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찾아가는 전월세 민원상담창구 강동구가 재건축아파트 이주단지에서 운영하던 ‘전월세 민원 상담창구’를 동주민센터로 이동, 순회하며 운영한다. 그동안 강남구는 재건축 이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부터 세입자들이 대규모 재건축으로 인해 겪을 수 있는 전세난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전월세 민원 상담창구’를 삼익그린1차, 고덕주공2?4단지 등 이주가 진행되는 아파트 단지에 설치해 전월세 정보제공, 금융상담, 법률상담, 불법 중개행위 단속 등을 실시했다. 2014년 12월 고덕주공4단지 이주 시부터 운영됐고 지금까지 총749건의 전월세 상담이 이뤄졌다. 찾아가는 ‘전월세 민원 상담창구’는 부동산 물건정보 및 금융대출, 임대차 분쟁 등 우리은행 전문상담 직원과 지역사정을 잘 아는 공인중개사, 구청 직원이 ‘민?관?금 원스톱서비스’로 실속 있는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2-3425-61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2
- 올해의 강동구민대상 시상 강동구가 지난 11일 서울 암사동 유적지에서 ‘제24대 강동구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회발전·봉사부문에 강동청소년봉사단 세빛또래가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환경부문은 허브천문공원자원봉사자회가, 효행선행부문에는 장애를 가진 자녀가 있는 어려운 형편 가운데에서도 심한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고 있는 이수연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부문은 강동구 고유의 민속놀이 바위절마을 호상놀이를 1990년 복원해 보존활동을 벌이고 있는 강동구 바위절호상놀이보존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제발전부문에는 1949년 설립된 이래 66년간 강동에 기반을 두고 나눔 문화 조성에 기여한 ㈜서울승합이 선정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2
- 송파구 참살이실습터 방글라데시 공무원 견학 지난 13일 방글라데시 공무원 연수단이 ‘성 주류화 경제적 역량강화 및 일자리 양성평등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송파구 참살이실습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인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에서 코이카 사업의 일환으로 초청 한 것으로 직업훈련기관과 여성친화도시 등을 방문하는 일정. 방글라데시의 중앙부처 및 지방정부의 여성아동부 성주류화 담당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역여성의 직업능력을 배양하여 경제적 활동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을 체험하기 위해 송파구 참살이실습터를 찾았다. 이곳에서 참살이실습터 수료생 중 성공적인 창업으로 제2의 인생을 열어가고 있는 우수사례 창업자의 경험담은 물론, 현재 진행중인 바리스타와 네일아트, 업사이클링 등의 교육도 체험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2
- 송파구, 서울이랜드FC와 상생 협력 MOU 체결 송파구가 지난 5일 프로축구단 서울이랜드FC(대표이사 박상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이랜드FC의 창단 초기부터 이번 협약을 진행하기 위해 송파구가 긴밀하게 협의해 온 것으로 서울이랜드FC의 홈경기장이 위치한 송파구와 준연고협약이라고 할 만큼 실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관내 축구장을 서울이랜드FC의 유소년팀의 훈련장으로 제공 등 기타 협의된 행사 등에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서울이랜드FC와 송파구 유소년 특화 스폰서십을 체결, 유소년 팀의 유니폼에 송파구의 로고를 표시하고, 홈 경기장 A보드광고판과 전광판 등에 송파구의 이미지와 협력 사업을 홍보 할 계획이다. 이밖에 서울이랜드FC는 지역사회의 스포츠 발전을 위해 각종 체육행사 지원과 축구동호인들의 기술 지도, 송파구민을 위한 홈경기 개최 등과 함께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2
- 빛날인] 홍승완 영동일고 2학년 누구에게나 소리 소문 없이 다가오는 기회. 움켜잡아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수도 흘려보낼 수도 있다.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홍승완군은 ‘학교 기숙사’란 행운을 꽉 잡았다. 기숙사에서 180도 달라지다 “입학식날 바로 기숙사에 들어갔는데 선배들이 신입생 모아 놓고 고교생활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조언해줬어요. 내신 공부, 동아리 선택법, 선생님들 스타일까지 꿀팁들을 짚어줬어요.” 신선한 충격이었다. 열심히 학교 생활하며 후배들까지 챙기는 선배들의 모습이 자극제가 됐다. 그 당시 홍군은 과학고 지원했다 떨어진 뒤 상실감에 시달렸고 공부 방향성까지 잃어버린 상태였다. 갈피를 못잡고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아야겠다는 결심이 그제야 섰다. “다들 기숙사 자습실에 붙박이처럼 앉아 책을 파고드는 모습을 보며 무작정 나도 책을 펴들었습니다.” 중학 시절 수학, 과학에만 집중하다 소홀히 한 영어, 국어 공부가 급선무였다. “영어는 어휘력이 취약했어요. 단어장 한 권을 예시문까지 달달 외울 정도로 여러 번 반복해서 봤어요. 학교 방과후 수업도 어휘력 부분에 집중했고요. 단어 테스트를 매주 보며 실력 점검을 해나갔습니다.” ‘백지복습’으로 영어의 벽 넘다 단어 실력이 느니까 독해가 수월해졌다. 허나 노력을 쏟는다고 당장 점수가 오르지 않았고 늘 영어가 그의 발목을 잡았다. 그래도 끈질기게 파고들었다. “내신 시험 범위 영어 지문이 대략 60개쯤 되는 데 매번 달달 외웠어요. 시험 전날에는 흰 종이에 암기한 모든 지문을 다 써보며 ‘백지복습’을 했습니다.” 홍군은 특유의 꼼꼼함으로 완벽주의 공부법이란 정공법을 택했다. 서서히 효과가 나타났다. 국어도 교과서, 자습서, 프린트물을 꼼꼼하게 훑으며 개념을 잡아나갔다. “모의고사, 수능 기출문제를 다양하게 풀며 유형을 익혔어요. 어차피 학교 내신시험도 수능 스타일을 변형해 출제하는 거라 이 같은 공부법이 유용했습니다.” 고1 첫 중간고사에서 전교 11등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난생 처음 받아든 등수라 깜짝 놀랐어요. ‘하니까 되는구나’란 경험을 맛보았죠. 자습실에 앉아 내게 맞는 공부법을 고민하고 실천하고 실패하고 재차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이뤄낸 성과라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 후 성적은 우상향 곡선을 탔고 최상위권을 줄곧 유지하고 있다. 그는 성적 향상의 비결로 환경, 사람을 꼽았다. “기숙사란 닫힌 공간에 나를 반강제적으로 몰아넣은 게 주효했습니다. 공부는 실천이 중요하잖아요. 너나 할 것 없이 책상 앞에 공부하는 주변 분위기가 나를 바꾼 거죠.” 롤모델로 삼을 선배를 만난 것도 행운이다. “공부든 동아리활동이든 참여하는 모든 거에 최선을 다하는 형과 친해졌어요. 내게 조언을 많이 해줬어요. 꼭 닮고 싶은 선배죠.” 과학 공부하며 찾은 화학공학의 꿈 홍군의 꿈은 화학생명공학 분야 엔지니어. 중학교 시절 과고 준비를 위해 과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서 관심 분야를 발견할 수 있었다. “물리, 생물, 지구과학 보다 화학이 훨씬 재미있었고 화학Ⅰ·Ⅱ까지 훑고 나니 이 분야를 전공해야겠다는 결심이 섰습니다. 희망 전공 때문에 고민 중인 고교생들이 있다면 관심 분야를 집요하게 파고들라 권하고 싶어요. 나도 하루 10시간씩 과학만 집중한 덕분에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를 찾았지요.” 카이스트에서 주최한 캠프에 참가해 희망 전공을 탐색하는 행운도 얻었다. “화학과와 화학공학의 차이 같은 대학의 세부 전공 분야를 깊이 있게 알게 됐어요. 덕분에 순수 연구보다는 실용학문인 공학 분야가 내 성격에 더 맞는다는 결론을 내렸지요.” 이를 계기로 화공분야 엔지니어를 인터뷰하거나 관련 책을 찾아 읽으며 진로 탐색도 꾸준히 해나가는 중이다. 공부에 탄력이 붙고 진로가 정해지니 학교생활에 자신감이 생겼다. 교내 경시대회, 팀별 탐구활동, 프로젝트 학습발표대회까지 힘닿는 대로 참가했다. 동아리 활동에도 열심이다. “수학문제 만드는 동아리인데 다들 열정적으로 참여합니다. 기발한 문제를 출제하려고 기를 쓰고 공부하며 서로 배우고 가르치는 분위기죠. 우리가 만든 수학 문제는 해답지까지 만들어 필요한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있어요.” 대입 마라톤 경주에서 지치지 않기 위해서 페이스 조절도 영리하게 한다. 공부 슬럼프가 찾아오면 좋아하는 게임을 하며 잠시 숨고르기를 한다고. 고교생활 비법을 묻자 홍군에게서 재미있는 답이 돌아왔다. “인사를 잘하는 게 중요해요. 선생님이든, 선배든, 친구든. 인사를 잘하면 누구나 호감을 갖지요. 내 경험상 뜻밖의 기회도 찾아옵니다. 인사부터 열심히 해보세요.” 곱씹어볼 한마디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2
- 퓨전 멕시칸 레스토랑 바토스(VATOS) 이태원 맛집으로 유명한 바토스가 드디어 잠실에 상륙했다. 이태원, 가로수 길에 나가야만 맛 볼 수 있었던 바토스(VATOS)가 지난 6월 잠실 롯데백화점 지하에 문을 열었다. 김치, 갈비 등 한식 재료와 접목한 다양한 멕시칸 전통 요리와 형형색색의 산뜻한 음료, 그리고 멕시칸 특유의 활기 넘치는 분위기로 벌써부터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뉴욕타임즈, CNN에도 소개된 이태원 대표 맛집바토스는 2011년 11월 한국 최초로 ‘kickstarter’ 소셜 펀딩을 받아 세 명의 젊은이들이 창업한 레스토랑이다. 현재 한국의 ‘쌈’문화와 멕시코의 ‘타코’를 접목시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태원 한 언덕길에 자리 잡은 바토스는 새로운 맛과 특유의 활기차고 경쾌한 분위기로 단숨에 이태원 대표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언제가도 늘 긴 대기 줄로 한참을 기다려야 했는데 가로수 길에 이어 잠실에도 이태원 본점 메뉴를 그대로 즐길 수 있는 매장이 생겨 미식가들에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뉴욕 타임즈와 CNN 등 주요 외신에서도 한국에 가면 꼭 들려야 하는 레스토랑으로 소개되는 가하면 존 케리 국무부 장관이 방한 때 방문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보통 프렌치 프라이즈라고 불리는 감자튀김 위에 멕시코식 돼지고기 조림과 잘게 썬 볶은 김치, 사워크림을 얹은 ‘김치 까르니따스 프라이즈’와 양념한 갈비에 쌈장, 아이올리 소스, 양배추 샐러드를 곁들인 ‘갈비 타코’이다. 강한 향신료 때문에 멕시칸 요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한식 재료와 접목한 바토스의 이러한 퓨전 메뉴들은 입에 잘 맞는다고 한다. 이 뿐 아니라 맥주 반죽으로 튀긴 흰살 생선에 마요네즈와 신선한 토마토 살사를 얹어 고소하면서도 바삭한 맛이 나는 ‘바하 피쉬 타코’, 멕시칸 전통 스타일의 다양한 ‘부리토’와 ‘퀘사디아’, 그리고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두툼한 쇠고기 패티가 들어간 ‘수제 버거’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마가리타와 맥주가 만난 잊을 수 없는 맛, 바토스 리타바토스의 빼 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는 다양한 음료이다. 멕시코 하면 떠오르는 코로나와 마가리타, 전통 맥주 외에도 다양한 칵테일과 과일 음료가 준비되어 있다.특히 다양한 멕시칸 맥주를 마가리타 잔 위에 거꾸로 꽂아 주는 바토스 리타(Vatos’ Rita)는 고운 빛깔의 칵테일과 맥주가 맛난 상큼한 맛과 함께 특이한 모양 때문에 바토스를 방문한 사람은 꼭 맛봐야 할 음료이다. 한번 먹으면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한다. 바토스 리타 외에도 멕시코의 대표적인 음료로 사랑받는 과일 맛 소다 ‘하리토스’, 자몽 맛 펀치 ‘자몽 팔로마’, 엘더플러워의 향기가 유혹하는 ‘멕시칸 세븐티 세븐’ 등 다양한 칵테일과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맛도 맛이지만 트로피컬 컬러의 다채로운 빛깔과 신나는 음악이 어우러져 멕시칸 특유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언제가도 반겨주는 친절하고 유쾌한 스태프와 바토스만의 이러한 활기찬 분위기 때문에 자주 찾는 손님들도 많다. 최근에는 버드 라이더스와 함께 인근 지역에 배달 서비스(02-704-2733)도 하고 있으며 소규모 파티와 회의를 위한 부리토 박스, 야외 나들이를 위한 피크닉 세트도 판매하고 있다. 우울한 기분을 타파하고 싶거나 뭔가 색다른 맛이 당긴다면 바토스를 꼭 기억하고 찾아보시길! 위치: 송파구 올림픽로 240,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 1층문의: 02-2143-70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2
- 강동 300인 공감토론회 현장의 목소리 교육은 대한민국의 단골 이슈다. 다들 할 말은 넘쳐나는 데 허심탄회한 공론의 장은 잘 펼쳐지지 않는다.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된 강동구가 작정하고 교육의 3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를 한자리에 모았다. ‘300인 공감토론회’ 현장에서 나온 생생한 발언들을 지상 중계한다. ‘강동 혁신교육의 내일을 말하다’를 주제로 지난 6일 천호중 강당에 모인 340명은 진로직업교육, 동아리·봉사활동, 청소년 자치활동 활성화, 학부모의 교육 참여에 대해 평소 하고 싶었던 말들을 원탁 모둠별로 쏟아냈다. 교육의 당사자이면서도 정작 정책 수립 단계에서는 소외됐던 청소년들도 제 목소리를 내 눈길을 끌었다. 진로직업교육 _ 내실 있게 체계적으로 미래지향적 직업체험까지 자유학기제 이슈가 뜨거웠다. 3~4시간 직업을 경험해보는 겉핥기식 진로체험 행사에서 더 나아가 내실 있으면서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한다며 참석자들은 목소리를 높였다. 학부모들은 고입을 앞둔 중3의 당면 과제가 진로 결정이기 때문에 자유학기제가 실시되는 중1부터 중3까지 연계성 있는 진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진로진학설명회가 유명 특목고 중심이 아닌 특성화고 등 다양한 고교의 전문 교사, 재학생들을 초대해 폭넓은 고입 정보를 제공해 달라는 의견도 나왔다. 강동 전교1등과 강남 전교1등의 실력 차는 분명이 난다. 이 때문에 자사고,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은데 자소서 쓰기, 면접대비법 같은 학생, 학부모에게 필요한 고입 강의를 공교육에서 제공해 주면 사교육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학부모의 요청도 있었다. 현재 학교에서는 진로, 적성, 다중지능 등 각종 검사를 학년별로 실시하고 있는데 검사에만 그치지 말고 결과지를 교사들이 공유하며 학생 성향에 따라 맞춤식으로 지도하는 연계 활용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진로 교육 담당 교사들은 진로직업체험장이 지역 내 만들어지고 있으나 공간이 협소하고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으며 특히 이색, 신생 직업, 미래지향적 직업들을 접하기 힘들다는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사회, 주민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학업이 뒤쳐진 학생이 너무 빨리 공부를 포기하지 않도록 상급학교에서도 부진 과목을 배울 수 있는 상시교과과정(예_중학교에 초등수학 과정 개설)을 개설하는 한편 담당 교사에게는 인센티브를 주는 격려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는 건의사항도 나왔다. 봉사활동_ 시간 때우기, 부모가 대신 해주는 봉사 NO 점수 따기 위한 시간 때우기 식 봉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학생들은 타이핑, 뜨개질 봉사를 신청한 뒤 정작 부모들이 대신 해주는 경우를 주변에서 목격한다며 무엇을 위한 봉사인지 비판했다. 봉사활동처가 다양하지 못해 아쉽다는 지적이 많이 나왔으며 가급적 학생의 진로와 연계된 봉사가 이뤄지길 희망한다는 건의도 있었다. 반면 봉사 기관 관계자는 요양센터 등 봉사 활동처 홍보를 위해 학교를 찾아가면 정작 학생들은 엎드려 자거나 스마트폰만 보는 등 귀 기울이지 않는 학생들의 수업 태도를 지적하기도 했다. 교내동아리_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학생과 성인 동아리 연계 필요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해 학사 일정을 짤 때 학생들의 의견도 반영해 달라는 의견과 학생 주도로 진행되는 바자회, 음악회 등 모범적인 사례는 다른 학교들과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건의가 있었다. 교내 동아리는 시대 변화에 맞춰 학생들이 선호하는 동아리들을 추가로 개설하며 멘토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지역 내 성인 동아리와 연계해 활동의 전문성을 기를 수 있게 도와달라는 요구가 학생들로부터 나왔다. 학교와 지역 사회 연계_ 마을교사 학교 활동 교과 과정에 포함돼야 학생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컴퓨터, 노래방기기, 신간 도서를 갖춘 청소년 휴카페를 마을 곳곳에 마련해 달라는 주문도 나왔다. 현재 강동구 내에서 양성되고 있는 학부모, 주민이 주축이 된 마을교사들이 학교와 원활히 연계돼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교과 내용, 창의적체험활동 등 정규 교과 과정 속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2016년 강동구 교육사업의 방향성을 잡기 위해 마련된 토론회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한자리에 둘러앉아 심리적 벽을 허물고 각자 입장에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으며 대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호응이 컸다. 강동구 이해식구청장,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정정옥 교육장도 함께 참여해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교육 행정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토론회를 통해 공교육 발전에 열정과 재능을 쏟을 주민, 교사를 발굴해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간다는 강동구의 실천의지는 돋보였다. 씨앗은 뿌려진 상태. 강동구는 주민 104명으로 구성된 마을교사를 양성했고 현재 자발적인 스터디 모임을 진행중이다. 내년부터 다양한 경력을 가진 마을교사들을 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할 방안을 모색중이다. 오미정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2
- The두림학원, 예비고1 영어, 국어 4주 무료특강 개강 삼전동 학원사거리 부근에 위치한 영어, 국어 전문 두림학원에서 개원과 함께, 예비고 1 강좌 등 각종 특급 강좌를 개강한다. 예비고1을 대상으로 한 4주 무료 특강 강좌 및 현 고1, 고2를 대상으로 한 기말고사 대비반과 현 고2를 위한 영어, 국어 강좌가 그것. 이 학원 정명교 원장에 따르면 “기말고사 대비반의 경우, 11월~12월 수강 후 기말고사 성적(등수 또는 점수)향상이 없을 경우, 이유를 불문하고 전액 환불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대성마이맥 인강의 김대순 강사와 서울대 출신의 김경진 강사가 환상의 복식조로 예비고3의 영어와 국어성적을 책임질 것이다. 1차 개강은 12월28일로, 10월16일부터 정원마감시까지 모집한다”고 전한다.문의 The두림학원 (02)2042-07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2
- 시래기로 요리한 웰빙 밥상 시래마을 가을 하늘의 푸른빛, 기분 좋은 햇살, 서늘한 바람이 어우러져 식욕까지 덩달아 좋아지는 맛있는 계절이다. 영양소 고루 갖춘 건강 밥상을 만나고 싶다면 송파 석촌호수 서호 부근의 ‘시래마을’이 어떨까? 서까래 느낌을 살려 천정을 꾸미는 등 한옥 스타일의 인테리어에 잘 가꾼 초록 화분들로 식당 곳곳을 장식해 깔끔하면서 정갈하다. 좌식, 테이블 좌석 중에서 손님 취향대로 골라 앉을 수 있으며 7~8명 내외 단체 손님을 위한 별도의 룸이 마련돼 있다. 시래마을이란 상호처럼 이 집은 시래기 요리 전문점이다. 모듬 세트를 주문하면 시래기밥, 보쌈, 시래기해물파전, 샐러드, 연잎밥까지 골고루 맛볼 수 있다. 모듬세트로 시래기밥, 보쌈, 파전, 연입밥까지 맛봐 유기에 담아 나오는 시래기밥은 정갈하다. 다진 시래기와 표고버섯을 넣어 갓 지은 밥은 시래기가 천연양념 역할을 해 향과 맛이 구수하다. 밥과 함께 비벼먹을 수 있도록 두부, 채소를 듬뿍 넣고 되직하게 끓여낸 강된장이 곁들여진다. 뚝배기에 나오는 들깨 시래기탕은 들깨의 고소한 향과 시래기의 구수함이 조화롭다. 탕은 1인용 접시에 덜어 먹을 수 있도록 넉넉하게 나온다. 돼지고기 보쌈에도 시래기가 함께 나온다. 꼬들꼬들한 무에 밤을 넣고 매콤 새콤하게 무친 무김치, 짭조름한 백김치, 여기에 부드러운 시래기나물까지 삼색 채소로 돼지고기 수육을 싸먹을 수 있다. 옛 조상들이 겨울철 내내 채소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아이디어를 낸 건조 식품이 바로 시래기다. 시래기는 비타민, 무기질, 미네랄, 칼슘이 풍부한데다 체지방을 연소시키는 비타민C 함유량이 높고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식으로 제격이다. 또한 식이섬유로 이뤄져 있어 위, 장에 좋고 변비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웰빙 식품이다. 강원도 덕장의 고급 시래기로 요리 이곳에서는 강원도 양구의 손덕수시래기덕장에서 나는 시래기만 공수해다 쓴다. 1100m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의 청정지역인데다 시래기 전용 품종의 무청만 사용해 대규모 전용 덕장에서 건조시킨다. 특히 햇볕에 널어 찬바람 고스란히 맞으며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는 전통방식 그대로 생산하기 때문에 다른 지역 시래기보다 부드럽다. 이 같은 고급 시래기는 음식마다 감초처럼 곁들여진다. 해산물 푸짐하게 넣고 주문과 동시에 바로바로 부쳐내는 파전에도 고등어조림에도 갈비찜에도 시래기의 구수한 맛을 만날 수 있다. 열무김치, 버섯볶음, 깻잎, 도라지무침 같은 밑반찬은 정갈하고 맛깔스러우며 간이 세지 않아 속이 편하다. 후식으로는 제철 과일이 나온다. 종업원의 서비스는 친절하고 싹싹하며 반찬리필 인심도 후하다. 모든 메뉴에 감초처럼 들어가는 시레기 모듬세트 메뉴는 3~4인용이며 2인용 식사 메뉴로는 갈비찜정식, 수육정식, 시래기고등어정식이 있다. 정식 메뉴에는 시래기밥이 함께 나온다. 각종 채소와 함께 나오는 시원한 묵밥도 인기가 좋다. 단품 메뉴로 감자전, 파전을 식사나 반주로 곁들여도 좋다. 식후에는 원두커피가 서비스 된다. 식당 밖 야외에서 여유롭게 차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벤치가 마련돼 있다. 살아온 세월의 무게가 쌓일수록 ‘당신이 먹는 것이 바로 당신(You are what you eat)’이란 말의 힘을 체감하고 먹거리에 신경 쓰게 된다. 영양식품 시래기로 다양하게 변주한 메뉴를 속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시래마을이다. -위치 : 석촌호수 서호 레이크호텔 뒤쪽 (주소) 송파구 송파대로 49길 64-가격 : 모듬세트(3~4인분) 4만8000원, 수육정식 1만3000원, 갈비찜정식 1만3500원, 시래기고등어정식 1만2500원, 묵밥 8000원, 감자전 1만원 -운영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주차 : 발렛파킹 가능-문의 : 02-2203-8999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5
- 수미원 잠실점, 캐시미어 신상품 및 ‘청담동 패딩 에르노’ 할인 판매 이벤트 진행 지난 9월 18일 송파동(백제고분사거리 인근)에 문을 연 최고급 주름옷 전문 수미원 잠실점(명제원 대표)이 오픈 기념으로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0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당일에 기념품을 증정하고,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후 응모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최고급 캐시미어 신상품을 20% 할인 판매하고, ‘청담동 패딩 에르노’ 2015 겨울 신상품을 시중 백화점보다 20~4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잠실 수미원은 50대 이상 중년여성이 선호하는 다양한 주름옷 전문 의류 쇼핑 매장으로서 오픈하자마자 이미 명소가 된 분당 수미원의 명성에 힘입어 잠실 지역 중년여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주름옷 등 의류는 물론 스카프, 가방, 브로치 등 다양한 여성 제품까지 판매하고 있다. 잠실 수미원은 125평 넓은 매장에서 주름옷 외에도 고급브랜드 의류를 함께 판매하며, 올 가을부터는 중년여성을 위한 최고급 캐시미어 제품, 거위털 패딩 제품 등도 판매를 시작한다. 발렛파킹 무료. 문의 02-412-91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