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브런치 카페 ''어글리스토브(Ugly Stove)'' 어느덧 12월이다. 강남역 인근은 젊음의 거리답게 수많은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다.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보니 작년 이맘때 뉴욕에서 보낸 시간들이 그리워진다.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로 이미 뉴욕의 명소가 된 브런치 식당 ''사라베스(Sarabeth''s)''에서의 추억도 떠오른다. 그와 유사한 장소를 발견(?)했다는 친구의 호들갑에 이끌려 찾아간 곳, ''어글리스토브(Ugly Stove)''이다. 이름부터가 범상치 않다.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아무 때나 브런치 즐길 수 있는 All-Day Brunch Cafe지난 9월, 이곳에 새로 오픈한 ''어글리스토브'' 강남점은 안양시의 범계, 홍대, 노원에 이은 네 번째 매장이다. 붉은색 벽돌로 꾸며진 외관이 고풍스러운 멋을 풍긴다. 계단을 올라 안으로 들어서니 싱그러운 과일향이 코끝을 자극한다. 카운터 옆 커다란 소쿠리에는 키위, 레몬, 오렌지, 파인애플 등 여러 종류의 과일들이 수북이 쌓여있다. 이곳의 신은영 팀장은 "신선한 과일을 어느 정도 숙성시킨 후 가장 당도가 높을 때 생과일주스로 만든다"면서 가공된 식자재의 인위적인 맛보다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서 자란 벌레 먹고 못생긴 과일이나 야채를 통해 자연 본연의 가치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또 일반적인 브런치 카페와의 차별화를 위해 ''All-Day Brunch Cafe''로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는 의미이다. 90평 남짓한 매장 천장에는 멋스러운 샹들리에가 걸려 있고, 나지막한 칸막이로 공간을 분리해 주부들 모임에도 안성맞춤이다.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인 2층은 비즈니스 미팅이나 단체손님을 위한 장소로, 12월중 오픈예정이라고 한다. 벌레 먹고 못생겼지만 정직하고 신선한 식자재직원의 안내에 따라 아늑하고 조용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 빈티지 스타일의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포크와 나이프를 꽂아놓은 특이한 양철 식기 통이 눈길을 끈다. 각 테이블에는 메뉴가 적힌 종이와 필기도구가 비치돼 있고 주문을 원할 때는 선별된 메뉴에 체크만 하면 된다. 우선 ''트리플베리 에이드(3,900원, 5,900원)''와 ''버진 모히토(5,900원)''를 주문했다. 라즈, 블랙, 블루 등 세 가지 베리를 혼합해 만든 트리플베리 에이드는 시원하면서도 신선했고, 무알코올인 버진 모히토는 향긋한 민트향과 톡 쏘는 탄산 맛이 일품이었다. 이어 ''리코타 치즈 샐러드(8,900원)''와 ''크레이지 안창살 스테이크(14,900원)'', ''앨리스 쉬림프 필라프(9,900원)''를 주문했다. 이곳에서 매일 만든다는 리코타 치즈와 갓 구운 식빵, 새콤한 어글리 드레싱으로 버무린 샐러드, 또 직화로 구워 스모크향이 배어있는 소고기에 리코타 치즈를 바르고 그 위에 구운 파인애플 한 조각을 얹어 먹는 안창살 스테이크는 어찌나 부드러운지 입안에서 살살 녹는 느낌이었다.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리코타 치즈와 고소한 빵 오징어와 새우가 듬뿍 들어간 ''앨리스 쉬림프 필라프''에 약간 매운맛의 앵그리소스를 가미하니 우리식 볶음밥처럼 매콤하면서도 고소했다. ''어글리 앵그리소스''는 토마토를 베이스로 하여 청양고추, 사천고추, 다진 마늘, 양파, 대파를 넣어 볶은 후 소금으로 간을 맞춰 15일간 숙성시킨 것이라고 한다. 또한 ''어글리스토브''의 크림파스타는 우유를 섞지 않고 생크림과 치즈로만 요리해 국물크림파스타보다 진한 본연의 크림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 바다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조개를 듬뿍 넣은 ''봉골레파스타''도 여성고객들의 단골메뉴이다. 신 팀장은 "''어글리스토브''만의 특별한 이벤트인 ''착한 마일리지''는 방문계산 시 적립도장을 찍어주는 것인데 6회, 12회 차에는 메뉴 하나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또 현금계산 시에는 음료를 포함해 메뉴 개수만큼 적립도장을 찍어드리지요. 이는 카드 수수료를 고객한테 되돌려드린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이때 현금영수증도 가능하고요"라면서 주중 오후 5시 이전에 메인메뉴를 주문하면 커피는 무료로 제공된다고 강조했다. 이외 브런치 메뉴는 6,500원에서 8,900원, 뢰스티와 파스타는 8,900원에서 15,900원까지 종류와 가격대가 다양하다. 달콤한 유혹인 각종 디저트(치즈 케이크, 망고 썬데 등)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위치/ 강남구 역삼동 817-36영업시간/ 오전 10시 반~오후 10시 반 (연중무휴)문의/ 02-539-51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2
- 뮤지컬 <라카지(원제:La Cage Aux Folles)> 정성화, 김다현, 이지훈, 남경주, 고영빈, 송승환, 이경미, 전수경, 최정원, 김호영 등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스타들이 뮤지컬 <라카지>를 위해 다시 뭉쳤다. 2012년 한국초연 당시 개막 첫 주부터 환호와 기립박수를 받더니 한국뮤지컬대상 베스트 외국 뮤지컬상, 남우조연상, 안무상, 앙상블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했던 작품이다. 1973년 프랑스의 극작가 장 프와레에 의해 연극무대에 오른 후, 동명의 뮤지컬로 198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었다. 프랑스 남부의 아름다운 휴양도시 상트로페즈의 전설적인 클럽 ‘라카지오폴’에는 클럽을 운영하는 게이 커플 조지와 그의 아내 앨빈, 그리고 갓 스무 살이 된 두 사람의 사랑하는 아들 장 미셀이 살고 있다. 앨빈은 평소 히스테릭한 성격 탓에 주변을 긴장하게 만들긴 하지만 폭발적이고 감성적인 가창력으로 공연마다 기립 박수를 이끌어 내는 ‘라카지오폴’의 전설적인 가수 ‘자자’다. 그런데 어느 날, 아들 장 미셀이 앤과의 결혼을 발표한다. 앤의 아버지는 게이의 존재를 절대 인정하지 않는 극보수주의 정치인 에두아르 딩동. 딩동에게 남자 어머니 앨빈은 절대 인정할 수 없는 존재다. 한 남자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어머니로, 전설적인 여가수로 살아온 앨빈에게 찾아온 인생 최대의 난관. 과연 장 미셀은 무사히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에 성공할 수 있을까? 아니 상견례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까?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빠른 스토리 전개와 따뜻한 가족애의 감동이 빅밴드의 낭만적인 선율과 함께 가슴을 적시는 작품 뮤지컬 <라카지>는 내년 3월 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주)랑 1666-8662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2
- ‘세레니끄 방배점’ 연말 및 크리스마스 맞이 할인 체험 이벤트 27년 명품주의 코리아나 화장품에서 운영하는 고품격 에스테틱(피부관리) 브랜드 세레니끄 방배점이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피부관리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1인 1회에 한해 제공되며 체험 내용은 수분/피지 집중케어 30,000원, 미백/보습 집중케어 65,000원, 탄력 화이트닝케어 75,000원, 전신관리 80,000원에 가능하다. 조조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인데, 평일 11시와 토요일 10시 예약에 한해 관리비용의 10%를 할인해 주는 이벤트이다. 또한 방문 상담 고객에게는 화이트닝 마스크(2만원 상당)를 제공하며, 디지털 피부측정기를 이용하여 피부나이와 피부고민을 무료로 진단해 주는 혜택도 주어진다. 문의 02-588-09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2
- 대치동 친환경 두스 독서실 오픈 및 회원 모집 대치역 부근 나폴레옹제과점 건물 5층(대치동 653번지)에 친환경적인 두스 독서실이 최근 오픈하면서 회원을 모집 중이다. E0 등급의 친환경 책상 및 붙박이 가구, 대형 열회수 환배기 시스템(쾌적한 실내 공기와 적정 온도 유지), 산소 발생기(유해가스 제거 및 공기 정화 기능), 옥수수 100%로 만든 LG 하우시스 지아마루, 자연 채광의 열람실, 이중창호시스템(소음 차단) 등의 최첨단, 친환경 시설을 갖추었고, 개인 스터디룸 외에 열람실 내 개인 REFRSH 룸, 카페 스타일의 SOCIAL SPACE, 인터넷 강의실, 소형 스낵룸, 그룹 스터디룸 운영(월정기권자는 해당 월 2시간 무료 이용) 등을 운영한다. 제대로 된 친환경적인 독서실 운영 철학으로 대표가 오랜 시간 고민하면서 오픈한 두스 독서실은 향후 프랜차이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의 02-538-77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2
- 독거어르신의 따뜻한 겨울을 지원해요 강남구가 겨울철을 맞아 지역 내 생활여건이 열악한 독거 어르신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그물망식 보호대책에 나섰다. 구는 지역 내 독거어르신 1600명의 겨울철 종합지원 계획을 수립해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독거노인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인데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노인돌보미, 서울재가관리사, 노인복지 담당자 등 총 84명이 동원된다. 종합지원 대책으로는 취약계충 안전관리와 한파발령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SMS 일괄 문자방송, 재능기부를 통한 소규모 집수리와 난방용품 지원, 한파기간동안 거동 불편 어르신 무료급식 확대, 한파쉼터와 임시대피소 지정, 응급환자발생에 대비한 병·의원 연락체계 구축 등 겨울철 사고에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였다. 특히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홀로 사는 어르신을 중심으로 보호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어르신 돌봄 서비스 수행기관인 ‘강남구노인통합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통해 어르신 950명에 대해 한파발령시 안부전화와 주 2회 이상 방문을 실시하여 살핀다.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겨울을 잘날 수 있도록 가구내 전열기, 난방기 등 화재위험이 있는 난방용품에 대한 사전점검과 쌀과 김장 김치 등 생활용품에 대한 지원도 한다. 아울러 한파기간 동안 결식 우려가 있는 거동 불편한 독거 어르신 590명을 대상으로 대청종합복지관 외 7개 복지관에서 무료급식도 마련하여 1일 1식에서 2식으로 제공하고 밑반찬 배달 또한 주 2회에서 주 4회로 확대 실시한다.구관계자는 “이번 겨울 지역 내 거주하는 취약계층과 독거어르신들이 편안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전안전점검과 지원 대책을 마련하였다”면서 “앞으로도 구는 생활여건이 열악한 취약계층과 독거노인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2
- 서초구, ‘사랑의 겨울선물 전달 사업’ 펼쳐 서초구는 동절기를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각 동 복지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저소득 주민에게 필요한 겨울용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겨울선물 전달 사업’을 펼쳤다.동 복지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정에 대한 세밀한 돌봄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복지안전망을 만들어가기 위해 올해 2014년 총 18개동 318명의 위원들로 이루어진 모임이다. ‘생일케이크 전달’, ‘1만 원의 사랑’ 등 동별로 특색 있는 사업을 활발히 펼쳐 나가고 있다.추운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에겐 나눔과 따뜻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 동 복지협의체는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한 물품을 직접 조사하고 물건을 골라 전달했다. 각 가정에 필요한 전기장판, 방한복, 온수 매트 등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1천2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저소득 주민 120세대에 12월 10일부터 권역별로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동 복지협의체 위원과 일대일 매칭을 통해 평소 안부도 묻고 어려움을 살피는 다정한 이웃 역할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2
- 방학동안 아이와 함께 가보면 좋은 문화체험 방학이 다가오면 꼭 챙겨둬야 할 정보가 있다. 바로 아이들이 즐길 만한 전시와 공연 등의 문화행사. 방학숙제로든, 아니면 재충전의 시간이든, 한 번쯤 발걸음 하기 마련이다. 추위에 ‘방콕’하기 쉬운 겨울방학, 아이 손잡고 문화체험에 나서보도록 하자.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전고대 로마제국의 화려한 도시문화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폼페이 유적을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폼페이에서 출토된 조각품, 장신구, 벽화, 캐스트 등 300여점의 다양한 유물들이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되는 전시품 중에는 집 내부의 벽을 장식하던 벽화들이 대거 전시되는데, 잘 가꾸어진 꽃과 나무들 사이를 날아다니는 새들이 있는 정원을 그린 그림, 신화 속의 의미 있는 장면과 실제 기둥 같은 건축적인 양식이 담겨있는 그림 등은 폼페이 사람들의 뛰어난 조형 감각과 높은 예술적 수준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아름다운 예술과 풍요로 가득 찼던 고대 로마제국의 도시, 그러나 한순간의 화산폭발로 역사에서 사라져 버린 비극의 도시, 폼페이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전시기간: ~2015년 4월 5일(일)까지(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전시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Ⅰ·Ⅱ실관람시간: 화·목·금 09:00~18:00 / 수·토 09:00~21:00 / 일·공휴일 09:00~19:00관람요금: 성인 13,000원 / 대학생 및 청소년 11,000원 / 초등학생 8,000원 / 유아 5,000원 / 65세 이상 6,000원 ‘반 고흐: 10년의 기록’전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는 미디어아트 ‘반 고흐: 10년의 기록’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기존의 전시와는 전혀 다른 형식의 전시로 세기의 천재화가 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 1853.3.30 ~ 1890.7.29)의 작품 총 350여점을 선보인다. 거대한 전시장 벽이 화폭이 되어 입구부터 그 위용을 자랑한다. 100% 국내 기술로 명작이 미디어아트로 재탄생되는 모습을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1881년부터 1890년에 이르기까지 반 고흐가 죽기 직전 10년의 히스토리와 함께 그의 명작인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 ‘까마귀 나는 밀밭’ 등이 최첨단 기술과 만나 미디어아트로 선보이고 있다. Full HD급 프로젝터 70여대를 사용해 최대 5m의 대형 스크린에서 소개되는 반 고흐의 작품은 모션그래픽으로 작업된 디지털 이미지를 통해 화려한 색감과 움직임이 또 다른 감동을 전한다. 특히 총 5개의 Zone으로 반 고흐의 일생을 나누어 그의 죽기 전 10년 동안 그림을 그리게 된 배경과 그의 스토리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기간: ~2015년 2월 8일(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전시장소: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관람시간: 10:00~18:00관람요금: 성인 15,000원 / 초·중·고 학생 12,000원 / 아동 8,000원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의 기록’전20세기 최고의 여성 사진작가, 린다 매카트니의 사진전(Linda McCartney Retrospective)도 열린다. 오랜 시간 대중문화를 이끌어 온 잡지 ‘Rolling Stone(롤링 스톤)’의 커버에 사진을 장식한 최초의 여성 사진작가 린다 매카트니는 도어즈(The Doors)에서 비틀즈(The Beatles)에 이르기까지 음악계 최고의 아이콘들의 진정성 있는 모습들을 포착한 사진작가로 인정 받아왔다. 그녀는 사진작업뿐만 아니라 영화와 음악작업 등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활동했고, 출판과 방송을 통해 채식주의와 동물권리보호 등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대의 새로운 여성상으로 주목 받았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겨울방학 선물, 입체적으로 경험하는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도 있다. 대림미술관 해피칠드런 ‘행복한 카메라’는 스쳐 지나가는 일상의 장면과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사진의 원리, 작품 감상, 프레임 놀이, 카메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과정이 준비되어 있다. 유치부, 초등학생 대상이며, 개인 신청자 프로그램은 11/22(토)부터 격주 토요일 10:30~13:00에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 2만 원이며, 프로그램 진행 1주일 전 이메일(dcamteacher@gmail.com) 접수. 전시기간: ~2015년 4월 26일(일)까지전시장소: 대림미술관관람시간: 화~일 10:00~18:00 / 목·토 10:00~20:00 (야간개관)관람요금: 성인 5,000원 / 청소년 3,000원 / 어린이 2,000원 ‘앵그르에서 칸딘스키까지’전미국의 필립스컬렉션이 소장하고 있는 서양미술의 걸작들을 한국에 최초로 선보이는 전시도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파블로 피카소를 비롯해 프란시스코 호세 데 고야, 장-오귀스트-도미니크 앵그르, 외젠 들라크루아, 오노레 도미에, 에두아르 마네, 에드가 드가, 폴 세잔, 클로드 모네, 빈센트 반 고흐, 바실리 칸딘스키, 피에르 보나르, 라울 뒤피,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조지아 오키프, 잭슨 폴록, 마크 로스코, 아돌프 고틀리브, 김환기 등 서양미술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68명의 거장들이 그린 명화 85점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들에는 화가들의 삶과 이상, 역사와 사회, 자연에의 동경, 추상과 현실 등과 같은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한 19세기 고전주의와 사실주의를 시작으로, 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 20세기 초 아방가르드 시대를 거쳐 추상표현주의,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근·현대 서양미술사를 이끈 거장들의 작품을 통해 지난 100년간 서양미술의 흐름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전시기간: ~2015년 3월 12일(목)까지전시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관람시간: 11:00~19:00 (3월 한 달간은 20:00까지 /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관람요금: 성인 15,000원 / 청소년 12,000원 / 아동 10,000원 / 65세 이상 10,000원 <img alt="마법" src="http://adm.naeil.com/UserFiles/Image/News/05 이상한마법.jpg" width="200" hei 2014-12-22
- 2016학년도 대입전형 - ③ 고려대학교 2015학년도 입시가 수시 미등록 충원까지 마무리되고 정시모집에 들어갔다. 이 시기는 예비 수험생들에게는 2016학년도 입시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서울대와 연세대에 이어 이번 호에는 2016학년도 고려대학교 입학전형의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 융합형인재전형 80명 증가, 일반전형 100명 감소2016학년도 고려대 입학전형은 2015학년도 입학전형의 틀은 유지하되 전형별 모집인원과 전형별 평가요소의 반영비율에 변화가 있다.전형별 모집인원은 수시 학교장추천전형과 정시모집의 인원은 2015학년도와 동일하며, 융합형인재전형은 2015학년도의 280명에서 2016학년도에 80명이 늘어 360명을 모집하고, 논술을 보는 수시 일반전형은 1,210명에서 1,110명으로 100명이 줄어 경쟁률 상승이 예상된다. 특히, 수시 일반전형은 논술 반영비율을 15% 높이고 학생부 반영비율은 15% 낮췄다. 실기위주로 선발하는 특별전형은 20명이 늘었다. <2016학년도 고려대 전형별 모집인원> 수시 학교장추천전형 - 학생부 위주630명을 모집하는 학교장추천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교과 80%+비교과,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종합평가 20%)로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면접 30%로 최종 선발한다. 동점자는 모두 선발한다. 교과 반영은 인문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관련 교과 전 과목을,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관련 교과 전 과목을 반영하며,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의 반영비율을 적용한다. 반영교과 외에 석차등급 상위 6개 교과목 중 9등급이 있는 경우는 감점 처리한다. 면접은 2인 이상의 면접위원이 고려대 인재상에 부합하는 기본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심층적으로 평가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는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 4개영역 중 2개영역 등급의 합이 4 이내 또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4개영역 중 2개영역 등급의 합이 4 이내여야 한다. 자연계(의과대학 제외)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4개영역 중 2개영역 등급의 합이 4 이내(수학B 또는 과탐영역을 반드시 포함해야 함)여야 한다. 의과대학은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4개영역 중 3개영역 등급의 합이 4 이내이다. 이때 탐구영역은 별도 지정과목이 없으며 반드시 2개 과목을 응시해야 하고 2개 과목 평균등급을 반영한다. 수시 융합형인재전형 - 학생부 위주융합형인재전형은 360명을 모집하며 1단계에서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면접 30%로 최종 선발한다. 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면접은 2인 이상의 면접위원이 고려대 인재상에 부합하는 기본역량과 융합형인재로의 발전가능성이 있는지 심층적으로 평가한다. 동점자는 모두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전형과 융합형인재전형은 복수지원 할 수 없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학교장추천전형과 동일하다 수시 특별전형 - 실기 위주595명을 모집하는 특별전형은 국제인재 290명, 과학인재 260명, 체육인재 45명을 모집한다. 이는 2015학년도에 비해 국제인재와 과학인재가 각각 10명씩 늘어난 인원이다. 국제인재는 1단계에서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면접 30%로 최종 선발한다. 국제인재의 서류평가는 외국어 역량, 고교 성적, 고교 재학 중 활동 등과 관련된 제출서류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은 한국어로 진행되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과 고려대 인재상에 부합하는 기본역량을 심층적으로 평가한다. 국제학부는 영어심층면접(영어 에세이 능력 포함)을 실시한다.과학인재는 1단계에서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 내외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면접 30%로 최종 선발한다. 단, 사이버국방학과는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면접 20%+기타 20%(군 면접+체력검정)로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수학 및 과학 관련 역량과 고교 재학 중의 활동 등 제출 서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면접은 인재상에 부합하는 기본역량과 과학인재로의 발전가능성을 심층적으로 평가한다. 동점자는 모두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 일반전형 - 논술 위주논술 위주 일반전형은 1,110명을 모집한다. 인원이 100명 줄었지만 연세대의 683명에 비하면 훨씬 규모가 크다. 논술 60%+교과 30%+비교과 10%로 선발한다. 2015학년도에 논술과 학생부 교과를 45%씩 동일하게 반영했던 것을 다시 대폭 수정한 셈이다. 동점자는 모두 선발한다. 논술고사는 통합교과형 논술을 100분간 실시하며 인문계는 수리논술 1문항을 포함해 총 2문항이며, 자연계는 수학은 필수, 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한 과목을 선택하는데 모집단위에 따라 선택과목의 제한이 있다. 교과 반영은 인문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관련 교과 전 과목을,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관련 교과 전 과목을 반영하며,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의 반영비율을 적용한다. 비교과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내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경영대학, 정경대학, 자유전공학부 제외)는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 4개영역 중 3개영역 이상 2등급 이내 또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4개영역 중 3개영역 이상 2등급 이내여야 한다. 경영대학, 정경대학, 자유전공학부는 인문계열 응시영역과 동일하고 4개영역 중 3개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여야 한다. 자연계(의과대학 제외)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4개영역 중 2개영역 이상 2등급 이내(수학B 또는 과탐영역을 반드시 포함해야 함)여야 한다. 의과대학은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4개영역 중 3개영역 등급 합이 4 이내여야 한다. 탐구영역은 별도 지정과목이 없으며 반드시 2개 과목을 응시해야 하고 2개 과목 평균등급을 반영한다. 정시 일반전형-수능 위주정원의 약 27.3%인 1,027명을 선발하는 정시모집 일반전형은 인문,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수능 90%+교과 8%+비교과 2%로 선발하고, 체육교육과와 디자인조형학부의 경우 수능 60%+교과 8%+비교과 2%+실기 30%로 선발하며, 사이버국방학과는 수능 70%+교과 8%+비교과 2%+군 면접과 체력검정 20%로 선발한다. 수능 반영방법은 인문계 전 모집단위와 가정교육과는 국어B(또는 A) 200+수학A(또는 B) 200+영어 200+탐구 100으로 반영하고, 자연계(가정교육, 간호대학, 컴퓨터학과 제외)는 국어A 200+수학B 300+영어 200+과탐 300으로 반영한다. 간호대학은 인문계와 자연계의 반영방법으로 모집인원의 50%씩 선발한다. 인문계 모집단위에서 탐구영역의 2과목 중 한 과목은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대체할 수 있다. 사이버국방학과의 경우 정시에서도 수학B 1등급 또는 과학탐구 1등급 이내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 교과의 반영은 인문계와 예능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관련 과목을,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관련과목을, 체능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관련 과목을 학년·학기 구분 없이 교과별 석차등급 상위 3과목 이내 최대 12과목까지 반영한다. 비교과는 출결은 결석 2일 이내, 봉사는 20시간 이상, 수상경력 2014-12-22
- 반포중 학부모 독서 모임 ‘반딧불이’ 학교 도서관이 평생교육의 장으로 변모하면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위한 또 하나의 소통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그 중심에 책 읽는 엄마들이 있다. 학교 도서관에서 열리는 독서모임에 참여하면서 독서를 통한 치료와 힐링의 효과를 경험하고 있는 반포중학교(교장 장명희) 학부모 독서모임 ‘반딧불이’의 특별한 독서토론 현장을 다녀왔다.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꽃보다 아름다운 문학소녀들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가 되면 반포중학교 도서관에는 책 읽는 엄마들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낸다. 저마다 토론할 책 한 권씩을 들고 도서관으로 들어서는 모습이 중학생 학부모라기보다는 영락없이 미소 가득한 수줍은 문학소녀 같다. ‘OOO의 아내, OOO의 엄마’가 아닌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독서의 후일담을 나누는 모습을 보니 불현듯 김춘수의 시 ‘꽃’이 떠올랐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맞아요. 반딧불이 회원들은 모두 김춘수 시인의 ‘꽃’과 같은 존재입니다. 여기서는 누구누구의 엄마가 아니라 제 이름 김선민으로 불리거든요. 독서모임 활동은 한쪽으로 치우친 편독을 벗어날 수 있고 읽은 책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으며 내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딧불이는 ‘온전히 자기 자신으로 설 수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더 행복한 모임이랍니다.”반딧불이 회장을 맡고 있는 김선민(2학년 김성헌 학생 학부모) 씨의 말이다. 도서관은 소통과 나눔의 멋진 신세계 2008년 처음으로 결성된 반딧불이는 반포중 어머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지한 책이야기와 따뜻한 마음 나눔이 가능한 소통의 장으로 7년째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서관이란 공간은 단지 책만 대출하는 공간이 아니라 평생교육의 장으로서 문화와 소통의 공간입니다. 특히 반포중학교 도서관은 어머님들이 명예교사로 봉사하시며 학생들을 위한 쾌적하고 멋진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해주십니다. 어머님들의 적극적인 도서관 활용 열기로 반딧불이 또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반딧불이 활동으로 독서 치료와 힐링 효과는 물론, 여러 문화적인 체험을 하면서 신세계를 경험하고 관계의 장을 넓혀나가고 계십니다.”반딧불이를 이끌고 있는 반포중학교 도서실 신정임 사서가 독서모임 소개를 덧붙였다. 반딧불이 회원들은 지금까지 『열일곱 살의 인생론』부터 『연금술사』,『나에게 돈이란 무엇인가』,『허삼관 매혈기』,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 『욕망해도 괜찮아』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고 자유로운 토론의 시간을 가져왔다. 작가와의 만남부터 문학기행까지 매월 한 권의 책을 선정해 읽고 토론하는 것뿐 아니라 작가와의 만남과 문학기행도 함께 하는 등 폭넓은 독서문화 체험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동고 철학교사이자 『열일곱 살의 인생론』의 안광복 작가와, 올해는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의 고미숙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이 외에도 성북동과 서촌 문학기행에 직접 참여하며 다채로운 활동을 해오고 있다.반딧불이 부회장을 맡고 있는 위현주(2학년 송명훈 학생 학부모) 씨는 “함께 책을 읽을 수 있고 무엇보다 자신이 생각하는 속 이야기를 진중하게 나눌 수 있는 문학친구가 있다는 점이 가장 좋다”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 열혈 회원 옥혜수(1학년 송준혁 학생 학부모) 씨는 “얼마 전 서촌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한국의 전통적인 집과 담, 하늘의 아름다움을 새삼 깨닫게 된 시간이었다. 엄마들에게 독서모임에 꼭 참여하라고 권하고 싶다. 고학력자 엄마들이 전업주부로 생활하면 자기 상실감이 크지만 반딧불이 활동을 하면 그런 공허함을 채울 수 있을 것”이라며 반딧불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독서모임 덕분에 아내, 엄마를 떠나 잊어버렸던 감성과 자아를 찾는 시간을 갖고 있다는 반딧불이 회원들. 책 읽는 엄마들의 눈빛이 반짝반짝 하는 이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2
- 강남고교 동아리 _ 영동고등학교 영동고등학교(교장 송각헌, 이하 영동고)에는 총 71개의 학생 동아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학교 안팎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영동고의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에게 영동인의 특별한 자긍심을 갖게 만든다. 여러 동아리 프로그램 중 6개 동아리를 소개한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 도서동아리 : 매년 두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수여 도서동아리(지도교사 김태훈)는 올해로 42번째 신입부원을 받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매년 신입부원으로 10~11명을 선발하며 신입생에게 배지를 수여하는 등 선후배간의 정이 끈끈한 동아리다. 책과 가장 가까운 동아리인 만큼 영동고 독서인증에 전원 통과하는 것은 물론 도서 대출과 반납, 서가정리 등 학교도서관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활동 외에도 학교 축제 때 북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해마다 동아리 부원들이 1년간 쓴 독후감, 수필, 시, 소설 등을 모아 도서동아리 문집 『강건너 글마을』을 발간한다. 또, 졸업생도 참석하는 동아리 정기총회에서는 매년 도서동아리 학생 중 2명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수여한다. ■ 경영탐구동아리 ‘YPBA’ : 최우수 동아리 표창 받은 학술동아리 경영탐구동아리 ‘YPBA(Youngdong Pre Business Administration, 지도교사 정민우)’는 2012학년도에 창설되었으며, 미래의 경영학도를 꿈꾸던 2학년 재학생들이 뜻을 모아 1학년 부원을 모집하면서 시작됐다. 사전 면접으로 한 학년 당 10~12명을 선발하며 경제와 경영 지식을 배우고 경험을 쌓기 위해 독서논술과 토론, 다큐멘터리 시청 및 활동지 작성, 기업체 및 금융기관 견학, 외부 인사 초청특강, 테샛 스터디 모임, 바자회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학술활동에 참여해왔다. 그 결과 2012년 우수동아리, 2013년 최우수동아리, 2014년 동아리발표대회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학술동아리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 수학경시동아리 : 경시문제부터 퍼즐까지 다양한 수학적 연구 수학경시동아리(지도교사 임재광)는 한 학년 당 14명으로 총 42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수학경시 문제를 연구하는 것 외에 수학퍼즐 풀기 등 다각적인 수학적 사고의 증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다. 수학경시동아리의 가장 큰 자랑은 선후배간의 남다른 인적 네트워크다. 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다니는 선배는 물론, 사회 구성원으로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하는 선배들과의 교류가 활발해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학습 방법이나 입시 전략, 그리고 대학과 사회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구하는 등 멘토ㆍ멘티 시스템이 정착돼 있다. 또, 교외 경시대회에 입상하는 등 대외적인 성과도 쌓아가고 있다. ■ 영동의학동아리 ‘YDMC’ : 의학 대학 견학 및 의학지 발간 영동의학동아리 ‘YDMC(YoungDongMedicalCircle, YoungDoctorMadenCenter, 지도교사 김동현)’는 2013년에 창설됐으며 학부모 재능기부로 열린 의학 강연회와 의학대학 입시 설명회, 종합병원 사이트의 동영상 자료를 활용한 간접 교육, 축제 중 건강검진센터, 성모자애복지관과 함께하는 장애체험 캠페인, 장애인과의 하루, 의학박물관 견학 및 의학대학 방문 특강 수강, 연중 두 권의 자료집(상식지, 전문지)을 발간해 학교 축제 방문객들에게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매년 서울대학교의학박물관을 견학하고 교내에서 열리는 의학토론대회에 세 팀이 참여해 2, 3위를 달성한 바 있다. ■ 연극동아리 ‘끼’ : 오만석, 현빈 배출한 전통 있는 동아리 연극동아리 극단 ‘끼(지도교사 이대희)’는 ‘인생보다 더 인생 같은 연극’을 지향하며, 1978년 당시 신문반을 지도했던 강성천 교사(제8대 교장)과 학생회 간부를 중심으로 <시지프스의 독백(기하학)>을 영동고 축제인 ‘학제’에서 막을 올리며 시작됐다. 올해에는 톰 슐만 원작 <죽은 시인의 사회>를 출품해, 서울예술대학교 주관 2014년 동랑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단체상(으뜸공연상), 개인상(버금연기상)을, 전국연극협회 주관 제18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서울지역 예선대회에서 단체상(장려작품상), 개인상(장려연기상) 등 총5회 수상했다. 오만석, 현빈 등 수많은 연극인과 배우들이 극단 ‘끼’의 이름을 빛내며 활동하고 있다. ■ 댄스동아리 ‘스톰’ : 교내뿐 아니라 서울시 행사 찬조공연 참가 댄스동아리 ‘스톰(Storm, 지도교사 김병기)’은 2003년에 결성돼 현재 11기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각 학년별로 6~7명 정도의 학생들이 모여 각자의 끼를 발산하고 있으며 교내행사 공연 외에도 타 학교 행사의 찬조 공연에 참가해 마음껏 기량을 뽐내고 있다. 특히 스톰은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행사에도 여러 번 참가하는 등 뛰어난 댄스 실력과 남다른 열정을 인정받고 있는 동아리다. 지금까지 교내 공연뿐 아니라 다수의 외부 공연에 초청받아 공연했으며 ‘서울시 차 없는 날 행사’와 ‘서울시 여학생 체육행사’ 등 큰 규모의 지역 행사에 찬조 공연을 펼치며 댄스에 대한 꿈과 열정을 키워나가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