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초구, 성탄트리 점등식 개최 서초구는 지난 12월 1일 서초구청 광장에서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온 세상의 평화와 축복을 소망하는 ‘2014 성탄트리 점등행사’를 개최했다.서초구 교구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점등식 행사에는 김회선 국회의원, 조세제 서초구교구협의회장을 비롯한 관내 200여 개 교회 목회자, 신도,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합예배 및 성탄트리에 불을 밝혔다.5.8m 대형 성탄트리 점등식에서는 아기 예수의 탄생과 사랑을 알리고 주민들에게는 지난 한해를 추억하고 사랑과 희망을 선사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점등한 성탄 트리가 사랑과 행복이 깃든 아름다운 불빛이 될 것이라 본다. 점등식의 불이 따뜻하게 밝혀지는 것처럼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성탄절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점등된 트리는 2015년 1월 초까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빛을 발산해 길을 지나는 주민들에게 성탄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하며, 종교를 넘어 주민을 화합하게 하는 행복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9
- 신나는 어린이 안전캠프로 가자 강남구는 12월 1일 도곡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의 재난대응능력 함양을 위한『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 등으로 신속한 재난 초기대응과 안전의식 함양의 중요성이 특히 강조되고 있는 터에 지역 내 초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재난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해 안전문화에 익숙지 않은 아이들의 조기교육에 나선다는 전략이다.도곡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이번 안전캠프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31학급 775명의 학생들이 교통안전체험, 자전거 안전체험, 전기 및 가정안전 체험, 소방안전 체험, 응급처치체험, 가상음주체험 등 6개 부스를 차례로 돌며 직접 체험에 나섰다. 교통안전, 자전거 안전 체험부스에서는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 자전거 보호 장구 착용법, 안전한 자전거타기 체험 등 통학로 교통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고, 전기·가정안전, 응급처치, 소방안전 체험부스는 감전사고 예방법과 심폐소생술 실습, 화재 발생 시 대피방법 체험을 통해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프는 ‘(사)어린이안전학교’ 전문 강사가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고 재밌는 체험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각 부스별로 학급 선생님 5~6명이 안전요원으로 함께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도 대비했다. 이번『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캠프』는 도곡초등학교에서 시범 실시 후 강남 전역 초등학교에 점차 확대 실시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안전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9
- 서초구, ‘주민참여 골목길 가꾸기 사업’ 실시 지난 12월 2일 오후 2시 서초구 반포동 726-11번지 일대 골목길에 주민들과 시민단체가 ‘주민참여 골목길 가꾸기 사업’을 위해 모였다. 골목길 가꾸기 사업은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생활주변 회색빛 마을 골목길에 주민들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면서 자연과 생명이 살아있는 골목길 녹화로 이웃 간의 만남과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날 주민들은 붉은 조팝, 병꽃, 미스김라이락, 로즈마리 등 다양한 꽃들로 다단형 화단을 조성해 노후 계단을 알록달록한 자연으로 채우고 낙서로 얼룩진 어둡고 우중충하던 골목길 담장은 트렐리스(목재 격자)를 활용해 식물들을 심어 새롭게 단장했다.이번 골목길 가꾸기 사업으로 반포1동 726-11번지 일대 골목엔 ‘새콤한 길, 달콤한 길, 쌉싸래 길, 향긋한 길’ 4가지 테이스티 로드가 조성된다. 계절에 따라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고 골목길 주제에 맞는 벽화와 안내판 등도 설치돼 주민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주민들의 만남과 대화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서초구는 옥상녹화사업, 아파트 상가 꽃과 나무심기 지원, 게릴라 가드닝 등 도심 속 작은 정원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9
- 필러를 이용한 팔자주름 개선 치료 임상에서 필러는 짧은 시간에 간편한 시술을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미용학적 개선을 획기적으로 이끌어낸다. 필요 시 반복 시술과 항 노화 개념의 피부 개선과 윤곽 교정 및 일부 리프팅 효과까지 가능하다. 최근에는 새롭게 각광을 받는 미용성형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시술이다. 필러는 채워준다는 의미의 뜻을 가진 단어로 실, 주사형 필러 및 매몰 임플란트를 통칭하며 간편한 수술을 최소 침습을 통한 쁘띠성형으로 각광받고 있는 소수술이다. 최근 10년간 실과 주사형 필러의 성장과 발달은 매우 획기적이다. 통상적으로 필러라고 말하는 것은 주사형 필러를 말하는 것으로 ‘조직 수복용 재료’로 분류되며 전문 의약품은 아니다. 이런 필러를 통한 시술 중 팔자 주름은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팔자주름은 나이와 비례해서 깊어지는 경향이 있는 코와 입 옆의 깊은 주름이다. 노화 등으로 뺨 부위의 피부와 연부 조직이 중력에 의하여 처지게 되면, 주름이 깊어지고 입술 당김근들이 관여하여 근섬유 노화로 늘어지면서 팔자주름이 형성된다. 팔자주름은 깊이에 따라 심한 정도를 분류한다. 일반적으로 필러를 이용하여 한 단계 정도 개선이 가능하며 샌드위치 테크닉으로 2종류 필러를 사용하거나 칼슘 필러를 사용하면 2단계 개선도 경험적으로 가능할 수 있다. 입술 당김근을 보톡스로 이완시키면 주름 개선에는 도움이 되나 웃는 얼굴이 변하는 단점이 있다. 국소마취는 안와 하 신경마취를 주로 활용하고 있다. 코 주위의 혈관 손상의 위험을 인지하고 해부학적 지식을 충분히 숙지한 후 시술에 임한다. 45도정도 누운 자세에서 시술을 받게 된다. 시술 후 마사지는 가볍게 면봉, 손가락 혹은 스푼 등으로 가볍게 눌러 주면 효과적이다. 주름이 너무 깊고, 오래되고, 고객의 나이가 많고, 피부가 단단하고, 주변 피부와 지방이 심하게 처져 있다면 시술 후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수도 있는 경우가 간혹 있다. 이에 필러 시술을 받고자 한다면 시술 경험이 많고 전문적인 시술을 진행하는 전문가와의 상담이 꼭 필요하다. 라붐의원 배성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9
- 시대 흐름에 맞는 영어 공부법 ‘원서 읽기’(2) 영어책의 경우 아이가 읽고 70% 이상의 줄거리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아이가 읽고 나서 ‘어렵다’는 말이 나오는 책은 과감히 배제하자. 원서를 통한 영어공부는 공부가 아니라 책의 재미를 찾아야 한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책의 재미를 알게 되면 아이는 엄마가 바라는 원서를 통한 문법, 어휘, 지식 모두 가져가게 된다. 엄마가 보기에는 아이의 학년에 비해 쉬워 보이는 책이라도 아이에게 적당하다면 그 레벨부터 시작하는 게 바람직하다. 아이에게 맞는 책을 고른 다음에는 책의 레벨에 따라 제대로 읽히는 게 중요하다. 리더스북을 읽는 아이들은 CD로 책을 들으면서 소리 내서 읽는 게 중요하다. 손으로 단어를 짚어가면서 읽으면 더 효과적이다. 그래야 파닉스도 완성되고 말하기의 기초를 닦을 수 있게 된다. 명심해야 할 것은 이 단계 아이들은 아직 말하기와 쓰기가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웃풋(output)은 간단하게 하고 얇은 책이라도 한 권 더 읽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만큼 인풋(input)에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시기다. 챕터북은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책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단계이다. 같은 책을 여러 번 반복시키기보다는 다양한 책을 많이 읽는 게 좋다. 이때 제대로 된 디스커션과 라이팅을 하면 꼼꼼한 책 읽기로 연결이 되어 아이가 꼼꼼하게 책을 읽게 된다. 소설책 단계는 원서 읽기의 꽃이다. 영어가 일정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각종 지식과 지혜들이 망라해 있는 양서들을 마음대로 읽을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주의할 점은 아이의 연령을 고려해 책을 골라야 한다는 것이다. 영어를 잘한다고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에게 소설을 읽히면 책의 표면적인 내용은 이해하지만 문학 작품이 시사하고자 하는 진정한 의미는 모르는 수박 겉핥기 식 원서 공부가 될 수 있다. 끝으로 엄마들이 흔하게 범하는 실수 두 가지를 짚고자 한다. 하나는 같은 책을 무한반복 읽히기다. 물론 아이에 따라 같은 책을 반복하는 걸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같은 책 50번보다 다른 책 50권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다른 하나는 한 줄 읽고 한글로 해석시키기다. 이런 식의 책읽기는 영어 문장을 우리 어순에 맞추다보니 영어가 어색하고 해석이 빠르게 되지 않는다. 이런 훈련을 한 아이들은 직독직해, 직청직해가 되지 않아 절대 영어를 언어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원서 읽기는 물론이고 호흡이 긴 문단도 제대로 ‘한큐’에 문맥을 파악하며 읽을 수가 없다. 김자영 원장리드101 삼성점문의 02-515-2101www.read101.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1
- 청담러닝의 새로운 유아 영어 프로그램 국내 영어교육의 대표주자인 청담러닝의 새로운 유아 영어교육 프로그램이 새롭게 런칭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아이들과 엄마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아 온 그림책 작가 에릭 칼이 설립한 The Eric Carle Museum of Picture Book Art (이하 에릭칼 뮤지엄)과 청담러닝이 공동 개발한 에릭 칼 아트 잉글리시 프로그램은 세계적 거장들의 그림책 작품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과 아트 액티비티(Art-Activity)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6월 서초반포동에 직영 센타를 오픈했다. 청담러닝의 자회사인 블루 스프링스에 의해 소개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아이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키워줄 수 있는 에릭칼 뮤지엄의 프로그램과 청담러닝 영어 방법론의 만남으로 유아들의 영어교육을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새로운 해답을 제시해주고 있다. 5세에서 7세까지 유아들 대상블루 스프링스(Blue Springs)에서 선보이는 에릭칼 아트 잉글리시는 5세에서 7세까지의 유아를 대상으로 이 연령대의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미술활동을 접목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 일방적인 단어 암기나 미국 교과서를 따라하는 주입식 영어교육이 아니라 미술 체험과 놀이를 접목한?커리큘럼으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 아이들의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뜨겁다. 블루 스프링스의 서현주 고문은 국내에서 엄마표 영어 1세대를 이끌었고, 또 영어교육 온라인 사이트 ‘쑥쑥닷컴’을 만든 주인공이기도 하다. 서 고문은 “주입식 학습이 아닌 놀이가 접목된 학습의 파워는 실로 대단합니다. 특히나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로써 영어를 배우는 아이들에게 놀이와 재미가 결합된 프로그램은 모국어를 습득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재미있어야 생각의 확장이 이루어지고, 생각의 확장을 통해 학습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어린 아이일수록 재미와 흥미에 기반을 둔 영어 학습이 꼭 필요한 이유기도 하죠”라고 에릭칼 아트 잉글리시의 런칭 의미를 설명했다.실제로 블루 스프링스의 에릭칼 아트 잉글리시에 대한 엄마들과 아이들의 반응은 뜨겁다. 지난 6월에 오픈, 아직 정규반 모집 전으로 체험 수업만 진행되고 있지만 예약이 밀릴 정도로 반응이 폭발적이다. 앞으로 주 2회, 주 3회 등의 정규반이 오픈될 예정이고 주말 체험 수업도 함께 진행된다. 영어로 만나는 에릭 칼『The Very Hungry Caterpillar』,『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등을 지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림동화 작가 에릭 칼은 어린 아이를 둔 엄마라면 누구나 알 것이다. 70여 편의 그림동화를 선보인 그는 선명하고 아름다운 색채가 돋보이는 콜라주 기법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의 작품들은 ‘로라 잉걸스 와일더 상’, ‘볼로냐 아동 도서 그래픽 상’ 같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들을 통해 인정을 받고?있다. 블루 스프링스에서는 이런 에릭칼과 에릭칼 뮤지엄이 선정한 작가의 작품들을 미술 체험과 스토리텔링을 통한 효과적인 영어교육의 매개체로?활용하고 있다. 모든 수업과 교재 선정과정은?미국 현지에 있는 ?‘The Eric Carle Museum of Picture Book Art’와 독점으로 계약한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각 연령별로 커리큘럼을 체계화해서 진행하고 있다.또한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들은 영어권 국가에서 전문적으로 미술을 전공한 교포 선생님들로, 영어교육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적극적으로 상호작용하면서 미술 체험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Art Educator들로 이루어져 있다. 수업의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에릭칼 뮤지엄의 작품을 그림으로 아이들과 대화하는 형식으로 스토리텔링을 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메인 주제를 접할 수 있는 워크시트, 그림책과 연계된 창의적 미술활동, 아울러 아이들이 주된 표현을 직접 발표해 볼 수 있는 Show &Tell ?등이 모두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접근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설 체험전을 함께 구성블루 스프링스에 들어서면 마치 에릭 칼 전시회를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입구에서부터 센터 구석구석 에릭 칼의 작품을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상설 체험공간으로 꾸며져 있기 때문이다. 에릭 칼의?작품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과 배경으로?꾸며놓은 포토 존(Photo zone)에서는 직접 애벌레와 반딧불이, 무당벌레가 되어보고, 마치 그림책 속의 일부가 된 것처럼 사진을 찍을?수도 있다. 또 에릭 칼 책 속의 주인공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플레이 존(Play zone)에서는 자연스럽게 책 속의 이미지를 아이 스스로 형상화시켜볼 수 있도록?배려하고 있다. 그 외에도 상설 체험전에는?에릭 칼의 원화를 직접 감상하고 그동안 보았던 그림책의 스토리와 이미지를 다시 떠 올려볼 수 있는 갤러리 존(Gallery zone)도 마련되어 있다.?세계적으로 유명한 에릭칼 뮤지엄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미술활동과 청담러닝의 상상적 사고(imaginative thinking)가 만난 창의적 영어교육 에릭칼 아트 잉글리시. 앞으로 넘쳐나는 유아 영어교육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과 대안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2-6959-5025, http://cafe.naver.com/4bluesprings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1
- [영화 산책] 명량 1592년 임진왜란,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대첩은 진주대첩, 행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알려져 있다. 그에 비하면 1597년 왜군이 재침한 정유재란 때 있었던 ‘명량대첩’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극도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탁월한 전술을 펼쳐 대승을 거둔 그야말로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전쟁이라 할 수 있다. 영화 ‘명량’이 명량해전을 깊이 있게 조명했다.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1597년은 이순신 장군에게 파란만장한 한 해였다. 임진왜란 발발 당시, 옥포, 사천, 당포, 당항포, 한산도, 부산포 등에서 연이어 왜군들을 무찌르며 우리의 바다를 굳건히 지켰던 이순신은 삼도수군통제사까지 오른다. 하지만 1597년 2월 억울한 누명을 쓰고 파면돼 고문을 당하고, 전쟁 상황이 위급해지자 그해 4월 백의종군으로 시작해 7월 삼도수군통제사로 다시 임명되고 9월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끌게 된다. 명량해전은 이순신 장군이 명량 해협(전남 해남군 화원 반도와 진도 사이에 있는 좁은 해협)에서 단 12척의 배로 330척의 왜선을 무찌른 전투를 말한다. 그 이전에 조선은 파면당한 이순신 장군 대신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된 원균의 대패로 해상권을 상실한 상태였다. 복귀한 이순신은 남아 있는 12척의 배로 해협의 지형적 환경을 이용해 치밀한 전술로 왜군을 크게 무찌르고 해상권을 회복했다. 만약 이 전쟁에서 조선이 패배했다면 일제의 식민통치가 300여 년 앞당겨졌을 수 있다는 의견이 존재할 정도로 명량대첩은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전쟁으로 기록되었다. 스펙터클한 볼거리 제공하는 전투액션얼마 전 개봉한 ‘군도’가 예상외로 가벼운 느낌이었다면 ‘명량’은 시종일관 무겁다. 어찌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가볍게 다룰 수 있겠는가. 영화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묵직하고 웅장하다. 바다에서 맞붙는 이순신 장군과 왜군 용병 구루지마의 역할을 무게감 있는 두 배우 최민식과 류승룡이 맡은 것도 영화의 무게감을 더한다. 특히 가슴을 울리는 장군의 어록이 최민식의 중저음에 실려 더 강렬하게 다가온다. 또한 61분간 다양한 해상전와 액션이 드라마틱하게 펼쳐지는 전투장면은 관객들을 압도한다. 대형 화포인 천자포를 비롯해 다양한 크기의 화포를 장착한 조선 판옥선과 붉은 깃발과 금색 장식의 화려함을 뽐내는 왜군의 배가 맞붙는 전투장면은 한-일의 상반된 이미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배위에서 펼치는 백병전의 치열함도 전율을 선사한다. 두려움을 용기로 바꾼 장군의 리더십이순신 장군이 누명을 벗고 전쟁터로 다시 돌아왔을 때 그에게 남아있는 것은 전의를 상실한 병사들과 두려움이 극에 달한 백성, 그리고 12척의 배뿐이었다. 장군 또한 충성심을 의심받고 체포돼 고난을 겪은 후였다. 그런 와중에 적군은 거대병력을 이끌고 호시탐탐 조선의 바다를 장악하려 하고 그 바다를 지켜내려는 장군에게 조정에서는 어떠한 지원도 없다. 자신을 미워하고 학대했던 세상을 끝끝내 지켜내려 했던 장군의 집념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폭풍전야와 같은 두려움 속에서 그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일까. 아마도 그것은 백성들 속에서 갈 길을 찾으려고 고뇌한 결과는 아니었을까. 모든 판단의 기준을 왕이 아닌 백성에 두고 그 백성을 측은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바로 그 백성들의 두려움을 용기로 바꿔놓았다. “회오리를 이용하실 생각을 어떻게 하셨습니까?”라는 아들의 질문에 장군은 “천행이지”라고 답한다. 그리고 그 ‘천행’은 바로 회오리를 이용한 전략이 아니라 ‘백성의 마음’에 있었음을 넌지시 알린다. 두려움을 용기로 바꾼 리더십, 그것은 바로 백성을 향한 마음에서부터 나온 것이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1
- 한국판 실리콘밸리 서초R&D특구 소형 오피스텔 서울은 대기업들의 R&D센터 건립이 한창이다. 특히 서초우면지구와 양재 일대에는 이미 294개 기업이 R&D센터를 건립했거나 한창 공사중에 있다. 서울에 R&D센터 건립에 열을 올리고 있는 대기업들은 비싼 부지 매입비에도 불구하고 서초 우면지구와 양재 일대에 R&D센터를 짓는 이유는 바로 인재확보 차원이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기아자동차 등 대기업이 몰려있어먼저, 서초 우면2지구에는 삼성전자 우면동 R&D센터가 지하 5층, 지상 10층, 건물 6개동으로 연면적 약 33만 821㎡(약 10만평)규모로 공사가 내년 5월 준공목표로 한창 진행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직원 4명중 1명이 R&D맨일 정도로 R&D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그러나 수원, 화성 등 지방에 위치한 입지적 한계로 서울을 선호하는 핵심연구원들을 유치하는데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우면 R&D센터를 통해 글로벌 R&D기업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삼성과 경쟁사인 LG전자는 삼성보다 먼저인 2009년에 그룹 내 최대 규모인 연면적 12만5천㎡규모로 LG전자 R&D캠퍼스를 조성하여 현재 약 4,000여명의 연구 인력이 상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R&D센터가 건립되는 주변 지역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소사벌종합건설의 「서초 미라쉘 오피스텔」 이 들어서는 서초 우면지구 일대와 양재는 벌써부터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특히, 서초 우면지구 일대는 R&D 연구개발시설 집중뿐만 아니라, 현대기아차 본사와 KOTRA, KT연구개발센터, 도로교통안접협회 등 대기업들이 즐비하게 밀집되어 있어 서울지역 중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강남생활권에 친환경 주거지로 주목소사벌종합건설의 「서초 미라쉘 오피스텔」 이 들어서는 서초 우면지구의 입지적 특장점은 바로 강남과 매우 가깝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양재대로를 통해 바로 강남역과 테헤란로 업무지역, 서초 법원 및 검찰청 등 강남을 대표하는 업무중심지구까지 출퇴근하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는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 우면R&D센터(예정)와 이미 들어선 LG전자, 현대기아차가 상주하고 있어, 서초 우면지구는 자족기능이 강화된 미니 신도시로의 잠재력이 풍부하며, 양재동 코스트코,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의 대형 할인점과 최근 사업이 재개되어 백화점이 들어설 예정인 파이시티에 예술의전당, 양재시민의 숲 등 까지 강남권에서도 손꼽히는 1~2인가구를 위한 최적의 생활인프라를 자랑하고 있다. 무엇보다 양재천과 우면산, 양재시민의 숲 등 강남의 대표 녹지공간이 풍부해 서울에서도 365일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손꼽힌다. 양재시민의 숲역과 선바위역으로 이어지는 지하철 노선으로 강남과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우면산터널, 경부고속도로(양재IC), 과천~의왕간 고속도로와 더불어 2016년 강남순환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차량을 통한 이동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대수요, 입지가치, 착한 분양가까지 투자 3박자” 모두 갖춘인텔리한 고급수요 약 7만여 명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초우면지구는 직주근접이 가능하며, 1~2인가구가 거주하기 좋은 오피스텔 등의 소형주거공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지역이다. 따라서 6월부터 공급되고 있는 오피스텔인 소사벌종합건설의 「서초 미라쉘 오피스텔」 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삼성전자 우면R&D센터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소사벌종합건설의 「서초 미라쉘 오피스텔」 은 이 지역의 R&D특구 내 대기업 배후수요 및 인근 삼성, 현대, LG 대기업 직장인 수요를 독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동안 강남역 및 강남지구 일대로 오피스텔 공급이 집중된 반면, 이 지역에는 수요대비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 희소가치가 높다.소사벌종합건설의 「서초 미라쉘 오피스텔」 은 서초 우면지구내 공급에 대한 희소가치와 풍부한 배후수요, 수익성이 높은 착한 분양가에 대한민국 R&D특구란 입지가치와 상주인구 약 7만여명의 대기업 임대수요까지 투자 3박자를 모두 갖춘 유일한 오피스텔로 전용면적 16.87㎡~30㎡ 11개 타입 총 92실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본격 분양중에 있으며, 시행사는 에이치아이씨앤씨, 시공사는 소사벌종합건설(주), 신탁사는 무궁화신탁(주)이고 홍보관은 지하철 3호선 양재역 5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문의 02)571-81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1
- 곤지름, 망설이지 말고 조기 치료하세요! 사마귀의 일종인 곤지름은 대부분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자칫 성병으로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실상은 바이러스가 옮기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서양의학에서는 레이저나 냉동치료 등으로 단순히 피부조직을 제거하는데 주력하지만 그럴 경우, 바이러스가 죽지 않고 내재해 있어 재발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임시방편적인 치료와는 달리 ''생기한의원''에서는 피부질환을 유발한 면역체계를 파악하고, 인체 내 면역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근본적 치료를 지향한다. ''생기한의원'' 서초점의 대표원장 박치영 한의사를 만나 곤지름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법을 알아보았다. 곤지름, 성병 아닌 바이러스성 피부질환곤지름은 바이러스의 일종인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가 성기와 항문 쪽으로 침투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손가락이나 손등에 생기는 심상성 사마귀와는?달리 성기에 발생하기 때문에 ''성기사마귀'' 혹은 ''콘딜로마''라고도 불린다.?곤지름을 유발하는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는 남녀 모두에게 감염되며, 주로 성기 주변에 서식한다. 또 자궁경부로 침입했을 때는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곤지름은 크기, 색, 모양이 아주 다양하다. 초기에는 촉촉한 빨간 종기처럼 나타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같은 곳에 여러 개가 다발로 발생해 양배추나 작은 버섯, 닭 벼슬 같은 모양을 띠기도 한다. 곤지름은 부드러워서 건드리면 쉽게 피가 나고, 때로는 아무 증상 없이 출혈이나 분비물만 나오는 사람도 있다. 이에 박치영 원장은 "곤지름은 초기에 치료만 잘하면 금방 나을 수 있다"면서 곤지름이 생기면 먼저 가려움증과 구진(작은 발진) 등을 동반하는데 남성들의 경우 생식기 구조의 특성상 초기발견이 용이하지만 여성들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전염성 강해 성 파트너와의 관계 신중해야 또한 박 원장은 "특히, 여성들의 경우 증상이 지속적으로 악화돼 구진이 생식기 전체를 덮을 수도 있기 때문에 시급한 조기치료가 요망된다.?또 이미 생겨버린 곤지름은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예가 거의 없으므로 ''저절로 좋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생기한의원'' 인근 빌딩에서 근무한다는 회사원 이현수(도곡동, 32세) 씨는 "처음에는 감기증세처럼 목이 아프고 몸에 오한이 나더니 며칠 후 성기 부위에?닭 벼슬 모양의 사마귀 같은 것이 올라왔다"며 여자 친구가 알아차릴까봐 다급한 심정으로 내원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아울러 그는 전염성이 강하다는데 여자 친구에게 솔직히 고백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박 원장은 "불규칙한 식생활과 스트레스, 술과 담배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감염된 것 같다"면서 곤지름은 2~3개월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발현되며, 한 번의 성 접촉으로 50%가 감염될 만큼 전염성이 강하므로 성 파트너와 솔직하게 대화하고 성관계에 있어서도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생기한의원''의 곤지름 치료는 고통스럽지 않다?그렇다면 곤지름의 한의학적 치료는 무엇일까? ''생기한의원'' 한방치료는 침과 뜸, 한약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즉, 우리 몸속의 면역력을 침과 뜸, 한약을 이용해 극대화시켜 사마귀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게끔 한다는 원리이다. 한약과 면역약침으로?면역력을 높여주고,?발생부위에 한약성분이 포함된 외용제를 발라줌으로써 부위를 잘라 내거나 자극하지 않고도 점차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생기한의원''의 치료는 고통스럽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기혈의 움직임을 활성화시켜 온 몸의 피부가 다시 살아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박 원장은 "곤지름은 인체의 전반적인 면역체계가 약해졌을 때 발생한다"며 눈에 보이는 부분이 치료되었다 하더라도 주변 정상피부에 남아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곤지름으로 자랄 수 있기 때문에 정기검진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 생식기 주변의 질환이라는 이유로 내원을 꺼리는 여성 환자들을 위해 여성 한의사를 배치함은 물론, 1인실에서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도 ''생기한의원'' 서초점 만의 강점이다. 끝으로 박치영 원장은 "올바른 생활습관과 식생활,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휴식 등을 실천하면 면역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면서 여러 가지 요인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돼있는 몸 상태를 빠른 시일 내에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것이 한의학적 치료의 포인트라고 힘주어 말했다. 도움말/ 생기한의원 서초점 박치영 원장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1
- 사춘기가 빠르면 성조숙증 의심해봐야 자녀가 쑥쑥 자라는 모습은 부모에게 큰 기쁨이지만 너무 빠르게 자란다면 오히려 근심거리가 될 수 있다. 바로 성조숙증 때문이다. 또래보다 빠른 사춘기증상을 보이는 성조숙증은 성장판을 빨리 닫히게 해 최종 키를 작게 만들 수 있다. 건강하게 키를 키우려면 자녀의 성장속도와 사춘기증상을 꼼꼼히 체크하며 올바른 생활습관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조숙증이란 여아 만 8세 이전, 남아 만 9세 이전에 사춘기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식습관과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해 최근 환자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성조숙증으로 진료를 받은 어린이는 2006년 6438명에서 2012년 5만4800명으로 9배가량 증가했다. 대표적인 사춘기증상은 여아의 경우 가슴몽우리, 남아는 고환발달이다. 이 외에도 음모 및 액모의 발현, 냉대하와 같은 분비물 발생, 머리냄새, 여드름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성조숙증의 원인은 뇌의 종양이나 성호르몬 분비기관의 질환으로 인한 병적인 요인, 그리고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특발성으로 나뉘는데 최근 나타나는 성조숙증은 대부분 특발성이다. 환경적인 요인인 영양과잉, 환경호르몬, 시각적인 자극, 스트레스가 특발성 성조숙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성조숙증 예방을 위해서는 체중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요즘엔 여아의 경우 27kg만 넘어도 가슴멍울이 잡히고 실제 여성호르몬 분비가 되기도 한다. 초경이후에는 평균 6cm 정도밖에 자라지 않기 때문에 초경을 최대한 늦추고 키를 키워야 한다. 칼슘, 단백질 위주의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을 통한 체중관리 외에도 환경호르몬과 시각적인 자극을 피하고 아이가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신경 써주는 것이 좋다. 사춘기증상이 빨리 나타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천연한약을 통한 한방치료가 초경을 지연하고 키를 키우는데 효과적이다. 필자는 2006년 1월부터 2014년 5월까지 인진쑥, 율무, 강황을 비롯한 10여종의 한약과 자체개발한 성장촉진 신물질을 처방받은 여아들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평균 1년 10개월의 치료기간동안 성장호르몬 IGF-1은 51.9% 증가했으며, 키는 총 12.5cm가 자라면서 초경은 1년 이상 늦춰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