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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 2012 경북가족여행 경북관광 개발공사에서는 월별로 경상북도 곳곳을 체험하는 <2012 체험! 경북가족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서원인 소수서원과 최고 사찰인 부석사가 있는 전통의 고장 영주에서 ''사과가 익어가는 마을! 선비고장 영주를 찾아서''라는 테마로 열린다. 숙박비, 식사비(4식), 차량비, 교재 및 사후활동비, 입장료, 체험비, 여행자 보험, 강사비 등이 포함된 여행경비의 50%는 경북관광개발공사와 영주시에서 지원한다.빨간 홍로와 부사 등 결실의 계절 가을에 사과수확체험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고, 중요무형문화 제 76호이며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에 등재된 택견을 배워보면서 조상들이 심신과 정신 수련을 어떻게 하였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낙동강 지류의 물동이마을 중 하나인 ''수도리 전통마을''(육지 속의 섬마을, 일명 물 위에 떠 있는 섬으로 ''무섬마을''이라고도 불림)에서의 전통한옥체험과 가족의 소원을 품은 전통 풍등 만들기 체험, 약 350년간 마을을 이어준 외나무다리를 건너보며 옛 문화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어른이 1명 이상 포함된 3-5인 가족단위 신청이다. 5인은 4인 기준가격이며, 별도로 전화 문의 해야 한다.○ 여행 일자 1차- 10월6~7일 서울 압구정출발- 35명, 10가족2차- 10월13~14일 서울 압구정출발-35명, 10가족 군포시청, 철산역출발- 35명, 10가족3차- 10월 27~28일 용인죽전역, 분당 서현역출발-35명, 10가족 ○ 신청방법 : 9월 21일(금)까지 스쿨김영사 홈페이지(www.schoolgy.com)에서 신청 ○ 문의 : 031-955-31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목동지역 중학교 2012 1학기 기말고사 기출문제로 분석한 수험생들에게 물어보면 ‘언어영역 점수 올리기가 가장 어렵다’는 말을 한다. 국어실력은 단기간에 향상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배경지식을 확장시키고 사고력, 독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꾸준히’ 하는 수밖에. 저학년부터 책 읽기와 어휘력 쌓기에 신경 써야 하며, 내신도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 부쩍 짧아진 여름 방학 동안 2학기를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목동 지역 중학교 국어 기출문제 분석과 더불어 공부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국어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초 어휘력이다.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은 ‘중학교 국어 공부의 핵심은 글의 요지를 얼마나 잘 파악하느냐에 달렸다’고 이야기하는데 글의 요지 파악을 위해서는 어휘력이 관건이다. 기초 어휘력은 폭넓은 독서와 새로 알게 된 단어를 자신의 어휘로 만들려는 노력을 통해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문학, 과학, 역사, 인문사회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어두는 습관이 필요하다. 또한 국어는 다른 어느 과목보다 교과서 의존도가 높다. 시험의 지문이 대부분 교과서에서 나오기 때문에 교과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면 문제를 풀 수 없다. 교과서를 여러 번, 정확하게 읽어두는 것이 좋다. 국어뿐만 아니라 생활국어도 꼼꼼히 신목중은 전 학년이 ‘천재(노) 교과서’를 채택하여 출제 유형 역시 비슷한 편이다. ‘천재(노) 교과서’의 가장 큰 특징은 국어와 생활국어의 연계가 잘 되어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국어와 생활국어의 비중이 비슷한 편이다. 같은 학습목표로 다양한 작품을 접해보기 때문에 성취 기준을 내면화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만 시험 중 학습해야할 범위는 넓어져 학생들의 부담이 크다. 학습목표에 기초를 두되, 활동 내용이나 지문을 꼼꼼히 공부한 학생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으며, 선택지에서의 어감의 차이를 분명히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신목중에서는 5개의 선택지 중에서 3개의 오답은 쉽게 찾아낼 수 있지만 2개의 선택지는 혼동하기 쉬운 문제가 3문제 정도 출제되었다. 이번 기말고사에서 중1, 중2의 난이도는 낮은 편이었으나 중3 기말고사는 어려운 편이었다. 문법 문제가 7문제나 출제되었을 뿐만 아니라 답을 2개 이상 선택해야하는 문제가 7개나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문법이 시험 범위에 포함될 때에는 교과서의 지문을 변문하여 출제하므로 특히 더 국어 공부에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올해 신목중에서는 서술형 문제가 출제되지 않아 학생들의 부담이 덜했다. 하지만 꼼꼼하게 공부하지 않은 학생들은 오히려 객관식을 어려워하기 때문에 더욱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 ‘천재(노) 교과서’ 맞춤 대비법> - 국어와 생활국어 연계해서 학습 목표 이해하기!- 학습 활동의 내용은 완벽하게!- 특히 문법은 시간을 많이 투자하기!- 교과서에 나온 내용이라면 부록이나 참고 자료도 꼼꼼하게! 수업 중 필기와 프린트 관리를 철저히 해야 양정중의 경우, 전 학년 지학사(방) 교과서를 채택하여 수업하고 있다. 생활국어는 포함되는 일이 거의 없다. 교과서와 학교 수업 중 이루어진 활동에 충실한 편이다. 주로 성취 기준을 다른 작품에 적용할 수 있느냐 보다는 교과서에 실린 지문을 꼼꼼히 학습하였느냐를 평가한다. 이는 다시 말하면 학교 수업에 충실하였느냐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따라서 수업 중 필기를 중심으로 시험 대비를 해야 한다. 양정중의 서술형의 비중은 40%로 타학교에 비해 높다. 단답형이거나 지문에서 문장을 찾아 쓰는 문제가 쉽게 출제되지만, 지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주제를 도출하거나, 정리하는 문제는 학생들이 부담스러워한다. 교과서 지문을 요약하는 훈련을 쌓아두면 도움이 된다. 채점 시, 학교에서 요구하는 핵심어가 포함되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감점 여부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또한 문법은 한 번 시험을 치르고 나서 다시는 안 배우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시험을 보고 나서도 꾸준히 공부할 필요가 있다. < ‘지학사(방) 교과서’ 맞춤 대비법> - 필기한 내용과 학교에서 제공한 프린트를 중심으로 공부하기!- 지문의 세세한 내용까지도 완벽하게 이해하기!- 해당 지문의 주제는 스스로 요약할 수 있도록 연습하기! 학습 목표를 중심으로! 어휘력과 배경지식 쌓기 1, 2학년은 ‘천재(노) 교과서’, 그리고 3학년은 ‘창비(김상욱 외) 교과서’를 사용하는 월촌중은 기본적으로 각 단원별 학습 목표에 기초하여 출제된다. 문학 지문은 작품과 유사한 특성을 가진 교과서 외 다른 작품과의 연계가 많이 이루어진다. 시의 경우 복합 지문으로 구성되거나 선다형으로 문제가 출제되기도 한다. 중3 기말고사에서는 ‘수궁가’라는 판소리 사설의 장단을 ‘흥보가’에 적용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먼저 판소리의 장단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하며, ‘수궁가’의 어느 부분에 어떠한 장단이 적용되어야 하는지 알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보기의 지문인 ‘흥보가’에 내용을 파악하고 어떠한 장단이 어울릴지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복잡한 사고가 필요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교과서만 기계적으로 암기한 학생은 좋은 성적을 내기 어렵다. 또한 시험 대비에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 중에 하나는 어휘이다. 최근 3년간 기출문제에서 어휘, 관용 표현 관련 문제의 비중이 꽤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고전 문학이나 소설 지문의 경우 어휘를 중심으로 학습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서술형은 지필고사에서 20-28%의 비중을 차지한다. 자신의 생각을 근거와 함께 100자 이내로 서술하는 문제가 출제된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단답형이거나 한 문장 이내로 작성할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된다. 서술형에서 조건을 내세우는 경우가 많으니, 조건에 맞춰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 ‘창비(김상욱 외) 교과서’ 맞춤 대비법> - 교과서 날개나 학습 활동 문제 중심으로!- 교과서의 지문과 관련된 다른 작품도 살펴보기!- 문법이 출제될 때는 많은 시간을 투자할 것!- 고전 문학, 소설 지문은 어휘 암기!- 서술형에 대비하여 문장형으로 쓰는 연습하기! 교과서 지문 학습은 기본! 풍부한 배경지식이 관건예시) 월촌중 3 2012년도 1학기 기말고사[라] 협상의 결과에 따라 넓게는 한 국가의 운명까지 달라질 수도 있다. 협상의 결과에 따라 넓게는 한 국가의 운명까지 달라질 수도 있다. 고려 시대의 서희 장군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고려와 거란이 국경을 놓고 시비가 생겼을 때, 서희 장군은 뛰어난 협상력으로 전쟁 없이 거란 군을 철수시켰다. (거란의 소손녕이 80만 대군을 이끌고 고려를 쳐들어와 “왜 거란을 배척하고 송나라와 친하게 지내느냐? 항복하고 고려의 임금은 예를 다하라.”고 했을 때, 서희 장군은 “우리는 거란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도 여진족이 막고 있어 어쩔 수 없었다. 여진족을 몰아내고 고구려의 옛 땅인 강동 6주를 돌려주면 거란과의 친교를 맺을 수 있다.”라고 하였다. ) 서술형1 [라]를 참고하여 (1) 협상의 결과로 고려가 얻은 2012-08-20
- 우리 동네 수제 햄버거집은 어디? 햄버거의 가공된 패티가 한 달이 지나도 부패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제 햄버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웰빙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제 햄버거전문점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패티부터 토핑까지 자신의 기호에 맞게 선택하는 형태를 내세워 까다로운 입맛을 공략하거나, 기존의 햄버거와 다른 재료들이 들어가 있어 색다르고 특별한 느낌으로 눈길을 끈 것이 인기 요인. 특히 정크 푸드로 인식됐던 햄버거와 달리 수제버거는 슬로푸드라는 인식이 전문점 증가에 한 몫 했다. 식사대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일반 패스트푸드보다 깔끔하게 조리되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수제 햄버거. 우리 동네 가까이 있는 수제햄버거집은 어디일까? 스모키그릴 목동에 건강한 수제버거가 떴다. 신선한 야채가 가득한 수제버거집 ‘스모키그릴’이다. 스모키그릴은 직화식 그릴에서 신선한 패티를 구워주기 때문에 12분 정도가 소요된다. 햄버거가 패스트푸드라는 인식을 깨고 신선한 야채와 직접 손으로 다진 고기로 만든 요리로 변신함을 보여준다.수제버거와 음료 혹은 사이드메뉴를 주문하면 바로 패티를 굽는다. 수제버거 만드는 과정이 모두 훤히 보이는 오픈키친은 신선하고 엄선된 재료로 만든다는 자부심답게 버거가 만들어지는 과정들을 볼 수 있다. 행복한 12바퀴 스모키그릴은 품질과 안전, 안심할 수 있는 최상의 음식을 제공한다. 현재는 100% 호주산 청정우와 저농약 토마토, 유기농 시즈닝 등을 사용하고 있지만, 앞으로 보다 노력하여 100% 유기농으로 제공하겠다고 주인장은 약속한다. 고기 패트는 프라이팬에 튀기는 것이 아니라 그릴에다 직접 굽는다. 그래서 기름기도 적고 담백한 맛이 난다. 이것이 바로 스모키그릴 바로 옆 건물에 맥도날드가 있지만 당당히 입지를 굳히고 있는 이유다.가격들도 아주 착하다. 11시30분부터 오후2시까지 런치타임에는 모든 버거를 1000원이 할인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4시 이전 방문하면 탄산음료도 무한 리필된다. 셀프머신이 있어 음료는 셀프로 마음껏 먹을 수 있다. 테이크아웃해도 편하지만 예쁜 매장에서 음료무한리필과 함께 먹고 가도 좋을듯하다. 위 치: 양천구 목동 광장종합상가 3차 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 9시30분문 의: 2651-8229 크루즈 더 버거대학가에 있었더라면 상당히 긴 줄이 서있을 법한 수제버거집이지만 등촌동의 골목에서 배달까지 겸하는 집이라 매장은 작고 아기자기하다. 크루즈 더 버거에서 직접 적어놓은 특징 ‘신선한 재료, 직접 만드는 소스, 100% 원재료 패티’ 수제버거의 핵심요소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더구나 주문을 받으면 그때부터 패티를 굽고 준비하는 모습에 버거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크루즈 더 버거의 패티는 100% 원재료를 사용한다. 반 조리되어 나오는 일반 인스턴트 페티와는 전혀 다른 신선하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주인장은 설명한다. 쇠고기버거는 100% 쇠고기를 직접 손질한 후에 12시간 냉장 숙성 후 패티로 사용된다. 닭가슴살버거는 특유의 퍽퍽함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부드러운 식감을 높일 수 있도록 손질해서 사용한다. 두부버거는 국내산 유기농 두부를 사용하여 두부 자체의 담백함을 느낄 수 있다. 채식주의를 하는 사람이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적극 추천되는 제품이기도 하다. 크루즈 찰리소스는 다진 쇠고기와 매장에서 만드는 찰리소스를 이용해 조리한 후에 찰리소스의 달콤함과 매콤함, 크루즈만의 소스가 조화를 이루는 메뉴다. 매운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경우 미리 말하면 매운맛의 조절이 가능하다고.수제 버거 말고도 다양하진 않지만 파스타, 라이스 메뉴가 있다. 음료와 그린샐러드 또는 감자튀김, 버거세트는 9천 원 선. 수제버거는 5500원이다. 근거리는 배달도 된다. 위 치: 강서구 등촌1동 647-44 1층(등촌역 1번 출구) 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 10시(일요일 휴무) 문 의: 3665-3444 으나스수제버거와 홈메이드 샌드위치를 선보이고 있는 카페 으나스가 리뉴얼해서 파라곤 1층에서 지하1층으로 옮겼다. 1층에 있을 때는 자리가 좁아 먹고 가는 손님보다 테이트아웃이 더 많았다. 파라곤 지하로 옮긴 뒤 아기자기한 분위기와 편하게 수다를 떨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더 좋아졌다는 이곳. 소박한 원목으로 꾸며진 내부에는 책과 화분들이 깔끔하게 연출되어 있다. 대표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하는 카페이니 만큼 이 곳은 모든 재료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스까지도 직접 만들어 사용할 만큼 정성을 쏟기 때문에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어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단골층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단체주문도 가능하기 때문에 방송국이나 회사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에게도 인기가 있으며, 가까운 거리는 직접 대표가 전달해 주는 등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한다. 인근 직장인과 주부들을 위해 오후 2시 런치타임을 운영한다. 음료 무료제공.샌드위치에는 불고기 모차렐라 파니니, 네 가지 치즈 파니니, 토마토 모차렐라 파니니, 와사비 크렙& 튜나, 더블 포테이토 치즈, 스파이시 햄치즈 파니니, 단호박 클럽, 으나스 클럽, 햄 치즈가 주 메뉴. 특히 으나스 소고기 샌드위치는 패티부터 소스까지 들어가는 모든 재료를 직접 만든다. 다른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은 100% 소고기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드럽고 담백하며 건강에도 좋다. 홈메이트 비프스테이크가 빵 속에 쏙 들어가 있다. 프리미엄 디럭스 비프, 에그 베이컨 비프, 비프치즈가 인기 메뉴다. 위 치: 양천구 목동 917 1F (동양파라곤지하 1층)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 ~오후 10시 문 의: 2647-8618 버거헌터종합식품업체 ㈜아워홈의 프리미엄 수제 버거 브랜드 ''버거헌터''. 버거헌터는 고칼로리, 영양불균형 등으<img border="2" hspace="2" vspace="2" align="right" src="http://intra.naeil.com/UserFiles/Image/N 2012-09-06
-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 ‘변비에서 대장암까지 ’건강강좌 개최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는 오는 9월 12일(수) 오후 3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이마트 가양점 3층 문화센터에서 ‘우리 가족 대장 건강, 내가 지킨다 - 변비에서 대장암까지’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의 개소 2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정성애 교수가 변비, 설사 등 장 건강은 물론 식생활의 변화로 급증하고 있는 대장암까지 평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대장 건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000원이며 전액 어린이 재단에 기부된다. 문의 이마트 가양점 문화센터 02-2101-125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6
- “불황일 수록 건강을 돌보세요” - 간암, 대장암, 췌장암, 난소암, 전립선암 등 암표지자 검사 포함- 위·대장내시경, 부위별 암 초음파 등 추가 선택으로 맞춤 검사 가능 이대목동병원(원장 김광호) 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가 최근 경기 불황의 여파로 건강을 돌보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15만원 대의 ‘실속 암 맞춤 기본 검진 프로그램’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여성과 남성의 건강검진을 별도의 공간에서 분리해 운영하는데다 센터 내 외래 진료 시스템, 원스톱 서비스, 암환자 우선 진료 시스템 등 신속한 서비스로 인기를 끌어온 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가 고객사은 행사의 일환으로 15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암에 대한 기본 검진을 받을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오는 9월 1일부터 2013년 1월 31일까지 5개월간 적용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체지방 분석 등의 신체계측, 심전도, 흉부X-선 촬영 등의 심폐검사와 암표지자 검사를 포함한 혈액검사를 기본검진으로 한다. 특히 암표지자 검사에는 간암, 대장암, 췌장암, 난소암, 전립선암 등 기본적인 암 검진이 가능하다. 또한 ‘실속 암 맞춤 기본 검진’ 항목에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등 추가 비용이 들어가는 검사를 선택해 할 수 있어 본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불필요한 검사를 제외하고 필요한 검사를 골라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대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의 김정숙 센터장은“질병의 치료뿐만 아니라 질병의 조기 진단과 예방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종합건강검진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불경기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감과 시간 부족 등의 이유로 선뜻 종합검진을 받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자기 관리를 위한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시적으로 실속 암 맞춤 건강진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6
- 양천/강서/영등포/고척 동네방네(2012.8.8-8.14) 수시에 관한 ‘A to Z’, 양천구 집중상담실 운영양천구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2013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수시 대비 1:1 집중 상담실’을 운영한다. 신청대상은 양천구 거주 고교 3학년 수험생이며, 8월 1일(수) 오전 9시부터 양천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ifestudy.yangcheon.go.kr)의 수강신청 시스템을 이용하여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집중상담은 8월 2일(목~8월 11일(토)까지 평생학습센터 내 입학정보센터와 이벤트홀에서 이루어지며, 별도의 상담비용 없이 입학정보센터 상담관과 현직 진로?진학 상담교사들이 직접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수시 지원 전략을 1:1로 1인당 30분가량 심층 상담해준다. 특히, 매주 화?목 저녁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관내 고등학교 진학지도교사가 직접 1:1 컨설팅을 진행하는 진학상담서비스로 입소문을 통해 상담을 원하는 수험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2654-6227 담배연기 없는 ‘금연아파트’ 모집양천구에서는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8월 1일~25일까지 ‘금연아파트’ 참여 신청을 받는다. ‘금연아파트’는 어린이나 여성, 노인 등 간접흡연에 민감한 비흡연자의 건강을 위해 어린이 놀이터와 복도, 엘리베이터, 주차장 등 공동주택 내 공용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정하고 주민 스스로 금연문화를 만들어 가는 아파트를 말한다. 신청요건은 ▲거주 세대 50% 이상의 동의 ▲주민 금연자율운영위원회 구성 ▲실내외 금연구역 지정?관리 등이며, 금연에 대한 아파트 주민의 관심과 노력 여부가 최종 선정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양천구보건소 홈페이지(http://health.yangcheo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지역보건과로 제출하거나 전화(☎2620-3898)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학습코칭 ‘나만의 공부비법 찾기’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학습코칭 나만의 공부비법 찾기’ 강좌를 진행한다. 자기이해 워크숍, 시간관리 플래닝 전략 코칭, 서술형을 대비한 능동적 국어 학습코칭, 진로비전 워크숍, 공부습관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8월13일~17일(월,화,목,금 / 4회) 13시~15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3만원이며, 수강신청은 전화로 받는다. 2692-4549 영등포, 여성복지센터 지도강사 모집 영등포구는 지역 여성의 능력개발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여성복지센터에서 지도강사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선물포장·리본아트, 비누화장품 만들기, 미용, 웃음치료 강사양성, 손뜨개, 가사도우미 양성과정, 네일아트, 전통매듭과 칠보공예, 화훼장식 강사양성 총 9개 과목이다. 강사 활동 희망자는 관련 교육 과목 전공자 또는 해당분야 자격증 소지자야 하며, 이력서와 자격증, 교육계획서 등을 작성하여 오는 8일까지 영등포구청 가정복지과(☎2670-3347)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8월 중순 최종 채용여부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다양한 여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복지센터는 오는 9월 개관한다. 2670-334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0
- 2012 드림파크 환경에코캠프 개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주관하는 환경에코캠프가 8월 6일(월)부터 17일(금)까지 3차에 걸쳐 열린다. 숙박을 하지 않고, 집합과 귀가를 병행하는 이틀간 종일형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초등 고학년부터 중등 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8월 6일, 7일에는 일반 온라인 접수자를 대상으로 8일, 9일에는 초중학교의 과학 및 환경 관련 동아리의 단체접수팀을 대상으로 하며, 16일, 17일에는 인천시 서구와 김포시 거주지역주민의 자녀가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프는 매립지 가꾸기에 직접 참여하는 봉사체험여행프로그램으로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의 중요성을 각성하고 쓰레기 감량 습관과 재활용 분리 배출 의식을 고양시킴을 목적으로 한다. 더 나아가 자원 에너지화, 생물자원 다양성, 환경보호 관련 봉사활동에 관한 공감대도 형성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수도권매립지 홍보관, 국립생물 자원관, 야생초 화원 등에서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무료이며, 12명 단위의 소규모 그룹에 전문 해설강사가 배치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 자원봉사인증서, 셔틀버스, 중식, 방학과제 제출용 실험보고서 등이 제공된다. 접수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홈페이지(www.slc.or.kr)에서 받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0
- 양천/강서/영등포/고척 도서관소식(2012.7.25-8.7) 강서도서관‘너와 나는 굿 프렌즈’강서도서관에서는 중학생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하고, 스트레스를 안전하게 해결 할 수 있도록 감정관리 방법과 학교폭력 속에서 굿 프렌즈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심리극을 실시한다. 8월 2일(목) 오전 10시~12시까지 배지석(마인드온 학교폭력예방심리극 및 교육프로그램 전문가)강사가 진행하는 이 강좌는 무료이며, 7월 23일(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전화 및 방문 접수한다.3219-7023~4고척도서관여름 독서교실 ‘책 속에서 여름나기’고척도서관에서는 구로구 소재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8월 6일(월)~9일(목) 4일간 오전 9시 ‘책 속에서 여름나기’를 실시한다. 너, 나, 우리(소통하는 우리)를 주제로 운영되는 여름 독서교실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독서지도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여 자발적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도서관 이용법 및 자료 찾는 법 지도를 시작으로 동화 속 주인공과 소통하기, 소통 스피치, 독서 감상문 쓰기, 북아트, 독서논술 지도 등 다양한 독서지도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책 읽기와 독서퀴즈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7월 17일(화)~19일(목), 3일간 학교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7월 20일(금) 9시부터는 고척도서관으로 직접 전화 및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2680-2415~6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 ‘책 읽기를 통한 행복한 관계 맺기’ 남산도서관이 주관하고 공공도서관 및 평생학습관, 학교도서관 22개관에서 중학교 1학년 ~ 3학년 10명 내외를 대상으로 ‘2012년 여름 (제11회, 연합)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을 실시한다. 8월 13일(월)~14일(화), 20일(월)~21일(화), 25일(토) 오후1시~4시 30분(5차시), 고척도서관 1층 희망어울림에서 진행되는 이 강좌는 7월 16일(월)부터 전화 및 방문 접수로 선착순 마감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2615-0528영등포평생학습관‘마술로 배우는 어린이 경제교실’영등포평생학습관에서는 초등 저학년 및 유아 100명을 대상으로 8월 8일(수) 오후 2시~3시까지 여름방학 특강 ‘마술로 배우는 어린이 경제교실’을 실시한다. 7월 20일(금)오전 9시~8월 7일(화) 오후 6시까지 에버러닝 선착순 접수한다.6712-75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5
- 부모와 의사소통 잘돼는 아이, 성적도 높아 여름방학과 함께 엄마는 어떻게 한 달을 아들과 씨름할지 걱정이 앞선다. 늦잠 자는 모습이 보기 싫어 아침 9시에 시작하는 종일반 학원에 보내기도 한다. 말 잘 듣던 녀석이 언제부턴가 물어보는 말에 제대로 대꾸도 안하고 이유 없이 화내며 방문을 닫고 들어가 버리기도 한다. 게다가 무슨 비밀이 많은지 핸드폰 비번에 친구와 문자하느라 핸드폰을 쥐고 산다. 대화는 점점 줄어들고 퉁명스런 아이의 행동에 엄마는 섭섭하기만 하다. 하지만 섭섭함은 잠깐이다. 당장 방학하면 영어를 더 시켜해야 할지, 수학학원을 보내야할지, 무엇을 더 시킬까 고민한다. 때문에 방학기간에도 학원시간에 쫓겨 자녀와 얼굴 마주보며 대화할 시간이 없다. 성적이 뛰 쳐진 학생들은 어떨까. 어떤 학생이든 공부를 잘하고 싶지 않은 학생은 없다. 하지만 워낙 뒤쳐지다 보니 따라가기 힘들고, 학교에서도 친절하고 따뜻하게 가르쳐 주지도 않는다. 그들은 학교에 마음을 가져오기 어렵다. 학교에서는 공부 잘하는 학생, 대학에 잘 갈 수 있는 학생, 가능성 있는 학생에게만 관심을 갖는다. 이들을 이해하고 공감해주며 이끌어 줘야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학업 관심도는 점점 떨어질 수밖에 없다. 대화의 경험을 풍부하게 해 주자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으면서 웃고 얘기할 때가 가장 행복한 시간일 것이다. 이 때 우리는 가장 많은 이야기를 한다. 중요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보고 듣고 겪은 얘기를 한다. “엄마, 오늘 우리 학원에 영어 쌤이 새로 오셨는데,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몰라” “근데 생긴 모습이 킹콩 닮았어” 보통 이런 얘기들로 서로 농담도 하고, 개그맨 흉내를 내며 웃기도 한다. 이런 사소한 이야기들도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부모가 자녀의 이야기에 관심과 흥미를 보이면 자녀는 큰 용기와 자신감을 갖는다. 가정에서 부모와 나누는 대화를 통한 경험은 가정 밖에서도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부모와 자녀 사이의 공감대 형성은 상호 이해로 가족관계가 돈독해지며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 대화가 잘 안 되는 데는 부모의 책임이 더 크다. 특히 자녀와 이야기할 때는 흥미를 갖고 들어주며, 자녀의 눈높이에 맞춘 부모의 관심 있는 질문은 대화의 양과 질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다양하게 느끼도록 하자 디지털시대다. 정보통신 기술은 의사소통의 기능적인 편리함을 대신해 주지만 인간의 느낌까지 대신해 주지는 않는다. 느끼는 사람, 느낄 줄 알려면 먼저 열린 마음의 소유자가 돼야한다. 열린 마음은 받아들일 줄 아는 마음이다. 친숙하지 않은 것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 처음만난 사람도, 처음 먹어보는 음식도 기꺼이 먹어보고 수용하는 자세가 열린 마음인 것이다. 또한 느끼는 사람이 되려면 긍정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 사람뿐 아니라 사물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타인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줄 몰라서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더 큰문제가 야기되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다른 사람에게 전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어 이해하고 함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 이것이 진정한 대화다. 대화는 단순히 궁금증을 질문하고 답하는 것이 아니다. 대화는 자신을 보여주는 것이다. 친구들과 폭넓게 사귀도록 하자 사회는 더불어 살아간다. 더불어 살아가려면 서로 다른 다양한 가치관을 이해하고 수용해야 한다. 그렇지 못할 때 갈등은 필연적으로 나타나고 적대적 감정이 싹튼다. 때문에 다양한 가치관을 이해하고 수용하려면 폭넓고 다양한 만남과 사귐을 가져야 한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일종의 문화적 접촉이다. 여러 유형의 친구들을 폭넓게 사귀고 만나면 여러 유형의 문화를 접촉하게 된다. 어려서부터 여러 유형의 문화를 접촉한 사람일수록 이해와 수용을 위한 그릇이 크게 마련이다. 그 그릇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관계지음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무슨 일이든 자발적으로 할 때는 그 일에 대해 흥미나 관심이 높고, 그 일에 대하여 보람과 가치를 스스로 느낀다. 자발성을 불러일으키려면 성취감을 느끼게 해야 한다. 학업에서 성공의 기쁨이나 성취감을 느꼈을 때 아이들은 스스로 공부 한다. 자녀의 자발성을 길러 주는 데는 부모의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 부모가 좀 더 참고 기다리면 아이들의 자발성은 서서히 싹틀 것이다. 한창열 원장 메카영어전문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5
- 내 삶의 의미 있는 봉사 ‘기쁨은 나누면 두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라는 옛말이 있다. 넉넉히 가지지 않았어도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는 봉사를 통해 사람들은 존재 가치와 더불어 더 큰 행복을 찾을 수 있다. 학생들 봉사활동에 주목하는 요즈음이지만 우리 주변에는 나눔과 섬김의 기쁨을 느끼며 봉사활동을 하는 훌륭한 이웃들이 많이 있다. 봉사를 통해 사랑을 나누는 사연들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오전 9시. 방화2 종합사회복지관에는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출근하시는 세 할머님들이 계시다. 1929년생의 김노미 할머니와 1930년생이신 이경숙 할머니, 그리고 1938년생 막내 이인숙 할머님이 바로 그분들. 세 할머니들께서는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20년 동안 봉사를 함께 해 오신 오랜 동지들이다. 봉사로 맺어진 세 분의 오랜 인연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행복을 가꾸시는 세 할머님들의 멋진 봉사활동을 만나보았다. 20년 동안 함께 봉사를 실천하는 세 할머니 “봉사는 내게 활력소 같은 것이지. 두 다리 멀쩡한데, 집에 앉아 놀고 있으면 뭘 하나. 누군가한테 도움이 줄 수 있으면 그것보다 행복한 일이 또 어디 있겠어. 나이 먹고 좋은 친구들과 함께 일할 수 있으니 너무 좋지.” 김노미(84) 할머니는 방화2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한지 15년째라고 한다. 그 전에는 강원도 영월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시던 할아버지와 함께 강원도에서 사시다 할아버지께서 퇴직하시고 자식들이 있는 서울에 오신지는 20년 남짓. 다른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다가 이곳 방화동 아파트 단지로 이사 오면서 복지관 봉사를 시작하게 되셨다고 한다. 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봉사상도 여러 번 받으셨다고 자랑스럽게 말씀하시는 김노미 할머니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가득하다. 연세 드셔서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을 수 있고 기쁨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으시단다. 이경숙(83) 할머니는 김노미 할머니와 같이 봉사를 하신지 20년째라고. 이곳 방화2 종합사회복지관 이전부터 봉사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되어 봉사활동을 함께하는 친구로 20년을 함께해 오셨다고 한다. 젊은 시절 한 미모하셨다는 이경숙 할머니는 여든이 넘든 연세임에도 세월이 느껴지지 않는 고운 자태로 복지관에 식사를 하러 오신 다른 어르신들을 위해 부지런히 음식 준비와 배식 봉사를 하고 계셨다. 세 할머니들 중 가장 젊은 나이의 이인숙(75) 할머니는 일흔이 넘은 연세지만 복지관 봉사활동을 하시는 세 할머니 사이에서는 매력 넘치는 막내이시다. 이인숙 할머니는 복지관 봉사를 하신지 8년째. 다른 분들보다 복지관 봉사 경력도 막내지만 1년 365일 한 번도 거르지 않고 8년 동안 봉사활동을 한다는 것은 젊은 사람들도 쉽지 않은 일이다. 아드님과 사신다는 이인숙 할머니는 “집에서 아들만 바라보고 세월을 보내기보다는 하는 일이 있어서 더욱 좋다”고 말씀하신다. 시련과 역경도 극복하게 만드는 봉사의 힘 여든 셋의 연세로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하시는 이경숙 할머니는 지금으로부터 21년 전 교통사고를 경험했다고 한다. “나이 62살 되던 해에 친구들과 길을 가고 있는데 후진하는 차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한 적이 있었어. 넘어져 크게 다쳤었는데 그때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 탓이었는지 지금도 날만 궂으면 온몸이 쑤시고 아파. 하지만 희한하게 여기서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아픈 것도 다 낫더라구. 봉사가 건강에도 좋은 것 같아.” 이경숙 할머니와 김노미 할머니는 현재 독거노인으로 등록되어 있다. 하지만 자신들보다 힘든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면서 힘을 얻는다고 이야기한다. 이경숙 할머니의 교통사고 당시 좀 더 치료하라고 자상하게 말씀해주셨던 할아버지께서 먼저 세상을 뜨시고 현재는 혼자 사시면서 봉사를 낙으로 삼고 지내신다고. 기쁨으로 다른 두 할머니들과 매일 매일을 함께하시는 것이 좋으시다는 말씀이시다. 김노미 할머니는 아들 둘을 앞세우는 아픔을 경험하였다. “자식을 앞세우고 손자와 살다가 손자가 커서 독립하면서 혼자 살게 되었지. 하지만 여기서 봉사하는 사람들이 모두들 좋은 사람들이라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어.” 집에서 TV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사람들도 만나고 당신이 잘하는 일을 통해 보람을 느낄 수 있어서 더 젊어지는 것 같단다. “봉사라고 해서 거창한 게 아니에요. 처음에는 나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즐거움에 참여하게 됐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상대방이 아닌 내 삶 속에서 활력을 느끼게 되더군요. 이제는 ‘중독’이 돼버렸어요.” 무료한 일상을 벗어나게 해주는 복지관에서 다른 분들과 함께 활동하시는 이인숙 할머니에게 봉사는 일상생활이 되어버렸다고.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함께하고 싶은 일 같은 아파트에서 거주하면서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인연으로 맺어진 세 분.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은 조금씩 다른 분들이지만 남은 여생은 봉사라는 같은 뜻을 실천하면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한다. 여든이 넘는 나이에도 할머니들의 열정은 전혀 식지 않으셨다. 세 분들 모두 크고 작은 봉사상을 많이 받으셨다. 하지만 당신들의 활동에 보람과 긍지를 느끼면서도 크게 상을 자랑하려하지는 않으셨다. “세상 사람들 다 하는 봉사인데, 나이 많은 나한테 상까지 주는 거 보니 더 열심히 하란 뜻이겠지. 남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내가 주는 것이 더 많다고 하지만 실은 내가 얻는 게 더 많아. 늦게나마 봉사를 하며 삶의 즐거움을 알게 돼 정말 행복하네.” 오랜 시간 함께 봉사활동을 해오신 세 할머니들은 앞으로 건강만 허락된다면 계속 봉사활동을 하실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자신들보다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경로식당에서 매일 식당 조리와 수급어르신 식사 수발 봉사 및 도시락 포장, 배달 봉사를 하시는 분들. 가진 것이 많아도 감사할 줄 모르는 ‘마음이 가난한 우리들’을 부끄럽게 만든다. 보다 힘든 이웃을 위해 행복을 나누시는 멋진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김노미, 이경숙, 이인숙 세 분의 할머니들께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봉사를 실천하며 행복을 나누실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 석주혜 리포터 vietnam9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