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책소개 - 『말 안 듣는 아들 성적 올리는 법』 사춘기 아들을 키우는 엄마들은 이 한 마디로 모든 걸 대변한다. 생각 같아서는 지금 당장이라도 군대에 보내버리고 싶다고. 게임중독과 폭력, 야동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며 공부와 담 쌓은 남자아이들. 대체 왜 그럴까? 『말 안 듣는 아들 성적 올리는 법』의 저자 이승훈은 그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아들은 남자다 엄마들의 대단한 착각은 ‘품안의 자식’이라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사춘기 남자아이들은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겪는다. 엄마의 손에서 벗어나 소년에서 남자로 태어나기 위한 용트림의 시기임에도, 엄마는 아들의 변화를 외면한 채 사사건건 부딪힌다. 아들 망치는 엄마들의 유형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나 학원, 친구관계 등 아들의 일거수일투족이 레이더망에 포착되어야 안심하는 엄마다. 공부는 물론 아들이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도 없다. 이런 엄마들은 하루 빨리 아들을 독립적인 남자로 인정해주어야 한다. 엄마가 하루 빨리 마인드와 태도를 바꿀 때 아들은 의외로 제 할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한다. 둘째, 교육적 지식 없이 무작정 밀고나가는 엄마다. 아들이 반항하거나 말썽을 피우면 인터넷 선을 끊고 스마트폰을 빼앗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 이런 아이들은 엄마 몰래 PC방을 드나드는 등 결국 다른 곳에서 욕구를 충족하게 마련이다. 이럴 땐 교육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지만 아빠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현재 아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을 이해해줄 남자라는 동족이다. 만약 남자 대 남자로 아빠나 삼촌, 형 등에 조언을 받는다면 아들의 반항 심리를 누그러뜨릴 수 있다.셋째, 학년이 올라가면 정신 차리고 공부하겠지라는 막연한 희망을 가진 엄마다. 지금은 철이 없어 말썽을 피우지만 ‘사춘기가 지나가면 철들고 공부하겠지’라는 심산이다. 이런 엄마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지면 마음만 급하다. 저자는 이런 부모가 가장 위험하다고 말한다. 아들을 믿는 것은 좋지만 대책 없는 막연한 믿음이 오히려 아이의 장래를 망친다는 것. 희망은 갖되 입시라는 공부 현실은 직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공부의 적은 바로 엄마다공부에 대한 의식은 남녀가 매우 다르다. 여자아이들은 스스로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반면, 남자아이는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허둥대기 일쑤다. 그러니 엄마들은 답답한 아들에게 유독 더 잔소리가 많아지는 것이다. 성적이 좋지 않은 아이는 대게 시간관념이 없고 할 일을 뒤로 미루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 아들에게 스스로 학습시간을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이제 공부할 시간’이라며 제 스스로 정한 시간에 대해 지킬 수 있도록 무언의 압력을 주는 편이 더 낫다. 그것이 첫 번째로 엄마가 해야 할 일이다. 둘째, 많이 움직여야 공부도 잘하는 법이다. 이에 대다수의 엄마들은 학원 다니기 바쁜데 운동할 시간이 어디 있냐고 항변한다. 그건 남자아이들의 신체적 특징을 몰라서 하는 소리다. 남자아이들의 경우 남성 호르몬이 많이 분비될 때 에너지가 넘치기 때문에 그만큼 많이 움직여야 한다. 하루 한 번씩은 밖에 나가 단 30분이라도 운동을 하면 넘치는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쓸 수 있고, 적당한 긴장감과 성취욕, 승리감을 느끼게 해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셋째, 남자아이들은 태도나 사고방식부터 바로 잡아줘야 성적이 오른다. 성장과정에서 ‘성(性) 멘토링’이 필수라는 얘기다. 이성에 눈을 뜬 아들에게 여자친구란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기쁨이다. 문제는 대다수의 엄마들이 이성교제가 반드시 성적 하락과 직결된다고 믿는데서 비롯된다. 어른이자 부모라는 이름으로 아들의 기쁨을 무턱대고 끊어내기보다는 현명한 대처가 필요하다. 아들과의 약속이 그것이다. 이성교제를 하는 아들에게 밤늦도록 문자 또는 메신저로 대화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정 시간 이후에는 밤에 잠시 휴대전화를 부모님에게 맡기거나 성적이 떨어지면 교제를 끝낼 것이라는 약속과 다짐을 받아내는 것도 좋다. 이성교제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다. 엄마들이 학습과 관련, 아들과 가장 많이 실랑이를 벌이는 것은 바로 게임이다. 무조건 게임금지령을 내리거나 윽박지르면 결국 아들은 PC방을 찾아다니게 마련이다. 이미 아들의 생활 속에 게임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적절히 즐길 수 있도록 현실적인 대응방법(이성보다는 감성에 호소한다. 게임시간을 제한하는 규칙을 만든다. 공부방에는 컴퓨터를 두지 않는다 등)이 필요하다. 그것이 셋째로 해야 할 일이다. 넷째, 아이가 실패했더라도 절대 비난해서는 안 된다. 특히 집에서 악역을 맡을 사람이 필요하다면 엄마가 직접 나서지 말고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다섯째, 사춘기 아들에게 잔소리가 아닌 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시각적이고 체험적인 동기부여(신문의 교육 섹션이나 특정인에 대한 인터뷰 기사를 통해 노력과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거나 대학 탐방을 통해 대학 진학에 대한 꿈을 키우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유도한다)도 도움이 된다. 이렇듯 이 책의 절반은 사춘기 아들의 신체적, 심리적 변화에 따른 엄마의 행동변화에 대해 많은 지면을 할애한다. 더불어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1% 아빠들의 행동원칙도 덧붙인다. 극으로 치닫는 사춘기 아들과의 관계 개선이 선행되어야만, 올바른 학습 멘토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저자 이승훈의 생각. 그 다음 ‘스스로 공부하는 아들로 키우는 법’에 초점을 맞춘다. 유독 시간 관리와 정리에 취약한 남자아이들을 위해 나만의 개념노트 정비법, 시간관리력, 성적 올리는 암기력, 영어/수학 공부, 인강으로 효과 보는 법, 아들의 주의집중력 키우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아들 키우는 엄마들이라면 한 번쯤 고민했을 법한 이야기, 그리고 그에 대한 현실적인 해법을 통해 남자가 되어가는 사춘기 아들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려준다. ‘사춘기 아들과 엄마와의 불편한 진실’을 파헤친 이야기. 아들 둔 엄마라면 한 번쯤 읽고 반성하고 노력해야 할 사춘기 아들에 관한 꽤 ‘자극적인 지침서’다. 글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강남서초 가볼만한 곳 PLACE / 10억 원을 호가하는 해외작품 전시중인 오페라 갤러리 삭막한 도심에서 미술 감상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논현동 오페라 갤러리는 도산대로변 SB 타워 1층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9월 청담동 네이처포엠빌딩에서 이곳으로 이전한 오페라 갤러리는 기존 100평 규모에서 130평 규모로 확장해 보다 많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1980년대 초 파리 미술시장을 기반으로 질 디앙(Gilles Dyan)에 의해 시작된 오페라 갤러리는 현재 싱가포르, 파리, 뉴욕, 마이애미, 홍콩, 런던, 베니스, 서울, 두바이, 제네바 등 전 세계 11개 도시에 지점을 둔 세계적인 글로벌 갤러리이다. 특히 국내에서 해외 미술을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창구로 알려진 이곳은 지난 2007년 개관해 올해로 5주년을 맞아 기념 컬렉션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페라 갤러리를 통해 국내 최초로 소개되었던 대형 작가들의 대표작품들과 현대 미술의 대가로 불리는 데미안 허스트의 ‘버스데이 카드’ 등 대형작가들의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되는 한국 특별 기획전이다. 70여 점의 회화 작품과 30여 점의 조각 작품으로 구성된 이 전시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리타 카발뤼, 장 프랑소와 라리유, 피에르 마터의 주요 작품들을 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다. 개관 5주년 기념 전시회는 특히 큐레이터들이 방문객들에게 그림을 설명해 준다. 10억 원을 호가하는 데미안 허스트의 ‘버스데이 카드’, 3미터를 육박하는 마크 퀸의 꽃을 테마로 한 작품, 오페라 갤러리의 아이콘이 된 로버트 인디아나의 숫자 시리즈 중 ‘Nine 9’ 등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을 수 있다. 5주년 특별전 ~ 12월 23일까지 위치 : 강남구 논현동 92 SB 타워 1층개관 시간 : 오전 10시~저녁 7시문의 : (02)3446-0070 place 절제된 세련미로 주목받는 맞춤형 가구 퍼니그람 청담 쇼룸 청담동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 잡은 퍼니그람은 간결한 맞춤형 디자인 가구를 직접 디자인부터 제작과 판매까지 하는 업체이다. 선유도 매장을 옮겨와 올해 새로운 쇼룸을 오픈한 이곳 청담 매장은 신제품 및 스테디셀러 가구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매장이다. 절제된 세련미가 돋보이는 모던 가구로 대표되는 이곳은 3층 건물로 매장 안은 층마다 10여 평 남짓이지만 가정집처럼 꾸며져 아늑하다. 1층은 거실과 주방, 2층은 침실, 3층은 서재로 꾸며져 있다. 특히 서재의 책장이며 비대칭의 책상, 독창적인 1인용 의자 등이 세련되면서 고유의 멋을 자랑한다. 퍼니그람의 강두봉 대표는 건축을 전공했다. 그래서 전문가들도 가구의 구조나 형태들이 건축물과 닮았다고 한다. 특히 모든 제품은 맞춤 시스템으로 운영해 주문 제작이 가능하고 손님이 가구 사이즈에서 나무색상, 마감재까지 모두 선택이 가능하다. 이곳의 장점은 매장에 없는 가구라도 미니어처로 제작해 구매하고픈 가구끼리 매치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1층 매장에도 실제 가구 모형을 그대로 재현한 미니어처들이 전시돼 있다. 인터넷으로 상품을 미리 보고 매장에 와서 상담하는 것이 오히려 편리하다. 요즘엔 자신만의 공간 연출을 선호하는 신혼부부들도 이집을 많이 찾는다. 튼튼하고 나무, 못 등 고가의 원자재를 써서 기성가구 제품 판매점의 많게는 2배까지 차이가 날 정도로 가격대가 높다. 이렇게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제품을 써본 고객들의 입소문으로 퍼니그람은 마니아층을 형성할 정도로 충성도 높은 고객들을 두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는 퍼니그람은 거울, 행거 등의 생활소품들도 직접 만들어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위치 강남구 청담동 13-25문의 (02)2676-8345 Place 아주 가까운 곳에서 그림을 즐긴다, 한가람 아트타운 갤러리 한가람 아트타운은 제법 낯익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경부선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 위치한 한가람 아트타운은 국내 최대의 미술재료 숍이라 할 수 있는 곳으로 미술인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제법 알려진 곳이다. 단순하게 미술재료나 문구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미술작가들이 한 달에 한 번, ‘한가람 아트 타운 사생대회’를 개최하는 등 미술활동 지원을 하고 있다. 이런 한가람 아트타운과 연계해서 지난 11월 20일 한가람 아트타운 갤러리(서울고속 터미널 갤러리)가 오픈했다. 터미널 지하상가 연결 통로에 오픈한 이 곳 갤러리는 자연스럽게 이동하면서 그림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동선을 배려해 미술 감상의 문턱을 낮추었다. 별다른 입장료 없이 그림 설명 팸플릿을 구입해서 감상할 수도 있고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오픈 기념으로 ‘원로 작가 40인 초대전’을 지난 12월 3일까지 전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우리 동네 가까운 미술관으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 서초구 신반포로 194(경부선 터미널 지하 1층)관람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문의:02-535-62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에서 엿보는 예술 담은 라이프스타일 주부라면 누구나 아늑하면서도 세련되게 집을 꾸미고 싶어 한다. 하지만 유행은 빠르고 실천 아이템은 부족하다. 올 겨울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주부들을 위해 세계적인 리빙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홈?테이블 데코 페어 2012’를 소개한다. 디자인 런던 K.Firs(주)와 라이프 매거진 월간 <까사리빙>이 공동 주최하는 ‘홈?테이블 데코 페어 2012’는 매년 주부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세계적인 명품 리빙 브랜드에서 2013년 홈 디자인 트렌드, 국내 최고 권위의 테이블 데코 공모전 등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지난달 대구 전시에 이어 12월 6일부터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2007년에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전년도의 관심에 힘입어 올해는 행사 규모가 전년보다 두 배로 확장될 정도로 많은 브랜드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Tradition in Modern Times/ 현대 속 전통 ‘더 퀸’, 지난여름 막을 내린 런던올림픽이 영국의 디자인과 예술 등 문화 저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축제였다면 특별 이벤트로 진행되는 영국 특별전 ‘더 퀸(The Queen)’은 그야말로 영국 디자인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전시이다. 올해 즉위 60주년을 맞이한 영국 여왕에게서 영감을 얻은 이 전시는 ‘Tradition in Modern Times’란 주제 아래 런던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이자 큐레이터인 로이드 최가 영국에서 직접 선정한 8개의 독립 디자인 브랜드를 선보인다. 영국 내에서 전통 깊은 장인 정신으로 수작업한 홈웨어를 비롯하여 데코 아이템, 프린트 아트, 조명 그리고 명품가구들까지 대부분 단일품이거나 한정 생산되는 독특한 작품들이다. 이 전시는 현대 속에 전통의 공존, 조화, 그리고 재해석의 상징으로 대변되는 유니크한 영국 디자인 가구들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기간 동안에는 큐레이터가 진행하는 스토리 투어와 전시 연계 강좌도 진행된다. ■르쏘메, 이루나니, 파넬 등 세계적 명품브랜드 한자리에 ‘홈?테이블 데코 페어 2012’는 무엇보다 국내에서 만나기 힘든 고품질의 침구, 가구, 소품, 꽃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다른 유럽지역과 달리 나무와 자연자원이 풍부한 북유럽 스칸디나비아의 디자인 스타일은 패턴디자인이 특징. 노르딕디자인 by 이노메싸가 천연의 환경 속에서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성, 그리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반으로 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소개한다. 프랑스 가구의 개념조차 생소하던 1980년대부터 국내에 프랑스 전통가구를 수입·판매해 온 ‘르쏘메(LE SOMMET, 옛 장인방)’는 클래식&모던가구 뿐만 아니라 주방가구, 마감재, 패브릭, 홈 컬렉션 등을 아우르는 가구 매장이다. 이번 전시에서 르쏘메는 서울 방배동 서래마을에 위치한 총 6개 층, 850평 규모의 매장을 ‘홈?테이블 데코 페어 2012’에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르쏘메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표 브랜드로는 200년 전통의 프랑스 소파전문 브랜드 까나페 드 비비에 (Canapes D uvivier)와 프랑스 총리실에서도 사용 중인 휴그 슈발리에( Hughes Chevalier),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크리스챤 라크와르(Christian Lacroix)가 디자인한 인테리어 마감재 등이 있다. 알노(ALNO)는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80년 전통의 독일 명품 주방가구이다. 독일과 이탈리아, 런던 등 유럽 전역과 북미에서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이기도 한 알노는 이번 행사에 메인 브랜드인 ‘Alno’와 ‘Inpuls’가 소개된다. 또한 한국의 패치워크(Patchwork) 기술을 적용한 리빙브랜드 모노콜렉션은 패치워크 특유의 독특한 도형성과 심미성이 두드러진 가구, 침구, 조명, 커튼, 러그 등을 선보인다. 디자이너 장응복의 심미적인 안목으로 수평과 수직의 직선과 색상의 대비, 질감의 대비를 이어가며 모던한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2013 트렌드 페어, 이천도자페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 풍성 럭셔리한 홈스타일을 제안하는 ‘홈?테이블 데코 페어 2012’는 2013년도 디자인을 미리 알 수 있는 ‘트렌드 신기술 세미나 및 포럼’이 함께 개최된다. 또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 명품이천도자기를 만나볼 수 있는 ‘2012 이천도자기페어’도 함께 열린다. 국내 최고의 도자 도시의 70개 업체가 참여한다. 또한 인테리어에서 중요한 요소인 배색에 대해서는 체계적으로 접근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는 삼화페인트의 오픈 세미나와 미래 트렌드를 접목한 실질적인 인테리어 공간을 제안하는 한화L&C의 ‘Link in’ 오픈세미나도 트렌드 및 다채로운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국내 최고의 전통 있는 테이블 공모전과 ‘라이프스타일에 예술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갤러리 파빌리온, 4인이 컬렉터, 4인의 컬렉션전 등에서도 굵직굵직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힘이란 무엇인가? 자연건강원 힘스(HIMS)클럽 공부양이 많은 수험생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경쟁력, 집중력, 수리력, 암기력, 의지력, 분별력, 창의력, 순발력, 자제력, 지구력 등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하지만 무엇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이 능력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놀랍게도 힘이다. 힘은 좋은 음식을 먹을 때 만들어진다. 또한 힘은 몸 안의 뼈가 건강할 때 그 뼈의 에너지로부터 나온다. 튼튼한 뼈를 위한 힘 만드는 집, 대치동의 명물 힘스를 찾아가 보았다. 체력의 원천, 물범 중탕액 <오력탕> <힘스클럽> 벽면에는 물범 중탕액 <오력탕>을 먹고 효험을 봤다는 고교생들과 일류대 합격자 명단, 유명 연예인들의 주문서가 빽빽이 걸려있다. 오력탕을 먹은 후 졸지 않게 되었다는 사례부터, 성적이 쑥쑥 올랐다는 경우도 있고, 키가 훌쩍 커버렸다는 사연과 예민했던 신경이 한결 부드러워져 부모 자식 간에 사이가 좋아졌다는 인사까지 다양하다. 두뇌영양공급과 체력증진으로 유명한 힘스 클럽의 물범 중탕액 <오력탕>은 캐나다산 물범 ‘하프실’에 미꾸라지, 해삼, 효소 등을 넣고 달여 만든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뛰어난 오메가 3효과와 절대적으로 많은 칼슘이 들어있어 아이들의 체력증진과 두뇌 활동에 큰 도움이 된다. “책상 앞에서 졸지 않으니 잔소리 할 일이 줄어요. 책을 집중해서 보는 시간이 느니까 성적도 자연히 오르죠. 그러니까 저절로 사이가 좋아지더라고요. 1석3조에요. 오력탕이 떨어져 가서 얼른 다시 주문하러 왔어요” 주문을 하기 위해 찾아온 고3 학부모의 말이다. 한 번 먹이고 나면 졸지 않는 아이 모습에 평생 단골이 되어버리니 쉬쉬하고 먹이지만 주문 손님은 늘 문전성시를 이룬다. 최고의 천연 재료로 최상의 효과 기대 국내 수입되는 물범은 대개 캐나다에서 잡힌 것으로 캐나다 정부가 개체수를 조절하기 위해 11월에서 3월 사이 물범 포획을 허용했을 때 잡힌 것들이다. 청정지역에서 서식하는 물범의 특성상 항생제, 중금속, 방부제 성분이 전혀 없다. 또한 칼슘, 철분,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오메가 3등이 풍부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소, 돼지보다 칼슘은 170배, 철분은 30배 정도 더 많이 들어있다고 한다. 약은 아니지만 고영양 식품인 것이다. 그 물범에 홍삼, 미꾸라지, 산삼, 천마 등을 넣고 2-3일간 푹 달여 만든 것이 <오력탕>이다. 함께 넣는 약재들은 모두 국내 자연산 재료만을 고집한다. 효소도 천연 효소들이다. 15년째 재료를 공급하는 사람들이 그 깐깐함에 혀를 내두를 정도다. 힘스 매장을 직접 찾아가면 이 재료들을 직접 솥에 넣어 달이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60평 규모의 넓은 매장에는 탕을 끓이는 솥이 20여 개 비치되어 있고, 그 가마솥을 이용해 옛날의 제조방법을 그대로 재현해 정성껏 달인다. 어린이나 청소년 성장발육에도 최고 성적 못지않게 학부모들의 머릿속을 괴롭히는 사안이 바로 ‘키’다. 쭉쭉 빵빵한 연예인들이 TV 모니터를 꽉 채울 때마다 공부한다고 책상에 앉아있는 아이의 작은 키와 약해져만 가는 체력이 신경 쓰인다. 오력탕이 좋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다. 그런 아이들을 위해 이번에 새로 개발된 것이 바로 <쑥쑥환>. 작은 환 상태로 하루 분량씩 투명용기에 개별 포장이 되어 있다. 100일 분량으로 포장되어 있는 <쑥쑥환>은 칼슘이 상상 이상으로 많이 들어 있어 성장 발육에 큰 자극이 되는 식품이다. 체력과 성장이 모두 고민인 경우엔 오력탕과 함께 먹어주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 다행히 15주년 고객 감사 행사로 30만 원인 쑥쑥환을 20만 원에, 나이 드신 분들에게 좋은 <사슴오력탕>을 35만 원(정가 45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15주년 행사기간을 잘만 활용하면 건강도 챙기고 지갑 사정도 챙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듯하다. 행사 혜택은 없지만 꾸준히 고객들이 찾는 힘스클럽의 홍삼오력탕은 한 박스에 40만 원, 효소오력탕은 50만 원이다. 3-4명이 모여 함께 주문하면 훨씬 경제적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10만 원에 재탕을 구매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다. 운동선수는 여름에 쓸 체력을 겨울에 끌어올린다. 그래서 겨울 전지훈련은 1년 농사나 다름없다. 고3 수험생의 그 날을 위한 체력 관리는 학생의 평생을 건 인생 농사와 다름이 없다. 문의: (02)501-0053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콘서트 - ‘리얼 그룹’ 크리스마스 콘서트 2006년과 2007년 크리스마스 콘서트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리얼 그룹’이 다시 한 번 크리스마스 콘서트로 한국을 찾는다. 오는 12월 10일(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그들의 행복을 담은 화음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내한공연은 2006년 이후 6년 만에 만든 스페셜 크리스마스 앨범 ‘The World For Christmas’ 발매기념 월드투어의 첫 출발이다. ‘리얼 그룹’은 1984년 스웨덴 스톡홀름의 왕립 음악 학원에서 3명의 남자 음악도 앤더스 에덴로스, 피터 칼슨, 앤더스 얄케우스의 만남으로 시작되었다. 세 사람의 주도로 시작된 팀은 이후 마가레타 벤트슨과 카타리나 헨리슨 등 재능과 열정이 넘치는 두 명의 여성 멤버들이 합세하며 혼성 5인조 그룹을 형성했다. 이들은 당시 즐겨보던 재즈 모음집인 ‘The Real Book’에서 이름을 딴 ‘The Real Group’이란 팀명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1987년 데뷔 이후 지금까지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활약해온 이 그룹은 이제 명실 공히 세계 최고의 아카펠라 그룹으로 그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팀을 떠난 마가레타와 피터 의 빈 자리는 현재 엠마 닐슨도터와 모르텐 빈터가 새로운 구성원으로 대신하고 있다. ‘리얼 그룹’은 재즈에 바탕을 두면서도 영미 팝음악과는 또 다른 스웨디시 팝의 빼어난 멜로디와 간결한 편곡, 세련된 감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데뷔 후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으로 보컬음악계에서 그들만의 스타일을 구축해 왔다. 이번 공연은 우리 귀에 익숙한 캐럴에서부터 ‘리얼 그룹’만이 들려줄 수 있는 신비로운 스웨디시 캐럴, 그리고 그들의 히트곡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시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문의 (02)599-5743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뮤지컬 <어쌔신> 배우 황정민의 연출 데뷔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뮤지컬 <어쌔신>. 이 작품은 세계적인 작곡가 스티븐 손드하임의 대표 뮤지컬로 2004년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인 후 토니 어워즈에서 5관왕, 드라마 데스트에서 4관왕을 석권하며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앤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탄탄한 스토리와 개성 강한 캐릭터, 음악적 예술성까지 가미된 작품이다. 1800년대부터 1900년대까지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거나 혹은 미수에 그쳤던 9명의 실존 암살자들을 모티브로 한 <어쌔신>에서 황정민은 연출은 물론 ‘가필드 대통령’ 암살범 귀토 역까지 1인 2역을 맡았다. 축제의 한 사격장. 사격장 주인의 룰렛에 의해 대통령을 쏠 기회가 주어진다. 링컨, 케네디, 루즈벨트, 맥킨리, 레이건, 가필드, 포드……. 과연 암살자들은 어떤 대통령을 선택할 것인가? 암살자들은 각자 다른 이유로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모인다. 아무도 출판해 주지 않는 자신의 책을 홍보하기 위해, 자신을 무시하는 친구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사랑하는 애인의 말에 사람들이 귀 기울이게 하기 위해, 직장에서 해고된 분풀이로, 영화배우 ‘조디 포스터’의 전화 한 통을 받기 위해 사람들은 총을 든다. 그리고 대통령을 쏜다.믿음이 가는 배우 박성환이 ''귀토'' 역에 더블 캐스팅 되었고 흥행 뮤지컬이라면 언제나 출연하는 배우 정상훈이 닉슨대통령 암살미수범 ''비크''역을 맡았다. 진정성 있는 배우 최재림과 공연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강하늘이 존 F 케네디 대통령을 암살한 ''오스왈드''와 ''발라디어''역에 더블 캐스팅되었고, 이외에 실력파 배우 최성원, 박인배, 윤석원, 김민주 등 최고의 배우들이 <어쌔신> 무대에 함께 오른다. 미국의 대통령을 암살하려 했던 9명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어쌔신>은 내년 2월 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744-4033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당뇨병, 이렇게 하면 이길 수 있다(2) 약연재한의원신동진 원장 서양의학적 치료법서양의학에서 사용하는 당뇨 치료법은 주로 약물에 의한 치료이다. 인슐린 분비 촉진제와 인슐린 작용 증강제, 소화관 흡수 억제제, 인슐린 주사가 약물로서 사용된다. 인슐린 분비 촉진제로는 술폰요소계, 메글리티나이드계, DPP-4 저해제 등의 종류가 있다. 이 약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으나, 술폰요소계의 경우 15년 이상 복용 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인슐린 주사제 치료를 변경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메글리티나이드계의 경우 약을 중단하였을 때 심장질환의 발생 빈도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어 복용 시 주의가 요망되는 약이다. 인슐린 작용 증강제로는 바이구나이드계, 글리타존계열의 종류가 있다. 다이아벡스라는 당뇨약이 바로 이 바이구나이드계열의 약이다. 이 약은 인슐린의 명령을 세포가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과 췌장의 부담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많이 사용되는 약제이다. 복용 초기에 오심, 구토, 설사, 복통 및 식욕부진과 같은 위장관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소화관 흡수 억제제로는 알파-글루코시다제 억제제라는 것이 있다. 이 약은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되지 않도록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복부팽만감, 방귀의 증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인슐린 주사는 유전공학적으로 합성된 인간 인슐린을 직접 주사하는 방식이다.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는 속효성 인슐린과 천천히 지속적으로 효과가 나타나는 지속형 인슐린, 속효성과 지연성을 섞어 놓은 혼합형 인슐린 제제가 있다. 인슐린 주사의 단점은 저혈당 위험성과 체중증가의 부작용이다. 인슐린 주사는 어떠한 약으로도 적정혈당이 유지되지 않을 경우에 사용되는 최후의 방법이다. 인슐린 주사를 맞는 것 자체가 췌장의 인슐린 분비기능이 극도로 저하되어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췌장을 혹사시키지 않는 것만이 인슐린 주사치료를 피하는 길이다. 인슐린이 주사제가 아니라 알약형태라면 복용이 매우 편리할텐데 아직까지 먹는 알약형태의 인슐린은 개발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인슐린이 위장에서 소화액과 접촉하면 약효를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제1형 당뇨병, 소아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인슐린 주사가 필수적이다. 경구투약용 인슐린이 개발된다면 당뇨를 앓고 있는 어린 아이들의 주사기 공포가 사라질 것이다. 이런 점에서는 과학자들의 수고를 부탁할 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레이저를 이용한 질성형술 토모여성의학연구소장, 삼성수여성의원 신미영 대표원장 여성들은 임신과 출산, 잦은 성관계 등으로 인해 늘어난 질과 회음 근육은 잦은 질염을 유발하거나 성생활의 만족도를 저하시키게 된다. 많은 여성들이 관계 시 헐거워진 느낌이나 바람 빠지는 소리, 남편의 불만족 등으로 인해 이쁜이 수술을 한번쯤은 생각해 보게 되나 수술 후 통증과 긴 회복기간의 두려움으로 인해 수술을 망설이게 된다. 늘어난 질을 탄력 있게 되돌리는 레이저를 이용한 질성형 수술을 통해 이러한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다. 이 시술의 장점은 전신마취가 필요 없으며 통증 및 붓기가 거의 없어 직장생활을 하거나 자녀 뒷바라지에 바쁜 엄마들도 회복기간 걱정 없이 안전하게 시술 가능하다. 내시경 검사 시에 사용하는 수면유도제를 사용하여 전신마취 없이 수술이 진행되며, 수술시간은 약 1시간 이내로 간단하고 안전하다. 녹는 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수술 후 실밥을 뽑는 고통을 겪지 않아도 되며 자주 병원에 오지 않아도 되어 번거로움이 적다. 늘어난 질 점막만 절개하는 기존의 이쁜이 수술과 달리 레이저를 이용하여 절개를 하고 벌어진 근육을 모아주기 때문에 몇 년 후 다시 늘어나서 재수술을 하게 되는 일이 거의 없이 오래 유지 되는 장점이 있다. 수술 후 시행하는 전용 재생 레이저 치료는 붓기와 통증을 더욱 감소시키고 빠른 치유를 돕는다.최근 수술적 방법 이외에도 필러 등을 이용하여 느슨해진 질 벽에 볼륨을 채워주는 간단한 성형술이 있어 시술 직후 일상생활로 바로 복귀가 가능하다. 일반 미용시술에 사용하는 필러가 아닌 심장판막이식수술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누구에게나 시술 가능하다. 시술 시간은 30분 이내이며 출혈과 통증이 거의 없다. 흔히 수술은 날씨가 선선할 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나 레이저를 이용한 질성형수술은 사계절 시술 가능하며 혈액순환과 통풍을 위해 옷차림이 가벼운 여름철에도 많이 시술 하고 있다. 무엇보다 시술 전 개인의 특성에 따른 충분한 상담이 필수적이며 수술 후에도 꼼꼼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받는 것 또한 중요하므로 풍부한 수술경험과 미적 감각을 가진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완치 어려운 비염, 면역기능 높여 잘 관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이제 본격적인 겨울의 초입에 서 있다. 찬바람이 불면서 비염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한 번 걸리면 잘 낫지 않기 때문에 고질적인 질병으로 가기 쉬운 비염. 일반인들은 물론이려니와 공부하는 학생들은 계속 이어지는 콧물과 재채기 탓에 집중력을 잃기 십상이다. 비염전문 코편한한의원의 채규원 원장을 만나 비염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시도 때도 없이 흐르는 콧물은 엄청난 스트레스이다. 코를 풀어도 그때뿐, 조금만 지나면 도대체 어디서 생기는지 콧물은 다시 꽉 차 머리가 무거울 정도이다. 어딜 가도 누굴 만나도 신경이 쓰인다. 특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공부는 물론, 다른 친구들에게도 ‘민폐’를 끼쳐 더욱 신경 쓰이는 게 사실이다. 머릿속이 온통 콧물로 들어찬 느낌이니 성적이 좋게 나올 리 만무하다. 실제로 콧물이 뇌에 공급되는 산소를 막고 있기 때문에 머리가 맑을 때가 거의 없어 공부가 힘들다. 코는 호흡기관이기도 하지만 한방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인 기(氣)의 출입구이기도 하다. 이처럼 중요한 곳에 병이 걸리는 것이 비염이다. 그래서 비염치료가 중요한 것이다. 비염의 원인은 오랜 감기 끝에 오기도 하고 특정 물질에 알레르기가 있어서 걸리기도 한다. 또, 특별한 원인을 밝히기 힘든 경우도 많다. 원인불명인 경우는 대부분 나날이 나빠지는 공기와 패스트푸드 위주의 식생활, 그리고 스트레스가 원인일 때가 많다. 체온 높여 면역기능 강화하는 것이 중요나빠지는 공기야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은 패스트푸드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한창 영양이 필요할 때 라면이나 과자 같은 인스턴트 음식이나 햄버거나 피자 같은 패스트푸드는 비염뿐만 아니라 모든 병을 악화시키고 몸의 면역기능을 떨어뜨린다. 또, 공부 스트레스도 가급적 덜 받든지, 아니면 스트레스를 푸는 자신만의 방식을 찾아야 한다. “저도 환자들에게 이런 얘기를 해주긴 합니다만 실질적으로 환자들은 지키기가 힘듭니다. 학생들에게 스트레스 받으니 공부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직장인들 역시 같은 이유로 일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 아닙니까. 모든 병이 그렇지만 특히 비염의 경우도 몸속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쉽게 걸립니다.” 면역기능을 강조하는 채규원 원장의 말이다. 우리나라의 비염 환자수는 통계를 내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데 전체 어린이와 청소년의 15% 정도가 비염을 앓고 있다. 유아들보다는 초등 3학년 이상부터 많이 걸린다. 비염을 앓고 있는 아이들은 많은 경우 기관지 천식이나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을 함께 지니고 있어 그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비염의 증상은 면역기능이 높을 때는 나타나지 않다가 주로 계절이 바뀌는 간절기 때 면역기능이 떨어지면서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으로 나타난다. 처음에는 감기증상과 거의 구분이 어려워 방치했다가 오랜 감기가 비염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감기를 달고 산다는 사람들이 비염에 많이 걸린다. 대증적인 치료보다 원인치료가 더 중요 비염은 코 점막의 치료나 수술 같은 대증적인 치료만으로는 완치가 어렵다. 축농증 수술을 몇 차례 했지만 다시 흐르는 콧물 때문에 아예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그만큼 비염은 재발률이 높은 질병이다. “비염치료는 양방의 대증적인 치료만으로는 약간의 호전만 있을 뿐 근본적인 치료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방에서는 원인치료를 하기 때문에 대증적인 요법 외에 호흡기의 왕인 폐를 치료합니다. 폐가 튼튼해야 부수적 기관인 코나 기관지가 튼튼해지니까요. 또, 탕약을 이용해 몸의 면역기능을 높이는 치료도 병행합니다. 면역기능이 높아야 비염을 막을 수 있거든요.”면역기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체온을 올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채 원장. 그래서 잠을 잘 때도 양말을 신고자는 게 좋고 잠들기 전 족욕을 해 체온을 높이는 게 비염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비염의 치료목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전혀 불편하지 않은 경우를 관해상태라고 한다. 관해는 임상적 완치상태를 말한다. 관해상태에 이르면 면역기능을 잘 관리해주기만 하면 재발되지 않는다. 이렇게만 된다면 완치와 다를 바 없는 셈이다.채 원장 스스로도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알레르기성 비염이 발병해 한동안 고생한 전력이 있고 현재는 면역치료를 통해 완치된 상태라고 한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비염환자들의 고통을 잘 아는 채 원장은 평소 건강한 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찬 기운과 찬 음식을 피해야 하며 목련꽃봉오리를 끓여 마시거나 그 김을 들여 마시는 훈증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또, 비염과 비슷한 증상이 있으면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하며 코 세척을 습관화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채규원 코편한한의원 대치점 원장리포터 장시중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서초구 소식 - 2012년 12월 2주 자활, 자립의 꿈 서초구에서 이루세요!서초구에는 민·관 협력 자활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과 창업자금을 지원 받아 자립의 발판을 마련한 저소득 모자가정이 있어 화제다. H씨(여, 46세, 서초구 방배동)는 서초구청의 지원과 현대자동차 그룹의 후원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에서 실시하는 ‘현대자동차 기프트카 시즌3’ 지원대상자로 선정되어 그랜드 스타렉스 밴 승합자동차와 400여만 원의 창업지원금 등을 받았다. 서초구청-현대자동차그룹 기프트카 전달식은 지난 12월 3일(월) 오후 4시 서초구청장실에서 진행됐다. 서초구의 첫 번째 수혜자인 H씨는 홀로 대학생 딸과 고등학생 아들, 두 남매를 키우는 여성 가장이다. 서초구 임산부들, 미혼모 아기 모자 만들어서초구가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12월 3일(월) 오전 서초구청 9층 교육장에서 ‘신생아 모자 만들기’ 자원봉사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임산부 및 일반성인 30여명이 일일산타가 되어 사랑의 마음을 듬뿍 담아 유기농 천을 직접 재단하고 바느질해 신생아 모자를 만들었다.이날 만들어진 신생아 모자는 정성스럽게 작성한 카드와 함께 준비된 크리스마스트리에 달아 서울, 대전, 춘천의 미혼모 시설 및 서초구 관내 저소득 셋째 출생아 가정에 전달될 계획이다. 올해 4월부터 시작된 신생아 모자 만들기 행사는 임신을 해도 가능한 자원봉사활동을 모색하던 중 임산부가 직접 유기농 천으로 신생아 모자를 만들어 미혼모 시설에 전달한다면 태교에도 좋고 미혼모들에게도 더욱 힘이 될 것이라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서초구, 의료급여사업 우수 자치구로 선정서초구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28개 시·군·구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2008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의료급여 수급자 중에는 고령자가 많고, 올바른 의료 이용에 대한 정보가 취약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특히 만성질환자의 보건의료 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증대하고 있으나 적절한 상담 및 관리 서비스가 미흡하고, 부적절한 장기입원이나 과다 의료 이용 대상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비한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이 절실한 실정이다.이에 서초구는 지역 내 의료급여 과소, 과다 이용 대상자에 대한 밀착형 상담 및 지도를 통해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건강관리 위해 요인을 줄였다. 또한 적정 의료 이용으로 유도해 전체 수급권자 1인당 평균 의료급여 일수를 지난 3년 평균 대비 6.92% 줄였고, 이에 따라 1인당 평균 진료비를 지난 3년 평균 대비 5.23% 절감했다. 게다가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을 통한 합동평가 결과, 사례관리 대상자 의료급여일수와 진료비를 전년 대비 24.53% 절감하는 성과도 거두어 그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서초구보건소, 역학조사 우수기관 대상 수상서초구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에서 개최한 ‘2012년 감염병관리 컨퍼런스’에서 2012년 하반기 역학조사 우수기관 중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는 2012년도 감염병 관리의 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감염병 관리에 힘쓴 관계자들의 숨은 희생과 노력의 결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11월 22일~23일 대구에서 전국 감염병 관계자 800여명과 함께 ‘2012 감염병관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 2012년 하반기 역학조사 완성도 및 원인병원체 규명률 등 역학조사 실적이 우수한 보건소의 활동을 검토한 결과 서울특별시 서초구보건소 등 6개 보건소를 2012년 하반기 역학조사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그 중에서 서초구보건소는 올해 6월 반포고 단체급식 식중독 사건과 상문고 수학여행 식중독의 원인과 관련해 복통과 설사를 유발하는 ‘캄필로박터제주니균’을 역학조사를 통해 신속히 규명하여 급식중단과 방역소독실시 및 환자분류치료, 교육을 통한 추가환자 발생차단 등 적극적인 대처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역학조사는 질병의 유행원인을 찾는 핵심조치로 유행을 막아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외국에서 역학조사요원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의학탐정으로 비유될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