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행복한 어린이집 만들기 지원 강동구가 보육의 질을 높이고 공보육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위탁어린이집 품질강화 컨설팅과 소그룹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동구는 공보육 강화를 위해 그동안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 올해 5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며 2018년까지 총 60곳으로 늘어날 계획이다. 이처럼 늘어나는 신규 국공립어린이집의 보육 서비스 향상을 위해 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품질강화컨설팅 신규 사업을 진행해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 지난 2월부터 국공립 신규위탁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집의 인가기준, 영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도와주고 생활경험을 풍부하게 하는 보육환경 구성, 영유아의 발달 특성과 개인차를 고려한 연령, 수준별 보육 프로그램 방법, 효율적인 재정을 위한 재무회계 및 전문적인 인사관리 등 정보를 컨설팅해 개원? 인가 시점부터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천호동에 주꾸미 특화거리 추진 천호동 번화가를 중심으로 ‘로데오거리’와 ‘냉면거리’ ‘공구거리’ 등 특화거리를 조성한 강동구가 이번에 ‘주꾸미 특화거리’를 선보인다. 천호동 로데오거리 맞은편에는 1970년대부터 생겨나기 시작해 철판주꾸미, 주꾸미삼겹살, 주꾸미 볶음밥 등 14개의 주꾸미 음식점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강동구는 총 1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주꾸미 특화거리를 조성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기로 했다. 지난 4월 주꾸미 조형물?간판 디자인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디자인 제안서 심사?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 향후 음식점 점포주와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사업 계획과 디자인을 소개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점포주의 동의를 얻어 모든 주꾸미 음식점의 간판을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주꾸미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조형물과 포토존도 설치한다. ‘성내동 주꾸미 특화거리는 오는 7월 말 모습을 갖춰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과 추억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잠실에서 맛보는 20년 전통의 춘천닭갈비 , 비와별 닭갈비 잠실직영점 석촌호수(서호) 사거리에 위치한 비와별. 모던하면서 깔끔한 인테리어로 뭐하는 집인지 궁금해지는 외관이다.‘우성 닭갈비’를 순 우리말인 ‘비와별’로 바꾸면서 분위기도 180도 변신한 듯하다.큰 기대를 안고 들어간 비와별. 맛과 분위기, 서비스 모두 흡족해하며 문을 나설 수 있었다. ‘우성(雨星)’을 ‘비와별’로 변경 춘천 3대 닭갈비인 비와별은 그 역사가 20년에 이른다. 이곳 대표는 오랜 시간동안 닭고기와 채소의 조화, 수분 조절, 무쇠철판의 비밀, 불의 세기 등을 세심하고 전문적으로 연구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바로 춘천지역 3대 닭갈비 우성닭갈비다.인지도가 없던 ‘우성’이란 브랜드를 춘천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닭갈비로 만든 이성희 대표. 그 노력의 결실로 방송매체에서도 여러 번 소개된 적 있는 인기 맛집이 됐다.새로운 변화를 위해 ‘우성(雨星)’을 순 우리말 ‘비와별’로 변경한 이곳. 잠실에 위치한 비와별은 현재 서울에서 유일한 비와별 닭갈비 직영점. 닭갈비 재료는 물론 김치까지 모두 춘천에서 공수, 춘천닭갈비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풍미 가득한 전통 있는 닭갈비의 맛 1층 공간은 매우 모던한 공간. 테이블이 10개가 채 되지 않아 만석일 때가 많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 2층에 더욱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치즈닭갈비(모짜렐라 퐁듀)도 인기가 많다는데...... 그래도 원조 닭갈비를 먹어봐야 제대로 춘천닭갈비를 먹어봤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과감히 원조닭갈비를 주문했다.사리와 치즈, 낙지, 해물, 고구마, 떡 등을 추가메뉴로 주문할 수 있다. 철판이 달궈지고 푸짐한 채소와 닭갈비, 그리고 양념이 철판에 오른다. 종업원이 요리를 해 주기 때문에 다 익을 때까지 지켜보기만 하면 되는 시스템이다. 큼직큼직하게 썬 양배추와 닭고기가 완전히 익어야 하니 시간이 조금 걸린다. 드디어 ‘드셔도 됩니다’는 말이 떨어진다. 특별한 재료가 없는데도 맛은 아주 뛰어나다. 이게 비법인 듯. 맵지 않으면서 진한 양념이 밴 닭고기와 채소. 그러면서 닭과 채소 본연의 맛은 모두 간직하고 있다. 볶음밥으로 마무리 공기밥을 닭갈비와 함께 먹어도 되지만, 춘천닭갈비의 별미 중 하나가 바로 볶음밥 아닌가. 호호 불며 뜨거운 닭갈비를 만끽한 후 볶음밥을 주문했다.볶음밥 주문과 함께 종업원이 뭔가 특별한 도구를 테이블로 가져온다. 바로 바닥에 눌은 것들을 긁어내는 도구. 깨끗하게 철판을 정리하고 밥과 양념, 그리고 김을 넣어 슥슥 볶아준다. 강한 불판에 밥이 볶아지며 맛있는 냄새와 소리까지 더해져 입맛을 자극한다. 눌은밥까지 싹 긁어먹으며 훌륭한 한 끼를 마친다. 주차는 건물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위치 : 석촌호수(서호) 사거리 송파구 삼학사로 100 그랜드빌딩(1층, 2층)영업시간 : 11:30~24:00 메뉴 : 원조닭갈비 1만2000원 닭내장 1만2000원 매운 닭갈비 1만3000원 치즈닭갈비 1만6000원주차 : 가능문의 : 02-2202-55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우리 지역 중학교 명문 운동부를 소개합니다. 이름만 들어도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스타플레이어들을 다수 배출한 우리 지역 중학교 명문운동부. 여자중등축구부의 자존심을 지키며 국가대표 선수를 많이 배출한 오주중, 전문적인 리듬체조 훈련으로 이름 난 오륜중, 여러 축구 스타를 양성한 보인중 축구부를 찾아가 보았다. 박경숙 리포터 kitayama47@naver.com 전국 최강 실력, 국가대표 키움터 ‘오주중 여자축구부’ 오주중(학교장 김현옥) 축구부는 서울시에서 유일한 여자축구부로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자랑한다. 2000년 5월 4일 팀 창단 이후 현재까지 전국대회를 휩쓸고 있다. 배출한 선수도 영국 첼시에 입단한 지소연 선수를 비롯해 국가대표로 이세은, 정설빈, 박희영, 김혜리, 이현영 선수 등이 있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소년체전 여자축구 우승, 전국여자축구대회,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등 다양한 대회에서 최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이었던 ‘대한민국 : 카타르’ 전에는 기수단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현재 1학년 13명, 2학년 11명, 3학년 9명으로 총 33명의 학생들이 매일 방과 후 3시간 정도 훈련을 한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프로축구팀에서 활동했던 김종건 감독이 8년째 팀을 이끌고 있으며 오주중 졸업생인 박소연 코치가 지도를 맡고 있다. ㈜ 그래미의 남종현 회장이 오주중 여자축구팀에 매년 5000만 원을 지원해 축구팀 운영을 원활히 돕고 있다. 김종건 감독은 “여자선수들은 축구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기본기에 역점을 둔다. 기초 기술이 연마된 상태에서 팀 전술인 4:4:2 시스템을 갖고 시합에 임한다. 팀의 조화가 중요한 운동이라 선수들이 개개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을 배우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여자축구 명문으로 불리며 축구를 배우기 위해 문의하는 이도 많다. 축구부장인 권홍수 교사는 “스카우트와 자체 심사를 통해 엄격하게 선수를 선발한다. 서울시 전역, 경기권에서 오는 학생도 많아 교내 여자축구부 전용 기숙사에서 모두 생활한다”며 “학생들의 자긍심이 높아 우리나라 여자축구를 이끌어 갈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주중 여자축구부 선수들은 다수가 여자축구 최강 고교인 동산정보산업고로 진학하고 이후 대학 입학, 실업팀, 해외진출 등의 길을 걷는다. 탄탄한 실력으로 멋진 연기 펼치는 ‘오륜중 리듬체조부’ 오륜중학교 리듬체조부는 기계체조부에서 시작된 운동부로 8년 되었다. 리듬체조계의 간판스타 천송이 선수를 배출한 곳으로도 유명하며 현재 4명의 선수가 전문적인 훈련을 하고 있다. 전 국가대표 코치 출신인 차상은 코치와 더불어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인 구나연 코치가 팀을 이루어 학생들을 지도한다. 현재는 러시아에서 온 코치가 2개월 과정의 특별지도를 함께 하고 있다. 차상은 코치는 “매일 방과 후 진행되는 수업은 최소 2시간 정도의 기초 훈련과 더불어 개인작품, 마무리 운동까지 5시간 정도 걸린다”며 “줄, 후프, 볼, 곤봉 연기를 펼치며 아이들이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오륜중 리듬체조부는 2015년 전국소년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매년 실시되는 전국리듬체조대회, 전국중고리듬체조대회, 서울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오륜중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채린양은 “친구, 동생과 함께 운동하는 것이 참 즐겁다. 방과 후에 긴 훈련을 하며 힘들 때도 많지만 안무와 음악선정을 하며 작품 준비할 때 큰 성취감을 맛본다”며 “1달 남은 서울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륜중에서 리듬체조를 한 선수들은 세종고나 경기여고로 진학을 하게 되며 이후 대학 진학과 국가대표가 되기 위한 기반을 다진다. “성장기 때 잘 먹고 꾸준한 스트레칭과 훈련을 받으면 신체 발달에 매우 유익하죠. 2년 정도 리듬체조를 편하게 접하고 재능을 평가해가며 자신의 방향을 잡는 것도 좋습니다. 방학 기간 동안 그룹수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운동을 배우는 것도 추천하고 싶어요.” 균형 잡힌 신체발달과 학업의 조화를 강조하는 차상은 코치의 말이다. 훌륭한 전통과 환경에서 실력 상승하는 ‘보인중 축구부’ 1978년 3월 창단되어 올해로 38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보인중 축구부는 기본기가 탄탄한 실력 있는 운동부다. 2009년에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열린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여하여 5위를 차지했다. 2014년에는 춘계중등축구연맹 청룡그룹에서 우승했고 매년 전국체전, 서울시 소년체전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스카우트를 통해 선발된 1학년 16명, 2학년 9명, 3학년 11명인 총 36명의 선수들이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며 운동하고 있다. 보인중 축구부 출신으로는 주현우(광주), 서홍민(부산), 명준재(전북), 구상민(현대미포), 서상민(전북 현대) 선수 등이 있다. 3학년 학생들은 국가대표인 구자철(독일 아우쿠스부르크) 선수와 최철순(전북 현대) 선수 등 스타플레이어를 많이 배출한 보인고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 보인중은 김석한 이사장이 중등축구연맹회장을 겸하고 있으며 중·고 축구부의 기숙사 무료 제공, 잔디구장 이용 등 운동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다. 현재 김형욱 축구부 감독과 진용범, 이재묵 코치가 선수들의 지도를 맡고 있다. 김형욱 감독은 “선수들이 단체생활을 통해 팀의 조화를 많이 배우고 있다. 실력이 출중한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 큰 목표겠지만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인성, 협동심, 배려 등을 많이 지도 중이다. 선수들이 국가대표, 프로진출, 심판, 기술 분석 등 축구에 관련된 다양한 길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최다빈(3학년) 선수는 “경기에서 지거나 기초체력 훈련할 때많이 힘들지만 본보기가 되는 선배들을 따르려 한다. 보인고에 진학한 후 국가대표 수비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라며 보인중 축구부의 긍지를 지키고 싶다고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행복’ 주제로 명사와 함께 하는 구민아카데미 송파구가 ‘행복한 삶’을 주제로 25일부터 6월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명사와 함께 하는 송파구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첫 수업인 25일에는 가족 전문가 김숙기 원장이 ‘행복한 가족의 비결 전수받기’가 진행된다. 그 다음 주에는 이요셉 한국웃음연구소장이 웃음이 건강한 삶에 미치는 효과와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웃을 수 있는 법’에 대해 강의하고, 3주차에는 한의사 김혜남 원장이 젊고 건강하게 사는 비법을 소개한다. 마지막 4주차에는 건국대 사학과 신병주 교수가 ‘사극보다 재미있는 조선 건국이야기’를 통해 앎과 배우는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명사와 함께 하는 송파구민아카데미’는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송파구청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lll.songpa.go.kr)나 교육협력과(02-2147-2376)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임대주택 부당 감면자에 지방세 7600만원 추징 송파구가 임대주택 감면 부동산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당하게 감면 받고 있는 주택임대사업자에게 지방세 7600만원을 추징했다. 구는 지난 1월부터 3개월간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임대주택 감면 기준을 충족하지 않은 주택임대사업자 40명에 대해 감면한 재산세·취득세 등을 추징했다. 부당감면 추징사례를 보면 임대주택용 취득세를 감면받아 취득일로부터 5년간 임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임대의무기간을 지키지 않거나 임대사업자가 직접 사용을 한 경우, 임대주택 상속 후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아 부당 감면이 이루어지는 경우 등이다. 한편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하고 임대할 목적으로 공동주택을 건축하는 경우와 건축주로부터 공동주택 또는 오피스텔을 최초로 분양받은 경우에는 전용면적 60㎡이하는 취득세를 전액 면제 받는다. 아울러 재산세는 전용면적 60㎡이하는 50%, 전용면적 60㎡초과 85㎡이하는 25% 감면받게 되며 종합부동산세는 합산배제, 양도소득세는 다주택자 중과배제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요리왕, 육아왕’ 전국 최고 아빠 모여라 송파구가 작년에 이어 ‘제 2회 아빠자랑대회’를 개최한다.‘아빠자랑대회’는 작년 9월 열린 이후 이번이 두 번째. 지난해에는 송파구민만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대상으로 전국으로 확대했다. 아내?자녀 등 아빠를 자랑하고 싶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5.27(금)까지 글 또는 영상을 이메일(songpawoman@songpa.go.kr)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사전심사를 통해 10가족을 우선 선발하고 대회 당일 심사위원과 방청객 심사를 통해 1~5등을 선발, ‘올해의 아빠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올해의 아빠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지고, 장려상 5가족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전달된다. 시상식은 6월 17일(금) 19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제2회 아빠자랑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를 참고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교실 속 ‘질문’과 ‘소통’으로 커가는 학생들 학교 교실이 변하고 있다. 지난해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거꾸로 수업’처럼 교사 중심의 강의식 수업에서 학습자가 직접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교육 패러다임으로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 교실의 이상적인 모습 구현을 통해 학교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변화가 많은 학교에서 시도되고 있다.2015년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한 ‘질문이 있는 교실’ 또한 이런 변화의 커다란 시도. 김찬기 장학사는 “질문이 있는 교실은 현재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는 수업의 형태를 ‘바꾼다’는 의미가 아니라 ‘질문을 어떻게 수업에 잘 녹여내느냐’의 고민”이라며 “변화하는 교육의 핵심가치가 소통과 협력인 만큼 교실이 질문을 통해 즐기는 배움의 현장으로 변화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지난 12월 22일 나루아트센터에서 진행된 ‘2015 성동광진 질문이 있는 교실 컨퍼런스’를 통해 1년간의 시도와 진행상황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질문이 있는 교실 1년 활동 ‘질문이 있는 교실’은 말 그대로 학생들이 수업의 중심이 되어 질문하고 토론·토의하며 협력하는 수업을 말한다. 학습자가 주인이 되는 적극적인 수업 문화조성이 질문이 있는 교실의 목적이다. 이제까지의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성동광진교육청은 2015년 1년 동안 질문이 있는 교실 추진단을 구축, 운영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자발적인 배움을 이끌어낼 수 있는 교사들의 수업 운영 능력 향상과 질문이 있는 교실 모델 창출에도 집중했다. 질문이 있는 교실에 참여한 교사들은 저마다의 수업방법 혁신을 통해 새로운 토의·토론 수업을 실제 수업에 적용했고, 각 수업의 사례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4월에는 수업에 참여하는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도 진행, 교사들은 ‘생각하는 수업, 질문이 있는 교실’ ‘독서·토론· 논술 속 질문’ ‘협동·협력 학습을 통한 수업방법 개선’ ‘공감의 의사소통, 공감의 수업’ ‘하브루타 응용 창체 밑 국어과 수업 적용’ ‘질문으로 깊어지는 독서토론’ ‘질문이 있는 교실, 수학과 수업 적용의 실제’ ‘질문이 있는 토의 교실’ 등 다양한 과목의 연수에 참여했다. 또한 7월에는 질문이 있는 교실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해 질문이 있는 교실 구현의 구심적 역할을 담당할 핵심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아울러 질문이 있는 교실 현장 정착을 위한 교사들의 자발적 연구문화를 위한 교사동아리와 학부모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학부모동아리도 운영했다. 사례를 통해 본 교실에서의 변화 1년 동안 학교 수업에서도 다양한 변화가 시도됐다. 75개 초중일반고가 ‘질문이 있는 교실’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이들 학교의 운영 결과를 12월 22일 컨퍼런스를 통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사례 발표에 참여한 학교는 모두 8개(용마초, 성원중, 경동초, 건대부고, 동자초, 광남고, 금옥초, 경수중) 학교. 수업의 적용방법은 달랐지만 교사들의 결론은 하나로 모아졌다. 바로 학생들의 변화와 적극적인 참여다. 발표에 앞서 KBS ‘거꾸로 교실’의 기획자 정찬필 프로듀서가 진행한 강의 ‘가르침 시대의 종언과 세상을 향한 교실’의 내용과 동일한 결론이다. TV를 통해서도 소개됐지만 많은 학생들의 수업 참여에 대한 변화, 성적 향상은 바로 소통과 협력의 결과물. 이날 교사들은 사례 발표를 통해 교실에서의 희망을 이야기했다. 아울러 이들의 발표는 더 나은 질문이 있는 교실로의 발전을 위한 토론으로까지 이어졌다.김찬기 장학사는 “1년 동안의 노력으로 질문이 있는 수업이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에 활용되고 ‘말하는 공부’의 성과도 학교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올 2016년에는 질문이 있는 교실이 많은 학교에서 활용되고 또 안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건대부고 질문이 있는 교실 ‘Thinking Youth’ “질문교실 Thinking Youth는 질문활성화와 발표, 토론 수업을 통한 학생중심의 수업이 그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프로젝트 수업을 활성화하고 질문노트를 활용했습니다.”건대부고 Thinking Youth 최혜정(영어과) 운영 교사의 설명이다.프로젝트 수업과 질문노트 활용 먼저 최 교사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를 위해 매 학기 1회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다. 모둠 내 토론으로 ‘환경보호’ ‘대한민국의 역사적 인물’ 등을 주제로 선정, UCC를 완성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활성화한 것. 모둠 내 주제에 따라 질문 리스트를 작성하고, 그 리스트를 다른 모둠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또, 질문노트를 수업에 활용하기도 했다. 질문노트의 핵심은 학생들이 한 시간에 어떤 질문이라도 하나 이상 작성하게 하는 것. 여기에 답을 작성하는 것 또한 학생들의 몫이다. 최 교사는 “다양한 수준의 학생들을 고려해 쉬운 질문부터 복합적 사고를 요하는 질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며 “질문이 작성된 질문노트는 학생들이 직접 답변을 달게 되며 답변의 불확실성을 대비해 질문노트를 교차 점검하는 시간도 정기적으로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는 질문노트. 최 교사는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잘못된 답안을 바로잡아주고, 학생들의 답안은 수업 목표 재설정을 위한 근거로 작용한다. 질문노트는 작성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수업 내용 중 모르는 부분에 대해 ‘질문’을 남길 수 있다. 모르는 것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다.또 다른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을 달아주는 활동을 통해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되짚어보는 ‘복습’ 시간도 갖게 된다. 특히 정확한 답변을 달아주기 위해서는 스스로 더 깊은 내용을 찾아보게 되고, 그 과정을 통해 심화학습과 탐구까지도 가능하다. 질문교실 확장을 통한 독서토론다양한 영문서적을 읽고 자신이 읽은 내용에 대해 간단히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갖고 있다. 독소토론은 문·이과반을 따로 구성, 도서 또한 다르게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원서를 통해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한 발표능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 2016-01-08
- 책 빌리러 시장가요 광진구 자양전통시장 내에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도서관 접근성이 취약한 상인들을 위해 전통시장 내에 책 읽는 공간을 마련해 시장 내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방문객들에게도 아이를 맡기고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도서관 사업은 올해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1억1천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됐으며, 공사는 지난달 13일부터 1달여 동안 진행됐다. 도서관은 자양전통시장 내 고객 휴식 및 생활문화공간을 위해 마련된 고객 쉼터 내부에 들어선다. 시설은 지상 2층 규모로 1층 일부공간에 간행물열람실, 2층에 도서열람실이 마련돼 있으며 1425권의 도서가 구비돼 있다. 운영은 광진구시설관리공단 도서관운영팀에서 맡아 관리하며 이용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단, 월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휴무다. 도서관은 도서 대출과 반납 외에도 구립도서관과 연계한 교육 및 문화프로그램 강좌를 월 2~3회씩, 어린이를 위한 동화구연 행사를 월 1회씩 운영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8
- 서울둘레길 노선 변경 공사 완료 강동구가 암사동 산4-22번지 일대 700m구간의 산책로 노면을 정비하고 데크로드 설치, 안내체계 정비 등 서울둘레길 노선변경공사를 완료했다. 서울둘레길 3구간인 고덕?일자산 구간은 서울 암사동 유적 앞의 올림픽로에서 서원마을, 양지마을을 거쳐 아리수로로 연결되는 도심구간으로 마을을 지나는 이용객들로 인한 소음과 쓰레기 문제로 마을주민들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공사는 기존 둘레길이 통과하는 암사동 서원마을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산림청과 서울시의 예산 2억 원을 지원받아 시행되었다. 올림픽로에서 바로 고덕산으로 통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으며 둘레길을 걷는 주민들의 차량에 의한 안전사고 위험을 예방함은 물론 도심이 아닌 쾌적한 산길을 걸을 수 있게 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