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것저것 귀찮다 하나로 씻자! 올인원 멀티클렌저 언젠가부터 세수 한 번 하기가 참 어려워졌다. 리무버로 색조화장 지워야지, 폼 클렌징으로 선크림 지워야지, 페이셜 폼으로 세수해야지, 여기에 딥 클렌징 하려면 이것저것 몇 가지 과정을 더 거쳐야 한다. 또, 머리 감으려면 샴푸 있어야지, 샤워하려면 바디클렌저 있어야지. 정말 복잡하다. 비누 하나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씻던 시절이 살짝 그립기도 하다. 여행이라도 가려면 또 어떤가. 여행가방 안에 갖가지 종류의 클렌징 제품만 챙겨도 가득이다. 이런 현대인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요즘 올인원 클렌저 제품이 하나둘씩 선보이고 있다. 복잡한 걸 싫어하는 사람들이거나 운동을 끝냈을 때, 여행을 갔을 때 사용하면 좋다.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다는 올인원 제품 몇 가지를 알아보았다. 이미지 출처: 각 제품 홈페이지 오이보스 리퀴드 멀티클렌저80년 전통의 독일 스킨케어 전문회사 오이보스에서 선보인 야심작이다. ph-5.5의 약산성 클렌징 바를 선보여 비누 부적합성으로 고생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리퀴드 멀티클렌저는 세안과 바디클렌저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각질과 트러블 케어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메이크업을 했을 때는 리무버로 지운 뒤 2차 세안제로 사용하는 것이 좋고, 보습력이 뛰어나 아침 세안제로 사용하면 좋다. 샴푸로도 사용 가능하다. 200㎖/ 23,000원 닥터 브로너스 골드라벨 페퍼민트 1948‘닥터 브로너스’는 156년 전통의 미국 유기농 스킨케어 브랜드다. 닥터 브로너스의 제품은 전 세계 24개국에서 약 2.2초당 한 개씩 판매된다고 한다. 합성 계면활성제를 첨가한 일부 클렌징 제품들과 달리 독자적인 기술을 활용하여 만든 식물성 오일이다. ‘골드라벨 페퍼민트 1948’은 상업화 66주년을 기념하여 출시된 한정제품으로 기존의 제품군에도 로즈(건성), 티트리(트러블 피부), 시트러스 오렌지(중복합성 피부), 베이비 마일드(민감성피부)등 피부타입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구성되어 있다. 클렌저와 바디워시, 샴푸로 사용 가능하다. 475㎖/ 20,000원 스위스킨 비타민 파우더 워시얼굴은 물론, 두피와 바디의 딥 클렌징, 각질 케어가 가능한 제품으로 대용량으로만 판다. 비타민 B3, B5, C, E와 파파인 효소의 복합함유로 피부 노폐물과 피지, 블랙헤드, 각질 제거에 도움을 준다. 화분 발효물과 씀바귀 추출물 함유로 고민 많은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켜 주는 효과도 있다. ph4-6의 약산성 제품인 비타민 파우더 워시는 콜라겐, 선인장추출물, 알로에베라잎즙 등의 함유로 보습기능이 뛰어나 세안 후에도 피부 당김 없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300ml / 48,000원 에띠나 소프트 퍼퓸 클렌징 볼색조 클렌징, 세안, 샤워, 샴푸까지 한 번에 해결되는 내추럴 핸드메이드 멀티 클렌징 볼이다. ‘소녀의 피부로 돌아가고 싶다면 에띠나를 선택하라’고 슬로건을 건 상품답게 제품용기 위에는 몽환적인 소녀의 그림이 걸려있다. 여행이나 운동갈 때 이것 하나만 챙기면 된다. 규조토와 옥수수 전분이 흡착돼 세안과 동시에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한다. 볼의 색깔마다 기능도 조금씩 달리 했다. 핑크빈은 비타민의 양양이 듬뿍 들었고, 블루빈은 수분 공급과 산뜻한 청량감을 지녔다. 피부진정효과가 뛰어난 그린 빈은 면도나 제모 후에 안성맞춤이고, 피부가 멍게처럼 올록볼록 미워지는 것 같다면 피지제어능력이 뛰어난 블랙빈을 사용하면 좋다. 110g / 24,000원 이지혜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5
- 짧지만 행복했던 중년의 힐링 여행 50대 중반이지만 우리는 당당한 커리어우먼이다. ''열심히 일한 당신, 걱정 말고 떠나라''는 가족들의 배려에 힘입어 어디를 갈까 고심하다가 조촐하고 소박한 코스를 선택했다. 장거리 운전도 버겁고, 더욱이 휴가철이라 동해안 쪽은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왔기 때문이다. 여행길에 나선 중년의 두 여자, 거기에 GPS의 똑똑한 아가씨까지 대동했으니 세상에 그 무엇이 두려우랴!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마천루 숲, 송도국제신도시아침 일찍 인천 송도를 향해 출발했다. 50여분을 달리다보니 멀리 송도국제신도시가 거대한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7월에 개장한 국내 최고층 건물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가 한 가운데 우뚝 솟아있다. 언젠가 뉴욕 맨해튼을 방문했을 때 하늘 높이 치솟은 각양각색의 초고층 빌딩 숲을 보며 기함을 했던 적이 있었다. 빌딩을 올려다보니 그때 그 느낌이 전해져 온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타워 36층에 위치한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로 올라갔다. 커피숍에 앉으니 통유리를 통해 송도 전 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온다. 길 건너에는 송도의 명소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공원인 센트럴파크가 자리하고 있다. 창문 너머 쏟아지는 아침햇살을 만끽하며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과 치즈케이크를 주문했다. 시화방조제 건너 대부도로다음은 시화방조제를 건너 대부도로 들어가는 여정.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와 안산시 대부동 방아머리를 잇는 총 길이 11.2km의 시화방조제는 1987년부터 1994년까지 6년 반에 걸쳐 완공되었다. 한참을 달렸는데도 도통 끝이 보이지 않는다. 방조제 중간지점 선착장에 차를 세우고 바다를 향해 걸었다. 서해바다에서 한가롭게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과 세상 경계를 허문 채 온 하늘을 자유롭게 날고 있는 갈매기가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다. 시화방조제를 건너 드디어 대부도에 도착했다. 대부도에는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와 해솔길, 승마체험장 등 볼거리가 많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 5시경. 대부도를 돌아볼 수 있다는 해솔길을 한 시간 남짓 걸었다. 해솔길 역시 제주 올레길처럼 다양한 코스가 있다. 하지만 여자 둘이서 그것도 어스름한 저녁시간에 호젓한 숲길을 걷는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었다. 게다가 숙소를 정하지 않고 떠나온 길이어서 불안하기까지 했다. 다급해진 우리는 숙소문제는 제부도에서 해결하기로 하고 서둘러 대부도를 떠났다. 현대판 ''모세의 기적'', 제부도 바닷길 휴가철인데도 제부도는 생각만큼 붐비지 않았다. 우리는 숙박료 6만 원짜리 아담한 민박집을 찾았다. 외관은 허름했지만 그런대로 깨끗했고 무엇보다도 인상 좋은 주인장 아저씨가 마음에 들었다. 이튿날, ''모세의 기적''으로 알려진 바닷길 통행시간을 확인한 후 근처 식당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었다. 싱싱한 해산물과 야채가 듬뿍 들어간 해물탕은 칼칼하면서도 시원했다. 서해안은 수심이 얕고 사빈이 발달해 해수욕장으로 개발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썰물 때는 간석지를 통해 동쪽 해안이 육지와 이어진다. 축축하면서도 비릿한 바다냄새를 맡으며 바닷길을 횡단했다. 한쪽에는 갯벌이, 다른 쪽에는 끝없는 바다가 펼쳐진다. 벌써 무언가를 잡으며 갯벌체험을 즐기는 가족들도 있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제부도의 상징인 빨간 등대로 향했다. 계단 앞 포토 존에서 인증샷 찰칵!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졌다. 비를 피해 들어간 곳은 옛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70년대식 소박한 작은 가게였다. 냉커피를 마시며 가게 안을 살펴보니 어릴 때 갖고 놀았던 알록달록한 바람개비, 풍선, 팽이 등과 옛날식 핫도그, 튀김, 군만두 등이 있다. 옆자리에 앉은 두 남학생이 세숫대야만한 유리사발에 산처럼 쌓인 팥빙수를 폭풍흡입하고 있었다.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정겨운지 나도 모르게 입가에 웃음이 번졌다. 인천 차이나타운의 월병과 공갈빵서울로 가는 길에 TV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았던 인천 차이나타운을 둘러보기로 했다. 한 시간 남짓 달려 인천 차이나타운에 도착했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된 이후 중국인들이 모여 살면서 중국의 독특한 문화가 형성된 곳이다.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붉은색 간판과 홍등이 내걸린 거리로 나섰다. 음식점 간판이나 진열된 상품, 중국의 전통음식인 월병과 과자류 등 모든 것이 중국 일색이다. 월병과 공갈빵을 파는 어느 매장 앞에는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루며 길게 늘어서있다. 안을 들여다보니 비지땀을 흘리며 빠른 손놀림으로 빵을 구워내는 기술자들이 보인다. 우리도 그 줄에 합류해 한참을 기다린 끝에 겨우 공갈빵 꾸러미를 살 수 있었다. 자장면으로 유명한 ''자금성''에서 탕수육과 자장면을 맛보았다. 평소에 자주 먹던 메뉴였지만 마치 중국의 식당에서 먹는 것처럼 색다른 맛과 분위기가 느껴졌다. 월미도에서 회 한 접시 하실래예?바로 옆 월미도에 들렀다. 한쪽은 바다에 접해있고 한쪽으로는 다양한 놀이기구와 먹거리, 구경거리, 식당들이 가득했다. 유럽을 연상시키는 작은 골목 사이사이에 멋지고 예쁜 카페들도 즐비하다. 또 유람선 선착장에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표를 사기위해 줄을 서고 있었다. 바닷가에 왔으니 회 한 접시는 먹고 가야지! 월미도 맛 집을 검색한 후 상호명도 희한한 ''먹고보자호남횟집''으로 들어갔다. 활어정식을 주문하니 푸짐한 반찬에 전복죽, 찌끼 다시, 닭꼬치, 꽁치구이 등이 연달아 나온다. 정갈하고 맛깔스런 활어회와 매운탕까지 먹고 나니 이미 밖은 어두워져 있었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 피곤함에 길게 누워 차창을 보니 빗방울이 매달려 흔들리고 있다. 감미로운 음악, 존 레논의 ''Imagine''에 맞춰. TIP/ 인천 차이나타운 내 가볼만한 곳 ■ 한중문화관2005년에 건립된 문화관은 화교의 역사와 삶, 중국 자매결연도시의 문물 및 경극, 기예공연, 중국어와 한국어 교실 등 다양한 체험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 032-760-7862, www.hanjung.go.kr ■ 짜장면 박물관짜장면의 탄생과 역사, 변천과정 등을 볼 수 있으며, 특히 1930년대 ''공화춘''의 접객실, 1960년대 ''공화춘''의 주방모습을 실사에 가까운 모형으로 전시하고 있다. ?문의 : 032-773-9812, <a href="http 2014-08-25
- 여름과 가을 사이, 떨어진 체력 보충해야할 중요한 시기 8월 23일은 낮에는 햇볕이 따갑고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여름이 끝나는 시기라는 뜻의 처서(處暑)다. 짧은 여름방학도 어느새 지나가고 곧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될 이 무렵은 학생들 특히, 고입이나 대입을 앞둔 수험생들은 건강에 신경써야할 시기이다. 큰 탈 없이 여름을 잘 넘긴 것 같아도 마무리를 잘못하면 개학 후 여러 가지 잔병치레로 고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초함소아한의원의 한방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신동길 원장으로부터 2학기 학습에 도움이 될 보약과 건강관리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2학기 공부에 집중할 체력부터 강화해야비록 올해 여름에는 심한 무더위가 오래 지속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여름을 넘긴 아이들은 각자의 체질에 따라 허약해진 부분들이 생기는데 그에 따른 맞춤 보약처방이 필요하다.보약은 크게 보기(補氣), 보혈(補血), 보양(補陽), 보음약(補陰藥) 등 4가지로 나뉘는데 기운이 약해 쉽게 지치고 식은땀이 많으면 보기약, 혈색이 안 좋고 창백하며 어지럽거나 생리불순 증상이 있는 여학생 등은 보혈약, 추위를 많이 타고 기력이 약하면 보양약, 몸에 수(水)의 기운이 부족해 진액이 마르며 입이나 피부가 건조해지고 마른기침 등의 문제가 생기면 보음약을 처방한다. 또, 식욕이 떨어지고 소화력이 약한 비위계 허약아, 신경이 예민하고 잠을 푹 자지 못하는 심계 허약아, 근력이 약하며 쉽게 피로를 느끼고 지치는 간계 허약아, 잦은 감기나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폐계 허약아, 뼈대가 약하고 비뇨계통에 문제가 생기기 쉬운 신계 허약아 등 오장의 허약한 부분별 한약을 처방한다. 신동길 원장은 “낮에는 여름 기운, 밤에는 가을 기운이 작용하는 때라 기운이 약하고 진액이 빠진 아이들은 소화기나 식욕, 체력 등에 문제가 발생하고 호흡기가 약한 경우 콧물, 코 막힘, 재채기, 기침, 가래 및 피부 등에 두루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속에 열이 많거나 기력이 약한 아이, 비위와 폐의 기운이 약한 아이들은 지금부터 관리를 잘해야 건강하게 2학기 공부에 집중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음서병(陰暑病)으로 고생하는 고입·대입 수험생들 올 여름에는 무더위가 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여름 막바지인 요즘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많다. 원래 여름에는 땀도 적당히 흘리면서 순환이 잘돼야 하는데 방학동안 주로 냉방이 잘 된 학원이나 독서실에서 생활한 아이들 중 차가운 기운에 의해 손상을 입은 경우도 있다. 특히, 수험생들은 거의 하루 종일 냉방이 잘 된 실내에서 책만 보게 되는데 한의학에서는 오래 보면 혈(血)이 상하고, 오래 앉아있으면 기운이 소모되고 근육이 약해진다고 했다. 신동길 원장은 “여름에는 조금씩이라도 땀을 흘리고 운동도 해야 하는데 에어컨 바람 속에 오래 앉아있다 보면 기운과 근력이 약해지기 쉽다. 이런 상황에서 계속 책만 보면 혈이 상해 눈이 침침해지고 집중력도 떨어져 그에 맞는 한약으로 회복시켜줘야 한다”고 귀띔했다. 한 수험생은 여름 내내 시원한 학원과 독서실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힘들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아 한의원에 갔더니 ‘더위병’으로 진단받았다. 더위병은 서병(暑病)이라고 하는데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생기는 양서(陽暑)와 너무 시원하게 보내서 생기는 음서(陰暑)로 나뉘는데 이 경우 음서병이라고 볼 수 있다. 음서병이 생기면 머리나 몸이 아프고 열이나 오한이 나며 가슴과 배가 아프고 토하거나 설사를 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증상별로 치료와 보양을 동시에 진행하기도 한다. 막바지 여름보약으로 약한 장기와 체력·면역력 보충한약에 대한 잘못된 속설들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여름에 보약을 먹으면 땀으로 다 배출돼 소용이 없다”라는 말이다. 하지만 땀을 많이 흘리고 기운이 떨어지는 여름에 기를 보충해주는 한약을 복용하면 더 도움이 된다. 또, “한약을 오래 먹으면 간이 상한다”고 여기기도 하는데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체질에 맞게 처방받으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특히, 보약재의 경우 간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것들이 대부분이며 오히려 한약을 복용한 후 간 기능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기도 한다. 보약은 한 번에 한 제씩 혹은 며칠간 복용해 단기간에 효과를 봐야한다고 믿기도 하는데 영양제처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체력과 학습에 더 효과적이다. 신동길 원장은 “학생들은 주로 여름·겨울방학 때 혹은 개학 전·후에 보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방학동안 부족한 과목을 보충학습 하듯 약한 장기와 체력·면역력을 보충해 다음 학기에 대비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특히, 수험생들의 경우 지금부터 입시 레이스의 종착점까지 보약으로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서초함소아한의원 신동길 원장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5
- 목 체조와 뒷목 강화운동, 내 목에 대한 ‘으리’! 압구정동에 사는 이효선 씨는 얼마 전부터 뒷목 통증과 어깨 결림으로 일상생활이 힘들었다. 처음에는 금방 나아져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점차 목이 뻣뻣해지고 좌우상하로 움직이는 것이 어려울 정도가 됐다. 결국 통증의학과를 찾아 치료를 받고서야 목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이 씨처럼 목과 어깨 등이 뻣뻣해지고 저리는 목통증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압구정바른마취통증의학과 장영재 원장을 만나 목통증은 왜 생기는지,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근육의 긴장과 미세한 인대 파열이 목통증 불러목은 7개의 척추와 그 척추를 연결해주고 있는 디스크, 그리고 수많은 근육과 인대로 구성되어 있다. 척추 중 목을 구성하는 척추 뼈를 경추라고 하는데, 경추는 C자형 모양을 가지며 스프링 역할을 한다. 즉 목 사이의 충격을 완화하고, 목의 앞과 뒤 근육의 밸런스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압구정바른마취통증의학과 장영재 원장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잘못된 자세 등으로 목이 앞으로 뻗어져 나오면서 거북목, 일자 목 등의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라고 말했다.그럼 목의 통증은 왜 생기는 걸까? 장 원장은 “목이 잘 휘어져야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데 목이 단단해지고 뒷목근육이 강직되면서 눈에 보이지 않게 인대가 파열돼 통증이 오게 됩니다”라고 설명했다. 즉, 통증의 원인은 지속적인 근육의 긴장과 이로 인한 미세한 인대 파열 때문이라는 것이다. 목 체조와 승모근 강화운동으로 목통증 예방그렇다면 목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장 원장은 “쉽게 강아지를 예로 들면, 강아지는 신체비율이 5~6등신일 정도로 머리가 큽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경우 목 디스크의 유병률이 낮습니다. 그 이유는 강아지는 경추의 역C자형이 유연하고, 머리가 경추의 한가운데 자리합니다. 그리고 뒷목의 인대근육이 강하기 때문에 근육이 단련되어 있습니다. 사람도 강아지처럼 머리의 무게중심을 목뼈에 실을 수 있도록 목뼈가 얼굴의 가운데로 오도록 자세를 유지하고, 뒷목의 근육을 단련하는 목 체조를 한다면 목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장 원장이 권하는 목 체조 방법은 다음과 같다. 목을 당겨서 뒷머리가 벽에 닿도록 하면서 머리로 벽을 민다. 이런 상태를 10초 정도 유지하면 뒷목이 단단해지면서 근육을 단련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움츠린 어깨를 활짝 펴 목, 어깨 부위 근육인 승모근을 강화시키는 승모근 강화운동도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수건으로 뒷목 깍지를 하고 힘을 최대 강도로 해서 목 근육이 생기도록 하는 뒷목강화운동도 있다. 30초 간격으로 10회 정도 반복해서 약간 땀이 맺힐 정도로 뒷목강화운동을 하면 목 앞뒤 근육의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 뼈가 약하더라도 근육이 강해지면 반듯한 목을 지켜줄 수 있다. 목통증 방치하면 디스크 퇴행, 변성 올 수 있어장 원장은 “다만 이러한 방법은 단순히 일시적으로 목의 통증만 있을 경우 효과적입니다. 목의 통증이 오래되면 두통이 생길 수 있고 목통증을 방치하면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퇴행돼 변성이 오게 됩니다”라고 말하면서 “그로인해 척추 뼈가 망가지게 되고 팔로 가는 신경이 눌리면서 팔이 저리고, 화끈거리고, 팔에 전기가 찌릿 하는 것 같은 신경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경우 병원을 찾아 치료할 것을 권합니다”라고 조언했다. 목통증의 통증의학적 치료는 인대강화주사, 신경차단술, 조직재생주사 등의 방법이 있다. 장 원장은 “간혹 신경차단술에 대해 아픈 신경을 마비시켜서 안 아프게 하는 거 아니냐고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이 계신데, 신경차단술은 신경을 차단시켜서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법입니다. 즉 너무 아프니까 운동할 수 있도록 신경을 차단해주는 것이지요”라고 설명했다. 신경차단술과 동시에 인대강화 주사(프롤로주사)와 DNA조직재생 주사를 병용할 경우, 신경병증을 동반한 목통증의 치료에 더욱더 효과적이라고 한다.장 원장은 “목통증이 심한 경우 병원을 찾아 통증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활 속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목 체조와 뒷목강화운동 등을 통해 목통증을 예방하는 것이 내 목에 대한 최소한의 의리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도움말 압구정바른마취통증의학과 장영재 원장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5
- 강남구 세곡 교통난 해결사로 대규모 개발로 교통난이 심각한 세곡지구 일대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강남구가 팔을 걷어 붙였다. 서울로 통하는 관문으로 교통량이 집중되는 세곡지구는 보금자리주택, KTX, 위례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이 한창이지만 교통기반시설 확충 등 교통대책이 미흡해 향후 심각한 교통난이 예상되는 지역인데 강남구가 ‘세곡지구 교통대책’을 마련,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강남구는 서울시와 협의하여 마을버스 1개 노선을 신설하고, 시내(마을)버스 5개 노선을 조정하여 투입하는 한편, 마을버스 7대를 증차하여 배차간격을 단축시키는 등 주민의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여 왔지만 아직도 버스 노선이 부족한 실정이다.강남구는 지속적인 인구증가에 대비해 지하철역 및 도심방향으로 운행하는 버스노선을 추가 확충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의 중에 있지만 버스 노선 확충은 교통체증으로 이어져 교통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어 도로망과 철도망의 확충이 시급하다 할 것이다. 강남구는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전문가 검토를 거쳐 버스노선 추가와 도로망·철도망 등 교통시설 확충 등을 담은 ‘세곡지구 교통대책’을 수립하였다.이에 앞서 구는 지난 3월 구청장 이하 구간부들 모두가 3일 동안 출근시간대에 직접 버스를 이용하며 도로 소통상황 및 교통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주민설명회도 2차례에 열어 거주민의 의견이 교통대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강남구 관계자는 “답답한 마음에 이 같은 교통대책을 마련했지만 구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가 관건”이라면서, 중앙정부 및 서울시 차원의 교통대책 마련을 촉구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5
- 서초구, 재난·재해 대비 맞춤형 재난방송 협약 체결 지난 2011년 7월 27일 내린 기록적인 폭우가 서초구 우면산을 중심으로 대규모 산사태를 불러왔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27일 오전 0시부터 23시까지 서초구 392㎜, 강남구 296㎜, 관악구260㎜ 등 물 폭탄이 쏟아졌다. 특히, 서초구의 경우 오전 6시 50분부터 8시 50분까지 2시간당 최대 강우량 164㎜로 100년 빈도인 2시간당 156.1㎜ 보다 많이 내려 피해가 훨씬 컸다. 이틀간의 집중폭우로 서초구에만 35명의 사상자(사망 15명, 부상 20명)가 발생했다. 서초구는 2011년 우면산 산사태와 같은 불행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재난·재해 대책 구축과 대응 매뉴얼 점검 등 주민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더불어 지난 8월 1일(금) 서초구청 5층 소회의실에서 조은희 서초구청장, 현대HCN 서초방송 강대관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연재해 대처 안내방송 상호지원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서초구민에게 집중호우 및 태풍 등의 재난예보를 신속히 알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 취약지역 CCTV 정보 공유로 서초지역을 위한 맞춤형 재난방송 운용 및 집중호우, 태풍 등 재난예보 및 재난상황 실시간 자막방송 등에 협력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이번 협약으로 서초지역의 국지적인 재난예보 혹은 피해발생 시 현대HCN 서초방송을 통해 지상파방송(KBS)과 종합편성방송채널(YTN, TV조선)의 TV화면 상단에 재난상황을 자막방송으로 송출할 수 있게 되어 서초구 주민들이 재난대처 준비를 신속히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서초구 빗물저류조, 양재천·반포천 등 재난 취약지점의 CCTV자료를 공유함으로써 재난발생 시 서초구 주요지역의 생생한 현장 화면을 현대HCN 뉴스와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서초구민에게 실시간으로 방송할 수 있게 돼 재산과 생명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5
- 영어 리딩, 암기보다 감각으로 익혀야 아이들이 무엇인가를 배우고 익혀 학습의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얼마나 많은 이론을 알고 있느냐 보다 배운 이론을 얼마나 연습하여 자신의 감각으로 익히는가에 성패가 갈린다. 예를 들어 골프를 배울 때 스윙법에 대한 이론을 완벽하게 익혔다 하더라도, 그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들여 골프채를 잡고 스윙 연습을 하지 않는다면 배운 이론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음악이나 미술을 공부할 때 이론보다 연습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여기에서 성공의 열쇠는 지식이 아니라 감각 훈련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이 ‘감각훈련’의 중요성은 영어 리딩 교육에서도 똑같이 적용되어진다. 리딩은 선생님이 가르치는 교육이 아닌 혼자서 글을 읽는 연습으로 감각을 훈련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투자해야만 진정한 의미의 실력 향상이 가능한 학습 분야인 것이다. 하지만 많은 아이들이 반드시 필요한 리딩 연습의 자리는 계속 빈자리로 남겨둔 채, 선생님이 가르치는 문법과 문제풀이, 단어암기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때문에 이들의 리딩력은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다. 선생님이 설명하고 아이들이 이해하는 것은 전체 학습량의 5분의 1이면 충분하다. 나머지는 아이들이 직접 스스로 책을 읽으며 리딩 감각을 키워나가야만 하는 것이다. 글을 읽을 때 문단을 기본 단위로 읽는 사람과 단어나 문장을 기본 단위로 읽는 사람의 리딩력은 하늘과 땅차이다. 글의 흐름을 타고, 문맥을 자연스럽게 파악하며, 글쓴이의 의도에 맞추어 나가는 리딩력은 단순암기 방식으로는 결코 갈 수 없는, 매일 꾸준히 스스로 읽는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는 감각의 영역인 것이다. 기계적인 영어단어 암기는 리딩력 향상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학원에서 아이들에게 영어 단어를 전화번호나 역사적 사실을 외우듯이 기계적으로 암기하게 하면 하루에 100개씩도 암기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암기한 단어는 곧 잊어버리게 될 뿐만 아니라, 책을 읽다가 외운 단어를 마주쳐도 언젠가 보았었다는 기억만 희미하게 날 뿐 그 의미가 감각적으로 떠오르지 않는다. 때문에 영어 단어의 뜻을 기계적으로 암기하는 학생은 망각과 좌절을 계속 반복하게 된다. 기억력이 나빠서가 아니라 영어는 암기할 지식이 아니라 감각으로 익혀야 할 대상이라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다. 아무리 훌륭한 선생님으로부터 리딩을 배운다 해도 그것이 혼자 읽어야 하는 리딩을 대신할 수 없다. 스스로 읽지 않는 리딩의 효과는 거품일 뿐이다. 이상은 원장리드101 반포점문의 02-557-5101www.read101.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8
- 현 중3에게 최적인 1월 교환학생 프로그램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됐다. 중3 학생들의 경우, 이제 고등학교에 올라가야 한다는 중압감으로 지금부터 뭘 어떻게 준비해야하나 하고 머릿속이 복잡해졌을 수 있고, 올해 고등학교 입학한 학생들은 중학교 때와는 비교도 안 되는 입시에 대한 부담, 경쟁 그리고 공부의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여러 과목 중에서도 특히 영어는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도 단기적으로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 더 나아가 수능영어는 물론이거니와, 영어특기자 전형과 같은 다양한 수시에 지원하고자 한다면, 읽기와 듣기만이 아니라 말하기까지 잘해야 하는데, 학교수업과 영어학원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그렇다고 방학 때마다 가는 캠프로는 이러한 부족함이 채워지지 않고, 유학을 계획하기에는 비용이나 시간이 많이 부담스러운 학생들에게 미국 공립고등학교 교환학생프로그램은 제격이다. 교환학생프로그램은 미국무성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30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청소년문화교류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중·고등학생이 모여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영어와 더불어 미국문화도 배울 수 있으니 영어공부에 있어 이 보다 더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프로그램의 특성을 고려하여, 대부분의 학생들은 미국 대도시보다는 중소도시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미국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배울 수 있다. 또한 공립고등학교에서 현지 아이들과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공부를 하기 때문에 제대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다. 한국에서 아무리 열심히 학원을 다니고 과외를 해도 24시간 영어에 노출되는 환경과는 비교할 수 없을 것이다. 특별히 1월에 출발하는 프로그램은 현재 중3 학생들에게는 절호의 기회다. 아직 고등학교를 시작하지 않은 상태에서 1년 동안 미국에 가서 확실히 영어를 잡고 돌아와서, 새로운 마음으로 고등학교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환학생은 8월에 출발하는 경우가 많지만 큰 재단은 1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도 있으며, 이 또한 1년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곳이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부지런히 알아보면 내 아이의 영어 경쟁력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미 국무성 산하의 교환학생 재단 중 가장 큰 EF 재단에서는 2015년 1월 출발을 위한 교환학생을 이번 8월 말까지 선발한다. EF교환학생재단 한국지사 서희진 팀장 문의 (02)6959-27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8
- 우리 아이 공부, 과연 집중력이 해법인가? 공부 잘하고 못하는 아이는 어떤 문제가 있을까? 물론 다양한 요인이 있겠지만 결국 ‘학습정서’와 ‘집중력’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이 두 가지 능력을 향상시켜 공부를 잘할 수 있게 할까? 많은 부모들이 갖고 있는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3호선 양재역 3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힙스 학습능력발달AT(원장 김홍림)’를 찾았다. 학생들의 최대 고민 “집중이 안돼요” 매일 새벽 2시까지 공부를 한 A군(고1)의 성적은 4~5등급에 머물고 있는데, 매일 밤 11시까지 공부를 한 B군(고1)의 성적은 항상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 두 학생의 가장 큰 차이는 결론적으로 ‘얼마나 집중력을 발휘 했는가’로 평가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공부하는 내내 온갖 잡념이 난무하고 좀이 쑤셔 집중하지 못한 A군은 6시간을 꼬박 공부해도 정작 집중력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고, 반면 집중력이 뛰어난 B군은 3시간을 공부해도 6시간 이상을 공부한 A군보다 훨씬 높은 학습효과를 얻은 것이다. 13년 동안 학생들의 학습정서와 집중력 심리상담을 전문으로 해온 힙스 학습능력발달AT 김홍림 원장은 대학입시 전문기숙학원에서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심리상담’을 직접 진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렇게 말한다. “많은 학생들이 공부할 때 집중이 안 된다. 잡념이 많다, 주위환경에 신경이 쓰인다. 멍~ 때린다. 등 집중력 문제가 가장 고민이라고 밝혔습니다. 학습스트레스 때문에 두통이나 복통을 호소했던 학생들은 정작 병원 약을 먹어도 병이 낫지 않았습니다. 그 원인은 학습 스트레스였기 때문입니다. 결국 환경적 심리적 요인에서 비롯된 ‘스트레스나 트라우마를 씻어내어 학습정서와 학습동기를 유발시키고 고도 집중력훈련을 통하여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한다면 공부는 누구나 잘할 수 있다.”고 한다. 집중력 떨어지는 이유, 대부분 부모 탓 학습정서와 동기유발 집중력이 부족한 학생들 대부분은 가정 정서환경과 부모와의 부적절한 관계로 스트레스나 트라우마 등 심리적인 불안과 불만의 산물에서 비롯됐다고 김 원장은 말한다. 김 원장은 “자식 교육은 기획이다. 부모의 기분이나 성향대로 행동하는 것을 교육이라고 말할 수 없다. 자녀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하고 교감해야 한다. 자녀를 내 맘대로 하려는 소유 원칙을 버려라, 이거하라 저거하라 윽박지르며 폭언 폭행 등 감정적으로 대립하지 말고 소중한 인격체로 존중하되 오랜 친구처럼 단점은 보완하여 감싸주고 장점은 장려하고 아이가 몸과 맘으로 사랑을 느끼게 해야 한다. 부모는 자녀의 선생님 이라는 사실을 실천해야 한다. 애써 가르치지 않아도 훌륭한 아이는 부모의 훌륭한 모습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선행되지 않으면 공부뿐만 아니라 결코 내 아이를 성공적으로 키울 수 없다고 잘라 말한다. 힙스의 최면심리로 공부 스트레스 제거 김 원장은 “이전에 한 종합병원에서 강남권, 목동, 분당 등 교육특구 학생들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0%가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반응이 일어나는 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중 배가 아픈 경우는 60%, 그중 두통까지 있는 아이가 50%의 증상을 보였다는 것이다. 이런 상태로는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자녀의 문제는 부모가 자신의 성향으로 밀어붙인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왜냐하면 그 부모는 자식교육에 있어 이미 한계에 부딪혔다고 봐야 한다. 따라서 문제가 돌출되면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 한다. 김홍림 원장은 학생과 학부모의 최면심리 상담을 통해 공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집중력이 향상된 많은 사례를 남긴 분으로 학부모 사이에 이미 많이 알려진 분이기도 하다.“힙스 에서는 최면심리치료를 통해 마음속에 내재 되어있는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제거하고 학습정서와 학습동기를 유발 시켜 고도집중훈련이 이뤄진다” 고 했다. 문의 02-711-7777, www.hyps.co.kr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8
- 민트색깔 멋진 버스 타고 떠나는 ‘밀키하임’ 대치동 은마아파트 입구 사거리에 위치한 ‘밀키하임’에는 파스텔 톤의 민트색 미니버스가 금방이라도 손님을 태우고 여행이라도 떠날 듯이 상점 앞으로 고개를 내밀고 있다. 호기심에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역시나 깔끔하고 단정한 화이트 색 인테리어가 버스 내부에 들어선 듯한 착각을 하게끔 한다. ‘밀키하임’의 하임(heim)은 독일어로 ‘집으로’ 혹은 ‘고향으로’라는 뜻이며 이곳 ‘밀키하임’의 아이스크림 이름에도 들어간다. ‘밀키하임’은 대치점이 본점으로 아직 오픈한지 채 한 달이 되지 않았지만 특색 있는 인테리어로 인근 주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밀키하임’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버블 티와 소프트 아이스크림 그리고 유기농 과일 음료들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가격 역시 오리지널 아이스크림콘 2,800원부터 시작해 블랙(홍차) 버블 밀크 티 3,000원 등 스무디를 포함해 대부분의 음료를 4,000원 이하로 즐길 수 있다. 이곳 대부분의 음료에는 버블이 들어가는데 쫄깃한 전분의 씹는 맛이 살아있도록 냉동제품을 쓰지 않는 것이 자랑이다. 처음 시도해보는 경우 우롱 버블 밀크 티(3,400원)도 좋으며 학생들에게는 민트초코 버블 밀크 티 종류가 인기를 얻고 있다. 스무디 과일주스는 유기농 과일을 사용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겨주고 있다. 일반 스무디의 경우 500원을 더 내면 버블을 추가할 수 있다. 위치 :강남구 대치1동 1021-10 1층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1시문의 : 02-565-12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