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빛날인 배재고 권세영 공부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막연히 다른 사람들의 공부법을 쫓다간 자신에게 맞지 않아 큰 혼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권세영(2 이과)군은 자신만의 공부법이 확실하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몇 시간이 걸려도 반드시 이해하고 넘어가고, 어려운 문제 또한 확실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 후에야 다른 문제로 눈길을 돌린다. 이렇게 완벽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습관으로 그는 ‘이과 1등’이란 타이틀을 가질 수 있었다. 공학도를 꿈꾸는 세영군은 교내 다양한 활동과 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답을 구할 때까지 몰입, 수학 잘 하는 비결 그는 스스로를 “공부를 많이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고 했다. 공부할 땐 집중하고 놀 땐 논다는 것. 친구들과 팀을 이뤄 축구대회에도 참여하는 등 여가 시간을 활동적으로 보내는 그지만 공부할 때의 그의 집중력을 놀라울 정도다. 특히 수학의 경우 혼자서 문제풀이에 몰입하는 것을 즐기는 권군이다. 이해가 되지 않으면 절대 다음 문제로 넘어가지 않는다는 그는 그래서 학교 자습실에서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다. 학교 선생님들께 언제나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고 즉각적인 답을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배재고 방과후프로그램인 주시경방과후 수업도 큰 도움이 됐다. 권군은 “수학은 어려운 개념 문제를 많이 접할 수 있어서 좋았고, 영어는 토론활동을 통해 말하기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그의 수학 학습은 동아리까지 연결됐다. 수학동아리 매쓰홀릭(Mathholic)반 활동 역시 그의 공부법과 잘 맞았다. 1주일이 1회 수학 관련 주제를 정해 조별로 탐구,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문집까지 냈다. 뫼비우스의 띠, 하노이탑, 작도불가능에 대한 대수적 이해 등이 동아리를 통해 탐구한 주제들이다. 2학년 때에는 부동아리 활동으로 ‘펜타(Penta)’를 조직하기도 했다. 펜타는 서울대 온라인 강의공개 앱인 스누온(SNUON)을 듣고 토론하는 동아리. 스누온을 통해 서울대 강의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는 권군은 “고등 과정만으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많았지만 그런 부분은 토론을 통해 해결해 나갔다”며 “과학의 폭 넓은 지식을 쌓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다양한 교내활동, 성장의 계기 교내 실험탐구대회에도 참여했다. 처음으로 참여한 1학년 때엔 식물의 성장에 대해 연구했는데 예측한 내용과 결과가 많이 다르게 나와 당황하기도 했다고. 권군은 “대회를 준비하며 실험을 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었고, 팀별 과제라 함께 뭔가를 진행하는 것 또한 쉽지 않다는 걸 느꼈다”며 “하지만 결과물이 나왔을 땐 친구들과 뭔가를 이뤘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2학년 때 다시 도전한 실험탐구대회. ‘공학’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정한 권군은 대회 준비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었다고. ‘프로펠러의 효율성’에 대해 연구했는데 발표는 물론 실험계획에도 참여했다. 교내토론대회인 협성토론대회에도 꾸준히 참여했다.두 번째 도전인 2학년 때 유전자 관련 논제로 1위를 수상한 그는 “토론 준비를 하며 팀워크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다”며 “또한 주제 관련 찬성, 반대 모두를 준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논제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의수제작에 관심, 도움 주는 사람 되고 싶어 권군은 공학을 공부하고 싶은 예비공학도다. 그가 구체적인 꿈을 갖게 된 데에는 학교에서 진행한 진로특강의 영향이 크다. “평소 수학과 과학에 관심이 많고 또 좋아했는데 진로특강을 들으며 기계(생명)공학이라는 구체적인 진로를 정할 수 있었습니다. 팔이 없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생각한 대로 움직일 수 있는 의수를 제작,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켰다는 교수님의 이야기가 머릿속을 떠나질 않았습니다.” 그의 꿈은 진로멘토링 캠프에 참여하며 더욱 확고해졌다. 카이스트 석학교수의 강연과 멘토링을 통해 현대과학기술을 심도 있게 이해하게 된 권군. “적성을 이해하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그는 의수 제작에도 관심이 많고 친환경 에너지 등에도 관심이 많다. 하지만 권군이 하고 싶은 일에는 모두 공통점이 있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는 것. ‘사랑의 장기기증’ 봉사활동에도 참여 지하철 홍보를 열심히 펼치기도 한 세영군은 성인이 되면 ‘꼭 장기기증 신청도 할 것’이라고 그의 바람을 밝혔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청소년 고민 터놓고 상담해요 강동구 청소년 상담?지원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서, 심리 상담을 비롯해 각종 심리검사, 집단상담 및 예방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난 한해 2만3000여명이 참여했다. 상담내용별로는 ‘학업·진로’상담이 6243명(26.9%)으로 가장 많았고, ‘대인 관계’ 6137명(26.4%), ‘정신 건강’ 5237명(22.7%) 순으로 나타났다. 상담은 강동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동청소년수련관, 청소년누리터, 청소년 휴카페 ‘와플’ 등 강동구 내 청소년 기관 및 단체에서 진행한다. 또한 학부모의 자녀상담 신청도 활발하여 2990명의 학부모가 방문, 전화 등의 방법으로 상담을 받았다. 상담 신청은 강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02-6252-1388), 강동청소년수련관(02-6252-1300), 청소년누리터(02-429-4171~2), 청소년 휴카페 ‘와플’(070-8162-1318)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주말마다 배우는 자연주의 국제학교 프로그램, 에더블 입학설명회 개최 한국초등학교를 포기하지 않고 주말마다 미국교과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자연주의 국제학교 프로그램 에더블(EIA)의 입학설명회가 2/7(토), 2/14(토) 오후 3시에 열린다. 에더블은 미국 명문 페어몬트사립학교와의 교육협력을 통하여 미국초등교과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시아 최초 에더블 스쿨야드 프로젝트(ESY)에 가입하여 체계적인 자연주의 수업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2015년 3월 기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 이며, 한 학년 당 15명을 정원으로 한다. 에더블(EIA)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www.eiaglobal.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2-560-80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홍광호 두 번째 단독콘서트 ‘HONGCERT [부제-런던에서 온 편지]’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뮤지컬 <미스사이공>의 ‘투이(Thuy)’ 역으로 캐스팅되며 한국인 최초로 영국 웨스트엔드 무대에 진출, 현지의 뜨거운 호평을 받은 뮤지컬 배우 홍광호. 2014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월드닷컴 어워즈(THE 2014 BROADWAY WORLD UK)에서 Best Featured Actor in a New Production of a Musical(새로운 프러덕션 뮤지컬: 조연 남자배우)을 수상하고, 현재, 15회 Whats On Stage Awards의 Best Supporting Actor in a Musical(뮤지컬 부문, 최고의 조연 배우)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기쁜 소식을 연이어 전하고 있는 그가 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두 번째 단독콘서트 ‘HONGCERT_런던에서 온 편지’를 개최한다. 이번 두 번째 콘서트는 첫 번째 콘서트에서도 함께한 김서룡 연출, 그리고 뮤지컬 <싱잉인더레인> <공동경비구역 JSA> <벽을 뚫는 남자> <스팸어랏> 등의 음악을 맡은 변희석 음악감독과 함께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문의 02-556-4305박지윤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124회목요예술무대 <유쾌한 타악콘서트 잼스틱> 제 124회 목요예술무대 <유쾌한 타악콘서트 잼스틱>공연이 2월 5일 오후 4시와 7시30분,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개최된다.<유쾌한 타악콘서트 잼스틱>은 다양한 타악기로 선보이는 기발한 퍼포먼스와 신나는 음악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샌드아트, 그리고 화려함을 더하는 밴드공연까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시간. 여기에 관객들도 함께 참여해 새로운 공연을 만들어간다.잼스틱은 새로움 음악적 시도를 꿈꾸는 음악인들이 모여 2005년 창단된 유쾌한 타악 그룹이다. 익숙한 클래식 음악의 멜로디와 함께 재치 있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결합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객중심의 공연을 만들어가고 있다. 스타킹, 열린음악회, VJ특공대 등에 출연하며 그 진가를 인정받은 잼스틱은 멕시코와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 수많은 해외공연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드럼콘체르토, 글리츠 빌, 캐논 변주곡, 아리랑, 멜로디파이프, 렛잇고, 왕벌의 비행, 헝가리 댄스 등의 연주와 함께 악기소개, 샌드아트 등을 함께 펼쳐갈 예정이다. 문의 02-440-0500박지윤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엄마가 선생님, 엄마 좋고 아이 좋고 얼마 전 있었던 인천 어린이집 유아 폭행 사건과 같은 일이 빈번히 발생하면서 어린이집에 맘 놓고 보내기가 쉽지 않다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강동구에서는 엄마가 선생님이 되는육아 품앗이 모임을 하는 곳이 20개 이상이 된다. 그중 꾸준히 모임을 지속하고 있는 ‘용꿈두리’과 ‘아이동동’ 모임을 만났다. 2012년생 아이들의 모임 ‘용꿈두리’ ‘용꿈두리’는 모두 6명의 아이들과 엄마들이 모여 만든 강동구의 육아 품앗이 모임이다. 지역카페를 통해 모임을 시작해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부터 두 시간 반 동안 엄마들이 번갈아 가면서 준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리포터가 방문한 때는 그림그리기 미술과 책 읽기 시간으로 ‘거미’를 주제로 수업이 펼쳐지고 있었다. 먼저 거미줄을 붙여 놓은 커다란 비닐 위에서 엄마와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거미’에 관한 책을 읽고 각자 펜을 들고 거미줄을 그렸다. 그림 그리기가 끝나면 미리 엄마 선생님이 만들어온 거미를 가지고 실에 꿰어 거미줄을 타고 올라가는 놀이도 하고 커다란 비닐 밑에 들어가 보기도 했다. 수업이 진행되는 시간 내내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그칠 줄을 몰랐다. “아이가 품앗이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릴 정도이다. 육아 품앗이 모임을 하면서 가장 달라진 점은 친구를 찾게 된 것이다. 자기 친구들, 자기 품앗이 하는 날은 일찍 자겠다고 한다.” 모임에 참가한지 3년이 되었다는 임형은 씨의 말이다. 품앗이 모임을 하면서 아이들의 사회성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고 엄마들은 말한다. 그중에서도 엄마가 같이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육아 품앗이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기관에 맡기면 수업을 잘해주기는 하겠지만 아직 4살이라는 어린 나이 인만큼 엄마가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이 좋다고 한다. ‘엄마들 간의 유대감이 생겨서 좋다’거나 ‘엄마가 늘 옆에 있으니까 아이들이 안정감을 가지고 재밌게 수업에 참여 한다’, ‘엄마가 아이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엄마들끼리 정보공유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혔다.김은희 씨는 “어린이집에서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너무 일찍 보내서 그런 것 같다. 아이가 미술활동도 하고 요리활동도 할 수 있을 때 그때 어린이집에 보내고 그 전에는 이렇게 품앗이 교육을 통해 엄마와 같이 하면 사회성도 길러질뿐더러 안정감도 찾고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한다. 5세부터 모임 가진 10세 아이들 ‘아이동동’‘아이동동’은 엄마 4명과 10세 아이들, 동생들까지 모두 6명이 모여 만든 모임이다. 모임의 터줏대감인 노정은 씨는 그의 아들 황웅기 군이 5세였을 때부터 모임을 시작했다. 그동안 구성원이 바뀌기는 했지만 일주일에 한 번씩 매주 월요일마다 고덕동에 있는 민속의 집에서 모이고 있다. ‘아이동동’의 대표 노정은 씨는 말한다.“육아 품앗이가 좋은 점은 아이만이 아니라 부모한테도 좋다는 것이다. 아이를 함께 키우다보니 인간관계에 있어서 이해관계나 득실을 따지는 일이 없어진다. 아이들도 다른 엄마들을 아줌마가 아니라 이모라고 부를 정도이다. 부모들도 혼자 양육할 때 보다 힘든 점을 공유할 수 있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어서 서로간의 시너지 효과가 크다. 남의 아이와 내 아이의 구분이 없어지는 것 같다. 얘도 내 아이 쟤도 내 아이가 되어서 그런 기억들이 좋게 남는다. 아이들에게도 친구이상으로 끈끈한 감정이 생긴다. 오랜만에 만나도 다섯 살이 되어버리는 단점 아닌 단점은 있다.(웃음) 지금도 다섯 살 때처럼 즐겁게 노는 것을 보면 흐뭇하다.” 방학 동안에는 야외체험학습 위주로 하는데 이번 방학에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청 나들이, 뮤지컬 공연보기, 영화보기, 박물관 체험 등등 다양한 활동을 모두 같이 했다. 현실적으로도 같이 움직이다보니 정보도 공유하고 단체 할인율을 적용 받는 등 장점이 많았다고 한다. 이 시간에는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책을 읽고 하는 독후활동에 이어 만들기 시간이 진행 되었다. 요즘 유행하는 소이 캔들을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로 했다. 엄마들 중 책 읽는 담당인 이혜선 씨가 책을 읽자 마구 돌아다니며 놀던 아이들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책 앞에 모여 앉아 듣기 시작했다. 책 읽기를 마치고 소이 캔들을 만들기 시작하자 이런 저런 질문도 하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들은 엄마가 선생님이라 ‘친절해서 좋다’, ‘친근해서 좋다’, ‘모르는 것을 물어보면 잘 대답해줘서 좋다’고 입을 모았다. ‘아이동동’의 구성원은 대부분 강동구의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소개로 시작하게 되었다. 지금은 활동비 지원과 교육이나 문화프로그램 참여도 도움을 받고 있다. 강동구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권안나 씨는 “4년 이상 오래된 품앗이들이 새로 모이는 육아 품앗이 모임들의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말한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육아 품앗이로 같이 하는 즐거움을 찾는다면 힘든 육아도 수월하게 지나갈 것이다. 강동구 건강가정지원센터 02-471-0813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 2015 설 맞이 특별할인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에서 2015 설을 앞두고 전제품 특별할인을 실시한다.2015년 2월 말까지 진행하는 이번 특별할인에서는 지멘스보청기의 인기 제품을 비롯해 신제품 등 모든 제품이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특별할인 판매 외에 무료 보청기 상담도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로 하면 된다.문의 02-404-82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아이를 위해 가볼만한 매장들 멋쟁이 자녀를 위한 알뜰한 엄마의 선택, 아동복 상설할인매장 ‘OFF LABEL’ 내 아이를 멋쟁이로 변신시켜 보고 싶은 엄마에게 적극 추천내 아이를 최고의 멋쟁이로 변신시키고 싶은 것은 모든 엄마의 마음일 것이다. 오랜만에 친척들이 모이는 설도 곧 다가오는데 말쑥한 모습으로 인사를 시키고 싶고, 특히 새로 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자녀를 둔 엄마들이라면 입학식 날 무슨 옷을 입힐까도 솔직히 고민된다. 너무 촌스러워도 안 되고 그렇다고 너무 튀어도 안 될 것 같고.엄마들 사이에 매장에 진열된 옷보다는 일명 ‘매대’라 불리는 할인코너에 누워 있는 옷들만 사게 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좀 제대로 입혀보려면 요즘 아이들 옷값이 비싸도 너무 비싸다. 의류뿐만 아니라 가방, 신발, 양말 등 액세서리류도 가격이 만만치 않다. 다가오는 봄, 알뜰하게 우리 아이들 스타일을 생기 있게 변신시키고 싶다면 아동복 상설할인매장 ‘오프 라벨(OFF-LABEL)’을 추천한다. 알뜰한 가격에 디자인, 품질까지 고급인 브랜드 제품 마련 할 수 있어 단골 고객 많아방이동 방이 초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한 ‘오프 라벨’은 단정한 프레피룩 스타일로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블루독’을 비롯하여 로봇그림과 우주 콘셉트로 깜직 발랄한 느낌의 ‘R robot’, 빈티지한 멋을 자랑하는 ‘Denim in the box’, 딸바보 아빠들의 로망인 공주풍 유아복 ‘밍크뮤’, 세련되면서도 앙증맞은 ‘블루독 베이비’ 등 서양네트웍스 소속의 유명 아동 브랜드들을 상시 4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상설할인매장이다. 주로 이월상품을 판매하지만 유행을 타지 않는 베이직한 디자인이 대부분이다 보니 신상품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인다. 무엇보다 백화점 매장보다 몇 배나 넓고 진열도 종류별로 한 눈에 보기 좋게 해 놓아 옷 고르기가 훨씬 수월하다. 의류뿐만 아니라 내의, 신발, 모자, 가방, 양말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있어 질 좋은 제품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어 멀리서도 찾아오는 단골 고객들이 많다. 현재 신학기를 맞아 고급스러우면서도 실용적인 책가방을 50% 가까이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인기 있는 블루독 배색 책가방은 6만3000원(정가 12만8000원)에,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알로봇 그래픽 책가방은 5만4000원(정가 10만80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구두, 운동화 등 가을 액세서리류는 추가 50%할인행사를 하고 있고 패딩, 오리털 점퍼, 코트 같은 겨울철 아우터는 원래 할인가격보다 30% 추가 할인행사를 제품 소진 시까지 진행하고 있다. 시즌별로 평소 할인율보다 추가로 할인해주는 행사도 있으니 시기를 체크해 두면 다음 쇼핑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베넷저고리부터 내복, 외출복, 수유쿠션, 아기띠 등 다양한 출산준비물과 영유아복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출산을 앞두고 있는 경우나 선물할 경우가 생겼을 때 방문하면 알뜰하게 장만 할 수 있다. 문의: 02-412-0182위치: 송파구 방이동 168 한승오디브 1층 뽀로로와 함께하면 머리 깎는 일도 즐거워! 키즈전문헤어샵 ‘뿌띠보보’ 이젠 우리 아이와 미용실 가는 일이 더 이상 두렵지 않다!아이를 키워본 엄마라면 가장 두려울 때가 아마도 아이 데리고 병원에 갈 때와 머리 자르러 갈 때 일 것이다. 한 번씩 미용실 갈 때마다 눈물 반, 콧물 반 전쟁을 치른다. 아무리 어르고 달래 봐도 소용없다. 정말 큰 맘 먹고 나서야 하는 일중 하나이다.엄마들 입장에선 가위를 들고 하는 일이다보니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다. 베테랑 미용사가 아니면 아이들 머리를 함부로 맡길 수도 없다. 다행히 요즘은 어린이 전용 미용실이 생겨나 상황이 많이 나아진 편이다. 어린이 전용 미용실 가운데서도 뽀로로, 에디, 루피 등 뽀로로와 친구들로 아이들을 사로잡고 있는 곳이 있다. 아직도 아이들 머리 자르는 일이 두렵거나 내 아이에게 꼭 맞는 헤어스타일을 찾고 싶다면 잠실 롯데월드 뽀로로 파크 내 위치한 키즈전문헤어샵 ‘뿌띠보보(Petit Beau Beau)’를 방문해 보자. ‘뿌띠보보’는 귀여운 아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라고 한다. 뽀로로와 함께하면 이젠 머리 자르는 일도 즐거워!들어서는 입구부터 벽면 거울에 위치한 스크린에서 쉼 없이 나오는 뽀로로 애니메이션과 다양한 장난감들로 머리를 자르러 온 아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빼앗는다. 울던 아이도 울음을 딱 그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막대사탕 공세로 한번 왔다 간 아이들은 머리 자르러 또 가자고 조를 정도이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머리를 깎을 때 앉는 의자이다. 하늘을 나는 듯한 느낌의 미니자동차를 설치하여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췄다. 헤어디자이너 입장에선 아이들 머리를 커트하는 일은 성인을 상대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고 한다. 위험하기도 하여 작업을 빨리 끝내야하고 깐깐한 엄마들 요구사항도 들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베테랑 디자이너들이 아이의 얼굴형에 맞게 꼼꼼하게 커트를 잘 해줘 방문해 본 엄마들의 만족도가 높다. 커트뿐만 아니라 요즘은 파마로 멋을 낸 어린이들도 많다. 남자 어린이들도 파마를 한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왠지 엄마도 멋쟁이일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야말로 아이들의 헤어스타일은 엄마의 센스까지 평가하게 만든다. 어린이 모발에 맞는 전용 제품으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특히 딸을 가진 엄마라면 한번쯤은 다른 아이들처럼 사랑스러워 보이는 파마를 해 주고 싶기도 한데 파마약이 아이에게 해로울까봐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아이들은 머리카락 자체가 얇기 때문에 쉽게 상한다. 따라서 아이 모발에 맞는 전용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뿌띠보보에서는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친환경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어 이와 같은 걱정을 덜어 준다. 파마는 7만원부터이다. 어린이 커트는 2만원이며 성인도 가능하다. 아빠 또는 엄마와 아기가 함께 커트하면 3만5000원으로 할인해 준다. 문의: 070 8825 0403위치: 송파구 잠실동 40-1 롯데월드 잠실점 뽀로로 파크 내 우지연 리포터 tradenz@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미안해, 너의 마음 치유될거야 광진구가 저소득 아동에게 정서·행동 발달에 도움을 주기위해 ‘미술창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화’를 매개로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광진구 동화마을 창작소와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상은 드림스타트 대상자 중 양육환경과 발달상 정서·행동 부분이 미약한 7~12세까지 총15명으로 자양4동에 위치한 동화마을 창작소에서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참여하게 되며, 매주 일요일 2시간씩 활동한다.수업은 원목을 이용한 장난감과 자동차 만들기, 동화 속에 나오는 동물캐릭터를 가면에 그려보고 가면놀이 해보기, 상자를 이용해 머리카락을 손질할 수 있는 귀여운 인형만들기 등 목공예, 채색, 공작 위주로 진행된다. 드림스타트팀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도중에 아이 정서와 행동발달에 어떤 변화가 이루어지는 지를 수시로 확인하며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광진구는 지난해까지 자양1~4동과 구의1~2동, 화양동, 군자동 등 8개동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던 드림스타트 사업을 올해부터 전 동으로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 1년 강동구가 명일동 별관 3층에 운영 중인 강동구 CCTV 통합관제센터가 개소 이후 1년 동안 범죄예방과 각종 사건·사고 등을 해결하면서 주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해내고 있다.현재 747대의 CCTV(방범용 275대, 초등학교 내 98대, 스쿨존 110대, 공원관리 75대, 불법 주정차 및 그린파킹 189대)를 총 26명의 직원(강동경찰서 경찰관 3명 및 관제요원 등)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사건?사고 예방과 방범체계를 갖추고 있다.특히 폭력, 청소년 선도, 현행범 검거 등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사건사고 예방 129건, 경찰과의 유기적인 공조로 각종 수배범 검거 14건을 처리했으며 범죄수사용 영상정보 2612건을 경찰에 제공해 그 중 54.8%에 달하는 1432건이 범인검거 등 사건을 해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강동구는 앞으로 방범용 CCTV의 33%에 대해 화질개선사업을 실시하고, 범죄취약지역 36개소에 방범용 CCTV 41대를 추가로 설치하여 안전도시 강동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