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4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책 읽으며 내 삶을 디자인하고 있어요” 책 한 권을 읽고 나면 마음은 천 가지, 만 가지의 상상 속으로 빠진다. 특히 육아와 살림으로 지친 주부들이라면 더더욱 책을 통해 자기 자신을 채워나가는 시간이 소중할 것이다. ‘응답하라 책 동무’ 독서 동아리는 그런 주부들이 모여 책 읽으며 정신적인 힐링을 하며 수다 떨며 마음의 기쁨을 채워 나가는 동아리다. 그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어보자. 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무료하고 지친 삶에 활력소가 되고 있어‘응답하라 책 동무’ 모임은 2013년에 만들어 졌다. 하지만 모임의 회원들은 훨씬 그 이전부터 돈독한 정을 쌓아왔다. 모임의 회원들이 대부분 자녀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인 지향초등학교 도서실의 학부모 도서 봉사를 하다가 만난 사이다. 어린 학생들에게 책도 읽어 주고 읽어줄 동화책을 고르고 함께 이야기 나누다가 자연스럽게 모임을 가지게 되었다. 지금은 회원이 10명 정도로 한 달에 두 권 정도의 책을 읽고 꾸준히 모여 토론을 하고 있다. 최언재 회원은 “평소 책 읽을 계기가 없었는데 무심코 모임에 왔다가 시작을 하게 됐어요. 처음에는 숙제처럼 책 읽는 일이 어려웠지만 이제는 책 읽는 방법을 알아가게 되었고 독서 방법에 대한 책을 많이 보게 돼 도움이 되었어요.”라며 독서 동아리의 장점을 꼽아본다. 김은희 회원도 “평소 책을 너무 읽지 않아 책을 읽고 싶어서 가입했어요. 동아리에서 함께 책을 읽어가면서 책이 이렇게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돼 기뻐요. 생각의 폭이 넓어지는 것 같고 서점에 가면 다양한 책들을 둘러보게 되요.”라고 말한다.;;인생 선배들에게 배우는 살아있는 지식‘응답하라 책 동무’ 동아리는 꾸준하고 성실하게 모임을 지속해 온 덕분에 2015년과 2016년 양천구 우수학습 동아리 지원 사업에 선정 되었다. 모든 회원들이 꾸준하고 성실하게 책을 읽어가면서 자신을 가꾸고 활발한 참여를 한 결과다. 김춘연 회원은 책을 읽어가면서 지식을 쌓는 재미도 있지만 선배엄마들에게 듣는 살아있는 지식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있었던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을 들으면서 자신의 경우에도 적용시켜 보고 있다고 한다. 평소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인데 아이가 학교에서 독서 관련 수상을 하게 돼 동아리의 힘을 새삼 느꼈다고 한다. 김은경 회원도 “수다로 끝나는 다른 모임과는 달리 활력소가 되는 모임이에요.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 다른 것도 받아들이면서 넓은 관점으로 볼 수 있고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지고 있어요. 최근 혜민 스님의 이야기를 감명 깊게 읽었어요.”라고 한다.; 동아리에서 함께 독서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본인의 생각만 넓혀간 것이 아니라 가족과 타인들과의 관계가 좋아진 점을 회원 모두 장점으로 손꼽는다.;;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아름다운 마음으로학교의 도서실 봉사 모임에서 시작된 만큼 ‘응답하라 책 동무’ 동아리는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지향초등학교 돌봄 교실 학생들에게 책 읽어주기 봉사, 겨울방학 독서 캠프에 참여해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게 될 예정이다.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의 소외 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책을 읽어 주는 봉사를 꾸준히 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김혜원 회원은 “책을 읽고 있으면 TV를 보던 아들이 끄고 함께 책을 읽으려 해요. 언젠가는 친구에게 우리 엄마 이렇게 어려운 책을 본다면서 자랑을 하는 것을 듣고 쑥스럽기도 했지만 아들과 공감대가 생긴 것 같아서 좋아요.”라면서 책을 읽는 나로 인해 가족들이 변화한 모습에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미니 인터뷰>주재연 회장“얼마 전에 읽은 ‘퍼스트 클래스 승객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라는 책이 기억에 남아요. 이 책을 읽고 딸들을 바르고 매력적으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책을 읽는다는 것이 쉬운 일 같지만 그 의미를 파악하면서 읽으니 쉽지 않아요. 하지만 우리 동아리 회원들과 좋은 일도 하고 꾸준하게 모이고 있어 살아가는 힘이 됩니다.”오동숙 총무“결석이 없이 최고의 출석을 자랑합니다. 책을 한 가지 면만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관점에서도 볼 수 있고 개방적이면서 다양한 관점으로 읽어 볼 수 있어 좋아요. 또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많이 들어 볼 수 있어 나 자신을 성장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서현정 회원“평소 독서력이 부족하다고 느꼈었는데 의무감을 가지고 읽고 싶었어요. 동아리에 가입하고 나서 아이가 보고 있다는 마음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읽고 있어요.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도 함께 들어가면서 나의 부족한 점을 메우며 내공을 쌓아가고 있어요.”김미영 회원“아이들의 책이 아닌 나만의 책을 읽게 돼 기뻐요. 동아리에 가입하고 나서 일상이 무료하지 않고 책을 읽어가면서 자기 계발이 되는 느낌이 들어요. 하고 있는 일들이 이것저것 있지만 뭔가 허전했는데 책을 읽는 이 활동은 내 삶의 점을 찍어 완성을 하는 느낌이라서 좋아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2
- 매일매일 신선하게! 반려동물의 안전한 먹거리 유기농인지 국내산인지 깐깐하게 따져가며 고른 먹거리, 좋은 재료로 정성스레 만든 간식, 가족을 위한 건강한 식단은 엄마의 자부심이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이들의 마음도 다르지 않다. 안전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이고 싶고 건강한 몸으로 오래도록 함께 하길 바란다. 이런 주인들의 마음을 알고 발품 팔아 찾아간 곳. 우리 동네 반려동물 수제 간식 전문점을 소개한다. 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목동 ‘개수작’재미있는 이름 속에 숨겨 놓은 깊은 정성 올해 초 문을 연 ‘개수작’은 ‘개들을 위한 수제 간식 작업소’를 줄여서 만든 이름이다. ‘개수작’의 젊은 사장 공정화씨는 강아지 모모를 키우면서 자기 손으로 간식을 만들어 먹인 경험과 그동안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제 간식 매장을 차리게 됐다. 이곳의 수제 간식은 질 좋은 국내산 재료로 인공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만들었다. 공정화씨는 “직접 고르는 것부터 시작해 핏물을 빼고, 이물질을 제거하고 소독과 건조를 거쳐 포장하기까지 긴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며 “한 종류가 나오는 데만 하루가 넘게 걸린다. 섭취했을 때 흡수율이 좋아 시중에 파는 일반 간식과는 비교할 수 없는 퀼리티”라고 전했다. 소량으로 정성껏 만들어 낸 30여 가지의 수제 간식 중 주인장이 추천하는 메뉴는 신선한 다짐육에 갖가지 채소를 섞어서 볼을 만들어 건조시킨 오리사비끼, 닭가슴살 야채볼이다. 여름 보양식으로는 건조 메추리와 건조 황태를 갈아 만든 핸드메이드 파우더를 권하는데 모두 원기회복에 그만인 영양 간식이라고 한다. 가격은 대부분 5,000원대며 재료에 따라 2,500원부터 9,800원까지 다양하다. 수제 간식 외에도 일반 간식, 하우스, 옷, 장난감, 목줄 등 튼튼하고 고급스러운 반려동물용품을 판매하며 위생용품 및 미용용품 또한 두루 갖추고 있다. 안양천과 가까운 오목교 지하상가에 위치하고 있으니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 나온 견주들이라면 꼭 한번 들러보길 추천한다. 위치: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12길 23 지하상가문의: 02-2655-0405, blog.naver.com/dogsujak0405양평동 ‘루나쿡’예쁜 카페와 화려한 수제 간식으로 시선집중 선유도 가는 길, 귀여운 강아지 로고가 그려진 카페가 눈에 띈다. 2년 전 아파트 상가에서 시작해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연 ‘루나쿡’은 일반 카페 안에 수제 간식매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애견 전용카페는 아니지만 강아지를 데리고 편안히 출입할 수 있어 반려인들이 무척 반가워하는 곳이다. 수제 간식은 커다란 도자기 접시에 푸짐하게 담아 진열해 놓았는데 누가 봐도 군침이 돌 정도로 먹음직스럽다. 특히 강아지 로고를 중심으로 왼쪽 편에는 커피와 아이스티, 스무디 등 사람이 마실 수 있는 음료 메뉴판을, 오른쪽에는 닭안심처키, 닭근위칩, 캥거루꼬리, 컵케이크와 푸딩, 야채볼 등 반려동물을 위한 수제 간식 메뉴판을 나란히 붙여놓은 것이 인상적이다. 천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많은 재료를 섞지 않았으며 인공첨가물 없이 건강하게 만든 간식들은 40여 가지가 넘는다. 가격은 대부분 2,000~5,000원대로 저렴한 편. 매장에 진열된 모든 제품이 당일에 소진될 정도로 인기가 좋으며 온라인에서도 반려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하다. 10가지 종류를 묶어서 판매하는 맛보기 세트는 강아지들의 입맛을 미리 테스트 해볼 수 있는 상품이다. 루나쿡의 김민경 대표는 혼자서 커피를 내리고 생과일을 갈며 밤늦게까지 수제 간식을 만드느라 동분서주하고 있는 당찬 젊은이. 늘 바쁘지만 자신이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을 강아지들을 생각하면서 즐겁게 일하고 있다는 김민경씨는 “아주 온순하다는 강아지가 간식을 먹을 때면 주인의 손가락을 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활짝 웃었다. 수익금의 일부는 유기견을 후원하는 일에 쓰이고 있다. 위치: 영등포구 양평동 4가 203-2, 1층 101호 문의: www.runacook.com, 카톡/인스타: runacook목동 ‘해피팡팡’다양한 반려동물 베이커리로 눈길 끌어 ‘해피팡팡’은 2003년 국내 최초 수제 간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성장한 기업으로 2014년 독산동에 오프라인 매장 1호점을 오픈했고, 2호점인 보라매점을 거쳐 올해 목동에 3호점을 열었다. 넓고 쾌적한 주방시설에서 바로바로 구워 나오는 간식들은 향, 색소, 보존제, 감미료 같은 첨가물 없이 국내산 재료로 깨끗하게 만들었다. 모두 직접 제조와 판매를 하기 때문에 유통마진을 없애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열악한 환경의 유기동물 보호소에 기부함으로써 반려동물들에게 환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포천, 안성, 용인 등 경기도 일대의 유기동물 보호소에 사료창고, 샤워실, 봉사자 휴게실, 미용실 등을 설치해주었고 앞으로도 지속할 계획이다. ‘해피팡팡’은 차별화된 반려동물 간식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맛과 영양은 물론 모양까지 충족시키는 강아지 및 고양이 수제 간식을 비롯해 알러지 대응품인 고구마채연어사료와 다이어트 수제 사료 등 예민한 식성의 반려동물들을 위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케이크, 피자, 쿠키, 파운드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베이커리는 종류도 다양하며 보기에도 예뻐 반려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일본펫영양학회에서 펫영양관리사 자격증을 보유한 서미 대표는 “정확한 지식을 바탕으로 균형 있는 먹거리를 제공한다”며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유기동물보호소를 돕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전했다. 위치: 서울 양천구 목동로 230 아이파크 1층문의: 02-2653-7705, http://happypangpang.net도림동 &ls 2016-07-22
- 동네에서 맛보는 지역별 여름보양식 여름철을 잘 보내게 해주는 대표적인 음식을 꼽으라면 너도나도 삼계탕을 떠올리지만 삼계탕 외에도 지역마다 추천하는 여름보양식 요리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푹푹 찌는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시키고 뚝 떨어진 입맛을 되돌려주는 기특한 음식. 몸과 입이 호강하는 지역별 여름보양식을 가까운 동네에서 맛보자. 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신정동 ‘통영갯장어구이’“스태미나의 대명사 장어 먹고 힘내세요~”보양식의 절대강자 장어. 요즘같이 무더운 계절엔 구이나 탕 등의 보신 요리로 즐겨 찾는다. 자양강장에 뛰어나다고 익히 알려져 있으며 고혈압 예방, 위장보호,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바닷장어는 민물장어에 비해 저렴한데다 맛과 영양학적으로 뒤지지 않는 추천식품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한 장어요리를 즐길 수 있는 신정동 ‘통영갯장어구이’는 청정바다 통영에서 들여오는 신선한 국내산 바닷장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실내로 들어서면 훤히 보이는 주방에서 위생적으로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예약 손님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 있어 회식이나 모임장소로 손색이 없다.장어는 국내산 참숯으로 노릇하게 굽는데 비린내 없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입을 즐겁게 한다. 상추 위에 밥과 알맞게 구워진 장어를 올리고 저민 생강, 고추, 마늘 등을 취향대로 넣어 쌈을 싸서 먹으니 힘이 절로 솟는 듯하다. 꼬막, 부추전, 샐러드 등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맛깔스럽게 만든 밑반찬 또한 정갈하고 넉넉하게 담겨져 나온다. 장어탕은 장어에 뼈와 내장, 머리를 4~5시간 푹 고은 후 일일이 갈아 걸러서 만든 통영식이다. 찌꺼기 없는 뽀얀 국물에다 우거지, 된장, 생강, 마늘, 고춧가루를 넣고 다시 한 번 끓이는데 뜨끈한 국물이 전혀 느끼하지 않아 금세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된다.이곳은 장어요리뿐 아니라 시원한 포항 전통 물회로도 유명하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오래 기다리지 않고 신선한 바다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메뉴: 점심특선: 장어구이 1,5000원/ 포항전통물회 1,5000원/ 장어탕 6,000원위치: 양천구 신정동 1020-8문의: 02-2642-8892화곡동 ‘남도 짱뚱어탕’“이름도 생김새도 웃기지만 맛은 일품이지요”짱뚱어는 플랑크톤을 먹고사는 바닷물고기로 남도지방의 청정 갯벌에서만 서식하기 때문에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로 손꼽힌다. 움직임이 빠르고 힘이 세며 잡힌 뒤에도 몸에 상처가 없으면 한 달을 산다고 알려져 있다. 소고기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으며 ‘짱뚱어를 먹으면 1년간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까지 전해질 정도로 뛰어난 보양 식품이다. 특히 타우린 함유량이 높아 간 건강과 해독에 좋으며 혈전 형성을 예방하고 당뇨와 오줌소태에 효능을 보인다. 짱뚱어는 수용성 아미노산이 풍부해 오랜 시간에 걸쳐 푹 고아야 맛과 영양이 배가 되므로 탕이나 전골로 먹으면 그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남도짱뚱어탕’은 이름만큼이나 생김새도 재미있는 짱뚱어를 이용해 별미요리를 만드는 곳이다. 일반주택을 개조해 만든 식당으로 마당을 지나 방과 거실로 분리된 실내는 손님이 많아도 서로 방해받지 않는 구조다. 전라남도 순천 고유의 음식인 짱뚱어탕을 주문하니 뜨거운 밥에 비벼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는 갈치속젓을 비롯해 부드럽게 볶은 호박나물, 잘 익은 돌산 갓김치 등 정갈하게 차린 밑반찬이 함께 나온다. 짱뚱어탕은 잘 말린 시래기와 새파란 부추, 들깨가루를 넉넉하게 넣어 구수하고 비린 맛이 없다. 짱뚱어탕 외에도 바삭한 짱뚱어 모둠튀김, 홍어회, 서대구이, 민어찜 등 다양한 보양식을 판매하고 있다.;메뉴: 짱뚱어탕 8,000원/ 짱뚱어 모둠튀김 20,000원, 30,000원 위치: 강서구 화곡동 1098-6 B동 1층문의: 02-2697-7122목동 ‘전라도식 초담오리탕’“별미 오리탕과 귀한 수구레탕 맛보러 오세요~”;남도 5대 맛 중 하나인 전라도 오리탕은 흔하게 맛볼 수 없는 별미음식이다. 들깨 즙과 마늘로 맛을 낸 전라도식 오리탕은 냄새가 나지 않고 담백해 누구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목4동에 위치한 ‘전라도식 초담오리탕’은 예전 용왕산 아래에 있을 때부터 맛집으로 소문난 곳. 자리를 옮기고 난 후에도 단골들이 일부러 찾아온다. 오리탕을 주문하니 얼갈이배추 겉저리, 영양부추무침, 오징어젓갈, 무장아찌 등 주인장의 손맛이 담긴 밑반찬들이 푸짐한데 마침 비 오는 날이라 서비스로 나온 부추단호박전도 맛볼 수 있었다. 오리탕이 나오면 먼저 초고추장에 들깨가루를 섞어 소스를 만들고 고기를 찍어 맛본 후 토란대와 고사리, 미나리가 듬뿍 들어간 탕을 먹으면 된다. 전라도식 오리탕은 체로 걸러낸 들깨 즙이 맛을 좌우하는 관건이다. 이곳의 오리탕 역시 들깨를 직접 갈아서 체로 두 번 걸렀는데 덕분에 국물이 부드럽고 먹을수록 깊은 맛이 난다. 김명숙 사장은 “국내산 들깨만 사용해 요리를 한다”며 “좋은 식재료를 고집하기 때문에 조미료 없이도 진한 맛이 나온다”고 전했다. 또 다른 별미요리는 얼큰하고 구수한 수구레 해장국이다. 수구레는 소의 특수 부위로 가죽 껍질과 쇠고기 사이의 아교질을 말하는데 황소 한 마리에 2㎏ 정도밖에 안 나오는 귀한 식재료다. 탄력 있고 쫀득쫀득하게 씹히는 식감이 일품이며 지방 성분이 거의 없고 콜라겐과 엘라스틴 성분으로 돼 있어 피부미용에도 뛰어나다.;메뉴: 오리탕 8,000원/ 수구레해장국 7,000원/ 다슬기 해장국 8,000원위치: 양천구 목4동 791-3호문의: 02-2646-5289;당산동 ‘한탄강민물매운탕’ “청정 강원도산 민물고기로 기력 보충하세요~”<img width="550" height="367" src="http://adm.naeil.com/UserFi 2016-07-22
- 가까운 호텔에서 쾌적하고 편안한 휴가 즐겨요~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위에 시원한 바다에 풍덩 빠져들고 싶은 때이다. 주말마다 꽉 막히는 도로 사정뿐 아니라 자녀 학원 스케줄과 남편 회사일 때문에 휴가일정 짜기도 쉽지 않다. 멀리 가지 않고도 아이들과 함께 시원하고 알차게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우리 지역 호텔들의 다양한 서머 패키지 정보를 모아봤다. 도움말 및 사진; 각 호텔 홍보팀 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메리어트 이규제큐티브 여의도 ‘서머 이스케이프 패키지’;여의도에 위치한 메리어트 이규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 호텔은 도심 속 여름휴가를 계획한 이들을 위해 ‘서머 이스케이프 패키지’를 선보인다. ‘서머 이스케이프 패키지’는 가족과 커플 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DIY 타입의 패키지로 2016 여름시즌에만 만날 수 있는 ‘샹동 서머 2016 에디션’과 자녀와의 즐거운 목욕타임을 위한 유기농 브랜드 ‘맘비노 오가닉스’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패키지에는 객실 1박, 2인 조식 뷔페, 파크카페 서머 칵테일 2잔 또는 소아 1인 조식, 보드게임 1종 대여 또는 인디언 텐트 객실 내 셋업 서비스가 포함된다. 모든 패키지 고객은 유아풀이 갖춰진 수영장 및 피트니스, 사우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격; 279,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8월 31일까지주소; 영등포구 여의대로 8예약; 02-2090-8025; http://www.measeoul.com;메이필드 호텔 ‘쿨 서머 패키지’에코 라이프를 지향하는 메이필드 호텔은 도심 속에서 힐링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쿨 서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매주 주말 저녁마다 호텔 내 카페의 야외 테라스에서 펼쳐지는 재즈 연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으며 슈페리어 룸 1박과 조식 뷔페 2인, 맥주 2잔(또는 젤라또 2개), 수영장 무료 이용 혜택이 포함돼 있다. 7월 16일부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30개월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키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물친구 만나기’는 실내 동물원에서 평소 만나기 힘든 동물들을 전문 사육사 선생님의 지도로 관찰하고 만져보는 프로그램으로 30개월 유아부터 참가 가능하다. ‘아들 상자’ 프로그램은 자기 주도적이고 공상과학물을 좋아하는 남자 아이 특성에 맞춰 ‘아들 상자’ 교구로 자동차, 톱니바퀴 등을 만들며 창의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6세 이상 참가 가능하고 두 프로그램 모두 참가비는 1인당 25,000원이다. 가격; 214,5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8월 31일까지주소; 강서구 방화대로 94예약; 02-2660-9000; www.mayfield.co.kr;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픽 유어 서머 패키지’쉐라콘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뜨거운 햇빛을 피해 도심 속 여유로운 휴가를 보낼 수 있는 ‘픽 유어 서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안락한 객실에서의 1박, 호텔 41층에 위치한 ‘피스트’에서 즐기는 조식 뷔페 2인, 로비 라운지 바에서 제공되는 음료 2잔을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이색적인 추첨 이벤트로 행운 가득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럭키 서머 패키지’도 운영된다. 클럽 객실에서 1박, 클럽 라운지 콘티넨털 조식 및 해피아워 서비스, 스페셜 에디션으로 제작된 귀여운 쉐라톤 곰 인형, 행운권 1회 추첨권이 제공된다. 패키지 고객들은 호텔 내 피트니스 및 사우나,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격; 240,000원(세금 10% 별도)~, 8월 31일까지주소; 구로구 경인로 662예약; 02-2211-2100; http://www.sheratonseouldcubecity.co.kr켄싱턴호텔 여의도 ‘조이풀 서머 패키지’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여름방학을 맞아 ‘조이풀 서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판매하는 ‘조이풀 서머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 브로드웨이 조식 2인, 씨랄라 워터파크 입장권 2매를 포함하며 홈페이지로 예약할 경우 산 펠레그리노 또는 아쿠아 파나 2병과 켄싱턴 비치볼 1개를 제공한다. 씨랄라 워터파크 입장권 유효기간은 9월 18일까지이다. 또한 선착순 17팀에 한해서 ‘드라마틱 모멘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디럭스 객실 1박, 연극 ‘보잉보잉’ 티켓 2매, 이규제큐티브 플로어 라운지 혜택(조식+애프터눈 티타임+해피아워) 2인을 포함한다. 모든 패키지 이용고객에게는 아로마테라피 어소시에이트 어메니티와 피트니스 센터 이용혜택을 제공한다. 가격; 130,000원(세금 10% 별도)~, 8월 31일까지주소; 영등포구 국회대로 76길 16 <b 2016-07-22
- 도서관소식 양천도서관<과학특강> 초전도 세계로의 초대양천도서관은 도서관 속 과학특강으로 ‘초전도 세계로의 초대’를 개최한다. 일시는 7월 22일 오후 2시~3시 30분이며 장소는 도서관 5층 4배움방이다. 강사는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김창영 교수로 기초과학연구원 강상관계물질연구단 부연구단장이다. 참가대상은 고등학생 및 관심있는 성인 100명이며 초전도의 원리 및 응용에 대해 강연한다. 신청은 에버러닝, 전화, 방문으로 가능하다.문의 02-2062-3955~6 <여름방학 청소년 프로그램> 나를 찾아 떠나는 책여행양천도서관은 여름방학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나를 찾아 떠나는 책여행’을 운영한다. 일시는 8월 8일~12일 오전 10시~오후 12시(5회기)이며 장소는 도서관 2층 다모아방이다. 대상은 중학생 1~2학년 10명이며 진행은 ‘아이의 독서력’저자 신운선씨다. 독서를 통한 자아정체감 찾기, 진로탐색 등을 다루며 ‘해피 버스데이 투 미’, ‘가짜왕자’ 등의 도서 및 글을 자료로 활용한다. 신청은 에버러닝, 전화 및 방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80% 이상 출석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한다.문의 02-2062-3952선유정보문화도서관꿈다락 토요문화학교 2기 참가자 모집선유정보문화도서관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2기 ‘그림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운영기간은 8월 27일~11월 26일 매주 토요일(총 13회)이다. A반(초등 1~3학년)은 오전 9시 30분~오후 12시 30분이고 B반(초등 4~6학년)은 오후 1시 30분~4시 30분이다. 접수기간은 7월 5일부터 마감 시까지이며 대상은 도서관 어린이 이용자이다. 접수는 도서관 1층 고객만족센터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각반 각각 15명 정원 선착순 모집이다.문의 02-2163-0800영등포평생학습관<여름방학특강> 어린이 자기주도학습영등포평생학습관은 2016학년도 여름방학 특강으로 ‘어린이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한다. 운영일시는 8월 8일~11일 오후 1시~3시(4회)이며 장소는 1층 평생학습강의실І이다. 대상은 초등 고학년 15명이며 수강료는 무료(교재비는 학습자 부담)이다. 내가 공부하는 이유찾기, 교과서 복습법 읽기 실습, 복습노트 필기법, 교과서 마인드맵, 시간관리, 계획표 작성법 등을 배운다. 신청기간은 7월 12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마감이다. 신청방법은 에버러닝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되며 교재비는 4회 7,000원이다. 문의 02-6712-7535강서청소년회관<가족소통을 위한 부모교육> 대화 한 스푼! 사랑 두 스푼! 내 자녀와의 소통 레시피강서청소년회관은 가족소통을 위한 부모교육으로 ‘대화 한 스푼! 사랑 두 스푼! 내 자녀와의 소통 레시피’를 개최한다. 운영기간은 8월 9일~10월 18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이며 활동장소는 강서청소년회관이다. 참가대상은 10대 청소년 (손)자녀 양육에 관심있는 성인 양육자 선착순 20명이다. 주요내용은 성격유형검사, 감정코칭 유형, 의사소통기술, 올바른 양육관 확립 등이다. 접수는 회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 팩스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의 02-3664-2456~8; 팩스 02-3664-2005; kjhoon329@hanmail.net;청소년 진로탐색 학습동아리 ‘나·비·날·다’ 중학생 참가자 모집강서청소년회관은 청소년 진로탐색 학습동아리 ‘나비날다’ 중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 운영기간은 8월 6일~10월 15일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총 10회)이며 활동장소는 강서청소년회관이다. 참가대상은 강서구 관내 중학생 선착순 15명이다. DISC 성격유형 검사를 통한 자기이해, 효과적 학습방법, 대학탐방, 캠페인 활동 등을 한다. 접수는 회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 팩스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의 02-3664-2456~8; 팩스 02-3664-2005; kjhoon329@hanmail.net;''강서 역사 투어 이야기(강·투·리)'' 참가자 모집강서청소년회관은 청소년 역사탐방 교실 ‘강서 역사 투어 이야기’를 운영한다. 활동기간은 8월 9일~18일 매주 화,목 오전 9시~오후 12시(총4회)이며 장소는 강서청소년회관 및 강서구 문화재이다. 활동대상은 초등 1~2학년 20명이며 활동비는 1인당 5,000원이다. 양천향교 전통놀이 체험, 허준박물관 동의보감 만들기, 겸재정선미술관 텀블러 만들기, 우장산 공항정 국궁 배우기 등을 한다. 모집기간은 8월 5일까지이며 신청은 전화 접수 후 신청서 작성하고 활동비 입금하면 완료된다. 문의 02-3664-2456화곡청소년수련관‘독서와 절친되기’ 참가자 모집화곡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 ‘독서와 절친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운영일시는 7월 27일~29일 오후 1시 30분~4시 30분(총 3회기)이며 대상은 초등 4~6학년 청소년 15명이다. 장소는 수련관 1층 직업체험방이며 내용은 독서의 중요성, 책 읽는 방법, 북 아트체험 등이다. 접수기간은 7월 5일~25일이며 참가비는 1인당 8,000원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 명의의 활동기록확인서를 발급해 준다(3회 모두 참여시). 접수방법은 수련관 1층 안내데스크 방문 또는 홈페이지 참가신청서 다운받은 뒤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문의 02-2061-3233; hgyouth09@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2
- 무료 진로적성검사로 자녀의 미래 직업 탐색해요 한 달 남짓한 여름방학은 자녀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평소 자녀의 적성과 그에 맞는 진로를 알아볼 여유가 없었던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무료로 진로적성검사를 해 볼 수 있는 사이트들을 모아봤다. 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커리어넷; http://www.careernet.go.kr;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운영하는 ‘커리어넷’은 중·고등학생을 위한 심리검사와 대학생 및 일반인을 위한 심리검사 코너를 비롯해 다양한 진로관련 자료를 담고 있다. 회원가입을 하면 무료로 직업적성검사, 직업흥미검사, 직업가치관검사, 진로성숙도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볼 수 있다. 여러 검사 결과를 통합한 종합적 자기이해 프로그램인 ‘아로플러스’는 관심 있는 직업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자기이해를 통한 진로탐색’과 ‘관심 직업을 통한 진로탐색’ 두 가지 경로로 구성된다. 500여개에 달하는 직업정보를 알아보고 직업과 진로에 영향을 미치는 학과정보 검색 코너도 유용하다. 직업인 인터뷰와 동영상 소개자료,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를 비롯해 특수 및 대안학교 정보를 총망라한 학교정보 자료도 제공한다.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위한 진로, 학습, 활동 경험을 기록하고 매일의 목표를 성취하도록 도와주는 커리어 플래너는 나의 일정, 목표 플래너, 진로 플래너, 학습 플래너로 나뉘어 세밀하게 활동을 관리할 수 있다.;고용안전정보망 워크넷 ‘직업 진로’; http://www.work.go.kr;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워크넷’은 대표적인 일자리 정보 사이트이다. 초기화면에서 ‘직업진로’창으로 들어가면 직업심리검사 코너에 청소년용 심리검사와 성인용 심리검사가 나뉘어 있다. 총 22종류의 검사가 제공되며 각 검사 설명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검사를 선택해 실시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 실시 후 즉시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결과에 대한 상담을 원할 경우에는 가까운 고용노동부 고용센터(1350)의 전문 직업상담원에게 문의하면 된다. 초·중·고등학생 및 성인까지 전 연령대에 맞는 직업흥미 및 진로발달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자기가 원하는 직업을 조건 검색할 수 있는 한국직업정보시스템과 한국직업사전은 분류별 검색을 할 수 있도록 고안돼 직업 탐색을 하는 청소년들이 이용하기 편하다. 직업별로 관련 학과, 관련 자격, 대략적인 임금과 전망, 필요한 업무수행능력 등이 기록돼 있다. 그밖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7개 분야 200개 직업에 대한 상세정보를 수록한 한국직업전망과 미래에 새롭게 부상할 미래직업정보, 현직에 종사하는 직업인과의 인터뷰 등 다양한 직업 관련정보가 수록돼 있어 직업을 탐색하고 진로를 알아보는 모든 사람들이 눈여겨 볼만하다.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www.jinhak.or.kr;서울특별시 교육연구정보원이 운영하는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위해 진학 및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해 주는 곳이다. 학생의 평생 진로관리를 위해 개발된 진로적성검사시스템(CDS)은 온라인으로 회원가입만 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진로적성검사시스템은 심리검사를 통해 정확한 적성을 진단하고 맞춤형 진로 정보를 제공해 최적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학생의 성격 특성을 알아보는 성격유형검사, 직업에 대한 흥미와 특정 직업에 대한 선호도를 알아보는 직업흥미검사, 개인별로 차이를 보이는 다중지능검사로 구성돼 심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밖에 초·중·고 별로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알아보는 진로 및 직업정보코너가 마련돼 있으며 수많은 직업을 직군별로 분류해 소개하는 동영상 정보도 유용하다. 서울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직업체험 장과 현재 진행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자료를 검색할 수 있다. 진학 관련 정보는 고입과 대입을 위한 코너가 따로 마련돼 학부모나 학생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2
- 712호 학교소식 내일신문의 ‘학교소식’은 양천구 강서구 영등포구 구로구에 소속된 학교에서 일어나는 소식을 전해드리는 난입니다.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부터 수상 소식, 각종 대회 참가 등 다양한 소식이 있으면 <내일신문> 편집부 ilovesjsmore@naver.com으로 보내주십시오. 한가람고등학교 학교설명회한가람고등학교(교장 백성호)는 중학교 3학년 학생 및 학부모을 대상으로 하는 2017 입학설명회를 1차 10월 13일 오후 7~9시, 2차 10월 15일 오전 10~12시, 3차 10월 20일 오후 7~9시, 4차 10월 22일 오전 10~12시 본교 1층 계단강의실에서 진행한다. 설명회 일주일 전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 참여가능하다. 신목중학교 나라사랑 독서캠프;;신목중학교(교장 김정종)는 2016학년 나라사랑교육 선도학교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2016학년도 ‘나라사랑 독서캠프’를 7월 8일 오후 3시 30분부터 10시까지; 2016학년도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활발한 독서 활동 및 창의 · 인성 함양의 기회를 마련하고,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이루어낸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훈을 깨닫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염경중학교 학부모 연수; ‘변화하는 입시제도와 준비전략’;염경중학교(교장 고화순)는 7월 14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변화하는 입시제도와 준비전략’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했다. 전문 강사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의 핵심은 수시 전형의 확대이며 이는 성실하고 적극적인 학교생활의 참여를 통해 학생의 성장가능성을 평가하는 학생부 종합 전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생의 종합적인 잠재능력 향상을 위해 사고력을 키워주는 공부 방법 소개, 비교과 영역인 독서, 봉사, 동아리, 자율 활동의 영역을 어떻게 활동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자녀들을 지도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신화중학교 사제동행 음악극 ''봄날은 간다'' 공연;신화중학교(교장 이영숙)에서는 6월 27일 3대가 함께하는 효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지역 주민 할머니 할아버지를 모시고 “봄날은 간다”를 공연했다. 문상원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사제동행 음악극을 열연했으며 교장선생님의 찬조 공연도 이어졌다. 이번 공연은 신화중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을형 결합학교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내는 계기가 됐고 3대가 함께하는 효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좋은 장이 됐다. 신정여자중학교 한민족의 위대한 문화유산 및 광복 71주년 이야기 특강;;신정여자중학교(교장 석영삼)는 7월 11~13일 1, 2,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반 교실에서 서울 국학원 전문강사들의 재능기부로 한민족의 위대한 문화유산 및 광복 71주년 이야기 특강을 했다. 신정여중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특강은 1학년은 독립군 항일 투쟁이야기, 2학년은 광복71주년 이야기, 3학년은 한민족의 위대한 문화유산과 새로운 탄생을 주제로 진행됐다. 방화중학교 방화가족 야간 국토순례;방화중학교(교장 서태석)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온 가족이 야간 도보를 통해 환경보호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인내심과 극기심을 기르며, 참여와 소통의 창의·인성 함양을 통해 자신의 숨은 끼를 찾아 나서는 2016 방화가족 야간 국토순례 행사를 한다. 국토순례는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182명의 방화가족이 무박 2일로 밤 새워 11.4km의 미시령 옛길을 도보로 여행한다. 서울목동초등학교 우리카드 배구단과 함께하는 일일 배구교실;서울목동초등학교(교장 박병은)에는 지난 6월 28일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 선수단이 방문해 유소년배구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배구교실에는 김상우 감독을 비롯해 박상하, 안준찬, 김광국, 신으뜸, 김시훈 선수가 참석해 4학년 학생 30여명에게 배구 기본자세와 기술 등을 직접 시범을 보이고 가르쳐 주었다. 서울강신초등학교 ‘롯데리아 찾아가는 야구교실’;서울강신초등학교(교장 백경희)는 6월 2일 1~4교시 운동장에서 6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롯데리아 찾아가는 야구교실’을 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 및 ㈜롯데리아 후원으로 유소년 야구교실 사무국에서 진행한 본 활동은 야구교실, 야구강습, 티볼강습(캐치볼, 프리배팅, 미니게임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정목초등학교 인권교육서울정목초등학교(교장 서진숙)에서는 7월 8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90분간 5학년 2반 학생들(24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학교폭력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된 본 교육은 월드비전에서 파견한 전문 강사와 담임교사의 팀티칭으로 이뤄졌다. 인간의 기본 권리인 인권은 모든 사람이 인간다운 생활을 하기 위해 보장되어야 할 것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우리의 삶에서 보장받아야 할 인권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확인하는 활동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서울내발산초등학교 토요독서프로그램;서울내방산초등학교는 6월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토요 독서프로그 2016-07-22
- “세계시민교육은 우리 실생활과 밀접히 관련돼 있어요” 지난 6월 11일, 교육부가 후원하고 월드비전이 주최한 제4회 세계시민교육 사례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세계시민교육을 학교 교육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전파한 전국 86명의 교사들 중 염경초등학교 정용주 교사가 부총리 및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세계시민교육을 학생들에게 흥미롭게 전달하고 있는 정용주 교사를 만났다.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세계시민교육과 연결된 통합 프로젝트 수업 진행커다란 세계시민교육헌장이 눈길을 끄는 교실에서 만난 정용주 교사는 교실 정리에 여념이 없었다. 6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정 교사는 “세계시민교육은 어렵거나 동떨어진 개념이 아니라 이미 우리 생활에 자리 잡고 있는 개념”이라며 “‘굿네이버스’나 ‘월드비전’에서 주관하는 저금통걷기행사나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불끄기 캠페인 등이 모두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이다”라고 설명한다. 정용주 교사는 다양성을 인정하는 생태와 인권문제에 관심이 많아 텃밭 가꾸기나 다문화 가족의 인권문제 등을 여러 가지 자료를 통해 교육해 왔다. 세계시민교육은 전 과목에 걸친 모든 주제에 연관성이 있다. 하천, 바다, 하늘같은 자연환경, 인권문제, 경제 불평등, 난민문제 등등이 모두 여기에 해당한다. “초등 교과목을 쪼개 생각하지 않고 통합 프로젝트로 수업을 진행해 교과 주제를 세계시민교육과 연결해요. 보통 1년에 10개가량의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는데 모둠별로 문제를 해결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학생들도 즐거워합니다.”오늘 진행한 역사시간 수업에도 ‘안중근의 동양평화론’을 주제로 아시아 평화를 위한 헌장 만들기, 화폐 만들기, 평화 깃발 만들기, 제주도 평화박물관 건립 등 4가지 사안별로 학생들이 모여 과제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역사적 지식뿐 아니라 국어, 미술, 사회 등 다양한 교과 지식을 활용하고 습득한다.인권, 생태, 환경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시민적 감성 키워나가야이와 같은 정 교사의 노력으로 2015학년도부터 염경초등학교는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세계시민교육 특별지원학교로 지정됐으며 UN으로부터 유네스코 학교로 지정됐다. 유네스코 학교란 전 세계적인 인권연대 네트워크이다. 각국의 교육 문화 활동을 교류할 수 있고 관련 동아리 활동을 한다. 매년 가을에는 동아리 회원들 중 선발해 유네스코 학교 캠프에도 참가할 수 있다. 정 교사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은 환경, 사회, 경제 주제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시도한다”며 “생태교육,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인권 및 세계시민교육 등이 모두 여기에 해당한다”라고 설명한다. 정 교사는 자기 주도적으로 진행되는 통합 프로젝트 수업으로 결과물에 대한 평가보다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요소들을 수행평가의 기준으로 삼는다. 프로젝트 주제 제시나 결과물 도출과정에서 교사의 개입이 있지만 단계별 아이디어 도출이나 과제 수행은 흥미를 느낀 아이들이 스스로 해결해 나간다. 간혹 흥미를 보이지 않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도 프로젝트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진다. “세계시민교육은 국경을 초월하는 인권, 생태, 환경, 경제문제 등 우리 실생활에서도 꼭 필요한 교육이에요. 지구 반대편 굶주린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것만 세계시민교육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시민적 감수성을 키워 나갔으면 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2
- 내가 우리 학교 독서짱… 신서중학교 3학년 김진건 며칠 전 중학생들의 독서량이 줄어든 탓에 국어 실력이 저하됐다는 뉴스가 나오기도 했지만, 도서관이나 교실에서 시간 나는 대로 틈틈이 책을 읽는 학생들이 있다. 그렇다면 우리 학교 독서짱은 누구일까?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한 학생 중에서 그림책이나 만화책, 중복해서 빌린 경우를 제외하고 책을 가장 많이 읽은 학생 중 사서선생님의 추천을 받아 우리 학교 독서짱을 만났다.;;도서실 수업으로 책 읽는 재미 느껴신서중학교(교장 황원기)의 독서짱으로 소개받은 3학년 김진건 학생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책 읽는 것이 즐거웠다. “초등학교 때 엄마가 도서관에서 봉사활동을 했기 때문에 도서관에 관심이 많았어요. 책 읽는 것이 재미있다는 것은 3학년 때 도서실에서 하는 수업에 참여하면서부터예요. 책을 가지고 하는 수업이 너무 인상적이었고 그때부터 다양한 책을 섭렵하게 됐습니다.”진건군이 주로 읽는 책은 알게 모르게 박힌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사회적 이슈를 다룬 소설이다. 최근 재미있게 읽은 책은 <까칠한 재석이가 가출했다>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까칠한 재석이가 열 받았다> 등 일명 ‘재석이 시리즈’다.“‘재석이가 가출했다’는 학교폭력의 문제를, ‘돌아왔다’ 에서는 어린 학생들이 연예인의 꿈을 꾸는 현실을 비판했다면 ‘열 받았다’는 청소년의 성을 다룬 책입니다. 사회적 인식, 사람들의 관점이 바뀌고 중학생의 입장에서 충분히 공감하는 이슈를 다룬 책이라 재미있게 읽었어요.”;도서부에 이은 독서 자율동아리 활동진건군은 2학년 때부터 도서부 활동을 했다. 책을 더 많이 읽고 싶어 도서부에 가입했는데 도서부는 책 읽는 시간보다 도서관 운영에 할애하는 시간이 더 많았다. 도서관 책 정리부터 대출, 반납 봉사활동 외에도 도서관에서 하는 미술관, 박물관 견학. 영화관람 후 보고서 작성 등이 주를 이뤘다. 그래서 진건군은 순수하게 책을 읽는 자율동아리를 친구 6명과 함께 만들었다. 독서동아리에서는 일주일에 1권씩 책을 읽고 주말에 모여 자기 생각을 이야기해보는 토의와 찬성·반대로 나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독서 감상문과 토론 결과물로 신문을 만들기도 했다.“6명이 다 키가 작고 책 읽는 것을 좋아해 ‘책 속의 난쟁이’로 자율동아리를 만들었어요. <마시멜로 이야기> <스프링벅> <독도를 부탁해> <교과서를 만든 수학자들> <느낀다는 것> 등 많은 책을 읽고 토론하고 책과 연관된 견학 장소가 있으면 다녀오기도 했죠. 특히 ‘안토니 가우디 전’과 ‘차이나타운’을 관람한 것이 기억이 나요.”;내 꿈은 선생님, 제자들에게 터닝 포인트 만들어 주고 싶어중학생이 되자 학원 스케줄과 교내 프로그램, 도서부 및 동아리 활동 등으로 책 읽을 시간을 내기가 어렵지만 진건군은 쉬는 시간 틈틈이, 숙제 없는 날, 잠자기 전 15분 등 짬나는 대로 책을 읽는 독서 마니아다. “3~4일에 한 권 정도는 읽어요. 최근 7년 전 한 남자에게 납치돼 작은 방에 갇히게 된 열일곱 살 소녀 ‘조이’를 주인공으로 한 에마 도너휴의 소설 <룸>을 읽었는데 전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책을 통해 깨닫게 됐어요. 책을 읽으면 생각의 폭이 넓어지는 거 같아요.”독서 마니아 진건이의 꿈은 교사다. “제자들에게 좋은 기억과 추억을 많이 남겨주고 싶어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 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2
- 중학생들의 컴퓨터게임 이용 현황, 한 학급 33명 중 26명 게임해 온라인에는 개인 인터뷰 사진은 넣지 말아주세요 **“중학생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아이에게 평일에는 게임을 못하게 하고 주말에만 2~3시간 할 수 있게 허락해주는데 이 시간이 적다고 하네요. 컴퓨터게임이 아이들에게 필요할까요? 게임을 한다면 몇 시간이 적당할까요?” 어느새 중학생들 생활의 일부가 돼 버린 컴퓨터 게임. 하지만 학부모의 입장이 되면 공부나 숙제를 다 하고 난 뒤 쉬는 시간 잠깐 해주면 좋으련만 게임 먼저 하고 숙제를 하는 자녀를 보는 마음은 도무지 편치 않다. 더구나 스마트폰까지 들고 다니는 상황에서 게임에 노출되지 않는 방법이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한다. 과연 중학생들은 컴퓨터게임을 얼마나 할까? ‘내일신문’에서는 리포터가 직접 중학교를 찾아가 현재 중1 학생들의 컴퓨터게임 이용 현황을 조사해봤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게임은 주말에, 1시간 이하 45.5%지난 7월 14일 오전, 중학생들의 컴퓨터게임 이용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양정중학교 1학년 3반 교실을 찾았다. 이 반의 총 학생 수는 남학생 33명이다.이중 스마트폰 게임을 포함해 게임을 하는 학생은 26명. 나머지 7명의 학생은 게임을 전혀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33명 학생 중에서 게임을 하지 않는 7명의 학생을 제외한 나머지 2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게임 이용시간을 조사했다. 일주일에 1시간 이하 8명, 1~2시간 4명, 2~3시간 5명, 4~5시간 1명, 5시간 이상이 8명, 10시간 이상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돼 컴퓨터게임을 전혀 하지 않는 7명의 학생을 포함하면 1시간 이하가 15명으로 45.5%를 차지했다. 언론에서 발표하듯 중학생 남학생들의 10~15%가 중독 수준이며, 중학생 대부분이 게임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을 것이란 결과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PC보다는 스마트폰 주로 이용게임은 주로 주말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에 시간을 정해놓고 하는 학생은 17명이었으며 나머지 9명은 주중에라도 시간이 되면 게임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생활과 학원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는 목동의 중학생들에게 게임을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내기가 쉽지 않은 결과임을 알 수 있다. 주중에는 주로 학교를 마치고 학원에 가기 전, 학원 쉬는 시간, 잠자기 전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게임은 PC보다는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 경우가 26명 중 12명으로 조사됐고 집에서 PC로 하는 경우 10명, 피시방을 이용하는 학생이 4명으로 조사됐다.스스로를 게임 중독이라고 생각하는 학생은 한 명도 없었다. 게임이 공부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는 친구도 한 명도 없었으며, 대신 게임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학생이 1명 있었다. 일반적으로 부모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게임이 중독성이 강해 금방 중독되거나 아이를 학업에서 멀어지게 만들 것이란 생각을 아이들은 전혀 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게임 종류, 롤> 오버워치> 버블파이터=서든어택 순게임 비용을 쓰는 경우 일주일에 5천 원 이하가 9명으로 가장 많았다. 5천 원~1만 원이 1명으로 조사됐으며 1만 원 이상 게임 비용을 쓰는 학생은 전혀 없었다. 게임 비용을 쓰는 경우 용돈으로 충당한다가 6명, 피시방을 갈 때 타서 쓴다가 3명, 게임을 같이 한 친구나 형이 내준다가 1명 있었다. 게임은 주로 친구들이랑 같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혼자서 하는 경우 7명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하는 게임은 롤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오버워치 5명, 버블파이터와 서든어택이 각각 3명이었다. 그 외 리그오브 레전드, 사이퍼즈, 마비노기, 보드게임, 스페셜 솔저, 클래시로얄 등이 있었다. ;;게임 시작, 초4~6학년 가장 많아게임을 언제 시작했느냐는 질문에 초1~3학년 때가 3명, 초4~6학년 때가 20명, 중학교 입학해서가 3명으로 답해 60% 이상이 초등학교 고학년 무렵에 게임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게임을 왜 하느냐는 질문에 ‘스트레스 해소’가 3명, ‘재미있어서’가 20명, ‘다른 놀 거리가 없어서’가 2명으로 답했고 ‘친구가 하니까 따라 한다’고 대답한 학생은 한 명도 없었다. 게임을 하는 이유는 투자한 만큼 레벨이 오르고 실력이 늘어 게임을 하는 과정 자체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충분히 즐겁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게임을 하는 것 때문에 부모님과 다퉈본 경험이 있는 학생은 5명으로 15%로 조사됐으며, 게임 아이템을 직접 돈으로 사본 경험이 있는 학생은 7명으로 나타났다.단, 양정중학교 1학년 3반 학생의 게임 이용 현황은 다른 학교의 상황과 다를 수 있으며, 이 자료를 가지고 객관적으로 중학생들의 게임 현황을 평가하기는 어렵다.;게임에 대한 나의 생각김병준 학생“게임 재미 없어요”6학년 때 피시방에서 인기 있다고 하는 웹 게임 ‘아가리오’를 친구들이랑 해 봤는데요. 생각만큼 재미가 없고 한 번 만에 질려버렸어요. 저는 게임이 재미가 없고 그 시간에 책을 읽거나 TV를 보거나 다른 여가 활동을 하는 것이 더 즐거워요. 게임을 하는 친구들은 게임을 하는 자체가 즐겁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박영규 학생“2시간 넘기면 질려서 못해요”주말에 시간이 되면 한 시간 정도 게임을 하는데 2시간이 넘어가면 질려서 못하겠더라고요. 주로 PC를 이용해 ‘롤’이라는 게임을 하구요, 스마트폰으로는 게임을 잘 하지 않습니다. 5학년 때 처음 게임을 했을 때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게임을 하지만 아직은 학생이니까 스스로 조절하면서 게임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정대금 학생“알아서 시간 조절해요. 걱정 안 하셔도 돼요”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총이나 보드게임 종류를 합니다. 피시방은 친구, 학원 선생님 따라 두 번 가봤는데 할 만한 게임이 없어서 다른 친구들이 PC로 게임을 할 동안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했어요. 엄마는 게임 중독될까봐 못하게 하지만 친구들이랑 놀 때 게임이 필요하기도 하고 알아서 시간 조절해가며 잘하고 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돼요.이준서 학생“1년에 4번 게임하기로 약속했어요”일주일에 6시간 정도 친구들이랑 피시방에서 게임을 했었어요. 스마트폰으로는 스페셜 솔저, PC로는 버블파이터를 주로 했고요. 초등학교 2학년 때 호기심에 친구들이랑 게임을 해 봤는데 재미있었고 친구들이랑 노는 게 더 좋아서 계속하게 됐습니다. 이번에 최신 핸드폰으로 바꾸는 대신 1년에 4번만 피시방에 가기로 엄마와 약속했어요.이성우 학생“게임은 스트레스 해소용이예요”2~3일마다 40분 정도 시간이 될 때 집 2016-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