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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팟캐스트로 인문학 강좌 들어볼까? 청소년부터 직장인, 엄마들까지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 열기 덕분에 인문학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깨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강의도 꽤 많이 열린다고 한다. 그러나 배우고 싶은 열정은 누구 못지않지만 주부가 강의를 들으러 멀리까지 나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직접 강연이나 수업을 들을 수 없다면 스마트폰을 이용해 팟캐스트로 틈틈이 인문학을 접해보는 것은 어떨까? 시사정치부터 시작된 팟캐스트 바람이 이제 인문학, 음악, 코미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로 퍼져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초보자도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인문학 및 문화 관련 팟캐스트 몇 가지를 소개해본다. ‘팟캐스트’란?아날로그 시대와 디지털 시대가 접선한다면? 스마트폰 인구 3천 만 시대에 돌입하면서 아날로그 시대를 상징하는 라디오와 디지털 시대의 심벌인 스마트폰의 결합이랄 수 있는 ‘팟캐스트’가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팟캐스트’는 애플의 아이팟(iPod)과 방송(broadcasting)을 결합해 만든 신조어로, 다양한 콘텐츠를 오디오 파일 또는 비디오 파일 형태로 인터넷망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2009년 우리나라에 보급된 팟캐스트는 지난해 ‘나꼼수’ 신드롬에 힘입어 대중화되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들을 수 있다는 점과 다루는 콘텐츠 영역이 기존 매체보다 훨씬 광범위하다는 점 등이 장점이다. 서비스 초기에는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 아이튠즈(iTunes)에서만 내려 받는 것이 가능했으나 이제는 아이폰이 아니더라도 ‘비욘드팟(Beyond Pod)’, ‘스페셜캐스트(SpecialCast)’, ‘키스캐스트(KiesCast)’ 등 팟캐스트를 들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쉽게 들을 수 있다. 삼성 갤럭시 이용자의 경우 ‘키스캐스트(KiesCast)’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들을 수 있다. 대부분의 팟캐스트 프로그램은 카테고리별, 순위별 팟캐스트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방송을 선택만 하면 손쉽게 들을 수 있다.팟캐스트 구독 방법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는 iTunes로 접속한 후 각각의 팟캐스트명을 검색하면 된다. 안드로이드폰에서는 팟캐스트 구독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후 팟캐스트 이름을 검색하거나 다음에 소개하는 팟캐스트의 Feed URL을 입력하면 된다. 들어볼만한 문화 예술 팟캐스트아트앤스터디“자꾸만 감춰진 진실을 보게 만드는, 인문학은 해롭다!”는 발칙한 타이틀을 달고 있는 인문학 강좌이다. ‘아트앤스터디(www.artnstudy.com)’는 철학, 미학, 신화학 등 다양한 강좌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는 인문강좌 교육업체로서, 진중권, 강신주 등 유명인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별된 강좌를 매주 2회 팟캐스트에 업데이트 하고 있는데, ‘진중권의 미학강의-숭고와 시뮬라크르’, ‘철학 vs 철학: 버클리와 들뢰즈’ 등 44개의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다.[Feed URL] http://www.artnstudy.com/podcast.xml식탁 위의 논어“식탁에 둘러앉아 논어를 대화하다”라는 취지의 팟캐스트로, 송용준 서울대 중문과 교수 가족의 논어 강독이다. 송용준 교수와 가족들의 논어 강독은 2,500년 전의 공자가 제자들과 공부할 때 사용하던 ‘대화와 토론의 방식’을 그대로 따르는 것처럼 재현된다. 전반적인 교안과 진행은 아버지인 송용준 교수가 맡고, 어머니의 재치 있는 지적과 젊은 두 딸이 덧붙이는 현대적 해석 및 질문이 추임새처럼 들어간 강의는 지루하지 않고 마치 여느 집 식탁에서의 대화처럼 친숙해서 더욱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얼마 전 팟캐스트 강의를 모아 묶은 책도 나올 만큼 인기를 끌었다. 강의는 1강 ‘논어는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에서부터 30강 ‘요왈편’까지 32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Feed URL]http://impressong.libsyn.com/rss 고전읽기“어렵다. 딱딱하다. 구시대적이다.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고, 동서양 고전을 통한 삶의 지혜와 교훈을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EBS 교육방송 ‘고전읽기’ 프로그램이 팟캐스트로 서비스되는 것으로, ''구본형 변화경영 연구소'' 소장인 구본형 씨와 이희구 씨가 진행하고 있다. 원작의 전문 또는 일부를 가공하지 않은 원문 그대로 충실하게 낭독해주며, 현재까지 ‘토마스 불피치 그리스 로마 신화’와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 ‘일연의 삼국유사’까지 20개의 에피소드가 서비스되고 있다.[Feed URL] http://www.ebs.co.kr/actions/EncodingMngList?cmd=podcastEpisodeList&program_id=BP0PHPK0000000050 이동진의 빨간 책방“이동진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날카로운 눈으로 잡아낸 책의 진면목을 만나는 공간, 집안 곳곳에 쌓아둔 만권의 책에 관한 이야기”라는 설명이 덧붙여진 북 토크 형식의 팟캐스트이다. 책벌레로도 유명한 이동진 씨의 예리한 책 선정, 책 대 책, 소리나는 책 등 흥미로운 코너들, 무엇보다 게스트인 소설가 김중혁 씨와의 찰떡궁합 진행은 듣는 이에게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매월 1일, 15일 월 2회 업데이트 되며, 현재까지 ‘2000년대 가장 재미있는 한국 장편소설’, ‘낙관에 대한 비관’등 10회의 에피소드 2012-10-08
- 격동의 조선, 세종과 한글창제에 얽힌 궁중 비사 한동안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던 이정명 작가의 장편소설『뿌리 깊은 나무』가 드라마에 이어 이번에는 연극 무대에 오른다. 오는 10월 6일부터 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의 무대에 오르는 연극 <뿌리 깊은 나무>는 1448년 격동의 조선, 혁신 군주 세종과 한글 창제에 얽힌 궁중 비사를 심도 있게 다루며 뛰어난 작품성과 폭넓은 대중성, 전통의 재창조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으로 올해 하반기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피소드와 등장인물을 확장시켰던 드라마와는 반대로 연극에서는 내용과 인물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연극의 특성을 살려 원작의 서사 핵심과 주제의식, 그리고 재미를 극적 시공간에 담아냈다. 또한 훈민정음 반포 전 7일간 경복궁에서 벌어지는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사건 중에서 하룻밤에 벌어지는 추리극을 주인공의 회상, 기억, 재현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극의 긴장감을 더해주고 있다. 연극 <뿌리 깊은 나무>의 기획자는 “연극에는 소설, 드라마에는 없는 새로운 인물 광대를 등장시켜 각양각색의 오브제와 연기를 통해 주인공이 겪은 사연을 보다 유기적으로 풀어내며 관객과의 소통창구를 마련했다”며“더불어 공연을 통해 훈민정음 창제에 얽힌 세종의 애민정신과 독창적인 한글의 우수성에 대한 자긍심을 새롭게 되새기며 우리시대의 모습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를 만들고자 하였다”고 말했다.서정적이고 풍성한 질감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무대와 20인의 배우들이 뿜어내는 폭발적인 열정을 통해 깊은 울림이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를 예고하고 있는 연극 <뿌리 깊은 나무>. 우리 정신, 우리 몸짓, 우리 연희에 뿌리를 둔 이 연극이 얼마나 완성도 높은 연극 미학으로 재탄생할지 사뭇 기대된다.10월 6일~10월 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내 극장용문의 (02)3476-3676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
- 강남 최고의 요지에 지어지는 고급스러운 꿈의 공간 100세 시대가 열리면서 삶의 대세는 뭐니 뭐니 해도 건강과 웰빙이다. 먹고 마시는 것뿐만 아니라 사는 공간에도 웰빙이 도입되고 있다. 그러다보니 새로이 생겨나는 아파트 단지는 역세권과 교통, 학군은 물론이고 건강과 웰빙을 위한 조경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2014년 11월 입주예정인 서초동의 공원 같은 아파트 서초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를 소개한다. 그동안 아파트 단지의 가장 큰 변수는 학군과 교통, 즉 자녀들 교육에 얼마나 유리한지와 역세권이냐 아니냐에 달려 있었다. 강남의 아파트 단지가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기를 누리며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 역시 좋은 학군과 사통팔달의 교통, 또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하철역까지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은 이외에 얼마나 조경시설이 잘 돼 있는가도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그만큼 삶의 질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잘 반영하고 있다. 도심 속 공원 같은 ‘절대녹지’ 친환경 아파트 2014년 11월 입주예정으로 조성되고 있는 서초 롯데캐슬 프레지던트가 이런 욕구를 잘 대변하고 있다. 서초동 삼익 2차 아파트 자리에 재건축 되고 있는 서초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는 지하 2층, 지상 31층 규모로 짓고 있으며 84, 119, 149평방미터 3가지 타입으로 일반 분양되고 있다. 이곳은 주변의 환경과 잘 어우러진 친환경 조경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마치 거대한 자연 공원 안에 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조경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일단 조경시설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부지면적 13,213평방미터(4,004평) 중 시설녹지를 포함해 7,382평방미터(2,237평)로 절반을 넘어 55.8퍼센트에 이른다. 대한민국 어디서도 쉽게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넓은 녹지를 자랑해 입주민들은 단지 밖을 나가지 않더라도 많은 나무가 내뿜는 맑은 공기와 쾌적한 자연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심폐기능 강화와 스트레스 해소에 좋으며 살균작용까지 하는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내뿜는 자작나무로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며 입주민들의 휴게공간도 데크 형태로 설계됐고 야외 테이블도 설치할 예정이어서 운치와 쾌적함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런 친자연적인 환경 외에도 자녀들의 학습효과와 의욕을 높여주기 위한 독서실과 라운지 형태의 휴게공간까지 마련될 예정이다. 한 마디로 도심 속 공원으로 만들어질 것이다.‘예술작품’으로 진화하는 아파트과거 아파트의 대표적인 이미지는 성냥갑이었다. 개성 없이 똑같이 생긴 건축물들이 일렬로 나란히 배치된 구조였다. 하지만 요즘 분양하는 아파트는 분명 다르다. 특색 있는 외관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주목받지 못한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는 이를 잘 반영한 아파트라고 할 수 있다. 모든 가구의 안방을 남향으로 한 실용적인 설계로 입주민의 일조권과 조망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있으며 사생활 보호를 위해 현관이 마주보고 있는 설계가 아닌 사선으로 꺾은 사선통로 형태로 설계한 것도 눈에 띄는 독특한 방식이다. 들어설 3개의 동이 각각 삼각뿔 형태로 지어지고 모든 동이 저층을 비운 필로티 형태로 지어질 예정이어서 심리적 개방감과 시원함을 줄 것이다. 게다가 롯데건설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살리기 위해 저층 5개 층의 마감재를 화강석으로 해 다른 단지들과 확연히 차별되는 고급함을 더할 예정이다. 좋은 학군과 사통팔달의 교통망, 최고의 인프라 갖춰이런 친환경적인 조경시설이나 롯데건설 특유의 고급스러운 외관 외에도 자녀들의 학군이나 교통, 주변 인프라는 강남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이다. 우선 학군은 강남 8학군이기 때문에 단지 인근에 서울교대부속초교와 서초초교, 서운중, 서초중·고, 서울고 등이 있어 더 이상 말이 필요 없고 교통은 도보권에 2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는 강남역과 2·3호선이 지나는 교대역이 있다. 또, 근처에 대한민국의 동맥인 경부고속도로로 나가는 반포 IC까지 있어 그야말로 어디든 통하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지이다. 여기에다 주변에 신세계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같은 쇼핑몰을 비롯해 JW 메리어트 호텔, 예술의 전당, 국립국악원, 국립중앙도서관, 강남가톨릭병원 등 그야말로 모든 시설이 서초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를 위해 일부러 밀집한 듯 모여 있다. 이처럼 서초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는 일부러 찾으려고 해도 찾을 수 없는 강남 최고의 노른자위에 지어지고 있는 것이다. 최고의 분양 조건 갖춘 스마트한 주거 공간게다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캐슬매니저’로 외부에서 조명, 냉·난방, 가스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한 기능까지 추가될 예정이다. 이곳은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고 중도금 대출도 이자 후불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다소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발코니 확장과 거실의 시스템에어콘도 무상으로 설치된다. 또한, 근처에 있는 삼성타운과 롯데칠성의 부지개발도 예정돼 있어 그 수혜를 고스란히 받을 것으로 예상돼 투자목적으로도 그만이라고 할 수 있다. 문의 : 02-522-0082리포터 장시중(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
- 연극 <햄릿6 : 삼양동 국화 옆에서> 배우이자 연출가인 기국서의 시대정신 담긴 실험극 서울시 창작공간 남산예술센터는 2012 시즌 마지막 작품으로 한국 현대 연극의 문제작 <햄릿6 : 삼양동 국화 옆에서>를 11월 6일부터 11월 25일까지 무대에 올린다. 1981년부터 9년여 간 햄릿 시리즈 다섯 편을 연달아 무대에 올리며 시대정신을 담아 온 실험극의 대표 연출가이자 연극계의 이단아로 불렸던 연출가 기국서는 최근 흥행 영화 ‘도둑들’에서 홍콩 조직의 보스 웨이홍으로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이기도 하다. 이번 작품에서도 기존의 햄릿 시리즈가 ‘대본 검열’이라는 압박 속에서도 통렬한 시대정신으로 무장했듯이 2012년 대한민국 정치사회의 모순을 직시하고 과거보다 더욱 날선 칼날을 들이댄다. ‘삼양동 국화 옆에서’라는 부제는 이 극의 배경으로서 미아동 근처에 자리 잡은 삼양동 오래된 골목길의 ‘국화’라는 낡고 오래된 카페를 의미한다. 이 부제가 상징하듯 <햄릿6>는 지금 여기 있지 않으나 언젠가 존재했던 익숙한 풍경을 끌어온다. 이번 작품의 햄릿은 공장 노동자로 일하다가 무자비한 노조탄압작전으로 물고문을 받다 죽어 정신분열이 된 햄릿의 원혼이다. 햄릿을 괴롭히는 망령들은 용산참사의 희생자들, 성폭행 피해자들, 쌍용자동차 파업의 자살자들이다. 그런 햄릿을 위해 몸을 팔면서도 헌신하고 사랑하는 오필리어, 연극 연출가로 그들을 위해 즉흥극을 보여주는 호레이쇼 등 셰익스피어의 원작은 기국서 연출에 의해 해체되고 다시 새롭게 태어난다. 최근 독특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윤상화가 6대 햄릿으로 캐스팅되었다. 또한 <됴화만발>의 젊은 배우 안창환이 햄릿 역에 더블 캐스팅 되어 각기 다른 색깔의 햄릿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11월 6일~11월 25일까지, 문의 (02)758-21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
- 오페라 - 볼쇼이 극장 오페라 갈라 콘서트 세계 최고의 극장인 볼쇼이 극장의 주역 가수들이 내한해 러시아의 예술혼이 담긴 오페라를 선보이는 ‘볼쇼이 극장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오는 11월 16일(금)~17일(토)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펼쳐진다. 볼쇼이 극장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메조, 테너, 바리톤 등 네 명의 솔리스트가 출연해 오케스트라와 함께 오페라 카르멘의 주옥과 같은 아리아와 한국인이 좋아하는 오페라 하이라이트, 러시아 로망스, 한국 가곡 등을 선사한다.이번 공연에는 볼쇼이 오페라 극장 상임지휘자 파벨 소로킨(Pavel Sorokin)과 볼쇼이 극장 주역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올렉 돌고프(Oleg Dolgov)를 비롯해 바리톤 미하일 코자코프(Mikhail Kozakov), 소프라노 안나 아글라토바(Anna Aglatova), 메조소프라노 스베틀라나 쉴로바(Svetlana Shilova) 등 네 명의 볼쇼이 솔리스트들이 내한한다.이들은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볼쇼이 오페라극장의 주역들로 현재 러시아와 미국, 유럽 등지에서 볼쇼이 오페라의 솔리스트 중에서도 높이 평가 받고 있는 아티스트들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사랑받고 있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주옥같은 아리아와 우리에게 익숙한 러시아 로망스 ‘백만 송이 장미’, ‘검은 눈동자’ 등 러시아 민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이 연주될 예정이다. 문의 (02)2650-7481~2이선이 리포터 2hyeon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
- 色소폰과 바람난 콘서트 국내 최초로 창단된 정통 클래식 색소폰 연주팀인 서울색소폰콰르텟이 색다른 연주회를 선보인다. 국내 대중 인기가요와 클래식 색소폰의 접목을 시도한 공연이 그것. 2001년 창단한 서울색소폰콰르텟은 바리톤 색소폰 원무연, 테너 섹소폰 김진수, 소프라노 색소폰 김향임, 알토 색소폰 김기선 4명으로 구성되었다. 색소폰 전공자가 많지 않은 대학부터 알던 사이로, 함께 한 유학 생활과 10년이 넘는 연주 활동으로 쌓은 팀워크로 탄탄한 연주 실력을 자랑한다. 국내에 정통 클래식 색소폰의 새로운 장을 열며 그동안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하고 정기연주회를 비롯 1년에 20~30회 정도의 공연을 해오고 있다. 사실 국내에서는 재즈와 함께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색소폰은 1850년 개발된 클래식 악기로 유럽이나 가까운 일본은 정통 클래식 음악으로 즐기는 경우가 많다.이번 공연은 이들의 공연에 매료된 독일 에어워셔 국내 수입사인 벤타코리아 김대현 대표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다소 생소한 느낌의 클래식 색소폰이 친근하게 다다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1부는 그동안 연주했던 정통 클래식 곡들로 구성되어 클래식 색소폰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으며, 2부는 트로트 심수봉, 남진의 ‘사랑밖에 난 몰라’, ‘님과 함께’부터 이문세, 김광진의 ‘붉은 노을’, ‘마법의 성’까지 장르를 불문한 곡들이 연주된다.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해 소녀시대와 원더걸스의 곡도 준비했다. 1부엔 소프라노 오은경 교수가 2부엔 싱어송라인터인 김광진 씨가 특별 출연한다. 공연은 이번달 11월 8일(목) 8시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이다.문의 (02)523-809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
- 뮤지컬 <레미제라블>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1985년 런던에서 개막한 이후 전 세계에서 공연되며 지금까지 6천만 명 이상이 관람한 히트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선 27년 만에야 정식 라이선스 공연을 갖게 되었다. 뮤지컬계의 세계 4대 흥행 대작(캣츠,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 레미제라블) 중 지금까지 정식 한국어 무대가 꾸며지지 않은 것은 <레미제라블> 뿐이었다. 물론, 공연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라이선스를 지불하지 않은 해적판이었다. 올해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한국어 공연을 갖는 <레미제라블>의 의미는 그래서 크다. 19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혁명과 속죄를 위해 투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제목인 ‘레 미제라블 Les Miserable’은 ‘불쌍한 사람들’이란 의미로 우리에게는 장 발장의 이야기로 더 유명하다. 지금까지 토니상, 그래미상, 올리비에상 등 70개 이상의 세계적인 주요 뮤지컬 상을 석권했고, 초연 이후 현재 런던에서 최장기 뮤지컬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카메론 매킨토시가 <미스 사이공>의 여주인공 ‘킴’역을 찾기 위해 1년간 전 세계를 뒤졌던 것처럼, 이번 <레미제라블> 무대를 위해 주·조연에서부터 앙상블, 아역배우까지 캐릭터에 99% 근접한 단 한 명의 배역을 찾기 위해 7개월 간 국내 뮤지컬 역사상 유례 없는 가장 까다롭고 철저한 오디션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그 결과 장발장 역은 배우 정성화가 맡게 됐다. 개그맨에서 뮤지컬 배우로 전향한 뒤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온 그이기에 이번 장발장 역시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서울 공연이 내년으로 예정되어 있다는 점이다. 다행히 한국에서의 초연이 용인 포은 아트홀로 예정되어 있는 터라 강남 서초 지역의 관객들은 그나마 빨리 <레미제라블>을 만나볼 수 있다. 11월 용인 공연을 놓친다면 대구와 부산을 지나 내년 4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로 올라올 <레미제라블>을 기대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문의: 인터파크 1544-1555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
- 미 명문대 진학(IVY League) 이렇게 준비하면 간다 I 롯데유학 박호진팀장 미국 명문대학이라 하면 흔히 IVY 리그를 생각한다. 정확히 IVY League는 미국 동부에 있는 8개 명문대학인 브라운(Brown University), 컬럼비아(Columbia University), 코넬(Cornell University), 다트머스(Dartmouth College), 하버드(Harvard University), 펜실베니아(University of Pennsylvania), 프린스턴(Princeton University), 예일(Yale University)을 포함하는 미식축구 등 대학 간 운동경기 연맹의 구성 대학에서 비롯되었다. 하지만 이 8개 학교들은 미식축구에서의 우위를 차지하는 것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학문적 우수성, 까다로운 입학조건, 최고 인재의 등용문을 통칭하는 대명사가 되었다. 이러한 명문대학을 들어가는 것이 10년 전만해도 그리 어렵지 않았다. 우수한 내신 및 SAT 성적만으로도 가능했다. 하지만 지금은 철저한 준비를 해야만 입학이 가능하다.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의 공통된 의견은 우수한 성적은 기본이며, 점점 중시되고 있는 개인 에세이 및 기타 활동들이 필요하다. 학과 과목도 조금 더 도전적인 과목(Honor)을 듣고, 수업참여 태도 또한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길 권한다. 또한 학생의 어드미션 에세이나 교사의 추천서가 뛰어나야 하며 기타 봉사활동 및 부가활동이 동반 되어야 한다. 거의 완벽한 학생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더 이상 학생들의 개성을 무시한 획일적인 진학준비는 의미가 없다. 미국 대학 교육목표에 맞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나라 고등학생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9학년부터 입시전형을 준비해야 하는데, 한국에서 미국으로의 유학 시에는 적어도 7~8학년 때 가서 준비하기를 권한다. 학생들과의 경쟁에서 지지 않으려면 9학년 전에 적어도 1~2년의 미국 학교 및 생활적응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최근 유학 및 미 명문대 진학 컨설팅을 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아이를 미국 명문대를 보내고 싶다면 이러한 전문가와 상의할 것을 추천한다.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준비로 아이의 부담도 덜 수 있다. 필자의 경우, 수년간 학생들의 유학 및 미명문대학 입시컨설팅을 맡아 오며 축적한 노하우를 학생 및 부모님들께 전수하고 있다. 학년별, 분기별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꼼꼼히 점검해주고, 상담을 통해서 성과를 이끌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
- 리딩, 쉽고 재미있는 책으로 시작하자 리드101 반포캠퍼스전윤수 원장영어책을 많이 읽으면 영어의 4대 영역(리딩,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에서 모두 고른 발전이 가능하다.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단어와 표현방법을 알게 되고, 이러한 어휘력은 또 다른 리딩 활동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스피킹과 라이팅에 바로 활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리스닝에서도 자신이 아는 단어가 많아질수록 잘 들리게 된다. 이토록 리딩이 중요한건 이미 많은 부모들이 알고 있지만 좀처럼 아이들이 원서 읽기를 힘들어하는 이유는 뭘까?바로 수준에 맞지 않는 책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처음 영어책을 대할 때는 쉬운 책, 재미있는 책부터 고르도록 유도해야 한다. 내 친구가 읽으니까, 학원의 추천도서니까, 나는 몇 학년이니까 라는 이유로 책을 고르게 되면 아이들 수준과 관심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럼 학습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는 리딩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쉽고 재미있는 책으로 시작해야 한다. 자신이 적어도 80%이상 알고 있는 단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르는 부분은 유추 해석이 가능한 정도의 책이어야 한다. 100% 이해할 수 있는 책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다. 둘째, 처음에 읽다가 막혀도 그대로 읽어 나가야 한다.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사전을 찾아 확인하다 보면 내용의 흐름도 이해하지 못하게 되고 ‘독서’는 ‘독해’가 되어버리고 만다. 독해가 되면 재미도 없어진다.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유추하여 글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 읽은 후, 몰라서 유추해냈던 단어의 의미를 찾아보고, 문장을 옮겨 적어보면 매우 효과적인 학습방법이 된다.셋째, 꾸준히 읽어 나가야 한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꾸준히 정해진 시간, 정해진 분량을 읽어나가다 보면 어느새 불과 몇 달 전에는 졸리기만 하던 책이 친한 친구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온다. 넷째, 오디오북을 적극 활용해 보는 것이다. 오디오북을 이용하게 되면 발음과 인토네이션도 자연스럽게 익혀 지면서 저절로 스피킹과 리스닝 능력이 키워진다. 그와 함께 소리 내어 따라 읽기를 하다 보면, 감각기관의 상호작용으로 뇌에 쉽게 기억되고, 반복되는 표현과 문장이 입에 붙어 자연히 스피킹에 도움을 주게 된다. 마지막으로 다섯째, 읽은 내용에 대한 스스로의 점검 과정이 필요하다. 책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친구나 선생님과 함께 나누거나, 스토리 요약하기, 의견쓰기 등의 독후 활동을 통해 책에서 얻은 단어와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주는 과정은 리딩을 통한 학습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
- 걷는 모습과 척추 건강 체형과 질병의 상관관계(2)어깨를 펴지 않고 고개를 숙이고 걷는 아이에게 어른들은 흔히 가슴을 펴고 똑바로 걸으라한다. 그런데 그 순간에는 바르게 걷지만 이후 다시 문제가 되는 자세로 걷는다. 이런 걸음은 자신 없어 보이고 건강해 보이지 않다고 생각될 것이다. 걸음이 척추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몸의 신호일수 있다는 걸 들어본 적 있는가. 이번 호에서는 걷는 모습을 통해 본 척추의 건강에 관해 살펴보겠다. 걸음은 팔과 다리의 동작만이 아닌 몸 전체의 움직임에 의해 이루어진다. 머리, 목에서 골반, 발목과 발바닥까지 전신의 움직임에 의해 좌우 앞뒤로 이동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척추 정렬 상태에 문제가 있다면 걸음도 이상해진다. 예를 들면 임신한 여성의 경우 배가 무거워지면 골반이 앞쪽으로 기울고 좌우로 벌어져 점점 팔자걸음으로 변하게 된다. 즉, 체형의 변화나 문제가 걸음에 나타나는 것이다.골반이 틀어져 좌우 다리 길이에 차이가 나는 사람들은 경우 좌우로 뒤뚱거리며 한쪽의 평균 보행시간이 다른 한쪽에 비해 짧다. 심한 경우 절뚝거리는 양상의 보행을 보이기도 한다. 이는 다리 길이 차로 인한 발의 체중 분산이 불안해져 좌우 보행의 속도 차가 나는 것이다.엉덩이를 많이 흔들며 걷는 경우 골반과 고관절의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골반의 틀어짐으로 인해 골반과 넓적다리뼈가 이루는 각도에 좌우 차이가 생겨 밸런스가 깨지게 되어 엉덩이를 많이 흔들게 된다. 흔히 오리 엉덩이라 불리는 경우에 흔한 걸음이다.또 지하철 계단을 오를 때 앞 사람의 발 모습을 보면 걸음이상이 확연히 보인다. 계단을 오를 때 발목의 흔들림이 심한 경우나 부츠의 형태가 안쪽으로 찌그러진 경우를 보았을 것이다. 이런 걷는 모습은 족부의 변형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 발이 평발화 과정에 있거나 혹은 오목발(요족-발 내측 족궁이 정상보다 높은 경우)의 발 변형으로 인해 체중 하중이 고르게 분산되지 못해 생기는 현상이다. 이 경우 오래 걷지 못하고, 오래 걸을 경우 발목과 발바닥 통증이 심해지거나 발목을 자주 삐끗하게 된다.이렇듯 걷는 자세만으로 척추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 걸음 이상은 또한 체형의 변화를 가져오는 악순환이 된다. 주변에서 걷는 모습이 이상하다고 듣게 되면 한번쯤 내 척추의 건강 체크를 해보는 것이 좋다. 결론적으로 걸음이 이상하며 요통이나 골반통, 또는 고관절, 무릎이 자주 아프다면 가까운 병원에 내원해 상담 받을 것을 권고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