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장정 학생 (연세댸학교 경영학과 합격/ 서라벌고 졸업)
단순 호기심에서 경영 가치를 배우고, ‘스포츠마케팅’ 전문가로 구체화!
장정 학생(서라벌고 졸업)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연세대 경영학과, 국제형 HASS, 고려대 경영학과에서 합격증을 받아냈다. 문과 성향으로 큰 고민 없이 좋은 대학 경영학과 진학을 꿈꿨던 장정 학생은 학교 창업캠프에서 사업 아이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며 경영의 가치와 스포츠마케팅이라는 진로를 구체화했다. 막연했던 진로의 틀을 자신만의 활동으로 채워간 장정 학생의 학교 활동을 살펴봤다.
<진로 스펙트럼>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 삶과 밀착된 기업 성장에 필연적인 역량 ‘경영’에 열망을 느끼며
장정 학생은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까지 진로나 꿈에 대해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단지 문과적 성향이 강하다는 생각만 했을 뿐이다. 대학 진학할 때 문과에서 가장 높은 학과가 경영학과라는 말에 혹해 무조건 좋은 대학 경영학과에 진학해야겠다는 생각을 굳혔다. “경영학과 진학에 필요한 활동은 무엇일까? 이런 고민에서 시작해서 생기부 활동 등을 어떻게 채워ㅑ 할까를 조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기업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경영학에 진심으로 관심이 생겼습니다.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굴지의 국내외 대기업부터 기술기반의 중소기업까지 경영의 가치를 새겨볼 수 있었습니다.”
시작은 단순했지만, 학교 활동 중 창업캠프에 참여해보니 경영이 우리의 삶과 밀착되어 있었다. “특히 직접 사업 아이템을 구성하고 계획서까지 작성해보니 관심은 더욱 구체화 되었고, 어느새 공부하고 싶다는 열망으로 바뀌었습니다. 호기심에서 시작했지만, 학교에서의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통해 기업 성장에 있어 필연적인 역량인 경영의 가치를 배우며 진로를 확고히 했습니다.”
<진로 활동>
학교 진로 캠프 중 창업캠프, 창업계획서 작성부터 사업가의 피드백까지 심층적 접근 경험
장정 학생은 학교 활동, 진로 캠프 중 창업캠프에 참여한 경험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개했다. 창업캠프는 참여 학생이 직접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구체적인 창업계획서를 작성해 발표한 뒤에 실제 기업을 운영하는 사업가에게 장점과 약점을 피드백을 받는 활동이었다.
“직접 계획하고 계획서를 작성하는 것도 뜻깊은 경험이었지만, 실제 경영을 업으로 삼고 있는 전문 사업가의 관점에서 장단점을 피드백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제가 서툴게 작성한 사업 계획이 현실성이 있는지, 실제로도 괜찮은 아이템인지도 거듭 확인받는 과정에서 해당 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관심과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었습니다.”
<내신 관리>
공부는 매일 적당한 시간을 지치지 않고 꾸준하게! 풀이 흐름은 해설지 읽고 메모!
장정 학생은 하루에 많은 시간을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매일 적당한 시간 동안 지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험 기간 하루에 5~6시간 정도로 공부 시간을 배정했습니다. 모르는 문제가 생기면, 우선 자신을 믿고 계속 이해와 풀이를 시도해보고, 진전이 없거나 시간이 너무 지체되면 해설지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해설지를 그냥 보고 넘기는 것이 아니라, 해설을 꼼꼼히 읽으며 풀이의 흐름을 메모하며 체득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자신 있는 과목은 국어 과목이었다. 내신 국어의 경우 정해진 시험 범위에 나오는 해당 지문을 그야말로 마르고 닳도록 읽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여러 번 읽은 뒤에는 작품별로 선지로 나올만한 특징들을 확인해서 반드시 정리하는 습관을 만들어 보세요. 국어 학습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취약하다고 판단했던 수학은 낯선 문제를 많이 접해보는 것이 도움이 되었다. 새로운 문제를 계속해서 풀어보면서 수학 문제를 보는 관점을 정립하고 처음 보는 문제에 대응하는 경험을 쌓아 시험에서 당황하지 않고 돌파하는 열쇠로 만들었다.
<세특 관리>
평범한 주제 찾아 구체적인 탐구로 연결해, 교과목 심화 탐구와 진로 역량 모두 강조
장정 학생의 세특 관리는 평범에서 특별함을 찾아내는 방식이었다. 교과서를 한차례 훑으며 마음에 드는 단원이나 소단원을 찾고, 그 단원의 주제와 관련해 구체적이고 심화된 탐구내용을 찾아가면서 세특을 만들어갔다.
“가장 주효했다고 생각하는 세특 내용은 ‘생활과윤리’ 이었습니다. ‘스포츠 도핑’이라는 주제로 ‘스포츠마케팅’이라는 나의 진로와 연계하였고, ‘도핑’을 공리주의와 롤스의 관점에서 각각 비판하며 정언명령을 토대로 직접 도핑 금지의 전략적 시나리오를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교과목과 연계된 심화 탐구와 진로와의 연계를 어느 한 분야로 치우치지 않도록 탐구와 진료의 역량을 모두 드러내었던 세특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부 관리·구술 면접>
꾸준히 고민하고, 꾸준히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주제를 찾아, 꾸준히 실행하는 능력 중요
장정 학생은 생기부 관리는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자신의 생기부에 기재 가능한 내용을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자신의 역량을 조금 더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주제를 찾아, 탐구할 때 매력적인 생기부가 탄생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한편 구술면접의 경우는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전 연습을 통해 실전력과 현장 순발력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 “초반에는 감을 익히기 위해 면접 문제를 스스로 여러 번 풀어보며 어떻게 답변하는 것이 효과적일지 구상했습니다. 이후에는 실전 면접처럼 답변을 진행하면서 어색한 발성, 긴장된 표정, 뻣뻣한 자세를 자연스럽게 만들고, 이때 긴장하면서 했던 실수를 점검해서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
<후배를 위한 조언>
맹목적으로 공부에만 매달리지 말자, 좋아하는 취미 통해 체력보강과 정신적 힐링도 함께
장정 학생은 고교생활 동안 너무 공부에만 얽매이지 말라고 조언한다. “고교 3년 동안 오로지 입시와 공부에만 매달리면 오히려 역효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공부에 몰입하다가 중간에는 잠시 힐링할 수 있는 취미나 좋아하는 활동을 찾아 즐기시길 바랍니다. 저는 농구를 좋아해서 공부에 지치는 순간, 충분히 즐겼습니다. 친구들과 한참 뛰면서 체력적으로도 보강하고, 정신적으로도 리프레쉬하면서 집중력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취미나 운동을 통해 수험생활을 미래를 위한 투자 시간으로 즐겁게 받아들이길 바랍니다.”
장정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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