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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주도학습의 허와 실 최근에 특목고도 100%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바뀌면서 자기주도학습이 시장에서 많이 회자되고 학생들과 부모님들의 관심이 부쩍 늘어났다. 그럼 다음의 상담 사례를 살펴보자. 두 남매를 둔 학부모가 있다. 그 중 누나는 어릴 때부터 성실하게 꼬박 꼬박 숙제건 공부건 자기계획을 세워서 차근차근 성실하게 열심히 자기주도학습을 해왔던 학생이였고 그 남동생은 그냥 자기 하고싶은데로 특별한 계획성없이 초등학교 시절을 보내고 중학교와서는 어려운 문제집을 가지고 몇날 몇일 고민하는 방식으로 한 시절을 보냈다. 그렇게 누나는 고등학생이 되고 정작 고3이 되어서 누나는 수학을 거의 반타작이하를 맞으면서 사실상 포기상태가 되었으나 동생은 특목고에 합격할만큼 수학 과학에 두곽을 나타나게 되었다. 물론 극단적인 비교일 수 있으나 실제 상담사례로 대체 두 아이의 몇 년이 어떤 차이가 있었길레 이런 차이가 벌어졌을까? 여기서 자기주도학습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누나는 누가 봐도 성실하게 숙제부터 자기관리를 했음에도 고등학교에서는 처철할 정도로 학습에 실패를 했고 정작 동생은 자유롭게 학습을 했음에도 특목고에 갈 실력을 갖추게 된 것은 어떤 연유일까? 결론부터 얘기하자. 누나는 성실함과 자기관리는 잘하지만 타고난 자기수준을 극복하는 머리가 좋아지는 방식의 공부는 하지 못해온 것이다. 간단히 예를 들어보면 영어공부 아무리 많이 한다고 머리가 좋아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미국인이 훨씬 머리가 좋아야 맞다. 구구단 1000문제 푼다고 머리가 좋아질까? 아니다. 이런 식의 성실함은 머리에는 아무런 쓸모가 없다. 자기주도학습의 한계는 이런 소모적인 공부를 장려한다는 데 있다. 고학년의 승부는 결국 머리의 문제이지 단순히 학습량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동생은 어떻게 공부를 한 것일까? 동생은 자신이 잘 안되는 것에 집중하여 과도하게 머리를 쓰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다. 그러다보니 누나처럼 정해진 틀안에서 계획성있게 하지는 못했지만 과거의 위인들이나 학자들이 머리를 썼던 방식으로 원하는 해답을 찾기위해 여러 가지 방안으로 모색을 해보면서 공부를 한 것이다. 따라서 진짜 자기주도학습은 기본적으로 탐구적 소양의 태도가 전제되어야 한다. 탐구적 소양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다음의 예를 들어보자. 중학교 1학년에 정육면체의 단면으로 가능한 것은 삼각형, 사각형, 오각형, 육각형이라고 나온다. 탐구적이라는 것은 만약 이것이 스스로 잘 이해되지 않을 때 더욱 세분화해서 스스로 질문해 보는 것이다. 즉, 다음 중 정육면체의 단면이 될 수 있는 것은 무엇이고 안되는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 근거는 무엇일까? 1) 정삼각형2) 정삼각형이 아닌 예각삼각형3) 직각삼각형4) 둔각삼각형5) 정사각형6) 정사각형이 아닌 마름모7) 정사각형이 아닌 직사각형8) 마름모도 직사각형도 아닌 평행사변형9) 직사각형이 아닌 등변사다리꼴10) 평행사변형도 등변사다리꼴도 아닌 사다리꼴11) 사다리꼴이 아닌 사각형12) 정오각형13) 정육각형자 어떤가? 머릿속으로 그 해답들이 떠오르는가? 이 질문을 정사면체로 확장해보면 어떨까? 이것이 진정한 탐구적 소양의 자기주도학습이다. 그냥 문제만 풀고 답보고 이해하는 식의 자기주도학습으로는 머리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위처럼 잘 안되는 것에 보다 집중해서 극한까지 질문을 던지고 생각해보는 학습이 진짜 자기를 발전시키는 자기주도학습이다. 만약 이렇게 확장적인 질문을 던지고 해결하는 것이 어렵다면 자기 수준보다 한 두단계 어려운 문제들을 끊임없이 도전해보는 것으로 대신해도 나쁘지 않다. 이렇게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노력과 약간의 계획성이 조화된다면 이런 학생은 최고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위 문제에 대한 답은 정육면체와 정사면체 각각에 대해 지금까지 단 한번에 정확히 맞춘 학생이 없었다. 한번 도전해보자. 수학전문학원 로드맵LST연구소 소장 박왕근 · 카이스트 수학박사· 수학코칭연구소 대표· 네이버 대표카페‘수학이안되는머리는없다’운영자· 연세대 미래교육원 어린이창의발명지도사 책임강사· 서울교대 평생교육원 스토리텔링 수학지도사 책임강사· 연대 교대 서울여대 스토리텔링 수학, 융합교육 특강· 특목고, 대학진학 수학논문 다수지도· 재닝TV<수학교육의 대안을 찾아서>출연 저서생생수학 시리즈잡아라 수능기출수학 꿀단지꿈틀 플래티넘 등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2013 겨울 방학, 확실한 문법 정리를 위한 제안 ! 2013 겨울 방학, 확실한 문법 정리를 위한 제안 !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이번 겨울 방학 가장 확실히 공부하고자 하는 영어 영역을 물어 본다면 10명중 6명 이상은 문법 정리라고 말할 것이다. 그 이유를 살펴보자면 1) 초등부나 예비 중등생 같은 경우 지금까지 다녔던 ESL커리큘럼 위주의 어학원이나 혹은 가정에서 실용 영어만을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문법을 가르침에 있어서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2) 중등부 같은 경우에는 아무리 많은 시간 투자를 하고 이 학원 저 학원, 이 과외 저 과외를 시켜 봐도 도대체 문법 실력이 팍팍 늘지 않고 학생은 여전히 문법을 어려워하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3) 예비 고등생 이나 고등학생들은 문법 정리가 부족하니 학교,학원,인강 수업을 따라감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수능 어법 문제에서, 학교 내신 시험에서 도대체 점수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번 겨울 방학에 문법 정리를 반드시 하고자 할 것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파트로 생각하는 문법을 어떻게 해야 방학 때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 필자의 티칭 경험과 교재 제작 구성 노하우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이 기고가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여러 영어 교육 기관에도 참고가 되어서 목동 학생들이 문법에서부터 받는 스트레스가 한층 줄어들길 진심으로 바란다. 1. 영어 기초 다지기가 영문법 정복의 기본이다. 학생들이 문법을 어려워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영어의 기초개념인 8품사/ 문장 성분에 대한 용어 및 개념 정리가 잘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고, 문장이 만들어 지는 기본 원리 개념, 즉 문장의 형식과, 덩어리 단어인 구와 절 개념이 정립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응용 파트인 부정사,동명사,분사, 관계사, 가정법 등과 같은 확장 문법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8품사와 문장 성분이 학교 시험에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소홀히 한다면, 이는 영어의 전반적인 골격을 형성하는데 소홀했다는 것과 같은 이야기 이다. 8품사의 ‘명사’가 하는 역할은 주어, 목적어, 보어 이다. 만약 학생이 명사가 무엇인지를 모른다면, 명사가 하는 역할이 무엇인지를 모른다면, 또 간접 목적어와 직접 목적어 개념, 주격보어와 목적격 보어 개념 등과 같은 문장 성분 개념을 정확히 모른다면, 이 학생은 TO 부정사의 명사적 용법 부분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더 나아가서 형용사와 부사의 개념과 역할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다면 TO 부정사의 형용사적, 부사적 용법을 이해하기란 역시 어려울 것이다. 문법을 잡고자 한다면 기초 개념 및 기초 용어에 대한 이해부터 선행되어야 한다. 2. 겨울방학 문법 정리 ! 문법 책 선정이 중요하다.우리 학생들이 이러한 영어 기초가 부족한 가장 결정적인 원인 세가지중 첫째는 온 단순 품사위주로 정리된 문법 책과 그 문법책을 기본으로 짜깁기한 학원 책이나 형태론 위주로 진행이 되는 시중 문법책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둘째는 학부모나 혹은 교육기관이 아직도 구조적인 문법이 아닌 형태론적인 문법 정리 중심으로 수업을 하기 때문이 라고 생각하며 셋째는, 영문법을 가르치시는 선생님들이 영어의 기본 골격을 잡아주는 부분에 있어서 신경을 쓰기 보다는 아직도 시험에 많이 나오는 내용위주로 가르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즉, 기존에 나와 있는 많은 문법책을 보면 기초 개념 정립에 대한 페이지 할애에 매우 소홀히 하고 있으며 교재 내용이 지나치게 시험에 나오는 문제 풀이 위주로 짜여 져있다. 또한 이러한 교재들을 가지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이나 교육기관도 내용에만 지나치게 의존해서 학생들을 가르치거나 혹은 학부모들의 잘못된 NEEDS (자녀의 영어 실력을 정확히 모르면서 어려운 내용을 좀 더 다루어 주길 바라는 요구)에 대한 압박감이 작용하여 더 더욱 기초 정리 보다는 뒷부분에 나오는 어려운 문법 내용과 굳이 배우지 않아도 될 세세한 문법을 더 강조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우리 자녀들의 문법 실력은 성장을 하지 못하고 있다. 3. 영문법- 문장이 만들어 지는 원리부터 알아야 하며 활용할수 있는 문법이어야 한다. 영작에 활용할수 있는 문법, 독해에 적용 할 수 있는 문법 이어야 한다. 모든 영어 문장 형성에는 반드시 그에 따르는 원리가 있다. 단어도 사전에 나오는 단순 단어(a school, a chair)가 있고 사전에는 없지만 구와 절이라는 덩어리 단어(To play soccer on the ground / What I wanted to have now)가 있다. 모든 문장은 1-5형식의 기본구조위에 단순 단어와 덩어리 단어의 조합으로 만들어 진다. 이러한 구조 문법에 대한 정리가 선행이 된다면 자연스럽게 문법 map이 형성이 될 것이고 굳이 암기를 해야 하는 문법조차도 더 쉽게 이해가 습득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문장 구성 원리에 대한 부분이 선행이 되지 않은 상태라면 모든 문법적인 내용은 암기 위주, 문제풀이 위주에서 벗어 날 수가 없을 것이고 당연히 학생들에게는 문법은 골치 아프게 암기해야 하는 영역, 이해가 안 되는 영역으로 남게 될 것이다. 그러면서 학생들은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을 것이고 독하게 먹고 시작한 문법 정리는 흐지부지 될 가능성이 높다. 가급적이면 이번 겨울 방학 에는 문장이 만들어 지는 기본 원리 위주의 문법(구조적 문법)부터 정리를 확실히 한 다음 세세한 부분에 대한 문법정리로 연결되어야 이상적인 결과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목동영어의 자존심 열정과신념 영어학원 이병창 원장본관 : 2646-7905(9단지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 2642-0513(2단지 우성에펠타운 9층) 2013 겨울 방학, 확실한 문법 정리를 위한 제안 !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이번 겨울 방학 가장 확실히 공부하고자 하는 영어 영역을 물어 본다면 10명중 6명 이상은 문법 정리라고 말할 것이다. 그 이유를 살펴보자면 1) 초등부나 예비 중등생 같은 경우 지금까지 다녔던 ESL커리큘럼 위주의 어학원이나 혹은 가정에서 실용 영어만을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문법을 가르침에 있어서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2) 중등부 같은 경우에는 아무리 많은 시간 투자를 하고 이 학원 저 학원, 이 과외 저 과외를 시켜 봐도 도대체 문법 실력이 팍팍 늘지 않고 학생은 여전히 문법을 어려워하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3) 예비 고등생 이나 고등학생들은 문법 정리가 부족하니 학교,학원,인강 수업을 따라감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수능 어법 문제에서, 학교 내신 시험에서 도대체 점수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번 겨울 방학에 문법 정리를 반드시 하고자 할 것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파트로 생각하는 문법을 어떻게 해야 방학 때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 필자의 티칭 경험과 교재 제작 구성 노하우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이 기고가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여러 영어 교육 기관에도 참고가 되어서 목동 학생들이 문법에서부터 받는 스트레스가 한층 줄어들길 진심으로 바란다. 1. 영어 기초 다지기가 영문법 정복의 기본이다. 학생들이 문법을 어려워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영어의 기초개념인 8품사/ 문장 성분에 대한 용어 및 개념 정리가 잘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고, 문장이 만들어 지는 기본 원리 개념, 즉 문장의 형식과, 덩어리 단어인 구와 절 개념이 정립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응용 파트인 부정사,동명사,분사, 관계사, 가정법 등과 같은 확장 문법으 2012-12-07
- 특목중, 특목고 입시를 바라보면서 연말을 맞이하며 대입 수능 못지않게 학부모님들을 고민되게 하는 것이 특목중, 특목고 입시일 것이다. 예전처럼 시험을 보는 것도 아니고 자기 개발 계획서와 내신, 면접으로 이루어지는 입시는 평가 항목이 애매하고 미래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게된다. 더 어린 자녀들을 둔 부모님들은 사립학교와 공립학교 사이에서 고민하기도 한다. 결국, 대입이 최종 목적이기 때문에 점점 더 오리무중으로 빠져가는 입시에서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학력 평준화와 좀더 우수한 학생들을 확보하려는 학교 측과의 갈등이 주요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자기가 하고 싶은 분야가 확실하면서도 실질적으로 노력을 하려는 학생들을 학교들은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그에 대한 적절한 실적이 있는 학생들을 우수한 학생들로 간주한다는 사실이다. 학원에서 학생들을 만나보고 지도하고 부모님들과 상담을 해보고, 실제 학생들을 진학시켜 본 경험으로 몇 가지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특목고, 자사고특목 입시의 열풍과 부작용으로 정부에서는 많은 제한을 가하면서 주춤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대학 입시의 실적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고민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일단 외고는 중학교 영어 내신으로만 서류 전형을 하게 되어 있고 자기 개발 계획서를 추가로 제출해야만 한다. 그리고 1차 선발된 학생들은 면접을 치루어야 한다. 보통 내신 1-2등급에서 합격선이 결정되지만 대개 1.5 등급 이내이어야 서류 전형을 통과하는 것 같다. 자기 개발 계획서를 어떻게 써야 하는 지 많이들 고민하시는데 영어 내신이 우선이기 때문에 영어 내신을 먼저 챙겨야 한다. 영어 내신이 부족한데 자기 개발 계획서로 보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아마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힘들것이다. 화려한 스펙이 있다고 해도 기록할 수 있는 공간이 워낙 좁고, 특정 내용을 기입할 수 없기 때문에 정말 중요하고도 확실한 내용을 적어야 한다. 본인의 가능성과 근본적인 학습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영어 인증이나 경시대회, 특정 학교명 등을 거론한다면 합격하기 힘들 정도의 감점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 감수할 수 없는 상황을 맞게 된다. 자사고의 입시 방향은 약간 다르다고 하지만 평가 요소와 모집 대상이 다를 뿐이다. 학교는 완성된 학생들을 원하기 보다는 기본이 되어 있으면서 더 잘 할 수 있는 학생들을 원하기 때문이다. 국제중학교, 국제학교몇 개 안되는 국제중학교가 있고 선발 기준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주변에서도 지원하는 데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한다. 가끔이지만 이 학생은 대학 수시 지원을 해도 될 것 같은 화려한 스펙을 가진 학생들을 보기도 한다. 흔히 나는 초등학교 4-5학년 때가 중요하다고 얘기한다. 공부하는 습관을 갖고 무언가 스스로 찾기 시작하는 때가 아닌가 싶다. 외국에서 학교를 다니기도 한다. 호주에서는 5-6학년에 영재반을 만들어서 다른 수업 방식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4학년 때 선발 시험을 보게 되는데 나는 좀 빠른게 아닌가 생각했던 적도 있다. 하지만 호주에서 학원을 하면서 시험 준비를 시켜보면, 확실히 그때 학생들의 잠재적인 능력이 달라지는 시기였다. 굉장히 어려운 내용을 수업하는게 아니라 수업 방식이 다르다. 프로젝트를 정하고 아이들이 스스로 그 프로젝트를 완성하게 하는 것이다. 주로 동기 부여가 확실하고 과제 완수 의지가 강한 학생들이 영재반에서 공부를 하게된다. 방과 후 진행하는 영재반이 아니라 수십개 학교 중에 영재반이 개설되어 별도로 선발해서 수업을 하게된다. 따라서 특목중은 마찬가지로 4-5학년에 동기부여가 되어 있는 학생들이 지원하는 것이 옳은 것 같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추첨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운이 따라줘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 좀더 장기적으로 본다면 시도해 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의 동기부여에 맞추어 그 동기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가장 옳은 것이 아닐까 싶다. 외고 입시에서 자기가 다니던 중학교 이름을 기입해서 안타깝게 불합격한 학생도 있고, 본인에 맞지 않는 어려운 책을 읽었다고 해서 탈락한 학생도 있고 아무 생각없이 지원했는데 덜컥 특목고에 합격한 학생도 있고. 사교육에 몸담고 있는 입장이지만 학생의 미래를 보기 전에 학생 자체를 봐줬으면 한다. 아무리 잘 포장을 해도 결국 학생의 기본과 의지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입에서도 상위권 대학에서는 어느 정도 학생들의 그것을 가려낼 경험과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다. 좀더 일찍 생각하고 결정하고 집중하는 것이 아무래도 제일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표현어학원 목동직영캠퍼스 Patrick Song 원장 대원외고 연세대학교호주 Sydney University대치 삼보어학원대치 명품논술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양천, 강서, 영등포 도서관 소식(2012.12.5-12.11) 양천도서관2012년 개관시간 연장운영 프로그램 12월의 책 읽는 목요일논어와 효자손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양천도서관에서는 인문학에 관심있는 지역주민 30명(1회당)을 대상으로 12월13일(목), 27일(목) 오후 7시~9시, 개관시간 연장운영 프로그램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을 실시한다. 신정근 강사가 진행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강의 당일 선착순 입장한다. 2643-3806강서도서관중3(예비고등학생)을 위한 ‘논리야 놀자!강서도서관에서는 중등 3학년(예비고등학생)20명을 대상으로 논리적 -비판적 사고력 기르기 ‘논리야 놀자’를 실시한다. 12월 11일(화), 12일(수), 17일(월), 18일(화) 오후 4시~6시, 4차시에 걸쳐 서원홍(논리적 사고력 및 디베이트, NIE 전문 강사)강사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12월 4일(화)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방문 및 전화 접수한다.3219-7023~4구로도서관임시 휴관 안내구로도서관의 시설환경개선 공사로 12월 10일(월) ~ 2013년 1월 23일(수), 45일간(공사 조기완료시 휴관기간 단축 예정) 임시 휴관할 예정이며, 2013년 1월 24일(목) 개관예정이다. 길꽃어린이도서관‘인문학 특강’길꽃어린이도서관에서는 성인 30명(선착순)을 대상으로 삶의 행복을 더해주는 인문학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 성인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마련했다.12월 7일-한국인의 심리와 인간관계, 14일-예술의 세계와 정신분석, 21일-자녀양육을 위한 인문학, 매주 금요일, 오후 7시~9시, 3회차에 걸쳐 김용신 박사와 마석한 박사가 진행하는 이 강좌는 선착순 인터넷 및 전화, 방문 접수 한다. 2663-4764영등포평생학습관인생해설가 차동엽 신부의 ‘내 안의 행복을 찾는 7가지 법칙’ 영등포평생학습관에서는 학부모 및 관심 있는 지역주민 90명을 대상으로 인생해설가 차동엽(인천카톨릭대 교수, 미래사목연구소 소장) 신부님과 함께 7가지 행복법칙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 ‘내 안의 행복을 찾는 7가지 법칙’을 실시한다. 12월 13일(목) 오후 7시 시청각실(3층)에서 진행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11월 30일(금)부터 평생학습포탈(에버러닝)선착순 접수한다. 6712-753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에이즈, 성관계로 무조건 감염?’ 12월 1일은 올해로 제정 25년을 맞은 세계 에이즈의 날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아직도 34.6%의 사람들이 에이즈(AIDS)라는 말에서 죽음, 무섭다, 불치병 등의 단어를 떠올린다고 한다. 이에 이대목동병원이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해 다섯 가지 오해와 진실을 발표했다. 오해 ① HIV와 AIDS는 같은 말?결론적으로 HIV와 AIDS는 같은 말이 아니다. HIV는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로 AIDS(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를 일으키는 원인 병원체다. HIV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면역이 일정 수준 이상 유지되고 에이즈를 추정할 만한 질환(주폐포자충폐렴, 카포시육종 등)이 발견되지 않는다. 이후 면역 체계가 손상되면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에 의한 감염증, 암 등의 질병이 나타나는데 이때의 증상을 에이즈라고 한다. 따라서 에이즈에 감염된 것이 아니라 HIV 바이러스에 감염된다는 개념이므로 질병관리본부에서는 ‘HIV 감염인’으로 지칭하고 감염 후 질병이 상당히 진행되어 면역체계가 파괴된 사람을 ‘에이즈 환자’라고 칭한다. 오해 ② 에이즈 환자를 문 모기에 물리면? HIV는 인간의 면역세포 안에서만 생존하고 증식한다. 모기가 빨아 먹은 피는 모기의 소화기관으로 들어가 HIV가 번식하지 못하고 흡수되기 때문에 모기나 벌레를 통해서는 HIV에 감염되지 않는다. 오해 ③ 에이즈는 동성애자의 전유물?에이즈가 동성애자의 질병이라는 오해에는 동성애자가 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항문성교 시 항문 주위의 혈관들이 파열되면서 상처가 생기기 쉽고 이 상처를 통해 상대방에게 HIV가 들어가게 되므로 이성애자보다 HIV 감염 확률이 높아진다. HIV 감염은 성 정체성에 관계없이 HIV 감염인과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를 할 때 일어난다. 오해 ④ 성관계로 무조건 감염된다?HIV 감염인과 한 번의 성관계로 감염될 확률은 0.1~1%인 반면에 감염된 혈액으로 수혈을 받을 때 감염될 확률은 90%나 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막연히 성관계를 통해 HIV 바이러스에 감염된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확률은 낮지만 감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성관계시에는 반드시 콘돔을 착용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오해 ⑤ 출산 시 아이에게 옮길 수 있다?주요 감염 경로 중 수직감염이라고도 하는 출산 전후 감염에는 자궁 내 감염, 출산 중 감염, 모유 수유에 의한 감염이 있다. HIV에 감염된 산모가 출산하는 경우 아이에게 감염될 확률은 25~30%로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이도 약물 치료를 받지 않는 산모의 경우에 한한다. 치료를 받은 경우에 아기에게 수직 감염될 가능성은 5%로 떨어진다. 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최희정 교수는 “식사, 화장실, 목욕탕 사용 같은 일상생활 중의 신체 접촉으로는 옮지 않으니 상대방을 회피하는 것은 감염자를 향한 또 다른 상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맹목적인 공포에서 벗어나 에이즈를 이해할 때 에이즈의 위험에서도 안전할 수 있다”고 말하며 에이즈에 대한 오해가 아닌 이해를 강조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겨울 방학, 확실한 문법 정리를 위한 제안 겨울 방학, 확실한 문법 정리를 위한 제안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이번 겨울 방학 가장 확실히 공부하고자 하는 영어 영역을 물어 본다면 10명중 6명 이상은 문법 정리라고 말할 것이다. 그 이유를 살펴보자면 1) 초등부나 예비 중등생 같은 경우 지금까지 다녔던 ESL커리큘럼 위주의 어학원이나 혹은 가정에서 실용 영어만을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문법을 가르침에 있어서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2) 중등부 같은 경우에는 아무리 많은 시간 투자를 하고 이 학원 저 학원, 이 과외 저 과외를 시켜 봐도 도대체 문법 실력이 팍팍 늘지 않고 학생은 여전히 문법을 어려워하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3) 예비 고등생 이나 고등학생들은 문법 정리가 부족하니 학교,학원,인강 수업을 따라감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수능 어법 문제에서, 학교 내신 시험에서 도대체 점수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번 겨울 방학에 문법 정리를 반드시 하고자 할 것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파트로 생각하는 문법을 어떻게 해야 방학 때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 필자의 티칭 경험과 교재 제작 구성 노하우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이 기고가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여러 영어 교육 기관에도 참고가 되어서 목동 학생들이 문법에서부터 받는 스트레스가 한층 줄어들길 진심으로 바란다. 1. 영어 기초 다지기가 영문법 정복의 기본이다. 학생들이 문법을 어려워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영어의 기초개념인 8품사/ 문장 성분에 대한 용어 및 개념 정리가 잘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고, 문장이 만들어 지는 기본 원리 개념, 즉 문장의 형식과, 덩어리 단어인 구와 절 개념이 정립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응용 파트인 부정사,동명사,분사, 관계사, 가정법 등과 같은 확장 문법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8품사와 문장 성분이 학교 시험에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소홀히 한다면, 이는 영어의 전반적인 골격을 형성하는데 소홀했다는 것과 같은 이야기 이다. 8품사의 ‘명사’가 하는 역할은 주어, 목적어, 보어 이다. 만약 학생이 명사가 무엇인지를 모른다면, 명사가 하는 역할이 무엇인지를 모른다면, 또 간접 목적어와 직접 목적어 개념, 주격보어와 목적격 보어 개념 등과 같은 문장 성분 개념을 정확히 모른다면, 이 학생은 TO 부정사의 명사적 용법 부분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더 나아가서 형용사와 부사의 개념과 역할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다면 TO 부정사의 형용사적, 부사적 용법을 이해하기란 역시 어려울 것이다. 문법을 잡고자 한다면 기초 개념 및 기초 용어에 대한 이해부터 선행되어야 한다. 2. 겨울방학 문법 정리 ! 문법 책 선정이 중요하다.우리 학생들이 이러한 영어 기초가 부족한 가장 결정적인 원인 세가지중 첫째는 1970년대 학력고사 시대에 일본에서 해석 정리되어 들어온 단순 품사위주로 정리된 문법의 바이블로 알려진 기초, 기본 문법책과 그 문법책을 기본으로 짜깁기한 학원 책이나 시중 문법책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둘째는 학부모나 혹은 교육기관이 아직도 이 책을 필수 정리해야 만이 학생들 영어가 잡히는 줄 알고 맹목적으로 밀어붙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셋째는, 영문법을 가르치시는 선생님들이 영어의 기본 골격을 잡아주는 부분에 있어서 신경을 쓰기 보다는 아직도 시험에 많이 나오는 내용위주로 가르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즉, 기존에 나와 있는 많은 문법책을 보면 기초 개념 정립에 대한 페이지 할애에 매우 소홀히 하고 있으며 교재 내용이 지나치게 시험에 나오는 문제 풀이 위주로 짜여 져있다. 또한 이러한 교재들을 가지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이나 교육기관도 내용에만 지나치게 의존해서 학생들을 가르치거나 혹은 학부모들의 잘못된 NEEDS (자녀의 영어 실력을 정확히 모르면서 어려운 내용을 좀 더 다루어 주길 바라는 요구)에 대한 압박감이 작용하여 더 더욱 기초 정리 보다는 뒷부분에 나오는 어려운 문법 내용과 굳이 배우지 않아도 될 세세한 문법을 더 강조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우리 자녀들의 문법 실력은 성장을 하지 못하고 있다. 3. 영문법- 문장이 만들어 지는 원리부터 알아야 한다. 모든 영어 문장 형성에는 반드시 그에 따른 원리가 있다. 단어도 사전에 나오는 단순 단어(a school, a chair)가 있고 사전에는 없지만 구와 절이라는 덩어리 단어(To play soccer on the ground / What I wanted to have now)가 있다. 모든 문장은 1-5형식의 기본구조위에 단순 단어와 덩어리 단어의 조합으로 만들어 진다. 이러한 구조 문법에 대한 정리가 선행이 된다면 자연스럽게 문법 map이 형성이 될 것이고 굳이 암기를 해야 하는 문법조차도 더 쉽게 이해가 습득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문장 구성 원리에 대한 부분이 선행이 되지 않은 상태라면 모든 문법적인 내용은 암기 위주, 문제풀이 위주에서 벗어 날 수가 없을 것이고 당연히 학생들에게는 문법은 골치 아프게 암기해야 하는 영역, 이해가 안 되는 영역으로 남게 될 것이다. 그러면서 학생들은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을 것이고 독하게 먹고 시작한 문법 정리는 흐지부지 될 가능성이 높다. 가급적이면 이번 겨울 방학 에는 문장이 만들어 지는 기본 원리 위주의 문법(구조적 문법)부터 정리를 확실히 한 다음 세세한 부분에 대한 문법정리로 연결되어야 이상적인 결과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목동영어의 자존심 열정과신념 영어학원 이병창 원장본관 : 2646-7905(9단지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 2642-0513(2단지 우성에펠타운 9층) 겨울 방학, 확실한 문법 정리를 위한 제안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이번 겨울 방학 가장 확실히 공부하고자 하는 영어 영역을 물어 본다면 10명중 6명 이상은 문법 정리라고 말할 것이다. 그 이유를 살펴보자면 1) 초등부나 예비 중등생 같은 경우 지금까지 다녔던 ESL커리큘럼 위주의 어학원이나 혹은 가정에서 실용 영어만을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문법을 가르침에 있어서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2) 중등부 같은 경우에는 아무리 많은 시간 투자를 하고 이 학원 저 학원, 이 과외 저 과외를 시켜 봐도 도대체 문법 실력이 팍팍 늘지 않고 학생은 여전히 문법을 어려워하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3) 예비 고등생 이나 고등학생들은 문법 정리가 부족하니 학교,학원,인강 수업을 따라감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수능 어법 문제에서, 학교 내신 시험에서 도대체 점수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번 겨울 방학에 문법 정리를 반드시 하고자 할 것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파트로 생각하는 문법을 어떻게 해야 방학 때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 필자의 티칭 경험과 교재 제작 구성 노하우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이 기고가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여러 영어 교육 기관에도 참고가 되어서 목동 학생들이 문법에서부터 받는 스트레스가 한층 줄어들길 진심으로 바란다. 1. 영어 기초 다지기가 영문법 정복의 기본이다. 학생들이 문법을 어려워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영어의 기초개념인 8품사/ 문장 성분에 대한 용어 및 개념 정리가 잘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고, 문장이 만들어 지는 기본 원리 개념, 즉 문장의 형식과, 덩어리 단어인 2012-12-28
- 이과 지망생들의 물리 공부 길라잡이 물리학은 생명, 의학 계열을 제외한 거의 모든 이공계 대학에서 필수적으로 공부해야하는 과목입니다. 그러나 이공계를 지원할 많은 고등학생들이 어렵다는 이유로 물리를 선택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합니다. 실제로 많은 공대생들이 대학 물리학을 어려워하는데, 그것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고등학교에서 물리공부의 틀이 잡히지 않았으니, 대학 물리학을 쉽게 접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조금 과장해서 말해보면, 그것은 중학생이 대학 물리학을 공부하는 것과 같습니다. 물리는 Why가 아니라 How에 대한 답을 찾는 과목그렇다면 고등학생들은 왜 물리를 기피할까요? 그것 중에 하나는 시험제도의 문제인데, 이공계를 지원할 수험생들이 물리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 수능 과탐에서 물리를 선택하는 비중이 다른 과목에 비해 가장 낮습니다. 다른 하나는 고등학생들이 이공계 대학에서 물리 과목의 중요성을 잘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렵게 느껴지는 물리를 쉽게 포기하고 대학에 진학합니다. 그러면 왜 학생들은 물리를 어렵게 느낄까요?지금부터 저의 경험상 학생들이 물리를 어렵게 생각하는 이유와 그 방안에 대해 크게 세 가지 관점에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첫째, 질문의 습관을 바로 잡아야합니다. 물리는 Why가 아니라 How에 대한 답을 찾는 과목입니다. 그런데 학생들은 습관적으로 ‘왜요?’라고 질문합니다. 예를 들어 물리의 한 분야인 고전역학에는 물체의 운동을 설명합니다. 이때 물체가 ‘어떻게’ 운동하는 지를 설명하는 것이지, 물체가 ‘왜’ 운동하는 지를 설명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질문의 습관은 사실 물리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고 모든 과학 과목이 그러합니다. 더 쉬운 예로 생명과학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아이가 ‘엄마 나 어떻게 태어났어?’라고 질문했을 때와 ‘엄마 나 왜 태어났어?’라고 질문했을 때, 과학은 전자를 설명할 수 있지만, 후자는 철학이나 종교의 문제가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습관적인 질문의 오류는 학생들로 하여금 새로운 지식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게 합니다. 즉, 자신의 알고 있는 지식으로 새로운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으면 그냥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처음 구구단을 이해하면서 외우는 것이 아니듯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단지 받아들여야 하는 내용들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물리를 처음 공부할 때 질문의 습관을 잘들여야합니다. ‘왜요?’가 아니라 ‘어떻게요?’입니다. 물리에서 수와 수식의 의미를 혼동하지 말아야둘째, 수학과 물리의 차이를 알아야합니다. 과학 중에서 가장 수학적인 과목이 물리입니다. 그래서인지 수학과 물리에서 수와 수식의 의미를 혼동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수학에서 ‘1’ 그 자체로 의미가 있지만, 물리에서의 ‘1’은 그 자체로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물리에서 어떤 숫자가 의미를 가지려면 그 숫자 뒤에 반드시 ‘단위’가 붙어야합니다. 즉, 1N은 힘이 1이라는 뜻이고, 1kg은 질량이 1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수학에서 +1은 -1보다 큽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물리에서의 부호는 크기를 의미하지 않고, 방향이나 증감을 뜻합니다. 또한 물리에서 사용하는 수식 중에 ‘F=ma’가 있는데, 단순히 수학적으로만 따져보면, m이 일정할 때 F와 a는 비례하고, F가 일정할 때 m과 a는 반비례하며, a가 일정할 때 F와 m은 비례합니다. 그런데 물리에서 F와 m은 비례 관계가 아닙니다. 즉, 힘(F)이 증가한다고 해서 물체의 고유한 양인 질량(m)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a를 일정하게 하기 위해 질량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실험설계를 한 경우에는 F와 m이 비례하다고 말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물리적 의미에서의 비례관계를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처럼 물리에서 수나 수식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리는 수학을 언어로 사용할 뿐이지 수학이 아닙니다. 물리는 현실의 세계를 단순화해서 설명한 것셋째, 물리는 현실 세계를 있는 그대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즉, 물리는 현실의 세계를 단순화하고 또 단순화해서 더 이상 단순화할 수 없을 때까지 단순화해서 설명합니다. 제가 앞의 한 문장에만 단순화라는 말을 네 번씩이나 썼습니다. 그 이유는 너무 단순합니다. 너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단순화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전제 조건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물리에서의 어떤 현상에 대한 기술은 특정 조건하에서만 성립한다는 것입니다. 아주 간단한 예를 들어보면, ‘같은 높이에서 종이와 돌을 낙하시키면 동시에 떨어진다.’라는 명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 세계에서는 종이보다 돌이 먼저 떨어집니다. 그 이유는 공기의 저항과 마찰 때문입니다. 즉, 앞의 명제가 성립하려면 ‘공기의 저항과 마찰이 없을 때’라는 전제조건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물리가 설명하는 내용이 ‘있는 그대로의’가 아닌 어떤 조건으로 ‘단순화’한 세계라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실제 수능 물리의 30%이상은 물리 수식(공식)을 특정 조건으로 제한했을 때 나머지 변수들과의 관계를 묻는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다른 이유도 많이 있겠지만 학생들이 물리를 어려워하는 이유를 제 경험에 비추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을 앞의 세 가지로 분류하여 보았습니다. 따라서 학생들이 물리를 공부할 때 질문의 습관, 수학과 물리의 차이, 그리고 단순화 한 세계라는 점을 꼭 기억했으면 합니다. 진인사학원과학 담당 김영정 선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영어, 많이 들으면 귀가 뚫린다? 당장 내년부터 대입 수능시험에서 듣기의 비중이 34%에서 50%로 늘어날 예정이다. 영어에서 듣기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것이다청취력을 어떻게 하면 키울 수 있을까. 우리는 ‘많이 들으면 귀가 뚫린다‘는 말을 흔히 듣는다. 과연 그럴까. 필자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경험을 통해 내린 결론은, 아무리 영어 테이프를 많이 들어도 귀는 뚫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필자는 대학생 시절, 두 달간의 방학동안 영어 방송(당시 AFKN)만 계속 들어 본 적이 있다. 많이 듣다 보면 귀가 뚫릴 거라는 기대와 함께…. 그러나 무작정 방송을 듣기만 했던 두 달간의 성과는 전무했다. 그런데 우연히 그 방송 뉴스의 대본(script)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 대본을 듣는 게 아니라 읽어 봐도 필자는 그것이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청취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영어실력 자체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그 후로 필자는 듣는 것을 전면적으로 보류하고, 영어 실력 자체를 키우는 데 전념했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사전 찾아 공책에 정리하면서 영어 책, 신문, 잡지를 읽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런 식으로 상당 기간 동안 공부한 결과, 영어 읽기 능력이 현저하게 늘어서 읽기 속도가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되었다. 그리고 예전에 듣던 방송을 다시 들어 보았더니, 그 동안 듣기를 거의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듣기 실력도 놀라우리만큼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영어 듣기가 잘 되지 않는 것은 영어의 발음이나 연음을 잘 못 듣기 때문인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로 영어 듣기가 어려운 것은 ‘소리’가 들리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이해력이 따라 가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따라서 영어 청취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무작정 많이 듣는 것이 아니라 영어 실력 자체를 향상시키려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 빠르고 정확한 읽기가 가능할 때, 정확한 청취도 가능해 진다. 어순원리를 배우고 익히는 것 어렵지 않아수없이 많은 책과 잡지를 읽는 것이 그 방법이긴 하지만, 무작정 읽는 것은 매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뿐 아니라 실력 향상 속도도 매우 늦다. 필자는 원래 통역을 전문으로 했었다. 국회사무처에서 통역관으로 10년간 국가 정상급 통역 및 국제회의 통역을 한 바 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지금까지 아무도 설명해 주지 못한 영어의 어순원리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어순원리를 알고 나면 아무리 길고 복잡한 문장이라도 단 한 번에 영어 어순에 따라 앞으로 가면서 정확하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청취를 하는 데 있어서는 이 원리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만 갈 수 있을 뿐 되돌아 갈 수 없는 게 청취이기 때문이다.필자는 영어를 공부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이 영어의 핵심원리를 전국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해 왔다. ‘조남욱영어학원’을 설립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 방법으로 영어를 교육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운영, 각종 교재 제작, 무료 특강 등의 방법으로 가급적 많은 사람들이 이 방법의 혜택을 받게 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어순원리를 배우고 익히는 것은 결코 어렵지 않다. 중 3 정도의 실력만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짧은 시간 만에 쉽게 익힐 수 있다. 어순원리를 배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조남욱어학원’을 이용하는 것이겠지만, 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조남욱어학원 홈페이지에 있는 동영상 강의(두 시간 무료)를 통해 배우고 익힐 수 있다. 또한 수시로 실시하는 무료 특강을 이용할 수도 있다.(무료 특강 안내 참조) 영어 공부, 특히 청취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효과적인 영어 공부 방식을 통해, 영어 공부를 하는 모든 사람들이 영어의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조남욱 원장조남욱 영어학원서강대학교 영문과 졸업한국외국어대학교 동시통역대학원 졸업대한민국 국회 통역관(1990-20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텝스 만점’을 위한 비결이 있는가? 텝스 800점대는 많으나 900점을 넘는 점수는 찾아보기 힘들다. 토플 만점은 많은데 텝스 만점은 하늘의 별 따기이다. 왜일까? 텝스는 어렵고 까다로운 시험이다. 한국인들의 기준으로 시험을 출제하다 보니 한국식 특유의 시험스타일이 묻어 나온다. 미국 아이비리그 중 한곳에 재학 중인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백인 친구에게 텝스 문제를 풀어보라고 건네 준 적이 있다. 최고난도의 문제였고 제한 시간은 1분이었다. 그 친구는 심각한 표정으로 문제를 풀었지만 예상과 다르게 오답을 고르고 말았다. 그 친구는 “텝스 시험에는 우리들(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이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어휘를 사용하고 있으며 논리성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해가 되는가. 이처럼 논리적인 독해가 어디에 있단 말인가? 텝스를 접해본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텝스 독해의 논리성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텝스 시험을 잘 보려면 한국식으로 준비하면 된다. 한국식 시험 준비란 간단하다. 문제 유형별 풀이 법을 배우고 암기해야 하는 것은 암기하고, 틀린 문제는 오답 정리를 하고 실전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다. 전형적인 ‘한국 입시 스타일’로 말이다. 많은 학생들이 870점 언저리에 머물고 더 이상 점수가 오르지 않으면 대부분이 답답해하다가 텝스를 포기한다. 필자는 자신 있게 ‘개별Clinic 수업’이라고 말한다. 사실 870점대 학생들은 다량의 수업이 필요치 않으며 많은 양의 input가 필요치도 않다. 그들에게는 개별 약점을 긁어줄 수 있는 ‘텝스 멘토’가 필요하다. 필자는 텝스 900점대를 넘기 위해 고민 끝에 개별 Clinic 수업을 생각해 냈고 각 학생 별로 약점을 찾아서 해결해 주니 학생들의 점수는 900점대가 훌쩍 넘었다. 800점 까지는 강의가 중요하지만 800점이 넘어가면서부터는 1:1 Clinic 수업이 훨씬 중요하다. 800점이 넘었다는 말은 텝스에 관해서는 충분한 학습이 되었다는 의미다. 이런 학생들에게는 2시간의 수업보다 20분의 1:1 Clinic 수업이 훨씬 효과적이다. 텝스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다음의 두 가지를 반드시 명심해두자. 첫째, 3번의 방학을 활용하여 하루에 5시간씩 올인 하여 공부하라.둘째, 800점 까지는 수업이 중요하며 800점 이후 부터는 1:1 Clinic 수업이 훨씬 중요하다. 일반적인 텝스 학습 방법<청해 영역>은 시험시간 55분간으로 60문항이다. 배점은 400점이다. 청해 실력을 제대로 갈고 닦아 놓는다면 충분히 텝스 고득점이 가능하다. 무조건 많이 듣기보다는 자신의 문제점과 학습 포인트를 제대로 파악해 학습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본인이 취약한 부분은 따라 읽기와 받아쓰기를 통해 집중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법 영역>은 50문항을 25분 안에 풀어야 한다. 배점은 100점이다. 쉽고 핵심적인 문법사항을 중심으로 학습하되 직관적으로 옳은 표현을 고를 수 있는 탄탄한 기본 문법 실력을 키워야 한다. 대표적 핵심 문법사항으로는 명사, 수동태, 관계사, 가정법 등이 있고 이 외에도 접속사나 도치 등도 빈출 유형이므로 반드시 숙지해놔야 한다. 구어체 문제가 나오는 문법 영역 파트1을 위해서 텝스 청해 영역의 구어체 파트를 입으로 따라하면서 학습하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파트 3, 4의 경우에는 문제에 접근할 때 의미 단위로 글을 읽어가면서 의미를 파악하여 접근하는 것이 문제 풀이에 용이하고 속독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어휘 영역>의 배점은 100점, 15분간 50문항을 풀어야 한다. 어휘영역은 긴 시간을 들여 생각하고 고민할 여유가 없다. 문제를 읽으면 바로 정답을 고를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쌓아야 한다. 청해 부분을 학습할 때 등장하는 알짜 표현이나 반복 출제되는 주제와 어휘를 따로 정리해 암기해 놓으면 큰 도움이 된다. 영영사전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특히 유사어휘의 구분이나 다의어를 암기하는데 있어 영영사전의 효과는 탁월하다. 한 어휘의 근본 개념을 익히고 이해하는데 제격이다. <독해 영역>은 40문항을 45분 안에 풀어야 하며 배점은 400점이다. 배점이 높고 반드시 정복해야 하는 영역이다. 일반적으로 한 지문에서 모르는 단어가 30~40% 가량 될 경우 해당 지문을 독해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때문에 많은 양의 어휘를 습득해 놓는 것이 필요하며, 시험장에서도 부담 없이 지문을 읽어내려 갈 수 있도록 평소에 훈련해야 한다. 평소 문제 푸는데 걸리는 시간을 체크하면서 주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풀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를 위한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가장 자신 있는 유형부터 해결하는 것이다. 하지웅 강사목동 제이비학원 텝스 대표강사목동 정면돌파학원 강남대성학원 본원Brighham Young University 졸UCLA 대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주부들의 토론 교실 영재학교 입시부터 명문대 입시까지 ''토론''이 합격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집단토론의 경우 일반적인 토론보다 한층 높은 수준의 토론예절을 요구하며 배경지식, 사고력, 배려심, 순발력 등을 두루 살펴볼 수 있어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한 학교들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별하는 주요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중·고교에서도 각종 토론대회는 물론, 토론동아리, 토론수업, 방과 후 토론까지 토론 열풍이 일고 있는데. 이런 토론을 하루아침에 몰아서 공부시키기는 쉽지 않은 법. 토론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엄마가 배워서 자녀와 함께 토론 시간을 가진다면 더없이 좋을 듯하다. 엄마가 배워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토론을 위해 주부들이 토론을 배울 수 있는 장소들을 찾아보았다. CBS 교육문화센터 디베이트 코치 양성과정 CBS 교육문화센터에서는 디베이트 코치양성 과정을 통해 디베이트 코치 자격증 취득을 원하거나 교육계 종사자, 자녀에게 직접 디베이트 교육을 하고 싶은 학부모, 그리고 각종 인터뷰와 취업면접 대비를 위한 토론 기술을 향상시키고 싶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제에 대한 자료를 찾고 이를 토대로 정해진 형식에 따라 토론하는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과정 수료 후 수료증을 제공하며 시험을 거쳐 디베이트 코치 자격증 3급을 발급하고 있다. 수강 후에는 심화반 수강 자격을 획득하게 되며 심화반 수강시 필기와 실기 시험을 거쳐 자격증 2급 발급이 가능하다. CBS 교육문화센터 탁미령 교육사에 따르면 “토론을 하려면 스스로 주장을 세우고 근거를 찾을 수 있도록 공부를 해야 합니다. 토론을 하는 것 자체가 스스로 공부하는 과정인 것이지요. 엄마들이 토론 코치 자격을 준비하며 공부하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과의 갈등 해결력도 기를 수 있으며, 의견을 나누면서 가족 간에 배려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라며 토론을 가정 속에서 생활해야 하는 이유를 이야기한다.- 모집 수시모집- 비용 주 1회 총 8주 27만원- 주소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349 센트럴프라자 12층- 문의 2650-7032~4 도서관 에버러닝 독서토론리더과정 도서관에서는 독서토론 리더과정 강좌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독서 토론의 요령을 강의한다. 독서토론 리더과정에서는 글의 종류를 이야기글, 정보글, 주장글로 나눠서 효과적으로 읽는 독서법을 알려준다. 토론을 하기 위해서는 잘 읽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 하기 때문. 읽은 글에서 어떻게 토론 안건을 추출하는지, 독서 토론은 어떻게 전개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교육을 받아 아이와 함께 토론을 생활화할 수 있다. 도서관이나 평생학습관에 개설된 강좌들을 에버러닝 사이트 회원 가입을 통해 일괄적으로 청이 가능한데 대부분 무료로 진행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강의 수준도 상당히 높다. 수시 모집이지만 도서관마다 강의 모집 기간이 다르고 마감이 일찍 이루어지므로 수시로 도서관 홈페이지나 강좌통합검색 사이트인 에버러닝 사이트에 접속하여 강좌 일정을 확인 후 신청하도록 한다.- 모집 수시모집- 문의 에버러닝 사이트 http://everlearning.sen.go.kr 투게더 디베이트 클럽 목동 센터 어머니들을 위한 무료 토론 강좌투게더 디베이트 클럽 목동 센터에서는 다가오는 2013년 1월 어머니들을 위한 무료 토론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한다. 방학을 맞아 자녀들과 함께 토론할 수 있도록 한 달 무료 학부모 디베이트 아카데미 강좌가 진행되며, 1주일에 한 번 4회에 걸쳐 이루어진다. 투게더 디베이트 클럽 목동센터는 초등저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학생클래스 또한 운영하고 있다. 커리큘럼 구성은 주변 문제에서부터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역사 등 8개의 대주제로 넓혀 토론하는 훈련을 하게 된다. 토론은 팀으로 하는 활동이라 과정에서 리더쉽의 훈련이 될 뿐 아니라 토론 후 에세이 쓰기를 통해 글쓰기 능력이 길러진다. 초3,4 독서 토론, 초5,6 시사와 교과와 연계 토론, 중, 고등학생 시사와 교과 연계 디베이트(토론)를 교육하고 있다. - 모집 1월 중순- 주소 양천구 목2동 752-10 청우빌딩 4층 - 문의 2642-0320 미니 인터뷰- 고척도서관 독서토론 리더 강좌 수료 후 토론 품앗이 수업 진행 김연재 주부 김연재 주부는 고척도서관에서 독서지도사 과정과 독서토론 리더 과정을 수료 후 현재 초등 자녀들과 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독서 토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시작은 작년 여름부터 겨울까지 약 3~4개월동안 도서관에서 독서지도사 과정을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 함께 자격증을 딴 엄마들과 ‘세상아(세상을 읽는 아이들)’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조금씩 준비하게 되었다고. 올해 학교에서 근무하는 사서 및 독서토론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는 독서토론 지도자 과정까지 듣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토론 수업도 이끌게 되었다는 것이다.?“고척도서관 강좌를 통해 즐겁게 배우면서 직접 토론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열정 가득한 중등엄마들과 의기투합하여 ‘마법의 똥가루’란 동아리에서 함께 독서토론 지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마법의 똥가루는 현재 중2가 5명 중3이 1명 모두 6명이 활동하고 있는데 중2 학생들이 먼저 시작하여?올해 12월에 1년이 된 그룹입니다. 저는 10월부터 함께?합류해서 하게 되었지요.?엄마들이 함께 책을 선정해서 읽고 함께 논제를 뽑는 시간을 거쳐 순서를 정해서 홈페이지에 논제를 미리 올리면 아이들이 책을 읽고 논제에 대한 생각을 토론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배우는 과정에서 엄마들이 먼저 공부한?주제에 관해 토론하게 되므로 주제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으며, 서로 진행자가?되는 경험이 무척 유익한 것 같다는 이야기다.?아직은 게임과 친구가 더 좋은 나이임에도, 토론수업은 절대 빠트리지 않고 참여한다고. “책과의 만남으로 인해 아이와 사이도 더욱 돈독해지고, 아이가 자기감정에 대한 마음표현을 자유롭게 하게 되는 모습이 큰 기쁨이 되는 것 같다”고 말하는 김연재 주부는 아이가 생각을 담은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이야기한다.석주혜 리포터 vietnam9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