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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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학년도 세종과학고 2단계 소집면접 과학 기출문제 분석 및 전형요강 세종과학고는 2022학년 의약계열에 지원한 학생이 60명(의대 26명, 약대 32명, 한의대 2명)으로 전국 20개 과고 중 가장 많으며, 다음은 한성과학고가 48명(의대 30명, 치대 4명, 약대 14명)으로 두 번째로 많이 합격시켰다. 세종과학고는 서울대 합격자 수도 30명(수시 21명, 정시 9명)으로 전국 20개 과고 중 탑을 차지하며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2023학년도 세종과학고 입시전형 요강이 발표되었다. 2022년 8월 31일(수)까지 원서 접수 기간이고, 서류는 응시원서, 자기소개서, 수학 또는 과학교사의 교사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Ⅱ 출력본 3부,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출석면담은 2022년 9월 5일(월)부터 11월 4일(금)까지 진행되는데, 1단계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세종과학고에 방문하여 면접실에서 면접관 2명과 학생 1명이 참석하여 자기소개서, 추천서, 생기부 내용을 토대로 진위 여부를 묻는 질문이 진행된다. 소집면접 대상자 발표는 2022년 11월 11일에 1.5배수 범위로 발표되며 이때 소집면접 대상자는 3학년 2학기 성적이 포함된 학생생활기록부2을 제출해야 소집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 소집 면접은 11월 26일(토) 오전/오후 나누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소집면접 질문은 창의사고 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표지를 제외하고 총 6매이며 답변 준비 시간은 20분이다. 준비하는 동안 답변에 필요한 메모를 할 수 있지만, 그 내용은 평가에 반영되지 않는다. 답변 준비 후, 면접이 실시되며 면접시간은 7분 이내이다. 면접이 끝나면 면접 질문지를 반드시 제출하여야 한다. 제출하지 않은 경우에는 입시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그럼 2022학년도 세종과학고 소집면접 문항에 대하여 알아보자.문항 구성은 과학 5문항 수학 3문항 인성 1문항이 출제되었다.과학 문항은 학생의 보고서 형식의 문항이 2문항 출제되었는데(출처 세종과학고 홈페이지)첫 번째 문항은 해수 온도 차 발전에 대한 학생 보고서의 일부로 바다는 에너지 저장 창고에 관한 내용이다.1. 해수 온도 차 발전이란?2. 발전소를 어디에 설치해야 할까 라는 주제로-후보지 A와 B의 서로 다른 장점을 1가지씩 설명하시오.-계절의 변화 이외에 한 지역에서 표층 수온이 낮아질 수 있는 상황을 2가지 제시하고,-각 상황에서 표층 수온이 낮아지는 이유를 설명하시오. (단, 인위적인 상황은 제외한다.)두 번째는 과일로 전지를 만들다 주제의 보고서로<보기> 집게 도선, 꼬마전구, 나침반, 자석, 스위치, 에나멜선의 도구만을 이용하여 - (가), (나)의 전압 크기를 비교할 수 있는 서로 다른 실험 3가지를 설계하시오.- 각 실험 마다 전압 비교가 가능한 이유를 설명하되, 관찰해야 할 요인을 포함하시오.(단, 도구의 개수는 부족하지 않게 충분하며, 도구는 필요한 것만 선택하여 사용하면 된다.)세 번째 문항은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왔다. 캠핑장으로 오는 중에 아빠가 차에 요소수가 떨어졌다며 주유소에 들르셨다. 차에 요소수가 필요한 이유를 아빠에게 여쭤보니 (생략)- 물리 변화와 화학 변화의 예를 각각 1가지씩 찾아 그 변화 과정을 입자적 관점에서 설명하시오.- 물리 변화와 화학 변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각각 1가지씩 설명하시오.네 번째 문항은 그림에서 어떤 자극에 대해 <보기> 경로로 반응이 일어나는 예를 1가지만 말하시오 (그림)다섯 번째 문항은 보기에서 A→B→E→F의 경로로 자극에 대한 반응이 일어날 때, 자극 발생 및 반응 인식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여 반응에 걸린 시간을 측정하는 실험 방법을 설명하시오.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세종과학고 소집면접 과학영역의 특징은 실생활 속에서 발생되는 문항이 다수 출제되었는데 작년 2021학년도 세종과학고 과학영역의 문항에서도 월식과 그믐달의 구별하는 문제와 가스레인지에 냄비를 올린 후 가열하자마자 냄비표면에 김이 생겼다가 잠시 후 바로 사라졌을 때의 과정 설명 문제 등에서 볼 수 있듯이, 매년 출제되는 소집면접 과학영역은 문항은 영재학교 문항처럼 이론으로만 존재하는 문제가 아니라 실생활 속에서 관찰할 수 있는 문항 중심이므로 과학 잡지나 뉴스에 나오는 내용을 놓치지 않고 관심을 가지며 공부한다면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관악GMS뉴스터디학원 중계GMS학원 대표 조창모 2022-07-08
- 2022학년 고교탐방 : 재현고등학교 재현고등학교 (교장 박정근, 노원구 덕릉로82길64, 이하 재현고)는 노원구 최초의 인문계고로 2000년 미션스쿨로 전환하면서 꾸준히 지역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재현고는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도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인재상을 강조한다. 특히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능동적인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서 입시 명문고로 부상하고 있다. 재현고의 2022학년도 대입 결과와 변모하는 특색 프로그램을 알아봤다.2022학년도 대입, SKY 합격 27명 & 정시 합격생 증가 (수시 54% vs 정시 46%)2021학년도 대입에서 재현고의 주요 대학 합격자(졸업생 포함)를 살펴보면, 서울대 4명, 연세대 5명, 고려대 18명, 특수목적대 (카이스트 외) 4명, 성균관대 6명, 서강대 6명, 한양대 5명, 중앙대 17명, 경희대 13명, 한국외대 4명을 비롯해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합격자 수는 177명에 이른다. 지난해 대비 고려대 합격자 수가 현저하게 증가했고, 반면 연세대와 KAIST외 특수대 합격자 수는 소폭 하락했다. <표1 참조>또한 재현고는 교과 내신성적에만 의존하지 않고, 차별화된 학교 활동과 세특 관리를 통해 유의미한 합격 사례를 쏟아내면서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입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표3 참조)<표1> 재현고 2022학년도 대입 결과(재수생 포함)<표2> 재현고 2022학년도 합격생 분석재현고의 특화된 프로그램▶재현고 인공지능 공학 프로그램재현고는 컴퓨터공학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을 위한 인공지능 공학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정규 교과 시간에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웹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리터러시 탐구활동, '스마트 테블릿'을 활용한 파이썬 코딩 프로그램, 일반 공학 진로 탐색. 피지컬 컴퓨팅 연구 활동 등을 진행한다.또한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후학교를 통해 공학과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이 모여 최신 트랜드 공학 기술을 탐구하는 인공지능 융합 동아리, 코딩 심화반으로 다양한 인공지능 라이브러리 분석하는 인공지능 라이브러리 창의 산출, 여름방학 인공지능 캠프를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DJI 로봇 마스터 대회 참가 등 공학계열 진학 희망학생을 위한 의미있는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2022 진로워크 캠프재현고는 올해 7월18일부터 22일까지 고1, 2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워크캠프를 개최한다. 분야별로 10~20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직업인이 실제 말하는 일과 직업에 대해 듣고, 간단한 개별 작업을 통해 실무 체험을 진행하는 대면 방식이다. 아직 진로방향을 설정하지 못한 학생들이 스스로 길을 찾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참가 분야는 방송PD, 펀드매니저, 상담심리전문가, IT사물인터넷기술자, 드론조정사, 가상현실전문가 등으로 실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진로 길잡이가 되어준다는 취지이다.▶고교 ? 대학연계 인재 육성 프로그램서울시가 2019년 시작한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 육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재현고는 올해도 고교-대학연계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과학 - 물리실험, 진로진학네비게이션, 제·제·제 (제때, 제대로, 제구실), 지식정보처리 - 통계교실, 무한상상과정 - 첨단공학, 창의과학 - 의생명과학실험 등 알차고 깊이 있는 강좌를 시기별로 개설 운영한다. 이는 학생들의 진로 방향성과 구체적인 전공 활동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자기주도 역량 강화, 세종반 운영재현고 ‘세종반’은 학업능력 우수자를 비롯해 학교생활 충실자, 담임교사 추천 학생이 참여하는 자기 주도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세종반에서는 전공적합성 심화프로그램, 메타인지 독서프로그램 ‘지혜의 광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공적합성 심화프로그램은 학생들이 ‘Do Dream 진로계획서’를 작성하면, 인문, 이공, 예체능 등 계열별로 전공 교사가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분야에서의 학생 탐구활동을 생활기록부 세특에 기재할 수 있다.<표3> 2022학년도 유의미한 대입 합격 사례Mini-Interview 박정근 교장Q.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서 재현고의 변화된 교육활동이 있다면?A. 올해는 학기 초부터 코로나19 발발 이전과 동일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단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비대면 학습 스트레스와 정서적으로 위축된 학생을 위한 학교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추억과 협력을 경험하게 될 수학여행도 계획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남학생들이 선호하는 풋살 경기를 학년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기도 했다.또한 올해는 지역에서도 유명한 재현고 학교 축제를 학술발표회와 공연 프로그램을 이원화하여 학생들이 꿈과 끼를 신나는 공연을 통해 충분히 발현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해줄 계획이다. 재현고는 일상으로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학생의 정서적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긍정적인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Q. 학부모에게 전하고 싶은 재현고의 장점, 자부심이 있다면?A. 어느 학교든 교장은 학교의 발전과 학생의 교육활동에 대해 고민한다. 단지 재현고가 조금 더 나은 점이 있다면, 첫째, 학생과 교사가 함께 학년을 올라가는 책임 학년제를 운영하고 있어, 교사들이 대입 제도와 진로 진학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 특히 이런 진학 지도 경험을 갖춘 교사가 전 학년에 포진되어 있어, 학년별로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 맞춰 꼭 필요한 진학 데이터와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별 맞춤식 진로 계획과 실행을 독려할 수 있다. 또한 재현고 교사들은 열정과 진학 지도에 대한 경험을 겸비하고 있어, 학생은 자신의 꿈을 펼치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교사를 신뢰하고 있다.둘째 재현고의 자율학습 참여 인원은 1~3학년을 합쳐 300여명에 이른다. 일반고에서는 쉽지 않은 참여율로, 이는 학생의 믿음과 교사의 사명감과 책임감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다.Mini-Interview 신영환 진로진학부장Q. 2022학년도 재현고의 대입 결과 분석 및 높아진 정시 합격률의 원인?A. 2022학년도 재현고의 대입 합격률을 분석해보면 수시 54%, 정시는 46%로 정시 비율이 높아졌다. 지난해 수시전형 학종 합격 비율이 90%를 넘는 결과와 확연히 달라진 양상이다. 특히 상위권 학생의 참여도가 높은 재현도 세종반의 경우 수시 45%, 정시 55%로 정시 합격 비율이 오히려 수시 합격 비율을 넘어섰다. 또 다른 변화는 논술 전형 합격 비율이 10%로 지난해와 달리 높은 합격률을 보여준다.이는 2021년 재현고 고3 학생의 경우, 학업 역량이 뛰어나고 정시 경쟁력이 높은 학생이 많이 포진해있어 내신 경쟁이 치열했고, 교과성적에서 밀린 학생들이 정시와 논술 전형에 몰리면서 합격한 결과라고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합격생 중 재학생은 75%, 졸업생은 25%로 나타났다. <표2 참조> 2022-07-08
- 탈도 많고, 말도 많은 영문법 대비! 얼마나 어디까지 해야 할까? 최근 중계동 지역 커뮤니티에서 영문법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지는 글을 본 적이 있다. 방학기간 동안 단기로 영문법을 끝낼 수 있는 학원을 찾아보신다는 글이었고, 그 아래 댓글로 여러 분들께서 3주 특강을 언급해주시는 분도, 어차피 수능에는 어법문제가 하나만 나오기 때문에 문법은 그렇게까지 대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조언도, 영문법 보다는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는 식으로 공부를 해야하는 조언도 다양하게 있었다. 물론, 모두 각자의 입장에서 맞는 말지만, 적어도 입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필자의 입장에서, 즉 내신영어와 수능영어를 가르치는 입장에서 영문법은 ‘필수’이다. 왜 입시영어에서 영문법이 필수인가? 우선 중등부 내신의 경우, 대부분 본문암기와 대화문 암기, 문법 파트 연습 정도로 추려지는데, 상위권을 변별하는 문제는 대다수 문법문제이다. 문법문제 중에서도 여러개의 문장을 제시하고 각 문장별로 정확하게 문법적으로 옳고 그름을 따져 학생들이 몇 개가 맞았는지 개수를 세는 문제가 오답률이 가장 높다. 즉, 내신시험에서 문법을 제외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고등부 내신은 어떠한가? 1학년때까지 변형이 많지 않은 경우, 대부분 아이들이 시험범위의 본문을 최대한 암기하여 암기한 문장과 시험에 제시된 문장이 다르면, 문법적 지식은 모른 채 그저 문법적으로 틀렸다 판단하여 문제를 풀고 맞춘다. 과연 이것이 아이들의 진정한 실력이 될 수 있는가? 보통 학생들이 이런식으로 중학교에서 하던 내신대비 방식으로 암기를 해왔기 때문에, 변형이 들어간 경우나, 문법적으로 조금 다른 식으로 문제를 내면 틀리기 시작한다. 보통 내신 성적이 괜찮다가 2학년때부터 성적이 조금씩 떨어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아이들이 틀리는 문제를 보면 물론 내용에 관한 문제도 있겠지만, 대부분 주관식에서 어법상 틀린 부분을 골라 바르게 고치는 문제이다. 물론 혹자는 암기를 해야 서술형을 쓸 수 있지 않냐고 되물을 수 있다. 이 부분도 또한 문법지식의 부재로 나타는 문제점이다. 서술형 또한 영문법을 이해하고 이를 적용하여 써 나가는 방식으로 연습을 해야 하는데, 단순히 암기과목을 암기하듯 문장을 통으로 외우고는 내신대비를 다 끝냈다고 생각하니, 영문법을 사용해 한번이라도 고민해보지 않는다. 그저 암기하고 이를 통해 맞출 생각만 하지만, 실제 해당 영작 부분도 변형이 나오거나 실제 학생 스스로에게 정말 영작 자체를 요구하는 문제의 경우, 절대로 대비할 수 없다. 실례로, 이번 서라벌 고2 문제 중에서도 so~ that구문을 such~that 구문으로 변형하여 쓰는 문제가 나왔고, 불암고2 대다수의 문법 문제는 모두 변형된 형태였으며, 이는 모두 단순히 암기를 하여 해결할 수 없는 문제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저 4~5등급 점수대가 아닌 상위권 점수를 바라보는 학생의 입장이라면 반드시 영문법은 정리를 해야하고 정복을 해야 할 대상인 것이다. 그럼 수능영어를 준비하는 경우, 영문법을 대충 해도 되는 것일까? 물론 수능영어에 어법문제가 1문제가 출제되고, 해당 문제 마저도 패턴이 정해져 있으니, 내신영어를 준비하는 것 만큼 정말 꼼꼼하게 영문법을 학습할 이유가 없어 보이긴 하겠지만, 문제는 그 문제를 풀정도로 정리된 학생을 거의 본적이 없다는 것이다. 보통 학생들이 내신을 포기하고 정시로 넘어가는 경우, 내신 점수가 낮은 친구가 대부분이다 보니, 내신에서 필요로 하는 영문법이 정리가 안된 상태로 수능영어 공부를 시작한다. 이때, 구문학습을 한다고 천일문이나 구문강좌를 켜고 공부를 하겠지만, 실제 품사개념이나 이런 부분들이 제대로 잡히지 않는 한 절대로 구문강좌 하나만으로 수능에 나오는 모든 전지문을 보며 그 자리에서 정확한 해석을 빼내기란 쉽지 않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소재나 문장구조, 어휘가 출제되는 수능에서 해당 구문분석도 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절대로 1등급까지 바라볼 수 없다. 따라서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의 입장에서도 문법은 필수다. 그렇다면 어떻게 어느 정도까지 공부를 해둬야 할까? 모든 학생들은 분명 고1부터 정시만을 대비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 따라서 중학교에서 고등부 입학전에 반드시 문법 전범위의 개념을 스스로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정리를 해야 하며, 문제 풀이를 통해 어떤식으로 문법이 활용되는 확인해야 한다. 이후, 반드시 해당 문법을 이용해 영작하는 연습까지 하여 전반적으로 문법이 잡혀있는 상태로 진학해야만 고등부 내신영어와 수능영어에서 원하는 점수를 확보 할 수 있다. 짧은 글이지만 이 글을 통해 입시영어에서 영문법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 알리길 바라는 마음이다.장 희철 원장장민준영어학원 2022-07-08
- 중계동 초·중·고 수학학원, 올킬(ALLKILL)수학학원 중계동 롯데우성상가에 위치한 올킬(ALLKILL) 수학학원은 2012년 개원 이래 광고도 없이 탄탄한 대입 합격 사례와 성적 향상의 성과를 기반으로 10여 년간 지역 학부모와 학생의 신뢰를 쌓아왔다. 이곳의 수장, 장호진 원장은 ‘깐깐하고 꼼꼼한 강사 마인드’로 수업의 질과 소수정예 과외식 밀착 지도로 이름을 알려왔다. 초중고 각 전담 강사진을 배치하고 새롭게 정비한 올킬수학학원의 과외식 밀착 수업을 살펴봤다.초등부 : 무학년제, 소수정예 반별 정원 5명, 사고력 키우는 초등전담 강사 포진올킬수학학원의 장점은 초, 중, 고등부 각각 학년별 성장 과정에 맞춘 전담 강사가 배치되어 있다는 점이다. 물론 각 강사는 초중, 중고등 선행 수업이 가능한 실력 있는 전문가로 학습 진도가 빠른 학생의 수업도 지원한다. 특히 초등전담 강사는 아이가 스스로 풀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질문을 던지고, 생각의 기회를 마련해주어 사고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올킬 초등부는 초등고학년 대상의 무학년제로, 학생 역량에 따라 1:1 맞춤 수업과 학습 선행이 가능하다. 현재 주2~3회 2시간 수업이 운영 중이다.장 원장은 “늦어도 초등 5학년부터는 수학을 시작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중학교 입학 전에 중1 과정은 완성하는 것이 수학 상위권 선점에 유리하다.”라며 “선행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하지만 학습 진도만 중시한 잘못된 선행은 오히려 독이 된다.”라고 조언한다. 잘못된 선행은 잘못된 학습 습관으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자기 학년의 기본 유형도 풀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중등부 : 시험 없는 중1은 중·고등 수학 공략 최상의 기회! 수준별 과외식 개별 지도올킬 중등부는 인근 중학교의 기출문제 특성을 분석한 자료를 편집하여 학생별 수준별 지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 3회 각 2시간 30분 수업은 정규 수업과 클리닉으로 운영한다. 학습실에서 혼자 오답과 씨름하는 클리닉이 아니라, 같은 반 구성원이 함께 클리닉 실로 이동해서 전담 강사의 개별 코칭을 받고 하원 하는 방식이다.장 원장은 “우리 학원은 똑같은 90점대 학생이라도 학습 성향에 따라 연산속도가 빠르면 더 많은 문제 풀이를 제공하고, 학습 속도가 느린 학생이라면 과제량을 줄이고, 깊이 있는 훈련에 초점을 맞추는 개인별 맞춤 관리가 장점이다.”라고 전한다.같은 학년이라도 개별 수업, 수준별 교재, 과제 관리, 학습 진도, 서술형 풀이 접근 등 다양한 수업을 통해 학생별로 효율적인 수업을 지원하는 것이다.고등부 : 예비 고1부터 원장 직강, 반별 특성에 따라 4~6명 소수 관리 원칙!올킬 고등부의 전담 강사는 장호진 원장이다. 선행 과정과 고3 수능 수업은 판서 형태로 진행하는 반면 내신 대비 수업과 학교별 교육과정에 따라 선택과목 (기하, 확률과통계, 미적분) 등 학년 진도는 소수정예로 학생의 성향과 속도를 고려한 개별 첨삭 수업으로 운영한다.장 원장은 “과외식 개별 첨삭 수업을 통해 학생의 약점과 취약한 영역을 집중지도하고, 기본서 풀이, 유형별 약점 잡기, 숙제 검사, 부교재 풀이, 질의응답, 오답 확인 등 개별 코칭을 통해 성적 향상 속도를 높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무엇보다 우리 아이를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옆집 아이가 3년 앞서간다고 무조건 내 아이에게 적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중2 학교 내신부터 수학을 시작하면 고교 진학 후 과부하가 걸릴 수 있고, 자칫 중학교 내신에 쫓겨 입시에 필요한 수학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기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기초학력과 성실함만 있다면, 우리 학원에서 수학의 자신감을 키워 입시목표를 함께 달성했으면 합니다.”장 호진 원장올킬(ALLKILL) 수학학원 2022-07-08
- “남은 4개월,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사탐 공부방법) 여름방학부터 수능까지, 대체 사탐은 어떻게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개념부터 다시 하자니 늦은 것 같고, 그렇다고 문제를 풀자니 어떤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 모르겠고, 분명 인강을 들으며 공부를 한다고 했는데 점수는 오락가락 하고.. 그래서 오늘은, 남은 4개월의 시간동안 사회탐구 영역의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사회탐구 점수별 공부 방법”사회탐구는 2점짜리 10문제, 3점짜리 10문제, 총 20문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점짜리 문제 10문제는 단순히 개념을 물어보는 문제이기에, 절대로 틀려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3점짜리 10문제에서 6~7문제는 기출문제가 약간 변형되는 수준이고, 실제 등급을 가르는 문제는 3~4문제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1. “35점 이하 : 문제풀이보단 개념이 우선!”35점 이하의 아이들은 문제풀이보다는 개념이 우선입니다. 사탐은 주요 개념을 중심으로 약간씩 표현을 다르게 출제합니다. 그렇기에 내용을 정확하게 알고 있지 못하면, 출제자가 만들어 놓은 함정마다 다 걸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개념을 확실히 암기한 상태에서 하나하나 지문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그런데 기본기가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를 접하게 되면, 대충 감으로 문제를 푸는 습관이 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좋은 성적을 얻기 어렵습니다. ‘여름방학이니까’ 문제풀이를 시작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아이 수준에 맞는 수업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2. “35점~43점 : 문제풀이 연습으로 실수를 잡아야!”어려운 문제는 어려워서 틀리고, 아는 문제는 실수로 틀렸을 때 나오는 점수가 바로 여기입니다. 이 점수대의 아이들은 가장 먼저 ‘실수’를 잡아야 합니다. 사탐에서 실수는 크게 두 가지 경우에 많이 일어납니다. 첫째는 시간이 부족해서 급하게 풀다가 실수가 일어나는 경우고, 둘째는 아이 성향상 덤벙거리며 문제를 읽어서 틀리는 경우입니다. 전자는 문제를 많이 풀어서 유형에 익숙해질수록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문제 푸는 양을 늘려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후자의 경우엔 귀찮더라도 문제의 지문을 하나하나 분석하고 기록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푸는 연습이 필요합니다.3. “44점~50점 : 고난도 문제풀이 연습이 필수!”국,영,수를 잘하는 아이들은 보통 ‘사탐도’ 잘합니다. 그리고 ‘사탐만’ 잘하는 아이들도 주변에 아주 많이 있죠. 여기에 재수생까지 들어오다보니, 등급을 나누기 위한 고난도 문제는 갈수록 매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사문과 지리에서는 표분석이, 역사에서는 연표 문제가, 윤리에서는 학자들의 심화 지문이 등장합니다. 이런 문제들은 계속 진화하며 변형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나오더라도 응용하여 풀 수 있도록 심화 학습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름방학부터 수능까지, 다양한 지문과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을 많이 다루어 보며 감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사회탐구 교재 선택 방법”사탐에서, EBS 연계교재는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딱 2권입니다. 물론 과목마다 이 교재를 활용하는 방법은 약간 다릅니다. 윤리 과목에서는 교재의 읽기 자료가 문제의 지문으로 변형되는 경우가 많고, 사문이나 지리 영역에서는 그림이나 그래프 등의 자료를 문제에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은 기본적으로 자료를 숙지하고, 문제를 풀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위에도 언급했듯이 사탐은 기출문제 유형이 80% 이상 그대로 나옵니다. 자이스토리나 마더텅과 같은 기출문제집을 여러 번 반복적으로 풀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심화 내용까지 마스터가 된 이후에는(9월~)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를 시간 맞춰 푸는 연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때 문제의 난이도는 자신의 수준보다 약간 높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사회탐구는 제대로 공부하면, 반드시 점수가 나오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그 어떤 과목도, 시간 투자 없이 점수가 나올 수는 없습니다. 국,영,수에 비해 짧은 시간 안에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지, 적당히 공부해서 원하는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니까요. 이제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전략을 세워야 하는 시기입니다. 모든 수험생들이 후회 없는 선택을 하기를 응원하겠습니다.황 나리 원장SR사회탐구학원 2022-07-08
- 7월 여름방학 과탐 대비! 짧지만 굵게, 최대의 효과를! 수능까지 4개월 남짓 남은 시기, 이 중요한 시점에서 ‘2023학년도 수능’을 대비하는 수험생들은 현재 본인의 과탐 학습 정도를 판단하고 부족한 개념을 보완함으로써 수능까지의 후반부 레이스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수험생 스스로가 무엇에 더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이를 위해 수시 중심의 수험생과 정시 중심의 수험생을 위한 학습 방향을 제공하고자 한다.수시 중심, ‘수능 최저를 목표로 한 효율적 학습 계획이 필수’2024학년도부터 자기소개서가 전면 폐지됨에 따라 2023학년도 입시에서 자소서를 폐지 및 미반영하는 대학이 늘었으나,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 주요 대학에서는 자소서를 반영한다. 이에 고3 수험생들은 보통 빠르면 여름방학부터 혹은 여름방학 직후부터 자소서를 작성하는 데에 하루의 대부분을 할애해야 하는 시기가 찾아올 것이다. 학교에서 근무하며 지켜본 바에 의하면 열에 아홉은 자소서 작성에 몰입해 있는 시기 동안, 그간 꾸역꾸역 버텨오며 이어온 수능 대비의 리듬을 잃곤 한다. 자소서 제출이 끝난 9월 말, D-50 이 남지 않은 현실 앞에 자신감은 더 떨어지고 불안감은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생기부 및 자소서 포함 서류 1차 합격을 하고서도 수능 최저를 맞추지 못해 불합격하는 사례가 상당수 존재한다.이러한 안타까운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지금껏 앞서 경험한 선배들의 실수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먼저 첫째, 여름방학을 시작하며 수능 최저를 목표로 하여 가장 가능성 있는 과목을 중심으로 우선 순위를 두는 효율적 학습에 주력해야 한다. 특히 탐구 과목은 비교적 짧은 시기 국, 영, 수 과목에 비해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주는 과목이기에, 반드시 최저 적용 과목에 포함하여 등급을 확보할 것을 추천한다. 둘째, 자소서 작성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에도 수능 대비를 위한 순수 공부 시간을 적어도 4시간은 확보해야 한다. 남들보다 자소서 작성 시간이 제한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더욱 효율적인 글쓰기가 가능할 것이다. 또한 적어도 4시간 동안에는 수능 대비 학습을 지속하여 개념 복습과 더불어 문제 풀이의 감을 잃지 말아야 할 것이다.정시 중심, ‘과탐으로 믿고 갈 수 있는 점수 확보하기’수능까지 이제 4개월이다. 이제부터는 공부한 만큼 점수가 결과로 나오는 과학탐구 과목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과학탐구 과목은 성취기준으로 하고 있는 과목별 개념 요소가 분명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는 수능에서 출제자가 판단하고자 하는 성취기준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파악하면, 그에 맞는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지구과학 과목의 유체지구 단원 중 ‘해수의 성질’에 해당하는 성취기준은 ‘실측 자료를 활용하여 해수의 온도, 염분, 밀도, 용존 산소량 등의 분포를 설명할 수 있다.’로 아주 명확하다. 매년 교육청 및 평가원 기출에서는 해수의 성질을 다룬 문항의 자료와 선지를 ‘온도, 염분, 밀도, 용존 기체량’ 내에서 구성하고 있다. 즉, 성취기준에 따른 출제 요소만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면 좀 더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이를 위한 실질적인 공부 방법 두 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최소 3개년의 고3 전체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각 문항에 적용된 출제 요소를 판단하여야 한다. 과탐은 매년 자료가 새로워져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결국 그 문제에서 묻는 것은 성취 기준에 해당하는 개념 요소이다. 둘째, EBS 연계 교재인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에서 강조하고 있는 출제 포인트를 찾아야 한다. 지구과학의 경우 작년에 비해 EBS 수능특강에서 다루고 있는 개념이 세분화되고 자세해졌다. 예를 들어 고체지구 단원 중 ‘퇴적 환경’의 경우, 작년 수능특강은 삼각주 환경에서 나타나는 연직 상방 방향의 퇴적 입자의 크기 변화를 개념 정도로만 다루었다면, 이번 수능특강에서는 자세한 해설이 담긴 문제로까지 출제하였다. 작년과 달리 새로워진 부분은 출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수험생들은 이런 작은 변화에 민감해야 할 것이다. 수능까지 얼마 남지 않은 이 시기에 누구보다 고민하고 애쓰고 있을 수험생을 응원하며 이 기고문이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SR과탐학원 원장 전유림 2022-07-08
- 신일고, 2022학년도 ‘제11회 후배 사랑 선배특강’ 개최 지난 5월 27일 신일고등학교(교장 문병직, 강북구 솔매로 위치, 이하 신일고)에서는 2022학년도 ‘제11회 후배 사랑 선배특강’이 소강당 및 각 학급 교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3기 졸업 선배인 김홍진(전 KT 사장)를 비롯해 각 분야의 전문가 21명의 신일고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현재 전문직에 있는 선배들에게 그 직업에 대한 지식을 획득하여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는 시간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달랐다.신일고의 ‘후배 사랑 선배특강’은 후배들을 사랑하는 신일고 출신의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삶의 지혜와 역경의 이야기 전달하는 자리이며, 동시에 진로, 진학, 직업의 세계에 대한 총체적인 현장 강의로, 재학생들에게 인기 높은 프로그램이다.‘후배 사랑 선배특강’에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신일고 선배들은 각종 직업 영역에서 최고 경영진부터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까지 다양하며, 이미 50여개의 강의가 열렸고 참여한 선배들만 850여명에 이른다.이 프로그램을 수강한 재학생들은 보고서를 제출하고 진로 특기사항 영역에 내용을 기록할 수 있으며, 학생 한 명당 최대 2개의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한편 신일고는 1967년 개교 이래 ‘믿음으로 일하는 자유인’을 교훈으로 21세기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지난 55년간 배출한 3만여 명의 졸업생들은 우리나라 정?재계 전반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다.20만㎡ 규모의 넓은 부지에 첨단 공연 설비를 갖춘 차이콥스키홀, 3개 국어 동시통역이 가능한 국제 회의장 등 고등학교 최고 수준의 캠퍼스를 자랑한다. 2010년 자율형사립고등학교(이하 자사고)로 전환한 이래 매년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 2022-07-08
- 수학을 잘하는 방법!! 수학과 관련한 주된 질문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수학을 잘하는 방법이 무엇이냐는 것이다.흔한 질문이지만, 가장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질문이기도 하다. 학생 각각의 학습 상황에 따라 적합한 방법이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현재의 교과 체계에 기반 하였을 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몇 가지 언급하고자 한다.수학의 기본은 개념의 이해로 출발한다. ‘수학’ 하면 떠오르는 단상은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는 일면 타당한 생각이다. 그러나 오히려 수학을 제대로 공부하려면 수학에서 말하는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학은 나름의 논리적 언어이고, 이것으로부터 현상을 설명하는 분야이다. 정의를 정확하게 알고, 각 수학적 정의 간의 연계성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문제 풀이도 수월하게 이루어진다. 그러나 대다수의 학생들이 공부하는 과정을 보면 수학적 개념을 꼼꼼하게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문제만 먼저 풀려고 하고,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다시 답을 보며 풀이과정이 어떤지 만을 습득하려 한다. 이러한 습관이 반복되면, 단순 개념을 넘어 복합적 개념을 다루는 단계에서는 아예 문제에 손을 대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수학을 능숙하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과서 기반의 개념과 정의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필수인 점을 인지해야 한다.수학은 자기 학년의 과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중요하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학부모님들은 자녀들에게 수학 공부를 시킬 때, 어떻게 하면 진도를 빠르게 나가는가에 대한 강박을 가지고 있다. 근래에는 각종 매체와 유튜브 등을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어 이러한 현상이 많이 줄어들긴 하였지만, 여전히 ‘수학 공부’하면 얼마나 빠르게 교과 과정을 나가느냐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실 적당한 진도는 수학을 공부함에 있어 동력이 될 수 있으며, 학습 계획을 보다 편하게 만들어 준다. 다만, 이러기 위해서는 자기 학년의 과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되어 있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수학은 순차적으로 진행이 되어야 한다. 수학을 계통적으로 공부할 수도 있지만, 이는 수학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있을 때 가능한 것이다. 통상적으로 교과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는 차례대로 과정을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는 것이 수학을 잘하는 방법이다.반복학습을 통해 발전한다. 복습은 만점의 지름길이다. 어떤 학문이든지 일정의 성취를 이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반복이 필요하다. 운동이던, 악기이던 기본을 배운 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더 높은 단계로 발전할 수 있게 된다. 수학도 마찬가지로 반복이 필요하다. 새롭고 어려운 문제가 능사가 아니다. 쉬운 문제라도 같은 문제를 시간차를 두고 반복해서 풀어보고, 이에 대한 원리를 이해하고 머릿속에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 같은 문제집을 두 번 이상 반복하면서 해당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 어쩌면 가장 기본적인 훈련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에는 워낙에 많은 교재와 다양한 학습법이 난무한다. 그러나 오랜 기간 두고 보면, 결국 꾸준한 반복만이 좀 더 수학의 고수가 되는 방법임을 체감할 수 있다. 또한 반복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에게 맞는 보다 효율적인 학습방법을 체득하게 된다. 그리고 체득한 방법으로 반복, 익숙해지면 수학으로부터 느꼈던 장벽을 많이 낮출 수 있다.진정한 이해는 비로소 책을 덮고 학생 스스로가 누군가에게 알려줄 수 있는가 교과서와 같이 서술할 수 있는가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정확한 이해와 반복은 암기를 극복한다. 이것을 무기로 하여 수학문제 혹은 출제자와 스무고개처럼 대화하며 답을 싸고 있는 포장지를 하나씩 푸는 사고훈련 숙달이 수학을 대하는 올바른 학습 방향이라고 강조하겠다.다원수타 수학 학원박종우 팀장고려대학교 수학과 졸업연세대학교 대학원 수학과 석사 2022-07-08
- 제자들에게 선사하는 선덕고의 ‘등굣길 음악회’ 서울 광역자사고 선덕고등학교(서울 도봉구 소재, 이하 선덕고)에서는 지난 7월 5일 ‘등굣길 음악회’를 열었다. 올해 3월 24일, 4월 28일에도 음악회가 있었는데, 시험을 치르는 날이면 교사 밴드에서 음악 연주로 아침 등굣길 제자들을 맞이하는 것이다.선덕고는 강북권 자사고 중에서 단연 학업 교육이 가장 잘 이루어진 학교로 정평이 나있다. 2021학년도 서울자사고 대입 진학률 1위, 매년 서울대 및 의학 계열 합격자가 증가하며 두 자리 숫자의 입시 결과가 이를 증명한다. 2019 대입 수능에서 백혈병을 이겨내고 수능 만점을 받은 학생을 배출했으며, 이번 2022학년도 대입에서도 서울대 19명(수시 8명, 정시 11명), 의학 계열 29명을 합격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선덕고가 노원 도봉지역을 넘어 강북권의 대표적인 대입 명문고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그러나 선덕고는 이런 시점에서 인성 및 정서 지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는 방향으로 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배경철 학교장은 학생의 소통과 행복한 삶, 전인적 측면에서 건강하고 정직한 사람을 키우는 인성 교육을 학업 이상으로 중시하고 있다.“우리 학교는 교사가 학생들을 사랑하고, 학생은 교사를 존경하고 있습니다. 시험을 치르려고 등교하는 제자들은 예민하고 긴장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런 제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마음을 전해주고자 매년 등굣길 음악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음악 이상의 교육적 감동과 마음을 전하는 일입니다.”이어 배 교장은 “아울러 드높은 이상을 실현하는 인성교육과 학생 개개인별 맞춤형 진학 교육을 결합하여 이제 강북을 넘어 서울 최고의 명문고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선덕고의 우수한 대입 실적이 단순히 우수한 학생이 모여서가 아니라는 설명이다. 중학교 석차 백분위는 높지 않은 학생도 대학입시에 성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정적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고”, “교사들이 열정적이고 수준 있는 수업을 제공하고”, “학년 부장을 비롯해 담임교사를 중심으로 한 탁월한 입시 노하우”를 대입 성공의 비결로 꼽고 있다. 고교학점제 완성도인 2025년도에는(현 중3이 고3이 되는 해) 내신성적이 절대평가 점수화되면서 자사고에 관한 관심 역시 높아질 전망이다. 자세한 설명은 선덕고 입학설명회(10/22, 11/9, 11/2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력을 키우고 인성도 함양되는 학교’, ‘친구들과 늦은 밤까지 함께하며 우정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학교’, ‘수시와 정시 모두 강한 학교’, ‘믿고 보낼 수 있는 학교 중심의 명문고’라는 값진 평가로 주목받는 선덕고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2022-07-08
- 2022년 고고탐방 : 서울외국어고등학교 서울외국어고등학교 (김상겸 교장, 도봉구 덕릉로 66길 22, 이하 서울외고)는 ‘가고 싶고, 머물고 싶고, 함께하고 싶은 학교’라는 슬로건 아래 외국어에 특화된 융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의 책임 있고 자율적인 학습 풍토를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지난 24일 서울외고의 입학설명회 현장에서 2022학년도 대입 결과 및 서울외고의 특화된 프로그램 현황 등을 살펴봤다.통합수능 첫해, 문과 약세 극복하고 선전! 2021년 재학생 기준 51.1% 합격률!서울외고는 2022학년도 수시전형에서 재학생 중 107명이 4년제 주요 대학 및 해외 대학 등에 합격했다. 재학생 수시 합격률은 51.1%로 지난해(50.5%)에 비해 늘어났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서울대 4명, 연세대(서울) 5명, 고려대(서울) 6명, 서강대 11명, 성균관대 20명 등으로 최상위권에서 합격자 수는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연세대, 고려대의 경우 합격자 수가 현저히 줄어들어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인해 문과인 서울외고 학생들이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이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그 외 한양대 6명, 중앙대 12명, 이화여대 3명, 경희대 3명, 한국외국어대(서울) 23명 등으로 중위권 대학에서 수시 합격생이 증가했다. (표1, 2 참조)한편 대학 계열별 합격 비율을 살펴보면, 어문계열이 43%, 상경계열이 23%, 사회계열 12% 순으로 어문계열 수시 합격이 높았다. 내신성적 합격권을 살펴보면, 일반고와 비교했을 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합격권이 1등급 초반에서 2등급 후반까지 구간의 폭이 넓음을 알 수있다. 한국외대(서울+글로벌)의 경우는 2등급 후반부터 5등급 후반까지로 내신 성적이 진학에 있어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표3 참조)<표1> 서울외고, 2021년 재학생 수시 합격 인원<표2> 서울외고, 2021년 재학생 수시 합격 계열 현황<표3> 서울외고, 내신성적에 따른 2022학년 대학 합격권서울외고만의 강점을 살린 특색 프로그램▶외국어 심화 교육서울외고는 영독일어과, 영스페인어과, 영러시아어과, 독일어과, 프랑스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 7개 학과에서 특목고의 장점 살려, 외국어 심화수업을 실시한다. 교과수업의 1/2이 외국어 수업이며, 기초 교과 영어는 10단위로, 전공 관련 전문교과I은 72단위 이상 편성하고 있다. 전공어권 국가의 문화를 습득하고, 회화 능력 배양을 위해 원어민교사가 함께하며, 전공어 공인인증시험 대비도 가능하다. 또한 외국학교와의 MOU 교류가 활발하며, 리츠메이칸 대학교, 와세다 대학교, 메이지 대학교 등 일본의 주요 대학에는 학교장 추천 전형을 통해 진학하고 있다.▶Life Design 수업고1~고3 대상으로 주 1회 ‘라이프 디자인’ (진로) 수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리어십, 체인지메이커(Changemaker) 교육, 몸과 마음을 챙기는 살림 교육, 세계시민 교육 등을 실시한다.▶디자인싱킹 (Design Thinking) 교육디자인싱킹교육은 확산적 사고와 수렴적 사고를 통해 다양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창의 미래 교육이다. 공감하기 - 문제 정의와 재정의 과정 배우기 - 실행계획 세우기 - 외부 교육 NGO와 연계한 팀 티칭 ? 수업 결과물을 창의 사회혁신 경진대회 (프로젝트 발표 및 피드백)으로 연계하여 수업 시간에 고민한 문제에 대한 팀별 아이디어를 공유한다.▶독서 중심 학생 참여 교육학생 주도형 독서토론 수업, 진로 연계 논문 읽기 운동, 독서 및 논술 경시대회 등 전공 관련 독서 역량을 키우기 위한 학생 참여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서울외고 융복합 수업융복합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교과의 벽을 허무는 교육, 특목고라는 학교의 특성과 취지를 살려 글로벌 리더상에 부응하는 융합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학생들에게 리더십 인증 교육, 교과우수상, 교내외 수상, 리더 경험, 봉사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맞춤형 진학지도학생의 꿈과 흥미 중심의 진로 탐색을 추구하고, 학생별로 진로 목표에 맞는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학생 중심의 자기주도학습 환경 조성, 학생 중심의 창의 미래 교육을 통한 실력을 신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국제 개발 협력 워크숍학습한 전공어 및 영어를 활용해 세계와 소통하는 장으로, 방학을 활용해 해외 교육 봉사 및 문화 교류 활동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캄보디아, 라오스, 러시아 등을 방문하여 협력 활동을 지원해왔다.▶전인적 기독교 교육서울외고는 미션스쿨인 만큼 수요일 5교시는 학생이 자율적으로 채플 수업에 참여하고, 다국어 성경 낭독, 기독문화 공연,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참조 : 서울외고 입학설명회, 2022학년도 서울외고 신입생 입학전형요강Mini Interview▶김상겸 교장Q. 서울외고의 강점을 소개한다면?서울외고는 학교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의 책임 있는 자율성을 강조하는 학습 풍토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울외고의 강점은 첫째, 학부모님의 우려와 달리 서울대를 비롯해 상위권 대학은 물론 중하위권 대학에서도 우수한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 둘째, 서울외고는 자기 주도적 학습 환경과 정서적으로 안전한 학교 환경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스터디카페를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을 더욱 확대하고, 철저한 인성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셋째, 사회통합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의 실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서울시 교육청으로 5년간 이 분야 우수학교로 선정되어왔다.▶ 서종대 3학년 부장Q. 서울외고의 대학 진학에서의 강점?2022학년도 대입 결과를 살펴보면 우리 학교는 정시보다 수시에 강했다. 또한 일반고에 비해 2022학년 계열별 합격률을 살펴보면 우리 학교는 ‘어문계열’ 합격률이 우세하다. 이는 일반고에서 가르치지 않는 독일어, 프랑스어과에서 경쟁력이 있으며, 서울외고 학생들이 외국어에 대한 스펙을 쌓아 대학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음을 입증한다.특히 서류 합격률이 높은데, 이는 과목별 세부활동, 자율활동, 봉사, 동아리, 독서, 담임의 세심한 의견 등 분량을 물론 내실화된 활동을 통해 대학 입학사정관들에게 질적으로도 ‘탄탄하다’라는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덧붙이면 서울외고 학생들은 대학에 어문계열로 입학한 후, 복수전공, 부전공, 이중 전공 등 유연한 대학 시스템을 활용해서 새로운 전공을 찾는 사례도 많다.Q. 문·이과 통합형 수능 첫해, 서울외고의 진학률 분석 결과?문·이과 통합 수능에 따라 부담감도 있었지만, 이전 진학률과 비교해서 선전했다고 판단한다. 단지 안타까운 점은 수시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미충족으로 불합격한 사례가 발생했다는 점과 수학에 약한 여학생들이 탈락하는 등 손해를 본 사례가 있었다. 이런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외고는 1학년부터 수능 준비를 시작하고, 자기주도 학습 강화, 수학 역량 강화 등 학교 차원에서 다양한 보완책과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2022-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