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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강서·영등포 총 8,4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 삶의 의미 있는 봉사> 효(孝)사진 봉사자 장준복, 이종간 회장 요즘은 마음만 먹으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려있다. 자신이 가진 최소한의 재능과 물질만으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기 때문에 꼭 많이 가질 필요도 없다. 오히려 봉사자에게는 성실성과 꾸준함이 필요하다. 힘들어서 혹은 바빠서 단시간에 그만 두는 것은 자원하는 마음이 부족해서가 아닐까. 사업채를 운영하는 바쁜 중에도 10여 년간 꾸준히 강서, 양천지역의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위해 영정사진을 촬영해 온 장준복 씨(53세, 우진스프링(주)대표). 10여 년간 어르신들에게 환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준복 씨와 이종간 씨(57세,(주)쌍희대표)를 만나보았다. 보내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사진 인생의 끝에서면 무엇이 가장 기억에 남을까? 한 평생을 살면서 생긴 이마와 눈가, 입가의 주름이 그저 찡그려서 생긴 것만은 아니다. 누구에게나 행복했던 때, 아팠던 때, 가슴 찡했던 감동의 순간이 있었고, 그것은 그때마다 생긴 울고 웃었던 삶의 흔적들이다. 그러나 슬프고 아팠던 시간보다 행복했던 시간을 더 기억하고 싶은 것이 모두의 마음일 것이다.마지막 가는 길에 영정사진만큼 오래 동안 그 사람을 기억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 그래서일까 요즘 장례식장에서는 영정사진을 편안하게 미소 짓는 표정으로 찍어, 보내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있다.“사진을 예전처럼 딱딱하게 찍지 않아요. 집에 걸어두고 보다가 돌아가시면 영정사진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편안하게 미소 짓는 모습을 찍습니다.” 흑백으로 촬영하던 사진을 컬러로 찍고, A4 사이즈로 인화하던 것을 B4사이즈로 키웠다. 그는 어르신들이 사진을 찍을 때 얼굴을 찡그리지 못하게 한다. “어르신들에게 잔잔한 미소를 지으라고 요구합니다. 그래야 문상객들이 왔을 때 마음이 편할 것 아닙니까.”준복 씨의 10여 년간 이어진 효사진 촬영은 충청도 서산에 계신 어머님 사진을 찍어드리면서 시작되었다. “동네 분들이 어머님의 영정사진을 보고 부러워들 하시니까 어머님께서 동네 분들 사진을 찍어주면 어떻겠냐고 부탁을 하셨어요.” 사진을 찍고 있었기 때문에 쉽게 마음먹을 수 있었다는 준복 씨. “당시 어머님이 건강하셨지만 연세가 85세가 되셨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마음으로 찍어드렸는데, 94세인 지금까지 건강하십니다.” 준복 씨는 당시 마을 어르신 60분의 영정사진을 촬영해 액자로 만들어 전달했다. 디지털 카메라를 쓰지 않던 때라 필름사진을 찍어 일일이 현상하고 인화하는 작업이 쉽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 일을 계기로 강서구사진작가회가 결성되면서 그는 효사진 봉사활동을 제안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2500명~3000명을 촬영했다. 요양원에서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분이 영정사진을 찍기 위해 힘들게 웃음 짓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는 그는 “사진을 액자에 넣어 전달할 때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사진을 받으시면서 환하게 웃습니다”며 그럴 때 큰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또, 영정사진을 찍다보면 가끔 안 찍겠다고 우기다가 다른 사람이 찍는 것을 보고 슬그머니 와서 찍는 어르신도 있다. “영정사진을 찍고 싶지는 않지만 꼭 찍어야한다는 부담감 또한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끝냈다는 만족감 때문인지 안도감 때문인지 영정사진을 찍으신 분들이 더 오래사시는 것 같습니다.” 봉사도 프로처럼준복 씨는 강서구사진작가회에 소속되어 10년 이상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양평동에서 침대 스프링 제조 공장 한 곳을 운영하다가 몇 년 전부터는 김포공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사업채를 운영하면서 만난 거래처 사장을 따라 다니다 보니 사진작가가 되었다는 준복 씨. 그는 중앙대학교 사진대학원을 졸업해 한국사진작가협회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는 한국사진작가협회 분과위원으로 틈틈이 문화원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 13년째 스쿠버다이빙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이유가 수중사진을 찍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종간 씨와도 스쿠버다이빙 동호회에 가입하면서 알게 되었다. 종간씨도 15년간 스쿠버다이빙을 하면서 10년간 수중사진촬영을 해왔다고 하니 두 사람사이에는 공통점이 많다. 수중촬영만을 하던 종간 씨는 지상사진을 잘 찍는다면 수중사진도 잘 찍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문제민(양천구디지털사진반)강사를 찾아갔다가 초, 중, 고급수업을 거쳐 연구과정까지 수료했다. 그때 이미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던 준복 씨는 “스쿠버다이빙을 하면서 이 친구가 촬영하는 것을 보았는데 제법 사진을 잘 찍더군요.” 그는 영정사진 촬영으로 한 참 바쁠 때 종간 씨를 만났고 봉사활동에 함께하자는 제안을 했다. “그때 양천구에 효사진 봉사팀이 생겨서 바쁠 때였습니다.” 종간 씨는 2008년 양천구에서 실시했던 1004day(효사진 촬영)에 참여해 준복 씨를 도왔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천구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를 하게 되었다. 이에 앞서 2010년 양천구자원봉사센터의 효사진작가협회 회장을 맡았던 종간 씨는 문제민 강사와 협의하여 양천구디지털사진 연구반수료자들이 ‘효사진작가협회’ 회원이 되어 행사촬영이 있을 때마다 참여가 가능하도록 길을 열어 놓았다. 양천구의 촬영 봉사 일정을 카페에 올리면 원하는 사람이 신청하여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회원들의 참여도가 높다. “취미가 같다보니 친구가 된 것 같습니다. 서로 비슷한 일을 하기 때문에 가끔 일로도 만나야 할 때가 있습니다”라는 종간 씨는 준복 씨가 침대스프링제조 공장을 운영하고 있고 종간 씨는 전열히터선, 전구선 등의 특수선 관련 업체를 운영하고 있어 일로도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또, 종간 씨는 15년간 스쿠버다이빙 동호회를 운영하면서 국내에서 사용되는 수중장비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으로 만들어 쓰다가 2009년부터는 수중비디오, 하우징, CCTV 등의 수중장비를 제작 판매하고 있다. 이렇게 취미가 일이 되고 봉사가 되어 서로에게 시너지효과를 주고 있다.가끔 스카이다이빙 보트 위에서, 촬영차 떠난 여행지에서 서로 볼 기회가 많았던 두 부부는 얼마 전 함께 백두산에 다녀왔다. 가정에서 사업장에서 봉사 장에서 쉴 새 없이 바쁘지만 그들은 지쳐 보이지 않는다. 봉사와 취미생활을 일처럼 일과 봉사활동을 취미처럼 즐기는 그들의 삶에서 에너지가 느껴졌다. 결코 외롭거나 무료해 보이지 않는 그들의 삶이 타인에게 에너지로 전해지고 있다. 성명욱 리포터 timace@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5
- 우리 집 주변에 맛볼 수 있는 세계 요리 전문점은 어디? 세계는 넓고 음식은 많다. 그 나라의 문화를 대표하는 갖가지 음식을 직접 가서 맛보고 싶은 건 모든 사람들의 로망. 하지만 시간과 돈 모두가 부족한 여건상 비행기를 타고 날아갈 수 없어 아쉽기만 하다. 하지만 방법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준비했다. 비싼 비행기 표는 필요 없다. 음식 값만 있으면 OK~ 우리 집 가까이서 즐기는 세계여행.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눈과 입이 즐거운 세계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각국의 요리 전문점. 돈 안 들이고 세계 여행할 수 있어 좋고 시간 안 들이고 현지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훌쩍 떠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이곳. 세계 요리로 오늘 저녁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네팔요리전문점 ‘에베레스트’영등포에서도 네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사실 태국이나 베트남 음식은 그래도 대중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네팔 음식은 감조차 잡기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 사이 인도, 티베트 등을 찾는 여행객들이 늘면서 네팔 역시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히말라야 등반에 나선 산악인들의 힘도 컸다. 네팔이 히말라야 등반의 거점이기 때문. 인도와 중국 사이에 자리한 네팔은 인도 요리와 일맥상통하는 점이 많다. 커리를 중심으로 즐겨 쓰는 허브도 비슷하다. 다른 점이라면 인도 커리가 좀 더 진하고 향이 강하다는 것. 인도 사람들이 난(Nan)이라는 빵을 주로 먹는다면 네팔 사람들은 우리네와 같이 밥을 즐겨먹는 것도 한 가지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영등포역 앞 옛날 연흥극장 뒤 먹자골목에 있는 네팔식 음식점 마운틴 에베레스트는 네팔인이 직접 운영하면 국내에 몇 군데의 체인점이다. 통상 알고 있는 것처럼 서남아시아쪽은 카레 문화가 번성하였고 냄새나 향기, 맛이 진하여 가까이 하기에 좀 힘들지만 국내에서 영업하고 있는 관계 음식점들은 대부분 한국식과 접목시켰다. 더구나 외국인이 직접 운영하므로 친절과 서비스도 최상이다. 이 집의 인기는 문턱이 닳도록 늘어나는 예약손님에서 알 수 있다. 맛 하나로 입소문을 탄 덕분이다. 가격도 저렴하다. 인도식 커리와 난(납작하게 구운 빵), 티베트식 자오미엔(볶음국수), 네팔식 탈리(동으로 만든 접시 위에 밥과 각종 반찬 종지들을 올려놓은 가정식 백반)를 4천~8천원에 즐길 수 있다. 주메뉴는 커리, 치킨 커리와 양고기 커리, 야채커리가 있는데 7천원에서 만 원 선까지면 된다. 빵은 턴두르에서 구워낸 인도식 전통 빵인 ‘난’과 인도, 네팔식 턴두르에서 구워낸 ‘턴두르 로티’외 알루 프라타, 굴자 빵 등이 있다. 그 외 스넥과 턴두리, 스프와 디저트를 선택할 수 있다. 네팔 정식을 주문하면 밥과 커리, 감자요리, 달(녹두로 만든 스프), 무김치와 파퍼드, 더히(요구르트)가 함께 제공된다. 각자의 기호에 따라 달이나 커리, 더히 등을 얹어 비벼 먹는데, 한 가지 재료를 첨가할 때마다 저마다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여러 명이 갔을 경우, 난을 주문해 커리에 찍어 먹는 것도 좋다. 고소하고 달콤한 버터, 난 커리는 우리나라사람들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 요구르트와 버터는 전통 방식으로 직접 만든다. - 위 치: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423-103 B1F(영등포구 6번 출구)- 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 11시- 문 의: 3667-8848 멕시코 요리전문점 ‘온더보드’특별한 세계 요리가 또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은 영등포 타임스퀘어. 입구부터 느껴지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이곳은 정통 멕시코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미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신선한 재료와 홈메이트 방식을 추구하는 정통 멕시칸 레스토랑인 온더보더. 화이타, 또띠아, 나쵸 등 멕시칸 요리가 많이 친숙한 편이지만 아직 잘 알지 못하는 멕시칸 요리가 많기도 하다. 매콤한 맛을 즐기는 한국인의 입맛과도 찰떡궁합인 멕시코 음식. 그 맛에 한번 빠지면 바로 단골로 이어진다.멕시코 정통 요리 전문점답게 멕시코 요리법 그대로 재현은 기본. 온더보더에 들어가서 주문도 안 했는데 음식을 가져다준다. ‘뭐지? 주문 아직 안 했는데?''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오해는 안 해도 된다. 나쵸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 게다가 우리나라에서는 밥과도 같이 멕시코 밥상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또띠야를 매일 아침 직접 만드는 것이 큰 장점. 멕시칸 레스토랑이라 빵 대신 기본으로 또띠아 칩과 매콤한 살사 소스가 나온다. 먹으면 먹을수록 끌리는 매력만점, 멕시코 요리는 또띠야에 양념 바르고 밥과 각종 소스는 기본, 신선한 채소와 매콤새콤 소스까지 플러스. 닭가슴살까지 가세. 돌돌 말아주면 끝. 멕시코의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브리또다. 온더보더에서는 멕시코 문화와 특징을 잘 반영한 독특한 인테리어에서 타코, 부리또, 엔칠라다, 퀘사디아 등 50여종의 멕시칸 메뉴와 20여종의 마가리타 칵테일 등 정통 멕시칸 요리를 맛볼 수 있다. 2009년 타임스퀘어점이 생긴 이후로는 영등포맛집으로 자리매김한 듯하다. 자주 업데이트되는 신메뉴를 포함해 에피타이저와 샐러드, 타코, 브리또, 화이타, 엔칠라다 등 다채로운 메뉴와 다양한 음료도 매력적이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스모크 그릴 방식을 사용해서 향과 시즐감이 좋고, 신선한 야채와 질 좋은 고기를 사용해서 그런지 먹고 나서 위가 부담스럽지 않고 소화가 잘되는 느낌이 들어 만족스럽다는 평가다.분위기는 패밀리 레스토랑처럼 경쾌한 분위기, 서비스는 OK~ 멕시칸 요리의 매력에 흠뻑 빠지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 위 치: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 441-10번지 타임스퀘어 아트리움 지하 1층 B112호-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 오후 10시30분- 문 의: 2672-0682 일본카레전문점 코코이찌방야세계의 요리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인도요리 ‘카레’ 최근 ''나만의 카레''를 만들 2012-09-21
- 수시지원, 요행을 바라면 기회를 잃을 수 있어 요행을 꿈꾸다 보면 기회를 잃게 된다. 대입 수시에서도 마찬가지다. 수시는 대학으로 가는 가장 큰 기회이다. 수능에서 재수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재학생에게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많은 수험생들이 잘못된 수시전략으로 그 소중한 기회를 잃어버리는 일이 많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요행을 바라는, 기적을 바라는 지원을 하기 때문이다. 수시모집에서 웬만한 대학은 논술 전형으로 학생을 뽑는다. 그런데 논술 준비가 안 돼 있는 학생들이 많다. 많은 수험생들이 제대로 준비가 안 돼 있는 상태에서 자신이 지원한 모든 대학, 즉 여섯 개 대학의 논술을 모두 준비하려고 한다. ‘여섯 개 중 어디 하나쯤은 되겠지.’ 하는 요행심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대응하는 것은 스스로 대입의 기회를 차버리는 것과 같다.수험생들에게는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벅찬 일이다. 게다가 논술 제시문도 이해하기 어려운 게 많다. 제대로 이해도 못하는 제시문을 읽고 분석해야 하고, 그런 상태에서 글을 쓴다는 것은 억지로 쥐어짜는 일이다. 이런 식으로 준비하면 논술 실력이 절대로 늘지 않는다.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할지라도 그걸 글로 써내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제대로 이해도 못하는 걸 글로 쓴다면 그 글은 자신의 글이 아니다. 여섯 개 대학의 논술을 한꺼번에 준비하다보면 스스로 글을 쓰는 게 아니라 글에 끌려 다니는 꼴이 된다. 논술 실력이 늘 수가 없다. 이런 상태로 응시하게 되면, 단 한 번도 제대로 시험을 치를 수 없다. 논술의 시작은 익숙하고 쉬운 글로그렇다면 논술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선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내용의 글을 골라야 한다. 즉 자신이 선택한 사탐 교과서나 언어 비문학 지문, 신문 사설 등이 적당할 것이다. 자신에게 익숙한 글이나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의 글을 골라 그걸 읽고 분석하고 재구성해보는 것이다. 논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먼저 제시문을 정확히 읽어내는 독해 훈련을 해야 한다. 제시문을 반복해서 읽으면서 글의 주장과 근거를 찾는 연습을 한다. 그것이 익숙해지면 글의 숨은 전제와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함축을 파악해야 한다. 이것들을 쉽게 파악하는 방법으로 동일 주제에 대해 서로 다른 관점으로 쓴 글을 읽어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예컨대 한겨레나 경향신문과 조중동의 사설을 비교해 보자는 것이다.다음은 문단 쓰기를 연습해보는 것이다. 글쓰기의 기초는 문단 쓰기이다. 하나의 소주제로 완결된 한 편의 글이 문단이기 때문이다. 쉬운 글을 분석한 다음, 그걸 토대로 주장과 근거, 원인과 조건, 비유와 예시 등으로 하나의 문단을 써보는 것이다.이런 식으로 열 편 정도 반복해서 쓰다 보면 대체로 자기 자신의 글을 쓰게 된다. 글쓰기에 자신감이 생기고 그 기초가 갖춰진다는 것이다. 한두 대학 정해서 수없이 반복해 써보자 이런 바탕 위에서 자신의 내신, 수능 점수를 고려해 한두 곳의 대학을 정하고, 그 대학의 논술 기출문제나 모의논술을 써보고, 또 써보는 ‘지겨운’ 반복을 해보는 것이 좋다. 출제의도와 논제를 이해하고 정확히 분석하고 요구된 대로 써보고 또 써보라는 것이다. 대학에서 내놓은 우수 답안이나 모범 답안을 보는 것에는 일장일단이 있다. 출제자가 의도하는 것을 빨리 파악할 수 있다는 게 그 장점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모범 답안을 보게 되면 그 글에 사로잡혀 자신만의 글을 쓰기 어렵게 된다는 게 문제점이 있다. 다만 스스로 먼저 써보고 또 써보는 반복 후에 모범 답안을 본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또 하나 수험생이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게 있다. 바로 수능이다. 논술에 합격하고서도 수능 최저 등급의 조건을 갖추지 못해 탈락한 학생들이 많기 때문이다. 수시와 수시논술은 수험생에게 최대의 기회이다. 그런데 준비가 안 된 수험생에게 수시는 로또복권이나 마찬가지이다. 요행을 바라는 지원은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자신에게 주어진 소중한 기회를 앗아가 버린다. 논술 Tip1. 쉬운 글, 익숙한 글로 독해훈련을 한다2. 쉬운 글을 분석하고 재구성해본다3. 재구성한 내용으로 문단 쓰기를 해본다4. 가능성 있는 대학 한두 곳을 선택한다5. 기출·예시문제를 수없이 반복해 써본다 뿌리논술 원장 이 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예비 고3을 위한 2014 국어영역 대비 학습법 2014 국어영역 대비 학습법기존 수능은 읽기 위주로 출제 되었으나, 2014 수능은 화법 및 독서의 원리, 담화 및 글의 유형별 특징 등 다양한 부분이 출제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결국 문제를 정확하게 읽고, 정보를 중요도에 따라 나누고, 수집한 정보에 맞추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공부 방법이 크게 달라질 필요는 없다. 하지만 학습할 때 몇 가지 유의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문과는 B형, 이과 및 예체능은 A형을 대비해야수능을 난이도에 따라 분리시킨 목적은 학생들이 본인의 학습능력 수준에 맞는 시험을 골라서 보게 함으로써 입시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각 대학별, 학과별로 요구하는 유형이 다르게 되었기 때문에 학생들은 처음부터 목표로 하는 학교, 학과를 정해야 하는 부담이 생겼다. 기존 수능 방식에서는 일단 수능을 보고 성적에 따라 원하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었지만 2014 수능에서는 자신의 성적에 맞추어 학교를 고르기 전에 앞서 본인이 응시한 형태의 시험을 그 학교가 인정하는지 아닌지를 따져야 한다.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B / 이과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B / 예체능은 세 과목 모두 A형 반영이 일반적이다. 교과서 과정을 충실히 공부해야 2014학년도 수능이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하므로 그동안 소홀히 다루었던 화법 작문 문법 등의 교과도 충실히 소화해야 한다. 특히 출제의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각 단원의 목표나 학습 활동 등은 꼼꼼히 체크해 둬야 한다. A형을 준비하는 이과 학생들은 문학Ⅰ 교과서를, B형을 준비하는 문과 학생들은 문학Ⅰ·Ⅱ 교과서를 꼼꼼히 보는 것이 좋다. 문법 대비를 철저히 해야 2014 수능 국어영역은 문법 문항이 5~6문항으로 늘어난다. 따라서 문법 과목을 철저히 공부해야 한다. 특히 기본적인 문법 용어를 알지 못하면 주어진 정보를 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기본적인 문법 용어들부터 확실하게 익혀두어야 한다. 그리고 고등학교 교과 과정상 문법을 Ⅱ까지 가르치는 학교는 많지 않다. 따라서 별도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A형, B형에 따른 학습법 제안 <A형>A형을 선택 할 학생들은 심층적인 공부보다는 보다 전반적이며 포괄적인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가 쉬운 만큼 실수에 대한 부담도 크기 때문에, 꼼꼼하고 치밀한 공부가 필요하다. 문제 수준이 기본적인 개념만 알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정도이므로 개념을 확실하게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과라 할지라도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국어영역 성취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상위권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최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고 고득점을 노리는 상위권 학생이라면 난이도가 쉬울 것이라고 방심하면 안 된다. 철저하게 만점을 맞을 각오로 대비하는 것이 좋다. <B형>B형의 경우 문과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다. 문과 학생들은 대부분 국어 영역 성취도가 높은 편이고, 높아야만 하기 때문에 수능 난이도 자체가 높지 않으면 기존 1등급 학생이 자칫 잘못하면 3~4등급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메가스터디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1학년도 수능에서 1등급 컷이 90점이었는데, 2014 수능 예비 시행은 1등급 컷이 95점, 2등급이 92점, 3등급이 89점이었다. 따라서 2011 수능 기준 1등급 점수인 90점을 맞은 학생은 2014 수능에서는 3등급으로 하락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능이 2012년도 수능 수준과 같이 쉽게 출제가 된다면 이러한 혼란이 가중될 것이기 때문에 2014년도 B형 수능은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등급 간 점수 차가 작아져서 1~2문제가 등급을 결정하게 되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2014 국어 B형은 난이도가 높게 출제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B형을 대비하는 학생은 철저한 학습이 필요하다. 교과서 Ⅱ에서 출제된다고 하였지만 Ⅰ의 심화과정이므로 A형에서 요구하는 전반적인 개념은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교과서 Ⅰ도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B형을 선택해야 하는 현 고2 학생들은 각 과목의 Ⅰ에 해당하는 개념을 먼저 자세히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사과나무학원문 명 (국어영역)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무릎 어깨 통증, 2-3주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의 상담해야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보다 노년기 관절염 환자가 많은 편이다.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크게 늘면서 관절염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온돌 생활을 해온 생활방식의 영향으로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60세 이상 인구 중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관절염 환자로 판명되는 경우가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본앤본정형외과에서는 무릎관절질환이나 손상에 대해 초음파검사 혹은 MRI(자기공명영상) 등을 이용한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비수술적 치료부터 관절경 수술, 십자인대 재건술 및 인공관절 수술, 수술후 재활에 이르기까지 환자의 상태에 따른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여 치료 후 후유증이 적고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무릎관절질환으로는 퇴행성관절염, 관절 내 유리체, 반월상 연골판 파열, 십자인대파열 등이 대표적이다. 일반적으로 무릎관절에 이상을 느끼면 임시방편으로 찜질이나 파스를 붙이는 등 자가 치료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조용진 원장은 “무릎이나 어깨 관절 통증의 경우 1-2주내에 좋아지거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없는 경우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2-3주이상 통증이 지속된다거나 일상생활에서 많이 불편해진다면, 관절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보이지 않는 어깨의 힘줄(회전근개)이나 무릎의 반월상연골판 등의 손상이 의심되면, 초음파검사 혹은 정밀검사(MRI)등을 해서 정확한 진단에 따른 치료를 받는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무릎의 반월상 연골판 파열의 경우 특별히 다친 기억이 없어도 무릎 통증이 발생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런 손상은 엑스레이 촬영으로는 확인할 수 없어 진찰 후 의심이 되면 초음파검사 혹은 정밀검사(MRI)를 해서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 특히 엑스레이 촬영에서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데 일상생활에서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반월상 연골판손상이 많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정밀검사에서 파열이 확인된 경우에는 관절경수술을 고려하여야 한다. 관절경수술은 비교적 간단하게 병변부위를 치료할 수 있어 수술 후 회복이나 재활이 빨라 조기에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에도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가벼운 운동, 체중조절, 물리치료, 투약, 연골주사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관절연골이 완전히 닳아서 어뗜 치료를 해도 통증이 해소되지 않는 경우에는 방치 시 무릎의 변형이 심해지고,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하여야 한다. 관절연골이 다 닳았으나 십자인대 등 무릎의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경우에는 부분 인공관절수술이 가능하므로 인공관절 수술의 경우에도 환자의 상태에 따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본앤본정형외과에서는 비수술적 치료부터, 관절경 수술 및 인공관절수술까지 환자의 무릎상태에 따른 정확한 진단으로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20-30대, 어깨 관절질환 급증! “아이고, 어깨야. 비가 오려나?” 어깨관절질환이 달라졌다. 노년층들의 전유물이라 생각됐던 것이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는 몸짱 열풍과 더불어 몸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잘못된 운동방법이나 과도한 운동 등을 통해 어깨관절에 무리가 온 젊은이들이 많아진 것과 일맥상통한다.어깨관절질환으로는 나이 50대를 전후해서 생기는 ‘오십견’, 운동이나 사고 등의 충격에 의한 ‘어깨탈구’, 어깨 힘줄인 회전근개에 석회성 물질이 생기는 ‘석회성 건염’ 외에도 어깨힘줄 손상, 어깨다방향성 불안정 등을 들 수 있다. 어깨관절통증은 대부분 1,2주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완화되지만 이후에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장기간 통증이 지속되는 원인인 동결견이나 유착성 관절낭염, 어깨의 퇴행성 질환 중 어깨 힘줄에 손상이 와서 생기는 회전근개 파열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어깨힘줄인 회전근개 손상의 경우 엑스레이 촬영에서는 손상을 확인할 수 없으므로, 진찰시 손상이 의심되면 초음파검사 혹은 정밀검사(MRA)를 해서 정확한 진단하에 상태에 따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파열이 심한 경우에는 관절경적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본앤본정형외과에서는 투약, 연골주사,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 어깨관절질환의 전통적인 비수술적 치료방법 외에 최근 체외충격파 치료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 원장은 “체외충격파는 우리 몸의 자연적인 치유 반응을 유도해서 손상된 부분의 재생을 돕는 치료방법”이라며 “이론적으로는 가장 최근에 나온 치료방법 중 하나로 임상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전한다. 본앤본정형외과에서는 이러한 비수술적 요법 뿐만아니라 어깨 힘줄파열(회전근개 파열), 외상성 전방불안정성에의한 재발성 어깨탈구, 오십견(유착성관절낭염)등 수술이 필요한 경우 정확한 진단 하에 관절경적 수술을 제공하며, 어깨 관절염이 심한 경우에는 인공관절수술까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어깨ㆍ무릎 관련 질환 예방에는 적당한 운동, 체중조절 등이 효과적 어깨ㆍ무릎 관련 질환은 평소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정도의 운동, 식사 조절 등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정도의 운동으로는 수영이나 고정식 자전거 타기, 걷기 등 유산소운동 20~60분과 적당한 근력운동을 추천한다. 또 규칙적인 식사를 통한 몸무게 조절도 관절염 예방에 좋다.조 원장은 “현대인은 어깨와 무릎이 아픈 경우 특별한 병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통증이 2~3주 이상 지속되거나 통증이 반복되거나 악화되면 반드시 어깨, 무릎 관련 질환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재차 당부하였다. 본앤본정형외과 조용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지역 밀착형 의료봉사로 몽골서 큰 호응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의 몽골 의료 봉사단이 다각적인 지역 밀착형 해외 의료봉사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을 단장으로 문혜성 부인종양센터 교수, 조수진 국제협력실장(소아청소년과) 등 8명으로 구성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몽골 의료봉사단은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3일까지 어믄 고비아이막 촉도체치 솜(Umnugovi Tsogttsetsii som)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도인 울란바타르에서 540km 떨어진 이곳은 인구의 60%가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몽골 내에서도 의료 환경이 열악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봉사단은 이러한 현지 사정을 고려해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파견하여 지역 주민과 근로자, 유목민 1,200 여명에게 인술을 펼쳤다. 또한 지역 학교와 육아 시설을 방문해 보건의료 교육도 진행했다. 또한 백남선 병원장이 울란바타르 송도병원 의료진들과 7명의 유방암, 갑상선 암 환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향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울란바타르 송도병원의 지속적인 의료 기술 협력 및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러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몽골 의료봉사단의 다각적인 지역 밀착형 의료봉사활동에 대해 몽골 MNT, iTV 등 다수의 언론기관이 경쟁적으로 취재에 나서는 등 몽골 현지에서 큰 화제가 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영어, 실력을 표현해야 한다. <사진은 별도로 올려드리겠습니다> 내게 맞는 영어 초, 중, 고를 거치면서 10년이상 영어 공부를 하는 대한민국에서 살면서 왜 영어 공부를 하냐고 하면 금방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아니, 대부분 비슷한 대답을 한다. 시험 때문이라고 한다.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내신 영어, 입시 영어, 공인 영어 시험, 경시대회 등등 거의 대부분 시험이라는 것이 영어 공부를 하는 목적이 되어가고 있다. 영어공부의 시작은, 초등학생들은 원어민이 있는 어학원에서 회화 공부를 시작하고, 중, 고등 학교 학생들은 문법과 어휘를 하기 시작한다. 문법책 몇 권 끝내기, 일주일에 단어 몇 백 개 외우기 등등. 근래에는, 프리젠테이션이나 디베이팅도 많이 시도한다. 모든 공부의 시작은 대부분 왜 내가 이 공부가 필요한 것인가 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내가 필요한 이유가 바로 내게 맞는 영어의 시작인 것이다. 이런 점에서 장, 단기적인 계획과 뚜렷한 목표 의식이 있어야 효과적인 영어 공부가 가능하다. 장기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단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그에 맞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예를들면, 미국에 있는 대학에 진학해서 한국으로 귀국해서 취업하려는 경우와 그곳에서 취직해서 살려고 하는 경우에도 영어 공부는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외고를 진학해서 명문대학에 입학하는 것이 목표라면 그 또한 다른 것이다. TOEFL 독해 30점 만점을 목표로 하는 것과 SAT 리딩 800점 만점을 목표로 하는 경우는 그 공부 방법이나 방향이 달라져야만 하는 것이다. TOEFL은 기본적으로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학생들이 영어로 공부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실력을 평가하려는 시험이다. 반면 SAT시험은 영어로 중고등 과정을 마친 학생들의 영어 구사 능력을 평가하려는 시험이다. 흔히 많이 하는 영어 소설 읽기는 TOEFL 시험 준비에는 효과적이지 못한 이유이다. 따라서 자신에게 필요한 영어가 무엇이고 어느 정도가 필요한 것인지 파악하는 것이 사실상 내게 맞는 영어 공부를 찾는 첫번째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영어 실력 vs. 영어 시험 학부모님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영어 시험 위주의 공부보다는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영어 공부가 필요하다거나 그 반대인 경우를 말씀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된다. 영어 인증 시험 점수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영어 실력은 없다고 하는 경우도 있고, 영어는 잘하는데 점수는 안 나온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TOEIC 점수는 높은 데 영어 강의는 못 듣겠다고 하는 경우도 있고,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성적도 좋은 데 TOEFL점수는 낮게 나온다고 고민을 토로하는 경우도 많이 봤다. 시험이라는 것은 실력을 측정하기 위함인데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 그 이유는 측정하려는 대상과 목적이 다르기 때문이다. 수능 영어는 고등학교 3년간의 학교 영어 교과서를 얼마나 충실히 했는가를 보려는 것이고, TOEFL은 개념을 설명하는 영어 지문이나 강의를 잘 이해하는 가를 보여주는 시험이다. TOEIC은 영어를 사용해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지를 측정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이런 시험의 목적에 맞게 도전하고 공부해야 하는 것이다. 대학에서 영어 특기자 관련 전형을 유지하는 이유는, 영어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학생들을 뽑기 위함이다. 그래서 자연계열임에도 영어 실력을 요구하는 수시전형이 존재하고, 단지 영어 인증 점수만을 요구하지 않고 영어 에세이나 심층 면접을 요구하는 대입 전형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따라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여러 영어 시험에 맞추어 준비를 하는 것이 효율적인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영어 실력을 키우는 것과 영어 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많은 학부모님들이 어떤 영어 인증 시험을 준비해야 하는 지 물어보시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학생이 본인의 실력으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험을 도전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리고나서 다른 시험을 시도해야 한다. 영어 실력은 일정하고 그것이 표현되는 방법이 시험에 따라 다른 것 뿐이다. 실력만 키우지 말고 확인해라. 실력을 꾸준히 높이기 위해서는 자신의 변화를 꾸준히 확인해야 한다. 지금보다 나아지기 위해서 공부를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목표에 얼마나 접근하고 있는 지, 제자리에 있는 건지, 왜 그런 건 지, 확인하면서 노력해야 한다. 표현어학원 목동직영캠퍼스 Patrick Song 원장 대원외고 연세대학교호주 Sydney University대치 삼보어학원대치 명품논술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6
- 양천/강서 동네방네(2012.10.24-10.30) 아이쿱과 함께하는 공지영 ‘의자놀이’ 북 콘서트iCOOP(아이쿱) 서울양천소비자생활협동조합에서는 10월 25일 공지영작가 초청 ‘의자놀이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양천구 문화회관 해바라기홀에서 오후7시~9시까지 열린는 이번 행사는 도가니, 무소의뿔처럼 혼자서 가라 등의 소설을 쓴 공지영작가의 최초의 르포르타주 ‘의자놀이’에 관해 공지영 자신과 초청된 게스트의 시선으로 이야기하는 자리다. 초청 게스트는 ‘9시의 거짓말’ 저자 전)KBS최경영기자 와 YTN돌발영상을 제작했던 임장혁피디도 나온다. 행사 후 공지영작가의 사인회도 진행되며 이번 행사에 판매되는 ‘의자놀이’ 책의 인세와 판매수익금은 전액 쌍용차해고노동자 후원금으로 기부된다. 2062-1053~4 백석중 학부모 진로 특강 ‘자녀의 강점을 아십니까?’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백석중학교에서는 10월 26(금)일 2학기 학부모 진로 특강을 실시한다. 저녁 7시~9시까지 ‘자녀의 강점을 아십니까?’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본교 학부모 외에 관심 있는 타 학교 학부모나 교사들도 참가할 수 있다. 특강 내용은 강점의 의미와 강점노트 작성법, 자기주도 학습의 의미와 중요성, 입학사정관전형으로, 강사는 감성코치 김정희(현 중동고/청담 커리어 코치) 선생이 진행한다. 장소는 백석중학교 시청각실이다. 2644-28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6
- 수능영어 문법에 대해서 ‘수능에 문법이 몇 문제 출제되지 않으므로 문법은 포기하고 독해만 열심히 하면 점수가 나오지 않겠느냐?’ 고 질문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과연 그런지 잘 생각해보자. 문법이 제대로 틀이 잡히지 않아서 무엇이 주어이고, 동사이고 목적어인지 구분을 못하는 학생이 그 길고 어려운 독해지문을 과연 시간 내에 (한문제당 1분 30초 내외) 풀어낼 수 있는지 의문이다. 결론은 풀지 못한다는 이야기다. 단지 아는 단어를 대충 맞추어서 독해를 한다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전혀 잘못된 생각이다. 그런 방식으로는 절대 원하는 상위 등급을 받을 수가 없다. 저학년 일수록 철저한 문법 기본을 다져야 하고 한두 번이 아니라 여러 번 반복해서 익숙해져야 한다. 다시 말해서 내신 시험에서 서술형 문제나 문법 문제를 많이 틀리는 학생은 수능에서 좋은 등급을 절대 받을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하자. 그러면 어떻게 문법 공부를 할 것인가. 문법의 각 부분을 공부하고 이에 따르는 다양한 문제 역시 반드시 풀어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예비 고등학생의 경우 어법문제에서 각 번호(1-5번)가 밑줄 쳐진 부분이 무엇을 물어보는지 파악하는 공부 방법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문제가 있을 때 단지 답만 찾고 넘어가서는 절대 실력이 늘지 않는다. 정답이외에도 각 밑줄 쳐진 부분이 무엇을 물어보는지 꼭 파악하고 넘어가야 한다. Do you know where pearls come from? Real pearls are made by oysters which are hard-shelled sea animals. Inside the shell ①are the oyster’ mouth, heart, and stomach. The oyster has a muscle which it uses ②to open and close its shell. It also has lines of tiny hairs that it waves back and forth to make water ③flow in and out of its shell. When the water brings in tiny sea creatures, the oyster eats them. Sometimes a grain of sand sticks to the inside of the oyster. That bothers the oyster, so it covers the grain of sand with a layer of a white liquid. The oyster adds layers of this substance until the grain of sand is covered. This eventually hardens and ④is formed a pearl. The most valuable pearls are the round ones ⑤seen in jewelry stores, but some are uneven or flat in shape. 1번은 주어를 물어보는 문제로서 전치사가 문장 맨 앞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주어와 동사가 그 위치가 서로 도치 된 문제다. 즉 주어는 the shell 이 아니라 the oyster''s mouth, heart, and stomach가 주어라는 점을 파악해야 한다. 즉 주어가 동사 뒤에 왔다는 점을 파악해야 한다. 2번은 3형식 문장으로서 to open and close 가 부사의 목적의 의미로 쓰인 to 부정사다. 3번은 make water ③flow in and out of its shell에서 make가 사역동사이고 water가 목적어, 그리고 flow가 목적보어로 쓰였으며 in 과 out이 and 로 연결된 병렬의 문제다. 4번은 This eventually hardens and ④is formed a pearl. this가 주어이고 hardens가 동사이며 and로 연결이 된 병렬문제인데 is formed의 형태가 되면 수동태이므로 목적어가 올수 없는데 목적어가 왔으므로 틀린다. 그러므로 is formed를 능동의 형태인 forms 로 고쳐야 한다. 마지막으로 5번은 The most valuable pearls are the round ones ⑤seen in jewelry stores,에서 pearls가 주어이고 are가 동사이면 ones는 보어이고 seen은 분사로서 그 앞에 which are가 생략된 구문이라 즉 수동태이므로 목적어가 올수 없는 구조라는 것을 파악해야 제대로 공부를 하는 것이다. 이정원원장이정원영어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6
- NEAT : 사라지는 문법, 숨어 있는 문법 4년 여간의 연구개발 끝에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이 연말 대통령 선거 이후 수능영어대체 여부에 대한 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1~2년 정도 유보된다는 얘기와 전 영역 internet based test에서 internet+paper based test로 변경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렇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시험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영역이 있으며 또한 사라지는 영역도 있다. 그 중에서 사라지는 영역인 문법영역의 변화에 대해서 알아보고 또한 새롭게 등장하는 읽기 쓰기와의 관계를 알아보자. 하지 마라! 문법 - 사라지는 문법.어휘와 함께 영어학습의 절대 시간을 차지하고 있는 문법. 그 문법 문제가 드디어 대학입학을 가늠하는 시험에서 사라지게 된다. NEAT시험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4 영역으로 나뉘며 문법영역은 따로 없다. 기존의 시험에서도 문법 영역이 따로 있진 않았지만 독해 영역에서 항상 문법 문제가 등장하여 고득점을 노리는 학생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며 정복해야 할 대상이었다. 드디어 학생들은 지겨운 문법책을 손에서 놓을 수 있게 되며, 학원과 학교에서는 문법수업 대신 writing이나 speaking위주의 실용적인 수업을 하게 될 것이다. 어차피 영어소통에 도움도 안되며 영어를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으로 만들며 영어벙어리를 양산하는 주범인 문법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그래도 해야겠다! 문법 ? 숨어 있는 문법.기존의 독해에서 함께 다루고 있던 문법을 위한 문법 문제는 사라지지만 쓰기와 말하기 영역에서 여전히 문법은 숨어 있다. 말하기와 쓰기에 대한 교과부의 방향은 유창성(Fluency)가 아니라 정확성(Accuracy)와 명료성(Clarity)이라고 했다. 외국인 같은 좋은 발음과 빠르기가 아니라 조금은 느리고 한국식 발음이라도 정확히 그 뜻을 표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반기문 사무총장의 수락연설이 발음은 원어민과 많이 동떨어진다 하여도 그 정확성과 명료성이 그 모든 것을 덮어주면서 많은 영어원어민들의 가슴에 감동을 주지 않았는가!! 변화하는 문법.문법의 목적은 문자 생활을 정확하게 하고 모든 사람이 통일성있게 규칙에 따라 읽음으로써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데 있다. 이렇게 중요한 문법을 배우지 않고서 언어를 얘기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하지만 국가영어능력평가(NEAT)에서 요구하는 문법은 분명히 기존의 문법과는 다르다. 문제를 위한 문법이 아닌 소통을 원활하게 하려는 문법의 본래의 취지에 충분히 이르러야 한다. 즉 구조문법(Structure Grammar)과 소통문법(Communicative Grammar)로의 이동이 필수이다. NEAT에서의 문법수능영어에서는 상대평가이다 보니,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서 지엽적인 문법문제도 출제가 많이 되었습니다. NEAT에서의 문법은 말하기와 쓰기에서 감점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다만 문법에 있어서 최소한의 영역에 한정될 것이다. 물론 감점 이전에 기본적인 구조에 대한 지식도 갖추지 못한다면 단 한 개의 제대로 된 문장을 얘기할 수도 쓸 수도 없을 것이다. 쉽게 예상컨대, 지엽적이고 전혀 실용영어에 도움을 주지 않는 상당한 부분의 문법이 걸러질 것이다. 교과부는 학교수업과 내신평가에 있어서도 의사소통에 필요한 문법(Communicative Grammar)을 가르치되, 내신평가에서는 가급적 그 비율을 줄이기까지 한다고 하였다. 직접적인 문법문제는 이제 니트시험(neat)이 아니라, 중간 또는 기말고사에서도 보기 힘들어질 수 있다. 문법 평가를 제외하게 된 배경그동안 수능 시험에서 문법 문항 출제로 인하여 중등 영어교육이 영어문법 중심으로 이루어져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데 한계가 있었다. 특히, 수능 시험의 문법 문항은 변별도를 높이기 위한 주요 도구로 활용됨에 따라 학교에서 영어문법 중심의 수업 및 평가를 조장하는 부정적 역류 효과(negative washback effect)가 발생하였습니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서는 문법 평가를 최소화하고 의사소통 중심의 학교 수업 및 평가를 유도하기 위하여 읽기 영역에서 문법 평가를 제외하는 대신, 말하기?쓰기에서 의사소통 가능 정도에 초점을 두어 자연스러운 표현 능력을 평가하게 된다. NEAT에 맞는 문법 학습법우선은 문법공부의 목적이 정확한 쓰기와 말하기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문법에서는 세부적인 내용까지 암기하려 하지 말고, 간단한 예문을 들어 완벽하게 될 때까지 반복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언어는 이해한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 이해를 바탕으로 정확히 표현이 이루어져야 완성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에 대비하여 다음과 같은 방법을 충분히 활용하는 것이 좋다.첫 번째, 교과서가 가장 좋은 문법서이다. 내신을 최대한 활용하라. 가장 정확하고 쓰임이 많은 문장들로 구성된 책이 교과서이다. 또한 NEAT시험의 모든 구성원칙이 나오는 책이기도 하다. 내신과 실력이 별개라는 인식은 옳지 않다. 내신 만점이 NEAT만점으로 이어질 것이다.두 번째, 영어일기를 써보자.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고 명료하게 나타내는게 NEAT영어의 핵심이다. 가장 초보적인 단어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문장으로 이어가고 하나의 문단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천천히 즐겨가며 써보자. 간혹 몇 개월에 한번씩 일전에 썼던 것들을 지켜보면 발전하는 자신의 모습에 흐뭇해 할 것이다. 또한 틀렸다고 혼나는 것도 아니니 이만큼 자유로우면서 효율이 좋은 학습법이 어디 있겠는가.세 번째, 교재선정에 주의하라. 개념만 잔뜩 나와 있는 두꺼운 문법책은 좋지 않다. 간단하더라도 기본적인 개념과 많은 예문으로 그에 대한 충분한 작문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을 선정하여 반복, 또 반복하는 것이 좋다. 객관식만 가득한 책은 피하는게 좋다. 모든 학습법이 그렇듯, 출제 취지를 알고 있다면 그에 맞는 학습목표와 계획을 세우는 것은 당연하다. 이제 그 취지와 흐름을 알았다면 그에 맞게 실행해보자. 이종수 부원장임팩트7영어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