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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후조리, 이제는 전문가의 통합 관리가 필수!” 임신과 출산은 여성의 생애주기에 있어 전환기이다. 새로운 생명을 출산하는 과정에서 급격한 신체적 변화를 겪은 여성에게 ‘산후조리’는 평생의 건강을 결정할 만큼 중요하다. 친정엄마에게 의존하는 산후조리는 이제 옛말이 되었다. 산후 영양 관리, 산모 신체 마사지, 신생아 돌보기 등 전문가의 철저한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산후조리원이 필수가 되었다. 산후조리에 대한 루시나 산부인과 김창훈 대표원장과 김정애 산후조리원장의 의견을 들어봤다.산후조리, 산모의 신체적 정서적 안정에 절대적!산후조리는 단순히 임신과 출산을 겪은 여성에게 주어지는 휴식 시간이 아니다. 자연분만이든 제왕절개 수술로 인한 출산이든 산후조리는 엄마와 아기의 첫걸음이 함께 시작되는 중요한 과정이다.루시나 산부인과 이창훈 원장은 “출산 직후 산모에게는 양수 및 자궁 내 분비물 배출, 이완된 관절과 손상된 근육의 회복을 위해서 무엇보다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또한 어떤 산후조리를 하느냐에 따라 여성으로서 일상 복귀와 엄마로서의 긍정적인 자세, 정서적 안정이 결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또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산후조리원은 산모는 물론 신생아의 건강 관리를 책임지는 만큼 산부인과 또는 소아과 병원과 근거리 또는 연계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24시간 위급 관리 가능한 산후조리원 선호,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가 한 건물에!국제모유수유전문가로 산후조리의 통합관리 책임자로 일해 온 루시나 산후조리원 김정애 원장은 “산부인과, 소아과 병원과 연계된 산후조리원의 장점은 산모와 아기에게 발생할 수 있는 24시간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점”이라며 “루시나 산후조리원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와 한 건물에 있어,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전문의료진의 진료가 가능하다. 아울러 신생아 건강에 필요한 돌봄 역시 전문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따라서 최근에는 체계적인 산모 건강 관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에게 회진받는 신생아 관리, 국제모유수유전문가가 상주하여 모유 수유 또한 맞춤형 케어가 가능한 산후조리원에 대한 선호가 높다.산후조리원이 단순히 산모의 건강 관리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복귀 능력 점검, 육아에 전념할 수 있는 체력적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김 원장은 “친정엄마에게 맡기던 산후조리는 독박 육아, 신생아 돌봄에 대한 세대 차이 등으로 인해 오히려 산후우울감이 증폭될 수 있다.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 체계적인 산모 건강 관리, 신생아 돌봄에 대한 세심한 맞춤 정보 제공 등 전문가와의 소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고 강조한다.전문 영양사 상주, 산모 회복과 모유 수유 등 체계적인 산모 관리 제공루시나 산후조리원에서는 분만에서 산후조리까지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상품 중 선택이 가능하다.특히 산모의 영양 관리와 빠른 회복을 위해 전문 영양사가 산후 관리에 필요한 체계적인 식단, 산후 보양식, 부종 제거를 위한 간식 등 균형 잡힌 영양식을 제공하고 있다. 영양사가 검증한 균형 잡힌 식사, 삼시세끼 풍부한 영양을 고려한 1일 식사 4회 (야식 포함) 와 간식 2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산후조리원 퇴소 시에도 수유 방법, 아기의 구토, 변, 열, 탯줄 관리, 황달 등 이상징후에 대한 안내, 육아 환경, 아기의 예방접종 등 엄마가 체크해야 될 내용도 꼼꼼히 제공하고 있다.아울러 최근 친환경적인 소재와 첨단 제품으로 새롭게 정비한 산후조리원 실내에는 쾌적한 환기 시스템, 일상에 필요한 최신 가전제품, 위생적인 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마사지기, 골반교정기, 고주파 의료기, 적외선 좌욕기 등 산모 건강에 필수적인 치료 장비 역시 완비하고 있다.이제 산후조리원은 선택 아닌 필수, 엄마로의 성장 돕는 촘촘한 관리 필요!최근 일련의 사건 사고로 산후조리원에 대한 불신이 깊은 상황이지만, 루시나 산후조리원에는 경력 10년 정도의 조산사, 신생아 전담 선생님 등 전문가들이 함께하고 있다. 임신, 출산, 육아의 모든 과정이 소중한 생명을 맞이하는 과정인 만큼 산후조리는 산모에게는 회복 기간이며, 동시에 아기 양육에 대해 배우는 과정이기도 하다.김 원장은 “산후조리원은 단순히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휴식하는 곳이 아니다. 엄마가 되는 과정에서 어떤 자세로 아이를 바라보고 돌볼 것인지 배우고 연습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는 곧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 배려, 사랑, 인내하는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육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라며 “산후조리원에서의 2주간은 아기를 안는 법, 기저귀를 갈아주는 법, 수유하는 법 등 육아에 필요한 과정을 배우며 삶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시간”이라고 강조한다. 따라서 오랜 경험으로 산모와 아기에게 필요한 촘촘한 관리를 제공하는 검증된 산후조리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도움말 :; 루시나 산부인과 김창훈 대표원장, 루시나 산후조리원 김정애 원장Tip> 루시나 산후조리원 후기 중#CASE 1“드디어 출산하고, 같은 건물에 있는 산후조리원에 입성했어요. 코로나 상황이 좋아지지 않는 상황에서 첫 아이의 안전을 무엇보다 중요했고, 잘 몰랐던 젖 몸살이 심해 울고불고 가슴 마사지를 받았어요. 멍울이 졌던 부분이 풀리면서, 꾸준히 받고 나니 한결 나아졌어요. 조리원에 있는 동안 계속 봐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어요. 밥도 너무 맛있고 둘째도 ~ 신생아실 선생님께도 감사합니다.”#CASE 2“우선, 건강상의 문제로 타원에서 출산하게 되었고 아기가 중환자실에 잠깐 있다가 나오는 바람에 산후조리원 입소가 조금 늦어졌는데... 너무 감사드려요... (중략) 첫 아이라 모든 게 처음인지라 어색하고 어려웠는데 신생아실 선생님 감사합니다. 또 하나 임신 중 살도 많이 쪘지만 컨디션도 많이 떨어져서 부종도 심해지고 혈압도 많이 올랐었고 출산 후 더 붓는다는 말에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조리원 입소하고 마사지 받으니 붓기 쭉쭉 빠지고, 뭉쳤던 근육도 풀어주셔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생략)”김정애 루시나 산후조리원 원장간호학 전공국제모유수유전문가(IDCLC자격증 보유)경력 :(전) 나리병원 행정부원장 역임(전) 인천서울여성병원 간호부장 역임(현) 루시나 산후조리원 원장 2022-04-08
- 2022학년도 수시 합격생 - 정영찬 (유니스트 기초과정부 합격/ 선덕고 졸업) 정영찬 학생 (선덕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대입에서 유니스트(UNIST)에 특기자 전형으로 합격했다. 학습과 교내외 활동을 병행하면서 치열한 고교 3년을 보냈다. 한국 메이커&코딩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한국공학한림원 청년공학 학술대회 ‘딥러닝을 활용한 도로 종류 파악’ 논술 기재 등 굵직한 활동으로 합격증을 받아냈다. 주요 대학의 인공지능학과 합격도 받아낸 정영찬 학생의 고교활동 과정과 입시 준비과정을 정리했다. <표1> 2022학년도 수시지원 대학<표2> 학교 주요활동 내용<진로 스펙트럼>‘건축설계사를 꿈꾸던 소년, 컴퓨터 언어로 미래 설계 희망!“정영찬 학생은 건축설계사를 희망했다. 어릴 때부터 레고블록으로 집이나 건축물을 조립하는 것을 좋아해서 막연히 관련 직업을 꿈꾸었다. ”초등학생임에도 가구 배치, 외형 디자인과 관련된 책을 읽곤 했습니다. 현재 컴퓨터 관련 직종으로 옮기게 된 큰 계기는 레고를 졸업(?)하면서였습니다. 초등 5학년 때 서점에서 스크래치라는 책을 발견했고 (꼬마해커의 작업실 수프, 스크래치), 스크래치(MIT 코딩 학습용 프로그램)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책으로 홀로 스크래치를 독학한 저는 인터넷을 통해 처음으로 아두이노를 접하면서 다양한 책들을 읽어보고(모두의 아두이노), 인터넷을 통해서도 학습해봤습니다.“아두이노는 독학하기에 무리가 있었고, 부모님의 조언에 따라 C언어를 공부했다. 중학교 3년간은 아두이노와 C언어로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독학했고 외부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고등학교에서 처음 접했던 것은 파이썬이었습니다. 파이썬으로 프로그래밍을 입문하는 친구들이 있다는 사실에 전 놀랐고, 저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파이썬을 통한 인공지능 관련 활동을 하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내신 관리 공부법>“학습적 약점은 학원의 도움 받고! 외부대회 참여 등 적극적인 활동과 병행”자신의 학습적 약점을 파악하고, 부족한 면을 학원의 도움으로 보완했다는 정영찬 학생은 초반부터 ’수시‘에 집중하자는 생각으로 고등학교 1학년을 보냈다. “동아리 활동에 집중하면 결국 내신 준비에 무리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학원 숙제와 학교 수업 복습 이 두 가지 체계로 나누어 학습 패턴을 구성했습니다.”활동은 늦은 밤을 활용하고, 학교 야간 자율 학습 시간을 극대화하여 학습 시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학원에서 제공한 상당량의 문제를 풀기 위해 문제별 난이도를 확인하여 난이도별로 문제를 분배하여 하루 단위 학습량을 정해 실천했다. “예를 들면 어려운 문제 10문제, 쉬운 문제 70문제를 5일 내로 풀어야 한다면 하루에 어려운 문제 2문제씩을 꾸준히 풀어 시간 배분을 안정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숙제 마감 기한과 시험 기간 일정에 맞춰 하루에 풀 양을 정했고, 하루 공부 시간을 초과한다면 무조건 다음날로 미뤘습니다.”이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학습과 활동을 병행하기 위한 최선이었다. 그러나 정영찬 학생은 화려한 활동 내용과 달리 성적이 높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고 전한다. “1학년, 2학년을 지나면서 내신보다 활동에 치중하는 비율이 점차 높아졌기 때문인데요, 외부대회에 출전하기까지 하는 등 정말 바쁘게 지냈고 이것이 체력, 정신력에도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활동에 치중했던 이유를 떠올려보자면 공부 강도가 매우 높았기에 일종의 회피기제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이런 외부대회 참여 등 활발한 활동이 유니스트 최종 합격의 동력이 되었다.<교과 세특관리>“평소 궁금한 주제에 관한 탐구를 통해 관련 전공 분야를 찾아내”무엇이든 열정적으로 파고드는 정영찬 학생은 고등학교 1학년 때는 거의 광작(廣作)하다시피 활동을 벌이고 진행했다. “결국엔 이것이 독이 되어 학습 시간도 뺏기고, 무엇보다도 밤늦게 활동을 진행하다 보니 체력에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1학년 내신 성적이 좋지 못했지만, 다양한 활동으로 세특 주제가 없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2학년 때는 내신성적을 올리기 위해 하나의 활동으로 다양한 과목을 융합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서 진행했고, 어느 정도 성공했습니다. 3학년 때는 간단한 활동 위주로 생기부를 작성했습니다.”<정영찬 학생의 세특 중 주요활동 연계도 ><전형 대비 : 자기소개서·면접>“활동에 대한 지적, 수긍과 미완성에 대한 재도전 의지 밝혀”평소 밝고 소통을 잘하는 정영찬 학생은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데 무리가 없었다. 상대에 대한 긴장감도 크지 않고, 임기응변도 가능한 자신을 알고 있었기에 합창음악 또는 불경을 들으며 편안하게 면접을 치루었다.“자기가 한 활동을 기억한다면 면접장에서 긴장하거나 얼버무릴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단지 자기가 모든 것을 안다는 느낌으로 표현한다는 것보다는 자기가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 확실하게 알고 있고, 그래서 배우고 싶다는 느낌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제가 한 활동에서의 약점을 지적당하기 전에 ‘…(중략)…하지만 그 활동을 진행하면서 (모르는 점)을 몰랐기에 활동이 미완성으로 끝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만약 그 활동을 다시 진행할 수 있다면~ ~하는 방식으로 보완하고 싶습니다.’라는 느낌으로 말했습니다.”정영찬 학생은 특기자 전형 합격의 동력으로 동아리에서의 착실한 활동을 꼽았다. 3년 동안 동아리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제작하기’라는 일관된 활동을 진행하면서 외부대회에 출전했던 경험이 결국 특기자 전형 합격에 주효했다는 판단에서다.<후배들을 위한 조언>“무슨 일이 있더라도 몸과 마음이 성해야 한다. 무조건 건강부터 챙겨라”‘공부’에 대한 압박감으로 나쁜 선택을 하거나 정작 입시를 포기하는 좋지 않은 이야기들에 무관심할 수 없는 후배들에게 어느 순간 비교당하거나 자책하게 되는 환경임을 명확히 인지하고 이를 경계하고, 스스로를 보호하라고 조언한다.“이런 환경에서도 우리는 공부해야 합니다. 고3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의심하는 주변의 엄청난 위협 속에서 스스로 주체성을 보호해야 합니다. 좋은 말도 미운 말도 달콤한 말도 쓴 말도 듣게 됩니다.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할지 고민됩니다. 확답을 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너무나도 혼란스럽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한다면 앞으로 살면서 다가올 위협에는 절대 견딜 수 없음을 알았기 때문에 오직 ‘버티기’에 전념했습니다. 저는 중도에 흔들려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랬기에 무엇보다도 여러분이 심리적인 건강과 체력을 중요시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중도에서 미끄러지는 친구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아픈 친구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있더라도 자신의 몸과 마음이 성해야 합니다.”정 영찬 학생 2022-04-08
- 2022학년도 수시 합격생 - 오주현 (디지스트 무학과 합격/ 선덕고 졸업) 오주현 학생(선덕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디지스트(DGIST)에 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 하루 10시간 이상의 학습 시간 확보하여 흔들림 없이 부족한 내신 성적을 올렸다. 이런 과정에서 고1 4등급이던 내신 성적은 3-1학기 2등급까지 향상되었고, 고1 전교 200등을 넘던 수학은 고3에 전교 3등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받아내며,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해냈다. 오주현 학생의 고교생활 ‘자기 계발 경험’과 성적향상의 비결을 살펴봤다.<표1> 2022학년도 수시 지원 대학<표2> 학교 내신 성적 추이<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진로 스펙트럼>‘기계와 프로그래밍이 결합된 스마트팜, 미래 농업에 대한 확신으로 희망!“오주현 학생의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은 ‘기계와 프로그래밍으로 농사를 짓는 스마트팜’에 관한 조사에서 시작되었다. 학교 친구와 함께 ‘프로그래밍 사설 동아리’를 만들고, 관련 교재를 구입하고 공부하면서 점차 흥미를 느꼈고, 동아리에서의 탐구 과정이 고등학교 세특에 기재할 활동으로 진화하면서 전공 분야로 구체화했다. “스마트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사를 보면서 아직 상업적으로 큰 이득이 없지만, 미래산업으로의 성장 가치를 확신하여 스마트팜 분야를 희망하게 되었습니다.”스마트팜 전공에 있어 필연적인 공부가 ‘코딩’이었다. “‘Do It html편’라는 책은 처음 배우는 코딩이었지만, 어렵고 복잡하기보단 재미있고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컴퓨터에 관한 관심도 깊어졌다. 이것이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진로를 찾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아울러 진로활동으로는 ‘파이썬 교육봉사’를 가장 중점적으로 했다.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썬을 교내 친구에게 매주 4시간씩 줌을 통해서 가르치고, 그 과정에서 준비한 것을 파이썬 교재로 만드는 매우 유의미한 활동이었다.<내신 관리 공부법>“고1 수학 약체에서 고3 전교 3등으로의 도약, 자신과 정면 승부한 결과”“공부 시간 측정 어플 활용해 10시간 이상 공부 시간 확보”항상 공부 시간에 대한 갈증이 있었던 오주현 학생은 고2 때 코로나로 인해 등교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열품타”라는 공부 시간 측정 어플을 이용하여 침구와 함께 공부 시간을 공유하면서 공부하기도 했다. “친구와 공부 시간을 공유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많이 공부할 수 있었고, 기본적으로 하루 10시간 이상 공부할 때도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고3 때는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 많은 시간을 공부에 쏟으려 노력했습니다. 시험 기간에는 저녁 10시까지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바로 독서실로 향하여 새벽 1~2시까지 공부했습니다. 주말에도 비슷하게 생활하여 하루에 17시간 이상 공부하기도 했습니다.”오주현 학생에게 ‘수학’의 애증의 과목이었다. 고1 전교 200등을 벗어난 성적으로 좌절하기에 충분했지만, 오주현 학생은 정면 승부를 택했고, 결국 고3 전교 3등이라는 비상에 성공했다.“수학은 사고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학년 때에는 내신과 모의고사 둘 다 전교에서 하위권이었지만, 꾸준한 노력 끝에 3학년에는 미적분 전교 3등을 이루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문제 푸는 과정에서 최대한 고민하였습니다. 한 문제를 2일 동안 고민하기도 하고, 학교 야간 자율 학습 시간에 풀다가 끝나면 태블릿에 저장하고 버스에서 풀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과정을 경험하고 나니 어느새 수학 사고력이 많이 올라있었고, 수학 성적 역시 학기마다 꾸준히 올릴 수 있었습니다.”<교과 세특관리>“평소 궁금한 주제에 관한 탐구를 통해 관련 전공 분야를 찾아내”1, 2학년 때는 구체적인 진로 희망이 없었던 오주현 학생은 진로와 억지로 연관 짓기보다는 평소 궁금하던 주제를 중심으로 탐구하는 활동을 통해 다양한 공학 분야를 접할 수 있었다. 2년여 이런 탐구 활동을 통해 전자공학과 에너지, 정보통신 등 다양한 학과에 합격했다.<학종 대비 1. 자기소개서>“활동이 아닌 진솔한 자기 계발 경험 강조, 부족한 성적 극복!”전 학년 종합 성적이 디지스트에 지원하기에는 매우 낮았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오주현 학생은 디지스트 자기소개서에 무엇을 담았을까? “자기 계발 경험을 주로 다루었습니다. 디지스트의 자기소개서는 3000자 자유 문항이기 때문에 생기부에 기재된 활동보다는 생기부에 기재되지 않은 저만의 경험을 강조하였습니다.”또한 자기소개서에서 수학과 타 과목 성적을 꾸준히 올리는 과정에서 무조건 공부가 아니라 꾸준히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려고 노력했던 점을 강조했다. “활동만 설명하는 평범한 자소서가 아닌, 생기부에 나와 있지 않지만, 꾸준히 성장하고자 노력했던 경험을 가감 없이 전달했기에 조금 낮은 성적으로도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아래는 오주현 학생이 자기소개서에 기술한 자기 계발 경험과 자기소개서 일부를 발췌한 내용이다.<오주현 학생의 자기소개서 _ 자기계발 경험 정리 사례>⓵ 집중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폰 잠금 어플을 사용함 → 성적과 집중력 향상 이루어 냄②“칼 비테 교육법”이라는 책을 읽음 → 공부에 대한 겸손함을 배움③“스탠퍼드 수학 공부법”을 읽음 → 자신감의 중요함을 배움④“어퍼메이션 리스트” 작성 → 내가 해야 할 일들과 겸손함, 자신감과 같은 공부할 때 필요한 자세들을 적고 매일 읽으면서 상기하려고 함.<오주현 학생의 자기소개서 중>저는 “자발적 성찰인”입니다. 제게 생긴 문제들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찾아보고 고민하고, 이를 적용하여 더욱 성숙하고, 발전된 면모를 갖추려 노력하는 습관을 길들여왔습니다.예를 들어, 저는 학업 성적을 올리기 위해 저 자신의 문제점을 되돌아보고, 이에 맞는 학습법과 태도를 찾아보고, 이를 갖추려 노력하였습니다......(중략) 저의 공부 방식과 상위권 친구들의 공부 방식을 비교하고 친구들에게 물어보며, 제 문제점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저는 장시간 문제를 풀어도 쉽게 집중력을 잃어버렸는데, 상위권 학생들은 오랜 시간 집중하는 것을 보며, 저의 문제점은 집중력이라 생각했습니다......(중략) 그러던 중, 우연히 유명한 천재인 칼 비테를 교육한 그의 아버지가 그 만의 교육과정을 저술한 “칼 비테 교육법”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성적향상과 하락을 반복했던 이유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 (중략) 이를 통해, 겸손함을 갖추게 되었고 성적은 올릴 수 있었지만, 오히려 자신감을 잃고, 성적이 향상함에도 학업 자체를 즐기는 태도를 갖추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스탠퍼드 수학 공부법”을 읽게 되었는데, 자신이 잘한다는 자신감과 아이디어를 판단하지 않고 즐기는 태도를 갖추어야 한다는 내용을 보며, 겸손함은 유지하되 수학과 다른 과목에 대한 자신감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하 생략) <학종 대비 2. 면접>“학교 모의 면접에서 배운 기본기와 훈련, 실전에서 발현”오주현 학생은 학교 선생님들과의 모의 면접을 통해 답변 방식, 말하는 태도, 말하는 속도 2022-04-08
- 초등부터 시작하는 상산고/하나고(자사고) 준비 전략 자사고 외고가 부활 될 것이라는 소식에 의대/약대를 준비하는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자사고를 초등학교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문의가 많다. 초등부터 준비하는 영재학교(서울과고/경기과고)와 자사고(상산고/하나고) 준비의 차이점에 대하여 알아보자 2022학년도 서울대 합격자는 서울과학고 67명(수시 54/정시 13) 경기과학고 53명(수시 47/ 정시 6) 한국과학영재학교 39명(수시 35/ 정시 4)이 세종과학고 30명(수시 27명/ 정시 3명) 합격하였고 작년 2021학년도 서울대 합격자도 서울과학고 69명, 경기과학고 53명, 한국과학영재학교 37명, 세종과학고 22명으로 거의 같은 수가 합격하였다. 전국형 자사고인 외대부고 72명(수시 31/ 정시 41), 하나고 47명(수시 38/ 정시 9) 상산고 31명 ( 정시 23/ 수시 8)이었고 작년 2021학년도에도 외대부고 72명, 하나고 46명, 상산고 21명 합격하였다. 자사고는 영재학교나 과학고와 다르게 의학 계열(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의 합격자가 대입 실적 면에서는 영재학교나 과학고보다는 월등하다.2022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자사고 영재학교 과학고 초등학교 5학년이 되면 영재학교를 진학할 것인지 아니면 자사고 진학할 것인지를 생각해 보고 준비를 시작하는데 영재학교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수학과 과학에 올인해야 합격이 가능하다. 영재학교는 수학과 과학에 특화되어있는 학교로, 수학과 과학의 영재성이 매우 우수한 학생을 선발한다. 수학, 과학의 선행뿐만 아니라 경시인 수학올림피아드(KMO), 물리올림피아드와 화학올림피아드까지 공부해야 하므로 다른 과목을 공부할 시간이 없다. 자사고인 하나고 상산고 외대부고를 준비하는 방법은 4가지 나눌 수가 있는데첫째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을 골고루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연계나 의대를 지망하는 학생이라도 영어공부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경시 (KMO 등)을 할 필요는 없지만, 수학과 과학선행이 꼭 필요하다.두 번째는 학교생활을 충실히 해야 하는데 자율활동으로 학생탐구토론대회, 발명품대회, 탐구발표대회 등 활동을 하며 임원(학생회)활동도 빠짐없이 해야 한다. 여기에 독서도 연간 10권 이상 진로에 관련된 독서를 포함해서 해야 한다. 그러므로 자사고 준비한 학생은 학교 모범생 그 자체이다.세 번째는 탐구보고서 활동이다. 자사고 입시는 자기 주도 학습 전형이므로 평소 자신이 얼마나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을 했느냐를 판단하는 것인데 평소 관심 가는 분야에 대하여 탐구활동을 하고 그것을 보고서로 작성해야 한다.마지막 네 번째는 기출문제를 풀어 실력을 키워야 한다. 하나고는 면접 중심으로 선발을 하고 상산고는 공통면접인 창의융합형 제시문 면접과 독서 인성 제시문 면접으로 선발하므로 기출문제와 예상문제를 풀어서 훈련해야 한다.2022학년도 전국단위 자사고 일반전형 경쟁률 분석최근 전국형 자사고 10곳의 평균 경쟁률이 상승하였으며 특히 외대부고, 하나고, 상산고의 2022학년도 경쟁률이 작년 2021학년도 대비 모두 상승하였다. 2023학년도에는 자사고의 부활이라는 이슈도 있어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므로 자사고 입시 준비에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관악GMS뉴스터디학원/ 중계GMS학원 조창모 2022-03-25
- 메타포스식 내신 공부법과 집중력 최고로 올리는 법 우리 아이들의 내신 준비이제는 중간고사 준비로 학생들이 분주 해지는 시간이다.00고 A군의 내신준비 모습을 보자평소 A군은 수업시간에 수업을 듣기 보다는 학원 숙제를 하든지 아니면 잠을 잔다. 새벽까지 학원 숙제를 하거나 수행평가 준비로 잠을 못 잤기 때문이다.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오면 학원에서 학교별로 진행하는 중간고사 대비 수업을 들으면서 시험 범위 진도를 처음부터 공부한다. 처음 공부하는 내용인데다가 시험 범위도 많아 항상 제대로 끝까지 보지를 못하고 시험을 치르게 된다.메타포스식 내신 공부법메타포스 학원을 다니는 00고 B양의 내신준비는 어떨까?B양은 평소에 학원에서 나눠준 연습장 ( 일명 “모조리장” )에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수업하시는 모든 내용을 적어오고 심지어 농담까지 적어온다. 그리고 수업이 끝나면 학원에 가자 마자연습장에 적은 내용을 노트에 자기만의 방식으로 정리한다. 노트가 끝난 후에는 해당 부분의 교과서를 정독한다. 모르는 부분은 학원에서 담당 선생님과 상의해서 듣기로 한 인강에서그 부분만 강의를 듣는다. 이 과정이 끝나면 최종적으로 관리 선생님에게 노트한 내용을 노트를 보지 않고 말로 설명한다. 설명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이 부분에서 이해가 되지 않았음을 인지하고 과목 선생님에게 질문을 해서 해결한다. 내신 기간에는 그동안 해왔던 노트와 수업시간에 나누어준 프린트물 그리고 기출문제만 공부하면 되니까 오히려 평상시 보다 여유롭다.A군과 B양중에 누가 내신성적이 좋을 지는 너무나 자명하다. 내신 시험의 본질이 학교 선생님의 수업을 누가 충실히 잘 들었지를 평가한다고 보면 대다수 학생들의 내신준비는 실패로 귀결되고 이러한 실패에 학원들이 일조하는 모습은 매우 씁쓸하다. 학원 수업은 학교 수업의 대체재가 아니고 보완재임을 명심해야 한다.“ 놀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 했고 수능 만점이라는 결과가 나왔네요”이 말은 수년 전에 수능 만점을 받은 학생의 만점 비법이었다. 1학년때 평범한 성적을 기록했던 이 학생은 새로운 공부 계획법으로 공부의 역전을 이루어낸 것이다.이 학생의 플래너를 보면 파란색 스티커와 빨간색 스티커가 눈에 들어온다.파란색 스티커는 그 날 해야 할 공부 미션을 다 했지만 노는 시간를 갖지 못한 날에 붙이고빨간색 스티커는 그 날 공부 과제 분량을 빨리 끝내서 자유시간을 확보한 날에 붙인다.수능 만점을 받은 이 학생도 공부는 매우 지치고 힘든 일이었다. 어차피 해야 할 과제를빨리 완수하면 달콤한 자유시간이 주어지니 이 학생은 집중력을 높여서 공부를 한 것이다.또한 일주일 하루는 반나절 자유시간을 만들어놨고 이 역시도 일주일 과제를 제대로 수행했을 때의 자기에게 주어진 보상이었기 때문에 이 보상을 얻고 싶어서 일주일을 집중력 있게 공부 할 수 있었다. 이러한 지속적인 집중력 있는 시간들이 집약되어 수능 만점이라는 결과가 자연스럽게 따라온 것이다. 그러니 놀고 싶어서 열심히 공부 했다는 이 학생의 말은 역설적으로 우리에게는 들리지만, 집중력 있는 공부가 단순한 공부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 리듬”을 가지고 “ 시간 ”이 아닌 “ 미션” 중심의 잘 짜여진 계획의 문제라는 점을 깨닫게 해준다.게임 레벨 올릴 때처럼 집중력 있게 공부 할 수는 없을까?오늘도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하루에 몇시간을 공부하는게 적당한지 알고 싶어하지만 이는 무의미한 일이다. 성적은 단순한 공부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집중력 있게 공부 했느냐의 결과물임을 잊지 말자. 학생들의 공부 의지는 말로만 한다고 길러지는 것은 아니고, 의지를 가질수 있도록 올바른 공부 방법을 알려주어야 하고 리듬있는 공부로 집중력을 가지도록 공부 플랜을 짜주어야 한다. 여러분의 자녀들이 책상에 앉아 허공만 바라본다면 이는 아이의 의지 부족이 아니라 무엇을 해야할지 전혀 모르기 때문이다. 시험 기간에 학생들이 집중력을 발휘하는 것은 시험 범위가 주어지고 마감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평상시에 이러한 긴장감을 가지도록 공부 플랜을 잘 짜도록 지도하는 일이 너무나도 중요하다. 게임에서 고레벨을 올릴 때 아이들이 시간을 물어보지 않고 얼마나 집중력 있게 게임에 몰두 하는가? 공부도 이렇게 할 수 있다.하 재송 원장메타포스학원 2022-03-25
- 2022학년도 수시 합격생 - 한현준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합격/ 청원고 졸업) 한현준 학생(청원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지역균형선발)로 합격했다. 내신성적 평균 1.3등급, 의생명과 화학 분야에 대한 집요한 관심을 바탕으로 동국대 약학과, 고려대 생명공학과, 가톨릭대 약학과의 합격증도 받아냈다. 누군가는 안정적이라는 약사의 길을 포기하고 미래 연구원의 길을 선택한 한현준 학생의 치열했던 고교생활과 입시 준비 과정을 들어봤다.<표1> 2022학년도 수시지원 대학<표2> 학교 내신 성적 추이<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진로 스펙트럼>“안정된 약대 합격 포기, 연구원으로서의 꿈 선택“한현준 학생의 진로 결정에 있어 청원고의 ‘의생명 캠프’는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고1 때는 1.0등급이라는 내신 성적을 받으며 ‘의대에 진학할까’라는 막연한 생각도 했다.“그러던 중 고2 때 의생명캠프에서 항암제를 처리한 암세포와 그냥 암세포의 유전자 발현 정도를 PCR로 확인하는 실험을 하면서 분자생물학과 항암제의 매커니즘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구조생물학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교내 과학탐구보고서 대회나 동아리 활동을 기획할 때도 관심 분야의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안정된 약대 진학도 고려했던 한현준 학생은 연구원으로서의 오랜 꿈을 실현해보자는 마음으로 최종 서울대 생명과학부를 선택했다.또한 아버지가 추천한 책 ‘곁에 두고 읽는 괴테’에 대한 기억도 인상적이었다. “자신의 위치(재능, 지적 수준 등)에 대해 한 번쯤 한계를 넘어선 일에 도전해보라는 내용을 읽고 무턱대고 대학의 생물학 전공 서적을 샀습니다. 이 책을 집어삼키겠다는 마음으로 유전이나, 분자 수준에서의 생물학까지는 열심히 노트 정리도 했는데요, 생태계 분야에서 결국 중도 포기했습니다. 그래도 생명과학 1, 2 수업과 세특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내신 관리 공부법>“학교 자율학습에 성실히 참여, 시간 관리를 통해 체득한 탄탄한 학습법 활용”고1부터 고3까지 청원고 야간자율학습에 성실히 참여했다는 한현준 학생은 선생님의 감독도, 정해진 공부 시간과 휴식 시간 역시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저는 학원을 많이 다니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학교의 야간자율학습에 참여하며 오히려 자습 시간을 많이 확보했습니다. 오후 5시 30분부터 11시까지, 쉬는 시간을 제외하면 학습 시간은 매일 6시간 정도. 내신 기간에는 가정 학습 시간까지 합쳐 1일 8시간 정도의 공부 시간을 활용했습니다. 암기량이 많은 영어와 한국사의 경우 시험 1달 전부터 집중적으로 반복해서 보고, 국어나 과학은 수업 시간 필기를 참고하여 문제집을 2주 전부터 풀었습니다. 수학은 항상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고교 3년 동안 치열하게 공부하면서 느낀 점은 공부에 투자하는 절대적인 시간에 비례해서 내신 성적도 오른 것 같습니다.”<학종 대비 1. 세특 관리>“학년별로 다르게! 관심 분야에 관한 심화 탐구, 과제 해결 과정에서 배운 점 강조!”고1 때는 관심 분야에 관해 폭넓게 (화학이라면 무기화학, 유기화학, 분석화학 등 각 분야를 다양하게) 주제를 잡고, 학년이 올라가면서 꿈을 구체화 시키며 한 가지 주제에 깊게 탐구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2 때는 진로와의 연관성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진로와 연관 짓기 어려운 과목도 무리해서 생기부를 작성했지만, 능력을 보여주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고3 때는 교과목 선생님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보고서를 작성하고, 생기부 내용도 확인했습니다. 고교 3년간 생기부 관리를 돌아보면 각 교과목의 역량과 나의 진로를 적절하게 엮고, ‘내가 이렇게 어려운 것을 공부했어요!’라며 보다는 ‘내가 이런 관심을 가지고 탐구했는데, 어려운 부분은 이런 방식으로 해결하면서 이런 점을 느꼈어요(배웠어요!)’가 드러나면 이상적인 생기부라고 생각합니다.”<학종 대비 2. 면접>“생기부 훑어보기로 시작, 자기소개서 기반 모의 면접으로 완성”면접 준비는 먼저 생기부를 훑어보기부터 시작해 과학 과목과 진로활동 위주로 복기하면서, 선생님들과의 모의 면접을 준비했다.”저는 예상 질문을 많이 만들고, 답을 암기하지는 않았습니다. 자칫 진짜 제 생각을 전달할 수 없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단 모의 면접에서 선생님들의 질문을 지원동기에 관한 질문/ 학습 경험에 관한 질문/ 인성에 관한 질문 이렇게 세 가지 분야로 나누고, 답을 생각해놓는 방식으로 준비했습니다. 지원동기 질문을 예상하고, 저만의 필살기로 ‘의생명 캠프나 Fame lab in school’과 같은 내용을 언급하면서 관련 질문에 대해 대비했습니다.“아래는 한현준 학생이 지원한 대학별 면접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했다.<후배들을 위한 조언>“경쟁에 집착하지 않고 지금을 즐겨라,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가끔 피시방과 노래방도 가면서 고생하는 자신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한현준 학생은 후배들에게 경쟁에 집착하지 말고,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학교생활을 하라고 조언한다. “실제로 1학년 때 시험 1주일 전 아버지와 함께 뮤지컬 ‘영웅’을 관람하러 갔는데, 행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 ‘수시는 끝까지 달리는 사람이 승자’입니다. 시험 한번 망쳤다고 ‘아 이제 명문대는 못 가는구나!’라며 좌절하기보다 ‘다음 시험에 만회해야지’라는 긍정적인 마음이 필요합니다. 지금 주어진 상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반드시 보상받으리라 생각합니다.”한 현준 학생 2022-03-25
- 2022학년도 수시 합격생 - 최세용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합격/ 서라벌고 졸업) 최세용 학생 (서라벌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지역균형선발)에 합격했다. 어떠한 사교육의 도움도 없이 일궈낸 성과인 만큼 치열하고 열정적인 고교 3년을 보냈다. 조직의 목표 달성과 개인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극대화하는 ‘경영학’에 대한 목표를 다지는 시간이기도 했다. ‘수능 ALL 1등급, 내신 평균 1.04등급’이라는 놀라운 성적이 말해주듯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최세용 학생의 고교생활을 살펴봤다.<표1> 2022학년도 수시 지원 대학<표2> 내신 성적 추이 및 수능성적 (등급)<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진로 스펙트럼>“목표 달성을 위한 조직 문화와 가치 창출에 관심 커져!”최세용 학생은 어려서부터 친구들을 이끌며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고, 문제를 해결해서 성과를 내는 활동을 좋아했다. 고교진학 후에는 여러 팀 프로젝트 부장이나 2.3학년 학년장을 맡으며 ‘학급’에 이어 ‘대의원회’라는 큰 조직을 이끄는 경험에서 능력을 발휘했다.“조직의 공통된 목표 달성을 위해 조직원 개개인의 장점을 어떻게 충분히 발현시킬 것인가를 고민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조직 문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조직의 목표 달성을 통한 가치 창출을 필요한 경영학이라는 학문에 관심도 가지게 되었습니다.”이는 경영학 관련 도서를 찾아 읽으면서 경영학도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또 불확실한 미래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조직의 정체성과 수익성을 찾고 유지하는 전략을 세우는 ‘경영전략컨설턴트’라는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학업에 성실하게 임했다. <비교과 활동- 진로활동 >“이공계열 친구와의 협업, 경영학 가치에 눈을 뜨다! ”“피터 드러커의 <매니지먼트>, 톰 피터슨 <초우량 기업의 조건>, 장영재 <경영학 콘서트> 등을 읽으며 경영학이 인간 조직을 탐구하는 학문이고, 경영인은 리더로서 수학적, 과학적 능력으로 객관적인 분석 tool을 가지고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조직 경영에 관한 책을 많이 읽으면서 이론으로 배운 경영학을 학교에서 직접 실천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되었고, 진로활동으로 이어졌다.“3학년 때 통계학, 교육학 등 서로 각기 다른 전공에 관심이 있지만, 뜻을 같이 한 팀원들을 설득해 GREENS 프로젝트를 실시했습니다. 이공계열 친구와의 협업으로 GREENS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유포하여 교내 플라스틱 페트병 배출량 감축을 위한 사업으로 확대했고, 가시화된 성과를 얻으며 조직적 가치의 실현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최세용 학생에게 “경영인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라는 신념과 열정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내신 관리 공부법>“모르면 알 때까지! 개념 체화 - 응용 목표로 반복 공부“최세용 학생의 공부법은 시간 관리에서 시작된다.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 7시 기상, 저녁 12시 30분 취침의 원칙을 지켰다. 규칙적인 수면 시간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모르면 알 때까지 여러 개의 문제집의 문제들을 풀며 스스로 교과서 개념을 체화하고 어떤 문제가 나오더라도 내가 이해한 내용을 마음껏 응용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해서 공부했습니다. 교과 과정 외 어려운 내용이 있을 때는 구글링 또는 책을 찾아보고, 교과서에 나만의 필기를 남겼습니다. 단순히 시험을 잘 보기 위한 공부를 넘어 학문을 공부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었습니다.“스트레스가 쌓일 때는 취미인 노래 듣기와 산책으로 마음을 달래는 순간도 있었다. 학원과 사교육을 전혀 받지 않았기에 오히려 스스로 공부할 시간이 많았다고 담담히 말하는 최세용 학생은 이 시간을 극대화했기에 성공한 것 같다고 밝혔다.<학종 대비 1. 자기소개서>“2학년 경제 수업과 3학년 프로젝트 실천 및 가치 실현 연계”최세용 학생의 자기소개서는 2학년 경제 수업에서 배운 기업의 이윤 추구와 조직관리 및 가치창출에 방점을 둔 경영학에 대한 관심을 3학년 GREENS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천하며, 성과를 통해 공통된 목표 달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조직과 경영학에 대한 깨달음을 적었다.아래 내용은 자기소개서에서 실린 <1> 문항 내용 중 일부 발췌했다.<학종 대비 2. 면접>“학교 프로그램 최대한 활용, 면접관과 웃으며 소통한 면접”대학별 면접 고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담임선생님과 3학년 선생님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었고, 서라벌고의 진로 진학프로그램을 통해 치밀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학교의 여러 프로그램과 선생님들의 도움 덕분에 자기소개서에서 발췌한 내용의 복기는 물론 면접까지 차분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실제 지역균형 면접에서도 선생님들과 준비했던 내용을 토대로 편안하고 쉽게 답하여 교수님의 웃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입시 과정에서 선생님들과 학교에서 과분하게 받은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후배들을 위한 조언>“자신의 열정을 믿고 끝까지 밀어붙여라!”최세용 학생은 고교 3년 동안 학원이나 사교육의 힘에 의존하지 않았고, 그 시간은 자신의 열정과 싸우는 치열한 전장이었고, 결과는 승전보였다.”대학은 타인의 시선이나 다른 사람들의 부러움을 얻기 위해 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고, 하고 싶은 공부를 하기 위해 열정을 가지고 고등학교 학업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원과 사교육의 도움 없이 스스로 공부했지만, 마음속에 간직했던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치열하게 공부했습니다. 혹시 환경적인 어려움 앞에서 망설이는 후배들이 목표했던 바가 있다면 끝까지 밀어붙여 결국에는 이루어 내는 실천적인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최 세용 학생 2022-03-25
- 2022학년도 수시 합격생 - 김세윤 (서울대학교 의예과 합격/ 대진고 졸업) 김세윤 학생(대진고 과학중점반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의예과 (일반전형)에 합격했다. 내신 1. 15등급, 수능 ALL 1등급이라는 뛰어난 성적으로 이제 선망하던 의료인이 되기 위한 배움의 길에 한 발 내딛은 김세윤 학생은 고교 3년을 성실한 자세로 임했다. 김세윤 학생이 경험한 서울대 의예과 면접과 자기소개서 등 입시 관련 정보와 공부법을 정리했다.<표1> 2022학년도 수시 지원 대학<표2> 학교 내신 성적 추이 및 수능성적<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진로 스펙트럼>‘죽음을 다루는 의사?’ 생명에 대한 고민, 책을 통해 긍정적인 관점으로 승화!김세윤 학생이 전문의료인을 꿈꾸게 된 계기는 중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농구를 하다 손가락을 다쳐 서울대학교 병원에 입원하면서 만난 친절한 의사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기 때문이다. “수술해야 하는 상황에서 불안해하는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의료 지식으로 안심시키는 의사 선생님을 보면서 ‘나도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했습니다. 그 병원이 서울대학교 병원이었는데, 제 희망이 이루어져 더욱 기쁩니다.”하지만 의사라는 직업은 파고들수록 어렵고 많은 고민을 남겼다. 코로나19 위급한 상황에서 매체를 통해 생사를 넘나드는 환자를 보면서 ‘생명’과 ‘죽음’을 바라보는 시선과 태도에 대해 생각도 많아졌다. 이때 책을 통해 고민을 긍정적인 마음으로 돌이킬 수 있었다.“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라는 책은 의사라는 직업에 관한 고민을 하게 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죽음에 관한 지식과 죽음과 생명을 대하는 작가와 환자, 의사의 태도를 보며 죽음을 대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의사가 된다는 것은 매일 죽음과 직면하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환자를 살릴 수 없는 상황도 있고, 많은 난관도 있겠지만 이 또한 극복해야 하는 것이 의사로서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환자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의사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남긴 뜻깊은 책이었습니다.”<내신 관리 공부법>“고교 3년 학습플래너로 효율적인 학습 관리”“수능 수학 100점, 끝까지 놓지 않는 집요한 노력의 결과”고등학교 3년 동안 학습플래너를 지표로 학습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려고 노력했다는 김세윤 학생은 효율적인 공부를 위해 실천력을 높이는 데 노력했다.”일요일에 학습플래너에 주간 계획을 세우고, 매일 아침 그날의 자세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저는 공부는 시간보다 효율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1일 공부 시간을 과하게 잡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3학년 때에는 학교 자습 시간을 포함해서 하루 7~8시간 정도 공부했습니다. 남는 시간에는 음악을 듣거나 관심 분야에 관한 책이나 영상을 찾아보면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신 공부 시간에는 최대한 집중하려 노력했습니다.“많은 문제를 접하고 해결해야 하는 수학도 끝까지 물고 놓지 않는 집요한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결하고 결국 수능에서 100점을 받아냈다.”수학은 많은 문제를 접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1, 2학년 때 수학 내신 시험이 너무 어려워 기출 문제는 물론 시중에 있는 거의 모든 고난도 문제집을 풀었고, 이 과정에서 제 수학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생각합니다. 잘 풀리지 않는 문제는 다음날 다시 풀어보는 등 스스로 풀려고 하였고, 맞춘 문제도 풀이 과정을 돌아보며 개선할 점은 없는지 찾아보았습니다. 3학년 때는 흔히 ‘N제’라고 부르는 문제집을 풀며, 매주 모의고사 풀이에 대한 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학종 대비 1. 자기소개서>“영재학급에서 배운 다양한 실험 탐구, 코로나바이러스 증식 메커니즘으로 연계 확장”김세윤 학생의 자기소개서 1번 문항에는 고교 재학 중 수학 및 과학 심화 학습을 위해 지원한 영재학급에서 진행한 식품공학, 숫자 암호와 복호화 등 다양한 실험 내용을 통해 배운 내용과 해결하지 못한 탐구 과제, 궁금증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이 과정에서 고민하고 노력했던 시간을 담아내고 있다. 아래는 자기소개서 1번 문항에 적은 내용을 간략하게 발췌했다.“위 활동을 통해 하나의 현상을 이해하려면 여러 방면에서의 깊은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고, 저는 다른 개념 및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의 정보를 연결 지어 생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고등학교 때 공부한 지식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지 않고 우리의 일상생활과 맞닿아 있다는 점을 몸소 느꼈습니다. 이제 저는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니라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이 없는지 공부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얻은 탐구력과 적용 능력은 대학에 진학 후 의학을 탐구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학종 대비 2. 면접>“서울대 의예과 일반전형 MMI 면접 (다면인적성 면접), 평소 논리적인 생각 전개와 비판적 사고 연습 필요”서울대학교 의예과 일반전형 면접은 MMI 면접이다. ’다면인적성 면접‘으로 비교과적인 내용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자료 해석 능력 및 비판적 사고, 딜레마 상황 속 의사소통과 공감, 리더십과 팔로우십, 분배정의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학생을 평가하는 면접이다. 김세윤 학생의 면접 준비는 어떠했을까?“서울대 의예과 일반전형 MMI 면접은 정해진 정답이 없는 질문에 대답하는 지원자의 상황에 대한 인식과 결정의 근거를 통해 지원자의 사고 과정과 평상시 인성을 판단합니다. 대비하기 쉽지는 않았지만, 어떻게 보면 오히려 대비하기 쉬운 면접일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연습, 어떠한 정보에 대해 비판적인 관점으로 생각하는 훈련, 갈등 상황을 잘 해결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런 연습들은 평상시에 꾸준히 해야 체화되어 쉽지만, 단시간에 몰아서 한다는 건 정말 힘들 것 같습니다. 서울대 MMI 면접을 생각한다면 평소에 꾸준히 논리적인 생각 전개, 비판적인 관점, 갈등 해결에 필요한 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후배들을 위한 조언>“모의고사 성적은 수능 성적이 아니다! 끝까지 수시와 정시 병행하길 ”김세윤 학생은 모의고사 성적이 곧 수능 성적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을 남겼다.“평소 학교에서 치루는 모의고사와 수능이 정말 다른 점이 많다고 알려주고 싶어요. 저는 수시와 정시 모두를 챙겼습니다. 수시로 대학에 합격했지만, 실제로 고2 11월 모의고사는 만점을 받았고, 고3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는 전 과목에서 2개만 틀리는 등 우수한 성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수능 시험장에 가니 부담감과 긴장감으로 인해 평소 실력을 발휘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저도 수능장에 들어서기 전까지는 이렇게 긴장할 것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첫 교시 국어 시간에는 많이 떨리고 마음이 흔들리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공부할 때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면 시간입니다. 자신만의 적절한 수면 시간과 공부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3년간의 노력을 성공으로 이끌어줄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김세윤 학생 2022-03-25
- 2022학년도 천안 북일고 면접기출문제 및 경쟁률 분석 천안북일고는 2022학년도 서울대 등록자가 20명(수시 14명, 정시 6명)으로 전국자사고 및 세종과고/한성과고의 서울대 등록자 수와 비교해도 높은 실적을 보였다. 외대부고 72명(수시 31명, 정시 41명), 하나고 47명(수시 38명, 정시 9명), 상산고 31명(수시 8명, 정시 23명), 세종과고 30명(수시 21명, 9명), 민사고 30명(수시 24명, 정시 6명), 북일고 20명(수시 14명, 정시 6명), 한성과고 20명(수시 20명, 정시 7명), 인천 하늘고 18명(수시 16명 정시 2명), 공주 한일고 18명(수시 5명, 정시 13명), 선덕고 15명(수시 7명 정시 8명), 김천고 14명 (수시 12명, 정시 2명), 한민고 11명 (수시 9명, 정시 2명) 순으로 나타났다.2022학년도 천안 북일고 일반전형 경쟁률은 전국 모집정원 136명에 227명이 지원하여 1.67:1이고 충남지역전형은 137명 정원에 83명이 지원하여 미달이었다. 그러나 2021학년도 일반전형 전국 경쟁률 1.14:1에 비교하면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2023학년도 경쟁률은 2022학년도 대비하여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유는 중3 학생 수의 증가, 대입에서의 우수한 실적 등이다.2021학년도 2022학년도 천안북일고 경쟁률 비교천안북일고에 지원하면 1단계 내신성적으로 1.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 200점 (내신160점+ 면접40점)으로 최종 선발한다.1단계 지원 시 반영되는 내신 과목은 하나고(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는 5과목, 상산고(국어,영어,수학,과학 또는 사회) 4과목이 반영되는 것에 비해 전과목이 모두 반영된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내신은 160점으로 국어 24점, 영어 24점, 수학 40점, 과학 40점, 사회교과 24점, 예체능 8점이 반영되는데 수학과 과학의 내신반영이 4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반영한다. 원점수나 과목평균(표준편차)이 아닌 성취도 기준으로 반영하며 A는 100%, B는 90%, C는 80%의 가중치 두어 내신 성적을 반영한다. 또한, 미인정 결석을 할 경우 미인정 결정일 수만큼 0.1점의 감점이 있다. 예를 들면 2학년 2학기 국어가 B이면 0.48점 감점된다는 뜻으로 내신 반영비율은 매우작다. 따라서 2단계 면접(40점)에 자신이 있는 학생이라면 도전해볼 만한 학교이다.천안 북일고 1단계 내신성적 과목별 반영점수표2022학년도 천안 북일고 2단계 면접 기출문제 예시이다.진로계획 및 지원동기1) 지원자의 장래희망이 프로그래머로 자신의 프로그램 실력은 향상되었다고 하였는데 어떻게 향상되었고 그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을 극복했나요.2) 북일고등학교의 프로그램 중에서 어떤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다는 것인지 설명해주세요.인성3) 학교생활에서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가지고자 노력했다고 했는데, 그런 사례에 대해 말해 보세요.4) 자기소개서에 리더십이 향상되었다고 했는데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해보세요.자기주도 학습5) 자기소개서에 평소 어려워하던 00과목의 성적을 향상을 위해 책을 읽었다했는데 이 과정에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 말해 보세요.6) 수학 오답노트를 만들어 틀린 문제를 풀 수 있었다고 했는데, 오답 노트를 어떻게 만들어 사용했는지 말해보세요.7) 선행공부 00을 했다고 하는데 00을 공부를 하면서 어려움은 없었는지 말해보세요.2단계 면접문제에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수학과 과학의 선행학습을 꼭 해야 하며 장래희망에 연계된 진로계획과 탐구활동 그리고 비교과 활동으로 동아리활동, 독서, 학교생활의 교우관계에서 리더쉽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였다.중계GMS학원/ 관악GMS뉴스터디학원 조창모 2022-03-04
- 영어 독해문제집, 함부로 문제풀이로만 시작하지 말자! ‘머리로는 대충 내용이 어떤지 알겠고 해석이 되는데, 직접 한국말로 바꾸라고 하시면 잘 안돼요’. 많은 학생들이 레벨테스트 과정에서 주로 하는 이야기이자 고등학교 진학 시 영어 점수가 무너지는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다. 대략적으로 지문 내용을 파악하고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진 영어 선행학습이 궁극적으로는 학생의 본질적인 약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게 막았던 것이다. 보통 중등부때 고등부 영어는 미리 끝내야 한다는 말들 때문에 학부모님들께서 일찍이 중등부 때부터 고1 수준의 모의고사 지문을 가지고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으시고, 고1,2 모의고사에서 시간을 재고 문제를 풀었을 때 1등급에서 2등급 정도의 실력이 나오면, 우리 아이가 고등학교 영어에서 경쟁력을 어느 정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하신다. 또는 난도 높은 토플교재를 가지고 수업을 하여 충분히 내 자녀가 고등학교에서 영어에서만큼은 큰 무리 없이 원하는 성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신다. 하지만 반드시 생각해 봐야 할 것은, 고1,2 모의고사 영어 수준이 1등급인 친구들 중 내신영어 1등급을 받아가는 학생은 정말 소수이며, 현재 아무리 고1,2 모의고사가 안정적으로 1등급이 나온다고 하여, 고3에 치를 수능에서 1등급을 받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까? 바로 ‘기본’이라고 부르는 구문분석력 없이 독해문제만 푸는 ‘양치기 학습법’으로 인해 1) 제대로 된 번역의 부재와 2) 이로 인한 논리적인 글읽기의 부족으로 이어진 것이다. 보통 학생들은 구문이나 문법에 대해서 학습을 하려고 하면, 단순히 천일문과 같은 구문책을 어느 정도 한국어 해석으로 맞게 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구문을 ‘안다’고 착각하며, 문법의 경우도 중학영문법 3800제와 같은 교재를 활용해, 파트별로 학습 후 해당 파트의 문제를 잘 맞추면 영문법도 문제가 없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이런 상태로 독해문제집을 병행하며 스스로 고1,2 모의고사는 무난히 1등급임을 인증한다. 하지만 독해는 실제 학생의 구문력이 제대로 되었는지 파악 되었을 때, 국어적으로 독해하는 방식을 함께 넣어가며 학습해야 한다. 단순히 번역을 통해 의미만 파악한 것으로 객관식 답을 찍는 것으로 공부한다면 이는 필패전략이 될 수밖에 없다. 학생의 구문과 문법 실력은 모든 문법과 구문 요소가 섞여 있는 새로운 문장을 보았을 때, 해당 문장에 쓰인 문법과 구문을 파악하고 나름대로의 규칙에 따라 90%이상 번역이 가능할 때, 스스로 구문과 문법 실력이 어느 정도 안정되었다고 판단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보통 수업을 듣고 그 기억으로 해당하는 문제만 풀거나 대충 의미가 통하면 스스로 해석이 맞다고 넘어가다 보니, 실제 시간이 지난 후 해당 문법의 기본 개념들을 기억하는 경우가 적다. 결국 모든 문법적인 요소가 섞여 있는 처음 보는 문장들을 마주쳤을 때, 배웠던 문법이나 구문 개념을 번역하는데 적용하지 못해 아는 단어를 느낌적으로 배열하여 나름대로 대충 해석을 만들어 내는 상황이 이어지고, 스스로 구문을 활용하여 영작하는 연습은 해본 적이 많지 않아, 영어문장을 암기해야만 서술형 대비가 가능한 기형적 상황에 놓이게 된다. 결국 이는 어법상 틀린 부분을 고치거나 문법요소를 녹여 영작하는 문제를 묻는 고등학교 내신에서 지문을 통으로 암기하지 않거나, 지문 변형이 되는 경우 원하는 성적을 받기 어려운 상황으로 이어진다. 또한 독해집으로 문제만 많이 풀어내다 보니 논리적 글읽기가 부족한 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 글 전체의 소재와 주제가 무엇이고, 글의 논증방식이 어떻게 이뤄져 있으며 그 논증방식을 통해 해당 지문이 어떤 문제유형으로 변형될 수 있을지까지 예측해 보는 연습 없이 그저 주어진 독해문제의 답을 찾는 수동적인 학습을 하다보니 학교 내신과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는 수능영어에서 요구하는 논리력을 향상시킬 기회가 없다. 따라서 시간내에 독해문제를 해결하는 것 보다, 글을 읽는 방식과 글의 짜임새를 스스로 볼 수 있도록 하는 학습이 우선되어야 한다. 결국 제대로 된 영어구문 및 문법 학습과 독해방식에 대한 학습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독해문제집만 풀며 당장 눈앞에 보이는 점수로 스스로를 판단하는 것은 본질적인 약점을 고치지 못한 채 모래성을 쌓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실제 영어성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독해학습도 중요하지만, 독해학습 전에 우선적으로 어떤 학습을 제대로 해야 할지 고민해 보길 바라는 마음이다.장 희철 원장장민준영어학원 2022-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