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깐깐하게 찾아가는 먹는 물 안전지도 서비스 송파구가 여름철 먹는 물 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찾아가는 먹는물 안전지도 서비스’를 실시한다다.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먹는 물이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8월 한 달간 공무원과 주민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지도반을 편성, 현장에 나선다. 먹는물 관리법에서 규정된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정수기와 냉?온수기가 대상이다. 점검 위주가 아닌 지도 위주로 위생관리기준 등 준수사항을 알려주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미생물 오염측정기를 활용해 정수기 코크 등에 대한 오염도를 현장에서 측정하고, 부적합할 경우에는 개선하는 등 특별지도를 펼치게 된다.신고시설은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정기적으로 필터를 교환하고, 청소?소독을 실시하는 등 시설을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해야 한다. 예외로 계속 시정되지 아니하거나 비위생적으로 관리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먹는물관리법에 의하여 과태료(50만원~100만원)를 부과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13
- 도심 속에서 즐기는 생태체험 광진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청소년들이 자연물을 직접 만져보며 체험할 수 있는 ‘아차산생태공원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나뭇잎 따라 숲속여행, 수서곤충과 애벌레, 생생숲체험, 자연물 만들기 등 총 4개로 구성돼 있다. 각 프로그램은 아차산나눔이 숲 해설 자원봉사자들이 설명을 맡는다. ‘나뭇잎 따라 숲속여행’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거닐며 나뭇잎, 풀잎 등 자연물을 관찰하며 이름을 익히고, 비슷한 모양이나 형태끼리 구분하거나 알아맞히는 게임 등을 진행한다. ‘수서곤충과 애벌레’는 물속에 사는 잠자리 애벌레, 물방개, 송장헤엄치기 등에 대해 알아보고, 철사나 나뭇가지를 이용해 소금쟁이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아이들에게 자연물주머니를 하나씩 나눠주고 숲에서 발견하는 자연물을 주머니에 모아놓았다가 그 속에 담긴 자연물의 생김새와 특징 등을 공부하며 배워보는 ‘생생숲체험’, 나뭇가지와 도토리를 이용해 꽃다발과 피노키오를 만들어보는 ‘자연물 만들기’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15~20명 내외로 진행되며 참가비와 재료비는 무료다. 참가 희망자는 선착순으로 아차산 생태공원 홈페이지(www.gwangjin.go.kr/achasan)를 통해 사전 예약접수를 하면 된다. 문의 02-450-11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13
- 전기요금 절감해주는 ‘홈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 강동구가 가정 내 새는 에너지를 찾아주고 에너지절약 노하우를 가르쳐주는 ‘홈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를 12월까지 진행한다. 이 서비스는 홈 에너지 컨설턴트가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올바른 전자제품 사용법과 대기전력 차단 등 절감방안을 제시하고 연말까지 모니터링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습관을 유도한다. 지난해 강동구에서 에너지클리닉 서비스를 받은 가구의 평균 절감률은 9.45%이며, 10%이상 절감한 가정은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 대상이 되어 5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에 접속해 ‘에너지클리닉 참여시민 가입하기’ 배너를 클릭하거나 가까운 동주민센터 또는 강동구청 맑은환경과로 전화신청도 가능하며 선착순 400가구 접수중이다. 문의 02-3425-59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13
- 둔촌주공 사업시행인가 국내 최대 재건축단지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연내 관리처분계획 총회를 거쳐 내년 이주를 목표로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강동권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랜드마크 사업지인 둔촌주공아파트는 최고 층수 35층 규모의 총 1만 1106세대에 달하는 초대형 재건축단지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둔촌주공은 서울시 공공건축가가 계획 설계 초기 단계부터 자문을 실시해 균형 잡힌 단지계획과 공공성 확보로 인근 지역의 도시환경과도 조화를 이루는 건축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우수디자인 공동주택단지로 조성됨에 따라 일반 아파트보다 발코니 설치 면적이 늘어나게 되어 입주자들이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주동의 형태는 요철을 최소화한 절제된 외관형태로 계획하여 도시미관을 향상 시켰다. 한편 둔촌주공아파트는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과 기존 5호선둔촌동역까지 더블역세권을 형성해 교통인프라가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13
- 우리 동네 숨겨진 맛집, 만원이면 OK 만원 한 장으로는 점심 한 끼 먹기 빠듯한 요즘이다. 그러나 찾아보면 만원 한 장으로 점심에 커피까지 즐길 수 있다거나 특색 있는 메뉴를 선보이는 곳도 있다. 우리 동네에서 만원 이내로 근사한 혹은 특이한 점심을 해결할 수 있는 맛집을 리포터들이 직접 찾아가 봤다. 송파강동광진 내일신문 취재팀 만원으로 즐기는 푸짐한 한끼, 한소반 석촌호수점 한소반의 모듬보쌈세트는 푸짐하다. 보쌈이 나오기 전에 바삭한 도토리 해물전과 신선한 샐러드가 먼저 나와 입맛을 돋궈준다. 보쌈에는 잘 무친 보쌈김치와 홍어회 무침, 도토리묵, 초밥과 보쌈고기가 나온다. 보쌈고기는 고기 누린내가 전혀 나지 않고 살이 야들야들해 부드럽다. 홍어회는 매콤하면서도 입맛을 사로잡는다. 보쌈을 다 먹은 후에는 칼국수와 죽이 기다린다. 칼국수는 육수에 면과 새우등의 해물을 넣어 끓인 후 다른 야채와 건져 먹는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졸인 육수에 밥을 넣어 잘 풀어준 다음 함께 나온 계란과 야채를 넣고 참기름 한 방울을 떨어뜨려 죽을 만든다. 만원 한 장으로 이렇게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곳은 흔하지 않고 맛도 좋아 만족스럽다. 한소반은 석촌호수점, 대치점, 청계산점 3곳이 있다. 석촌호수점은 송파구청 근처 방이동 까사미아 맞은편에 위치한다. 위치 : 송파구 송파동 58-17 문의 : 02-415-1566 세계 7대 웰빙 음식 매운 카레 전문점, 호시탐탐 호시탐탐은 매운 카레 전문점이다. 카레 매운맛의 강도를 모두 6단계로 정해 놓고 있다. 맵지 않은 순한 맛인 입문부터 신라면 정도의 매운맛인 초보, 매운 짬뽕 정도의 맛인 중수, 매운 갈비찜 정도의 매운 맛인 고수, 불닭 2~3배 정도의 매운 맛인 지존과 마지막으로 직원과 상의하세요 라고 하는 초지존의 단계가 있다. 가게는 작고 아담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분위기이다. 호시탐탐에서는 단맛을 내려고 설탕이나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고 100% 천연과일을 이용한다. 구운 마늘과 대파가 토핑으로 나오는데 그 맛이 카레와 어우러지면 독특하다. 밥에도 카레가루를 넣어 노란색을 띠고 고슬고슬해 맛이 있다. 카레와 밥이 무한리필인데 직원이 수시로 와서 카레나 밥이 모자라지 않느냐고 물어본다. 카레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비벼서 먹기보다는 밥에 카레를 조금씩 얹어 먹는 것을 강력추천 한다고 테이블마다 써 있다. 카레는 120시간 동안의 맛있는 숙성을 위해 하루 150인분만 생산, 판매한다. 가격은 셋트메뉴 10,000원 기본카레라이스 5,000원 치킨카레라이스 7,000원 비프카레라이스 8,000원이다. 위치 : 강동구 성내동 48-6문의 : 02-6326-6345 향긋한 돌솥 곤드레 밥, 풀잎채 한상영화관과 다양한 쇼핑센터가 몰려 있는 문정동 가든 파이브는 늘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다양한 메뉴를 자랑하는 식당이 많긴 하지만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요즘과 같은 때는 한 끼 메뉴 정하는 것도 신중해 질 수 밖에 없다. 봄을 맞아 향긋한 곤드레 나물을 넣은 돌솥밥과 된장찌개는 어떨까? 강원도 관광지에서나 맛볼 수 있는 곤드레 밥을 그것도 단돈 7,000원에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가든 파이브 7층에 위치한 ‘풀잎채 한상’이다. 일단 곤드레 밥을 주문하면 기다리는 동안 뜨끈한 연두부와 맛있는 양념간장을 준다. 고소한 맛에 자꾸 손이 간다. 두부가 부족하다 싶을 즈음 뜨끈한 돌솥에 갓 지은 밥, 구수한 된장찌개와 함께 구운 김, 고소한 깨 소스를 얹은 샐러드, 버섯볶음, 잡채, 김치 등 정갈한 찬이 7가지 정도가 나온다. 돌솥의 뚜껑을 여니 향긋한 곤드레 나물 냄새가 침이 고이게 한다. 일단 밥은 따로 덜고 돌솥에 뜨거운 물을 부어 숭늉을 준비한다. 곤드레 나물밥을 양념장에 쓱싹쓱싹 비벼 된장찌개와 같이 먹어도 맛있고 뜨끈한 밥 한술을 떠다가 구운 김에 싸서 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로 꿀맛이다. 마지막으로 구수한 숭늉까지 후후 불어가며 먹으면 몇 만 원짜리 한정식도 부럽지 않다. 무엇보다 몸이 건강해 지는 느낌이다. 위치 : 송파구 충민로 66번지 NC백화점 7층 식당가문의 : 02-2157-5716 시골 할머니 밥상이 그리울 때, 황제식당21년째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잠실 장미상가의 터줏대감 ‘황제식당’은 오랜 단골들이 많은 식당으로 유명하다. 어떻게 알고 찾아오는지 인근에 새로 들어선 회사에도 이미 값싸고 푸짐하다는 소문이 퍼져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다. 장미상가는 삭막한 새 건물들 사이에서 마치 남대문 시장처럼 오래되고 정겨운 느낌을 주는 곳이다. 이 정겨운 상가의 지하에 위치한 황제식당은 이름과는 달리 소박하고 작은 식당이지만 푸짐한 인심으로 항상 손님들로 붐비는 곳이다. 푸근한 인상의 아저씨와 손맛 좋은 아주머니가 매일 맛있는 밥상을 차려 낸다. 오징어 제육볶음(7,000원), 청국장(6,000원)이 특히 인기인데 보글보글 끓는 청국장, 맵지만 감칠맛 나는 제육볶음, 각종 나물 무침과 풋고추, 그리고 된장국으로 차려 나온 밥상은 시골 할머니가 차려준 밥상처럼 투박하지만 깊은 맛이 있다. 특별할 것 없는 집에서도 매일 먹는 반찬인데도 황제식당의 밑반찬은 물리지 않고 맛있다. 무엇보다 한결같은 맛과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늘 그 자리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토박이들에겐 힘이 되는 식당이다. 위치 : 송파구 잠실 장미상가 B동 지하 1층문의 : 02-413-4487 이탈리아 가정식요리 베네베네 소박한 이탈리안 가정식 요리를 삼전동의 베네베네에서 선보인다. 테이블 예닐곱 개의 아담한 식당 안에는 이탈리아 풍광과 다채로운 요리 사진들이 빼곡하게 걸려있으며 손때 묻는 나무 테이블과 의자들이 빈티지풍을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탈리아에서 요리를 배운 젊은 오너 쉐프가 정성을 담아 요리한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가 이 집의 주 메뉴. 점심시간에는 토마토, 크림, 오일 등 모든 파스타를 1만원에 만날 수 있다. 신선한 멍게 파스타, 웰빙 재료인 바질 파스타 등 그날그날 셰프 특선 파스 2015-04-23
- 렛츠런문화공감센터 강동, 지역상생쿠폰으로 지역상권활성화에 기여 렛츠런문화공감센터 강동(한국마사회 강동지사)은 지사의 지정좌석실을 이용하는 경마고객이 지사 인근 음식점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상생 식사쿠폰을 발행 배부하여 지역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이전에는 별도로 선정된 외부간식업체를 통해 지정좌석실 이용 고객 약 430여명 대상 식사 및 간식을 제공해왔으나, 3월 20일 부터는 고객들이 지역상생 식사쿠폰을 통해 인근 음식점들 중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여 식사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식사 이외 제공되는 간식도 지사 인근 지역 업체에서 직접 공급받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로인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서 지역 상권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이 기대된다.문의 02-6411-59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3
- 임가영 창덕여고 3학년 인터뷰 당일, 임가영양의 교복 재킷에 달린 세월호 추모 노란 리본이 눈길을 끌었다. 자신과 동갑내기인 단원고 학생들이 세상을 뜬 지 1년. 사람들 기억 속에서 세월호가 사라지는 게 안타까워 자청해선 단 리본이다. ‘나를 키운 건 적극성’ 규칙과 규범 준수, 정의, 법 앞의 평등... 임양이 소중히 여기는 가치다. 고1 때부터 자율부원 활동을 하고 고2 때는 선도부 단장까지 맡은 것도 이 때문이다. “자율부는 학생들과 선생님 사이의 중간다리 역할을 해요. 여학생들에게 민감한 교복 치마 길이, 복장 단속 기준을 함께 협의하지요. 고교 시절 통틀어 의미가 컸던 활동입니다.” 80여명이나 되는 자율부원을 통솔하면서 겪은 시행착오를 통해 책임감, 리더십도 자연스럽게 깨우쳤다. “단체 캠핑이 기억에 남아요. 각자 텐트며 침낭 같은 캠핑 장비를 잔뜩 준비해 야영을 했는데 추워서 꽤나 고생을 했어요. 그래도 옹기종기 모여 앉아 밤늦도록 자율부의 방향성에 대해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무언의 공감대를 다 함께 느낀 그날의 경험이 소중합니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공명심이 남다르다고 자부하는 그의 꿈은 검사. 외압과 비리에 쉽게 무너지는 대한민국 검사들의 민낯이 실망스럽다며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한 열혈검사가 되겠다며 당차게 포부를 밝힌다.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법 앞에 평등하다는 기본 원칙을 꼭 지키는 검사가 될 겁니다.” ‘오는 기회 놓치지 말고 스쳐지나가는 기회까지 꽉 붙잡아야 한다’는 적극적인 신조의 주인공인 임양. 지금껏 화장 한번 해보지 않았을 만큼 원칙주의 성향에다 마이크 잡으면 놓지 않는 재기 발랄함까지 그의 스펙트럼은 폭넓다. 노래로 공부 스트레스 날리다 “취미이자 특기, 그리고 각종 스트레스를 날리는 숨구멍이 음악”이라는 고백처럼 노래는 그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음색과 성량이 타고난 그는 어린 시절 굵직굵직한 동요대회에서 상을 탔고 중2 때까지 시립합창단에서 활동했다. “공부 스트레스 때문에 마음이 울적해지면 문 걸어 잠그고 큰 소리로 실컷 노래 부르고 나면 숨통이 트이고 마음이 평온해져요. 록, 발라드, 팝송... 장르 불문하고 다 좋아합니다.” 무대 위에서 주목받는 기쁨을 일찌감치 맛본 그는 늘 적극적이다. 게다가 다양한 사람을 두루 만나며 경험의 폭과 세상을 보는 눈을 확장시켰다. 특히 가족과 함께 캐나다에서 보낸 1년을 값진 시간으로 꼽는다. “캐나다 밴쿠버의 학교를 다녔는데 아시아계에 대한 인종차별이 있었어요. 낯선 환경인데다 영어까지 서투니까 잔뜩 위축돼 두 달가량 암울하게 보냈어요. 그러다 마음 고쳐먹고 외국인 친구에게 용기 내 말도 걸어보고 영어 공부도 새롭게 파고들었습니다. 바닥을 맴돌던 영어 점수를 A+까지 끌어올리고 전 과목 상위 1% 학생에게 주는 성적우수상까지 받았습니다.” 캐나다에서의 1년은 용기, 노력, 자신감을 현장에서 배운 다이내믹한 시간이었고 이후 고교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학교 울타리 밖 세상을 틈나는 대로 배우는 중이다. “비영리단체 GLIS에서 봉사하며 모의 UN 사무국, 총회 회의 운영국 사무차장보 활동을 꾸준히 했어요. 국제 이슈에 대한 의제 설정, 나라간 의견 조율을 가상으로 체험해 봤는데 재미있고 뜻 깊은 경험이었습니다.” 다양한 자료를 모아 본인의 관점과 논리를 가지고 상대방을 말로 설득하는 데 흥미와 재미를 발견한 그는 교내외 관련 대회는 빠짐없이 참여했다. 꾸준한 노력 덕분에 송파, 강동, 광진, 성동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모의재판대회에서 최우수상을 탈만큼 실력이 늘었다. 성적의 자양분은 ‘독서력’ 다양한 활동에 두루 참여하면서도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비결로 그는 독서력을 꼽는다. “부모님의 열성 덕분에 어릴 때부터 독서 습관이 몸에 배었어요. 도서관에서 일주일에 20권 이상을 빌려다 읽은 적도 있었으니까요.” 책을 통해 다져진 속독 실력, 집중력은 학교 공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자투리 시간도 알뜰하게 활용중이다. “수업 시간 초집중하고 쉬는 시간에는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훑어보며 정리해요. 이렇게 해야 기억에 오래 남아 공부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요. 영어는 시험 범위 전체를 통째로 외우며 각 지문의 중심 내용, 키워드, 주요 문법 사항을 꼼꼼히 체크합니다. 수학은 고1 때부터 공을 많이 들인 과목이라 애착이 많죠. 시간 투자를 제일 많이 했는데도 기가 막힌 점수를 받고 좌절했지만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한 덕분에 수학 점수를 만회했거든요. 수학정석으로 개념을 다지고 다양한 문제를 풀며 감을 유지하는 게 지름길이더군요.” 인생 목표가 뚜렷하고 30대까지 로드맵과 버킷리스트를 빈틈없이 짜놓은 임양은 고3의 고달픈 시간을 책과 함께 우직하게 통과하는 중이다. 오미정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3
- 오금고의 4월16일 특별한 아침 오금고 학생회에서는 지난 4월16일 세월호 1주기를 맞아 아침 등교 시간에 맞춰 전교생에게 노란리본 달아주기 행사를 펼쳐 학생,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 또래의 학생 수백 명이 세상을 떠난 안타까운 세월호 사건이 사람들 기억 속에서 희미해지는 게 가슴 아파 1년 전 사건을 잊지 말고 희생자를 추모하자는 의미에서 준비했다”는 행사 기획자 3학년 김정화양은 “교문 앞에서 학생회 부원들이 노란 리본을 직접 달아주자 전교생들의 기대 이상으로 좋은 반응을 보여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힌다. 노란 리본 1200개는 행사 전날 김양을 비롯한 오금고 학생회 부원 7명이 직접 만들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3
- 봉사하는 착한 기업 강동으로 모여라 강동구 내 기업 자원봉사 ??미소 봄?? 활동이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는 정기적인 봉사 참여가 쉽지 않은 기업을 위한 계절 맞춤형 자원봉사로 관내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한다. 지난 17일에는 삼성SDS 직원 60명이 고덕양로원 어르신들의 겨울이불을 세탁하고,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한강변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식물을 제거한다. 육가공업체 선진 직원들은 봄꽃이 활짝 핀 고덕동 무장애자락길을 지적장애인과 함께 걷는다. 25일에는 신한은행 강동본부 소속 25개 지점, 200여명 직원들이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에 장애인을 위한 건강걷기 도우미로 나서며, 현대홈쇼핑은 집수리 봉사단체 ''해뜨는집'', 마을목공소 ''나무의 귀환'' 등과 함께 28일과 29일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강동지역아동 복지센터 내부를 개보수해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30일에는 현대엘리베이터가 봄맞이 경로당 대청소를 실시하고 이마트는 명일점 정문 앞 광장에서 착한마을 어울장터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홀몸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기금으로 강동노인종합복지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문의 02-3425-56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3
- 행복한 인생 2막, ‘100세 스쿨’ 송파구가 오는 16일부터 실버세대를 위한 행복배움터, ‘행복한 100세 스쿨’을 진행한다. 오는 6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구청 8층 아카데미에서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 7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 강연 릴레이가 열린다. 16일(목) ‘노후준비! 트렌드가 바뀐다’(한성희 강사)를 시작으로 노후자금 관리, 생활법률(유연과 상속), 여가시간 활용, 심리, 부동산, 건강, 명사특강 등 다양한 주제를 총 8회에 걸쳐 다루게 된다. 이번 강의는 실버세대들을 위한 특화된 교육기회를 마련, 행복하고 풍요로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프로그램은 국민연금공단(남부지역본부)의 전문 강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 지역사회의 네트워크를 활용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평생학습원 홈페이지(lll.songpa.go.kr)나 전화(02-2147-2360)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