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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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먹기 딱 좋은 시원한 면 요리-송파강동 지역 더위를 잊기 위해 시원한 면 요리를 찾아 맛보는 것도 즐거운 일. 보양식도 되고 입맛도 살려 주는 개성 있는 면 요리를 소개한다.▶눈과 입맛이 즐거운 사발(SABAL)의 ‘홍초계 냉국수’우리나라의 전통음식인 국수를 고급스럽게 재해석해 선보이는 퓨전한식 레스토랑 사발. 대표메뉴인 홍초계 냉국수가 요즘 핫한 음식. 홍초계 냉국수는 겨자 닭살무침과 절임 무 등의 재료가 들어가 있고 매콤하고 새콤한 멸치 냉육수로 조리한 요리이다. 냉육수는 슬러시처럼 되어 있어 요즘 날씨에 먹기 좋다.홍초계 냉국수는 담백한 닭고기와 다양한 채소들이 함께 어울려 신선하고 건강한 맛이 난다. 백년초면으로 요리해 면이 분홍색을 띠며 빨간 육수가 진하고 시원해서 국물만 떠먹어도 맛있다. 가격은 1만2000원.송파 가든 파이브에 새롭게 오픈한 현대시티몰 지하 1층에 있는 사발은 깔끔하고 산뜻한 인테리어라 상쾌함을 준다. 가게 이름이 사발이라 벽에 다양한 사발이 전시되어 있다.▶입맛 찾아주는 화전밭 밀국수의 매콤한 ‘비빔국수’삼전동 주택가에 자리 잡은 아담한 음식점. 아는 사람만 찾아오는 골목식당이다. 국수와 보쌈이 주력 메뉴다. 멸치국수, 비빔국수에서 소박한 엄마의 손맛이 느껴진다. 겨울에는 멸치로 우려낸 따끈한 국수가 여름에는 더위에 지친 입맛을 살려줄 비빔국수가 인기다. 착한 가격(비빔국수 4500원, 멸치국수 3500)도 매력적이다.주문과 동시에 삶아 면발이 탱글탱글한 소면에 고춧가루, 간장, 깨소금, 참기름에 잘게 다진 김치 넣어 버무린 비빔 양념장에 채 썬 오이, 상추, 계란 반쪽이 고명으로 얹어 나온다. 매콤한 뒷맛은 함께 나오는 멸치 육수로 다스리면 된다.매운 부추전, 해물파전도 맛이 좋아 저녁에는 단골 술손님이 줄을 잇는다. 점심 메뉴로는 국수와 보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도 선보인다. 김치, 양파 장아찌, 깻잎 장아찌 같은 밑반찬도 맛깔스럽다.▶돈가스와 냉면의 조화, 포크포크(PorkFork)의 ‘돈냉면’등심 돈가스가 물냉면 위에 살포시 얹혀 있다. 국물에 젖어 바삭하지 않을까 염려도 되지만 먹어 보니 상당히 괜찮은 조합이라는 생각이 든다. 돈가스는 눅눅하지 않고 바삭하고 냉면은 시원해 가슴 속까지 시원한 느낌. 포크포크의 돈냉면은 가게 문을 들어서는 손님 대부분이 요즘 찾는 메뉴이다.돈냉면이 나오기 전에 간단한 스프가 나와 입맛을 돋운다. 쫄깃한 칡면과 어울린 차가운 육수가 맛있고 양이 많아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 거기에 포크포크만의 노하우로 만든 양념과 직접 우려낸, 살얼음이 있는 육수의 조화도 더위를 잊게 해준다.밥이 무한리필로 제공되는 것도 포크포크의 큰 장점. 성내동에 위치해 있으며 돈냉면의 가격은 8000원이다.▶묵은 손맛이 우러나는 횡성댁의 ‘명태회냉면’아흔에 접어 든 노모와 아들 내외가 운영하는 맛집. 이북 출신인 노모의 손맛으로 직접 빚은 만두가 유명한 집이지만 여름에는 명태회냉면으로 손님의 발길을 모은다. 명태회냉면은 먹기 좋게 연하고 식감이 좋은 명태와 오이, 무 등 여러 가지 야채와 양념이 잘 어울려 매콤하고 상쾌한 맛이 난다.주인이 자신 있게 자랑하는 앙념은 매실과 과일즙으로 맛을 내고 소고기를 간 민찌를 넣어냉면의 맛을 풍요롭게 한다. 가는 면에 양념이 잘 배어 있어 먹기에 좋고 냉면과 함께 나오는 육수도 깊은 맛이 나 함께 곁들이기에 좋다.냉면의 양도 230g 정도로 양이 많은 편이고 냉면 국물에 밥을 말아 먹어도 맛있다. 가락동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으며 명태회냉면의 가격은 7000원이다.▶보양식으로도 충분한 사계진미의 ‘콩국수’진한 콩국수 국물만 먹어도 보신을 한 것 같은 느낌. 집에서 만든 맛이 나는 콩국수와 김치, 열무김치를 함께 먹으면 고소한 맛과 매콤한 맛이 어울려 입맛이 살아난다.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괜찮을 만큼 간간한 맛이 나는 콩국수는 더위에 지친 몸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 인기가 많다.사계진미의 콩국수와 함께 곁들여 먹어도 좋은 콩전도 인기 메뉴. 간장에 저민 양파와 함께 먹어도 좋고 콩국수 국물에 살짝 적셔 먹어도 맛있다. 석촌 서호 근처에 있는 사계진미는 사계절 내내 콩국수를 하는 집이다. 콩국수에 오이 하나도 얹어져 있지 않지만 진하고 건강한 맛으로 유명하다. 콩국수 가격은 8000원, 콩국수 곱빼기는 1만원이다.▶임짱서서갈비의 쫄깃한 ‘칡냉면’한식대첩 시즌3 우승자인 한식 장인 임성근 셰프의 코칭을 받은 음식점으로 강동구청역 부근에 새롭게 선보였다. 소갈비, 돼지갈비 같은 고기 요리가 메인이지만 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냉면도 반응이 좋다.쫄깃쫄깃한 칡 면발에 임셰프의 레시피 대로 제작한 육수, 비빔장으로 냉면 맛을 냈다. 특히 살얼음 동동 띄운 육수에 김 가루, 깨소금 듬뿍 올린 물냉면이 반응이 좋다. (물냉면 6000원, 비빔냉면 7000원, 후식 냉면 4000원)필요한 반찬을 마음껏 리필해 갈 수 있도록 반찬 코너를 따로 마련해 놓았다. 송송 썬 열무 무, 마늘 쫑에 간장 넣고 담근 피클이 인기가 좋다. 반응이 좋은 김치찌개는 라면사리가 무한 제공된다.▶돌마리비빔국수의 마약같은 ‘비빔국수’송파동에 위치한 돌마리 비빔국수전문점. 이곳의 비빔국수(보통 6000원/곱빼기 7000원)는 여름은 물론 계절과 상관없이 인기가 많은 메뉴. 자꾸 생각나 마약같은 비빔국수이기도 하다. 매운 정도를 따로 주문할 수 없지만 그다지 맵지 않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메뉴기도 하다.이곳은 주문한 후 면발을 삶아내기 때문에 특별히 그 면발이 쫄깃쫄깃한 것이 특징. 또, 국물이 여느 비빔국수보다 많은 것도 이집만의 맛의 비결이다. 오이와 양파, 배추물김치의 배추와 쫄깃한 면발의 조화가 환상. 비빔국수를 먹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좋아하는 또 한 가지, 바로 육수를 빼놓을 수 없다. 커다란 육수통 옆에 주전자가 비치되어 있어 직접 주전자에 육수를 넣어 먹으면 되는데 2~3컵은 기본이다. 포장도 인기가 많다. 2017-07-20
- 진로진학탐방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대한민국 최다(最多) 취업을 자랑하는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우진). 공기업 및 공공기관, 대기업은 물론 은행·증권·보험 등의 금융기관에 매년 국내 최다 취업자를 낳고 있는 자타가 공인하는 취업명문이다.또한, 대입 진학 성과도 눈부시다. 2016학년도 대입에서 한양대, 중앙대, 홍익대, 건국대 등 서울 및 수도권 4년제 대학에 87명(재직자특별전형 포함)이 진학하는 등 2·3년제 대학 포함 총 181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낸 데 이어 2017학년도 대입에선 총 122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일신여상 백강규 교감은 “60여년의 역사와 함께 누적된 취업노하우와 취업에 최적화된 수업 및 대비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높은 취업률을 이끌고 있다”며 “아울러 특성화고 특별전형과 재직자 특별전형으로의 성공적인 대학진학도 꾸준히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진로에 따른 우수 특별반 운영일신여상은 현재 한 학년 당 15개 학급이 운영 중이다. 1학년은 반 구분 없이, 2/3학년은 진학반(토트반) 1반, 취업반 14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진학반과 취업반은 진학과 취업에 보다 집중하기 위한 장치일 뿐 반 구분 없이 진학과 취업이 이뤄지고 있다.1학년은 공통과정으로 금융일반과 정보기술과 활용 수업이 진행되며 특별반으로 메티스반과 오디세이반을 운영한다. 21세기 여성인재가 되기 위한 다양한 교내외 활동이 이뤄지며 신문기자활동, 예쁜정원 가꾸기, 어울림한마당, 우산나눔 등이 대표 활동이다.2학년이 되면서 메티스반과 오디세이반은 취업동아리반과 정약용반, 토트반으로 세분화된다. 특히 일신여상의 대표프로그램인 취업동아리반, 일명 ‘취동반’은 대기업, 중소기업, 글로벌인재군으로 나눠지며, 공무원이나 공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약용반이 꾸려진다.취업지도부장 이대인 교사는 “1학년 때에는 사업업무의 기본이 되는 필수자격증(컴퓨터활용능력·워드프로세서·전산회계2급 등)을 취득할 수 있게 지도하며 2학년이 되면 진로선택에 따라 취업동아리반, 토트반, 정약용반 등을 선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같은 반에서도 자신의 진로에 따라 공부하는 분야와 비중이 달라지게 된다. 이 교사는 “자신이 희망하는 취업의 분야에 따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공부를 진행하게 된다”며 “또한 오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 면접대비도 학교에서 완벽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공무원,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취업일신여상의 2016학년도 취업 현황을 보면 공무원 2명, 공공기관 및 협회 8명, 대기업 85명, 중견·중소기업 159명으로 총 254명이 취업의 꿈을 이뤘다. 특히 매년 산업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한전 등에 다수의 학생이 꾸준히 취업해 일신여상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여기에서 더 놀라운 것은 이들 학생들의 평균연봉이다.이 교사는 “기업마다 연봉이 다 다르지만 평균을 내 보면 대략 2100만에 이른다”며 “최고 초봉을 기록한 학생의 경우 4000만원 이를 만큼 자신의 꿈을 향해 보다 빠르게 달려가고 있다”고 말했다.이런 우수 취업의 저력은 일신여상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취업관련 프로그램에 있다. 공무원반, 공기업반, 대기업반의 전문적인 운영에서부터 꿈이룸 프로젝트발표대회, 포트폴리오경진대회, 경제골든벨, 금융프로젝트경진대회, 전문가특강에 이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또한 실질적인 취업에 도움이 되는 취업면접지도, KB굿잡기업취업박랍회, 고용노동부 CAP프로그램참여, 삼성SDS산업체 현장체험 및 드림멘토링 참여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얻고 있다.특성화고특별전형으로 높은 대입 합격률 이끌어대입 진학성과도 우수하다. 현재 일신여상은 수시전형으로의 진학이 70여%, 전문대진학이나 재수가 약 30%에 이른다.특성화고 졸업자 특별전형 선발인원은 전년도에 비해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2018학년도 특성화고교출신자 특별정원(정원 외)은 총 150개 대학 3181명에 이른다.일신여상 진로상담부장 윤도혁 교사는 “특성화고 졸업자 특별전형은 인문계고 학생들과는 별개로 진행되어 경쟁률이 인문계고만큼 높지 않다”며 “또한 직업탐구과목의 경우 국영수와 달리 특성화고 학생들만 치르기 때문에 수능 등급 챙기기도 비교적 수월하다”고 설명했다.특성화고특별전형에는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100%/70%이상), 면접전형, 실기전형, 적성전형, 수능중심전형 등이 있다. 이 중 학생부종합전형은 가장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는 전형으로 내신과 학생부, 면접으로 치러진다. 서울대, 연세대, 경희대, 한국외대, 성균관대, 서강대, 숙명여대 등 20여개 대학에서 학생을 모집한다.한편, 윤 교사는 고른기회전형을 잘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윤 교사는 “한부모가족,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고른기회전형에 대해 학생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2018년 대입에서 전년대비 1223명이나 증가하는 만큼 전형에 대한 세심한 상담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또 하나, 특성화고 졸업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전형은 재직자특별전형이다. 재직자특별전형은 산업체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으로 수능을 보지 않고 회사의 추천서와 고등학교 내신, 생활기록부로 합격여부가 결정된다. 중소기업 재직자 역시 이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2017학년도 대입 122명 합격일신여상의 2016학년도 대입현황을 보면 서울 및 수도권 4년제 대학에 87명이 합격했으며 2,3년제 대학 94명을 포함, 총 181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2017학년도 대입에서는 한양대 7명, 중앙대 6명, 단국대 5명, 경희대, 건국대, 국민대 등 4년제 37명을 포함한 총 122명이 대학에 합격하는 진학결과를 낳았다.홍보기획부장 선영길 교사는 “진학반 학생들은 거의 모든 학생이 자신이 원하는 학교에 합격하고 있다”며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스템이 학생들의 합격의 큰 요인”이라 설명했다.일신여상 1학년 모든 학생들은 심리검사와 학업능력검사 등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진학 에 보다 확고한 기반을 마련한다. 2학년이 되면서 진학반은 토트반이란 특별반으로 운영, 보다 탄탄하게 대입준비에 돌입하게 된다. 토트리더십캠프, 선후배진학멘토링, 모둠발표, EBS 수능 준비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며 독서, 포트폴리오, 영어 등 경진·경시대회만 30여개가 운영되고 있다.또, 희망자에 한에 운영되는 꿈이룸방 자기주도학습은 학습향상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3개의 자율학습실과 도서관 등에서 꾸준히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하고 있는 학생들이다.왼쪽부터 선영길 교사, 윤도혁 교사, 백강규 교감, 이대인 교사일신여상 취업 & 진학 현황▶대한민국최다 취업명문(2016년 4월 기준)공기업 및 공공기관 - 12명(LH공사, SH공사, 한국산업은행, 우체국금융개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등)금융기관(은행 10명·증권 9명·보험 10명·기타 3명) - 32명(기업은행, 신한은행, 삼성증권, 삼성화재, KB손해사정, 한화손해사정 등)대기업 - 31명(삼성, 현대, CJ푸드빌, 롯데, 동원 등 30곳)중견 및 중소기업 - 172명(한솔섬유, 사조대림, 남영비비안, 한국콜마, 넵스, 한국해운, 올가홀푸드 등)▶성공적인 대학진학(2017학년도)한양대학교 - 7명중앙대학교 - 6명단국대학교 - 5명등 4년제 대학교 37명(재직자 포함) 총 122명 합격 2017-07-20
- 장마철·한여름 비염도 콧물빼기 배농치료로 평년보다 약간 늦게 시작된 장마. 7월 초 시작된 장마는 중부지방의 경우 26일까지 이어질 것이란 것이 기상청의 예측이다. 비가 그치고 나면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비염 환자들에게 장마와 더위는 모두 불청객일 수밖에 없다. 비염증상을 악화시키는 다양한 환경적 요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은 “습도가 높은 장마철과 냉방기 사용이 잦은 한여름에 비염이 악화되어 내원하는 환자들을 많이 볼 수 있다”며 “무더위 속 콧물이나 잦은 재채기로 힘든 비염환자라면 콧물빼기 배농치료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장마와 무더위, 비염 악화의 다양한 요인 제공‘한반도형 스콜’이라 불릴 만큼 국지성 호우 형태를 보이고 있는 장마. 이렇게 장마전선이 비를 뿌리는 방식이 바뀌면서 고온, 고습 현상은 더욱 심해져 불쾌감까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요즘이다.습도가 80~90%까지 올라가는 고온다습한 장마철에는 특히 곰팡이나 집먼지 진드기 증식에 신경을 써야 한다. 높은 습도로 인해 쉽게 증가하는 장마철 곰팡이와 미생물 등은 호흡기를 통해 우리 신체로 들어오게 되고, 이는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게 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외부 자극으로 코 점막이 붓게 되고, 충혈과 염증으로 코 안의 공기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될 뿐 아니라 비강내의 환기기능 약화로 코의 정화기능까지 상실되어 비염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또한 비가 그치자마자 올라가는 기온과 이어지는 무더위 또한 비염을 악화시키는 환경을 제공한다.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은 “냉방기로 인한 차고 건조한 실내 공기나 찬 음식이 우리 몸속에 들어가면 몸의 온도를 떨어뜨려 비염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또한 실내외의 큰 온도차 역시 우리 몸이 잘 적응하지 못할 경우 감기와 비염에 잘 걸리는 이유가 된다”고 설명했다.배농요법으로 코를 시원하게여름철 비염 역시 콧물과 코 막힘, 재채기 등이 주요 증상이지만 이런 증상들이 지속되면 코와 눈이 가렵거나 잦은 기침, 후비루 증상까지 확대되어 나타난다. 때문에 빠르고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수. 특히 비염은 개인적 증상과 원인이 다양해 비염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안 원장은 “장마와 무더위 속에 코가 꽉 막혀 숨 쉬기가 힘들거나 콧물, 재채기로 힘든 비염환자라면 콧물빼기 배농요법이 큰 도움이 된다”며 “한의원에서 진행하는 콧물빼기 배농요법은 전통적인 한방(韓方)치료로 콧물이나 콧속에 고여 있는 농을 밖으로 배출시켜 비염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콧물빼기 배농요법은 무조건 콧물을 빼는 치료가 아니며, 환자의 점막 상태에 따라 반응과 배출되는 콧물량 또한 큰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배농요법은 주 1~2회, 20분 정도 진행하는 것이 보통이다. 또, 한약과 침·뜸 치료 등을 병행하면 치료에 도움을 준다.또한, 내원하지 않는 날은 가정에서 꾸준히 콧물빼기(자가면봉치료) 관리를 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찬 음식 NO, 녹황색 채소 YES8월까지 이어지는 무더위. 잦은 냉방 사용을 피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비염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음식을 잘 가려 먹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찬 음식은 되도록 피해 항상 속을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초콜릿과 커피, 밀가루로 된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다. 반면, 생강·대추 등과 녹황색 채소는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다시마나 미역, 생선 등의 건강식을 꾸준히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2017-07-20
- 국어가 3~4등급으로 취약하다면, 한 등급 올리고 싶다면, 여름방학이 도약의 기회입니다. 여름방학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요즘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씨도 날씨지만 성적에 대한 고민과 각오 또한 어느 때보다 달아오르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제 기말고사 성적도 어느 정도 윤곽이 나왔을 것입니다. 아쉬우면 아쉬운 대로 만족하면 만족한 대로, 지금은 2학기 중간고사를 준비해야 하는 각오를 다지는 것이 중요한 때입니다. 얼마 전 학원으로 상담을 왔던 한 학생이 생각나네요. 국어 등급은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고 시간은 촉박한 시기인데도 의외로 담담하게 상담에 응하는 게 이례적이었습니다.일단 취약한 영역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할지를 이야기했는데 상담 도중 전혀 표정의 변화가 없더군요. 어떤 얘기를 해도 그저 멀뚱한 표정이었습니다. 표정의 변화를 유일하게 보인 것은 ‘여름 방학 동안 학원에 한 번 더 공부하러 나와야만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라는 말이 제 입에서 나온 때였습니다. 즉각 ‘생각 좀 해보고 오겠다.’라는 시큰둥한 반응이 나오더군요. ‘아, 이 학생은 성적 향상이 어렵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학원에 한 번 더 온다는 것이 정말 부담으로 느껴졌다면 과연 무슨 방법으로 성적을 끌어올려야 할지 저는 아직까지 어떤 방법도, 해답도 알지 못합니다.혹 짧은 기간, 특히 짧은 여름방학인데 한 번 더 나와서 공부한다고 해서 뭐가 얼마나 달라질까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정말 잘못된 생각입니다. 일단 중간고사를 거친 고1,2의 경우 이제 무엇이 문제인지 어느 정도 가닥을 잡았을 것입니다(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자신의 문제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러니 무엇보다 자기에게 취약한 영역(문법, 비문학, 문학 등)에 대한 집중 공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짧은 시간이다 보니 오히려 집중력은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특강이든 보충이든 짧은 시기인 만큼 강의하는 쪽이나 강의를 받는 쪽이나 집중도와 완성도에 여느 때보다 훨씬 더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습니다.시간이 한정되어 있다는 조바심이 있어야 오히려 밀도 있는 수업이 가능합니다. 이 기간 동안 취약 영역을 집중 공략하여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맛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고1.2학년 3~4등급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도약의 시기로 삼기 바랍니다. 도약은 ‘무료’ 보충 수업을 통해 취약 영역(문법, 비문학 등)을 집중 지도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물론 무료로 하는 데 솔직히 고민이 많았습니다. 무료라고 해서 학생들이 소홀히 하기 쉬울까봐, 무료라고 혹 선생이 수업을 태만하게 진행하는 건 아닌지라는 오해를 사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서였습니다. 하지만 1학기 중간 내신 기간 동안 보충 수업을 통해 지켜 본 학생들의 참여도와 열의, 성취도를 보면서 결심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성적 향상을 보인 한 학생이 그러더군요. 그래도 한 번 더 수업을 들으니까 이해되지 않던 것들이 이제 머리에 잡히기 시작하더라고. 그러니까 확실히 자신감이 생기더라고. 그러니 중간고사보다 크게 향상된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앉아서 고민만 한다고 해결되는 건 없습니다. 행동하지 않는 한 얻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한 번 더 고민하기 전에 한 번 더 실천합시다. 자신을 좀 더 도약시킬 기회는 항상 있는 것도 아니고, 마냥 기다려주지도 않습니다.한결국어학원이호 선생 2017-07-20
- 점점 더 어려워지는 독해(비문학)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독해(비문학)가 수능 고득점의 관건으로 떠올랐습니다. 작년 6월 모평에서부터 독해 지문이 길어지고 어려워지더니 9월 모평을 거쳐 수능에 이르러 최고조에 달했습니다.너무 독해가 길고 어렵다는 비판에 그 어려운 정도가 좀 누그러들지 않을까 하던 기대는 올 6월 모평에서 여지없이 무너졌습니다. 독해 지문으로 나온 세 편의 글은 더더욱 어려워졌고 마침내 최근 5년 내에 평가원에서 본 모든 모의고사 중 가장 어려운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처음으로 1등급 컷이 80점대로 떨어졌습니다. 고3만이 아닙니다. 올 3월초에 본 고2 모의고사는 더 어려워 1등급 컷이 86점으로 떨어졌습니다..문제는 어려워진 독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입니다. 독해력의 요소는 다음 3가지로 꼽을 수 있습니다.① 글의 구성원리, ② 어휘력, ③ 기본 배경지식.이중 글의 구성원리는 간단합니다. 글의 화제를 찾고, 각 문단의 핵심을 찾은 다음, 글 전체의 주제를 파악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쉽지 않지만 조금만 연습하면 됩니다. 다음 기회에는 글의 구조를 파악하는 것을 주제로 다뤄보겠습니다.어휘력이 강해야 한다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어휘력을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는 별개의 문제로 하고 독해력에 어휘력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점에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습니다.문제는 기본 배경지식입니다. 우선 기본 배경지식이란게 무엇인가부터알아보겠습니다. 배경지식(일명 스키마)이라는 말은 들어봤지만 기본 배경지식이란 또 무엇인가? 배경지식의 범위가 너무 넓기에 글을 읽을 때 미리 알아두면 정말 요긴한 기본적인 배경지식이라는 의미로 필자가 임시로 만든 개념입니다.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독해(비문학)는 일반적으로 다섯 분야(인문, 사회, 철학, 기술, 예술)로 나뉩니다. 각각의 분야는 다시 4개 정도 세부적으로 나뉘는데 사회분야 중 하나인 경제를 예로 들면 다음 다섯 가지의 기본 배경지식만 알면 거의 모든 경제 지문을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① 수요와 공급(특히 소비자 잉여)② 이자율과 통화량, 물가, 경기변동 등과의 관계③ 환율 혹은 외환④ 한계효용⑤ 유효수요 이론(케인즈 이론)이상한 생각이 듭니다. 이 모든 내용이 경제 시간에 배우는 것이 아닌가요? 맞습니다. 경제 시간에 배우는 것들인데. 모의고사 국어에 자주 지문으로 나옵니다. 학생들은첫째, 경제 지문을 안 배웠거나둘째, 배웠더라도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그러니 아쉬운 대로 국어 시간에라도 가르쳐 줄 수밖에...고1 때부터 기회가 닿는 대로(모의고사 문제에서 나오는 대로) 이런 지식들을 하나하나 익혀 나가면 고3이 되기 전에 기본 배경지식은 충분히 익히게 되고 국어실력도 충실해집니다.물론 기본 배경지식이 없다고 글을 못 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기본 배경지식이 없으면 고급 글을 읽기 어렵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글을 읽어도 지식이 축적되지 않습니다.문제는 이 기본 배경지식을 어떻게 기르는냐입니다.다음 세 가지만 실천한다면 6개월 후면 학생의 국어 독해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어 있을 것입니다.첫째, 주변의 모든 사물과 현상에 호기심을 가집시다.둘째, 읽은 글은 반드시 충분히이해하고 넘어갑시다.셋째, 주어진 글과 관련된 기본개념, 지식들을 폭넓게 정리합시다.참고로 고2학생을 기준으로 자신의 배경지식을 Test 해 보세요.다음 5가지 질문에 모두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다면 기본 배경지식은 충분합니다. 3개 이상을 설명할 수 없다면 좀 심각하네요.① 최외각 전자의 개념과 의의② 상대성 이론과 시·공간의 휨③ 이자율과 경기변동 및 물가와의관계.④ 신라의 삼국통일, 고려의 건국, 조선의 건국, 임진왜란, 갑오개혁, 각 사건의 연대 혹은 세기.⑤ 연역과 귀납의 정확한 의미 및 “연역은 필연성의 법칙이고, 귀납은 가능성의 법칙”이라는 말의 의미.방이동 한결국어학원한결 원장 2017-07-13
- 수능 수학 준비를 위해 가져야 몇 가지 습관 - 고2 올해 수능이 100일 정도 밖에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가장 긴장하고 있을 학생들은 올해의 수험생들일 것이다. 열심히 공부하는 현 수험생은 잠자는 시간도 아까울 것이다. 하물며 걱정하는 것은 사치다.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내년에 볼 수능에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성과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현 고2 학생들은 앞으로 남은 1년 정도의 시간에 대해 어떻게 활용할지 더 걱정을 해야 할 것이다. 이에 필자는 1년여 시간밖에 남지 않은 지금, 수능으로 대입을 준비하는 2학년 학생들에게 필요한 몇 가지 사항을 언급하고자 한다.필자는 고등학생 시절 3년간 매일같이 12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5시간동안 수면시간을 가졌었다. 처음에는 피곤하겠지만 규칙적인 습관이 되다보면 이만큼 수능을 위한 좋은 습관은 없다고 생각한다. 수능은 오전에 시험이 시작되기 때문에 8시30분부터 두뇌가 활성화되어 있어야 한다. 따라서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사람의 몸은 의외로 복잡하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변화에 적응하기 힘들어 한다. 평소 학교 수업시간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조는 습관이 있다면, 수능 때 아무리 긴장을 한다 하더라도 두뇌에서는 평소와 같은 패턴으로 움직일 것이다. 따라서 남은 1년 동안에는 학교 정규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노력도 해야 할 것이다.수능에서 이러한 습관들이 몸에 배어 있을 때, 특히 수학 시험을 볼 때, 최소한의 긴장과 최상의 컨디션 속에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여 시험을 볼 수 있는 것이다.수능에서 수학과목이 필요로 하는 것은 복잡한 지식이 아니다. 교육과정 내에 있는 내용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를 물어보는 것이다. 따라서 수능은 기초에 입각해 여러 부분에 있는 수학적 지식을 연결하여 문제를 낸다. 따라서 수능 수학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기초에 충실한 공부를 하여야 한다. 이는 주어진 조건 속에서 기본적인 식들을 연속적으로 배열하여 조건에 부합되는 결과물을 얻는 일련의 과정이다.또한 수학 과목은 생각보다 휘발성이 강한 과목이다. 따라서 기초를 다진 후에 꾸준하고 지속적인 반복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야만 비로소 계산과정의 요령이나 문제 풀 때 필요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많은 학생들이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육과정을 거치면서 가지게 된 좋지 않은 습관은 수학을 숫자를 계산하는 과목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학년이 올라가고 수학이라는 과목이 심화될수록, 수학은 숫자보다 문자와 글이 많아진다. 그 글을 읽고 해석해서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응용하는 것이 수학을 배우는 목적이다. 이는 비단 수학뿐만 아니라 타 과목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기초가 탄탄할 때, 문제를 정확히 읽고 해석을 할 수 있다면, 응용은 그리 어려운 문제가 아닐 것이다.현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남은 1년 정도의 시간은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다.’ 라고 말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1년이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작게는 대학진학에서부터 크게는 미래가 바뀔 수도 있다. 따라서 그 시작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수능 중심의 체계적인 전략을 통해 필자와 함께 시작 하는 우리학원의 고2 수능정시반 학생들의 1년 후의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본다.정민철 선생쿠스터디학원 2017-07-13
- 영문법 바르게 대처하기 요즘 학생들은 비교적 실용적인 영어에는 익숙한 반면 문법은 조금 약한 경향이 있습니다. 초등 학생 만을 둔 학부모님들에게는 영어 문법교육에 대해서 아직까지 논쟁의 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에 비해 중고등학생을 둔 학부모님들은 문법의 중요성에 절실히 동감하십니다. 현재 내신시험이 과거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과거에는 듣기, 말하기 없이 문법만 공부했던 것이 문제였던 것이지 우리나라 같은 EFL환경에서는 올바른 쓰기, 말하기, 독해를 위해서 문법학습은 나름 효과적인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한국형 내신 시험에서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입시를 위해서는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언제부터 시작하면 좋은가요?초등 저학년기에는 구지 문법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시기에는 듣기 말하기에 더 집중하고 즐겁게 영어를 받아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4학년이후 부터는 학생의 레벨과 성향에 따라서 적절한 문법학습을 시작해도 좋습니다. 이때 암기에 집중하기보다는 Writing과 접목하여 다양한 영작 실습을 하면서 문법적 오류를 수정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문법용어를 사용하여 설명은 해주되 암기하거나 부담이 될 필요는 없이 자주 들어서 익숙하게 되기만 하면 됩니다.2. 중학교 문법은 어떻게 대비 하면 좋을까요?중학 1학년을 전후해서는 품사와 문장 요소 등의 필수용어들을 꼭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용어들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 이후 어떤 수업을 들어도 확실히 이해 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중등수업에서 선생님들이 그러한 용어로 설명을 하기 때문입니다.그리고 단순히 아는 것과 확실히 기억하고 적용하는 것의 차이를 인식해야 합니다. 각각의 문법적 쓰임을 단순화한 개념을 완전히 숙지하여 문제 풀 때에 적용할 수 있어야 고득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3. 언제까지 문법을 끝내야 할까요?공교육 과정상 문법 진도는 중학교 3학년이면 끝나게 됩니다. 다시 말해 고등학교 문법은 복습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상위권 학생들을 기준으로 중학교 2학년까지는 문법을 90%이상 마스터하고 그 이후는 복습하면서 어휘와 장문 독해를 연습해야만 고등학교에서 안정적인 점수를 보장할 수 있습니다.중학교에서 본문 단순암기만으로 어느 정도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고 해도 정확한 문법이해가 없으면 한계가 있습니다. 게다가 교과서 범위가 넓고 부교재와 모의고사까지 시험범위로 포함되는 고등학교 과정에서는 도저히 단순암기로 고득점 하기는 불가능 합니다. 내신과 입시를 위해서는 장기적인 로드맵을 바탕으로 한 문법학습이 필수적입니다.크리스 원장와이즈학원 2017-07-13
- 여름방학, 실현가능 목표점수를 향한 수학습관 만드는 시기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지리한 장마가 끝나면 한차례 불볕 더위가 찾아오고 짧다고 느껴지는 여름방학이 바로 찾아옵니다지난 학기가 끝났다는 해방감과 동시에 새학기는 더 잘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크기에 짧은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지난 학기에 이루지 못한 목표점수가 있다면 새학기엔 목표점수를 이룰수 있도록 다음 과정을 통해 수학습관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첫번째. 자신의 약점을 찾아 계획을 세우고 실행한다수학은 단시간 노력으로 잘 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니므로 최대한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자신의 약점을 찾아 강점으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개념은 잘 알고 있으나 문제 응용력이 떨어지는 학생은 심화학습에 포커스를 맞춰 계획을 세우고 기본개념이 흔들렸던 학생은 다시 한 번 기본개념을 되짚는 계획을 세워 기본개념을 확실히 잡아야합니다두번째. 일정시간을 꾸준히 수학공부에 투자한다수학공부의 왕도는 꾸준함에 있습니다 효과적인 학습방법에 꾸준함이 더 해진다면 원하는 목표 점수에 바로 다가설 수 있습니다 뇌과학자들은 오전시간은 정신이 가장 깨어 있는 시간대이므로 논리력이나 사고력이 요구되는 과목을 공부하라고 말합니다 두뇌 활동이 빠른 오전 시간을 중심으로 2~3 시간 시간을 정하여 꾸준히 수학공부를 한다면 자연스레 수학습관이 잡힐것입니다세번째. 개념 원리를 이해하고 다양한 문제풀이를 통해 다시 한 번 더 원리를 암기하자수학은 원리를 이해하고 문제에 적용시킬 수 있을 정도로 개념원리에 따른 공식을 일정부분 암기해야 하는 과목입니다아무리 개념 원리를 이해하여 알고 있다 하더라도 문제를 풀 수 없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많은 문제를 풀어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그 속에서 개념 원리를 다시 한 번 찾아 암기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목표 점수를 향한 한단계 상승의 길입니다이 모든 과정을 학생 스스로 해낸다면 짧은 여름방학을 더할 나위 없이 알차게 보내는 것입니다학기 중 수학만을 위한 시간이 부족했다면 이번 여름 방학엔 반드시 시간을 내어 시작하세요시작이 반이듯 이 시작이 새학기를 위한 준비의 반입니다짧지만 소중한 여름방학!여러분의 하루하루를 응원합니다!!!!송진형 원장수학의 봄 2017-07-13
- 진짜 ‘이번 생은 틀렸다’고 생각하는가? - 고3 여름방학 사용법 곧 여름방학이 된다. 여름방학은 겨울방학에 비해 기간은 짧지만, 입시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매우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름방학을 제대로 활용하는 고3 수험생은 드물다. 경험 많은 선배나 입시 전문가의 조언이 절실한 때이다.◆ 탐구영역, 지금 당장 시작하라!여름방학은 고3 수험생들이 탐구영역을 완성하는 시기로 계획되어 있다. 그러나 이는 큰 착각이다. 수많은 수험생들을 지도해봤지만, 여름방학 동안 탐구영역을 완성하는 학생은 단 한명도 없었다. ‘여름방학=탐구영역’ 공식은 그저 무거운 학습 부담을 미루기 위한 하나의 변명에 불과하다는 사실부터 인정해라. 그러면 이 글을 보고 있는 순간부터 탐구영역 공부를 시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방학식 이후로 탐구영역 학습계획을 미뤄두는 순간, 계획된 시점이 왔을 때, 이러저러한 핑계와 함께 다시 공부를 미루게 된다. 이것은 순도 100%짜리 팩트(fact)이다. 그냥 지금 시작하면 된다!◆ ‘수시러’ or ‘정시러’ 구분은 무의미하다!수능을 불과 3개월 앞둔 지금 시점에서 본인이 수시에 적합한 학생(수시러)인지, 정시에 적합한 학생(정시러)인지 고민하거나 구분하려는 태도는 매우 비효율적이다. 장담하건데 9월 모평 이후 수시 원서는 거의 100%의 확률로 쓰게 되어 있다. 기말고사 내신을 아무리 망쳤어도 본인에게 적합한 수시의 다양한 전형들을 검토해보고 지원하게 되는 것이다.그래서 수시 준비를 열심히 하라고? 그런 말이 아니다. 수험생 입장에서 어차피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도전하는 일을 피할 수 없다면, 이것저것 따지거나 재볼 것이 아니라 부족한 수능 공부에 매진해야 한다는 말이다. 특히 논술전형을 준비하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수능최저기준만 맞추려는 수험생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부분이다.반대로 정시 준비만 계획하는 수험생들에게도 당부하고 싶다. 9월 수시원서 접수기간에 정말로 1장의 원서도 쓰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수능만 준비해도 좋다. 그러나 그 정도의 굳센 의지가 없다면, 무엇이 되었든 수시 준비도 병행해야 한다. 최근 학생부전형이나 논술전형 등 수시에 대해 세간의 말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본인들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다. 원서비만 날리는 ‘들러리’가 되고 싶지 않다면, 그것이 자소서든, 논술이든, 적성검사든 뭐라도 준비해야 한다!◆ 자소서 강박증=수능 ‘폭망’의 지름길!올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 중인 수험생들은 여름방학 계획 중에 자기소개서 완성이 필수적으로 들어가 있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험생들에게 자기소개서를 요구하고 있으며, 따라서 자소서는 서류심사의 중요한 기준 중에 하나임은 틀림없다. 그러나 학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자소서에 대한 지나친 집착은 비극적 결말로 이어지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사실 자소서는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한 안내자 역할에 그친다. 입학사정관들에게 자신의 생기부에 나타나있는 핵심적 정보를 알리는 신호발송(signaling)의 기능을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자소서는 ‘자소설’로 변질되어 잘 쓴 자소서 한 장이 마치 합불을 결정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그래서 수험생들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자소서를 끊임없이 수정하고 보완하기를 반복한다. 그렇게 되면 수능 학습 시간은 줄어들기 마련이다. 입시 현장에서 경험한 ‘줄어든 수능 학습 시간의 폐해’는 어마어마한 수준(재수, 반수, 백수 등)이다. 단언컨대 절대로 자소서에 집착하지 마라! 자소서 잘 썼다고 본인의 평범한 스펙이 화려하게 바뀌지 않는다. 자기소개서의 기본적 기능에 충실하면서 큰 흠결이 없는 수준으로만 작성하면 된다.◆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자!고3 수험생들은 여름방학 기간에도 학교에 간다. 그 때 교실 분위기가 가관이다. 9월이 되어야 수시 원서를 씀에도 불구하고 수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들이 막연한 기대나 우려와 함께 뒤섞인다. 한마디로 면학 분위기 조성이 되지 않으며, 온 교실이 수많은 예비 대학생들로 술렁이게 되는 것이다. 그런 혼란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만의 학습에 매진할 수 있는 굳은 의지와 침착함, 그리고 꾸준함이 요구되는 시기가 바로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찾아오게 된다. 수험생 여러분들의 현명한 대처를 당부하는 바이다.김동한 원장김동한논술 2017-07-13
- 워커힐호텔 출신 전문쉐프의 손맛 전문쉐프의 손맛을 느끼고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경제적인 부담으로 발걸음이 무거워지는 것이 어쩔 수 없는 현실.오늘, 전문쉐프가 직접 만들어주는 요리를 만끽해보자. 워커힐 호텔출신 전문쉐프의 요리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수 있는 곳, 바로 ‘오픈키친 어경재’다.실력 짱짱한 젊은 미남 쉐프어경재?일단 인터넷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을 시도해본다. 무슨 뜻이지? 줄임말인가?모든 궁금증은 ‘오픈키친 어경재’ 앞에서 싹 풀리게 된다. 커다란 입간판 속 사진에 ‘Chef 어경재’란 단어가 선명하다. 어경재는 이곳 ‘오픈키친 어경재’의 운영자인 전문쉐프의 이름인 것.31살 젊은 쉐프 어경재의 경력은 화려하다. W워커힐에서 수년간 경력을 쌓은 후 1년 동안의 준비 과정을 거쳤고 지난 6월에는 드디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눈에 띄는 경력만큼이나 음식에 대한 자부심도 남다르다.특히 놀라운 것은 이곳 요리의 가격. 런치메뉴는 한 가지만 제외하곤 모두 1만 원 이하로 책정되어 있는데, 이 저렴한 가격은 그의 부지런함에서 나온다. 매일 오후 브레이크타임(3시~5시)을 이용해 직접 장을 보는 어경재 쉐프. 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 가격대까지 확 낮춰 오픈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강동구 맛집으로 등극한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듯하다.고급스러운 맛, 호텔요리 부럽지 않아이곳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런치메뉴는 명란크림파스타. 짭짤하고 고소한 명란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크림파스타로 여성들은 물론 파스타를 싫어하는 남성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메뉴. 자장면을 섞듯이 소스를 잘 섞어 먹는 게 포인트. 먹을수록 고소한 맛이 입에 감도는 맛이다.하지만 이곳에서 꼭 맛봐야 하는 런치메뉴는 봉골레다. 매일 가락시장에서 직접 구입해온 신선한 모시조개가 듬뿍 들어간 W호텔 스타일의 오일파스타로 어경재 쉐프의 추천메뉴기도 하다.오일파스타의 기본인 알리오 올리오도 추천한다. 파스타 맛집의 기준이 되기도 하는 알리오올리오, 마늘향이 입 안 가득 채워지는데 그 풍미로 접시가 순식간에 비워진다.신선한 채소가 듬뿍, 고소한 리코타 치즈에 상큼한 발사믹드레싱이 일품인 리코타샐러드도 인기 메뉴. 그린샐러드는 가격(3000원)이 저렴해 부담 없이 즐기기에 그만이다.쉐프가 직접 만든 치즈돈가스와 신선한 해산물과 채소로 맛을 낸 매콤한 매콤바다짬뽕도 있다.디너로는 그릴플레이트, 블루베리찹스테이크, 오션앤칩스, 장터치킨 등 좀 더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쉐프의 추천메뉴이자 인기메뉴는 소고기 타다끼다. 간장베이스에 레몬을 조금 넣고 겉만 살짝 익힌 비프스테이크의 일종인데 어경재 쉐프의 손맛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는 메뉴다.단 한 가지 아쉬운 점, 커피는 판매하지 않는다. 2017-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