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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 맛에 반하고 착한 가격에 또 한 번 반하고 ‘반하다’의 사전적 뜻을 찾아보니 ‘어떤 사람이나 사물 따위에 마음이 홀린 것같이 쏠리다’로 나온다. 중독성이나 마니아 성향을 띠게 됐을 때나 쓰는 말이다. 그런데 음식점의 상호가 ‘반하는 보쌈&밥상’이란다. 물론 한자는 ‘밥 반’자이지만 중의적으로 쓰였음을 쉽게 느낄 수 있다. ‘얼마나 자신 있기에 그럴까?’하는 의문이 들어 청계산 부근 매장으로 직접 찾아가 보았다. 그리고 단 한 번의 식사로 정말 홀딱 반하고야 말았다. 이렇게 맛있고, 푸짐하고, 정갈할 수가! 정말 반할만한 보쌈과 밥상이었다. 국내산 암퇘지로 만든 반할만한 보쌈 상에 오른 보쌈을 보면서 처음 든 생각은 ‘무슨 보쌈고기가 이렇게 얇지?’였다. 하나를 입에 넣으면 입 안이 꽉 차는 것이 일반적인 보쌈고기. 거기에 돼지 특유의 냄새는 또 어떠한가. 냄새 때문에 보쌈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데 ‘반하는 보쌈&밥상’의 고기는 다르다. 모양, 향, 맛이 다 다르다. 슬라이스 된 고기는 아이들에게 한 점씩 먹여도 될 정도로 얇다. 이성이나 어르신 앞에서 입을 크게 벌리고 우적우적 씹어야 하는 모양새가 신경 쓰여 보쌈 메뉴를 피했던 이들에게 조금도 문제되지 않을 정도다. 그렇게 입속으로 들어간 보쌈고기는 또 얼마나 부드럽고 촉촉한지. 돼지고기 누린내는 생각도 안 난다. 삶는 과정도 한 번에 삶는 것이 아니라 1차, 2차, 3차에 나눠 삶고 그때마다 물 조절, 불 조절의 노하우가 따로 있다고 한다. 소재와 요리과정의 차별화가 결과의 차이를 만들어낸 것이다. 냄새 없고, 얇고, 촉촉한 보쌈고기의 비밀을 알고 나니 더욱 반할 수밖에 없다. 고기 부위도 살코기, 약간 비계가 있는 부위, 삼겹살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두 가지를 골라 반반으로 시킬 수도 있다. 착한재료와 착한가격에 또 반하는 밥상 메인인 보쌈고기 외에도 푸짐하게 차려진 상 구석구석 모든 것이 감동 그 자체이다. 보쌈을 시키면 따라 나오는 순두부찌개는 전문점에서 먹는 것 이상으로 깔끔하고 구수한 맛을 자랑한다. 서비스로 나오는 찌개가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의아해하니 우문현답이 돌아온다. “원재료를 좋은 걸 쓰면 맛은 당연히 좋아져요. 좋은 음식을 만들어 많이 팔면 이익은 남게 되니 걱정 안 해요. 건강하고 행복하게 드실 수 있는 음식을 만들면 그 다음은 저절로 되는 거잖아요.” 장영선 점장의 설명이다. 고급스럽고 깔끔하게 차려진 반찬들은 간이 세지 않아 외식을 즐기지 않던 사람들의 입맛까지도 사로잡는다. 시래기무침 등 고정반찬과 제철재료를 쓴 반찬 8가지가 푸짐하게 상을 메운다. 보쌈과 어우러지는 김치 맛도 일품이다. 안동 영양산 고품질 고추만 엄선해서 원재료로 쓰는 고춧가루를 사용하고, 배추 또한 반드시 국내산만을 고집한다. 별로도 주문하게 되는 감자옹심이도 꼭 한 번 맛봐야 하는 메뉴다. 99% 감자로 반죽하여 강원도 방식 그대로 만드는 옹심이는 고소하고 쫀득한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보쌈과 순두부찌개, 돌솥밥, 8가지 찬을 맛볼 수 있는 ‘반하는 밥상’의 가격은 1인분에 만원. 여기에 1,000원만 추가하면 곤드레 돌솥밥을 맛볼 수 있다. 놀라운 사실은 이것이 점심 특선만의 가격이 아니라는 점이다. 저녁에 가도 밥상을 주문하면 이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이러니 반하지 않을 수가 있나. 건강한 상차림으로 나누는 행복한 시간 3대가 함께 갈 수 있는 음식점과 메뉴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반하는 보쌈&밥상’은 냄새 없이 촉촉한 보쌈고기 덕에 어린이도 어르신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식사 후에는 커피와 차, 아이스크림(1,000원)이 준비되어 있어 상적저수지를 바라보고 있는 야외 테라스의 파라솔 밑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바로 옆에는 잘 정돈된 신구대 식물원이 있어서 바로 헤어지기 아쉬운 경우 행복한 산책시간도 만끽할 수 있다. 찾아오는 길이 쉽고 넒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는 덕분에 이곳저곳에서 출발해 모이는 경우에도 좋지만 식당버스까지 있어서 운전이 부담스러운 저녁 회식이나 가족모임 때도 안성맞춤이다. 프리미엄 보쌈 브랜드 ‘반(飯)하는 보쌈 &밥상’. 우리 땅에서 자란 국산 재료와 손맛 깃든 정성 담긴 음식 덕분에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추억을 나누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위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적푸리로 30 영업시간 11:30~22:00주차 가능 문의: 031-756-5292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
- 이화여대 2015대입전형 지난달 중순 이화여대에서 열린 대입설명회 내용과 2015 입학전형안내 및 수시모집요강을 참조해 2015학년도 이화여대 대입전형의 주요사항을 정리해 보았다. 올해 이화여대의 신입생 모집은 3,031명으로 모집정원의 약 59.4%인 1,871명을 수시로, 40.6%인 1,160명(정원 외 181명 미포함)을 정시로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수시 일반전형 논술에서 600명을 모집해 전년도 670명 대비 약간 줄었지만, 정시의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전년도 1,078명에서 1,160명으로 다소 증가했다. 지원 시에는 학교 홈페이지에 발표된 최종 모집요강의 각 전형별 변동사항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대입전형 주요 변동사항 올해 대입전형에서 주목할 만한 변동사항으로는 자연계열 의과대학에서 의예과 53명을 선발, 신설 전공으로 스크랜튼대학 융합학부의 뇌·인지과학 30명, 공과대학 화학·신소재공학 60명을 새로이 선발할 예정이다. 영어영문학전공은 인문대학의 인문과학부로부터 모집단위를 분리해 1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형방법의 간소화로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우선선발단계가 폐지됨에 따라 수시 일반전형 논술에서는 학생부 30%, 논술 70%가 반영되고, 정시 일반전형에서는 학생부 10%, 수능 90%가 반영된다. (예·체능계열 별도) 수시전형 주요사항 올해 수시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은 총 1,871명, 그중 논술전형이 600명(32%), 학생부교과(지역우수인재) 380명, 학생부종합(미래인재 530명, 고른기회 25명, 사회기여자 15명) 570명, 실기/특기자 위주 전형으로 321명을 모집한다. 지역우수인재전형(380명), 특기자전형(181명), 미술우수자전형(140명)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수시의 모든 전형 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며 수능최저학력등급으로 반영되는 탐구영역은 2과목 평균 등급(소수점 이하 값은 버림)이다. 사탐/과탐을 모두 인정하는 모집단위의 경우 제2외국어와 한문을 탐구영역의 한 과목으로 인정하고 있다. 수시의 다단계 전형에서 면접대상 인원의 선발 배수는 모집인원의 3.5배수 내외이다. 올해 모든 수시전형의 원서접수 마감은 수능시험 이전이다. 지난해는 학업능력우수자 전형의 경우 대입수학능력시험일 이후 원서접수를 했으나 올해는 9월 11일~ 9월 15일 오후 7시 마감이므로 유의해야 한다. 논술전형은 논술 및 학업능력이 우수한 자를 대상으로 일괄합산 해 논술 70%, 학생부교과 30%를 적용한다. 학생부는 3학년 1학기까지의 지정 교과영역인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의 상위 30단위를 반영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모집단위별로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과탐 중 상위 3개영역 각 2등급 이내 ,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중 상위 2개영역 각 2등급 이내, 의예과의 경우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중 상위 3개영역 각 1등급, 뇌·인지과학전공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중 상위 3개영역 등급 합 5 이내이다. 스크랜튼(자유전공)학부의 경우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과탐 중 상위 3개영역 등급 합 4 이내 또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중 상위 3개영역 등급 합 5 이내이다. 수능 응시지정 영역은 인문계열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과탐(제2외국어/한문을 탐구영역의 한 과목으로 인정함), 자연계열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으로 탐구영역은 상위 2과목의 등급 평균을 반영한다. 지역우수인재전형은 학생부교과 위주의 다단계 전형방식으로 1단계는 학생부교과 80%, 서류 20%를 반영해 3.5배수 내외를 선발, 2단계는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가 반영된다. 제출서류인 학생부, 추천서 등을 토대로 지원자의 고등학교 재학기간 동안 학업역량 및 학교활동의 우수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미래인재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단계에서는 서류 100%,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로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서류평가는 제출서류(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은 고교교육의 충실한 이수 여부와 발전가능성, 인성 및 서류의 진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기자 전형은 어학 65명, 수학/과학 50명, 국제학부 60명, 체육 6명, 그리고 미술 우수자 140명을 선발한다. 이중 수학/과학 특기자 전형은 올해 신설되었으며 수학 또는 과학 분야에 우수한 역량 및 활동 실적을 갖춘 자를 선발한다. 정시전형 주요사항 올해 정시모집은 ‘가’군으로 1,160명(정원 외 181명 미포함)을 12월 중에 선발할 예정이다. 우선선발단계가 폐지되었으며 일반전형의 모집단위는 수능과 실기 위주로 선발한다. 일반전형 수능 위주의 경우 수능 90%, 학생생활기록부 10%를 반영한다. 일반전형은 인문, 자연계열 전 모집단위와 의예과, 스크랜튼(자유전공)학부를 포함한다. 모집단위별 수능반영 영역은 표준점수이며 탐구 영역은 대학이 산출한 백분위 활용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며 탐구 2과목의 합을 반영한다. 이외에 특기자 전형으로는 국제학부에서 영어강의 수강이 가능한 자 20명을 모집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2015 수시전형 일정■원서접수 : 9월 10일(수)~15일(월)■서류제출: 9월 11일(목)~16일(화)■면접시험 : 특기자전형 10월 18일(토)/학생부(교과) 10월 19일(일)/ 미래인재, 사회기여자전형 10월 25(토)~26일(일)/ 고른인재전형 11월 1일~2일(권역별 방문면접 예정)■논술시험: 11월 23일(일)■합격자발표: 12월 6일(토): 논술/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특기자전형 10월 31일(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
- 논술전형, 대학별 영향력 있는 전형요소 달라 2015학년도 논술전형은 우선선발 폐지로 대학별 전형방법과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달라 수능·학생부·논술 중 영향력 있는 전형요소도 달라진다. 2015학년도 대입전형 중 가장 큰 변화가 있는 전형은 논술전형이 아닐까. 수시 네 가지 전형인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전형은 기존의 학교성적우수자전형이나 입학사정관전형 등이 명칭만 바뀌었을 뿐 내용상 큰 변화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논술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차별적으로 적용했던 우선선발이 폐지되면서 대학별로 수능기준이 단일화 됐다.대교협의 발표에 따르면 2015학년도 입시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29개 대학으로 전년도와 동일하며 모집인원은 17,489명으로 2014학년도의 17,737명보다 248명 줄었다. 하지만 이 인원이 주요대학에 몰려있어 상위권 대학들은 수시인원의 30% 이상을 논술전형으로 선발한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상위권 학생들에게 논술전형은 여전히 중요하다.그동안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양분되어 우선선발에서는 수능이, 일반선발에서는 학생부와 논술이 영향력이 컸던 전형요소였다면, 2015학년도 대학별 논술전형은 전형요소별 반영비율과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달라 영향력 있는 전형요소도 달라진다. 대학별 전형방법에 따라 영향력 있는 전형요소는 어떻게 달라지는지 유형별로 살펴봤다.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해 수능의 영향력이 큰 유형논술전형에서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수능의 영향력이 높은 대표적인 대학은 연세대라고 할 수 있다. 연세대 논술전형은 학생부 30(교과 20+비교과 10)과 논술 70으로 선발하지만 수능최저기준이 상당히 높다. 인문계열은 국·영·수·탐(1) 4개영역 등급 합 6, 자연계열은 국·영·수·과(1) 4개영역 등급 합 7에다가 수·과 등급 합도 4이내여야 한다. 이는 지난해의 우선선발 조건보다는 약간 완화되었을 수 있으나 일반선발 조건보다는 훨씬 높아졌다.연세대는 지난해까지 인문계열은 3개영역, 자연계열의 경우 2개영역만으로도 우선 및 일반선발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었다. 그런데 올해는 인문, 자연 모두 4개영역을 골고루 잘해야만 한다. 특히, 자연계열의 경우 논술전형은 그동안 수·과 영역만 우수해도 합격가능성이 커서 수·과 영역의 학습에 보다 집중해온 학생들이 많은데, 이런 학생들이 4개영역 모두 1~2등급 이내의 성적을 올리는 것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연세대는 학생부 교과 성적은 지난해의 우선선발 수준인 20%를 반영하는데, 1~6등급까지 점수 차이가 미미해 학생부 교과의 영향력은 크지 않다. 수능보다 논술의 영향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유형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 한양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이 이 유형에 해당된다. 이들 대학들의 논술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지난해의 일반선발기준보다 약간 높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까지 실질경쟁률이 낮은 우선선발로 모집인원의 50~70%를 선발해 수능우수자가 유리했다면, 올해는 수능성적이 상대적으로 우수해도 높은 경쟁률 속에서 경쟁해야 하므로 학생부성적이나 논술성적이 우수해야만 유리하다. 학생부성적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라는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이들 대학들은 학생부의 반영비율을 다소 높였다. 고려대가 학생부 55(교과 45+비교과 10)와 논술 45로 선발해 학생부의 반영비율이 가장 높은데, 구체적으로 교과 등급별로 얼마나 평가점수 편차를 둘 것인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서강대는 학생부 40(교과 20+비교과 20)과 논술 60으로 선발하는데 수시요강에 발표된 학생부 교과 등급 간 평가점수 차이를 보면 아주 미미해 교과 실질반영률이 낮음을 알 수 있다. 성균관대는 학생부 40(교과 20+비교과 20)과 논술 60으로 선발하며 교과 성적은 이수한 전 과목 중 석차등급 상위 10개 과목만 선정해 반영하므로 편차가 적어질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이 표면상으로는 학생부 반영비율이 커진 것 같지만 실질적인 반영비율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학생부보다는 논술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대학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출 수 있다면 학생부 교과 성적이 다소 불리하더라도 논술전형 지원을 기피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어 논술 영향력이 큰 유형주요대학 논술전형 중 한양대는 유일하게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한양대 논술전형은 학생부종합평가 50과 논술 50으로 선발하는데 학생부종합평가의 경우 교과 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학생부에 기록된 학생의 학교생활성실도 중심으로 종합평가한다고 발표해 실질적인 반영비율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논술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한양대의 2015학년도 입학설명회에서도 입학처 관계자는 “논술중심전형이므로 논술이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양대는 지난해까지 수시 논술전형 추가합격 대기자 부여도 일반선발 기준을 적용해 추가합격에서 수능우수자보다 논술우수자가 유리했다. 올해는 좀 더 논술우수자가 유리해졌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함인지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2014학년도 840명에서 2015학년도 585명으로 대폭 줄였다. 수능최저기준이 없고 교과 성적도 반영하지 않으므로 당연히 지원자는 늘어날 텐데 거꾸로 모집인원은 줄었으므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5월 입시칼럼을 마무리하며…….>4월초부터 시작한 ‘이선이의 입시칼럼’이 벌써 두 달이 되었습니다. 4월에는 사교육 선택이나 입시정보와 관련된 의견을, 5월에는 대학입학전형의 변화 중 특별히 고려해야할 것들을 중심으로 의견을 말씀드렸습니다. 부족한 글임에도 애독해주시는 분들의 격려와 응원이 있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6월에는 6월 모의평가 전후에 학부모들이 입시와 관련해서 해야 할 것들과 지치기 쉬운 수험생들의 생활 관리와 관련해서 이야기를 풀어갈 계획입니다. 본 칼럼은 네이버 블로그 ‘대치동 리포터’(http://blog.naver.com/2hyeono)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
- 영어독서가 즐거워진다 초등학생 때와는 달리 중학생이 되면 학원과 시험공부에 쫓겨 학교생활 하기에도 급급해 사실상 독서할 시간이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더군다나 영어원서를 읽는 것은 영어공부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부담스러워하는 것이 사실. 하지만 자신이 흥미로워하는 분야의 원서를 선택해 읽는다면 조금씩 영어독서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중학생의 독후활동에 도움이 될 만한 추천 영어원서들을 모아봤다.도움말 탑1%영어전문학원 James Kim 원장, ?토피아어학원 조안나 원장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Flowers for Algernon저자 Daniel Keyes 첫 페이지는 매우 충격적이다. 철자 오류와 문법적 오류로 시작하는 이 책은 영어에 유창성은 있으나 독서를 싫어하는 학생들에게는 매우 인기가 높다. 실험실 쥐에게 지능을 높여주는 수술을 실험하고 결국 성공한 과학자들은 그 기술을 인간에게 도입한다. 그 과정 속에서 평균 이하 지능을 갖고 있는 찰리라는 청년이 선택되고 그가 쓰는 프로그레스 리포트에서 지능이 선물해 주는 것과 빼앗아 가는 것들을 순수한 찰리의 시선으로 마주하게 된다. The Wednesday War 저자 Gary D. Schmidt 모두가 지루해 하는 ‘셰익스피어’ 고전을 재료로 쓴 작품이다. 셰익스피어를 싫어하지 않는데도 문제를 일으킨다는 이유로 영어 선생님과 수요일마다 전쟁을 방불케 하는 갈등을 그린 책이다. 셰익스피어의 고전 작품을 따로 읽게 하기보다는 이 책 속에서 셰익스피어의 책들이 직접적으로 현대인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고전에 대한 불편한 오해와 선입견을 줄여주고 흥미를 주는 책이다. The Outsiders 저자 S. E. Hinton 조금은 폭력적이고 거칠 수도 있지만 마치 액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사회의 가진 자들과 가지지 못한 자들과의 싸움, 그리고 그로 인한 희생양들이 가르쳐주는 교훈에 대해 학생들은 본인들의 생각을 쉽게 이야기 할 수 있다. 빠른 스토리 전개가 특징이므로, 지루하고 긴 책에 대한 인내심이 부족한 학생들도 마지막 페이지까지 한 호흡으로 독파하게 해주며 독서에 대한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작품이다. The Picture of Dorian Gray저자 Oscar Wilde 어휘 수준도 볼륨도 가장 난이도가 높은 도서 중 하나이다. 하지만 대학 진학 시 독서 이력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는 책으로, 흔한 고전을 다 독파한 수준 있는 학생이라면 강력 추천한다. 주 내용은 도리안이 자신의 영혼을 팔아 영원한 젊음을 가지게 되는 이야기. 사춘기에 접어든 학생들이 미(美)에 두는 가치는 어느 정도이며 또, 미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준다. White fang 저자 Jack London 설원에서 어미를 잃은 새끼 늑대개 ‘화이트 팽(White Fang)’과 인간과의 교감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 영화 ‘늑대개’의 원작소설로 늑대개가 태어나는 생명 탄생의 과정과 유전적으로 개의 피와 늑대의 피를 동시에 지닌 화이트 팽이 야성의 본성을 숨기고 찢기고 투쟁하고 온갖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과정을 사실적인 문장으로 담아내 감동을 더한다. 더불어 인간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 속에서 생명과 사회 진화론, 인간 사회의 모순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다. Of human bondage저서 Somerset Maugham영국 소설가 서머셋 모옴이 고독한 청소년 시절을 보내고 인간의 본성에 대한 철학과 탐미주의적 인생관을 확립하기까지 그 발자취를 써내려간 자전적 소설이다. 주인공 필립은 어려서 양친을 잃고 한쪽 다리가 불편한 열등감 속에 성장한다. 엄격한 목사인 큰아버지 밑에서 자라 청년이 된 뒤 하이델베르크와 파리에서 공부하며 인생의 의의를 탐구하고 연애로 인해 생활이 파괴되면서 인생, 사랑, 죽음의 무의미함을 깨닫게 된다. Man''s search for meaning저자 Viktor Frankl나치 강제수용소에서 겪은 생사의 엇갈림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잃지 않고 인간 존엄성의 승리를 보여준 프랭클 박사의 자서전적인 체험 수기이다. 그는 기나긴 죄수 생활로 자신의 벌거벗은 몸의 실존을 발견하게 되고 부모, 형제, 아내가 강제수용소에서 모두 죽고 모든 생의 가치를 파멸당한 채 굶주림과 혹독한 추위, 핍박 속에 몰려오는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며 정신분석학 로고테라피(생의 의지) 이론을 완성시켰다. The call of the wild 저자 Jack London 세인트 버나드와 양치기 개의 피가 반반 흐르는 늑대개 벅은 캘리포니아에서 애완견으로 편하게 살다가 개장수에게 팔려갔다. 우편 썰매를 끌기도 하고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며 서서히 야생의 본능을 깨달아간다. 그러다가 금광을 찾아다니는 미국인들에게 팔려 나쁜 대접을 받다가 새로운 주인을 만나 그와 함께 평온을 되찾지만 또다시 야생의 강한 유혹에 이끌리게 된다.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액션이 더해져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
- 매년 서울대 합격생 꾸준히 배출하는 저력 발휘 지난 2월 35회 졸업생을 배출한 진선여자고등학교는 이번 입시결과에서도 어김없이 10여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진선여고는 2010년 이후로 매년 꾸준하게 10명이 넘는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면서 강남의 명문 사립여고로 자리매김을 공고히 해왔다. 이와 같은 뛰어난 입시결과를 일선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진선여고 3학년 부장 정극상 교사와 진로진학부 김보룡 교사를 함께 만나봤다.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학생들 수준향상으로 해마다 입시실적 좋아지고 있어고교선택제 실시 이후 실제로 진선여고는 해마다 입시실적이 좋아지고 있다. 3학년 부장인 정극상 교사는 최근 눈부신 입시실적을 이뤄내고 있는 바탕에는 매년 학생들의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여학교의 경우 진선여고처럼 매년 10여명 이상의 서울대 합격생을 꾸준히 배출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 근본 배경으로 정 교사는 치열한 입시준비를 위한 학교의 노력이 점차 지역사회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은 물론 최근 입학하는 학생들의 수준이 더욱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일례로 강남지역 뿐만 아니라 서초와 송파 나아가서는 용산지역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진선여고를 지원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2014년도 졸업생의 주요대학 진학실적은 의치한 계열이 16명, 서울대 10명, 고려대 32명, 연세대 24명, 서강대 14명, 성균관대 14명, 그리고 한양대 18명이다. 이화여대 47명을 포함해 서울소재 주요 6개 여대에만 총 126명이 진학했다. (숙명여대 14명, 성신여대 14명, 서울여대 18명, 동덕여대 15명, 덕성여대 18명)지난해 입시결과를 포함해 통상 수시와 정시의 비중을 고려해 보면 진선여고의 경우 인문계열의 경우 수시로 70%가량 진학하며 자연계의 경우 정시로 50%가량 진학하고 있다. 전체 대학진학률은 재수생보다는 재학생의 강세로 재수를 선호하지 않는 여학교의 특성이 잘 드러나 있다. 또한 진선여고의 경우는 서울대보다는 연세대나 고려대를 선호하며 그중에서는 연세대를 선호해 지원하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줬다. 학생들이 대학을 선택하거나 전공을 선택할 때 교사는 학생 편에 서서 진로지도를 하고 있으며 반드시 학생의 의사를 존중하고 있다고 했다. 학생들의 경쟁력 키워주는 학습 분위기 조성해 줘정극상 부장교사는 뛰어난 입시지도의 바탕으로 인근 강남 8개 고교의 자료가 10년 이상 축적되어 있음은 물론 이를 토대로 작성한 진선여고만의 정시배치표도 있어 신빙성 있는 진학지도가 가능했다고 알려줬다. 더불어 학생들의 경쟁력을 키워주는 학습 분위기 조성과 교사와 학생간의 강한 신뢰감 형성이 뛰어난 진학지도의 주요 요소를 차지하고 있다고 했다. 이외에도 정 부장교사는 진선여고 교사들의 열정적인 자율학습 지도를 들었다. 학생들은 자율학습을 별도의 독서실이 아닌 교실에서 담당교사의 지도아래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심화반을 운영해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동기와 의욕을 유발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대표적인 교육과정 및 특성화프로그램으로는 심화반, 창의탐구학술제(R&E), 통합논술프로그램이 있다. 그중 심화반은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정규고사 및 수능 모의평가에서 상위 5%이내의 성적을 거둔 학업우수자를 대상으로 편성한 반으로 매년 문과 15명, 이과 20명을 선발하여 심화보충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 실시하는 보충심화시간만도 연간 200시간이 넘는 등 학생들은 특별 관리를 받고 있다. 내실 있는 다양한 교내 경시대회와 활발한 동아리 적극 지원 주요대학인 소위 SKY대를 포함, 서강대, 성대, 한양대의 합격률이 높아지는 등 입시성과가 좋아지고 있는 또 한 가지 배경으로 학생활동에 대한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서 가능했다. 학교생활을 얼마나 내실 있게 보내느냐가 최근 대학입시의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학생들의 교내활동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입학사정관제 등에 대비한 교내 프로그램인 학술제, 토론대회, 영어인증제 등 활발한 학생활동과 동아리에 대한 무한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을 포함해 10여종의 다양한 경시대회를 열고 있으며 실제 인근 고교에 비해 교내 경시대회 숫자가 월등히 많다. 진선여고에는 화학반, 영자신문반(JASMINE), AP-Calculus반, 챔버 오케스트라, 진선미, 수학 탐구반, 영어토론반, 모의유엔 동아리, 물리반 동아리 등이 유명하다. 김보룡 교사는 진로와 진학을 같이 운영하는 학교가 많은데 진선여고는 1학년 때부터 집중적으로 2년간 지도는 물론 학생들과의 개별 상담을 통해 원하는 대학이나 방법에 대해 소상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했다. 특히 학생들이 저학년 때에는 일치감치 진로 결정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고학년이 되면 믿음을 갖고 대학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가이드 하고 있다면서 학부모들도 학생과 교사들을 믿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정 부장교사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동시에 각종 교내활동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시켜주는 강점을 지니고 있는 학교라는 것을 뛰어난 입시실적이 뒷받침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진선여고 주요 대학 진학현황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
- 편안한 잠자리로 숙면을 선물하다 잠을 잘 못자면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천근만근인 양 처지고 하루 종일 무거운 기분으로 보내게 된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잠을 어떻게 잤느냐에 따라 다음날 컨디션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편안한 잠자리의 동반자 ‘라텍스’를 찾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가격과 종류가 천차만별인데다 불량 라텍스에 대한 우려 등으로 어떤 제품이 좋은 것인지 일반인이 결정하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다. 강남지역에서 믿고 구입할 수 있는 라텍스 매장을 찾는다면 강남세브란스병원 인근에 위치한 ‘잠이편한라텍스 강남점’을 권하고 싶다. 이곳은 KBS1 TV 소비자고발 ‘불량라텍스’ 편에서 최우수제품으로 선정된 최상급 천연라텍스만을 취급하는 전문 매장으로 수년간 라텍스를 판매해오면서 우수한 제품과 꼼꼼한 A/S로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있는 곳이다. 인체 굴곡을 그대로 받쳐주는 최적의 잠자리라텍스가 편안한 잠자리를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라텍스 매트리스는 탄력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인체의 굴곡을 그대로 받쳐줘 가장 좋은 자세로 숙면을 취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집 먼지 진드기나 곰팡이 등을 발생시키지 않아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하다. 뿐만 아니라 통기성이 탁월하여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보온효과가 뛰어나다. ‘잠이편한라텍스’의 이성순 강남점장은 라텍스 구입 시 다음과 같은 점을 살펴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첫째, 매트리스는 두꺼울수록 편안합니다. 그래서 20cm, 23cm, 30cm 매트리스를 찾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둘째, 원몰드 제품이 더 좋습니다. 원몰드는 하나의 몰드에서 1장씩 찍어내는 것이고, 반대로 슬라이싱은 제조한 블록을 2~3등분으로 잘라서 판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슬라이싱하게 되면 자른 면이 산화가 빨라지고 탄력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또 미드 블록이 있는 제품이 탄력이 좋으며 앞뒤가 똑같이 양면 핀 홀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핀 홀 간격이 좁을수록 우수한 제품입니다.” 음이온 천연라텍스 매트리스도 선보여지난 2011년 10월 14일에 KBS1 TV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에서 ‘위험한 잠자리, 불량라텍스’편이 방송된 바 있다. 이성순 강남점장은 “당시 프로그램에서 14개 회사의 라텍스 제품을 수거하여 중금속 함유, 절단, 함량, 인장력 등을 비교분석하는 실효검사를 실시하였고, 최우수제품으로 ATML제품과 GTML제품을 선정하였습니다. 유해물질이 없는 부문에서는 ATML제품이, 함량·인장력 테스트에서는 GTML제품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런 최우수 라텍스를 직접 수입해서 판매했던 곳이 바로 ‘잠이편한라텍스’입니다”고 강조했다. ATML제품은 태국 원료를 HT공법으로 만든 미국 DSC사의 라텍스이다. HT공법은 제품 성형 시간을 최소화하여 한 장씩 생산하는 것으로, 표피가 눌어붙지 않고 밀도가 균일하며 고압 및 10단계의 세척공정을 거쳐 제품 성형 시 첨가물, 이물질, 고무 단백질 등을 제거하는 최신기술을 말한다. 또한 실효검사에서 함량, 인장력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GTML제품은 말레이시아 원료로 독일회사에서 만든 라텍스이다. 더불어 음이온 천연라텍스 매트리스에 누워서 잠을 자는 것만으로도 혈액정화, 뼈 생성촉진, 활성화 산소제거 등의 음이온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매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어‘잠이편한라텍스’는 무역 경험 25년의 회사로 최상급의 라텍스를 들여와 최고급 제품을 판매한다는 마인드를 가진 라텍스 전문 기업이다.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6가지 국제 품질인증과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에서 12가지 국제 특허인증을 받았다. 보통 1년 무상 교환인데 반해 ‘잠이편한라텍스’에서는 3년 이내 무상 교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또한 ‘잠이편한라텍스’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성순 강남점장은 “라텍스는 밀도별, 두께별로 사람의 체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매우 다양합니다. 그러므로 매장을 방문해 직접 체험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했다. 매장은 지하철 역삼역, 한티역, 도곡역 등에서 택시로 기본요금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방문 고객 가운데 지하철역에서 매장까지의 택시비영수증을 제시하면 기본요금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실시 중이다. 또한 매장 앞 1층에도 주차가 가능하다. 문의 (02)563-9570, www.zamlatex.com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
- 주요 7개 대학, 2015 입시준비 큰 변화 없다 6월 모의평가가 6월 12일에 치러진다. 이 시험을 치르고 나면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수능까지의 성적을 예상해 수시지원전략을 세워야한다. 9월 평가원 모의평가도 있지만 직후에 바로 수시원서 접수시기로 이어지므로 미리 지원할 대학과 전형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또한 학생부, 특기자전형 등은 목표 대학에 맞춰 서류준비도 병행해야 한다.2015학년도 입시는 대입전형 간소화로 수시전형이 통합돼 학부모들 중에는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몰라 우왕좌왕하는 경우도 있다. ‘KNS 어학원’의 정문찬(정쌤) 진학부장을 만나 2015학년도 주요대학 입시에 대해 들어봤다. 아울러 6월 모의평가 영어영역 학습전략에 대한 고등부 이지정 강사의 조언도 들어봤다. 2015 대입전형 실질적인 변화 크지 않아서울소재 주요대학의 2015학년도 전형에 대한 ‘KNS 어학원’ 정문찬 진학부장의 의견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수험생들의 입시준비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주요 7개 대학의 수시 및 정시 모집인원을 전년도와 비교하면 수시 인원이 73%에서 71%로 소폭 감소했다. 전형간소화 방침에 따라 수시는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특기자, 일반(논술)전형의 네 가지 유형으로 통합됐다. 이는 겉으로 보기에는 전형유형이 축소된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전년도 입시까지 있었던 다양한 명칭의 입학사정관전형들이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분류된 것이 전부라고 정 진학부장은 설명한다. 주요 7개 대학의 수시 전형별 모집인원을 지난해와 비교하면, 특기자전형이 23%에서 20%로, 논술전형이 28%에서 23%로 약간씩 줄고 학생부(교과·종합) 전형이 22%에서 28%로 다소 확대되었다. 이는 주요 15개 대학까지 확대해 보더라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정시의 경우 수능의 영향력이 더욱 강화되었다.정 진학부장은 “이러한 변화는 표면적인 수치상의 변화일 뿐 실제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특정 유형의 전형이 사라지지 않는 한 입시준비과정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시전형 유형별 특징 및 대비방향4개 유형의 수시전형에 대해 정 진학부장은 주요 7개 대학을 중심으로 유형별 특징과 대비방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 학생부교과전형: 일반고교 중심 선발, 내신 성적-인문 1.3~1.5등급 이내/자연 1.5~2등급 이내, 교과 및 비교과 관리가 중요하며 대부분 수능기준 적용* 학생부종합전형: 특목·자사고, 강남 주요고교 중심 선발, 내신 성적-특목·자사고 3~5등급 이내/강남고교 2등급 전후, 교내 수상실적과 학내활동, 지원학과 관련 학업능력 등이 중요하며 일부 대학 수능기준 적용* 특기자전형: 특목·자사고, 강남 주요고교 중심 선발, 인문은 외국어 및 지원학과관련 특기, 자연은 수학·과학 및 지원학과 관련 특기가 중요 * 논술전형: 우선선발 폐지로 실질경쟁률 상승과 학생부교과 및 논술의 변별력 강화 예상, 수능기준 충족과 정시까지 고려해 수능성적 우선 관리 이외에도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자기소개서 기재내용과 관련해서는 “공인어학시험과 교과관련 경시대회 등은 주요 7개 대학 중 연세대만 아무것도 기재하지 말라고 발표했고, 서울대를 비롯한 다른 대학들은 점수와 실적만 아니면 공부과정은 스토리로 전개해도 무방하며 확실한 지침은 대학별로 7월경 다시 문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6월 모의평가 영어영역 어떻게 대비할까고3 학생들에게 6월 모의평가는 그 의미가 크다. 재수생들과 함께 실력을 측정해볼 수 있는 시험인데다 EBS와 연계되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이지정 강사는 “올해 수능영어는 쉽게 출제된다고 발표된 상황이라 고난이도 문항은 줄어들 것이다. 빠른 독해보다는 글을 꼼꼼히 읽어내는 학생들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6월 모의평가까지 남은 기간의 영어 학습에 대해서는 “EBS 교재 중 마무리가 안 된 부분이 있다면 빨리 마무리하고 마무리가 된 학생들은 빠르게 복습하면서 걸리는 지문이 없는지 확인해본다. 틀린 문제에 대해서는 실수라고 생각하지 말고 정밀한 지문분석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KNS 어학원’의 고3 강좌는 수능 만점을 목표로 하는 ‘고급반’과 수능 1등급을 목표로 하는 ‘종합반’이 수준별로 운영된다. 또한 EBS 연계교재만을 다루는 ‘EBS 집중반’과 김치삼 원장 직강의 ‘EBS 어휘특강’도 진행한다. <학부모 안내>‘KNS 어학원’에서는 6월 모의평가 이후 ‘2015 수시지원전략’ 설명회 또는 내일신문과의 후속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2-555-4569, 02-563-7731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
- 야채가 신선한 집 ''채선당PLUS (세곡점)'' ''채선당PLUS''는 강남구 세곡동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했다. 2주일 동안 진행된 오픈기념 행사에는 푸짐한 상품과 함께 8,000원 상당의 쇠고기 무료 쿠폰을 발행해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채선당PLUS''는 여러 종류의 샤브샤브와 월남 쌈을 제공하는 ''채선당BASIC''에 고급 샐러드 바를 접목시킨 한층 업그레이드된 형태이다.이곳에서는 1인당 메인 메뉴를 주문하면 신선한 샐러드 바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다. 메인 메뉴에는 ‘스페셜쇠고기 샤브’와 ''한우 샤브'', ‘불고기전골’이 있다. 이 외에도 메밀국수와 비빔밥, 토스트, 치킨강정, 스파게티, 떡볶이, 돈가스, 감자튀김, 볶음밥 등 다양한 메뉴가 구비돼있어 가족이나 지인들 모임으로 제격이다. 주변에 아직 제대로 된 푸드 코트가 형성되지 않아 이 장소를 선택했다는 왕우상 대표는 "세곡동 지점은 137평 매장에 46개 테이블, 172개의 좌석을 갖춘 전국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고객들에게 신선함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식재료는 당일 배송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샐러드 바 한쪽에는 야채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냉장고 형태의 진열대가 있고, 매장 안쪽으로는 잘 꾸며진 독립 룸이 있다. 넓고 쾌적해 직장인들의 회식이나 학부모모임, 가족모임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가격은 스페셜쇠고기 샤브 (점심 12,800원, 저녁 15,800원), 한우 샤브 (점심 16,800원, 저녁 19,800원), 불고기전골 (점심 12,800원, 저녁 15,800원) 등이다. 위치/ 강남구 세곡동 281-4 강남리더스프라자 3층(헌릉로 569)문의/ 02-451-91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
- [뮤지컬리뷰] 머더 발라드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4명의 주인공이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90분 동안 대사 없이 파워풀한 록음악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송스루(Song-Through) 뮤지컬이다. 흡입력 있고 중독성 강한 음악과 콘서트 장을 방불케 하는 열정적인 음악들이 관객을 열광시킨다. 또한 무대와 객석이 분리된 방식이 아닌 무대 위의 객석인 ‘Bar석’을 만들어 관객들이 보기만 하는 공연이 아닌 ‘함께 즐기는 공연’으로 만들었다. 기존의 뮤지컬이 가진 공연의 형식을 파괴하며 전혀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제시한 것이다. 강렬하고, 관능적이며 섹시한 무대의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김수로 프로젝트 일곱 번째 작품이다. 뉴욕에 사는 사라와 탐은 어린 시절에 만나 불같은 사랑을 한다. 하지만 사랑이 식은 탐은 사라에게 이별을 고하고 사라는 실연의 상처로 술에 취해 비틀거리다가 시를 전공한 로맨티스트 마이클을 만나게 된다. 마이클은 엉망진창으로 망가진 사라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한다. 그러나 이번엔 마이클과의 생활에 염증을 느끼기 시작하는 사라. 육아와 가정생활에 지쳐가던 사라는 뜨거운 사랑을 나누었던 탐을 떠올리며 새로 오픈한 술집을 찾아간다. 그곳에는 사라와의 이별을 후회하며 그녀를 그리워하고 있던 탐이 있었다. 다시 만나게 된 사라와 탐. 둘은 또 다시 사랑을 나누고 가서는 안 될 길을 걷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라의 후회는 깊어가고, 탐의 집착 또한 더욱 깊어만 간다. 초연 배우들이 그대로 다시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오는 6월 29일(일)까지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된다. 문의: (02)548-0597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
- [연극리뷰] 엄마를 부탁해 오는 6월 7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무대에 오르는 연극 <엄마를 부탁해>는 4년만의 재공연이다. 신경숙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를 원작으로 2010년 초연 당시 소설 속 감동을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그려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 결과 객석 점유율 90%라는 기록을 세우며 같은 해 10월 앙코르 공연을 가졌다. 초연 이후 세 번째인 이번 공연에는 한국 연극의 초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손숙, 전무송을 비롯해 TV는 물론이고 영화,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동하는 예지원과 연기파 배우 박윤희, 전익령 등 실력 있는 배우들이 함께한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분야 섭외 1순위 스태프인 연출 한진섭을 비롯해 무대 디자이너 서숙진, 조명 디자이너 민경수를 비롯해 초연부터 이 작품의 각색을 맡고 있는 고연옥 작가가 함께하며 더욱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2014년 연극 <엄마를 부탁해>는 ‘엄마’라는 이름의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한때는 절대적인 존재였지만, 자식들의 삶에서 서서히 지워져 가는 ‘엄마’라는 이름의 아픔과 희생을 위로하며, 엄마와의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서울역에서 엄마를 잃어버린 사건 외에는 큰 극적인 사건 없이 흘러가지만 엄마와 자식들 간의 멀어지는 거리, 함께 살면서도 한 번도 나란히 걷지 못한 부부 등 삶에 가장 근접한 풍경을 통해 바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게 된다. 이 작품에 두 번째로 참여하는 배우 손숙은 “이 작품은 부모 자식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노부부’의 이야기도 함께 담고 있다. 인생의 지침이 되는 작품이니 많이들 보러 오셨으면 좋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6월 7일(토)~2014년 6월 29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문의 1544-1555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