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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발전하는 시장 … 마천중앙시장 마천중앙시장의 역사는 196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골목시장의 형태로 형성되어 그 역사만 50년에 이르는 전통시장으로 지하철 5호선 마천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송파구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오래된 시장으로 싱싱한 농수축산물과 공산품, 의류는 물론 먹거리까지 완벽하게 갖춘 대표 재래시장이기도 하다. 현재 136개의 점포가 운영 중이다.마천중앙시장상인회 유재훈 회장은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갖추고 있으면서 가격까지 저렴해 강남권 대표시장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또한 족발, 빈대떡, 곱창 등의 시장 명물 먹거리도 풍부해 밤 9~10시까지도 시장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고 말했다.마천동, 거여동은 물론 오금동와 위례신도시 등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많이 찾는 이곳. 이사 간 고객들도 꾸준히 찾는다는 매력 넘치는 전통시장인 마천중앙시장은 지금 현대화 사업의 중앙에 서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고객주차장, 2014년부터 운영전통시장 이용객이 가장 많은 불편함을 호소하는 주차문제.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진행한 ‘전통시장 내 필요시설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할 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는 부분이다. 장을 보기도 전 주차문제로 속을 썩이는 경우가 잦을 뿐 아니라 주차할 공간이 없어 장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소비자들의 하소연도 많다.마천중앙시장은 일찌감치 이런 주차문제를 해결했다.마천중앙시장은 지난 2014년부터 인근 부지(마천로41길 28)를 활용, 40여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고객전용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차장이 확보되기 전까진 고객주차 공간이 전혀 없어 상권 발전에 제약을 받아 온 게 사실. 주차장 확보와 운영은 시장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이곳 주차장은 이용이 편리한 것이 특징. 주차 공간도 넉넉하고 시장까지의 거리도 약 20m로 가까워 편하게 마천중앙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 물건을 구매할 때 점포에서 주는 주차쿠폰을 받으면 최대 1시간까지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고객쉼터, 운동도 하고 담소도 나누고주차장 완비로 이용 편의성을 갖춘 마천중앙시장이 이번엔 생활문화형 시장으로의 변모를 시도했다. 지난달 고객쉼터 및 체력단련실이 개소해 많은 주민들과 상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마천중앙시장 고객쉼터는 시장의 중앙에 위치, 지하1층 총면적 297㎡ 규모로 고객쉼터와 체력단련실로 구성되어 있다. 쉼터에는 마천중앙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테이블, 의자와 함께 독서를 할 수 있는 도서까지 갖추고 있다. 커피와 녹차 등이 비치되어 있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체력단련실은 운동기구 20여점과 탁구대 3개를 갖추고 있으며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다. 헬스는 3개월 6만원, 탁구는 1개월 3만원이며 6개월 회비는 각각 10만원, 15만원이다. 일요일과 공휴일도 오픈한다.마천중앙시장상인회 민경애 매니저는 “전통시장 활성화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마천중앙시장은 장을 보는 공간은 물론 독서를 즐기고 운동도 할 수 있는 곳으로 변신했다”며 “상인들보다는 인근주민들의 이용이 많아 벌써 120여명이 회원등록을 마쳤으며 독서동아리들도 이용신청을 한 상태”라고 분위기를 전했다.또한 마천중앙시장은 이번 고객쉼터 개장에 이어 8월부터 2차 구간의 어닝 설치를 추진, 시장 이용고객들에게 한층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점포대학, 시장·업종 특화교육마천중앙시장은 시장 현대화를 위한 상인들의 노력 또한 눈에 띄는 시장이다. 이미 2013년부터 전통시장 경영 현대화 사업으로 상인대학(원)을 운영한 마천중앙시장. 상인대학을 통해 유통경영기법과 고객관리, 마케팅 등의 교육으로 시장 상인은 물론 시장 전체의 경쟁력까지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런 모범적 대학 운영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점포대학 공모사업에 선정, 핵심점포·명품점포 육성을 위한 특화교육의 기회를 가지게 됐다. 바로 지난달 23일 시작한 점포대학이다.이번 마천중앙시장 제1기 점포대학은 비전과 목표수립, 소비행태 등 이론중심의 기본과정과 함께 매장연출 및 인테리어전략, 상품개발과 사례연구, 진열 및 소포장 등 실습중심의 심화과정, 우수시장 탐방이 포함된 것이 특징. 수업은 총 20회 40시간 진행된다. 특히 디자인경영 이론 수업과, VMD, POP 등을 상인들이 배워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다양한 연령층을 흡수할 내부 진열에 힘쓸 수 있는 것이 특색이다.유 회장은 “이번 점포대학은 전문가가 직접 점포를 방문해 진열의 문제점은 물론 개선방향까지 알려주어 상인들의 기대가 크다”며 “상인대학에 이은 점포대학 운영으로 자타공인 송파 대표 전통시장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며, 보다 이용하기 편리하고 정이 살아있는 시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9-07
- 송파구 3040엄마들의 공동육아 모임 ‘아자맘’ 출산율 1.17명인 우리나라는 OECD 국가들 가운데 꼴찌다. 정부가 예산을 쏟아 붓고 있지만 출산과 보육 인프라는 여전히 믿음직스럽지 못하다.그러자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끼리 손을 맞잡고 ‘공동 육아’를 고민하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서서히 일어나고 있다. 송파의 ‘아자맘’ 역시 그 중 하나다.꼭 필요한 육아 프로그램 직접 기획‘아이들과 함께 자라는 엄마들의 모임’이란 뜻의 아자맘은 0~36개월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이 주축이다. 각종 놀이 프로그램, 음악회, 텃밭 가꾸기, 야외 체험 활동 같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엄마들끼리 힘을 합쳐 우리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해 보는 ‘같이의 가치’를 경험하고 공유하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라고 아자맘 이승희 대표는 설명한다.아자맘의 시작은 2015년 1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가락동의 한살림 동부지구 송파육아사랑방에서 진행한 아이와 함께하는 7주간의 시리즈 강의에 참여한 12명의 엄마들이 머리를 맞대고 모임의 기틀을 만들었다.“서너 살 미만의 아이를 데리고 편하게 모일 수 있는 장소가 드물어요. 백화점이나 지자체 문화센터도 아이들 강의가 중심이라 육아 정보를 공유하는 건강한 엄마 커뮤니티가 만들어지기 어려워요. 때마침 한 살림에서 모임방을 내주면서 똘똘 뭉칠 수 있었지요. 바른 먹거리, 건강한 정신이란 공통의 공감대가 우리의 결속을 든든히 해줬고요. 모임방에는 주방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함께 밥해 먹으며 아이들과 엄마들 사이가 돈독해졌지요”라고 이 대표가 덧붙인다.일주일에 두 번씩 정기 모임을 시작한 아자맘 회원들. 육아 정보 나눔을 각자의 재능을 여럿이 나누는 품앗이 교육으로 발전시켜 나갔다.어린이집 보육교사, 특수학교 재활교사, 고교 중국어 교사, 음악전공자... 회원들의 전현직 커리어를 살려 프로그램을 짰다.“보육 교사 자격증이 있고 매듭 같은 규방공예를 가르칠 만큼 손재주 좋은 공영희 씨는 자청해서 여러 가지 미술 높이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바닥에 커다란 종이 깔고 아이들끼리 신나게 색을 만들어 찍어 보면서요. 다른 엄마들은 보조 강사로 프로그램을 돕지요. 이런 방식으로 엄마들끼리 회의를 거듭하며 품앗이 프로그램을 확장해 나갑니다”라고 이 대표는 말한다.아이 뿐만 아니라 엄마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한다. 육아휴직 중인 중국어 교사는 또래 엄마들에게 기초 중국어 회화를 가르치고 바이올린을 전공한 회원은 짬을 내 무료로 악기 레슨을 해주는 식이다.지난해 봄부터 서울시 공동육아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후로 프로그램의 종류, 학부모 강좌, 계절 이벤트를 꾸준히 넓혀나가고 있다.아빠 참여 유도하며 가족 모임으로 발전정기적으로 아빠들을 참여시켜 건강한 가족 모임으로 발전시켜나가는 것도 아자맘의 독특한 전통이다.“1년 활동을 총정리한 후 의미, 보완점을 토론한 다음 이걸 토대로 이듬해 프로그램을 짰어요. 그런 다음 아빠들까지 초대해 1년 사업계획을 프레젠테이션했습니다. 아자맘이 몇몇 엄마들끼리 친목모임이 아니라 공동육아의 가치를 실천하는 마을사업이라는 걸 공식적인 자리를 통해 알리며 아빠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거죠”라고 이 대표가 덧붙인다.아이도 엄마도 함께 성장벼룩시장, 소풍, 체육대회, 숲놀이학교 같은 야외 활동도 다양하게 전개한다. 송파구가 운영하는 솔이텃밭을 분양 받아 각종 채소를 키우며 함께 나눠먹고 올림픽공원, 오금공원, 캠핌장 등지로 가족 나들이를 떠난다. 이 같은 품앗이 활동 역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맘껏 뛰놀며 또래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서다.1년에 한 번씩 주민을 초대하는 열린 음악회도 아자맘이 공을 들이는 행사다. 강동구를 기반으로 한 여성 음악인들의 모임인 ‘쁘띠꼬숑’과 함께 아이와 엄마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명곡 연주와 그림책 콘서트를 짜임새 있게 진행한다.“혼자라면 결코 하지 못했을 프로그램을 여럿이 힘을 보태니 하나씩 성사가 되요. 내 아이만이 아니라 우리 아이를 위해서요. ‘하니까 되네’라는 경험치, 자신감이 심어지면서 엄마들도 아이와 함께 성장합니다”라고 아자맘의 이현정 회원은 말한다.매달 열리는 아자맘 가족 모임과 미술놀이는 공개 행사로 진행된다. “보육문제, 엄마들 목소리에 귀부터 기울이세요”이승희 아자맘 대표-아자맘처럼 엄마들이 주축이 되는 공동육아 모임이 왜 필요한가?출산 후 산후우울증 때문에 속앓이하는 엄마들이 많다. 활발하게 사회 생활하던 사람도 육아 휴직에 들어가면 사회와 단절된다. 영유아를 동반하고 외출할 수 있는 곳이 우리나라에는 많지 않기 때문이다. 육아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 출산, 보육 때문에 일을 그만두고 전업 주부가 된 경우는 ‘아이 키워 놓고 훗날 내 일을 가질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이 엄습한다.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보육맘들이 모이면 위로가 된다. 온라인 육아카페마다 ‘00동 사는 친구 구해요’라는 글이 많이 올라오는 것도 아이 뿐 아니라 엄마 본인에게도 친구가 필요해서다. ‘힘 내라, 잘 하고 있다, 괜찮다’라고 서로 주고받는 따스한 말 속에서 힐링이 되고 뭔가를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는다.육아 정보도 요긴하다. 둘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선배 엄마들의 조언이 초보 육아맘들에게 도움이 된다. 아이에게는 추억과 친구가 생기고 엄마들에게는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이웃이 생기는 셈이다.-독일의 ‘마더센터’가 아자맘의 롤모델이라고 들었다.80년대 독일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유럽, 북미 등지로 마더센터가 확산되고 있다. 정부의 일방적인 지원이 아니라 여성, 아동이 주축이 된 자발적인 이웃 공동체로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게 핵심 가치로 수평적이고 서로 돕는 관계 속에서 진짜 돌봄이 이뤄진다.아자맘도 회원들끼리 머리를 맞대고 우리가 필요한 강좌, 이벤트를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며 각자의 재능을 나누면서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실험하고 이웃을 확장해 나간다. 이를 통해 어마들의 일자리까지 만들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우리가 쌓은 2년간의 경험치는 또 다른 공동육아 모임에 기꺼이 나눠주고 있다. 공동육아의 가치, 장점과 확산이 필요하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우리 회원 중 남편이 군인인 분이 있다. 직업상 이사가 잦아 이웃의 개념이 낯설고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다고 했다. 아자맘 가족 모임에 참여하면서 “내가 살고 있는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며 여럿이 즐기는 재미, 의미를 배웠다”고 하더라. 이런 게 마을사업의 본질 아닐까?-공동육아 활성화사업을 2년 째 진행중인데 서울시나 송파구에 바라는 점은?서울시 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동육아 프로젝트의 예산 집행 규정이 영유아 사업 특성에 맞지 않는 사항이 많다. 현장 실사와 당사자들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게 개선돼야 한다.공동육아 사업은 공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0~36개월, 36개월 이후~ 취학 전, 초등 저학년 등 연령대별 신체 발달 특성에 따라 프로그램이 달라져야 하고 여기에 맞춘 보육 공간이 필요하다. 지자체 도움이 절실하다. 공간 문제는 아자맘 뿐만 아니라 다른 공동육아 모임도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숙제다.공무원과의 간담회에서 여러 차례 건의했는데 ‘검토하겠다’는 형식적인 답변만 하고 사후 조치가 없다. 공공기관 청사가 들어서 찾아가면 여유 공간이 없다며 왜 미리 말하지 않았냐고 반문한다. 정부는 심각한 저출산과 보육 문제에 많은 예산을 쓰고 있는데 헛돈으로 낭 2017-09-07
- 학교스포츠클럽 ‘영파여고 축구부’ 영파여고 축구부는 5년 된 학교스포츠클럽으로 축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여 알차게 운동하고 있다. 올해는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고등부 여자축구대회에서 강동송파지역 우승을 차지했다.“일주일에 3번, 방과 후에 모여 운동장에서 신나게 달립니다.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도 날리고 친구들과의 소소한 갈등이나 일상에서 속상했던 일들을 훌훌 떨쳐 버리는 시간들이지요. 때로는 요령 있게 몸싸움도 하고 목이 터져라 서로 작전지시도 해가며 공을 이리저리 굴리는 것이 참 재미있습니다. 성취감과 승부욕, 팀플레이가 좋아서 중학교 때부터 6년간 꾸준히 축구를 하고 있어요.” 영파여고 축구부 주장인 김영진(3학년)양의 축구자랑이다. 축구부 학생들의 60% 정도는 체육학과 지망생영파여고 축구부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총 17명의 학생들이 함께 운동하고 있다. 체육시간에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여학생들도 조금 과격한 운동을 하고 팀플레이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요구로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부가 만들어졌다.“학교스포츠클럽의 축구부 활동은 경쟁과 결과 중심이 아닌 과정과 팀 활동 중심으로 스포츠를 하는 것이 목표지요.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높이고 활기찬 학교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현재 축구부 활동을 하는 학생들의 60%~70%는 체육학과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체력이 좋고 축구에 자질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고 학생들의 지원도 받으며 축구부를 꾸립니다. 축구부 학생들은 교우관계가 원만하고 자부심과 자신감이 넘치는 아이들입니다. 영파여고 축구부는 기술적인 부분과 더불어 팀워크가 좋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지요”라며 이학구 예체능부장교사가 설명한다.일주일에 3회, 각 2시간씩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고 큰 시합을 앞두고는 매일 운동에 집중한다. 축구부 학생들의 기술지도와 팀플레이 작전 지시 등은 이학구 예체능부장교사와 김억수 체육교사가 도맡아 지도하고 있다.기본기가 탄탄한 학생들이 많아 지난 5월에는 각 구청별로 개최한 교육감배 여고부 축구대회에서 3승 1무로 1위를 했다. 총 4경기를 벌였는데 진선여고, 풍문여고, 창덕여고 축구부를 모두 이기고 가락고와 비기며 우승 프로피를 품에 안았다.최종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시완(3학년)양은 “수비하다가 공을 뺏기면 순간 두렵기도 했지요. 수비수들이 골대 앞에서 최종수비를 잘해줘야 공격수들이 믿고 골 넣기에 집중할 수 있어요. 후배들을 보듬으며 운동하고 앞으로 사회체육을 전공해 재활 공부를 해보고 싶어요”라고 포부를 밝힌다.생활기록부에 꼼꼼히 기록하며 ‘인성과 성실’ 부각영파여고 축구부는 오는 9월과 10월에는 각 구청에서 우승한 팀들이 모여 경기를 펼치는 서울시 본선대회를 앞두고 있다.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차곡차곡 실력을 쌓고 있는 2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2학년 주장을 맡고 있는 전수민양은 “경기장에 들어서면 떨리면서도 자신감이 생깁니다. 사실 방과 후에 축구를 해서 피곤할 때도 있고 부상의 위험이 있어 힘들기도 해요. 하지만 선생님들의 전문적인 지도 덕분에 연습량에 비해 실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아 동기부여가 많이 됩니다. 체육교육학과를 목표로 열심히 운동하고 경기를 통해 쌓은 경험을 밑거름 삼아 학생부종합전형을 이용해 대학에 진학하고 싶은 목표도 있어요”라고 당차게 말한다.영파여고 축구부 활동은 체육학과를 목표로 하는 학생을 비롯해 적성에 잘 맞아 취미로 축구를 하는 학생들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강하게 선수들을 이끄는 방식으로 운동지도를 하기 보다는 학생들의 적성과 요구사항을 수렴해 즐기는 운동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우월한 경기결과도 좋지만 아이들에게 활력소를 불어 넣는 운동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1일 100분 정도 운동하는 학생들의 개인 연습량과 활동을 세세하게 기록해두고 생활기록부의 세부능력특기사항에 꼼꼼하게 기록합니다. 자발적이고 규칙적으로, 끈기 있게 하는 학교스포츠 활동은 70시간이 넘게 기록됩니다. 우리 학생들이 꼭 운동선수나 관련 분야의 일을 하지 않아도 운동을 통해 건강한 체력과 인성, 성실함을 보여 주는 모습은 대학이나 사회에서 바라는 인재상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김억수 체육교사는 ‘인성이 바탕이 된 즐기는’ 학교스포츠클럽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2017-09-07
- 이투스247 서울송파 2018 윈터스쿨 사전예약모집 … 재학생과 학부모들 관심 집중 이투스교육의 전문 콘텐츠와 대입시 기반학습 관리로 독학재수학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이투스247송파(잠실 석촌역 6번 출구). 대입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재학생 학기 중 프로그램’과 ‘윈터스쿨’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일찌감치 등록 마감하며 재학생들의 니즈와 학부모들의 관심을 입증한 윈터스쿨은 대학입시에 대비한 내신·모의고사 등의 학습 향상 효과와 함께 공부습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윈터스쿨은 수학학습에 집중하는 특화된 수학 개인별 과외 첨삭프로그램을 준비했다.이투스247 서울송파학원 하상진 원장은 “재학생들을 위한 윈터스쿨에서는 개인별 학습 스케줄링에서부터 내게 맞는 교재와 인강 선택, 그리고 체계적이고 전문적 관리와 피드백까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과 방향을 가이드해준다”며 “아울러 생활 관리와 진학상담까지 진행, 학생들이 스스로 변화해나갈 노력과 동기부여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강남, 강동에서도 큰 주목 받는 이투스247송파는 학부모들의 발 빠른 문의에 윈터스쿨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입시를 한번 치러본 학생들조차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 여전히 고민하고 ‘공부습관’ 역시 잘 잡혀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재수생들도 처음 2~3달은 공부법과 습관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죠. 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대입을 위한 ‘머리’와 ‘몸’을 만든다면 그만큼 경쟁력이 생기는 것이라 확신합니다.”올해 경찰대학 1차 합격생을 배출(8월 30일 기준)하며 전문적인 입시관리와 체계적인 학습관리 시스템을 입증한 이투스247송파. 철저하게 ‘개인별 대입맞춤학습’을 지향하고 이를 위한 최적화된 콘텐츠와 시스템을 제공해 눈에 띄는 대입 실적을 내고 있다. 획일화된 강의 스케줄과 수준에 맞지 않는 교재, 과목별 편식학습에서 벗어나 최고의 수능효율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 인터넷 강의와 자기주도학습을 베이스로 이투스·청솔학원의 입시전문가들로 구성된 최강 컨설팅·매니지먼트가 결합되어 대입에서의 큰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예비고1, 2, 3학년을 위한 윈터스쿨 역시 대입전문시스템의 학습·입시 전략을 그대로 적용한다.하 원장은 “주 학습도구가 인강과 교재인 만큼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인강과 교재들 중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인강 선택에서부터 정기적인 점검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진행된다”며 “여기에 학습의 계획, 실천, 평가가 전문적으로 이뤄져 내게 맞는 공부법을 체계적으로 익혀 가게 되고 수학개별수업과 겨울방학특강도 진행된다”고 말했다.여기에 보다 세심하고 밀착화된 학습관리가 더해진다. 고3 과정을 모두 완비한 재수생과 달리 재학생들의 경우 학년별, 학생별로 학습상황과 목표치가 다르기 때문에 보다 집중도 높은 관리가 필요한 것. 자기주도학습 역시 단순한 자습이 아니라 검증받은 전문 강사들이 상주하며 부족한 부분을 꼼꼼히 짚어줘 과외 형식의 학습이 이뤄진다.학생들마다 큰 차이를 보이는 수학. 이투스247송파학원 윈터스쿨을 통해 확실히 기반을 다지고 실력향상을 이루어내기 위해 ‘될 때까지 해내는’ 수학 개별학습을 준비했다. 더불어 개인의 부족분을 극복하는 확실한 수업을 이루어 내는 것이 목표다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중요시하는 만큼 윈터스쿨 역시 아침 8시부터 밤 10까지 등원해서 생활하게 된다.하 원장은 “윈터스쿨 프로그램이 기숙형으로 많이 진행되다 보니 학부모님은 경제적으로, 아이들은 심적으로 큰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서울송파 이투스247의 윈터스쿨은 잠은 가정에서 편안하게 자고 그 외 시간은 학원에서 기숙형 학원시스템으로 진행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님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설명했다.12월 겨울방학과 함께 시작되는 윈터스쿨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이투스247 서울송파학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 서울송파 이투스247의 학기 중 재학생반은 상시 모집 중이며 재수윈터스쿨도 진행한다. 2017-09-07
- 역사로 배우는 초중등 통합논술 ‘해오름학원’ 공부의 정석은? 책을 꼼꼼히 읽고 곱씹으며 이해한 내용을 요약해 함께 토론한 다음 글로 정리해 보는 것이다. 이런 시간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공부의 토대가 닦이고 지식이 넓고 깊어진다.한국사·동양사·세계사로 배우는 통합논술잠실 주공5단지 중앙상가에 자리 잡은 통합논술학원 해오름은 ‘공부의 정석’대로 학생들을 지도하며 독해력, 어휘력, 비판적 사고력, 표현력, 창의력까지 골고루 길러준다.“태어날 때부터 써온 한국어니까 당연히 잘 안다고 여기지만 학생들의 문어 실력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특히 어휘력이 부족하지요. 학교에서는 과목별로 정해진 진도 나가기에 급급해 공부의 기초가 되는 어휘력, 독해력을 제대로 훈련시키지 못하는 실정입니다”라고 해오름학원 서긍하 원장은 안타까워한다.오랫동안 국어와 역사를 가르쳤던 서 원장은 이 같은 문제 의식을 가지고 고민하다 수년 전부터 역사를 근간으로 한 통합논술 교육을 선보이고 있다.왜, 역사를 기본 텍스트로 선택했을까? “한국사, 동양사, 세계사 속에는 정치, 경제, 외교, 문학, 철학, 예술, 과학, 기술까지 인류사의 모든 분야가 함축돼 있습니다. 게다가 역사 속에는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많아 파고들수록 흥미롭고 모든 사건에는 반드시 원인과 결과가 존재합니다. 역사적 사건들 속의 인과 관계와 사건과 사건의 연결 고리를 이해하면서 학생들은 ‘맥락 관통’의 핵심을 이해합니다. 무엇보다 학생들은 수많은 역사 속 인물에 대해 토론하면서 ‘나는 어떤 비전과 방향성을 갖고 인생을 살 것인가’를 고민하게 되지요.”초5~중3, 요약과 토론으로 독해력, 어휘력, 표현력 향상상대적으로 입시 부담이 덜한 초등5~중3 학생이 대상이다. 수업은 예습과 강의가 촘촘히 맞물려 진행된다. 먼저 집에서 2~3페이지 분량의 5개 절(節)을 꼼꼼히 정독한 다음 종이에 요약한다. 수업 시간 전에 요약문을 제출하면 서 원장이 첨삭 후 1:1로 코멘트 해준다.수업은 중요 역사적 사건들에 대한 해설이 곁들여 지며 다양한 관점에서 함께 토론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 때 핵심 단어 3~5개를 골라 사전적 정의와 용어 활용까지 심도 있게 다룬다. 국어, 한자, 영어를 넘나들며 어원을 파고들고 용례까지 폭넓게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가령 ‘영토가 수중에 들어오다’라는 문장이 나오면 ‘왜 물 속에 들어가요?’라고 반문하는 학생이 있어요. 물 속(水中)이 아니라 손아귀(手中)라는 걸 문맥 속에서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하려면 한자 실력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언어는 따로 배우는 것 보다는 통합해 익히는 게 효과적이라 영어 어휘까지 아우릅니다”라고 서 원장은 설명한다.어휘력 향상을 위해 국어, 영어, 한자 종이 사전을 적절히 활용한다. 인터넷 검색, 전자 사전에 비해 종이 사전은 유사어, 파생어, 배경 지식까지 폭넓게 알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다.이처럼 해오름 통합논술은 손글씨로 요약하기, 독해의 근간이 되는 어휘력 확장, 배경 지식 넓히기, 토론 같은 공부의 핵심 요소를 골고루 담아 강의를 설계했다.“종이에다 글씨를 쓰면서 공부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건 이미 뇌과학에서 검증됐습니다. 요약 글쓰기는 핵심을 파악해 정리하고 나의 지식으로 만드는 토대가 되므로 몸에 밸 때까지 반복 훈련이 중요합니다. 1:1 첨삭과 코멘트도 꼭 필요하지요”라고 서 원장은 덧붙인다.그가 선보이는 학습의 핵심은 ‘맥락 관통’. 한국사에서 동양사, 서양사로 이어지는 총 104강의 수업은 국어, 사회, 역사, 과학, 한문, 영어까지 문이과를 아우르는 교과통합형으로 지도한다.‘진짜 공부법’ 익혀야 배움의 즐거움 알아서 원장의 독창적인 통합논술 교육은 다양한 학생을 지도한 경험에다 10년에 걸친 역사, 철학 공부와 스터디가 뒷받침됐다.“교재를 정독한 후 만년필로 2000페이지 분량의 요약 글쓰기를 직접 해봤습니다. 스티디 모임에서 교사들끼리 치열하게 토론하며 교수법 보완과 검증을 거쳐 현장에 선보이고 있습니다”라고 서 원장은 귀띔한다.이런 방식으로 공부한 학생들의 지적 성장은 눈부시다. “중3부터 고2까지 2년간 공부하며 500페이지 분량의 글을 쓴 남학생이 있어요. 요약 글쓰기에 자신이 붙으니 20장 분량의 5단락 글쓰기도 거침없이 완성하더군요. 결국 본인이 목표로 했던 연대 심리학과에 합격했습니다. 그간의 공부법이 대학 입학 후 전공 공부에 큰 힘이 된다고 고마워하더군요”라고 학생 사례를 들려준다.초중등 시절에 입시를 뛰어 넘는 ‘진짜 공부법’을 터득하고 싶어 하는 학생, 학부모들이 해오름 통합논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17-09-07
- 수학을 ‘막’시작하는 꽃들에게 희망을 수학은 예술적 감각처럼 타고나는 것수학교육은 수학이라는 내용을 가르치는 것만이 아니다. 수학을 통해 인간을 가르치는 교육이어야 한다. 그러려면 교사는 자신이 가르치고자 하는 내용으로서의 수학과, 대상으로서의 인간을 모두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우리가 행해야 할 수학교육은 수학자를 만드는 교육과는 다른 것이며 계산 기술만을 가르쳐서도 안 된다. 수학을 잘하기 위한 비법과 정보는 넘쳐나지만 내 아이에게 맞는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혜안이 요구된다.수학이란 과목은 불공평하다고 할 만큼 예술적 감각처럼 타고난 능력이 지배적인 학문이다. 그렇다면 선천적인 잠재능력을 넘어 후천적으로 개발해 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수학적 사고력은 논리의 바탕인 개념이해와 끊임없이 생각하는 훈련 속에서 발달된다. 많은 학생들은 개념 이해가 충분히 되었는데 막상 심화 문제에 접근하면 못 풀겠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개념과 문제를 연결해 주는 중간자적인 역할을 하는 ‘발상’이라고 하는데 이 발상의 힘이 타고난 선천적인 능력을 의미한다. 개념 따로, 문제 풀이 따로 아닌 개념과 문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주는 발상전환 훈련을 철저히 개념부터 그 논리를 깨우치고, 여러 가지 변수에 대해 스스로 추론해 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그 쓰임의 확장을 따져 보는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개념 확장에 대한 습관은 곧 배우지 않은 것들에 대한 생각의 힘으로 축적되고, 그러한 축적된 사고의 깊이는 곧 발상의 능력으로 직결된다.선행학습의 有無의미많은 학생들이 학원에 의존하고, 급박한 선행학습을 하는 환경 속에서 깊이 있는 생각을 하며 근원적인 질문을 통한 호기심 넘치는 수학공부를 하기란 참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학원 문을 처음으로 두드리는 학생들을 보면 많은 선행진도가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했으나’ ‘아는 것’이 별로 없어서 다시 복습을 해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진도를 나가도 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까지 막무가내로 진도 빼기에 열을 올리다 보니 수학학습에 흥미와 생동감을 잃어버릴 뿐더러 수학은 단순히 공식을 암기하거나 유형별로 패턴 익히기를 통한 양치기 문제풀이에만 급급한 것이 안타깝다. 수학적 사고력을 배양하기는커녕 손끝에서 전달되는 기계적인 풀이, 숙련된 기술자를 만들고 있는 실상을 보면 수학을 가르치는 사람 입장에서 부끄러울 뿐이다.수학적 사고력의 배양단원별로 철저한 개념수업을 진행하고 알고 있는 개념을 확장시켜 깊이 있는 사고로 점차 고등수학과 연계된 단계까지 이끄는 수업. 배경지식과 연결해 단원에서 설명하는 기본 원리를 정립시키고 문제풀이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 개념을 적용시켜 문제풀이를 할 때는 풀이 방법을 알려주기 보다는 학생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문제 속 주어진 조건이 무엇인지’, ‘배운 개념 중 어떤 것을 적용하면 될지’ 등 스무 고개를 하듯 발상훈련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꽃들에게 희망을’ 애벌레에서 나비처럼많은 애벌레들이 아무런 의미 없이 다른 애벌레들 무리에 휩쓸려 더 높을 곳을 향해 나무를 오른다. 남보다 더 높이, 더 빨리 꼭대기에 오르는 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중,고등학생들의 간절한 소망일까?[유명한 저서 ‘꽃들에게 희망을’이란 책을 보면 애벌레가“어떻게 하면 나비가 되죠?”“날기를 간절히 원해야 돼.하나의 애벌레로 사는 것을기꺼이 포기할 만큼 간절하게.”‘겉모습은’ 죽을 듯이 보여도, ‘참모습은’ 여전히 살아 있단다. 삶의 모습은 바뀌지만, 목숨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야. 나비가 되어 보지도 못하고 죽는 애벌레들과는 다르단다.] -책 인용주변의 아이들이 수학 진도를 어디 나가든 허둥댈 필요가 없다. 정작 중요한 것은 진도를 어디 나갔느냐가 아닌 내 아이가 얼마나 알고 있느냐다. 이제 중학 수학을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은 더 높을 곳을 향해 올라갔다 다시 내려가는 단계의 우(愚)가 아닌 지금부터 단단한 고치를 틀어 ‘나비’가 되는 작업을 해야 할 때다. 변화가 일어나는 동안, 고치 밖에서는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나비는 오랜 기다림 속에 이미 만들어지는 것처럼…….김수미 원장그수학학원 2017-08-30
- 널뛰기 한국영어교육에 대해서... 우리 영어교육 정책은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움직여 왔다. 읽고 쓰는 아카데믹 영어와 듣기 말하기의 실용영어 사이에서 널뛰기를 하며 오락가락 해왔다. 이명박 정부가 도입하려던 몰입식 교육 및 실용영어 중심 NEAT는 논란만 남기고 묻혀 버렸다. 이제는 국가 경쟁력과 미래 대한민국 생산인력들의 세계 경쟁력을 위해 일관성 있고 장기적인 시각으로 계획된 교과 과정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다.현재 초등학교에서 일주일에 두세 시간, 중학교에서 서너 시간, 고등학교에서 너댓 영어 시간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계산하면, 초, 중, 고 10년간 영어 노출시간은 970여 시간에 불과하다. 이는 원어민이 모국어 완성 초입 단계로 들어서는 4세 원어민 아이의 1만1680 시간의 8.3% 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고교 3년 동안 익히게 되는 3500 정도의 단어양도 2만 단어 이상 필요한 수능시험을 잘 치루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절대로 공교육만으로는 수능시험을 잘 치룰 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다. 노출시간의 부족를 메꾸기 위해서 학생들이 사교육을 찾을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필자 본인도 사교육에 몸담고 있는 사람 이해 상충적일수도 있지만 대한국민의 한 시민으로서 우리나라 공교육의 개선점을 꾸준히 고민해왔다.영어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영어사교육의 존재이유가 시험만을 위한 사교육이 아닌 진정한 글러벌 경쟁력을 위한 영어교육를 위해 존재하고 나아가 국가 경쟁력을 위해 존재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지금까지 고민하는 사항을 공유하려 글을 적어보았다.우선은 영어 노출시간을 늘려야 한다. 그렇다고 사교육을 더 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공교육 현장에서 영어 노출시간을 늘리는 자연스러운 방법이 존재합니다. 바로 영어몰입식 교육의 도입으로 해결 가능합니다. 초, 중, 고 과정에 걸쳐 영어 이외에 시범적으로 우선 한 과목 정도를 영어로 가르쳐 보는 것으로 시작해서 단계별로 장기간에 걸쳐 몰입식 교육을 도입한다면 훨씬 더 영어 노출시간을 공교육 안에서 늘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필자 또한 해외에서 유학을 했던 고등학교와 대학교 시절 당시 의사소통을 위한 영어뿐만 아니라 다른 학과목을 영어로 이해해야하는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힘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다른 모든 한국 유학생들이 경험했고 공감하는 사항이라 봅니다. 한국 공교육 현장에서 영어몰입식 교육을 잘 이루어 낸다면 우리나라 학생들이 시야를 전 세계적으로 넓혀서 양질의 교육을 선택할 수 있고 그리고 더욱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하리라 봅니다.한국의 영어교육과정은 분명히 읽기와 쓰기, 듣기, 말하기를 교육목표로 삼는다. 하지만 평가와 연루되면 오직 읽는 영어만 위세를 떨치고 실용영어는 등한시 되어 Broken English를 가진 졸업생들을 길러내고 이는 글로벌 사회에서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이는 평가의 편의성 때문에 요인하며 앞으로도 바꾸기 힘든 악순환이 계속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그렇지만 만약 이 평가 시스템을 바꾼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미국의 SAT 대입시험제도는 매달 과목별로 평가를 받을 수 있고 한 과목도 여러 번의 평가를 받을 수 있고 그중 최고점을 반영해서 대학교 입학원서를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초.중.고 10년간의 학습의 결과를 단 하루에 그것도 여러 과목과 함께 단 하루에 치러야 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탐, 과탐, 직탐, 제2 외국어 까지 단 하루에 시험을 치루는 방식으로는 절대로 의미 있는 실력 평가를 하기가 인력 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힘들고 불가능합니다.한국 아이들은 어린 나이에 영어 노출을 시작한다. 유치원 시절부터 영유에 그리고 초등학교 기간 동안 많은 시간을 사교육 영어에 대한 투자로 영어노출을 늘리다가 다시 노출된 축적된 것들을 팽개치고 점차 수능의 현행 평가제도에 맞추어서 아카데믹 영어 일변도로 달리기 시작한다. 중학교에서는 그나마 수행평가에서 말하기와 듣기 그리고 서술형에서 쓰기가 존재하지만 진짜 실력을 향상에는 실효하지 않는 못한 외우기식에 불과하다. 그리고 고등학교에서는 듣기와 독해만 살아남는다. 물론 내신시험에서 서술형으로 쓰기가 존재하지만 암기한 문장을 외워서 쓰는 방식으로 이 또한 전혀 실력향상에 실효성이 없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수능시험은 17문항의 듣기와 28문항의 독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눈 씻고 봐도 쓰기와 말하기는 전혀 평가 대상에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17문항의 듣기조차도 300여개의 Script에서 16문항을 그대로 반영하는 외우기식 직접연계 방식입니다. 이 또한 진정한 영어듣기 실력과는 거리감이 많습니다.효과적으로 실용영어를 갖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독해 일변도가 아닌 진짜듣기 진짜말하기 진짜쓰기 실력도 평가 대상으로 삼아서 유치원 때, 초등학교 때 실용영어 방식의 학습방법이 중학교에서도 고등학교에서도 꾸준히 이어져서 진짜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일관성 있는 장기계획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부담감 어마어마한 괴상한 채점에 용이한 평가방식인 현 수능방식을 환골탈퇴해서 좀 더 의미 있는 진짜실력을 평가하기위해 분기별 또는 월별 다수 평가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바꾼다면 수험생들이 수능에 대한 부담감도 덜 수 있으며 공교육의 방향을 바꾸는 가장 확실한 방법일 것이라 생각한다. 새로운 수능평가방식과 더불어 영어몰입교육을 단계별로 진행한다면 한국 학생들의 국가 경쟁력이 많이 향상 할 수 있다고 본다. 사교육은 항상 정부 교육 정책에 따라 변화하는 공교육 현장의 부족한 점 또는 개선할 점에 고민하며 움직이는 집단이다. 만약 이처럼 수능이 바뀌고 공교육이 진짜 실력을 길러내는 방향으로 일관성 있게 바뀐다면 사교육은 분명 한 발 앞서서 진짜 실력 향상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고 그러한 사교육이라면 학부형과 한국 학생들 그리고 정부로부터 지금보다는 환대를 받고 진가를 인정받는 집단이 되지 않을까 희망을 해본다.김선균 공동원장레마어학원 2017-08-30
- 수능영어 절대평가와 쉬워진 시험이 과연.. 좋은 건가? 현 중3을 기준으로 입시 개편이 1안. 2안을 두고 통증을 겪고 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영어는 절대평가로 전환된다는 것이 예전에 확정이 되어 EBS와 어떻게 얼마만큼 반영할 것인가만 아리송할 뿐이다.상담을 오시는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은 “수능이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영어는 예전처럼 공부를 많이 안 시켜도 된다고 하더라” 하는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 물론 예전과 비교하면 최상위권 학생들에겐 그 말은 사실일수도 있고 애매한 그룹에는 그렇지 않다. 예전과 비교하면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날로 낮아진다는 것을 가르치면서 느낄 수가 있다. 그러나 대학을 들어가 취업 준비를 하면서 수능을 공부했던 과목 중 유일하게 다시 공부해야 하는 과목이 있다면 그것은 영어이다. 그때는 절대평가의 쉬운 영어과목이 아닌, 무슨 수를 쓰더라고 회사가 원하는 영어 기준에 맞춰야 하는 생존영어로 바뀌게 된다. 취직을 하고서도 조직생활을 하는 직업을 얻는 경우에도 영어를 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쉬워진 영어로 인해 나중에 아이들은 대학생이 되도, 직장인이 되도 영어 학원을 다녀야만 하는 상황이 연장이 된 것이다.악순환의 반복영어 시험이 절대 평가로 바뀌면서 각 대학에서는 영어반영 비중을 낮추고 있다. 왜냐하면 대학입장에서 보면 영어 실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 싶지만 수능성적 및 내신은 믿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영어실력을 무시한 채 학생을 선발하고 싶을까? 대답은 No~대학별로 영어 시험을 자체 실시하여 선발하고 싶지 않을까? 이것이 솔직한 심정일 것이다. 서로 눈치를 보던 상황 속에 소신 있게 2018학년도 수시전형부터 영어 면접 강화할거라 카이스트가 선언을 했다. 그 이유는 국제적인 포럼 발표, 해외적인 공동 연구가 많은 카이스트의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점점 낮아지기 때문 어려움이 많아서라 한다. 다른 대학들은? 상황은 마찬가지지만 아직 발표를 안 한 것뿐이라 생각한다. 발표가 된 후에 우왕좌왕하며 준비하지 않으려면 영어를 하나의 중요과목이 아닌 언어로 생각하여 꾸준히 즐기게 지도해야 한다.여상희 원장브레인업영어 2017-08-30
- 국어 성적 반드시 오른다. 간절하기만 하다면! 3년전 쯤, 제 25년 국어강의의 경력을 총 결산하는 문구를 만들었습니다.“국어 성적 반드시 오른다.“올바로만 노력한다면”그 전까지는 국어 실력은 타고 나는 것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오르지 않는다는 믿음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습니다. 제 강의를 듣는 학생들은 내신이든 수능이든 쑥쑥 성적이 잘만 오르는데 왜 이런 소문이, 아니 믿음이 유포돼 있는지 이해 할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저도 정말 국어가 오르지 않는 학생을 보았습니다. 그렇게 많은 시간을 그렇게 노력을 했건만 국어 성적이 조금도 오르지 않는 학생을 보면 신기하기까지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지금이라면 충분히 국어 성적을 끌어 올릴 수 있었을 텐데... 당시 제 국어 실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학생들에 대한 파악이 부족했습니다. 학생이 무엇을, 왜 어려워하는지를 잘 파악하지 못했던 것입니다.국어를 잘 하는 학생, 국어를 잘 못하는 학생, 국어를 힘겨워하는 학생, 마침내 국어를 극복한 학생 등등 수많은 학생을 겪으면서, 또 국어란 무었인가?라는 본질적인 물음을 하면서 마침내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국어 성적 반드시 오른다.“올바로만 노력한다면.”국어 성적 반드시 오릅니다. 제 믿음일 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실증을 거친 것이고 적어도 제 주변에서는 “국어는 아무리 해도 안 올라요”라는 소리가 줄어들었습니다.다만 성적이 오르기 위한 전제가 있습니다. 학생이 노력하는 것입니다. 두말할 필요 없이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데 학생의 노력 못지않게 강사의 올바른 인도가 예상외로 중요합니다. 그 비중으로 본다면 10%밖에 안 될지라도 이 10%(올바른 인도)가 없다면 90%가(학생의 노력) 큰 의미가 없어질지도 모릅니다. 잘 짜여진 기본 프로그램은 열심히 따라오는 대부분(70%)의 학생들의 실력을 늘리고 성적을 높입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을 가지고는 되지 않은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 때는 그 학생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국어를 어려워하는 이유를 파악해서 약점을 보완하면 학생들의 국어 성적이 쑥쑥 올라갑니다.그런데 최근 저는 이 문구를 바꿨습니다.“국어 성적 반드시 오른다, 간절하기만 한다면”.지난 몇 년간 저는 자신 있게, 호기 있게 학부모님께 학생들에게 큰 소리 쳤습니다. 국어 성적 반드시 올릴 수 있다고. 그러나 성적 향상에 대한 학생의 간절함이 없다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열심히 공부해야지, 성적을 올려야지’ 마음먹기는 쉽지만 그 과정은 어렵습니다. 수 많은 난관이 있습니다. 부족한 기초를 채워야지, 정말 부족한 어휘력을 늘려야지, 문법, 문학, 독해... 이 많은 양의 공부를 극복하려면 성실함과 끈기가 필요합니다. 두세달 열심히 노력했는데 오히려 성적은 떨어지기도 합니다. 이 어려움을 뚫고 이겨나갈 수 있는 힘이 바로 성적 향상에 대한 간절함입니다. 학생의 노력, 강사의 올바른 인도 이전에 학생의 간절함이 없다면 별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물론 이런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정말 공부하기 싫어하는 학생을 격려하고, 자극을 주어 공부하게끔 하는 것이 강사의 진정한 능력이 아니겠냐고? 맞는 말입니다. 그런 교육을 해 보는 것이 제 꿈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지금 당장 간절한 학생도 다 챙겨주기 힘듭니다.이제 희망적인 얘기를 해 봅시다.“국어 성적을 올리겠다는 열망이 간절하다면 얼마나 올릴 수 있나요?”중요한 것은 기초입니다. 어휘, 문법, 문학 등의 기초만 있다면 2달이면 두 등급을 올릴 수 있습니다. 다만 그 기초를 닦는데 3~6개월이 걸립니다. 간절한 학생만이 그 어려움을, 그 힘든 기간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국어 성적을 올리고 싶은 학생은 한 번 스스로에게 물어 봅시다.나는 정말 성적 향상에 대한 열망이 간절하냐고? 힘차게 고개를 끄덕일 수 있다면 시작해 봅시다.송파 한결국어학원한결 원장 2017-08-30
- 연탄에 구운 돼지막창과 곱창 맛에 매료되다 석촌호수 동호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곱창과 막창 맛집. 밖에서 들여다 본 가게 안은 연탄 불 위에서 주인장이 쉴 틈 없이 곱창을 볶고 또 볶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연탄불 위에서 이리저리 굴려지는 곱창과 막창은 어떤 맛일까 하는 호기심이 생겨 가게 안에 발을 들여 놓았다.가게 안은 그리 넓지 않은 공간. ‘딱 곱창이나 막창가게답구나’라는 느낌이 물씬 든다. 홀에는 테이블이 10개 정도 붙어 있고 좌식으로 된 미니 방에는 약 15명 정도가 앉을 수 있을 듯하다. 저녁시간에는 30분 정도 대기해야 들어 올 수 있다는 맛집. 겉보기엔 특별하지도, 눈에 잘 띄는 것도 없지만 특색 있는 맛,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곳이라 사람들의 입소문을 많이 타고 있다.‘대갈 곱창과 막창’ 집의 이름이 대갈인 이유는 주인장이 머리가 커서 그렇다고 한다. 가게안에 들어서면 주인장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을 정도. 주인보다 머리둘레가 더 큰 손님에게는 소주 한 병이 공짜로 제공된다.골목 안에 위치해 초행길에는 주소를 잘 알고 가야 찾기가 수월한 집. 가게 주변에 주차가 몇 대 가능하지만 대기하는 사람들로 붐벼 되도록 차를 안가지고 가는 것이 편하다. 가족단위로 오기도 하지만 삼삼오오 친구들과 어울려 오는 젊은이들이 많다.인기 만점인 매콤한 양념구이막창‘대갈 곱창&막창’ 집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양념구이막창이다. 매콤하고 달짝지근한 양념이 된 막창구이는 연탄에서 초벌구이가 되어져 나오기 때문에 바로 먹을 수 있다. 불판 위에 호일을 얹고 그 위에 올려주는 양념구이막창은 붉으면서도 검은 빛이 돌아 맵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이 잠시 스치지만 생각보다 맵지 않아 그 맛에 차츰 중독된다.기본 상차림으로 나오는 된장, 양념장, 부추무침, 된장찌개와 쌈은 단순한 느낌이다. 양념구이막창은 깻잎 위에 소스를 찍은 막창, 마늘, 부추, 버섯을 올려 먹는 게 제일 맛있다. 함께 나오는 양념소스는 양념막창을 좀 더 매콤하고 자극적으로 먹고 싶을 때 첨가하면 되지만 굳이 곁들이지 않는 이도 많다. 양파와 마늘은 막창이 나온 후 함께 구워 먹어도 잘 어울린다.불판 위의 약한 불로 남은 열기만 느껴질 수 있도록 하며 먹는 양념구이막창은 맛깔스러운 양념 덕분에 돼지막창의 느끼함은 사라지고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여러 곱창과 막창집을 다녀 봤지만 이 집처럼 쫀득하고 매콤하고 깔끔한 곱창과 막창집은 흔하지 않아요. 자꾸 중독되는 맛에 반해 친구들과 자주 찾게 됩니다”라고 말하는 옆 테이블의 20대 청년은 “가격까지 저렴해서 20대들이 오기에도 크게 부담되지 않는다”고 말한다.마무리는 날치알볶음밥으로 곱창이나 막창 등 여러 종류를 섞어 주문할 때는 3인분 이상 주문을 많이 한다. 맛집으로 알려져 찾아오는 손님도 많고 연탄구이 하는 시간 역시 꽤 걸리기 때문에 주문 후 20분이나 30분 정도 기다리는 것은 다반사이다.“야채가 잔뜩 들어가 있어 푸짐한 야채곱창볶음도 인기가 많지요. 불판 가득 채워지는 양이라 여럿이 먹을 때 잘 어울리는 메뉴입니다. 소금구이막창도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맛이라 자주 찾게 됩니다”라며 30대 단골손님이 덧붙인다. 곱창과 막창 요리를 먹고 난 후 마지막 마무리는 날치알볶음밥을 선택하는 이가 많다. 날치알이 들어 있어 씹을 때마다 톡톡 터지는 맛도 재미있다. 날치알볶음밥에 부추를 넣은 후 함께 비벼 먹어도 맛있다.주말이나 저녁식사시간에는 대기를 기본으로 생각해야 한다. 대기할 때는 가게 앞 화이트보드에 이름과 인원수를 적고 기다리면 된다. 포장도 가능하다. 2017-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