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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희망의 새시대, 성숙한 지방자치, 행복한 주민’이라는 주제로 10월 28일부터 3일간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가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10월 29일 제1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안전행정부를 비롯한 총 6개 단체의 공동주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여 년 간 성공적으로 유지해온 우리나라 지방자치에 대해 돌아보고 정리하며 평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행사이자 주요 주제는 지금까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역사를 뒤돌아보고 그 장단점과 공과를 평가해보며 정리하는 정책세미나이다. 그것을 통해 지방자치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고 올바로 나아가고자 하는 것이다. 1991년 지방의회를 시작으로 기대와 우려 속에 부활한 지방자치가 20여년의 풍파를 겪으면서도 성공적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중앙에 집중돼 있던 재정과 인사권이 지방으로 분권되면서 지자체에 힘을 실어주었고 중앙정부와 지자체간의 관계 역시 명령과 복종에서 차츰 상생과 협상의 관계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지방자치박람회를 총괄하고 있는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실의 정재근 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방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이끌어 내며 앞으로의 비전까지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그는 “지방자치의 개념자체가 중앙정부의 지휘 아래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효율성보다는 각 지방의 다양성을 발휘하고 그 지방만의 특수한 사정에 기반을 둔 새로운 정책과 제도를 창의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조금 늦게 가더라도 이견을 조절하고 서로 타협하며 천천히, 그러나 탄탄하게 나아가는 것이 옳은 길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지방자치의 나아갈 바를 설명했다. “지방자치가 다시 시작된 지 20여년이 흐르면서도 정부차원의 변변한 기념일조차 없어서 고민하던 차에 지방자치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고 그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기 위해 이번 기회를 통해서 지방자치의 날도 지정하고 주민들과 지방자치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하는 그는 이번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이 날을 주민들의 행복을 위한 지방자치의 축제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날을 ‘지방자치의 날’로 정한 이유는 지방자치가 부활한 1987년도 헌법 개정일이 10월 29일이기 때문이다. 지방자치를 위한 정책세미나 열릴 예정이번 박람회는 지방자치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펼쳐지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로 전국 17개 시도의 지방자치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국 규모의 지방자치 대축제로 열릴 예정이며 지방자치의 역사와 비전을 논의하고 각 지방 특유의 특산품도 소개될 예정이다. 특산품은 전국 40여개 시?군?구에서 엄선된 500여 점의 ‘스타브랜드’로 잘 알려진 지역 명품들이 풍성하게 전시되고 판매도 될 예정이다. 스타브랜드는 홍성의 한우를 비롯해 임실의 치즈, 인제의 황태, 영광의 굴비 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지역특산물이 될 것이다. 더불어 각종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까지 다양하게 마련해 첫 축제인 만큼 어느 축제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멋진 축제 한마당으로 승화시킬 예정이다. 물론 이런 축제행사도 중요하지만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행사이자 주요 주제는 지금까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역사를 뒤돌아보고 그 장단점과 공과를 평가해보며 정리하고 평가하기 위한 정책세미나이다. 그것을 통해 지방자치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고 올바로 나아가고자 함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각종 우수 정책사례를 발표하고 홍보하며 지자체 간에 서로 배우기 위한 자리이기도 하다. 여기에 영유아 보육료 분담 문제 등 여러 가지 중앙과 지방간의 갈등요소를 허심탄회하게 터놓고 얘기함으로써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구체적으로는 그동안 지방자치의 발자취를 주민과 함께 돌아보고 주민의 행복을 위한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지방자치 정책홍보관’을 마련하였다. 이곳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지방자치 기록물과 최근의 우수 정책사례를 전시하며 앞으로의 지방자치 발전방향에 대한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코너로 구성될 것이다.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로 흥겨운 한마당 될 터또, 각 지자체별로 마련할 ‘시?도 홍보관’은 ‘희망의 새시대, 성숙한 지방자치, 행복한 주민’이라는 박람회 주제에 부합하는 시?도별 주요 성과를 비롯한 미래비전 등을 자율적으로 선정해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끔 홍보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렇게 홍보에 많은 역량을 집중하는 이유는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지방자치에 대한 주민의 공유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즉, 20여 년 동안 외형적인 제도는 잘 갖춰 놓았는데 잘 몰라서 그 제도를 이용하질 못하고 있다는 데 지방자치와 관련된 각계의 사람들이 인식을 같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주민의 참여가 여전히 미흡하고 주민들이 자신의 존재감과 행복감을 찾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이다. 이 외에 자방자치 발전 정책세미나를 개최하고 지방자치 헌장을 공포할 예정이기도 하다. 또한, 정책세미나에서는 ‘희망의 새 시대, 지방자치발전 과제와 전략’이라는 주제로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 맞춤형 지역발전 실현, 주민행복 서비스 구현 등을 위한 학술적 논의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런 모든 활동은 결국에는 주민의 자존감과 행복을 위한 것이다. 지방자치를 함으로써 주민이 더 행복감을 느껴야 하고 자신의 의견이 존중받음으로써 자존감도 느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이런 주민의 행복감과 자존감을 찾아주기 위해서 어떤 형태의 제도가 더 보완되어야 하고 어떤 형태의 정책이 책정되어야 하는지를 찾는 자리가 될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주민은 더 행복해지고 더 존중받으며 스스로가 자신이 속한 사회를 위해 뭔가 할 수 있다는 존재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박람회 기간 중의 행사로는 ‘주민서비스 감동 체험수기 공모전’을 비롯해 지방자치박람회에 걸맞은 ‘전국 사투리 경연대회’, ‘자전거 국토순례 대행진’, ‘청소년 지방자치왕 도전 골든벨’ 등 주민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를 준비한 정재근 실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은 두 개로 굴러가는 수레바퀴입니다. 어느 하나만으로 갈 수는 없습니다. 때문에 상생을 위한 협상과 배려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지방자치 발전을 통한 국민행복이 달성될 수 있도록 서로가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라는 말로 결론을 대신했다. 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일시 : 2013년 10월 28~30일- 장소 : 양재동 aT센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8
- 전용면적 대비 분양가↓ 전용률↑ 미군 렌탈 하우스 … 투자가치 높아 강남 투자자 몰려 강남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평택 지역은 2016년 주한미군 부대의 통합 이전 완료와 약 100조 원대 예산의 삼성산업단지 착공, 고덕 국제화신도시 개발, LG전자 투자로 집값상승률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발 빠른 강남 투자자들의 관심이 평택에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주한미군 및 미군무원 주거수요에 따라 외국인 대상 임대사업(주택 렌탈) 상품이 황금알을 낳는 투자지로 각광받고 있다. 외국인 임대사업, 투자자 관심 초 집중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임대사업, 특히 주한미군의 임대료는 국내 임대시장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임대료가 책정돼 고수익이 예상된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평택?송탄 외국인 대상 임대사업이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평택 미군기지는 용산 미8군과 경기 동두천, 의정부 미2사단 병력 등이 이전할 예정이다. 기존 K-6부대(캠프 험프리)는 여의도 면적의 5.4배 규모인 1,465만㎡(443만평)으로, 송탄에 위치한 K-55부대(오산 미군기지)는 1,171만㎡(354만평)으로 확장해 2016년 미군기지 이전이 완료되면 4만 4,000여 명의 미군을 비롯해 관련 업종 종사자 8만여 명의 상주인구를 갖춘 외국인과 한국인들의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외에 2015년 완공 예정인 삼성산업단지에는 3만 명이상 근무할 전망이고, 추가 신규 고용인구도 7만 여명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LG전자 부품공장과 고덕신도시 조성 등 거대한 개발 호재와 맞물려 수서-평택간 KTX가 2014년에 개통돼 서울에서 18분이면 도착하는 교통 호재도 있다. 인구 40만 명에서 인구 100만 명으로 지속적인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호재의 도시인만큼 평택?송탄 지역의 외국인 임대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평택,송탄 유일 임대수익증서 발행 이런 분위기 속에서 미군기지 인근 오피스텔 중 단연 독보적인 분양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곳이 바로 ''평택 화신노블레스(평택시 지산동 744-3)''이다. 높은 임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평택?송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임대수익증서를 발행, 안전한 미군 렌탈 하우스로 각광받고 있다. 화신D&C(주) 신장수 팀장은 "미군 렌탈 하우스는 미8군 주택과에서 심의를 받아 인증 받은 부동산만 렌탈이 가능하다"며 "평택 화신노블레스는 미군이 실거주하는 여러 렌탈 하우스를 사전 조사해 의견을 반영, 전 세대 전용면적 59.67㎡(18평) 이상 방 2개에 전용률 60%로 실사용 면적을 높여 22.2㎡~26㎡(7~8평)인 소형이 주를 이루는 다른 미군 렌탈 하우스들과 차별화됐다"고 설명했다.또, 신팀장에 따르면 "미군은 영외근무자들의 주택수당 지원금이 2013년 사병(E-5) 기준 월 141만 원 정도 지원(관리비 및 공과금 70만 원은 별도)되며, 장교는 200만 원이 넘게 지원돼 미군 및 미 군속 주거관리 담당과 직접 계약한 후 임대인 통장계좌에 송금하는 방식"이라며 "미군의 고정적인 주택수당이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수익률의 배경이 된다"고 덧붙였다. 최고급 빌트인 풀 옵션에 전 세대 LED 조명 평택 화신노블레스의 특장점은 최고급 빌트인 풀 옵션(광파오븐레인지, 건조기능 드럼세탁기, 시스템 에어컨,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과 전 세대 LED 조명, 그리고 미군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샤워 부스, 별도의 고급 욕조, 드레스 룸, 전자 비데와 골프채 등 운동기구 전용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다는 점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특화돼 있어 하늘정원의 선탠장과 바비큐 파티장, 피트니스센터 등 여가공간이 마련돼 있다. 지하 3층~지상 14층 규모에 도시형생활주택 29세대, 오피스텔 80세대인 평택 화신노블레스는 2015년 9월 완공 예정이며, 지난 10월 초 교대역 4번 출구 앞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해 분양을 시작했다. 분양 시작과 동시에 이미 일부 세대의 분양이 마감됐을 만큼 투자자들의 반응도 뜨거워 그동안 침체돼 있던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풍부한 임대수요가 평택, 송탄에 집중되는 만큼 높은 수익률에 임대수익증서 발행, 전 세대 전용면적 59.67㎡(18평) 이상, 최고급 빌트인 풀 옵션 등 미군관련 맞춤형 오피스텔의 조건을 두루 갖춘 평택 화신노블레스의 분양 열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8
- 아스퍼거 증후군에게 속열이 많은 이유 “우리 아이는 머리에 땀이 항상 흥건해요”, “우리 아이는 잘 때 땀을 많이 흘려요”, “평소 찬물을 무척 좋아해요”, “가슴이 답답해 보이고 항상 긴장 되어있어요”. 아스퍼거 증후군을 상담해보면 다양한 특징과 함께 신체적으로 일부 유사한 증상들이 보인다. 눈빛이 굳어있거나 불안해 보이고, 말투가 딱딱하거나 단조롭거나 불안하게 더듬거나, 걸음걸이가 경직되고 자세가 긴장된 모습이다. 움직임이 어설픈 경우는 소·대근육의 발달이 더딘 경우가 많다. 지능이 높은 경우는 굉장히 폐쇄적이고 강박적이며, 쉽게 흥분하는 경향을 보인다. 겉으로는 차분해 보여도 감각이 과민해서 접촉을 좋아하지 않고 간지럼을 많이 탄다. 진료과정에서 한의학적 처방을 위해서는 몸 상태를 전반적으로 체크하고 아스퍼거 증후군을 유발시키는 증상과 오장육부의 열과 기능사이의 연관성을 파악한다. 그리고 기능이 과하거나 과소한 증상들을 안정시켜주는 한약을 처방하게 된다. 아스퍼거 증후군에 있어서는 ‘어떤 약 한 가지 처방’이 아닌, 개별적인 상태에 맞도록 일일이 체크하고 처방을 한다. 이는 한의학 전문용어로 ‘변증’이라고 한다. 한의학적인 변증과정에서 아스퍼거 증후군을 유발시키는 공통점들이 보이는데, 그중 하나는 위나 장에 열이 많아서 그 열이 심장과 폐를 흥분시켜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이 불편하거나 심장이 과하게 뛰는 것이다. 그 열이 특정 뇌 부위에 영향을 주면 과흥분 상태가 되어 이유 없는 불안, 긴장, 협소한 시각을 갖게 되기 쉽다. 신체도 이유 없이 과긴장 상태가 되어 극복하기 힘든 기질적인 불안감을 갖고 살게 된다. 이것은 갱년기 여성이 이유 없이 얼굴에 열이 오르내리고, 가슴이 답답하고, 힘들고 화가 나고 우울한 것과 같다. 환경이 변하지 않았음에도 호르몬의 변화가 몸 안에 열감과 답답함을 느끼게 하고 성격도 변하고 정신적인 문제도 유발하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신체의 열감과 냉감을 치료해주는 방법을 통해 오장육부의 건강을 회복시킨다. 아스퍼거 증후군도 위와 장 그리고 심장의 열을 내려주어 기질적인 답답함과 긴장감을 해소시켜줄 때 신체·심리적으로 깊은 안정감을 얻게 되어 감각적 과민함이 줄고, 정서적 수용력과 융통성이 회복된다. 속열을 제거함으로써 심박동수와 호흡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아스퍼거 증후군 치료의 첫 단계가 됨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8
- 우리동네 모임 _ 테니스매니아 ''강남불패'' 테니스를 즐기기 가장 좋은 계절. 경기고등학교 테니스장에 가면 20대부터 40대까지 테니스를 사랑하는 선남선녀들을 만날 수 있다. 매주 주말이면 어김없이 이곳에 나와 테니스 삼매경에 빠진 테니스매니아 ''강남불패'' 회원들이 그 주인공이다. 불패 신화 이어가는 막강 회원들 테니스매니아(http://cafe.naver.com/tetizen)는 테니스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전국구 클럽이다. 강북클럽 ''상록신화'', 강서클럽 ''라이징'', 일산클럽 ''불사조'', 안양클럽 ''안양미르'', 수원클럽 ''수원도담'', 창원클럽 ''반바지'', 대구클럽 ''발리'', 대전클럽 ''우드라켓'', 부산클럽 ''갈매기'', 그리고 강남지역 회원들이 모여 있는 강남클럽 ''강남불패''가 있다. 이름처럼 올해 일산불사조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막강 실력파들이 대거 모여 있다. 강남불패의 역사는 1996년 유니텔 통신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에는 젊고 열정적인 청춘남녀 회원들이 모여 있어 테니스뿐만 아니라 사랑의 결실을 맺은 테니스 부부가 스무 쌍이나 된다. 회원들 간의 사이도 돈독했고 서로의 경조사를 챙기는 등 인간적인 교류 중심의 모임이 함께 이루어져 테니스매니아 내 각 지역별 클럽 중에서도 가장 끈끈하기로 소문이 자자한 곳이 바로 ‘강남불패’다. 올해 18대 클럽장을 맡은 이수웅 클럽장은 20대 때부터 15년간 강남불패 회원으로 활동한 원년멤버나 다름없다. 테니스가 좋아 군대 제대 후 클럽에 가입한 뒤 지금까지 테니스에 빠져있는 진정한 마니아다. 아직 미혼인 그의 첫 인사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저뿐 아니라, ‘강남불패’에는 테니스와 결혼(?)해 아직 제 짝을 찾지 못한 총각회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미모의 여성회원들도 많이 계시니 ‘강남불패’에 오셔서 활력 넘치는 테니스도 즐기고, 알콩달콩 사랑도 싹틔워 보세요. 하하하"진정한 테니스 마니아들이 모인 곳 궂은 날씨가 아니라면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6시까지 경기고등학교 내 테니스장에 집결해 테니스 연습을 한다는 강남불패 회원들. 해가 질 때까지 테니스를 쳐야 직성이 풀릴 만큼 회원 대부분이 열성적이다. 17대 클럽장이었던 김지훈 회원은 각종 스포츠를 두루 섭렵해봤지만 테니스만한 운동이 없다며 예찬론을 펼쳤다. "농구, 축구 등 웬만한 스포츠를 모두 해봤습니다만 6~7년 전에 처음으로 테니스를 접한 후 지금까지 쭉 한 우물만 파고 있습니다. 심지어 여름휴가지를 고를 때에도 그 지역에 테니스대회가 열리는지, 테니스장이 있는지를 꼼꼼히 확인합니다."이에 질세라 15대 클럽장이었던 이정환 회원도 한 마디 거들었다. "대학졸업 후 친구의 권유로 테니스를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오게 되었네요. 처음에는 배우기 어렵지만 차츰 치다보면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도 생기게 마련입니다. 승부욕이 너무 지나치면 좋지 않지만 오히려 건전한 경쟁은 삶의 활력소가 되니까요."어릴 때부터 테니스를 쳤다는 오창민 회원뿐 아니라, 실력과 미모를 두루 갖춘 ‘강남불패’의 사라포바 김은주, 민화진 회원까지, 회원 대부분이 테니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워스트 드레서 뽑는 재미난 전통 ‘강남불패’에는 베스트 드레서와 워스트 드레서를 뽑는 재미난 전통이 있다. 테니스에 빠지다보면 자연스레 테니스 라켓과 각종 테니스 용품에 욕심을 부리게 마련. 하지만 회원들의 소비 및 지출을 조장하기보다는 ''센스 있게 옷 입기'', ''개성 있게 옷 입기''를 지향하며 1년에 한 번 베스트 드레서와 워스트 드레서를 뽑는 ''어워즈 시상식''을 열고 있다. 듬직한 체구의 김지훈 회원은 밝고 경쾌한 옷을 즐겨 입어 3회 연속 베스트 드레서에 뽑힌 바 있고, 워스트 드레서의 영광(?)은 윤승식 회원이 차지했다. 윤승식 회원은 업무 차 중국에 자주 머물러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빨간색과 원색 옷을 상하의로 맞춰 입는 독특한 패션 센스를 자랑한다. 이렇듯 자신만의 개성을 강조한 ‘강남불패’의 어워즈 시상식은 클럽별 테니스대회에 출전하는 것보다 더 뜨거운 관심사가 되고 있다고. 서로의 경조사를 챙기는 것은 기본, 회원들끼리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여행을 다니기도 한다. 지난 2월에는 영덕대게 원정대를 발족해 영덕에서 대게 파티를 열기도 했다는 ‘강남불패’ 회원들. ''테니스보다 정이 먼저''라는 회원들의 끈끈한 가족애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대목이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맨 왼쪽부터) 이정환 15대 클럽장, 이수웅 18대 클럽장, 오창민 회원, 김지훈 17대 클럽장. 연습경기 전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8
- ACT응시자가 늘어나는 이유? 1) 우선 Writing 시험이 선택이다. SAT의 심층독해가 부담스러운 학생에게 라이팅은 부담이다.2) 오답에 대한 감점이 없다. 3) 여기에 SAT는 학원비를 들여 미리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경쟁이 심해졌는데 ACT는 그에 비해서 경쟁이 적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4) ACT의 영어 비중은 절반인데 비해 SAT는 3분의 2에 달해 영어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이 선호한다.5) ACT가 SAT보다 유리한 부분은? 심층독해가 약한 학생에게는 유리한 측면이 있다. 만약 SAT 라이팅 점수를 요구하지 않는 대학에 지원할 경우 선택인 ACT가 유리하다. SAT 준비가 제대로 안된 학생은 ACT가 유리할 수 있다. 또한 과학의 비중이 4분의 1이므로 과학을 잘하는 학생에게는 유리하다. 학교 교과목을 충실하게 이수했다면 역시 고교 학습에 대한 평가이므로 ACT가 유리하다. ACT로 고득점을 했어도 가능하다면 SAT를 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PSAT의 고득점이 장학생 선발과 관련이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ACT는 기록이 따로 남지 않으므로 여러 번 시험을 봐도 무방하다고 한다. 시험에 익숙해져서 도움도 된다고 한다. 2400점 만점의 SAT에 비해 만점은 36점이다. ACT로 상위 30위권 대학에 들어가려면 최소 30점은 받아야 한다. 그런데 학교 공부는 참 잘하는데 SAT점수가 안 나와서 자꾸 머리 탓을 하는 경우가 있다. 미국은 머리는 조금 떨어져도 노력하는 사람을 공정하게 평가한다. 그 길이 바로 ACT라고 한다. 대개 SAT 고득점자는 ACT도 고득점을 하지만 SAT 고득점자가 아니어도 ACT 고득점자가 나오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6) ACT 가 SAT 보다 쉬운가?어떤 면에서는 그렇다고 할 수 있고 어떤 면에서는 그렇지 않다. ACT 가 조금 덜 어려운 문제들이긴 하지만 시간 배분에서 학생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호소한다. 때문에 지문을 읽는다거나 문제를 푸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면 ACT 가 더 어려운 시험이 될 수도 있겠지요. 반면에 어휘가 약하다거나, 추상적인 문제가 어렵다면 ACT 가 쉬울 수도 있다. 지난해 ACT 응시생의 전국평균점수는 21.1점으로 SAT의 평균점수인 1550점과 거의 동일하지만 SAT에 비해 다소 쉬운 ACT는 응시생 5,000명 중 한 명꼴로 만점자가 나왔다. (SAT의 경우 약 7,000명중 1명 만점자) 7).어떤 학생들이 ACT 를 봐야 하나? 전반적으로 고등학교 교과과정에 충실했거나, 독해 속도가 빠른 학생이 ACT 에 유리하다. 또한 SAT를 시작했지만 그리 좋은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ACT 가 어떤지 한 번 쳐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EP Mentors 대표강사 John Han 문의 02-2057-05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SAT Reading, 올바로 이해하고 계십니까? 2016년부터 Essay 섹션이 선택으로 바뀌며 Reading 점수의 중요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1. 어떤 능력을 시험하는가?글을 읽고 내용을 파악하는 이해력? 혹은 그 글이 좋은 글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는 비평력?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다르게 정답은 전자이다. 후자의 능력은 GMAT/LSAT 등 대학원 진학 시험에서 요구하는 능력이다. 2. 그렇다면 왜 어려운 것일까?얼핏 쉬워 보일 수 있는 글 이해도 생각보다 쉽지 않다. 사람은 보통 글 내용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주관적 해석을 하는 습관이 있기 때문이다. 정확한 글 이해를 위해서 어휘력, 독해력, 논리력 등이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투적인 사실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런 능력들을 어떻게 길러야할까? 3. 어떻게 공부해야할까?SAT에 필요한 어휘력/독해력을 키우려면 많은 단어를 외우되, 그 단어들을 문맥 속에서 이해할 줄 알아야한다. 예를 들어 ‘want’라는 ‘원하다''라는 뜻의 쉬운 동사가 어떤 문맥 속에서는 ‘결핍''이라는 뜻의 명사로도 쓰일 수 있다는 것을 파악할 줄 알아야한다. 이러한 것을 위한 여러 공부법 중 한 가지는 보기가 없다고 생각하고 문제를 풀어보라는 것이다. 4개의 보기를 지워서 답을 맞추는 것도 좋지만, 보기를 지우는 기술에만 의존하다보면 정작 지문 이해력을 기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비유를 들자면, 수학 실력을 늘리려면 보기를 하나씩 대입해서 방정식의 답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방정식을 풀어낸 후 답은 보기에서 골라내기만 하는 것과 유사하다. Reading을 잘하는 학생도 보기의 도움 없이 대부분의 문제에 대한 답을 추론해낼 수 있어야 한다. 저자의 의도는 보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문 속에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으로 어휘력과 독해력을 늘린 후, 보기를 지우는 과정에서 논리력을 키울 수 있다. 단순히 ‘아닌 것 같다''라는 느낌으로 보기를 지우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틀린 부분을 정확하게 짚어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이 때 필요한 논리에 대해 고등학생들은 제대로 공부해본 적조차 없다. 이를 위해 대학 철학전공 과정의 가장 기초적 수준만 배워볼 수 있어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Kay 부원장스탠포드 아카데미02-525-1795www.sacademy.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정확한 진단과 분석에서 시작하라 기준이(첫 만남 당시 고1, 가명)는 문과학생이지만 수학에 할애하는 시간이 상당히 많았다. 문과는 수학이 대학을 결정한다는 얘기에 어머니는 일주일에 3일은 수학학원, 주말에는 수학과외를 병행하면서 배우는 것과 연습하는 것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게 했다. 하지만 쏟아 부은 시간 대비 성적이 안 나온다는 것이 문제. 어머니는 “혼자서 풀 땐 다 맞추던데 왜 시험만 치면…”하며 안타까워했다. 더 속상한 건 기은이였다. 해도 해도 내신 성적은 매번 4~5등급을 맴돌고 모의고사도 3등급이 한계이다 보니 힘이 빠지는 거다. 문제는 시간이 지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해야 할 분량은 더 많아지는 것이다. 지금처럼 수학에 시간을 할애하고도 성적이 안 나오면 수학은 둘째치고 선방하고 있던 국어 영어 등 다른 과목도 처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불안까지 가중되었다. 멘토의 처방전은 ‘취약한 곳이 어디인가’를 따져보기. 불안에서 비롯된 묻지마식 문제풀기나 무작정 공부시간 늘리기는 실력을 올리는 데에 아무 도움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다른 거 공부할 시간을 빼앗아가기 때문에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가 초래될 때도 있다. 멘토는 일단 기준이에게 시간을 정하여 진단평가 문제세트를 풀게 해보았다. 결과는 78점이라는 썩 나쁘진 않지만 그저 그런 점수. 또다시 점수에 실망하는 기준이에게 문제를 하나씩 뜯어보게 했다. 먼저 오답이 많이 나온 행렬 부분. 기준이는 “수1은 자신이 없어요”라고 대답했다. <기준이의 수학 취약 분석> 하지만 문제를 가만히 뜯어보니, 이건 행렬 문제가 아니라 방정식 문제였다. 행렬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만 알고 있으면 미지수로 놓고 풀면 되는 거였다. 다른 문제들도 하나씩 짚어 보니 비슷한 데에서 막혔다. 기본개념은 그동안의 학원 수업과 과외를 통해 다지고 다져졌는데, 막상 문제를 풀 때는 생각의 전환이 미치지 못했던 것이다. 일부는 심리적인 원인도 있었다. 지레 겁먹고 ‘나는 아직 수1 잘 못하는데’라는 마음가짐과 생각 때문에, 숙제하면서 기계적으로 풀던 습관이 시험 칠 때엔 같은 문제를 보고도 낯설어지면서 어떻게 풀어야할지 접근을 못했던 것이다. 사실 멘토는 수학 선생님도 아니고 문과 진학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육학 전공자다. 그런데도 기준이의 수학 문제점을 잡아낼 수 있었던 것은 ‘공부방법 상의 문제점’은 수학이라는 과목에 국한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시간에 쫓기는 고등학생들은 ‘수학이 약하다’, ‘영어가 약하다’며 두루뭉술하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시험지를 놓고 취약한 단원을 찾아내어 집중공략하는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 기준이처럼 해도 안 되는 것 같은 과목이 있으면 시험지를 모두 꺼내어 어느 단원에서 제일 많이 틀렸는지 체크 해본다. 문제를 푸는 과정 중에서 막힌 곳이 어디인지 개념이 잡히지 않아서인지, 유형이 낯설어서인지, 생각이 미치지 못한 것인지 따져 봐야 한다. <또다른 취약분석 _ 중간고사 결과 분석하기> 기준이는 그간 속상해서 처박아두었던 시험지를 꺼내들었다. 상처를 들추면 괴롭겠지만 꺼내어 샅샅이 분석하지 않으면 같은 일이 반복된다. 그 동안은 ‘왜 해도 안 되나’,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 하나’ 답답하기만 했는데, 과거를 살펴보니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준비한 중간고사에서 3~4등급 경계선의 점수를 받았다. 괄목할 만한 성장은 아니었지만 기준이는 자신감을 얻었다. 매번 시험 끝나고 풀 죽어 대화를 피하곤 했는데, 시험 치고 오자마자 “엄마,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알 것 같아, 나 이제 공부하면 할 수 있을 거 같아!”라고 했으니 말이다. 이번 겨울방학을 소위 ‘빡세게’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긍정 속에서 취약한 단원과 실력을 꽉꽉 채워온 기준이는 고2 첫 모의고사를 앞두고 설렘 반 긴장 반이다. 아마 이 글을 읽을 즈음엔 기준이가 시험지를 들고 달려와서 제법 진지하게 그간 학습의 성과를 따져보며 앞으로 어떻게,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를 찾아낼 것이다. 3월 모의고사를 끝낸 고등학생들이여. 점수에 방황하지 말고 빨리 방향을 잡아라. 그러려면 무엇보다도 나의 취약점을 속속들이 드러낸 시험지를 꺼내어 들고 취약한 단원, 취약한 유형, 그리고 문제를 풀 때 나의 취약점을 분석하라. 시험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문의 02-548-7735www.edu21mentor.com김현숙 멘토서울대 지리교육 졸업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생각하는 창조수업(미술영재 바탕수업) 창의적인 성격(개방성)과 창의적인 능력(민감성, 상상력, 유창성, 정교성, 독창성)을 기반으로 한 미술영재 바탕교육 프로그램은 학생의 생각하는 사고(과학, 시사, 논리, 무한생각)를 미술로 접근하는데 주 교육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자신의 잠재되어 있던 무한한 내적생각을 창조적인 미적능력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내적갈등을 해소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영재를 구성하는 인지능력과 수행능력 그리고 창조적 결과물을 가질 수 있게 함으로써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 아이들은 생각하는 창조수업을 통해 여러 가지 다양한 정보를 통해 공간지능, 대인관계 지능, 내성지능, 자연관찰 지능 등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미술적 수행을 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미술의 표현의 기본요소와 기능표현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게 된다. 수동적인 학습과 패턴식 미술교육은 아이들의 창의성과 놀라운 잠재력은 점점 빛을 잃어가 버릴 것이다. 미술이 단순히 손에 의한 표현 기술로만 단정 짓는 것은 미래가 원하는 인재에서 점점 멀어지는 연습으로 되어버리는 것이다. 착한 미술교육이란 아이들에게 정직한 수업방향을 제시해 주어야한다. 가르치는 사람들을 위한 교육, 그리고 그림을 위한 그림이 아닌 진정으로 아이들에게 바른 교육을 시켜야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대학 입시라는 현실의 소용돌이에 있다고 해서 가르치는 사람마저 그 의무를 버려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대안은 있다 그것은 가르치는 사람이 먼저 창의적인 생각으로 바뀌어야 한다,초등과 중등의 시 지각 교육은 학습되는 과정과 반복되는 과정으로 시 지각영역을 가지게 되는데 이이들은 주어진 과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활동 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움으로써 시지각화를 한다. 이렇게 지각된 결과물은 아주 섬세한 작업과정을 통해 학습되고 창조적인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그러므로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따른 수업방법과 논리적 사고 지도 그리고 능동적 교육방법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생각하는 모습을 볼 때면 관찰자(지도사)는 즐겁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그린 그림은 서로 다 다르고 개성이 충만하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들도 즐거워하며 상대방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공유한다. 그리고 성장한다. 그래서 점점 똑똑해지는 아이들을 볼 때면 나는 행복하다. 디자인 메타코드 미술학원이승민원장www.metacode.co.kr문의 (02)588-24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개정교과 대비 초등 3~4학년 수학 공부법 초등 수학학습에서 3~4학년은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1~2학년 때는 비교적 수월하게 학교 수업을 따라갈 수 있었지만, 3학년부터는 본격적인 수학 개념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부모들은 개정 교과서에 스토리텔링 기법이 도입돼 잘 적응해 나갈지 걱정이 앞선다. 전문가들은 이 시기의 수학 성취도 및 흥미 여부에 따라 앞으로 수학을 즐겁고 수월하게 할지, 포기하게 될지가 결정된다고 조언한다. 이에 바뀐 초등 3~4학년 개정 교과서의 핵심 내용과 스토리텔링 수학에 대한 대비 전략, 여기에 학년별 수학공부 포인트까지 짚어봤다. 김지영 리포터happykykh@hanmail.net도움말 시매쓰 수학연구소 이치영 수석연구원, 브레노스창의영재수학학원 박정희 원장 새 교과서, 스토리텔링이 핵심이다 올해 개정 교과서의 핵심은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 구현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데 있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구체적으로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했고, 수학과정 중심의 활동 설계, 수학적 표현력 강화, 수학적 창의성 개발, 수시 평가 및 서술형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학부모와 학생 입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차이가 바로 스토리텔링이다. 간단히 말해 스토리텔링 수학은 숫자에 스토리(이야기)를 입힌 것이라 생각하면 조금 이해하기가 쉬워진다. 시매쓰 수학연구소 이치영 수석연구원은 “학생들에게 추상적인 수학 개념을 실생활이나 동화 등 익숙한 상황으로 구체화시킴으로써 ‘수학은 쉽고 재미있다’라는 접근이 되도록 하는 게 스토리텔링 수학의 근본 취지이다”라고 설명한다. 또한 “스토리텔링이 교과서 도입부에서 단지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수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단원 전체 차시를 연계된 스토리로 전개함으로써 무엇을 배우게 되는지 왜 배워야 하는지를 이해하도록 돕고, 이야기의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기억하도록 유도한다”고 이 수석연구원은 재차 설명한다. 올해 처음 스토리텔링 수학을 접한 초등 3~4학년 학생들의 반응은 천차만별이다. 그 중에서도 교과서를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며 어렵다고 말하는 아이들도 적지 않다. 브레노스창의영재수학학원 박정희 원장은 “기존 교과서에서는 덧셈이나 뺄셈으로 계산식 문제가 많았다면 바뀐 교과서는 이야기나 상황이 많이 펼쳐지고 그 안에서 어떤 수학적인 상황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를 스스로 생각해 내야 하기 때문에 문장 이해력이 없는 아이들은 스토리텔링 수학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단답형으로 답을 도출하는데 길들여진 아이들은 결과보다 과정을 생각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며 “책상에 앉아 많은 문제를 풀고 많은 책을 읽는 것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다양한 삶의 경험을 쌓아가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3학년 수학, 개념 이해가 중요하다 3학년 때부터 수학이 갑자기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생소한 용어와 개념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새롭게 익혀야 할 내용이 많아지다 보니 조급한 마음에 빠른 선행과 반복 학습의 유혹에 빠지기 쉽다. 이럴 경우 오히려 수학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리고 결국 수학을 포기하게 만들 수도 있다. 개념 학습은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내용이 많을수록 개념 이해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해야 기초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다. 3학년 1학기에서 신경 써야 하는 단원은 평면도형, 나눗셈, 시간과 길이, 분수와 소수이다. 평면도형 단원에서는 선분, 각, 직사각형 등 추상적 표현으로 정의된 용어들을 그림이나 도형 등으로 구체화시켜 그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형 움직이기는 먼저 구체물을 통해 변화되는 모습의 세부 특징을 익힌 후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보면 도움이 된다. 시간과 길이 단원에서는 시간과 시각이 어떻게 다른지 실생활의 예를 통해 이해하고, 특히 시간의 연산 부분은 지금까지의 연산과 왜 다른지, 왜 60을 기준으로 삼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등 수학에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생들이 애를 먹는 부분이 바로 나눗셈과 분수, 소수이다. 따라서 처음 배우게 되는 3학년 때 확실하게 학습해 두어야 한다. 현실에서의 구체적 상황을 통해 나눗셈은 어떨 때 쓰이는지, 왜 분수와 소수로 표현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시매쓰 이 수석연구원은 “이 시기에는 아직 수가 복잡하지 않으므로 단순 연산을 반복하는 것은 별 도움이 안 된다”며 “학년이 올라갔을 때 대부분의 학생들이 분수의 나눗셈을 힘들어 하는 이유는 수가 복잡해졌기 때문이 아니라, 나눗셈 및 분수 표현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모른 채 기계적 계산만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4학년 수학, 계산력 키우고 사고력 넓혀야 4학년 1학기 때는 상대적으로 새롭게 배워야 할 생소한 개념은 적은 편이다. 그럼에도 학생들이 어렵게 느끼는 이유는 다루는 수의 범위가 커지고 사칙연산이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학기 4학년 수학을 대비하는 방법은 3학년 때와는 달라야 한다. 4학년 1학기에 배우게 되는 단원은 큰 수, 곱셈과 나눗셈, 각도와 삼각형, 분수의 덧셈과 뺄셈, 혼합 계산, 막대그래프이다. 큰 수 단원에서는 조 단위까지를 학습하게 되는데, 주변에서 큰 수가 쓰이는 예를 다양하게 살펴봄으로써 양감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곱셈과 나눗셈 및 혼합 계산 단원은 내용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수가 복잡해진 것이고, 분수의 덧셈과 뺄셈도 연산의 원리나 의미가 바뀐 것이 아니라 표현된 수의 형태가 바뀐 것이므로 익숙해질 수 있도록 어쩔 수 없이 어느 정도의 반복 학습을 해야 한다. 단, 똑 같은 형식에서 숫자만 바뀐 연산을 무한반복 하는 것은 수학이 싫어지는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일정 수준에 다다른 이후에는 앞으로 더 나아가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이 수석연구원은 “다양한 소재와 표현으로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계산력과 사고력을 높여줄 수 있는 사고력수학 교재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스토리텔링 수학에 대한 Q &A>-박정희 원장(브레노스창의영재수학학원) 부모가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br 2014-03-17
- 학교 수업만으로 5개 교과 성공하는 학습원리 많은 학생이 ‘공부가 어렵다’고 말한다, 그리고 ‘공부는 즐겁지 않다’고 말한다. 그런 사람일수록 냉정히 뒤돌아보자. 학생의 직업은 공부인데 자신이 ‘진정으로 직업에 충실한 사람이 되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살아 왔는지…… 각 과목에 애정을 가지고 효과적인 학습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덤벼보기나 했는지…… 자신의 뇌 속에는 배우지 않고도 어렵다고 생각하는 수학, 영어, 과학 등을 스스로 터득할 수 있는 탁월한 잠재력이 이미 갖추어져 있음을 알고는 있는지…… 알고 있었다면 이를 발굴해 내려는 노력을 지치지 않게 해본 적은 있는지……. 우리는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서 대상을 어렵게 또는 두렵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평소 게으른 학생, 게임 등과 같이 우선 흥미로운 것에 시간을 많이 보내는 학생, 학원이나 과외에 의존하여 소극적 학습을 반복해 온 중고생들이 자신이 걸어온 길을 정직하게 성찰하여 ‘자신이 얼마나 의존적인 습관 속에서 황금 같은 시간을 낭비해 왔는지’를 깨닫게 해줄 때 의외로 자신을 재발견하며 정신을 바짝 차리는 경우를 많이 본다. 자존감이 회복되고 스스로 학습방법을 익혀 제대로 도전한 청소년들은 표정이 밝아지며, 가족에게 관대해지고 매사에 자신감을 갖게 된다. 기쁘게 학습에 몰입하는 습관에 접근하게 된다. 공부를 좋아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유능한 강사를 만나 지식을 전수받는 것보다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 우선이다. 공부를 ‘부모를 위한 아량’이나 ‘노동’으로 인식하여 몇 시간 학습하고 나서 수고했다는 생각에 빠져 바로 휴식에 들어가는 학습태도 가지고는 결코 좋을 결과를 내기가 어렵다. 공부는 노동으로서가 아니라 즐거움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원리를 알고 습관화하면 공부도 놀이처럼 지치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으며 공부할 수 있는 상황에 감사하게 된다. 행복 학습 원리를 체득하게 되는 것이다. 그 다음이 학습이다. 주요 5개 교과는 학교 수업만으로 할 수 있다는 신념만 있다면 우선 학교 수업에 충실하게 될 것이다. 다음으로 스스로 뇌 고생하며 성취감 얻는 경험을 반복하면 학교성적, 대입시험은 결코 염려나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기대와 호기심의 대상이 될 것이다. 자꾸 가르쳐서 복습하는 자녀를 만들지 말고 마음의 세계를 알고 자존감을 회복시켜라. 지식을 쉽게 받아들이는 구조를 만들지 말고 뇌를 고생시켜라. 그러면 공부를 좋아서 하는 청소년이 된다. 이상론일까? 아니, 지극히 과학적 현실이다. 김영만 박사지니어스학습법 연구소문의 02-501-01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