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 지역 고교 진학 탐방 - 문정고등학교 2008년 개교한 문정고(교장 박수화)는 과학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과학거점학교다. 2017 입시 성과와 특징을 살펴봤다.문정고는 2017 입시에서 서울대에 물리천문학부, 경제학부 합격생 2명을 비롯해, 카이스트 1명, 육군사관학교 2명이 합격했다. 서울, 경기, 인천 소재 대학에 78명, 기타 지역 대학에 38명 등 총 116명이 4년제 대학에 합격했다(졸업생 328명).4년제 대학 합격생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종합전형이 89명, 학생부교과전형 23명(적성 3명 포함), 논술전형 2명, 실기 전형 2명으로 상대적으로 학종 합격 비율이 높다.수시 전형 중심의 입시 지도수시와 정시 합격률을 살펴보면 수시 합격생이 약 90%에 달하기 때문에 진학 지도도 여기에 맞춰 이뤄지고 있다. 지난 3년간 졸업생들의 내신, 모의고사 추이, 수능 성적, 지원 대학 합격 혹은 불합격 여부를 기록한 전형별 입시 데이터는 고3 수험생들의 입시 지도에 유용한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된다.교내 수상 실적이 탄탄하고 비교과 활동 내용이 질적, 양적으로 풍성한 상위권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을, 내신 관리는 잘돼 있지만 비교과 준비가 미흡한 중상위권 학생들은 학생부 교과전형을 공략하도록 유도한다. 내신은 3~4등급대지만 국어, 수학 성적이 좋으면 적성고사 대비를 유도하며 내신에 비해 논술 글쓰기 실력이 탄탄하거나 수학, 과학 성적이 좋은 2~4등급대 학생들에게는 논술을 권한다. 방과후학교도 이 같은 진학 지도 방향성에 맞춰 논술고사, 적성고사, 영역별 수능대비반을 골고루 운영한다.실험실 잘 갖춰진 과학거점학교문정고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과학거점학교와 영재학급 운영을 꼽을 수 있다. 과학거점학교인 만큼 문정고는 인프라가 탄탄하다.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4개의 실험실에는 고가의 실험 기자재를 갖추고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과제 연구와 실험실습 중심으로 알차게 운영된다.4개 영역에 걸쳐 한 학급 당 25명을 선발하는 과학거점학교 프로그램에는 문정고를 비롯해 인근 고교의 우수 학생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수업 분위기가 좋다. 모둠별로 관심 주제를 다양한 실험을 통해 탐색한 후 결과물은 소논문, 보고서 형태로 최종 정리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호응이 좋다.수학, 과학, 인문사회 3개 영역의 영재학급도 운영한다. 과목별로 연간 100시간 커리큘럼은 특별 강연, 현장 답사, 영재캠프, 산출물 발표대회로 짜여있다.“저자와의 만남이나 명상 특강, 모둠 활동, 기자재를 활용한 다양한 실험 등 학생 개개인이 직접 경험하고 고민한 내용을 보고서나 소논문 형태로 정리하면서 진로 탐색의 깊이가 생기고 방향성이 뚜렷해집니다. 참여한 학생들의 자소서를 보면 임팩트가 느껴집니다”라고 함순근 교사는 설명한다.상설동아리, 전공 탐색 중심의 자율동아리 활동이 활발한데 고3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율동아리도 15개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서 국제교류반 자율동아리가 호응이 좋다. 대만 학생들과 온라인을 통해 영어로 화상 토론하며 양국의 문화를 교류하고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색다른 경험이기 때문이다.이 외 전 학년 대상 토요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창체 시간을 활용해 1학년생은 사진, 2학년생은 기타 수업을 진행하며 예체능 활동도 독려하고 있다.학년별 진로·진학 프로그램 유기적으로 설계학년별 자기주도학습실은 연중 무휴로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인터넷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사이버학습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놓았으며 재학생들의 롤모델이 될 만한 졸업생을 학습실 감독관으로 배치한 것도 특징이다.진학과 연계된 진로교육은 직업인 특강, 진로직업박람회, 대학별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학년별로 진행한다. 특히 반응이 좋은 것은 졸업생 입시 특강이다. 우수 대학에 진학한 문정고 졸업생들이 학급별로 순회하며 본인의 입시 경험담, 수시 지원 전략, 내신과 수능 대비법을 진솔하게 들려주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4년제 대학 진학 설명회뿐만 아니라 전문대 입시설명회도 개최한다.매년 학기말에는 2학년생 가운데 성적 우수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1:1 진학 상담을 실시한다. 교육청 소속 진학 전문 교사를 초청해 내신, 모의고사 성적, 비교과활동 사항을 객관적으로 검증 받고 보완점과 입시 지원 전략에 대해 심층 상담을 받는다.고3 대상 실전모의 면접도 실시한다. 8명의 교사들로 이뤄진 면접팀을 꾸려 학생 1명 당 교사 2인이 밀착 지도한다. “3회에 걸쳐 면접 코칭을 진행합니다. 전공적합성, 자기주도학습 노력 등에 대해 논리적이면서 자신있게 답변하는 법을 집중 지도하는데 코칭 횟수가 거듭될수록 학생들의 말하기 실력과 태도가 눈에 띄게 좋아집니다.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큽니다”라고 심윤만 교사가 설명한다.문정고 진학 지도를 총괄하는 함순근 3학년부장 교사에게 합격생 사례와 수험생, 학부모를 위한 조언을 들어봤다.Q. 주목할 만한 전형별 합격 사례가 궁금하다.수시전형이 확대되고 있지만 오랜 경험한 결국 교과 성적이 입시의 당락을 가른다.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공부 전략은 꼭 필요하다.중대와 건대 간호학과에 동시에 합격한 학생의 경우 학생부 교과전형을 염두에 두고 치밀하게 내신을 관리했다. 시험 한 달 전부터 시험 범위를 재차 복습하는데 모르는 부분은 인터넷 강의를 반복해 듣고 친구들이나 해당 과목 교사에게 질문하며 완벽하게 이해할 때까지 매달렸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 자신 없는 수학 과목을 제외하고 나머지 과목에 올인 했고 사탐 과목은 아예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일찌감치 준비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원하는 학과에 합격할 수 있었다.서울대 지역균형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물리천문학부에 합격한 학생의 공부를 향한 집념도 기억에 남는다. 수업에 집중하며 그날 배운 걸 수업 시간 안에 최대한 흡수했다. 혼자 공부하면 해이해진다며 학교 자기주도학습실을 늘 이용했다. 아침 자습 시간에는 기출문제를 풀고 부족한 과목은 방과후학교나 인터넷강의를 활용했다. 걸어 다니는 시간에도 MP3로 영어 지문을 들으며 하루 24시간을 빈틈없이 공부했다.Q. 오랫동안 고3을 맡아 입시 최전선에서 뛰고 있다. 입시의 키포인트를 짚어 달라.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건 교과 학습 능력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한다며 비교과활동 스펙 쌓기에 골몰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 전형 역시 비교과 못지않게 교과 성적이 중요하다. 논술 전형 역시 수업에 충실하며 어느 정도 성적이 뒷받침되는 학생들이 합격한다.공부는 동기 부여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진학 정보에 밝아야 한다. 경험상 몰라서 관심이 없고 관심이 없으니 조금만 공부해도 지치는 거다. 무조건 열심히 해보자는 건 의미가 없다. 고1 때부터 대학교육협의회, 교육연구정보원 인터넷 사이트는 물론이고 희망 대학 홈페이지를 수시로 검색하며 입시 요강, 전년도 입시 결과, 논술 기출자료, 적성고사 자료, 면접 자료를 업데이트해 놓아야 한다. 자신만의 입시 자료가 쌓이다보면 어느 대학, 어느 학과는 어느 정도 성적이 돼야 하며, 어떤 전형이 본인에게 적합한지 감이 잡힌다. 목표가 뚜렷하면 공부의 선택과 집중이 가능해진다.[문정고 우수 진로·진학 프로그램]- 영재학급수학, 과학, 인문사회 3개 분야로 나뉘어 연간 100시간씩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수업, 외부 전문가 초청 특강, 현장 답사, 영재캠프, 산출물 발표회로 구성돼 있다.- 과학거점학교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4개 영역으로 나눠 학급당 25명 내외로 운영한다. 반별로 전문 실험실에서 최신 기자재를 활용해 실험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과제 연구 보고서를 제출한다.- 국제교류반 자율동아리고1~2 대상으로 외국 학생들과 유튜브, 온라인 화상 토론 수업을 통해 2017-10-12
- 진로버스 타고 직업체험, 새활용플라자 경험하기 송파구에서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청소년들에게 알찬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또래울 진로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진로와 적성 탐구를 위해 특별 직업체험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것이다. 지난 9월 초에 오픈한 성동구의 ‘서울새활용플라자’도 다양한 체험을 위해 방문해 볼 만한 곳이다. ‘재활용(Recycle)’의 개념을 넘어 ‘새활용(Upcycle)’을 활용한 포럼, 새활용 놀이와 상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송파구의 ‘또래울 진로버스’또래울은 ‘또래들이 모이는 울타리’라는 순 우리말. 송파구는 관내 공공시설과 민간 유휴시설을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이 공간에서 취미, 동아리 활동과 학습,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또래울 진로버스는 청소년들의 진로와 적성 탐구를 체계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신청자들이 모여 함께 또래울 버스를 타고 체험 현장을 찾아 관심 있던 직업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간활용과 비용에 제약이 있는 청소년들을 고려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야유회 나가듯 즐거운 마음으로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각 또래울에 따라 IT전문가, 특수 분장사, 네일 아티스트, 드론 조종사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3D 프린터를 이용한 교육, 미니어처 제작, 쥬얼리 디자이너 체험 등도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다.마천청소년수련관의 오다혜 청소년지도사는 “학생들의 직업군에 대한 호기심이 많이 충족되었다. 작년에 처음 시행된 프로그램으로 올해 역시 알차게 운영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만족도와 참여율이 높은 편이다. 청소년들을 또래울 전용차량으로 안전하게 이동시켜 진행되는 청소년 맞춤형 체험활동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간식지급이 되는 것도 학생들에게는 소소한 즐거움이다”라고 말한다.10월과 11월에는 마천청소년수련관에서 신청을 받는, 송파마을예술창작소의 반지디자이너, 마천청소년수련관에서진행하는 3D프린터 수업, 은송또래울의 웹툰작가, 파티쉐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송파청소년수련관에서는 송파예술마루의 한지공예가와 초크 아트 수업이 있다.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든 청소년에게 열려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 또래울 전용차량은 신청자 학교 인근으로 체험 전과 후 30분 운행한다. 참가신청은 송파청소년수련관과 마천청소년수련관을 통해 방문이나 전화접수하면 된다.성동구의 ‘서울새활용플라자’새활용(업사이클링, Upcycling)은 쓰임을 다하고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적 가치를 더해 새로운 쓰임을 만드는 활동을 일컫는 말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새활용 라이프 스타일을 실천하고 경험할 수 있는 새활용 체험교육, 전시와 행사가 펼쳐지는 공간인 서울새활용플라자에 사람들의 발길이 쏠리고 있다.장한평 일원에 국내 최대 새활용 타운 내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공간으로 새로운 쓰임을 만난 새활용 소재, 새활용 기업의 도전, 특별한 것 없는 새활용 소재의 별난 이야기 등으로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다.지하 1층은 폐가구와 폐목재, 헌 옷, 폐원단, 폐스포츠용품, 자투리가죽, 폐지, 폐타이어 등의 다채로운 재료를 활용한 물건들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 1층은 ‘서울새활용전’이 열려 생산과 소비, 문화라는 키워드로 새활용플라자 입주작가와 기업, 세계적인 새활용 작가인 피트 하인 이크(Piet Hein Eek)의 작품을 감상하는 공간이 있다.2층의 ‘소재 라이브러리’에서는 소방호스로 만든 작품 전시 등 폐기물을 새활용 디자인 소재로 삼은 물건들을 직접 살펴 볼 수 있다. 3층에는 32개의 새활용 디자인 스튜디오가 개성있는 모습으로 입주해 있다. 목재를 이용한 리빙디자인 제품 제작이나 패브릭 활용 공예 및 전시, 폐자전거 새활용 디자인, 유리병 새활용 등을 하는 다양한 입주 스튜디오의 제작 과정 등을 직접 볼 수 있다.새활용플라자에서는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자원낭비, 환경파괴 등 환경문제 인식, 쓰레기 새활용품으로 토양오염 막기놀이’, ‘지구온난화, 해수면 상승 문제 인식, 새활용 소재로 펭귄 만들기’, ‘생명존중사상, 새활용소재로 실용품 만들어 체험하기’등의 다양한 체험교육이 마련되어 있다. 또 성인을 대상으로 ‘재활용에서 새활용까지의 여정’, ‘새활용 소재은행의 역할’등의 포럼도 다채롭게 열린다.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새활용 산업 관련 비즈니스 교육도 실시한다. 2017-10-12
- 우리지역 손두부 맛집 한 끼를 먹어도 ‘영양가 있는’ ‘제대로 된’ ‘건강한’ 식사를 찾게 되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찾아 나선 우리 지역 손두부 맛집. 몸에 좋은 음식이라 몸과 마음이 편하고, 직접 만들어 믿을 수 있는 두부 요리 맛집을 소개합니다.시장 두부집이 세련된 맛집으로내일도 두부송파구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시장이면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마천시장. ‘내일도 두부’는 마천시장의 역사와 함께, 마천동에서 30년을 살아온 어머니와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맛집이다.마천시장에서 즉석 손두부를 만들다가 이곳에 두부를 이용한 음식점 ‘내일도 두부’를 오픈한 것 1여년 전. 전통시장 속 깔끔하고 세련된 외관이 눈에 띄는 곳이다.이곳의 인기메뉴는 수제두부로 만든 두부전골(2만5000원)과 든든한 한 끼 밥상인 버섯불고기 두부밥(8000원), 그리고 버섯과 순두부가 들어간 다양한 찌개메뉴. 매일매일 수차례 만들어지는 신선한 국산콩 가마솥 두부(4000원)는 물론 시골된장(1만2000원), 수제두유(2000원)도 판매한다.전체적인 인테리어는 모던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 입구 왼쪽에 놓여있는 커다란 가마솥에서 이곳 두부의 깊은 맛이 그려진다.도마 느낌의 접시에 나오는 반찬이 세련되게 느껴지는데, 엄마 손맛의 깔끔하면서도 담백함이 살아있다. 들깨 특유의 구수함이 살아있는 들깨순두부(7000원)도 인기가 많다.위치: 송파구 마천로45길 30커다란 맷돌로 직접 갈아 만드는 두부 맷돌로만 풍납점파주 장단콩을 사용해 매일 새벽에 순두부와 모두부를 만드는 ‘맷돌로만 풍납점’. 입구에 떡하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커다란 맷돌과 쌓여있는 장단콩 자루가 인상적이다. 실내에 들어서면 왠지 모를 건강한 향이 물씬, 판매하는 모두부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이곳을 자꾸 찾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순두부와 겉절이를 무한 리필해 먹을 수 있다는 것. 특히 따뜻하면서도 고소한 순두부는 한두 번으로는 성에 차지 않을 만큼 그 맛이 특별하고 신선하다.여기에 매일 다르게 준비되는 반찬 또한 특별한데 호박샐러드, 고사리나물, 오이무침 등 고객의 입맛을 저격한 메뉴다. 먹음직스럽게 구워진 꽁치구이도 반찬에 포함된다. 이곳 모든 식재료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해 당일조리를 원칙으로 한다니 더욱 믿음이 간다.두부전골(1만원), 전복순두부(1만2000원), 해물순두부(9000원), 들깨순두부(8000원) 등의 메뉴가 꾸준히 인기가 있으며 점심특선으로 판매되는 보쌈정식(9000원)도 인기가 많다.전용주차장이 있어 주차도 편리하다.위치: 송파구 토성로 20전통방식으로 만든 제대로의 맛산막골 손두부위례 복정역에서 산성역 방향으로 가는 길 오른쪽에 위치해있는 산막골 손두부. 이곳은 전통의 방식으로 꾸준히 손두부를 만들어내는 곳으로 가마솥밥기계에서 바로바로 지어지는 곤드레가마솥밥이 유명한 위례 맛집이다.이곳 두부는 만드는 데에만 6시간이 걸린다는 아주 특별한 두부. 전통방식을 고수하기 때문이다. 국산콩을 불려 커다란 가마솥에 천연간수로 끓여내 만드는 두부. 그래서일까, 그 맛이 더욱 고소하고 식감도 뛰어날 뿐 아니라 쉽게 뜨거워지거나 식지 않는 가마솥에 끓여 제대로 된 탄력과 손두부 특유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이곳에서 메뉴를 주문할 땐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곤드레가마솥밥이 제공되는지 기본가마솥밥이 제공되는지를 확인해야 하는 것. 두부정식(1만1000원)과 두부보쌈정식(1만4000원)엔 곤드레가마솥밥이 나오지만 두부주꾸미정식과 두부간장게장정식에는 주꾸미와 간장게장을 비벼먹을 수 있게 기본 가마솥밥이 나온다.가마솥밥과 된장찌개, 얼큰두부찌개(8000원), 얼큰순두부(8000원)를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단품메뉴도 준비되어 있다.위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음지말로14번길 9시골에서 공수해오는 식재료로 만든 전통의 맛초당두부마을방이역과 방이초등학교 사이에 위치한 초당두부마을. 밖에서 보는 것보다 실내가 더 크고 넓은 이곳 역시 100% 국산콩으로 옛날 방식 그대로 두부를 만들고 있는 건강한 맛집이다.맑은 순두부와 두부구이, 파전, 보쌈, 황태구이, 황태두부전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초당모듬한상(3~4인 6만5000원)이 대표 메뉴지만, 이곳 두부를 직접 맛볼 수 있는 두부보쌈과 두부전골, 얼큰 두부조림도 찾는 사람들이 많다.점심시간엔 간단하면서 건강한 한 끼를 약속하는 식사류가 인기. 그중 곤드레정식(1만3000원)은 곤드레솥밥과 두부구이, 보쌈 등을 함께 맛 볼 수 있어 꾸준히 인기가 있는 메뉴. 얼큰순두부와 들깨순두부, 그리고 순두부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맑은순두부(8000원)도 빼놓을 수 없다.이곳의 장점은 맑은순두부 같은 단품을 주문해도 솥밥과 함께 10여 가지의 반찬이 제공된다는 점. 콩물은 물론 각종 나물 무침을 맛볼 수 있어 건강하면서 푸짐한 한 상을 만끽할 수 있다.시골에서 직접 공수해오는 콩과 쌀이라 더욱 믿음이 가고, 된장 또한 직접 전통식으로 만들어 그 맛이 더 깊고 구수하다.위치: 송파구 위례성대로12길 15-1 2017-10-12
- 최상급 한우로 즐기는 샤브샤브 & 구이 샤브샤브와 스키야키같은 전골요리를 코스로 즐길 수 있다면?여기에 근사한 분위기까지 더해진다면?이런 곳을 찾아 인터넷 검색을 해본 경험이 있다면 ‘도쿄등심 잠실본점’을 방문해보자.도쿄등심 잠실본점은 한우코스요리로 유명한 한식, 일식 퓨전 레스토랑.점심시간엔 합리적인 가격의 런치코스도 운영, 샤브샤브와 스키야키를 맛볼 수 있는 잠실 맛집이다.잠실에서 유명한 골드캐슬플라자 2층에 위치한 도쿄등심. ‘도쿄등심’하면 먼저 떠오르는 건 최고급 식재료와 친절한 서비스다.이곳은 한우 모듬, 한우 등심과 안심, 그리고 샤브샤브와 스키야키 등에 매일 직배송되는 1++등급 명품한우만을 고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여기에 친절한 서비스 때문에 그 맛을 더 만끽할 수 있는 건 덤. 음식 하나하나의 재료와 먹는 법까지 꼼꼼하게 설명해주고 구이의 경우 부위별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게 구워줘 편하게 고기 맛을 느껴볼 수 있다.또, 한우고기 뿐 아니라 생연어사시미, 크림 새우 고로케 등의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것도 이곳만의 매력. 기존의 한우 고깃집에 연어 등 이자카야 메뉴를 더해 색다름을 선사한다.오픈시간부터 오후 3시까지 제공되는 런치스페셜은 합리적인 가격에 이곳 별미를 맛볼 수 있는 메뉴. 관동풍 한우 샤브샤브를 맛볼 수 있는 런치스페셜A를 소개한다.관동풍 샤브샤브는 육수에 대파, 두부, 배추, 실곤약 등을 넣고 끓여 얇게 썬 소고기를 익혀먹는 일본식 소고기 전골요리. 런치스페셜 B코스에서는 무쇠불판에 간장, 설탕으로 간을 해 소고기를 자작하게 졸여 먹는 전통 일본식 스키야키를 맛볼 수 있다.먼저 테이블에 오른 건 생연어사시미. 생연어에 무순과 양파를 올려 고추냉이와 간장에 찍어먹으면 OK. 연어가 특히 손질이 잘 돼 연어 특유의 비린내가 하나도 나지 않는 맛. 크래커에 올려 먹어도 그 맛의 조화가 환상이다.다음은 크림새우 크로켓. 샐러드와 소스가 함께 제공되는데 튀김 특유의 느끼함을 고추냉이소스와 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진 소스가 잡아준다.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크로켓 맛도 특별하다.버섯, 배추, 두부, 실곤약 등이 들어간 육수가 드디어 끓기 시작한다. 백봉 오골계란을 잘 풀어 소스를 만들어 놓으면 샤브샤브 먹을 준비 끝. 보통은 스키야키를 먹을 때 계란이 나오는데 이곳에선 샤브샤브에도 특별한 백봉 오골계란이 제공된다. 푸짐한 채소와 신선한 소고기. 밥과 우동도 먹어야 하는데 그 양이 넉넉하다. 육수를 부어가며 샤브샤브를 만끽하고 우동까지 만들어 먹으면 오늘의 식사 끝.점심시간이지만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것도 이곳의 장점. 다음엔 꼭 스키야키를 먹어보리란 생각을 갖고 도쿄등심 잠실점을 나왔다. 2017-10-12
- 현 중3 입시제도 개편 유예와 교육 과정 개편 강행으로 생기는 수능 내용의 불일치는 어떻게 할 것인가? 정부는 논란이 많았던 입시제도 개편은 내년으로 연기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8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능 개편 방안에 대해 이해와 입장의 차이가 첨예해 국민적 공감과 합의를 이끌어 내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최종적으로 개편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육에 대한 큰 청사진이 없는 1안, 2안 입시제도를 시행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연기하기로 한 것은 올바른 판단이다. 하지만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이 새롭게 신설되는 교육과정개정안은 그대로 시행하기로 했다. 한마디로 학생들은 새로운 교과서로 공부하고 수학능력시험은 기존의 시험과목 체제로 시행한다는 것이다. 공부하는 내용과 시험을 치루는 내용의 불일치는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다. 교육과학부는 교육과정 개정안 시행도 한해 미루어야 한다.지난 8월 입시제도 개편안은 1안과 2안 둘 다 불안정한 안이었다. 절대평가를 전 과목으로 할 것이냐 부분적으로 할 것이냐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평가의 목적이 사라지고 시헹으로 인해 여러 문제점들이 예상되었다. 전 과목 절대평가안은 수능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정시의 경우에 상위권학생들을 선발하기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 대부분 1등급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학생들의 수가 입학정원보다 많은 대학의 경우 학생선발이 어렵게 된다. 이 경우 면접을 강화해 평가하거나 심한 경우 본고사형태의 시험으로 학생을 선발할 가능성이 커진다. 또 다른 대안으로 정시 축소와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을 늘릴 수 도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는 교육의 부의 대물림을 고착화 시킬 수 있는 제도이기에 확대보다는 축소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이 다양한 면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미국에서 성공한 제도라고 반드시 대한민국에서 성공할 수 는 없다.적어도 교육이 부의 대물림을 끊을 수 있는 사다리 역할을 해주기 위해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는 피해야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좋은 점도 있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아직 우리사회가 받아들일 여건과 환경이 되지 못한다. 또한 부분 절대평가안 역시 과목수가 현재보다 오히려 늘어나 학생들의 부담이 줄어들지 않고 국어와 수학이 상대 평가되는 현재와 차이가 없는 입시안이어서 정부가 공약으로 발표한 입시단순화라는 방향과 맞지도 않다. 1안과 2안중 선택하기 위해 여론을 듣고자 몇 번의 공청회도 해보았지만 1안과 2안 모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서 내년으로 연기한 것이다. 나름 괜찮은 판단이었다. 서둘러서 진행하다가 큰 낭패를 보기보다는 늦더라도 제대로 된 입시안을 만들어서 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육과학부는 교육과정개편안을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발표해 필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교과부 발표안 대로라면 현 중3 학생들은 새로운 교과서로 공부해야 한다. 교과서는 문과학생은 공통과학으로 공부하지만 수능은 공통과학을 보지 않게 된다. 이과 학생은 공통사회를 공부하지만 수능을 공통사회를 보지 않는다. 물론 공부하는 과목을 반드시 수능을 봐야할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교육내용을 크게 개편시킨 교재로 수업을 하면서 시험은 기존의 과목으로 본다는 것은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이로 인해서 현 중3 학생들은 큰 혼란을 겪게 될 것이다.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하는 새 교육 과정을 도입 하고자하는 교과부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공부하는 내용과 시험을 보게 되는 내용의 불일치로 인해 큰 혼란을 겪을 교육주체이자 수요자인 학생들의 어려움을 생각해보았는지 당국에 묻고 싶다. 하루빨리 당국은 현 중3학생들의 혼란을 최소화할 방안을 제시하기 바란다. 분명한 해결책을 만들지 못하면 교육과정개편안도 1년 연기하기 바란다.오세용바른 교육을 위한 국민연대 대표 2017-10-12
- 관리의 중요성과 그 중요한 관리의 명과 암 관리라는 말은 비단 공부뿐만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통용되고 있는, 매우 중요하면서도 흔한 말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면 “체중 관리” 가 될 것이고,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자산 관리”가 중요한 키워드일 것입니다. “체중 관리”의 경우 체중 “관리”를 잘 해 주는 피트니스 센터가 좋은 센터가 될 것이고, 자산“관리”를 잘 해주는 금융 전문가 역시 좋은 자산 관리자로서 유명세를 탈 것입니다. 각 수요자들은 좋은 관리자일수록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내 체중, 내 자산의 관리를 맡기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현상일 것입니다.관리의 객체가 될 것인가, 아니면 관리의 주체자가 될 것인가?그런데 100명이 체중 관리를 잘 해 주는 피트니스 센터에 등록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100명 모두 만족할만한 체중 관리에 성공했을까요? 주변을 살펴보아도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10% 정도만 성공하고, 나머지는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왜 이런 현상이 만들어질까요?“관리를 맡긴다”의 내면에는 내가 하기 싫은 일, 내가 하기 어려운 일을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여 그 부분의 전문가인 대리자에게 맡긴다는 성격이 매우 강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을 참기 힘들고, 운동하며 힘든 과정이 싫어 이 과정을 누군가에게 대리로 맡기는 과정일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관리하는 쪽에서는 하기 힘든 여러 가지 일들을 요구할 것이고, 대부분은 그 과정을 오해하기 시작합니다. ‘비용을 지불했으면 어떻게든 내 체중을 관리해 줘야 하는 것 아닌가?’ 그리고는 단순히 관리 잘 하는 피트니스 센터에 다닌다는 행위 자체만으로 ‘나는 체중 관리를 하고 있어’ 하는 착각으로 시간을 보내다가 전혀 변하지 않은 내 모습에 화들짝 놀라기 마련입니다.결국 체중 관리에 있어서 내 대리 관리자는 주체가 될 수 없기 때문에 변하고자 하는 내 자신이 관리의 주체가 되고, 관리자는 일종의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해야 할 것인데, 대부분 이 부분에서 불협화음이 나기 시작해 “관리”라는 것이 실패하게 되는 것입니다.강한 의지가 있는 사람들은 스스로 운동시간을 정해 놓고서 아무리 피곤하거나 다른 바쁜 일이 있어도 정해진 시간에 가서 힘든 운동을 합니다. 이때 관리자는 조금 더 효율적인 운동 방법, 앞으로 체중 관리의 가이드를 잡아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음식도 역시 내 스스로 먹고 싶어도 참아 가며 관리자가 제공한 식단을 스스로 지켜 나가는 것이 제대로 된 체중 관리가 아닐까 싶습니다.공부에 있어서의 관리, 객체가 될 것인가? 주체자가 될 것인가?물론 체중 관리나 자산 관리와 모든 면에 있어서 공부가 부합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결국 공부에 있어서도 관리의 주체자는 학생 스스로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말에도 잡아 두고, 학원 와서 잡아 두고, 시간 죽이며 책에 동그라미, 세모 쳐 주는 과정이 절대 관리가 아닐 것입니다.학부모님들께서도 학창시절에 공부를 해 보셨기에 다들 아실 것입니다. 숙제 검사는 누군가가 해 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과제를 제출해서 그것으로 평가 받아야 하는 일종의 “고사” 의 성격인 경우와 초등, 중등 저학년의 경우를 제외하고 나서입니다.) 그날 배웠던 내용들을 스스로 공부하고 채점해서 오답까지 한 번 해 보고, 그래도 모르는 문제와 다시 설명 들어야 하는 부분을 스스로 체크하고, 그것에 대한 인지(이런 것을 요즘 말로 메타인지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의 과정 자체가 공부인 것이지 단순히 기계 돌아가듯이 기계적으로 풀리는 문제는 풀고 안 풀리는 문제는 못 풀어서 채점 받고 설명 듣고 답만 체크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관리는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관리에 있어서도 역시 필요한 요소들은 있습니다. 학생 스스로의 강한 의지와 동기 부여가 그 요체가 될 것 입니다.한 가지 재미있는 부분은, 그 동안 아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모르는 문제를, 개념을 가르치는 것처럼 이 “관리” 라는 영역 역시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왜 공부를 해야 하며, 어떻게 공부 계획을 잡을 것인가에 대한 교육도 일차적으로는 중요하지만, 경험상 이 만큼, 혹은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스스로를 관리하는 법이 몸에 베일 때까지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확인하며 다시 한 번 계속적으로 동기 부여를 하며 교육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반복적으로 이 교육이 끝난 학생들은 스스로 자기 자신의 공부에 대한 관리가 되며,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줄 알게 됩니다. 단순히 이거 해라! 이거 왜 안 했니? 하며 끌고 가는 것이 관리는 아니라는 점을 부모님들께 꼭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노성종 원장오르투스수학학원 2017-10-12
- 동안 얼굴, 건강한 몸매의 비법은? 동안 얼굴, 맵씨 있는 몸매, 여기에 성적 매력까지 갖추는 건 많은 사람들이 마음 속에 품고 있는 로망이다. 100세 시대를 맞아 열심히 자기 관리를 하며 안티 에이징을 위해 클리닉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탄력 있고 깨끗한 피부는 동안의 제1조건이다. 얼굴이 칙칙해 보이는 잡티, 기미, 주근깨, 검버섯, 각종 주름 제거를 위해 간편하고 보편화된 레이저 시술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하지만 레이저 기기는 종류가 다양한데다 레이저 파장에 따라 피부에 미치는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알고 시술 받는 것이 좋다.파장이 피부 깊숙이 들어가는 레이저 장비일수록 기미, 잡티, 점, 검버섯, 색소침착 치료에 효과가 크다. 의료 기술의 발달로 문제 부위의 색소만 파괴하고 정상 세포는 건드리지 않는 정교한 레이저 기기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우리 피부는 표피, 진피, 지방층, 근육층으로 구성돼 있는데 기미, 주근깨, 검버섯은 피부의 표피 부위에 다크 써클, 여드름 흉터, 모공, 한관종, 비립종은 진피 부분에 집중돼 있습니다. 특히 얼굴 부위 시술은 의료진의 임상 경험과 시술 테크닉이 중요하지요. 피부 부위별로 파장이 세분화된 최신 레이저 기기를 적재적소에 복합적으로 활용해 정교하게 시술해야 합니다”라고 앙상블여성의원 김재호 원장은 설명한다.특히 레이저 기기는 종류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FDA 인증을 받는 등 검증된 의료기기인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최근에는 레이저 기기가 코골이 치료에도 활용되고 있다. 코골이는 똑바로 누웠을 때 기도가 좁아져 생기는 증상으로 수술을 하거나 옆으로 누워 잠을 자는 등 자세를 바꾸는 방법 외에는 뾰족한 해법이 없었다. 하지만 입 안 기도 주변에 레이저를 쏘아 주변 단백질을 응고시켜 기도를 넓혀주는 방식으로 코골이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비만관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과 식사 조절이다. 파워워킹, 속보 같은 유산소운동을 30분 이상 꾸준히 하고 탄수화물을 최소화한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 “삼시세끼를 챙겨 먹는 대신 매끼 식사는 20분 이상 천천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몸은 위가 절반 이상만 차면 배부르다고 느끼는데 위에서 뇌까지 포만감이 전달되는데 20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단백질 식사도 중요합니다. 매일 체중 1kg 당 1g의 단백질 섭취를 권합니다. 또한 식전과 식후, 운동 전후 몸무게를 비교하며 체중계와 친하게 지내는 것이 살을 빼는 데 효과적입니다”라고 김 원장은 덧붙인다.운동 후 1시간 이후 식사하고 음주 후 2시간이 지난 후 잠자리에 드는 등 일상 생활 속 생활 수칙을 잘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운동과 식사 조절과 함께 살 빠지는 약과 팔뚝이나 배처럼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부위는 지방 분해 주사를 병행하면 체중 감량 효과가 크다. 단 약과 주사는 개개인의 컨디션에 따라 세심하게 처방 받아야 한다.중년 여성들의 말 못한 고민인 요실금 치료에 레이저 시술이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여성의 방광, 요도, 질은 근육과 인대로 촘촘히 둘러 쌓여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이 부위 근육이 약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이 요실금이다. 레이저 시술은 요실금 치료뿐만 아니라 질축소 성형 효과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다.여성들은 자녀 출산이나 유산, 잦은 성관계 등으로 나이가 들수록 질벽의 주름이 평평해지고 질강이 헐거워져 질의 탄력과 민감도가 떨어진다. “레이저가 360도 회전하며 질벽에 자극을 주면 질의 점막, 근막의 콜라겐을 증식시켜 주변 조직이 타이트해지면서 요실금 치료와 질축소 성형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김 원장이 시술 원리를 설명한다.이처럼 레이저를 이용하면 절개와 봉합, 마취가 필요 없는데다 시술 시간도 15분 내외로 짧고 통중이나 출혈,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다. 2017-10-12
- 건선, 체질과 증상에 맞게 면역체계치료 우선해야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건선 환자들에게는 힘든 시간이 다가온다. 가을로 접어들고 날씨가 차가워지는 겨울이 되면 건선 염증도 심해지고 날리는 하얀 각질 때문에 대인 관계에 자신감도 떨어지는 시기. 건선은 피부 일부가 두꺼워지면서 홍반과 함께 각질이 일어나는 증상이다. 치료를 해도 일시적으로 좋아질 수 있지만 재발이 자주 되는 질환이다.햇빛을 잘 받고 습한 환경에서는 건선 증상이 호전되기도 하지만 공기 중의 수분 함유량이 떨어지는 동절기가 되면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면서 각질과 염증 발생이 심해진다. 증상이 심해질수록 붉은 발진의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신체 여러 곳으로 확대되거나 농포, 각질 벗겨짐,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건선은 얼굴이나 머릿속에 생기기도 하고 팔꿈치나 무릎, 엉덩이 등 신체의 일부분이나 전신에 걸쳐 나타나기도 한다. 두피 속에 생긴 건선은 비듬 같아 보이기도 하고 사람들의 눈에 띄는 농포와 발진은 때로는 대인기피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면역기능이 피부로 보내는 구조신호생기한의원 잠실점 유옥희 원장은 “건선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만나보면 몸의 면역력에 문제가 생겨 건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건선은 피부질환이지만 본질적으로는 몸속 병이지요. 불균형해진 면역기능이 피부로 보내는 일종의 구호신호라고 보면 됩니다. 건선은 눈에 보이는 피부 병변만 치료하기보다는 몸속의 근본 원인을 치료해야 회복이 됩니다. 면역기능을 체계적으로 정상화하는 치료부터 우선되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건선의 원인은 여러 가지 있지만 몸의 열과 독소가 합쳐져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해 피부 세포의 과다한 증식과 염증이 일어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이다.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피부지만 근본원인은 과로, 만성피로, 스트레스 같은 해로운 기운이 뭉쳐져 몸 안의 면역체계를 망가뜨린 것에서 비롯된다.또 술과 흡연, 첨가제가 많이 들어간 인스턴트식품, 밀가루 등 가공된 식품과 고기 섭취 등도 건선의 원인으로 여긴다. 현대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외부요인들이 신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이다. 건선은 다양한 연령대의 환자들에게 나타나지만 그 중에서도 20대부터 40대의 젊은 층이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규칙적인 습관과 체계적인 치료 필수건선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을 습관화하고 충분한 수면, 영양이 골고루 들어간 음식물 섭취는 필수과정이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피부재생을 돕는 반신욕과 유산소운동도 치료를 위한 좋은 방법이다. 또 평소 일조량이 적절한 시간에 일광욕을 하면 비타민D의 합성을 도와 건선개선에 도움이 된다.한의학적 건선치료로는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으로 한약복용치료가 있다. 이는 인체의 기혈을 보충해 주어 면역력을 높이고 스테로이드나 기타 면역억제제등의 치료로 얇아진 피부를 두텁게 만드는 재생효과를 준다. 동시에 독소를 배출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얻을수 있다.유옥희 원장은 “건선치료를 위해서는 1차적으로 개인의 체질과 증상을 고려하여 맞춤상담을 한 후 한약처방이 진행됩니다. 한약복용치료와 함께 한약과 침이 결합된 치료방법인 약침치료도 건선치료에 사용되고 있지요.”라며 “인체의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피부세포 재생에 도움을 주는 침치료도 피부조직과 연관 있는 경락의 기능을 활성화시킵니다”라고 설명한다. 또한 유옥희 원장은 “한의학의 전통적인 독소배출방법인 한법(汗法)을 적용한 원적외선 광선요법은 건선의 원인이 되는 열독의 배출을 도와 건선치료의 핵심인 독소배출과 피부재생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건선은 노출을 꺼리는 특정신체부위에 생기기도 하기 때문에 1인 치료실이 갖춰진 공간에서 환자들이 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도 필요하다. 장기간 치료를 요하는 난치질환인 건선은 의료진의 꼼꼼한 상담과 진단을 거친 후 부작용이나 독성이 없는 안정된 약재를 이용해 체계적이고 끈기 있게 관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2017-10-12
- 여성들 피부 고민 1순위, 기미·잡티·주근깨 세련된 화장이나 화려한 패션보다 ‘깨끗하고 환한’ 피부가 각광받는 시대다. 특히 30, 40대 이후 여성들에게 깨끗한 피부는 어려보이는 ‘동안’ 효과까지 있어 잡티 없는 피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많은 여성들이 여배우의 투명한 피부를 꿈꾸며 값비싼 미백 화장품과 마사지에 관심을 가져보지만, 기능성 화장품과 셀프관리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것이 있다. 바로 기미와 잡티, 그리고 주근깨다.디에스 클리닉 호동식 원장은 “기미와 잡티, 주근깨로 대표되는 색소 질환은 햇빛 노출에 의한 멜라닌 색소 증가와 불규칙한 분포가 주요 원인으로 여성들의 경우 임신과 출산, 호르몬의 변화로 더 짙어지거나 그 범위가 넓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엑셀브이나 토닝 등의 레이저 시술로 눈에 띄는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조금만 방심해도 금방 자리를 잡는 기미. 기미는 얼굴에 갈색 색소가 불규칙한 형태로 침착된 것으로 주로 눈 밑이나 광대뼈, 코 주위에 잘 생긴다.기미는 그 정도에 따라 크게 표피형과 진피형으로 나눠지는데 피부표면에 생긴 표피형 기미의 경우 치료가 다소 용이한 편. 하지만 진피층 내에까지 색소가 침착된 진피형 기미와 표피형·진피형이 함께 나타나는 혼합형 기미인 경우 꾸준한 치료가 요구되며 치료 후 재발 방지에도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주근깨는 유전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데 자외선 노출 시 더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코, 뺨, 손등, 앞가슴 등에 나타나며 크기는 3mm를 넘지 않는 게 보통. 사춘기로 갈수록 짙어지며 10~20대 여성에게 흔히 나타난다.흔히 잡티라 불리는 흑자는 갈색 또는 검은색의 둥근 반점으로 2mm~2cm까지 다양한 크기로 존재하는데 주근깨에 비해 경계가 뚜렷한 것이 특징이다.호 원장은 “기미나 주근깨, 잡티 등을 없애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레이저 시술”이라며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CE의 인증을 받은 엑셀브이와 멜라닌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토닝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엑셀브이는 혈관질환, 색소질환, 주름·탄력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레이저로 기미와 주근깨, 잡티 개선에 효과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피부에 손상을 거의 주지 않고 시술시간이 10~20분 내외로 짧은 것도 장점. 2~3주 간격으로 3~5회의 시술이 필요하며 레이저 시술 시에는 피부가 건조하게 않게 재생·수분 크림을 자주 발라주고, 자외선 차단제 역시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효과를 유지시키는 데에 좋다.토닝 레이저도 인기가 높다. 토닝은 진피층까지 레이저의 빛 에너지가 도달해 뿌리 깊이 자리 잡은 색소까지도 파괴, 기존 토닝에 비해 효과가 빠르면서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최근의 토닝 레이저는 기존의 레이저에 비해 통증이 적어 ‘통증’에 대한 두려움으로 시술을 미뤄왔던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호 원장은 “보다 높은 개선 효과를 위해 엑셀브이와 토닝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 좋다”며 “두 레이저를 병행해 시술하면 피부 내 다양한 깊이에 존재하는 표피·진피 색소를 동시에 없앨 뿐 아니라 잡티와 동반하는 혈관성 색소의 제거 및 재발율을 낮추는 데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기미와 잡티 등의 색소질환은 개인의 피부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그에 적합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때문에 숙련된 전문가와의 상담이 우선. 아울러 경과에 따른 적절하고도 섬세한 진료 또한 필수다.호 원장은 “환자의 시술 경과를 자세히 관찰하고 레이저 시술에 임하는 것은 최선의 개선효과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환자의 시술경과는 병원 외적인 환경이 좌우하는 부분이 더 많기 때문에 같은 레이저 시술을 하더라도 환자의 현재 피부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색소질환치료는 작은 색소 하나라도 놓치지 않는 섬세함이 함께 요구된다”며 “레이저 시술 시 피부진단기, 무영등(수술실 조명), 색소 구분을 위한 보안경 등의 차별화된 시술환경이 갖춰졌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10-12
- 가을과 어울리는 분위기 좋은 카페 잠실 주변에는 자신만의 또렷한 색을 갖고 있는 카페들이 있다. 감각 있는 젊은 주인장들이 선보이는 개성만점 감성 카페에서 따뜻한 가을 햇살을 제대로 느껴 보자.차 마시며 수채화 그리는 ‘peach_gray(피치그레이)’미술을 전공한 주인장 둘이 좋아하는 색이 ‘peach’와 ‘gray’라서 붙여진 가게 이름. 카페 돌아다니며 그림 그리는 것을 유난히 즐겨 남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수채화를 그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주인장 김민경씨는 “미술을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쉽게 하고 싶었어요. 점점 단골손님도 늘어가고 새로운 친구와 함께 와서 그림으로 소통하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어요.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분들도 계시고요”라고 말한다.밖에서 보면 평범하고 자그마한 카페로 보이지만 들어서면 전면 유리창이 많아 가을 햇빛을 따사롭게 받기 좋다. 팔레트의 다양한 색이 선명하게 돋보이게 가게 전체를 도화지 느낌으로 깨끗하게 만들고 테이블에는 늘 생화를 올려놓는다.피치그레이의 인기메뉴는 직접 담근 레몬청과 탄산수, 계절 과일이 들어가는 레몬옐로우와 진한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 크림이 어울린 피치비엔나, 헤이즐넛 라떼와 에스프레소 크림이 조화로운 크리미 브라운이다.“그림 그린 후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를 카페 안에 마련해 두었고요. 수채화 팔레트와 워터브러쉬, 종이, 트레이가 제공되어 편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어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로 카페를 운영하지만 간혹 쉬는 날도 있으니 미리 확인 부탁드려요”라고 주인장 신수정씨가 말한다.위치 송파구 백제고분로 42길 32 1층아기자기한 소품이 멋진 카페 ‘Vertvert(베르베르)’지난 6월말에 오픈해 3개월째 접어드는 베르베르는 잠실에서 핫플레이스로 알려지고 있는 카페. 주차도 불가능하고 가게도 아담하지만 아기자기하고 포근한 느낌의 소품들이 가득해 마음이 차분해지는 공간이다.작은 테이블 2개와 큰 테이블 2개 정도가 있는 작은 카페인데도 인테리어가 세련되어 구석구석 살피며 사진 찍기 좋다. 카페 안에는 드라이플라워도 적당하게 잘 배치되어 있어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만든다.베르베르에서 인기 있는 메뉴는 가지와 주키니, 파프리카, 감자, 토마토 등이 들어간 라따뚜이와 버섯치즈 샌드위치 등이다. 라따뚜이는 다양한 야채가 푸짐하고 조화롭게 어울려 입맛을 돋운다.종종 친구들과 함께 베르베르에서 브런치를 즐긴다는 이선경씨는 “요즘같이 선선할 때는 가게 문을 다 열고 바깥 구경을 하며 즐기는 시간도 참 좋아요. 오픈 주방이라 직접 요리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샌드위치에 재료를 듬뿍 넣어주는 점이 매력이죠”라고 말한다.베르베르의 샌드위치와 샐러드는 매일 주인장이 건강한 재료로 직접 손질해서 깔끔한 맛이 나며 샌드위치세트 메뉴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주문이 가능하다. 새로 나오는 메뉴는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은 휴무다.위치 송파구 오금로 18길 14 1층엔틱 느낌이 충만한 ‘another SUNDAY(어나더선데이)’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이고 수요일 1시에 오픈하는 카페. 일찍 도착해 카페 앞에서 잠시 대기했다. 오픈 전 주인장은 떡 상자를 받아서 들고 오고 카페 안 엔틱한 가구들을 닦느라 분주한 발걸음이다. 어나더선데이의 매력은 다양한 차와 더불어 설기케이크와 가래떡구이 등을 함께 맛볼 수 있는 곳이라는 점.‘또 다른 일요일의 편안함’을 주고자 하는 카페일까? 가게 안은 군더더기 없이 엔틱한 가구들을 배치해 심플하고 특이한 소품들이 눈길을 끈다. 주문도 손님들이 주방 앞에서 벨을 누르면 주인장이 주방 안에서 살짝 내다보는 작은 공간에서 이루어진다. 답답한 느낌이 조금 들기도 하지만 이 집만의 독특한 점이라 여기기로 했다.시기에 따라 종류가 달라지는 설기케이크는 어나더선데이의 인기 디저트 아이템이다. 설기와 미슈라떼를 즐긴다는 손님은 “설기는 떡과 케이크 맛이 합쳐진 부드러운 느낌이죠. 부담스럽지도 과하지도 않은 맛이 여운으로 남아요. 어나더선데이는 의자가 푹신하지도 않고 안락하지도 않지만 엔틱한 느낌이 좋고 음질 좋은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라며 “가을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고 덧붙인다.하얀 벽면과 조화를 이룬 식물, 엔틱 가구가 분위기 있어 카페 내부에서 사진을 찍는 이들이 많아 손님이 많을 시에는 사진 촬영을 삼가야 한다는 안내문구도 붙어 있다.위치 송파구 송파대로 48길 3산뜻하면서 빈티지한 카페 ‘YELLO MOOD(옐로무드)’잠실새내 골목 안쪽에 숨어 있는 동네 카페이다. 산뜻한 노란 지붕이 눈길을 끄는 곳으로 카페 입구는 좁지만 들어가면 꽤 넓은 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하얀 벽에 자그마한 테이블과 의자가 놓인 공간과 더불어 안쪽에는 여럿이 함께 앉을 수 있거나 스터디도 할 수 있을만한 큰 테이블이 있다.카페 구석에는 특이하고 귀여운 소품들이 있어 보는 즉시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된다. 소품은 하나씩 살펴보면 각기 다른 디자인인데 모아 놓고 보면 주인장의 세련되고 깔끔하면서도 빈티지한 인테리어 감각이 그대로 전해진다.옐로무드의 커피는 단맛과 산뜻한 산미가 조화로운 옐로무드 블렌드와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와 약간의 산미가 조화를 이룬 옐로무드 시그니처 블랜드 중에서 골라 마실 수 있다. 옐로무드크림과 옐로무드바닐라도 인기 메뉴이다. 병에 담긴 밀크티와 상자에 담겨 나오는 티라미수 케이크는 포장해서 가져가기 좋다.의자와 테이블도 편해서 장시간 노트북 작업하기도 좋고 가게 앞에 1~2대 정도 주차도 가능한 것은 큰 장점이다. 역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 맘먹고 찾아가야 하는 곳이지만 잠실새내 근처에서 조용하면서도 커피가 맛있고 분위기 좋은 곳으로 통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위치 송파구 백제고분로 17길 1 2017-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