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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서초 학원가 소식 - 2012년 11월 2주 제주 브랭섬홀 국제학교 겨울방학 글로벌 영어캠프제주영어교육도시에 지난 15일 개교한 캐나다 여자 명문사립학교인 ‘브랭섬홀 아시아(Branksome Hall Asia)’에서 겨울방학 글로벌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학교 순위 1위, 세계기숙학교 10위권의 브랭섬홀 본교는 2010년 졸업생 기준 93%가 대학입학 때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인정받는 세계적인 명문학교이다. 제주 브랭섬홀 아시아는 세계적인 건축가 피트 리가 설계하고, 기숙사·교육시설·올림픽 아쿠아 센터·옥외 스포츠경기장·골프장·테니스장 등을 갖춘 최고 수준의 시설을 자랑한다. 겨울방학 글로벌 영어캠프에서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필수적 요소인 영어토론능력 및 에세이 능력을 극대화하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주말에는 제주도의 명소에서 각종 액티비티가 실시되고, 다양한 스포츠 활동도 진행된다. 캠프 과정을 모두 마친 참가자 전원에게 브랭섬홀 아시아 교장선생님이 직접 수료증을 수여한다.기간 : 2012년 12월 26일(수) ~ 2013년 1월 5일(토) 장소 : 브랭섬홀 아시아(제주도 제주영어교육도시 내)대상 : 초등학교 4학년 ~ 중학교 3학년 (선착순 마감)문의전화: 1588-3253홈페이지 : www.campbranksome.com 중앙일보 교육법인, 2013학년도 어학특기, 글로벌 전형 결과 분석 및 2014학년도 전망 설명회 개최중앙일보교육법인 다빈치교육센터에서는 2013학년도 어학특기, 글로벌 전형 결과 분석 및 2014학년도 전망에 대한 설명회를 11월 15일(목) 11시에 센터 6층에서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2013학년도 어학특기자전형 및 글로벌 전형 합격자들의 스펙을 바탕으로 2014학년도 수시에 대한 전망과 준비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며, 설명회 참석후 신청자에 한해 무료 컨설팅 상담이 가능하다. 설명회 참가는 교육센터 홈페이지(www.jdavinci.com)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문의 (02)3444-1230, www.jdavinci.com 중앙일보 교육법인, 틴틴월드캠프 Salt Lake City 스쿨링중앙일보교육법인은 2013년1월 7일부터 6주간 미국 Salt Lake City에서 틴틴월드캠프를 진행한다. 미국 명문 사립학교인 Layton Christian Academy에서 5주간 미국학생들과 정규수업에 참여하고 헌신적인 현지 호스트 가족과 생활하며 미국 문화를 체험하게 되는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참가 가능하다. 마지막 1주는 미국서부문화 탐방을 통해 디즈니랜드, 그랜드캐니온, 라스베가스등 주요 명소를 방문하게 된다. 캠프에 관한 설명회는 11월14일(수) 오전11시 대치동 다빈치 교육센터 (선릉역 2번출구 도보 10분)에서 진행된다. 문의 (02)3469-1000 www.teenteenworld.com 하버드대, 예일대, 콜럼비아대 연합 ‘디베이트 주니어 워크숍’ 학부모 설명회아이비리그 최고의 디베이트 챔피언들을 만날 수 있는 ‘디베이트 주니어 워크숍’에 대한 학부모 설명회가 개최된다. 11월 9일(금), 11월 10일(토), 11월 14일(수) 각 10시반부터 1시반 가량 연세대학교 국제학사에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12월 22일부터 1월 4일까지 연세대에서 진행되는 ‘디베이트 주니어 워크숍’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워크숍의 모집대상은 초등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이며 10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고 있다. 워크숍?기간 중에는 디베이트 수업이 끝난 후에도 아이비리그 대학의 재학생인 담당강사와의 활발한 상담이 이루어지기 때문에?아이비리그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아이비리그에 가기 위한 준비사항과 에세이 쓰는 법, 그리고 대학생활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2)2123-8369 (02)858-8413 www.debatecenter.co.kr 영어와 미술을 하나로 ‘아토리’ 대치원 정규반 모집미술과 영어를 접목한 아트 잉글리쉬 클래스인 아토리 대치 직영원에서 오전 정규반 원아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3세에서 6세로 월~금 주 5회 수업을 진행하며 Art English, Cook Art, Gym, Math, Phonics, Storytelling 등 1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아토리에서는 독특한 인지 발달 언어교육 콘텐츠로 아이들의 감성과 지성을 균형 있게 발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영어 초기교육과 창의력 두 가지 모두를 해결할 수 있다. 정규반 입학설명회는 11월 10일(토), 12월 5일(수) 각 11시에 진행되며 아토리 대치 직영원은 도성초교사거리에서 대치사거리 방향으로 300m 우일빌딩 3층에 위치해 있다. 문의 (02)567-1105 http://daechi.artoty.or.kr 아동음악재능발견연구소 ‘달고나’ 서울국제유아교육전 참가달고나 아동음악재능발견연구소(대표 문다혜)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7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 참가한다. ’달고나‘는 달콤한 악기를 고르고 다루는 나를 위한 음악컨설팅의 약자이며 국내 최초로 5세에서부터 12세까지 아동의 음악적 재능을 발견해주는 연구소로 ‘아이에게 평생악기 하나 찾아주세요’라는 슬로건과 함께 아이들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악기를 찾아주는 음악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음악회 체험 프로그램부터 국내 유수의 악기별 교수님들의 멘토링을 비롯하여 달고나 재능 나눔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달고나 네트워킹 &?협회’를 구축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강좌 서비스인 ‘달고나 세미나’와 달고나 음악교육과 관련된 자체 교재 및 교구를 연구 및 개발하는 ‘달고나 북스’가 마련돼 있다.? 문의 (02)537-1766 www.dalgonamusic.com 맞춤식 영어교육 ‘페디아’ 겨울학기 입학생 모집맟춤식 교육으로 영어교육의 혁신을 이끌어 가는 페디아어학원에서 12월 3일 개강하는 겨울학기의 입학생 모집을 시작한다. 입학시험 예약은 www.paedea.com으로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브랜치별 일정을 선택하여 예약가능하다. 이번 겨울학기부터 예비초3학년부터 입학이 가능하며, 입학시험을 진행하면서 학부모들은 학원 프로그램에 대한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겨울학기 중학생 프로그램이 1:1 맞춤식으로 전환되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www.paedea.com), 혹은 블로그(<a href="ht 2012-11-09
- 성모자애복지관 활동보조인 모집 성모자애복지관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지원” 제공기관으로 서울지역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활동보조인을 모집하고 교육, 파견 및 조정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활동보조인이란 자신의 신변처리, 가사, 식사, 외출, 이동 등의 일상적인 활동이 스스로는 불가능한 장애인이 독립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를 최소화시키고 가족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애인의 일상적인 활동을 보조하는 사람이다. 성실성과 책임성을 갖고 장애인에 대한 애정으로 자립을 도울 수 있는 분이면 된다. 모집요강자격: 20세 이상의 활동보조 가능한 남녀 00명, 활동보조인기본교육 이수자 (접수 후 교육신청)내용: 가사지원, 신변처리, 외출, 이동, 학습보조 등 일상생활 및 사회활동 지원급여: 시간당 6,230원시간: 2~8시간(활동보조가능시간 가능 등 이용 장애인과 협의가능)서류: 이력서, 주민등록등본 1부, 사진 2매, 신분증 사본, 통장사본 1통채용방법: 복지관 방문 후 접수기타 : 월 60시간 이상 근무 시 사회보험 적용 및 퇴직금 적립문의: 지역복지팀 02) 3410-8861~3, 이상철 사회복지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앞머리를 자신 있게 넘기는 방법은? 여성헤어라인교정 글 : D&A 피부과 전병환 원장 이마가 보이도록 머리를 넘긴 것과 앞머리로 이마를 가린 느낌이 확연히 다르듯, 여성에게 이마는 첫인상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큰 요소이기도 하다.너무 넓거나 각진 이마를 가진 여성은 앞머리를 올리는 것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고, 남성적인 이미지로 콤플렉스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스트레스가 클 수 있다. 이에 최근에는 모발이식을 통해 헤어라인을 아름답게 바꾸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아름다운 이마의 기준은, 턱선에서 콧망울까지, 콧망울에서 미간까지, 미간에서 헤어라인까지의 거리가 1:1:1로 삼등분이 될 때이며, 이 중 이마가 아름다운 얼굴형을 만드는데 1/3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이마는 얼굴의 윤곽과 측면의 모습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며 어떤 형태의 이마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첫인상을 좌우하기도 한다. 여성형 탈모의 15% 정도는 남성과 같이 양쪽의 M자 부분이 점차 탈모가 되는 양상을 띄는데 이런 경우도 이마가 넓어 보이게 된다. 또한 선천적으로 이마가 높거나, M자형의 이마 선으로 인해 넓어 보이는 경우, 또는 옆머리 부분이 뒤로 후퇴되어 넓어 보일 때에는 헤어라인교정을 통해 이마 선을 낮추거나 좁힐 수 있다. 그러면 계란형의 이마 모양을 만들고 얼굴의 크기도 줄여 좀 더 부드럽고 여성스런 이미지를 연출시킬 수 있다. 헤어라인 이식술은, 모발이식과 같이 자신의 뒤통수 머리털을 두피와 함께 절제해서 모발을 하나씩 분리한 후 이식하게 된다. 수술 전 환자가 원하는 모양의 이마 선과 모발의 방향을 충분히 상의하여 디자인하며, 범위에 따라서 2,000~3,000개 정도의 모발을 이식하게 된다. 모발의 단위 면적 당 평균 숫자가 100개/cm₂로 알려져 있지만 한꺼번에 너무 많이 심게 되면 이식한 모발의 생존률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한 번에 최대 50~70개/cm2 정도를 이식한다. 최근의 모발이식은 예전에 비하여 붓기 등이 없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으므로 2~3일 정도의 기간이면 아름다운 헤어라인을 가지게 되며, 콤플렉스의 극복과 미의 완성 두 가지 모두를 해결할 수 있다. 미의 시작이자 완성인 헤어스타일, 이제 헤어스타일만이 아닌 헤어라인 시술을 통해 진정한 미의 완성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수능 이후가 사랑니 발치 포함 치과치료 적기 올해 고3 수험생인 김기철 군(19세)은 수능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이 치과 치료를 받는 것이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얼마 전부터 사랑니가 올라오면서 잇몸이 씹히고 통증까지 있어 상당히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약을 먹으며 사랑니 발치를 미뤄온 김 군처럼 수험생들은 수능 후 여유 시간은 치과 진료를 하기에 더없이 좋은 시기이다. 강남역 인근에 자리한 이레덴토피아치과 이유진 원장에게 수능 후의 여유시간이나 방학을 활용해 치과에서 점검해 보면 좋은 치료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봤다. 사랑니도 적기에 치료하면 고통 없어청소년들이라면 겨울방학이나 여유시간을 이용해 사랑니의 안전성 여부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사랑을 알게 되는 나이에 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사랑니’가 10대 후반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어금니 제일 뒤쪽으로 나오는 위아래 합해서 총 4개에 이르는 사랑니는 어떤 이들에겐 아무 탈 없이 조용히 지나가는 그야말로 사랑스러운 치아지만 어떤 이들에겐 고통의 산물이다.“어느 날 귀밑에서 시작해 머리까지 편두통이 오거나 아파서 입이 잘 안 벌어지고, 어금니 쪽이 아프다거나 감기기운처럼 신경통이 동반된다면 사랑니 통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랑니 통증은 처음 겪는 증세라 그런지 사람들이 사랑니 때문이란 걸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는 이레덴토피아치과 이유진 원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사랑니 염증으로 인해 감기, 어깨결림, 3차 신경통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며 “되도록 빠른 시일 안에 전문병원을 찾아 치아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옆으로 누운 사랑니는 발치해야사랑니의 고통은 대개 염증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땅속에서 씨앗이 나오듯 솟구쳐 나오려는 사랑니가 잇몸에 갇히거나 잇몸을 찢고 나오면서 염증과 붓기 등이 동반된다. 이럴 때 잇몸을 절개해 치아가 정상적으로 나오도록 유도하면서 염증 치료를 하면 아픈 것이 사라진다. 하지만 사랑니가 똑바로 나지 않고 옆으로 누워 있는 경우라면 상황은 달라진다.사랑니와 잇몸 사이에 음식물이 자꾸 끼고, 칫솔이 닿지 않아 썩을 확률이 높다. 급기야 옆에 있는 치아를 밀어내 부정교합이 생기기도 한다. 이럴 때는 하루빨리 발치를 하는 것이 좋다. 이 원장은 “사랑니 통증을 너무 가볍게 여겨 간과하는 경우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아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며 “특히 학생들은 여유 시간을 활용해 수시로 치아 점검을 받아야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치아교정, 치아미백은 방학을 이용하라워낙 바쁜 요즘 학생들은 학기 중에 치과 치료를 받기가 쉽지 않다. 치아 교정의 경우는 초기에 치과 방문 횟수가 많고 교정기간도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방학기간에 시작하는 게 여러 가지로 편리하다. 그래서 그런지 방학이 가까워지면서 치과에는 치아교정이나 치아미백 등에 대한 상담도 많아지고 있다. “치아 교정은 충치치료 등 치아 전반적인 치료가 끝나야 교정에 들어가게 됩니다. 방학에도 요즘 학생들 스케줄 조절이 쉽지 않습니다. 교정 진단에서 교정 장치를 부착하고 익숙해지기까지 꽤 긴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방학 이전에 미리 치과치료 계획을 세워 놓아야 순조롭게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이유진 원장은 “성장기에 치아교정을 하면 삐뚤어진 치열을 교정할 뿐 아니라 안면 성장 불균형을 예방할 수도 있다”며 “장기치료인 만큼 긴 겨울방학이 치료를 시작하는 적기이다”라고 거듭 강조한다.중학교 3학년인 이진주 양(16세, 가명)은 올 방학에 치아미백을 하고 싶다며 네이버 지식인에 상담 글을 올릴 정도로 적극적으로 치아미백을 고려중이다. 이 양은 선천적으로 치아가 누런 편이어서 입을 가리고 말하는 게 몸에 배어 있다. 누렇게 변색된 치아로 인한 콤플렉스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다는 이양처럼 하얀 치아를 만들고 싶다면 이것 역시 겨울방학이 호기이다. 치아미백 또한 단기간에 끝낼 수도 있지만 통상적으로 1개월 이상이 소요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이유진 원장은 “치아미백 할 때에도 치료 전 충치나 보철물 등 치아 상태를 미리 점검해야 하고 치아미백시술이 가능한 치아인지, 자신에게 맞는 미백술은 무엇인지도 결정해야 하는 만큼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도움말 이레덴토피아치과 이유진 원장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verse 오래된 詩>전 국제갤러리에서는 일본과 독일을 거점으로 활동 중인 작가 최재은의 개인전 <-verse 오래된 詩>전을 개최한다. 국내에서는 2007년 로댕갤러리 이후 5년 만에 갖는 개인전이다. 최재은은 오래 전부터 조각, 설치, 건축뿐 아니라 사진, 영상, 사운드와 같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장엄한 스케일과 섬세하고 치밀한 조형성을 구현해왔다. 이번 전시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갤러리 1층 공간에 전시중인 ‘Finitude’는 독일의 스토르코프(Storkow) 밤하늘을 촬영한 세 개의 영상과 작가가 돌로 뒤덮인 거리를 걷고 있는 소리로 이루어진 작업이다. 전시장에서 대면하게 되는 영상은 마치 정지되어 있는 밤하늘의 한 장면 같지만 실은 달과 별, 구름, 공기 등이 보일 듯 말듯 미세하게 움직이는 고요한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멀어졌다가 다시 가까워지곤 하는 작가 본인의 발자국 소리를 밤하늘과 병치시켜놓은 사운드 작업은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 감각을 일깨우고 귀 기울이게 한다. 갤러리의 2층 공간은 어두운 밤하늘과는 극적인 대조를 이루도록 구성되었다. ‘Verse_Puglia, Italy, 2012(2012)’는 태양이 솟아오르는 장면을 1분 간격으로 촬영한 50점의 사진 작품이다. 죽음으로 상징되는 암흑의 공간에서 생명 탄생의 공간으로 전환을 표현하는 이 작업은 끊임없는 우주의 질서 속에서 반복과 회귀를 통해 생성과 소멸을 거듭하는 ‘순환’의 한 순간을 가시화하고 있다. 작업 전반에 걸쳐 시간의 무한한 흐름과 유한성 속에서 그것을 지각하는 인간의 시선, 그리고 삶의 순환에 대해 일관성 있게 다루어왔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마치 명상과 같은 작업을 통해 인간의 실존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를 오래된 詩(-verse)로써 가시화하였다. 문의: (02)735-8449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쉽고 재미있는 홈 베이커리, 나도 배워볼까 도곡동 매봉역 근처에 위치한 알라메종(a la maison)베이커리 스튜디오. 빛바랜 나무문과 커다란 유리로 마감된 모습이 마치 유럽의 카페분위기를 자아낸다. 들어가는 입구의 아기자기한 작은 화분들, 파스텔 간판과 거기 적힌 예쁜 글씨들이 영락없는 프로방스풍이다. 바로 이곳에서 홈 베이커리를 주제로 주부들이 제과를 손쉽게 배울 수 있도록 가르쳐 준다고 한다고 하기에 찾아가 보았다. 즐기면서 작품 만들 수 있는 제과수업“프랑스 제과가 모든 제과 수업의 기초가 된다. 따라서 이곳에 오면 프랑스 제과를 기본으로 가정에서 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홈 베이커리 수업을 받을 수 있다”며 알라메종의 구선아 강사는 말문을 열었다. 구선아 강사는 원래 미술전공이다. 그것도 도예를 전공했다. 도예를 전공한 덕분에 그릇과 요리에도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게다가 취미로 시작한 제과공부가 재미있어서 내친김에 르 꼬르동 블루에서 제과디플로마를 이수했다고 한다. 제과디플로마를 이수한 후에 바로 이곳 도곡동에 베이커리 스튜디오를 연지도 벌써 6년째 접어들었다.구선아 강사는 가르치는 것을 좋아해 회원들이 수업내용에 만족해 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더구나 제과를 한다는 것 자체가 좋아서 시작한 일이라서 회원들도 제과수업을 재미있게 즐기길 바란다고 한다.베이커리수업은 수업이 끝나면 자신이 직접 만든 작품이 생긴다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수업에 참여하면 무엇인가를 스스로 완성한다는 뚜렷한 목표가 생긴다. 수업 후 생기는 완성품이 있다는 점에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한다. 게다가 정확한 계량을 통해 일반 요리보다 더 객관적인 맛을 낼 수 있다는 것이 베이커리 수업의 특징이다. 그래서 인지 수업을 하면서 회원들이 직접 만든 빵과 쿠키는 집에 돌아갈 때 반드시 가져가도록 한다. 수업에 충실했다면 여느 유명 제과점 제과에 뒤지지 않도록 가르친다. 간단명료한 레시피로 초보주부들도 알기 쉽게제과를 만드는 방법 역시 구선아 강사의 깔끔한 성격이 반영된 간단명료한 레시피를 기본으로 초보주부들도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요란한 준비가 없어도 기본적인 도구만 구비한다면 집에서도 수업에서 배운 그대로 해 볼 수 있다. “메뉴는 다양한 맛을 조합하거나 설탕량을 조절하여 개발한다. 무엇보다도 좋은 재료와 정확한 레시피로 주부들이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곳의 수업목표”라며 구선아 강사는 좋은 재료에 대한 자긍심을 내비쳤다. 실제 베이커리 수업을 하면서 쓰이는 재료들만 보아도 이를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버터는 순수 뉴질랜드산 버터만을 사용해서 케이크와 쿠키를 만들 정도로 좋은 재료만을 엄선해 사용하고 있다.흔히들 제과수업을 들으면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제과나 빵들에 들어가는 설탕의 양이 너무 많아 무척 놀란다고 한다. 때문에 구선아 강사는 가족들의 건강을 생각해 설탕의 양을 적당히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하지만, 여자들이 좋아하는 디저트의 경우는 설탕이 많이 들어가지 않으면 맛이 없기 때문에 조금씩만 먹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비결이라고 한다. 초급반부터 고급반까지, 다양한 회원들로 구성 이곳의 베이커리 수업은 취미반과 창업반 두 가지로 수업을 한다. 취미반의 경우는 정규반과 특강반으로 나눠져 있다. 정규반은 기본 수업이 1주일에 1번 6주 기준이다. 수업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열리고 오전반은 11시, 오후반은 2시 반에 시작해서 대략 두 시간에서 두 시간 반 정도 진행된다. 정규반은 수업난이도에 따라서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중에서 선택해 들을 수 있어서 실력에 자신이 없는 초보자도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다. 창업반은 창업을 위한 품목, 메뉴선정과 컨설팅도 꼼꼼히 받을 수 있다. 이곳에서 수업을 듣는 회원들은 주로 30대의 아이를 둔 학부모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카페운영을 하고 있는 65세의 회원도 있고 디저트 수업을 듣기 위해 오는 요리강사들도 있을 만큼 입소문이 나있다. 최근에는 요리에 관심 있는 남성들도 홈 베이커리 수업을 신청하곤 해서 일주일에 한 두 분 정도는 남성회원도 있다. 이달 11월의 경우는 빼빼로 데이 특강이 마련되어 있으며 정규반의 경우도 매주 새로운 주제로 수업내용이 업데이트된다. 문의) 02-529-4419, 블로그 http://blog.naver.com/alamaison07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강남 명강사진이 서초에서 펼치는 명품 강의 서초 지역 학생들에게 최상의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오픈한 ‘서초명인학원’이 대치본원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고등부 단과 전문 학원의 노하우를 살려 명강사진이 수준 높은 강의를 선보임으로써 단기간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인정을 받은 결과이다.서초명인학원이 변화하는 교육제도에 맞춰 새롭게 마련한 예비고1 11월 조기개강반과 예비고2 및 예비고3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소개해본다. 한발 앞서 시작하는 예비고1 프로그램서초명인학원에서는 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 11월 10일부터 예비고1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예비고1 강좌에서 국어는 내신과 수능의 기초를 다져주는 명강의로 이름 높은 김홍석 강사와 그 외 풍부한 경력의 고등국어 전문 강사진이 담당한다. 영어는 꼼꼼한 내신 관리와 수능 대비 강좌로 이미 대치동에서 명성을 얻은 김유정 강사를 비롯한 명강사진이 각 영역별 실력을 쌓게 해준다. 또한 수학은 이해하기 쉬운 접근법과 풀이방법으로 ‘수학의 길’을 밝혀주는 이정홍 강사와 자타공인 명강사들이 강의를 펼친다. 그밖에도 박정인 강사의 예비고1 텝스(TEPS), 이용한 강사의 예비고1 융합과학, 박영규 강사의 한국사인증 고급 대비반도 운영한다.특히 국어, 영어, 수학의 경우 서초 지역 자율고인 세화고와 세화여고의 커리큘럼에 맞게 진행하는 반도 별도로 개설해 12월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내신, 수능, 논술까지 한 곳에서…예비고2, 고3 프로그램예비고2 학생들은 기말고사가 끝난 후부터 본격적으로 수능 준비에 돌입한다. 1학년 때까지는 주로 내신 위주의 학습이었다면 이때부터는 수능 지도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들과 함께 수능 대비 학습을 시작해야 한다. 예비고2 프로그램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탐구(물리1, 화학1, 화학2, 생물1) 강좌로 구성되며 각 과목별 입시교육 전문 강사들이 내신과 수능 고득점을 위한 실력을 다져준다. 텝스, 한국사인증 고급 대비반 등 비교과 스펙을 위한 강좌와 논술의 기초를 쌓을 수 있는 논술수업도 실시한다.예비고3을 위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2014학년도부터 개편되는 수능 유형에 맞춰 인문, 자연 계열별로 맞춤 지도를 한다. 이번 겨울방학을 기점으로 국어, 영어, 수학 강사진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며 특히 예비고3 강사진을 강화해 수능에 최적화된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초명인학원의 고3 강사진은 강남대성학원, 메가스터디, 강남구청 인터넷 강의 등 수능 강의 분야의 경력이 풍부한 강사들로 구성돼있다. 국어, 영어, 수학 외에도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수리논술과 인문논술 강좌까지 마련해 입시에 필요한 모든 대비가 가능하다. 수준 높은 강의와 집중 관리로 만족도 높아서초명인학원은 내신과 수능 대비를 위한 대형 단과학원으로서 우수 강사진에 의한 수준 높은 수업을 제공한다. 따라서 서초 지역의 학생들도 굳이 대치동 본원으로 갈 필요 없이 가까운 곳에서 대치동 명강사진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오픈 초기에는 그동안 소규모 팀 수업 위주로 공부했던 학생과 학부모들이 서초명인학원의 대규모(40~80여명) 강의에 대한 선입견을 갖기도 했다. 하지만 강의는 대규모로 진행하더라도 2~3명의 조교를 두고 소규모로 맞춤 관리를 해 수업과 학생 관리에 대한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 그 결과 서초명인학원은 단기간에 서초 지역 고등부 단과 학원으로서 명성을 얻을 수 있었다. 서초명인학원의 대규모 강의는 정해진 기간과 커리큘럼에 맞춰서 수업이 집중적으로 진행되므로 느슨해질 틈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문의 (02)532-3903~5, www.myunginedu.co.kr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예비고1 영역별 메인강사김홍석(국어)- EBS 언어영역 강사(2008~2010)- 강남학원연합 2011 올해의 강사로 선정- 중앙일보 1등급 만들기 프로젝트 언어 대표강사김유정(영어)- 한국외대 영어과 졸- 동대학원 TESOL 석사- Canada Brock University IELP과정 수료이정홍(수학)- 서울대 수학과학교육 졸- (전)베리타스학원 부원장- (전)종로학원, 청솔학원(강남본원) 서초명인학원 11월 설명회1. 11월 13일(화) 오후 2시 - 사탐/비교과 설명회연사 : 서초명인학원 강사진2. 11월 16일(금) 오전 10시 - 예비고3 설명회연사 : 하귀성 소장 외 서초명인학원 강사진3. 11월 16일(금) 오후 2시 - 예비고2 설명회연사 : 하귀성 소장 외 서초명인학원 강사진4. 11월 21일(수) 오후 2시 - 과탐/수리논술 설명회연사 : 서초명인학원 강사진5. 11월 30일(금) 오전 10시 - 예비고1 세화고/세화여고 설명회연사 : 샤론코치 외 서초명인학원 강사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나에게 맞춰진 ''Customized Teps 클리닉’ 특목고생이 틀리는 문제!텝스 고득점 클리닉 |독해 파트 3|나에게 맞춰진 ''Customized Teps 클리닉’ TEPS 독해 40문제 중에서 글의 흐름 문제는 3문제가 출제된다. 글의 흐름 문제는 수능에서도 출제되는 핵심유형이다. 텝스 독해 중에서 가장 높은 난이도이며, 글의 논리적인 분석력을 측정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흐름 문제 풀이법을 통한 학습은 빈칸, 주제 추론 등의 문제풀이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번에는 독해 파트 3의 풀이법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유형1 - 주제와 소재의 일관성을 찾아라!비법1: 주제문에서 벗어나면 답이다. 주제는 동일하지만, 소재가 달라지면 답이다.주제문에서 벗어난 진술이 나오면 답이 된다. 왜냐하면, 주제에서 벗어난 진술이 글의 일관성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동일한 주제에 관한 진술이지만, 갑작스런 소재의 전환이 이루어지면 답이 된다. 전환된 소재가 뒷 문장에 의해서 연결되는 경우에는 그렇지 않게 된다. 이때는 문단의 전환이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예제1. 다음 중 글의 흐름과 관련이 없는 문장을 고르시오. Some families have childcare needs that are particularly difficult. (a) Mothers or fathers who need childcare during off hours often find that the service is either prohibitively expensive or simply not available. (b) Nurses, transportation workers, and others who frequently work at night often have great difficulty finding appropriate childcare. (c)Networking with other parents may be your best source of information about childcare resources in your area. (d) Locating childcare for children with disabilities can also be challenging. 위의 문제는 글의 흐름 문제이다. 첫 문장 ‘Some families have childcare needs that are particularly difficult.’이 주제문이다. 핵심어는 ‘childcare needs that are particularly difficult’이다. 나머지 글 등의 흐름은 이 주제문과 핵심어에 지배를 받게 된다. (a)는 Mothers or fathers who need childcare during off hours에 관한 내용이다. 핵심어과 관련된 소재이다. (b)는 Nurses, transportation workers, and others who frequently work at night가 적당한 육아를 찾기 힘들다는 주제관련 문장이다. (d)도 역시 ‘childcare for children with disabilities’가 challenging하다는 내용이므로 주제관련 문제이다. 그러나, (c) Networking with other parents는 육아를 찾는 것에 관한 어려움이 아니라 해결을 하기 위한 방법이 제시된 것이므로, 육아라는 대주제에 관한 것이지만, 소주제, 즉 소재인 육아의 어려움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정답이 되는 것이다.비법2: 소재의 흐름을 따라가라! 튀는 놈이 답이다.예제2. 다음 중 글의 흐름과 관련이 없는 문장을 고르시오. Pierre Auguste Renoir fully established his reputation with a solo exhibition held at the Durand-Ruel Gallery in 1883. (a) In 1887 he completed a series of paintings of a group of female figures known as The Bathers. (b) They are unsurpassed in the history of modern painting in their representation of feminine grace. (c) Renoir took his inspiration not only from nature but also from the inherited traditions of the 18th century. (d) His later paintings treat the same theme in an increasingly bold style. Pierre Auguste Renoir가 전시회를 통해 명성을 얻었다는 내용이다. (a)는 Pierre The Bathers로 알려진 여성의 모습을 그렸다는 내용이다. (b)의 They는 (a)female figures known as The Bathers를 받는 것이다, 즉 소재의 일관성이 유지되고 있다. (c) Renoir는 영감을 얻었다는 내용이다. 그가 얻는 영감이 (a), (b)의 소재와 연관이 있는 영감이라면, 연결이 가능하다. 그러나 그러한 연결고리가 전혀없는 막연한 영감을 얻는 내용이기 때문에, 흐름상 어색한 답이 되게 된다. (d)에서는 동일한 주제(the same theme)라고 언급을 하여, (b)에서 나타난 feminine grace를 다시 설명하고 있어서 소재의 일관성이 유지된다. 즉, (b)의 feminine grace, (d)에서 the same theme으로 언급하고 있는데, 그 사이에 다른 소재인 (c) Renoir의 영감이라는 상이한 소재가 들어온 것이다. 예제3. 다음 중 글의 흐름과 관련이 없는 문장을 고르시오. The high-occupancy vehicle (HOV) lanes are those with restrictions on the number of individuals in each vehicle. (a) In order to use these lanes, each vehicle must have a minimum number of occupants. (b) These lanes are separated from non-HOV traffic by concrete barriers to help prevent using them temporarily. (c) The intent of restricting the number of occupants is to reduce the number of vehicles on the highway. (d) With fewer vehicles, the HOV lanes operate with less congestion and are much faster.비법: 주제와 소재의 일관성을 찾아라! 위의 글은 ‘(HOV) lanes’의 실시 목적에 관한 글이다. (b)는 ‘(HOV) lanes’의 사용을 제한하기 위한 방법(prevent using them temporarily)으로 concrete barriers에 콘크리트 장벽으로 구분하였다는 내용이다. 글의 대주제 ‘HOV lanes’과는 일치하지만, 소주제인 ''개인의 수에 대한 제한''(restrictions on the number of individuals)과는 무관한 문장이기 때문에, 글의 흐름상 어 2012-11-09
- 1+3 국제전형! 제대로 알고 선택하자! 글 : PAGODA글로벌에듀 부원장 전일훈 올해 입시의 주요 관문인 수능시험이 끝났다. 수험생들은 가채점 결과로 지원 가능대학을 가늠해보면서 희비가 교차할 것이다. 결과가 안 좋은 학생들은 성공 가능성이 낮은 수능 재수를 선택할 지 아니면 해외대학 진학으로 방향을 선회할 지를 놓고 고민이 많을 것이다. 요즘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1차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1+3 국제전형’이다. 이 국제전형은 1년간 국내에서 어학과정과 교양 수업을 듣고 연계된 해외대학 2학년 과정으로 입학하는 프로그램이다. 유학원을 통해 연결되는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것의 신조어) 대학이 아니라 어느 정도 대학 랭킹이 있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최근 2~3년 유학의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이 1+3 국제전형에도 옥석은 분명히 있다. 수능 시험 직후부터 1+3 국제전형을 시행하는 대학(정확히 표현하면 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들의 설명회가 진행되는데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 할 필요가 있다. 첫째, 1+3 국제전형을 통해 진학할 수 있는 대학 랭킹을 잘 살펴봐야 한다. 미국 대학의 경우 ''US News&World Report(www.usnews.com)'' 라는 잡지에서 매년 미국 전체 대학 순위를 발표한다. 올해는 공동 1위로 하버드대와 프린스턴대가 선정되었고 3위 예일대, 4위는 콜럼비아대학인데 국내 1+3 국제전형을 통해 갈 수 있는 최고 랭킹은 70위권이다. 보통 100위~200위 사이의 대학들이 많은데 미국 전체(National) 랭킹에는 들지 못하고 미국 서부 지역 랭킹에 간신히 이름을 올리는 대학들도 많으므로 이점 주의 깊게 봐야 한다. 둘째, 1+3 국제전형은 대부분 1학년 성적에 따라 최종적으로 입학이 결정되는 대학이 달라진다. 그래서 몇 군데 해외 대학과만 과정을 개설한 1+3 국제전형 보다 다수의 해외 대학들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셋째, 1+3 국제전형의 1학년 과정을 마치고 해외대학 2학년으로 입학했을 때 영어 전공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는 준비를 잘 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해외 대학은 입학이 문제가 아니라 졸업이 문제다. 필자는 서울 대치동의 대입 영어특기자 전문학원에서 일하고 있는데 재원생중에는 미국이나 캐나다 대학에 입학해서 1학년 혹은 2학년을 마쳤는데 학점이 좋지 않거나 심지어는 퇴학을 당해서 한국대학의 영어특기자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도 더러 있다. 그래서 영어실력이 그렇게 출중하지 않고 수능 위주로 공부했던 학생 입장에서 1+3 국제전형을 통해 해외대학에서 학업을 잘 따라가려면 1년간의 준비과정이 정말 충실해야 한다.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하면 어떤 1+3 국제전형이 학생 개개인에게 영어로 말하고 발표하고 글쓰기를 많이 시키는지를 보면 된다. 이렇게 옥석은 구분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예비 중학생, 올 겨울 방학 영어 공부 어떻게 하지? 초등학교 입학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초등학교 마지막 겨울방학을 문전에 두고 있는 예비 중학생들,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를 거치는 12년 중에 특히 신경 써야 할 시기가 초등학교를 마무리하고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의 겨울방학이라고 한다. 이미 중학교 대비에 들어간 학생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올 겨울방학, 예비 중1 영어 공부는 과연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 중학 영어교육 방향은 어디에 둬야할 지,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봤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 겨울방학에 달렸다 중학교 1학년은 바야흐로 입시의 세계에 입문하는 시기라 할 수 있다. 물론 특목고 진학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면 입시 대비를 좀 더 유보할 수는 있지만, 중학생활 후반에 특목고 진학을 결정하려 할 때 내신 확보가 되어있지 않는다면 선택의 폭이 좁아질 수밖에 없다. 토피아어학원 강남캠퍼스(이하 토피아)의 조안나 원장은 “초등학교 시절은 영어실력의 비교평가가 잘 이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막연히 학생의 우수성을 부모와 학생이 함께 믿고 있다가 중학교 입학 후 충격을 받기도 한다”며 “미리 준비해 최소한의 안전망을 칠 필요가 있고, 영어에 대한 근거 있는 자신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예비 중학생들이 중학교 배정을 받고 나면 1~2주 안에 배정된 학교에서 반편성 배치고사를 보게 된다. 반편성 배치고사는 비록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지는 않지만 중학교에 입학해 처음으로 자신의 실력을 판단해 보는 시험이다. 전문가들은 중학교 첫 시험인 반편성 고사는 무엇보다 영어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이 시험에서 최대한 자신의 실력을 끌어 올리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자칫 첫 시험은 자신의 수준을 고착화시켜 성적이 부진한 경우 중학교 3년 내내 그 수준에서 벗어날 수 없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반편성 고사에서 낮은 성적이 나오는 경우 영어를 못한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게 되고 자신감 상실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 그러므로 올 방학에 반편성 시험에 대비해 교육부에서 제시한 중학교 1학년 수준의 문법과 어휘, 듣기 정도는 충분히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프레젠테이션 등 활용영어 적응 미리 해놓아야 일찍부터 영어교육 방향을 정해 일관된 교육을 하던 학부모들도 중학교를 앞둔 시점에서는 영어교육 방향을 그대로 유지할지, 바꿔야 할지 혼란이 온다. 또 올 방학에는 특히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 아직도 혼란스럽다는 부모들이 많다. 토피아의 조안나 원장의 얘기를 들어보자. “2013년도 개정되는 중1 영어 교과서는 패러다임 쉬프트(Paradigm Shift, 틀의 변화)라 할 만한 큰 변화가 있다. Speaking과 Writing 영역의 분량이 대폭 증가하며 이에 따른 평가방식도 함께 연동되어 변화한다. 모둠학습, 프로젝트 수업, 프레젠테이션 등이 교과, 비교과 영역을 넘나들며 학습과정 및 평가에 도입된다. 그러므로 예전의 어휘량 증대와 한국식 문법정리가 전부였던 예비 중1 시기 학습법은 한계점을 보이는 듯하다. output 중심의 활용영어 적응을 미리 해놓아야 한다.” 조 원장은 새로 도입되는 영어교육 과정 및 평가 시스템에 도움이 되는 영어 공부법으로 디베이트(Debate)를 추천한다. 디베이트는 영어의 유창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검증된 학습법이라는 것이 추천 이유이다. 중학시절, 어휘력 확장에 주력해야 초등학교 때와 달리 중학 영어에서 중요한 것이 어휘력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독해력이 숲을 보는 훈련이라면, 어휘력은 나무를 보는 훈련이다. 어휘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영어 실력을 끌어 올릴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영어의 기초체력 자체가 쌓이지 않는다. 중학시절 독해력 향상에 어휘력 확장은 필수이다. “언어의 구성 요소 중 가장 중요한 요소가 어휘이다. 중학교 때 2만 단어 정도를 완벽하게 공부해 놓으면 토플과 현재의 수능 시험도 가능하다. 어휘의 뜻을 알면 문법적인 지식이 부족하다 하더라도 적확한 독해는 아니지만 지문의 의미 정도는 파악할 수 있듯이 중학교에서는 어휘 실력을 늘리는 것이 절대적이다.” 어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는 써밋영어 변진협 원장은 “중학 시절에 성실하게 공부해 놓은 풍부한 어휘력은 평생의 영어 자산이 된다”며 “평소 꾸준하게 단어를 외우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예비 초1 문법 공부, 지나친 과속은 금물 초등 영어는 원어민 선생님과 1주일에 2~3번씩 만나 영어로 노래도 부르고 맞든 틀리든 큰 소리로 말하며 즐겁게 배우는 놀이 중심 영어였다. 하지만 중학교에서는 일단 영어 과목을 시험이라는 도구로 평가하고 쓰기 영역에 해당하는 문법 공부가 시작된다. 특히 중학교 1학년 1학기에 배우는 중학 영어는 기초 문법과 표현이 주를 이룬다. 전문가들은 문법이 가진 규칙적인 요소만 잘 파악하면 중학 영어를 배우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혹자는 암기 위주로 문법 공부를 할 경우 자칫 영어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우려한다. 과연 문법 공부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객관식이 지배하던 영어 평가방식에서는 어법상 다른 용법을 골라내기만 하면 되었다. 하지만 서술형이 변별력을 가지는 새 평가방식에서는 제시하는 문법 포인트를 활용하여 말하고 쓸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고 중1 단계에서 복잡한 문법 내용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것은 아니다. 한꺼번에 문법지식을 쑤셔 넣으려는 조급함을 버리고, 다음 질문을 수시로 던지며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지금 배운 문법지식을 활용하여 정확히 말하고 쓰기가 가능한가?”. 이 질문에 “Yes”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 좋다. 만약 “No”라면 그 문법 내용을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정확히 공부해야 한다. 이 단계에서 과속은 금물이다. ‘들은 적이 있는 문법지식’은 점수로 연결되지 않을 뿐더러, 영어에 대한 자신감만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중학교 2-3학년이 되면, 문법 강의를 하도 많이 들어 다 아는 내용인데, 시험만 보면 점수가 안 나온다는 학생들이 넘친다. 문법 용어를 많이 아는 것을 가지고 착각하는 것이다. 초등 영어에서 중등 영어로의 전환에서 키워드는 ‘정확성(Accuracy)이 추가된 문법을 활용한 말하기/쓰기’임을 다시 한 번 상기할 필요가 있다. 문법 지식을 활용해 정확히 말하고 쓰기가 되어야 한다. 문법이 어렵다고 영어마저 놓는 아이들 중학 영어를 준비하면서 문법을 처음 접한 예비 중1생들 중에는 갑자기 등장하는 어려운 문법 용어에 지레 겁을 먹기도 한다. 어떤 학생들은 문법의 복잡함에 질려 영어 공부에 흥미를 잃기도 한다. 처음부터 너무 어렵게 배우기 때문이다. 일단 문법이 무엇이고 어떤 이유에서 배워야 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배우는 대상도 받아들일 준비를 한다. 이런 과정을 거친 뒤에 문법 용어를 정리해 나가야 한다. 처음 문법을 접하는 아이들에게는 명사, 불가산 명사, 단수, 가주어, 진주어 등의 문법 용어가 생소하다. 이런 용어부터 정리가 되지 않으면 전혀 문법에 접근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문법 용어의 출처라든지 의미, 역할을 가르쳐 주고 우선적으로 아이들이 쉽게 이해가 될 수 있도록 우리말 문법 용어와 병행해서 설명하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 이런 과정 없이 무조건 문법 교재 중심으로 진 2012-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