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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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위브 리젠하임·스타포레·벨리체’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하남 두산위브 홍보관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홍보관을 찾은 실수요자, 투자자들은 아파트 동별 배치, 내부 구조를 둘러보고 입지 여건과 가격, 향후 가치에 대해 꼼꼼히 상담을 받는다.하남시 덕풍동에 들어서는 두산위브 리젠하임, 스타포레, 벨리체는 총 3404가구(예정)의 대단지 아파트다.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입지 여건 때문이다.‘강남 위에 하남’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하남이 재조명 받는 것은 지하철 노선이 연장되고 도로망을 계속 확충해 교통 여건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형 쇼핑센터들이 잇따라 오픈하면서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미사강변 등 하남 일대에 신규 분양된 아파트들마다 높은 프리미엄이 붙는 것도 이 같은 미래가치 때문이다.하남시 덕풍동 일대에 들어서는 두산위브 리젠하임, 스타포레, 벨리체는 역세권, 생활 인프라, 교육 여건, 환경 요인을 두루 갖추고 있다.우선 교통 여건을 살펴보면 5호선 연장선 덕풍역과 가까운 역세권이다.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은 현재 종점인 강동구 상일동역에서 미사강변 지구를 지나 하남시 창우동(강일역-미사역-풍산역-덕풍역-검단산역)까지 연결되며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개통 예정이다. 게다가 하남 일대는 9호선 연장선도 추진중이다.뿐만 아니라 외곽순환고속도로(하남IC), 중부고속도로(상일IC), 올림픽대로와 접근성이 뛰어나며 간선급행버스인 BRT 등 버스 노선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지게 된다.생활 인프라도 탄탄하다. 이마트, 홈플러스, GS슈퍼마켓, 하남SD병원, 하남문화예술관, 도서관이 가깝고 복합쇼핑문화센터인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을 비롯해 유니온파크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하남미사 강변도시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 코스트코, 이케아까지 입점 예정이라 생활 편의성의 계속 좋아질 전망이다.아파트 단지 주변에는 공원, 하천도 잘 갖춰져 있다. 인근에 덕풍근린공원이 조성되고 단지 앞 덕풍천이 정비돼 하천 조망권 프리미엄까지 갖춘 ‘숲세권’ 아파트로서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다. 미사리 생태공원과 가깝고 새롭게 조성될 미사관광위락단지에는 캠핑장, 웰빙스파, 유스호스텔, 파크골프장, 수변공원까지 갖추게 된다.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인근에 있는 동부초, 동부중, 남한고는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신장초, 덕풍초, 신장고, 특성화고인 한국애니메이션고 등 초중고가 밀집해 있다.이 같은 빼어난 입지 조건 뿐 아니라 아파트 가격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남과 맞닿아 있는 강동구 상일동 일대 신규 분양 아파트가 3.3㎡당 2500만원선에 분양됐습니다. 하남 일대 아파트들도 3.3㎡당 1400만원대입니다. 향후 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인 감일지구는 아직까지 생활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았는데도 3.3㎡당 1500만원선이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덕풍동 두산위브는 3.3㎡당 1200만원선이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투자 가치가 있는데다 두산이란 인지도 높은 건설사가 아파트를 지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라고 하남 두산위브 분양 관계자는 설명한다. 향후 하남의 발전 가능성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덕풍동 일대는 대규모 하남 복합물류단지가 예정돼있다. 하남 만남의 광장 부근에는 문화공간과 쇼핑몰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복합 휴게소가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테크노밸리에는 IT, 첨단 산업 등 지식산업단지가 새롭게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호재로 현재 22만 명인 하남 인구는 2020년까지 35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두산위브 리젠하임은 631세대(예정), 스타포레 1898세대(예정), 벨리체 875세대(예정)로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전 세대는 모든 연령층에서 고르게 인기가 있는 52~84㎡(옛 22평~34평형 예정)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실내는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보조 주방, 아일랜드 식탁, 안방 드레스룸, 붙박이장을 설치해 실용적으로 설계됐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 놀이터, 스포츠센터 등 입주민 편의시설이 골고루 들어설 예정이다.지역주택조합아파트라 8월 정부 부동산 대책과는 무관하게 착공 시 아파트 전매가 가능하며 동호수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2017-11-02
- 대안교실 3년째 운영하는 ‘보성고 챔피언반’ 학교 안 대안교실은 공부에서 손 놓아버린 아이들을 품어주며 공부 외 다른 선택지를 찾도록 도와주는 곳이다. 우리 지역에서는 보성고가 3년 째 운영중이다. ‘실망하지도 섣불리 교육 효과를 기대하지도 말고 뚝심 있게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학생들 곁을 지키는 교사들을 만났다.“강요해서도 훈계해서도 안되요. 친구처럼 계속 말을 건네며 아이들 마음을 읽지요.” 박현수 상담교사는 말한다.청소년기는 질풍노도의 시기. 평범한 중산층 집안에서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공부와 점점 멀어지면서 무기력감에 빠진 아이, 자퇴의 갈림길에서 무사히 고등학교만 졸업하기만을 바라는 아이까지 우리나라 고교 교실에는 다양한 학생들이 공존한다.이처럼 수업 따라가기가 어렵고 학교 다닐 의미를 찾지 못하는 학생들 개개인에게 나름의 의미를 찾아주는 게 대안교실의 의미다.학생, 학부모 모두 동의해야만 참여학교 이름을 빛내줄 우수 학생에게 관심과 지원이 집중되는 걸 당연시 여기는 우리나라 교육 풍토에서 학교 부적응 학생들에게 예산, 공간, 교사 인력을 쏟아 붓기까지 보성고는 심사숙고 과정을 거쳤다.“교육의 본질을 실천하기 위한 도전인 셈입니다. 공부 못한다는 딱지가 붙어 꿈조차 없는 학생들에게 어떻게든 동기를 찾아주고 싶은 겁니다”라고 3년 전 챔피언반 설립을 주도한 박형송 교장은 설명한다.2015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보성고의 대안교실 챔피언반에는 지금까지 50여 명의 학생들이 거쳐 갔으며 현재 고1~2 학생 6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선발 기준은 학생 본인이 원하고 학부모가 동의하는 경우에만 참여할 수 있다.챔피언반 위한 특화 교실, 프로그램 운영이 학생들을 위해 학교 내에는 별도의 시설을 마련했다. 방음시설이 된 음악실, 헬스장, 탁구장을 만들고 드럼과 색소폰 같은 악기들, 사진 수업을 위한 카메라, 각종 운동 기구까지 고루 갖췄다.챔피언반은 월, 화, 목, 금 주 4회 점심 식사 후 5교시부터 7교시까지 별도 수업을 사진작가, 음악가, 운동 트레이너 같은 관련 분야 전공한 외부 전문 강사들이 진행한다.월요일은 드럼, 화요일은 사진과 음악, 목요일은 봉사와 창의체험 활동, 금요일은 헬스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다. 한 학기에 한 번씩 1박2일 산행은 필수로 다녀온다. 학생들에게 공부 외 경험 스펙트럼을 넓혀주기 위해서 교사들은 참을 인(忍)자 마음에 새기고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위한 눈높이 교육을 실천하려 애쓴다.“아이들을 파악하기 위해 처음에는 멋모르고 각종 심리, 적성 검사지부터 건넸는데 무성의하게 같은 번호만 쭉 찍는 걸 보고 깨달았어요. 지금까지 해왔던 교육 방식대로는 안되겠구나.” 박 교사가 솔직하게 털어놓는다.-3년 동안 대안교실을 운영하며 터득한 학생들의 지도 방향성은?박_ “1차 목표는 학생들이 학교를 중도 포기하지 않고 무사히 졸업하는 겁니다. 우리가 징검다리가 돼서 어려운 시기를 무사히 지날 수 있도록요. 그러기 위해서는 학교에 다닐 의미를 찾아줘야 해요. ‘의미’는 아이마다 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 기회를 만들어 줘야 합니다. ‘악기 배우자, 사진 찍어보자, 운동하자...’ 교사들은 의욕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지만 아이들은 시큰둥하고 억지로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활동을 하다보면 아이들은 어떤 계기를 만나기도 해요. ‘의미 있는 하나’를 아이에게 찾아주는 게 우리 의 목표입니다.”백_ “아이들에게 강요하지 않기, 의도성 보이지 않기, 아이들이 금방 바뀔 거라고 기대하지 않기란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아이들을 대합니다. 기대치가 낮으면 학생들과 이해, 공감의 폭이 넓어져요. 거의 웃지 않는 아이가 살짝 미소를 지으면 놓치지 않고 ‘웃으니까 좋다’고 알은체 해주지요. 매 시간 관찰하며 아이만의 장점을 찾아 후하게 칭찬해 줍니다. 이런 유대감이 쌓이니까 이제 아이들은 챔피언반 교실을 심리적 쉼터로 여기더군요.”-부모의 애정과 관심을 받으며 자랐는데도 학교에 부적응하는 아이들이 많은 걸 보고 놀랐다. 원인을 어떻게 진단하나?박_ “공부는 본인 스스로 ‘지식욕’이 있어야 하는 건데 어릴 때부터 과잉 공급돼 그렇습니다. 수업시간에 잠자는 아이 상당수가 동기가 없어요. 배 고프지 않으면 식욕을 못 느끼는 것과 똑같은 겁니다. 챔피언반 학생들과는 모든 프로그램을 놀이로 접근합니다. 뭘 하든 수업이라고 생각하면 흥미를 잃거든요.”-학생들의 진로는 어떻게 설계하나?백_“아이들 스스로 ‘졸업 후 뭐해먹고 살지?’를 많이 고민해요. 고3이 되면 직업학교에 다니고 싶다는 아이들도 여럿 있지요. 관련 정보, 직업학교 견학 기회를 다양하게 만들어 주려고 합니다.” 박_ “챔피언반에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한 뒤 고3 때 요리직업학교에 가서 자격증 딴 후 전문대 조리학과에 입학한 졸업생처럼 관심 분야 기술과 기능을 익히는 쪽을 권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실용음악과를 준비하는 학생도 있어요. 희망 전공을 찾지 못한 아이에게는 ‘좋아하는 것’을 어떻게든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지요. 아이들이 학교의 의미, 삶의 의미를 발견하도록 돕는 게 우리의 미션입니다.” 2017-11-02
- 창덕여고 김정희 국어교사 첫눈에도 모범생 같은 이미지. 온화하게 웃는 웃음과 차분한 말투에서 문학소녀 같은 느낌이 난다. 김정희 교사는 ‘창덕여고의 독서교육선생님’으로 통한다. 그는 교사로서의 역량 개발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학생들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 연구, 학부모 책모임 지원까지 다방면에 열정을 기울이고 있다. 가르치고 도움 주는 교사는 ‘나의 천직’작가를 할까? 국어교사를 할까? 김정희 교사가 젊은 시절 꾸준히 했던 고민이다.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그는 ‘과연 글 쓰는 재능이 내게 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되풀이했다. 대학원에 진학해서도 시 쓰기와 글쓰기에 꾸준히 도전하며 작가의 꿈을 키웠다.“석사논문을 심사숙고해서 쓰고 난 후 임용고시를 봤습니다. 작가의 길보다는 좋아하는 일을 평생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았지요. 교사생활 15년차에 접어드는데 참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좋아하는 분야를 함께 이야기 나눌 사람이 있다는 점, 가르치고 도움 주며 아이들과 소통하는 일이 참 즐거워요.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상황의 경험이 모두 교재가 될 수 있는 수업이 국어수업이지요.”김정희 교사는 4년 전 창덕여고에 부임하며 ‘교사독서교육연구회’를 만들었다. 다양한 과목의 교사들이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독서 토의를 비롯해 교내 독서행사 기획이나 독서교육 방안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고 있다. 박경리와 한용운 관련 책을 읽고 교사 독서 기행을 준비하고 윤동주, 세종, 이순신 관련 도서를 읽으며 학생 독서기행을 기획했다.학생들의 열정 에너지는 교사를 바꾼다“올해는 인문사회부 일을 하며 학생들, 학부모님들과 더 가까워졌어요. 매년 아이들과 함께 떠났던 독서기행도 좋은 체험이 되었고요. 작년에는 성북동 문학 기행으로 심우장, 수연산방, 길상사 등을 다녀왔어요. 올해는 윤동주 문학관과 세종과 충무공 이야기 기행을 했지요.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고 체험하는 시간이라 참 뜻 깊었습니다. 원만하게 운영되고 있는 학부모 독서모임 지원도 꾸준히 고민하고 있습니다.”창덕여고는 독서 관련 프로그램이 많다. 심도 있는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독서토론대회와 모둠을 구성하여 활동하는 독서 캠프가 있다. 올해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는 책을 읽은 후 월드카페토론을 진행했다. 토론 주제를 정하고 주제별로 테이블을 만든 후 학생들이 돌아가며 다양한 의견을 내고 보충하며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다.“최저임금제, 인터넷 사용 등 시사성 있는 주제를 잘 다루며 아이들의 토론 방식과 발표력, 집중도가 좋았던 수업이었습니다. 아이디어를 시각화하는 단계에서는 아이들의 창의성이 무척 돋보였지요. 보고 듣고 느끼고 에너지를 발산하며 성장하는 학생들의 수준이 높기 때문에 교사는 교수방법이나 수업방식에 대한 연구와 준비, 고민을 더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올해로 5년째 접어 든 학부모 독서모임 역시 자리를 잘 잡았다. 학부모 회원 수가 점차 늘어나며 매달 정기적인 독서모임과 더불어 작가와의 만남, 독서 기행 프로그램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심리적인 지원이 가장 중요해요폭넓은 독서와 서평 쓰기, 진로와 적성에 맞는 독서지도 등 다채로운 활동이 자리를 잡아가며 김 교사는 요즈음 ‘회복적 생활교육’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회복적 생활교육은 학생들이 서로 간의 갈등을 해결하고 관계회복을 하도록 돕는 교육이다.“회복적 실천의 토대는 신뢰와 존중, 관용과 같은 가치에서 나옵니다. 요즘 아이들은 학업 스트레스가 많고 섬세한 관계에서 오는 갈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요. 체력적으로 힘들고 지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요. 늘 심리적으로 긴장 상태에 있는 아이들에게 교사들은 따뜻하게 공감하는 마음을 전해줘야 합니다. 교사 스스로 역량을 더욱 기르고 감정카드 등 다양한 교육 도구를 활용하여 학생들과 신뢰를 쌓고 존중하는 학교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중입니다.”아주 작은 것이라도 변화하는 학생의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는 김 교사. 힘들 때 문득 찾아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거나 꾸준히 자신만의 비밀 일기를 전하고 가는 학생도 있다. 여러 학생들과 소통하며 꾸준하게 뒤에서 지켜봐주고 지지하는 것이 교사의 몫이라고 여긴다.“학생들은 기다려주면 스스로 성숙해지며 자기 길을 잘 찾아 가더군요. 공교육 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갖기 위해서는 교사의 열정이 학교 분위기, 학생의 성향과 균형이 잘 이루어져야 합니다. 학과 수업도 학교교과과정 위주로 학생들이 과부하를 느끼지 않게 조절하는 노력이 필요하고요. 갈수록 아쉬운 점이라면 교사의 영향력이 점점 줄어든다는 점이죠. 하지만 긍정적인 비전과 열정을 갖고 아이들을 지지하는 교사로 꾸준히 가는 것이 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2017-11-02
- 송파강동 고등학교에서 ‘영어내신’ 잘 받으려면? 새로운 개정 교육과정 실시와 수능의 변화를 앞두고 혼란스럽기만 한 예비고1.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로 내신 관리의 중요성 또한 더욱 커지고 있다.‘체계적인’ 준비와 ‘전략적인’ 학습이 필요한 때. 강남송파강동 20년 노하우 영탁영어 영탁쌤(지영호 원장)이 ‘꼭 전해주고’ 싶은 예비고1학생들을 위한 영어학습가이드를 소개한다.Q. 고등학교 내신과 수능 영어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A. 결론부터 말하면 ‘먼저’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1 1학기 중간고사 1등급은 중3 때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3 끝나기 전에 완성해 둬야 한다. 일과가 중1보다 빡빡한 고1은 4월에 첫 중간고사를 준비한다. 수학과 영어실력이 탁월한 경우, 내신기간에 수학과 영어에 들이는 시간이 줄고 다른 과목을 공부할 시간이 더 많이 확보된다. 때문에 영어, 수학을 잘해두면 다른 과목도 잘 할 수밖에 없다.Q. 중학교 때 영어를 곧잘 했는데, 고등학교 내신에선 성적이 안 나온다는 학생들이 많다.A. 중학교 성적은 잊어야 한다. 대부분 중학교 내신에서 교과서 본문을 암기하면 80점대가 나오고, 조금만 공부하면 90점 이상 받을 수 있다. 이 점수가 고등학교 내신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또, 내신과 모의고사 점수가 비례하지도 않는다. 모의고사 1등급이 내신 5등급 이하인 경우도 있다. 고교영어내신은 영어내신실력이 따로 있어야한다.Q. 고등학교 영어내신실력이란?A. 그동안 송파 방이동 영어학원에서 강의를 진행하며 지역 내 고등학교 내신을 면밀히 분석했다. 그 결과 문제유형은 조금씩 다르지만 미리 숙지해야할 혼동 어휘나 어법적인 기초는 모든 학교에 모두 적용된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기본적인 영어실력이 탄탄하게 갖춰져야 하고, 학교별 출제 경향 완전 숙지는 물론 주관식 서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까지 완벽하게 준비되어야 내신에서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Q. 고교내신분석이 완벽하기로 유명하다. 우리지역 자사고의 출제경향은 어떤가?A. 보인고 내신은 5개 분야별 교사가 각각 진도를 나가고 문제도 각각 출제하는 시스템이다. 1학년은 시사, 어법, 회화 등 분야별 수업이 진행되고 교과서 비중은 작다. 시중에서 예상문제를 구할 수도 없어 혼자 공부하기 가장 어려운 학교로 꼽힌다. 어휘와 문법에서 1, 2등급이 나눠지며,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이 되는 경우가 많다. 예상문제를 어떻게 구하고 풀어보냐에 따라 성적이 달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배재고는 교과서와 모의고사 등 고르게 출제되며, 난이도는 보인고에 비해 더 높다. 역시 어법문제에서 1, 2등급이 나눠지는데, 어법실력이 없으면 배재고에서는 내신이 챙기기가 정말 어렵다는 것을 숙지해야 할 것이다.Q. 보성고, 창덕여고, 동북고, 잠실여고 등 일반고는 어떤가?A. 보성고는 교과서 4과, 모의고사 2회분이 범위에 포함된다. 단연코 범위가 가장 넓고 난이도도 가장 어렵다. 가장 어려운 문제는 틀린 곳을 무작위로 찾으라는 문제. 어법과 영작실력, 문장 암기 능력 모든 것이 필요한 시험이다. 10여 년 동안 변하지 않고 꾸준하다는 것도 특징이다.창덕여고는 60% 수능형, 40% 서술형이다. 문제의 난이도도 높지만, 학생들의 치열한 경쟁이 더 눈에 띄는 학교. 교과서 2과에 부교재 30~40문제 정도가 출제되는데. 전체 지문을 암기할 만큼의 성실함을 가진 학생들이 1등급을 확보하는데 유리하다.잠실여고는 ‘듣기’에서도 어법문제가 출제, 듣기를 대충했다가 1등급 놓치는 일이 많다. 학교 시험범위 자료는 무엇이든 어법과 서술형으로 출제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동북고는 보성과 비교해 내신을 쉽게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절대 쉽지 않다. 교과서 모의고사나 부교재에 능률출판사 어휘집까지 포함되어 학습량이 방대하고 점수 받기도 만만찮은 학교다.Q. 송파에서 영어내신을 잘 받기 위해선?A. 결국 고등학교 내신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중학교 때 고교내신에 필요한 어휘, 문법, 독해 그리고 특히 서술형문제 공략법을 ‘미리’ 익혀두는 것이다. 영탁영어에서는 중1부터 내신에 잘 출제되는 어법, 서술형문제, 어휘 등에 대한 특별한 교재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별 출제경향과 대비학습 관련 모든 자료를 오픈, 네이버 검색(영탁영어)을 통해 자세한 정보(방산고·오금고·방산고·가락고·영파여고·둔촌고·상일여고·배명고·문현고·문정고·잠실고·선화예고 등)를 알 수 있다. 2017-11-02
- 고교선택제 - 예술·체육 중점학급 음악과 미술, 체육을 전공하려는 중학생들의 관심이 학교에서 실기와 공부 모두를 잡을 수 있는 예체능 중점학급 운영학교에 모아지고 있다. 학부모들 역시 마찬가지. 부담이 큰 실기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고, 수시와 정시 전형에 따른 체계화된 입시전략을 학교 차원에서 지원해주기 때문이다.대원여고(음악)와 송곡고(체육), 그리고 송곡여고(미술)는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는 중점학급 운영학교로 대입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중점학급, 1단계 서류전형 & 2단계 면접예술·체육 중점학급 입학전형은 서울시 고등학교 입학전형에서 후기고등학교에 속한다. 서울체고와 예술계고가 전기고등학교 속하는 것과는 달리 중점학급은 일반고 내에서 교과과정을 달리 하는 형식이다. 일반고보다 먼저 원서를 접수해야 하는데 일반고 원서접수는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이며, 예체능 중점학급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11일부터 12일이다. 원서는 학교에 직접 제출해야 하며 우편이나 택배는 불가하다.중점학급은 1단계 서류전형과 2단계 면접으로 합격생을 선발한다. 서류전형은 각 학교별로 음악(대원여고), 체육(송곡고), 미술(송곡여고) 교과내신성적(1학년 성적 미포함)과 출결, 봉사활동, 창체 활동, 행동발달 등의 비교과 영역점수, 자기소개서 등이 반영된다.2단계 면접은 1단계 합격자에 한해 실시하며 음악과 미술 중점학급은 ‘예술적 잠재 능력 및 품성평가’를 진행하고, 체육중점학급은 ‘체육적 잠재능력 및 품성평가’와 함께 운동역량평가(제자리 멀리 뛰기, 윗몸 일으키기, 좌전굴)를 진행한다. 학교별 2단계 면접일은 12월 18일이다.대원여고, 92.9%가 인서울 4년제대원여고(광진구 중곡동) 음악중점학급은 30명 2학급 총 6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피아노와 성악, 작곡, 현악기, 금관악기, 목관악기, 타악기 전공자를 모집한다. 예술고등학교와 달리 교육청 지원 사업으로 일반인문계와 동일한 학비가 적용되며, 교과과정 중 전공실기 시간에 이뤄지는 개인레슨은 학교가 부담한다.전공실기수업, 합창·합주 수업, 전공 실기 강사 워크숍을 통해 단계별 전공실기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내 음악회, 강연, 콩쿠르를 통해 전공실기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 실기실력 향상을 위한 심도 높은 수업도 실시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부족한 실기와 학업을 보완하기 위한 자기주도학습프로그램 ‘Arete School’도 진행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대원여고에는 20여 개가 넘는 연습실이 갖춰져 있는데, 성악과 피아노·작곡 전공 학생들을 위한 연습실과 관악·현악 등의 전공 학생들을 위한 연습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2017 대입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한국예술종합대에 각 1명씩 합격했으며 이화여대와 중앙대에 각 3명, 경희대(2명), 숙명여대(2명), 성신여대(4명), 서울시립대(1명) 등 총원 57명 중 92.9%가 서울 내 4년제 대학교에 합격했다.송곡고, 98% 4년제 대학 진학송곡고(중랑구 망우동) 역시 30명 2학급 총 6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체육중점학급 학생들은 정규 교육과정 외 다양한 체육심화과목을 듣게 된다. 1학년 학생들은 운동과 건강생활, 체력운동, 스포츠 경기체력, 스포츠 개론 등의 수업을 듣고, 2학년은 스포츠 문화, 수상/투기/단체운동/빙상 및 설상/체조/대인 및 개인 운동 수업을 듣게 된다. 또 3학년은 체육의 이론적 지식과 실기기량향상을 위한 스포츠과학, 육상운동, 체육과 진로탐구, 스포츠 경기실습, 스포츠 경영행정, 스포츠 경기기술 등의 수업이 진행되는 등 2017학년도 기준, 총 64단위의 특별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체육중점학급학생들을 위한 PECP(Physical Education Program)는 송곡고만의 대입 노하우와 실적이 함축된 프로그램. 내신 성적과 모의고사성적, 실기성적의 축적된 자료를 토대로 체육대학 진학을 위한 개인별 입시전략을 수립, 최적화된 입시자료를 제공하고 있다.54321프로그램은 체육중점학급의 핵심프로그램. 주5회 하루 4시간씩 자기주도학습, 주3회 하루 2시간씩 방과후체육활동, 주1회 봉사 및 체험학습을 진행한다.2017학년도 대입에서 98%가 4년제 대학에 진학한 송곡고 체육중점학급. 한국체육대, 용인대,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경희대 등 다양한 대학교에 진학하고 있다. 한편, 2017 대입에서 수시와 정시의 비율은 7대 3이다.송곡여고, 2017대입 수시전형에서만 26명 합격송곡여고(중랑구 망우동)는 디자인, 서양화, 동양화 전공으로 30명 2학급 총 6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미술 전문 교과 68단위를 운영하며, 2018학년도 1학년 개설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 한국사, 체육, 종교/철학, 미술이론, 평면조형, 드로잉 등이다.미술전공 실기 과정을 모두 방과후학교로 운영하며 전공학생들에게는 수준별 개인지도와 전공 심화 특강 및 주제 탐구, 작품전시의 기회가 주어진다. 학생부종합전형 완벽 대비를 위해 대학 연계 전공 실기 캠프를 운영하며, 예술 감성 심화 프로그램, 개인별 포트폴리오 누적 관리, 마을교육 활동 재능기부 프로젝트, 벽화 재능 기부 등을 진행한다.송곡여고는 디자인실과 소묘실, 서양화실, 한국화실, 입체조형실, 그래픽디자인실 등의 10여 개의 전공실기실과 학생들의 작품전시공간인 송곡갤러리와 복도갤러리를 갖추고 있다.2017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1명)와 홍익대(6명), 경희대(2명), 건국대(1명), 성신여대(4명) 등 총 26명이 합격했으며, 정시전형에서는 단국대(3명)와 중앙대, 동국대, 건국대, 동덕여대 등의 대학교에 총 11명이 합격했다.상일여고·오금고·배명고의 미술·체육 특별과정반중점학급과 달리 일반고에 진학한 후 미술과 체육 특별과정반에 들어갈 수도 있다.상일여고과 오금고에서 운영하는 미술반과 배명고의 체육반이 그것. 일반고보다 먼저 지원하는 중점학급과 달리 이들 특별과정반은 고교선택제에 의해 각 학교에 배정된 학생들 중에서 미술 및 체육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말 그대로’ 특별과정반이다. 담당교사들의 전문성이 눈에 띄며, 대비반 운영 노하우가 축적되어 높은 대입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미술진로집중반을 운영하고 있는 상일여고. 1학년 학생들은 방과후학교로 미술영재학급 수업을 듣게 되는데 교육청 지정 영재학급이 20명, 상일여자고등학교장 영재학급이 20명이다. 2, 3학년은 미술진로집중반에 소속되며 교과과정 자체를 별도로 운영, 과목에 따라 내신 또한 별도로 관리된다. 오전에는 정규수업을 진행하고 오후시간에는 미술실기수업과 이론 수업을 진행한다.오금고 미술반은 특별반으로 운영되며 2·3학년 각각 1개 반이 운영되고 있다. 매주 10시간 내외의 미술수업이 진행되며, 매년 6월 초 실기시험을 통해 선발한다. 미술이론, 드로잉, 평면조형, 입체조형, 기초 디자인·공예 등의 미술과정 전문교과가 편성되어 있으며 지난해는 서울대 2명, 홍대 9명, 국민대 4명 등 최상위권 미대 합격생을 비롯 인서울 대학 7명, 수도권대학 11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배명고 체육중점학급은 3학년 1개 반이 운영되고 있다. 수업은 국어와 영어 4단위(기존 6단위에서 2단위 감축), 수학 2단위, 체육관련 과목이 8단위로 구성되며 내신산출은 문과 학생들과 별도로 산출된다. 전형별로 실기와 학업, 자소서 작성과 면접 대비 등의 집중 시간을 달리해 대입 성과도 높다. 대학 진학률은 거의 100%로 대학진학을 원하지 않는 학생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 2017-11-02
- 환절기 비염, 콧물빼기 요법으로 막힌 코를 시원하게 아침저녁으로 차가운 바람이 부는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비염이 더욱 심해진다.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찬바람에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니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비염은 감기로 오인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만성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흔하다. 바이러스가 원인인 감기는 대부분 1주일을 전후해 지속되고, 1주일이면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코 점막에 생긴 염증성 질환인 비염은 알레르기성 비염이든 비알레르기성 비염이든 약을 끊으면 증상이 바로 재발하고 연중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비염의 대표 증상인 코막힘으로 인해 구강호흡을 하게 되는 경우 만성화 되면 안면부의 변형이 발생할 수 있다. 비염으로 인해 코 안에 콧물이 고여 있게 되면 코막힘 증세가 심해질 수 있다. 증세가 심하게 발전하면 심한 두통 등이 발생하기도 하고, 쌓인 코가 목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세도 발생할 수 있다.학생들의 경우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집중력에 영향을 미쳐 학업 성적도 나빠질 수 있어 조기에 치료가 필요하다.비염, 콧물빼기 치료 도움 돼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대표원장은 “비염은 치료를 늦게 시작하게 되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한다.비염 치료에 있어 전통적인 학의학 치료법인 ‘콧물빼기 달인’의 ‘콧물빼기’ 치료가 효과적이다. 콧물빼기 배농요법이라고 불리는 이 치료는 손상된 점막을 치료하는 동시에 염증과 붓기까지 줄이고 가라앉힌다.치료의 핵심은 환자의 코 상태와 체질, 증상에 맞는 한약을 코 안에 넣어 코의 붓기는 물론 콧물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것으로 비염치료에 도움이 된다.안홍식 원장은 “콧물빼기 배농요법으로 점막의 염증과 붓기를 줄여주게 되면 그 안에 고인 농과 자극 물질들이 밖으로 배출된다. 이를 통해 코 점막이 튼튼해지고 저항력을 키워 코의 정상적인 기능까지 되살리게 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적정실내온도와 습도 유지 필요이와 함께 콧물을 빼는 것을 넘어 비염과 축농증 치료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예방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비염의 근본치료를 위해서는 1주일에 한번 콧물빼기와 함께 면역력을 높이는 한약치료, 침 치료, 뜸 치료 그리고 적외선과 네뷸라이져, 산소치료, 초광온열요법 등 비염치료에 효과가 좋은 다양한 물리치료로 코 안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들게 되면 효과는 더 커질 수 있다. 또한 가정용 치료제인 등으로 꾸준한 치료와 예방이 가능하다.비염을 치료하고 예방하려면 생활 관리도 중요하다. 실내온도를 20도 정도로 유지하고 습도는 40~60%를 맞춰주는 것이 좋다. 아침저녁으로 환기를 잘 시키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적당한 운동으로 면역력 높여야외출할 때에는 마스크와 모자, 스카프 등을 착용하여 보온에 신경 쓰는 것이 필요하다. 마스크는 콧속의 온도와 습도유지에 도움이 되고, 먼지를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모자착용으로는 2~3도 체온상승 효과가 있기 때문에 외출 시에는 마스크와 모자, 그리고 목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스카프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아이스크림 등 찬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소화기가 냉해져 심폐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또한 따뜻한 물을 많이 마셔 우리 몸에 충분히 수분을 공급하고 녹황색 야채와 제철과일, 비염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키워야 비염을 예방할 수 있다.안 원장은 “찬 음식을 피하는 것과 함께 실내에만 있지 말고 적당한 운동을 하면 몸의 면역력도 높아져 비염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비염, 초기 치료가 중요비염은 단순히 코의 문제가 아니라 호흡기 전체와 전신의 면역력 저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치료가 쉽지 않고, 치료 시기 또한 중요하다.치료시기를 놓치면 치료가 어려운 축농증으로 발전될 수 있어 초기 증상을 보일 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평상 시 폐의 기운을 북돋아 정기를 보강하고 면역력을 높여 질병에 대항할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2017-11-02
- “자녀의 학습성공은 아버지의 변화이다.” “재주가 다른 이에게 미치지 못한다고 스스로 한계 짓지 말라. 나처럼 어리석고 둔한 사람도 없겠지만 나는 결국에는 이루었다. 모든 것은 힘쓰고 노력하는 것에 달려있다.”- 백곡 김득신 묘비명 중(中)조선 후기 최고의 독서가 백곡(栢谷) 김득신(金得臣)김득신은 머리가 나쁘고 둔한 사람이었다. 김득신의 할아버지 김시회는 25세에 문과에 급제하고, 아버지 김치는 20세에 문과에 급제한 천재였다. 그러나 김득신은 어릴 때 천연두를 앓게 되어 10살에 겨우 글을 배우기 시작하고 스무살에서야 스스로 한 편의 글을 지었다.하루는 말잡이 하인과 함께 어느 집을 지나치는데 책 읽는 소리가 들려 가던 길을 멈추고 한참 듣고 있다가 하인에게 “익숙한 글인데 어떤 글인지 생각이 안나는구나.” 라고 하자 하인이 ‘나리가 어제까지 읽은 것으로 저도 외우고 있습니다. “라고 했다. 김득신은 한참 후에야 자신이 매일같이 죽어라 읽고 있던 ’백이전‘임을 알게 되었다.이처럼 그는 책을 여러 번 읽어도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았다. 그래서 일반적인 사람의 수준까지 따라가려는 노력이 필요한 사람이었다. 책을 병적으로 1억 번(현재 10만 번) 까지 횟수를 세어가며 읽고 특히 ‘사기 백이전’ 이라는 책은 1억 번을 넘게 읽었다고 한다. 자신의 아둔함을 엄청난 노력으로 이겨내고 김득신은 당대 최고의 문장가가 되었다.같은 책을 만 번 .. 10만 번... 1억 번을 읽고 다지고 하기 까지의 그 치열했던 자신과의 싸움을 우리는 높이 평가하고 있다. 그런데 그가 포기하지 않고 수 만 번을 반복할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이었을까?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속도에 불안해하지 않는 우직함은 무엇에서 비롯되었던 것일까?김득신의 일화를 읽으면서 그의 곁에 있었던 아버지의 모습에 집중해 본다.그... 아버지의 말 한마디...그의 아버지는 아들의 미련함을 나무라지 않았다. 그런 아들의 모습을 보고, 아버지가 남긴 말이다.“나는 저 아이가 저리 미욱하면서도 공부를 포기하지 않는 것이 대견스럽네”“더 노력해라. 공부란 꼭 과거를 보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20살에 처음 글을 지었을 때 김득신의 아버지는 기뻐하며 춤을 추면서“ 더 노력해라. 대기만성이라고 했다.”현대사회는 속도를 무시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김득신의 아버지는 속도 보다는 방향과 중심을 잡기를 통해 아들의 장래를 격려하고 있었다.앞 만보지 말고 멀리 볼 수 있어야 하며 남을 앞서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함께 가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고 과정에서의 느끼는 참 보람을 말하고 있다.부모는 자녀에게 많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다. 특히 자녀가 어릴 때 부모는 자녀의 성장과 발달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오게 할 만 큼 중요한다. 자녀는 성장한다. 따라서 부모도 함께 성장하며 변화되어야 한다. 특히 부모가 자녀에게 하는 언어적 표현 즉, 말은 자녀의 자신감과 독립심을 키울 수 있고 열등감과 의존성을 심어줄 수 도 있다.김득신의 아버지는 그를 강한 훈련 보다는 격려로 아들의 자발성을 키워주었다.최상위국어 학원윤선재 고등부 원장 2017-10-25
- 예비고1 과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 예비고1인 현재 중3 학생들의 중학교 시절의 마지막 시험인 2학기 기말고사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곧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이 시점에서 많은 중3 학생들, 그리고 많은 중3 학부모님들의 고민이 가장 많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더욱이 현재 중3 아이들은 개편된 교육과정으로 교육 받는 첫 학생들이면서도 교육과정은 개편되었으나 대학교 입시나 수능 실시 정책에 대해서는 여전히 앞을 볼 수 없는 안개 속에서 헤매고 있는 학년이기도 합니다. 안 그래도 불안하고 혼잡한 상황이 더욱 더 혼란스러운 시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대학을 가려면, 먹고 살려면 이과를 가야 하는데 그럼 선행을 어디까지 해놓아야 하는 거죠?이것은 비단 이 시기에만 국한 되는 학부모님들의 고민이나 질문은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고민, 질문을 하기에 앞서 그동안 많이 보아 왔던 결과이기도 하지만, 학부모님들께서 자녀의 선행이나 앞으로의 진도의 걱정만 앞서고 있지 현재 우리아이의 공부 상황이나 습관이 어떠한가는 상대적으로 적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에도 칼럼에서 한 번 다룬 바가 있었고(중학교 점수 90점의 함정), 제가 아이들이나 학부모님들과 마주할 때마다 늘 강조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선행학습보다는 우리아이의 현재의 상황에 맞는 공부 방법. 그리고 완성이 되지 않고 실력이 처져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한 후행학습이 먼저 이루어져야지만 의미 있는 선행학습, 공부가 된다는 점입니다. 수학이라는 과목은 매번 교육과정이 개편 될 때마다 무언가 큰 기조가 바뀌는 것 같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초등학교 4학년 이후로 고등학교까지 모든 단원이 연계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중학교 2학년과 3학년 때 배우는 도형의 공부가 완벽하게 되어 있지 않다면 고등학교 이과 수학에서 기하와 벡터는 의미 없는 공부가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중학교 2학년 때 배우는 삼각형의 가장 기본적인 성질 중에서 각의 이등분선의 성질도 모르는 학생들에게 이것을 이용한 벡터의 연산 문제는 당연히 풀 수 없는 문제가 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재미있는 부분은, 한편으로 보면 공부는 열심히 하는 것 같지만 성적의 변화 없이 계속해서 하위권을 맴도는 학생들의 전형적인 특징 중 한 가지는 이렇게 본인 공부에서 비어 있거나 복습이 완벽히 되지 않은 부분을 “아, 까먹어서 그래요!” 하고 단순히 가볍게 치부하고 넘어가고 다음 공부를 한다는 것에 있었습니다.복습은 절대 쉬운 작업이 아니다!내용이 어렵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마음가짐과 꾸준하기가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어차피 중학교 때 한 번 배웠던 내용이니까, 고1 때는 ‘내가 정신 못 차리고 놀아서 그렇지 하면 잘 해!’ 하는 안이한 생각을 가지고 하는 복습은 절대로 올바른 복습이 아닙니다. 복습이라는 작업은 늘 이야기하는 부분이지만 정말 어려운 작업입니다. 집을 지을 때도 평탄한 맨바닥에 집을 짓는 것이 쉽고 재미있지 이미 잘못 지어 놓은 집을 부분마다 어디가 잘못되어 있나 찾아서 한 땀 한 땀 다시 고치는 작업은 매우 재미도 없고 힘든 작업인 것과 마찬가지의 이치일 것입니다. 실제로 고등학교 1학년 때 같은 이유로 실패했지만 겨울방학 내내 절치부심해서 선행보다는 꾸준히 복습에 매달린 학생들이 고등학교 2학년에 진학해서는 반등의 기회를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중3 겨울방학. 그동안 해왔던 공부의 빈틈과 심화를 다루자적당한 한 학기 정도의 예습과 함께 처음부터 되돌아가서 그동안 다루지 않았던 심화활용 문제까지 책을 한 권 정해서 처음부터 하는 복습이야말로 비록 과정은 힘들지만 가장 중요한 작업이고, 중3 겨울방학이야 말로 앞으로는 두 번 다시는 없을 절호의 기회라는 점을 꼭 강조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중3 겨울방학은 중학교 때까지 해왔던 내 공부 습관 중 잘못된 습관을 반드시 바로 잡는 훈련이 먼저 이루어지는 시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노성종 원장오르투스수학학원 2017-10-25
- 보인고, 배재고, 보성고, 창덕여고, 잠실여고, 동북고 내신영어 경향과 전략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먼저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고1 1학기 중간고사 1등급은 중3때 결정됩니다. 중3끝나기전에 완성해 둬야합니다. 고1 3월에 시작하면 늦습니다.중1입학했을 때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상위권 학생은 대부분 상위권 하위권 학생은 대부분 하위권입니다. 상위권학생은 미리 중학교 공부를 초등학교 때 마무리 했을 것입니다.그동안 송파 방이동 영어학원에서 강의를 하면서 분석해본 세부적인 말씀을 좀 더 올려드립니다. 보인고, 배재고, 보성고, 창덕여고, 잠실여고, 동북고 영어문제유형은 조금씩 다르지만 미리 숙지해야할 혼동어휘나 어법적인 기초는 모든 학교에 적용됩니다. 쉽게 말씀드려서 기본적인 영어실력을 무조건 쌓아놓아야 합니다.이때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모의고사성적은 내신 성적의 필요조건이기는 하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영어실력이 필요하지만 그것이 내신 1등급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일단은 실력을 키우고 그 다음 학교별 경향을 숙지하고, 주관식 서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합니다.미리 중3 때 준비가 되어있다는 전제에서 각 학교별 경향과 전략을 간략히 소개합니다.보인고 내신영어보인고 내신영어는 5개분야별 교사가 각각 진도를 나가고 문제도 각각 냅니다. 1학년 때는 시사, 어법, 회화 등 분야별로 수업이 진행되고 교과서 비중은 적습니다. 시중에서 예상문제를 구할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혼자 공부하기 가장 어려운 학교입니다. 어휘와 문법에서 1,2등급이 나눠집니다. 서술형에서는 지시대명사가 잘나옵니다. 그리고 이런 경향은 매년 바뀝니다. 현재 2학년은 연설문 정도만 1학년 때 들어가고 교과서와 모의고사가 범위에 포함되었는데 올해 1학년에서는 모의고사는 빠졌습니다. 최대한 학원에서 가르쳐주고 나눠주는 예상문제를 많이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1문제 틀리면 2등급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인고 내신은 예상문제를 어떻게 구하고 풀어보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혼자서는 예측하기 어려운 자료이기 때문입니다.배재고 내신영어배재고 내신영어는 학년에 따라 다르지만 교과서와 모의고사 등 고르게 나옵니다. 보인고에 비해 난이도는 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역시 어법문제에서 1,2등급을 나누는 문제들이 출제됩니다. 어법실력이 없으면 배재고에서는 내신이 정말 어렵습니다. 어법실력 다지고 중요어법문제 많이 풀어서 실수를 일단 줄이시기 바랍니다.보성고 내신영어보성고 내신영어는 교과서 4과 모의고사 2회분이 범위입니다. 단연코 범위는 가장 넓고 난이도도 가장 어렵습니다. 밑줄 없이 틀린 곳을 무작위로 찾으라는 문제가 가장 어렵습니다. 어법과 영작실력 문장 암기 능력 모든 것이 다 필요한 시험입니다. 10여년 동안 변하지 않고 꾸준하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모든 문장 암기는 불가능하고 권장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들 위주로 하고 시간이 남으면 덜 중요한 것도 암기하시기 바랍니다.창덕여고 내신영어창덕여고 내신영어는 60퍼센트 수능형 40퍼센트 서술형입니다. 창덕여고 내신영어는 문제도 어렵지만 창덕여고 학생들의 치열한 경쟁 때문에 힘들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교과서 2과에 부교재 30~40문제 정도가 출제됩니다.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이 골고루 출제되기 때문에 전체 지문을 암기할 정도의 성실함을 가진 학생들이 1등급을 확보하는데 유리합니다.잠실여고 내신영어잠실여고 내신영어는 특이하게 듣기에서도 어법문제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듣기 대충했다가 1등급 놓치는 일이 많습니다. 학교에서 주는 시험범위의 자료는 무엇이든 어법과 서술형으로 출제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듣기를 포함한 전 범위의 변형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본문은 중요한 것들 위주로 암기하시기 바랍니다.동북고 내신영어동북고 내신영어는 보성고 건너편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내신 공략을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교과서 모의고사나 부교재에 능률출판사 어휘집까지 포함해서 만만치 않습니다.지면이 부족해 자세하게 말씀드리지 못한 점 양해바랍니다. 네이버 검색창에 ‘영탁영어’를 검색하시면 학교별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방산고, 오금고, 방산고, 가락고, 영파여고, 둔촌고, 상일여고, 배명고, 선화예고, 문현고, 문정고, 잠실고 내신영어에대한 정보도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지영호 원장영탁영어학원 2017-10-25
- 예비고1 고등 국어, 수능 국어 이제 시작입니다. 시작하세요! 고등 국어, 수능 국어 어렵다? 어렵다!‘수능에서 국어 영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 ‘수능 국어의 난이도가 상승하여 국어를 잡지 않으면 입시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OO 고등학교 국어 내신은 매우 까다롭고 어려워서 상위 등급 받기가 힘들다’ 등등. 예비고1 학부모와 학생들 가운데 이와 같은 이야기에 공감하지 않는 경우는 드물다. 실제 수능 국어 영역의 까다로운 최근 출제 경향과 고난이도 지문으로 인해 안정적인 국어 실력을 기반으로 편하게 등급을 성취했다는 경우를 찾아보기가 매우 힘들다. 그래서 국어 학원의 수강생은 나날이 늘고 학생 개개인이 국어 학습에 쏟는 시간과 고민 또한 늘고 있다. 소위 ‘물수능’의 형태를 보이던 수 년 전과는 대조적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하여 고교 입학을 앞 둔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고민과 관심이 고조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제 그 고민과 관심의 깊이만큼 명확한 해답과 방법을 찾아야 하는 때이기도 하다.과연 고등 국어, 수능 국어 얼마나 어려운 걸까? 그 해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교과 학습에 있어 중등과정과 고등과정의 수준 차이가 존재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다만 그 상승하는 학습 난이도의 차가 다른 과목보다 클 뿐이다. 중등 국어는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 주어진 단원과 범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성실하게 공부하고 시험을 치르면 되었다. 하지만 종합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점차 길어지고 다양해지는 낯선 제재를 정확하게 읽어내는 능력을 묻는 것이 수능 국어이다. 정확하게 읽어냄과 동시에 출제자의 의도를 꿰뚫어 보다 빠른 시간 내에 문제를 해결해내는 능력이 요구된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평범한 난이도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국어에 자신감을 보이다가도 고난도의 문제를 만나면 들쭉날쭉한 결과에 당황하게 되는 것이다.내신 국어도 마찬가지다.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모든 학생들은 입시의 경쟁 대열에 합류한다. 또한 수시 전형의 모집 정원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교과, 즉 내신 경쟁의 전장으로 뛰어 들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고등 국어(내신 국어)는 어려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어느 특정 학생이 국어라는 과목만을 어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치열한 내신 등급 차지하기의 과정이 험난하고 어려운 것이다. 물론 중학교 시험 준비 때처럼 성실하게 본문 내용을 정리하고 이해하고 점검하고 다양한 문제를 풀겠지만, 고등 내신 국어는 실력과 성실함에 비례하여 등급 성취의 결과가 주어지지는 않는다. 학교에 따라, 그리고 담당 선생님에 따라, 해당 고사 범위의 수업 진행 안내에 따라 다양한 변별 요소로 무장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이다.예비고1 국어의 시작 왜 해야 하는가?대부분의 중3 학생들은 이제 곧 중학교의 마지막 기말고사를 치르고, 고교 입학의 설렘 보다는 두려움과 긴장감으로 본격적인 고등 과정을 준비해 나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어려운 고등 국어와 수능 국어 학습을 필수적으로 계획할 것이다. 이제 그 이유는 자명하다. 국어가, 수능 국어가, 고등 국어가 어렵기 때문이다. 위에서 되짚어 말했듯 탄탄하고 월등한 실력을 만들어 내지 않으면 쉽게 흔들리고, 진짜 실력을 쌓지 않으면 입시 경쟁에서 실패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학교 내내 영어와 수학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으니 이제 수능과 내신을 위해 국어 공부에 신경을 안 쓸 수가 없게 되었다.다만 국어 공부를 왜 신경 써서, 이제는 시작해야 하는가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려워진 수능 국어 영역 난이도와 고등 내신 등급 성취 때문이라는 이유만 가지고 시작한다면 그 결과와 앞으로의 실력 쌓기 과정은 다소 험난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등 국어, 수능 국어 바로 시작해야 할 이유 정리 고1 국어 내신의 중요성 때문이다. 중학교 때와는 다른 출제 난이도 및 다양한 변별 요소를 파악하기 위한 기초 다지기가 중요하다. 감점 요소를 줄이고 등급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문제 해결 능력과 더불어 기본이 되는 개념 정리가 필요하다.수능 국어 영역의 난이도 상승 때문이다. 국어 학습의 핵심은 글을 읽는 능력이다. 하지만 적당히 읽고 만만한 모국어 지문을 감으로 읽어 낸다면, 그리고 문제 푸는 요령과 풀이 방법만 고민한다면, 수능 국어에서 원하는 등급을 성취할 수 없다.입학과 동시에 공부할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분명 굳은 다짐으로 입시 경쟁의 첫 발을 떼었지만 학습에만 몰두하기 쉽지 않다. 내신 기간에는 전반적인 실력 쌓기 보다는 내신만의 특성을 고려한 학습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또한 비교과 활동, 학생부 관리, 다른 교과 과목을 뒤로 미뤄 둘 수는 없는 노릇이다.국어 영역, 그 안에 세부 영역이 많기 때문이다. 국어 학습의 핵심은 읽기 능력, 즉 정확한 독해력이지만 그 기초가 되는 개념 요소를 이해하고 정리해야 독해력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 해 낼 수 있다. 화법, 작문, 문법, 독서, 그리고 고전문학을 포함하는 문학 등 다양한 세부 영역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학습의 중점과 비중을 계획하기가 쉽지 않다.김준식 고등부 팀장김동한국어논술학원 2017-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