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4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그림으로 여성암 환자에게 희망 전해요’ 재미 서양화가 윤준(June Yun) 씨가 국내 여성암 치료 대표병원 이대여성암병원과 함께 그림을 통해 여성암 극복 캠페인을 전개해 화제이다. 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백남선) 병원 내부와 서울시내 명동 충무빌딩, 서초동 우신빌딩 등 2개 LED 전광판에서 7월 20일부터 여인과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것. 이번 전시회는 여성암 극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개되며 전광판 운영 업체인 문화미디어랩(대표 유찬선) 후원으로 12월말까지 이어진다. 특히 서울시내의 고화질 전광판을 통해 5개월 이상 전시되는 미술 작품 영상은 전례가 없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기획은 윤 작가의 평소 유방암 예방과 치료에 대한 관심과 여성암 완치를 위해 암 환우들의 치료 과정에서 치료 성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이대여성암병원의 니즈(Needs)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회 작품들은 ''Rite of Pasage(통관의례)''를 주제로 인생에서 거치는 순간의 과정들, 즉 기쁨과 인내, 아픔, 회복의 순간까지 마치 통관의례를 거치는 것 같은 일련의 과정들을 여인과 자연의 아름다운 어울림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윤준 씨는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작품 2점을 이대여성암병원에 기증했으며, 전시 작품의 판매 수익금중 30%를 이대여성암병원에 기부해 여성암 환우들의 치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윤준 씨는 “이대여성암병원을 찾는 여성암 환우 및 가족들이 미술 작품을 통해 심신의 안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일반 시민들도 전광판에 표출되는 그림을 통해 여성암에 대해 좀더 많은 관심을 갖고, 바쁜 일상으로 지친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여성암 예방과 치료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술가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준 씨는 이화여대 미술대학 섬유예술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교(Virginia Commonwealth University) 미술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훼어팩스 공립학교 미술교사를 거쳐 리틀 피카소 미술학원을 운영중이며, 워싱턴 한미예술가협회, 여성경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0
- 양천/강서/영등포/고척 도서관소식(2012.8.8-8.14) <고척도서관>‘좋은 부모 되기, 부모역할교실 P.E.T''고척도서관에서는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이론공부가 아닌 실제 롤플레잉을 통해 자녀가 일상에서 겪는 크고 작은 갈등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학부모교육 프로그램 ‘좋은 부모 되기, 부모역할교실 P.E.T''를 운영한다. 이임숙(엄마가 하는 독서치료-2009, 푸른책들 저자, PET전문가)강사의 강의로 8월23일~10월11일(매주 목, 오후7시~9시30분, 8회)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8월6일~14일까지 학부모지원센터 및 방문, 전화접수 한다. 2680-2414, 2417 ‘행복한 엄마를 위한 독서치료’ 고척도서관에서는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독서를 통해 자신의 마음속에 잠재되어 있는 상처와 내면의 모습을 살피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다양한 모습을 발견하는 ‘행복한 엄마를 위한 독서치료’를 실시한다. 임은정 등 3인의 강사가 8월22일~11월14일(매주 수, 오전 10시~12시, 12회)진행하며, 8월6일(월)~14일(화) 학부모지원센터 및 방문, 전화 접수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2680-2414, 2417<꿈꾸는어린이도서관>법(法)이란 뭘까? 이젠 어렵지 않아요~꿈꾸는어린이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3~4학년 20명(학부모동반가능)을 대상으로 <사회특강> ‘변호사에게 배우는 우리아이 법 상식’강좌를 실시한다. 8월14일(화) 오전10시~12시 금윤화(법무부 인권구조과 변호사)강사의 강의로 진행되며, 홈페이지 및 도서관 3층에서 접수한다.3663-4025~6<푸른들청소년도서관>2012 한 도서관 한 책 캠프 ‘나, 너, 우리 체험활동’푸른들청소년도서관에서는 초등 3~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삶을 영화라는 장르를 통해 재조명하는 시간 ‘나, 너, 우리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8월16일 오전8시15분~오후5시까지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진행되며, 8월4일부터 마감시까지 모집한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선착순 방문 접수한다.2691-1630~1<영등포평생학습관>‘자녀의 사고력을 키우는 역사교육 지도법’영등포평생학습관에서는 학부모 30명(선착순)을 대상으로 토론식 역사교육을 통해 사고력을 확장할 수 있는 ‘자녀의 사고력을 키우는 역사교육 지도법’ 강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형규(역사토론 강사, 중앙일보사 언어지도사과정 수료)강사의 강의로 8월16일(목), 오전10시~12시 진행된다. 7월27일(금)~8월14일(화)까지 방문 및 전화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6712-7542강수돌 교수님의 ‘교육현실과 희망의 대안’서울시교육청에서는 학부모 및 관심 있는 지역주민 90명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들도 행복하고, 어른들도 행복한 희망적 교육의 방향은 무엇인지, 올바른 부모의 역할과 자녀교육에 대해 생각해 보는 ‘교육현실과 희망의 대안’ 강좌를 실시한다. 8월23일(목) 저녁6시30분, 영등포평생학습관 시청각실(3층)에서 강수돌(고려대 경영학부 교수)강사가 진행하며, 8월9일(목)부터 평생학습포탈(에버러닝)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6712-75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0
- 청소년센타소식-양천,강서,영등포(2012.7.11-7.17) ‘History station’ 참가자 모집서울청소년수련관에서 7월30일부터 8월 3일까지 4박5일간 기차여행을 통항 역사공부에 참가할 청소년들을 모집한다. 남원과 순천, 부산, 경주,안동을 여행하고 서울로 돌아오는 History station 은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대상이며 1인당 250,000원의 참가비가 있다. 참가비에는 기차 티켓을 비롯해 체허비와 숙박비, 보험, 간식 및 식사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신청은 7월 6일까지 선착순으로 받고 정원은 143명이다. 2266-8247 ‘나눔 알기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배워서 남주자는 나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나는 아이 프로보노라는 부제가 붙은 이 프로그램은 7월23일부터 8월 13일까지 월,수,금요일에 동아리 형식으로 모임을 갖고 활동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가 대상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공부하고 나눔의 의미와 체험을 통해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며 지역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을 기획하고 체험할 수 있다. 2675-7776 Green-day'' 청소년 동아리 모집목동청소년수련관에서 ''함께하는 Green-day''와 함께 환경을 지켜줄 청소년 동아리 / 단체를 모집한다. 지역사회 청소년 및 주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환경실천방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환경오염의 현재 상태 및 심각성, 오염 등을 다루는 활동을 통해 ‘환경’에 대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함을 홍보하는 이 프로그램은 7월28일 목동 청소년수련관 후문 일대에서 환경’을 주제로 한 캠페인 활동 실시한다. 신청기간은 7월 14일까지이며 선착순 5개 동아리를 선정해 전시 부스를 제공한다. 2642-1318 JOSHUA 드럼교실 ‘한곡 마스터 하기’화곡청소년수련관에서 JOSHUA 드럼교실 ‘한곡 마스터 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여름방학 동안 드럼의 기본리듬과 대중가요에서 많이 쓰이는 리듬을 배울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7월27일부터 8월17일까지 4회 동안 드럼을 배울 수 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성인까지 참가할 수 있어 가족이 함께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배울 곡들은2PM의 ‘전화 받지 않는 너에게’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배운다. 7월 7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비는 1인당 3만3천원이다. 2061-1318 테마를 찾아서 참가자 모집 서울청소년수련관에서 지구를 지키는 자연 녹색성장캠프 ‘지구특공대’를 모집한다. 지구특공대는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문제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는 여름방학 캠프이다. 여름방학동안 순천만 자연생태공원과 여수박람회를 체험하고 여수의 자연경관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활동을 한다. 지구특공대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학생들이 대상이며 7월30일부터 8월 1일까지 2박3일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1인당 10만원이며, 2박3일 전일정과 숙식 교통비,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다. 2267-21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3
- “여름방학” 진정한 자기 주도학습의 기회로!! 1학기 기말고사가 거의 마무리되어 가고 있고 여름방학의 문턱에 서 있다. 이맘때면 ''이번 방학은 무엇을 하며 보내야 할까''하고 고민하느라 학생들과 부모님 각자 머릿속이 분주해진다. 방학은 한 학기 동안 자신의 학업 성취도를 되돌아보면서 학기 중에 시험 준비 등으로 미처 손대지 못했던 취약점을 보완하고 한 발 더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심화학습을 하는 소중한 기회다. 여름방학의 ‘학습리듬 유지’는 공부에 대한 의지를 구체적으로 정리한 학습 계획에 달려있다. 무엇보다 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다음 학기의 성적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몇 차례의 ''알찬'' 방학이 쌓이면 방학을 계획 없이 무절제하게 보낸 학생과 엄청난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중학생이라면 이제부터 자기주도 학습을 시작해야 할 시기다. 방학을 잘만 활용하면 부족한 기초실력을 보완하고 다음 학년의 선행학습을 하기 충분하다. 하지만 대다수 중학생은 고민이다. ''도대체 자기주도 학습이 뭔데요?'' 공부해본 기억도 별로 없건만 ''자기주도적''으로 공부를 하라니… . 걷지도 못하는 데 뛰라는 격이다. 자기주도 학습은 스스로 동기유발이 되지 않으면 결코 이뤄질 수 없다. 이것이 바로 분명한 목표를 우선 정해야 하는 까닭이다. ‘의사가 되고 싶다’는 목표는 어떨까? 너무 막연하다. 더 구체화해야 한다.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명문대에 진학해야 한다, 그러려면 성적이 높아야 한다. 지금 가장 부족한 부분은 수학. 그렇다면 이번 방학에는 지난 학기 수학문제집을 다시 한 번 풀며 기초를 다져두겠다’ 식으로. 목표를 구체화하고 실천 가능하게 계획할 때 동기유발이 된다. 방학이 끝날 때까지 지킬 수 있을 정도로 시간을 계획하고 1학기 때 취약했던 과목, 2학기 선행이 필요한 과목 위주로 시간을 배분한다. “쉽게 해낼 수 있는 목표”는 방학 동안 지치지 않고 꾸준히 목표를 달성해 나갈 수 있게 한다. 스스로 해냈다는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야 공부에 대한 욕심이 생기고 흥미를 가질 수 있다. 학부모는 방학 동안 무리한 선행학습을 시키거나 취약 과목, 주요 과목을 잡기 위해 학원에 보낸다. 하지만 아이가 수동적으로 공부해서는 장기적으로 볼 때 결코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특히 최근 강조되는 ‘자기주도 학습’을 실현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상대적으로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방학을 활용해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체화하도록 하자. 공부시간을 확보했다면 주어진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이때 학습계획표가 중요하다. 오전부터 밤늦게까지 공부로 이어진 빡빡한 시간표는 차라리 독이다. 방학이 끝날 때까지 지킬 수 있을 정도로 시간을 계획하고 계획을 작성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평소 공부 습관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공부에 대한 욕심만으로 공부 시간이나 학습 분량을 무리하게 설정하게 되면 ‘작심삼일’이 되기 십상이다. 매일 공부에 투자할 최소한의 시간을 정한 후 그 시간만큼은 지켜나가도록 하자. 자신의 생활 패턴을 고려하여 가장 집중력이 좋은 시간대에 공부 시간을 배정하는 것이 좋다. 스스로 약속한 공부 시간 안에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공부할 과목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적 향상이 시급한 과목의 경우 매일 공부할 수 있도록 공부 분량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집중력이 좋은 시간대에는 우선순위가 높은 과목 위주로 배치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시간대에는 자신 있는 과목, 흥미 있는 과목을 위주로 배치하면 학습 리듬을 유지할 수 있다. 방학 시작 후 일주일 후에는 계획과 실천에 대해 스스로 평가해 보아야 한다. 계획을 실천하는 것이 힘들었는지, 공부 목표 시간 및 공부 분량은 적절했는지 등을 되돌아 봐야 한다. 계획표를 통해 실천이 저조한 요일과 시간대를 파악하고, 그 원인에 대한 보완 방법을 모색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공부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터득해 나갈 수 있으며, 방학 동안의 학습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학습 관리 능력 역시 계발할 수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 학기 내내 획일화된 학업 계획에 끌려다니느라 취약점을 보완하지 못한 학생은 물론, 공부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해 방황해 온 학생들에게 진정한 자기주도 학습의 기회를 갖게 하자. **여름방학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나만의 공부 계획’을 세우는 방법** 1. 자신의 시간 활용 능력을 고려해 최소 공부 시간을 설정하라.2. 자신이 공부할 과목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하라3. 주1회는 반드시 시간계획표와 실행 결과를 비교하며 스스로 평가하는 시간을 가져라. 목동2 에듀플렉스 하정경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3
- 사람과 사람들-양천도서관 주상수 사서 요즈음 몸이나 마음의 치유를 뜻하는 힐링(healing)이라는 단어가 대세다.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와 생활고, 취업난, 조기은퇴 등으로 위로 받아야 하는 영혼이 많아진 탓이리라. 그런데 이 치유를 2005년부터 7년째 독서와 접목하여 꾸준히 운영해온 우리 이웃이 있다. 양천도서관 사서로 활동하면서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에 기여하고 있는 주상수(47) 사서를 만나보았다. 독서여행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독서치료의 시작은 표현에서부터입니다. 말로 표현이 힘든 이들에게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나를 끄집어낼 수 있도록 돕는 일련의 활동들이라고 할 수 있지요. 제가 이끄는 독서치료도 책 속에서 내가 공감할 수 있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포터가 주상수 사서를 처음 만난 것은 지난 3월 양천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 프로그램에서였다. 대여한 책을 반납하러 갔다가 우연히 접하게 된 프로그램은 당일부터 모집을 시작하고 있었는데 리포터가 들른 오전 11시 경에 이미 마감이 끝났다는 것이다. 독서토론이나 동네 나들이 프로그램 정도를 생각하고 호기심에 문의만 하려던 것이었는데 마감이라니. 완판상품은 더 구입하고 싶은 아줌마 정신이 발동하여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은 것이 주상수 사서와 인연을 맺게 된 사연이다. 독서여행 프로그램은 독서토론도 책 속 유적지를 찾아 떠나는 문화여행 프로그램도 아니었다. 추천 도서 속 인물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선택하지 않았지만 태어나면서 갖게 된 원가족과의 고민을 나누는 마음치유의 과정이었다. 나아가 이 과정을 통해 다른 이들의 상처를 보듬을 수 있는 법을 익히고 행복한 삶을 찾아가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사추기에 찾아온 마음의 갈등을 내려놓다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한 주상수 사서는 본인 역시 마음의 갈등을 경험한 기억이 있기에 ‘독서치료’ 과정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꼈다고 했다. “마흔 즈음, 흔히 사추기라고 하는 시기에 뭔가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사서로서 정체성을 갖고 싶었고, 인간으로서 나를 찾고 싶었습니다. 마흔이라는 나이가 두렵고 불안했습니다. 그때 발견한 것이 ‘독서치료’였고 저에게 큰 선물이 되었습니다.” 그녀의 대학 시절 꿈은 도서관 사서가 아닌 언론사 기자였다고 한다. 첫 꿈을 포기하지 못한 탓에 사회 첫발을 내디딘 경남 삼천포공공도서관을 사직한 후 5년간 백수생활을 했는데 그 시간동안 마음고생이 컸었다고. 결국 자립을 위해 서울공공도서관에서 사서로 다시 일을 하게 되었고, 한계 시점에 얻은 사서라는 직업을 새로이 받아들이면서 감사하며 지내기는 했지만 크고 작은 욕심으로 말미암아 마음의 짐 모두를 내려놓지는 못했었단다. 하지만 독서치료 덕분에 회원들과 서로의 아픔을 보듬으면서 사추기에 찾아온 갈등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도서관 중심의 치유공동체를 시작하다 주상수 사서는 이웃과 함께 책이라는 매개를 통해 ‘나’를 나누면서 자존감을 높이고 다친 마음을 치료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은 주상수 사서가 2005년에 처음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당시 7~8명의 지역주민을 모시고 독서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체험해 보니 무척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는데, 이런 과정이 단발적으로 소규모로 운영되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방방곡곡의 도서관에서 함께 운영하여 보다 많은 분들이 독서치료의 혜택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연합운영 독서여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참여자들의 반응이 좋아서 현재는 1년에 2회 운영하는 상설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아 어느새 ‘제11회 연합운영 독서여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양천도서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은 타지역 도서관에서도 운영하고 있다. 15명의 사서로 구성된 ‘연합운영 프로그램 개발 분과위원회’에서 1년에 2회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한다. 2012년 상반기 ‘제10회 연합운영 독서여행’의 경우 22개 기관 38개 팀을 운영하였다. 행복한 독서치료사 “제 개인적인 치유는 현재진행형입니다. 독서치료 프로그램 참가자들 역시 지금도 치유가 진행되고 있지 않을까요? 출생에서부터 지금까지 엄마 뱃속에서부터 태어나 자라고 살아오는 동안 실타래 같은 많은 관계 속에서 주고받은 상처들이 독서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금방 치유가 된다면 독서치료야말로 마법이지요. 독서동아리 같은 후속 모임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서 나와 가족, 이웃의 감정과 느낌, 욕구들을 건강하게 읽어낼 수 있을 때 비로소 우리 삶 속에 숨겨진 행복을 맛볼 수 있을 듯합니다.”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은 1년에 2회 강좌를 개설하는데 강좌 수료 후에는 프로그램 참가자들과 함께 독서동아리를 조직하여 후속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회원들과 ‘강독서치료연구회’라는 지역연합독서동아리를 만들어서 함께 독서치료프로그램 개발, 자가치유서 토론, 후배 동아리회원 모임 진행, 지역사회의 어린이, 청소년, 성인, 소외계층 등을 찾아가는 독서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나 동아리 회원들은 자신의 치유체험을 다른 분들에게 봉사하는 활동을 통해 치유를 더욱 많이 경험합니다. ‘치유적 책읽기’를 하면서 관계 속에서 주고받은 상처들을 공감하고 격려하며 치유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 나갈 때 내 마음, 내 생활, 내 삶이 비로소 긍정적이고 행복하게 변화하리라고 믿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양천도서관에서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 야간 강좌를 운영하고, 수료생들의 후속모임으로 야간 독서동아리를 신설할 계획이란다. 독서동아리 회원 한마당 잔치, 초청 강연, 동아리 회원 재교육 같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서관이 중심이 되는 지역사회 독서 네트워크 구축이 목표라는 주상수 사서. 그녀는 현재 뜻을 함께하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며 독서치료사로 성장 중인 지금이 가장 소중하고 행복하다고 말한다.석주혜 리포터 vietnam9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3
- 양천/강서/영등포 도서관소식(2012.711-7.17) 양천도서관‘여름방학에 미리 해보는 2학기 과학실험’양천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80명 (1회당 20명)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 제공 및 여가 활용을 위한 과학실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27일(금)~8월17일(금), 매주 금요일 오후2시~4시, 김장각(과학실험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이 강좌는 무료이며, 7월18일(수)부터 선착순 방문 접수 한다.2643-3806청소년 역사교실 2 ‘조선, 세계를 만나다 : 근대 이후’ 양천도서관에서는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역사에 대한 관심과 역사에 대한 비판적 이해를 돕고자, ‘청소년 역사교실 2’ <조선, 세계를 만나다 : 근대 이후> 무료 강연회를 개최한다. 7월25일(수)~8월3일(금) 매주 수, 금요일 오전 10 ~12시, 장유정(역사논술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이 강좌는 무료이며, 7월18일(화)부터 선착순 전화 및 방문접수 한다.2643-3806학습능력을 길러주는 ‘청소년 독서토론’양천도서관에서는 중학교 1~2학년,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지역 청소년들의 독서습관을 고취하고 독서토론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학습능력을 길러주는 청소년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24일(화)~8월14일(화), 매주 화요일 오후 5시30분~7시30분까지 황정의 강사의 강연으로 진행되는 이 강좌는 무료이며, 7월10일(화)~7월20일(금) 선착순 전화 및 방문 접수한다.2643-3806 강서도서관‘한 책 영화제-나와 너는 영화를 통해 우리가 된다’강서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나, 너 그리고 우리’를 주제로 한 영화를 상영하는 ‘한 책 영화제’를 운영한다. 7월7일(토)~28일(토) 오후2시~4시, 4회에 걸쳐 1회: 마당을 나온 암탉(전체 관람가), 2회: 맨발의 꿈(전체 관람가), 3회: 스쿨 오브 락(전체 관람가), 4회: 블라인드 사이드(12세 이상 관람가)를 상영하며,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참여가능하다. 정찬용 저자 ‘영어, 15세 전에 꼭 끝내라!’강서도서관에서는 학부모 및 영어에 관심이 있는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자녀 영어 교육법을 제안하고 지역주민에게 올바른 영어학습법을 제공하여 평생학습을 지원하고자 ‘영어, 15세 전에 꼭 끝내라!’ 강연회를 개최한다. 7월19일(목) 오전 10시~12시 정찬용(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 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24가지 이유의 저자) 저자의 강연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7월9일(월)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온라인(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 http://everlearning.sen.go.kr),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한다.3219-7023~4푸른들청소년도서관 ‘책의 역사와 출판사 탐방’ 푸른들청소년도서관에서는 초등 3~4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여름독서교실 ‘책의 역사와 출판사 탐방’을 실시한다. 7월24일(화)~26일(목) 오전 9시30분~1시까지 1일차-종이와 책의 역사 알아보기와 우유팩으로 종이 만들기, 2일차-우리의 옛 책 만들기와 금속활자의 원리알기, 3일차-사계절 출판사 견학(책의 출판과정 알아보기)로 진행되며, 7월14일(토)~20일(금)까지 선착순 방문 접수한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 및 참가선물을 증정한다. 2691-16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3
- 내발산동 윤진희 독자추천 맛집 ‘자연산 구룡포 막회’ 강서구 내발산동 해산물 전문점, ‘자연산 구룡포 막회’집은 제철 해산물을 구룡포에서 공수해 신선하게 내놓는 해산물 전문점이다. 겨울에는 곰치와 과메기가 입맛을 잡아주고 여름철이면 물회가 시원하게 땀을 식혀준다. 막회, 물회, 고래고기, 과메기 등을 판매하기도 하는데 무엇보다 여기서 음식을 먹고 나면 시원하다는 말로 귀결된다.이 집의 자랑거리 해산물 매운탕들은 재료가 신선한 이유에서 연유하겠지만 조미료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로 애주가들의 속풀이 해장집으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시중에서 만나기 어려운 ‘장치매운탕’은 비린내가 없어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크다. 이집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특이한 이름의 ‘장치매운탕’이다. 장치는 길다는 뜻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큰 것은 1미터를 넘기도 하며, 노쟁이, 어대구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강원도 북부 해안 포구 사람들이 별미로 친다. 이외에도 보통 점심메뉴에서 매운탕들은 2인분을 주문하면 먹을 수 있는데 1인분에 7천원으로 가격도 참하다.생선구이와 조림 등 점심메뉴 대부분 6천원이면 맛볼 수 있는데 여름철 가장 인기메뉴는 ‘성게 비빔밥’(7,000원)과 ‘해삼전복 물회’(15,000원)다. 이밖에도 ‘성게알 미역국’(10,000원)은 사계절 인기메뉴. 점심메뉴들이 저렴해서 인기인 것처럼 안주류도 가격이 저렴해서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보통 탕류도 2만원이면 생아구와 생대구로 시원하게 끓인 탕을 맛볼 수 있고, 막회도 30,000원이면 꽤 푸짐하게 나온다. 곰치전골, 해삼회, 백고동, 김치전골, 도루묵 찌개가 계절별로 제공되는데 각 20,000원으로 착한 가격에 먹을 수 있고, 성게알과 해물모리탕, 대게탕, 고래 육회도 30,000원이다. 물론 모두 자연산이라서 산지에서 올라오지 않으면 요리되지 않는다. 구룡포라는 이름의 유래는 신라 진흥왕 때 구룡포 앞바다에서 용 열 마리가 승천하다가 그중 한 마리가 떨어져 죽은 이후 아홉 마리의 용이 승천한 곳이라 해서 구룡포라 불렸다. 동해안 청정지역에서 나오는 싱싱한 자연산 해산물을 바로바로 식탁에 올려주기 때문에 신선함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이집의 특징이다. 귀하다는 자연산 해산물은 이곳에 오면 서울에서도 만날 수 있다. -메 뉴 : 회덮밥(6,000원) 회국수(6,000원) 오징어덮밥(7,000원) 생선구이정식(7,000원) 해물된장찌개(7,000원) 간장게장(10,000원) 성게알비빔밥(10,000원) 성게알미역국(10,000원) 해삼전복물회(15,000원) 구룡포특미탕(15,000원) 복매운탕,지리(15,000원) 생대구,아구탕(20,000원) 막회(30,000원) 백고동(20,000원) 문어(20,000원) 아구찜(25,000원) 과메기(25,000원) 복어찜(30,000원) 고래육회(30,000원) 고래생육회(40,000원) 고래수육(50,000원) 고래불고기(50,000원) -위 치 : 강서구 내발산동 사거리 부근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9시30분-휴 일 : 명절 -주 차 : 주차 가능 -문 의 : 3665-16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9
- 도심에서 시원하게 여름나는 방법 베스트 4 ‘와~ 여름이다!’ 계속되는 무더위로 지칠 때로 지친 그대여, 시원한 바다로 떠나고 싶지만 꽉 밀리는 도로와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지금 바로 한강으로 떠나라! 교통카드와 여벌옷, 간단한 간식거리를 챙겼다면 올 여름 피서 준비 끝! 본격적인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도심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방법 베스트 4’를 소개한다. 짜릿한 수상스키, 단체로 즐기는 바나나보트 ‘한강 수상레포츠’도심 속에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한강’이다. 난지, 망원, 양화, 여의도, 이촌, 잠원, 잠실한강공원 등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으니 지금 바로 지하철 타고 슝~ 각 공원별로 다양한 특징을 내세워 조성된 수상레포츠를 소개한다. 캠핑장과 연계하여 여름 피서를 계획할 수 있는 ‘난지’ 젊은이들이 넘쳐나 한강의 홍대라 불리우는 ‘망원’ 낭만있는 요트데이트에서 페달 굴리는 재미의 오리보트까지 즐길 수 있는 ‘여의도’ 탄탄한 복근과 비키니를 챙겨든 몸짱들이 즐비한 ‘잠원’ 친절한 수상스키 강습 및 무료 복장대여 ‘잠실’ 등의 수상레포츠가 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스릴과 속도감을 느끼고 싶다면 ''모터보트, 수상오토바이,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연인과 오붓하게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오리보트, 요트'' 단체로 즐길 수 있는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한강 수상레포츠는 1만원~6만원 대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지하철역과도 가까워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강 수상레포츠 업체 및 이용요금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수상관리과(3780-0832)로 문의하면 된다.8월1일부터 4일까지 양화한강공원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철 안전물놀이법과 응급처치 그리고 래프팅보트,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등 수상 스포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청소년 수상안전 교실’이 무료로 운영된다. 8월 중순에는 ‘한강사랑 레포츠 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 시원한 강바람 즐기며 한강에서의 1박 2일, ‘난지캠핑장’계속되는 열대야로 해가 질 무렵이 되면 하나 둘씩 시원한 강바람 쐬러 시민들이 한강에 나오곤 한다. 가마솥더위와 업무 스트레스로 지쳐가는 일상, 가까운 한강 난지캠핑장으로 1박 2일 일탈을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같은 음식이라도 야외에서 먹으면 더 맛있는 법! 한강공원에서 유일하게 취사가 가능한 난지캠핑장에서 바비큐 파티와 무서운 이야기를 나누며 더위를 식히는 등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보자.난지캠핑장에서는 바비큐, 캠핑에 필요한 시설과 용품을 모두 갖추고 있어 복잡한 준비 없이 바로 캠핑을 떠날 수 있다. 캠핑장 입장료는 1인당 3,750원이며, ?피크닉 이용객은 입장료 계산 후 이용가능하며 ?숙영자의 경우 텐트 대여 시 대여료를 추가로 지불하면 된다.난지캠핑장 성수기인 요즘, 주말은 이미 만석이다. 아이들도 방학 했고, 일상생활을 잠시 잊어버리고 싶다면 평일 퇴근 후 난지캠핑장에서의 1박2일을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특히 난지물놀이장은 여느 수영장과는 달리 강변에 맞닿아 있어 실제 바다 한가운데에서 물놀이를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모래사장도 갖추고 있어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 물놀이가 지겨워지면 이색 자전거 타기에도 도전해 볼 수 있다. 서울에서는 보기 드문 갈대 바람길 등의 아름다운 자연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기분이 꽤나 근사하다. 여름휴가, 꼭 먼 곳으로 떠나야 한다는 생각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난지캠핑장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난지캠핑장 홈페이지 또는 (340-0031)로 문의하면 된다. 해질녘 한강을 배경삼아 영화 관람, 여의도 ‘물빛 영화제’해가 길어진 요즘, 저녁 7시 무렵 한강에는 아름다운 석양이 장관을 이룬다. 오는 7.26(목)부터 3일간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는 석양을 배경삼아, 가족과 함께 무더위를 날려버릴 애니메이션 영화제를 선보인다. 영화 상영은 26(목) ‘고양이의 보은’ 27(금) ‘시간을 달리는 소녀’ 28(토) ‘아이스 에이지3’이며, 상영시간은 20시30분~22시까지다.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영화상영 뿐만 아니라, 매주 수요일 밤 7시~8시 ‘수요 재즈의 밤’ 공연을 선보인다.이 외에도 한강공원 곳곳에서 연중 다양한 거리공연이 진행되므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미리 일정을 알아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여의도 물빛무대 홈페이지 또는 한강사업본부 문화관광과(3780-0799)로 문의하면 된다. 도심에서 떠나는 여름 별자리 여행 온가족이 함께 여름 별자리의 신비로움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대중교통 한번만 타면 서울 도심 속에서 여름철 별자리를 관찰하는 곳이 있다. 바로 ‘서울시민천문대’. 서울시민천문대에서는 여름 별자리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별자리와 함께 떠나는 여름여행 ’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별자리 여름 여행은 여름철 별자리 교육, 별자리 안내 프로그램을 활용한 별자리 시뮬레이션, 견우성과 직녀성 이야기 등 다채로운 여름철 별자리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어 입체감이 살아있는 3D 영상 ‘지구의 엄마, 태양’ 미디어 교육, 여름철 야광별 자리판 만들기, 플라네타리움 체험 ?600㎜ 리치-크레앙식 망원경과 보조망원경으로 즐기는 천체 관측 등을 마련했다. 아울러 전문 강사로부터 여름철 별자리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특히 50석 규모의 플라네타리움(planetarium) 체험을 통해 천장에 설치된 직경 9m 반구형스크린에 투영 되는 우주의 화려한 생생한 별자리관람과 좀처럼 보기 어려운 은하수를 가상 현실을 통해 볼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이와 함께 야광별 자리판 만들기 시간에는 직녀성 등 여름철 대표 별자리를 전문 강사로부터 듣고 종이에 직접 그리는 체험도 마련된다.이외도 600㎜ 대형 망원경으로 토성 등 육안으로 보기 어려운 행성 등을 관측할 수 있는 기회를 준비한다. 별자리 여름 여행 프로그램은 매주 금~일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8시 20분이며 약 1 2012-07-25
- 로봇영재 과학캠프 참가자 모집 로봇교육 전문 ‘R&G로봇센터’에서 ‘2012년 체험 올림피아드 로봇영재과학캠프’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로봇 대회를 준비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대회 참가 경험을 비롯해 실질적인 참가 요령을 익힐 수 있다는 설명이다. 캠프는 8월14일부터 17일까지 3박4일간 소백산유스호스텔에서 진행한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주관하고 (주)에이보테크놀러지가 주최하고 있다. www.eib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5
- 여름방학 초등부(현5,6학년) 동기부여 및 영어 학습 코칭 전략 ! 특목고 입시 변화, 영어 특기자 전형 확대, NEAT 본격 도입, 수능 영어 유형 변화 등으로 많은 학부모들이 어떻게 공부의 방향성을 잡아야 할까, 특히 이번 여름방학에 어떻게 시켜야 할까 더욱 고민이 많을 것이다. 본격적인 입시의 굴레에 몸담아야 할 초등학생 6학년 학생 학부모는 중학교 갔을 때 우리아이 내신이 걱정이 되실 것이고 특히 문법 및 아카데믹한 영어 부분, 그리고 NEAT 준비를 위한 전략에 대해서 고민을 하실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 여름방학 때 학습 방향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그전에 동기부여에 대해서 다시한번 언급 하고자 한다. 이번 여름방학 많은 양의 학습을 시키고자 한다면 자녀에게 왜 그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충분히 납득을 시키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 하겠다. 두 번째로는 자녀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보충을 해주는 전략을 짜야지 옆집 아이가 다닌다고 따라다니는 학원 선택 전략 및 학습 전략은 옳지 않다. 반드시 우리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것을 중심으로 목표를 짜고 우리 아이가 적극적으로 따라 갈수 있게 공감을 통한 동기부여부터 시켜야 하는 것이 성공적인 여름방학을 위한 첫걸음이다. 초등학교 5,6학년을 둔 학부모에게 여름방학 영어 공부 방향성을 제시하자면,첫째는, 영어의 틀을 확실하게 만들어 주라는 것이다. 중등 선행 영어의 틀이라는 것은 기존의 ESL학습 스타일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한국식 스타일의 영어를 병행해야 할 때가 분명 되었다는 것이다. 학생이 기존 ESL 프로그램과 원어민 수업에 익숙한 학생인 경우에 한국식 문법 용어는 다소 생소할 것이며 기존의 흥미 위주의 영어식 사고 만들기 영어에서 딱딱한 문법적인 법칙이나 많은 어휘 암기와 문장 분석 영어 수업은 기존의 스타일과 다른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커리큘럼의 전환은 여름방학인 지금부터 약간의 여유를 두고 미리 워밍업 단계를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는, 자녀가 문법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다고, 문법을 어려워한다고 이제는 많이 해야 한다는 조바심으로 지나치게 문법 위주의 영어 수업 방향은 좋지 않다. 어차피 문법은 단기간에 걸쳐 문법 책 한권 떼어 준다고 해서 정리가 되고 실력이 확 느는 그런 영역이 절대 아니다. 관리와 집중적인 복습에 대한 푸쉬가 적은 여름방학 단타 문법 특강에 몰두하는 것은 지양했으면 한다. 문법은 장기간에 걸쳐서 영어 구조의 가장 기본적인 사항의 철저한 이해를 기반으로 작문과 독해 문장에 접목을 시켜가면서 스스로 습득하고 이해를 해야 만이 튼튼한 문법 실력이 만들어 질 수 있고 비로소 응용이 되고 문제를 스스로 풀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문법을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아이 문법실력이 형편없는 것은 단기간에 정리를 하고자 하는 욕심과 문장과 접목시키지 않고 단순 암기위주의 수업 시스템, 그리고 영어의 가장 기초 부분을 잡는데 소홀히 했기 때문이다. 문법은 영작을 잘하기 위한, 독해를 잘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중요한 것이지 문제 풀이를 잘하기 위한 영역으로 치부되어서는 안된다. 그렇기에 문법 공부는 구조적인 부분에 대한 학습과 더불어서 반드시 정확한 영작을 이끌어 내기 위한 적용과 연습에 더 많은 신경을 써나가야 한다. 셋째는, 영어의 기본기를 잡아주고 영어적인 사고를 더욱더 튼튼히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독해와 그를 통한 어휘력 확장에 집중해야 한다. 문법도 구조적인 문법 위주로 공부를 한다면 영어의 기본 틀을 잡아 줄 수 있긴 하나 많은 양의 독해는 자연스럽게 영어의 기본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영어 실력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인 어휘력과 다양한 표현 습득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가장 많은 에너지와 시간 투자를 독해에 해야 한다. 또한 지나치게 스토리 위주의 독해는 표현의 단순함과 한정된 어휘 반복으로 인해 깊이 있는 영어 실력을 만들어 주기가 어렵기에 아카데믹 주제의 독해를 많이 시켜서 어려운 영문 구조에 익숙하게 하고 많은 표현과 배경지식을 쌓게 하는 것이 좋다. 넷째는, 매일 영어에 노출을 시켜주어서 영어 감각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주어야 한다. 중학생이 되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실력향상에 가장 어려움을 많이 호소하는 부분이 바로 듣기와 말하기 실력 향상이다. 듣기와 말하기는 언어 감각적인 부분에 가장 많이 의존을 하는 부분이기도 하기에 언어감각이 왕성한 초등학교 때 많이 듣고 많이 노출 시켜서 듣기 말하기 감각을 최대한 끌어 올려놓아야 한다. 초등학교 때 영어 감각이 중?고등학교와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지금 초등학생 자녀의 감각 만들기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실용영어에 대한 준비는 기초체력부터 튼튼히 만들어 놓아야 한다 라고 말하고 싶다. SPEAKING과 WRITING과 같은 실용 영어를 오랜 기간 동안 학습을 해도 잘 되지 않는 이유는 영어라는 언어에 대한 기초체력이 부족하고 연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적었기 때문이다. 말하기를 잘하기 위한 기초 체력은 정확한 파닉스 에서부터, 영작을 잘하기 위한 기초 체력은 정확한 문법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국가 영어 능력 평가에서 뿐만 아니라 7차 수정 교육과정에서도 비중이 높아져 가는 실용 영어에 대한 준비를 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여름방학은 짧지만 확실한 영어 역전의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 자녀의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걸 보충하기 위한 전략과 목표를 자녀와 함께 공유하고 그 부족한 부분을 기꺼이 할 수 있도록 하는 동기부여 전략을 통해서 이글을 읽는 모든 학부모들의 자녀가 성공적인 여름방학을 보냈으면 한다. 목동 ''YNS 열정과 신념 영어학원''이병창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