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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창조적 글로벌리더 육성 1906년 개교 이래 중동고등학교(이하 ‘중동고’)는 각계각층의 인재들을 양성해왔다. 2009년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율고)로 지정돼 ‘최우수 자율고’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전교생이 자율고 학생으로 전환되었다. 현재 고3 학생들이 자율고로서는 첫 입시를 눈앞에 두고 있어 벌써부터 2013학년도 중동고 입시결과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율고 전환 후 국제화와 창의성 교육, 리더십 양성 교육, 교사 경쟁력 등을 더욱 강화해 명문 사학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동고를 살펴봤다. 견실한 재정, 최고의 시설, 교사 경쟁력 강화중동고는 자율고 중 재정 자립도가 가장 견실한 학교로 꼽힌다. 1994년 이후 지금까지 800억 원의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현재 120억 원 이상의 수익용 기금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자율고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삼성 측으로부터 일괄 지급 받아 학교 운영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안정적 재원(財源)을 바탕으로 굳건한 교육적 의지와 건강한 재원을 갖춘 새로운 재단 초빙을 신중하게 추진하고 있다. 견실한 재정을 기반으로 중동고는 세계적 수준의 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인조잔디구장, 최첨단 강당과 체육관,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첨단 도서관, 친환경 교실과 식당 등 시설을 둘러보기만 해도 최고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특히, 모든 교실은 완벽한 공조시설을 갖추고 있어 최적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교사진을 보면, 64명의 교원 중 박사가 4명, 석사가 36명에 이를 정도로 전문성이 높으며, 다수의 교사가 EBS 강사, 수능 출제위원, 교과서 집필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질 좋고 알찬 교육은 수준 높은 교사에게서 나온다는 신념으로 ‘연구강의중심학교’를 모토로 삼아 교사를 최고의 교육인재로 키우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위해 ‘자기수업녹화교실’을 설치하고, ‘자율장학주간’, ‘교과협의회’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수학이 강항한 학교 지향, 특성화 및 심화 과정 개발중동고는 2015학년도 대입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수능에 철저히 대비하면서도 논·구술과 등의 대학별 고사와 입학사정관 제도에도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첫째 ‘수학이 강한 학교’를 지향한다. 수학 수업시수가 일반고보다 10단위 정도 많다. 둘째, 몰입식 영어 수업을 실시한다. 1학년 전체 학생이 수강하는 Creativity(창의성 연구)와 Global Leadership(글로벌리더십) 강좌는 원어민 교사가 영어 전용으로 진행한다. 셋째, ‘독서토론논술이 강한 학교’를 지향한다. 2개 학급이 동시에 장서활용 수업을 할 수 있는 규모의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리논술, 인문논술 각각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원하는 신입생들의 학력 수준이 해가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중동고는 우수 학생들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과 심화 학습 과정을 체계적으로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AP교과는 토요일 방과후학교로 개설된다. 이는 ‘주 5일제’에 맞추어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적성을 심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차원에서 마련돼, 현재 AP물리, AP화학, AP생물, AP미적분학, 경제경시특강 등이 개설되어 있다. 우수학생 해외 연수 프로그램인 SGLS와 국내 연수 프로그램인 SNFS는 재단의 전액 지원으로 변함없이 실시된다. 최고 진학률의 ‘비밀 병기’, 통합교과적 독서토론논술2012학년도 입시에서 중동고는 서울대, 연·고대에 진학한 학생이 전체 인원의 21.6%나 되었다. 중동고는 수능에 강하다. 자율고 1기인 현 3학년의 경우, 모의고사 2등급 이내의 비율이 언어 45.76%, 수리 71.26%, 외국어 62.73%에 달한다. 하지만 중동고가 최고의 진학률을 보이는 데는 ‘비밀 병기’가 있다. 중동고만의 차별화된 진로적성 교육과 지난 20여 년 동안 꾸준히 진화해 온 통합교과적인 독서토론논술 교육이 그것이다. 중동고 1학년들은 특성화교과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Who am I?’를 이수한다.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삶의 가치관을 세움과 동시에 논리에 대한 감각도 익힌다. 중동고의 독서토론논술교육은 이와 같이 1학년 때 삶의 가치관을 확실하게 점검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동시에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풍부한 교양을 기르고, 논술과 구술 등 대입에 필요한 능력을 점진적으로 길러나가게 된다. 난이도가 높은 논·구술 전형 및 확대되는 입학사정관제도에서도 중동고의 높은 명문대 진학률이 흔들리지 않는 이유다. <2013학년도 중동고 입학전형 및 신입생 설명회>* 모집 인원 : 12학급 432명 (일반전형 327명, 사회적 배려대상자 등 특별전형 105명)* 지원 자격 : 서울시 소재 중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석차백분율 상위 50% 이내인 자(사회적 배려대상자는 성적제한 없음) * 전형 방법 : 일반 전형-공개 추첨,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중학교 내신 성적으로 선발 * 신입생 설명회 - 1차 : 10월 27일(토) 오후 3시, 3층 창조관 - 2차 : 11월 9일(금) 오후 7시, 3층 창조관 - 자율고 연합 입학설명회 : 10월 25일(목) 오후 2시,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 안내 사항 - 위치 : 지하철 3호선 대청역 4번 출구 10m 앞 - 주차시설 이용할 수 없으므로 대중교통 이용 요망 참고자료/도움말: 중동고 안광복 교사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이동 없이 한 곳에서 뛰어 놀고 배우고 아이들은 놀면서 자란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 아이들은 놀 시간이 없을 정도로 너무 바쁘다. 어릴 때부터 선행학습 하느라 여기 저기 다녀야할 학원도 많다. 그런데, 아이들이 맘껏 뛰놀면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면, 또 여기 저기 옮겨 다니지 않고 한 곳에서 놀고 배울 수 있다면 바쁜 아이들을 위해 더 이상 좋을 수 없을 것이다. 엔키즈(Nkids)는 그런 점에서 엄마와 아이들의 요구를 그대로 반영한 핫 플레이스이자 떠오르고 있는 교육 브랜드이다. 입시교육 이전의 영유아부터 초등생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스포츠 등의 예체능 교육과 독서, 수학, 과학 등의 학습, 아울러 체험, 파티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엔키즈(Nkids)를 찾아가 보았다. 어린이 전용 빌딩에 셔틀 버스까지엔키즈(Nkids)는 청담동에 위치한 어린이 전용 빌딩 ‘KIDS 12’를 사용하고 있다. 어린이 전용 빌딩인 만큼 인테리어와 안전시설 등이 꼼꼼하게 갖추어져 있다. 교실과 체육관 등에는 충분한 햇빛을 받을 수 있도록 채광에도 신경 썼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 중간에 발빠짐 방지를 위한 안전판 설치, 아이들 키에 맞춘 화장실 등 아이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된다. 엔키즈(Nkids)는 교육을 위한 ‘런누리’, ‘짐누리’, 체험·놀이·파티를 위한 ‘펀누리’ 이렇게 세 개의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다. ‘런누리’는 음악과 미술, 언어, 수리 과학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짐누리’는 태권도, 인라인 스케이트, 발레, 댄스, 리듬체조 등 다양한 신체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양한 체험 학습 프로그램 및 다양한 이벤트와 콘셉트의 생일 파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펀누리’ 등 한 곳에서 모두 접할 수 있는 편리성과 질 높은 프로그램 내용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주변 지역까지 총 3대의 셔틀 버스가 운영되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다. 엔키즈(Nkids)의 이강운 본부장은 “과도한 학습에 지쳐있는 아이들의 스트레스도 해결해 주고, 또 즐거운 분위기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여기 저기 옮겨 다니지 않고 한 곳에서 학습할 수 있는 복합 교육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아이들의 예체능 교육과 이벤트 공간 등 최근의 교육 트렌드와 엄마들의 요구를 충분히 수용해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자부합니다”라고 엔키즈의 장점을 설명했다.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엔키즈(Nkids)의 프로그램은 0세부터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크게 교육, 아트, 스포츠, 독서 센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교육프로그램에는 ‘맛있는 수학, 과학’은 개편되는 초등 교과 과정에 맞춰 스토리텔링과 창의력,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역사와 국어 선행학습 등의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음악과 미술 프로그램은 음악과 영어를 결합한 ‘헬로우 뮤직 투게더’ ‘엔키즈아트’ ‘영어 뮤지컬’이 있고, 스포츠 프로그램에는 ‘엔키즈 리듬체조’ ‘줄리스발레’ ‘태권도’ ‘인라인 스케이트’ ‘스포츠클럽’ 등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엔키즈 독서센터’를 운영해 책읽기를 통한 아이들의 언어력과 사고력 향상에 관심이 많은 엄마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엔키즈(Nkids) 내에 입점 되어 있는 ‘이안 서가’는 체계적인 단계별 독서·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미 소문난 독서·논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인기 만점, 런닝맨 생일 파티엔키즈(Nkids)의 다양한 파티 프로그램은 무엇보다 콘셉트를 정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런닝맨 생일 파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차용해 팀을 나누어 미션 수행과 함께 이름표 떼기 등으로 진행되고 롯데월드, 키자니아, 코엑스 아쿠아리움, 파주 영어 마을, 과천 과학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틀에 박힌 생일 파티보다 아이들이 게임을 통해 대결을 펼치고 직접 뛰어 다니면서 하는 체험 파티이기 때문에 호응이 뜨겁다. 런닝맨 파티는 파티를 하고자 하는 아이들과 엄마들의 취향과 원하는 장소에 맞춰 개별적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콘셉트 파티는 런닝맨 외에도 계절과 주제에 맞게 스플래쉬(물총놀이)파티, 할로윈 파티, 크리스마스 파티 등도 진행되고, 파티 외에 체험 학습도 풍성하게 진행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선생님 2명과 함께 가는 런닝맨 야간 국립 박물관 투어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11월 3일에는 송암 천문대 체험 학습 등도 예정되어 있다. 문의 엔키즈(Nkids) 02-543-0012 www.n-kids.co.kr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원인 모를 만성두통, 신경계 불균형 의심해 봐야 50대 주부인 김 모씨는 만성두통 환자이다. 일상생활은 물론 인간관계까지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8년 전부터 시작된 두통은 대학병원을 찾아 MRI를 찍어보고, 여기저기 병원 순례를 해보았지만 원인조차 찾을 수 없었다. 그러다보니 몇 년간 진통제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었고 요즘은 그마저도 안 듣는 지경에 이르렀다. 김씨는 “늘 아프다보니 가족에게 짜증을 많이 내게 되고 말 한마디도 날카롭게 할 때가 많다”며 “두통이 사라지면 남편과 아이에게 그렇게 미안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누구나 한번쯤 겪는 두통이지만 만성두통으로 인해 고통을 겪는 이들은 삶의 의욕마저 상실할 정도로 심각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신경계 난치성질환 치료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두개한의원 김주형 원장에게 원인을 찾기 어려운 만성 두통의 원인과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두개골 주변의 미세한 비틀림이 두통 불러두통은 흔한 증상이지만 원인을 정확하게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두통을 유발하는 환경적인 요인은 매우 다양하며 특별한 요인을 찾기도 어렵고 치료는 더더욱 쉽지 않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당뇨나 갑상선 질환 등의 대사질환, 뇌의 기질적인 문제로 인해 두통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혈관이나 신경, 두개골 주변 근육의 수축을 유발하는 외부적인 요인이 개입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두개한의원 김주형 원장은 “만성두통은 외부적인 요인 중 두개골과 턱관절, 경추의 맞물림이 어긋난 구조적인 불균형이 두통의 원인인 경우가 있다”며 “미세한 불균형이 오랜 시간 지속돼 누적되면 두통을 포함한 다양한 증세를 유발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두개골과 경추는 전신의 혈관긴장과 교감신경에 영향을 주는 신경절이 가까이 있고, 근육의 비정상적인 수축을 유발하여 두통을 발생시키는 경우가 많다. 인체의 구조적 불균형에서 비롯된 두통 증세는 머리가 아프면서 뒷목이 뻣뻣하고 어깨가 자주 뭉치고 짧은 어지럼증 외에도 턱관절 소리, 등의 담 결림, 골반 및 엉덩이 부위의 찌릿한 통증 등이 수반되기도 한다. 김 원장은 “두개골과 경추의 미세한 부정렬이 주변 신경을 누르게 되고 그런 눌림이 근육이나 혈관을 긴장시켜 결국 두통으로 이어진다”며 “먼저 전문의를 찾아가 두개골과 척추, 골반의 비정상적인 불균형은 없는지 정확한 진단을 해보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3년 진통제 복용하다 끊은 하석찬 씨 사연목 디스크 수술을 받은 하석찬(가명, 45세)씨는 수술 후 한 달 후부터 두통뿐 아니라 오른쪽 팔의 저림, 왼쪽 다리의 이상감각과 저림, 화끈거림, 근육의 경련,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이 동반됐다. 병원에서는 외상 후 나타날 수 있는 원인 모를 신경병증성 통증으로 판명이 나 신경과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3년 동안 꾸준히 약을 먹었지만 호전되기는커녕 마약성 패치까지 사용해야 할 정도로 통증은 갈수록 심해졌다. 새로운 치료 방법을 찾던 하씨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두개한의원에서 치료를 시작해, 4개월 정도 지나자 3년 이상 달고 살던 진통제를 끊을 수 있었다. 과연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던 하씨를 고통의 수렁에서 건져준 치료법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두개골과 척추, 골반의 구조적인 불균형을 교정하여 이와 관련된 신경계의 긴장을 해소시키는 치료법이 그것이다. 무엇보다 신경계의 균형점을 찾고 이에 맞는 구조적인 위치를 찾아가는 치료를 말한다. 예를 들어 두개골과 턱관절이 좌우 어느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지, 또 전후 어느 방향으로 회전되어 있는지, 골반은 어느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지 등 두개골과 골반 각각의 기울임과 회전 정도를 파악하여 신경의 균형을 바로잡아 가는 치료법이다. “인체의 구조적인 교정은 잘못된 방향 설정과 미세한 불균형을 맞추지 못하면 상당한 불편함을 유발하기 때문에 세밀한 검사와 치료가 요구됩니다. 일반적인 골격의 교정치료와는 전혀 다른 접근방식이며 전문가의 숙련된 테크닉과 감각이 민감하게 요구되는 치료입니다.” 10여 년 동안 이러한 치료에 집중해온 김 원장은 “각종 난치성 두통의 원인이 신경계의 불균형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며 “만성두통은 두개골과 목뼈의 미세한 조정을 통해 접근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치료기간이 생각보다 길지 않다는 것도 장점이다. 보통 기본적인 치료 기간이 3~4개월이 소요되고, 이후에는 균형 유지를 통해 균형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집에서 자가 치료가 필요할 뿐이다. 필요시에 균형유지가 잘 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한다. 도움말 두개한의원 김주형 원장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어떻게 하는 것이 Teps 공부를 잘 하는 방법일까? 진명어학원 원장 박재현 많은 어머니들이 Teps점수를 올리는 방법에 대해 알고 싶어 한다. Teps점수를 올리는 방법은 Teps공부를 올바로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럼 이제부터 Teps를 올바르게 공부하는 법을 연구해보자. 수업 중에 중3 학생들에게 “진짜 지폐를 연구하는 방법과 가짜 지폐를 연구하는 방법 중 어느 것이 가짜 지폐를 알아내는 좋은 방법인지” 물어본 적이 있었다. 과연 어느 쪽이 효과 적일 까? 대부분의 아이들은 가짜 지폐라 했지만 한명의 학생이 진짜 지폐라 했다. 어머니들의 대부분은 Teps를 올바르게 공부 하는 것이 Teps를 연구하는 것이라 답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그 이유는 가짜 지폐를 연구함으로써 진짜 지폐를 찾아내려면 수많은 가짜 지폐를 연구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과연 계속해서 생겨나는 가짜 지폐를 끈임 없이 연구 해는 것이 올바른 방법일까? 정말 멍청한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진짜 지폐를 연구한다면 한 번에 끝날 일이다. Teps를 올바르게 공부하는 것도 이와 같다. 즉 탄탄한 영어실력이 있다면 Teps, Neat, Toefl, Toeic, 수능, 내신 등 어떤 시험도 쉬울 것이다. 하지만 영어실력이 없으면서 Teps, Neat, Toefl, Toeic, 수능, 내신 등을 공부하려 한다면 그 것은 마치 위조지폐를 연구하는 것과 같은 어리석은 길을 가는 것과 같다. 인생을 사는 방법도 이와 같다. 올바르게 살면 간단한대 끝없이 정직하지 않은 방법을 연구하려 한다면 피곤하고 곤궁한 삶일 것이다. 이제 올바른 영어 공부하는 법을 생각해보자. 인생을 올바로 살아가는 방법만큼이나 쉬운 것이다. 즉 정직하게 사는 것이다. 정직하게 영어공부를 하라는 것이다. Teps 점수가 좋지 않은 것이 유명강사, 유명학원을 안다녀서라고 생각한다면 이는 위조지폐를 연구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Teps, Neat, Toefl, Toeic, 수능, 내신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전에 충분한 어휘 실력과 완벽한 문법실력을 갖추는 것이 선행돼야 할 것이다. 이런 기본적 공부는 학기 중에는 내신시험으로 인하여 어려우므로 방학을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고, 예비고1은 졸업고사 후 들뜨지 말고 고교과정에 필요한 영어를 입학 전에 완성해야 할 것이다. 고1영어실력이 고3실력이고 고3 3월 모의고사 실력이 수능점수라는 말은 꼭 명심 해야 할 교훈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불안, 떨림 가라앉히고 차분하게 수능 치르기 대입수능 시험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2주가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지금껏 해온 공부에 대한 마무리와 더불어 수능당일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력을 비축하는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수능당일에 시험지를 받고 떨려서 실력도 발휘하지 못하는 일만은 없어야 한다. 따라서 수능당일에 불안, 초조, 떨림과 같은 긴장상태를 물리치고 어떻게 하면 차분하게 평소 실력대로 수능을 치를 수 있는가에 대해 이 분야 전문가인 김황호 원장을 만나 여러 가지 조언을 들어보았다. 심장은 안정시키면서 두뇌의 집중력은 높일 수 있는 방법중요한 시험전날 심한 불안감을 느끼거나 극도로 긴장했던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테다. 평소에도 시험을 치를 때마다 불안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세가 반복될 경우 결국 집중력까지 저하되어 문제의 지문조차 제대로 읽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수능 날 이런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위해 김 원장은 “심장은 안정시키면서 머리의 집중력을 높여줘야만 한다. 이에 대한 처방으로는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약재인 우황청심원이 있다. 심장의 혈류는 개선하고 두뇌의 집중력을 보강시켜주기 때문이다. 우황청심원의 제대로 된 효과를 보기위해서는 주요성분이 동의보감의 원본대로 사향과 우황이 첨가되어 처방되는 것이 기본이며 본인의 체질에 맞는지 사전에 테스트를 꼭 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그 이유는 우황청심원의 부작용이 거의 없다하더라도 일부 태양인과 위장이 약한 소음인의 경우 졸음이 오는 등 약간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조건 떨리고 불안하다고 우황청심원을 복용하면 시험 시작 후 1교시와 2교시쯤에 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김 원장은 만일 심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우황청심원을 복용한다면 사전에 미리 우황청심원을 구입해 한 알 정도 먹어본 후 부작용이 있는지를 반드시 점검해 봐야 한다. 이때 이상이 없는 경우는 두 알을 가지고 가서 심하게 긴장되면 한 알을 먼저 복용하고, 긴장이 별반 안 되면 반을 먼저 복용하고 나중에 긴장이 시작되면 나머지 반을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수험당일 최상의 컨디션 위해 체력 보충 필요수험일이 2주정도 남은 상황이지만 수험당일 최상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체력을 보충해 주는 것도 잊으면 안 된다. 이를 위해 김 원장이 추천하는 것이 공진단이다. 공진단 원방은 태음인에게 가장 좋고, 다른 체질의 경우 증상과 체질에 따라 약재를 변경해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공진단의 효력은 정신을 또렷하게 해주고 체력을 끝까지 유지시켜 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고 부작용이 거의 없다. 하지만 김 원장은 “이 역시 성분을 꼭 확인해야만 한다. 주성분인 사향을 취급하는 제약회사가 4군데라는 점과 식약청검사를 받았는지, 그리고 꼭 러시아산을 사용하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곳의 공진단은 총명성분을 같이 처방하기 때문에 체력과 집중력을 모두 강화시키는데 적합하다고 한다. 이를 위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체질검사와 허한 곳과 실한 곳을 살피는 진맥, 그리고 자율신경 검사를 꼼꼼히 하고 있다. 사전에 위장상태 체크하고 비염여부 확인해야수험당일 긴장을 풀기위해서는 평소의 위장상태를 체크해보는 것도 좋다. 산삼이나 특별메뉴를 추가하는 것은 소화에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 원활한 소화를 위해서는 음식도 평소에 먹던 대로 먹어야 한다. 평소에 먹던 소화제가 있다면 수험당일에 지참하는 것이 좋다. 특히 비염이 있는 경우에는 집중력을 저하시켜 시험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미리 대비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코에 바르는 연고의 경우 코를 시원하게 뚫어주는 작용이 있어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이기에 공진단으로 체력을 보강하고 시험당일은 우황청심원을 준비한다면 수능시험에 대한 긴장해소와 불안감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 원장은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볼 때 무엇보다도 마음을 편안하게 갖고 시험에 임할 때 최선의 결과를 약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서초구 소식 -2012년 10월 3주 서초구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주변 금연구역으로 지정서초구는 어린이들이 간접흡연의 유해환경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난 10월 15일부터 전국 최초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주변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국민건강증진법상 학교는 건물뿐만 아니라 운동장, 주차장 등 부속시설까지 금연구역으로 규정되어 있다. 또한 담장으로 경계가 구분되어 있어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지만 어린이집은 실내만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간접흡연에 대한 보호 장치가 미흡한 실정이다.어린이집은 대부분 복합건물에 상가 등과 함께 있거나 단독건물이더라도 바로 옆에 점포가 밀집해 있는 경우가 많아 어린이들이 보행자들의 담배연기에 그대로 노출되거나 창문을 통해 담배연기가 실내로 유입되는 등 간접흡연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더구나 초등학생보다 상대적으로 간접흡연에 더 취약한 영유아들의 보육시설 주변이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법적으로 보호 받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금연구역 지정에 앞서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등 1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어린이집 모두가 금연구역 지정의 필요성에 절대공감하고 시의적절한 정책이며, 시행될 경우 전국적으로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서초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5항 및 ‘서초구간접흡연피해방지조례’ 제5조에 의거해 10월 15일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178개소와 유치원 23개소 등 총 201개소의 보육시설 주변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12월말까지 어린이집 주변 금연구역에 대한 홍보와 계도를 한 후 2013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건물 경계선으로부터 10m 이내의 도로법에 의한 보도나 차도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서초구,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실시서초구보건소에서는 지역아동센터에 등록된 아동과 취약계층 아동(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포괄적 치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이번 사업 실시로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와 일정금액의 치료비 지원을 통해 구강건강 수준이 낮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신청기간은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보건소 구강보건실(02-2155-8109)에서 접수를 받는다.치과주치의 사업에서는 예방진료 서비스(구강검진, 치아 홈 메우기, 불소도포)뿐만 아니라 치료서비스까지 제공된다. 예방진료는 보건소 치과에서 진행하며, 구강질환 치료는 서초구 관내 지정 치과의원에서 받을 수 있다. 치료범위 및 금액은 서초구 치과주치의 지역협의체에서 구 예산에 따라 결정한다.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히 치과 1차 진료뿐만 아니라 구강검진, 예방교육, 구강질환 치료 등 포괄적 치과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아동, 청소년기부터 발생률이 높고 평생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치과질환에 대한 대응책이 될 예방중심의 관리를 무상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수능최저학력기준 논란을 바라보며 # 지난 10월 30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개최한 주요 대학 입학처장 간담회에서 201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낮출 것을 권고했다. 대학 입시에서 수능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줄인다는 교과부 정책의 일환이다. 교과부의 권고에 잇따라 지난 11월 1일에는 서울대가 2014학년도 대입 전형을 발표했는데 수시 일반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서울시립대는 이미 수시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지난 5일 2016학년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한 발짝 물러섰다. 이에 따라 서울시립대는 2014학년도에는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만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고 논술전형에서는 유지된다. 서울대 발표에 이어 각 대학들은 11월 30일까지 대교협에 2014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대학별 수능최저학력기준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그럼, 왜 이렇게 수능최저학력기준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일까. 그 주요 원인은 2014학년도 수능이 A·B형으로 나누어 출제되는 데서 찾을 수 있다. # 2014학년도 수능은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이 A·B형으로 나누어 수준별로 처음 출제된다. 현 수능에서도 난이도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에서 나누어 출제되는 2014 수능의 난이도 조절과 변별력은 가늠하기 어렵다. 또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낮추게 되면 대학은 논술이나 면접 등 대학별고사의 변별력을 높여야 하는 부담도 생긴다. 더구나 최근 어려운 논술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고교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출제하는 쉬운 논술의 경향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수시가 확대되고 대학별 고사도 쉽게 출제해야하는 상황에서 우수 학생들을 선발해야하는 대학들의 입장으로 보면 수능은 포기할 수 없는 전형요소이다.그렇다고 상위권 대학에서 현재의 높은 기준을 고집할 수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교과부는 수능의 입시영향력을 낮춰 공부부담을 줄여주고자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입학사정관제 등 수시전형의 확대, 영역별 만점자 1% 수준의 쉬운 수능, EBS 70% 연계 등을 실시했고, 수능 수준별 출제(A·B형)는 2014학년도부터 실시한다. 그런데 A·B형으로 나눈 수준별 출제로 과목별 상위 등급 인원은 훨씬 줄어들게 되고 그에 따른 수능의 입시영향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능최저학력기준 논란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 현재 대부분의 중·상위권 대학은 수시에서 엄격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일부 상위권 대학의 경우 최저학력이 아니라 최고학력 기준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동안 수시에서 수능의 영향력은 상당했다. 내신 성적이 좋고 논술실력이 좋아도 수능 최저등급을 맞추지 못해 수시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다. 그런데 이 기준이 현 수준을 유지할 경우 2014학년도 수시에서 수능의 변별력은 훨씬 더 커진다. 영어 과목을 예로 들면 기존 수능에서는 60만 명의 수험생이 같은 시험에 응시했고 1등급은 대략 4% 수준인 2만 4천 명 정도였다. 그런데 2014 수능에서는 예체능계열 약 10만 명과 7등급 이하(하위 23%) 약 10만 명이 쉬운 A형을 응시하게 되면 B형 응시자는 약 40만 명이 남게 되고 1등급 인원은 1만 6천 명 정도로 줄어든다. 이렇게 되면 상위권 대학 수시 일반전형 우선선발의 기준인 1등급의 자격을 갖추는 인원은 현저히 줄어들고 경쟁률도 낮아져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은 그만큼 커지는 것이다. 국어 과목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이와 같은 수능의 영향력은 수학, 탐구 과목의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는 자연계열보다는 국어, 영어, 수학, 탐구 과목의 등급을 골고루 반영하는 인문계열에서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볼 때 국어와 영어의 최저등급은 낮아져야할 것이다. # 그렇다면 서울대의 수시 일반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는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까. 서울대의 그동안에도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2개 영역 2등급 이상 정도를 요구해, 2~3개 영역 1등급 이상을 요구해온 상위 사립대보다 느슨한 기준을 적용해왔다. 더구나 의예과를 제외한 자연계열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이미 적용하지 않고 있다. 또한 난이도를 문제 삼고 있는 논술도 수시에서 치르지 않는다. 학교 내신 성적 중심으로 선발하는 지역균형선발을 제외하면 수시에서 수능은 이미 변별력이 크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으로 서류평가를 치밀하게 실시해 우수한 학생들을 1차 선발하는데, 서울대를 지원하는 학생 정도면 내신도 우수하고 웬만한 교내외 스펙은 기본적으로 여러 개씩 갖추고 있어 타 대학에 비해 우수성을 평가하기도 수월하다. 거기에 2차로 구술 면접을 실시해 평가의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할 수 있다. 서울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학생들의 우수성 평가가 쉽지 않은 중·상위 대학의 경우 수능을 통한 평가의 객관성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겠다. # 끝으로 잦은 입시제도의 변경과 교과부의 뒤늦은 권고에 우왕좌왕할 수밖에 없는 대학과 수험생들의 입장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2014학년도 수능 개편안은 3년 예고제에 따라 2011년 1월에 발표됐다. 하지만 수능을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눈다는 내용뿐이었고 실질적으로는 지난 5월 17일 예비시행을 통해 그 유형을 처음 접할 수 있었다. 또한 서울대를 제외한 타 대학들의 전형은 이달 말이 되어야 윤곽을 드러낸다. 당장 내년에 치를 입시에서 수험생들은 어떤 과목에 집중하고, 어떤 선택과목을 준비할지 결정하지 못하고 대학들의 발표만 목 빼고 기다리고 있는 격이다. 입시의 다양한 전형요소를 입체적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문제가 생기면 그때그때 해결하는 방식으로는 수험생의 혼란만 가중시킨다. 안정적이지 못한 입시제도 속에서 열심히 공부한 학생이 피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 한다. 억울한 피해를 봤다고 생각하는 수험생이 많아질수록 재수생은 늘어나고 그에 따른 사회적 손실은 커질 수밖에 없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리얼후기? 글 : JMO피부과의원 고우석 원장 1990년대 중반 윈도우3.0에 여러 가지 추가 프로그램을 깔고 어렵게 전화선을 이용한 모뎀으로 인터넷을 처음 접했다. 네스케이프나 알타비스타, 야후 등의 검색엔진을 이용하면서 정보의 다양함과 정확함에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생생하다. 당시 얻은 인터넷정보는 거의 교과서나 백과사진과 같은 신뢰를 주었다. 더욱이 어떤 개인이 직접 경험하고 인터넷에 올리는 글(지금의 후기)이 가짜일 수 있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어느 새 17년이라는 세월이 흐르고 바이럴 마케팅의 기법으로 실제 소비자를 가장한 파워블로거들이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진 후기를 양산해내는 시대가 되었다. 음식점, 전자제품, 컴퓨터, 핸드폰, 여행상품 등은 공급자의 의도에 맞게 실제 상용하거나 경험해 보고 글을 쓸 수 있으니 완전히 가짜 소비자라고 할 수만은 없다. 그렇지만 실제 필요에 의해 자기 돈을 지불하고 구매하여 경험하고 그 장단점을 느끼는 것과는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런 후기들은 믿지 않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탄생한 것이 ‘리얼후기’라는 용어다. 최근에는 의료계에도 ‘리얼후기’라는 용어가 등장했다. 정말로 자기가 원해서 치료를 받고 실제 경험담을 적었다는 의미의 ‘리얼후기’는 실제 치료를 받은 사람이 쓰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반증하는 현상이다. 그럼 리얼후기라는 타이틀만 걸어놓으면 진짜 환자가 경험담을 쓴 것일까? 저자의 경험으로는 아무리 좋은 의미의 단어로 포장을 해도 크게 변하는 것은 없다. 리얼이 리얼이려면 소비자가 진짜와 가짜를 현명하게 구별하려는 노력과 노하우가 알려져서 더 이상 가짜 후기가 공급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아야 한다.경험을 바탕으로 가짜와 실제후기를 구별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첫 번째 너무 성의가 있는 글은 가짜일 가능성이 높다. 우리는 남을 칭찬할 때 많은 노력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모든 글이 칭찬인 경우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어떤 공급자도 모든 고객을 전부 만족시킬 확률은 없기 때문이다. 세 번째 여러 개의 후기를 읽다 보면 말투가 비슷한 두세 명이 여러 이름으로 글을 쓰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이런 경우는 직원이 쓴 글일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단기간 내에 칭찬의 글이 집중되어 있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연예인이 광고해서 우리에게 사용을 권한다고 해서 그들도 그 물건을 사용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우리 모두 후기의 진정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과 한방치료 글 : 해건한의원 서일두 원장 김모(여 42)씨는 두 달 전부터 갑자기 살이 5kg가 빠지면서 쉽게 허기지고 피부가 가려워졌다. 갑자기 더위를 더 많이 타고 심장이 쉽게 두근거리고 목이 붓고 피부가 가려워져서 몸이 피곤하고 힘들어 병원을 찾았다. 본인은 체중이 줄고 식욕이 늘어서 당뇨를 의심했으나 검사결과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진단을 받게 되었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신체의 대사기능이 과다하게 활성화되는 질환이다. 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는 위의 환자처럼 체중이 줄고 더위를 타면서 심장이 두근거리는 등 신체의 대사기능이 항진되는 증상들이 쉽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1)식욕은 늘지만 살이 빠진다. 2)더위를 유달리 참기 힘들어 하고 땀이 많아진다. 3)긴장하거나 특별한 상황이 아닌데도 심장이 뛰고 맥박이 빨라진다. 4)손이 자주 떨린다. 5)다리에 마비가 오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 6)목(갑상선부위)가 붓거나 통증을 느낀다. 7)피부가 가렵다. 8)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숨이 차다. 9)안구돌출 10)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빠진다. 11)피로를 쉽게 느낀다. 12)설사를 자주 한다. 13)마음이 조급해지거나 불안해지고 신경질적으로 변한다. 14)생리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가 없어진다. 15)성욕이 떨어지고 성기능이 약해진다.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들은 아주 복잡하고 다양하며 당뇨, 심장질환, 간질환, 뇌질환, 갱년기 등 다른 질환에서도 많이 나타나는 증상들이기 때문에 증상만으로는 진단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래서 확진은 갑상선호르몬검사와 갑상선자가항체검사를 통해 하게 되는데 위에서 언급한 증상들은 검사하기 전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할수 있는 단서가 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신체대사를 과다하게 활성화시켜 신체에 부담을 주게 되고, 증상이 심해지면 삶의 여러 영역에서 큰 고통과 어려움을 수반하기 때문에 진단이 되면 치료를 빨리 하는 것이 좋다.한의원에서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심, 폐, 위완 등 신체상부의 장부의 활력소가 부족해져서 나타난다고 보고 심, 폐, 위완의 활력소를 보충해주는 치료를 하게 된다. 개개인의 몸 상태나 체질에 맞게 신체상부의 활력소를 보충해줄 수 있는 적절한 치료가 행해지면 자연치유력이 증가되어 신체도 건강해지면서 갑상선의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아울러 적절한 자기관리와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 마인드, 적절한 운동 등의 적절한 자기관리가 행해지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비만 및 여드름 원인, 난소에 있다 사춘기도 아닌데 때 아닌 여드름이 난다. 종종 생리를 거르거나 불규칙하다. 점점 살이 찐다. 언제부턴가는 털이 많아졌다. 이런 증상이 느껴진다면 한 번쯤 난소 이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10대부터 30대까지의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그 주범이다. 배란 이상으로 불임 위험 높아 다낭성 난소증후군이란 난소에 여러 개의 물혹이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발생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뇌와 난소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에 이상이 생겨 고인슐린혈증이 발생, 여성에게서 남성호르몬이 증가하는 것이다. 삼성수여성의원 신미영 대표원장은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대부분 초음파로 알 수 있습니다. 난포 즉, 주머니가 여러 개인 다낭성 증상을 말하는데요. 쉽게 설명 드리면 배란될 난포 한 개만 커져야 하는데 어정쩡한 크기의 난포가 여러 개 생긴 겁니다. 때문에 월경불순이 생기고 이 증상이 장기적으로 오래 지속되다 보면 불임으로 이어질 수도 있죠. 또한 자궁내막이 과다 증식돼 암 발생 위험도 높아집니다. 특히 10대 청소년부터 30대까지의 젊은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불임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할 질환입니다”고 설명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전체 가임기 여성의 5~10%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내분비질환이지만 최근에는 학업 스트레스가 많은 학생들에게서 빈번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사춘기 이전의 다모증이나 호르몬 이상에 따른 월경불순이 장기화 될 경우, 이를 의심해봐야 한다. 비만, 여드름, 체모 증가도 요주의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있는 여성은 살이 쉽게 찌고 잘 빠지지 않으며, 특히 복부비만이 되기 쉽다. 또한 얼굴과 가슴, 등에 여드름이 나타나며 약물과 레이저를 이용한 일반적인 여드름 치료법으로는 효과가 매우 적어 반드시 다낭성 난소증후군 치료가 선행되어야 한다. 얼굴이나 다리 등 몸에 털이 많아지는 것도 그 증상 중 하나이다. 남성호르몬이 증가하면서 다모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심미적으로도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다. 신미영 대표원장은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여성의학과에 내원해서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다낭성 난소 여부를 판단하고, 혈액검사를 통해 남성호르몬이 증가했는지를 확인한 뒤 그에 맞는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사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없어지거나 100% 치유가 되지는 않습니다. 호르몬제를 먹어서 불임 등 기타 여러 가지 발생 가능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죠. 다만 꾸준히 치료를 받고 관리한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고 설명했다. 호르몬제 및 운동?식이상담으로 치료다낭성 난소증후군 치료는 미혼 여성인 경우 호르몬제를 투여하여 생리가 주기적으로 나올 수 있게 유도한다. 이에 신미영 대표원장은 “10대나 미혼인 환자의 경우 피임약을 처방하면 깜짝 놀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일반적으로 약국에서 판매하는 피임약과는 투여하는 목적이 다르지만 선입견이 크기 때문이기도 하죠. 하지만 호르몬제는 생리가 규칙적으로 잘 나오게 하고 여드름이 감소되는 역할을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호르몬제 투여 외에도 운동처방과 식이상담을 통해 체중감량을 유도하면 다낭성 난소증후군 치료 효과가 더 높아진다. 비만치료제 처방과 주사요법, 레이저 관리 등을 통해 보다 빠르게 체중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얼굴과 몸 곳곳에 털이 많아지는 다모증의 경우 레이저 제모술을 시행하며, 임신을 원하는 여성의 경우 생리시작 3~5일째부터 배란유도제를 약 5일간 복용해 난포의 성장을 도울 수 있다. 비만이나 여드름을 동반하지 않은 생리불순이라도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잦은 질 출혈은 빈혈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2~3개월 이상 생리를 건너뛰는 경우, 자궁내막 증식증 또는 자궁내막암과 같은 질환의 위험성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신미영 대표원장은 다낭성 난소증후군으로 인해 비만과 당뇨, 심혈관계 질환 발생위험도 증가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함을 거듭 강조했다. 도움말 토모여성의학연구소장 및 삼성수여성의원 신미영 대표원장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