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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영어, 탄탄한 기본기와 꾸준함이 답이다 2018학년 대입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수능영어 절대평가. 변화하는 어떤 입시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꾸준하면서도 효율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중고등부 영어 전문학원 호크마영어 김승민 원장은 “아무리 어릴 때부터 꾸준히 영어 학습을 해왔다 하더라도 중학교 1학년부터는 입시영어를 시작, ‘입시의 바다’에 몸을 담그고 살아야 수능에서 원하는 성적을 얻을 수 있다”며 “영어는 단기간에 절대 이룰 수 없는 것으로 ‘꾸준히’ 실력을 쌓는 것 외엔 방법이 없다”고 말한다. 대치동에서의 오랜 토플 강사 경험과 KAIST 준비 TEPS반, 강남 유명 재수종합반 강사를 역임한 호크마영어 김승민 원장이 수능영어 대비를 위한 완벽 학습 팁을 공개했다.어휘, 나만의 단어장으로 꾸준히영어 학습을 위해 가장 많은 공을 들여야 하는 것은 ‘어휘’다.김 원장은 “전반적인 영어 실력을 갖춘 상태에서도 문제풀이 시 난관에 부딪칠 수 있는데 그 난관에서 벗어나는 핵심은 어휘”라며 “어휘는 운동에서의 기초체력과도 같아 어휘가 흔들리면 영어 학습 전체가 흔들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평상시 꾸준히 암기하되 자신만의 단어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수업시간에 교재에 긁적여 놓은 건 아무 소용이 없다. 두 번 다시 안 볼 뿐 아니라 정리도 되지 않는다. 자신만의 노트에 정리를 하되, 한 번에 2~3시간 암기하는 것보다 단 몇 분이라도 자주 꺼내 보는 것이 더 효율적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해하며 체화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특히 동사의 경우 1~2개 뜻으로만 암기한다면 수능에서 길을 잃게 된다. 수능에서는 한 동사는 6~8가지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자신의 단어장에 정리된 내용을 정성껏 외우고 그 기본이 쌓이고 쌓이면 한 달, 두 달, 또 1년이 지나 분명 진전이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하지 않으면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영어 실력이 제자리에 머무르게 된다”고 단언했다.독해는 질로, 듣기와 문법은 효율적으로‘독해’는 무분별한 양적 독해보다 정독을 통한 영양가 있는 훈련에 집중해야 한다. 또 정확한 글의 이해 능력을 위해 지문을 읽고 반드시 한글로 요약하고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도 독해 실력을 키우는 좋은 방법이다. 또한 독해는 다양한 배경지식을 요구하는 만큼 평상시 사회 여러 가지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상식을 갖추는 것이 난이도 높은 독해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듣기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자신만의 교재를 정해 하루에 3~4개씩 하루도 빼먹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문법은 요령 있게 효율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 원장은 “예전 학력고사 시절에는 문법에 치중할 수밖에 없었지만, 현재 수능영어에는 문법 문제가 두 문제밖에 출제되지 않아 효율적으로 대비하는 요령이 필요하다”며 “두 문제를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영어 공부를 지치게 하는 요인일 뿐 아니라 능률적이지도 않다”고 지적한다. 그가 전하는 효율적인 문법 대비 학습은 수능 문법에 자주 출제되는 6~7가지 유형(수동태·주어의 일치·관계대명사 등)의 개념을 정확하게 정립하고 문제를 풀어 보는 것. 물론 이 과정에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문제풀이 후 나만의 오답노트를 만들어 활용하는 것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복습은 철저히, 그리고 정성껏영어 학습의 최대 강점은 예습과 복습 모두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 하지만 복습에 집중하는 습관은 반드시 갖춰야 한다.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충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시간이야말로 영어 실력 업그레이드를 위한 가장 중요한 시간. 결국 성실과 노력이 실력을 쌓아 간다고 김 원장은 강조한다. 내신은 평상시 본 수업과 함께 병행한다. 주 3회 수업에서 2회는 본 수업, 1회는 내신을 진행하는 것. 내신 대비는 평상시 교과서 암기와 함께 관련된 문법(학교 기출문제 및 사설문법 교재)에 충실,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해도 해도 나오지 않는 성적 때문에 영어에 지친 학생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6개월 집중하다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성적이 나오지 않아 지친다면 과감히 잠시 쉬어가라고 조언합니다. 휴식의 시간도 분명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상황을 조절해가며 수능 전까지 영어 공부에 꾸준히 집중해야 자신이 원하는 성적 대에 진입할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길 바랍니다.” 2017-06-26
- 송파 클릭미술학원, 고1, 2학년 학생들을 위한 미대입시 실기지침서 펴내 “입시미술,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미술학원을 찾는 고1, 2학생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말이다. 송파 클릭미술학원 예비반 디자인을 지도하는 김연하 전임강사는 “학생 개개인의 차이는 있지만 기초부터 체계적인 수업을 받는다면 누구나 합격이 가능한 수준의 실력을 키울 수 있다”고 설명한다.최근 다수의 대학들이 실기 시험 유형으로 새롭게 채택하고 있는 ‘기초디자인’ 유형은 2013학년도 처음 실시된 이후 해마다 증가하여 2017학년도 입시에서는 전국 기준 100여 곳에 달하는 대학이 실시하였고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처럼 새로이 도입된 ‘기초디자인’ 유형은 창의적인 발상이나 독특한 표현기법이 아닌 출제물의 고유 형태, 색상에 따른 정확하고 사실적인 묘사와 디자인 원리를 바탕으로 한 조형감에 평가 기준을 두고 있어 실기 유형의 이름처럼 ‘기초’가 무엇보다 중요시되는 유형이라는 게 송파 클릭미술학원 김연하 전임강사의 설명이다.기초가 중요시되는 만큼 근본적인 실력을 키우기 위한 미술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다른 이의 그림을 무작정 따라 그리는 이른바 ‘카피 수업’이 아닌 이론과 원리를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응용력을 키우는 수업이 필요하다. 학생들의 실력을 최종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은 학원이 아닌 대학에서 치러지며, 실기고사 당일에는 제시되는 사물과 문제 외에 참고할 만한 완성된 그림이나 강사가 곁에 없기 때문이다.“그림을 그리기에 앞서 학생들에게 출제된 소재의 형태와 질감, 물체의 특성에 따른 화면 연출 방법 등에 대해 되도록 꼼꼼히 설명한 뒤 수업을 시작합니다. 특히 기초 과정의 학생들은 제가 직접 설명하며 시범을 보여주는데 처음부터 제대로 그리는 습관을 들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김연하 전임강사가 학생들에게 기초수업의 중요성을 전한다.강사들의 교습 방법과 수업의 내용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또 있다. 바로 학생 수 대비 수업에 참여하는 강사들의 숫자이다. 그림을 처음 시작하는 학생일수록 강사들의 세심한 설명과 시범 수업이 중요하기 때문에 송파 클릭미술학원의 경우 학생 6명당 강사 1명이 수업에 참여하며, 학생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강사 선생님들의 수도 더불어 증가해 교육의 질은 절대 떨어질 수 없다고 단언한다. 홍익대학교 출신의 김연하 전임강사를 비롯해 대부분의 강사진이 송파 클릭미술학원을 졸업한 국민대, 건국대 출신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한편 서울대, 국민대와 같은 최상위권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기초과정이 마무리됨과 동시에 기초디자인 유형과 더불어 각 대학에 맞는 실기 수업도 준비해야 한다. 이들 대학은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들이 채택하고 있는 기초디자인 유형과는 다르게 기초소양평가 또는 기초조형평가의 방식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으며 면접 및 구술과 서류평가를 병행하기도 한다. 표현하는 도구도 달라 실기고사 당일 출제자의 의도와 주제에 맞춰 색연필, 파스텔 등의 건식 도구가 제공되기 때문에 평소 건식 재료를 이용한 드로잉 수업과 다양한 방법으로 사물을 표현하는 수업이 고2 시기부터 함께 준비되어야 한다.다만 서울대 수시모집의 경우 최종합격을 위한 수능최저학력 기준(수능 3개 영역 3등급 이내)이 필수이며, 국민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일수록 수능 반영비가 상대적으로 높아 지원이 가능한 일정 수준의 수능 점수를 확보해야 한다. 실기를 시작한다고 학과 공부를 등한시여기면 안 되는 이유이다. 목표 대학에 따라 그 비중은 달라지겠지만 실기를 비롯해 수능과 내신의 균형 잡힌 투자도 중요하다. 여름방학을 맞이해 새롭게 미대입시를 시작하는 학생들은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합격 로드맵을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017-06-26
- 교육 기획_ 우리 지역 고교 진학 탐방] 동북고등학교 ‘상상 보다 더 큰 내일을 준비하는 교육’이란 지향점을 가지고 있는 동북고(교장 오진). 전국적으로 주목 받는 융합수업을 비롯해 강동구와 연계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폭넓게 진행하며 진로와 진학의 균형을 잡아나가고 있다. 2017입시 성과와 특징을 살펴봤다.동북고는 의치한의대 9명, 서울대 4명, 연대 14명, 고대 17명, 서강대 7명, 성균관대 9명, 한양대 11명, 중앙대 7명, 경희대 8명, 서울시립대 3명, 건국대 16명, 동국대 5명, 홍익대 9명, 육사 1명, 카이스트 2명이 합격했다. 서울 등 주요 대학 합격생 122명 가운데 수시 54.9%(67명), 정시 42.6%(52명)로 고른 분포를 보인다.학부모설명회 ‘맞춤형’으로 특화 “학생이 지닌 능력, 성적을 가지고 최선의 대입 전략을 설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맞춤형 입시 정보’입니다. 우리 학교는 대학별 입시설명회를 유치해 입학사정관에게 궁금한 것을 1:1로 질문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학부모 대상 입시설명회도 연 4회 실시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라고 전성호 진학상담부장교사가 설명한다. 특히 고3 대상 학부모 설명회는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해 상위권, 중하위권을 별도로 열고 있다. “내신 성적 3.5~5.5 등급 구간이면 논술, 적성, 정시 등 여러 전형을 놓고 갈팡질팡합니다. 그동안 쌓아온 졸업생 진학 데이터를 토대로 합격, 불합격 요인을 세부적으로 분석하며 대학과 전공, 전형 방법을 선택하는 데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해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습니다”라고 전 교사는 덧붙인다. 대입전형에서 비중이 큰 수시는 학생부종합, 논술, 교과, 적성 등 전형별로 맞춤형 지도한다. 학종에서 중요한 것은 내실 있는 진로 탐색과 충실한 교내 활동. 동북고는 강동구 지역 인적 자원을 비롯해 금융감독원, 교육청 등 공공기관, 기자협회 같은 전문가 그룹과 연계하고 졸업생 네트워크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진로 체험 기회를 연중 제공하기 위해 애쓴다.외부 자원 연계해 진로탐색 기회 폭넓게 제공 고1 대상으로 진행하는 진로컨설팅 캠프도 호응이 높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자율주행자동차, IoT 주택과 쓰레기통, VR을 직접 만들고 전문 강사와 3시간에 걸쳐 토론하며 미래 직업과 진로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고3 대상 자소서, 면접 대비도 체계적으로 준비한다. 자소서는 동북고 교사들의 특강과 강동구에서 지원하는 자소서 작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내실 있는 면접 준비를 위해서 10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베테랑 교사들로 이뤄진 면접 위원을 구성한다. 학생 1인, 교사 3인이 팀을 이뤄 학생 1명당 2~5회에 걸쳐 모의 면접을 진행하며 스피치 기술과 답변의 완성도를 높여 나간다.학종, 논술, 정시 균형 맞춘 프로그램 전국적으로 유명한 동북고의 통합논술수업은 논술전형에서 학생들의 융합 사고력을 높이도록 설계했다. 인문, 사회, 수리, 과학 통합반 형태로 고2~3 대상 방과후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자연과학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수학, 과학을 융합한 팀티칭 논술수업을 선보인다. 현행 입시에서 수시 비중이 높지만 단일 전형으로는 정시 비율도 적지 않은 만큼 학생들이 끝까지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정규 교과도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고1 윤리 수업은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는 청문회 스타일의 토론을 도입했다. 고3 경제 교과는 팀별로 스마트폰을 활용하고 액션러닝 방식을 도입한 ‘거꾸로 수업’으로 학생들의 문제해결력과 협업, 소통 능력일 키워준다. 방과후학교는 수준별, 학생 주문형 강좌를 개설해 수업의 질을 높여나간다. 특히 강사 실명제를 도하고 필요할 경우 예습과 심화학습, 개인별 첨삭지도를 실시한다. 60개 정규 동아리, 59개 자율동아리가 내실 있게 운영된다. 적정기술을 탐구하는 에티오피아 그린 프로젝트반, 지역 사회, 다른 고교와 폭넓게 연계하는 경제동아리는 대외적으로도 유명한 동아리다. 동북고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전성호 부장 교사에게 합격생 사례와 수험생, 학부모를 위한 조언을 들어봤다.Q. 주목할 만한 전형별 합격 사례가 궁금하다. 대입이 복잡해진 만큼 학종, 논술, 정시 중 어떤 전형에 집중할 지 ‘방향성’이 중요하다. 내신 1.17등급의 학생은 고1 때부터 수상실적, 독서, 동아리활동을 치밀하게 준비해 학종으로 서울대 산업공학과에 합격했다. 반면에 내신 2.7등급 대였던 이과학생은 내신에 비해 모의고사 성적이 우수했고 수학 실력이 빼어났다. 전략적으로 논술에 집중한 결과 고대 전기전자공학부에 합격할 수 있었다. 내신 1.71등급인 학생은 수시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합격이 쉽지 않다고 판단하고 수능 준비에 올인해 정시로 합격한 사례도 있다. 즉 내신, 모의고사 성적과 생기부를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해 주력 전형을 결정해 일관성 있게 준비하는 학생이 승률이 높다. 특히 모의고사, 내신 성적은 좋지 않지만 수학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에게는 적성고사 준비를 조언한다.Q. 진로진학을 총괄하며 입시 최전선에서 뛰고 있다. 입시의 키포인트를 짚어 달라. 충분한 진로 탐색이 중요한 만큼 학교에서 제공하는 각종 진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길을 찾을 수 있다. 동아리 활동은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한 개의 동아리라도 충실히 활동하며 생기부에 진정성 있게 기록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오랜 경험상 중3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고교 생활 전반을 좌우한다. 서너 달 동안 진로 연계 독서를 충분히 하고 부족한 과목을 공부한 학생이 고교 입학 후 저력을 발휘하며 좋은 입시 결과로 이어진다. 우리 학생들은 100세 시대를 살 것이다.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원하는 대학, 학과에 들어가지 못해 미련이 남는다면 주저 말고 재도전 해보라 권하고 싶다. 물론 최선을 다한다는 전제조건은 필요하다. 이 같은 실패, 재도전 후 성공 혹은 좌절의 경험이 쌓여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사는 법’을 배운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 학교는 재수생 관리도 적극적이다. 졸업생이 많이 다니는 학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진학 상담을 해주며 격려한다. 재수생 가운데 2017 입시에서 의치한의대, 서울대, 연·고대 합격생을 여럿 배출했다.Q. 고3이 곧 2018 입시 레이스에 돌입한다. 조언을 한다면? ‘수능이 모의고사 성적보다 오를 것이다’라는 환상을 버리고 냉정하게 지원 전략을 짜야 하는 동시에 철두철미하게 수능 대비를 해야 한다. 영어절대평가 도입 첫 해인 만큼 유독 영어에 취약했던 재수생, 반수생, 지방 학생들이 정시에 유리할 수도 있으므로 다양한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시 원서를 써야 한다.동북고 우수 진로·진학 프로그램영재반1학년 1개 반(수학), 2학년 2개 반(인문사회, 수학과학)을 운영. 실험, 토론 수업, 개인별· 조별 연구 활동하고 매주 외부강사 초빙 수업도 진행동북노벨상인문사회, 자연과학 부문별로 진행되는 전교생 대상 주제별 탐구 활동. 희망 학생들끼리 팀을 짜 논문 완성 후 PT를 거쳐 수상자 선정진로컨설팅캠프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지도를 받으며 진로, 직업 적성 발견하고 실천 계획을 세우는 고1 대상 프로그램고급수학Ⅰ(거점학교 교육과정) 수학에 관심 많은 이과 학생을 위한 심화 수업. 총 17회 수업을 통해 수학 개념 확인, 적용, 활용 능력을 키워줌 2017-06-26
- 1학기 기말고사 후, 이제 자소서 작성을 시작할 때 6월 말에서 7월 초에 이어지는 기말고사가 끝나고 나면 학생부종합전형이나 특기자 전형 등 자기소개서를 써야할 학생들이 자기소개서 작성을 시작할 적기. 많은 학생들이 수시 원서 작성 시즌에 맞춰 여름방학 기간 즈음에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게 되는데, 자기소개서 작성은 초안 작성부터가 완성까지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 만만찮은 작업. 때문에 시간에 쫓기지 않으려면 적어도 6월부터 초안 작성을 시작하고 이후 완성도를 높여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전한다.도움말배재고등학교 이정형 진학진로부장교사 / 한영고등학교 유제숙 연구기획부장교사, 박여진 진학지도부장교사‘자소설’ 아닌 ‘자소서’자기소개서는 학교생활기록부, 교사추천서, 학교소개 자료 등 대학에 제출하는 서류 중 유일하게 학생이 직접 자신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문서다. 분량이 제한되어 있어 쓸 수 있는 내용이 한정적인 만큼 수험생들은 어떻게 하면 자신의 강점을 효율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 대교협 자기소개서 공동양식을 보면 교내 활동을 중심으로 기술하도록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다. 자소서는 자신을 통찰하는 것으로 학생부를 벗어나면 안 된다. 학생부를 잘 읽어서 학생부에는 드러나지 않는 과정을 잘 표현하는 것이 바로 자소서인 것. 즉, 자소서는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학생이 직접 작성하는 ‘과정’중심의 문서인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한 활동 중심에서 벗어난 화려하고 눈에 띄는 뭔가를 표현하려 하는데 이런 것들이 자소서를 ‘소설’로 장르 변경을 하게 하는 원인이다. 배재고등학교 이정형 진학부장교사는 “자소서는 절대 지어내면 안 되며, 군더더기 없이 팩트만을 쓰되 과정 중심으로 작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이 자신이 한 활동을 설명하려 중학교 활동까지 끄집어내 작성하는 경우가 있는데 글자 수가 한정되어 있어 쓸 데 없는 것을 작성하다보면 정작 꼭 써야할 것을 빠뜨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 교사는 “자신이 작성한 자소서는 결국 면접에서 활용되는데 직접 고민하면서 자소서를 작성하지 않으면 자신이 쓴 내용도 잊어버리는 웃지 못 할 상황이 생겨난다”며 “면접까지 이어진다는 생각을 갖고 팩트 위주의 진정성 있는 자소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을 때에도 자칫 소설이 되기 쉽다. 1~2명의 교사를 정해 집중하되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며 문장 전체가 변형, 어른 문장화시키지 말고 학생의 입장에서 학생들의 문체로 표현하고 진정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잘 읽었다’ 아닌 ‘잘 평가했다’자신이 해온 활동이 왜 의미가 있는지를 입증할 수 있도록 활동에 대한 동기나 과정, 그리고 느낀 점, 목표 등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도 고민해야 한다. 단순한 결과를 제시하는 것보다 과연 이 활동에서 입학사정관이 궁금해 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한결 작성이 용이하게 진행될 것이다. 대교협 공통문항을 살펴보면 첫 번째 문항이 학업역량으로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경험이고 두 번째가 의미 있는 교내 활동(학교생활충실도, 전공적합성), 세 번째가 인성 및 사회성으로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와 사례에 대한 내용이다. 1번 문항의 경우 학업 역량 전반에 대해 성과가 좋지 않더라도 학업역량을 올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데 정확한 근거를 제시,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2번 문항의 경우 동아리, 교내대회 등의 의미 있는 다양한 내용 중 정말 기억에 남고 도움이 된 것을 깊이 있게 쓸 필요가 있다. 3번 문항 역시 마찬가지. 단순한 나열이나 결과 중심이 아니라 사례를 통해 느낀 점이나 배운 점 등을 명확하게 작성해야 한다. 4번 문항은 학교마다 다른 문항으로 제시되는데 대부분 학교가 지원동기(노력한 점, 학업계획 등)에 대한 문항으로 진행, 대학전공가이드북이나 학과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며 작성해야 한다.학교생활기록부 꼼꼼히 읽고 분석해야자소서 작성을 앞두고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할 때 먼저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자세히 보며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자신의 3년간의 학교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 결과 중심으로 나열된 학교생활기록부를 보며 가장 의미가 있는 활동은 무엇이며, 스스로에게 큰 발전을 가져다준 활동은 무엇이지를 생각해보며 아쉬움이 있었던 활동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과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 또 자신이 한 활동이 추구한 목표와 어떠한 연관이 있는지, 활동을 통해서 자신이 어떻게 성장했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불이익 받을 수 있는 부분들학교별로 유사도 검색을 실시하는데 해당사실에 발견되면 불합격 처리되며 합격 이후라도 입학이 취소될 수 있는 만큼 표절이나 대리 작성, 허위사실기재 등을 하지 않아야 한다. 교사유사도, 친구유사도에도 유의해야 한다. 또한 공인어학성적 및 수학·과학·외국어 교과에 대한 교외 수상실적 작성은 서류평가에서 0점 또는 불합격 처리된다. 또한 학생부 위주 전형의 자기소개서는 공교육 내에서 이뤄진 활동을 작성하는 취지, 사교육 유발요인이 큰 교외활동 등은 평가 시 반영하지 않으니 잘 참고해야 한다.자소서 쓰기, 어렵~지 않아요!!거칠게 쓰기-간추리기-구체화하기자기소개서와 관련된 수많은 설명회가 열리고, 그보다 더 많은 문서화된 작성요령이 넘쳐나는 요즘이다. 하지만 정작 자소서를 직접 써야하는 학생들은 넘쳐나는 정보와 이론들로 더 혼란스러움을 느낀다고 하소연한다. 자소서를 처음 접한 고3학생들에게 자소서 작성은 여전히 어렵기만 한 숙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영고등학교 유제숙 연구부장교사는 이제까지의 이론적인 틀을 깨고 ‘거칠게’ 한번 써 보는 것도 좋은 자소서 작성법이라 말한다. 유 교사는 처음 자소서를 작성할 때, 잘 쓰려고 하지 말고 일단 써보라고 조언한다.자소서를 잘 작성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학생들에게 설명해주는 넘쳐나는 정보들이 하나의 강박관념으로 작용, 학생들의 자소서 작성을 더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 ‘설명한 대로 써야하는데’ ‘어떤 활동이 입사관에게 더 어필할 수 있을까’ ‘다른 친구들과 비교될 텐데’ 등의 고민부터 하다간 한 줄도 쓰지 못한 채 문서작성을 포기하게 될 것이다.거칠게 쓰기! 자소서를 작성하려 한다면 겁내지 말고 자판을 누르는 것부터 시작하라. 시작은 잘했다, 못 했다의 평가가 아니라 나를 한번 돌아보는 시간. 생각나는 대로 쭉 써내려가는 과정은 곧 3년간 나의 활동을 훑게 되는 시간이다. 뒤죽박죽이 되고 말이 안 되도, 또 비문이 되도 상관없다. 3년 동안의 과정을 단번에 쓸 수도 없다. 쓴 다음 여러 번 반복해서 수정하면 된다. 유 교사는 “뭔가를 쓰려고 했을 때 머릿속에 먼저 떠오르는 것이 의미가 있는 활동이었을 가능성이 크다”며 “기억도 잘 나지 않는 활동이 학교생활기록부에 있다고 해서 그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보다 제일 먼저 생각이 나는 것부터 먼저 쭉 써보고, 그 다음 생활기록부를 보면서 기억되지 않았던 부분을 채워 가면 쉽게 자소서를 작성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간추리기! 자신의 활동을 작성했다면, 다음은 갖추려 2017-06-26
- 우리 학교 스타샘 영파여고 안승은 3학년부장교사 안승은 교사의 어린 시절 꿈은 국어선생님. 국문학을 전공한 그는 영파여고에서 30년 가까운 세월을 보내며 열정적이고 소신 있는 교사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주고자 노력하는 그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보았다.‘학교 안 공부’를 이끄는 ‘진로진학서포트제’ 마련 “학교는 우수 학생 위주로 이끌어 가는 곳이 아닙니다. 공평한 기회와 조건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을 없애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지요. 현재 공부를 잘하는 것보다 공부하고자 마음먹은 아이, 학교 안에서 공부하겠다는 아이, 학교와 선생님을 따라오겠다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승은 교사는 2015년 1학년부장을 맡으며 새로운 공부 방법을 제시했다. 성적에 관계없이 원하는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내 공부방. 국어, 영어, 수학 담당 교사가 돌아가며 상주해 개별질문이나 그룹수업이 가능한 교실. 자기 관리 방법과 관련한 컨설팅과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40여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영파여고의 ‘진로진학서포트제’는 이런 기틀 위에서 만들어졌다. 학생플래너를 작성하게 하여 치밀한 학습계획을 세우도록 지도하고 진로진학 상담과 더불어 필요시에는 강사를 초빙해 특강을 실시하기도 했다. 또 국영수 과목별 담당교사가 1주일 분량의 해당 과목 관련 과제를 제시하고 과제수행 여부 확인과 부족사항 보완을 도왔다. 분기별로 학생들에게 불편사항을 수렴해 최적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한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3년째 접어드는 진로진학서포트제에 참가한 학생들은 ‘학원에 끌려 다니지 않고 내 스스로 부족한 부분, 나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 가고 있다’ ‘진로진학서포트제를 통해서 과목별로 실력 향상이 많이 되었다’ ‘학교에서 개념을 배우고 그것을 토대로 한 문제를 바로 푸니 수학을 정복해가는 느낌이다’ ‘쾌적한 개별 자습실, 친구들과 그룹 활동을 할 수 있는 교실까지 다양하게 써 공부할 때 지루함이 없었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기성세대가 변해야 아이들이 잘 자랍니다! “교사를 하면서 즐거운 일은 내가 예전에 하지 못했던 것을 새로운 방식으로 시도해 보고 하지 말자고 다짐했던 것들은 안하려고 애쓰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잘 따를 때 교사로서의 활동에 많은 의욕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고요. 아이들, 학부모, 학교 측 간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화합과 조율을 이끌어내며 영파여고는 많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안승은 교사는 세대의 변화, 역사의 흐름에 따라 젊은 세대가 자라고 있다고 강조한다. 변화는 한 순간에 오는 것이 아니라 살면서 보고, 듣고, 다름을 인정하고, 다양한 시각과 고민속에서 길러진다는 것. 여러 방면에서 깊이 있게 고민하는 학부모가 차츰 많아지면서 아이들도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이라고 한다. 결국 기성세대가 변해야 아이들도 바르게 성장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함께 하는 고민들 속에서 영파여고는 학교 교칙 표준화, 급식의 향상, 학교운영회의 바람직한 자리매김, 오래전부터 촌지가 전혀 없는 깨끗한 학교로 알려질 수 있었다고 한다. “촌지 없는 깨끗한 학교로 인식되고 나니 학부모님들의 상담이 줄기도 했지요.(웃음) 그래도 부담 없이 이야기 나누고자 간간히 찾아오시는 학부모님들이 참 고맙습니다. 학부모와 교사 간 소통을 잘하고 우리 아이들이 공부하는 공간을 쾌적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입니다. 그래서 우리 학교는 자율학습실도 조용한 공간, 자유자재로 토론하며 공부하는 공간이 따로 있지요. 자율학습출석부도 없애고 아이들 스스로 자기주도적으로 공부시작과 끝을 맺습니다. 무엇이든 자율적으로 운영하다보면 학생들의 가치관도 바르게 수립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지기 마련입니다.”공동체 의식 속에서 함께 사는 법 배워야 학기 중에 학생들의 이름을 부르지 않는 것도 안승은 교사의 독특한 교육방식. 현재 고3학생이 고1때부터 학년부장을 맡으며 함께 지내고 있지만 모든 학생들의 이름을 외우는 것은 불가능한 일. 누구는 이름으로 부르고 어떤 학생은 이름조차 모르는 상황이 감수성 예민한 학생들의 마음에 작은 상처를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같이 공부하자, 함께 열심히 해보자’라는 생각을 늘 강조하는 안승은 교사는 눈앞에 보이는 문제나 상황을 많이 고쳐나가려고 애쓴다. 일반고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자율동아리를 학년사업으로 확장해 지원하는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아이들이 자율동아리 활동을 다채롭고 주도적으로 하며 낸 성과물들은 놀랄 만 했지요. 학교 디자인 개선활동 프로젝트, 학습 멘토 활동,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활용한 영어 동아리 등 우수한 아이디어와 활동이 많았습니다. 그 안에서 협동학습, 여가를 잘 활용하는 지혜, 재능기부 체험, 학생 간 서로 관심을 갖고 협력하는 공동체 의식이 형성되었지요.” 영파여고의 변화하는 역사와 더불어 교직생활 전부를 쏟고 있는 안승은 교사는 ‘추진하는 바는 이루어낸다’는 신조로 학생들을 보듬고 있다. “화려한 수사보다는 학교가 더 좋은 학교로 발전하며 퇴직 후에도 영파여고에서의 많은 생활이 행복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의견을 조율하고 소통하며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한 발전적인 다툼도 필요한 부분이고요. 저와 선생님들이 함께 고민하며 하나씩 만들어나가는 프로그램들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존재하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작게나마 영파여고와 학생들을 위해 제 교사 인생에서 자그마한 일을 했다는 자부심이 생길 것 같습니다.” 2017-06-26
- 푸짐하게 먹고 싶은 날, 월남쌈 어때요? 뭔가 맛있는 요리를 배불리 먹고 싶은 날이 있다. 하지만, 배불리 먹었다는 죄책감은 갖고 싶지 않다. 이럴 때, 월남쌈만한 메뉴가 또 있을까? 맛있는 채소를 배부르게, 그리고 맛있게 먹지만 다른 요리에 비해 칼로리의 부담이 없는 요리. 저칼로리, 고섬유질,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고소하고 개운한 소스까지 즐길 수 있는 요리, 바로 월남쌈이다. 월남쌈으로 유명한 강동구 유명 맛집, 인정원을 찾았다. ‘인정원’이란 상호명을 따라 좁은 길로 들어서면 이내 넓은 주차장이 눈앞에 펼쳐진다. 외관에서부터 오래 된 전통 있는 식당의 느낌이 확 난다. 나무의 느낌이 물씬 나는 편안한 느낌. 격자무늬 나무창살이 인상적이다. 실내로 들어서면 좌식 테이블이 넓은 공간에 배치되어 있다. 이곳의 주메뉴는 월남쌈과 쌀국수. 채소에 해초가 함께 제공되는 해초쌈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월남쌈은 푸짐하게 나오는 채소와 함께 돼지고기, 소고기, 차돌양지, 차돌박이, 훈제오리 등을 함께 먹을 수 있다. 쌀국수는 소고기 쌀국수와 차돌박이, 해물쌀국수가 있는데 점심시간 인기메뉴로 직장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사람 수대로 주문을 하면 채소는 몇 번이나 리필해 준다.이곳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는 월남쌈을 소고기, 해초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쇠고기 해초쌈을 먹어보기로 했다. 먼저 뜨거운 물과 라이스페이퍼가 테이블에 오르고 신선하고도 푸짐한 채소, 소고기가 이어서 올라온다. 숙주, 깻잎, 양배추, 오이, 당근, 버섯, 방울토마토, 등 커다란 쟁반에 담긴 채소가 먹음직스럽다. 여기에 하나 더, 파인애플과 함께 아보카도가 함께 나오는 게 특히 마음에 든다.소스는 기본 피시소스와 땅콩소스. 감칠맛 나는 월남쌈 소스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살짝 호불호가 나뉠 수 있지만, 두 가지 소스의 조합이 좋다. 소면도 함께 나오는데 피시소스를 뿌려 채소와 함께 싸 먹으라고 종업원이 귀띔해준다. 모든 음식이 테이블 위에 세팅, 소고기를 구워 먹기만 하면 끝. 소고기가 두꺼워 살짝 질긴 게 마이너스 1점 요인. 이제야 주위를 둘러보니 차돌박이와 돼지고기를 주문한 사람이 많다는 게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신선한 채소와 함께 싸먹는 쌈은 그 맛이 최고. 한 번의 채소 리필은 센스, 푸짐하고도 맛있는 한 끼가 지속됐다. 월남쌈을 다 먹은 후엔 쌀국수가 서비스로 나온다. 국물이 진하면서도 칼칼한 것이 마음에 든다. 2017-06-26
- 의대 관련 해외 전공 입학과 진급 그리고 졸업에 대해 한국 학생들에게 여전히 의대관련 전공은 많은 관심사 중에 하나이다. 해외에서 의대를 전공하는 사례 중, 미국은 오랜 역사와 수많은 졸업생들로 인해 우리에게 친숙하기만 하다. 이와 반면, 2014년 한국 의사 면허 시험기관 국시원에 인증된 헝가리 의대와 약대는 우리에게 생소하지만 매년 관심이 뜨겁기 만하다. 2015년 20여명 헝가리 의대 한국 시험 응시 인원이 2016년 60명, 올해 2017년 90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참으로 놀라운 반응이다.미국 한국 의대관련 전공 준비와 입학에는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청된다. 이렇게 어렵게 준비하여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성공한 입학 후에는 살인적인 강의 스케줄과 과제, 시험, 실험 등이 학생을 기다린다. 1학년의 낭만을 찾아 잠시 쉬는 여유도 없이 진급과 졸업을 위해 매일 24시간을 사용한다. 미국, 한국, 헝가리 의대관련 전공 차이는 입학 시험 준비 과정만 다를 뿐, 그 수준과 진급, 졸업 조건, 과정이 거의 비슷하다.헝가리 의대 관련 전공들 수준은 유럽, 미국, 한국과 비교 시, 손색이 거의 없다. 단지 헝가리라는 이름이 생소한 우리에게 많은 의구심으로 다가올 뿐이다.헝가리는 미국, 한국과 비교 시 입학 시험*조건들이 상당히 수월한 편이다. 그래서, 학생들이 다른 계획을 진행하다 수능 이후 또는 재수. 삼수. 대학교 재학 중 헝가리 의대에 지원하는 경우들이 있다. 문제는 입학이 아니다. 입학 후 1~2학년 예과과정을 이겨낼 수 있는 실력과 준비가 정말 필요하다. 입학 시험을 통과했다 하여 3학년 본과 진급과 졸업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다. 이는 미국과 한국도 마찬가지이다. 한국의 경우, 그나마 한국어 수업이 진행되는지라 영어로 100% 진행되는 미국*헝가리보다 수월하다 볼 수도 있지만, 의대 과정은 어느 나라나 어렵다.최근 대학 이름 보다 졸업 후 취업에 확률이 높은 전공들을 선호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보니 의대 관련 전공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이 전공들은 중도포기, 퇴학 시 다른 대체 전공들이 없다. 다른 일반 전공들과 달라 중도 포기 시 다른 대안이 없다는 것이다. 꼭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와 끝까지 어떠한 힘든 과정이 다가와도 이를 이겨내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그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너무 입학과 진급, 졸업을 서두르지 말라는 것이다. 입학을 하기 전 충분한 준비가 꼭 필요하다. 가능하다면 남들보다 1년을 더 충분히 준비하고 의대과정을 시작하는 것이 그들보다 더 빨리 수월하게 진급과 졸업을 하는 길이 될 수도 있다. 6년 과정을 7년안에 졸업한다고 계획하면 실패의 확률은 더 낮아져만 간다.외국 의대 과정은 생물과 화학 실력이 100%라면 내용이 있는 언어의 능력이 200% 요청된다. 영어로 전 과정을 진행해야 하고, 영어로 환자의 마음을 다스리고, 위로하고, 의사 본인을 믿도록 하는 것이 미국과 헝가리 포함 모든 해외 의대에서 의사들에게 요청하는 최고의 항목이기에 영어를 정말 잘해야 한다. 이는 인문학 독서를 평소 많이 해야 한다는 것과도 일치한다. 긍정의 경험이 많은 학생들과의 대화는 삶의 위로와 용기, 힘을 주는 능력이 있다. 간접 경험. 즉 많은 독서를 통해 언어 능력 발전에 노력하는 것도 적극 추천한다.Eileen Lee 원장㈜ 헝가리의대한국대표사무소미국 네브라스카대학 부설 고등학교(UNHS) 한국캠퍼스 2017-06-26
- 대입 수능, 시기별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나? 대학입시 준비를 하는 수능 준비생들은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의 목표를 재점검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기에 고려해야 할 점을 시기별로 간단하게 언급하고자 한다.수능시험이 끝나면 원하는 학교에 합격자 발표를 끝까지 지켜보다가 재수를 시작하는 시점을 미루게 되는데, 성적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면 학습을 바로 시작하는 것이 오히려 유익하다. 설령 합격증을 받더라도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기다림의 불편함보다는 기대감으로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고3이나 재수생들은 학기 초에는 특히 개념 정립과 기반학습을 철저히 해야 한다. 아쉬움 때문에 기출이나 고난도 문제 정복에만 집중하면 아주 힘들 수가 있다. 최상위권을 바라보는 학생이고 실수로 성적을 받지 못했다 하더라도 이러한 과정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대학입시가 1년 정도 남은 경우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과 자신만의 학습계획을 결정하고, 자신의 잘못된 학습습관과 생활규칙을 단호히 버리고 새롭게 할 틀이 무엇인지를 정하며, 이것을 준수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집중력이나 학습력이 떨어질 때도 적절한 보완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는 것이 좋다.6월 평가원 모의고사 이후는 출제경향이 일부 파악되므로 자신의 학습 성과를 판단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과목별 학습 계획을 재조정해야 한다.1. 지난 일정 돌아보기목표와 과정이 개인별로 다르다. 그 동안의 성과도 다르다. 원인과 절차를 생각해야 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과목별 성과, 학습전략, 시간관리와 건강관리, 생활관리에서는 문제가 없었는지, 그리고 성과는 어떠했는지를 분석해 보도록 하자. 최상위권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6월 평가원 시험의 좋은 점수 획득으로 자만해지면 방향성을 잃고 스스로 무너져 갈 수 있기에 수능의 실패를 기억하면서 자세를 다시 잡아야 한다.2.영역별 학습계획을 세워라.각 과목 영역별 학습 경과와 유형을 다시 확인하고 방향을 재점검하는 것은 당연하다. 생활 리듬에서도 다시 바로잡아야 할 시점에 도달했고, 스스로 자신의 학습량을 체크하고 새로운 목표를 세워 봄이 좋겠다.3. 국어영역은 작년 이후 계열 구분 없이 통합 출제 되면서 문제 유형의 변화가 계속되고 있다. 지문이 길어지고 있고, 화작에서도 신유형이 만들어지고 있듯이 신유형은 영역과 관계없이 계속될 수 있다. 기출의 반영과 EBS 교재의 연계는 유지되고 있으니 기본적으로 학습해야 할 교재이다.4. 수학영역은 지속적으로 난이도가 올라갈 수 있는 과목이다.계열별 난이도는 다르지만 등급을 가르는 문제는 난이도가 높다. 따라서 쉬운 문제에서 점수와 시간을 확보하는 전략은 여전히 중요하고, 따라서 실수할 수 있는 기본유형의 문제에서 시간 안에 정확히 풀어내는 전략적인 문제를 꾸준히 다져 나가고, 킬러문제에 복잡한 유형을 풀어내는 집중력 연습을 지속함이 좋다.5.영어영역은 절대평가로 바뀌었다고 쉽게 생각하면 안 된다. 난이도는 거의 변동이 없어 학습량을 줄이면 최상위권이 아닌 경우는 더 어려워 질 수 있다. 평상시 2~3등급의 성적으로 변동이 있는 경우는 안심할 수는 없다. 단어와 구문, EBS 교재 그리고 독해의 속도와 정확성을 꾸준히 학습해 가야 한다.6.탐구영역은 상대적인 중요성이 많아졌다. 특히, 영어의 반영 비중이 바뀌고 자연계의 과목 변경이 많아지면서 특정과목은 난이도도 상승해 가고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9월 평가원모의고사 이후는 경향 분석을 재점검하여야 하겠다. 특히, 스스로 실전에서의 미비점이 어떠한지를 파악하여야 한다. 그리고 한 번뿐인 수능시험 당일을 맞이하는 연습에 돌입할 준비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실전 연습만이 실전에서의 평안함을 주고 실수 없는 성공을 기대할 수 있다.파이널 준비에 들어가면 잘하는 것에 집중하고 자신감과 평안함을 제고하여야 한다. 아는 것에 실수하지 않도록 기본문제에 속도감을 잃지 않아야 하고, 난이도 있는 문제들을 최종 점검하며, 시간관리와 시험장에서의 경우의 수를 철저히 준비하여야 한다.수능은 계속 진화하고 경쟁은 여전하다. 첫째, 생활과 정신력 관리가 되지 않으면 결국은 경쟁관계에서 자신감을 소실하게 된다. 둘째, 수능의 경향과 신유형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학습의 방향을 점검해야 한다. 셋째, 모든 과목을 일정하게 매일 스스로 학습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 넷째, 대학입시를 함께 할 좋은 개인 멘토를 갖고 경쟁력을 키워 가는 것이다.하상진 원장이투스247송파학원 2017-06-26
-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영어 학습 방법 2017 대입 수능시험 영어영역은 충분한 어휘 능력, 독해추론 능력 없이는 결코 원하는 점수대로 진입할 수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시험이자 어떤 방향에서 어떤 학습법으로 접근해야 하는지도 수험생들에게 명확히 제시해 준 시험인 듯싶다. 다시 말해, 올바른 영어 학습법이란 모든 영어시험에 올바르게 대비하려면 우선 본인만의 기본기 쌓기에 공을 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기복이 많은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영어시험에서 응용 및 활용(문제 적용)을 계속 진행하면 매일 똑같은 성적표를 쳐다보며 한숨만 내쉬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될 뿐이라고 필자는 강조한다. 열심히 해도 아무런 진전이 없다면 하던 공부를 잠시 멈추고 지금 내가 공부하는 방식을 점검해 보라고 조언하고 싶다. “무조건 열심히”라는 자세는 좋지만 그것이 효율적이지 못하면 방법을 바꿔서 나한테 맞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요즈음 말하는 눈높이교육(학습법)인 것이다. 영어의 4대 영역, 즉 어휘 / 듣기 / 읽기 / 문법 실력은 서로 톱니바퀴처럼 얽혀 있다. 요컨대, 어휘 실력을 충분히 갖춘 학생이 독해 실력이 떨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항상 상호작용을 하는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본인의 학습 접근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영어과목은 분명 쉽지 않다. 언제나 우리는 ‘국/영/수’라고 말을 하지 않는가? 하지만 영어과목의 최대 장점은 예습이 필요 없는 과목이란 점이다. 복습만 하면 된다. 그러나 그것은 철저한 복습이어야만 한다. 빈틈을 보여서는 안 된다. 다부진 기본기, 무결점복습 바로 이 두 가지 사항이 영어 실력 향상의 전부이다. 실천해 보지도 않고, 철저히 자기만의 복습시간을 가지지도 않고 고득점을 바라서는 안 된다. 물론 날카로운 전문가의 적절한 도움도 반드시 필요하지만 실천해 나가는 것은 자기 자신인 것이다. Input이 없으면 Output도 당연히 없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이번 칼럼에서는 초급자이건 고급자이건 영어에서 참으로 중요한 어휘와 독해 학습법에 대해서 간략한 팁을 제공할까 한다.어휘 :반드시 나만의 단어장을 만들자.수업 시 교재에 적어 놓은 어휘의 뜻은 반드시 나만의 노트장에 다시 적어 놓고 외우는 버릇을 지닌다. 한 달, 두 달이 지나 1년이 되면 방대한 양으로 커진 나만의 소중한 어휘장을 지니게 될 것이다. 물론 당연히 무한복습을 해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단어는 외우는 것이요, 어휘는 이해하는 것이다.예컨대, ‘boy’란 명사는 외우는 것이다. ‘소년’이라고 외우면 그럼 끝이다. 하지만, ‘ground’란 동사는 이해해야만 한다. 그래야 궁극적으로 독해를 해나갈 수 있다. ‘He grounded her in English.’ 이 문장에서 ‘ground’ 라는 어휘(동사)를 평소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 해석이 자연스럽지 못할 것이다.독해 :양보다는 질로 승부한다.오늘 단 하나의 영어 지문을 공부하더라도 본인이 푼 지문에서 의 어휘의 쓰임새, 논리적 추론이 완전히 내가 이해 될 때까지 읽고 또 읽도록 하자. 무분별한 양적 독해보다는 평소에는 반드시 정독을 통해 영양가 있는 독해 훈련을 하는 것이 답이다.읽고 요약하는 것을 철칙으로 한다.정확한 글의 이해 능력을 위해서 지문을 읽고 반드시 한글로 요약, 정리하는 습관을 갖는다. 요약하는 습관을 키워야 직관력이 생기고, 이를 통해 정확하고 빠른 문제풀이도 가능함을 명심한다.평소 다양한 분야의 글을 읽어라.수능에 출제되는 지문은 환경, 예술, 과학기술, 사회, 의학, 경제, 시사, 문학작품 등 그 소재가 정말 다양하다. 다양한 분야의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는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의 지문 이해 능력은 당연히 천지차이일 것이다.“practice provides facility! 연습하면 쉬워질 것이다!”김승민 원장호크마영어 2017-06-15
- 초밥, 생선회, 우동까지 다채로운 일식당 잠실역 향군회관, 장미아파트 일대가 오피스타운으로 변신하고 있다. 연령대가 다양한데다 트렌드에 민감한 직장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한식, 중식, 일식, 양식에 술집까지 온갖 장르의 식당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특히 잠실 일대는 롯데백화점이 최근 푸드 코너를 대폭 확장했고 롯데월드타워에 입점한 유명 레스토랑들까지 가세해 신흥 미식타운으로 부상하는 중이다.‘오늘 뭐 먹지?’를 매일 고민하는 직장인들에게 후한 평가를 받고 자주 ‘간택’되기 위해서 중요한 건 맛, 가성비, 서비스, 메뉴 다양성, 신속한 서빙이다. 일식당 스시준은 이 요소들을 두루 만족시키는 식당이다.대중성으로 승부를 건 식당답게 메뉴 구성이 다채롭다. 초밥, 롤, 덮밥, 회정식, 회, 덮밥, 우동, 돈가스, 돈부리 나베까지 고객의 입맛을 고려해 메뉴 선택의 폭이 넓다.정식 종류도 단출하게 먹을 수 있는 점심정식부터, 저녁 시간대를 겨냥한 모듬, 특선, 스페셜 정식까지 가격대별, 메뉴 구성별로 세분화돼있다. 단품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회는 미니 사이즈부터 요즘 사람들이 선호하는 연어와 남녀노소 보편적으로 즐기는 광어, 제철 생선회를 즐길 수 있는 모듬회까지 다채롭다.점심 회정식을 주문하자 된장국과 채소 샐러드가 제일 먼저 선보인다. 뒤이어 나온 들깨가루를 넣고 쓴 흰죽은 들깨 특유의 고소함이 감돈다. 여기에 매콤새콤한 회 무침과 은근한 불에 푹 조린 생선 무조림이 순서대로 나온다.메인 메뉴인 회는 무순, 레몬 조각과 함께 차가운 얼음 위에 소복하게 얹어 내온다. 두툼하게 썬 연어뱃살, 광어, 농어가 쫀득쫀득하다. 나무 접시 위에 얌전히 플레이팅된 초밥은 광어, 새우, 유부초밥, 캘리포니아롤까지 종류별로 나온다. 초밥 속 밥의 양은 주문 전에 개인 취향대로 요청할 수 있다.이쯤 먹으면 슬슬 배가 불러오기 때문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 점심 정식 마지막 코스는 튀김과 면. 주방에서 바로 튀겨 내온 튀김은 바삭바삭하다. 면 요리는 따끈한 우동이나 시원한 메밀면 가운데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다. 면 대신 마끼를 주문할 수도 있다.세트 메뉴의 조합 또한 다양하다. 초밥 마니아라면 초밥에 집중할 수도 있고 아니면 초밥과 스시가 함께 나오는 세트메뉴를 고를 수 있다. 또는 우동이나 메밀을 곁들일 수도 혹은 면요리 대신 왕새우튀김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손님들로 붐비기 때문에 셰프들은 쉴 새 없이 회를 뜨고 초밥을 만든다. 생선회, 초밥의 식재료도 신선하다. 단골 손님들은 셰프와 눈인사 나누며 바에 앉아 식사를 한다. 입구 벽에 붙은 연예인들의 친필 사인이 식당의 인기를 넌지시 알려준다. 종업원들의 서비스도 친절한 편이다.좌석은 테이블석과 룸까지 고르게 갖추고 있다. 다만 테이블 좌석은 촘촘하게 배치도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기에는 다소 아쉽다. 2017-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