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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좌제’를 아시나요? 이구백, 삼태백, 사오정, 오륙도, 삼팔선 등 각종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어려운 취업난! 취업준비생과 새로운 분야에서 힘겹게 또다른 출발을 하고자 하는 전직희망자들이 험난한 구직시장을 뚫고 취업에 성공하려면 남과 다른 나만의 경쟁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돈 받으며 공부하는 ‘계좌제’를 기억하기 바란다. ‘계좌제’란 ‘내일카드배움제(직업능력개발 계좌제)’의 약칭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실업자나 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비를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계좌제 = 내일배움카드제 =직업능력개발 계좌제 ‘계좌제’는 구직자(실업자)에게 200만원을 지원하여 그 범위 내에서 원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구직자의 직업능력개발을 위해 개인별 훈련비용 지원 한도를 정하고 그 한도와 사용 내역 등을 가상의 계좌를 통해 전산으로 관리하게 된다. 현재 ‘계좌제’를 활용해 수강할 수 있는 고용노동부 적합훈련과정은 4800여 개. 계좌발급대상자는 구직 중에 있는 전직실업자(고용보험가입이력이 있는 자) 및 신규 실업자로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 발급횟수는 취업 전 최대 2회에 한하여 1인당 200만원의 계좌한도를 받을 수 있다. 지원한도 초과금액이 200만원 이상일 경우 본인이 부담해야하며, 2012년 1월부터는 강좌에 따라 정부에서 훈련비의 75%를 지원하고 25%는 본인이 부담하게 되었다. 단, 미용, 조리, 제빵 등 공급과잉 훈련분야는 훈련비의 55%만 정부가 지원하고 45%는 훈련생이 부담한다. 계좌카드 신청 후 수령시까지 최소 10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며, 계좌카드를 수령한 이후에 훈련 수강이 가능하다. 고용부가 인정하는 계좌적합훈련과정 중에서 과정 선택이 가능하며, 내일배움카드제 홈페이지 www.hrd.go.kr에서 훈련과목 및 계좌제 학원을 검색할 수 있다. 계좌적합훈련 과정 중 취업 및 창업과 관련한 인기 강좌들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플로리스트 - 화훼장식기능사과정 꽃다발이나 부케 등 선물용 꽃 장식을 만들고 호텔, 예식장, 방송국 무대 등을 장식하는 것 뿐 아니라 파티,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가능한 직업 플로리스트(Florist). 전문 플라워샵 운영 및 호텔, 빌딩의 인테리어, 이벤트 행사 기획, 꽃꽂이 강사 활동을 위한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으로, 화훼 디자인 분야에 종사할 수 있는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꽃다발의 기술적 요구 사항 이해 뿐 아니라 화훼의 정의와 화훼재료의 분류, 형태와 용도, 식물의 생활환 및 절화/분화류 관리, 화훼장식의 역사 및 특징 등 이론과 실습을 120시간에 걸쳐 배우게 된다.훈련기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1가 9-1 뉴스직업전문학교교육기간 2012년 11월 17일 ~ 2013년 1월 20일문의 2603-5555 쇼핑몰 운영 및 창업 - 오픈마켓과정 쇼핑몰 오픈 및 운용방법을 위한 이론과 실습을 배우는 과정이다. 점차 다변화되어가는 전자 상거래에 대한 이해 및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현황과 기초 개념을 가르친다. 마케팅 흐름에 맞추어 유행하는 마케팅과 향후 각광받을 마케팅을 점검하고 분석하여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쇼핑몰 사업과 모바일 전자상거래에 대한 눈을 키울 수 있도록 수업한다. 상품별 페이지 디자인의 테크닉과 핵심 노하우를 습득하여 판매자가 원하는 상품을 고급스럽게 표현하고 초보 창업자가 마케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키워드 광고에 대해 분야별로 전략을 분석하여 소비자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쇼핑몰을 운영하는 노하우를 터득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훈련기관 서울 강서구 화곡동 1066-20 심당빌딩 더조은아카데미(화곡센터)교육기간 2012년 11월 19일 ~ 2013년 2월 27일 문의 2675-1750 법무행정사무(부동산등기&상업등기) 부동산등기 및 상업등기 분야의 이론과 실무를 익혀 체계적인 지식을 갖춘 실무자 양성을 목표로 하는 과정이다. 법무행정사무업무에서 요구되는 서류의 작성법과 보관법 및 수발법 등을 익혀 실무자로 현장에서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다. 전반적인 부동산등기 및 상업 등기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실무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교육받은 실무자를 양성하여 교육 수료 후에 관련분야 취업의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센터 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활용해 취업훈련을 행한다. 기간중 1~2회 이상의 심층취업상담 진행하고 이력서작성, 자기소개서클리닉 지원 및 동행면접 등도 실시한다.훈련기관 서울 동작구 사당동 144-10번지 이수텐 B/D 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교육기간 2012년 11월 1일 ~ 2013년 12월 20일문의 525-1121 치과코디네이터 치과병원의 고객만족을 위해 서비스에 대한 기획, 관리 등을 담당하며, 더 나아가 고객상담, 마케팅, 직원교육 등의 세분화된 업무를 담당하기 위한 전문적인 지식습득을 목표로 하는 과정이다. 치과병원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조정하는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업종에 취업과 병원코디네이터 자격 취득을 목표로 한다. 병원의 의료 외적 서비스품질을 높이기 위해 외부고객과 내부고객, 부서와 부서간의 관계를 조정하고 중재하며 관리하는 현장에서 유능한 코디네이터가 되기 위함을 목표로 한다. 의료기관과의 채용협약에 따른 의료기관 취업연계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한 실시간 취업정보를 제공한다.훈련기관 서울 종로구 종로5.6가동(연지동) 136-5번지 대호빌딩 경희직업전문교육기간 2012년 12월 15일 ~ 2013년 1월 19일문의 741-5999 베이커리 카페 창업(제빵 및 커피) 커피 & 베이커리 카페 분야의 취업희망자에게 커피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을 습득하게 하고, 원리를 이해하며 직접 실습하여 실무에 활용하도록 하는 과정이다. 에스프레소추출 및 에스프레소머신 관리와 밀크스티밍의 원리, 카푸치노만들기, 에스프레소커피를 이용한 베리에이션 음료제조, 커피음료 만들기 등을 실습한다. 커피 & 베이커리 카페에서 커피와 잘 어울리는 제과/제빵메뉴로 구성해 이론적 지식과 베이킹 실습을 통한 기술을 연마해 취업 및 창업을 돕는다. 커피 & 베이커리 카페창업, 소호점포를 창업하고자 하는 실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한다. 창업과 경영, 베이커리 창업의 요건 및 경영태도와 접객태도를 함께 수업한다. 훈련기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6가 341-4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교육기간 2012년 11월 17일 ~ 2013년 1월 20일문의 2637-0123 고급 일식 및 복어조리 전문가과정 최근 생활수준의 향상 및 여성의 사회 활동 확대 그리고 웰빙문화의 확산으로 인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식 및 복어조리분야는 복어손질에 관하여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분야이지만 고급 요리에 대한 수용 증가로 취업하는데 보다 경쟁력을 갖춘 분야이다. 이 과정에서는 국가기능자격증시험인 일식조리기능사자격증, 복어조리기능사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다. 복어관련직종 취업 및 창업에는 자격증이 필수조건. 일식과 복어를 함께 훈련함으로써 좀 더 기본에 충실하고 깊이있는 수업으로 실전에 활용가능한 훈련이 되도록 1인 1 실습을 원칙으로 한다.훈련기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3가 12-6번지 성결빌 2012-11-02
- 수학기고-예비고1, 현재 자신의 위치에 직면하라 며칠 전, 중학교 3학년 한 학생의 어머니를 만났습니다. 그 학생은 수학을 1학년 때부터 포기한 상태였고 어머니께서는 아이 스스로 반응할 때까지 많은 시간을 기다려오신 분이었습니다. 아이에게 억지로 강요해서 수학공부 하라고 한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고 아이가 스스로 학원을 다니고 싶다고 반응을 보인지 한 달을 더 지켜보고 찾아오셨습니다. 그 아이와 성적이 비슷한 주변 친구가 문제를 읽고 풀어가는 모습( 답이 맞았는지는 확인된 바 없습니다.)을 보면서 “너도 시작을 했는데 나도 해 볼까?” 하며 어머니에게 자신도 이제 학원 다녀보겠다고 요청을 했더라고 합니다.그 어머님께서 그 얘기를 들으시고 또 한 달을 더 기다리고 나서 정말 이 녀석이 하려고 하는 건지 또 의구심을 가지시고 한 달을 더 기다려보신 후에 찾아오셨습니다.첫째 아이를 키워내시면서 나름의 교육철학을 갖고 계셨습니다. “저는 우리 아이의 좋은 소리 듣고 싶지 않아요. 내 아이는 내가 봐도 부족한 것이 어떤 부분인 줄 아는데, 학원에서 하는 좋은 소리 듣고 싶지 않고, 그저 이 아이가 지금 시작하겠다고 하니 시켜보는 거라고. 힘든 것도 본인 몫이고 본인이 이겨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첫아이를 키워보니 그렇더라고, 목동에서 이렇게 생각하는 것, 이해 받기 쉽지 않지만요...” 그 어머님의 용기에 희망을 걸었습니다. 자신을 객관화하고, 끝까지 완주해야 예비 고1 시간이 너무나도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11월부터 2월까지 4개월의 시간은 앞으로 대학입시를 결정짓는 가장 큰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학 입시에서 2만4천명이 1,1,1 등급의 학생들입니다. 그 중에 1만 2천명이 SKY대학 모든 과를 합친 입시 정원입니다. 때때로 중3 학생들의 어머님들과 대화할 때 현실과 목표 사이에서 많은 당혹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좋은 점수, 좋은 대학만을 목표로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노력과 시간을 너무 쉽게 이야기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고등학교 3년이라는 시간을 정말 아이들 스스로가 자신에게 완전히 몰입되어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걸어가는 아이들은 과연 몇 %가 될까요? 어떤 경우는 칭찬을 가장한 순간의 달콤한 위로를 바라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목표를 물어보면 의대가 가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꿈,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감내해야 할 노력, 시간을 객관화 하고 순간의 방해 요소들을 포기해야 하며 끝까지 완주해내야 하는 길은 결코 쉽지 않은 길입니다. 고3의 60%가 수학 포기자초등학교 초4,초5에서 보통 수학학원을 다니게 되고 그 때부터 수학을 진도와 선행을 착실히 밝게 되면 중학교 1학년을 기점으로 해서 중2,중3을 무난하게 마칠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는 경우 또 고등학교 수학을 시작하고 학교 내신을 위한 과정에서 또 한 번의 깊은 노력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많은 경우 고등학교 1학년에 와서 에너지가 없어서 무기력을 경험하거나 끈기와 인내가 없어서 어느 정도까지 수준에 그치는 중도 포기자도 많습니다. 고3의 60%가 수학을 포기하는 ‘수포자’가 되는 그것이 현실입니다. 어느 정도의 자신이 만족할 만한 목표, 수준까지 가는 데에는 보통 3년의 성실하고 끈기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중학교 3년을 성실하게 보낸 학생들이 고등부에 가서 수학 내신에 흔들림 없이 성과를 냅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상위권 학생이 최상위권을 가는 노력도 쉽게 되지 않습니다. 고1 수학의 과정에서도 완전학습으로 가기까지 노력의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중학교 3년 동안 많은 선행을 한 학생들도 비어있는 부분이 계속적으로 나오게 되고 수학 문제를 암기 위주로 공부했던 중학교 때 상위권 학생들도 고등학교 가서는 수학 실력이 제대로 세워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비고1, 성적별로 계획 세워야 11월은 다시 시작하는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중등 최상위권은 자신의 진로와 관련해서 고등 수학을 선행 진도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해야 하고 중등 상위권은 고등수학을 완전하게 개념을 다시 꼼꼼하게 복습을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중위권, 하위권 학생들에게는 반드시 중등 개념에서 빠진 부분이 없는지 채워야 할 부분은 어디인지 다시 점검해야 합니다. 수학을 과목 특성상 단원 별로 연계 되어 있고, 과정마다 필요한 개념이 충분하지 않으면 반드시 시험에서 문제가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중학교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리던 한 제자가 고등학교 1년을 보내고 나서 ‘자신이 정말 노력이 부족했다고, 많은 시간을 더 공부할 수 있었는데 편안한 삶에 안주하고 자신의 결과에 만족하며 살아온 자신을 발견했다고’말합니다. 수학은 제법 자신 있다고 생각했는데 자신의 몇 프로% 부족함이 크게 느껴진다고 다시 심화문제를 앞에 두고 고민하는 자세를 보니 고등학교 3년의 과정을 어떻게 이끌어 줘야 하는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10월의 마지막 시간들입니다. 더비전수학학원 박미애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
- 예비고1 수학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지금 중3 학생들의 기말고사가 한창이다. 학교별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 10월말까지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11월은 특목고 입시로 바쁘기도 하지만 대다수의 예비고1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미 여기저기서 예비고1을 대상으로 개강하는 강좌를 많이 볼 수 있다.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남은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대학입시가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랴! 그만큼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도 만만치 않을 때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판단하여 수준에 맞는 학습방법을 찾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더불어 2014학년부터 수능이 개편된다. 대학 입시제도의 변화도 꼼꼼히 살펴봐야 할 때다. 대입에서 성공하려면 미리 진로를 정해서 준비해야 한다는 게 오늘날의 입시전략이기도 하다. 대학별로 다양해진 입시전형 때문이다. 그만큼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음도 명심해야 한다. 특히, 수학이 대학을 결정짓는데 매우 중요한 과목임은 아무도 부정할 수 없다. 앞으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당장 고등수학을 시작해라요즘은 중학교 때 선행학습으로 많이 하기 때문에 당연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말 그대로 선행학습으로 했기 때문에 꼼꼼하게 학습한 경우는 드물다. 이제는 처음부터 끝까지 빠짐없이 완벽하게 학습해야 한다. 집합 단원이라고 빼놓고, 어렵다고 일부 단원은 나중으로 미루면 학습효과는 떨어질 것이다. 적어도 교과서에서 제시하는 유형은 완벽하게 학습해야 한다.특히, 특목고나 자사고 지원생을 포함한 상위권 학생들은 고등수학(하)까지도 완벽하게 마무리 하는 게 좋다. 고1 중간고사 시험범위가 일반고의 범위와는 다르게 고등수학(상) 과정의 대부분에 해당되고, 기말고사 범위는 고등수학(하) 과정을 포함한다. 따라서, 주어진 기간 내에 시험범위를 모두 이해하고 시험을 치르기에는 그 시간이 너무 짧다. 더욱이 시험유형도 중학교와는 달리 수능유형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는 훨씬 높다.이미 개념학습을 완벽하게 끝낸 학생이라면 수능모의고사 문제까지도 다뤄 보는게 좋다. 수학Ⅰ과정을 선행학습하는 것도 좋지만 고등학교에서 수학(상), (하)의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중요하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 때, 단원별 모의고사 문제 위주로 풀어 보면서 부족한 개념, 부족한 단원을 파악하여 보충하고, 오답노트로 정리하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 개념을 이해하고 해석해라중학교 3학년 때 배우는 이차방정식 단원의 학습목표는 “이차방정식의 해를 구할 수 있다.”이다. 인수분해나 근의 공식을 이용하여 해를 구할 수 있으면 학습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고등학교에서는 이렇게 구한 해가 갖는 의미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학습이다. 이차함수의 그래프와 축과의 교점임을 이해하고, 나아가 이차함수의 그래프와 직선과의 교점을 구할 수 있으며, 이를 일반화하여 여러 그래프의 교점의 의미를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즉, 중학교에서는 문제풀이 위주로 학습해도 학교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지만 고등학교에서는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수능에서의 고득점은 아예 기대할 수 없으며 수학에서 심화학습이 강조되는 이유다. 지금까지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했다면 이제부터라도 학습방법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취약단원을 보충해라앞에서 강조한 내용을 진행하기에 앞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다. 자신의 취약단원을 파악하여 보충하는 것이다. 특히, 수학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경우는 이 과정이 필수다. 실제로 고등수학(상)의 내용은 중학교 과정의 복습 및 심화이다. 중학교 때 배운 이차방정식의 해를 구하지 못한다면 고등수학(상)의 방정식 수업을 따라가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중등과정을 모두 복습하는 것도 좋으나 앞으로의 학습에 중요한 방정식, 함수 등은 반드시 복습해 두는 것이 좋다. 특히, 중2, 3학년 2학기 도형 단원은 고등학교에서는 아예 반복되지 않는다. 하지만 꼭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개념들이다. 고등 첫 모의고사에서 자신감 얻어야 고등학생이 되어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해 보는 첫 시험이 6월 수능모의고사다. 일선에서는 이 시험결과가 대입을 결정짓는다고도 한다. 그만큼 고등학교에서 수학성적 올리기가 어렵다는 뜻일 것이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마도 자신감이 아닌가 생각한다. 모두가 어려워하는 수학에서 좋은 결과를 받았을 때의 기쁨은 최고의 스승이다. 앞으로의 수학공부에 버팀목이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앞으로의 수학공부에 있어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임을 명심하고, 앞에서 언급한 내용을 바탕으로 예비고1 과정을 알차게 보낸다면 6월 모의고사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 일곱가지약속수학학원 박성정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
- TOEFL 공략을 위한 작은 이야기 나를 알고 TOEFL을 알아야 모든 공부가 그렇듯이 자신을 먼저 파악하고 이루어야 하는 것을 알아야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 자기 개발 계획서라는 것도 알고 보면 마찬가지로 이루어진다. TOEFL은 과거 종이로 보던 PBT와 컴퓨터를 사용하던 CBT, 인터넷을 기반으로 컴퓨터로 보는 iBT 방식으로 구분된다. 각기 만점이 690점, 300점, 120점으로 구분된다. 최근 시행되는 iBT TOEFL은 독해, 청해, 말하기, 쓰기로 구분되며 각각 30점을 만점으로 총점 120점으로 이루어져 있다.Reading은 700단어 내외의 지문을 읽고, 본문 내용, 추론, 지칭, 삽입, 요약, 어휘, 문장 전환 등을 13-14문제씩, 총 41문제 정도를 60분에 풀게끔 되어 있다. 지문 내용은 다양한 학문 분야의 내용을 설명하는 지문이다. 설명하는 바를 정확히 이해하는 지를 물어보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러 개의 문단으로 구성되어 있어 문단 별 요점을 빨리 찾아내고 전체적인 글의 맥락을 이해해야 한다. Listening은 학교 생활에 대한 대화, 교수와 학생간의 대화, 다양한 학문분야의 강의 내용을 듣고 5-6문제를 각각 풀어야 한다. 총 34문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의는 항상 전체적으로 설명하는 바가 무엇인 지 물어본다. 말하기와 쓰기는 지문을 읽고, 듣고 요약하거나 설명하게 되어 있으며, 개인적인 가치관이나 의견을 설명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이런 시험의 구성과 유형을 파악하고 익숙해 지는 것이 시험 준비의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Reading에서 3개, listening에서 4개, speaking에서 2개, writing에서 1개 정도의 학문 분야가 나오기 때문에 몇몇 학원에서는 배경지식이라는 수업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reading과 listening수업에서 해석과 받아쓰기 같은 수업만 하지 않고 관련 내용을 함께 수업한다면 이런 배경지식 수업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특히 어휘 문제의 경우 사전적인 동의어를 묻기보다는 맥락에 어울리는 단어를 찾도록 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혼동되기도 한다.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고 문단의 구성과 관계를 공부해야지만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특히 writing에서는 가치관과 사회관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단순 암기형 공부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점수대별 공략 포인트 실전 반 위주로 수업을 하다 보면 영역별 공략 포인트를 잡지 못하고 마냥 열심히 만 하는 학생들을 자주 보게 된다. 경험상 60점 이하는 문제를 풀었다기 보다는 그냥 시험을 봤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60점 이상부터 문제를 풀고 전략을 세울 수 있다. 60점이 안 된다면 일단, 일반적인 영어공부를 더 해야 한다. 60-75점 대보통 네 영역이 모두 20점 이하인 경우이고 독해와 듣기가 10점 초반인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말하기, 작문은 내버려 두고 독해와 듣기 공부에 치중해야 한다. 독해와 듣기가 17점 이상이 되어야만 말하기와 작문 문제를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어휘 공부가 절실한 시기이다. 주로 동사를 많이 외우고 익숙하게 다룰 줄 알아야 한다. 작문의 경우에도 문장보다는 절과 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75- 85점 대독해와 듣기가 15-20점 정도 나오고 말하기가 18-22점 정도 나온다. 작문은 점수가 들쑥날쑥 한 경우가 많다. 중학생은 듣기 점수를 고등학생은 독해 점수를 올리는 것이 유리하다. 말하기는 3-6번 문제 유형을 주로 연습하는 것이 유리하다. 작문은 다양한 찬성/반대에 대한 브레인 스토밍을 해야 할 때이다. 여기서 100점 이상의 고득점을 지향하는 것인지, 아니면 90점 정도의 점수를 목표로 하는 지에 따라서 공부 방법을 달리 해야 한다. 85-99점 대흔히 말하는 마의 100점 돌파의 벽에 부딪히는 경우이다. 대부분의 경우, 독해와 듣기의 평균이 25점 이하인 경우이다. 100점 이상을 받기 위해서는 독해와 듣기가 25점 이상이 되는 점수 분포를 만들어야 한다. 문제가 운 좋게도 익숙한 경우, 작문이 높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점수를 믿어서는 100점을 깨기는 힘들다. 여기서는 독해와 듣기 점수를 모두 25점이 넘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100 - 109점 대겨우 100점을 넘었지만 110점을 못 넘는 경우이다. 영역별로 점수가 오르락 내리락 해서 하나가 오르면 다른 하나가 떨어져서, 마치 두더지 잡기 게임을 하는 것 같이 총점은 그대로이지만 영역별 점수가 널뛰듯이 바뀐다. 제일 잘 본 점수를 합하면 110점 이상이 나오지만 총점은 항상 비슷하다. 이제 30점 만점이 필요한 경우이다. 보통 독해와 듣기를 만점 받고 작문을 28점 이상 받아야 한다. 정리하면서여러 가지 TOEFL 점수 공략을 위한 경우를 얘기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계속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약한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꺼번에 모든 영역을 올리려고 한다면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혹은 점수 올리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작은 성과를 거두게 된다. 총점을 기준으로 하기 보다는 영역별 점수를 확인하면서 단계별로 공략해 나가야 한다. 표현어학원 목동직영캠퍼스 Patrick Song 원장 대원외고 연세대학교호주 Sydney University대치 삼보어학원대치 명품논술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
- 탐방 목동 코나투스 학원 대입 실적이 말해주는 재종 1타 강사들의 열강!! 강의력 + 열정 + 실력 목동에서 재수종합반을 운영하는 대입 최고 강사들의 열강을 들을 수 있는 학원이 있다고 해서 찾아보았다. 재종반 강의는 ‘강의 좀 한다’는 강사들의 로망. 목동 코나투스 학원은 재종반을 직접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목동 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수학전문학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학원. 코나투스 학원에서는 수리영역이 유난히 어려웠던 2011년 수능에서 수리 가형 만점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코나투스에서 학생들이 수학의 신으로 거듭날 수 있는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상위권 학생들이 인정하는 최고 강사진!! 확실한 입시 실적이 증명하는 고등부 학원으로 이름난 코나투스 학원은 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원이라고 이름났다. 대입종합반 1타 강사로 수리 논술, 수능수리영역을 강의했던 조용석 원장 직강을 통해 수능 수리영역 최고점을 받은 학생을 배출하기도 했으며 2012학년도 최상위반 학생 5명 중 2명이 서울대 합격, 1명이 의예과 합격(서울대 동시 합격), 1명이 고려대 컴퓨터 공학과에 합격했다. 조원장은 “수리영역이 특히 어렵게 출제되었던 2011학년도 수능에서 저희 학원 이소연(경기외고 졸) 학생이 당시 수리가형 만점을 받았습니다. 전국 수리영역 만점자 33명 중 여학생은 3명이었는데 그 중 한 명입니다. 이소연 학생은 중대 의예과에 합격하여 현재 의사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이 인정하는 강사진 만큼은 목동 최고라고 정평이 나 있을 정도. “코나투스의 강의력 만큼은 다른 학원의 강사들과 비교 할 수 없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제가 까다로운 사람은 아니지만 강사를 채용할 때는 신중에 신중을 보탭니다. 강사를 보는 기준이 높아서 보통 고등부 학원에서는 찾기 힘든 최고 대우로 강사를 모십니다.”라며 자신의 운영 철학을 이야기한다. 평촌에서 재수종합반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코나투스 학원의 강사는 재종반 강의까지 가능한 강사를 선발한다는 것이다. 재수종합반을 운영하는 대입 최고 전문가들이 만든 학원 메가스터디와 U-Way 인터넷 강의 및 목동 종로학원 재종반 창립멤버로 강의했었던 조원장은 당시 수학과 강의 평가 1위 강사로 이름을 날렸다. 조원장과 같은 서울대 출신 강사들 중에는 간혹 실력은 뛰어나지만 강의 능력 면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조원장은 자신의 온전한 실력이 상위권 학생들 잘 전달되도록 하는 강의, 소통 실력 또한 출중하다. 그야말로 학생들이 인정하는 최고 실력의 강사인 것이다. 평촌에서 재수종합반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는 대입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 할 수 있게 하였다. 가르치는 능력만으로는 요즘과 같이 복잡한 입시 환경에서는 한계가 있는 법. 입시 최고의 전문가들이 만든 학원이기에 2008년 개원 4년 만에 원생 400명 이상의 중형 학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정말 좋은 학원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너무 원론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경영을 떠나 아이들을 변화시키고 성장시킬 수 있는 코나투스가 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조원장은 이야기한다. 내 학원만큼은 내 자식을 믿고 보낼 수 있는 학원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하는 조원장의 진지한 눈빛 속에서 믿음이 느껴진다. 오답 이력이 저절로 관리되는 Math-Holic 프로그램 개발 대입 수능 수학에 강한 코나투스는 고교 1학년 학생보다는 2학년이, 2학년보다 3학년이 많은 역피라미드의 특이한 구조를 가졌다. 하지만 코나투스 학원은 Math-Holic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오답 이력과 실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서 앞으로 중등 상위권 학생을 고등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수학은 학년별 연계학습이 중요한 만큼 수리 논술까지 수업 가능한 코나투스만의 강점을 좀 더 다양한 학년에 적용시키겠다는 것. Math-Holic 프로그램은 코나투스 매스홀릭 주식회사에서 개발한 수학학습 프로그램이다. 재원생들이 www.matholic.net에 회원가입 한 후 주어지는 문제를 풀면 컴퓨터가 자동 채점 후 오답과 유사문항들을 제시하여 풀게 함으로써 오답 유형 학습이 가능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주 2~3회의 학원 정규 수업 외에 주말을 이용한 1:1 맞춤 매쓰홀릭 수업시간에 설정된 문제를 풀게 되는데. 학생들이 전일학습과 금일학습 그리고 취약유형학습별로 분류된 문제를 풀고난 후 입력하면 채점과 동시에 자신이 부족한 부분의 유형문제가 바로 떠서 오답에 대한 확실한 문제풀이가 가능해진다. Math-Holic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따로 오답노트를 만들 필요가 없다. 프로그램 내에서 자신의 학습 이력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취약부분을 확실히 이해할 때까지 무한 반복할 수 있다. 나만의 수학지도를 갖게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실력있는 개발자들이 선별한 문제들을 가지고 전담 교사의 집중 관리 하에 운영된다. 컴퓨터와 자기주도적 학습을 접목시킨 덕분에 개념정리가 필요한 저학년 학생 뿐 아니라 유형학습이 필요한 고학년 모두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도움말 코나투스 목동본원 조용석 원장 (문의 2649-1933)석주혜 리포터 vietnam9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
- 청년 실업은 가라~! 과거 상고나 공고 같은 실업계 고등학교는 몇몇 뜻있는 학생을 제외하고는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이 힘든 학생들이 가는 학교로 취급되었었다. 하지만 이제 특성화 고등학교가 변하고 있다. 정부의 선취업 후진학 정책으로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웬만한 대학 졸업생들보다 높아지고 있는 것. 관내 인기있는 특성화고를 방문하여 각 학교별 취업 노하우와 세상 속에서 인정받고 있는 취업성공 학생들을 만나보도록 하겠다. 강서구 방화3동 강서공업고등학교2012년 서울시 취업률 1위 특성화고등학교 강서공업고등학교는 서울 강서구 방화3동에 있는 공립고등학교로 1994년 개교한 특성화고등학교이다. 2013년부터 서울시 교육청에서 지정한 친환경 건축분야 특성화고로 바뀌어 ‘친환경 건축분야’ 쪽 학교로 전환, 세계로 뻗어가는 첨단 배움터로 거듭나고 있다고 한다. 기존에 있던 건축인테리어, 정보통신, 웹디자인, 환경화공과는 친환경건축과, 친환경에너지화학과, u-정보통신과, 생활디자인과로 바뀌게 되면서 좀 더 건축에 근접한 학교로 발전하게 된다. 강서공고는 2012년 1월 1일 서울시 취업률 1위 특성화고로 지정될 만큼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취업반을 각각 운영하고 있는데 2012년 2월 친환경건축과, 친환경에너지화학과, u-정보통신과, 생활디자인학과 236명의 졸업생 중 122명이 취업, 67명이 대학에 입학하였다고 한다. 친환경건축과에서는 친환경적인 재료와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여 쾌적한 공간을 만드는 친환경 설계 및 시공 그리고 플랜트 설계 등의 기술을 익히며, 친환경에너지화학과에서는 친환경에너지 소재와 환경오염 물질 분석 등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u-정보통신과에서는 기초학문인 전자, 통신, 컴퓨터, 전기, 정보처리, 유비쿼터스에 관한 기초 지식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하여 미래의 정보화 시대를 이끌어 나갈 전문 기술인을 양성하고, 생활디자인학과에서는 기초 조형과 디자인 이론, 컴퓨터 그래픽, 시각디자인, 제품디자인, 가구디자인, 조명디자인, 공간디자인 등을 배워 인간 생활 전반에 폭넓게 관여하는 디자인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인을 양성한다. 강서공고 졸업 예정자 중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을 만나보았다. MINI INTERVIEW / 강서공업고등학교 건축인테리어과 3학년 제갈현 특성화고 건축부문 전국 1명 한국공항공사(KAC) 입사 강서공고에서 전교 1등을 도맡아했다는 건축인테리어과 3학년 제갈현(19)군은 올해 한국공항공사에 합격하였다고 한다. 현군이 입사한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14개 공항을 관리 운영하기 위해 설립된 공기업으로 공항의 효율적 건설, 관리, 운영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곳이다. 외국어 스펙을 빵빵하게 갖춘 대졸자들도 입사하기 힘들다는 공기업에 입사한 제갈현 군은 기대했던 대로 반짝이는 눈빛과 긍정적 사고를 갖춘 청년이었지만 강서공고에 입학하기 전에는 방황하는 사춘기를 보냈었다고. “중학교 1학년 때 지방에서 서울로 전학을 왔었는데 당시 낯선 환경에 대한 적응과 사춘기가 겹치면서 방황을 했었습니다. 중학교 내내 공부라곤 하루 10분도 하지 않았던 철없는 학생이었는데 중3때 일반 인문계고등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려니 정말 막막하더군요. 그렇게 고민하고 있던 시기에 담임선생님께서 공업고등학교를 추천하셨습니다. 분명 어머니도 제가 공고에 진학하는 것을 흔쾌히 받아들이기 쉽지 않으셨겠지만 당시 단순 스펙보다 기술을 우선시 해주는 사회분위기 덕분에 강서공고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강서공고에서 많은 기회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강서공고 진학 후 장학금을 탈 수도 있었고, 공부로 인정받는다는 재미도 맛볼 수 있었다고. 이런 기회들을 놓치고 싶지 않았기에 더 많은 노력과 열정을 쏟았다는 것이다. 긍정적 마인드와 즐거운 기분, 성실한 태도 또한 학교에서 배울 수 있었다고 말한다. 대학 진학보다 취업! 사회 속에서 더 가치 있는 나를 발견하다 “막상 취업을 하기 직전까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잘 몰랐어요. 그래서 학교 내신 준비에 최선을 다했고 학교에서 주최하는 행사, 대회, 동아리활동, 봉사, 계발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학급회장과 임원활동도 계속 하였지요.” 취업을 위한 준비로 고3때는 방과 후 늦은 시간까지 학교에 남아 선생님들을 귀찮게 해가며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연습하고 취업캠프, 인성교육, 심성수련, 진로체험활동, 직업지도프로그램, 채용박람회 등 취업역량강화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고 한다. 고교 진학 후 중학교 공부를 하지 않았던 것에 자책을 하기도 하였다고. 하지만 강서공고에 입학해서 성적 우수 장학금을 받게 되면서 공부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그 후 학교 공부에 최선을 다하였고 이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단다. 전교 1등의 성적이라면 대학진학을 욕심낼 만도 하였을 터. 진학에 뜻을 둔 적은 없었냐는 질문에 “고민을 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요. 대학도 생각했었지만 4년 등록금을 내면서 대학을 다닌다고 했을 때 과연 내가 인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아이들과 경쟁하여 공부를 잘 할 수 있을지 회의가 들었습니다. 그보다는 현재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여 취업에 성공한 후 공부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인터뷰 내내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속 깊은 청년은 고교 재학 시절 좀 더 현실적인 방안을 꾸준히 생각하며 노력했다고 답한다. 회사 다니는 일이 무척 즐겁다고 답하는 제갈현 군은 “저는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부모님도 제가 일찍 회사 생활하는 것에 대해서 많이 좋아하십니다. 앞으로도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공부할 생각입니다.”라고 이야기한다. 제갈현군은 1시간 일찍 등교해서 2시간 늦게 하교하고, 맨 앞자리에서 항상 큰소리로 발표한 점 등이 고교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이야기한다. MINI INTERVIEW / 강서공업고등학교 정보통신과 3학년 정우석예금보험공사(KDIC) 합격! - 특성화고 IT부문 전국 1명 행복이란 무엇일까? 왜 학교에 다니는 것일까? 진학을 앞둔 학생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보게 되는 질문이다. 올바른 사회인을 양성하는 것이 학교 교육의 목적이 2012-11-02
- 탐방> 로봇영재교실 ‘에이보테크놀러지’ 지난 1월 과천과학관에서 전자로봇체험교실이 있는 날, 높은 경쟁률을 뚫고 체험교실에 참가하게 된 지민이네 가족은 LED TV를 만들면서 로봇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 “로봇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어도 강사의 설명에 따라 순서대로 조립하면 LED TV에 순서대로 불빛이 나오면서 축구선수가 뛰는 듯한 영상이 나오는 것을 보니 참 신기했다”며 “로봇 교육이라고 하면 소질을 있는 아이들이 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고 장점이 많은 학습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한다. 지민이네 가족처럼 로봇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궁금했다면 가족로봇체험교실에 참가해보자.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교실에서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로봇교육에 대한 생각이 바뀔 것이다. 프로그램 라인트레이서 실습부터 무선조종 로봇 체험까지 매번 해누리타운에서 개최하던 가족로봇체험교실이 이번에는 (주)에이보테크롤러지 교육장에서 펼쳐진다. 5회째를 맞는 이번 체험 행사가 지난 행사와 차별화된 점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만 참가할 수 있다는 것. ‘에이보테크놀러지’의 이준기 원장은 “지난 4회까지는 아이와 아빠가 함께 참가해 로봇 만들기로 새로운 경험을 했지만 5회째는 아이 스스로가 로봇을 조립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며 “대신 프로그램 라인트레이서가 추가됐고 로봇을 좀 더 깊이 다룰 수 있는 ‘심화’ 부분을 첨가했다”고 강조한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프로그램 라인트레이서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참여가 가능하고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라인트레이서에서 주행 프로그램을 실습하는 로봇이다. 시간은 오후 1시, 오후 3시 2번으로 6명이 신청 가능하며 90분 수업이다.6~8세를 대상으로 하는 아리보 팽이와 고무줄 총 만들기는 아리보 교구를 이용하여 전통팽이와 고무줄 총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오후 1시10분, 2시10분, 3시10분, 4시10분 총 4회 50분 수업으로 진행된다. 무선조종 로봇 체험은 6~8세를 대상으로 하고 무선 조종로봇을 조정하여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 학습으로 각종 로봇대회용 로봇을 직접 조정해볼 수 있다. 서바이벌과 미션 수행, 축구 중 하나를 선택해 무선으로 로봇을 조정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조정하는 방법을 먼저 알려주고 bat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참여가능한 시간은 오후 1시부터 20분 단위로 4명씩 참여 가능하다.그 외 휴머노이드 로봇의 댄스 공연과 각종 교육용 로봇전시가 이루어진다. 체험예약은 전화(1688-7421)로 가능하며 R&G 로봇센터는 목5동 907-5 가든스위트 2층(5단지 상가)에 위치하고 있다. 로봇으로 해결하는 집중력 창의력 융합까지 제5회 가족로봇체험교실로 로봇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면 R&G 로봇센터를 들러보자. 어떤 교육이든 교재와 교구가 중요하지만 그중에서도 어떤 교사를 만나느냐도 관건이다. ‘에이보테크놀러지’의 가장 큰 자산은 전문가들이 모여 운영하는 로봇교실이라는 것. 이곳의 강사들은 단순한 전공자가 아니라 적어도 로봇을 개발해 본 사람들이다. 교구를 직접 개발하고 기성품들을 업그레이드해서 맞춤형 교재를 만들어 수업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로봇을 훨씬 더 빠르게 이해하고 빠져들게 된다. 가장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최적의 교구를 찾고 만들어 아이들의 성취감을 높인다.더불어 로봇을 학습하면서 결과물로 남길 수 있는 것 중에 ‘로봇챌린지검정시험’이 있다. 5급에서 1급까지 자격을 인증하는 이 시험은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에서 주관하지만 ‘에이보테크놀러지’에서 시험 진행을 맡아 한다.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에서 주관하는 로봇정보경시대회의 대회 진행도 역시 에이보테크놀러지에서 맡아 진행한다. 그만큼 한국에서 로봇에 관한한 에이보테크놀러지는 실력이나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에이보테크놀러지는 각종 대회를 직접 진행하고 관리할 능력이 있기 때문에 입학사정관 준비에 필요한 내용에 맞춰 초등부터 각종 로봇대회 참가와 수상 이력을 일목요연하게 관리해 주기 때문에 포트폴리오를 효율적으로 작성할 수 있어 입학사정관 준비에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최근 입시의 키워드 입학사정관전형도 에이보테크놀러지에서 준비가 가능하다는 결론이다. 로봇은 주어진 교재를 활용해 결과물은 개인에 따라 성취도가 달라지는 창의력이 매우 중요한 교육이다. 거기에 한가지 뿐 아니라 여러 가지 분야의 기술이 접목되어야 하기 때문에 융합교육이 자연스레 이루어지는 것도 로봇의 장점. 그래서 로봇교육은 초등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것도 오랜 경험의 이준기 원장의 조언이다. 가족로봇체험교실 외 에이보테크놀러지에서는 로봇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한 로봇 캠프도 개최했다. 체험 올림피아드 로봇영재 과학캠프는 특히 로봇 대회를 준비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대회 참가 경험을 비롯해 실질적인 참가 요령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됐다.문의: 1688-7421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
- 신개념 독서실 요즘은 교사, 학원 강사, 학부모 심지어 학생들까지도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그래서 일까 시험 때면 학생들로 만원인 독서실을 이제는 학원처럼 이용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부모는 집에서 보다 긴장감을 가지고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으로 보내지만, 학생에 따라서는 엄마의 눈을 피해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사교의 장소가 되기도 한다. 집근처 구립도서관, 아파트 내 독서실, 사설독서실 등 다양한 스타일의 독서실이 구비되어있지만, 시간 관리에 약하고 분위기에 휩쓸리기 쉬운 시기의 아이에게 딱히 믿고 보낼만한 독서실을 찾아주기가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자기주도학습을 하기위해서는 자기조절과 자기통제가 전제되어야 하다고 말한다. 여기에 꾸준한 멘토링과 학습코칭으로 아이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습관을 만들어 주어야한다고 조언한다.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해지면서 독서실도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관리형 독서실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어 학습코칭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운영되고 있어 알아보았다. 나에게 맞는 공부분위기를 찾자~프리미엄독서실 TOZ토즈스터디센터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 분위기가 있다. 조용하고 좁은 공간에서 집중이 잘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너무 조용한 장소를 숨막혀하는 학생들도 있다. 입으로 소리 내어 공부를 해야 공부가 되는 학생의 경우에는 독서실 이용이 쉽지 않다. 똑같은 시간을 공부해서 어떤 때는 몇 배의 효과를 내고 어떤 때는 시간만 보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다양한 스타일의 룸을 만들어 맘에 드는 장소를 골라 공부할 수 있는 ‘TOZ토즈스터디센터’를 소개한다. 고정석과 자유석으로 구분하여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다. 조용한 곳을 선호하는 학생을 위한 ‘독립공간’, 열린 공간에서 집중이 잘되는 학생을 위한 ‘오픈스터디룸’, 학습에 도움이 되는 영상 자료들을 보거나 사람들과 어울려 학습 할 수 있는 ‘그룹스터디룸’과 입학사정관제를 위한 자기소개 촬영 및 학습관련 영상 제작이 가능한 ‘촬영스튜디오’, 휴식 공간 ‘캔틴’으로 나뉘어져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각 룸마다 Smart O2 system이 설치하여 쾌적한 공기를 제공하며, 남학생과 여학생 룸이 따로 분리되어 있고, 15가지 건강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이뿐아니라 소셜스페이스룸에서는 노트북 사용이 가능하고 간단한 다과 먹으면서 공부를 할 수 있고, 과외부스라고 부르는 셀프티칭룸은 공부를 하다가 과외수업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반드시 예약을 해야 이용이 가능하며, 2시간에 2만5천원으로 외부고객도 이용이 가능하다. ‘TOZ토즈스터디센터’는 월단위로 이용할 경우 18만원에서 21만원으로 일반 독서실이 12만원에서 14만원인 것에 비해 다소 비싸지만 한 번 이용해 본 사람은 환경이 쾌적하고 좋아 비용이 아깝지 않다는 반응이다. 일반인의 경우에 한해 1만5천원으로 1일 이용이 가능하다.오전9시~새벽2시 365일 운영서울시 양천구 목동로 203, 4층 (신정동, 로데오빌딩) 2605-0303 시간관리는 여기서~와신상담 자습, 관리 재수학원요즘은 재수가 필수가 되고 있지만 재수생들은 학교에서 관리받던 고3 때와는 달리 시간 관리부터 공부 계획까지 스스로 짜야 한다. 스스로 잘 할 수 있는 경우는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오전7시50분부터 하루 종일 운영되고 있는 와신상담은 관리형 재수학원이지만 고3 학생들에게도 개방되어 있다. 학교처럼 급식신청이 가능하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강제 운영되는데, 밖에 나갈 때도 허락을 받아야 하고 과외나 타 학원에 가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출이 불가능하다. 피치 못한 사정으로 조퇴를 할 경우에도 휴일에 반드시 못한 부분을 채워야 한다.또, 와신상담에서는 한 달에 한번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분석 상담을 진행하며, 일일계획표와 주간계획표를 작성하게 하는 방법으로 시간 관리와 학습 관리를 하고 있다. 학생 개개인에 맞는 교재 선정과 학습 방법코칭과 상담뿐 아니라 매일 영단어 테스트와 듣기 훈련을 시키고 있다. 관리형 독서실로 운영되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은 보습학원처럼 운영되고 있어 자습하면서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고, 과목별 선생님한테 질문도 가능하다. 논술이나 수학 등 와신상담의 기본 프로그램만으로 부족한 경우에는 외부과외나 학원수강도 가능하고, 와신상담에서 수업을 들을 수도 있다. 고3 학생도 방학 때나 방과 후 5시부터12시까지 일부 비용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자습반은 30만원, 과목별로 수업을 수강할 수 있는데 수강 시 수업료는 따로 지불해야 한다.서울시 양천구 목1동 404-16 시티플라자 빌딩 2645-2628 진로지도부터 학습지도까지합격연구소‘합격연구소’는 일반 서점과 같은 역할을 하면서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는 참고서 전문서점이었다. 서점을 방문하는 학생들에게 책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학생 수준에 맞는 교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오다가 올 초부터 아예 학습코칭센터로 업종을 바꾸었다. 책을 사려는 학생들보다 상담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지금도 학생에게 맞는 책을 추천해주고 주문하면 도매가로 구매할 수 있지만 책은 진열되어있지 않다. 주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지만 중학생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는 이곳은 자기주도학습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처음 상담할 때 성적표를 지참해야한다. 성적표를 가지고 상담을 통해 진학할 수 있는 학교와 전공을 정하고, 이에 맞추어 수능준비는 어떻게 할지 수시를 준비할 때 어떤 전형으로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등 학생의 능력에 맞추어 코칭을 하고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일주일에 2회의 학습코칭과 진로코칭과 부족한 과목에 대한 상담을 하고 필요한 경우 인터넷 강의와 질문을 통해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고, 독서실처럼 언제든지 들러 공부할 수 있어 자기주도학습으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숙제를 통한 학습 관리가 효과적이다. 멀리서도 학습코칭을 받기위해 방문하는 학생도 있지만 근처 학교와 가까이 거주하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방학 때는 특강도 운영하고 있다.서울 양천구 목4동 773-3 글로리아파크 108호 2062-09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
- 악필, ‘너는 내 운명?’ 스마트 기기들이 더욱 편리해진 세태 탓에 악필이 늘고 있다. 아예 펜이나 연필 잡기를 두려워하는 학생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고 하는데. 교육전문가들은 어린이들이 손가락을 사용하는 것은 단순히 글씨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뇌 작용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한다. 지금처럼 손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지적 능력이 퇴보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악필 교정 및 손을 사용하는 필기법은 학교보다는 가정에서 더 신경을 써서 교정해야 할 일이다. 스스로 악필교정이 힘들면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라고. 예쁜 글씨체가 주는 효과 및 우리 주변에서 악필교정법을 배울 수 있는 학원들을 살펴보았다. 논술형 시험의 합격을 좌우하는 손글씨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쉽게 출제돼 변별력이 없어지면서 논술에 대한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글씨교정에 대한 관심도 더불어 높아지고 있다. 내용이 좋아도 알아보기 힘들거나 혐오스런 느낌을 줄 경우 당락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글씨 교정학원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 [한글쓰기 교수학습 연구] 논문 중 <한글필기 글씨체연구와 교정지도에 관하여> 내용 중에는 ‘글씨를 올바르게 쓰지 못함을 인지하는 대상자는 노트필기에 소극적 성향이 가미되고, 학습 시 부가적인 자신감이 결여되어, 학습태도 및 학업 성취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고 논하였다. 하지만 글씨교정을 조금만 연습하면 될 것이라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겠다. 왜냐하면 글씨교정은 생각보다 단기간에 완성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글씨교정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시작하면 바른 글씨가 나오기 힘들어 시간이 갈수록 부담을 느끼고 어려워하게 된다. 글씨교정도 다른 과목만큼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야 완성이 되는 과정이다. 글씨가 예쁘고 못생기고를 떠나서 답안을 성실히 작성하는 것도 시험과목의 하나처럼 인식해야 한다.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은 올바른 글씨체를 완성할 때까지 노력을 게을리 하면 안 되겠다. 바른 글쓰기 자세와 필기구 저학년 학생들이 예쁘게 글씨쓰기를 원한다면 힘의 강약을 조절할 수 있는 연필을 사용하도록 한다. 샤프는 힘을 줘 쓰면 심이 부러지는 탓에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손의 힘이 약하다면 가는 연필은 무리다. 대신 굵은 색연필이나 붓을 쥐게 해서 손의 작은 근육들을 발달시키는 한편 놀이하듯 글씨 쓰기를 연습하도록 한다. 연필은 중지의 첫 마디 위에 올려 엄지와 검지로 잡는다. 엄지와 검지로 휘감듯 잡으면 글씨 쓰는 속도가 더뎌진다. 연필을 제대로 잡을 수 있는 교정기구를 사용해도 좋다. 이처럼 바른 자세는 예쁜 글씨의 기본 조건이다. 가슴을 펴고 앉아 쓰되 오른손으로 글씨를 쓴다면 왼손은 공책이 움직이지 않도록 가볍게 잡아줘야 한다. 글씨의 기본은 선 긋기다. 수직 선은 시작과 함께 힘을 줬다 점차 힘을 빼면서 살짝 퉁기는 기분으로 빠르게 내려 긋는다. 수평 선 긋기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한 힘을 주면 된다. 동그라미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그려야 예쁘다. 예쁜 글자체를 원한다면 특히 ‘ㄹ’ ‘ㅁ’ ‘ㅂ’ ‘ㅌ’ 등 닿소리(자음)의 쓰는 순서를 잘 지켜야 한다. 홀소리는 획을 곧게 써야 예쁘다. 글씨는 크게 쓰되 초성(닿소리), 중성(홀소리), 종성(받침)의 크기가 고른 것이 좋다. 크게 씀으로써 또렷한 글씨체를 연마할 수 있고, 읽는 이에게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띄어쓰기 간격도 일정해야 한다. 글자의 폭과 높이를 같게 하고 글자의 사이 간격을 일정하게 띄우면 일관성 있는 문장이 된다. 악필교정 학원* 참바른글씨 참바른글씨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글씨교정 교육 콘텐츠와 교재를 개발하여 바쁜 현대인들의 손글씨 교정에 힘쓰고 있는 전문글씨교정학원이다. 참바른 글씨 ‘목동점’은 연령, 습관, 유형, 글씨체, 단계별 등으로 정확한 데이터와 원인을 분석하여 그에 맞는 개별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바르게 글자를 써나가는 교육방식을 택하고 있다.· 문의 : 2062-0034· 주소 : 서울 양천구 목동 905-34 하나플라자 5층 507호 * C&A 논술 아카데미 ''글씨 클리닉'' 논술학원 브랜드 (주)C&A 논술 목동배움터에서는 논술지도를 하면서 악필로 고생하는 원생들을 위해 맞춤법, 띄어쓰기와 함께하는 글씨 바로잡기 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글씨는 생각의 첫인상이다. 자신만의 창의적인 생각을 개성 있는 글씨체로 표현할 수 있도록 4회 특강 수업과 연습교재를 통한 10회 특별지도를 통해 글씨교정을 지도하고 있다.· 문의 : 2642-5877· 주소 : 서울 양천구 목동 907-13 광장2종합상가 8층 * 예다운 글씨 아카데미 예다운 글씨 학원은 25년 동안 악필교정에 관하여 교육하면서 악필교정 맞춤단계별 특별 구성 원리 및 빠른 속도와 글씨체의 특수성을 활용하여 글씨교정의 맞춤비법을 마련해놓고 지도한다고 한다. 한글 초성과 종성체를 2주만에 잡아주는 기초과정과 속도 개선 및 논술을 접목시켜 만든 맞춤 5단계 학습교재로 수업한다. · 문의 : 2293-1117· 주소 : 서울 관악구 봉천동 20-1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
-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듣는 ‘자율형 사립고 장훈고’ 입학설명회 자율형 사립고인 장훈고등학교에서는 2013년도 입학설명회를 오는 11월 3일(토) 오전 11시에 본교 비전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토요일에 진행하기 때문에 학부모는 물론 입학을 원하는 현 중 3학생도 참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설명회에서는 자율형사립고에 대한 이해, 2016년 대입 경향분석, 장훈고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2011년 교육과학기술부 발표 서울시 성적향상도 최우수 고교로 선정된 바 있는 장훈고는 사교육이 필요 없는 내실 있는 공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영수 집중강화 수업, 소그룹 심화 방과 후 수업, 멘토 교사 및 인터넷 강의와 함께하는 365일 공부방 운영, 원거리와 심화과정 이수학생을 위한 기숙사 운영, 글로벌리더 양성을 위한 토요프로그램 운영 등 최적의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장훈고의 신입생 입학원서 접수는 오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