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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과 화합의 다큐멘터리 축제 오는 21일 아시아 대표 다큐멘터리 영화제로의 도약을 꿈꾸는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시작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모두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성장했다. 올해 출품작 수는 80개국 665편으로 1회 대회 125편에 비해 출품작 수가 5배 이상 늘어났다. 그 중 해외에서 참가하는 ‘해외 출품작수’는 지난해보다 106편 늘어난 545편이다. 영화제 프로그램의 소재와 주제의 폭도 넓어졌다. 작년 상영작을 살펴보면 지역 간의 갈등, 종교와 계층 간의 반목과 분쟁을 다룬 작품들이 주로 선정되었다. 하지만 올해는 입시경쟁 과열이나 노인 문제, 빈곤, 환경문제 등 선정 주제를 넓혀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재조명한 작품들이 많이 선정되었다. 또한 경쟁을 거쳐 선정된 한국경쟁, 국제경쟁, 청소년경쟁의 출품작들과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강국 폴란드를 집중 소개하는 ‘폴란드 다큐멘터리 특별전’, 지구환경문제에 대해 조명한 ‘자연 다큐멘터리’, 현실 참여적 성격에 초점을 맞춘 ‘현장 속의 카메라’ 등 다채로운 섹션과 주제의 다큐멘터리 115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예매는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영화제 부대 행사도 다양해졌다. 조직위원인 사진작가 김중만씨가 DMZ내 대성동마을 주민을 촬영한 ‘DMZ People 사진전’을 펼치고, 미디어 아티스트 이용백 작가와 시민이 함께 하는 ‘평화퍼레이드’, 필리핀 커뮤니티와 협력한 Book&Film Festival, present Philippines’ Day 등이 준비되어 있다. 영화제가 성장함에 따라 자원 활동가들의 참여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DMZ영화제 자원활동가 모집에는 130명 정원에 580명이 지원, 4.5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다큐멘터리 마니아는 물론 처음 영화제를 접하는 관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축제’로의 재탄생을 준비하고 있는 <제4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545편의 작품 중에서 개막작을 포함해 정우정 프로그래머가 적극 추천하는 영화 7편을 공개한다. ◇ 개막작 | 핑퐁 (Ping Pong) UK | 2012 | 76분 | 휴 하트포드 감독 Asian Premiere인간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죽음에 대한 반추이자 인간이 가진 불굴의 끈기에 대해 다룬 영화다. 내몽골에서 80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세계 탁구 챔피언 대회가 열린다. 모두의 나이를 합치면 703세. 8명의 노장들은 놀라운 스포츠의 세계를 보여준다. 살날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던 81세 노인 테리는 탁구 챔피언 대회를 준비하면서 건강을 되찾은 것은 물론, 금메달을 목전에 두고 있다. ◇ 글로벌 비전 | 로빈슨 주교의 두 가지 사랑 (Love Free or Die) USA | 2012 | 82분 | 맥키 앨스톤 감독두 가지 사랑이 있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파트너 마크에 대한 사랑. 그런데 자신이 열렬히 사랑하는 이 두 가지가 충돌한다. 기독교 역사상 최초의 ''공개'' 동성애자 주교 진 로빈슨의 이야기다. 2003년에 그가 정식으로 서품되자 전 세계는 충격에 빠졌고, 이후로 그는 늘 방탄조끼를 입어야만 하는 것은 물론 매일매일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살아간다. ◇ 글로벌 비전 | 인터럽터스 (The Interrupters) UK, USA | 2011 | 125분 | 스티브 제임스 감독과거 폭력을 일삼던 세 사람이 현재는 시카고에서 폭력을 몰아내기 위해 헌신하는 폭력 단속반이 되었다. 실력파 감독 스티브 제임스와 베스트셀러 작가 알렉스 코틀로위츠는 도시에서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는 폭력에 대해 세밀히 관찰한다. 영화는 일 년 넘게 촬영을 계속하며 미국에서 폭력으로 악명 높은 도시가 되어버린 시카고의 시간들을 포착한다. ◇ 글로벌 비전 | 팔레스타인 점령의 적법성에 대한 보고서 (The Law in These Parts)Israel | 2011 | 101분 | 라아난 알렉산드로비치 감독1967년 이스라엘 군부는 웨스트 뱅크와 가자 지구를 점령한 후, 수천 가지의 군사 명령과 법률을 강요하는 동시에 군법재판소를 세워 수십만 명의 팔레스타인들에게 형을 선고했다. 또한 50만 이스라엘 ‘정착민’을 점령 지역으로 이주시키는 등 어디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점령군 장기 관할 체제라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영화는 당시 시스템 구축에 가담했던 군사 법률 전문가와 구축 초기 운영을 도왔던 이들의 증언을 통해 이 사상 초유의 사건을 파헤친다. ◇ 글로벌 비전 | 헤드라인-뉴욕 타임스의 모든 것 (Page One : Inside the New York Times)USA | 2011 | 90분 | 앤드류 로시 감독 영화는 혼란의 시대에 놓인 미디어 산업의 변화과정을 시간 순으로 되짚어 보며 관찰 다큐멘터리의 미덕을 잘 보여준다. 디지털 구독자 수가 종이 신문 구독자 수를 추월하면서 전국의 주요 뉴스 공급원들과 신문사들은 파산한다. 영화는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신문의 치열한 하루를 자세하게 소개하며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던 뉴욕 타임스 뉴스 룸과 미디어 데스크 깊숙한 곳까지 안내한다.◇ 아트 링크 | 아이 웨이웨이 - 난 멈추지 않는다 (Ai Wei Wei: Never Sorry) USA | 2012 | 94분 | 앨리슨 클레이먼 감독 아이 웨이웨이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중국의 예술가로 거침없이 중국 정부를 비판해왔다. 엄격한 검열과 묵묵부답의 법률 체계에 맞서, 아이 웨이웨이는 예술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의견을 내고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그의 블로그를 폐쇄하고, 구타를 가하고, 새로 지은 스튜디오를 불도저로 밀어버리고 비밀리에 감금까지 한다. ◇ 아트 링크 | 우디 앨런: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Woody Allen: A Documentary) USA | 2011 | 120분 |로버트 B. 웨이드 감독 에미상 수상자이자 오스카 후보에 올랐던 로버트 B. 웨이드 감독이 1년 반 동안 우디 앨런과 함께하며 그의 사생활과 영화 제작 과정을 필름에 담았다. 이야기는 어린 시절의 우디에서부터 50~60년대 그가 TV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던 시절을 거쳐, 작가와 감독이 되기까지, 그리고 첫 영화 데뷔 이후, 거의 매년 2012-09-17
- 3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트리니티 시술 피부 노화도 겹쳐서 오기 마련이어서, 어느 날 거울을 보면 안보이던 잡티가 보이고 탄력이 더 떨어진 것 같고 눈에 띄는 모공과 잔주름도 늘어난 것을 발견한다. 병원을 찾는 사람들 역시 상담을 해보면 한 가지 피부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것저것 다 고민된다거나 전체적으로 개선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나이가 들면서 진행되는 피부 노화는 대개 복합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피부 탄력 저하뿐만 아니라 흑자와 잡티 등의 색소성 병변과 혈관 확장 등을 함께 동반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시술도 한 가지만 교정하기 보다는 총체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보다 근본적이고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이다. 트리니티(Triniti) 시술은 복합 피부재생 시스템으로 3가지 레이저를 이용해 피부의 전반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3가지 레이저는 이라이트(IPL+고주파), 리펌ST, 매트릭스IR(폴라리스)이다. 각각의 레이저 효능은 잡티, 주근깨, 각종 색소 병변과 안면홍조를 치료하면서 동시에 피부 톤을 맑게 하며 피부를 재생시키고, 이와 함께 쳐진 피부의 리프팅과 모공, 잔주름과 탄력 개선의 효과가 있다. 그리고 각각의 레이저가 피부의 온도를 효과적으로 높이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 단독 레이저 치료 할 때 보다 레이저의 효과가 배가 된다. 리펌ST(ReFirme ST)는 적외선(700-2000nm, IR)과 고주파의 상승작용으로 피부 3mm(진피와 피하지방층경계) 깊이까지 열 자극을 주어 콜라겐을 재생하는 레이저이다. 장점은 통증이 없고 피부톤 개선과 리프팅 효과가 비교적 빠른 시간에 나타나는 것이다. 매트릭스IR은 다이오드레이저 915nm의 최대 에너지를 안전하게 높이기 위해 프랙셔널 기술이 도입된 레이저로 피부 2.5mm의 콜라겐을 재생한다. 에너지를 진피까지 도달시키는 리펌ST, 매트릭스 IR은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콜라겐을 재생하기 때문에 레이저 후 붓거나 딱지가 생기는 일이 없어 레이저 직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시술은 보통 3~4주 간격으로 3회 정도를 권한다. 트리니티 시술은 탄력이 떨어지면서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는 30~40대에 가장 이상적이며, 50~60대에서도 통증이 심하거나 침습적인 치료를 원하지 않는 경우 적합한 시술이다. 최근에는 웰에이징(well-aging)에 대한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피부 문제로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 트리니티는 이렇듯 여러 가지 피부 트러블을 함께 해결해주는 이상적인 방법일 것이다. 선릉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생활 단신 미국 판매 1위 리클라이너 ''레이지보이'' 세일세계명품가구물류센터 (주)지엔지에서는 미국 판매 1위 리클라이너인 ''레이지보이'' 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세일은 9월 16일까지 실시되며 경기도 광주 본사와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아이피크백화점 등 ''레이지보이''가 입점한 백화점에서도 동시에 실시된다. 레이지보이는 미국 가구 전문지인 INFURITURE 소비자 조사 결과 소득별, 연령별, 지역별, 브랜드별 1위로 선정된 세계적인 리클라이너다. 문의 (031)718-2293 얼굴축소전문 에스테틱 ‘아이디페이스다이어트’ 대치점 오픈얼굴축소전문 에스테틱 아이디페이스다이어트가 강남역점, 압구정점, 양재점에 이어 4호점 대치점을 오픈했다. 페이스다이어트의 프로그램은 기존의 일반적인 얼굴 경락의 테크닉이 아닌 영국 황실에서 정식 인정받은 테라피인 인디언 페이스 마사지(Indian Face Massage)와 국내 최초로 4D 스캐너를 도입한 세계적이고 과학적인 신개념 얼굴축소 관리 프로그램이다. 또한 국내 1위 양악수술 전문병원인 아이디병원을 자문병원으로 위촉하여 그 노하우를 그대로 피부관리 프로그램에 적용하고‘ 1:1 전담 셀프 매니지먼트’를 제공한다. 오픈기념으로 모든 고객에게 4D 스캐너 얼굴 사이즈 무료 측정과 얼굴 윤곽 마스크를 증정하고 있으며 얼굴축소 케어시 복부 케어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페이스다이어트 대치점은 한티역 3번 출구에서 은마아파트사거리 방향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valet parking도 가능하다. 문의 (02)3452-8033 산야초에 싸먹는 특별한 숯불구이‘숭례문’ 압구정점 오픈 숯불구이 코스 한정식 전문점 숭례문이 9월 17일(월) 입구정동에 새롭게 문을 연다. 숭례문은 (주)로가닉에서 해우리에 이어 성공시킨 맛집으로 건강한 재료를 직접 현지 생산하여 맞춤공급을 통해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는 숯불구이 코스 한정식 레스토랑이다. 숭례문의 대표 메뉴는 산야초와 함께 한 쌈해서 먹는 숯불구이 코스로 등심이나 양념갈비를 곰취, 고추냉이, 명이나물, 뽕잎절임 등 산속의 나물에 쌈해서 먹는 것으로 국내 최초로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오픈기념으로 3인 이상 동일한 코스메뉴 주문시 1인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숭례문 압구정점은 압구정역 4번 출구 탐앤탐스 본사 건물 B1에 위치해 있다. 문의 (02)515-5544 www.raw-ganic.co.kr ‘나카무라아카데미’, 취미과정 가을클래스 모집 63년 역사와 전통의 일본 최대의 나카무라조리제과전문학교의 서울분교 나카무라아카데미에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전문코스 이외에도 기본과 기초를 함께 배울 수 있는 취미과정이 계절별로 개설되어 있다. 취미과정 수업은 계절별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여 시연과 실습으로 진행되며 주 1회 격주로 5회이고 1회 단기수강도 가능하다. 9월 21일 일본가정요리, 9월 26일 파티시에 과정 등 1인 1실습으로 진행되는 일반코스의 가을클래스를 모집하고 있다. 일본 가정식과 일본의 양과자 기술을 최고 수준의 조리 설비 환경에서 최고의 강사진으로부터 동시통역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나카무라아카데미는 학동역 10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강습회는 사전예약 해야 한다.문의 (02)540-1710, www.nakamurakorea.co.kr 대모산 자락 ‘청국장과 보리밥’ 개포점 오픈재래식으로 빚은 웰빙 음식인 ''청국장과 보리밥 한식밥상'' 개포점이 대모산 자락에 오픈했다. 건강에도 좋고 추억의 맛을 생각나게 해주어 오픈하는 점마다 사랑받고 있는 청국장과 보리밥은 가족모임 및 주부들 사이에서 특히 사랑받고 있다. “항상 푸짐하게 차려진 한식을 눈앞에 두면 머릿속을 맴돌던 걱정과 근심은 사라지고 어느새 몸도 마음도 재충전되는 기분”이라는 단골 주부의 말이 청국장과 보리밥을 가장 잘 설명해준다.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대모산 자락에서 청국장과 보리밥 개포점의 깊은 맛을 확인해 보자.문의 (02)2226-3313, www.ikfood.com 구본형 출판 기념 강연회변화경영 전문가 구본형이 신간 『구본형의 신화 읽는 시간』을 발간하고 출간 기념 강연회에 나선다. 구본형은 『익숙한 것과의 결별』,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낯선 곳에서의 아침』등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조직과 개인의 변화경영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강연회는 오는 9월 15일(토) 오후 3시 반디앤루니스 센트럴시티점 내 북카페에서 열린다.문의 (02)3475-3845 와이즈베리 새농유기농센터, 오미자 저장마늘 판매송파구 가락시장 내에 위치한 새농유기농도매센터에서 경남 고창의 무농약 오미자를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오미자는 5kg 규격으로 유기농 무설탕(5kg)과 함께 담금통이 제공된다. 예약 공급일은 9월 22일(토)로 가격은 9만9천 원이다. 이밖에 새농에서는 충북 단양산 2kg 규격의 저장마늘을 1만8천 원에 판매한다. 문의 (02)3401-4901 체험 2012 경북가족여행 ''사과가 익어가는 마을! 선비의 고장 영주를 찾아서'' 가족여행 참가자 모집경북관광 개발공사에서 월별로 진행하는 <2012 체험! 경북가족여행>의 10월 체험지는 우리나라 최고의 서원인 소수서원과 최고 사찰인 부석사가 있는 전통의 고장 영주이다. 홍로와 부사 등 사과수확체험과 함께 중요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에도 등재된 택견을 배우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낙동강 지류의 물동이마을 중 하나인 ''수도리 전통마을''(일명 물 위에 떠 있는 섬으로 ''무섬마을''이라고도 불림)에서의 전통한옥체험, 전통 풍등 만들기, 약 350년간 마을을 이어준 외나무다리를 건너보며 옛 문화를 느껴 볼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숙박비, 식사비(4식), 차량비, 교재 및 사후활동비, 입장료, 체험비, 여행자 보험, 강사비 등이 포함된 여행 경비의 50%를 경북관광개발공사와 영주시에서 지원한다. 어른 1명 2012-09-14
- 수술하지 않고 티 나지 않게, 안면비대칭 해결! 안면비대칭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양악 수술을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한참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이라면 양악 수술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성인이 되기까지 기다려 양악 수술을 하기에는 청소년기 아이들의 심리적인 상처가 클 수밖에 없다. 또 수술은 비용도 많이 들뿐만 아니라 뼈를 절개해야 되기 때문에 통증과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부작용이 평생 동안 계속 될 수 있다는 위험 부담도 크다. 수술도 필요 없고 아이에게 심리적 위축까지 없이 자연스럽게 안면비대칭을 해결할 수 있는 턱 균형 치료를 알아보았다. 성장기 청소년, 수술보다 턱 균형치료가 우선선천적으로 입이 한 쪽으로 많이 돌아가 있거나, 부정 교합, 혹은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턱 균형이 무너져 얼굴이 비대칭인 청소년들은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치과를 비롯해 성형외과 등 여러 병원을 찾지만 대부분 돌아오는 답은 ‘지금 당장은 해결방법이 없다’이다. 성인과 달리 청소년기에는 한창 성장 중에 있기 때문에 턱과 얼굴 뼈 등을 절개하는 양악 수술은 자칫 부작용이 생기기 쉽고 한번 생긴 부작용은 평생을 가기도 한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비뚤어진 채로 성인이 되기까지 기다렸다가 양악 수술을 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참 외모에 민감한 청소년기에는 비뚤어진 얼굴 때문에 자신감도 없어지고 대인기피증 등 심리적 상처가 생길 수도 있다. 턱 뼈를 절개하는 양악 수술과 달리 턱 균형 치료는 부작용이나 통증이 없고 근본적으로 얼굴의 균형을 찾아 주는 치료이기 때문에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에게 더욱 적합한 치료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대치동에 사는 이모양(14세)은 육안으로 보기에도 한쪽으로 입이 많이 돌아간 안면비대칭 환자였다. 오랫동안 이 병원 저 병원 찾아서 해결하려고 했지만 성인이 된 후에 양악 수술을 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던 중 문치과의 턱 균형 연구소를 찾아 입안에 ‘스플린트’라는 장치를 착용하는 턱 균형 치료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눈에 띄는 변화를 보였다. “입안에 장치를 끼는 것도 그다지 불편하지 않고 무엇보다 얼굴 양쪽이 비뚤어짐 없이 균형이 맞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어 더욱 안심이 되고 만족스러워요”라고 말한다. 입안에 장치 끼워 턱 균형 유지턱 균형 치료는 무너진 턱관절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특수 장치를 끼워 인위적으로 맞추어 주는 치료방법이다. 우리 신체 중에서 턱은 얼굴의 균형뿐만 아니라 전신의 건강을 좌우하는 관절로 움직일 때 좌, 우가 동시에 작동하는 양측성 관절이다. 따라서 턱의 균형이 깨져서 어느 한 쪽으로 힘을 지나치게 많이 받으면 힘을 많이 받는 쪽 근육이 더 발달하는 등 사각턱이나 안면비대칭 등이 생기기 쉽다. 치료는 입안에 ‘스플린트’라는 장치를 끼워 양쪽 턱에 균형 잡히게 힘이 실리도록 해 주는 것이다. 장치를 끼고 사진을 찍어 보면 위 앞니와 아래 앞니를 물었을 때 치아가 균형 잡히게 맞물리는 것을 볼 수 있다.(사진참고)하루 8시간 이상 스플린트를 착용하면서 양쪽 턱에 가해지는 힘의 균형을 맞추어 준다. 처음에 착용했을 때는 약간의 이물감이 있을 수 있지만 턱 균형이 맞추어지면서 점차 이물감이 없고 자연스럽게 적응하게 된다. 장치를 착용한 다음에는 정기 점검을 통해 균형이 맞는 정도에 따라 장치의 높낮이를 미세하게 조정해 가면서 착용하게 된다. 스플린트를 착용하는 동안은 별다른 부작용은 없고, 식사를 할 때는 빼고 끼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함도 없다. 치료 기간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개 6개월에서 1년 정도 걸리고, 치료 이후에는 유지 장치를 끼게 되고 정기적으로 점검하면 된다. 치아 교정치료를 함께 해야 하는 경우에는 턱 균형 치료를 먼저 한 다음에 교정치료를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비대칭개선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턱 관절의 균형은 안면비대칭뿐만 아니라 전신의 균형까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지금 당장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거나, 턱을 괴고 책을 보거나, 한쪽 턱으로만 엎드려 자는 등 잘못된 습관이 오랜 시간 동안 계속되면 결국 턱 균형에 영향을 주어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나 오랜 시간동안 앉아서 공부하는 청소년기에는 바르지 않는 자세나 습관 등으로 턱 균형이 깨져서 두통이나 소화 불량 등의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고, 이런 턱관절의 불균형은 집중력을 떨어뜨려 성적에도 영향을 미친다. 자녀들의 자세나 생활 습관을 체크해 보고 평소에 턱관절의 균형을 깨뜨리지 않는 생활 습관을 갖도록 해야 한다. 한쪽으로만 누워 자거나, 높은 베개를 사용하거나, 책상에 앉을 때 등을 지나치게 굽히거나 얼굴에 숙인 채 공부를 하는 경우, 자신도 모르게 이를 악물거나 잠 잘 때 이를 가는 등의 생활 습관은 턱에 무리를 주어 균형이 깨지게 된다. 문치과 턱 균형 연구소의 문형주 원장은 “청소년기의 턱 건강이 평생을 좌우 할 수 있습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안면비대칭은 물론이고 아이들의 생활 습관으로 인해 생긴 여러 문제들은 턱 균형을 맞추어 주면 해결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아이들의 건강 체크는 턱 균형 체크부터 이루어 져야 합니다”라고 말하면서 턱 균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턱과 안면비대칭, 턱과 전신 건강에 관한 자료와 정보는 k-denti.tistory.com에서 더 찾아볼 수 있다. 도움말 문치과 턱균형 연구소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교사와 학부모들이 만나 ‘학교와 소통하기’로 소통 <대치동자원봉사회 교육 강연회>대치동자원봉사회가 지난 9월 6일(목) 대치2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학교와 소통하기’를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대치동자원봉사회는 강남구내 16개 중·고등학교에 장학금 지원, 학원 연계를 통한 학업지원, 한울장애인공동체 지정후원 등을 통해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봉사회의 김명희 회장은 “최고의 입시 전문가이신 휘문고 신동원 선생님과 함께 변화하는 교육과정 속에서 학교와 어떻게 소통할 것이지 고민해 보는 시간은 학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연회의 취지를 밝혔다. 신 교사의 30년 교사 경험과 진학지도 노하우가 담긴 이날 강연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다양화·서열화하는 고교 환경과 변화하는 학교고교다양화와 고교선택제 등으로 고교 평준화는 시들해졌다. 고교 유형에 따른 서열화와 함께 각 고교 유형 안에서도 서열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자율고와 고교선택제는 우수한 학생들이 특정학교로 몰리는 현상을 낳았다. 자율고의 경우 중학교 때 반에서 3~4등 했던 아이들이 가장 많아 고등학교에서 10~15등 정도로 밀리는 것은 흔한 일이다. 강남 일반고에서도 과고, 외고 등 특목고를 지원했던 학생들이 많아 내신 1등급 받기는 쉽지 않다. 이런 이유로 대입 수시 학생부 전형에서 불리한 강남 학생들은 논술전형을 노리는 경향이 있다. 학교 간 경쟁도 치열해졌다. 학교 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진학실적, 학교평가, 고교 지원율 등의 정보가 공개되므로 사실상 학교가 서열화 되고 고교간 경쟁이 치열한 상태이다. 교실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다. 교원 평가를 통해 교사도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시대이다. 학생들은 실력 있는 교사와 그렇지 않은 교사를 잘 알고 있다. 개설되는 방과 후 학교를 보더라도 어떤 강의는 5분 만에 마감되고 어떤 강의는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강사의 실력이 한 눈에 드러나는 것이다친구, 선생님과 신뢰 쌓기 고교 3년간 원만한 학교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좋은 친구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 친구들에게 먼저 관심을 갖고 좋은 벗이 되어야 한다. 교무실 같이 가주기, 밥 먹으러 같이 가기, 칭찬과 격려, 친구의 장점을 배우려는 자세 등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 공부 잘하는 친구, 성실한 친구가 곁에 있으면 학교성적도 올라간다. 담임선생님과 신뢰를 쌓는 것도 중요하다. 선생님과 마주쳤을 때는 인사를 꼭 하고, 학급임원이나 청소당번 등 맡은 임무는 책임감 있게 완수하고, 학교 행사에는 결석하지 않도록 한다. 입시에서 서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교과 선생님과의 관계도 더욱 중요해졌다. 우선 교과 선생님과 관계가 좋으면 그 과목 성적이 올라가게 되고, 교과 선생님이 추천서를 쓸 경우 학생에 대해 자세히 알수록 내용이 알차게 구성된다. 교내외 상과 임원에 도전하자서울대는 의대 면접에서 60분간 인성평가만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인성이 나쁘면 아무리 성적이 좋아도 뽑지 않겠다고 강조한 셈이다. 교내외 수상실적과 임원 활동은 수시 전형 서류의 객관적 근거가 된다. 학교에는 교과우수상, 경시대회상 등 공부나 특기로 받는 상 이외에 노력으로 받는 상도 있다. 환경 지킴이, 질서 지킴이 등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학급 임원 경험은 책임감과 지도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임원을 하게 되면 한 공간의 주인공이라는 자신감을 갖게 되고, 자존심 때문에 성적을 올려야 한다는 생각도 갖게 된다. 임원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나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함부로 주변의 친구나 선생님에 대해 험담하지 말고, 평소 관심과 배려로 교우들의 신뢰를 쌓아야 한다. 창의적인공약도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학부모의 역할학부모가 쉽게 자주 학교와 소통하는 방법은 학교 홈페이지를 주1회 이상 방문하는 것이다. 홈페이지에 안내된 학교 교칙을 정독하고 가정통신문과 학생·학부모 게시판을 반드시 확인한다. 3월 첫 학부모 회의에는 반드시 참석해 담임교사의 학급 규칙과 학부모 연락망 등도 알아 둔다. 공개 수업, 학부모 대상 강연, 시험감독 보조 등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교 행사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다. 자녀의 친구관계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친구관계는 학기 초인 3월에 만들어지는데, 학기 중에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는 것은 자녀에게 변화가 있다는 신호다. 친구관계는 귀가 시간을 체크하면 어느 정도 확인 가능하다. 학생에게 부모도 고치지 못한 나쁜 습관이 있다면 그 습관을 고칠 수 있는 사람은 담임교사뿐이다. 담임교사와 대등한 관계를 유지하며 적절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이때 담임교사의 생각을 바꾸려고 하기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 담임은 자녀를 통해 맺어진 또 하나의 가족이라 할 수 있다. 신 교사는 마지막으로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학생들이 자존감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칭찬과 격려의 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하며 이날 강연을 마쳤다.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가족중심의 초밥 전문집 꿈꾸는 스시웨이 강남점 “질 좋고 고급스러운 재료, 착한 가격, 편안한 분위기로 승부합니다” 맛있는 집이 많기로 유명한 강남에서 맛도 있고 최고급 재료를 사용함에도 가격이 저렴한 초밥 전문집이 새로 생겨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입소문이 짜하다. 방송 프로그램인 ‘스펀지’를 비롯해 몇몇 프로그램에서 유명세를 탄 부천 맛집 ‘스시웨이’가 강남에도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최진수 스시명인의 손맛이 그대로 살아 있는 ‘스시웨이’ 강남점을 찾아가 그 맛을 직접 느껴보았다. 지난 7월 초에 강남 세브란스병원 근처에 문을 연 ‘스시웨이’ 강남점. 문을 열고 들어가자 시원스럽게 확 뚫린 실내가 옛 친구를 맞이하듯 반갑게 다가온다. 바깥의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시원함과 쾌적함이 먼저 손을 내밀고 그 다음엔 고급스러운 원목을 콘셉트로 한 인테리어가 편안함과 익숙함을 느끼게 해준다. 오전 11시인데도 벌써 식사를 위해 찾은 고객이 있을 정도로 입소문이 나있다. 강남점은 여덟 개의 스시웨이 지점 중에 가장 넓은 규모를 자랑한다. 땅값 비싸기로 유명한 강남지점이 가장 큰 규모라니, 많은 일식집이나 초밥 전문집을 다녀봤어도 이 집만큼 넓으면서도 아늑함과 편안함이 스며있는 집은 그리 흔치 않은 것 같다. 대개 규모가 큰 일식집은 실내 전체는 넓은 대신 일일이 칸막이를 쳐놔서 전반적으로 불통의 이미지를 주거나 아니면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며 룸을 많이 만들어서 답답함을 준다. 하지만 스시웨이 강남점은 네 개의 룸이 따로 벽 쪽에 붙어 있어서 상견례나 가족모임, 비즈니스 모임처럼 프라이버시 보호가 필요한 고객은 그쪽 룸에 자리 잡으면 되고 굳이 프라이버시 보호가 필요하지 않은 일반 고객들은 시원한 홀에 앉으면 된다. 상견례는 반드시 한정식 집에서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코스로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나오는 초밥 전문집에서 해도 아무런 무리가 없다는 것을 이 집이 보여주고 있다. 가족 앞세운 ‘패밀리 초밥 전문집’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꿈또, 일반적인 초밥 전문집과는 달리 강남점에서 주력하는 것은 패밀리 레스토랑처럼 아이들을 앞세운 가족끼리의 단란한 식사자리이다. “가족끼리의 식사를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새우나 게살, 유부 등으로 어린이 초밥 메뉴까지 준비해 놓고 있어요. 이런 가족을 위한 콘셉트가 마음에 들어 스시웨이 체인점에 가맹한 것이기도 하고요.”압구정동에서 남편과 함께 7년 동안이나 광명수산을 운영하고 있는 유영심 대표의 말이다. 유 대표는 아이들을 다 키워놓고 뒤늦게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광명수산도 지금은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광명수산에서는 스시웨이만큼 고급스러운 재료를 쓰는 건 아니지만 같은 물고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재료를 고를 때도 지난 7년간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된다. “특별한 노하우는 없어요. 그저 고객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반드시 기억하며 할 수 있는 서비스는 뭐라도 해드리려고 하는 마음가짐을 고객들이 알아주시는 것 같아요. 물론 장사하기 전 금융권에서 근무했던 남편과 아이들의 뒷받침이 절대적이고요.” 스시웨이를 열기 전 새로운 사업아이템을 고민하고 있던 유 대표는 우연히 친구들과 함께 일본으로 지유여행을 갔다. 그곳에서 초밥 전문집 순례를 한 것이 계기가 되어 스시웨이를 시작했다는 유 대표는 “회전초밥 전문집을 비롯해 주인이 보이지 않는 무인초밥 전문집, 코스로 나오는 초밥 전문집까지 다 다녀봤지만 코스로 나오는 초밥 전문집이 대접받는 느낌이 들어 좋더라고요”라며 스시웨이의 또 다른 콘셉트를 설명했다.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재료로 대접하는 그런 초밥 전문집이 바로 스시웨이의 제대로 된 정의라는 설명이다. 주방장의 ‘초밥특강’까지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은 초밥집창살무늬의 원목 인테리어를 콘셉트로 한 홀은 고급스러움과 탁 트인 시원함이 매력이다. 이런 외관상의 매력 못지않게 이 집의 또 다른 특징은 신라호텔과 가든호텔 출신으로 일식경력 14년을 자랑하는 김종관 주방장의 ‘초밥특강’. 주방에서 초밥을 만들며 직접 서빙까지 하는 그는 초밥에 대해 궁금해 하는 고객에게 짧지만 강렬한 ‘초밥특강’도 해준다. 기존 초밥 전문집에서는 운 좋게 주방장 앞에 앉은 손님만 이런 설명을 들을 수 있지만 스시웨이에서는 거의 모든 고객이 김종관 주방장의 ‘초밥특강’을 들을 수 있다. 게다가 그는 잘 생긴 동안의 서른셋 훈남이기도 하다. 스스로도 오랜 스시경력을 자랑하지만 겸손한 자세로 열흘 동안 스시웨이 본점의 최진수 스시명인에게 손맛과 각종 조림, 소스조리 방법 등을 배워 방송을 통해 잘 알려진 그의 손맛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부천에서 최진수 스시명인의 손맛을 본 고객들도 거리상으로 먼 부천을 찾는 대신 강남점을 찾고 있다는 것이 그 증거이다. 초밥계의 ‘패밀리 레스토랑’을 꿈꾸는 스시웨이 강남점 . 미소가 더 없이 아름다운 유영심 대표와 14년 경력 주방장의 ‘초밥특강’까지 들을 수 있는 이곳 스시웨이 강남점은 머지않아 강남의 또 다른 맛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다. 메뉴 : 런치스시 - 1인 18,000원, 디너스시 A - 1인 29,000원, 디너스시 B - 1인 37,000원, 스시웨이 정식 - 1인 49,000원 * 모든 메뉴는 부가세 포함.문의 : 02-552-3774주차 : 대리주차 가능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ADHD와 단순당 중독 요즘은 누구나 ‘ADHD(Attention Deficiency Hyperactivity Disorder)라고 하면 ‘산만한 아동’을 두고 하는 말이며 ADHD는 약물로 치료한다는 것까지 알고 있어서 주위에 그런 아이가 있으면 병원에 가서 약물처방을 받으라는 조언을 한다. ADHD의 기본적인 치료는 도파민이나 노르아드레날린을 보충하는 약물치료지만 사회성훈련, 놀이치료, 가족치료, 뉴로피드백, 영양치료 등의 비약물적 치료방법도 있고 여러 가지 치료에 반응이 없을 때는 다른 원인을 찾아보고 원인에 따른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당순당 중독이 주요 원인이 되어 주의산만 증상이 온 경우를 보면 교실에서 5분도 못 앉아있고, 친구들을 수시로 방해하는 초등학교 1학년 여자아이로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입에 달고 살다시피 하고 못 먹게 하면 짜증이 심해지면서 더 산만해지는 증상이 있었다. 먼저 단순당 중독으로 오는 주의산만을 제거해 본 상태에서 남아 있는 증상의 정도를 확인해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를 하기로 하고 식이요법에 대한 교육을 해서 단당류를 끊도록 하고 식사를 현미와 채식 위주로 바꾸게 했다. 거의 매일 먹던 음료수나 아이스크림을 못 먹게 하니 처음에는 단것에 대한 갈망이 더 강해지고 더 산만해졌지만 뉴로피드백 훈련을 하면서 증상이 감소되어 약물치료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정도는 되었다. 이 경우는 단당류 중독이 산만함의 주요 원인이었던 것이다. 복합탄수화물과 달리 단순당은 소화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혈액으로 흡수되어 혈중 포도당농도를 급격하게 상승시키는데, 혈당농도가 높아지면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어 포도당을 간에 저장하게 되어 다시 저혈당 상태가 된다. 뇌는 몸무게의 2%에 불과하지만 전체 포도당의 20%를 소비하는 최대 포도당 소비처인데, 저혈당이 되면 두뇌가 가장 치명적인 타격을 받기 때문에 그것을 피하기 위해 급하게 단것을 찾으면서 주의산만, 신경질, 짜증, 과잉행동 등의 증상을 같이 보인다. 이렇게 고혈당, 저혈당, 고혈당을 반복하다보면 단순당중독이 ADHD 증상의 탈을 쓰고 마치 ADHD처럼 보여지게 되는 것이다. 단순당 중독으로 인한 ADHD 양상은 식이요법과 더불어 영양요법이 주치료방법이 되고 보조적으로 집중력을 강화시키는 뉴로피드백훈련으로 증상의 감소를 도모할 수 있다. 아이마인드의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서경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1
- 서초구 제2기 암 예방 건강대학 개강 서초구 제2기 암 예방 건강대학 개강서초구 보건소는 지난 9월 4일(화)에 2012년 제2기 암 예방 건강대학을 개강했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은 고령화 시대와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평균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3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암은 무엇보다 적극적인 예방이 중요하다. 서초구는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 향상과 암 검진 참여율을 높이고자 국가암 조기검진, 암예방건강대학, 유방암제로프로젝트, 찾아가는 유방암 예방 교육, 폐암 예방을 위한 금연 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분야별 건강강좌를 통한 암에 대한 예방과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암예방건강대학은 지난 3월 제1기 과정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2012년 제2기 암예방건강대학은 9월 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9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서 4시 30분까지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운영된다. 강좌는 호발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 폐암, 전립선암)의 예방과 관리, 암 예방을 위한 식사라는 주제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각 분야 전문가 11명의 교수가 강의한다.서초구, ‘사랑의 밭 김장배추 모종심기’ 행사 개최도시 어린이들에게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배추를 직접 심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서초구가 ‘사랑의 밭 김장배추 모종심기’ 행사를 진행했다.지난 9월 3일(월) 관내 어린이집 원아 30여명이 참여해 내곡동 소재 200여평 정도의 땅에 직접 김장배추 모종을 심었다. 아이들이 심은 김장배추는 오는 11월 관내 저소득세대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내곡동 ‘사랑의 밭 가꾸기’ 행사는 자치회관 특화사업으로 2004년부터 관내 유휴농지를 무상으로 임대하고 추진한 사업이다. 2012년 상반기에는 감자를 재배해 저소득 가정에 제공하는 등 함께 살기 좋은 마을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서초구, 새로 입양하는 가정에 입양축하금 지원서초구는 국내 입양 활성화를 위해 9월 1일부터 새로 입양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입양축하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입양전문기관을 통해 아동을 입양한 가정 중 입양신고일 기준 1년 전부터 서초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입양부모들이다. 축하금은 장애아동을 입양한 가정에는 200만원, 비장애 아동을 입양한 가정에는 100만원을 지원한다. 서초구는 제2의 출산이라고 하는 입양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입양하는 가정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5월 3일 ‘서울특별시 서초구 입양축하금 지원조례’를 제정해 올해 9월 1일부터 시행한다.축하금 지원절차는 아동을 입양한 부모가 입양신고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신청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서초구청 여성가족과에 신청하면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지급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1
- 내 아이의 영어 Writing 어떻게 하나... 영작이 대중의 관심을 받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관심은 역시나 시험 때문에 생겨났다는 것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시험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정상적인 공부보다는 그저 예상문제와 실전문제만을 몇 년에 걸쳐 풀어대는 모습, 우린 지금 그 모습에 지극히 익숙해졌습니다. 외관상으로는 아이들이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지금 공부하는 게 아니라 문제만을 풀고 있는 겁니다. 그것은 결국 학습능력의 부재(不在)라는 뜻하지 않은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학습능력이 떨어진다니 이게 무슨 말인가... 부모님에게 밀려오는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또 다시 영작이라는 시험괴물이 등장한 겁니다.대세...그 이름은 요령시험이라는 단어와 동시에 떠오르는 어휘는 정답을 찾아내는 ‘요령’입니다. 다들 자신의 실력향상보다는 요령에만 관심을 보입니다. 그 핑계로 ‘빠른 성적향상’을 듭니다. 공부보다는 요령이 빠른 결과를 보장한다는 엄청난 오해. 그들에게 그것은 오해가 아니라 진리입니다. 그 진리를 충실히 따르기 위해서 모두들 수많은 문제들을 풉니다. 그래야 요령에 익숙해진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게 정말 맞는 말일까요? 그리고 초등학생의 입장에서 입시까지는 6년 이상, 중학생의 입장에서는 3년 이상이라는 오랜 시간이 남아 있는데 도대체 그 빠른 결과란 어느 정도의 시간을 두고 하는 말일까요? 혹시, 우리가 너무 서두르고 있는 건 아닐까요? 그리고 제대로 된 공부를 하면 빠른 결과를 보장받을 수 없다는 근거 없는 믿음의 근원지는 어디일까요?정답은...실력이다 아이들에겐 실력이 필요합니다. 요령이라는 가짜에 포장되어 있는 허구가 아니라 실제로 갖추어진 힘과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한 순간에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래야 어떤 시대의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조급해하지 마십시오. 실력을 쌓아나가는 중에 성적은 자연히 향상됩니다. 그것도 탄탄한 성적이 됩니다. 그리고 그 향상속도는 생각보다 훨씬 빠릅니다. 요령으로 쌓인 성적향상과 실력으로 쌓인 성적향상,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과거, 현재, 미래, 어느 시대에도 정답은 실력입니다.이 시대가 요구하는 영어 writing 실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다음의 것들이 필요합니다.1. 특정한 내용에 해당되는 지식writing을 잘하기 위해서는 영어로 된 다양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 사전 지식을 바탕으로 글을 써내려 갈 때 적절한, 그리고 설득력 있는 글을 쓸 수 있으며 그 글에 깊이를 담을 수 있습니다. 글은 화자만 아는 이야기의 독백이 아닙니다. 독자는 아랑곳없이 자기만 아는 이야기를 써내려 간 글은 제대로 된 글이 아닙니다. 앞서 한 말을 뒤에서 책임지고 풀어서 설명해야 합니다. 다양한 예를 들면서 독자들을 충분히 이해시켜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설득력 있고 깊이 있는 글이 됩니다. 그것이 올바른 영작입니다. 다시 말하면, 글에 설득력과 깊이가 없으면 그것은 글이 아니요, 완성된 영작이 아닙니다.2. 어휘와 문법 활용능력 어휘와 문법에 대한 편견을 없애야 합니다: 어휘를 많이 알아야 한다. 문법 때문에 영어를 못한다. 이런 말은 정말 터무니 없습니다. 어휘는 많이 아는 것보다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법을 모르면 영어를 절대 할 수 없습니다. 언어를 구성하는 두 가지 물리적인 요소는 바로 어휘와 문법뿐이기 때문입니다. 어휘와 문법은 언어의 출발점입니다. 어휘는 외우는 게 아니라 이해하는 겁니다. 문법은 형식만을 외우는 게 아니라 그 의미를 이해해야 합니다. 어휘를 이해하고 있지 못하면 글을 쓸 때 적절한 어휘를 선택할 수 없으며 문법의 의미를 이해하고 있지 못하면 내 생각을 적절하게, 적절한 장소에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어휘와 문법의 적절한 활용능력은 무작정 암기를 통해서가 아니라 어휘와 문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 때 생성됩니다. 그 생성은 곧 훌륭한 영작으로 연결됩니다.3. 논리적인 사고말이나 글에서 사고나 추리 따위를 이치에 맞게 이끌어 가는 과정이나 원리를 논리라고 합니다. 이 말의 핵심은 ‘이치에 맞지 않으면 계속 이끌어갈 수 없다’는 겁니다. 앞문장과 뒷문장의 연결이 이치에 맞지 않으면 그 글은 절대 끝까지 읽어내려 갈 수 없습니다. 한 문단에서의 주장이 이치에 맞는 일관성 있는 주장이 아니라면 그 글은 끝까지 읽기 힘들어집니다. 다시 말해서, 좋은 영작을 하기 위해서는 논리적인 사고를 길러야 됩니다. 4. 구어체와 문어체의 구별말은 구어(口語), 글은 문어(文語)입니다. 구어와 문어는 엄연히 다릅니다. 일기는 상당부분 구어의 표현입니다. 친구간의 문자메시지는 100% 구어표현입니다. 일반적인 이메일은 구어와 문어의 혼합입니다. 비즈니스 이메일은 상당부분 문어이어야 합니다. 에세이(essay)는 문어 70%, 구어 30%의 적절한 혼합입니다. 구어와 문어에서는 같은 의미의 전달이라도 어휘의 선택이 다를 수 있습니다. 문법의 선택 또한 차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구어체와 문어체의 정확한 구별은 좋은 글과 설득력 있는 글, 논리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글을 쓰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훌륭한 영작문 실력을 갖추기 위해서 크게 필요한 내용들을 말씀 드렸습니다. 이것을 요령이라 생각하고 잘 따른다면 결국 탄탄한 영작실력을 갖추는 것은 물론, 영어실력 자체가 향상됩니다. 영작문은 영어의 모든 능력을 보여주는 결정체이기 때문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1
- 한국의 아방가르디스트 이승택의 예술을 돌아보다 성곡미술관에서 원로작가 회고전으로 <이승택 1932-2012: Earth, Wind and Fire>전이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한국 현대미술의 살아 있는 역사이자 한국의 대표적 아방가르디스트(Avant-gardist) 이승택이 지난 60여 년 동안 세상에 펼친 예술실험과 열정을 돌아보는 자리이다. 이번 전시는 평생을 ‘안티(Anti)정신’으로 살아온 작가가 혼신을 다해 제작한 대형설치작업 20여점을 엄선하였으며 조각, 회화, 도자, 사진작업 등 총 8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특히 이승택이 어린 시절에 보았던 ‘고드랫돌’은 그의 작업을 조율하는 주요 모티프가 되었다. 고드랫돌은 오래전부터 조상들이 사용해오던 생활 오브제로 발이나 돗자리 등을 직조할 때 날이 흔들리지 않게 길게 늘어뜨려 붙잡아 두는 도구이다. 그는 ‘고드랫돌’이라는 오브제를 통해 오랜 전통이라 할 수 있는 주술(呪術)적, 제의(祭儀)적 충동/행위를 현재적으로 풀어내고 이어왔다. 이승택에게 있어 예술은 선동(煽動)이요, 역(逆)이요, 반(反)이었다. 반(反)의 전쟁이다. 이른바 부정이다. 평생을 주류와 타협하지 않고 그 어떤 그룹에도 속하지 않았으며 파란만장한 한국 현대미술사 속에서 자신만의 작업영역을 꿋꿋하게 개척해온 이승택. 이번 전시는 끊임없이 기성의 가치에 도전해온 작가의 실험적 예술세계는 물론, 치열한 예술정신을 오늘에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