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독자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강남서초 내일신문은 지난 2001년 3월 19일 창간된 이래 강남지역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매년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어느 해보다 더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14년에도 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더불어 취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분들이 계셨기에 강남서초 내일신문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2014년 마지막 호인 686호를 마감하며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강남서초 내일신문 편집팀 강남사람들의 다양한 활동 찾아 소개2014년에는 강남서초 지역신문으로서 더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생활, 문화, 건강, 교육과 관련된 기사를 다양하게 기획했습니다. 특히, ‘우리 동네 모임’, ‘우리 동네 인기강좌’, ‘지역 인물 인터뷰’, ‘지역 행사 및 축제’ 등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강남사람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면에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그중 ‘아빠 요리 경연대회’와 ‘역삼중, 반포중 아버지회’ 등 강남 아버지들의 활동현장을 취재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교육 1번지 강남 지역신문의 특징을 살려 올해 변화가 컸던 고입, 대입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주는 기사에도 중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 독자들이 혼란스러운 대입의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이선이의 입시칼럼’을 신설해 매주 시기별 맞춤정보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강남지역 고교 진학지도부 탐방, 강남학교 동아리 소개 등 학교와 학생이 등장하는 지면도 확대했습니다. 강남 교육전문 웹사이트 ‘세이에듀@강남’ 오픈강남서초 내일신문은 매주 발행되는 지면에 교육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더 빠르게 다양한 교육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11월 7일 강남 교육전문 웹사이트 ‘세이에듀@강남’을 오픈했습니다. ‘세이에듀@강남’에서는 강남 학원가의 강좌나 설명회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한 학원을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습니다. 내 아이만을 위한 맞춤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마이 에듀포켓’ 메뉴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요 대학의 입학전형 등 대학별 입시자료도 정리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고 입시와 관련된 소식이나 칼럼도 제공합니다. 그 밖에도 강남지역 고교의 전반적인 정보와 강남서초 내일신문 리포터들이 직접 취재한 고교별 정보도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세이에듀@강남’은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나가면서 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강남지역에 거주하는 리포터들이 생생한 기사 생산강남서초 내일신문은 강남지역에 거주하는 리포터들이 초·중·고생 자녀를 교육하고 생활하면서 발굴한 아이템을 바탕으로 기사를 생산합니다. 그 때문에 강남지역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강남서초 내일신문은 매주 5만 4000부 발행되며 강남서초지역의 아파트나 빌라, 공공기관 등 지역주민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곳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또한, 더 많은 분이 신문을 접할 수 있도록 몇 해 전부터 강남서초 지역의 주요 거리에 무인 배포대를 마련해 가두 배포도 하고 있습니다. 아파트에 배포된 신문을 미처 챙기지 못한 독자들이 인근 무인 배포대를 찾기도 하는 등 가두 배포도 높은 호응 속에 정착되었습니다.강남서초 내일신문은 독자 여러분께 오래오래 사랑받는 지역신문이 될 수 있도록 2015년 새해에도 더 열심히 발로 뛰며 노력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6
- 겨울철 코감기, 그냥 지나치면 큰 코 다친다 Winter is coming.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미드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문장이다. 시련의 때를 대비해야한다는 뜻으로 인용되곤 한다. 겨울의 추위가 사람들에게 큰 시련으로 다가오는 것은 동서고금과 판타지 세계를 막론하고 다 같은 모양이다. 추위에 더하여 대기오염으로 인한 미세먼지와 겨울철 황사까지 호흡기를 괴롭히는 외부요인이 늘어난 요즈음, 아이들은 성인들에 비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호흡기의 기능이 미숙하기 때문에 더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아이들이 입으로 숨을 쉬거나 콧물을 훌쩍이는 것이 계속된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경우는 단순 감기가 아니라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한 코막힘 증상인 경우가 많고, 계속 진행되면 천식이나 아토피를 동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알레르기 비염은 항생제나 비점막 수축제를 사용한 대증요법으로는 치료의 한계가 있다. 알레르기 반응은 면역력 약화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근본치료를 통해 인체의 저항력을 키워야 치료도 확실하고 재발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알레르기 질환이 반복되면 인체는 모든 에너지를 알레르기 반응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데 사용하기 때문에 성장이나 뇌기능 발달에 본신의 역량을 발휘하기가 어렵다. 비염을 단순 감기로 오해하고 대증치료만 반복하여 증상은 증상대로 악화되고, 몸의 에너지는 소모되어 다른 잔병치례로 허약해진 아이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정확한 진단을 받고 몇 달만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자체 면역력을 회복하여 재발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성장과 집중력 강화도 자연스럽게 이뤄지니 부모들이 아이들의 호흡이나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적극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오비주한의원 강남점 왕수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6
- 삼성동에 ‘춤추는 피에로’ 뜬다 강남구가 23일 삼성동 음식문화 특화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상징조형물 ‘춤추는 피에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주요 상권마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상권 상징조형물 설치, 상권 활성화를 도모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전략으로 지난해부터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 3월에도 강남의 대표적 맛의 거리인 ‘대치동 산등성길’에 상권 상징 조형물 ‘Dream Gate’를 설치해 거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바 있다.삼성동 음식문화 특화지역은 강남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 맛집들이 즐비한 삼성동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2009년 특화지역으로 지정한 곳이지만 대표 상징물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에 새 조형물 ‘춤추는 피에로’가 세워지면 지역 명물로 자리 잡아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삼성동 음식문화 특화지역의 번영과 발전을 염원하는 지역주민과 상인의 뜻을 담아 제작된 ‘춤추는 피에로’는 주물과 화강석 소재의 너비 2.95m, 폭 0.78m, 높이 2.3m 규모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노래해 휴식을 선사하고 어린 시절 즐거운 한때를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매개체를 상징한다.조형물 제작 및 설치비용은 강남구 및 지역 상가번영회, 한국도심공항(주)이 매칭펀드(공동자금출자)형식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서울시립대 환경조각학과 김대성 교수가 기꺼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춤추는 피에로’를 탄생시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6
- 강남구, 공직기강 감찰로 비리잡자 강남구가 연말연시와 설 명절을 맞아 ‘공직기강 감찰반’을 특별 운영해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다잡아 ‘청렴 최우수 도시 강남 만들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강남구는 오는 2월까지 공직기강 해이 및 부정부패 감찰을 위한 ‘공직기강 감찰반’을 특별 운영해 감찰 기능 상시 유지는 물론 비노출 암행 등 감찰 기능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앞으로 ‘공직기강 감찰반’은 소속 직원의 근무시간 중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경마장 출입 등 이석 여부 감찰을 비롯해 사업부서·인허가부서 등 취약부서를 대상으로 행동강령 위반 여부와 각종 공문서 및 중요 문서 불법 유출 행위 등을 가려 내 엄중 문책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올해 처음 시도하는 청렴주의보 제도를 통해 ‘경조사 통지 관련 주의’, ‘외부강의 신고 준수’ 등을 직원 내부행정망을 통해 전파함으로써 혹시 있을 수도 있는 비위 예방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업무처리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행정착오 및 비리 발생 요소가 사전에 차단되도록 5대 행정정보시스템인 지방세, 지방재정, 세외수입, 인·허가, 인사정보 등을 연계한 예방프로그램인 청백-e 시스템을 운영해 서울시 시범 자치구로 선정된 바 있으며, 부서별 청렴활동 실적에 따라 가·감점을 부여하고 우수부서를 선정·포상하는 청렴마일리지 제도 운영, 공무원의 각종 비위행위 접수·조사 등 공직 비리 신고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아울러 내년에는 자기진단제도(Self-Check) 및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을 본격 운영함으로써 행정 투명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6
- 2016학년도 대입전형 - ④ 서강대학교 2015학년도 입시가 정시지원이 끝나면서 4년제 대학입시는 합격자 발표만 남겨놓고 있다. 이제 예비 수험생인 고2 학생들이 본격적으로 2016학년도 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이어 이번 호에는 2016학년도 서강대학교 입학전형의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 수시 전년대비 3.5% 확대, 학생부전형 114명 증가, 논술전형 63명 감소2016학년도 서강대 입학전형은 2015학년도와 비교해 전형별 모집인원에는 변화가 크다. 수시모집이 2015학년도의 66.1%에서 2016학년도에는 69.5%로 늘었다. 특히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가 두드러진다. 2015학년도의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은 2016학년도에는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반면 논술전형은 63명 줄고, 정시모집인원이 57명 줄어 논술전형과 정시에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6학년도 서강대 전형별 모집인원>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자기주도형)학생부종합전형(자기주도형)은 290명을 모집하며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활동보충자료를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한다. 활동보충자료는 고등학교 재학 중의 활동만을 대상으로 최대 5개까지 가능하며 A4 크기 5쪽 이내로 제출할 수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일반형)학생부종합전형(일반형)은 269명을 모집하며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를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한다. 자기주도형에서 제출하는 활동보충자료는 제출하지 않는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상당히 높게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문사회(인문자연포함)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 탐구(사탐, 과탐, 제2외국어/한문) 또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중 3개 영역 합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중 3개 영역 합 6등급 이내여야 한다. 탐구영역은 반드시 2개 과목을 응시해야 하며, 2과목 중 상위 1과목을 반영한다. 수시 알바트로스 특기자전형 134명을 모집하는 알바트로스 특기자전형은 외국어특기자 51명, 수학·과학특기자 56명, 아트&테크놀로지특기자 27명을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2~5배수를 2단계 대상자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면접 2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활동보충자료를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한다. 활동보충자료는 고등학교 재학 중의 활동만을 대상으로 최대 5개까지 가능하며 A4 크기 5쪽 이내로 제출할 수 있다. 면접은 외국어특기자(영미문화계/EU문화계/동아시아문화계/국제한국학계 해당)는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전공적성, 학업역량, 언어구사능력(지원전공 해당 언어) 등을 종합평가하고, 수학과학특기자(자연과학부, 공학부, 경제학부, 경영학부, 커뮤니케이션학부 해당)는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전공적성, 수리능력, 학업능력 등을 종합평가한다. 아트&테크놀로지 특기자는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창의성, 문제해결능력, 다면적 사고력, 학업능력, 의사소통능력 등을 종합평가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 논술전형405명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은 ‘논술 60%+교과 20%+비교과 20%’로 선발한다. 논술고사는 인문사회계열은 인문, 사회과학 관련 분야의 제시문과 논제를 제시하는 통합교과형 논술을 실시하며 자연계열은 수리논술을 실시한다. 학생부 교과 반영에서는 인문사회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관련 교과 과목을, 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관련 교과 과목을 반영한다. 비교과영역의 성적은 ‘출결(100)+봉사(100)’로 산출한다.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사회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 탐구(사탐, 과탐, 제2외국어/한문) 또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중 3개영역 2등급 이내여야 한다.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중 2개영역 2등급 이내(단, 수학B 또는 과탐 영역 중 1개 이상은 반드시 2등급 이내)여야 한다. 탐구영역은 반드시 2개 과목을 응시해야 하며, 2과목 중 상위 1과목을 반영한다. 정시 일반전형정원의 약 30.5%인 501명을 선발하는 정시모집 일반전형은 ‘수능 90%+학생부(비교과) 10%’로 선발한다. 수능 반영방법은 인문사회/인문자연계열은 ‘국어B 25+수학A 32.5+영어 32.5+사탐/과탐 10’으로 반영하고, 자연계열은 ‘국어A 20+수학B 35+영어 30+과탐 15’로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2개 과목을 응시해야 하며, 2과목 모두 반영한다. 비교과 성적은 ‘출결 5%+봉사 5%’로 산출한다. * 본 입학전형 계획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각 전형별 일정, 전형별 세부사항 등은 반드시 추후 발표되는 2016학년도 수시 및 정시모집 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참고자료: 2016학년도 서강대 입학전형 계획, 2015학년도 서강대 수시 및 정시 요강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6
- 강남고교 동아리 _ 개포고등학교 개포고등학교(교장 이윤영, 이하 개포고)에는 총 50개의 학생 동아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학생 중심의 동아리 운영방식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개포고 동아리 프로그램 중 6개 동아리를 소개한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 방송부 ‘KPBS’ : 개포고 내 최다 수상에 빛나는 동아리 방송부 ‘KPBS(지도교사 김인영)’는 1987년 개포고등학교 개교와 함께 만들어진 동아리다. 현재 1, 2학년 학생 10명이 PD, 아나운서, 엔지니어링 등 방송 관련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방송부는 개포고 내 최다 수상에 빛나는 우수 동아리로 교내 모든 행사의 중심에 있는 핵심 동아리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방송부원들은 ‘서울시 고등학교 방송인 연합회’의 운영단도 맡고 있다. 2012년에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한 ‘굳센 방송단’에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시립 보라매 청소년 수련관에서 운영하는 ‘서울시 고등학교 방송반 연합회’에서 다양한 행사 기획과 진행을 하는 운영진으로 활약하며 방송인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 연극부 ‘아모르’ : 연기는 물론 무대장치 제작도 직접 담당 연극부 ‘아모르(지도교사 김세희)’는 1, 2학년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다.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대본을 연구하고 서로의 대사와 연기 동선을 맞추며 무대장치도 직접 제작하는 과정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휘해나갈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동아리 부원들의 열정이 남다른 동아리이기도 하다. 선후배간의 유대관계도 돈독하다. 학교 축제인 구룡제에 매년 작품을 올려 공연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6.5미터의 거대한 수레바퀴가 도려낸 도둑맞은 삶의 단면을 보여주는 독일 연극의 대표작 <도둑들(Diebe)>을 무대에 올려, 지난해에 이어 ‘공연 부문 우수 동아리’로 선정되기도 했다. ■ 모의유엔 ‘MUN’ : 국제 이슈 토론 및 연합 동아리 활동 모의유엔 동아리 ‘MUN(지도교사 김윤영, 장희정)’는 25명의 학생들이 모여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국제적 이슈에 관심을 갖고 활발하게 활동 중인 동아리다. 국제적 이슈에 대한 영어 토론과 협의 과정을 거쳐 국제 사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영어실력을 향상시켜 글로벌 인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미리 공지된 주제에 따라 준비해 동아리 활동시간에 영어로 발표하고 찬반토론을 하는 것이 주요 활동. 모든 동아리 부원들은 이와 관련해 다각적인 경험을 쌓으며 영어실력 향상을 꾀하고 있으며 다른 학교와 연합해 모의유엔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 생물부 : 계획부터 실험까지 학생 주도적으로 진행 ‘생물부(지도교사 김수연)’는 개포고의 이학계열 동아리 중 하나로 올해 열세 살을 맞이한 역사 깊은 동아리다. 지난 13년 동안 동아리 최우수상을 12번이나 받을 정도로 우수한 실력을 자랑한다. 특히 계획부터 실험까지 학생들 스스로가 맡아 진행하므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실험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생물부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와 더불어 신입생 환영회와 송년회, 운동회 등의 행사를 개최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한 선배들을 초청해 함께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모든 동아리 부원들은 생물 관련 분야의 든든한 재목이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진로와 진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심화시켜나가고 있다. ■ 신문부 : 개포 소식과 기획기사 실은 교내 신문 발간 ‘신문부(지도교사 이윤지)’는 개포고의 눈과 귀가 되어 교내 신문 『꿈이 있는 개포 이야기』를 발간하고 학교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동아리이다. 2주에 한 번 기획회의를 열고 두 팀으로 나누어 취재 및 편집을 진행한다. 신문은 개포 소식과 기획 면으로 나뉜다. 개포 소식은 교내·외 행사와 학생 활동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더불어 담당교사 및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생한 인터뷰를, 기획은 대학 입시에 관련된 정보나 다양한 사회 이슈와 관련된 사설로 꾸민다. 특히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합격한 선배들의 합격 비법과 전공 관련 기사는 학생들의 학업 설계와 진로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화학부 : 축제 때 실험부스 운영해 수익금 기부 ‘화학부(지도교사 유혜경)’는 1, 2학년 24명이 활동하는 동아리다. 조원들과 조장을 중심으로 화학 이론에 기초한 여러 실험 주제들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정하는 것이 특징. 점심시간이나 방과 후에는 조원들이 모여 예비 실험을 하고 동아리 시간에 다른 조원들에게 설명하며 도출된 결과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것이 주된 활동이다. 학교 축제에서는 한 학기 동안 준비한 여러 실험들(사라지는 용액놀이, 신호등실험, 지시구슬, 천연 립밤, 천연비누, 전분실험, 헬륨 풍선 등)을 선보이기 위해 ‘신나는 실험부스’를 만들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와 관련해 얻어진 수익금을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6
- 조갑박리증의 한의학적인 치료 조갑박리증은 무척 생소한 질환이다. 조갑은 손톱과 발톱을 의미한다. 단어 그대로 조갑박리증은 손톱이나 발톱이 피부 조직과 박리, 즉 떨어져 나가는 피부질환이다. 손톱과 발톱이 정상적인 재생을 하지 못하고 하부 피부와 떨어져 변색되거나 약화되는 것이다. 손톱 및 발톱 끝부분부터 그 아래의 피부와 분리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양 옆이나 손톱 및 발톱이 자라나오는 부위에서부터 박리되는 경우도 있다. 초기에는 손톱이 부스러지거나 깨지고, 손톱 색깔이 변하며, 증상이 악화되면서 손톱 및 발톱이 심각하게 분리되는 피부질환이다. 조갑박리증은 흔히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주로 발생한다. 예로부터 섬섬옥수라는 표현이 있다. 가늘고 옥처럼 아름다운 손은 미인의 대명사였다. 여성의 경우, 이러한 조갑박리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이차적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동반되게 된다. 심한 경우에는 대인기피증까지 동반되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다. 조갑박리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서양의학적으로 아직까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고 있다. 네일아트, 세제의 사용, 화공약품에 대한 빈번한 노출 등 다양한 기계적, 화학적 자극이 악화요인으로 의심된다. 그리고 아토피, 건선, 습진 등의 피부질환에서 조갑박리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빈번하다. 손톱과 발톱은 인체의 말초부위에 해당하는 기관이다.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조갑박리증은 인체의 말초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한다. 조갑박리증으로 고생하는 많은 분들은 손발이 차면서 목과 어깨가 자주 뭉치거나 결리는 등 다양한 순환장애 증상을 동반한 경우가 많다. 비록 병의 증상은 손발톱에 나타나지만 인체의 전반적인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결과로 파악하는 것이다. 따라서 조갑박리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인체 전반적인 혈액순환 장애를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평소에 가급적 차가운 물이나 음료수를 비롯한 냉성 음식을 피해야 한다. 차가운 음식을 자주 섭취하다보면 혈액순환장애가 동반되기 때문이다. 운동이나 반신욕, 족욕 등을 자주 하는 것은 인체 전반적인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조갑박리증을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다. 조갑박리증은 1~2개의 손발톱에서 비롯하여 점점 열손가락, 열 발가락으로 확대되므로 무엇보다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화되고 비교적 개수가 많은 경우에는 치료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무엇보다 비교적 손발톱에 적은 개수로 발생하는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기한의원 서초점 박치영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6
- 종아리 지방흡입으로 날씬한 하체를 종아리 지방흡입은 외측 비복근 위 피하지방이 축적된 경우와 내측 비복근위 그리고 종아리 앞쪽 경골 외측 및 발목 주변, 아킬레스 근 좌우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다. 미세관으로 종아리 종축을 따라서 흡입 수술은 최대한 젠틀 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2mm 혹은 3mm 캐눌라를 사용하며 워터젯으로 마찰열을 식히면서 시술하는 것도 매우 좋은 아이디어가 된다. 지방층이 단층이며 비교적 치밀한 지방층을 이루고 있어서 짧은 스트로크를 활용하여 소량씩 천천히 흡입을 하여 주변 혈관 및 림프가 손상이 되지 않도록 신중한 흡입이 이우어져야 한다. 외측의 지방흡입이 강조되는 이유는 곧은 다리라인 완성에 중요한 요소이다. 내측은 비복근을 고려하여 일정한 면이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근육 경계선 층이 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종아리는 비복근의 발달, 피하지방 축적, 부종을 잘 관찰해야 한다. 종아리를 까치발 자세로 서면 종아리 비후 상태가 보인다. 장딴지 근 및 종아리 긴근이 발달한 경우는 종아리 선택적 신경 차단술과 보툴리눔 독소 치료가 가장 필요한 시술이다. 슬와 좌우 끝과 외측 복사뼈 위 앞 혹은 뒤쪽에 절개창을 필요에 따라 만들게 된다. 절개창은 가장 작아야 하며 필요 시 아울(송곳)을 이용하여 흉터를 최소화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지방흡입 후 관리를 통해서 붓기를 최소화하고, 빠른 회복을 이루어야 한다. 시술 후 바로 걸을 수 있어야 손상 없는 수술이라 할 수 있다. 라붐의원 배성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6
- 성조숙증에 대한 이해와 유감에 대하여 우선 성조숙증 진단기준은 1. 여아에서 만 8세, 남아에서 만 9세 이전, 즉 여아는 8세 364일 이전, 남아는 9세 364일 이전에 진단이 되어야 한다. 2.실제 아이의 연령보다 뼈 나이, 골연령이 증가되어 있어야 한다. 3. 2시간에 걸친 성선자극검사 결과 성호르몬 수치가 일정 수치 이상 올라 있어야 한다. 4. 성선자극검사 이전의 수치와 이후의 수치가 2배 이상 차이가 나야한다. 위의 4가지 항목 모두에 해당되어야 성조숙증 진단이 내려지고, 건강보험 대상이 된다. 여기서의 문제는 8세 364일은 병이고, 9세1일은 병이 아니다? 검사에는 오차 범주가 있어서 어느 정도 해당 주치의의 임상적 소견을 기초로 한 진단권이 있어야 하나, 이 역시도 쉽지가 못하다. 만 5세나 만 8세나 검사 수치의 기준이 동일함도 문제이다. 성조숙증 진단과 치료에서의 또 다른 문제점은 광고성 정보의 범람이다. 지금 바로 인터넷에 성조숙증을 검색하면 거의 대부분이 한의원이 검색되어진다. 한 분야의 전문의가 나오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에 걸친 해당 분야의 연구를 통한 교과서와 교수진에 의한 교육기간이 필요하다. 적어도 의료의 전문성은 시장논리 하에 만들어져서는 안 될 것이다. 다음으로 성조숙증보호자분들에게 드릴 중요한 조언은 성조숙증은 결과이지 원인이 아니며, 주 치료는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성호르몬 억제를 하는 것이 다가 아니라 생활 속 치료와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성조숙증의 원인은 부모님의 유전적 조건하에 아이의 식습관과 영양상태, 육아환경, 환경호르몬, 아이의 심리, 정서적 특성, 알레르기 여부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한 결과가 성조숙증이기에 치료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치의와의 쉽고 편한 대화로 충분한 이해와 함께 생활 속 관리에 대한 논의를 그 때 그 때 수시로 함께 할 수 있어야하고, 필요시 아이의 변화에 대하여 전화로 상담이 가능해야하는 것이지 지금의 염려와 궁금증을 수주 뒤 몇 분간의 다소 박제화 된 대화로는 어려움이 있게 된다. 성조숙증은 전문의의 진료 하에 충분하고 편한 대화,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의 이해 속에 관리가 중요하다. 고시환의원고시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6
-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대장암센터 ‘김희철 교수’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대장암센터에서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토크 콘서트를 열었던 김희철 교수. 그에겐 ''책 읽어주는 의사 선생님''이란 친근한 별명이 있다. 암으로 절망하는 환자들에게 “한 번 해보자”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사. 그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암 환자들을 위한 토크콘서트 마련 “감사만이 꽃길입니다. 누구도 다치지 않고 걸어가는 향기 나는 길입니다. 감사만이 보석입니다. 슬프고 힘들 때도 감사할 수 있으면 삶은 어느 순간 보석으로 빛납니다.” 이해인 수녀의 산문집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중 ‘감사예찬’ 글귀를 읽어 내려가던 김희철 교수가 환자들과 일일이 눈빛을 맞추며 차분한 목소리로 토크콘서트의 첫 말문을 열었다.“제가 이 책을 고른 이유는 2008년 대장암판정을 받고 지금까지 암과 싸우고 있는 이해인 수녀의 희망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서입니다. 이해인 수녀가 암 투병을 하며 ‘살아있다는 것’의 고마움을 느낀 순간순간의 느낌을 담은 내용은 여러분 모두에게도 특별한 희망을 전해줄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이 자리에는 저에게 수술을 받으셨던 환자 분들도 계시는데요. 그 동안 혹시라도 제가 헤아리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편안하게 말씀해주시고,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이렇듯 세심하게 환자들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각별한 김희철 교수는 항상 환자들의 입장에서 진료에 임한다. ‘내가 만일 대장암에 걸린다면 어떻게 할까’ 생각해보며 환자와 가족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 오늘 열린 토크콘서트 역시 그런 마음에서 비롯된 자리다. 환자와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하는 의사 김희철 교수는 환자들과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한다. 그것이야 말로 치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그는 대장암 환자들에게 항상 두 가지 희망 메시지를 전한다. “절대 좌절하지 말자”는 말과 “한 번 해보자”는 말이 바로 그것. “많은 환자분들을 보며 가끔 생각합니다. ‘나도 대장암에 걸린다면 어떻게 할까?’라고. 저 역시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고 한동안은 혼자 끙끙 앓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의사지만 많이 겁도 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빨리 정신을 다잡고 대장암 수술을 잘 하는 의사를 찾아가 최선을 다해 싸워나갈 겁니다. 여기 계신 분들처럼 말입니다. 그러니 절대 좌절하지 마십시오. 대장암은 치료가 잘 되는 암입니다. 대장암의 5년 생존율은 72%로 다른 암과 비교하면 높은 편이니까, 할 수 있다는 긍정의 마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번 해보자고요!” 그의 말이 끝나자 환자들의 눈빛이 더욱 초롱초롱해졌다. 환자들과 진심을 다해 교감하고 소통하는 의사. 단순히 책을 읽어주는 의사, 그 이상의 남다른 소명의식을 지닌, 환자들의 특별한 동반자였다. 뒤이어 그는 “의료진에게 섭섭했던 마음이 있다면 오늘 이 자리에서 털어놓고 함께 개선방법을 찾아보자”며 열린 마음으로 환자들과 마주했다. 김희철 교수에 대한 환자들의 신뢰가 각별한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다. 의사로서의 소임 다하는 사람 “커다란 꿈과 희망을 안고 선택한 의사의 길에서 보람도 크지만 때로는 후회가 될 만큼 힘들고 고독한 결정을 해야 하는 당신의 피곤함이 건강을 해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중략) 때로는 불꽃처럼 뜨거운 감성으로 때로는 얼음처럼 차가운 이성으로 자신을 다스려가는 멋진 구도자로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이시길 기도합니다.”토크콘서트가 무르익을 무렵, 김희철 교수가 이해인 수녀의 산문집을 다시 읽어 내려갔다. 자신에게 ‘의사로서의 소임’을 다시금 일깨워준 글귀라며 의미심장한 표정도 지어보였다. "이해인 수녀가 쓴 이 구절을 보며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앞에 굳건히 약속드립니다. 저도 환자분들께 이러한 존재가 될 수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요.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이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어떤 의사들은 암과 친구하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저는 친구 삼지 말고 엉덩이를 뻥 차서 내쫓으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재발하지 않도록 생활습관에 변화를 주셔야 합니다. 하루 30분 이상 땀날 정도로 운동하세요. 지나친 육식은 금물입니다. 제철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민간요법을 너무 과신하지 마세요. 의료진에게 정확한 정보를 습득한 후 판단하시기 바랍니다."잔잔한 메시지로 시작해 애정이 잔뜩 묻어나는 잔소리로 끝을 맺은 김희철 교수의 토크콘서트. 책 읽어주는 의사에서 희망 잔소리꾼이 된 그의 이유 있는 변신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