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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과 전문의 문경원 원장이 제안하는 건강한 피부 만들기⑥ 여름이 되면 피지량이 증가해 땀과 노폐물이 피지와 함께 모공을 자극하여 트러블이 생기거나 염증성 여드름이 악화되기 쉽다. 또한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거나 에어컨 바람을 계속 쐬게 되면 피부가 건조해지며, 이 때문에 잔주름이 생기거나 피부 탄력이 떨어지기 쉽다. 이에 대한 피부 고민을 선릉 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에게 직접 들어보았다. 무더운 여름엔 피부도 지친다?여름철은 강한 자외선이 피부를 위협할 뿐만 아니라 더운 날씨 탓에 샤워를 자주 하다 보니 피부 속 수분을 빼앗기기도 한다. 또, 에어컨 등 냉방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푸석푸석해지며 각종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이렇듯 무더운 여름철엔 피부건강에 적신호가 켜지지만 잘만 관리하면 오히려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미인으로 거듭날 수도 있다. 여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피부 트러블에 대한 문경원 원장의 솔루션에 주목해보자. ■ 에어컨으로 인한 피부건조와 노화가 진행될 경우 에어컨 등 각종 냉방 기구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크게 2가지 경우로 구분 할 수 있는데 첫 번째로는 냉방기를 장시간 사용함으로써 주변 공기가 건조해져 피부의 수분을 빼앗기게 되는 경우와 두 번째로 직접 찬바람이 피부에 닿음으로써 각질층이 건조해지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전체적으로 피부가 푸석해지면서 잔주름이 더욱 또렷해지게 된다. 또, 피부의 탄력이 쉽게 떨어져 노화로 이어질 수 있다. <솔루션1> 수분섭취와 샤워 직후 전신 보습 관리여름철에는 수분섭취를 평소보다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실내에서나 차량 안에서 직접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맞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 샤워 직후에는 바로 전신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며 피부건강이 회복되도록 숙면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햇볕에 탄 피부나 인공 선탠, 태닝 등이 원인인 경우 여름철 강한 자외선도 피부건강의 적이라고 할 수 있다. 자외선 역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며 직ㆍ간접적으로 피부노화를 촉진하게 된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먼저 따갑고 붉어지는 홍반이 생기게 된다. 이런 반응이 강하게 나타나는 형태가 일광화상이며, 강하진 않지만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태닝의 형태로 그을리면서 피부색이 짙어지게 된다. 일광화상이 생기면 매우 따갑고 화끈거리며 붉은 급성단계를 지나 각질이 생기고 껍질이 벗겨지는 후기단계를 거치게 된다. <솔루션2> 이처럼 햇빛에 노출돼 피부가 붉어지는 급성기에는 알로에나 얼음 팩 등을 이용해 피부를 진정시키면서 보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피부과 전문의의 상담을 거쳐 연고를 처방받거나 약을 복용하면 그 증상과 정도를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다. 여름철에는 건강 미인을 꿈꾸며 인공선탠이나 태닝을 하는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그을린 피부의 경우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얇아지게 되므로 반드시 태닝 전후로 충분히 보습을 해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 땀과 피지로 피부가 번들거리는 것이 고민인 경우 여름에는 무더운 날씨 탓에 피지량이 증가하며 높은 온도로 인해 여드름 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때문에 이 시기에는 염증성 여드름이 더 악화되기 쉽다. 또한 땀과 노폐물이 피지와 섞여 모공을 자극해 잦은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도 한다. 일단 여드름이나 트러블이 생기고 나면 금방 가라앉지 않고 반복되면서 장기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만큼 더 예방이 중요하다. <솔루션3>땀과 피지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클렌징으로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피지 분비량이 많은 경우에는 모공을 청소해주고 피지를 줄일 수 있는 딥클렌징이나 여드름용 클렌저를 이용해 꼼꼼히 세안하도록 한다. 가슴이나 등에도 여드름이 있는 경우에는 샤워를 할 때 그 부위도 폼 클렌저를 이용해 철저히 씻어내도록 한다. 일단 여드름이 생기기 시작하면 더 심해지기 전에 피부과에서 피지관리 및 염증처치를 통해서 빠르게 회복시키는 것이 반복되고 장기화되는 것을 막는 최선이이라고 할 수 있겠다. 도움말 선릉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6
- 평소 발 건강 챙겨야 족저근막염 예방할 수 있어 족저근막은 발뒤꿈치 뼈에서 발바닥 앞쪽으로 연결된 두껍고 강한 섬유 띠를 말한다. 이 족저근막이 다양한 원인으로 손상돼 염증이 발생한 것이 바로 족저근막염이며 발을 내딛을 때마다 심한 통증이 느껴져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고통을 겪게 된다. 게다가 일단 초기단계를 넘기면 치료기간도 길어지는 경우가 많아 평소 생활 속에서 발 건강을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족저근막염의 주요 원인부터 증상, 치료법까지 자세히 알아보았다.도움말 강남 연세사랑병원 족부센터 이호진 진료부장, 다편한 정형외과 성낙훈 원장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원인 - 무리한 발사용이 족저근막 손상 유발족저근막염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우선 무리하게 발을 사용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최근 마라톤, 등산, 조깅 등 격렬한 스포츠나 레포츠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발바닥 근육이나 근막에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아졌다. 실제로 달리기처럼 발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힘은 체중의 1.3~2.9배 정도나 된다. 따라서 마라톤이나 축구를 많이 할 경우 족저근막염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렇게 족저근막에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충격과 자극을 줄 때 뿐만 아니라 체중이 갑자기 증가해도 발바닥이 받는 부담이 커져 족저근막을 손상시킬 수 있다. 또한, 신발도 족저근막염을 발생시키는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하이힐은 발의 변형은 물론 무릎관절과 척추에까지 나쁜 영향을 미친다. 뿐만 아니라 뒷굽이 1cm 정도로 낮은 플랫슈즈를 신고 걸어도 발뒤꿈치가 받는 압력은 하이힐을 신었을 때보다 1.4배나 더 높아 족저근막염을 발생시킨다. 걷거나 뛸 때 발뒤꿈치가 가장 먼저 땅에 닿게 되는데 플랫슈즈는 충격이 흡수되지 않고 발바닥에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발바닥 근육에 무리가 가고 염증이 생기게 된다. 이외에도 바닥이 딱딱한 장소에서 운동을 하거나,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했을 때에도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40~60대 여성들의 경우 폐경기로 인해 호르몬 분비가 변화하면서 발바닥의 지방층이 얇아져 족저근막염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 - 아침에 일어나 첫 발 디딜 때 심한 통증 느껴족저근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디딜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다. 또,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없다가도 오래 앉아 있다가 첫 발을 디딜 때 증세가 심하고, 몇 발자국 움직이면 통증이 다시 줄어드는 양상을 보인다. 잠을 자거나 앉아 있을 때는 족저근막이 짧아진 상태인데 그때 발을 디디면 족저근막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증세를 유발하는 것이다. 점차 증세가 악화되면 넓은 부위에 통증이 생기고 오래 서있거나 걸으면 증세가 더 심해진다. 달리기나 점프 후 갑자기 통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급성파열을 의심해볼 수 있으며 심한 국소 압통과 부종이 발생하기도 한다.다른 원인으로도 비슷한 통증이 유발될 수 있는데 양측성인 경우 홍반성 낭창(루푸스), 통풍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의 질환도 고려해봐야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과도 구별해야 한다. 또한, 타는 듯한 통증과 저린 느낌, 감각둔화 증상 등을 보이는 ‘신경포착 증후군’과 발뒤꿈치 뼈 전반에 걸쳐 통증이 나타나는 ‘발뒤꿈치 뼈의 피로골절’, 신체 전반적으로 염증이 있는 ‘전신적 염증성 질환’ 등의 경우에도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주요 치료법 - 약물,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로 통증완화족저근막염의 주된 진단법은 신체검진을 통한 확인이다. 발뒤꿈치 뼈 전내측 종골 결절부위를 누를 때 통증을 발견할 수 있고, 족저근막의 방향에 따라 발바닥에 전반적인 통증을 확인할 수도 있다. 또한, 방사선 검사나 혈액검사, 초음파, MRI 검사를 통해 진단하기도 한다.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운동량 및 방법 조절, 스트레칭, 근력강화, 투약, 물리치료, 스테로이드 국소주사, 체외충격파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가 있다. 우선 족저근막염 초기단계에서는 약 1~2주가량 안정을 취하면서 염증완화를 위한 약물치료를 받으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초기단계를 넘어 만성적인 통증이 발생하면 체외충격파를 시행해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이며, 분당 1,000~1,500회 이상의 고 에너지 충격파를 가해 통증을 느끼는 자유 신경세포의 민감도를 떨어뜨려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또한, 새로운 혈관을 생성시켜 손상된 족저근막의 치유도 돕는다. 족저근막염은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는 등의 치료를 해도 발을 딛고 움직이기가 힘들고 치료기간도 비교적 긴 편이다. 때문에 치료를 받다가 어느 정도 발을 딛고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통증이 감소되면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 족저근막염은 대부분 보존적 치료와 함께 체외충격파 요법으로도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6개월 이상 충분히 치료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증세가 나아지지 않으면 족저근막을 부분 절개하는 등의 수술적인 방법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환자의 90% 이상이 보존적 치료를 통해 호전되므로 성급하게 수술을 결정할 필요는 없다.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발의 피로 풀어줄 수 있어평소 하루 일과를 마치면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간단한 스트레칭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일어선 상태에서 발을 벽과 수직으로 유지한 후 발뒤꿈치가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은 상태로 종아리가 당겨질 때까지 서서히 다리를 앞으로 숙인다. 또, 앉은 상태에서 수건을 이용해 15~30초 정도 발을 당겨주는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알루미늄 음료수 캔을 발가락에서 발뒤꿈치까지 굴리는 동작도 효과적이며 환부 주변을 냉찜질 해주는 효과도 있다. 두 손을 벽에 대고 한쪽 다리를 뒤로 뻗어 무릎이 완전히 펴지도록 스트레칭 하거나, 손으로 발가락을 잡고 발등 쪽으로 당겨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을 동시에 늘려주는 스트레칭도 좋다. Q&A로 풀어본 족저근막염에 대한 궁금증 Q. 수술은 안 해도 된다고 하는데 계속 아프니 그때마다 소염진통제를 장기간 복용해도 되나: 가능한 위에 부담이 적은 약을 선택해서 복용한다. 소염진통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그에 따른 부작용을 반드시 고려해야 하며 참고 견디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소염진통제 외의 다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맞는 스테로이드제 주사는 족저근막 파열의 위험성 및 지방 패드의 위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Q. 냉찜질, 온찜질 중 어떤 것이 좋은가: 통증이 있는 동안에는 마라톤이나 오래걷기, 뛰기 등 족저근막에 부담을 주는 활동을 줄이면서 냉찜질을 하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 급성이거나 근막파열 등이 의심될 경우에는 냉찜질이 좋으며 만성일 경우 대개 온찜질이 도움이 된다. Q. 아픈 부위를 강하게 꾹꾹 주물러도 괜찮나: 급성파열이 아닐 경우 세게 누른다고 문제가 되진 않지만 아픈 부위를 강하게 누르기보다는 가볍게 마사지하는 정도가 좋다. 2014-06-16
- 서초구 입학정보센터 이유희 센터장 인터뷰 지난 2011년 4월 설립된 ‘서초구 입학정보센터’는 서초구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과 그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진로상담 및 학과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올해부터 단순히 입시정보만을 제공하는 역할을 넘어 변화된 입시에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상담 프로그램을 대폭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인·적성 상담전문가를 배치하고 입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새로 부임한 이유희 센터장을 만나 이곳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보았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Q. 진로·적성검사와 상담 프로그램의 특징은‘서초구 입학정보센터’는 진로 및 적성검사, 학습검사, 인성검사 등 검사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전문상담사의 지속적인 컨설팅으로 검사와 입시, 진로가 연계될 수 있게 해준다. 상담대상은 서초구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과 서초구민의 자녀이며 검사와 상담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최소 3회 심층상담이 진행되는데 우선 전화예약 후 내방해 진로탐색검사나 성격유형검사 등 각 학생의 상황에 맞는 검사를 받거나 이메일로 자료를 받아 검사에 참여할 수도 있다. 그 후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전문상담사가 학부모에게 학생의 흥미나 관심, 능력 등에 대해 알려주고 상담도 해준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학부모가 아이를 잘 이해할 수 있게 돼 훨씬 더 효율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또, 3번째 상담에서는 학생 스스로 진로나 학습방향을 찾을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주며 추가상담이 필요할 경우 횟수에 상관없이 상담이 진행된다.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상담도 실시하며 학습동기유형검사, 학습전략검사 등을 통해 학습방법에 있어서의 비효율적인 면을 진단하고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또한, 청소년 전문상담사가 학생들이 학교나 가정에서 겪는 각종 어려움에 대한 상담도 실시한다. Q. 대입상담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진로·적성검사와 개별상담을 통해 대학 및 전공, 직업선택 등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고3 수험생들을 위한 대입 진로상담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 사본과 모의고사 성적표 등을 지참해서 방문하면 1:1 맞춤상담이 가능하다. 입시컨설팅 경력과 두 아이를 대입 수시전형으로 합격시킨 경험을 살려 학부모들에게 혼란스러운 입시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대입 수시모집 합격의 열쇠는 결국 자신만의 장점을 입시와 연결시키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부모는 수시전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자녀와 관련된 모든 자료를 모아 정보화시키는 등 입시의 조력자 역할을 해야 한다. 입학정보센터에서 제공하는 각종 상담을 원할 경우 전화로 예약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상담신청서를 작성한 후 예약된 시간(월요일~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방문하면 된다. Q. 서초 교육신문 학생기자단은 어떤 활동을 하나서초구 입학정보센터에서는 매년 상·하반기 서초 교육신문인 ‘꿈꾸는 학교’를 발행하고 있다. 2011년 6월부터 발행된 ‘꿈꾸는 학교’는 서초구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기수마다 50명의 학생기자단을 모집해 만든다. 지난 5월 31일(토) 발대식을 시작으로 제6기 기자단 활동이 시작됐으며 오는 9월에 하반기 기자단을 모집할 예정이다. 학생기자단으로 선발되면 매월 기사 작성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아 스스로 기획하고 취재해 기사를 작성해볼 수 있으며 유명 언론인과 만날 기회도 주어진다. 신문에는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취재한 대입정보와 공부법, 학교소식, 동아리 소개, 생활정보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웹매거진 형태로 제작되는 온라인 신문이며 학생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는 종이신문으로도 제작할 계획이다. Q. 학과 체험 프로그램, ‘마이크로 칼리지’란 무엇인가‘마이크로 칼리지(Micro College)’란 학생들이 자신이 희망하는 학과의 전공수업을 미리 체험해봄으로써 학과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전공별 대학생 멘토 강사를 모아 교육시킨 후 이들이 각 고교를 방문해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실제 대학 강의 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강의를 신청하고 시간표를 정해 전공수업을 듣는다.개설된 전공은 공학/자연/응용과학/사회과학/신문방송/인문/교육계열 등 총 7개이며 그 중 3과목을 선택해 각 과목당 1시간씩 3시간에 걸쳐 수업을 듣는다. 지난해에만 6개 학교 4,500여 명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체험했을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승인을 받아 교육기부 형식으로 전국에 이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있기도 하다. 올해 강의 일정은 7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위치 : 서초구 사평대로 55 심산기념문화센터 3층문의 : 02-533-2277, www.seochoe.or.kr 서초구와 함께하는 2015학년도 서울 주요 대학 합격전략 설명회일시 : 6월 21일(토) 오후 2시장소 :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내용 : 참여 대학별 입학전형 설명, 각 학교별 입학사정관과의 1:1 맞춤형 개별 상담 실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6
- 강남구 4년 연속 해외환자 유치 1위 고공행진 강남구가 지난 해 4만 5535명의 해외 의료관광객을 유치해 보건복지부 발표결과 2013년도 지방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의료관광객 유치와 관련하여 구는 지난 2010년 수상 이래 4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평가 1위를 달성하였다. 이는 일찌감치 ‘의료관광팀’을 신설하고 꾸준히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덕분이다.지난 해 강남구 의료관광객 유치인수는 대한민국 전체 의료관광객 21만 1218명의 21.6%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년도인 2012년에 비해 30.9%(1만 747명) 증가하였고, 서울을 제외하고 2위인 경기도(2만 5673명), 3위 부산(1만 1022명) 보다 월등히 앞서 대한민국 의료관광의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 동안 강남구를 찾은 외국인 환자의 국가별 순위를 살펴보면 중국 1만 7021명(37.4%), 미국 7407명(16.3%), 일본 4366명(9.6%), 러시아 3218명(7.1%), 몽골 2174명(4.8%)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중국은 전년대비 74.8%, 러시아는 49.2% 증가하는 등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한 진료 과목별로는 주로 성형·피부(42.3%), 내과(16.2%), 검진(8.6%), 한방(6.3%), 산부인과(4.2%) 진료를 목적으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내과는 전년대비 141.3%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성형·피부 분과는 여전히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아울러 지난해 강남구의 외국인 환자 총 진료수입은 전년대비 34.6% 증가한 1,160억 원에 달하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외국인 환자 진료수입의 29.5%를 차지한다. 또한, 해외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는 전년대비 2.8% 증가한 255만 원으로 전국 평균의 1.4배 수준이다.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기술을 보유한 2,400여 개 의료기관이 밀집해 있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다양한 정책을 펼친 결과물이라 하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6
- 전세가 폭등에 한숨, 중개수수료 갈등으로 또 한숨 새 학년이 시작되기 전인 요즘 이사가 한창이다. 대치동의 한 아파트는 2월 한 달 내내 이삿짐 차가 끊이지 않는다. 입시를 마친 집들은 이사 가기 바쁘고 중·고등학생이 있는 집은 이사 오기 바쁘다. 이사가 많아지면서 중개수수료를 둘러싼 갈등과 불만의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지역에 따라, 부동산에 따라, 주어진 상황에 따라 적용되는 수수료가 달라 혼란스럽고, 조금이라도 더 받아내려는 중개인과 한 푼이 아쉬운 중개의뢰인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은 대체 왜 일어나는지 그 원인과 갈등상황을 살펴봤다. 전세가 상승으로 갈등 심화된 중개수수료부동산 중개수수료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된 가장 큰 이유는 전세가는 급격히 상승한데 비해 중개수수료 요율을 정해놓은 ‘주택 중개수수료 등에 관한 조례’는 현실화되지 못한 데 있다. 중개수수료는 지자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서울지역 전세의 경우 3억 원 미만까지는 요율이 거래금액 구간별로 명확하지만 3억 원 이상이면 상한요율이 0.8%로 대폭 상승하고 그 범위 내에서 중개인과 중개의뢰인이 협의 하에 결정하도록 되어 있다.(도표 참고)문제는 전세가 상승으로 3억 원 미만의 전세가 드물다는 것이다. 최근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도 3억 원에 달하는데 전세가가 특히 비싼 강남·서초 지역 아파트의 경우 3억 원 미만의 전세는 눈에 불을 켜고 찾아봐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도 중개수수료 요율은 3억 원 이상의 아파트 전세가 극히 미미했던 2001년 이후 고착화 되어 있어 갈등이 불거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서울시 부동산 중개수수료 요율표> * 주택 매매/교환* 주택 임대차 * 출처: 서울특별시 부동산 종합정보(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 고무줄 중개수수료 얼마나 차이 날까?그럼 전세 거래금액에 따라 중개수수료가 과연 얼마나 차이가 나기에 불만의 목소리가 높은 것일까. 전세가 3억 원 이상의 거래가 많아지면서 3억 원 미만과 수수료 차이가 크게 발생한다. 예를 들어 거래금액이 2억 9천만 원인 경우는 0.3%의 요율이 적용돼 87만 원의 수수료를 지불하면 되지만, 거래금액이 3억 원이 되면 0.8%인 240만 원 한도 내에서 협의해 결정해야 한다. 거래금액은 1천만 원 차이지만 수수료는 최대 153만 원이나 차이가 난다. 이는 거래금액이 커질수록 0.3%와 0.8%의 수수료 차이가 커져 갈등도 커질 수밖에 없다. 더구나 지역별로 담합된 관행 수수료율이 있어 쌍방 간의 협의·조정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 중개수수료 계산 사례- 전세 2억 9천만 원: 290,000,000원×0.3%=870,000원- 전세 3억 원: 300,000,000원×0.8%=2,400,000원 (0.3% 적용 시 900,000원)- 전세 5억 원: 500,000,000원×0.8%=4,000,000원 (0.3% 적용 시 1,500,000원) 사례1. 30~40분 실랑이 끝에 0.4%로 수수료 합의한 달 전 대치동에서 방배동으로 이사 간 A씨는 이번 이사가 6년만이라 높아진 중개수수료 폭탄에 깜짝 놀랐다. 그동안 중개수수료 문제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상식과 관행이라는 것이 있는데 설마 터무니없이 높은 수수료를 요구할까’하는 안일한 생각도 있었다. 6년 전 2억 5천만 원에 아파트 전세를 얻고 75만 원의 수수료를 지불했으니 3억 8천만 원에 계약한 이번 전세는 수수료로 120만 원 정도 지불하면 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얼마를 준비해야할지 몰라 미리 부동산에 물어보자, “이사하는 날 얘기합시다”라고 대답을 회피해 약간은 걱정도 되었다. 그런데 이사하는 날 부동산에서 청구한 수수료는 무려 304만 원이었다. 주변 부동산의 반값 수수료 광고 명함까지 내밀며 30~40분간 실랑이 한 끝에 0.4%인 152만 원을 지불했다. 사례2. 전세를 반전세로 돌려 수수료 부담 줄임세입자가 이사를 간다고 해서 새로 전세를 놓아야 하는 B씨는 중개수수료 때문에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동안 세입자와 연장계약으로 수수료를 거의 지불하지 않았었는데, 새로 세를 놓아야 하니 수수료 부담이 너무 컸다. 부동산에 문의해보니 3억 원 이상이면 아파트 단지 관행이 0.5%라고 했다. 시세가 3억 8천만 원 정도이니 수수료로 190만 원을 지불해야했다. 아까운 생각이 들어 고민 끝에 보증금 2억에 월세 90만 원(6%)을 받는 반전세로 돌렸다. 이전부터 월세를 고민했지만 계약이 어려울 것 같아 망설였었는데 전세 물량이 적어 예상보다 쉽게 계약이 이루어졌다. 중개수수료는 거래금액이 2억 9천만 원으로 산정돼 0.3% 요율로 87만 원을 지불했다. 사례3. 중개수수료 무서워 이사 보류자가인 강남의 오래된 아파트에서 10년 넘게 살고 있는 C씨는 아이들이 커가면서 좀 더 넓고 깨끗한 집으로 이사하고 싶었다. 아이들 학교도 가깝고 교통도 편리한 도곡역 인근의 시세를 알아보니 전세가 9억 원. 더구나 수수료 관행이 0.8%에서 에누리가 없다고 했다. 계산해보니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를 4억 원에 전세 놓고 9억 원 전세를 얻으려면 수수료만 1천만 원 가까이 들어가게 생겼다. 수수료가 아까운 생각에 큰맘 먹고 생각한 이사를 당분간 보류했다. 사례4. 부동산과 합의해 한 쪽 수수료만 지불서초동 고급 빌라에 거주하는 D씨는 인근의 신축 아파트가 아무래도 편할 것 같아 이사를 결심했다. 자가인 빌라를 세놓고 새로 전세를 얻으려니 수수료 부담이 컸다. 잘 아는 부동산에 찾아가 상담하니 전세 물량이 없어 금방 나가니 한쪽 수수료만 받고 양쪽 거래를 성사시켜 주겠다고 제안해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사례5. 보증금 줄여 수수료도 줄인다목동에 있는 아파트를 전세 놓고 강남에 거주하는 F씨는 최근 목동아파트를 새로 전세 놓으면서 얌체 같은 꼼수를 썼다. 전세 시세를 알아보니 3억 원이었고, 아는 부동산에 중개수수료를 알아보니 3억 원 이상이면 0.8%를 받는 것이 그 지역 관행이라고 했다. 부동산에는 미안하지만 쓸데없는 수수료 밀당을 하며 에너지를 소모하고 싶지 않아 2억 9천 9백만 원에 세를 놓았다. 보증금을 약간 줄여 수수료 150만 원을 줄일 수 있으니 F씨의 선택을 어찌 치사하다고만 하겠는가. 리포터 취재 후기3억 원 이상 전세 거래의 경우 같은 서울에서도 아파트 단지에 따라, 전세 물량 정도에 따라, 중개업자와의 친분에 따라 중개수수료가 달라지니 거래 전후로 분쟁과 갈등의 여지가 얼마든지 있다. 지 2014-02-24
- 친구야 건축 배우러 떠나자 강남구가 2월 17일부터 재능기부 건축사와 청소년이 함께 떠나는‘아름다운 건축물 토요탐방’ 참가학교를 접수한다. 내달 29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오는 10월까지 총6번 진행될 ‘아름다운 건축물 토요탐방’은 건축문화를 접할 기회가 흔하지 않은 청소년들을 위해 지역 건축사들이 재능기부자로 나서 성사되었는데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반응이 벌써부터 뜨겁다.주 5일제 수업의 전면 시행으로 몇몇 공공기관이 청소년 대상의 주말 대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는 있지만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고 미흡해 대부분 사설학원 등에 의존하곤 하는데, 전문가와 함께 현장으로 직접 가 실감나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강남구의 ‘아름다운 건축물 토요탐방’이야말로 단연 돋보인다.강남구는 지난 해 ‘강남건축사회’와 협약식을 맺고 이 사업을 처음 시행 했는데 지역 내 5개 고교에서 총 165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경복궁, 덕수궁, 홍릉 등 ‘전통건축물’은 물론 한국은행, 정동제일교회 등 ‘근대 건축물’ 및 코엑스, 탄허박물관 등 ‘현대 건축물’ 등을 직접 돌며 건축사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건축물 설계 및 시공 등 건축 전공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신나는 탐방을 마친바 있다.강남구는 지난 해 운영결과 소요시간이 너무 길고 참여 인원이 많아 집중하기가 힘들었다는 의견을 보완해 한번에 25~30명으로 탐방 인원을 제한하고 탐방할 건축물도 전통건축물, 근대건축물, 현대건축물로 구분한 후 학생들의 관심과 의견에 따라 수시로 조정해 가며 진행할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4
- 내신, 이렇게 정복해야 한다 내신과 선행은 각각 그 준비방법이 달라야 한다. 선행은 철저한 개념과 원리 이해가 그 중심에 있어야 하기에 선생님의 강의력이 너무나도 중요한 관건이 되지만 내신은 그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반복과 숙달이 되어야 실전에서 무리 없이 문제를 풀어내고 실수도 줄일 수 있기에 내신준비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철저한 원리와 개념이해를 기본으로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내는 반복과 숙달의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대부분의 내신 학원들에서는 그래서 반복과 관리를 강조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관리라는 것이 그냥 관리로 끝나면 안 된다. 영혼이 담긴 관리이어야 한다. 제가 오랜기간 아이들을 가르쳐오면서 점점 더 분명히 알게 되는 것은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영혼을 담아 아이들을 가르치고 관리하고 이끌어야 진정한 발전과 성취가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오답 첵업을 할 때에도 그냥 채점하고 설명해주고 끝내지 않아야 한다. ‘왜 이 아이가 이 문제를 틀렸을까? 그냥 단순 실수일까? 아니면 핵심 개념 이해가 덜 된 것일까? 그러면 내가 이 문제에 연결된 같은 개념의 다른 문제를 몇 개나 더 풀게 해야 할까? 그리고 단순 실수라면 어떻게 그 실수를 줄이게 해야 할까?’ 등 문제 하나가 틀리더라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서는 수많은 질문과 그 답을 찾아내어야 하는 큰 정성이 들어가야 비로소 아이가 발전이 된다. 그 세세하고 애정 어린 정성이 바로 어머니의 마음이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영혼을 담아 설명하고 체크업하고 끌어주고 관리한다면 어떤 아이도 결국 어려운 수학의 길에서 헤매지 않고 바르게 정확히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이 접근법만이 수학을, 내신을 정복할 수 있는 유일한, 최상의 방법이다.광고 문구가 화려하고 그 선전이 화려하고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고 대하며 관리 감독해야할 선생님이 어머니의 마음이 아니라면, 영혼 없는 관리와 리딩이라면 아이들은 발전하지 못한다. 우리 아이들의 내신을 그리고 수학 전체를 발전시키고 마침내 정복하게 만드는 그 유일한 왕도는 ''혼이 담긴 정성어린 어머니의 마음''이다. 문의 (02)552-5504 김필립수학전문학원 김필립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4
- 영어실력 골고루 키우기엔 토플공부가 제격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유학을 앞둔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토플시험 공부를 하는 대상은 예전보다 훨씬 많아졌다. 하지만 최근의 추세는 예전과 달리 높은 공인 영어성적을 받기 위해서 토플시험 공부를 하는 것만은 아니다. 토플전문 로렌스학원의 이아량 원장은 “아카데믹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는 토플시험 공부를 하다보면 영어의 주요 영역을 골고루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점차 부각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아량 원장이 알려주는 토플공부의 장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토플시험 공부 하면 체계적인 영어공부에 많은 도움 돼영어실력을 키우고 싶은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의 경우 처음에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영어공부를 시작해야 할 지 난감한 경우가 많다.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이 원장은 이럴 때는 망설이지 말고 토플시험 공부를 시작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왜냐하면 토플시험은 영어의 4대 영역인 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평소 영어실력을 골고루 키우는데 제격이라고 한다. 이 원장은 그동안 앤디프렙, 엘리트프렙, 멘토스테이블등 유명 SAT 전문학원에서 교무부장으로 근무했고, GVCS(글로벌선진학교)에서 디렉터와 대표강사로 영어강의를 위한 커리큘럼을 연구해 왔다. 그가 토플을 지도한 경력 역시 벌써 수년째로 토플공부의 중요성을 아주 잘 알고 있다. 이 원장은 평소에 난이도 높은 토플공부를 해놓는다면 중·고등학교 내신대비도 쉬워지고, 대입 수시전형인 영어 특기자전형이나 글로벌전형에 대한 대비도 자연스럽게 시작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소수 그룹과외 방식으로 꼼꼼하게 실력 키울 수 있는 수업이 원장은 토플 공부를 할 때 반드시 4~5명 정도의 소수 그룹과외 방식을 고수한다. 개인별 성향파악이 쉽고 영어공부의 효율도 높일 수 있어서다. 학생이 많으면 Listening 수업도 단순히 듣기만 하고 끝나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이고, Speaking 수업에서도 말할 기회가 줄어든다. 이 원장의 소수인원 집중수업에서는 누구든지 들었던 내용을 따라서 말해보는 쉐도잉(Shadowing)까지 편하게 시도해 볼 수 있다. Writing이나 Speaking을 할 때에는 철저한 피드백 위주의 수업이 필요하다. 꼼꼼한 첨삭지도는 물론 학생들은 반드시 첨삭 받은 내용을 다시 한 번 스스로 반복해서 써볼 수 있게 하고 있다. 자신이 틀린 부분과 약점을 스스로 체크하게 만들어 문제점을 고쳐나갈 수 있어야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향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토플의 Reading 영역은 알아야 하는 단어의 양이 많아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토플의 Reading 파트를 열심히 공부하다보면 자연스레 어휘를 많이 배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곳 수강생들은 하루에 150개 정도의 어휘를 반복해서 공부하고 있다. 이 원장은 영어공부에서 영어어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반복학습만이 답이라고 했다. 이 원장은 “단어는 무조건 많이 외워야 한다. 어차피 100개를 외워도 잊어버리기 마련이고 300개를 외워도 어는 정도는 잊어버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기왕이면 많은 단어를 꾸준하게 반복해서 외우는 길이 최선이다”라고 알려줬다. 이곳의 모든 수업은 새로운 것과 기존의 내용을 반드시 섞어서 수업을 하고 있다. 새로운 내용만을 아무리 공부한다해도 복습을 안 하면 소용없기 때문이다. 반복학습을 효율적으로 하기위해 책에는 별도의 표기를 하지 않고 대신 노트에 강의내용을 적어 책을 2~3번씩 반복해서 보는 방법을 추천했다. SAT, ACT 시험 대비부터 미국대학 입학원서 컨설팅까지 해줘이 원장의 수업에 대한 입소문을 듣고 김포, 수원, 부천, 심지어는 멀리 부산에서도 일부로 강남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학원까지 토플 수업을 듣기 위해 찾아오는 학생도 있다. 그만큼 이 원장은 학생을 지도할 때도 남다른 열정과 재주를 보여주고 있다. 이 원장이 대형학원에 서 강의할 때 수강했던 한 학생은 이곳에서도 가장 늦게까지 남아 공부를 하고 갈 만큼 열심히 영어를 공부하고 있다. 이 원장은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토플공부 이외에도 SAT, ACT는 물론 미국 대학입시를 위한 컨설팅도 해주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미국 ACT본사에서 ACT강의 공인인증도 받았다. 영어는 일생동안 필요로 하는 언어라서 단기적으로 바라보지 말고 평생 해야 할 공부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 원장. 그 중에서도 토플공부는 영어실력을 골고루 연마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공부라고 그는 재차 힘주어 말했다. 문의 02-3446-0582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4
- 콘서트소식 브람스의 밤 진한 커피 향과 어울리는 브람스의 곡들을 다가오는 봄의 향기 속에서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브람스의 밤’ 공연이 오는 2월 27일(목)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마련한 ‘브람스의 밤’이라는 타이틀의 이번 공연에서는 교향곡 1번과 이중협주곡, 그리고 헝가리 무곡이 연주된다. 지휘는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지휘자 배종훈이 맡았다. 그의 지휘는 작품해석이 창의적이고 열정과 감동이 넘친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먼저, 총 21곡으로 되어 있는 헝가리 무곡 중 대중적인 ‘차르다시’를 비롯해 다양한 스타일의 헝가리 춤곡 선율이 들어 있는 1집(1~5번)을 선보일 예정이다.다음으로는 한국인 최초로 워싱턴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해 이름을 알린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과 줄리아드 음대 출신으로 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펴는 첼리스트 여미혜의 협연으로 이중협주곡을 선보일 예정이다.끝으로 메인 프로그램인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이 울려 퍼진다. 브람스는 이 작품을 20대 청년기부터 쓰기 시작해 40대 중년이 되어서야 완성했다. 독일 음악의 정통성을 계승해 베토벤의 뒤를 잇겠다는 그의 의지와 노력으로 완성한 작품이다.‘브람스의 밤’ 공연은 오케스트라의 화려하고 웅장한 선율과 음악적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밤을 선사할 것이다. 문의 02-6292-9370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4
- 영화 산책 폼페이 최후의 날 신분을 초월한 남녀 간의 사랑은 그 자체만으로도 애절한데, 그 사랑이 역사 속 대재난을 만나 꽃을 피워보기도 전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면 얼마나 애틋하겠는가. 20일 개봉한 영화 ‘폼페이 최후의 날’은 그 흔적을 되살려 애틋한 사랑에 우리로 하여금 위로를 전하게 한다. ‘글래디에이터’의 치열한 검투 액션과 ‘타이타닉’의 애절한 사랑을 다시 떠올리게 한 영화였다. 18시간 만에 사라진 화려한 고대 도시 폼페이고대 폼페이는 로마 귀족들의 별장이 있는 이탈리아 남부의 휴양도시로 사치와 향락이 끊이지 않았다. 그런데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폼페이는 고작 18시간 만에 사라지고 만다. 이 폭발로 당시 폼페이 인구의 10퍼센트인 약 2,000명이 죽음을 맞이했고, 대부분 순간적인 열로 타 죽거나 질식사했다. 화산폭발로 베수비오 산은 고도가 2,000피트 낮아졌으며, 분출물이 바닷가를 뒤덮어 항구도시였던 폼페이를 내륙으로 만들었다. 서기 79년 8월에 있었던 역사적 사실이다. 이때 사라진 도시 폼페이가 1592년 우연히 발견돼 1748년부터 현재까지 발굴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폭발 이후 시간이 멈춰버린 폼페이는 당시 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발굴 작업으로 재현된 폼페이는 당시 로마의 생활상을 파악할 수 있는 최적의 유적이다. 특히, 사람이 녹아버린 빈 공간에 석고를 부어 죽은 사람들을 재현한 인간화석은 당시의 상황이 얼마나 처절했는지를 보여준다. 죽음의 순간에 아이를 끌어안고 있는 어머니, 입을 틀어막은 채 움츠린 소년, 서로의 품에서 죽어간 연인 등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은 미술, 소설,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 영감을 주어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 되었다. 영화 ‘폼페이 최후의 날’은 당시의 역사적 사실에 상상을 더해 우리를 거대한 재난현장으로 초대한다. 파워풀한 검투 액션과 실감나게 재현한 특수효과 어렸을 때 로마군의 진압으로 가족을 모두 잃은 노예 검투사들이 로마제국을 상대로 자유를 위해 목숨을 건 검투 액션을 펼치는 장면은 영화 ‘글래디에이터’에서 러셀 크로우가 보여주었던 검투장면보다 더 긴박하고 속도감 넘친다. 노예 검투사 마일로 역을 맡은 킷 해링턴의 남성미 넘치는 완벽한 비주얼은 영화의 기분 좋은 보너스.특수효과로 재현한 폼페이의 마지막은 재난영화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귀족들의 휴양도시로 화려했던 폼페이의 모습, 베수비오 화산의 대규모 폭발로 화산재가 하늘을 뒤덮는 장면, 수없이 날아오는 화산탄, 폭발의 여파로 일어난 지진과 해일로 사면초가가 된 아수라장 등 영화에는 볼거리가 풍성하다. 압도적인 스케일로 생생하게 재현해 마치 현장의 한복판에 서있는 듯하다. 비극적인 결말로 더 아름다운 사랑서로를 끌어안은 채 생을 마감한 연인들의 화석은 우리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제공한다. 영화는 연인 화석의 애절한 사랑을 노예 검투사 마일로(킷 해링턴)와 폼페이 영주의 딸 카시아(에밀리 브라우닝)의 운명적인 사랑으로 재현했다.‘타이타닉’의 사랑이 뜨겁게 시작돼 차갑고 쓸쓸하게 마무리됐다면, ‘폼페이’의 사랑은 잔잔하게 시작돼 뜨겁게 마무리된다. 연인을 구하기 위해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드는 희생, 거대한 재난을 피하려는 필사적인 생존의지, 함께 할 수 없는 삶보다 함께 하는 죽음을 선택하는 사랑, 찰나의 순간이지만 영원보다 강하고 절실한 눈빛, 그들이 뿜어내는 열기는 베수비오 화산의 열기보다 뜨겁다.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 모든 두려움을 뒤로한 채 서로에게 몰입하던 마지막 장면이 강한 인상으로 남는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