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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내공 만들기를 통한 시험준비, 성공 체험과 이기는 습관만들기 ! 공부는 목적에 따라 그 요령이 분명히 달라져야 한다. 어느 유명한 학습 전문가의 이론에서처럼 공부는 기반학습과 시험학습이 있고 이에 따라 공부법이 달라져야 한다는 주장에 십분 공감한다. 시험, 특히 내신은 제한된 시간과공부범위를 기반으로 한 단기전임을 기억해야 하며, 이러한 제한된 상황은 학생들에게 전략적인 선택을 요구한다. 거창한 얘기로 들릴지 모르지만, 시험 준비를 할 때 몇 가지만 유의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말이다. 몇 년간 현장에서 학생들의 영어 내신을 지도하던 필자의 경험으로 효율적으로 내신을 준비할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할까 한다. 첫째, 어떠한 학교라도 출제경향 혹은 스타일이 어느 정도 유지됨을 알고 이를 충분히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영어과목의 출제경향은 문제의 출처(교과서,부교재,프린트,외부지문), 난이도의 배분, 서술형 문제의 형식, 그리고 만점 방해요소의 존재 유무 등으로 분석될 수 있다. 이러한 스타일은 전년 동일 시기의 출제문제와 직전 시험에 대부분 녹아 있다. 어느 정도 내용을 공부한 후, 실제 시험을 보듯 기출문제로모의시험을 보게 한 뒤, 해당 학교 문제에 학생들이 취약한 부분이 어디인지 파악하고 발견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반복학습 시켰을 때 이는 대단히 적중률이 높고 효과적이었다. 둘째, 학교별 출제 경향이 다르기 때문에 학교별로 다르게 준비해야 함은 물론이다.난이도가 어려운 학교의 특징은 정답을 뽑아내는 과정이 번거롭고, 시간이 걸리도록, 그래서 고민을 많이 해야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출제한다는 것이다. 객관식의 경우 보기에서 옳은 것을 혹은 틀린 것을 고르는 문제가 복수의 정답, 그것도 몇 개가 정답인지를 알려 주지 않는 문제라면, 아무리 내용이 쉽다 하더라도 학생들의 정답율은 낮아질 수 밖에 없다. 거기에 교과서 이외의 외부 내용이 조금이라도 첨가되면 그것은 괴물 같은 문제가 되어 학생들의 기를 죽이는 것이다.이럴 경우에는 차라리 학생들에게 90점을 만점이라 생각하라고 목표조정을 해 주었다. 공부해도 모르는 문제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은 두려움을 그 10점에 잡아두고, 나머지 공부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했더니, 이 또한 학생들의 사기진작과 도전의식을 불러 일으켰고, 결과는 이전에 없던 진짜 만점을 만들어 냈다. 셋째,영어 서술형 문제에 대한 이야기다. 서술형에 대한 대비는 평소 영어실력을 기본적으로 준비하지 않으면 완벽해지기엔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기본실력이 약한 학생이라 하더라도, 배점이 높은 서술형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싶지 않다면 본문 분할 암기를 권하고 싶다. 암기라고 하여 입에 줄줄 나올 정도로 완벽하게 외우는 것이 아니라, 교과서 한 단원의 주요 script를 약 6~8개 부분으로 나누고, 이를 하나씩 짧은 제한된 시간(3~5분)동안 집중적으로 암기시킨 다음, 직접 손으로 분할된 지면에 쓰는 과정을 반복 했더니, 실제 서술형 문제에서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교과서 빈칸 채우기나 내용이해,틀린 문장찾기 등의 문제 따위는 이 과정을 통해 거저먹기가 됨은 물론이다.넷째, 교과서 이외의 내용에 대한 준비이다. 대부분의 학교, 특히 난이도가 높은 학교일수록 교과서의 기본내용을 확장시키는 프린트물을 만들어서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내용의 문법이나 어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프린트는 ‘제 2의 교과서’라고 생각을 하고 완벽하게 소화하여야 하는데, 어떠한 내용이라 하더라도 언제, 어떻게 문제로 돌변할 줄 모르니 이를 꼼꼼하게 이해해야 함은 학생들 내신을 지도해본 학원 선생님들에게 이제는 진부한 이야기이다. 주변에 이 프린트의 내용마저 사전에 5 가지 스타일로 변형하여 모의시험을 보도록 시키는 선생님마저 있으니 말이다. 학원을 다니지 않는 학생의 경우에는 이러한 내용을 소화하기에 어려울 수 있는데, 이는 최소한 학교에서 수업을 한 내용이기에 학교수업을 충실히 들어 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지막으로,역시 영어의 기본실력을 평소에 열심히 닦으라는 말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영어내신성적이 우수하다고 해서 감히 영어를 잘 한다고 말할 수 없다. 그렇다면 영어의 기본실력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간단히 답하기로 한다. 통계학에서 무작위추출(random sampling)이란 모집단에서 표본을 선택할 때 예측된 바가 아닌, 우연에 의한 결과를 의미한다. 결국랜덤한 상황, 길거리를 가다 우연히 접한 영어단어를 보는 듯한상황, 언제 어디서 어떤 내용이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대비할 포괄적인 영어지식이 바로 영어 기본실력이다. 물론 이는 말하기, 듣기, 어휘,문법,독해,영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거기에 비하여 내신은 철저히 지정되고 예측된, 범위가 정해진 시험이라는 점에서 두 시험의 차이는 크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점차 어려워지는 내신 영어에서그러한 랜덤한 상황에서도, 다양한 영어적 소양을 미리 닦아 둔 학생들에게는 시험 중의 돌발적인 문제에도 여유있게 대비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되는 것이다.하지만, 내신의 가장 큰 중요성은 바로 학생들에게 단기적인 성공의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는 것이다. 학생들을 가까운 곳에서 관찰한 사람으로서, 이러한 체험은 다른 어떠한 교육적 수단보다 강력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평소 영어 성적이 70점도 안 되던 친구가 어느 날 어떠한 계기로 노력하여 95점을 맞았다고 해 보자. 친구들 사이에는아이돌스타처럼 이야기될 것이고, 당연히 부모님과 선생님의 칭찬으로 한껏 고무될 것이다. 한번의 성공을 맛본 친구는 그 다음 시험에서도 95점을 맞는지에 대한 요령은 물론, 점수를 올리기 위해 평소보다 더 노력해야 하는 일종의 추가적인 힘, 스스로의 관성과 타성을 깨는 일종의 심리적 가속도적 힘까지 실을 수 있는 정신자세가 갖춰진다. 물론 자만심에 빠져 다시금 원 상태로 내려오는 것이 흔한 스토리지만 한번 이겨 본 친구에게는 그만큼의 여유와 노하우가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것이 한번, 두번, 그리고 세번까지 지속이 되어버리면 변화는 이미 그 학생의 마음 속에서 시작되며, 변화하는 자신의 모습에 스스로 감격하고 동기부여되어 학생 한명의 습관을 바꾸기 시작하고 어느 순간불안에 떨며 갈림길에 선 미약한 어린 양이 최고의 자리를 꿈꾸는 다크호스로 거듭 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 꿀맛 같은 승리의 기쁨을 맛 본 고삐 풀린 망아지를 누가 무엇으로 말릴 것인가.그러한 계기를 만들어 주고 길을 열어 주며, 박수 쳐 주는 것. 거기까지다. 필자가 소속된 학원은 학생별 영어 학습 뿐만 아니라 학습 동기에 대한 터치를 전략적으로 병행해서 학생들의 실력 향상 도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YNS 열정과신념 J그룹 그룹장& 연구기획팀장 조나단 이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7
- 내 삶의 의미 있는 봉사 ‘기쁨은 나누면 두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라는 옛말이 있다. 넉넉히 가지지 않았어도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는 봉사를 통해 사람들은 존재 가치와 더불어 더 큰 행복을 찾을 수 있다. 학생들 봉사활동에 주목하는 요즈음이지만 우리 주변에는 나눔과 섬김의 기쁨을 느끼며 봉사활동을 하는 훌륭한 이웃들이 많이 있다. 10년 넘게 시각장애인들의 등반을 돕는 활동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있는 이만구씨의 사연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자원봉사 실천으로 세상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갚아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기운이 우리 주변에서 느껴진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드러내지 않아도 남을 돕는 기쁨에 하루를 열심히 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의 노력 덕분에 세상은 살만한 곳으로 바뀌어가는 것이리라. 많은 봉사 활동 중 이번에는 시각장애인들을 세상 밖으로 인도하고 계신 강서구 등촌동의 이만구(68)씨를 만나보았다. 34년간의 직업군인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국민훈장까지 수여받았다는 이만구씨는 국가로부터 받은 은혜를 갚을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어떤 것이 의미 있는 삶일까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돈이 있어도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이 들어서도 스스로를 칭찬하며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일은 사회에 봉사를 하는 삶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지요. 제가 처음 봉사를 시작한 날을 지금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2000년 6월 2일부터 시작하였어요. 군대를 예편하고 세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찾던 중 독거노인 점심배식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이 첫 번째로 한 봉사활동이었습니다.” 이만구씨가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한 시간이 봉사기관 전산 등록 시간만 3만7000여 시간이라고 한다. 과거 그가 봉사활동을 시작할 즈음에는 전산입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때였음을 감안하면 2000년 이후 그의 하루하루는 대부분 봉사활동으로 채워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쯤 되면 가족들의 불만이 있지 않았을까 리포터는 궁금했지만 이만구씨를 방문한 수요일 오후 이만구씨 가정에는 가족을 이해하는 따뜻한 기운이 넘치고 있었다. 함께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는 부인과 장성하여 독립한 두 아들 모두 봉사활동에 열심이라는 것이다. 그의 아파트 단지 이웃에 위치한 아기자기한 시설을 갖춘 어린이집에는 맑은 초가을의 햇살이 가득 넘치고 있었다. 평범하고 소박한 그의 집에는 봉사활동을 당연한 일상이라고 생각하는 선한 사람들이 머물고 있었다. 눈으로 볼 수 없는 사람들에게 세상을 열어준 ‘시각장애인 등산안내’ 얼마 전 TV에서 시력을 잃게 된 어느 가장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으로 혼자서 산을 오르는 모습이 방영된 적이 있었다. 소리와 손끝에서 느껴지는 감각에 의지해 산에 오르는 도전이 자신에게 닥친 시련을 극복하려는 노력과 의지의 표현이었던 것이다. 이만구씨 역시 활동하고 있는 많은 봉사활동 중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등산안내 봉사활동에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있다고 했다. ‘비록 앞을 볼 수는 없는 이들이지만 그들이 세상과 다가설 수 있는 길을 안내해주는 일에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이야기한다. 등산은 일반인들에게도 위험요소가 많은 운동인 만큼 시각장애인들의 등반은 특히 주의해야할 점이 많은 활동이다. “시각장애인 등산안내에는 지켜야할 에티켓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안전을 책임지는 봉사활동이니만큼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길안내가 가장 중요합니다. 시각장애인에게 여쭈어보고 그분의 의도대로 인도하는 것이 좋으며, 안내자로서 도로의 상태와 방향을 음성으로 상세히 안내해야 하지요.”라고 이만구씨는 설명한다. 이만구씨가 소속된 시각장애인 산악회는 ‘선인산악회’와 ‘한마음산악회’ 두 곳이다. 선인산악회에서는 서울시각장애인 등산안내를 13년째 매주 목요일 해오고 있으며, 한마음 산악회는 2001년 봉사를 함께하였던 분들과 함께 화요일마다 산행을 하고 있다고. 선인산악회는 시각장애인 12명과 그들의 등산을 돕는 봉사자들이 짝을 이루고 있다. ‘선한 마음을 지닌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뜻을 담은 산악회이다. 가끔은 위험한 순간도 찾아온다. 봉사자가 발밑에 신경 쓰며 걷다 보니 나뭇가지에 머리를 부딪치기도 하고 발을 헛디뎌 두 사람이 뒤엉켜 굴러 떨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만구씨는 시각장애인의 마음을 헤아려 아프다는 말도 쉽게 하기 힘들다고 한다. 본인보다 산을 더 만끽하며 산을 오르는 시각장애인을 안내하다보면 그들을 통해 치유를 받게 된다고 그는 말한다. 봉사와 함께 얻은 많은 보람들 “봉사란 자기 자신과의 약속입니다.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남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에서부터 자원봉사는 시작되어야 합니다. 나보다 힘든 이웃을 위하여 나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베풀 줄 아는 진정한 봉사자를 우리 이웃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봉사란 어떤 것인지를 묻는 리포터의 우문에 이만구씨는 성실하게 답을 해온다. 봉사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으며 스스로에게도 좋은 치유가 되고 있다는 이만구씨의 말이 인상적이다. 시각장애인 등산안내봉사 이외에도 이만구씨는 많은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었다. 2003년 태풍 매미로 말미암아 시설이 모두 날아가 버린 경주 엑스포 행사장에서 일주일동안 복구 봉사활동을 하였다고 하였다. 그밖에도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복구활동과 태안 기름유출 사고 현장 기름 제거 봉사활동, 폭설 피해농가 비닐 해체 작업 봉사, 그리고 얼마 전 9월에 불어온 태풍 볼라벤과 산바의 태풍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찾아 낙과 과일줍기 봉사활동, 그리고 기타 크고 작은 국제대회 자원봉사 등 그는 TV에서나 접하였던 굵직굵직한 우리나라 크고 작은 재난 현장을 모두 누비며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는 것이다. 모범봉사자로 그를 추천한 강서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만구씨는 2001년 대통령 광복장 외 국가보훈처장 표창, 통영시장, 강서경찰서장, 국회의원, 문화관광부장관, 송파자원봉사센터소장 표창 등 보통 사람들 하나 받기도 힘든 표창을 여러 번 수상하였다고 이야기한다. 봉사를 통해 자신이 몸담고 있는 사회로부터 받은 은혜를 갚아가고 있다는 이만구씨에게 사회는 다시 그로부터 받은 은혜를 되갚고 있었다. 석주혜 리포터 vietnam9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7
- 오십견, 어깨힘줄(회전근개) 파열의 진단, 치료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중 오십견과 어깨힘줄인 회전근개의 파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오십견은 2가지로 크게 구분하는데, 특별한 병변이 없이 일차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를 유착성 관절낭염 또는 특발성 동결견이라 하며 다른 병변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를 이차성 동결견이라 한다. 이차성으로 오는 동결견으로는 첫째, 내인성 즉 관절주위를 싸고 있는 근육의 퇴행성 파열 또는 이러한 근육주위의 석회화현상, 이두 박근염, 골성관절염 등을 들 수 있으며 둘째, 외인성으로 경추디스크 또는 심근경색증 등 심장질환을 들 수 있고 셋째, 전신성으로 당뇨병, 갑상선질환 또는 결핵 등을 들 수 있다. ‘오십견’의 치료는 약물요법, 수술요법, 운동요법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보니 특별한 치료의 왕도가 없다. 치료가 되더라도 시간이 많이 필요해 오십견 환자들은 대부분 장기간 고생한다. 이러한 오십견이 발병하면 개인에 따라 수개월에서 몇 년에 걸쳐 고생을 하지만 신속한 진료와 치료를 통해 대부분의 경우에는 큰 문제없이 치료할 수 있는 병이기도 하다. 다만, 어깨힘줄인 회전근개 파열이 동반되어있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역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아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어깨힘줄인 ‘회전근개의 파열’은 어깨를 들고 돌리는 어깨힘줄인 회전근개의 퇴행성 질환이다. 다쳐서 힘줄이 파열될 수도 있으나 대부분은 퇴행성으로 힘줄의 손상이 진행되어 파열에 이르게 된다. 환자의 연령대는 40-50대 이후로 오십견 환자들의 연령대와 겹치고,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팔을 들기가 힘들어져, 흔히 오십견으로 잘못 알고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오진으로 방치해 치료시기를 놓쳐 치유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회전근개 파열’의 진단은 방사선검사 및 진찰 후 어깨힘줄 손상이 의심되면 초음파검사 혹은 정밀검사(MRA)를 시행해 어깨힘줄의 상태를 확인한다. 어깨힘줄인 회전근개 파열의 치료는 어깨힘줄의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틀려진다. 파열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 물리치료, 주사요법 및 최근의 체외충격파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로 치유하며, 심한 경우에는 주로 관절경적 수술을 이용해 파열된 힘줄을 이어주는 봉합술로 근본적인 치유를 도모한다. 본앤본 정형외과 조용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7
- 신월동 김정자 독자 추천 맛집 ''밀본 손칼국수'' 제대로 된 손칼국수가 생각날 때 밀본칼국수집을 찾는다는 김정자 독자, “3000원짜리 칼국수를 주문 즉시 손으로 직접 밀어 만들어준다”며 “3000원짜리라 믿겨지지 않게 시원한 멸치 육수에 호박, 대파, 당근 등 넉넉한 고명, 주인이 직접 반죽하고 홍두깨로 밀고 썰어내 바로 끓여주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귀띔한다.김정자 독자의 추천대로 밀본 칼국수 집을 찾았다. 유동인구가 그렇게 많지 않은 신월문화센터 근처.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여느 식당과 마찬가지로 평범하다. 하지만 벌써 인근의 여러 상점과 사무실 가정집을 접수했는지 점심시간이 지나도 제법 사람들이 붐빈다. 대부분 가족단위나 직장 동료들이나 이집은 특이하게 혼자 와서 먹는 경우도 많다. 자리를 잡고 앉으면 주인이 와서 주문을 받는다. 단, 주문과 동시에 요금을 지불해야한다. 칼국수를 주문하면 멸치육수로 끓인 국물에 불을 켠다. 주방에서 미리 반죽해 비닐 팩에 담아 놓은 반죽을 그람수를 달아보고 홍두깨로 직접 밀고 칼로 곱게 썰고 펄펄 끓는 육수 속으로 풍덩풍덩 밀어 넣는다. 직접 반죽하고 밀어서 만들어 내는 손칼국수집임이 분명해지는 순간이다. 오픈 주방이라 음식을 하는 모든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보글보글 끓인 칼국수가 배달되어 오면 맑은 멸치 국물과 손으로 뽑아낸 쫄깃한 면이 조화를 이루는 맛, 처음 한 입에 느낄 수 있다. 칼국수의 양은 더도 말고 덜도 말도 딱 한 사람이 먹을 만큼의 분량이다. 대신 칼국수의 밑반찬으로 맛깔스러운 김치가 전부. 처음엔 주인장이 가져다주지만 추가 주문은 셀프다. 가게 안 곳곳에는 육수로 사용하는 멸치박스가 쌓여져 있고 곰표 밀가루를 사용하는지 상호가 보이는 밀가루 박스도 눈에 띈다. 가게 중앙에는 멸치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적어두었다. 밀본 칼국수에서는 와서 직접 먹고 가는 경우도 많지만 포장해가는 손님도 북적인다.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고 단 포장 시 500원이 추가된다. 칼국수 외 이집에서 인기 있는 메뉴는 생만두. 손만두는 3500원, 생만두는 포장 시 손만두는 10개, 왕만두는 7개로 5000원에 가져갈 수 있다. 한번 먹고 간 손님들은 가격대비 그 맛을 잊지 못해 단골손님이 된다는 밀본 손칼국수집. 이집에서는 손칼국수뿐 아니라 수제비, 잔치국수, 칼만두국, 팥칼국수, 들깨칼국수, 냉면, 손만두 등의 푸짐한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메 뉴 : 손칼국수/수제비/잔치국수 3000원, 칼만두국 4000원, 팥칼국수/들깨칼국수 4500원, 물냉면/비빔냉면 3000원, 손만두 3500원, -`위 치 : 양천구 신월동 986-8 신월문화체육센터 근처-영업시간 : 오전 10시30분~오후 9시-휴 일 : 일요일 휴무-주 차 : 알아서 주차-문 의 : 2694-888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7
- 우리동네 기부천사 - ‘서승욱 과자점’ 서승욱 사장 앙증맞고 예쁜 모양의 맛있고 건강한 빵들이 손님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곳 ‘서승욱 과자점’은 양천구 목5동 한신청구 아파트 상가 1층에 위치한 곳으로 요즘 흔하지 않은 개인이 하는 베이커리다. 2010년 6월 이곳에 문을 연 서승욱 베이커리는 프렌차이즈 빵집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빵, 건강한 빵들이 매장 가득하다. 이 맛있고 색다른 빵들이 매일 아침 10시면 특별한 손님들을 맞이한다. 신정푸드마켓 직원들이 바로 그 주인공, 이곳 서승욱 빵집에서 기부한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수거해서 우리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기 위해 찾아오는 이들이다. 한청상가에 ‘서승욱 과자점’을 열기 시작하면서부터 빵을 기부하기 시작한 서승욱 파티쉐(35)는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빵을 기부한지 벌써 2년이 넘었다.“그냥 이웃들에게 나누고 싶어서 시작한 일입니다. 제가 다행히 나눌 수 있은 것이 있어서 나누는 것입니다. 저도 받을 수 있는 것은 받고 서로 주고받는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하고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에 시작한 ‘빵’ 기부, 우리의 이웃들에게 ‘빵’을 나누는 일은 그의 부인 유혜진(31)씨도 흔쾌히 아니 당연히 동참했다.빵을 기부하는 일 말고도 10년 전부터 자원봉사를 해오고 있는 서승욱 파티쉐는 회원들과 함께 시설에도 찾아가서 공부도 가르쳐주고, 아이들과 빵을 만들기도 하며 생일인 아이들에게 직접 빵을 만들어 주기도 하였다.“아이들이 제가 만든 케이크를 먹으며 처음 먹는 거라며 기뻐하는 모습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누군가에게 제 작은 힘으로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는 건 정말 즐거운 일입니다” 제과경력 18년, 미국 맨해튼에서 제과공부를 하고 제과 관련 일을 한 고급 전문 파티쉐인 서사장이지만 대기업 프렌차이즈에 밀려 점점 개인 빵집이 설 자리가 없는 현실이 그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비용이 많이 드는 이스트가 아닌 종반죽으로 만든 식빵, 100%생크림을 사용하는 케이크 등 소신을 가지고 질 좋은 재료로 좋은 빵을 만들기에, 입소문이 나며 이곳 빵집을 찾는 고정 고객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다. “건포도와 호두 등 견과류가 들어간 구수한 ‘이나까’와 곡물이 들어간 영양식빵,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단팥빵도 많이 찾으시는 인기 품목입니다”라고 웃는 혜정씨는 매일 찾아오는 신정푸드마켓 직원들에게 그날 그날 팔다 남은 빵들을 전해주고 있다. 매장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일은 부인 혜정씨가 담당하고, 서승욱 파티쉐는 지하 작업장에서 빵을 만든다. 남편이 정성껏 만든 빵을 푸드마켓에 전해주기 위해 매일 매일 기부할 빵을 챙기는 일이 즐겁기만은 않을터, 하지만 부창부수라 했던가.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든 건강한 빵들이 어려운 우리 이웃분들께 전해져 맛있게 드실 생각을 하면 빵을 챙기는 일이 즐겁습니다.” 환하게 웃는 두부부의 얼굴에 즐거움이 전해졌다. 한달에 신정푸드마켓으로 전해지는 빵들을 현금으로 환산하면 300~400만원이나 되지만 이 빵들을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고 즐거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서승욱 파티쉐, “지금처럼 건강한 빵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제 빵들을 우리 이웃들과 나누는 일도 계속할 것입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희경 리포터 yihk6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7
- 기획-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기부’ A to Z 몇 해 전부터 계속되는 경제위기는 세계적인 경제 위기와 맞물려 그렇지 않아도 살기 팍팍한 어려운 이웃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어려 수록 나눔의 손길은 더 많이 필요하지만 다들 어렵다 보니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전하는 길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또 다른 방법 ‘기부’, 직접 찾아가 사랑을 전하진 못하더라도 마음만 있다면 어렵지 않게 선행에 함께 할 수 있다. 기부는 현금부터 자신이 가진 재능 기부, 교육기부 물품 기부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큰돈이나 힘든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관심만 있다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기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우리 모두 기부천사가 되어보자. 버리면 ‘고물’, 기부하면 ‘보물(?)’로 변신 우리지역에서 기부를 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곳은 꽤 많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양천 해누리푸드마켓’(2062-1377)은 기증 받은 물품이 매장에 전시되어 수혜자들에게 제공된다. 양천구 자원봉사센터 옆에 위치한 이곳은 양천구에서 가장 많은 이용객이 찾는다. 많을 때는 한 달에 1800명이나 되지만 경기가 어려워져 기부 물품이 줄며 이용자들도 줄었다. 이곳에서 취급하는 물품은 50여개, 인기 품목은 가공식품과 식재료란다. 라면이나 쌀, 고추장 된장 등과 치약이나 휴지 등의 생필품도 인기 품목이다. 이곳에서는 취급하지 않는 헌옷 등도 기부를 받아 녹색가게에 제공한다. 기부 물품 중에는 추석이나 연말에 들어온 선물 세트나 선물 세트 중에서 필요치 않은 물건 일부의 기증도 가능하다. 연말에 세금공제를 원하는 기부자들에게는 기부 물품을 현금으로 계산해서 세금공제서류도 제공하고 있다. 업체기부에 비해 개인기증자는 많지 않은 실정이다. 푸드뱅크도 기부가 가능한 곳으로 양천구에는 신정복지관 부설 ‘신정푸드뱅크’(2651-1792)를 운영한다. 강서구는 방화동에(2666-6181), 영등포구는 당산동(846-1377)에 푸드뱅크가 운영되고 있다.양천 아파트 내에 위치하고 있는 신정푸드뱅크도 정기후원자들은 개인 회원보다 떡집이나 순대집, 족발 집 등의 음식점 운영자들과 학교 등의 기부로 이루어진다. 기부된 물품은 40여 곳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공된다. 독거 어르신들과 아동센터에 찾아가 직접 전달하다보니 완성된 음식과 식재료 외에 신발, 학용품이나 각종 생활필수품 등 기부하는 다양한 물건들을 수혜자들에게 그때그때 전달 할 수 있어 쓸 수 있는 물건의 기증은 무엇이든 대 환영이다. “아직 기부에 대한 인식이 낮아 개인 기증자들이 많지 않은 데 앞으로 개인 기증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랍니다”라는 신정푸드뱅크의 안승모씨는 “기부 물품이 많을 때는 직접 수거하러 나가는데 가끔 기부 물품 중에 유통기한이 아주 많이 지나 곰팡이가 날 정도로 쓸 수 없는 물건을 기부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작은 관심으로 시작해 희망을 선물하는 기부요즘 어려운 경제사정 때문인지 방문객들이 늘고 있다는 녹색가게는 양천구 재활용센터 옆의 1호점(2647-6670)과 신정동에 녹색가게 2호점(2695-6671)이 운영된다. 의류에서 신발, 유모차, 그릇, 책과 가방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 받아 운영하는 녹색가게는 양천 지역 중?고교의 교복 구입이 가능한 곳으로, 기부 받은 교복과 교과서를 모아 매년 연초에 교복장터를 운영하므로 아이들의 교복도 좋은 기부물품이다. 이곳은 낡은 헌옷도 기부 가능한데, 낡은 헌옷은 고물로 팔아 다른 기부물품의 수익금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받아 매장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과 단체를 돕는 비영리 시민단체인 아름다운 가게도 녹색가게처럼 옷과 가방에서 신발, 책, 소형가전 등 다양한 물품의 기부가 가능하다. 온라인 기부도 가능한 아름다운가게는 양천점(2648-1005) 목5동 부영3차, 강서점(?2695-1004) 화곡3동에 위치한다.양천구 예비사회적 기업 (주)굿윌사업단(신정동,☎2061-9191)도 마찬가지로 재활용품 판매점으로, 기증받은 의류 신발, 가구 등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한몫하고 있는 이곳도 기부 물품이 많이 필요하다.올 6월 문을 연 ‘사랑이 넘치는 아름다운 가게’(☎2620-3972)는 목2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함께 운영하는 주민공동 상설복지매장이다. 기부 받은 물품(미사용품 이나 재활용품)을 주민에게 저렴하게 판매 해, 수익금은 독거 어르신과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하고 있다. 기부물품을 접수는 연중무휴, 이곳은 특별하게 기부자의 이름을 매장에 게시한다.강서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강서희망가게(화곡2동,☎2605-1222)에서도 중고물품을 연말까지 기증받고 있다. ‘유아와 아동용 장난감과 도서 기증 캠페인’을 전개하여 모인 물건들을 판매한 기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외에 동네 복지관 등에도 기부가 가능하며, 또 간편하게 기부 할 수 있는 곳으로는 홈플러스 목동점 3층의 아름다운가게에서 설치한 기증함으로 쇼핑하러 갈 때 기부 물품들을 기증함에 넣는 방법도 있다. 기부에도 예절 있어양천구 녹색가게에서는 낡고 못 쓰는 의류를 고물로 판매 해 그 수익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하므로 낡은 옷 기부도 가능 하지만, 이 곳 외에 다른 곳에는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기부해야한다. 기부하기 전에 먼저, ‘내게는 필요가 없어졌거나 쓰지 않는 물건이지만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인가’ 생각해봐야한다는 것이다.“기부물품 중에는 고장난 전자제품이나 너무 오래 되고 훼손 된 물건이나 옷, 심지어는 입던 팬티 같은 속옷도 있는데 기부를 쓰레기 정리하는 걸로 생각 하시는 분들도 간혹 있는 것 같습니다. 기부는 못 쓰는 물건이 아닌 나는 안 쓰지만 사용 가능한 물건을 기증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가게 목동점 이숙연 매니저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작은 관심만 있다면 어렵지 않은 기부는 그로 인해 희망을 선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름답고 값진 행위다. 기부 물품이 작다고 망설이거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기부할 때 유의 할 점, 기부에도 예절이 있다. 크고 값비싼 것이 아니라도 내가 안 쓰는 물건 남는 물건 필요 없어진 물건이 누군가에 유용하게 쓰이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기부 말이다. 풍성하고 넉넉한 가을이 가기 전에 아이들이 커서 작아진 옷과 신발, 안 쓰는 학용품 등을 잘 챙겨서 아이들 손잡고 ‘기부’ 나들이를 나서보자. 기부천사가 되는 일도 멀지만은 않은 듯싶다.이희경 리포터 yihk6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7
- 양천, 영등포, 도서관소식(2012.10.10-10.16) 양천도서관사서를 위한 독서토론 진행자 과정 안내양천도서관에서는 독서토론에 관심 있는 현직 사서 30명을 대상으로 사서들의 자기 계발과 전문지식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여 더 나은 이용자 서비스를 통해 독서문화 저변을 확대하고자 ‘사서를 위한 독서토론 진행자 과정’을 운영한다. 강좌는 10월17일(수)~11월21일(수) 매주 수요일 저녁 7시~9시(6회)진행되며, 사서 대상접수는 10일4일(목)~10월10일(수) 선착순 전화 및 방문 접수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2차 접수는 10월11일(목)부터 선착순 전화 및 방문접수 한다.<2012 학부모 상담>책 읽는 엄마 행복한 아이양천도서관에서는 학부모 15명을 대상으로 10월29일(월)~12월3일(월) 오전10시30분~12시30분(총6회), 유진(양천도서관 학부모 상담사)강사의 진행으로 2012년 학부모 상담 ‘책 읽는 엄마 행복한 아이’를 실시한다. <2012 학부모 상담>영화 속에 나 있다양천도서관에서는 학부모 15명을 대상으로 11월2일(금)~12월14일(금) 오후7시30분~9시30분(총7회), 유진(양천도서관 학부모 상담사)강사의 진행으로 2012년 학부모 상담 ‘영화 속에 나 있다(2기)’를 실시한다.10월15일(월) 오전 9시부터 서울학부모지원센터(http://parents.sen.go.kr)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2643-3806등빛도서관‘알고 싶어요! 스마트폰’등빛도서관에서는 스마트폰에 관심 있고 배우고자 하는 누구나를 대상으로 갤럭시(안드로이드OS) 사용법 강의를 실시한다. 10월11일~25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등빛도서관 4층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되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10월6일(토)부터 각 차수당 30명씩 무료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3664-6990꿈꾸는어린이도서관‘어떻게 책을 읽어야 학교 공부에 도움이 되는가?’꿈꾸는어린이도서관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10월23일(화) 오전 10시~12시까지 우리아이들의 독서태도와 능력을 점검해 보고 책을 읽을 수 있는 바람직한 독서 환경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유영호(스키마언어교육연구소장,저서: 논술잡는 스키마) 강사가 진행하며, 10월6일(토)부터 홈페이지 및 도서관 3층 방문 접수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3663-4025~6영등포평생학습관서경덕교수의 ‘우리아이, 세계를 움직이는 리더로 키우기’영등포평생학습관에서는 학부모 및 관심 있는 지역주민 9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에티켓과 창의적 사고, 그리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실행력 등 우리아이를 글로벌시대에 세계를 움직이는 리더로 키우기 위한 올바른 부모의 역할과 자녀교육에 대해 대한민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 ‘우리아이, 세계를 움직이는 리더로 키우기’ 강좌를 실시한다. 서경덕(성신여자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 대한민국 홍보전문가)강사의 강연으로 10월25일(목)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10월11일(목)부터 평생학습포탈(에버러닝)로 선착순 접수한다.6712-753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
- 2014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 시행’ 에 대하여 2014년 수능부터 시행된다는 A형, B형 수능 체제에 대해 가장 먼저 유념해야 할 점은 모든 것이 가상적 상황에서 시행된 점이다. ‘평가’ 라는 전문 용어를 두고 굳이 ‘시행’이라는 용어부터 수험생의 수학능력의 측정보다는 행정 처리의 냄새가 나는 고뇌 어린 용어이다. 아직 3학년이 되지 않았는데 3학년이 되었다고 가정하고, 배우지도 않은 과목을 배웠다고 가정하고, 배울지 안 배울지도 모르는 과목을 배운다고 가정하고, 시행한 시험이 지난 5월에 실시한 ‘201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 시행’이다. 그렇다면 이 ‘가정하고’는 무슨 말인가. 이번 시험(시행)은 현 2학년 학생들이 내년에 ‘화법과 작문Ⅰ, Ⅱ / 독서와 문법Ⅰ, Ⅱ/ 문학Ⅰ, Ⅱ’을 ‘3학년이 되어서 배웠다고 가정하고’ 시행한 시험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EBS 교재 반영률이 70%를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출제하는 경향이 현저히 달라지지 않는 한, 학교 현장에서 3학년들에게 70% 수능 연계 EBS 교재를 제쳐두고 한가롭게 화법과 작문Ⅰ, Ⅱ나 독서와 문법Ⅰ, Ⅱ를 가르치는 학교가 과연 얼마나 될지 의문이다. 아무튼 그 시행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 몇 가지를 짚어 보자. <화법>은 종전의 ‘듣기’ 대본을 지문으로 제시하고 지필 평가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는 듣기 상황을 가상적으로 설정하고 듣기를 지필 평가를 대체한 것이다. 따라서 종전처럼 휘발성 정보가 아니라서 그리 염려할 것은 아니다. 다만, 위에서 제시한 화법Ⅰ,Ⅱ의 내용 체계를 염두에 두고 적응해 간다면 그리 부담을 느끼는 제재는 아닐 것으로 본다. <문법>은 종전까지 홀대받은 경향이 있는데 이번에 5문항의 자리를 확보하였으므로 고득점을 원하는 학생이라면 당연히 ‘문법’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종전의 문항 패턴이나 수준을 크게 벗어날 수는 없을 듯하다. 그러나 문법Ⅱ(B형)에서는 국어사(國語史)를 고려한 학습이 고려되어야 한다. 어쩌면 1등급 구분이 여기에서 갈릴지도 모르니 말이다. <문학>은 좀 주목할 점이 꽤 있다. 먼저 A형에서 현대시와 고전시가(공통 문항)가 세트 문항이 아닌 단독 작품으로 제시하였다는 점이다. 내년 6월 모의평가를 치러 봐야 확실히 알 수 있지만 아마도 A형만큼은 세트 지문이 나올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학교현장에서 고전시가의 다양한 장르에 대한 학습이 소홀히 여겨질 가능성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시가에서 단독 작품이 제시되는 것이 일종의 관례가 되면, 고시가의 대표 장르인 시조나 가사가 수능에 나올 것이 거의 확실하기 때문이다. 물론 모의평가에서는 향가나 고려가요는 나올 수 있지만, 본 수능에 잡가나 민요, 한시 등이 나올 가능성은 매우 낮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험생의 학습 부담을 낮추는 장점도 있다. 그리고 B형과 달리 A형에서는 공통 문항인 고시가를 현대어로 대폭 풀이해 주었다는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 이 점도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B형은 거의 원전에 가까운 표기로 익혀야 한다. B형에서 현대시는 종전의 수능처럼 세트 문항을 유지했으나 작품 수가 세 작품에서 두 작품 세트로 변하였다. 다소의 학습 부담을 줄일 수 있으나 3문항이기 때문에 애초에 세 작품을 세트로 구성할 수 없으므로 이제부터는 세 작품의 공통점 파악이 아니라 두 작품의 공통점을 파악하는 훈련이 더 요구된다고 볼 수 있다. 중요한 점은 A형에 없는 ‘문학사(文學史)’에서 중요하게 언급되는 작품이 등장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광수의 ‘무정’은 문학사적 가치가 높지만 그간 작가의 친일 행적으로 인해 수능에 거의 제외되었던 작품인데, 이번에 출제된 것은 이와 유사한 작가의 작품도 눈여겨봐 두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즉 문학Ⅱ(B형)에서는 작가의 행위가 아니라 그 작가가 쓴 작품의 문학사적 가치를 먼저 고려해 봐야 한다는 의미이다. 또 하나는 외국문학 작품과 연계하여 출제하는 경향이 6모에도 지속될 것인가 하는 점이다. <독서>에서는 A형에서 ‘예술’ 제재가 빠지고 ‘독서’ 교과 제재를 제시하였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그러나 ‘독서’ 교과는 지속적으로 출제되겠지만 예술 제재가 계속 제외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B형에서 기술 제재가 제외된 것도 고정적인 것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즉 A형 B형 모두 제외되는 제재가 고정불변한 것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 근 갑스토리학원 언어영역(現)위너스터디 대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
- 드림파크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시작 세계적 환경 관광단지로 거듭나고 있는 드림파크에서는 친절한 안내와 설명을 곁들여 오감으로 참여하고, 느끼고, 깨닫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오는 10월 11일 드림파크 내 녹색바이오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 9회 드림파크 국화축제’ 개막일에 맞추어 11월 25일까지 진행한다.인천 서구 백석동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도권 매립지가 있다. 하지만 이곳은 환경 생태공원인 드림파크로 더욱 유명하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환경부가 매립이 가장 먼저 완료된 곳에 만든 드림파크는 서울 마포의 난지하늘공원과 더불어 매립지의 기적으로 일컬어지며 세계적인 환경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는 드림파크를 단순히 구경만 하는 공원이 아니라 환경, 생태, 과학 등에 대한 참여교육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 그 일환의 하나로 환경생태에 관한 전문지식을 갖춘 드림파크 전문해설사를 자체양성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도 시민과 함께 하는 대표 행사로 지원할 예정이다. 국화축제 기간인 10월 21일까지는 인터넷 사전예약자와 당일 현장 접수에 의해 유치부와 초등생, 가족 및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그리고 21일 이후부터 11월 25일까지는 인터넷 사전 예약으로만 운영하며, 평일에는 초등생까지 토, 일요일에는 가족, 단체를 비롯한 개인 신청이 가능하다. ○ 기간 : 2012년 10월 11일~11월 25일○ 장소 : 드림파크 내 행사장○ 프로그램 : 환경생태교실(수생식물과 숲체험/야생화 관찰), 환경아트교실(정크아트-폐품 재활용), 환경과학교실(지구온난화와 산성비 실험) 등○ 문의 : 스쿨김영사 031-955-3141 www.schoolgy.com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032-560-9300 www.slc.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
- 내신과 NEAT 정복을 위한, 올바른 영역별 영어 학습의 길을 말하다.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학습 방법과 시스템에 대해서 학부모님들도 무수히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좋다고 하는 방법으로 열심히 해보아도 마땅히 실력 향상으로 이어지지 못해서 속상했던 적이 분명 있었을 것이다. 영어 학습을 함에 있어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은 크게 어휘, 문법, 독해, 듣기 이렇게 4가지가 있다. 이 중 하나라도 모자라면 영어 학습에 구멍이 생기므로 하나에 치중된 학습이 아닌 고른 학습을 하자. 이 네가지 영역이 잘 되어 있어야 다른 활용 영어(말하기,쓰기)도 더 탄탄하게 실력향상이 될 것이다. 필자는 위의 기본이 되는 네가지 영역에 대한 방향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1. 문법- 말 그대로 문장이 만들어 지는 일종의 약속문법을 학습해야 해석하는 법, 문장을 분석하는 법을 알 수 있다. 문법의 모든 내용을 외우는 방법은 그리 효과적이지 않다. 외울 양이 너무 많고, 문법의 세세한 사항을 다 안다고 해도 실전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어렵다. 먼저 기초적인 문법사항만을 집중하여 공부하는 방법이 좋다. 문법공부 또한 세 가지 정도의 문법책을 지정하여 계속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문법 책 대부분은 영어를 공부하면서 우리가 배워야 할 거의 모든 문법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이 책, 저 책 보면서 시간 낭비할 필요가 없고 수준별로 두세가지의 책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문법책을 선택할 때에는 활용이 가능한 예문이 많이 나와 있고 가장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이 좋다. 또한 문법 개념을 공부하면 반드시 그 개념과 연계된 예문 3가지 정도는 그냥 외워버리는 것도 개념 이해와 활용을 위한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하지 않고 그냥 문법적 법칙만을 암기하게 되면 지루해지고 다음 번 그 문법이 나왔을 때 제대로 적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예문으로 문법을 공부하면서 내 것으로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2. 독해-독해는 대한민국 입시에서 가장 객관적 영어 실력 향상을 할 수 있는 핵심 영역 학교의 영어평가의 경우, 내신, 수능 등의 시험에서 독해의 비중이 가장 높다. 독해를 잘하기 위해서는 많은 글을 읽어야 한다. 하지만 많은 글을 그냥 많이 읽는 것이 아니라 실력이 어느정도 선 까지 올라가기 전 까지는 정확히 문장 구조 분석을 문장의 구조를 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 그런 것들이 선행이 된 이후에 다독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문장의 구조가 잡힌 상태에서 실력에 맞는 영어 책으로 영어문장을 빠르게 읽으면서 공부하다 보면 바로 이해하면서 읽을 수 있도록 훈련이 된다. 구조 분석을 통한 정독과 다독을 병행하면서 해석하고 익히다 보면 나중에는 어려운 문장이 점점 줄게 되어 독해실력이 향상됨을 느낄 수 있다. 3. 어휘-영어 학습에 있어서 가장 중요어휘가 바탕이 되지 않는다면 영어 실력 향상은 STOP이다. 단어장으로 반복 암기하는 방법과 문장을 활용 하면서 문장에 나오는 어휘를 학습하는 방법이 있다. 단어장으로 반복 암기하는 것은 속도는 빠르나 빨리 잊어버릴 수 있으므로 자주 반복하여 학습하는 것이 좋고, 문장을 활용하는 어휘 학습은 오래 기억이 되나 속도가 늦는 편이므로 많은 학습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양쪽을 병행한다면 효과적으로 어휘의 양을 꾸준히 늘릴 수 있으며 하루에 목표치를 정해 학습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그리고, 어휘 학습의 가장 기본은 정확히 읽을 수 있어야 하고 정확한 발음으로 뱉을 수 있어야 한다. 거기서 어휘 확장의 기본이 나오는 것이다. 4. 듣기-매일 노출을 통해서 듣기 감각과 표현력(어휘력)을 동시에 키워라 !듣기 실력 향상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함에도 불구하고 잘 안들리는 경우가 많다.이러한 원인의 대부분 그 문장에 나오는 어휘를 모르고 있거나 알아도 정확한 원어 발음으로 들어보는 노출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또한 영어적인 감각이 부족한 친구들은 들은 문장의 내용을 머릿속에서 해석하다 보니 다음 문장 듣기에 대한 집중이 떨어진다. 그렇기에 듣기는 감각 키우기와 표현력 늘리는데 초점을 우선 맞춰줘야 한다. 듣기공부는 문제 풀이만 하는 것이 아니라 통 문장 받아쓰기를 통해 안 들리는 구문은 없는지, 표현을 몰라서 못 듣는 것인지 발음을 몰라서 못 듣는 것인지 파악하여, 못 듣는 부분까지 학습하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듣기는 말하기 실력을 높이는 밑거름이기도 하다. 듣기 없는 말하기 없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듣기부터 된 다음 말하기 실력향상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듣기가 그만큼 활용영어 강화를 위해서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특히 유초등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듣기라는 것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다. 그도 그럴 것이 듣기를 통해서 영어적인 감각을 늘릴 수있기 때문이다. 말하기에 대한 흐름을 이야기 하자면 먼저 내가 들은 내용을 정확히 듣고 이해해야 해야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내가 생각하는 것을 영어 문장으로 정확히 만들 수 있어야 하고, 그런 다음 정확히 뱉을 수 있는 기본기를 갖춰야 비로소 말하기를 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말하기는 듣기와 어휘, 그리고 영작 실력 향상이 병행이 되었을 때 비로소 올라갈 수 있는 복합 영역이다. 자녀의 영어 실력 향상을 원한다면 위 네가지 영역별 향상방법에 대해서 명심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영어 실력 향상을 막는 가장 근원적인 것은 바로 게으름과 꾸준하지 못한 것이다. 이번 여름방학 바로 부지런함과 꾸준함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내길 바란다. 임팩트7 영어학원 Phillip 부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