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노원·도봉 총 4,3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울형 혁신학교 1년을 돌아보다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모델학교로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함께 가르치며 배우는 행복한 교육’을 추구하는 혁신학교. 혁신학교는 경쟁, 성적위주의 수업보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인성과 창의성 교육, 자기주도적 학습활동, 교사 학생 학부모간 소통,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한다. 혁신학교는 기본 기초교육에 충실하며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모델 혁신학교는 교육과정의 자율권을 보장하고, 학생의 수업 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한 학급에 25명 이하의 학생으로 운영된다. 또한 교사들의 행정업무가 없고 수업에 전념하도록 교수학습중심의 학교운영체제를 운영하며, 교육과정 편성에 있어 일정한 자율권이 보장되기에 학교에 따라 다양하면서도 다채로운 교육과정이 운영된다.상원초(노원구 상계동)와 도봉초(도봉구 도봉동)의 경우 작은 학교, 즉 스몰스쿨제로 운영된다. 모든 교육과정 운영과 행사는 기본적인 룰만 정해진 상태에서 학년과 학급의 상황에 맞게 탄력적, 자율적으로 운영되기에 6개의 학년학교로 보면 된다. 예를 들어 도봉초의 경우 성적표 통지에 있어 한 학기에 두 개 이상 교부하자는 룰만 정해 놓고 학년별, 학급별로 매월 혹은 2~3회 성적표를 교부한다. 그리고 평가방법에 있어서도 성장과 과정중심으로 단계별, 서술형으로 평가방법을 달리하고 있다. 북서울중은 매주 수요일 방과 후 학년별로 공개수업을 진행해 교사들끼리 서로의 수업을 관찰하고 배우며, 수업에서 부딪치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면서 수업방법을 개선한다.상원초 이용환 교장은 “혁신학교는 기본, 기초교육에 충실하며 공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학교다. 최근에는 일 년 동안 달라진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혁신학교에 대한 긍정적 여론들이 많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도봉초 한미라 교감도 “학부모들이 학교가 많이 달라졌다며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 입소문을 통해 타 지역 학부모들로부터 전학 문의도 많은 편”이라고 전한다. 자율적 교육과정 편성으로 다채로운 교육과정 운영상원초등학교는 고정된 시간표와 시종시간이 없고 60분 혹은 80분 단위의 블록타임제로 운영된다. 봄, 가을에는 계절방학이 있어 학생들은 개인별 탐구과제를 수행하거나 가족체험활동 또는 학교에서 운영되는 계절학교에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갖는다. 지역의 전문가, 학부모, 서울여대 학생들로 구성된 자원인사들이 교육활동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며, 학부모자원봉사단과 학부모대의원회를 구성해 학부모들이 학교운영에 참여하는 공식적 통로를 마련하고 있다. 이외에도 텃밭 가꾸기, 닭 부화해 기르기, 농촌체험 등 다양한 생태학습으로 생태학교를 지향하며, 학년별로 문예체 교육을 특화해 1인 1악기제를 실시하고 있다.도봉초등학교 또한 블록타임제를 운영한다. 한미라 교감은 “교사가 가르치고 학생이 이해하고 평가하기에는 기존 40분 수업으로는 개별지도에 어려움이 있기에 제대로 수업하고 지도하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블록타임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매 수업 후 30분간 주어지는 중간놀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에서 자유롭게 노는 것을 배우며 체력을 증진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수업의 집중도를 높인다. 특색 교육과정으로 생태교육을 실시하는데 1,2학년은 관찰중심, 3~5학년은 텃밭 재배, 6학년은 벼농사를 직접 체험한다. 학생들은 텃밭 재배를 통한 수확물로 반별로 김장김치를 담그며, 벼농사를 통한 수확물로 떡을 만들어 함께 나눈다. 이외에도 운동장 한켠에 닭과 토끼 사육장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직접 닭을 부화해 기르고, 전체 학급의 50%가 교실에서 토끼를 키운다.한편 북서울중학교는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 교사의 수업공개와 수업연구회를 일상적으로 운영하며 텃밭 가꾸기, 학년별 생태여행, 지역 생태활동가들과 함께 하는 생태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일터 체험을 통한 진로교육을 강화하고 자존감 향상 및 진로모색을 위한 전문 멘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부모와의 소통강화를 위한 학부모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6
- 즐거운 성악이야기 ‘노원성악사랑’ 신이 주신 최고의 악기 목소리. 아름다운 노래는 인간에게 많은 것을 선물한다. 아름다운 노래를 들으면 아련한 추억, 감동, 감성 등 한 가지로 표현할 수 없는 많은 감정을 실어다 주면서 행복의 극치를 경험한다. 또한 성악은 우리의 마음과 함께 해 복잡한 나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만 같다. 늘 듣기만 했던 성악을 나의 목소리로 직접 연주하고 싶다는 욕망, 누구든 한번쯤 꿈 꿔 왔던 일이다. 서울대 전문가의 명성이 노원에 노원성악사랑은 성악인을 발굴하고, 입시레슨, 목소리 클리닉 등으로 유명한 경랑음악연구소, 스튜디오 에녹의 또 다른 이름이다. 노원성악사랑의 김종필 원장은 이미 입시 레슨계에선 꽤 알려진 인물이다. 서울대 전문가의 눈으로 정확하게 집어내고 카리스마 넘치는 수업으로 학생들과 부모 사이에서 명성이 높다. 오랜 세월 개인레슨으로 다져진 실력을 사람들과 나누고, 누구나 함께 즐기는 성악을 함께 하고 싶어 지난 달 노원에 문을 연 것이다. 김 원장은 “예전 저희 학창 시절만 해도 어린 시절엔 동요를 부르고, 학창 시절엔 가곡을 부르던 것이 자연스러웠는데 지금은 대중음악을 먼저 접하게 되는 2012-04-16
- 인성 지능 적성검사, 내 아이 진로 결정의 길잡이 내 아이 진로를 판단하는 데 있어 혼란을 겪고 있는 학부모라면 귀가 솔깃해질 희소식이다. GMS 학원에서 4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학생들의 정확한 적성과 진로를 파악하는 인성 지능 진로적성검사를 실시한다.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비용은 만원. 예약은 필수다. 검사 30분 후 분석지를 보면서 조창모 원장이 직접 상담도 해준다. 학부모 입장에서 내 아이의 모든 것을 정확히 파악해보고, 학습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조창모 원장은 “GMS학원에서 인성 지능 진로적성검사를 진행하게 된 것은 학생 개인별 인성, 적성, 특징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학습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가르치는 강사 입장에서도 보다 확실한 데이터를 가지고 학생의 부족한 영역을 파악해야 학생의 진로를 도와주고, 학습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전한다. 한국사회교육진흥원의 검증된 프로그램으로 내 아이 정확하게 분석하기 GMS학원의 검사 프로그램은 인성 지능 적성 최초 창안자이며 임상심리학 박사이기도 한 서울대학교 주건성 박사가 개발한 인성 지능 적성 검사 프로그램이다. 현재 삼성 현대 등 국내 기업들의 직무적성 검사에도 활용되고 있는 검증된 프로그램으로 학생 인 적성 검사는 학년별로 다른 검사지를 사용한다. 우선 인성검사는 개인이 선천적으로 타고나거나 후천적으로 습득하는 개인적인 성향을 각 항목별로 질의문답을 통해 근면성, 책임감, 협동성, 자주성, 준법성, 지도성, 정서안정, 감정 상태를 숫자나 문구로 결과를 표현한다. 학생에 따라 모든 인성에서 높은 점수가 나왔지만, 정서상태가 불안하게 나오는 경우, 또는 자주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자주성이 부족한 경우라면 유독 독립성이 없는 만큼, 학부모 입장에서는 지나친 간섭이나 보호는 피해야 한다. 또한 지도성이 부족한 경우는 신경과민, 충동, 내성적인 경우가 높아 발표력을 키워주는 등 어떻게 자녀를 지도할 지에 대해 학부모에게 가이드가 되어 준다. 지능검사는 기존 수리, 연산, 도형, 규칙을 찾는 방식을 벗어나 좀 더 복합적인 구성으로 진행된다. 개인의 선천적인 타고난 두뇌발달 정도와 후천적으로 습득하게 되는 두뇌의 발달정도를 혼합해 나타나며 어휘능력, 판단능력, 탐구능력, 수리능력, 이해능력, 논리능력을 숫자화해서 분석된다. 조 원장은 “이 때 논리능력 부족하다면 서론 본론 결론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탐구 능력이 부족한 경우 사물 관찰 과정에 관심을 갖도록 학습 가이드를 해주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학생이 수학 과목의 함수관련 문제를 틀렸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가 중요하다. 이해능력이 부족한지, 판단 능력이 부족한지, 혹은 수리능력이 떨어지는 지를 정확히 판단해 부족한 학습적 능력을 끌어 올리도록 공부 방법을 조정하는데 이 검사를 활용하게 된다. 진로적성검사는 앞서 진행된 인성검사와 지능 검사를 바탕으로 개인의 관심, 흥미, 기호를 추가하여 학생 개인별 성격 지능적으로 가장 정확한 진로 결정에 대한 정보를 세밀하게 분석하여 진로 선택에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분석지에는 학생이 어떤 계열의 학과에 진학하는 것이 적합한지 표현된다. 경상계열, 약학계열, 공학계열, 법정계열 등 21개의 계열 적성으로 구분, 적응 순위를 분석해준다. 일부 재원생 대상 사전검사, 티칭 가이드로 활용성 높아 조 원장은 “이미 GMS학원에서는 재원생 일부를 대상으로 사전 검사를 진행한 결과, 그 필요성에 공감했다. 형제 혹은 비슷한 성적의 같은 학년 학생들도 개인적인 성향과 능력의 차이가 분명했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내 아이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도구로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고 전한다. 이런 검사를 통해 학원에서는 학생 개인의 성향과 진학을 연관 지어 파악하고, 티칭 과정에서 학생의 학습 태도, 과정, 능력, 인성에 이르기까지 부족한 영역을 충분히 보완해갈 수 있으며, 폭넓은 진로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진로 결정에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하는 티칭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부모 역시 학생의 인성 교육에 있어 주요 가이드로 활용해 학생에게 부족한 성향, 기질을 키워주기 위한 가이드로 활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근면성이 떨어진다면 인내력과 어려움을 버텨내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선천적으로 게으르다면 적절한 상벌을 줌으로써 아 2012-04-16
- 영어실력이 쌓이는 만큼, 아이의 꿈은 더 커지고... 중평초 4학년에 재학 중인 김민지 학생. 벌써 토스를 다닌 지 2년째다. Regular 단계에서 이제 곧 POST 단계로 들어가기 위한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토스에서의 영어 학습 2년, 민지의 놀라운 변화를 들어보았다. 토스 시작, 듣고 말하는 표현력을 배우다 민지의 토스 학원 입성은 초등 2학년 때. 앞서 6개월 정도 지역에서 유명한 00어학원을 다니고 있었다. 저학년인 만큼 게임이 수반되었지만, 문법과 어휘를 암기하고, 테스트를 통해 평가하는 방식의 영어학습법은 민지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었다. ‘계속 이렇게 영어를 공부 시켜야 하나? ‘ 민지 맘은 민지의 영어공부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활달한 성격의 민지였지만, 처음 대하는 영어를 무조건 외워야 하고, 쓰고 풀어야 되는 숙제 때문에 점점 지쳐갔어요. 옆에서 지켜보기도 안쓰러웠고요.”그때 생각한 것이 토스였다. 이미 민지 오빠 (중2)가 초등3, 4학년 때 다닌 경험이 있어 토스 학습법을 알고 있었고, 일단 귀를 열어줘야겠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토스에 대한 민지의 반응은 기대이상이었다. 1달에 1번씩 새로 나오는 영화 DVD는 집에 가져오기 무섭게 틀어보았고, 영어책도 부지런히 읽어내려 갔다. “처음에는 캐릭터들의 움직임과 짧은 어휘만을 알아들었지만, 점점 스토리에 빠져들면서, 캐릭터들이 주고받는 말들이 자연스럽게 들리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민지의 귀는 자연스럽게 영어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최근 민지는 역동적인 모험이야기가 담긴 영화 ‘쥬만지’에 푹 빠져있다고... 토스에서 2년 정도 수업을 받았던 민지오빠도 영어 듣기가 수월해지자, 중학생인 지금도 수행평가로 진행되는 듣기 시험도 잘해내고, 특별히 내신 영어를 위해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혼자 인터넷 강의와 영화를 보면서 공부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체화과정을 거쳐 훈련으로 다져진 실용 영어가 장점. 민지 맘은 “글로 배운 우리도 1시간 이상 자막 없이 외국영화를 이해하며 집중해서 본다는 것은 어려운 것이 사실이잖아요. 그런 면에서 아이가 그 내용을 따라 말하고 이해하는 것을 보면 정말 신기하죠. 이게 토스 영어학습의 매력 아닌가 싶어요.” 전한다. 아빠 역시 민지가 영어책 읽기에 빠져 있거나 자막 없이 영화에 집중해 보고 있으면 신기하다고 할 정도. 레귤러 과정에서 배운 미믹킹은 민지에게 영어에 대한 즐거움을 가르쳐주기 충분했다.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의 몸짓과 소리를 그대로 따라하면서 즐기는 과정에서 민지는 원어민에 가까운 발음, 발표력, 인토네이션으로 표현되는 어감을 배우게 되었다. 교내 말하기 대회, 학원 주최 대회에도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자신감도 넘쳤다. 토스 선생님 역시 워낙 재미있고, 즐겁게 아이들과 함께 해주는 것도 굉장히 도움이 되었다. “영어를 언어로 말할 수 있고, 자격증이나 레벨보다 민지가 커서 영어를 편안히 느끼고 실용적으로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온 민지 맘의 선택은 성공적이었다. 토스에서 2년에 걸쳐 귀를 열고, 영어로 생각하는 레귤러 체화과정에서는 듣기 말하기 영역에 대해 충분히 자신감을 키우고 나면, 굳이 한국식 문법 공부를 하지 않아도 문장 속에서 어휘를 터득해가며 실용적인 영어 학습을 한다는 점이 토스 영어학습법의 장점. 또한 토스학습법은 학원에서 요구하는 숙제와 매일 매일 듣고 말하는 훈련을 빼놓지 않고 하다보면, 차곡차곡 영어 실력이 쌓이고, 영어 표현이 필요한 곳에서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는 것이 민지 맘의 설명이다. 민지는 프리젠테이션과 토론식 수업이 진행되는 POST 단계에 대한 기대 역시 높다. 민지의 외국 경험은 1주일가량의 호주 시드니 여행이 전부였지만, “외국인에게 두려움 없이 다가가거나 입출입국 과정에서조차 엄마보다 더 많이 알아듣고 이해했다.“ 귀뜸 한다. 교내 말하기 대회 입상, 또 다른 대회에 도전장을 내다. 민지의 꿈은 늘 바뀐다. 최근 희망은 영어선생님. 그만큼 영어의 즐거움에 푹 빠져 있다. 민지 맘은 “민지가 토스에서 영어를 배워가며 점점 더 큰 꿈을 꾸고, 노력해가는 과정이 더 만족스럽다.”고 말한다. 민지는 이미 초등 3학년 때, 교내 영 2012-03-19
- 과학탐구 어렵지 않아요 입시제도의 변화로 인하여 학생들의 공부방향도 많이 바뀌고 있다. 특히나 이공계열을 생각하는 초, 중, 고 학생들은 개인 포트폴리오를 위해 탐구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는 추세이다. 과거에는 여름방학에나 방학 과제물로 작성하던 보고서였지만 지금은 평상시 관심분야에 대한 노력의 정도를 증명하는 자료로 쓰이기 때문이다. 과학탐구활동과 보고서 작성은 단기간 해결이 불가능한 만큼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자질과 관심도를 평가하는 훌륭한 증빙 자료가 되는 것이다. 그럼 과학탐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과학탐구활동 계획 짜기〓짧은 시간 동안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초등학생은 일상 생활에서 다양한 과학 현상을 관찰하는 주제를 고르고, 중고생은 실험 조건을 달리하며 실험 결과를 비교하는 고차원적인 탐구활동에 도전해 보는 것이 좋다. 과학탐구활동 계획은 사전조사&rarr탐구계획 짜기&rarr탐구활동&rarr정리 및 결론 도출&rarr보고서 작성 등으로 세우고 일정에 맞춰 꾸준히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주제 고르기〓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사소한 것도 훌륭한 주제가 될 수 있다. 전화기, TV, 컴퓨터 등 일상 생활에서 쓰이는 전자제품 속의 숨은 원리를 알아보거나 평소 집에서 먹는 음식에 대해 궁금한 과학 상식을 소재로 삼는 것도 좋다. 인터넷이나 백과사전 등은 아이디어를 찾거나 참고자료 정도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인터넷에서 실험내용과 결과 등을 베끼면 오히려 감점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탐구계획 세우기〓탐구계획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등 활동 내용과 시간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리한 계획보다 활용할 수 있는 실험기구, 약품, 실험실 등을 충분히 고려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탐구활동 과정 틈틈이 주제에 맞게 활동이 이뤄지는지 확인할 필요도 있다. 관찰하려는 식물이나 동물의 생장기간이 지나치게 길다면 짧은 시간 동안 원하는 결과를 얻어 낼 수 없다. 계획을 세우기 전 관찰대상의 특징이나 생장기간 등에 대한 사전 조사를 반드시 마쳐야 실수가 없다. 탐구활동 기록 방법에 대한 계획도 미리 세워둬야 보고서를 작성할 때 실수를 하지 않는다.▶탐구활동 방법〓과학탐구활동은 주제에 따라 “관찰(식물 재배, 동물 사육 등)”, “실험(과학원리를 기구나 약품 등을 사용해 검증)”, “현장조사(수목원, 식물원 견학)”, “문헌조사(백과사전이나 과학전문 서적 조사)” 등의 방법을 다양하게 활용한다.‘제품별 소독제의 효과“는 여러 제품의 소독제를 처리하여 각각 세균의 증식정도를 비교 관찰하는 실험을 하고 ‘시간에 따른 달의 모양 변화’는 관찰, ‘한강 지류의 오염상태’는 한강 지류를 찾아가 탐문 조사하는 방법을 택하며 ‘천연화장품과 일반화장품의 선호도’는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직접 사용하고 각자의 생각을 알아보는 설문 조사의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다. 탐구방법이 결정되면 구체적으로 할 일을 기록하고 우선 순위에 따라 탐구 절차를 정한다.▶보고서 정리〓보고서는 탐구배경(탐구 동기, 사전 조사 내용 등)&rarr탐구목적&rarr탐구방법(준비물, 탐구 계획 포함)&rarr탐구결과(실험 관찰 결과 등)&rarr결론(결과 해석, 알아낸 점, 부족한 점, 향후 탐구계획 등)&rarr참고문헌과 도움말 등의 순서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보고서를 작성할 때는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했는가 등을 빠짐없이 기록해야 한다. 제목을 정할 때는 ‘내가 본 광릉수목원’보다 ‘광릉수목원의 나무와 풀의 특징’ 등으로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 좋다. 결론을 정리할 때는 실험결과를 해석해 과학적인 지식과 원리 등을 이끌어낸다.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왔더라도 솔직하게 기록하고 오류의 원인을 분석해 덧붙인다. 결과를 조작하거나 다른 사람의 보고서를 베끼는 것은 감점 요인. 탐구과정에서 얻은 의문점 등을 정리하고 책, 비디오, 오디오, 인터넷 자료 등 참고 문헌을 반드시 적으면 탐구활동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보고서 작성 형식〓동물이나 식물 등 생물을 관찰했다면 각 부분의 구체적 생김새와 특징, 생식방법과 습성 등을 자세히 기록하는 관찰보고서가 제격이다. 관찰보고서에는 관찰 환경과 시간 등을 정확하게 기록하고 글로 설명하기 힘든 상황은 그림이나 사진 등으로 기록한다. 관찰자의 느낌을 곁들이면 생생한 관찰기록문이 된다. 실험이나 관찰이 불가능할 경우 문헌이나 인터뷰 등을 통해 조사 보고서를 작성한다. 실험보고서는 실험목적, 계획, 준비물, 방법 등을 기록하고 실험 결과를 해석해 과학적인 결론을 이끌어낸다. 식물관, 박물관 등에 대한 견학 보고서를 작성할 때는 견학 동기를 밝히고 보고 듣고 느낀 내용을 순서대로 기록한다. 견학 후 새롭게 배운 내용이나 잘못 알고 있었던 내용을 비교해 정리하면 좋다.박지국 TQS생명과학 R&E연구소 소장, 이동일아카데미 과학 전임강사문의 3391-05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3
- ''연세대 경영'' 가는 길 이 글을 쓴 학생은 이번 달 대진여고를 졸업한 제자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언어 때문에 고민하는 후배 여러분에게 황상윤 선생님의 언어 수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황상윤 선생님의 언어 수업을 듣게 된 계기는 절대로 오르지 않는 언어성적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언어를 많이 못하는 학생은 아니었습니다. 학원을 다녀본 적은 없었고, 독학으로 공부해서 90점대 초반을 유지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험의 난이도에 상관없이 항상 90, 91, 92점이라는 점수가 나왔기에, 운이 좋으면 높은 1등급(99~98퍼)을 받거나, 대체로 96퍼 정도를 받았고 운이 나쁘면 2등급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들쭉날쭉한 백분위는 평소에 상위권 학교를 지망하던 저에게는 많은 고민을 주었습니다. 매일매일 더 많은 양의 문제를 풀고, 중요한 문학작품을 외우더라도 점수는 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글을 독해하는 ‘능력’을 길러서 언어를 공부하는 이 수업을 알게 되었고,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시간에는 주로 기출문제를 사용해서 비문학과 문학을 읽어내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집에 가서는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글을 독해하면서 사용한 논리를 위주로 다시 복습했고, 아예 그러한 생각의 방법론을 제 머릿속에 내재화 했습니다. 제 가장 큰 단점이었던 ‘감으로 대충 풀기’를 버리고 지문 속에서 논리적인 근거를 찾아 문제를 푸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이렇게 수업을 듣고, 지도에 따라 열심히 공부한 결과 언어 성적이 조금씩 조금씩 오르기 시작하여 2012학년도 수능에서는 원점수 98점을 받았습니다(듣기에서 1개 틀림). 백분위는 99퍼가 떴습니다. 비록 전년도 수능보다는 쉬웠더라도, 난이도에 상관없이 일정했던 제 점수의 벽을 깬 것 같아 기뻤습니다. 저는 대학을 논술전형으로 합격해서 구체적인 수능 백분위는 필요가 없었지만, 글을 바르게 독해하는 방법을 배웠던 것이 논술 지문을 해석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때의 저처럼 오르지 않는 언어 성적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 특히, 언어 시험을 대충 감으로 푸는 분들에게는 황상윤 선생님의 언어 수업이 적당한 처방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접 겪어본 학생으로서 정말 추천합니다! 서울대 애도 부러워하는 ''연대 경영''에 합격한 방법을 요약해봅니다. 1. 목표가 분명했다.연고대가 아니면 재수하겠다는 각오가 있었던 아이입니다. 분명한 목표가 성공의 시작이죠. 2. 쉬운 것도 절대 무시해서는 안 된다.아쉽게 1개를 틀렸는데, 누구나 맞힐만한 듣기네요. 쉬운 것, 내가 맞힌 문제를 간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중요한 것을 공부하는 것이 수능입니다. 어려운 것, 특이한 것을 배우려는 생각조차 버리십시오. 3. 논술은 수능을 잘하는 학생을 위한 시험수능을 완벽히 배우면 수능도 잘 보고, 논술도 잘합니다. 독해력이 논술이지 글쓰기 자랑이 논술이 아닙니다. 4. 수능 날 최고 성적 나온다.이 학생은 9월 모의평가에서 2등급이 나왔지만 진짜 수능에서 98점이 나옵니다. 이것이 마인드의 중요성, 선생의 중요성입니다. 고3을 이끌어줄 수 있는 선생이 필요합니다. 모의고사 성적에 일희일비하면 재수합니다. 5. ''읽어내는 방법''을 배워라. 6. ''감''이 아닌 ''수리 과학적 논리''로 언어를 읽고 풀어라. 7. 수학을 언어의 2배 이상 해야 명문대 간다.과목 밸런스를 유지하게 하는 강사, 학습 플랜을 7일 단위로 제시하는 선생님을 만나야 한다. 8. 끝없는 반복, 복습, 내재화수강후기에서 반복되는 말이 반복, 복습, 내재화입니다. 수능에 적합한 수업을 선택하고 반복하면 반드시 목표를 이룹니다.에듀원에듀 황상윤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3
- 강북자생한의원 지역 노인을 위한 의료봉사 실시 강북자생한의원은 지난 해 12월 28일 서울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1회 의료봉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복지관 어르신들에게 의료상담과 함께 침 치료 등 무료 진료를 할 예정이다. 의료봉사에는 한의사와 간호사가 함께 해 정확하고 신뢰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강북자생한의원의 최병훈 행정팀장은 “2009년 12월 9일 오픈한 강북자생한의원은 지역주민의 믿음과 관심을 바탕으로 지난 해 10월, 진료과를 10개로 확장하는 등 눈부신 발전을 해왔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환원활동을 강화하고, 의료진의 도움이 무엇보다 절실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수술없는 척추치료로 유명 노원문화의 거리, 와우쇼핑몰에 위치한 강북자생한의원은 대한척추신경추나의학회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임상경험이 풍부한 10명의 의료진이 진료하고, MRI, X-ray 등 영상의학과의 정확한 검진에 따른 양한방협진 진료시스템을 갖춰 환자의 증상과 질환에 따른 맞춤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한방병원인 자생한방병원의 치료시스템을 그대로 도입하였으며, 정기적인 자생네트워크 통합의료진 교육을 통해 진료의 수준을 최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강북자생한의원의 오항태 대표원장은 “동두천, 포천, 의정부 지역을 포함하여 강북지역의 디스크 환자들은 보다 가까운 곳에서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자생한방병원의 한방 비수술 디스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자부심과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척추전문 한방병원 지역주민에게 더 가까이 강북자생한의원에는 자생한방병원 출신 한의사와 영상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된 의료진이 양방협진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평소 시간이 없어 병원을 찾기 힘든 직장인이나 학생을 위해 365일, 24시간 언제나 예약, 문의가 가능한 고객만족 콜센터도 갖추고 있다. 허리디스크를 비롯한 각종 요추질환을 치료하는 척추디스크 클리닉, 경추질환을 치료하는 목디스크 클리닉, 수술 후 후유증과 재발방지를 위한 척추수술후유증 클리닉, 현대의학에서 원인을 찾기 힘들다는 관절질환을 치료하는 관절클리닉, 성장판을 자극해 성장을 돕는 성장 클리닉, 피로와 스트레스로 약해진 우리 몸을 지켜주는 보약 클리닉 등으로 구성 되어있다. 강북자생한의원 오항태 대표원장은 “이번 의료봉사를 계기로 한방병원이 지역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한방 진료에 대한 부담을 줄여줄 주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한다. 강북자생한의원 1577-0007, 2289-0700 김옥기 리포터 bjoct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3
- 열정을 갖고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동아리 선택해야 대입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하는 요소로 비교과 활동이 중시되면서 동아리 활동의 중요성이 커졌다. 물론 동아리 활동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대학에 진학하는 것은 아니지만 동아리 활동은 리더십, 팀워크, 창의성과 진로에 대한 열정을 한번에 보여줄 수 있기에 대입에서 학생평가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동아리 선택에 있어 서라벌고등학교 김성학 교감은 “학교마다 수많은 교내 동아리가 있지만 보다 더 자신이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고 이를 결과물로 만들어서 자신의 활동을 포트폴리오화 할 수 있는 동아리에 가입해 활동하는 것이 동아리활동을 보다 의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예술동아리> ▶대진고 관현악반 2009년 창단된 관현악반은 3월 초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악기 경험 유무와 상관없이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15~20명 가량 뽑는데, 매년 경쟁률이 2.5~3:1 정도 된다. 불우이웃초청 음악회나 양로원을 방문해 음악회를 열고 학교행사, 노원청소년축제 등에 참여한다. 2011년 전국동아리경진대회 음악부분에 참여, 연맹총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관현악반 학생들은 매일의 연습과 레슨을 통해 처음 악기를 다루던 학생들도 연주를 하게 됨으로써 음악을 즐기고 협주의 즐거움을 알게 된다. 2010년에는 김성현 학생이 학과 공부이외에도 관현악반 활동(지휘, 바이올린)을 한 것으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수시로 합격했다. ▶대진여고 오케스트라부 2003년 기악부로 출발한 오케스트라부는 학년 초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분야의 희망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특히 플루트는 10:1정도의 높은 경쟁률을 보일만큼 인기가 높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교내외는 물론 청소년국제교류음악제(한,중,일), 한일 국제교류음악회 등 해외교류를 통한 폭 넓은 음악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연주봉사활동을 통해 재능을 기부하고 나눔의 의미를 깨닫는다. 대부분 학생들이 취미와 특기를 살려 활동하고 있음에도 수준 높은 음악활동과 활발한 국제교류음악회에 참가할 수 있는 것은 음악에 대한 열정에 기인한다. 그리고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입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매년 서울대에 진학하는 학생이 나오고 있으며, 2012년 대입 수시 전형에서도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에 합격했다. ▶용화여고 오케스트라반(YHS) 2009년 창단된 YHS는 3월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동아리 오디션 지원신청을 받아 오디션을 치른다. 가장 큰 행사는 8월말 축제와 12월말 정기연주회로, 특히 정기연주회는 1년간 연습해온 결과물을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들 앞에 선보이는 자리로 다양한 앙상블과 오케스트라 전체가 함께 연주하는 곡들로 1시간 정도의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정기연주회를 위한 연습과정은 힘들기도 하지만 무대 위에서 느끼는 짜릿함, 연주가 끝난 뒤 밀려오는 성취감과 함께 오케스트라 특성상 함께 조화를 이루어나가는 태도를 배울 수 있다는 것도 매우 큰 성과다. YHS의 창단멤버이자 2대 악장이었던 박정혜 학생이 올해 숙명여대 음악대학 관현악과 바이올린 전공에 입학하기도 했다. 친구들과 함께 연주하는 즐거움 뿐 아니라 악장으로서 단원들을 통솔하는 리더십을 배울 수 있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학술동아리> ▶서라벌고 시사 경제 동아리 ''ECON'' 2009년 학생들의 자발적 동아리로 출발해 매년 각 학년별로 20여 명 정도의 학생을 선발한다. 경제와 시사에 관한 토론과 독서활동을 통해 경제 및 시사에 관한 기본적 지식과 소양, 나아가 사회를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을 기른다.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활동시간을 이용해 토론을 진행하고, 학술부가 중심이 되어 주기적으로 경제학 이론을 공부하는 시간을 갖고 있으며, 일 년에 한번 ECON 주관 하에 교내외 학생들이 참여하는 경제토론대회를 열기도 하며, 학년 말에는 경제신문을 제작하여 발간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회가 되는 대로 회사를 견학해 경영자를 만나기도 하고, 전국 고등학교 경제 동아리 연합(UHEC)에 가입되어 대외활동을 하고 있으며, 타 교외 행사(경제 토론 대회, 경제 논술, 경제 캠프 등)에도 참여하고 있다. ECON의 2기 편집장 출신인 고유찬 학생이 올해 서울대 수시 특기자전형에 합격하기도 했다. ▶재현고 다문화-인권평화 동아리 JMC 2006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JMC는 학년 초 2배수 정도의 신청 인원을 대상으로 3학년 동아리 선배들이 면접을 통해 선발하는데, 특이한 점은 2학년 때 가입하고 싶다고 신청하는 인원이 상당히 많다는 점이다. 탈북청소년과 매달 만나 문화교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남북교류 분과, 인권단체와 연대해 세계인권선언 공정무역 다국적기업 등에 대해 배우는 국제이해 분과, 팔레스타인 지역의 상황과 인권유린 문제를 비롯해 이슬람 문화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팔레스타인 분과, 위안부 할머니들의 수요집회 참가와 원폭피해자에 대한 이해 등 아시아 지역의 평화를 위한 활동을 하는 아시아평화 분과, 미얀마 어린이지원 분과 등 총 5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한다. 올해 입시에서 국제이해 분과 소속 이학건 학생이 서울대 수시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사회복지학과에 합격했다. 면접에서 첫 번째 질문이 JMC 활동에 관한 것이었고, 동아리 활동내용을 잘 발표해 입시에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대중문화 관련 동아리> ▶자운고 만화, 그림동아리 ‘마만티’ 학년 초 자신의 작품을 면접 당일 가져오도록 해 면접실에서 제출한 작품을 살펴보고 작품에 대한 질문, 열정을 알아보는 질문 등으로 합격여부를 결정한다. 축제기간에 동아리 활동의 진면목이 드러나는데 캐릭터로 만든 팬시, 2012-03-05
- 국어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져라 수준별 반 편성 통해 부족한 영역의 실력 다지며 자신에게 맞는 개인별 국어 맞춤학습 2014년 대입수능 개편안을 보면 국어과목에 있어 실제로 학교수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문학과 문법의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기존의 언어영역이 낯선 비문학 지문에 대한 독해력과 지문분석에 대한 사고력을 요구하는 시험이었다면, 2014년부터 시행될 국어 A,B형 시험은 독해력과 사고력을 기본으로 하는 심화된 국어시험이라 생각하면 된다. 국어성적이 좋지 못한 중,하위권 학생들은 A형에서 만점을 목표로, 문과 상위권 학생들은 B형에서 만점을 목표로 공부해야 한다. 특히 B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지금보다 좀 더 난이도 있는 학습을 통해 만점을 공략해야 한다. 국어학습에 있어 양극화의 심화, 수준별 수업이 답!! 국어학습에 있어 모든 학생들에게 어휘력과 독해력은 기본이다. 하지만 의외로 기본적 어휘력이 부족하거나 독해가 잘 안 되는 학생들이 많다. 같은 내용의 신문사설을 읽고도 내용을 쉽게 파악하는 학생이 있는 반면 기본내용 파악조차 힘든 학생이 있는데, 이들 간의 국어기본기의 차이가 상당히 큰 게 현실이다. 두드림에듀 함소희 국어과 팀장은 “이는 독해력의 차이에 기인한다. 독해력은 어릴 때부터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이 많거나 책을 많이 읽고 생각을 많이 하는 데서 길러진다. 하지만 요즘은 워낙 인터넷을 비롯한 정보매체가 다양해 이런 부분들을 도외시하는 경향이 있어 책을 많이 읽는다 해도 기본적 독해력이나 사고력은 예전보다 훨씬 떨어진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특히 고등부의 경우, 무조건적으로 언어영역이나 내신에 대한 문제풀이에 치중하기보다 먼저 자신의 국어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객관적 검증을 거쳐 독해력 어휘력 표현력 등 각 영역에서 부족한 부분을 점검해 학습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함 팀장은 “내신이나 모의고사 성적은 좋은데 논술이 부족하다면 표현력을 길러주면 논술을 잘 할 수 있듯 학생마다 각자 부족한 부분들이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이유 때문에 국어에서도 수준별 맞춤학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고등부, 수준별 반 편성으로 자신에게 맞는 수업 받기에 효과도 up&uarr 두드림에듀는 은행사거리 학원가에서는 보기 드물게 수준별로 8~10명씩 반을 편성, 국어수업을 진행한다. 함소희 팀장은 “수준별 수업을 하면 수업의 진도, 수업내용이 달라져 잘하는 학생들은 그 눈높이에서 더 많이 공부할 수 있고, 못하는 학생들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해주며 수업진도를 나갈 수 있다. 수준 차를 무시한 수업을 하면 잘하는 학생들은 지루하고, 못하는 학생들은 어려운 수업이 되기에 좀 더 질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수업을 하려면 반 편성이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두드림에듀 고등부 국어는 상위반(1~2등급), 중위반(3등급), 하위반(4~5등급)으로 반을 구성해 수업한다. 상위반은 내신과 모의고사 모두 1등급을 목표로 한다. 독해력과 어휘력을 기본으로 해서 난이도 있는 수업을 진행하는데, 이런 학생들에게는 더 높은 성취도를 요구한다. 중위반은 내신 1,2등급을 목표로 한 수업이다. 모의고사도 중요하지만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안정적인 내신 1,2등급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할 수 있다. 하위반은 기본기에 충실한 수업으로 필수 어휘나 전반적인 독해력을 기르고, 국어에 흥미를 갖게끔 수업을 진행한다. 중등부, 고등학교에 진학해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게 기본기 탄탄히 다져 고등부 국어로 가기 위한 밑바탕은 중등부에서 이뤄진다. 즉, 중학교 때 기본기가 얼마나 갖춰져 있고, 얼마나 튼튼하게 공부했나에 따라 고등학교에 진학해 국어공부를 수월하게 할 수 있는지 유무가 결정된다. 함소희 팀장은 “학부모들은 아이가 초등학교 때 책을 많이 읽고, 글을 잘 쓰고, 공부를 잘했다고 중학교 때 국어공부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로 초등학교 때의 이러한 경험들이 중학교 독해나 어휘공부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실제 중학교 수준에 맞는 어휘와 독해력 공부를 꾸준히 해야 하고, 초등학교 때 다독을 통해 배경지식을 넓혔다면 중학교 때는 사고력을 심화시키는 정독을 해야 한다. 그리고 책을 읽거나 지문을 읽을 때 내용을 정리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두드림에듀 중등부 국어는 학교별로 내신을 대비하면서, 가장 기초적이고 튼튼한 국어수업을 위한 신문사설 독해 분석수업을 병행한다. 이때 개별적인 첨삭지도를 함께 진행해 아이가 좀 더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중3 대상의 상위5% 언어논술반은 고등학교 시기에 배우는 문학작품을 미리 접하고 분석하는 수업을 한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갖고 학교생활에 충실해야 지난해 23명의 학생이 의학계열에 진학해 서울소재 남자 일반계고 가운데 의학계열 진학으로 2위를 차지하고, 특목고 등을 포함한 전국 219개 고교 가운데서는 26위를 차지한 대진고등학교(노원구 하계동 소재). 지역의 학생들이 진학하고 싶어 하는 일순위 학교인 대진고는 과학중점학교를 비롯해 교육력제고 시범학교, 논술거점학교, 문화예술중점학교 등 교과부 및 교육청 지정사업 또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일 대진고 이태열 교장을 찾아 최근 교육계의 현안들과 관련한 대진고의 계획을 비롯해 대진고에 관한 궁금증, 그리고 예비고1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들어봤다. ▶‘공부만 열심히 해서 대학가는 시대는 지났다’라는 말들을 많이 한다.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온도는? 2013년 입시에서 서울대 중앙대가 수시에서 80%의 학생을 뽑는 등 대부분 대학에서 수시로 60% 이상의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에서 선발되는 학생들의 경우를 보면 공부 뿐 아니라 다양한 동아리 활동이나 봉사활동을 한 아이들이 대학을 잘 가는 것 같다. 우리 학교도 올해 입시에서 교내 방송반 반장으로 활동한 학생의 경우, 성적은 부족하지만 방송반 활동을 정말 열심히 해 서울 시내에 있는 대학 2군데에 입학사정관제로 합격하기도 했다. ▶요즘 학생들의 폭력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데, 대진고에서는 이러한 학교폭력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 학교마다 고민이 많을 것으로 안다. 우리 학교의 경우 5무 운동(학교폭력 없는 학교, 흡연학생 없는 학교, 지각학생 없는 학교, 쓰레기 없는 학교, 도난사고 없는 학교)을 통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생활지도 상벌점제를 6년 이상 꾸준히 적용해 왔으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건강하고 바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선생님들께서 열정적으로 지도해 왔기에 지금까지 큰 사건 없이 안심하고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고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학생들이 입시를 목전에 두고 있긴 하지만 예술이나 체육, 문화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우리 학교에서도 1인1기운동을 통해 오카리나나 탁구 등을 가르치고, 전교생이 참여하는 대진컵 농구 축구대회를 통해 학생 상호간에 이해하고 소통케 하며, 공연 관람의 기회를 갖고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도 풀고 즐거움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학교폭력을 줄일 수 있는 근원적 방법이 아닐까 싶다. ▶최근 교육계의 추세중 하나가 진로교육의 강화라고 보아지는데, 이와 관련한 대진고의 프로그램은? 학생들을 만나 얘기를 나눠 보면 많은 학생들이 꿈이 없이 단순히 성적에 맞춰 대학을 가려고 한다. 그렇기에 조금의 어려움만 닥쳐도 쉽게 방황한다. 아이들에게 올바른 방향성을 잡아주기 위해 진로교육은 꼭 필요하며, 특히 1학년 때부터 진로지도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올해 진로진학상담부를 신설했다. 지난해에는 진로관련 강좌를 비롯해 진로의 날, 직업의 날, 전공체험의 날을 운영하며, 2학년 전체 학생이 2박3일간 진로컨설팅캠프에 다녀오기도 했다. 올해에는 이런 행사 외에도 학생들의 변화가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진로포트폴리오대회, 진로체험소논문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과학중점학교와 영재반 운영은 대진고의 자랑인데 그동안의 운영성과는? 과학중점학교로서, 일반계고지만 과학고 수준의 연구활동을 열심히 하며 성장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 진로와 관련해서도 순수과학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학생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으며, CEO 특강 등을 통해 순수과학으로의 진로고민을 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서울 시내 주요 7개 대학 입학사정관을 초대해 과제연구발표대회를 했는데 경청 후 ‘과학고 수준의 논문들이 나올 거라고는 예상 못했다. 심도 있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게 됐다’는 반응 일색이었다. 또한 일본의 카사와자키 고등학교에서는 2년 동안 매해 교사와 학생들이 대진고를 방문해 둘러보면서 함께 과제연구발표나 토론을 하기도 한다. 지난해에는 지식나눔 CEO초청강연을 특강형태로 진행해 LG화학 CEO 등 명사들이 학생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과학중점학교라 상대적으로 인문과정 학생들에게 소홀하지 않을까 하는 학부모들의 우려가 있다. 인문과정 학생들을 위해 어떤 프로그램이 운영되나? 과학중점학교이다 보니 타 학교에 비해 수학을 많이 강조하기에 인문과정 학생들이 수학의 학업성취도 면에서 오히려 많은 혜택을 받는 면이 있다. 특목고에서 하는 영어전문교과나 국제경제 과목을 개설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인문과정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어 그 안에서 많은 성과들을 거두고 있기도 하다. 지난 겨울방학에는 한국사인증시험 대비반 학생 10명이 1급을 취득하기도 했다. 글로벌경제아카데미 일본문화아카데미 중국문화아카데미 논술아카데미 등 인문사회아카데미를 1년 과정으로 운영하면서 관련 경시대회까지 연계시키며, 한편으로는 학생들이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상해의 명문 사립고를 3박4일간 체험하는 등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귀국 후에는 국제감각의 견문을 총집합할 수 있게 국제학술논문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영어 중국어 일어 원어민 선생님을 초빙해 외국어 능력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입에서도 의학계열 합격생이 많은 걸로 아는데 진학지도는 어떻게 하고 있나? 지난해 23명의 학생이 의학계열에 진학했는데, 올해도 아직 추가합격자가 발표되고 있어 정확하지는 않으나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명문고를 서울대 합격자 수로 이야기하는 현실에서 진학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긴 하다. 그러나 이과계열 상위권 학생들이 의대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기에 학생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게 우리 학교에서는 서울대를 강요하지는 않는다. ▶고등학생 자녀의 대학진학을 위해 꼭 필요한 학부모의 역할은?</s 2012-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