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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폐스펙트럼 치료의 두 축, ‘언어와 사회성’ 자폐스펙트럼 아동을 치료하다보면 두 가지 큰 치료의 축이 있음을 알게 된다. 첫 번째는 상호작용과 관련된 사회성이고 두 번째는 인지와 관련된 언어적 발달이다. 이 두 가지 기능이 서로 연관되어 있음은 당연한 것이고, 동시에 두 가지 치료가 각자의 영역이 있음을 보고 있다. 언어가 늘면 사회성이 높아지고, 사회성이 높아지면 언어도 늘지만 둘은 따로 각각의 발전이 필요하다. 언어의 발달은 말이 늘거나 발화의 빈도가 늘어나는 것부터 시작하여 단어가 문장으로, 문장이 좀 더 의미 있는 내용들로 채워지는 순으로 발전한다. 차츰 안 쓰던 어휘들이 확장되고 매끄러운 표현으로 발전한다면 아동이 언어적 발달을 잘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사회성의 발달은 그와는 좀 다르지만, 눈을 마주치는 것이나 상동행동의 제거, 감각적 안정, 정서적 안정감과 관련이 있으며, 차츰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서툴지만 표현하는 것으로부터 발전한다. 아동에 따라 종종 긍정적인 반응 못지않게 부정적인 정서를 표출하면서 발전하기도 한다. 언어와 사회성, 이 두개의 축은 자폐스펙트럼 치료의 양날과도 같아서 치료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가야만 하는 자폐스펙트럼 치료의 시작이자 과정이고 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축의 치료는 각 뇌 부위의 기능과 회로가 다름을 나타난다. 하지만 두 가지 축은 또한 공통이 되는 회로를 가진다. 이 회로는 변연계, 기저핵 그리고 감각입력 기관들이다. 이 부위들은 뇌의 정보 입력과 처리 과정의 가장 기저부에서 정보를 받아들이고 정서를 입히고 기억을 만든다. 뇌의 심부에 있는 이 부위들의 기능 저하는 대다수의 자폐스펙트럼 아동의 장애와 관련이 매우 깊다. 하지만 워낙 뇌의 심부에 있다 보니 건드리고 치료해주는 것이 만만치가 않다. 뉴로피드백과 한약 그리고 IM(감각통합)치료는 이러한 심부뇌를 활성화시키기도 안정화시키기도 한다. 심부뇌의 활동성이 변화를 보임에 따라 아동은 변화하기 시작한다. 때론 문제행동으로, 때론 사회적인 발달로, 때로는 언어적 발달을 보이기도 한다. 심부뇌의 치료는 자폐스펙트럼 치료의 키와도 같아서 이 부위를 얼마나 잘 치료하는가는 자폐스펙트럼 치료의 성과를 좌우한다고 보아야 한다. 아직 모든 것이 다 밝혀지지 않은 것이 두뇌이지만, 분명 자폐스펙트럼의 원인은 뇌에 있고 뇌를 잘 사용하고 잘 통제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면 해답은 보이게 되어 있다. 비록 더딘 발걸음일지라도 자폐스펙트럼 아동의 치료가 분명 꿈만은 아닐 것이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1
- 연극 두 여자 공연예술집단 ‘노는이’의 서스펜스 호러극으로 호러물의 새로운 차원을 보여준다는 의도로 기획된 작품이다. 보는 이로 하여금 심장을 조여 주는 절대 공포감을 안겨주고 있다.소소한 행복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수리네 가족, 모여 앉아 뉴스를 보고 있다. 청주 정신병원 방화사건으로 환자 대부분이 사망했고 이 사건의 유력한 방화 용의자인 주명선이라는 환자 역시 불에 타 숨졌다는 내용의 뉴스가 흘러나온다. 다음 날 아침, 출근과 등교준비로 바쁜 와중에 경찰이 찾아온다. 방화 용의자와 쌍둥이임을 지금껏 숨기고 살아온 엄마는 경찰을 막무가내로 내보내려 한다. 경찰을 돌려보내고 언니가 정신병원에 간 이유와 자신이 그동안 숨길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엄마. 자신에게 이야기할 수 없었던 힘겨운 상황에 대해 듣게 된 아빠는 그런 엄마를 이해하고 회사로 출근한다. 텅 빈 집안, 죽었다고 생각했던 언니가 엄마를 찾아오면서 이야기는 전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관객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공포를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연출가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오픈런(open-run), 대학로 라이프 시어터문의 070-8151-6416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2
- <콘서트> 제야콘서트 ‘Promise 2015'' 세종문화회관은 12월 31일(수) 저녁 7시 30분과 10시 30분 총 2회에 걸쳐 세종 대극장에서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제야콘서트 ‘Promise 2015’를 무대에 올린다. 임태경, 민영기, 옥주현, 신영숙, 임혜영, 전동석 등 최근 주요 흥행 작품들의 인기 주역배우 6명이 한 곳에 모여 2014년 마지막 밤을 관객들과 함께 하기 위해 무대에 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공연은 극찬을 받은 뮤지컬 작품 속의 주요 넘버들로 알차게 구성된다. ‘사랑’과 ‘운명’, 그리고 ‘인생’을 노래한 감동 스토리들이 올 한해의 기억들과 함께 음악으로 펼쳐진다. 예매율 1위, 매진사례를 기록한 뮤지컬 흥행대작들의 음악을 한 곳에서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넘버에 맞는 영상까지 더해져 아쉽게 놓친 뮤지컬이 있는 관객들에게는 더욱 반가운 무대가 될 것이다. 2010년 초연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전석을 매진시킨 흥행신화 ‘모차르트’,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5개 부문 수상, 인터파크 관객평점 1위의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레베카’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캣츠’ 등 다양한 뮤지컬 작품의 대표 넘버 외 다수의 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 6인의 개성이 담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솔로무대 뿐 아니라, 남녀 듀엣 등 배우들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곡들도 함께 들을 수 있다. 배우들과 가까이 소통, 공감하면서 2014년 마지막 날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연주는 지휘자 구모영이 이끄는 오케스트라 Asian Classical Players(ACP)가 함께한다. 문의 02-399-1114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2
- 고단백 저칼로리 슈퍼 푸드 가수 이효리, 개그우먼 양해림 등 연예인들을 주축으로 렌틸콩 다이어트가 각광을 받고 있다. 렌틸콩은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Health)』에서 김치, 요구르트, 올리브유, 낫토와 함께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된 식이섬유가 풍부한 저칼로리 슈퍼 푸드다.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예뻐지는 렌틸콩 다이어트에 대해 알아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푸드스타일리스트 & 요리연구가 홍성란, 개그우먼 & 파워블로거 양해림 사진제공 청림Life 식이섬유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 렌틸콩에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슘, 비타민A와 B, 철분, 엽산, 아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GI(Glycemic Index 혈당지수) 지수가 낮아 당뇨와 변비에도 도움이 되며 특히 다이어트에 최고라고 알려져 있다. MBC ‘기분 좋은 날’의 권유로 렌틸콩 다이어트를 시작해 50일 만에 12kg을 감량한 개그우먼 양해림은 푸드스타일리스트 홍성란 요리연구가와 함께『렌틸콩 다이어트 레시피』(청림Life)를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렌틸콩 다이어트를 직접 실천하고 있는 개그우먼 양해림은 “렌틸콩 섭취와 저염식을 생활화했다. 밥을 먹듯 렌틸콩을 삶아 먹기도 하고 렌틸콩 밥과 렌틸콩 샐러드, 렌틸콩 스크램블, 렌틸콩 셰이크, 렌틸콩 단호박찜, 렌틸콩 토마토수프 등 꾸준히 섭취하며 운동과 병행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이 뚱뚱한 고도비만이다. 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길은 멀고 험하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렌틸콩 식단을 생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렌틸콩의 효능에 대해서도 홍성란 푸드스타일리스트는 “렌틸콩에는 바나나의 12배, 사과의 21배나 많은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엽산은 시금치의 2.4배, 연근의 3.6배나 많고, 단백질은 쇠고기의 1.6배, 현미의 2.5배나 많다. 다이어트는 물론 식습관 개선과 변비, 콜레스테롤, 당뇨 질환도 예방할 수 있는 슈퍼 곡물”이라고 설명했다. 렌틸콩 섭취 단계적으로 늘려야 렌틸콩은 색에 따라 갈색, 초록색, 주황색으로 나뉜다. 각기 색이 다른 이유는 도정의 차이에 있다. 브라운 렌틸콩은 도정 전이며 그린 렌틸콩은 1회 도정, 레드 렌틸콩은 완전히 도정한 알갱이다. 특히 주황색 렌틸콩은 쌀로 비교하면 흰쌀에 해당하기 때문에 세 종류의 렌틸콩 중 삶을 때 가장 빠르게 익는다. 렌틸콩은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먹을 수 있는 다이어트 식품이자 건강한 슈퍼 곡물인 만큼 효과적인 섭취방법에 유의해야 한다. 평소 채소나 과일 섭취가 매우 낮았다면 렌틸콩을 처음부터 너무 과하게 먹기보다는 단계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개그우먼 양해림은 “처음 섭취할 때에는 약 20g부터 시작해 복통 등 특별한 증세가 보이지 않는다면 점차적으로 양을 늘려나간다. 하지만 대부분 렌틸콩을 먹을 때 천천히 씹어 먹으면 복통 등의 불편감은 거의 없다”고 경험담을 털어왔다. 이에 홍성란 푸드스타일리스트는 “식이섬유소의 함량이 높아지면 다량의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만일 렌틸콩을 먹고 물을 많이 먹지 않으면 변이 매우 단단해져 배변이 어려워지므로 충분한 양의 수분을 함께 섭취하도록 한다. 렌틸콩이 우수한 식재료지만 과도하게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체중이 증가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영양학적으로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면 칼슘, 아연, 철분 등의 중요한 무기질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Tip. 렌틸콩이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 1.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생긴다.2.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 해소와 뱃살을 빼는데 도움이 된다. 3. 체내 포도당 흡수를 낮춰 지방이 만들어지는 것을 방해한다. 4. 특유의 냄새가 없어 오랫동안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5. 에너지 대사가 활발해져 활동적으로 변한다. 초 간단 렌틸콩 다이어트 레시피 렌틸콩 요리와 함께 곁들여서 첨가하면 좋은 식재료도 알아두면 레시피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에 홍성란 푸드스타일리스트는 “허브가루는 콩 냄새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없애주는 역할을 하며 요리의 간을 약하게 해도 입에 향이 맴돌아 저염식 요리에 좋다. 카레 가루는 체내 지방 대사를 촉진시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특유의 향 때문에 요리에 간을 약하게 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며 렌틸콩과 맛 궁합이 매우 좋다. 레몬즙은 비타민C가 풍부해 조리할 때 사용하면 음식의 감칠맛을 높여주며 올리브유와 함께 렌틸콩 드레싱으로 사용하면 맛과 영양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저지방 우유나 플레인 요구르트 등도 렌틸콩 요리에 잘 어울리는 식재료”라고 설명했다.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렌틸콩 요리 중 홍성란 푸드스타일리스트가 제안하는 초 간단 렌틸콩 다이어트 레시피에 주목해보자. ■ 렌틸콩밥재료는 렌틸콩 1/4컵(브라운, 그린, 레드 렌틸콩), 불린 쌀 1/2컵, 물 1컵을 준비한다. 1. 냄비에 렌틸콩과 불린 쌀을 넣고 평평하게 만든다. 2. 물을 넣는다. 3. 센 불로 조리를 시작해 김이 나기 시작하면 약불로 바꾸고 10분 후 불을 끈다. 그 상태로 냄비 뚜껑을 열지 말고 5분간 뜸을 들인다. 단, 전기밥솥으로 밥을 짓는 경우 같은 양의 물을 넣어 백미밥과 같은 방법으로 밥을 짓는다. ■ 렌틸콩 샐러드 재료는 렌틸콩 1/4컵(브라운, 그린 렌틸콩), 양상추 2장, 오이를 준비한다. 드레싱 재료로 사과 1/2개, 당근 40g, 레몬즙 1큰 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준비한다. 1 렌틸콩을 10분간 삶은 후 체로 건져 물기를 빼둔다. 2. 양상추를 한 입 크기로 찢고 오이는 얇게 썰어 렌틸콩과 함께 접시에 담는다. 3. 사과와 당근은 껍질을 벗긴 뒤 믹서로 곱게 간다. 4. 레몬즙, 소금, 후추를 넣어 드레싱을 만든다. ■ 렌틸콩 셰이크재료는 렌틸콩 1/4컵(그린, 레드 렌틸콩), 바나나 1/2개, 저지방 우유 1/2컵, 물 1/2컵을 준비한다. 1. 렌틸콩을 끓는 물에 10분간 삶는다. 2. 믹서기에 삶은 렌틸콩과 바나나, 저지방 우유, 물을 넣고 곱게 간다. Tip. 알아두면 좋은 7가지 렌틸콩 상식 하나. 렌틸콩은 모양이 볼록렌즈처럼 생겼다 2014-12-22
- 서초구, ‘환경순찰 통합기동대’ 운영 서초구는 주민들이 생활주변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찾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올해 9월 1일부터 ‘환경순찰 통합기동대’를 창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통합기동대는 가로환경 정비부서 기동대에서 선발된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설물 정비에 필요한 장비와 자재를 차량에 적재하고 관내 간선도로, 보조 간선도로를 돌며 안전 위해요소와 주민 불편사항을 정비한다. 작업 방식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기존에는 정비대상을 발견한 후 나중에 정비하는 방식의 순찰이었다. 그러나 조은희 구청장의 현장중심 행정 철학을 반영하여 창설된 통합기동대는 순찰하면서 보이는 즉시 바로 처리하는 현장정비 위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관할 업무의 장벽을 없애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하게 되었다. 통합기동대 운영 전에는 부서별 담당업무가 엄격히 구분되어 있어 민원 중 접수부서의 업무가 아니거나 애매할 경우 부서 간에 서로 떠넘기는 사례가 빈번했다. 이로 인해 민원이 수일 간 방치되고 주민의 불편과 불만이 가중되기도 했다. 지금까지 총 705건의 개선 사항을 발견하여 정비했다. 도로 정비가 379건으로 가장 많았고 광고물 정비 132건, 도로시설물(볼라드 등) 정비 등이 뒤를 이었다. 서초구는 통합기동대 운영 성과를 분석해 그 결과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통합기동대를 여러 조로 확대 편성하고, 조별로 권역을 나누어 순찰하는 ‘권역별 기동대 담당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순찰범위를 보조 간선도로와 골목길까지 확대하는 등 주민밀착형 기동대로 발전시키고 퇴직한 민간 전문가를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2
- 2015 수능점수 분석 및 정시 모집 지난 3일(수), 2015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의 채점 결과가 발표되고 학생들에게는 성적표가 배부되었다. 수험생들은 성적표에 기재된 정확한 표준 점수와 백분위 그리고 등급에 따라 어느 정도 정확한 대입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되었다. 입시 업체들도 성적 발표와 더불어 다음 날부터 발 빠르게 정시 전형 대비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2015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의 분석과 더불어 쉬운 수능으로 인해 상위권의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어떻게 하면 정시에서 확실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알아봤다. 참고자료: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자료, ‘2015 대입 정시 전형의 이해와 지원 전략’도움말 이치우비상교육입시평가연구실장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2015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와 수능 결과2015학년도 수능의 각 영역별 만점자 수를 살펴보면, 국어 A형의 경우 3,882명(1.37%)로 전년도 4,029명(1.24%)에 비해 약 147명(0.13%p 증가) 줄었다. 국어 B형은 280명(0.09%)으로 전년 대비 약 2,325명(0.83%p) 감소했다. 수학의 경우 A형은 만점자 수가 1만 250명(2.54%)으로 전년 대비 6,226명(1.57%p) 증가, B형은 6,630명(4.3%)으로 전년 대비 5,694명(3.72%p) 증가했다. 영어는 만점자 수가 1만 9,564명(3.37%)으로 전년도 A/B형 만점자 수보다 1만 5,920명(2.76%p) 늘었다. 국어는 지난해에 비해 만점자 수가 줄었지만, 수학과 영어는 만점자 수가 대폭 늘었다. 특히 수학 B형의 만점자 수 증가가 주목된다. (표1. 2015 수능 국, 수, 영 원 점수, 등급 컷 비교) 이와 같은 2015 수능 채점 결과에 대해 이치우 비상교육입시평가연구실장은 “상위권은 수학과 영어에서 만점자 수가 대폭 늘어 변별력이 뚝 떨어졌다”고 말했다. 금년도 입시에서는 주요 영역에서 수학과 영어에 비해 국어가 당락을 좌우할 전망이다. 사회탐구에서 만점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과목은 경제 562명(6.18%)이며 전년도와 대비해 볼 때는 561명(2.18%) 감소했다. 만점자 비율이 가장 낮은 과목은 생활과 윤리 602명(0.36%)로 전년 대비 3,694명(2.78%) 감소했다. 전년 대비 만점자가 늘어난 과목은 한국지리 1,958명(1.98%)과 사회문화 8,595명(5.36%)이다. 과학탐구에서 만점자가 가장 많이 감소한 과목은 생명과학 II로 64명(약 0.21%)이다. 만점자 수가 가장 적은 과목 역시 생명과학 II이다. 반면 만점자 비율이 가장 많은 과목은 지구과학 II로 180명(2.02%)이다. (표2. 2015 수능 주요 탐구 원 점수, 등급 컷 비교) 2015학년 정시 모집 인원의 변화 # 모집 인원 감소 및 모집 비율 증가2015학년도 정시 모집은 전체 모집 인원의 34.8%인 12만 7,569명을 선발한다. 전년도 12만 7,624명(33.7%)보다 55명이 감소한 인원이다. 향후 수시 미등록 충원 결과에 따라 정시 선발인원은 다소 증가하게 되며 각 대학은 모집 단위 모집 인원을 변경하여 학교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수시 미등록 충원 마감 전에 정시 지원 상담을 한 경우 변경된 모집 인원을 고려해 추가 상담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군별 모집 인원의 변화올해는 군별 이동이 있어 군별 모집 인원 변화에도 주의해야 한다. 군별 모집 인원(비율)은 가군 139개 대학 5만 299명(39.4%), 나군 136개 대학 4만 9, 114명(38.5%), 다군 2만 8,156명(22.1%)이다. 군별 모집 인원 비율은 전년 대비 가군은 2.7% 증가, 나군은 1.5% 증가, 다군은 4.2% 감소하였다. 다군 비율의 큰 감소로 다군 합격선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군별 모집 인원 비율이 높은 순서는 ‘가군>나군>다군’으로 가군이 나군에 비해 1.1% 높다. # 분할 모집 대학 감소 & 이월 인원 감소올해부터 정시 모집에서 전체 모집 인원이 200명 미만인 모집 단위의 분할 모집이 금지됨에 따라 전년도에 비해 군별로 분할 모집하는 대학이 감소했다. 대신 단일군에서 학생을 모집하는 대학이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군별 분할 모집을 하는 대학들은 모집 단위별로 군을 나누어 모집하기도 하므로 지원을 원하는 모집 단위가 원하는 군에 있는지 반드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특히 올해는 모집군의 변화가 군별 지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어 모집군이 변경된 대학을 잘 살펴봐야 한다. 서울대의 이동에 따른 중상위권 대학의 연쇄 이동 등 모집군이 큰 폭으로 변경할 것에 주의해야 한다. 정시 이월 인원도 매년 감소 추세이다. 2014학년도에도 2013년도보다 정시 모집 이월 인원이 감소하는 등 특히 인문계의 정시 모집 이월 인원감소가 두드러지고 있는 추세다. <2015학년도 정시 진행 일정>수시 미등록 충원 합격 등록 마감: 2014. 12. 16(화)정시 원서 접수 기간: 2014. 12.19~ 24(수) (4일 이상)전형 기간-가군: 2015. 1. 2(금) ~ 2015. 1. 11(일)-나군: 2015. 1. 12(월) ~ 2015. 1. 20(화)-다군: 2015. 1. 21(수) ~ 2015. 1. 29(목)최초 합격자 등록: 2015. 1. 30(목) ~ 2. 3(화) (5일)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 2015. 2. 12(목)까지 추가모집 접수, 전형, 합격통보 마감: 2015. 2. 16(월) ~ 23(수)등록 충원 및 등록마감: 2015. 2. 25(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
- 2016학년도 대입전형 - ②연세대학교 2015학년도 입시가 수시 합격자 발표에 이어 정시 지원을 앞두고 있다. 이 시기는 예비 수험생들에게는 2016학년도 입시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2017학년도부터 대입전형 사전예고제가 강화되면서 대학들은 사전예고 경과규정이 적용되는 2016학년도 대입전형을 지난해보다 빠르게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이번호에는 2016학년도 연세대학교 입학전형의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 지난해와 전형 유형 동일, 학생부종합 57명 증가, 논술전형 55명 감소2016학년도 연세대 입학전형은 3년 예고의 기본 취지를 반영해 2015학년도 입학전형의 틀을 유지하고 전형별 평가요소와 평가방식을 대부분 유지한다. 단, 전형별 모집인원에는 변화가 있다.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은 2015학년도에 423명이었던 것이 2016학년도에는 480명으로 57명이 늘었다. 특기자전형 중 국제계열의 모집인원도 394명에서 434명으로 40명이 증가했다. 반면, 특기자전형 중 인문사회계열은 25명이 줄었고, 창의인재계열은 10명이 줄었다. 논술을 실시하는 일반전형의 경우 738명에서 683명으로 55명이나 줄어들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6학년도 연세대 전형별 모집인원> 수시 학생부교과전형257명을 모집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1단계에서 교과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 교과 70%+비교과 30%로 평가점수를 환산해 총점 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년별 교과 반영비율은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이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관련 과목은 표준점수(Z)를 계산해 반영(70점 만점)하며, 그 외의 과목은 30점 만점에서 석차등급 9등급인 경우에 한해 최대 5점까지 감점한다.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는 제출하지 않는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 탐구(사회/과학)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4 이내, 자연계열(의예, 치의예 제외)은 국어A, 수학B, 영어, 과학탐구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5 이내(수학B 또는 과학탐구 영역 중 반드시 하나 이상 2등급 이내여야 함), 의예·치의예과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학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1등급이어야 한다. 국어A와 수학B를 응시하는 경우에도 인문계열로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인문계열 자격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탐구영역 반영은 사회탐구는 자유선택 2과목의 평균등급, 과학탐구는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중 서로 다른 2과목(Ⅰ, Ⅱ 구분 없음)의 평균등급을 적용한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학생부종합전형은 480명을 모집하며 1단계는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일정배수를 면접대상자로 선발한다. 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평가한다. 2단계는 면접대상자에 한하여 서류 70%+면접 3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은 인성면접으로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교양인으로서의 자질을 확인하기 위한 면접이다. 해외고 출신자(1학기 이상 이수자 포함)와 검정고시 출신자에 한하여 최대 5가지 이내로 기타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교과전형보다 좀 더 엄격하다. 응시영역은 동일하며 인문계열은 3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 자연계열(의예, 치의예 제외)은 2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수학B 또는 과학탐구 영역 중 반드시 하나 이상 2등급 이내여야 함)여야 하며, 의예·치의예과는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1등급이어야 한다. 교차지원과 탐구영역 반영기준은 학생부교과전형과 동일하다. 수시 특기자전형970명을 모집하는 특기자전형은 인문학인재 71명, 사회과학인재 124명, 과학공학인재 240명, IT명품인재 20명, 창의인재 10명, 국제 434명, 예능 26명, 체능 45명을 모집한다. 예체능을 제외한 특기자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일정배수를 면접대상자로 선발한다. 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단계에서는 면접구술시험 대상자에 한하여 서류 70%+면접 30%로 점수를 합산한 총점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제출서류는 인문학인재, 사회과학인재, 과학공학인재, 국제계열은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만 제출한다. 창의인재, IT명품인재는 1단계 통과 후 자기소개서에 기재한 연구보고서, 개인 홈페이지, 발표된 논문, 소프트웨어 샘플, 개인 창작물, 창의적 활동 경력 등 개인의 창의성이나 우수성에 관한 원본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해외고 출신자(1학기 이상 이수자 포함)와 검정고시 출신자에 한하여 최대 5가지 이내로 기타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면접은 인문학인재, 사회과학인재, 과학공학인재계열은 인문사회과학적, 자연과학적 심층사고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국제계열 중 언더우드계열과 글로벌인재학부는 영어면접을 실시하며, 융합인문사회계열과 융합과학공학계열은 심층면접은 한국어로, 인성면접은 영어로 실시한다. 단, 해외고 출신자에 한하여 지원자가 원할 경우 심층면접을 영어로 진행할 수 있다. IT명품인재, 창의인재계열은 지원자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평가할 수 있는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 일반전형논술을 실시하는 일반전형은 683명을 모집하며, 논술 70%+교과 20%+비교과 10%로 선발한다. 교과 반영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관련 교과목에 대하여 단위수를 가중 평균하여 산출하며, 그 외의 교과목은 반영하지 않는다. 1등급 20점 만점을 기준으로 6등급까지 0.2점씩 감점하며, 7등급 18점, 8등급 16점, 9등급 12점을 부여한다. 학년별 교과 반영비율은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이다. 비교과 영역은 출결점수 5점과 봉사활동시간점수 5점을 합산한다. 출결은 결석일수가 3일 이하이면 5점, 봉사시간은 20시간 이상이면 5점 만점을 부여한다.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사회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 탐구(사회/과학) 영역의 등급 합이 6 이내, 자연계열(의예, 치의예 제외) 국어A, 수학B, 영어, 과학탐구 영역의 등급 합이 7 이내(단, 수학B와 과학탐구의 등급 합이 4 이내여야 함), 자연계열(의예, 치의예)은 국어A, 수학B, 영어, 과학탐구 중 3개 영역 이상이 1등급이어야 한다.탐구영역 반영은 사회탐구는 자유 선택으로 2과목을 응시해 2과목 중 상위 1과목의 등급을 반영하며, 과학탐구는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중 서로 다른 2과목(Ⅰ, Ⅱ 구분 없음)을 응시해 2과목 중 상위 1과목의 등급을 반영한다. 단, 의예과, 치의예과의 경우 2과목 평균 등급을 반영한다. 정시 일반전형 정원의 약 27.7%인 991명을 선발하는 정시모집 일반전형 인문, 자연계열은 교과 50+비교과 50+수능 900으로 일괄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반영방법은 인문계열은 국어B(또는 A) 200+수학A(또는 B) 200+영어 200+탐구 100으로 반영하고, 자연계열은 국어A 200+수학B 300+영어 200+과탐 300으로 반영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필수 응시영역이 아니며 인문계 모집단위에서 탐구 1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학생부 교과의 반영은 인문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관련 과목을, 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2014-12-15
- 정시모집 지원에서 고려해야할 변수들 배치표는 대략적인 지원범위를 가늠하기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하며, 대학별 전형요강을 꼼꼼히 살펴 유리한 영역별 조합, 모집군의 규모, 동점자 기준, 탐구변환점수 등의 변수를 고려한다. 지난 12월 6일 대학별로 수시합격자를 발표했다. 최초합격자가 발표되면 수험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묘한 기운이 감돈다. 합격자는 입시결과가 아주 만족스럽지 않는 한, 막상 최초합격 통보를 받고 나면 그동안 합격하기만 바랐던 마음과 기쁨은 잠시, ‘더 나은 선택은 없었을까’ 하고 아쉬워하기도 한다. 반면, 합격하지 못했지만 대기번호를 받은 경우는 추가합격을 기대하며 정시 지원을 준비하고, 대기번호를 받지 못한 경우는 실망스럽긴 하지만 다시 한 번 기운을 돋우며 정시 지원전략을 세우기 위해 동분서주하게 된다. ‘끝나기 전에는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말이 절실하게 다가오는 시점이다. 쉬운 수능으로 상위권 동점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시모집, 꼭 챙겨야할 변수들을 짚어봤다. 지난해 합불 기준은 무용지물수능성적이 발표되자 여기저기서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가 열렸다. 지난 4일 교육청이 경희대학교에서 설명회를 연 것을 시작으로, 이투스, 유웨이, 대성마이맥, 진학사 등의 설명회가 주말까지 이어졌다. 이중 교육청 설명회를 제외하면 모두 정시배치표를 배포했다. 쉬운 수능으로 상위권 변별력이 떨어져 합격점 예상이 더욱 어려워지자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배치표와 실낱같은 팁을 얻기 위해 설명회장으로 모여들어 제 시간에 도착해도 입장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그럼 배치표는 믿을만한가. 배치표는 최근 수년간의 입시결과, 수집한 수험생 성적표본, 각 입시기관 연구소의 판단 등에 의해 만들어진다. 여기서 지난 합불 자료는 입시변화가 많을수록 의미가 없어진다. 2014학년도 입시에서도 수능이 A·B형으로 나누어 치러지고, 탐구과목이 2과목으로 줄면서 배치표는 대부분 빗나갔다. 지나치게 합격점을 높게 예측해 수험생들은 수시에 적극적으로 응시했고 정시지원도 소심해졌다. 결국 최상위권 대학에서 정시 공백이 생겼다. 올해는 어떠한가. 최근 수년간 유례없이 쉬운 수능, 영어 통합, 의·치대 정원확대, 군별 분할모집 축소 등 변화가 만만치 않다. 그런데 배포된 몇 곳의 배치표를 살펴보니 지난해 합격점과 크게 다르지 않다. 더구나 배치표에는 각 대학의 영역별 반영비율이 적용되어 있지 않다. 배치표는 어디까지나 대략적인 지원범위를 가늠하기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해야 한다. 유리한 조합 - 영역별 반영비율 고려해 유리한 조합 찾기여러 곳의 배치표를 참고해 대략적인 지원범위를 결정했다면 지원할 대학과 학과의 범위를 좁혀야 한다. 이때 영역별 반영비율을 적용해 대학별 환산점수를 산출해야 한다. 이렇게 환산한 점수는 수험생의 영역별 성적 편차에 따라 많게는 5~6점씩 차이가나기도 한다. 특히 올해 수능은 인문, 자연 모두 수학과 영어가 쉬워 국어와 탐구의 영향력이 더욱 커졌다. 인문계열은 국어와 사탐의 반영비율을 유심히 살펴 지원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한양대는 사탐의 반영비율이 25%로 가장 높다. 성균관대는 가군은 국어의 반영비율이 높고 나군은 사탐의 반영비율이 가군의 2배이다. 자연계열은 주요대학의 국어반영비율이 20%로 거의 비슷하므로 과탐의 비율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 서강대는 과탐을 15% 반영하고,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가), 한양대는 30%를 반영해 차이가 크다. 유리한 규모 - 모집군의 변동과 수시에서 이월된 인원 고려모집군의 변동도 살펴야 한다. 2015학년도부터 서울대가 모집군을 나군에서 가군으로 변경함에 따라,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등이 연쇄적으로 모집군을 변경했고, 군별 분할모집도 줄어들었다. 비슷한 점수대에서 같은 모집군에 지원할 대학이 많고 모집인원도 많으면 지원이 분산돼 경쟁률과 합격선이 낮아질 수 있다. 또한 그동안 분할모집 했다가 올해 하나의 모집군으로 합쳐진 모집단위도 그만큼 규모가 커진 것이니 눈여겨볼 만하다. 수시에서 미등록 충원을 하지 못해 정시로 이월된 인원도 고려한다. 인원이 많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대학별 정시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학과모집인 경우 모집인원이 한 자리 수 인 경우도 많다. 미등록 충원 이후 대학별로 수정해서 발표하는 모집인원을 반드시 살피도록 한다. 또한 분할모집을 하는 경우 이월인원이 어느 모집군으로 이월됐는지도 확인한다. 한끝 차이 - 대학별 동점자 처리기준, 탐구변환점수, 경쟁률 확인쉬운 수능으로 최상위권 변별력이 떨어짐에 따라 상위권 동점자들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이번 상위권 정시는 한끝 차이의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대학별 동점자 처리기준을 살펴 조금이라도 유리한 곳을 찾도록 한다. 동점자 처리기준은 수능 영역별로 우선순위를 두기도 하고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자연계열은 주로 수학B 영역을 1순위로 반영하지만 인문계열은 대학별로 1순위 영역이 다르므로 유·불리를 확인하도록 한다. 변별력이 커진 탐구영역은 대학별로 발표되는 변환표준점수를 확인해 탐구 성적이 좋은 경우는 구간별 점수 차가 큰 곳을, 성적이 저조한 경우는 구간별 점수 차가 적은 곳을 선택한다. 마지막으로 정시원서 접수기간에는 실시간 경쟁률 추이를 분석해 소신지원자가 많은지 도전지원자가 많은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12월 입시칼럼은 이렇게…….>수시 미등록 충원이 15일 저녁 9시까지 진행됩니다. 추가합격자 발표는 반드시 확인하도록 합니다. 이어서 19일부터 24일까지 정시 지원 기간입니다. 12월 입시칼럼은 ‘수시합격자 발표 및 등록 유의사항’, ‘정시 지원에서 고려할 변수들’, ‘학습컨설팅과 입시상담’, ‘정시 상담 현장을 둘러보고’ 등의 주제로 진행합니다. 본 칼럼은 네이버 블로그 ‘대치동 리포터’(http://blog.naver.com/2hyeono)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
- 서초구, 가로수 겨울나기 특별관리 올겨울 추운 날이 많고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초구는 가로수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짚싸기와 차단막 설치 등 월동작업을 실시했다.구는 관내 배롱나무, 감나무 등 추위에 약한 수목 450주를 대상으로 볏짚으로 싸 보온을 해주고 서초로, 헌릉로의 중앙분리대 5㎞ 구간 화단과 남부순환로 등 17㎞ 구간 화단에 겨울철 강풍을 대비해 차단막을 설치했다.도로 한복판 중앙분리대 화단에는 주로 키가 작고 잔가지가 많은 회양목, 영산홍 등의 관목을 심는데, 이 경우 30~50cm 정도 높이의 볏짚으로 만든 차단막을 설치하면 강풍으로 인해 나뭇가지가 부러지거나 뿌리가 상하는 등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볏짚을 감싸주고 띠녹지 주변에 차단막을 둘러주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제설 작업 중 도로에 뿌리는 염화칼슘으로부터 나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염화칼슘이 직접 잎에 닿으면 잎의 탈수현상이 심해지고 광합성 기능이 떨어져 나무가 쇠약해진다. 또한, 염화칼슘의 염류가 토양에 침투하면 뿌리 손상은 물론 양분과 수분 부족을 유발해 나무가 말라 죽기 쉽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
- 서초구 역세권 도로명판, 낯선 길도 쉽고 빠르게 서초구는 도로명주소가 실생활에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지하철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에 보행자용 다국어 도로명판을 확충했다. 구는 그동안 도로명주소 전면시행에 대비해 도로에 차량용 현수식 도로명판과 틈새지역인 골목길에는 보행자 눈높이에 맞춰 벽면형 도로명판을 설치해 왔다. 특히, 서초구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탄생한 ‘벽면부착식 도로명판’은 지난해 4월 행정자치부(구 안전행정부)로부터 ‘벽면형도로명판설치 규정’ 신설을 이끌어내 전국에 확대 시행되기도 했다.지난 11월에는 하루 유동인구가 약 100만 명인 강남역 등 관내 6개 노선 24개 지하철역 출구와 터미널 주변에 중국어와 일본어가 포함된 보행자용 다국어 도로명판 182개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역세권 도로명판은 출구에서 나오면 보행자 눈높이 3m 이내에 도로명판이 설치되어 있는데, 목적지 방향을 알 수 있도록 하는 이정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논현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도로명판 정면에 ‘강남대로 543&rarr1’이라고 적혀있다. 이는 현재 위치의 도로명주소는 강남대로 543이고 나온 방향대로 직진하면 ‘강남대로 1’인 시작점으로 간다는 의미다. 따라서 찾고자 하는 건물번호가 있으면 그 방향대로 직진, 그보다 높은 건물번호를 찾을 경우에는 뒤돌아 반대방향으로 가면 된다. 또한, 도로명판 반대 면에는 반대방향의 기초번호 ‘강남대로 543&rarr781’가 기재되어 있어 교차로를 지나는 보행자 또한 위치정보를 얻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