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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용연계 IT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업은 핵심 인력 확충, 개인은 취업 성공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전통적인 사회 구조를 혁신시키는 것을 말한다. 기업에서 사물 인터넷(IoT)이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기존의 전통적인 운영 방식이나 서비스 등을 혁신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전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되자 기업 입장에서는 실무 역량을 보유한 인력 확보가 중요해졌다.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이런 시대적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해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DX 재교육 프로그램을 실시, 빠른 시간 안에 핵심 인력을 키워내 단절된 경력 회복이나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려고 하고 있다. 권찬호 상명대 교학부총장에게 ‘상명대학교 졸업생 대상 재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3개월 교육 이수로 누구나 개발자 커리어 시작‘상명대 졸업생 대상 재교육 프로그램’은 상명대를 졸업한 91~00학번을 대상으로 한다. 전공은 상관없지만 주 5일,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비교육 2주 과정과 본교육 14주 과정 총 16주 동안 고강도로 진행되는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선발 인원은 40명이다.수준 높은 커리큘럼과 엄격한 교육으로 유명한 비트(BIT)컴퓨터에서 로우코드(Low code)나 유니티(Unity)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전원 (주)마크애니에 취업하게 된다. ㈜마크애니에서 상명대 졸업생들의 교육비(1인당 약 500만원)를 지원하고, 교육 수료생들을 자사의 정규직 개발 인력으로 채용하게 되는 구조다.이번 프로그램은 ㈜마크애니의 최종욱 대표가 상명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로 24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쳤던 인연에서 시작되었다. ㈜마크애니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최 대표가 강단에서 확인했던 ‘상명인의 성실성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었기에 이번 프로젝트 기획이 가능했다고 한다. 전통산업이 통째로 흔들리는 4차 산업혁명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DX는 IT 분야는 물론 기존의 전통산업까지 통째로 흔들고 있다. 제조업은 물론 공공서비스, 교육과 국방,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각국은 IT 인력 확보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국내 전문가들은 IT 인력 육성이 아직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DX) 추세로 기존 IT 대기업뿐 아니라 은행 등 전통 대기업에서도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 수요가 늘어나면서 중소중견 IT 기업들이 인력을 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이러한 때에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할 비트(BIT)컴퓨터와 ㈜마크애니, 성실함으로 무장한 상명대 졸업생의 만남은 보다 튼튼한 DX 인재 양성과 확충에 기대감을 갖게 한다. 참고로 ㈜마크애니는 문서 암호화, 위변조 방지, 인공지능,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업계에서 기술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 보안 회사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상명대상명대학교는 이미 2019년부터 정부로부터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되어 컴퓨터과학과, 소프트웨어학과, 게임학과, 애니메이션학과, 휴먼지능정보공학과, 한일문화콘텐츠학과 등이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2021년부터는 ‘혁신공유대학’으로 선정되어 바이오헬스와 지능형로봇사업단이 관련 분야 인재를 키워내고 있다. 다른 대학에 앞서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키워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온 것이다. 권찬호 부총장은 “졸업생들이 새로운 도전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에 제대로 배운다면 ㈜마크애니와 같은 유망한 기업에 취업을 하거나, 창업을 하거나, 강사로서의 기회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번 재교육과정은 졸업생들이 가진 도약과 긍정의 에너지를 되살려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좋은 방안이죠. 상명대는 홍성태 총장님 부임 이후 평생교육과 SSIC(상명소셜임팩트센터)를 통한 대학의 사회 공헌에 힘쓰고 있습니다. 상명대 졸업인들의 이번 프로젝트 참여가 DX 개발자 수요가 커진 우리 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상명대 졸업생 재교육 프로그램’ 지원 안내 *지원기간 : 6월 1일 ~ 6월 15일*지원방식 : https://www.mapjt.kr 에서 교육신청하기 클릭 후 신청서 작성*지원문의 : contact@markany.com 카카오톡 채널 @마크애니 02-2262-5222 (내선번호 7번)권 찬호 상명대학교 부총장 2022-06-03
- 경력 단절 IT 전공자들을 활용하자 필자는 ‘일자리가 없던 시절’에 상명대학에서 24년간 IT를 가르치면서 기이한 현상을 목격해 왔다. IT 기업들은 코딩 인력을 찾지 못해 속을 태우는데 꽤 많은 학생들이 졸업 시에 전공을 포기하고 다른 분야로 진출하는 것이다. 기업들이 요구하는 기본 코딩 실력을 갖춘 학생은 대략 10%~25%에 그치고, IT 분야로 진출하는 졸업생은 약 절반이 채 되지 않았다. 그래도 이 때는 직장이 모자랐기 때문에 타 분야 전공자들을 끌어들여서 IT 기업들이 해볼 만했다.그러나 최근 들어 IT 인력 부족 현상이 빠르게 심화되고 있는 것은 디지털 전환(DX)에 가속도가 붙었기 때문이다. 창업 6년의 카카오뱅크 시가 총액이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은행의 2배가 넘고, 삼성전자, LG, SK 같은 기업들이 몇 년 전부터 “대졸자들이 가고 싶은 기업” 순위에서 아래로 밀려나는 것도 한국 사회의 디지털 전환을 잘 보여주고 있다. IT 업계의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전산과 정보학과 출신의 경력 단절자들을 재교육하고 활용하도록 하자. IT 전공자들이 졸업 후 비 IT 분야로 전공을 바꾸게 된 중요한 동기는 코딩의 어려움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플로우차트만 그릴 줄 알아도 어느 정도 코드를 생성할 수 있는 도구들이 많이 나와 있고, Python 같은 쉽게 배울 수 있는 언어도 많이 쓰이고 있다.이러한 IT 인력 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상명대학은 91학번부터 00학번까지 졸업생들 중 지원자를 선발하여 한국 최고의 IT 교육 기관인 비트 컴퓨터에서 3개월 과정을 훈련시키는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하고, 7월 중순부터 시작하는 3개월 본과정이 끝나면 ㈜마크애니에서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조건이다. 지금은 “100세 인생”시대이다. 기본적으로 IT 기술에 대한 이해를 갖춘 인력들에게 쉬운 코딩 기술을 가르쳐 개발자, 교사, 창업자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자. 중국과 미국의 치열한 경쟁도 인공지능, 로봇, 블록체인 기술과 메타버스 등 4차산업 관련 기술임을 생각해보면 이들의 재교육과 활용은 국가적으로도 중요하다.경력 단절자들의 활용이 선진국 대열에 올라선 대한민국이 또 한 단계 선진국의 계단을 올라설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문의 02-2262-5222최종욱 대표이사㈜마크애니 2022-06-03
-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2단계 영재성 검사 기출문제 분석 과학예술영재학교는 2023년 5월 30일(월)~6월 2일(목) 오후 5시까지 원서를 접수한다.1단계에서는 제출된 서류(자기소개서, 교사의견서, 생활기록부)의 내용을 바탕으로 수학과 과학에 대한 자기주도학습, 영재성, 인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7월 1일(금)에 2단계 대상자를 발표한다. 전국의 8개 영재학교(서울과학고, 경기과학고, 광주과학고, 대구과학고, 대전과학고, 한국과학영재학교,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모두 2단계 면접일이 7월 10일(일)로 같다. 하지만 학교별 전형요소에는 차이가 있는데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영재성 평가인 반면, 한국과학영재학교, 서울과학고, 대구과학고, 대전과학고의 경우는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로 문제 유형이 다르다. 2단계를 통과하면 3단계 전형이 실시되는데,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8월 13(토)에 창의융합역량평가를,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8월 13일(토)~8월 14일(일)에 융합역량 다면평가를 실시한다.2023학년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입시일정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기출문제(수학/과학)*출처)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홈페이지-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기출문제*출처)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홈페이지2022학년도에는 인천과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문제가 공동으로 출제되어 같은 문항이 많고, 출제 경향이 비슷하다. 위의 문항에서 살펴보면 수학 영역의 문항은 경시 문항보다는 사고력 심화유형으로 문제를 어떻게 풀 수 있는가는 묻는 문항이 출제되었다. 과학영역에서는 실생활 관련 문항이 주로 출제되었으며, 뉴스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이나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성향의 문항이 많이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세종과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2단계 준비는 올림피아드를 준비하는 것보다는 심화 문제를 풀어보고 그것을 실생활에 적용, 탐구하고 연구를 하는 자세로 공부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관악GMS뉴스터디학원 중계GMS학원 대표 조창모 2022-05-20
- 고1+2 사회탐구 내신 대비 공부법 학년 첫 중간고사, 어떻게 보셨나요? 특히 사회탐구 과목들은 시험기간에 바짝 대비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여 쉽게 보았다가, 당황스러운 점수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사회탐구는 주요 과목에 비해 정보가 적어 더더욱 시행착오를 겪기가 쉽죠. 하지만, 제대로 된 방법으로만 대비한다면 효율적으로 점수를 얻어갈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1, 고2 사회탐구 내신 대비 공부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사회탐구 과목 내신 관리의 중요성현재 고등학교 내신 성적 반영 비중은학년별/과목별 차이 없이 완전히 단위 수로만 책정됩니다. 예를 들어, 1학년의 경우 국/영/수가 학기당 4단위인데, 한국사가 3단위, 통합사회가 3~4단위, 통합과학이 3~4단위로 탐구 과목이 내신 산출에 있어서는 주요 과목과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죠. 당연히 문과 학생도 통합과학 내신이, 이과 학생도 한국사/통사 내신이 입시에서 고스란히 반영됩니다.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은 주요 과목과 거의 동등한 비중으로 탐구 과목 내신을 관리합니다.고1 : 중학교와는 차원이 다르다!하지만 첫 시험을 보고 나니 사회탐구내신을 챙기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죠. 특히 1학년 친구들은 중학교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대비했다가 상상도 못한 점수에 충격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한국사의 경우 중학교 때와는 내용의 양과 디테일, 출제 유형이 아예 다릅니다. 중학교까지는 사건의 흐름을 파악하고 주요 개념 정도만 암기하면 문제도 손쉽게 풀리도록 출제되는데요. 고등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이미 초/중학교 때수차례 역사를 배워두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개념만 출제해서는 변별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문제에서도 개념을 직접 물어보지 않고 사료를 통해 파악하도록 출제하죠. 때문에 교과서 본문과 사료들을거의 훈련하듯 암기하여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통합사회는 담당교사의 자율성이 큰 편인데다 2~3학년 사회탐구영역 과목들과 연계되기 때문에, 기본 개념을 넘어 고3 모의고사 수준의 문제 유형이 출제되곤 합니다. 예를 들어 교과서에는 ‘비교 우위’라는 간단한 개념만 등장하지만 시험에는 ‘생산가능곡선’, ‘비교 우위 따른 무역 후 소비량 변화’ 등 심화 개념을 알아야만 풀 수 있는 문제가 나옵니다. 때문에 평소 수업시간에 설명하시는 ‘교과서 수준 이상’의 내용을 잘 필기해둔후, 시험기간에는 학교별 기출 경향에 따라 모의고사 수준의 문제까지 풀어보는 식으로 대비해야 합니다.고2 : 영역별로 달라지는 과목의 특성을 파악하라!어찌저찌 고1 내신을 겪고 나면, 고2부터는 총 9가지나 되는 사회탐구 과목 중에서 학년마다 1~3과목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 때 과목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선택자 수가 많은 과목을 골랐다가성향에 전혀 맞지 않아 고전하는 학생들이 참 많습니다. 사회탐구는 생각보다 영역별 차이가 큽니다. 때문에 우선은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영역을 제대로 파악하고, 과목에 맞는 공부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역사 영역은 한국사와 유사하게 흐름을 파악한 후 교과서 내용을 암기하는 식으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 윤리 영역은 단순 암기로는 대비가 불가능하고, 이해를 바탕으로 논리적인 유추가 필요한 과목입니다. 지리 영역은 지도와 그래프를 해석하는 문제들이 대부분이기에 평소에 이를 연습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회 영역에서는 기본적인 개념들을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난도의 표분석을 할 수 있어야만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2학년부터는 개념을 숙지한 이후부터 해당 학교 기출문제뿐만 아니라 수능/모의고사 기출까지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보며 유형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지금까지 살펴본 대로, 사회탐구는 학생들이 스스로 효율적인 대비방법을 찾기가 생각보다 어려운 영역입니다. 하지만 시행착오를 겪으며 천천히 방법을 찾아가기에는 시간이 기다려주지 않죠. SR에서는 고1은 학교별로, 고2는 과목별로 내신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교별/과목별 기출유형에 맞춰 수업을 구성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내신 대비를 위해, SR이 여러분의 멘토가 되어드리겠습니다!김지민부원장SR사회탐구학원 2022-05-20
- 도약이 필요한 5월! 고1~3 학년별 과학탐구 학습 전략 도약할 수 있는 5월, 신학기 적응은 끝났고 이제부터는 실전이다. 고1~2에게 지금은 중간고사 점수를 만회하기 위해 철저하게 기말고사대비를 시작해야 하는 시기이며, 고3에게는 과탐 개념을 정리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다. 너무나도 중요한 이 시기에 마음이 들뜨고 놀러 가고싶은 생각이 크다면, 현실을 직시하고 다시 한번 마음을 부여잡길 바란다.[고1] 학교별 대비로, 효과적인 학습을!고1은 고교 입학 후 첫 번째 중간고사를 치렀으니, ‘통합과학’ 과목에서 기대한 점수를 받는 것이 만만한 일이 아님을 느꼈을 것이다. ‘통합과학’이 물+화+생+지의 기본 개념을 다루는 과목이라기엔 학교에 따라 시험 유형이나 난이도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Ⅰ의 수준을넘기도 한다는 점이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당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매년 학교별로 수업에 들어오는 교사, 부교재, 학교 프린트물 등에 따라 시험 유형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기말고사 대비는 이를 사전에 철저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기말고사대비 방법으로 두 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본인의 학교 기출문제를 분석하라. 대부분의 학생들은 중간고사 시험 이후 본인의 시험 점수만 중요할 뿐, 그동안 학습한 통합과학 개념이 어떻게 출제되었는지, 우리학교 시험이 작년처럼 비슷한 유형과 난이도로 출제되었는지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학교 시험 문항 분석없이 다시 기말고사대비를 시작하는 것은 중간고사와 똑같은 결과를 가져올 뿐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둘째, 학교 기출문제를 분석을 통해, 그에 맞는 효과적인 학습을 우선으로 하라. 문제의 유형이 교육청 및 평가원 모의고사 형식인지, EBS 연계교재의 형식인지, 혹은 우리 학교만의 내신 형식인지를 판단하고, 이번 기말고사대비에서는 이와 유사한형식의 문제를 대상으로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2] 내신+수능 병행으로, 앞선 준비를!고2도 앞에서 언급한 고1 기말고사대비 방법과 마찬가지로 내신을 준비하되, 한 가지 더 해야 할 일이 있다. 자연계열의 경우 학교별로, 개인별로 적게는 2과목에서 많게는 4과목까지 과학탐구 과목을 선택하여 수업을 듣고 있을 것이다. 비록 한 번의 중간고사만을 치른 후지만, 학교 내신과목으로 본인이 선택한 과목이 수능 선택과목으로도 적절한지 판단해야 할 때이다. 학교 내신과목으로 선택한 과탐 과목을 수능 선택과목으로도 선택할 학생들의 경우에는, 내신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EBS 수능특강으로 개념을 한번 돌리고 고2 교육청 모의고사부터 고3 모의고사까지 개념이 적용된 문제를 풀어두는 것이 좋다. 고3 수험생이 되기 전에 과탐을 한번 정리하고 올라가는 것이다. 반면 아직 선택하지 못한 학생들의 경우에는 2학기까지 세 번의시험이 더 남았으므로, 기말고사를 철저히 준비하면서 다시 한번 수능 선택과목으로 본인에게 적합한 과탐 과목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좋다. 또는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본인이 선택하지 않은 과탐 과목을 학습해보면서 적어도 2학기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수능 선택과목을 확실시하는 것이 좋다. 과탐은 고3 진급 전에, 한번은 그 개념을 천천히, 명확하게 습득할 시간이 필요하며 이것은 상위권의 수능 과탐 등급을 얻는 데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고3] 흔들리지 않는 개념+문풀 대비를!6월 모의고사까지 2주, 9월 모의고사까지 3개월, 수능까지 6개월. 앞으로 고3 수험생들에게 남은 중요한 시험의 일정이다. 5월은 과탐 개념 정리를 시작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이다. 과탐 개념을 학습했음에도 본인이 원하는 등급이나 점수가나오지 않는 학생들은 다시 한번 과탐 개념을 제대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상담을 통해 보면, 이 시기 점수가 나오지 않는 학생의 대다수는 고2 내신 대비로 개념을 정리했다거나, 인강 한 번쯤은 돌려봤다는 학생들이다. 반면 1등급의 고득점을 받는 학생들은 지금 이 시기 2022학년도 EBS 수능특강의 2점 문제를 포함한 개념정리를 끝내고,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부족한 개념을 다시 한번 반복하고 있다. 이를 기준으로 수험생은 본인의 학습 정도를 점검하고 현재 본인이 무엇을 해야 할 지를 판단하거나, 스스로 판단이 어렵다면 반드시 학교 교사, 학원 강사에게 적극적인 상담을 요청하여 방향성을 잡아야 할 것이다. 또한 6모 이후에는 방학을 이용하여 기출문제 분석을 근간으로 한 문제풀이 연습을 지속함으로써 실전 감각을 기를 것을 당부한다.전유림원장SR과학탐구학원 2022-05-20
- 수학에 미친 사람들(수미사) 중계관 고등부, 2022학년 고1-1학기 중간고사 분석! ‘수학에 미친 사람들(이하 수미사)’은 대치 본원과 10개 지역 센터를 둔 대형 수학 전문 학원이다. 우리 지역 대다수 고교 학생들이 재원 중이라 매 학기 중간고사 수학 문제를 분석해서 공개하고 있다. 수미사 중계관 고등부 최은석 팀장은 “이번 1-1학기 중간고사는 고교별로 난이도 차이가 크지만,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쉽게 출제되었으므로 향후 기말고사에서는 전체적으로 난이도 상향이 예상된다. 특히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도형파트가 범위에 들어가는 만큼 다양한 유형의 문제, 학교 기출은 물론 교육청 기출 등 폭넓고 철저한 반복 학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고 조언한다 (학교명은 가나다순)● 대진고 : 객관식 14문항(65점) 주관식 5문항(35점)작년보다 꽤 어렵게 출제되었다. 전체적으로 계산시간이 필요한 문제가 많았고 학생들에게 생소한 형태의 문제가 많았다. 객관식 8번 문제는 익숙한 형태로 거듭제곱해서 1이 되는 문제였지만, 제곱을 한번 더해야 해서 실수할 확률이 높은 문제다. 객관식 10번은 복소수 상등 문제지만, 두 근의 나눗셈도 익숙하지 않은 학생이라면 당황했을 수 있다. 13번은 제한범위 내에서 최댓값을 묻는 문제이지만, 경우를 나눠서 푸는 연습이 부족한 학생에게는 어려웠을 것이다. 14번도 제한범위 내의 최대최소 문제라 경우를 나눠서 생각하는 문제였다. 서술형 3번은 단순한 인수분해 문제지만, 시간이 걸리는 문제로 당황했을 수 있다. 서술형 4번은 4 개항 씩 묶어서 계산하면 규칙을 찾을 수 있는 문제지만, 낯선 유형일 수 있다. 서술형 5번은 나머지정리 문제로 다항식의 차수도 높고 f(x)가 h(x)로 나누어 떨어지는 것을 찾으면 되는데, 시간도 모자라고 어려웠을 것 같다. 작년에는 문제가 쉽게 출제되었는데, 올해는 다시 이전 대진고 시험처럼 꽤 까다로운 문제들이 많았다. 기말고사에도 예전처럼 난이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도형파트는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만큼 많은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면서 기말고사에 대비해야 한다.● 대진여고 : 객관식 15문항(64점), 주관식 6문항(36점)작년 대비 비교적 어렵게 출제되었으나 평년의 대진여고 난이도와 비슷하게 출제되었다. 기존 출제되었던 유형의 문제들도 까다롭게 변형해서 출제해서 시간도 많이 모자랐을 것이다. 객관식 9번은 복소수의 거듭제곱에 관한 문제였는데 거듭제곱의 주기를 찾아 주기까지의 합이 이라는 사실을 이용하는 문제가 아니었고, 합이 이 되는 주기를 찾는 것이 조금 변형되어 출제되었다. 이라는 결과까지는 학생들이 쉽게 도달할 수 있지만, 홀수 차수 항들의 합이므로 조금의 변형이 필요했다. 객관식 10번은 범위에 미지수가 있는 이차함수의 최댓값을 묻는 문제였는데 최댓값을 에 대한 함수로 표현하여 다시 해를 구해야 하는 문제여서 시간이 많이 소요됐을 것으로 보인다. 객관식 12번도 기본에 출제되었던 또는 의 허근 가 아니고 의 허근에 대한 문제였는데, 평소에 의 성질을 잘 이해하고 그 유도 과정을 잘 알고 있는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을 것이다. 객관식 13번은 노원 지역에서 여러 번 출제되었던 복이차방정식의 근의 조건에 대한 문제였는데, 많이 변형되어 에 대한 함수로 구해야 하는 문제여서 많이 당황했을 것이다. 서답형 2번은 모의고사 출제 문제로, 평소 문제집과 모의고사 기출 문제를 풀어본 학생은 무리 없이 풀 수 있었다고 본다. 서답형 5번은 기존에 많이 출제된 범위에 미지수가 있는 이차함수의 최솟값을 묻는 문제였다.● 서라벌고 : 객관식 15문항(80점) 주관식 5문항(20점)2021년과 비슷한 난이도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그러나 개념을 활용하여 해석하는 스타일의 문제가 비교적 많이 출제되어서 쉽지 않게 느껴졌을 수 있다. 이는 서라벌고 시험문제의 특징으로 학생들이 실전에서 객관적인 난이도보다 어렵게 느끼는 이유이다. 기말고사도 마찬가지일 것이므로 단순히 문제 유형을 익히고 암기하는 수준을 넘어서 새로운 문제와 마주했을 때 ‘기존 개념을 어떻게 적용하고 활용할 것인가?’ 등의 사고력 향상에 대한 대비를 충분히 할 필요가 있다.서라벌고등학교는 시험문제가 어렵게 출제되는 학교인 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항상 필요하다. 올해 시험에서 시간이 부족했다는 학생이 많았는데, 평소 익숙한 유형의 문제를 먼저 신속하게 해결하고 어려운 문제를 위한 시간을 마련해두는 연습을 했었다면 시간 내 문제를 모두 풀 수 있었을 것이다. 특히 시험지를 받으면 배점이 큰 서술형 문제 중 해결 가능한 문제를 푼 후 객관식을 풀어야 한다. 9번에서 항등식 개념을 형식적으로만 이해한 아이들이 어렵게 느꼈을 문항을 배치했다. 10번, 11번도 흔히 보던 유형이지만, 계산이 복잡한 편으로 학생의 실수를 유도했다고 보이며, 이어 12번, 15번 문항들에서 멘탈 관리에 실패했다면, 실제 난이도보다 어렵게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유형이 교과서 문제나 쎈B, C 수준의 대표 문제들로 처음 보는 유형은 없었다. 비교적 어렵다고 느끼는 객관식 12번, 객관식 15번, 단답형 4번조차 일품, 쎈C 문제가 식만 바뀌어서 출제되었다. 학원 수업을 열심히 듣고 오답 정리를 제대로 했다면 충분히 1등급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신여고 : 객관식 18문항(80점) 주관식 3문항(20점)전체적으로 평이했고, 이차함수 최대최소가 범위에서 빠졌기 때문에 작년 시험보다는 쉽게 느껴졌을 것이다. 12번의 경우는 36의 약수를 찾아서 계산만 하면 되는 문제였는데 당황한 학생들이 좀 있었고, 14번은 학생들이 많이 틀린 문제로, 나눗셈 식을 주어진 조건대로 써놓고 자리에 해당 숫자만 대입하면 되는 문제였는데, 의외로 못 푼 학생들이 많았다. 16번은 쎈과 자이, 일품 등에서 다루었던 문제로 복소수가 실수인 조건(자신과 켤레가 같다)을 쓰면 되는 문제였고, 17번은 교과서 대단원 마무리(나머지정리와 인수분해) 4번을 약간 변형한 문제였고, 서답형 2번도 학교 프린트에서 거의 유사하게 낸 문제, 서술형 3번의 경우는 많이 다뤘던 2차식으로 나눈 나머지 식을 이용해서 3차식으로 나눈 나머지를 구하는 평이한 문제였다. 등급 컷은 작년보다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이번 중간고사 문제가 쉬워서 기말고사 때에는 좀 더 어렵게 출제되리라 예상된다. 이차함수 최대최소, 여러 가지 방정식, 부등식과 도형파트까지 기본개념과 고난도 문제까지 미리 학습해놓아야 기말고사에서 원하는 등급을 기대할 수 있다.● 재현고 : 객관식 20문항(80점) 주관식 2문항(20점)작년과 비교하면 난이도는 조금 쉬웠던 것으로 생각된다. 13번은 몫이 인수분해가 안 되는 경우로, 몫을 조작해서 쓴 뒤에 계수 비교를 해도 되고, 많이 사용하는 를 대입하면 금방 값을 구할 수 있었고, 17번은 가우스가 들어있는 방정식 문제로 구간별로 나눠서 방정식을 풀면 되는 문제였고, 19번의 경우도 대신 를 대입한 뒤에 연립해서 함수를 찾으면 되는 문제로 17번과 19번 모두 블랙라벨에서 다뤘던 문제다. 20번의 경우는 복잡해 보일뿐 { }안의 를 계산하는 단순한 문제였기에 평소 공부를 한 학생이면 충분히 답을 맞혔을 것이라 예상된다. 서술형도 평이했지만, 서술형 2번의 경우는 이차함수 최대최소 변형으로 구간별로 나눠서 최댓값 함수를 찾는 문제로 이미 다른 학교의 기출 문제로 새로운 형태는 아니었다.등급컷은 작년보다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기말고사에서 좀 어렵게 출제되리라 예상된다. 기말범위인 여러 가지 방정식과 부등식, 도형까지는 학생들이 약한 단원이기에 좀 더 깊이 있는 공부가 필요하다.● 청원고 : 객관식 18문항(70점) 단답형 6문항(30점)난이도가 높지는 않았지만, 계산이 많고 다른 학교에 비해 객관식 문 2022-05-20
- 수학에 미친 사람들(수미사) 중계관 중등부 중2, 중3 202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분석! 수미사 중계관은 '최고가 되려면 최고에게 배워라'라는 수미사의 슬로건처럼 최고의 수업을 제공한다. 중등부는 수업, 숙제, 오답으로 이어지는 ‘쓰리 노트’ 시스템으로 서술에 강하고 수학의 올바른 습관을 갖출 수 있도록 관리한다. 특히 경쟁하며 수업하는 ‘정규반’과 개별 상황에 맞춰 수업하는 ‘맞춤반’을 적절히 활용하면 부족함을 채우며, 탄탄하게 기본 및 심화학습으로 연계된다. 중등부 한정선 팀장이 분석한 지역 중학교 2, 3학년의 1학기 중간고사 분석 자료를 정리했다. (학교는 가나다순 정리)▶ 불암중2 (객관식 25문항/서술형 0문항)난이도는 평이했다. 다만 계산이 복잡한 문제들이 많아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다. 평소 빠르고 정확한 계산 연습과 시험문제를 시간 안에 해결할 수 있는 스킬이 필요해 보인다.▶ 불암중3 (객관식 25문항/서술형 0문항)몇몇 심화 문제를 제외하고는 어려운 편은 아니었다. 다만 복잡한 응용 심화 문제가 출제되는 학교이므로 100점을 목표로 한다면 평소에도 심화 문제까지 심도 있게 준비해야 한다.▶ 상계중2 (객관식 18문항/서술형 4문항)계산도 복잡하지 않았고 기본문제 위주로 출제되었다. 기본개념과 유형 정리가 잘 되어 있는 학생이라면 좋은 점수가 기대된다.▶ 상명중3 (객관식 21문항/서술형 1문항)심화 문제가 출제되지 않았고 기본문제나 개념을 응용한 문제들 위주로 출제되었다. 기말에 높은 난이도가 예상되니, 오답 관리를 성실히 하고 풀이를 정확하게 쓰는 연습을 해야 한다.▶ 원묵중2 (객관식 20문항/서술형 2문항)주변 학교에 비해 쉽게 출제되었다. 교과서 기본 응용 수준으로 꼼꼼히 정리한 학생이라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실수하지 않고, 남은 시간에 검토도 하고 끝까지 집중력 있게 시험에 임해야 한다.▶ 원묵중3 (객관식 20문항/서술형 2문항)심화 문제도 어렵지 않아 고득점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험이 쉬울수록 실수하지 않고 실력을 100%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을지중2 (객관식 22문항/서술형 2문항)까다로운 문제와 계산이 복잡한 문제들이 출제되어 좋은 점수를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 결국 실력은 심화 문제로 가늠되기 때문에 오답 정리가 매우 중요해진다. 심화 문제를 본인 것으로 만들려면 적어도 2- 3번 반복 학습이 필요하다.▶ 을지중3 (객관식 25문항/서술형 0문항)문항 수가 많고 계산이 까다롭고 복잡한 문제들이 출제되어 시간이 부족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극심화 문제가 출제되지 않아 연산속도가 빠르고 정확한 학생들은 고득점이 예상된다. 기말에 난이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니 심화 문제까지 대비해야 한다.▶ 중계중3 (객관식 19문항/서술형 4문항)기본, 개념, 응용문제들이 골고루 출제되었다.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지 않아 성실히 연습하고 준비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기말에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니 오답을 정확히 정리하고 반복해서 심화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중평중2 (객관식 18문항/서술형 5문항)수미사 내신 교재로 응용 심화까지 준비한 학생들은 쉬운 편이라 생각될 정도로 평이한 문제들이었다. 기말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니 미리 심화 준비를 해두어야겠다.▶ 하계중2 (객관식 18문항/서술형 5문항)난이도가 높지 않아 높은 점수가 예상된다. 기본유형을 정확히 이해하고 핵심 개념을 정확히 이해한 학생이라면 충분히 좋은 점수가 예상된다.▶ 하계중3 (객관식 20문항/서술형 5문항)전체적으로 쉬운 문제지만, 제곱근의 사칙연산이 많아 빠르고 정확한 계산이 필요했다. 시험 시간 배분을 잘하고, 기본기가 탄탄한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수미사 중계관 중등부 한정선 팀장 2022-06-03
- 메타포스식 6단계 내신 공부법과 독해력 훈련 지난번 중간고사 “ 폭망 ” 했나요?조만간 기말고사 준비로 아이들이 분주해질 때이다. 평소에 학교 수업에 충실한 아이들은 시험 기간이라고 특별히 바쁘지가 않은데 , 지난번 중간고사에 폭망한 아이들의 내신 공부 방식를 들여다보면 평소에는 수업을 잘 듣지 않고 있다가 내신 기간에 엄청난 양의 시험 범위에 짓눌려 이학원 저학원 부르는데로 가서 강의만 듣다가 결국에는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지난번 기고에서 일명 서울대식 내신 공부법을 바탕으로 한 메타포스 학원의 내신 공부법을 소개 드렸더니 많은 학부모님들이 그 내용을 궁금해하셔서 좀 더 자세하게 소개 드리고자 한다.메타포스식 내신 공부 6단계 프로세스 1단계: 수업 내용 연습장에 적어오기내신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험 출제자인 해당 과목 선생님의 수업을 잘 듣는 일이다.그런데 노트 필기에 집중하면 수업을 제대로 듣지를 못한다. 그래서 본원에서는 “ 모조리장” 이라는 연습장을 나누어주고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한 모든 이야기를 적어오게 한다. 이때 농담까지 적어오면 수업 내용과 재미있는 농담이 뇌속에서 결합되서 농담을 떠올리면 수업 내용 전부가 기억난다. 물론 수업 내용을 즉석에서 바로 이해하면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필기 할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2단계: 수업한 날 바로 노트 정리수업이 끝나면 해가 지기 전에 연습장에 적은 내용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정리한다. 이때는 자기만 알 수 있는 그림이나 기호등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중요한 것은 수업 내용이 머릿속에 선명히 남아 있을 때 노트 정리를 통해 복습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3단계: 노트 정리부분 교과서 정독, 참고서 보완노트를 정리 하면서 해당 부분의 교과서를 반드시 정독해야 한다. 교과서를 제대로 읽으면맥락 파악에 용이하다. 교과서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참고서로 보완해서 공부한다. 이 단계에서 새롭게 알게된 내용은 노트 필기해둔다.4단계: 모르는 부분만 인강 듣기3단계까지 공부해도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는 본인이 듣고 있는 인강에서 잘 모르는 부분만 강의를 듣는다. 절대로 전체 강의를 들어서는 안된다.아무러한 외부 통제가 없는 상황에서 인강을 처음부터 끝까지 듣는 것은 집중력 있는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5단계: 노트 정리 부분 구두로 설명하기노트 정리가 최종적으로 끝나면 관리 선생님에게 노트 정리 내용을 구두로 설명한다. 이 과정을 통하여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이 명확히 구분되어진다.명확히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은 더 이상의 공부가 필요 없고, 설명에서 막혔던 부분만 다시 공부하면 된다. 아는 것과 모르느 것을 정확하게 구별해내는 메타인지가 상위권 학생들의 공부 역량이다.6단계: 과목 담당 선생님께 질문하기5단계 까지의 공부에서도 모르는 부분은 해당 과목 선생님께 질문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모르는 부분에 대한 개념을 잡는 것이고 선생님은 문제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 문제 전체를 풀어주지 않고 실마리만 던져주어야 한다.메타포스식 내신공부의 전제조건 : 독해력6단계 내신 공부법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공부의 본질은, 본인이 알고 싶어서 그래서 찾아서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 하라는 것이다. 알고 싶지도 않은데 학원 가서 강의를 듣고 있으면 제대로 공부가 될까? 그리고 이 공부법은 아무나 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문자 정보 처리 능력 즉 독해력이 없으면 이 공부법을 절대로 사용할 수 없다.하재송 원장메타포스학원 2022-05-20
- 대진여자고등학교 : ‘이상(理想)한 하루’ 행사 진행! 지난 5월 13일, 대진여자고등학교(교장 조영동)에서는 고1, 고2 전체 학급을 대상으로 교내에서 자율 행사 활동 ‘이상(理想)한 하루’ 행사가 열렸다. 창체인성부와 환경예체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진여고 1~2학년 총 541명 (1학년: 269명, 2학년: 272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석해서 행사를 즐겼다. 그 현장을 다녀왔다.‘이상(理想)한 하루’ = ‘평소와는 다르지만 완벽한 하루’를 교정에서!대진여고의 자율 행사 활동 ‘이상(理想)한 하루!!’는 ‘평소와는 다르지만 완벽한 하루’라는 중의적 의미를 행사에 담았다. 이제 일상으로의 회복을 준비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이 자율적으로 협력과 나눔을 실천하고, 체력 증진, 창의력 및 인성 등을 함양하자는 목적으로 추진되었다.허의선 교감은 ”대진여고 개교 34년 만에 처음으로 학교에서 볼 수 없었던 ‘진짜 이상(理想)한 하루’를 만드는 활동이었다. 마음의 치유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즘 조영동 교장 선생님의 추진력을 발판으로, 각 부서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받아 채택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학생들이 잠시 학업 부담에서 벗어나 짧지만 엣지있는 선물 같은 하루를 통해 창의력을 찾고, 자신감을 찾고 나아가 인성, 배려, 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일상으로의 회복’ 위한 마음 치유,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 등 대진여고의 자부심 키워오전에는 ‘이상(理想)한 학급 사진 콘테스트’ 참여를 위한 학급별 컨셉 회의, 사전 준비, 사진 촬영이 교정 곳곳에서 이루어진 한편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장터’를 이용한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도 열렸다. 특히 ‘닷움터 버스킹’은 오케스트라 실내악 연주를 비롯해 가야금, 아쟁과 같은 국악 연주도 함께 공연되어 학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창체인성부 성진경 부장교사는 “사진 콘테스트 행사를 준비하면서 1, 2학년 학급별로 ‘어떤 컨셉을 잡아서 단합된 모습을 보일 것인지’ 계획안을 받으면서, 자율복 등교, 독창적인 아이디어 공유, 단합된 의지 등 모든 것을 자율적으로 이루어볼 기회를 주었다.”라고 전한다.오후에는 1, 2학년 대항 피구대회, 릴레이 계주가 차례로 진행되어 체력 증진의 기회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학생, 학생회, 교생 공연이벤트’에 이어 조영동 교장의 마무리 말씀, 상장과 상품 수여 순으로 풍성한 행사를 마무리했다.단 하루였지만, 학생들이 학습 중압감에서 벗어나 교정에서 자율적으로 협력과 나눔의 추억을 쌓으며 마음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주목받을 만하다. 이제 정상 등교와 일상으로 회복해야 할 학교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 모두 긍정적인 마음을 모으는 장을 마련한 대진여고의 내일이 기대된다. 2022-05-20
- 2022학년도 수시 합격생 - 문서진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합격/ 선덕고 졸업) 문서진 학생(선덕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일반전형)을 비롯해 고려대, 서강대, 중앙대 등에서 합격증을 받아냈다. 문과 특성상 막연히 인기 높은 경제경영 동아리에 참여했지만, ‘공공의 이익’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행정 분야로 전환했다. 문서진 학생의 진로와 직결된 세특 관리, 과목별 공부법, 구술면접 준비 과정 등을 들어봤다.<표1> 2022학년도 수시지원 대학<표2> 학교 내신 성적<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 <진로 스펙트럼>‘이윤추구’보다 함께 행복해지는 ‘공익’의 가치에 눈뜨며 행정 분야에 관심 커져!고교 입학 후 ‘문과’ 특성상 막연히 경제학과, 경영학과 진학을 생각했던 문서진 학생은 학교 활동 역시 경제 경영동아리에 참여했다. 그러던 중 진로의 방향성이 바뀌는 계기가 있었다. “경제경영동아리에서 학생의 옷을 세탁해주는 세탁사업을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사회적 협동조합을 모집하게 되었습니다. ‘이윤추구’보다는 ‘학생 편의’를 목적으로 주로 활동하게 되면서 “공익”의 가치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고1 때 노인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이웃에 대해 생각이 깊어졌고, 고2 때 정치와 법, 윤리와사상 과목을 들으면서 사적이익보다 공익을 추구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자연스럽게 행정 분야에 관심을 가지며, 정부 부처에서 일해보자는 확실한 진로 설정으로 확장되었다. 영향을 미친 책은 [마이클 샌델- 공정하다는 착각]이다. 최근 화두가 된 ‘공정’이라는 키워드에 관한 생각의 확장에 도움이 되었고, 관심사와도 맞닿아 인상적이었다.<비교과 활동 : 학생부 세특 >“내신과 세특 관리 이원화! 평소 활동 계획-피드백-개요 정리-활동 이행?보고서 작성에 주력”문서진 학생은 내신성적과 세특 관리를 해야 하는 ‘수시’를 준비하면서 바쁜 학교생활 속에서 나름의 방식을 찾았다. “내신 시험을 준비하는 약 한 달간은 세특을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 평소에 시간을 쪼개서 어떤 활동을 할지 미리 찾고 계획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아이디어를 학교 선생님과 상의하여 피드백 받고, 대략적인 개요가 잡히면, 일정을 잡고, 활동 이행, 활동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내신 관리 : 과목별 공부법>“주 6일 공부 계획에 맞춰 실행, 일요일은 놓친 공부 보완하는 데 적극 활용”공부하기 싫은 날은 유튜브나 웹툰을 보거나 드럼을 치면서 공부 스트레스를 풀었다는 문서진 학생은 공부에 앞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저는 공부 전에 무조건 계획을 세우는 편입니다. 주말에는 다음 1주일 동안 하루에 어떤 과목을 어느 만큼 공부할지 계획하고, 그대로 실천했습니다. 주6일 동안 계획에 맞춰 실행하고, 특별한 일이 생겨 완수하지 못하면 일요일을 항상 비워두고 그날 마무리했습니다.“계획과 실행이 맞닿아 떨어지면서 밀린 공부를 다음 주로 미루는 일은 거의 없었다. 단 하루를 시간 단위로 계획하는 것은 오히려 공부 집중을 방해할 수 있어 활용하지 않았다.▶ 국어 공부법문학 공부의 핵심은 바로 “수업 필기”다. 내신 시험의 직접적인 출제자인 학교 선생님의 수업에 충실하게 참여하고, 한 학년에 최소 세분 이상의 과목 선생님이 가르치는 만큼 다른 반 친구와 필기를 공유했다. 시험 출제는 공평하게 모두 배운 부분에서 출제하기 때문에 서로의 필기를 비교해서 교집합을 찾으면 그 부분이 출제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독서(비문학) 공부의 핵심은 “이해”다. 독서는 한 문장도 빠짐없이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과학기술/생명 지문처럼 복잡한 순서/단계가 나오면 옆에 구조도나 모형(그림)을 직접 그려서라도 꼭 이해하고, 나아가 핵심 내용은 거의 암기할 정도로 반복해서 읽는다.문법 파트는 ‘문제 풀이’가 꼭 필요하다.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문제에서 어떻게 응용되는지 연습해봐야 한다. 사례도 떠올리면서 응용 양상을 그려보는 것이 주효했다.▶영어 공부법영어 공부법은 “암기”에 있다. 어떤 선생님은 “지문을 왜 외우고 있냐, 외우지 않아도 된다”라고 하는데, 외우지 않으면 1등급은 어렵다. 팁이라면 쓰기보다는 집에서 소리로 뱉으면서 하는 암기를 추천하고, A4 용지에 한 문장씩 정리하면서 배운 문법요소들을 적어두면 가독성이 높아 암기에 도움이 된다.<학종 대비 : 자기소개서 · 면접>“지원 학과에 최적화된 활동 정리 & 짧은 시간 내 논리적 생각과 답변 전개가 주효”문서진 학생이 자기소개서에서 강조한 활동은 ‘사회적 약자로 인식되는 시각장애인분들을 위한 점형 보도블럭에 관한 문제 인식을 한 계기. 개선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보고서로 작성한 것’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환경에서 방역 수칙을 지키기 위한 홍보 방안’이었다.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면서 많은 활동 내용 중에서 지원 학과에 적합한 활동을 골라내는 일이 어려웠습니다. 저는 주로 구술면접을 봐서 학원에서 면접을 잠시 배웠고, 학교 선생님과의 모의 면접을 통해 보완했습니다. 구술면접은 제시문 당 주어진 짧은 시간 내에 생각과 답변을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점이 어려웠습니다.”<후배들을 위한 조언>“입시, 분위기에 흔들리지 말고 꿋꿋하게 공부해나가는 것이 중요”인생의 전환점이 된 고3 생활을 돌아보며, 많은 것을 참고 노력했던 1년여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는 문서진 학생은 후배들에게 ‘분위기에 흔들리지 말라’고 조언한다.“자신이 수시를 선택했든, 정시를 선택했든지 주변 분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꿋꿋이 공부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고3 생활은 분명 많이 힘들 것입니다. 저도 책만 너무 오래 봐서 시야가 흐려지는 경우도 많았고, 두통약을 거의 달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여러분이 원하시는 대학이 반겨줄 것이니, 게임이 하고 싶고, 친구들과 놀고 싶어도 조금만 참아주세요. 그 1년으로 여러분의 인생이 크게 바뀔 것입니다.”문 서진 학생 2022-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