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4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양천, 강서, 영등포 도서관소식(2012.11.21-11.27) 강서영어도서관‘자원봉사자 모집’ 안내강서영어도서관은 화곡4동 2층을 리모델링하여 12월 21일 개관예정이다. 영어교육에 관심이 있는 부모님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책읽어주기와 도서정리 운영보조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게 되며 일정한 활동 후에는 교육과 이용 등에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2061-2276고척도서관‘다문화자료 택배 대출’ 안내고척도서관에서는 도서관을 찾는 다문화인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료 이용의 편의를 위해 11월 15일부터 택배 대출을 실시한다. 국내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말레이시아어, 몽고어 8개국 6천여 권의 소장 자료를 30일 간 1인 10권 대출가능하다. 택배비는 무료이며 전화 및 홈페이지(http://gclib.sen.go.kr)신청 가능하다.2615-0528강서구립길꽃어린이도서관북 스타트 자원 활동가 및 학부모 특강‘맘 그리고 우리아이 분석’강서구립길꽃어린이도서관에서는 학부모 및 북 스타트 자원 활동가, 관심 있는 지역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아이의 감정으로 들어가서 마음을 이해하고 조금씩 자기 연령이나 상황에 맞는 행동을 선택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감정코칭 ‘맘 그리고 우리아이 분석’ 강좌를 실시한다. 김동철(아동심리, 공간지각을 통한 표현심리교육 전문가) 강사가 11월 29일(목) 오전 10시~12시 진행하는 강좌로 선착순 방문 및 전화 접수 한다. 2663-4764강서구립푸른들청소년도서관푸른들 연극공연 ‘민지의 편지’강서구립푸른들청소년도서관에서는 푸른들 연극동아리 ‘민지의 편지’를 상연한다. 12월 1일(토) 오후 5시, 3층 세미나실에서 진행하며, 50명(홈페이지 20명, 현장접수 30명)전체관람 가능하다. 11월 15일(목)부터 어린이자료실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2691-1630도서관 장서점검에 따른 임시휴관 안내푸른들청소년도서관은 11월20일(화)~21일(수), 꿈꾸는어린이도서관은 11월 27일(화)~28일(수), 우장산숲속도서관은 12월 4일(화) 소장 자료 점검, 오손, 훼손 도서 정리, 소재불명도서 파악, 서가정리 등으로 임시휴관 한다. 반납예정일이 임시휴관일인 경우는 다음날로 자동연기 된다. 영등포평생학습관‘우리가족은 지구를 살리는 환경지킴이’ 수강생 모집영등포평생학습관에서는 유아 및 초등 가족 15팀을 대상으로 학부모의 역량강화와 가족 간 친목 도모를 위해 가족체험 환경교육 강좌 ‘우리가족은 지구를 살리는 환경지킴이’를 실시한다. 12월 4일(화)~13일(목), 매주 화, 목요일 오후 3시~5시, 4회에 걸쳐 이춘희(숲해설가, 사회지도자)강사가 진행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11월 22일(목)부터 평생학습포탈(에버러닝)로 선착순 접수한다. 6712-75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
- 기획 _ 취업으로 여는 내일 - 한강미디어고등학교 미니인터뷰-산업디자인과 김유림 학생(주)에프케이알 의약품 디자인 누구나 가지고 있는 한 가지 이상의 능력을 꼭 대학에서 찾을 필요는 없어“중학교를 졸업하면서 물 흐르듯 근처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싶지 않았다”고 전하는 김유림 학생. 아직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능력을 확실히 정하지 못하고 있을 때 어렸을 때부터 만들기와 꾸미기,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고 손재주가 좋다는 말을 바탕으로 신중하게 생각했다. 그러던 중 특성화고등학교에 견학도 가보고 중학교 담임과 상담도 하면서 정보를 수집한 결과 가장 잘 어울리는 학교가 ‘한강미디어고’라는 결론을 내리고 진학을 결정하게 되었다. 한강미디어고는 방송기술 산업디자인 사진영상과로 나뉘어져 있는데 그중에서도 자신과 가장 잘 맞는 ‘산업디자인과’를 선택했다. 3년 동안 디자인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일러스트레이터와 포토샵, 인디자인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작업물을 완성할 수 있는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자격증을 땄다. 이 자격증은 학원에서 따로 배우지 않아도 학교 실습시간을 활용하여 충분히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자격증과 수업 시간 외 꾸준한 디자인 동아리 활동으로 향상시킨 실력을 바탕으로 3학년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주)에프케이알에서 의약품 디자인 일을 시작했다. “(주)케이에프알은 제가 선택한 것도 있지만 이 회사에서도 저를 선택한 것에 감사드리고 이 회사가 나를 필요로 하고 내가 회사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면 바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취업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학력이라는 장벽을 만나지 않을까 우려하게 된다. 유림 학생도 취업을 생각하면서 가장 두려웠던 것은 학력으로 인한 차별대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 특성화고 졸업생에 대해 인정해주는 회사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차별은 느끼지 않고 있다고 전한다. 학교에서도 취업정보센터 ‘드림방’이 있어 취업에 대한 정보, 취업상담을 해주는 교사와 어려움 없이 취업에 대해 상담 받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렇다고 무조건 취업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란다. “개인적으로도 자신의 인품과 능력을 많이 키워 놓아야 교사들의 추천도 받고 회사에서 면접을 볼 때 자신감 있게 참여할 수 있다”고 유림 학생은 당부한다.이제 사회의 첫발을 내딛은 초년생으로 유림양은 대학에서 더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면 산업체특별전형이나 다른 전형을 더 알아보고 대학을 준비할 것이지만 아직은 디자인 쪽으로 더 배우고 싶어 프로디자이너로서의 길을 나서지 않을까 생각 중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생각해서 방향을 잡느냐의 문제지만 아직은 어리기 때문에 많은 경험을 하고 싶다”고 전한다. 유림양은 특성화를 고민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단다. “누구나 한 가지 이상의 능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능력을 꼭 대학에서 찾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할 수 있고 해보고 싶고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다른 친구들보다 조금 더 일찍 찾을 수 있는 곳이 특성화고등학교이며 자신의 능력을 다른 친구들보다 먼저 키우는 곳도 특성화고등학교라 밝힌다. 더불어 “흐지부지 시간가는대로 흘러가는 것 보다 한 가지라도 더 먼저 잡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제 동생도 중학생인데 그래서인지 지금 중학생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요. 조금이라도 끼가 있다고 생각하면 그 부분을 확실히 잡아두고 시작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미니인터뷰-사진영상과 김지은 학생사과나무 스튜디오 촬영작가 특성화고등학교에서 배운 전문 기술의 활용도가 더 높아한강미디어고 사진영상과 김지은 학생이 베이비 스튜디오 ‘사과나무’를 처음 접한 곳은 지난 9월 한강미디어 고등학교 시청각실이었다. 대학을 진학할 것이란 막연한 생각은 갖고 있었지만 고등학교 3학년이 됐어도 아직까지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는 지은양에게 신선한 충격의 첫 타자였다고. “선 취업 후 진학이라는 제도가 있다는 것도 그제야 알았고 사과나무 스튜디오에서 취업이 확정된 학생들에게 얼마만큼의 투자와 비용을 쏟아 부어 전문성을 살려줄 것인지에 대해서 그리고 매출에 관련된 연봉까지….” 아직까지 대졸이 우대받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처음으로 현실의 문을 먼저 두드려준 노크소리나 다름없었다고 전한다.막상 사회에 나가보니 학력의 중요함은 잘 느끼지 못했다는 지은양. “특성화고등학교에서 배운 전문 기술의 활용도가 더 높기 때문에 대학교 졸업자라고 해서 더 뛰어난 것이 아니다”며 “그 직업에 얼마만큼 숙달이 되어있는지가 더 중요해 현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학력보다는 더 중요시 여기는 것 같다”고 덧붙인다. 지은양은 사진영상과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는 참여해야만 하는 ‘사진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사진 관련 분야에서는 기능을 갖고 있다는 인증서나 다름없기 때문에 사진 기능사라는 수업 교과가 따로 있을 만큼 중요한 자격증이다. 그래서 결코 대졸 졸업자보다 실력 면에서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다만 나이나 경험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을 뿐이라고. “아직 제가 나이가 어리기도 하고 경력에서 비교했을 때 경력자들은 세월만큼이나 자신만의 노하우가 쌓였기 때문에 아직은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만약 저와 같은 나이의 막 들어온 대졸 사원과 24살의 저를 비교한다면 당연 실력이 있는 것은 제 쪽이 되지 않을까 한다”며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기술을 익혀 일찍 사회에 뛰어든 저와 이제 막 첫발을 내딛은 대졸 사원의 갭은 어찌됐건 줄일 수 없는 차이”라며 자신 있는 표정을 짓는다. “사과나무 베이비 스튜디오는 어시스트와 포토그래퍼의 두 가지의 능력을 필요로 하는데 어시스트가 능숙해질 때까지 다양한 시도를 해 아기와의 교감적인 부분에서 성장을 했으면 좋겠다”는 지은양은 촬영 작가로서 시험해 보지 않은 다양한 앵글과 평범한 프레임 안에서도 특이함을 색출해 낼 수 있는 전문가가 되어 인정을 받고 싶다. 더 나아가서 훗날 사과나무 스튜디오의 새로운 지점을 차리는 것도 머나먼 계획에 포함시키고 싶다고.지은양은 특성화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살려 취업을 하는 것이 목표인 특성화고등학교는 실력이 전부가 될 수 있지만 어느 정도의 지식을 필요로 한다”며 “무조건 ‘잘만 하면 되겠지’ ‘몸만 쓰면 되겠지’라는 생각과 편견을 버리고 지식 쌓기에 베이스를 둔 능력 쌓기라면 자신이 성취해 낼 수 있는 목표가 앞으로 성큼성큼 다가올 수 있을 것”이라 전한다. 더불어 “가려고 하는 길에 흥미를 갖고 있는지, 재미있게 열정을 쏟을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을 계속 해보는 것이 좋다& 2012-11-26
- 저자가 말하는 공부법③ ‘해석이론’ 저자 박상준 원장 이번 수능시험은 지난해에 비해 영어와 수학이 어려웠다고 한다. 중,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최소 6년 이상 학교와 사교육을 통해 영어공부를 해왔는데, 수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해석이론의 저자 박상준(박상준 어학원)원장은 고등학교 2학년까지 어렵지 않던 영어가 3학년 중반을 넘기면서 갑자기 어려워지는 것이 원인이라고 전한다. 40-50개의 단어가 한 문장이 되는 복잡한 구조가 아무렇지도 않게 등장하므로 제한된 시간 안에 빠르고 정확하게 읽기가 어려워진다. 그러므로 수능시험의 90%를 차지하는 해석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영어문장을 만드는 논리를 알아야 한다.박 원장은 15년 간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연구와 수차례의 수정을 거쳐 ‘해석이론’을 출판하였다. 현대 언어학을 현 교육 현실에 어떻게 끌어 올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오던 그가 재미있게 문장원리를 풀어 놓은 책이다.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할 말이 많았기에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는 그에게 영어 공부의 비법을 들어보았다. 문장을 만드는 문법18년 전 복학생이었던 그는 본고사 준비를 하던 과학고 학생들에게 영어 원서로 교육을 하게 되었다. 2년간 잠깐 본고사로 시험이 바뀌었던 시기의 일이다. 그는 당시 대학생이었지만 근처에 원서를 가르칠만한 강사가 없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과학고에 재학 중이라 공부도 상당히 잘하던 학생들이었는데 해석이 안 되고 기본적인 문장도 만들지 못 했다”고 회상한다. 영문학과에 재학 중이던 저자는 그 일을 계기로 언어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는 체계적인 현대 언어학을 공부하면서 체계적으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책을 써야겠다고 마음먹고 바로 실행에 옮겼다. 이때 이미 40여권의 책을 기술했다. 이후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체계를 잡은 책이 ‘해석이론’이다. ”한국어 논리 틀을 가진 사람이 영어 논리 틀을 갖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영어를 익히기 위해서는 새로운 언어 논리 틀을 만들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학생들은 영어로 한국어 퍼즐게임을 하고 있었다.” 박 원장은 한국어 논리 틀에 영어를 끼워 맞추고 있기 때문에 결국 난해한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다며, 그동안 해온 공부방법의 문제점을 꼬집는다. 우리말 조합만으로 풀 수 있었던 영어 시험 때문에 문장을 만들지 않고 답만 내던 습관이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해도 어려운 문장이 나오면 해석을 못하는 이유라고 전한다. 그는 “해석이론은 기본 품사를 결합해 긴 문장을 극한까지 추적한 책입니다”라며, 영어로 문장을 만들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기술해 놓았기 때문에 개념잡기(문법 틀 잡기)와 문장 잡기라는 조립도를 완성해 가다 보면 긴 문장까지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그는 해석 속도와 정확성은 영어가 가진 입체성의 이해에 달려있다고 주장한다. 영어가 단어를 결합할 때 일반적인 것에서 구체적인 것으로, 상위 정보에서 하위 정보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언어인 반면, 우리말은 하위정보에서 상위정보로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언어이므로 영어와 우리말은 별개의 논리 체계를 가진 언어임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단어의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가 정해지는 것이 영어의 입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시험을 볼 때나 시간이 부족할 때 문장을 1차 혹은 2차의 상위 정보를 중심으로 읽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단어들을 결합해서 문장을 만드는 논리, 즉, 입체성(단어들 간의 권력관계)을 알게 되면, 먼저 읽어야 할 상위 정보와 버릴 수 있는 하위 정보를 구별할 수 있고 문장을 읽는 속도도 현격하게 빨라진다. 한국 영어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해석이론’은 가장 작은 단위인 명사 덩어리(명사구)를 만드는 방법에서 출발해 제일 큰 단위인 문장을 만드는 방법까지 그 방법을 순서대로 보여주는 문장 문법으로 3가지 원리로 4개의 구를 만드는 과정을 단계별로 보여 주고 있다. 99개의 키워드로 수능에 나온 문장 패턴과 문법성판단 문제를 연결하여 학생들이 독해와 문법을 따로 공부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했다. 또, 잘못된 문법을 수정하고, 현대 언어학에서 꼭 필요한 핵심내용을 소개하여 시간에 쫓기는 고3과 재수생들에게는 독해와 문법을 고1과 고2 학생들에게는 영어 논리의 틀을 만들어 필요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익히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그는 “언어라는 것은 자기 메시지를 전달하는 도구인데 시험을 위한 도구로 전락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재미있는 요소와 필요성은 무시되고 있어요”라며 발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의사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 학생의 수준에 맞지 않는 영어를 강요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큰 스트레스가 되고 있어 전문가가 해결법과 논리체계를 알려 줄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그는 문법의 체계 없이 품사 문법 밖에 없었던 때에 검증된 이론서를 바탕으로 가르치다가 활용서로 이 책을 만들었다. “기존의 두꺼운 문법책은 한 권 다 공부를 해도 기억에 남는 게 없습니다.”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책을 쓰게 되었다는 그는 동영상을 들으면서 단계에 따라 공부하다 보면 혼자서 교재를 마스터 할 수 있도록 하였고, 무료강좌 사이트를 만들어 EBS수업과 병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해석이론 수능편 4권에는 1766문장이 있습니다. 계속 반복되는데 레벨이 결코 낮지 않습니다. 이 4권을 마스터하면 영어 원서를 읽을 수 있는 기본 틀이 잡히고 복잡한 영어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요즘 어순이나 직독 직해를 강조하는데, 쉬운 문장은 효과적이지만 어려운 문장을 해석하는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긴 문장의 체계를 알려주기 때문에 ‘해석이론’ 만한 교재가 없다고 자신감을 보인다. 실용서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 인터넷 강의를 만들었고 얼마 전 새로운 게임 프로그램까지 개발하게 되었다는 박 원장. 초, 중학생의 경우 그가 만든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더 빨리 익힐 수 있어 효과가 크다고 한다. 그의 해석이론을 바탕으로 교과서 내용을 문장으로 만들어 보도록 하는 활동은 내신 성적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이렇게 영작을 통하여 문법과 독해를 동시에 공부하는 방법은 원리를 알고 문장을 조립한 후 외우도록 하기 때문에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학습법이다.이미 몇몇 학원에서는 ‘해석이론’을 강의 교재로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공부하는 것만으로 영어성적이 향상된 사례가 있어 새로운 영어교육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석이론’은 쓰기와 말하기가 첨가된 NEAT시험 대비로 유용해 현재 28주째 NEAT시험 분야 인터넷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어 더욱 믿음이 간다. 성명욱 리포터 timac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
- 기획> 예비 중1 주요과목 학습법 알고 준비하자 ① 영어 11월의 중순, 초등 6학년 학생들은 벌써부터 중학생이 된 듯 마음이 바쁘기만 하다. 앞으로 중학교에 입학하기까지 4개월, 예비 중학생인 초등 6학년 학생들의 남은 4개월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중학교 과정은 공부의 양적, 질적 측면에서 초등학교와는 그 차원이 다르므로 이번 겨울 방학을 잘 활용하면 중등 3년을 넘어 고등 3년이 수월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중등 3년간의 생활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시기인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때와는 달리 학습적인 요소가 강화되고 절대평가로 내신 점수 자체가 중요해지는 환경으로 바뀐다. 그래서 준비했다. 내일신문에서는 성공적인 중등생활을 위한 예비 중1 현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겨울방학 영어? 수학 ? 국어의 효과적인 학습법을 소개한다. 그 첫 번째 실질적으로 필요한 영어 공부 방법 속으로 들어가 보자. 도전! 첫 중간고사 만점 예비 중1 학생들이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영어 과목에서 가장 큰 변화를 느끼게 된다. 회화위주의 수업을 진행했던 초등과정과는 달리 중등과정은 학습 위주의 영어공부로 바뀌게 된다는 것. 결국 재미 위주에서 학습이라는 관점으로 전환되는 것이 중등과정인 셈이다. 신서중학교 김영란 교사는 “의외로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를 포기한 채 입학하는 학생들도 있다”며 “학교 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자기 레벨을 분명히 알고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여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영어에 노출될 것”을 권한다. 즉 팝송을 좋아하면 팝송으로 영화를 좋아하면 영화를 보면서 영어를 공부하면 영어에 대한 흥미도 높이고 점수도 높일 수 있다는 것. 내신에서 배점이 높은 서술형 문항을 잡는 학생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은 당연한 얘기다. 김 교사는 “서술형 평가는 주로 제시문의 핵심내용을 요약하거나 주어진 정보나 대화내용을 바탕으로 문장을 작성하는 문제가 출제된다”고 소개한다. 이런 경우 문제에서 요구하는 핵심문법파악에서부터 주어와 동사의 위치, 시제, 전치사나 관사의 위치까지 정확하게 써야 한다. 김 교사는 “중학교에 입학하여 첫 중간고사를 치르고 나면 문제유형이나 제시문을 이해하지 못해 감점당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한다. 더불어 서술형 평가에서 감점을 당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는 글씨를 또박또박 쓰지 않는 경우도 포함한다. “서술형 쓰기 시험은 정자로 철자를 또박또박 쓰는 연습도 필요하다. 철자를 해독하기 어려워 맞게 써도 감점을 당할 수 있다”고 당부한다. 서술형 평가와 더불어 신경을 써야하는 또 다른 관문은 수행평가다.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서울지역 중, 고교 내신에서 수행평가와 서술형평가를 더한 비중이 30% 이상을 차지할 것이다. 이렇게 수행평가 비중이 높아지면서 시험은 물론 수행평가까지 꼼꼼히 준비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영어 수행평가의 경우 말하기와 쓰기를 중심으로 원어민 교사와의 스피치 프리젠테이션 토론 등의 발표 수업이 주를 이룬다. 대본부터 발표까지 준비해야 하는 어려움이 생기게 된다. 하지만 김 교사는 “수행평가 시 세부 평가 항목을 미리 제시해 주기 때문에 유형 별 평가요소를 미리 분석하여 그 조건에 맞추어 준비를 하면 무리가 없을 것”이라 전한다. 수행평가 시 평가 기준은 교과 과정에서 소화할 수 있는 내용만을 본다. 결국 교과서에 실린 지문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결론. 평소 교과서를 자주 읽으면서 외워두면 수행평가 때는 물론 서술형 평가 대비에도 도움이 된다. 독해는 영어의 기본을 만들어 주는 역할영어의 기본기를 잡아주고 사고를 더욱 튼튼히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독해와 그를 통한 어휘력 확장에 집중해야 한다. CNC학원 신원식 원장은 “독해력이 중요하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근본이며 가장 중요한 기초학습능력이기 때문”이라 강조한다. 우등생들이 공통적으로 책을 좋아하고 독해력이 우수하다는 결과가 보여주듯 제대로 된 독해력을 갖추면 어떤 교과, 어떤 형식의 글이라도 모두 소화해낼 수 있게 된다. 신 원장은 “독해에서 많은 어휘습득과 문법구조이해는 요리에서 요리사가 많은 재료와 신선한 재료를 가지고 고급요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본적인 기회를 갖는 것과 같다”며 “독해가 안 되는 상태에서 듣기 말하기 쓰기 등 어떤 것도 될 수 없다”고 덧붙인다.그럼, 과연 진정한 의미의 독해는 어디에서 출발하는 것인가? 신 원장은 “‘독? 해? 력’의 핵심은 ‘해’에 있다”고 소개한다. 글쓴이와 글을 읽는 독자 간의 상호 소통 작용을 이 ‘해’라 하는데 영어는 우리나라 말과 근본 출처부터가 다른 언어다. 영어는 ‘반드시’ 단어와 단어 간, 또는 문장과 문장 간 긴밀한 연관성을 가진다. 우리말의 특징이 상황에 따라 말의 의미가 움직이는 ‘상황 지배적 언어’라면 영어는 그 의미가 말이 쓰이는 환경보다는 ‘언어 자체’에 의존하는 언어다. 따라서 영어 글의 독해는 영어의 특성을 백분 활용하여 글이 담고 있는 환경을 벗어나 학생에게 주어진 영어 글 ‘자체’에 몰입하는 것이 바른 정의다.즉, ‘영어 글은 단어와 단어 간, 또는 문장과 문장 간 긴밀한 연관성을 지닌다’는 특성이 독 ‘해’ 시에 활용되어야 한다는 결론이다. 독해 지문에 들어가 있는 수 백, 수 천여 개의 단어들 중에서 의미 없이 낭비된 단어는 단 하나도 없다. 각각의 단어는 그 고유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 단어가 다른 단어와 조합이 되었을 때 또 새로운 의미를 창조한다. 이 새로운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올바른 독해, 즉 글쓴이와 나와의 확실한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해’ 란 이러한 소통이며, 글의 구조를 이해하는 문법과 많은 어휘습득으로 강력한 독해력이 이루진다.신 원장은 “많은 양의 독해는 자연스럽게 영어의 기본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영어 실력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인 어휘력과 다양한 표현 습득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가장 많은 에너지와 시간 투자를 독해에 해야 한다. 또한 다양한 주제의 독해 문장을 접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독해와 더불어 영어단어학습은 영어공부의 가장기본이 된다. 단어를 외우지 않고는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것이다. 단어를 따로 외우는 것 보다는 공부하는 독해교재의 단어를 외우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다. 대부분의 단어는 품사가 다양하게 쓰이거나 뜻이 문맥에 따라 다양하게 쓰인다. 그래서 문장을 통한 단어학습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읽기를 습관화하기 위해서는 교재선정이 중요하다. 신서중학교 김영란 교사는 “책읽기의 가장 기본은 교과서”라 강조한다. “중학교 첫 중간고사 시험은 대부분 쉽게 출제가 된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깊이가 있어지고 어려워지기 때문에 교과서를 중심으로 지문에 나온 단어를 암기하고 스토리 읽기를 통한 문법학습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더불어 교과서 학습법은 결국 NEAT시험을 비롯한 공인영어자격시험과 내신 성적 향상에도 직결된다고.충분히 많이 읽었다면 이제는 쓰기로 연결할 때, 좋은 방법으로 ‘영어일기’를 추천한다. CNC학원 신원식 원장은 “많은 학생들이 영어일기 쓰기를 부담스럽게 느끼는 이유는 처음부터 완벽하게 쓰려고 하기 때문”이라며 “영어일기를 접하는 초등 6학년이라 2012-11-26
- 술 끊을 수 없다면 줄여라, 연말연시 절주해야 연말이 다가오면 각종 모임에서 송년회가 줄을 잇는다. 이런 모임에서 피할 수 없는 것이 술인데, 우리나라는 음주문화에 관대한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술로 인한 건강문제 또한 심각하다. 술을 마시더라도 음주와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는 건강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적절한 음주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소량의 음주는 기분을 좋게 하고 안정감을 주는 효과가 있으나 장기간 술을 많이 마시면 신체 여러 장기의 손상을 초래한다. 적은 양의 음주를 즐기던 사람이 만성 음주자가 되는 이유는 반복적인 음주로 술에 대한 내성이 커지기 때문. 같은 정도의 취기를 느끼는데 필요한 술의 양이 증가하는 것인데, 간에서 알코올을 대사하는 능력이 커지고 신경학적으로도 높은 혈중 알코올 농도에 적응되기 때문이다. 만성적으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의 간에서는 대부분 과도한 지방 축적인 지방간이 나타나며 일부에서는 알코올성간염, 간경변증 등의 간 손상이 보인다. 지방간이나 만성간염 단계에서 술을 끊으며, 정상적인 간 상태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간경변증으로 진행된 경우 돌이킬 수 없다. 한편, 단기간에 많은 양의 술을 마시는 경우 급성알코올중독증에 걸리기도 한다. 발열, 구역, 구토 증상이 나타나고 황달이 심해지면서 의식이 흐려져 응급실을 방문하게 된다. 이 경우 대부분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지만 사망률이 높은 편이다. 이처럼 술은 수천년 전부터 인류가 애용해 온 기호음료이지만 지나치게 많이 마실 경우 치명적인 급성중독증과 만성 간부전을 초래할 수 있다. 술을 많이 마시는 분들은 간 상태에 대한 평가를 규칙적으로 받는 것이 필요하다. 알코올성 간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하지만 사회생활에서 현실적으로 피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음주로 인한 건강위험은 남자의 경우 하루 40g(소주4-5잔), 여성의 경우 하루 20g(소주2-2.5잔) 이상 마실 경우 음주량에 비례하여 증가되는 것으로 알려져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하루 음주량을 이보다 적은 양으로 절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술의 독성에 대한 개인의 감수성에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대규모 역학 연구결과가 특정 개인의 건강을 보장할 수 있는 지표로 바로 적용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술은 가능한 적게 마시는 것이 현명하며 한번 마신 후 2-3일간은 절주 기간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센터 김태헌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
- 차연희 독자 추천 맛 집 ‘옛골 가마솥 손두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모든 이들의 바람. 그래서 요즘 사람들은 먹거리도 가급적 몸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찾는다고. 차연희(35·강서구 등촌동) 독자는 웰빙 음식점으로 가양동에 위치한 ‘옛골 가마솥 손두부’를 추천하였다. 상호 그대로 손두부 요리 전문점으로, 과거 어머니께서 가마솥에서 정성스럽게 만드시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전통방식의 손두부 요리집이다. 깔끔하고 정갈하며 시골의 맛이 그대로 살아있는 다양한 두부 요리로 이름 난 집이라고 하는데.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요리는 예부터 유명한 건강식이자 고기 구경하기 힘들던 시절의 영양식이었다. 연희씨는 “남편과 17개월된 아기와 저 이렇게 세 식구가 외식하러 가끔 이곳에 오는데 이곳 두부는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서 담백하고 맛도 좋은데다가 아기도 잘 먹는 영양식이어서 항상 만족하는 곳입니다.”라고 추천 이유를 이야기한다. 11년째 강서구청사거리를 지나 경복비지니스고 건너편에 위치한 지금의 자리에서 손두부만을 고집하며 운영한 곳으로 가족 모두가 좋은 손두부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카운터를 담당하는 미모의 아가씨는 이집 사장님 내외의 따님. 주방에서 요리를 담당하는 요리사는 삼촌이시란다. 딸 한수진씨는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이 자꾸 바뀌면 음식맛도 변하게 마련이데, 저희집은 가족이 직접 만들기 때문에 손님들께서 두부 맛이 한결같이 좋다고 하세요. 두부는 간수가 조금만 많이 들어가도 빨리 굳어져서 딱딱해지고, 조금 적게 들어가도 너무 물컹거리기 때문에 부드러움과 탄력이 조화를 이루도록 서서히 응고시켜야 하지요.” 간수를 제대로 맞추는 것이 좋은 두부 만들기의 요령이라고 말한다. ‘옛골 가마솥 손두부’는 매일 아침마다 손두부를 준비하여 그날그날 손님상에 올린다고. 당일 판매할 양만 만들기 때문에 준비된 두부가 떨어지면 그날 영업은 일찍 마치게 된다. 평소에는 쉬는 시간이 없지만 만약 오전에 두부가 떨어지면 3시부터 5시까지 다시 두부를 준비하여 오후영업을 한다고 하니 신선도를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생두부와 두부부침은 퍽퍽하지 않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고, 전골은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부드러우면서도 탄력 있게 감기는 두부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연희씨는 입맛이 없거나 속이 허전할 때, 옛골 가마솥 손두부집에서 잃었던 입맛과 기운을 찾기에 그만일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 메뉴 두부정식 1만 5000원, 두부버섯정식 1만원, 녹두모듬전 1만 3000원, 두부구이 1만 3000원, 두부삼겹보쌈 (대) 3만원, 두부버섯전골(대) 2만 7000원, 해산물순두부 7000원, 콩비지 6000원 · 위치 서울 강서구 등촌1동 656-5 경복비지니스고 건너편· 영업시간 오전 10분 ~ 오후 10시· 휴일 연중무휴· 주차 가능· 문의 3661-719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
- 낙엽 떨어질 때 탈모 조심하세요~~ 한의학에서는 인간을 소우주(小宇宙)라고해서 자연의 일부이고 그로인해 낙엽이 떨어지는 건조한 시기에 모근이 마르면서 탈모가 증가한다고 설명을 합니다. 탈모를 유발하는 가을의 건조함은 뜨거웠던 지난여름과 무관하지 않습니다.무더운 여름에 오장육부에 축척 됐던 열(熱)은 시간이 지나 인체의 상부로 상승해서 모근을 말리고 탈모를 유발 합니다인체는 본래 횡격막을 중심으로 위쪽은 시원한 것이 정상이고, 횡격막을 중심으로 아래쪽은 따뜻한 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 인체의 상부에 열이 몰리면 위쪽은 뜨겁게 되고 상대적으로 아래쪽은 차게 되는 상열하한증(上熱下寒症)이라는 증상이 생기면서 체질에 따라 탈모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만약 여기에 스트레스로 인한 울화(鬱火)가 많고 내열(內熱)을 높이는 술, 인스턴트 음식, 기름진 음식을 평소 즐겨한다면 이 시기에 탈모는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낙엽 떨어지는 가을에 1주일 정도 탈모가 나타나는 것은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자연스런 현상입니다.하지만 탈모의 기간이 1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엔 탈모에 대한 주의와 노력이 필요합니다.우선 모발이 예전보다 가늘어졌다면 만성적인 탈모가 이미 오래전에 시작 된 것 일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유전적 요인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젋은 사람이라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탈모가 지속되는 시기에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몸을 뜨겁게 하는 음주를 자제하고, 가능한 인스턴트 음식, 기름진 음식을 적게 섭취하는 것이 탈모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반신욕을 하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서 상부에 몰린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어서 탈모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하지만 탈모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가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탈모는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조기치료 한다면 90%이상 모발을 회복 할 수가 있지만 시기를 놓치면 회복될 수 있는 모발이 그 만큼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탈모가 많은 계절에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내 몸의 건강을 유지하는 길임을 잊지 말길 바랍니다. 도움말 더(The)한의원 김우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
- 저자와의 만남> ‘같은 책 다른 생각’ 펴낸 김정윤· 한희정 작가 농담 삼아 던진 말이 ‘진담’이 됐다. 김정윤· 한희정 학생의 독서활동을 지도하던 커스의 황종일 원장이 “너희들이 쓴 독서활동지를 책으로 내보면 어떻겠니?라는 말을 던졌을 때, 농담으로 여겼다는 이들. 하지만 같은 주제를 놓고 3년 동안 써왔던 글들이 얼마나 다른지, 처음 글을 쓸 때는 미흡했지만 시간이 흐르며 얼마나 발전했는지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책을 출판하게 됐다. ‘더 잘 썼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발간된 ‘같은 책 다른 생각’의 저자 김정윤 학생과 한희정 학생을 만나본다. 톡톡 튀는 시각과 세상에 대한 생각 ‘같은 책 다른 생각’은 3년 동안 함께 꾸준히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눠온 절친 여고생인 김정윤(백암고) 학생과 한희정(경인고) 학생이 부족하지만 큰 용기를 내어 펴낸 책이다. “정보화시대가 들어서면서 대다수의 학생들은 책보다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 더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듯하다”며 “물론 우리도 문명의 이기라고 할 수 있는 인터넷과 단절된 생활을 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책, 신문 칼럼 등을 놓지 않고 틈나는 대로 꾸준히 읽으며 독후 활동을 하고 둘의 생각과 주장을 함께 대화하고 토론하며 글로 써왔다”고 소개한다. 작가인 정윤양은 이과를, 희정양은 사회과학 계열을 지망하기에 이 친구들의 독서 감상문 속에는 같은 책을 읽고 서로 다른 관점의 생각이 묻어난다. 예컨대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고 난 후, 정윤양은 자유와 행복이 보장되면 정의라고 주장하나, 희정양은 자유와 행복으로는 부족하면 현재는 미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같은 책을 읽고 정말 다른 생각을 할 때마다 이들은 서로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까? 정윤양은 “희정이는 정말 아는 것이 많은 친구다. 책을 읽고 역사적인 배경을 설명하는데 참 다르다는 생각을 했고 ‘그렇게 생각을 할 수도 있구나’를 배우게 된다”고 전한다. 희정양은 “정윤이는 상당히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생각을 한다. 독후활동을 하면서 날카롭게 비판하고 결단을 내리는 모습을 볼 때 부럽기도 했다”고 털어놓는다. 그리고 “서로 다르지만 밉지 않다”고 서로를 보며 웃는다. 인문 과학 사회 문화 예술을 넘나들며 꾸준히 읽고 생각하고 쓰고‘책을 냈으니 정말 글짓기는 잘하겠지’ ‘대외적인 상도 여럿 받았겠지’ 하는 생각이 어쩜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 요즘 세상이다. 하지만 정윤양과 희정양은 “다른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할까봐 오히려 책 내는 것이 부담스러웠다”고. 더구나 이과를 지망하는 정윤양의 경우는 ‘책을 내는 것이 진학에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더구나 ‘글짓기를 잘하는 친구들이 읽고 뭐라고 할까’ ‘그렇게 특출난 것도 아닌데 책을 냈나하고 무시하지는 않을까’하는 부담을 극복하고 책을 내고 나니 “엄마가 오히려 더 자랑스러워하는 것 같다”는 작가들. 특히 희정양은 “엄마가 점을 봤는데 자식 중에 이름을 알린다고 하던데 누굴까 궁금했는데 그게 너였냐”고 엄마가 이야기 해줬을 때 은근 어깨가 으쓱했단다. 더구나 수행평가로 작가와의 인터뷰를 해야 하는 학교 친구들이 자신을 인터뷰하러 왔을 때 ‘정말 작가가 된 기분’으로 인터뷰에 응해주었다고. 그럼 이 아이들은 언제부터 책을 좋아하고 읽기 시작했을까? 정윤양은 책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었다. 오빠가 책을 좋아해서 추천을 많이 해 주었는데 그것마저도 싫었다고. 그러다 ‘파피용(베르나르 베르베르)’을 읽고 보통 사람이 생각할 수 없는 과학의 세계에 관한 놀라운 내용을 발견하고 책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생겼는데 중학교 2학년 때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는 책에 꽂혀 책읽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책 읽고 독후 활동을 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작가가 되고 싶은 마음도 있어 ‘문이과’를 선택할 때 고민을 많이 했다고. 그러다 ‘글쓰기를 좋아한다고 모두 문과를 가는 것은 아니다’라는 부모의 말에 이과로 방향을 정하게 됐다고 한다. 희정양은 절친 정윤양을 만나기 전까지는 도서증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 만큼 책에 대한 관심이 없었다. “내가 싫어하는 친구가 덕혜옹주를 너무 재미있게 읽는 모습을 보고 샘이 나서 따라 읽었는데 너무 재미있어 책 읽는 것도 나쁘지 않구나를 생각하던 차 정윤이를 만났고 함께 독후활동을 하면서 책읽기에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며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한비야)’를 읽으며 책에 대한 흥미를 더 많이 가지게 되었다”고 덧붙인다. 절친 여고생들의 재미난 이야기 정윤양은 약학과를 졸업하고 신약개발연구원이 되는 것이 꿈이다. “제약회사에서 나오는 자료를 보면서 이런 것을 연구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한다. 이에 반해 희정양은 외교관이 되는 것이 꿈이다. “책을 보면서 다른 나라에 봉사활동을 갔다가 죽는 사람, 우리나라가 제대로 혜택을 못 받고 있는 부분을 알게 되면서 이 사람들을 제대로 도와주고 싶어 외교관을 꿈꾸게 되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도 두 작가의 표현이 다르다. 정윤양은 “학생들이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은데 이 책을 읽고 어떤 식으로 써야겠구나 하는 갈피를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한다. 희정양은 “옛날에 나의 모습처럼 학생들 대부분이 도서 대출증이 어디 있는지도 모른 채 책읽기에는 관심이 없다”며 “책을 읽다보면 흥미를 발견하게 되고 나만 알고 있기에는 아까워 친구들에게 추천을 하게 되니 많은 친구들이 책읽기의 재미를 빨리 발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한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양천/강서/영등포/구로 도서관소식(2012.10.24-10.30) 양천도서관‘아이와 부모가 다같이 행복해지는 지혜 탐구’양천도서관에서는 지역주민들에게 인문학 저자 강연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를 통해 인문학 정신을 확대하고,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인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10월의 ‘책 읽는 목요일’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월25일(목) 오후7시~9시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강의 당일 선착순 입장한다.2643-3806강서도서관꿈꾸는 청춘의 추억 열차강서도서관에서는 10월25일(목) 오후7시 지하 1층 시청각실에서 2012년 꿈꾸는 청춘예술대학의 놀이를 통한 세대통합 연극수업 ‘꿈꾸는 청춘의 추억 열차’공연을 실시한다. 이원희, 정동옥, 연은자, 송명자, 이홍렬, 권지수, 범가민, 모진우, 신민서, 조수현, 채유림, 오하연, 최연우 등이 출연한다.3219-7021~4강서구립등빛도서관‘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할 교양’강서구립등빛도서관에서는 등빛도서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 30명(각 회당)을 대상으로 편견에 둘러싸인 세계 흐름에 대해 더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세상에 대한 또 다른 시각과 진실을 발견하기 위한 등빛 교양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각 회당 자연재해(신세갑), 군사개입(김재명), 동물실험(한진수), 공정무역(박창순), 사형제도(박미숙), 성형수술(이나영), 중국(백승도), 테러(구춘권), 관광산업(이영관), 비만(김종덕) 등을 주제로 10월18일~12월20일, 매주 목요일 저녁7시, 등빛도서관 4층에서 진행되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로 참여가능하다.구로도서관가족과 함께 떠나는 ‘우리역사탐방’구로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1인과 부모 1인 20명(10팀)을 대상으로 10월13일(토)~11월17일(토), 4회에 걸쳐 ‘가족과 함께 떠나는 우리역사탐방’을 실시한다. 회차별로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과 역사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오전9시30분~12시까지 진행되며, 10월 2일부터 선착순 방문 접수(회차별)한다.6958-2903영등포평생학습관인문학 강좌 ‘우리 안의 논어’영등포평생학습관에서는 학부모 및 지역주민 40명을 대상으로 ‘논어’ 속 공자의 사상을 통해 동양을 이해하고 인간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 ‘우리 안의 논어’강좌를 실시한다. 11월9일(금)~12월14일(금), 매주 금요일 오후4시~6시, 6회에 걸쳐 공자 사상의 특징/ 공자와 유교자본주의/ 공자가 말하는 운명론과 교육론/ 논어의 글쓰기 특징/ 주인의식과 공동체 윤리/ 공자의 사상과 주자 성리학의 차이점을 내용으로 박성규(서울대, 서울시립대 강사, ‘주자철학의 귀신론’, ‘중국철학사’, ‘논어집주’ 집필)강사가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10월23일(화)~11월2일(금)까지 에버러닝, 방문, 전화로 선착순 접수한다. 6712-753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6
- “암에 대해 궁금해? 이화의료원 페이스북에 물어봐” -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SNS를 통해 암에 대한 정보 제공- 개그맨, 댄스 스포츠 선수, 호텔 쉐프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 암 예방, 치료, 재활까지 60여 편의 암에 대한 건강 정보를 한 곳에… 암에 관한 궁금증, 이젠 SNS 동영상으로 해결한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1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암 정보 동영상 프로그램인 ‘올 어바웃 캔서(All about Cancer)’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예방에서부터 치료까지 암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올 어바웃 캔서’는 암전문의뿐만 아니라 개그맨 박준형, 댄스 스포츠 선수 박지우, 메이필드호텔 쉐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암에 대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으며, SNS의 특성을 고려해 3분 이내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올 어바웃 캔서’는 총 60여 편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이번 오픈과 동시에 ‘유방암 발생이 증가하는 이유’, ‘채식하면 대장암이 예방된다?’, ‘양치질할 때 구역질을 하면 위암?’, ‘갑상선암 수술 후 관리법은?’, ‘암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웃음 치료’ 등 5편의 동영상을 선보인다. 이어 ‘댄스테라피’, ‘유방 확대 수술 받으면 유방암 잘 걸릴까?’ 등의 주제로 매주 1편씩 소개된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측은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리는 시대에 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양방향 소통을 위해 이미 제작된 60여 편의 동영상 외에도 시청자들이 페이스북에 평소 암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올리면 신규 동영상 제작 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어바웃 캔서’는 누구나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allaboutcancer1)과 유튜브(http://www.youtube.com/user/allaboutcancer7)를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올 어바웃 캔서’ 페이지를 ‘좋아요’를 클릭해두면 1주일에 한 번씩 업로드되는 동영상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고, 유튜브는 ‘올 어바웃 캔서’ 동영상을 블로그에 공유하고 싶을 때 유용하다.서현숙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고 확산이 빠른 SNS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암에 대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앞으로도 SNS를 활용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