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키즈카페 딸기가 좋아, 크리스마스 이벤트 팡팡!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키즈 카페 ‘딸기가 좋아’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12월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가방, 도시락, 텀블러, 나도 해볼래 KIT, 스티커 등 다양한 딸기 상품이 들어 있는 럭키백을 12월말까지 2만원, 3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12월 한 달 동안 입장 시 배부하는 응모권을 작성하여 응모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하여 총 46명에게 10만원 상당의 딸기가 좋아 모바일 상품권, 입장권, 딸기가 좋아 상품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선착순 15명에게는 20회 정기이용권을 50%할인하여 10회 가격인 12만원에 판매한다.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아 12월 24- 25일에는 입장하는 어린이들에게 딸기가 좋아 크리스마스 스티커 및 타투를 증정하며 가위바위 보, 퀴즈 행사 등을 통해 푸짐한 선물도 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7
- 종량제봉투 강동구 전역에서 사용 가능 강동구가 청소 대행업체별로 사용 지역이 나눠져 있던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강동구 전 지역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지금까지는 강동구 관내에서 이사하는 경우에도 대행업체가 다를 경우 기존 봉투를 사용하지 못하고 판매소에서 환불을 받아야 했다. 이번 개선으로 강동구 관내에서 이사하는 경우 봉투 환불 필요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7
- 송파구청장 「2015 세종대왕 나눔 봉사大賞」대상 수상 송파구가 지난달 30일 개최된 ‘2015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 봉사大賞’에서 나눔 봉사대상 본상을 비롯해 단체장상(행정자치부 장관상), 아름다운 대한국인상까지 3부문을 모두 석권했다. (사)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주관하는 ‘세종대왕 나눔 봉사대상’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나눔과 봉사의 공이 큰 개인과 단체에게 매년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봉사대상이다. 이번 박 구청장의 대상 수상은 2010년 첫 취임 후 지속적으로 각계각층을 배려한 나눔 사업들을 펼쳐왔던 결과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여가지원을 위한 송파실벗뜨락, 취업과 창업을 동시 지원하는 참살이 실습터 운영, 저소득층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송파구 학원비 면제사업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품는 창의적 복지행정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 낸 점이 이번 시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7
- 원예창업반 & 원예생태지도사반 강좌 개설 일산의 한국원예문화원에서 원예창업반과 원예생태지도사반 강좌를 개강한다. 이번 강좌는 실기위주의 전문원예 기술을 습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미 원예나 생태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이는 물론 초보자도 수강할 수 있다. 방과 후 원예생태교육 강사, 원예인성활동 및 실기 강사 등으로 활동하거나 자연학교, 원예카페, 차별화 된 꽃집 등을 창업하는데 도움이 될 교육을 한다. 5월 5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수업하는 집중반, 5월 4일부터 매주 수요일 수업하는 정규반이 있다. 또한 인원이 구성될 경우 토요일에 직장인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위치 일산구 주엽동 동문시티프라자 2층(3호선 주엽역 5번출구)문의 031-919-58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가락시장 먹거리 안전’ 이상無 송파구가 하절기를 앞두고 신선하고 안전한 농?수산물 공급을 위해 민?관 합동 ‘2016 가락시장 먹거리 안심관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업종?시간대별 ‘맞춤형 식품안전교육’을 진행, 안전한 먹거리 유통 및 판매를 유도하기 위해 이뤄지는 사업이다. 먹거리 안심관리는 크게 ‘교육’과 ‘지도점검’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먼저 상인을 대상으로 취급품목?업종별 먹거리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이와는 별개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수산물 판매업소, 식품 제조업소, 원산지 표시 대상업소 등에는 전문 위생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위생?식재료 등 먹거리 관리 실태도 집중 점검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송파구는 가락시장 내 위생관리가 철저히 이뤄지는 업소에 ‘우수인증표시’ 부여 및 온?오프라인 게시판 게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계속된 시정 요구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또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한다는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빛날인] 박태우 오금고 3학년 ‘이렇게 살아선 안 되겠구나’ 고1 늦가을 박태우군에게 퍼뜩 스친 생각이다. 고교 입학 후 치열함 없이 휩쓸리듯 보낸 1년의 시간을 반성했다. 성적은 2등급대 중반. 경찰의 꿈을 이루기에는 역부족이었다.경찰 목표로 180도 바뀐 고교 생활 PC, 스마트폰 게임에 푹 빠져 살았고 수업 시간은 졸기 일쑤였다. 자신의 현주소를 냉정하게 직시했다. 우선 휴대폰 속 게임을 모두 지우고 계정까지 삭제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시급한 공부법부터 교정에 나섰다. “고려대 합격한 선배의 초시계 공부법을 벤치마킹했어요. 하루 중 공부에 집중한 시간을 초 단위까지 계량화했더니 놀랍게도 2시간이 채 안되더군요.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학(學) 보다 습(習)을 강화하는 게 급선무라 하루 5시간 이상 공부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하루 5시간 공부, 초시계 공부법으로 실천 학습 플래너를 쓰기 시작했다. 치밀하게 일 단위 공부 계획을 세워 초시계로 매일 학습 시간을 재가며 실천했다. 책상 앞에 앉아있는 게 고역이었지만 꾹 참고 하루 5시간을 채웠다. 고2가 되면서 성적이 전교 10등 안에 들만큼 수직 상승했고 2학기 때는 ‘전교 1등’의 목표를 이뤘다. “신기했죠. 세상에 노력해서 안되는 게 없다는 걸 터득했습니다”라고 박 군이 수줍게 말한다. 친구들 사이에 ‘역전의 용사’란 별명이 붙었다. 183cm의 훤칠한 키에 운동을 좋아하는 박군. 독하게 마음먹고 180도 바뀐 건 ‘꿈’ 덕분이다. “아버지의 경찰 제복에 반해 꼬맹이 시절부터 경찰을 동경했어요.” 고교생이 된 뒤로는 ‘왜 경찰이 되고 싶을까?’를 고민했다. 아버지 부하직원 의경들을 형처럼 따르며 경찰조직을 살폈고 경찰대에서 2박3일간 진행한 청소년 폴리스 아카데미에서 깊이 있게 진로탐색을 했다. “규칙, 공익, 정의.... 이런 가치들이 좋았어요. 무엇보다 내 성향과 잘 맞았고요. 경찰대 캠프는 ‘진짜 경찰이 되고 싶다’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무기 실습, 호신술, 재식 훈련을 받으니까 마음가짐부터 달라지더군요. 나와 같은 꿈을 가진 쟁쟁한 경쟁자들이 많다는 걸 내 눈으로 확인하고 나니 공부에 훨씬 몰입하게 되더군요.” 고교생 가운데 박군처럼 단기간에 성적을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린 경우는 드물다. 비결은 본인 공부 스타일에 맞춘 선택과 집중 전략 덕분이다. “기말고사를 준비할 때는 제일 먼저 중간고사 시험지부터 펴들고 기출문제 유형을 분석해요. 출제자인 선생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죠. 그러면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감이 잡힙니다.” 사회 과목들은 개념이 중요하기 때문에 별도로 요점 정리 노트를 만들어 수시로 펴본다. 국어는 3단계 학습법을 적용해 통독 - 주요 내용 맥 잡기 - 핵심 암기 순으로 공부한다. 영어는 그룹 스터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단어 암기부터 예상 문제 뽑아 함께 공부하며 시너지 효과를 얻는다. 고전하던 수학은 암기에 능한 본인의 장점을 접목했다. 막히는 문제는 풀이 과정을 외울 만큼 반복 학습했다. 등한시했던 수학교과서 문제를 3번씩 풀었다. 개념, 사고력 훈련을 위해서는 교과서가 효과적이라는 걸 깨우쳤기 때문이다. “내 스타일에 맞는 학습법을 찾고 난 다음부터는 ‘학원 의존적 공부’가 아닌 ‘학원 이용식 공부’로 바뀌더군요.” 수업시간에 졸기 일쑤였던 그의 태도, 눈빛이 달라지니 학교 선생님들도 그에게 주목하기 시작했다. “태우는 수업에 충실해요. 요령부리지 않고 우직하게 파고드는 스타일이지요.” 그를 지켜본 오금고 심형철 교사가 귀띔한다. ‘박태우식 스터디’로 공부 효율 높여 마음가짐이 달라지자 다양한 기회가 찾아왔다. 교내 NIE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탄 뒤로 신문 읽기에 탄력이 붙었고 자연스럽게 시사 이슈에 관심을 갖게 됐다. 토론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논리력, 비판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었다. 자연·인문 통합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회, 과학 배경 지식도 넓혔다. 박군은 자가 성장의 원동력으로 어릴 적 아버지가 엄하게 잡아준 독서 습관을 꼽는다. “매일 책읽기 숙제를 내주셨어요. 특히 역사책을 강조하셨죠. 아버지가 직접 책 내용, 느낀 점을 검사했지요. 이 때 쌓은 독해실력이 지금 큰 힘이 되더군요”라며 경험담을 들려준다. 입시의 좁은 문을 치열하게 통과중인 박군에게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을 물었다. “한반에 꿈이 분명한 학생은 약 50% 정도예요. 이 중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은 대략 5%고요. 적은 숫자지요. 꿈은 꾸기만 해서는 안 되고 반드시 실천이 뒷받침 돼야 합니다. 내가 책과 씨름하는 것도 내 꿈을 위해서죠.” 박군의 담백한 한마디가 묵직하게 다가왔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2016 광나루 아카데미 개강 광진구 대표 인문·교양강좌인 ‘행복 배움 2016 똑똑, 당신의 공감을 일깨웁니다 - 광나루 아카데미’가 개강했다. 강의는 11월까지 매월 1회씩 총 8회에 걸쳐 2시간여 동안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분야별 유명인사 또는 전문가를 초청해 구민들을 위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강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지난 21일 작가 권기봉의 ‘다시 서울을 걷다’를 시작으로 의사 박경철 ‘문명의 배꼽, 그리스’, DISC연구소 홍광수 소장 ‘인간 유형별 사용설명서-행복하게 인간관계하기’, 동국대 김익중 교수 ‘방사능과 건강’, 여행작가 태원준 ‘엄마 결국은 해피엔딩이야!’, 미술평론가 손철주‘옛 그림으로 사람을 보는 눈’, 창의체험 조원용 대표이사 ‘생활 속 건축이야기’, 국악단체 정가악회 ‘수궁가와 함께하는 참여형 치유음악 무대’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 02-450-75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변신할 ‘광진구 미가로’ 광진구가 행자부 주관 2016년 간판개선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미가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미가로’는 자양동 양꼬치 거리, 능동 능마루 거리, 건대 맛의 거리와 함께 광진구를 대표하는 4대 맛의 거리 중 한 곳이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인접해 있고 인근에 광진구청, 동부지방법원, KT 등 공공기관과 업무시설이 밀집해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상권이 발달됐다. 반면 노후화되고 비 규격화된 간판들이 많아 도시미관과 보행환경을 저해했다. 광진구는 국비 2억 원을 포함 총 5억 원을 투입해 건물·점포별 여건에 맞게 간판 크기와 숫자를 조절하고, 우수한 디자인은 물론 친환경 고효율 LED조명을 사용한 간판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데 의의가 있다. 해당지역에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사업주와 구의1동 주민 대표 등이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간판 디자인과 제작업체 등을 선정해 주도적으로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대상 지역은 광진구 자양로 18길과 아차산로 49일대 총 558m 구간으로 총 260개 업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자전거 보관, 대여, 수리까지 원스톱서비스 2010년 개장해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강동구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는 자전거 보관에서부터 대여, 수리까지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성인, 주부, 청소년, 어린이용 자전거를 준비해 무료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정비사 3명이 상주해 자전거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리 센터는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방치 자전거 수거를 위해 휴무한다. 수리가 간단한 타이어 펑크 등은 무료로, 부품 교체가 필요한 자전거는 부품비만 받고 고쳐주고 있다. 또한 수리 공구를 비치해 자가 정비도 가능토록 했다. 방치자전거 수거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강동구청역, 천호역 등 주요 지하철 역사와 주요 도로 주변 자전거 보관대에 무단으로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한 후, 수거된 자전거중 재생이 가능한 자전거는 고쳐서 장학기금 등 나눔 사업에 기증한다. 이동 수리 센터 차량을 마련해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역 내 각 동을 돌며 수리도 해주고 있다. 자전거 안전체험 교육장인 ‘강동 바이크스쿨’도 운영한다. 강동 바이크스쿨은 자전거 초보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교육을 해주는 곳으로 오르막과 내리막 구간, 자전거 전용도로, 횡단보도, 지그재그, 굴절 구간, 신호코스, 초보자 주행 학습장 등이 갖춰져 있으며, 안전한 도로주행 방법 등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고 있다.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도 실시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2016 송파 입시 분석, 대입 전략 이렇게 짜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지난 4월21일 2016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 학부모 교육강좌가 한성백제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송파에서 대학가기’ 주제로 입시 최일선에서 진학을 진두지휘하는 영동일고, 보인고, 보성고 베테랑 교사 3인이 송파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입시 솔루션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송파 입시의 현주소는?’, ‘송파 학생들에게 승률 높은 대입 지원 전략은?’ 이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강의 한 시간 전부터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의 학부모 교육 강좌는 송파 입시 현황에 초점을 맞춰 공교육 교사들과 오랜 준비를 거쳐 내신과 수능 성적, 비교과 활동, 수상경력, 수시·정시 지원과 합격·불합격 사례까지 입체적으로 분석한 송파 사례 중심 강의로 특화했다. 이 때문에 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만큼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정보를 얻기 힘든 송파구 진학 실적, 성적과 비교과 활동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한 고교별 사례를 통해 내 아이에게 적합한 입시 전형을 가늠해볼 수 있었다”며 학부모들은 반겼다. 수시 지원을 목전에 둔 고3 학부모부터, 입시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려는 고1~2 학부모, 고교 진학을 앞두고 지역 내 대입 결과, 고교별 입시 프로그램이 궁금한 중학생 학부모까지 폭넓게 신청한 것이 이번 강좌의 특징이다. Tip1>>> ‘내신强 수능弱’ 송파학생들 학생부종합전형 유리 윤희태 영동일고 교사는 상당수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송파 vs 강남의 성적 데이터, 학생 진학 사례를 가지고 비교 분석했다. “고3 학생들의 모의고사 점수와 실제 수능 성적, 내신의 상관 관계를 분석해 보면 강남권은 내신이 좋으면 수능 성적 역시 잘 나오며 종종 내신이 떨어지더라도 ‘수능 대박’으로 부러움을 사는 학생들이 꽤 있다. 가령 내신이 2등급대지만 수능을 잘 봐 정시로 서울대 합격하는 학생들이 나온다. 반면에 송파는 내신 성적에 비해 수능 점수가 안 나오는 학생이 다수다. 즉 ‘내신 강(强), 수능 약(弱)’의 경향을 보이며 수능 대박 확률이 적은 게 현실이다”라고 윤 교사는 설명한다. Tip2>>> 경쟁력 갖춘 학생부, 유기성·구체성 필수 객관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송파 학생들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현실적인 입시 로드맵은 무엇일까? “송파 일반고 학생들은 열정이 많고 특목고, 자사고, 강남에 비해 내신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이런 유형의 학생들은 수시의 학생부종합전형을 권하고 싶다. 실제로 본인의 수능 성적보다 좋은 대학을 가거나, 비교과 영역의 유기성을 강조해 최상위 대학에 붙고,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없는 대학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등 종합전형을 공략해 합격한 사례들이 많다. 내신 1.35, 수능 362점으로 성대 글로벌리더학과에 합격한 학생처럼 종합전형으로 수능성적 보다 좋은 대학에 간 케이스들이 있다. 특히 이과 학생들은 문과에 비해 교내 비교과 활동을 활발히 하지 않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 써서 관리하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윤 교사는 말한다. 대학마다 ‘학생이 고교에서 어떤 활동을 통해 관심 분야를 찾았으며 어떻게 변화, 발전했는지’를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의 핵심으로 꼽는다. 이 때 중요한 게 학생부의 ‘유기성’, ‘구체성’이다. 실제 영동일고에서 내신 1.89등급, 수능 332점을 받았지만 간호사란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유기적인 비교과 활동을 통해 서울대 간호학과에 합격한 사례를 소개했다. Tip3>>> 입시, 수업에서 시작해 수업으로 끝난다 “수업시간에 배운 교과 내용을 관심 분야와 연계해 독서, 수상, 진로, 동아리 활동과 연계해 심화시키는 활동을 해야 한다. 최근 들어 대학마다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고 있다. 희망 전공 교수 인터뷰, 소논문 쓰기 보다도 훨씬 중요하다. 가령 학생부 세부능력특기사항에 ‘수업시간에 성실하게 참여하고 성적이 탁월하며....’같은 한 기술보다 ‘생활과 윤리 과목에 정보사회와 윤리를 공부하며 SNS와 스마트폰의 발달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하고...’처럼 단원 이름과 활동 내용이 구체적으로 들어가도록 학생부를 관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교과 내용 가운데 본인이 관심 있는 소단원을 예습해 수업 시간에 적극 발표하고 이 내용이 기록될 수 있도록 하면 된다”고 윤 교사는 설명한다. 진로 목표도 구체화하라고 강조하다. 가령 생물학자 보다는 ‘종특이성을 보존하기 위해 희귀생물의 생태를 조사하는 생물학자’, 기업인도 ‘우리나라 최초의 초음속 훈련기를 동남아에 파는 기업인’처럼 관심 분야가 구체적으로 드러날 수 있도록 기재하는 것이 좋다. Tip4>>> 학생부교과전형, 틈새를 공략하라 오양욱 보인고 교사는 수능에서 국어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으며 국어 A·B형이 통합되면 난이도 있는 과학 지문에 강점이 있는 이과 상위권 학생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시보다 수시에서 승부를 걸어야 하는 송파 학생들은 6개 원서를 쓸 수 있는 수시에서 버리는 카드가 없도록 성적, 학생부를 정확히 분석해 전략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오 교사는 강조한다. 내신 경쟁력 있는 학생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학생부교과전형은 대학별로 전형 방식이 다르며 대학에서 요구하는 학년별, 과목별 내신 산출 방식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지므로 학교 도움을 받아 미리 내신을 시뮬레이션을 해봐야 한다. “이대, 한양대처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면 내신 컷이 높기 때문에 지방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반면 송파 학생들은 최저 기준이 높고 서울시립대, 중앙대처럼 일괄 전형인 대학들이나 비수도권 의예과를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실제 경상, 전남 권역 의예과는 수능 최저 충족비율이 50% 선이라 수능에 경쟁력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유리하다”고 오 교사는 설명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생의 스펙은 곧 학교생활기록부. 수상 항목에서는 입상도 중요하지만 대회 준비 과정의 노력, 변화까지 착실히 기록해야 한다. 대학도 상위권 학생들이 교내 상을 휩쓸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최근 들어 준비 과정 기술에도 주목하고 있다. 동아리는 대입 진학 실적이 좋은 학교 대표 동아리가 유리하다. 교과와 연계된 영재학급, 심화학습, 방과후 프로그램 참여도 중요한데 이 때 수업 세부 내용, 교재까지 구체적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독서는 책 목록의 위계가 있도록 독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이 포인트. 한편 보인고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의 평균 내신은 인문계의 경우 서울대 1.47, 연대 1.27, 고대 1.65, 중앙대 3.3, 경희대 4.35등급이며 자연계는 서울대 1.44, 연대 1.56, 고대 1.81, 서강대 2.61, 성대 2.56, 한양대 2.05등급이라고 밝혔다. Tip5>>> 논술전형, 선택과 집중 전략 중요 논술전형은 문과의 경우 국영수탐구까지 전 과목이 고르게 우수해야 경쟁력이 있지만 이과는 수학, 과학이 우수하면 도전해볼 만하다. 특히 수학은 2016-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