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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친환경 제품 만들어 어려운 이웃 도와요” 그린브리지는 서초구립여성회관에서 2010년 10월부터 실시한 친환경 교육, ‘그린 아카데미’ 8주 과정을 수료한 회원들이 모여서 만든 동아리이다. 이 동아리는 환경 살리기에 관심이 있는 서초구 거주 여성회원들로 구성돼있으며 매주 금요일마다 동아리 모임을 갖고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11월 19일(월)에는 회원 30여명이 서초구청 대회의실에 모여 그동안의 활동 실적을 보고하고, 여성정책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회원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제품 인기 그린 아카데미 과정은 매년 1회씩 열려 2010년 1기 32명, 2011년 2기 20명, 2012년 3기 35명이 수료했다. 그중에서 현재 41명이 그린브리지 회원으로 등록돼있으며 약 35명의 회원들이 꾸준히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회원들은 매주 금요일마다 서초구립여성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EM다기능 비누와 EM발효액, 친환경 수세미 등 친환경 제품을 만든다. 1기와 2기 출신 회원들은 매월 첫째, 둘째 주 금요일에 그리고 3기 출신 회원들은 셋째, 넷째 주 금요일에 참가한다. 교육은 그린 아카데미 1기 출신으로 별도의 전문교육을 받아 친환경 전문 강사 자격증을 보유한 이경진 강사(56)가 담당하고 있다. 모임에서 만들어진 친환경 제품은 서초구립여성회관 지하 1층 서리풀나눔터에서 판매하는데, 대부분 일주일 내에 모두 판매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한 장에 1천원인 비누는 회원들이 한 번에 만들 수 있는 양이 많지 않은데다가 한 달 정도 숙성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미리 부탁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인기다. 판매 수익금은 서초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여성들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으며 올해 11월 15일까지의 친환경제품 총 판매액은 268만3천원이었다. 회원들끼리 서로의 재능 나누며 친목 다져금요일 오후 1시30분~3시30분, 매주 2시간씩 활동하지만 정해진 시간을 훌쩍 넘겨 늦게까지 제품을 만들 때가 더 많다. 봉사도 하면서 회원들 간의 친목을 다지기 위한 시간도 갖는다. 회원들끼리 EM로즈스킨이나 달팽이크림, EM에센스, EM여드름스킨 등을 만들어 사용하기도 하고 퀼트나 요리처럼 각 회원들이 가진 재능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그러다보면 일주일에 몇 번씩 만나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2기 출신으로 그린브리지 회장인 이정원씨(50)는 “주부로서 친환경 제품을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해 실생활 속에서 활용하고 이웃들에게도 전할 수 있어서 좋다. 게다가 정성껏 만든 제품을 판매해 의미 있는 일도 할 수 있어 그만큼 보람도 크다”고 전했다. 회원들은 EM제품의 장점에 대해 널리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으며 수요에 맞게 제품을 더 많이 생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기도 한다. 4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모였으며 항상 새로운 것에 대해 배우는 재미에 참여율이 높은 편이다. 친환경 전문 강사로 활동하는 회원도 많아그린브리지 회원들 중에서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환경 교수법, EM 완전정복, 텃밭 만들기, 재활용품(폐비닐을 활용한 브로치와 펜던트) 및 친환경 제품(항균수세미, 면 생리대) 만들기 등의 교육을 실시해 ‘친환경 전문 강사’를 양성하기도 한다. 4개월간 주 1회씩의 강의와 자격심사 과정 등을 거쳐 지난 10월 26일 친환경 전문 강사 17명을 양성했다. 11월부터 총 14개 기관에서 21회의 강의 신청을 받아 주강사와 보조강사를 2인1조로 파견하고 있다. 이들은 내년부터 친환경 전문 강사로 자유롭게 활동할 계획이다. 1기로서 자부심이 크다는 이경진 강사는 “처음 강의를 시작했을 때만해도 EM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은 제품을 접해본 사람들이 많아서 호응도가 높은 편이다. 아이들이 일찍부터 친환경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강의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주부에서 전문 강사로 변신한 회원들은 자신을 가꾸는 노력도 더 열심히 하게 돼 훨씬 더 젊게 보이는 효과도 보고 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30
- 강남서초 송년모임하기 좋은 곳 Best 20 어느덧 한 해가 저물어간다. 연말을 앞두고 모임을 계획 중인 독자들을 위해 강남서초 내일신문 리포터들이 직접 발로 뛰며 찾아낸 ‘송년모임 하기 좋은 장소’들을 모아봤다. -강남서초 내일신문 편집팀 고풍스러운 유럽풍 카페테리아 ‘퀸스테이블’행정구역은 성남이지만 강남 대치동에서 15분이면 만날 수 있는 ‘퀸스테이블’은 자연 속에 자리 잡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앤틱 마니아가 수집한 가구로 고풍스럽게 꾸며진 실내는 테이블마다 개성이 드러난다. 북적거리는 도심에서 벗어나 조용한 공간에서 분위기 있게 송년모임을 갖고 싶다면 적극 추천한다. 런치메뉴로 퀸스테이블 코스를 이용하면 갓 구운 빵, 스프, 샐러드, 파스타/피자/리조또, 디저트, 핸드드립커피 등을 24,000원으로 맛볼 수 있다. 디너 코스메뉴는 29,000원(파스타/피자/리조또)과 44,000원(스테이크 등) 두 종류로 준비된다. 가족 파티 등 특별한 모임을 위한 바비큐 코스는 45,000~95,000원이고 6명 이상일 경우 예약제로 운영된다. 코스메뉴 이외에 단품메뉴도 이용 가능하다. * 대표메뉴: 화덕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바비큐* 위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오야동 301-15(세곡동 사거리 지나 서울공항 건너편 골목)* 영업시간: 11:00~22:00(마지막 주문 오후 9시 마감)* 문의: (031)751-4445, www.queentable.com건강한 밥상으로 소문난 토속한정식집, ‘좋구먼 대치점’대치동의 조용한 골목길에 자리 잡은 ‘좋구먼 대치점’은 기존 한식집 분위기와 달리 우아하면서도 운치 있는 레스토랑 분위기의 토속 한정식집이다. 이 집 김봉심 대표는 바쁜 와중에도 서울 근교의 텃밭을 가꾸며 건강에 좋은 참취나물, 돌나물, 삼채 등을 재배해 ‘좋구먼’의 손님들을 대접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집 요리들은 주인의 마음을 닮아 기름기가 적고 담백하며 건강식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예쁜 질그릇에 나온 건강한 밥상에는 샐러드에서 계절 냉채, 가자미찜, 돼지고기 수육과 묵은지 홍어가 합쳐진 삼합, 소고기 전복찜, 들깨탕, 후식 등 10여 가지 이상의 맛깔 나는 음식이 코스로 나온다. 1, 2층인 이곳은 분위기 있는 개별룸이 구비돼 연말 모임장소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 예약은 필수이다. 대표 메뉴 : 참 괜찮은 정식(17,000원), 행복한 정식(25,000원), 점심메뉴 건강밥상(10,000원)위치 : 강남구 대치동 928-23(한티역 근처 대치4동 주민센터 옆)영업시간 : 11:30~22:00 문의 : (02)568-0948‘참품한우’의 탁월한 식감이 매력적인 ‘레드마블하우스’ 최상급 한우만을 고집하는 한우 전문점 레드마블하우스는 한우 브랜드 중에서도 명품 한우인 ‘참품한우’만을 선보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참품한우’는 경상북도와 영남대, 지역 축산농가 등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만든 한우로 탁월한 맛을 자랑한다. 여기에 국내 처음으로 생산이력추적시스템까지 도입해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전체적으로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하는 레드마블하우스는 1, 2층 합하여 총 150여석 규모이며 캐주얼한 식사가 가능한 1층과 4인에서 30인까지 수용 가능한 프라이비트 룸으로 구성된 2층이 있다. 특히 2층은 각각의 방마다 독립된 공간으로 조용한 비즈니스 접대나 가족모임, 돌잔치 등 송년 모임에 안성맞춤이다. 이곳은 올 연말 3주년 기념으로 특선 메뉴인 한우양념구이(25,000원)를 저렴하게 1층 홀에서만 서비스한다. 대표메뉴 : 눈꽃등심(130g, 55,000원), 생등심(130g, 45,000원), 점심메뉴 한우샤브샤브(19,000원)위치 : 강남구 역삼동 734(역삼역 1번 출구 500미터 거리)영업시간 : 24시간 영업문의 : 1644-3392저콜레스테롤 무항생제 장어 맛볼 수 있는 ‘지리산 약초장어’도심을 살짝 벗어나 여유로운 식사를 원하는 이들이 즐겨 찾는 청계산 옛골 입구에 자리한 ‘지리산 약초장어’는 프리미엄 약초장어만을 선보이는 장어전문점이다. 500여 평 대지에 250여 석 규모의 대형 음식점인 이곳은 넓은 주차장은 물론 야외 족구장과 미니 축구장까지 갖춰 가족단위 나들이객이나 단체 모임 장소로도 적당한 곳이다. 차분하면서도 모던 한식당 분위기를 내는 이곳의 장어요리는 버섯요구르트 사료를 먹여 키운 저콜레스테롤 장어라 더욱 담백해 장어 마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2년 이상 키운 프리미엄 약초장어는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은 물론 비타민 A가 풍부해 건강식이자 보양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먹기 전에 정확히 장어 무게를 달아서 팔기 때문에 신뢰할 만한 집이다. 대표 메뉴 : 참숯 소금구이(1kg, 60,000원), 프리미엄 간장구이정식(20,000원), 점심 메뉴 장어보양곰탕(9,000원)위치 : 경기도 성남시 상적동 221-12(신분당선 청계산역 입구 5분 거리)영업시간 : 11:30~22:00 문의 : (031)723-5595레일 위 회전식 뷔페가 주는 신선함 ‘리틀옥스’올해 초 국내 처음으로 회전식 뷔페를 선보여 화제가 됐던 리틀옥스는 그야말로 움직이는 회전 레일 위로 각종 신선한 요리들을 선보여 재미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기존 뷔페에서 모임을 할 경우 음식을 담아 나르느라 대화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곳 회전식 뷔페는 테이블에 앉아 대화를 나누며 레일 위의 음식을 골라 먹기 때문에 편안히 식사할 수 있어 이채롭다. 뷔페 메뉴로는 초밥, 롤 등의 일식과 또띠아, 칠리새우, 크림새우 등의 양식, 보쌈, 계란찜 등의 한식이 제공된다. 또한 뷔페 요리와 별도로 샐러드 바 이용이 가능하고, 점심에는 회 무침, 저녁에는 사시미와 스테이크가 테이블마다 서비스로 제공된다. 500여 평 규모로 바와 홀, 개별 룸 등을 갖추고 있다. 대표 메뉴 : 평일 런치(18,000원), 평일 디너(28,000원)위치 : 강남구 역삼동 719 신웅타워 2층(역삼역에서 200미터 거리)영업시간 : 11:30~22:00(일요일 휴무)문의 : (02)564-800130년 전통의 맛집 명성 이어가는 ‘한국관’한정식 전문인 한국관은 30년 전통의 매봉역 맛 집이다. 330여 평 대지에 1, 2층을 다 쓸 정도로 규모가 큰 이 음식점은 현대적이면서도 고풍스런 분위기를 자아내 가족모임이나 손님 접대, 외국인 접대까지 각종 모임 장소로 손색없는 공간이다. 특히 4명에서 4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20여 개의 고급스런 프라이비트 룸이 인기이다. 한국관은 무엇보다 특허 받은 대나무 석쇠에서 구운 한우구이와 코스 요리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코스요리는 육초밥, 어탕수, 양념갈비, 황태구이, 탕평채 등 20여 가지의 화려한 만찬이 이어져 단골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메뉴 중에서는 과일류와 천연 조미료만 사용해 만든 양념갈비와 런치 2012-11-30
- 실생활 연계 수학이 수학에 대한 흥미 끌어 올린다 21세기 창의경제시대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지식, 기술, 학문 간 융합이다. 따라서 미래를 대비하는 선진국에서는 융합형 인재양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수많은 대학에서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렇듯 미래사회의 대비 전략으로 창의적 융합 인재 양성이 필수로 떠오르며 교육과학기술부 또한 융합 인재 교육을 목표로 하는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그것이 바로 ‘교과통합형 수학교육’과 ‘스토리텔링 스팀(STEAM)형 수학’이다. 문제는 이런 취지의 수학선진화 방안이 일부이긴 하지만 당장 2013년부터 적용된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 개정 교과서마저 나오지 않은 상태라 부모들은 앞으로의 수학공부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무척 난감해 하는 상황이다. 방학을 앞둔 학생들의 수학공부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스토리텔링 스팀(STEAM)형 수학의 선두주자인 휴브레인 대치캠퍼스의 도움으로 앞으로 바뀌는 스토리텔링 스팀형 수학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방학 동안 수학 관련 배경지식을 쌓아라 교과부가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힌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의 핵심은 스토리텔링 수학과 융합수학이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그동안 수학에 대해 가졌던 재미없고 어려운 과목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바꾸고자 하는 취지가 숨어 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수학을 왜 공부해야 하는지 실생활과 무관하게 수학을 공부해 온 데 따른 폐해를 막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바로 ‘현실과 무관하고 동떨어진 학문’이라는 인식을 바꾸기 위한 대안이 ‘스토리텔링 수학’인 것이다. 내년부터 초등 1, 2학년과 중1 교과서에 적용되는 스토리텔링 수학은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실생활과 연관 지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소재를 활용해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가르치게 된다. 휴브레인 대치캠퍼스는 “스토리텔링 수학이 기존 수학과 큰 차이점은 문제풀이 중심에서 배경 지식 중심으로 변화됐다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기존 수학에서는 중 1때 배우는 소수를 소수의 개념을 정의하고는 곧바로 기본문제 풀이에서 심화문제 풀이로 넘어갔다면 앞으로 배울 스토리텔링 수학에서는 소수의 기원에서부터 소수에 얽힌 일화도 살펴보고 오늘날에 와서는 소수가 어떻게 실생활에 쓰이고 있는지 등을 알아보는 식으로 바뀐다는 얘기이다. 따라서 방학 동안에는 앞으로 배울 수학 단원과 관련해서 수학, 역사, 교양서를 두루 읽으며 배경지식을 쌓아두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한다. 스팀형 수학 학원은 무엇이 다를까 앞으로 머지않아 학생들은 개정 수학 교과서에서 실생활과 연계된 스팀(STEAM)형 수학을 접하게 될 것이다. STEAM은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ematics의 앞 글자를 딴 약자이다. 따라서 스팀은 이런 여러 분야의 지식·기술·학문의 융합을 의미한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이런 스팀형 수학을 일찌감치 도입해 실시해 왔다. 스팀형 수학에는 실생활과 직접 연관된 내용에서 과학, 미술, 예술, 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그 안에서 수학적 개념이나 원리를 배우게 된다. 시험 문제 역시도 실생활 관련 수학 문제가 출제된다. 하지만 이제 막 시작하는 우리나라에선 새로운 접근법이 요구되는 스팀형 수학을 제대로 가르칠 시스템이 아직 부족하다는 의견들이 많다. 물론 교육업계에서는 이와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벌써부터 쏟아져 나오고 있다. 문제는 교과부가 요구하는 실생활 연계형, 교과 통합형 모델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프로그램은 찾기 힘들다는 데 있다. 휴브레인 대치캠퍼스는 “스토리텔링 스팀형 수학공부의 효과를 높이려면 수학 원리와 배경지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관련 동영상, 이미지, 음악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의 활용과 다채로운 수업 진행방식이 요구된다”고 말한다. 스토리텔링 수학의 선두주자인 휴브레인 대치캠퍼스는 이런 자료들을 구비하고 얼마 전 스토리텔링 수업을 진행해 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융합수학은 시대의 요구일 수밖에 없어 아직도 수학선진화 방안이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당장 2013년도 초 1, 2학년 수학에 스토리텔링 수학이 도입되며 중1 수학은 기존 내용이 20퍼센트가 빠지고 대신 스토리텔링 스팀형 수학이 그 자리를 메울 것이다. 고 1수학 역시 2014년에 30퍼센트 내용이 빠지고 변화된 교육 내용으로 대체된다. 이미 일부 학교에선 지난 기말고사에서 이미 실생활과 연계된 문제가 출제되기도 했다. 이제 스토리텔링 스팀형 수학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요구이다. 현재 휴브레인 대치캠퍼스는 스토리텔링 반을 개설해 진행 중이다. 또한 기존 교과서 위주의 수학에 스토리텔링을 추가로 안배해 효과적인 수업을 진행하는 반도 개설돼 있다.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휴브레인 STEAM형 교재 엿보기1. 미술교과 관련(그림, 도형 첨부 할 것)선미는 조르쥬 피에르 쇠라가 그린 그림 ‘그랑드자트섬의 일요일 오후’를 감상하던 중 비스듬히 기대 누워 있는 남자의 모습에서 나타나는 직사각형 ABCD가 두 정사각형 EBGF HGCD 및 직사각형 AEFH로 이루어졌고, 직사각형 AEFH와 닮음인 것을 알게 되었다. GC변의 길이가 변 BG의 길이보다 1만큼 더 길 때 두 정사각형의 넓이의 합을 구하여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30
- 중심을 잃지 않는 정통 영어 지난 9월부터 리딩타운 대치캠퍼스의 새로운 수장 역할을 맡아 밝은 얼굴로 학원의 이곳 저곳을 누비고 있는 유니스리(Eunice Lee)원장을 만났다.“저는 사실 어릴 때부터 동네 아이들을 모아두고 커다란 칠판과 분필을 놀이감 삼아 선생님 놀이를 즐겨 하곤 했어요. 이런 천성적인 흥미를 가지고 있던 터라 아이들을 가르치는 제 진로를 결정할 때 망설임이 없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에서는 초등부부터 고등부까지 주로 명문대 진학 및 SAT prep을 준비해주는 교육기관에서 강의 및 운영을 했었고, 한국에 와서 청담동, 압구정동, 분당 정자동, 일산 등등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중심지라는 곳에서 다 강의나 학원운영을 해왔어요.”유니스리 원장은 한국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때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조지아주립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는 도중 우연한 계기로 방학 때 아이들을 가르칠 기회가 왔고, 그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오랜 기간 강사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것은 우리나라의 영어교육 패러다임은 너무 빠르게 변화하고, 그 유행을 일일이 다 좇으려는 학부모들이 많이 계셔서 안타까웠던 점이에요. 어떤 변화에도 중심을 잃지 않는 학습법은 존재하기 마련인데 말이죠. 이것이 바로 제가 리딩타운에서 근무하게 된 계기이기도 하고요. 학원마다 제각기 장단점이 있고 교육방식이 존재하겠지만 저는 특히 리딩타운의 다독을 바탕으로 기본에 충실한 교육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체계적인 리딩을 통해야 훌륭한 라이팅도 해낼 수 있는 것이고요. 유행에 관계없이 정통성을 지켜온 리딩타운의 바탕이 제 교육철학과 딱 맞아 떨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취약점을 보완하는 체계적인 수업유니스리 원장은 원장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일주일에 3회씩 강사의 역할로 돌아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단 아이들을 정말 좋아하는 이유도 있지만 수업을 진행해야 학원의 모든 흐름을 읽을 수 있고 제대로 운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클래스 안의 친구들과 더불어 학습할 때 비로소 몰입학습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다 보면 개개인의 학습법 또는 취약점 등의 차이에 따라 영역별로 차이가 벌어지게 되지요. 클리닉 수업은 이러한 아이들의 취약점에 따라 운영하는 수업입니다. 레벨은 올라가고 읽기는 잘하지만 쓰기가 약하다던가, 단어 활용이 어렵다거나, 항상 틀리는 부분을 틀린다던가 하는 등의 경우죠. 이 클리닉 수업은 저와 부원장님을 중심으로 2~3명이 한 반이 되어 수업교재를 이용해 소규모 그룹으로 틀린 부분을 숙지할 때까지 수업을 진행합니다. 주먹구구식 보강이 아닌 공강시간을 이용해서 이루어지고, 각 파트별로 선생님들의 역할을 나누어 진행합니다.” 공부는 마라톤, 부모와 학원은 페이스메이커지난 9월, Eunice Lee 원장이 대치캠퍼스 원장직을 맡았을 때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로 학부모 상담이었다. 개별적으로 아이들을 파악하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들어 학원 운영의 방향을 정하고자 하는 목적이었다.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이런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우리 아이는 영어유치원 3년차인데 어떻게 영어유치원을 나오지 않은 아이와 같은 레벨이 나올 수 있나요?’라는 질문이죠. 이 질문에 대한 저의 답은 바로 ‘아이들에게 충분히 시간을 주시고 학습에 균형을 맞춰주세요’입니다. 아이들은 성장속도가 각각 다릅니다. 또 각자 특화된 분야가 다르고요. 단순히 영어유치원이나 학원을 오래 다녔다고 해서 영어실력이 늘지는 않습니다. 잘 하는 아이들의 공통점은 다독을 통한 균형 잡힌 학습입니다. 단기간에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 권을 읽어도 충분히 읽고 이해할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이 과정을 얼마나 잘 거쳤느냐에 따라 실력이 판가름됩니다.” 대치 리딩타운의 비전을 말하다“대치 캠퍼스는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제가 원장직을 맡게 되면서 운영되고 있는 클리닉 수업은 물론 크고 작은 이벤트와 방학 중 이루어질 스피킹 수업, 북클럽 등이 바로 그것인데요, 기본에 충실한 영어수업을 바탕으로 아이들 스스로 공부하고 싶게끔 흥미를 돋울 수 있는 여러 가지 기획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대치 리딩타운은 학생들의 개별 취약점을 보완하고 다독을 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기본에 충실한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30
- 2012년 11월 5주 강남서초 학원가 소식 Winter Break AP & Subject ClassCollegeboard의 AP Central로부터 Audit을 받은 전문 강사로 구성되어 AP와 Subject의 Math와 Science과목에 있어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GURU Math & Science 어학원(원장 김병수)에서는 Winter Break 기간인 12월 17일부터 1월 5일까지 유학생과 국내 국제학생들을 대상으로 AP & Subject Class를 Session 1(12.17 ~ 12.29)과 Session 2(12.24 ~ 1.5)로 나누어서 진행한다. 최신 기출문제들을 분석하여 단기간 집중 문제풀이로 최고의 효율성을 자랑하는 GURU Math & Science 어학원에서는 위 기간 이외에도 국내 국제학생들을 위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문의 (02)541-3824, gurumathscience@hanmail.net 휴브레인 평가혁신 논술형 평가 학부모 설명회스토리텔링 수학의 선두주자인 휴브레인이 평가혁신 논술형 평가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미 일부 중학교 중간고사에서는 실생활 연계형/교과 융합형 논술형 평가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휴브레인은 일찍부터 이러한 수학의 평가혁신 방향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왔다. 일부 중학교의 중간고사에 출제된 논술형 문제 등은 휴브레인의 평가혁신 스토리텔링 교재에서 유사문제를 찾을 수 있을 만큼 이미 적중을 보이고 있다. 한발 앞선 준비로 최근 휴브레인은 국가공인 실용수학능력시험 K-STEM에서 초5, 초6, 중학교2학년 전국1등을 최근 배출하기도 했다. 이번 수학 평가혁신 논술형 평가 초중고 평가혁신 학부모설명회에는 연사로 신동엽 대표가 진행하며 현재 강남서초지역에는 5개의 캠퍼스가 자리하고 있어 12월 1일(토) 오전10시에는 압구정 세실아트홀에서 압구정, 압구정W캠퍼스를 대상으로, 오후 2시에는 반포동 신성교회 비전홀에서는 반포캠퍼스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12월 12일(수)오전 10시에는 대치4동 주민센터에서 대치, 강남대치캠퍼스를 대상으로 설명회가 진행된다. 또한 초등교과서 편찬위원인 진주교대 홍영기 교수와 휴브레인 박정숙 연구소장으로부터 7세~초3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설명회도 개최된다. 설명회는 12월 4일(화) 11시 대치4동 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문의 강남대치캠퍼스 (02)558-9283, 대치캠퍼스 (02)558-7953, 반포캠퍼스 (02)594-4300, 압구정캠퍼스 (02)3444-5751, 압구정W캠퍼스 (02)545-8209 재학생만을 위한 특별한 겨울방학캠프모집, 서울케이스사관·서울사관학원서울사관만의 꼼꼼한 관리, 특별한 학사시스템으로 겨울방학 4주 동안의 아주 특별한 겨울방학캠프를 실시한다. 새 학년, 새 학기 선행학습은 물론, 학생들에게 공부해야하는 이유, 공부하는 방법 그리고 요령을 터득하고 공부하는 습관을 배양하는 서울사관의 캠프 교육방침을 바탕으로 2012년 12월 29일(토) ~ 2013년 1월 27일(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서울케이스사관·서울사관학원은 언어는 언어대로 수리는 수리대로 영어는 영어대로 각 과목별 수준 반편성과 직접 수업하시는 선생님들이 학생들과 함께 숙식을 한다고 하여 화제가 되고 있으며, 오직 재학생들만을 위한 독립적인 방학캠프를 실시하고, 대입/재학생 캠프 30년 경력 최고 입시 전략가인 김향돈 원장(직통 010-9177-4522)이 학원에 상주하며 직접 학사일정대로 꼼꼼하게 총괄 지휘하고 성과를 만들어 학무모들 사이에 신뢰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모집대상은 예비 중등부2,3학년과 예비고등부 1,2,3학년이며 예비중 2,3 예비고1은 서촌캠퍼스에서 예비고2,3은 송정캠퍼스에서 캠프가 진행된다.문의 (055)585-5003 논술의 정답, 겨울방학 정규반 개강논술의정답학원이 2014학년도 대비 겨울방학 정규반을 개강한다. 또한 겨울방학 정규반 설명회를 오는 12월 12일(수) 오후 1시 대치4동주민센터(문화회관) 5층에서 개최한다. 논술의정답학원은 지난 9월 30일과 10월 1일, 6일(오전) 파이널 수업에서 집중적으로 다룬 4가지 경우의 수 도표해석, 비교 유형과 예술 주제 등이 10월6일 오후에 실시된 연세대 논술에서 그대로 출제되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논술의정답학원은 정원석 원장이 모든 수업을 책임 지도한다. 문의 (02)562-2211 대치동 신우성학원, 겨울방학 특강 학부모 설명회신우성학원은 12월 4일과 12일, 20일 오전 10시 30분에 대치동 본원 5층 대강의실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국어 논술 영어 수학 한국사 한자 사회 과학 등의 겨울방학 특강 설명회를 연다. 신우성학원에서는 이밖에 겨울방학 학습법과 입시전략을 주제로 한 학부모 무료 특강도 개설한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 참조(www.shinwoosung.com). 문의 (02)3452-2210 최강CLU 수학학원 수능 수리영역 만점전략 설명회강남 상위권 전문 최강CLU 수학학원에서는 각 학년별 겨울방학 수학 집중학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고, 수능 수리영역 만점 비결을 공개하는 설명회를 진행 한다. 예비고1, 고2는 12월 4일(화) 오전 11시, 예비고3은 12월 5일(수) 오전 11시에 진행 된다.중학생과 초등학생을 위한 겨울방학 수학 집중학습 성공전략 설명회도 있다. 중등부는 12월 6일(목) 오전 11시, 초등부는 12월 11일(화) 오전 11시에 진행한다.문의 (02)511-2782, www.cluedu.com ㈜UK 스콜라즈 초등부 설명회㈜UK 스콜라즈에서 새로 개설된 초등부 영어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 한다.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이 되며, 획기적인 리딩 스킬과 라이팅 테크닉에 중점을 두어 앞으로 국내 입시나 국제적으로 요구되는 영어 실력을 갖추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하면 초등학생 아이들이 치를 수 있는 세계국제공인시험(YLE)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올 겨울 정규반, 단과반을 통하여 우리 아이들이 영어를 보다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학부모는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참가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레벨테스트를 실행할 예정이다.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2시에 UK 스콜라즈 도서관에서 열린다. 문의 (02)538-2229, www.uksholas.co.kr 아이캔스피치, 중학생 전교 회장선거 대비아이캔스피치는 겨울방학 전에 실시되는 일부 중, 고등학교 전교회장 선거에 대비해, 학교별 선거방식에 맞춘 개인별 1:1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20여년의 동안 축적된 경험과 98% 당선률을 올렸던 노하우로 독창적인 콘셉트와 마음을 사로잡는 메시지, 차별화되는 공약, 개성에 맞는 연설 스타일로 필승하도록 지도한다. 호소력 있는 연설 능력은 부동표를 유동표로 움직여 선거에서 승기를 잡는 절대무기인 만큼 이에 대응할 파워 연설력을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통해 습득하게 한다. 아울러 2013년도 신학기 선거에 출마할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문의 (02)533-1317, www.icanspeech.com 2012-11-30
- 초등수학의 핵심은 수준 파악과 경험 제공 2013년 초등수학 개편의 내용은 변화무쌍한 한국형 교육정책의 장점을 여실히 드러냈다. 덕분에 학부모들은 자녀교육의 긴장을 늦추지 않고 새로운 대책을 고민하게 되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가 실시하는 통합교육과정의 큰 틀을 고려한다면 이번에 개편되는 교육과정은 학습 내용의 순서와 시기의 변형에 지나지 않다. 결국 이 개편은 199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된 선다형 평가 문제의 개선과 2000년 제7차 수학과 교육과정부터 실시된 주관식 지필검사를 통해 점차 확산되어왔던 서술형 평가의 강화로 이해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껏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수학적 사고력이 요구되는, 문제의 결과가 아닌 문제 해결의 과정에 초점을 두는 문장제 학습에 익숙한 아동에게는 특별히 염려할 부분이 아니다.수학교육에서는 원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활용을 통해 다양한 유형과 어렵고 낯선 문제도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대처해서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수학적 사고의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오랜 초등수학교육의 경험에 의하면 이런 교육의 초석에는 몇 가지의 것들이 고려되어야만 한다.먼저 식쓰기의 습관화다. 수학문제는 눈으로 푸는 것이 아니다. 머릿속에서 풀어내는 과정을 정리하여 정제된 기호로 변환하고 그것을 직접 써봄으로써 논리 전개를 표현하는 능력을 개발시켜야 한다. 이러한 노동은 손의 움직임을 통해 뇌를 자극하는 효과뿐만 아니라 풀이의 오류 발견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두 번째는 서술형 문제의 연습이다. 풀이를 이해하는 것과 그것을 표현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것이다. 수학적 지식과 사고를 통해 해결한 문제의 풀이를 자신의 언어로, 말과 글로써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을 통해 학습자는 논리와 합리에 기초한 의사소통의 능력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더불어 글을 쓰는 방법을 알게 되고 텍스트를 이해하는 능력까지 향상될 수 있다. 세 번째로 중요한 것은 단계별, 수준별 심화학습이다. 학습자는 각자의 역량과 경험에 따라 다른 발달 단계를 갖는다. 그런데 학습자의 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수준을 뛰어넘는 문제 풀이를 강요한다면 그것은 수학에 대한 흥미 단절과 외면의 지름길이다. 상위 수준의 수학적 사고능력은 기초적 개념과 원리의 숙지, 그리고 적절한 수위의 문제 해결 숙달을 통해 생겨나게 된다. 때문에 학습자의 현 상황을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진단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고등 수학 세계의 입문은 이런 선위작업과 수준별 학습을 통해 시나브로 이뤄진다는 진리를 거스르지 말아야 할 것이다. 김진수 원장진진수학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30
- 세종대왕 과거시험 논술과 연고대 창의 논술 (문제1) 인구를 파악하고 과세하는 호구(戶口)의 법이 세밀하지 못해 누락자가 80~90%로 추정된다. 미등록자를 찾아내다 보면 시민이 괴롭게 된다. 인구조사와 등록을 충실하게 하고 시민의 부담을 공평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기술하라! 이는 세종대왕이 즉위 17년(1435년)에 직접 출제한 과거시험 문제다. 세종은 ''나라를 다스리는 데 꼭 참고하고 싶은 내용을 고민했다''고 출제 배경을 설명했다. 세종은 또 ''우리나라 군사제도는 농사와 군역을 동시에 행한다. 이로써 군사력이 떨어지고, 농사에 지장이 있다. 강한 국방력을 키우면서도 농업생산도 증대할 수 있는가'' 등도 물었다. 대학 논술시험의 뿌리는 조선시대 과거제도다. 대학 논술의 논제는 조선시대 문과 3차 시험과 비슷하다. 지문은 요즘 대학논술 제시문 2개 분량이고, 질문 사항은 5개 내외다. 답해야 하는 내용은 지극히 현실적인 게 많다.대학 논술도 현실적이다. 사변적이고 철학적인 내용에서 답이 명확한 논술로 바뀌고 있다. 또 종합하고 적용하는 창의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속속 출제되고 있다. 단순 앎이 아닌 분석하고, 재해석하고, 종합하고, 유추하는 생산적인 답안을 요구하고 있다. 연세대는 아예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인재 전형을 실시할 정도다. 이 같은 분위기는 논술 문제에도 반영돼 있다. 2012학년도 연세대 인문계 논술 2번은 창의력 테스트의 전형이다. 벽돌쌓기에 적용한 과학적 관리법과 주어진 실험결과를 결합, 신입사원 채용 과정을 설계하라는 주문이다. 정해진 원칙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순차적으로 한다는 것뿐이다. 즉 단순한 앎이 아닌 다양한 생각, 종합적 사고와 유추로 현실적 대안을 요구하는 답이다. 고려대 2013모의논술도 비슷했다. 창의성을 다루는 문제는 상위권 대학은 물론 중하위권 대학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중고교생들은 논술 대비를 어떻게 해야 할까. 원칙에 입각한 대비가 가장 좋다. 한 사건이나 문제에 대해 깊이 사고하는 학습이다. 다름과 다름을 통합해 새로움을 창조하는 사고 훈련을 글쓰기로 연결하는 게 바람직하다. 심층인터뷰를 통한 창의력 자극, 브레인스토밍, 창의 에세이 쓰기가 방법이다. 신우성 학원이 12월 22일에 우리나라 최초로 개강하는 ''연-고대 창의에세이 논술반''은 이 같은 새로운 교육을 하는 무대이다. 신우성학원 논술-에세이 강사 이상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30
- 뇌파를 분석하여 아이의 미래를 본다! 대다수의 학부모들은 내 아이가 공부 잘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아이가 공부 못하는 이유를 제대로 알고 있는 학부모는 별로 없는 것 같다. 아이가 공부 못하는 이유를 단지 ‘기초가 없어서’, ‘열심히 하지 않아서’ 라고 자가 진단해 버리고 또,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다니는 유명학원을 알아내 아이를 그 학원에 보내고 따라 하게 한다. 과연 옳은 방법일까? 그렇게만 하면 공부를 잘 할 수 있게 될까? 이런 식으로 공부 시키는 학부모들이 대다수지만 정작 실력 향상을 실제로 체감하는 학부모는 거의 없다. 왜냐하면, 공부 못하는 이유를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탄생 시 유전적으로 제각기 다른 두뇌 능력과 성향의 신경프로그램을 두뇌에 지니고 태어나고, 성장하면서 환경이나 경험과 학습을 통해 자신의 타고난 신경프로그램을 발전시켜 형성된 자기 정체성과 가치관에 의해 습관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고 활용하며 살아가게 된다. 따라서 이것을 알아야 시행착오 없이 긍정적 사고와 진취적 태도로 자신에 맞는 성공적인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자기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자신의 의사결정이 무시된 교육과 환경에서 자라난 사람은 설령 공부를 잘하고 돈을 잘 번다 할지라도 행복과 성공이란 단어에는 어울리지 않을 것이다. 브레인업에서 실시하고 있는 신경심리학적 설문에 의한 뇌파분석으로 ‘나의 본모습 찾기’ 뇌파-두뇌종합검사[EEG-SQFBT]의 결과를 보면 ‘성적이 좋아야만 성공한다.’ 라는 학부모님들의 생각과는 다른 의외의 결과가 많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듯이 공부를 못하고도 성공하는 사람이 많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가 자기 정체성을 잘 알고 긍정적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어 자존감이 높아 기가 살아있다는 것이다. 즉, EEG-SQFBT의 성공두뇌지수[SQ]가 아주 높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자녀 교육도, 공부는 ‘방법’의 문제가 아니라 ‘뇌-마음’의 문제이므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다니는 유명학원을 찾아다닐 것이 아니라, 이제라도 궁금했던 우리 아이의 두뇌를 분석하는 EEG-SQFBT로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잡고 가장 효과적인 교육처방을 찾아 학습 및 진로계획을 진행해야 한다. ‘나는 누구인가?’ 라는 물음에 답을 주는 EEG-SQFBT는 스스로 책임지고 할 수 있는 범위를 확장하여 “능력” 그 자체를 키우게 인도해 주고 행복한 성공인생을 여는 열쇠다. 박성엽 대표브레인업 두뇌발전연구소 인지과학/심리학 박사,노팅엄대학 연구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30
- 스타일에 볼륨을 넣다 패션시장의 새로운 트랜드 메이커 패션쥬얼리 브랜드 ‘아구아’ 가 온라인 상에서 개성 있고 패셔너블한 볼륨 쥬얼리를 선보이며 온라인 쥬얼리샵 ‘아구아(www.agua.co.kr)’를 단독 런칭을 했다.패션쥬얼리 ‘아구아’는 자연이 지니고 있는 신비로운 힘과 힐링적인 부분을 쥬얼리와 접목시켜, 자연 친화적인 네츄럴 패션쥬얼리를 테마로 하고 있다. 원석 목걸이와 원석 팔찌, 원석 귀걸이 그리고 원석 브로치 등 원석제품과 함께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나무나 가죽 등을 활용한 다양한 패션쥬얼리를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풍성한 볼륨감과 명품 쥬얼리 못지 않은 품질로 대중들의 호평을 받으며 스타일에 볼륨을 살려주는 아구아의 볼륨쥬얼리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아구아 전정복 대표는 “그 동안 영화와 엔터테인먼트 등 문화사업을 진행해 온 콘텐츠 기획자로 아구아의 자연주의 이미지를 문화 사업과 접목해 국내외에서 새로운 패션 쥬얼리 시장 형성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또한, 오프라인 매장과 브랜드 구축에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기존 쥬얼리 브랜드가 오프라인 시장에서만 이루어지던 패턴을 깨고 온라인 브랜드로 런칭, 제품 개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퀄리티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아구아’는 ‘소통’과 ‘공존’이라는 모토 아래 자연과 인간의 소통, 인간과 인간의 소통, 그리고 모두가 어우러진 공존을 위해 올 12월 상연 예정인 연극 ‘이벤트’의 후원을 시작한다.이후 다양한 문화 사업 후원을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 수익의 일부를 어려운 환경의 아동 및 노인을 돕는데 후원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3
- 당뇨 전문 ‘약연재한의원’ 당뇨는 평생 안고 가야 하는 병이다. 그만큼 완치가 어렵고 매일 ‘혈당의 감옥’에 갇혀 살아야만 한다. 하지만 한약과 체질의 비밀을 알면 당뇨 치료가 가능하다. 혈당수치 380의 당뇨환자였던 약연재한의원 신동진 원장의 경험담 속에 그 해법이 숨겨져 있다. 당뇨병을 이긴 한의사의 경험“2009년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을 때 혈당수치가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3~4일 입원해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할 정도로 극심한 당뇨였죠. 약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혈당은 떨어졌지만 만성피로 등 기타 여러 증상들은 계속됐습니다. 양방 당뇨 치료의 능력은 가히 탁월하지만 그래서 생기는 문제들을 간과했던 겁니다. 당뇨는 생활습관을 돌아보고 변화시켜야 하는 병인데 많은 분들은 이전 행동을 바꾸지 못합니다. 그래서 점차 약이 늘어나고 더 심해지면 인슐린 주사로 연명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죠. 저 역시 그런 시행착오를 겪으며 이를 개선할 당뇨 한방치료 연구에 몰두했습니다.”서울대 생물학과에 적을 두었던 신동진 원장은 과거 자신의 전공을 접목해 의학생리학, 임상영양학, 외국 암 치료 전문병원 식단 등을 연구했다. 한의원에 유전자 실험실도 마련, 당뇨의 주요 원인인 음식중독이 체질과 연관돼 있음을 깨닫고 몇 년간 자신의 몸에 직접 실험을 하며 당뇨에 적합한 한약과 식이요법을 완성시켰다. 당뇨 환자의 15~30%가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을 점차 잃게 된다는 점에 주목, 췌장의 기운을 북돋고 세포의 활성화를 도우며 음식에 의한 독소를 해독하는 방법으로 약연재 한방 당뇨 치료의 첫 포문을 열었다. 최상품 청정한약, 약연재해당환 당뇨 치료에 초점을 맞춘 ‘약연재해당환’에는 췌장의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최상품 청정 약재와 음식중독에 따른 체질을 분류해 5가지로 구분된다. 보비해당환(식사/음수/소변 과다, 만성피로, 집중력 감퇴, 잦은 감기, 식은땀 등), 자음해당환(목마름, 손발에 열이 남, 가슴이 답답함, 고열, 땀, 심장 두근거림, 불면증, 이명, 몽정, 변비 등), 대보해당환(목마름, 손발이 참, 요통, 하지통, 팔다리 저림, 대변이 묽음, 몸이 붓고 소변량 감소, 발기부전, 당뇨 합병증 등), 청열해당환(입이 마르지만 물을 찾지 않고 고열, 얼굴과 입술색이 붉음, 잇몸이 붓고 아픔, 피부 가려움 등), 활혈해당환(입술만 약간 축이고 싶은 정도의 목마름이나 얼굴에 자색반점, 팔다리에 찌르는 통증, 오목가슴의 통증, 팔다리 저림, 여성의 경우 월경량 감소, 월경주기 지연 등)이 그것. 1일 3회, 3개월 간 복용하면 된다.“특히 약연재해당환은 당뇨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만성피로와 성기능장애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3개월 만에 치료가 가능하냐고 묻곤 하시는데요. 약연재해당환과 딜라이트 식이요법이 병행된다면 당뇨약 없이도 일상생활이 가능해집니다.” 음식중독 해결, 딜라이트 식이요법신동진 원장이 말하는 ‘딜라이트(Delight) 식이요법’이란 맛있고 즐거우며 먹는 것이 기쁨이 되는 것에서 근간한다. 실제 당뇨를 앓았던 그가 당뇨의 주요 원인인 음식중독을 해독하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음식 해법이다. 그래서 약연재한의원 내부에는 주방이 마련돼 있어 당뇨환자들을 위한 식이요법 교실과 요리 시연이 열린다. “당뇨에 좋은 음식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밀가루, 흰쌀밥, 설탕, 지방이 많은 고기 등은 좋지 않다고 알고계십니다. 그러나 당뇨에 좋은 음식과 좋지 않은 음식을 정해놓고 무조건 따라하는 것은 오히려 당뇨 치료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즉, 자신이 어떤 음식에 중독되었는가를 알아야 정확한 당뇨치료가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음식중독 유형은 육류중독과 곡류중독, 채소중독으로 나뉩니다. 채소중독인 사람이 채식을 유지하면 이 또한 문제가 되는 것이죠. 유전자 검사와 전문적인 식습관 분석 등을 통해 환자의 음식중독 유형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식이요법을 행하는 것이 당뇨 치료의 핵심입니다.”약연재한의원은 매일 환자에게 전화를 걸어 혈당수치와 식단을 확인하는 등 일대일 맞춤 치료를 통해 내원환자 대부분이 3개월 만에 정상 수치에 가깝게 변화됐다. 당뇨를 앓으며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혈당을 안정화시키는 열쇠가 바로 한약과 음식에 있음''을 몸소 깨달았던 신동진 원장의 경험담은 많은 당뇨 환자들에게 든든한 위안이자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도움말 약연재한의원 신동진 원장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