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6 강동구예산 4825억원 의회 제출 강동구가 2016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463억원(10.6%) 증가한 4825억원으로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 계속되는 복지사업 확대로 2010년 875억원, 구 전체 예산 대비 35.28%를 차지하던 사회복지분야 예산은 큰 폭으로 증가하여 2016년 2448억원, 53.29%로 역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세부적으로 복지 분야에는 영유아 보육료 397억원, 가정양육수당 176억원, 기초연금 621억원,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311억원, 장애인 연금 61억원을 반영했다. 국가예방 접종 54억원을 포함하여 출산건강증진 프로젝트, 걷기 좋은 길 조성 등 생활습관 개선 사업, 자살예방 등 생명존중 사업,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 예방 및 조기 대응을 위한 감염병 전문가 교육 등의 사업 예산을 편성했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조성과 첨단업무단지와의 연계 강화로 좋은 일자리 창출로 함께 잘사는 경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업무단지 조성 예산 1억4000만원과, 취업박람회 등 일자리 창출사업 1억원,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4억4000만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근로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우선 공공부문에서부터 노동취약계층에 대한 최소생활 수준의 임금을 보장하는 생활임금도 반영했다. 2016년 생활임금은 시급 7013원으로 최저임금의 116% 수준이다. 주민참여예산으로 총 11개 사업, 12억 8천만원을 편성하여 실생활 속 주민 필요사업을 적극 반영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6
- 선배에게 듣는 전공, 진로 탐험 강동구가 27일까지 관내 8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로·전공 탐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대학생 멘토를 활용한 강동구 ‘전진탐험(전공과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한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동구 멘토 스쿨출신으로 대학에 진학한 지역의 우수인재 중 30여개 전공(18개 대학), 45명을 선발해 관내 중·고교를 찾아가 전공·진로 설명회 및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학교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지역의 우수 인재로 구성된 대학생 멘토들이 후배들과 중·고등학교 과정의 경험 및 진로·진학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호흡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6
- 암사역 일대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완료 강동구가 암사동 500번지 일대의(면적 10만8900㎡) 암사지구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재정비를 마치고 지난 12일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고시됐다고 밝혔다. 암사지구는 용도지역이 준주거지역으로써 역세권(암사역)임에도 불구하고 민간개발 및 가로활성화가 되지 않아 이를 해소할 대안 마련이 절실했다. 또 불합리한 획지계획 등 개발행위를 제약하는 요소들의 완화 및 지침 개선 등 전반적인 재정비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획지계획을 전면 폐지하여 자율적인 민간개발을 통해 역세권 주변의 개발을 유도하고, ‘서울 암사동 유적’ 등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소매점, 전시장, 공연장 등의 건축물 용도계획을 도입했다. 아울러 간선로변 보행·차량 통행여건 개선, 도로사선제한 폐지에 따른 최고높이(25~60m)를 적용토록 함으로서 민간 개발을 유도하고 가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개발여건을 마련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6
- 마을리더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강동구가 마을공동체에서 중요 역할을 할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마을리더 아카데미’를 운영 한다. 교육은 오는 12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강동구청 교육장에서 지역주민 4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마을리더 아카데미는 마을의 여러 가지 문제를 주민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실질적으로 마을공동체 사업 참여를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소그룹별로 체크리스트를 가지고 강동구 관내 마을과 타 지역 마을도 탐방하고, 마을에 대해 토의도 하면서, 마을지도도 함께 그려보는 등 쌍방향 토론식 강의로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지역에서 생활하는 주민의 입장에서 직접 마을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개선방안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실질적으로 마을공동체 활동을 이끌어 갈 주체를 육성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마을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문의 02-3425-51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9
- 강동구 사회적 경제 ‘탄탄’ 올 하반기 서울시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에 강동구 내 3개 기업이 선정됐다. 새로 선정된 곳은 마을의 숨겨진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해 지역 가치 상승에 기여하는 ㈜스토리텔링창작소 주렁주렁, 공간컨설팅, 인테리어 디자인, 가구디자인·제작·유통을 통해 보육시설 출소아동의 자립기반을 지원하는 ㈜굿앤컴퍼니, 벽화 등 공공예술을 통한 도시재생사업 및 지역문화예술인의 발굴로 청년실업자 문제를 해결하는 ㈜눈썰미아트앤디자인이다.지난 2012년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돼 꾸준히 성장해 오며 2014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강동도시농부는 올해 7월 예비 사회적기업에서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의 문턱을 넘는 결실을 이루었다. 이밖에도 서울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에 상하반기 모두 선정되기도 했다.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홍보사업과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3500만원의 국시비를, 하반기에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마을상영회를 실시하는 사업으로 1900여만 원의 시비를 지원 받는 성과를 거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9
- 국공립어린이집 2018년까지 2배 확충 강동구가 현재 32곳인 국공립어린이집을 비용절감형 모델을 통해 2018년까지 6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설계나 공사 진행 중인 9곳의 어린이집은 2016년 상반기 내 개원을 앞두고 있으며 2016년 7곳, 2017년 6곳, 2018년 6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국공립 비율은 현재(9.6%)의 약 1.8배인 17%까지 오르고 정원은 2500여 명에서 2018년 4300여 명으로 증가하게 된다. 강동구는 건물 신축을 지양하고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는 비용절감형 모델을 발굴, 추진한다. 비용절감형 모델 유형은 단체 연대, 직장어린이집 확충, 민간어린이집 전환 유도, 신규 및 기존 공동주택 단지 내 확충, 공공건물, 학교 등 유휴 공간 활용 등이다. 또한 12월까지 민간, 가정, 구립 등 50곳의 어린이집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어리이집의 수입·지출 등 회계 관리, 보육교사들에 대한 인사관리, 어린이들의 급식 및 안전관리, 아동학대 예방조치 등을 점검하며, 결과에 따라 관련규정 미숙지로 인한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하고, 부실운영 시설에 대해서는 엄정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9
- 잘 노는 아이가 행복하다 강동구가 영유아 시기의 가장 적절한 교육인 ‘놀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부모인식개선을 위한 소집단 교육은 오는 11월 25일, 12월 16일 강동어린이회관 1층 꾸러기책놀이방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서울시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및 예비부모라면 누구나 강동어린이회관홈페이지(www.gdkids.or.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9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빌라드샬롯 가끔은 오드리 헵번처럼 영화 속 주인공이 되고 싶을 때가 있다. 노천카페에서 우아하게 커피 한 잔 마시며 책을 보거나 사진이 잘 나오는 예쁜 곳에서 잘 차려 입은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꽃을 피울 때 가끔은 영화 속 한 장면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름부터 로맨틱한 ‘빌라드샬롯’은 마치 영화처럼 유럽 한 가운데 노천카페에서 느낄 수 있는 낭만을 선사한다. 빌라드샬롯에서 아침을~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위치한 ‘빌라드샬롯(Villa de Charlotte)’은 여성들의 로망인 모 보석 브랜드 기프트 박스가 생각나는 짙은 민트색 컬러의 벽면과 통로 쪽으로 길게 뻗은 차양이 마치 유럽 노천카페를 연상시킨다. 산뜻한 외관 때문에 길을 지나가다가도 꼭 한번쯤은 눈길이 가는 그런 곳이다. 그리고 통로 쪽으로는 완전히 뚫려 있어 안이 그대로 보인다. 밖에서도 보이는 화려한 조각 케이크들과 다양한 빛깔의 음료들, 그 달콤한 유혹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안으로 들어가 보면 지하에 있지만 높은 천정과 벽면 곳곳에 걸린 사진액자들, 그리고 화려한 조명 덕분에 이름 그대로 유럽에 있는 대 저택에 와 있는 듯하다. 빌라드샬롯에서는 커피, 티, 파니니, 케이크를 포함한 디저트류부터 파스타, 스테이크, 화덕 피자, 샐러드 등 유러피언 홈메이드 방식으로 만든 다양한 다이닝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제공하는 런치코스는 애피타이저와 메인요리(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중 선택), 커피 또는 티 세트를 1만 원대에 즐길 수 있어 주부들의 브런치 모임 장소로 인기다.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처럼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우아하게 하루를 열고 싶다면 빌라드샬롯의 브런치 메뉴를 추천한다. 쫄깃한 생면 파스타와 생 도우로 굽는 화덕피자빌라드 샬롯에서는 주문하는 방법이 독특하다. 처음 오는 사람들은 잠시 당황할 수도 있다.일단 메뉴판을 보고 메뉴를 결정한 다음 테이블에 비치된 주문카드를 들고 각 코너에 가서 직접 주문한다. 키친 1은 파스타와 피자류, 키친 2에서는 스테이크와 버거류를 주문한다. 그리고 음료는 음료코너에서 주문한다. 주문을 마치고 자리에 돌아오면 음식은 서버가 직접 테이블로 가져다준다. 인기 메뉴로는 뚝배기스타일의 그릇에 푸짐한 해산물과 매콤한 토마토소스가 함께 나오는 ‘씨푸드 파스타’와 담백한 불고기와 아삭한 파채가 토핑된 ‘크리스피 불고기 피자’, 환상적인 마블링을 자랑하는 호주산 와규로 만든 ‘와규 서로인 스테이크’ 등이 있다. 빌라드샬롯에서는 매일 매장에서 직접 뽑아 숙성시키는 생면을 사용하여 파스타를 만들기 때문에 어떠한 파스타 메뉴를 시켜도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피자는 직접 반죽한 생도우를 430도의 화덕에서 구워 내기 때문에 깊고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리조또, 버거류 등의 메인 메뉴와 와인, 유기농 티, 생맥주 등 다양한 음료도 준비되어 있다. 식사 후에도 좀 더 오후의 여유로움을 즐기며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영국 명품티 웨지우드의 홍차와 허브티, 스콘, 미니케이크 등으로 구성된 ‘애프터눈 티 세트’를 추천하고 싶다. 오색으로 물든 단풍과 함께 가을이 짙어지고 있다. 날씨가 쌀쌀해 지니 따뜻한 커피 한잔이 더욱 그립다. 유럽풍 카페 & 다이닝 빌라드샬롯에서 식사와 스페셜 티 커피를 즐긴 후 가까운 석촌 호수에 가서 얼마 남지 않은 ‘만추’의 아름다움을 즐겨보자. 영화 같은 멋진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메뉴: 씨푸드 파스타 1만7500원, 크리스피 불고기 피자 1만8500원, 와규 서로인 스테이크 1만7500원, 런치코스 피자 9900원, 애프터눈 티 세트 1만 8000원위치: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쇼핑동 지하 1층문의: 02-3213-4766~8 우지연 리포터 tradenz@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9
- 빛날인] 안지혜 영동일고 2학년 ‘앞으로 3년, 나도 공부 욕심 내보며 180도 달라져 보자’ 안지혜양은 입학식 날 입술을 깨물었다. 일단 휴대폰부터 2G폰으로 바꿨다. 시간을 촘촘하게 보내기 위해 일부러 학교 기숙사를 택했다. 국제중에서 그는 색다른 경험, 공부 좌절이라는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맛보여 중학시절을 보냈던 터였다. “토플 만점자, 수학의 천재 같은 떠르르한 친구들과 한 교실에 경쟁하다 보니 주눅이 들어서 중학교 3년 내내 공부를 소홀히 했어요. 고교생이 됐으니 교과 공부든, 수행평가든, 교내 경시대회든 뭐든 열심히 해서 내 한계를 뛰어넘자 다짐했지요.” 매일 30문제 풀며 수학 트라우마 극복 기숙사 기상은 오전 6시. 후다닥 일어나 텅 빈 자습실 자리를 꿋꿋하게 지켰다. 시끌벅적한 쉬는 시간, 점심시간에도 이어폰 끼고 수학 문제를 풀었다. “수학은 벼락치기가 불가능한 과목이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30문제 넘게 풀었어요. 수학 개념, 공식을 혼자서 증명해 보고 도저히 풀리지 않는 대목은 수학선생님께 SOS를 보냈습니다.” 그가 보여주는 십여 권의 수학 연습장에는 수학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과 싸운 치열한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노력의 시간이 쌓여갈수록 과목별로 효과적인 공부법을 터득하게 됐다고. “무작정 외우는 걸 질색하는 스타일이라 모든 과목을 100% 이해하고 머릿속에 공부 내용이 명쾌하게 그려질 때까지 반복해서 읽었어요.” 학습플래너는 주간 단위로 작성하며 1일 공부 과목과 분량을 꼼꼼히 체크하며 빈틈없이 공부하려 애썼다. 성적은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영어말하기대회 예선 탈락 후 1등상으로 역전하기 까지 교내 경시대회도 놓치지 않고 참여했다. 특히 2년 연속 참가한 영어말하기 대회를 통해 자신이 부쩍 성장했다고 고백한다. “어렸을 때 4년간 영어권 나라에서 살았고 국제중 출신이라 내심 영어 말하기는 자신 있었는데 예선에서 탈락했어요. 충격이었죠. 고민 끝에 심사를 맡았던 선생님을 찾아가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 조심스럽게 여쭤봤어요.” 자신감 없는 단조로운 말투가 실패 요인이라는 걸 깨닫고 1년 뒤 재도전에 나섰다. 공들여 대본 쓴 후 달달 외웠고 억양, 표정, 동작 하나까지 철두철미하게 연습했다. 친구들 앞에서 리허설도 여러 번 했다. 결과는 1등. “실패를 딛고 다시 도전하는 법, 간절히 노력해 목표를 이루는 과정, 무엇보다 모든 문제 해결의 열쇠는 내 안에 있다는 걸 배웠죠.” 안양이 지독할 정도로 자시 자신을 몰아 부치는 건 외교관이란 꿈이 주는 에너지 때문이다.외교관을 동경하는 청소년들이 멘토로 꼽는 김효은 현직 외교관과 인연을 맺을 수 있었던 것도 간절한 꿈 덕분이었다. “정성껏 손편지를 써서 보냈더니 이메일로 바로 답장을 주셨어요. 외교관 직업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점을 메일로 여쭤볼 수 있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직접 만나는 행운까지 얻었어요.” 덕분에 우리나라 주도로 출범해 서울에 본부가 있는 국제기구 GGGI(글로벌국제성장기구)를 견학하고 관계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 “총성 없는 외교 전쟁터에서는 정치외교 전공 뿐 아니라 경제, 기술, 법학 같은 한 분야의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조언을 들었어요, 국제 외교는 문서로 공식화되기 때문에 말 보다 글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외교관 꿈 향해 직진 외교관의 필수덕목인 말솜씨, 글솜씨를 갈고 닦기 위해 학교 토론동아리 활동도 열심이다.“1~2시간 토론을 위해 10시간 넘게 준비해야 할 만큼 규율이 엄한 동아리죠. 온갖 자료 검색해 논리를 세우고 입론서 쓰며 설득력 있게 말하는 노하우를 강도 높게 익혔습니다. 실력이 쟁쟁한 선배들에게 많이 배웠죠.” 아시아사랑나눔 봉사단체로 통역 봉사를 틈틈이 나가며 뜻밖의 행운을 거머쥐기도 했다. “고등학생은 본래 허드렛일 봉사를 주로 해요. 행사 당일 갑자기 통역 담당자가 펑크를 냈는데 대학생 언니가 내게 기회를 주더군요. 무조건 해보겠다고 했죠. 초긴장 속에서 외국인 청소년 80여명을 앞에 두고 80분간 강연 통역을 맡았어요.” 통역 데뷔 무대에서 야무지게 제몫을 해내는 안양을 눈여겨 본 봉사 단체 총재는 그 뒤로 여러 차례 비공식 만찬 자리의 통역 기회를 주었다. “내게는 꿈같은 기회였죠. 전문 통역사 보다는 고교생 통역사를 내세워 한국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며 만찬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고 싶은 총재의 의중이 담겨있었죠. 덕분에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키르기스스탄 친구도 사귈 수 있었답니다.” 뚜렷한 꿈이 고교생을 얼마만큼 성장시키는 지 안양의 고교생활을 통해 엿볼 수 있었다. “공부할 때는 자존심, 오기, 그리고 공부 감옥에 스스로를 가둘 수 있는 동기부여가 무엇보다 중요해요.” 그가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다는 한마디였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9
- “바른자세 골반교정센터” 골반교정 및 척추교정 3만원 체험이벤트 오금역 4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바른자세 골반교정센터는 굳어진 근육과 틀어진 골반, 척추를 일일이 손으로 풀어주고 바로잡아 주는 수기요법과 기계를 이용하여 척추를 곧게 펴주는 실력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바른자세 골반교정센터 심광욱 원장은 고객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특히, 오랫동안 공부하느라 지친 수험생들과 학부모에게 작은 기쁨을 주고자 1회 교정 프로그램을 3만원에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12월까지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면 전화로 사전예약하면 된다.문의 02-409-0886 http://barun.smpon.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