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천일동안…… 가수 이승환씨의 천일동안이라는 곡, 애절한 가사에 멜로디도 일품이다. 아름다운 곡의 제목이지만 중3(예비고1)에게는 안타깝게도 수능까지 남아있는 시간을 의미한다. 천일동안 철저한 준비와 전략으로 한걸음씩 끈기 있게 나아간 학생은 원하는 대학입학이라는 꿈을 이루게 될 것이고 전략 없이 무작정 보낸 학생은 대입 실패의 참담한 결과와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렇듯 예비고1(중3)은 대학입시까지 남아있는 시한부 시간인 천일동안 어떻게 무엇을 하며 보내야만 가치있는 시간이 될 수 있는지 방법과 전략을 깊이 고민하고 모색해야 한다. 남아있는 천일(千日)을 모두 알차게 원하는 공부를 하며 보낼 수 있을 거라는 순진한 생각은 접어야 한다. 이것저것 쭉정이 시간을 뺀 알짜의 공부시간은 사실 겨울방학 3번밖에 없다. 여름방학은 너무 짧다. 더위에 지치고 시간에 쫓기듯 여름방학은 눈 깜짝할 새 지나간다. 학기 중엔 내신준비와 각종 수행평가 등으로 원하는 공부와 진도를 나아가기는 불가능하다. 결국 겨울방학이 승부처이자 골든타임이다. 특히 예비고1,고1,고2의 세 번의 겨울방학중 이번은 골든타임의 첫 번째 시작이다. 그렇기에 이번 겨울방학은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시간일 수밖에 없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이번 방학에 본격적인 공부의 시작이 매끄럽게 잘 진행되면 나머지 두 번의 겨울방학도 알차게 보내게 될 확률이 크다. 또한 이번 겨울방학을 잘 보낸다는 것은 고등학교에서 맞이하게 될 첫 중간고사의 준비를 철저히 잘해냈다는 의미인데 이것은 내신의 첫 시험을 잘 치를 수 있게 하는 훌륭한 거름이 되므로 대학입시의 모든 과정 중에 예비고1의 겨울 방학은 그 가치에 있어서는 단언코 제일이라 할 수 있다. 고등학교 첫 내신시험인 1학기 중간고사를 잘 치르게 되면 자신감이 충만해지고 공부에 대한 긍정적 피드백이 작용하여 향후 시험에도 좋은 결과를 이루어낼 강력한 동기부여와 에너지를 받게 된다. 천일(千日)을 알차게 보내는 것의 핵심은 세 번의 골든타임인 겨울방학을 가치 있고 보람차게 보내는 것이며 그 중 첫째인 이번 겨울방학은 모든 것의 시작이니 예비고1은 1학기 중간고사에 포커스를 맞추고 모든 노력과 열정을 바쳐 이번 방학을 가치 있게 보내야 한다. 예비고1의 겨울방학을 값지게 보낸 제자가 내신과 수능에 실패한 예는 단 한번도 없었다. 수능까지 3년, 천일(千日)동안의 대 장정의 시작은 이번 겨울방학이고 이 60일이 천일을 좌우한다. 지금까지의 좌절과 실패는 잊어라. 대입 전쟁의 시작은 지금부터이고 이번 60일은 역전까지도 가능하게 만들 수 있음을 명심하라. 문의 (02)552-5504 김필립수학전문학원 김필립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현 중3(예비 고1) 영어 학습의 필독 사항 영어 시험이 다소 쉬운 중학교의 경우 시험 범위 내 문장들을 암기하면 만점 또는 만점 가까이 받을 수 있다. 물론 다소 까다롭게 시험을 출제하는 중학교의 경우는 어법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수반되어야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고등학교에서조차 교수자 편의주의적 주입식 학습법인 지나친 문장 암기 학습은 옮지 않으며 점수를 잘 받을 수도 없다. 단, 어떠한 방식으로 학습을 해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일부 학생의 예를 보고 이러한 잘못된 학습 방법이 잘못된 방법이 아닌 것처럼 보일 수도 있음에 주의해야 하며, 이러한 학습법이 잘못됐다는 것이 문장을 암기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도 않음에 주의할 필요는 있다. 문장 암기와 함께 철저한 어법의 근본적 이해가 수반된 중학생들의 경우는 더욱 위험할 수도 있다. 이러한 학생들은 고등학교 영어 시험에서 형편없는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높지 않으며, 따라서 이러한 학습법만으로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쉽지 않아 내신 및 수학능력시험에서 1등급을 받아야 갈 수 있는 좋은 대학에 합격하지 못하게 된다. 고등학교 영어 학습은 효율성을 극대화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이기기 쉽지 않다. 첫째, 고등학교 학습의 암기 부담은 가능한 어휘 학습에 집중되어야 한다. 아무리 일부 중학교 시험의 난이도가 높아도 일부 난이도 높은 고등학교 시험보다 난이도가 높을 수 없다. 그 핵심 이유 중 하나가 어휘이다. 둘째, 근본적 영어 어법 원리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중요하며, 어법 전체에 대한 체계적 학습이 진행되어야 한다. 세부 어법 사항에 대한 암기가 내신 대비를 위해 필요하기는 하나 다른 부분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도 중요한 것도 아니다. 셋째, 독해는 단순한 경험적 교수법에 근거한 지문 내에서 일부 문장 또는 표현과 단어를 찍어 읽는 요령에 현혹되지 않아야 한다. 많은 영어 및 교육 관련 전문가들이 오랜 시간을 거쳐서 현재까지 체계화해 온 검증된 만점 학습법을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 넷째, 내신 대비는 방대한 학습량을 극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순한 학교 기출 짜깁기 학습 또는 주입식 교육에 기반을 둔 지나친 문장 암기 집중학습이 아닌,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필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학습시킬 수 있는 학습 자료 및 문제 개발 능력을 갖춘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배창현 원장강남이지스터디문의 02-563-68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오페라‘아이다 1963’ 베르디의 대표작 ‘아이다’는 이집트 국왕이 홍해와 지중해를 연결하는 수에즈 운하 건설 기념으로 작품을 의뢰해 탄생한 4막 7장의 오페라이다.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아이다와 라다메스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장중한 음악과 호화로운 무대장치 등으로 대표적인 오페라로 꼽힐 만큼 유명한 대작이다. 라다메스의 ‘하늘의 거룩한 아이다(Celeste Aida)’, 아이다의 ‘이기고 돌아오라(Ritorna vincitor)’, 2막의 ‘개선행진곡-오라, 승리자들이여(Vieni, guerriero vindice)’ 등 주옥같은 아리아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아이다 1963’ 버전은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의 역사적인 제작물로 일컬어지는 가장 완성도 높은 오페라로 2012년, 49년 만에 재상연할 정도로 극장의 가장 중요한 소장 작품이다. 무대와 의상은 1963년에 제작된 수작업 정통 기법의 앤티크 작품 중 가장 높은 예술적 소장가치를 지닌 라 스칼라 극장의 자부심이자 상징물이다.또한 분야별 최고 예술가들의 콜라보레이션이 돋보이며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초호화 캐스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공연은 앞으로 한국 문화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신진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대규모 아이다 연합 예술단이 한국·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라 스칼라 극장과 손잡고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며, 오는 11월 25일(화)부터 30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6일간 공연된다. 문의 02-580-1300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잘 먹으면 더 날씬해진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을 두고 ‘독하다’고 표현한다. 그만큼 살을 빼는 것이 어렵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물론 꾸준한 운동은 다이어트의 필수조건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먹는 것’에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로푸드(Raw Food)로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전해보자.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로푸드 전문가 이지연(서울대 대학원 식품독성학 전공) 디톡스와 다이어트 1석 2조 효과로푸드란 ‘살균이나 유전자 변이, 균질처리 등 인위적인 화학적 과정을 거치지 않은 음식’ 즉, 가공하지 않은 그대로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효소가 그대로 살아 있는 웰빙 푸드를 말한다.다이어트의 성공 요인 중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것이 바로 음식인데다 웰빙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무엇보다 이하늬, 미란다 커 등 국내외 스타들이 선호한다고 알려지면서 로푸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대 대학원에서 식품독성학을 전공하고 ''러키의 로푸드 생생 공작소'' 블로그를 운영하며 『로푸드 디톡스: 로푸드 다이어트 레시피』(리스컴)의 저자이기도 한 이지연 작가는 "로푸드는 몸의 독소를 제거하는 디톡스와 다이어트 효과가 뛰어나다. 채소, 과일, 곡식, 씨앗, 견과류와 같이 순수한 재료를 갈고 섞고 말려서 먹는 것이다. 로푸드 디톡스는 생채식으로 생명활동의 원천인 효소를 효과적으로 섭취해 우리 몸을 살이 빠지기 쉬운 체질로 바꿔주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몸의 균형을 찾아준다"고 설명했다. 배불리 먹으면서 살을 빼는 다이어트로 로푸드 디톡스만한 것이 없다는 얘기다. 날씬한 몸매 만드는 로푸드 속 효소살이 찌는 사람들의 식습관을 보면 인스턴트와 고칼로리, 고지방 식품의 섭취가 주를 이룬다. 이런 음식들은 칼로리가 매우 높고 각종 효소와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은 절대적으로 부족해 ''살이 찌는'' 원인을 제공한다. 이 중 효소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돕는 일등공신이다. 효소는 인체 대사활동의 촉매제 역할을 하는 세포 속의 단백질 결합체로 소화, 흡수, 노폐물 배출, 해독, 살균작용 등 모든 신진대사를 유지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물질이다. 이 작가는 “로푸드 다이어트의 열쇠는 바로 이 효소에 있다. 효소는 41℃ 이상의 온도에서 활동이 둔해지다가 46℃ 이상이 되면 파괴되기 때문에 결국 열을 가한 음식을 즐겨 먹으면 효소 없는 식사를 하는 셈이다. 효소가 풍부한 신선한 과일과 채소, 싹을 틔운 곡식과 씨앗을 먹으면 소화효소의 낭비를 막고 몸의 균형을 맞추며 신진대사의 효율을 높여 살이 빠지기 쉬운 체질로 변화시켜 준다”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로푸드 속 효소에 대해 설명했다. 노폐물 배출시켜주는 로푸드 속 식이섬유 다이어트는 먹는 것만큼이나 몸에서 배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장은 온몸에 영양분을 보내고 불필요한 것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지만 이곳에 노폐물이 쌓이면 불필요한 영양이나 지방을 흡수해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이 늘어나는 원인이 된다고 한다. 이에 이 작가는 “장에 노폐물이 쌓인 채 채소와 과일, 통곡물 속에 들어 있는 풍부한 식이섬유를 다량 섭취하게 되면 장 속 유산균과 변의 부피를 늘려 변비 증상을 개선하고, 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해 각종 노폐물을 배출함으로써 뛰어난 디톡스 효과를 가져다준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포만감을 느끼게 해 과식을 막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나트륨 쏙, 날씬한 다리 만들어주는 칼륨 짜게 먹는 습관 역시 다이어트의 적이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식욕을 자극해 호르몬 분비가 활발해지고 반대로 식욕억제 호르몬의 분비는 줄어들게 된다. 나트륨은 중독성이 강해 많이 먹을수록 더 짠맛을 찾게 된다. 짜게 먹으면 우리 몸은 체내 나트륨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수분을 끌어 모으며, 이 때문에 부종이 생긴다는 것이 이 작가의 설명이다. 로푸드 중 채소와 과일은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 역할을 하는 칼륨이 풍부해 몸의 부기를 빼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비타민A, B, C와 철분 등의 영양소도 풍부해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도와 부종을 해결해준다며 로푸드 식단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Tip. 이지연의 로푸드 디톡스 5계명 하나. 멀리해야 할 음식 조금씩 줄여나갈 것 급격하게 식생활을 바꾸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평소 식단에서 멀리해야 할 음식(고기와 유제품, 정제식품, 가공식품 등)을 조금씩 줄여나가며 몸이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둘. 녹색채소와 친해질 것생활 속 로푸드 식이를 실천해나가는 것이 다이어트의 첫걸음이다. 식사를 할 때 생채소를 먼저 먹어 포만감을 높이고 외식은 쌈밥이나 비빔밥, 샐러드 등 채식 위주로 선택한다. 셋. 천천히 오래 씹어서 먹을 것 채소는 표면이 거칠고 조직이 치밀해 위장에 부담을 줄 수도 있으므로 오랫동안 씹어 소화흡수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오래 씹으면 과식하지 않게 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넷. 물을 충분히 마실 것 물은 노폐물을 배출하고 신체 리듬을 원활히 해준다. 하루 1.5리터 이상 마시되 식사 1시간 전후는 피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한 잔, 나머지는 그 외 시간대에 나누어 마시면 좋다. 다섯. 디톡스 생활습관을 기를 것 식습관과 생활패턴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매일 디톡스 일기를 쓰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마신 물의 양과 운동량도 함께 적으면 더 좋다. 로푸드 식단 실천하는 방법 그렇다면 로푸드 식단은 어떻게 짜야 할까? 이 작가는 “아침에는 생주스, 스무디나 과일로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하고 저녁에는 공복시간이 긴 밤에 대비해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풍부한 로푸드 메인 요리를 먹거나 채소 반찬을 곁들인 현미밥을 먹을 것”을 강조했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한 생채소부터 먹고 다음에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먹는다. 그렇게 되면 탄수화물의 당이 몸에 흡수되는 시간을 늦춰 혈당치가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막아 체중조절에 도움이 된다. 먹는 순서만 바꿔도 살이 빠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먹는 순서는 ‘생채소 주스&rarr생채소 스무디&rarr생과일, 생 채소&rarr익힌 채소&rarr익힌 전분채소(감자, 고구마 등)&rarr 생곡물&rarr익힌 곡물&rarr생견과류&rarr동물성 단백질’ 순. 저녁식단을 예로 들면 ‘생채소 샐러드&rarr나물류&rarr현미밥이나 찐 고구마’ 순이다. ※ 표를 참고해 각 끼니의 메뉴 중 1개나 2개를 골라 식단을 구성하면 된다. * 2014-11-05
- 결혼은 가족 모두에게 축복이다 결혼은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인 만큼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 한다. 어떤 사람을 배우자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인생 전체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전직 신한은행 지점장이 선남선녀의 짝을 찾아주는 커플매니저로 변신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27년간 은행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미 230여 쌍을 결혼시킨 ''선우 방배센터''의 박영동 대표. 상대방의 성격과 상황별 대처법까지 세세하게 조언함으로써 성공률을 높이고 있는 그만의 노하우를 사례를 통해 알아봤다. 때로는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라 김범수(79년생, 가명) 씨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펀드 매니저로 활동 중. 연봉 2억에 183cm의 키, 사업하는 부모를 둔 중산층 집안의 자제. 거기에 최근에는 회사까지 설립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결혼보다는 사업이 우선이었던 김 씨는 부모의 권유로 회원에 가입하고 이미 10번 정도 만남의 기회를 가진 상태였지만 여성을 대하는 방법이 서툴러 번번이 실패했다. 상대 여성인 이지윤(84년생, 가명) 씨는 이대 경영학과 출신에 170cm 키, 수려한 외모. 꽤 많은 사람을 만나봤지만 마음에 드는 상대를 찾지 못했던 중 둘의 만남이 이뤄졌다. 둘은 만난 지 3개월 만에 전격적으로 결혼! 김 씨가 마음에 들었던 여성회원은 바쁜 김 씨를 배려하면서 좋은 만남을 이어갔던 것. “이 사례는 여자 쪽에서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한 결과이다. 일이 바쁜데다 표현이 서툰 남성의 경우에는 여성이 먼저 다가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여성이 더 능동적이라고 해서 흉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매력으로 느끼는 남성들이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라고 박 대표는 설명했다. 부모와 자녀간의 소통과 믿음이 중요3년 전에 결혼에 성공한 어느 커플의 얘기를 들어보자. 이수빈(70년생, 가명) 씨. 직업은 회계사. 사회생활하면서 어려운 집안에 생활비를 보태는 등 열심히 살다보니 어느새 마흔이 훌쩍 넘은 나이가 됐다. 결혼을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모아놓은 자금도 없고 여러 가지 결혼준비가 안돼서 막연했던 상태. 초등학교 교사인 상대 여성 김경현(75년생, 가명) 씨는 미모는 보통, 하지만 엄마와 딸의 관계가 워낙 친밀해 무슨 일이든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사이. 신랑감의 경제력이 많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모녀가 합심하여 문제를 풀어나간 결과 교제 8개월 만에 결혼에 성공! 박 대표는 “결혼에 대한 부모와 자녀간의 기준이 달라 부모가 상대를 소개시켜준다 해도 만남이 잘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때문에 부모와 자녀 사이의 소통과 믿음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막연히 결혼을 하고 싶다는 마음만으로는 부족하다. 성공적인 결혼을 위해서는 ‘만남’의 기회를 많이 가져야 하고, 또 상대를 판단하기에 앞서 나 자신의 상황을 정확하게 들여다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전문가와의 상담과 본인자신 그리고 부모의 노력이 삼위일체가 되어 부단히 노력할 때 비로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부모의 이해와 인내가 필요하다사업가 집안의 박진수(73년생, 가명)씨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아버지 사업을 물려받기 위해 경영수업 중이었다. 평소 아버지와의 사이가 그리 좋지 않았던 박 씨는 집안의 소개로 여러 명의 여성을 만나봤지만 자신의 의사를 전혀 고려치 않은 일방적인 자리여서 반발심만 생겼다. 그는 지적이고 당당한 여성을 원했지만 만나본 여성들은 그가 원하는 타입과는 거리가 멀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아버지가 암 판정을 받게 되었고, 급한 마음으로 이곳을 찾게 된 것. 상대 여성 홍미라(77년생, 가명) 씨는 정신과 의사. 배우자도 같은 직업이기를 원하는 부모 때문에 그동안 50여명의 의사를 만났다고 한다. 조금은 지친 상태에서 주변의 소개로 이곳을 찾았고, 박 대표의 주선으로 서 씨와의 만남이 이뤄졌다. 처음 본 순간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두 남녀는 교제 4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 “외모보다는 자존감이 강한 전문직 여성과의 대화가 너무 잘 통했다”는 서 씨는 “결혼 후 아버지의 병세도 호전되고 암울했던 가정에 평화가 찾아왔다”고 그때를 회상했다. 이에 박 대표는 “부모는 자녀의 이성관이나 결혼관에 대해 이해하고, 자녀들 역시 부모의 간절한 마음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활용할 줄 알아야한다”고 조언했다. 문의 : 02-523-2111 (2호선 방배역 3번 출구 파리바게트 옆 건물)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주니어 이너웨어 아이들이 10대에 접어들면서 차차 2차 성징이 나타난다. 2차 성징이 시작되면서 신체가 아이 때와는 다르게 변하기 마련이다. 또 아이들이 변화되는 자신의 몸에 당황하고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 아이에게 몸의 변화를 잘 설명하고 이에 맞는 속옷을 준비해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주니어 이너웨어, 어떻게 고르면 좋은지 알아보았다. 주니어 신체 vs 성인 신체성인과 주니어는 신체가 전혀 다르다. 주니어는 성인에 비해 바스트는 옆선이 좁고, 바스트 전체 위치가 높다. 또 가슴둘레와 밑 가슴둘레의 간격이 좁다. 웨이스트는 곡선이 완만하고, 힙의 위치는 높으며 허벅지는 두껍다. 즉 바스트와 힙은 위치가 높고, 허리와 허벅지는 다소 통통하다. 따라서 전체적인 곡선이 아직 완성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 그래서 입는 이너웨어도 달라야 한다. 브라는 당연하게 챙기면서 팬티는 소홀하기 쉽다. 하지만 성인과 주니어는 허리와 힙이 다르기 때문에 팬티도 달라야 한다. 움직여도 편안하고 착용감이 좋은 주니어 팬티도 함께 준비하도록 하자. 주니어 브라, 언제부터 착용하나허수경 씨는 초등학교 3학년인 딸이 가슴이 찌릿찌릿 아프다고 얘기해 깜짝 놀랐다. 엄마인 허 씨 눈에는 아직 아기 같은 딸이지만 가슴이 성장하기 시작한다니 기분이 이상하기도 하고 궁금한 것도 많아졌다. 언제부터 주니어브라를 착용하면 좋을까? 정답은 가슴이 성장하기 시작하면 바로 착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올바른 체형관리를 위해 가슴의 발달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주니어브라를 착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성인과 주니어의 가슴은 다르기 때문에 브래지어의 형태와 역할, 소재가 성인의 속옷과는 달라야한다. 예민한 시기이기 때문에 앞으로 성장할 아이의 몸에 잘 맞고 착용감이 좋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써줘야 한다. 주니어시기에 맞는 브라를 착용하지 않는다면 성장에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가슴의 통증을 느끼기 때문에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아이의 체형에 따라 정확한 가슴둘레와 밑 가슴둘레 사이즈를 알고 이에 맞는 속옷을 입게끔 해주는 것이 건강한 가슴을 만들어 주는 첫걸음이다. 주니어브라, 단계별 고르는 방법주니어브라는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성장하는 아이의 몸에 맞는 주니어브라를 고르는 법은 크게 3단계로 나뉜다. 주니어브라 1단계는 바스트 탑이 형성되는 10세 전후를 위한 속옷이다. 이 시기는 유두와 그 주변이 약간의 자극에도 민감한 시기여서 브래지어는 유두부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부드럽게 보호하는 소재를 사용한 것으로 착용해야 한다. 와이어가 있어 가슴을 압박하는 제품이 아니라 쿠션 소재가 들어가 있어 부드럽게 유방을 보호해주는 주니어브라 1단계 제품을 착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니어브라 2단계는 바스트 볼륨이 형성되는 시기에 착용하는 브라로 유방의 볼륨선이 눈에 띌 만큼 유방 전체가 부풀기 시작하는 14세 전후 아이를 위한 브라이다. 이 시기에는 가슴의 성장이 방해가 되지 않게 와이어로 압박하면 안 된다. 따라서 와이어의 형태가 아닌 노와이어 형태를 착용하여 가슴 볼륨이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딱딱한 와이어 대신 부드러운 커브 패턴으로 가슴을 부드럽게 감싸준다. 주니어브라 3단계는 가슴 성장의 마지막 단계에 착용하는 브라이다. 이 시기 가슴의 모양은 성인처럼 다 성장한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성장기에 있기 때문에 가슴에 압박을 해서는 안 된다. 가슴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딱딱함과 가슴의 무게로 인해 가슴 라인이 처지지 않도록 와이어가 있는 주니어 3단계 브라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ver.com도움말 비너스 마케팅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초등수학에서 대학입시까지 로드맵을 그리다 요즘 강남 초등맘들 사이에서는 ‘영어 줄이고 수학 달린다’는 말이 돌 정도로 수학이 핫 이슈이다. 수능에서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 수학이 더욱 중요해지f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초등학생에게 ‘입시’까지는 다소 먼 길이기에 어떻게 접근해야 효율적일지 몰라 초등맘들은 우왕좌왕한다. 초등수학과 대입 사이의 길,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 고민이라면 도곡동 우성캐릭터199 1층에 위치한 ‘KMG수학영재’가 그 답을 제시할 수 있다. ‘대치동 체험수학 여자 원장님’으로 유명한 김진영 원장이 세운 이곳은 초중등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 입시전문가와 함께 차원이 다른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KMG수학영재’의 김진영 원장을 만나보았다. 입소문 난 ‘대치동 체험수학 여자 원장님’의 주인공‘KMG수학영재’의 김진영 원장은 10여 년간 광고 한 번 없이 입소문만으로 ‘대치동 체험수학 여자 원장님’이라고 알려진 바로 그 주인공이다. 수업을 듣기 위해 6개월 이상 대기할 정도로 김진영 원장의 수업은 인기가 많다. 그런데 체험수학을 잘 배운 학생들이 그 이후에 이어지는 학습에서 길을 잃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김 원장은 체험수학 이후 연계되는 수학 학습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이렇게 김 원장의 노력과 연구 끝에 세워진 곳이 ‘KMG수학영재’이다. 체험수학 이후과정은 깊이 있는 통합수학으로, 교과 중심의 심화수학과 수학경시가 주를 이룬다. 김 원장은 “수학은 결국 통합입니다. KMG수학영재는 초등수학에서 대입수학으로 이어지는 맥을 짚고, 깊이 있는 통합수학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곳입니다. 학생들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수학학습의 방향을 잡아주고 입시에 성공할 수 있도록 교육시스템을 준비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초등 저학년을 주 대상으로 ‘pre체험수학’ 과정도 운영된다. 체험수학을 제대로 받아들이기 위한 과정으로 수업 기간은 1년이다. 실력&bull입시 경험 갖춘 대치동 우수 강사진 포진‘KMG수학영재’의 강점은 초등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입시까지 체계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우수한 강사진을 갖췄다는 점이다. 10년 이상의 입시지도 경험이 있는 대치동 우수 강사들이 포진해있다. 김 원장은 “모두 최고의 학력과 경험을 지닌 강사들입니다. 또한 수업의 호흡이 짧은 어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지식을 전달하고 이해시킬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보통 입시수업을 오래한 강사들이 초등생을 가르치기란 쉽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많은 지식을 갖춘 고등학생들에게 익숙해져있기 때문이지요. 저희 선생님들은 어린 학생들의 눈으로 수업을 합니다. 아이들을 잘 가르치는 선생님은 아이들이 먼저 알아봅니다”라고 말했다. 심화수업은 강의와 개별지도 형식으로 150분간 진행된다. 특히 개별지도에서는 학생들 개개인의 성향과 학교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고려한다. 김 원장은 “강남 학생들은 진로가 다양합니다. 초등생은 공립&bull사립&bull국제학교 재학까지 크게 세 부류로 나뉠 수 있고, 이에 따라 중&bull고&bull대학교로 이어지는 진로도 달라집니다. 이를 다 감안해서 지도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심화수업 정원은 5명 내외이고, 2년의 체험수학 과정을 마친 학생과 KMG학력평가와 상담을 통해 이후과정 수업이 가능하다고 판단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입시까지 장기적인 접근 필요한 때학원가에는 초등부터 입시까지 책임지고 맡을 수 있는 곳이 드물다. 대부분 초등, 중등, 고등 수학처럼 한 파트씩 맡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KMG수학영재’는 입시를 전문으로 지도해 온 강사들이 모였기 때문에 체계적인 로드맵을 그릴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김 원장은 “궁극적으로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대부분의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목표입니다. 하지만 초등 학부모들은 입시에 대해 잘 모르고 큰 그림을 그리지 못하기 때문에 무조건 많이 시키고 보자는 분들이 많아 참 안타깝습니다. 빨리, 많이 하기보다 장기적으로 내 아이에게 꼭 필요한 것을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 문의 02-3461-0083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초등 고학년 초등수학 플래닝(2) 유명한 일화인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는 누구나 알고 있다. 빠른 토끼와 느림보 거북, 결국 꾸준히 성실하게 걸어간 거북이가 승리했다 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인 것 같으나, 빠른 토끼가 치명적인 자만함을 본인 스스로가 깨우치고 한 번 더 뒤돌아봤더라면 억울함은 없었을 것이다. 초등 고학년이 된 시점의 후회는 필요 없다. 준비하면 된다. 아니 준비해도 늦었다 하는 마음 없이 바로 시작하는 것이다. 준비된 초등 고학년의 수학 학습 수학이 좀 여유로운 고학년은 수학의 자신감 상승 목적이 아닌 객관적인 평가를 위한 각종 경시대회나 영재원, 교육원 경험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그러려면 심층적 사고의 영역별 단계수업이나 사고창의력을 통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게 필수다. 한 번씩은 겪게 되는 수학 공부의 방향성 및 목적성을 잃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향후 중.고등학습에서의 상위권 목표나 영재고, 의대 입시를 위해 목적의식을 가지고 경시 과정이나 선학년의 학습을 통해 수학의 깊이를 더해 가야 한다. 준비하는 초등 고학년의 수학 학습법 이미 1번 보고 2번 보는 학습을 이미 준비된 고학년이 하고 있다면, 준비하는 고학년의 수학은 단계별로 철저하게 계산되어 따라가지 않으면 ‘수포자’가 될 확률이 높다. 진정 뛰어난 1%의 수학적 센스를 타고난 영재가 아니고서는 말이다. 따라서 연산의 실수를 현재 잡고자 한다면 본인에게 맞는 단계별 연산을 빠른 시간 안에 정확하게 끝내는 연습, 문장제 문제의 해석이 안 되어 문제를 못 푼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학년별 유형의 반복 복습 및 심화는 필수이다. 흔히 말하는 어려운 교재를 몇 권씩 푸는 아이가 기본계산이 실수가 있고,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는 고민을 들어 보면 효과적인 선학습을 하지 않은 탓이다. 무리하게 한 쪽으로만 집중하여 사고력, 연산, 교과라는 명목으로 시간을 낭비하고 있지 않은지 살펴보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수학의 시발점이 어떻게 되었던 초등 고학년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학문제를 보는 시각과 습관의 완성이다. 수학 개념의 혼동인지, 서술형 문제풀이의 논리성 부족인지 확인하며 꼼꼼하게 잡고 넘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수학에서의 연계성을 따져 중.고등수학까지도 수월하게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준비할 수 있다. 이원정 팀장APBOS 문의 02-2052-76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생물탐구&환경생태동아리’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장준성, 이하 단대부고)에 가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생태학습장’이 자리하고 있다.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가고 있는 ‘생물탐구&학생생태동아리(지도교사 임한근)’ 학생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생명의 소중함 일깨워준 동아리 2011년 창설된 생물탐구&학생생태동아리는 자연과학부장인 임한근 교사와 뜻을 같이 하는 학생들이 모여서 만든 동아리다. 2년간의 동아리 활동 끝에 결실을 맺어 2013년 봄에 지금의 친환경 생태학습장이 완성됐다. 도심에서 자란 학생들에게는 학교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자연공간인 셈이다.본관 앞에 가면 언제든 만날 수 있는 단대부고의 마스코트 골든리트리버종인 ‘대박이’도 친환경 생태학습장이 고향이다. 2014년 4월에 태어난 강아지 대박이가 지금까지 무럭무럭 클 수 있도록 학생들이 사랑을 듬뿍 주며 직접 돌봐왔다. 임한근 교사는 “15살짜리 흰 고양이는 1년 전 우리와 만났다. 병들어 죽음을 코앞에 둔 채로 안락사 당할 뻔 했던 고양이다. 학생들이 지극 정성으로 돌봐줘서 지금은 통통하게 살도 오르고 아직도 건강하다”며 학생들의 각별한 동물 사랑을 대신했다. 조류를 담당하고 있는 오영우(1학년) 학생은 “매일 이곳에 있는 새들에게 사료를 주고 있다. 얼마 전 메추리 한 마리가 아파서 죽은 뒤 반성도 많이 했다. 내가 더 많은 사랑을 주고 더 열심히 신경 써야겠다는 다짐도 했다. 의사를 꿈꾸는 나에게 우리 동아리는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줬다”며 동아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친환경 생태학습장은 자연교육의 장 지난해 친환경 생태학습장이 만들어졌을 당시에는 토끼와 고양이, 개 등 포유류 5종 10마리와 조류 19종 39마리를 키웠다. 이후 탐구활동 실습 공간으로도 활용되는 생태학습장과 생태공원까지 조성했다. 이후 동아리 학생들이 매일 이곳에 들러 직접 동ㆍ식물들을 돌봐왔고 단대부고 전교생들에게 도심 속 자연교육의 장으로 사랑받아왔다. 조류 중에는 임한근 교사가 직접 사비를 들여 알을 공수해와 생물실에 마련된 2대의 인공부화기에서 직접 부화를 시켜 새끼 때부터 키웠던 토종닭들도 있었다. 공작새와 앵무새, 오리는 물론, 천연기념물인 원앙새와 금계 공작, 황금계, 소조류 등 다양한 종의 조류를 키웠다. 하지만 올해 조류독감이 유행하며 이를 우려한 정부 지침에 따라 애지중지 키우던 조류들을 떠나보내야 했다. 동아리차장 김호영 학생(2학년)은 “학교에서 키우던 동물들은 지금 일반 농ㆍ축사와 다른 환경에서 자란다. 하루에 2~3번씩 이곳을 소독할 만큼 쾌적하지만 조류독감을 이유로 키우던 닭과 오리 등을 떠나보내야 했다. 너무나도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 나중에 꼭 수의사가 돼서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고 동물사랑에 앞장서겠다”며 의젓하게 말했다. 단대부고와 함께 존속되는 동아리 되길 날씨가 추워지면서 학생들의 손길은 더욱 바빠졌다. 행여 동물들이 추워할까봐 월동준비에 돌입한 것. 친환경 생태학습장에서 키우는 조류 중 소조류들은 추위를 많이 타기 때문에 따뜻한 생물실로 옮겨주었다. 남아 있는 동물들도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사면을 비닐로 감싸주고 온열등을 설치하는 것도 학생들의 몫이다. 또, 생태공원 주변의 잡초를 뽑고 가지치기와 비료를 주는 등 모든 것을 함께 한다. 동아리부장 허성준 학생(2학년)은 “이런 시설을 갖고 있는 학교는 정말 드물다. 장준성 교장 선생님 덕분에 사료를 구입하는 일부터 여러 부분에서 학교 지원을 받고 있고, 임한근 선생님의 각별한 애정 덕분에 동아리가 잘 운영되고 있다. 지금은 과도기 단계지만 학생들은 친환경 생태학습장을 정말 자랑스러워한다. 인근 주민들도 이곳으로 산책을 나온다. 앞으로도 생물탐구&환경생태동아리가 역사가 있는 동아리, 그리고 단대부고와 함께 계속 존속되었으면 좋겠다”며 남다른 바람을 덧붙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브라질 레스토랑 ''A&J 그릴'' 가을비가 내리던 어느 날 오후. 뭔가 특이한 먹거리를 찾다가 불현듯 생각난 곳, 바로 압구정 로데오거리의 브라질 식당 ''A&J 그릴''이다. 식당 입구에 도착하니 요일별 추천요리가 적힌 간판이 세워져있다. 계단 안쪽으로는 브라질 국기가 걸려있고, 그 밑에는 수많은 와인 병들이 일렬로 놓여있다. 브라질로 떠나는 입맛여행, 그 속으로 들어가 보자.?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아마존 밀림과 남미 풍 음악2층으로 올라가 식당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광활한 아마존 밀림이 펼쳐진다. 오래전에 칠레로 이민 간 친구의 권유로 칠레의 이웃나라인 브라질을 여행했던 적이 있었다. 미국 LA를 경유해 거의 24시간 만에 도착한 나라, 브라질. 여행 중에 이과수 폭포를 관광하기 위해 아마존 밀림을 통과해야 했는데 그때 느꼈던 감흥과 생경한 풍경들이 고스란히 이곳으로 옮겨진 듯했다. 점심시간이어서 식당 안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젊은 직장인들과 주부들, 그리고 한쪽에는 피부가 가무잡잡한 외국인들도 보인다. 거기에 빠른 템포의 남미 풍 음악이 흥을 더하면서 비오는 날의 우울함을 말끔히 씻어주었다. 메뉴판을 들여다보며 여행할 때 맛보았던 브라질 음식들을 떠올렸다. 브라질은 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 육식을 주재료로 한 요리가 발달한 나라이다. 브라질 대표 전통음식, 슈하스코(churrasco) 그 중에서도 생일이나 결혼식 등 파티에 빠지지 않는 음식이 바로 ‘슈하스코(churrasco)’. 브라질 대표 전통음식인 슈하스코는 여러 종류의 고기를 기다란 꼬챙이에 끼워 양념해 구운 것으로, 특별한 향신료를 사용하지 않고 소금으로만 간을 맞춘다. 우리 일행은 임석준 대표가 추천한 ''새우스트로고노피(20,000원)''를 주문했다. 임 대표는 "새우와 버섯, 매쉬 포테이토가 조화된 크림소스 요리여서 여성들 입맛에 잘 맞는다"라고 설명하며 매장의 인테리어는 아마존 밀림을 표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A&J 그릴''이란 상호에 대해 물으니 그는 "저와 아내의 영어이름 ?Aaron과 Julie의 앞 글자에서 따온 것"이라면서 브라질 교포인 아내 덕분에 브라질을 알게 되었고, 결국엔 식당까지 오픈하게 됐다며 환하게 웃었다. 테이블마다 브라질에서 공수해온 앵무새 냅킨홀더와 빨간색 장미 한 송이가 얼음물에 담겨 있다. 창가 쪽 나무 위에는 브라질 원석으로 만든 앵무새가 금방이라도 힘차게 날개 짓을 할 것 같은 모습으로 앉아있다. 실속 있는 런치세트 9,900원!식전 빵과 비나그레치(브라질식 양파샐러드), 감자튀김이 먼저 나왔다. 양파와 파프리카 등을 네모로 잘게 썰어 소스로 버무린 샐러드는 상큼한 맛이어서 식욕을 한껏 돋궈준다. 노릇노릇 잘 구워진 빵 역시 갈릭크림치즈에 찍어 먹으니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다음으로 먹음직스러운 메인요리 등장! 새우와 갈릭라이스가 크림소스와 조화를 이루고, 그 위에는 얇게 썬 감자튀김과 치즈, 파슬리가루가 솔솔 뿌려져있다. 부드러우면서도 느끼하지 않은 깊은 맛이 느껴졌다. 스테이크 런치세트에는 ''브라질 스테이크'' 세트(17,000원)와 ''뉴욕스트립 스테이크'' 세트(19,000원)가 있다. ''브라질 스테이크'' 세트는 식전 빵, 시즐닝 감자튀김, 갈릭라이스, 숯불에 구운 브라질 스테이크(보섭살)와 음료로 이뤄져 있고, ''뉴욕스트립 스테이크'' 세트는 메인요리에서 보섭살 대신 채끝등심으로 구성한 것이 다르다. 또 오픈키친 앞의 샐러드 바에는 신선한 야채와 함께 유자, 키위, 발사믹 등의 드레싱이 정갈하게 놓여있다. 이곳의 정헌(30세) 셰프는 "파스타와 리조또로 구성된 실속 런치세트가 부담 없는 가격 9,900원에 제공되고 있다"면서 브라질산 닭에 크림과 토마토소스로 마무리한 ''프랑고 아세볼라다(17,000원)'' 또한 여성 고객들이 즐겨 찾는 메뉴라고 설명했다. 위치/ 강남구 신사동 662-4, 2층영업시간/ 12:00~15:00, 17:00~24:00(주중) 12:00~24:00(토), 12:00~22:30(일)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11-37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