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남한산초등학교 졸업생들의 밝은 꿈 이야기 “학교가 존재하는 이유는 ‘학생들이 알기 위함’이지 ‘교사들이 가르치기 위함’에 있지 않다” “남한산은 나에게 모든 역경과 고난들을 외면하고 부정하는 것을 가르쳐준 것이 아니라 그러한 힘든 과정을 극복하는 원동력을 주었던 것이다” “선생님은 자주 차와 사람의 관계를 비교하셨는데, 차처럼 사람 간의 관계도 소중하게 오랫동안 우려내야 한다는 것이었다. 선생님이 매 번 차를 끓여주실 때마다 차의 온도만큼 마음의 온도도 올라갔다” 이 책은 공교육의 희망으로 불리는 남한산초등학교 졸업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남한산 초등학교는 전교생이 120명밖에 되지 않는 작은 학교다. 주위에는 산과 백숙을 파는 식당밖에 없고, 시험을 보는 대신 요리나 옷 만들기를 배운다. 하지만 대안학교가 아닌 공립학교다. 방송프로그램인 <PD수첩>을 통해 세상에 남한산초등학교를 알렸던 김형윤 PD는 제작 후 자신의 아이를 집 부근의 혁신학교에 입학시키고 본인도 운영위원장을 2년간 담당했다고 책에 기술했다. 방송을 보면서 남한산초등학교의 블록수업과 체험수업이 무척이나 부러웠던 기억이 난다. 그 아이들이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세상에 우뚝 서있다는 것을 확인하자 무척 대견했다. 시험과 선행의 불안에 하루하루 지쳐가는 나의 아이들은 과연 세상과 맞닥뜨릴 힘이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내 아이에게도 이 빡빡한 일정 속에 교육의 희망을 볼 수 있게 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의 모든 학교를 다 그렇게 작은 학교로 쪼갤 수도 없고, 부모들이 아침·저녁으로 학교 일에 모든 시간을 헌신하며 지낼 수도 없다. 어려운 임용고시를 뚫고 자랑스럽게 책상 하나를 차지하고 있는 담임선생님들께 제대로 가르치라는 항의는 더더욱 못하겠다. 일반 중학교와 일반 고등학교에서 많은 현실의 벽을 느꼈다는 남한산초등학교 졸업생들. 그래서 자퇴나 대안학교 전학 등의 길을 찾았단다. 그들에게 내 아이가 공부하는 환경은 그저 깨뜨려야 하는 부정적인 교육 과정이다. 사회에서 주어진 역할을 묵묵히 수행할 뿐인 착한(?) 나는 아무런 방법이 없다. 내게 남한산의 아이들은 강남엄마들과는 또 다른 모습의 관심과 열정을 가진 부모들 덕에 세상에서 아주 특별한 혜택을 받은 아이들로만 보인다. 부럽다. 학교 바꾸기 그 후 12년 지은이 권새봄 외 6인펴낸곳 맘에드림 값 14.500원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1
- 샤론코치가 들려주는 대치동 교육 스토리 입시정책이 바뀌고 새로운 교육특구가 생겨나도 대치동은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열로 학생, 학부모, 학교, 학원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교육1번지이다. 대치동에는 휘문고, 경기고, 중동고, 단대부고, 숙명여고, 경기여고, 진선여고 등 입시 명문고들이 대치동 중심과 인근에 자리 잡고 있고 최고의 강사진을 갖춘 학원들이 즐비하다. 이러한 환경요인은 교육열이 뜨거운 학부모들을 끊임없이 유입시킨다. 반면에 바로 이 뜨거운 교육열과 경쟁 때문에 대치동에 발 들여놓기를 주저하는 학부모들도 있다. ‘경쟁이 치열한 대치동에서 아이가 좌절하지 않고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내신 경쟁이 치열해 오히려 입시에서 불리하진 않을지’, ‘아이에게 적합한 학원은 고를 수 있을지’, ‘대치동 엄마들의 정보력을 따라갈 수 있을지’ 등의 걱정 때문에 차선책으로 역삼, 서초, 잠실 등 대치동 인근 지역을 선택하기도 한다. 대치동에서의 자녀 교육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교육 지침서가 되어줄 『대치동 샤론코치와 SKY가기』가 출간됐다. 저자는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학습동기부여와 개인별 맞춤 공부법을 컨설팅하고 있는 ‘샤론 코칭&멘토링 연구소’의 이미애(샤론) 대표다. 대치동에서 두 자녀를 키운 학부모로서의 경험과 수년간의 상담과 코칭을 통해 얻은 그녀만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이 책에 담았다.진짜 대치동 이야기로 보이지 않는 장벽 허물기 올해 초 한 방송사의 인기드라마였던 ‘아내의 자격’을 보면 대치동은 교육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무시무시한 곳으로 묘사되어 있다. 대치동에서도 일부 특정 계층에 해당하는 이야기일 뿐이다. 대치동의 많은 학부모들은 발로 뛰며 교육정보를 얻고 서로 소통하며 보다 나은 자녀교육을 위해 애쓰고 있다. 샤론코치는 “학부모들 중에는 아이를 대치동에서 교육시키고 싶지만 막상 대치동으로 전입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학부모들에게 정확한 대치동 정보를 제공해 대치동에 대한 심리적 거리를 좁혔으면 하는 마음에서 책을 쓰게 되었다”고 밝혔다. 책의 1장에는 그녀의 이러한 의도가 잘 반영되어 있다. 겉으로 보이는 대치동이 아니라 사람 사는 동네인 진짜 대치동의 모습을 소개함으로써 대치동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대치동의 반모임과 팀수업 분위기, 대치동 아이들의 사춘기, 대치동의 시험기간, 대치동 학원가의 움직임 등 대치동 학부모들이 알아야할 대치동 분위기를 소개했다. 대치동 학부모로서의 생각과 경험이 구석구석 녹아있다.성공적인 입시를 위해 부모가 해야 할 일샤론코치는 “입시는 장거리 경주다. 결코 조급해서도 안 되고 그렇다고 너무 막연해서도 안 된다. 출발은 어떻게 할 건지, 구간별 속도는 얼마로 할 건지, 중간 중간 지치고 힘들 때 학생은 어떻게 마음먹어야 하고 부모는 어떻게 도와줘야하는지, 심호흡 한 번 하고 길게 보고 행복한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책의 2장에서는 자녀의 성공적인 입시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을 갖고 부모가 해야 할 일들을 리스트로 제시하고 있다.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NEIS)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아버지의 역할, 올바르게 야단치는 방법, 좋은 학원 고르는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어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특히 대치동에는 1천여 개의 학원들이 있어 웬만한 대치동 학부모들도 자녀에게 꼭 맞는 학원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보니 상위권 학생들이 다니는 학원, 수강료가 비싼 학원, 스타 강사가 있는 학원을 좋은 학원으로 간주하기 쉽다. 샤론 코치는 이에 대해 “아이의 기질과 성적 수준, 공부습관 등에 딱 맞는 곳이 진짜 좋은 학원”이라고 말하며, 이런 학원을 찾기 위해 부모가 꼼꼼히 따져봐야 할 학원 선택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시기별 공부법, SKY 입시정보, 학습·생활 Tip 등 알찬 정보 제공3장의 시기별 공부법과 4장의 SKY 입시정보는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보면 좋을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3장에서는 한 학기를 기준으로 평상시와 중간·기말고사, 방학 등의 기간을 세분화해 시기별로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들을 순서대로 정리해놓았다. 학습계획을 어떻게 세워야할지 막연했던 학생이라면 3장의 순서대로 실행에 옮기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4장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2013학년도 입학전형을 소개해 언제든지 목표대학의 전형을 펼쳐 볼 수 있도록 했다. 샤론코치의 대치동 교육 노하우가 담긴『대치동 샤론코치와 SKY가기』는 SKY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든든한 교육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1
- 신공항하이웨이(주) 참가비50%지원 가족과 함께 힐링 탐방 신공항하이웨이(주) 참가비50%지원 가족과 함께 힐링 탐방인천공항고속도로를 운영하는 신공항하이웨이(주)는 초?중?고등학교의 주5일제 수업 전면시행을 맞이하여 영종도 주변의 섬을 무대로 가족과 함께 떠나는 체험학습 여행코스를, 오는 10월 20일(토)~21일(일)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족대상으로 자연 속 섬 산책, 영종도&무의도로 떠나는 1박2일 가족여행을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9월 7일(금)부터 21일(금)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모집하며, (주)핵교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전화 접수 불가. 파격적인 용추골미궁순대 가맹점 모집 행사 안산에 본점을 두고, 전국 40여 개의 가맹점을 지원하고 있는 용추골미궁순대(칠연푸드시스템)에서 가맹점을 모집한다. 그런데 모집 조건이 다소 특이하다. 대한민국 가장으로 책임감이 있는 사람, 여섯 시간 이상 자지 않은 수 있는 부지런한 사람, 주방 청소만큼은 손수 할 수 있는 청결한 사람만 가맹점주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순대 메뉴가 대표적인 불황형 창업 아이템으로 경영자의 마음가짐이나 습관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편 불경기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앞의 요건을 충족하고, 10월 10일까지 가맹 신청하는 자에게는 창업 시 가맹비, 로얄티, 교육비, 물품보증금을 완전 면제해준다고 한다.‘앙스모드’ 신사옥 이전기념 창고 대개방 행사앙스모드가 청담동 신사옥 이전기념으로 창립 38년만에 최초로 창고 대개방 행사를 진행한다. 9월 5일(수)부터 15일(토)까지 논현동 앙스모드 본사사옥에서 진행되는 이번 창고개방 행사에서는 수입명품코트와 밍크코트, 밍크프라다털코트 뿐만 아니라 바지, 브라우스, 자켓, 겨울코트 등 사계절 전품목을 9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자켓 3만원, 바바리 5만원 등 타임서비스 한정판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재 주요 유명 백화점에 입점해 30대 후반부터 50대 연령대의 여성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앙스모드''는 1975년 론칭한 이후 1978년부터 매년 서울 컬렉션 및 국내외 주요 패션쇼에 참가하는 등 현재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내 대표 여성패션의류 브랜드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본사는 현재 차병원사거리에서 동호대교 방향으로 40미터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조만간 청담동 신사옥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4인용 가죽 소파가 750,000원! 파격적 가구 할인 행사자체공장을 직영하여 최고품질의 제품을 시중가보다 50∽7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확실한 A/S 시스템까지 완비한 믿을 수 있는 업체라는 입소문으로 온라인 가구 판매 1위의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향기 있는 나무’에서 강남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며 놓칠 수 없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장을 방문하여 가구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고급 원목시계를 증정하며 이미 시중가보다 50%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제품들을 다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면 최고급 4인용 가죽 소파를 75만원에 최고급 가죽 침대를 39만원에 구매 할 수 있다. 가격 때문에 가구 구입을 망설였거나 특히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라면 놓칠 수 없는 좋은 기회이다. 또한 경품 응모를 통해 300만원 상당의 고급라텍스 침대부터 10만원 상당의 천연라텍스 베게 까지 선물로 받을 수 있는 행운도 기대할 수 있다.임대수요 많은 차병원사거리 강남스타일 원룸형 빌라트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올 상반기 서울지역 신규 분양시장에서 오피스텔 등 강남권 수익형부동산의 활약은 눈부시다. 강남, 서초, 송파구 강남3구는 올 상반기에도 5개 단지 1,462실이 공급돼 평균 수십 대 1에서 최고 529대 1을 기록하는 등 흥행몰이를 하고 있어 침체된 주택시장과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강남권은 유동인구가 많고 임대수요가 풍부해 공실률이 적으며, 환금성이 뛰어나 투자가치가 높은 곳으로 특히 강남3구 투기과열지구가 해제되면서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해져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런 가운데 올해 초 공급된 강남구 논현동 차병원사거리에 위치한 원룸형 아파트인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 108세대는 성황리에 분양되었다. 풍부한 임대수요로 인해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논현동 일대는 그동안 강남권에서도 수익형부동산 상품의 공급이 부족한 지역으로 넘치는 임대수요에 비하여 공급이 따라주지 못해 원룸형 임대물건의 공실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매물이 귀하고 단기임대 수요가 많은 지역적 특성 때문에 월임대료를 높게 받을 수 있어 강남권 타 지역과 비교하여 높은 투자 수익률이 예상되는 곳이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221-7, 8번지 일대에 지하2층~지상9층 규모로 자리잡은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는 외관상으로 예술적인 7성급 명품디자인을 적용하고 최고급 마감재인 라임스톤 대리석을 사용하였으며 무인택배와 보안시스템, 풀퍼니쉬드 빌트인시스템과 입주민 전용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최첨단 풀옵션을 제공하여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였다. 또한 대한민국 투자1번지인 2호선 역삼역과 7호선 학동역, 그리고 9호선 차병원사거리역의 초특급 트리플 역세권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특히 9호선 연장선인 차병원사거리역이 인접해 있어 추후 개통될 경우 잠재적인 투자가치가 부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부 잔여 세대를 분양하고 있으며 분양된 세대의 임대예약을 받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0
- 글로벌 인재 전 세계가 국가적 경계 없이 자유경쟁에 돌입한 현대 사회에서는 글로벌 인재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글로벌 인재란 필수 요소인 유창한 외국어 실력과 팀워크를 잘 할 수 있는 인품을 갖춘, 그리고 본인의 전공을 이해하고 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 조직의 발전에 기여하는, 조직에 꼭 필요한 인재다.그러한 인재가 어떻게 나오는지 연구를 하려면, 일단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하버드, 예일 그 밖의 유수 대학의 학생 선별기준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뛰어난 학업 실력과 3개 국어 정도의 유창한 언어 실력은 물론 중요한 여가활동으로 친구들과의 운동 그리고 음악적 이해와 악기 실력을 선별기준으로 한다.이러한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중고등학교 교육이 중요하다. 빈 아마데우스국제학교를 살펴보자.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아마데우스 국제학교는 중학교 학생이 6년 동안 영어를 바탕으로 독일어, 이태리어, 불어 등을 배운다. 또한 대학 진학 준비를 위해 전 세계가 인정한 성공적 IB프로그램과 체육 활동 그리고 세계적 음악 중심도시 빈에서 음악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학교이다.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최고의 바른 교육 시스템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전 세계 교육은 글로벌 인재 교육을 추구하는 국제학교화 될 것이다.성악가로서의 필자의 꿈은 중학교부터 어학 공부를 중심으로 시작하는 성악학교를 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대학을 졸업하고 유학길에 오르면 그저 쉬운 말 하는 정도에서 머물고, 실력으로는 월등해도 외국 사람들과 같이 작업함에 있어 주눅이 들고 실력 발휘를 잘 못하게 됨을 몸소 체험했기 때문이다. 국악이나 창을 하지 않을 바에는, 서양 성악 예술을 정복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외국어를 마스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누구나 좋은 목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마치 축구 경기에서 골이 터지면 아드레날린이 나오면서 행복해 지듯, 그래서 오랜 세월 동안 성악 예술은 인류의 사랑을 받아왔다. 공명을 위한 연주 홀이란 좁은 장소에 모여야 하는 불편함에 현대인들은 연주 장소에 모이는 것을 꺼려하지만, 한번 좋은 발성을 들어본 사람은 다시 꼭 찾게 되는 매력이 바로 성악예술이다. 아마데우스 음악 국제학교의 ‘Head of voice and opera’로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빈 아마데우스국제학교 테너 김석철서울대, 커티스, 도르트문트 극장 주역가수, 유럽 활동 중, 아마데우스 성악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0
- 독서의 계절 가을, 국립중앙도서관 나들이 어때요? 국립중앙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달 동안 ‘책으로 이끌림, 미래로 두드림’이란 주제로 행복한 책 잔치를 연다. 이번 행사는 독서퀴즈, 전시, 작가와의 만남, 시낭송, 디지털북 페스티벌 등 일반인들의 참여할 만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기대를 모은다. 눈이 즐겁다! 보면서 즐기는 책 세상국립중앙도서관이 이번에 마련한 ‘책으로 이끌림, 미래로 두드림’의 첫 번째 행사로 2012독서의 달 특별기획 ‘그림, 책을 읽다’ 전은 평소 직접 볼 수 없는 단행본 표지 그림을 볼 수 있는 전시라 가볼만 하다. 본관 1층 로비에서 오는 9월 23일(일)까지 열리게 될 이번 전시회는 국립중앙도서관이 발행하는 『오늘의도서관』 표지 원화 17점을 비롯 그간 ‘글 쓰는 화가’ 최석운(52) 화백이 진행해왔던 문학작품을 소재로 한 글과 그림연작 등 30여점이 선보인다. 이외에도 성석제 작가의 소설「인간적이다」 표지그림, 윤후명 작가의 「팔색조」그림을 비롯 김광규 시인의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 김종해 시인의 「그대 앞에 봄이 있다」 등 작가가 애정을 갖고 있는 문학 관련 작품들을 더불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오는 9월 15일(토)부터 23일(일)까지는 그 시절 추억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는 ‘추억의 그 잡지’ 특별전이 열린다. 9일간 경기도 파주 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책 축제 ‘파주북소리 2012’에 이어 25일(화)부터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3층 로비에서도 선보인다. 1908년 창간된 월간 계몽잡지 ‘소년’을 비롯 창간된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잡지 140여종이 공개된다. 잡지 속 만화, 광고를 통해 대한민국 사회문화사를 고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시 개화기부터 현재까지 한국 잡지의 발자취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시회다. 이와 함께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 콘텐츠 잡지 200여종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좋아하는 작가 · 읽고 싶은 책이 눈 앞에9월 20일(목) 오후 1시 국제회의장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 상반기 이용도서 BEST TOP을 기록한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작가, 김난도 교수가 직접 나와 청춘들뿐 아니라 이 시대의 지친 영혼들을 위로하고, 힘을 불어 넣어 준다. 26일(목) 오후 3시 본관 5층 세미나실에서는 ‘시인과 함께하는 시낭송회’가 열린다. 한국시인협회와 함께하는 이날 시낭송회는 원로·중견시인들이 나와 국민들의 한국 시에 대한 관심 제고 및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독서 퀴즈를 맞추면 내가 좋아하는 책을 받을 수 있는 흥미진진 ‘사서가 추천하는 책 100선을 잡아라’ 행사도 열린다.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nl.go.kr)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오는 9월 21일(금)까지 홈페이지에 게시된 독서퀴즈의 정답을 정보봉사실 및 이메일(yeolram@mail.nl.go.kr)로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수) 오전 10시. 종이책을 넘어… 디지털 시대 독서문화 진단9월 20일(목)부터 22일(토)까지 3일간 디지털도서관 지하 2·3층 외부공간과 지하 3층 로비 및 대회의실에서는 ‘디지털북 페스티벌 2012’가 열린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시대의 독서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 특히 국내 전자책 관련업체 52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전시콘텐츠만 2000여종으로 국내 최대의 디지털북 페스티벌로 손꼽힌다. 이 행사 중에는 20일(목)부터 22일(토)까지 오전 10시 주요 전자책 산업의 최신 동향을 살펴보는 스마트 퍼플리싱 컨퍼런스도 열린다. 또한 디지털도서관 지하 3층 로비 및 지하 2·3층 외부공간에 마련될 전시·체험전은 제1~6회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수상작 30여 편을 비롯 디지털교과서 등 특별전시와 전자책 콘텐츠 및 멀티미디어 앱북 등 업체별 전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전자책 제작에서 유통까지의 원스톱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셀프 퍼블리싱 체험관도 눈에 띈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이외에도 ‘국립중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이 13일(목), 28일(금) 오후 3시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좌’로 인문학 열풍을 이어간다.※ 2012년 9월 독서의달 행사안내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0
- place / 헬스와 뷰티에 관한 모든 것을 한번에 BOONS에서! 강남역 11번 출구 쪽에 자리 잡고 있는 드럭스토어 <BOONS>. 헬스와 뷰티에 관한 모든 정보를 얻고, 구매하고, 즐길 수 있는 곳이다. 300여 평의 대형 매장이 온갖 다양한 헬스 &미용 상품들로 채워져 있다. 의사의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및 화장품ㆍ건강보조식품ㆍ음료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이라는 뜻의 드럭스토어. <분즈>는 이마트에서 야심차게 시작한 드럭스토어다. 지난 6월 7일 오픈한 강남점을 비롯해 현재 명동점, 의정부역점과 부산 마린시티점이 운영되고 있다. <분즈> 강남점은 ‘헬스 & 뷰티 솔루션 전문점’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헬스, 메이크업, 식료품, 네일아트, 약국, 카페까지 한 번에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으며 랑콤, 비오템, SK-Ⅱ, 에스티로더와 같은 명품 브랜드에서부터 미샤 등의 저렴한 브랜드까지 3,000여 개의 국내외 유명브랜드 화장품들을 총망라해서 만나볼 수 있다. 다른 드럭스토어와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전문헤어와 에스테틱 코너를 만들었고 할리우드 스타들이 애용한다는 ‘마리오 바데스쿠’, 미국 피부과 판매 1위 브랜드 ‘키너레이즈’, 제시카 알바가 사용한다는 ‘레브론’ 등 <분즈>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브랜드 제품들을 갖추었으며 화장품 구입뿐만 아니라 건강식품과 헤어, 바디 등 카테고리별 전문 상담이 가능하다. 카페테리아에서는 브라질산 커피와 함께 조각 케이크와 타르트, 푸딩 등도 맛 볼 수 있다. 멤버십은 프리미엄과 일반회원으로 나뉘는데 일반회원이 구입 시 2% 적립되는 것에 비해 연회비가 2만 원인 프리미엄 회원은 5% 적립과 3만 원 상당의 쿠폰,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에서 사용가능한 적립금 15,000점을 준다. 주소 : 서울 강남구 역삼동 820-8 이용시간 : 8:00-23:00 문의 : (02)567-80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5
-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자율형 사립고인 세화고는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학교 설립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맞춤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각 학생의 수준에 따른 최적화된 개별 학습부터 진로 목표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교과목 개설 및 교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교육과정 편성 등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명문 사학의 전통을 바탕으로 더 높이 도약하고 있는 세화고의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해본다. 수준별 맞춤 수업, 영재학급 운영세화고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전 학교’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찾아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며, 희망하는 학생들에 한해 고교 학습에 필요한 주요과목 수업도 실시한다.1학년 1학기부터 계열을 분리해 각 계열별로 입시에 필요한 과목 위주의 교육과정이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맞춤식 수업을 실시하며 특히 국어, 영어, 수학 수업 시수가 높은 편이다. 1~2학년 수학, 영어 수업의 경우 수준별로 심화과정과 기본과정으로 나눠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영어과와 과학과는 교과교실제를 운영해 과목별 전문성을 강화했다.올해부터 1학년 수학반 20명, 2학년 수학반 20명과 과학반 20명(물리 4명, 화학 10명, 생명과학 6명)을 선정해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되는 영재학급은 수학 수업의 경우 서강대 박사진이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 ‘스토리가 있는 스펙’ 쌓게 해주는 다양한 활동각 학생별 맞춤형 진학지도 프로그램도 입학 후부터 3년간 연계해서 제공된다. 3년간 학생들의 모든 활동에 대한 자료를 학교에서 보관하고 관리함으로써 체계적인 입시지도가 가능하다. 각 전형별 특징을 파악해 진학지도를 함으로써 학생마다 최적의 전형을 선택해서 준비할 수 있게 해준다. 대입 수시 지원에 필요한 스펙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우선 인문통합논술경시대회, 영어독해능력경시대회, 수학 및 과학경시대회, 한국사경시대회 등 약 25개 정도의 다양한 교내 경시대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진로와 연계된 총 52개의 동아리 및 스터디 활동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운영된다. 체육(태권도, 테니스, 골프)과 음악(바이올린, 클라리넷, 플루트, 성악, 클래식기타 등) 프로그램 중 각각 하나씩을 선택하도록 해서 1인 2기 교육도 실시한다. 세화고 채남주 교장은 “단순히 다양한 스펙을 쌓을 기회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대입 수시지원에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는, ‘스토리가 있는 스펙’을 쌓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특성화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세화고는 정기고사 외에 연 4회의 수시고사를 별도로 실시한다. 수시고사는 단위수가 높아서 학습량이 많은 국어, 영어, 수학 과목에 한해서 실시되는데 시험 준비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도 줄여주고 평소 주요과목 시험 대비가 습관이 되도록 해주는 효과도 있다. 각 과목 담당 교사들에 의한 복습형 필수 방과후학교(8교시)와 선택형 수준별 방과후학교(9교시)도 호응을 얻고 있다. 강좌가 종료될 때마다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사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다음 강좌 구성에 반영하기 때문에 수업에 대한 교사들의 열정이 그만큼 높은 편이다. 학생의 실력 향상과 교사의 지도능력 향상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다. 방과후학교 수업이 끝나고 나면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는 자기주도학습 전용 독서실에서 공부를 계속할 수 있다. 토론 및 논술교육 프로그램 제공토론식 통합 논술 교육을 강화해 토론 및 논술교육도 평소의 교육활동 과정과 연계해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1학년 때 토론, 논술의 기초부터 다지기 시작해 갈수록 실질적인 실력을 쌓아 3학년이 되면 본격적인 대입 논술 및 심층면접 준비가 가능하게 된다. 매일 아침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요일별로 ‘일간신문 읽기’와 노래로 배우는 영어, 영어 뉴스 받아쓰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는 ‘미디어로 만나는 Good Morning English’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한 ‘칼럼으로 세상 넓히기’ 프로그램으로 쓰기능력과 비판적인 사고능력도 동시에 향상시키고 있다. 매주 1회씩 담당교사가 칼럼을 선정해주면 학생들이 읽고 교사의 질문지에 답안을 작성한 후 모범답안과 비교해보는 시간을 갖는다.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자신의 진로, 적성에 맞는 활동이나 봉사활동 등 창의적체험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연 2회씩 정기고사가 끝난 다음날 전일제로 봉사 및 체험의 날을 마련하기도 하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명사 초청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교양과 견문을 넓히고 전공 선택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게끔 해준다. 자료제공 및 도움말 세화고 진학지도부장 이창식 교사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2013학년도 세화고 모집 인원 및 설명회 일정- 모집 인원정원 내 : 12학급 420명(일반전형 336명,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84명)정원 외 : 국가보훈대상자전형 12명 이내, 특례입학대상자전형 8명 이내 - 설명회 일정10월 31일(수) 오후 2시, 학교 체육관문의 (02)594-87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5
- “직접 구운 빵으로 사랑을 전달해요” 주부 동호회 회원들이 2000년부터 자발적으로 모여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시작한지 올해로 어느덧 12년째이다. 일회성으로 돕는 모임이 아니라 십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매달 정기적으로 도와왔으니 그 정성이 대단하다. 셋째 주 금요일이면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4층 조리실에서는 고소한 빵 굽는 냄새가 진동을 한다. 이달 셋째 주 금요일에도 어김없이 모여 부지런히 빵 만들 준비를 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그들의 따뜻한 마음을 만나보았다. 하루에 구워내는 빵이 8백 개, 우리도 빵 전문가모임이 있는 날이면 ‘Shall we Bake?'' (쉘 위 베이크?) 동호회 회원들이 구워내는 빵은 대략 8백 개, 종류는 단팥빵과 소보로빵 두 가지이다. 정성스레 구워진 빵들 중 5백 개를 영등포 노숙자 쉼터인 옹달샘과 송파구의 삼전복지관, 그리고 개포동 독거노인들을 포함한 다섯 군데 정도의 기관에 전달하고 있다. 해마다 연말이면 빵 배달받기를 원하는 곳들로부터 신청을 받은 후 총회에서 결정해 최종적으로 선택된 곳에 사랑이 담긴 빵들을 배달한다.이곳 동호회의 이미화 회장은 “한번 정해진 곳으로는 일 년 동안 빵이 전달된다. 매달 셋째 주 금요일 아침이면 10시부터 오후 4시경까지 6시간 동안 총 18명의 동호회 회원 중 평균 15명 정도가 빼놓지 않고 꼬박꼬박 참석해 빵을 만들고 있다. 평범한 주부들이 모여서 8백여 개를 만들어 내니 이 정도면 우리도 거의 빵 전문가”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이곳에서 빵 만드는 반죽의 농도와 양을 정확하게 저울로 재서 회원들에게 분배하고 오븐에 들어간 빵의 구워진 정도를 파악하는 것은 모두 이미화 회장의 몫이다. 십여 년간 빵을 만들어온 베테랑의 지휘 아래 회원들은 척척 빵을 만들어 낸다. 빵에 들어가는 재료 역시 허투루 보면 안 된다. 화학첨가물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생 이스트와 계란, 물, 우유 등의 천연재료만을 사용해서 정성스럽게 만들어 내기에 그 맛이 일품이다. 정량의 단팥을 넣고 둥글 넙적하게 만들면 신기하게도 금세 단팥빵 모양이 생긴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는 것은 아니다. 세 차례의 발효와 빵 굽기, 그리고 마지막 마무리로 우유를 곱게 칠해주어야 때깔 고운 먹음직스러운 빵으로 완성된다. 빵 만들면서 배우는 인생공부, 자녀교육에도 도움이곳 동호회 회원들의 평균 연령은 50대 중반이다. 대부분이 자녀교육을 마친 주부들이고 한 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수년째 만나다보니 거의 가족 같은 분위기이다. 따라서 여기 오면 빵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빵을 만들면서 선배 회원들이 들려주는 자녀교육담도 귀한 정보라고 한다. 게다가 고민이나 인생 상담에서 스트레스해소까지 빵을 만들면서 모두 다 할 수 있다고 자랑이다. 이날 처음 들어온 막내 회원의 나이는 38세, 어려도 한참 어린 띠 동갑 신입회원이 두 명이나 들어와 회원들의 평균연령을 낮춰주었다며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신입회원인 주부 김씨는 “아이들이 아직은 어려서 시간내기가 어려워 주위에서 만류했다. 하지만, 일회성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모임이라서 마음이 끌렸다. 앞으로 열심히 봉사해 아이들에게도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가르침을 보여주고 싶다”며 곱게 빚은 반죽덩어리를 살포시 내려놓았다. 이곳에서 빵을 만드는 동안 할머니가 되었다는 회원 백씨는 웃음꽃을 피운다. 백씨는 지난달에 빵을 만드는 동안 며느리가 귀여운 손녀딸을 순산해 순식간에 할머니가 되었다고 한다. 봉사하느라 바쁜 와중에 갑자기 나와 버린 손녀딸의 모습을 직접 보진 못했지만 아들이 핸드폰으로 찍어서 보내준 손녀딸 사진으로 회원들에게 축하도 받고 자랑도 했다고 한다. 물론 봉사가 다 끝나고 나서 한달음에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말이다. 정성스럽게 빵 구울 준비가 된 주부라면 누구라도 환영아침 10시부터 시작해 오후 2시 반쯤 되면 한 판, 두 판 오븐에서 빵들이 구워져 나오기 시작한다. 고소한 빵 냄새가 조리실을 꽉 채우고 복도까지 냄새가 퍼져나갈 즈음이면 주위에서 갓 구워진 빵을 사기위해 오는 동네 단골 고객들도 있다. 이들에게 판매한 수익금 역시 회원들이 세 달에 한 번 3만 원씩 내는 회비와 함께 다음번 빵 굽기 재료 구입비용으로 충당된다고 한다. 기부 후 남은 빵의 수익금으로 ‘국경없는 교육가회’와 ‘일본대지진’ 복구비용을 위해 기부도 했다. 이곳의 회원이 되려면 예전에는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의 빵 만들기 과정을 6개월 이상 수강해야만 했지만 지금은 주부라면 누구라도 환영한다고 한다. 단, 가장 필요한 것은 봉사하려는 마음이다. 그래서인지 항상 대기인원이 많다고 한다. 이미화 회장은 “조리실의 한정된 공간과 많은 빵을 구워내기에는 부족한 설비 탓도 있어서 한 번에 많은 회원을 뽑을 수 없어 아쉽지만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돕고자 하는 분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환한 웃음을 짓는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5
- 전통적인 점•선•면, 모더니즘을 통해 발현되다 환기미술관에서는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으로 <김환기와 한국의 美_점&bull선&bull면의 울림>전이 오는 12월 9일까지 열린다. 김환기는 한국의 자연을 바탕으로 한 달항아리와 목가구, 도자기 등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미를 발견하고 예찬하였으며 다양한 재료와 조형실험으로써 민족정서를 작품 속에 구현하였다.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자수박물관과 함께하는 이번 특별교류전은 김환기의 한국 전통미에 대한 애착과 혜안이 점, 선, 면으로 읽혀지는 보편적인 조형감으로 승화되는 과정을 담아내는 데 목표를 두었다. 이를 풀어내는 전시 콘텐츠로 김환기 작품과 전통 목가구, 조각보를 제안하며 이 작품들로부터 ‘점, 선, 면’ 이라는 조형언어를 추출하여 이러한 요소들이 김환기 예술세계에 어떠한 방식으로 연상적 실마리로 작용하였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는 김환기가 근간으로 삼았던 예술정신, ‘새로운 미술의 창조는 우리의 것을 먼저 이해하고 그 가치를 깨달을 때에 비로소 세계적인 미술문화로의 도약이 가능하다’는 정신을 실천함으로써 장르와 시대, 장소를 뛰어넘는 김환기 예술정신의 맥을 짚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사진: 환기미술관 제공 문의: (02)391-7701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5
- 강남서초 학원가 소식 -2012년 10월 4주 (주)라미웰빙 와이즈웨이 유학센터, 2013년 9월학기 미국 주립대 특례 장학생 모집(주)라미웰빙 와이즈웨이(WiseWay) 유학센터에서는 국내 대학 비용(연간 약 1,500만원~2,000만원/학비, 기숙사비 포함)으로 미국 20개 주립대학교에 1학년부터 유학할 수 있는 <2013년 9월 학기 미국 주립대 특례 입학 장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GSW-ELI 4개월 과정을 마친 후 미국 7개 주 20개 주립대에 입학하여 졸업할 때까지 자국 주민 기준 등록금인 In-state fee 장학금 혜택을 제공한다. 2012년 11월 26일까지 서류 마감을 하며, 2013년 1월 출국 예정이다. 정원이 50명뿐이고, 선착순 모집을 하므로 희망자는 서둘러 신청을 마감해야 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졸업 예정자 포함) 학력이면 지원 자격이 되고, 현재 대학생도 신입학이나 편입이 가능하다. 와이즈웨이 프로그램은 미국 주립대학에서 다문화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일정 인원의 비영어권 학생에게 미국 주민과 똑같은 대우를 해주는 제도(in-state scholarship)를 활용해 정상적으로 고교 생활을 마친 학생들은 누구나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일본과는 25년 이상 진행을 해왔고 우리나라에는 5년 전부터 도입되어 (주)라미웰빙에서 독점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www.lamiwell.com)에서 자세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문의 (02)2118-8311, 070-8658-8322 뉴질랜드교육문화원, ‘제8회 뉴질랜드 학교 체험의 날’ 행사 개최강남구 역삼동 소재 뉴질랜드 교육문화원에서는 11월 10일(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8회 뉴질랜드 학교 체험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학교 체험의 날 행사는 뉴질랜드 교육문화원이 매년 봄, 가을에 1회씩 개최하는 행사로 뉴질랜드 정규 학교에서의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뉴질랜드 교육문화원 소속 원어민 선생님들이 직접 Language, Science, Math, P?E, Art 등의 뉴질랜드 현지 학교 교육과정을 유치부 6,7세 및 초등학교 1~4학년 학생들과 함께 진행하며,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동안 참석한 학부모님들은 뉴질랜드의 생활과 교육에 관련된 세미나가 있을 예정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일 뿐만 아니라 참가 학생들을 위한 기념품과 경품 추첨도 진행될 예정이다. 홈페이지(www.nzc.co.kr)를 통하여 선착순으로 등록해야 하고, 전화나 방문 신청은 받지 않는다. 문의 (02)3454-0059 융합교재 ‘사이언싱 시리즈’ 교과부 우수도서 선정 기념 할인이벤트 도서출판 휘슬러가 ‘사이언싱 시리즈’의 2012년도 교육과학부 우수과학도서 선정을 기념해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미국 아이비리그 석학들과 교과서 집필과 개정에 참여한 국내 교수진이 개발한 사이언싱 시리즈는 교육과학부의 융합인재교육과 교과서 개정에 대비하는 맞춤형 교재다. 유아영재부터 초등전학년용 『사이언싱 톡톡』(전40권)과 초등고학년부터 중학생용『사이언싱 오디세이』(전80권)로 구성되었으며, 책부터 받아보는 후불제와 할인 및 사은품을 제공한다. 내년부터 초중고 교과서가 융합형으로 개정되는 한편 스토리텔링 수학이 도입되고, 과학시간에 역사와 예술을 배우는 융합수업으로 전면 개편됨에 따라 사이언싱 시리즈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문의 080-025-1100 팬텀학원, 서울대?의?치?한의대반 상위 1% 수강생 모집 소수 맞춤 중고등 전문학원 팬텀학원이 의?치?한?약반 상위 1% 수강생을 모집한다. 인원은 20명이며, 반드시 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 전 강사 모두 강남대성학원 최고 강사들이며, 철저한 서울대?의?치?한의대 대비 맞춤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예체능계 지원 수험생을 위한 맞춤수업도 진행하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문의 (02)2226-8585, (02)576-1555 프리미어유학, 글로벌 인재 양성 조기유학생 모집프리미어유학은 2013년 1월, 9월 학기 글로벌 인재 양성 조기유학생을 모집한다. Bakersfield(CA), LA(CA), Boston(M,A), Atlanta(GA), Lancaster(PA), Hartford(CT) 등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별로 3명씩 모집하며, 대상은 4~11학년(초4~고2)로 미국유학비자(F1비자) 발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학업 및 적성에 맞추어 다양하게 선택 지원하는 합리적인 비용의 명문사립학교들이고, 학교 및 지역사회가 추천하는 안전한 미국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학업 능력에 맞춰 방과 후에 선택학습을 할 수 있다. 풍부한 경험의 전문가가 현지 관리를 해주고,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진학 지도 서비스를 한다. 문의 (02)587-4852 정쌤영어, ‘어머니 영어회화 교실’ 회원 모집소수정예, 철저한 학생 관리 및 원장 직강으로 학생들의 영어 문법 및 어휘 실력을 단기간에 크게 올려주는 초중고 영어 전문 학원 정쌤영어(정구영 원장)가 10월 31일(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 오전 11시부터 ‘말문트기 패턴 훈련반’, ‘재미있는 미드와 함께 하는 영어 회화반’ 등 수준별로 반 편성된 ‘어머니 영어 회화 교실’을 개강한다. 저렴한 수강료로 수업만 들어도 영어 회화가 술술 나오게 되고 자녀들의 숙제까지 봐 줄 수 있을 정도로 어머니들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켜 준다. 말문트기 패턴 훈련반은 500개의 자주 사용되는 영어 패턴을 훈련하고, 영어 회화반은 ‘위기의 주부들(Desperate Housewives)’을 시청하며 영어 회화를 훈련한다. 또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30분에는 무료 ‘잉글리시 바이블 스터디(English Bible study)’반을 진행하는데 서양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성경을 영어로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다.문의 (02)568-5727 청담동 엔키즈(Nkids), 겨울방학 매일반 모집마음껏 뛰놀고 배우며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청담동 어린이 교육문화 공간 엔키즈가 겨울방학 매일반을 모집한다. 방학 기간 중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반(10:00~13:30)과 종일반(10:00~16:00)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주2~3회반도 가능하다. 5~7세와 초등 1~2학년 어린이가 모집 대상이며, 언어영역, 신체영역, 수리영역, 예술영역의 수업을 진행한다. 수강생을 위한 셔틀버스 운행 서비스도 운영한다. 문의 (02)543-0012, www.n-kids.co.kr 롯데유학, 캐나다 공립교환학생 프로그램롯데유학이 자녀의 조기유학을 고려하는 학부모들에게 캐나다 최고의 교육도시 노바스코샤 국제학생 프로그램을 추천했다. 한국과 비슷한 기후 조건을 갖춘 노바스코샤의 NSISP는 캐나다 주 정부 공립 교육부와 노바스코샤 주의 7개 교육청 연합으로 만들어진 캐나다 조기유학 프로그램으로 1년 총 유학비용은 1만9천800달러다. 학비, 홈스테이 비용, 가디언 비용, 유학생 보험, 수속비용 등 모든 경비가 포함되어 있다. 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중산층 이상의 캐나다 가정이 전문적인 홈스테이 생활을 책임진다. 또한 체계적인 생활 관리, 능률적 2012-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