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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가 행복하면 가정이 행복해져요” 아버지는 가정 경제를 책임지고 어머니는 육아와 가사를 돌본다는 전통적인 성 역할 개념이 변하면서 ‘아버지 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더구나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진행된 한국아동패널 조사에 따르면 양육참여 시간과 양육참여에 따른 언어 발달 및 또래 상호작용과 문제행동을 분석한 결과 아버지의 양육참여 시간이 길수록 자녀의 표현어휘력 점수가 높았다. 아버지 교육이 필요한 이유다.균형 있는 일· 가정 꾸리기지난 8월 25일 오후 4시, 양천구시설관리공단에서는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이 열렸다.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은 양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새롭게 요구되는 아버지의 역할 수행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아빠 자기 돌봄과 스트레스 관리, 부모의 네 가지 유형과 자녀와의 갈등해소 방법, 코치형 아버지 되기, 마을에서의 아버지 역할 등 4가지 주제 중 1가지를 선택해 강의를 신청할 수 있다. 양천구시설관리공단 송재성 대리는 “지난해부터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아버지의 역할을 돌아보고 자녀양육에 보다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을 신청하게 됐다”며 신청이유를 소개했다.이날 양천구시설관리공단에서는 ‘아빠 자기 돌봄과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이너코치 대표 김영희 강사가 강의를 이끌었다. 김 강사는 “아빠들에게 특히 40~50대 아빠들은 요즘 같은 상황이 대단히 낯설다. 더구나 학업성취도뿐 아니라 인성, 사회성, 성취욕구가 높은 자녀들의 공통점이 바로 아빠와 관계가 좋았다는 연구결과는 요즘 아빠들을 더 당황스럽게 만든다”며 이 시대를 사는 아빠들의 마음을 적절하게 표현했다.이어 “이 시간은 아이의 발단단계에 따른 양육 기술을 가르치는 시간이 아니라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아빠들이 자신을 어떻게 관리하고 돌봐야 할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강의를 시작했다.은퇴 전에 알아야 할 것첫 번째, 아빠들이 자신을 알기 위해 가정이나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부분을 포스트잇에 적게 했다. 가정에서는 육아, 가사, 자녀교육이 가장 많았고 직장에서는 직장 내 분위기, 과중한 업무, 발전가능성 등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았다. 많은 사람이 직장이나 가정에서 공통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에 대해 절대적으로 공감했다. 아버지 교실 참가자 진현상씨는 “평소 아버지가 되면 어떤 부분이 힘들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육아에서도 많은 사람이 똑같이 힘들어 한다는 것을 알게 돼 많이 공감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그렇다면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해 아빠들은 어떤 행동을 할까? 대부분이 술, 운동 아니면 TV 시청이나 책 읽기, 게임 등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했다.이어 가부장적이고 전통적인 가족문화에서 신모계사회가 도래하면서 이 시대 남성이 위기를 맞고 있다는 점, 그래서 이 시대 남성이 위기를 극복하고 은퇴 이후를 준비하기 위해 은퇴 전에 알아야 할 것에 대해 ‘젖은 낙엽’ 동영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일본에서 유행하는 말로 구두나 몸에 붙으면 쉽게 떼어지지 않는 젖은 낙엽처럼 퇴직 후 집안에서 아내만 쳐다보는 남편, 갈 곳 없고, 할 줄 아는 일도 없는 처량한 신세를 빗대는 말입니다. 은퇴 후 젖은 낙엽이 되지 않으려면 그 전에 미리 준비해야겠죠. 그래서 필요한 것이 10년 뒤 차이를 가져올 수 있는 시간관리 기술입니다.”현재 급한 일과 중요한 일, 차이를 가져올 수 있는 일을 배분해 시간 관리를 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해졌다. 아빠들은 10년 뒤 차이를 가져올 수 있는 시간을 어떻게 마련해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나눔의 시간도 가졌다.또한 행복한 인생과 성공한 인생에 대해, 스트레스 관리, 자기긍정기술, 친밀감 형성 기술 등 가정과 직장 내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긍정적으로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토론과 토의로 강의는 마무리됐다.강의가 끝나자 박성훈씨는 “지금까지 회사를 다니면서 가정생활에서 놓치고 있는 것이 없는지 돌이켜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현재 아이가 15개월인데 강의를 듣는 내내 아이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정언석씨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교육이었다. 아이와 아내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김세준씨는 “아이와 더 대화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야 되겠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더 다양한 방법을 찾아봐야 겠다”고 말했다.미니 인터뷰김준현씨“현재 살아가는 상황을 돌아보게 됐습니다”아내가 6학년 딸아이가 감당이 안 돼 아빠인 제가 육아에 같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교실에서 아이를 키우는데 도움이 될까 하고 참여하게 됐는데 현재 살아가는 상황을 돌아보게 됐고 행복해지기 위해 ‘차이를 가져오는 일’을 생각해보고 찾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좀 더 좋은 아빠, 이해하는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싶습니다.최상곤씨“아빠가 먼저 변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2살 아들을 보면 마냥 행복하기만 합니다. 아직은 말을 못해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지만 아버지 교실에서 아이를 이해하는 법을 제대로 배웠습니다. 나만 혼자 느끼는 스트레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다양한 스트레스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이번 교육을 통해 내가 먼저 어떻게 변하고 다가가야 하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이상주씨“은퇴 후 할 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아이가 20살, 18살입니다. 이제 다 커서 아빠를 이해하고 서로 대화를 많이 하려고 노력해서 그런지 아이와 스트레스는 없습니다. 대신 직장과 가정을 병행해 잊고 지냈던 것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됐고 은퇴 후에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어떤 것을 해야 할지 고민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습니다.김철현씨“서로 비슷한 상황에 공감하게 됐습니다”가정이나 직장에서의 스트레스가 직원들끼리 서로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많이 공감하게 됐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상대를 배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년 후 차이를 만드는 일에 대해 평소 고민해 본 적이 없었는데 5~10분이라도 투자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016-09-02
-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축제 한마당” 바야흐로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학업 스트레스에 늘 찌들려 있는 우리나라의 고등학생들도 축제 날만은 마음껏 숨겨온 끼를 발산하고 즐길 이유가 충분하다. 단체로 서서 칼 같은 군무를 하는 동아리부터 친구의 얼굴에 물풍선도 던져보고 하루 교정에는 오랜만에 웃음꽃이 피어났다. 금옥여고(나리제),양천고(상록제),목동고(해가람제) 그 축제의 현장을 찾아가 사진에 담았다.1. 금옥여고의 오랜 역사를 가진 동아리인 드림걸즈의 댄스와 노래는 열심히 연습한 흔적을 보여주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2. 금옥여고 진로부 교사와 영어과 교사들이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연습한 열정적인 댄스를 선보였고 학생들은 목이 터져라 응원의 함성을 질렀다3. 금옥여고 합창반 다솜의 공연은 아름답고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목소리로 마음이 씻겨 내려가는 차분하고 감동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내었다4. 금옥여고 S2동아리는 ‘게임으로 알아보는 통계와 경제’를 주제로 풍선을 터뜨리면 풍선속 종이에 따라 선물을 주는 게임을 진행해 환영을 받았다5. 목동고 광끼 공연에서 남교사와 여학생의 합동 댄스 공연은 강당을 들썩거리게 할 만큼 학생들의 환영과 박수를 받았다. 남교사들의 많은 연습과 노력에 학생들은 감동을 했다고.6. 목동고 광끼 공연에서 고3 학생이 고난위도의 동작으로 열정적인 춤사위를 펼치고 있다. 7. 축제에 먹거리가 빠질 수 없다. 양천고 소시지 숯불구이는 배고픈 남학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8. 친구의 얼굴에 시원한 물 풍선을 터뜨리며 흥겨워하는 양천고 학생들9. 양천고 미술부의 멋진 작품 전시는 포스터, 패턴 등 관람객들에게 눈이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10. 오랜 전통을 가진 양천고 창의과학부 부원들이 진지하게 열쇠고리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6-09-02
- 세상에 단 하나, 내가 만드는 수제 액세서리 패션을 완성시키는 액세서리도 핸드메이드가 대세다. 그 중에도 내가 직접 만드는 제품은 ‘세상에 단 하나 뿐’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핸드메이드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 개성과 멋스러움, 시간과 정성이 들어간 나만의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는 곳. 감성 넘치는 우리 동네 핸드메이드 공방을 소개한다.신도림 ‘악토버 핑거스’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특별한 선물 ‘나무반지’신도림동의 작은 골목길 2층에 위치한 ‘악토버 핑거스’. 주위에서 보기 쉽지 않은 나무반지 공방이다. 나무로 만든 액세서리는 나뭇결의 자연스러운 질감과 원목 자체에서 나오는 순수하고 고운 빛깔, 튀지 않는 은은함이 매력이다. 취향에 따라 진주나 은, 큐빅 같은 보석을 박아 마무리하면 아름다움은 물론 특별한 정성이 들어가 있어 선물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나무반지 원데이 클래스를 신청하면 작가 한 명당 한 팀씩 맡아 지도하므로 수강생들의 만족감이 크다. 커플링은 1~2시간 정도의 시간이면 충분히 만들 수 있으며 위험하거나 난이도가 높은 작업은 작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원데이 클래스를 체험하러 성남에서 찾아왔다는 나용채(31)씨는 “여자 친구가 신청을 해서 처음으로 나무반지를 만들어봤다”며 “함께 커플링을 만들면서 좋은 추억을 쌓았다”고 말했다.악토버 핑거스의 정승주 대표는 “단아하면서 고급스러운 흑단반지나 햇빛을 받으면 보라색으로 변하는 퍼플아트, 아로마 오일이 가득한 유창목 등으로 만든 나무반지가 인기”라고 전했다. “경도가 단단하고 향이 좋은 아프리카산 하드우드를 사용하고 세밀한 공정을 거쳐 만들기 때문에 튼튼해요. 한 달에 한번 오일을 발라 관리하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위치: 구로구 신도림로11라길 30, 2층문의: 010-3091-1569, cscz.blog.me운영시간: 매일 오후 1시~오후 8시, 예약제문래동 ‘로코 안경공방’개성 넘치는 수제안경으로 패션을 완성시키다!문래동 창착촌에 자리 잡은 ‘로코 안경공방’은 내 얼굴에 꼭 맞는 수제안경을 만들 수 있는 곳이다. 안경을 좋아하는 작가들이 모여 3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문을 연 이곳은 일반수강생 뿐 아니라 디자이너, 안경사들이 전문적으로 제작을 배우기 위해 교육을 받기도 한다. 공방 내부에는 작가들이 제작해 놓은 개성 넘치는 수제안경테가 전시돼 있고 맞은편에는 여러 대의 기계를 갖춘 작업실도 보인다.로코 안경공방은 자신이 만든 안경테에 렌즈를 넣어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스케치부터 완제품이 나오기까지 세심하게 지도하기 때문에 손재주가 없는 사람도 얼마든지 도전해볼만 하다.수제안경은 그 제작 과정이 무척 흥미로울 뿐 아니라 얼굴크기와 모양에 꼭 맞출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천연소재인 ‘아세테이트’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도 장점. 아세테이트는 고급액세서리에도 쓰이는데 남은 재료로 반지나 팔찌, 머리핀 등을 덤으로 만들 수 있다. 로코 안경공방의 박정미 작가는 “슬로우 라이프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수제안경 제작은 꼭 맞는 아이템”이라고 말한다. “정해진 시간 없이 편하게 와서 작업에 몰두하다보면 어느새 멋진 작품이 완성되지요. 똑같은 브랜드에 싫증이 나거나 크기에 맞지 않는 안경으로 불편함을 느낀 분들이 멀리서도 찾아오신답니다.”위치: 영등포구 도림로 439-1문의: 010-8632-0721/ blog.naver.com/locomotive_w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 일요일 휴무목동 ‘벨로스’세월이 갈수록 멋스러워지는 ‘가죽 액세서리’오목교역 근처에 위치한 ‘벨로스’는 가죽공방이다. 이곳에서 사용되는 가죽은 모두 프리미급 천연소재로 가방, 팔찌, 지갑, 벨트, 반지, 명함꽂이 등 다양한 소품들을 만들어 볼 수 있다.가죽으로 만든 제품은 디자인과 재단, 바느질까지 포함돼 넉넉하게 시간을 잡아야 한다. 팔찌와 카드케이스, 파우치 등의 간단한 제품은 4시간, 명함지갑, 반지갑 같은 것은 8시간 정도 소요되므로 2~3회로 나눠서 교육을 받는다. 부피가 큰 가방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완성할 수 있다. 때문에 수강생들 대부분이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가 분명하단다. 원데이클래스나 시간이 부족한 이들을 위한 수업도 인기다. 작가가 재단과 바늘구멍 등 사전작업을 미리 해놓아 간략하지만 실속 있게 배울 수 있다.벨로스의 김유진 작가는 “가죽액세서리는 세월이 지날수록 멋스럽다”며 “스크래치가 생긴 부분에 오일이 올라와 광이 나고 점점 색이 진해지면서 빈티지한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2~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강의를 듣고 있어요. 수강생들의 안목을 키우기 위해 함께 신설동의 가죽시장 투어도 하면서 즐겁게 수업하고 있답니다.”위치: 양천구 신목로2길 60 백제빌딩 2층 201호문의: 010-9035-4128, www.velos.co.kr운영시간: 수~일요일 오전, 오후, 저녁반 2016-09-02
- ‘한우 투뿔’ 차돌박이와 삼겹살, 그리고 김치찌개 불판 위에 올리자마자 금방 익어버리는 차돌박이. 붉은 살코기와 하얀 지방층이 적당히 섞여 고소하면서 육즙이 많아 소고기 중에서도 인기 있는 부위다.등촌역에서 가까운 ‘더더차돌삼겹’은 한우 투플러스 차돌박이 맛집으로 유명하다. 김선주 독자는 “선명한 빛깔의 차돌박이를 보면 이 집의 차돌박이가 신선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차돌박이가 원래 금방 익어버리기도 하지만 그 고소한 맛에 반해서 게 눈 감추듯 먹게 된다”라며 웃는다.매장 문을 열고 들어서면 1층과 단독 홀이 있는 2층으로 나뉘는데 삼나무 원목으로 마감한 벽에 입식 테이블로 꾸민 심플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이 집은 차돌박이와 삼겹살을 같이 맛볼 수 있는 코스 요리로 유명하다. 인기 메뉴인 ‘차돌삼겹코스’를 주문하니 한우차돌박이와 삼겹살, 구이용 채소, 오징어 채소무침, 채소샐러드, 묵은지, 순두부찌개가 차례차례 나온다.먼저 불판 위에 돌돌 말린 차돌박이와 아삭한 숙주, 양파, 감자 등을 함께 굽는데 지글거리며 익어가는 차돌박이의 향미가 침샘을 자극한다. 적당히 익혀 아삭거리는 숙주에다 차돌박이를 싸서 먹으니 입안을 가득 채우는 고소함과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젓가락을 멈출 수 없게 한다.이 집은 신선한 채소샐러드와 구이용 채소가 푸짐해 일부러 쌈을 싸서 먹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다. 채소샐러드의 고명으로 올라간 마늘튀김은 과자를 씹는 것 같은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인상적이다. 차돌박이를 다 먹고 나면 삼겹살과 숙주, 묵은지를 올려놓고 지글지글 익힌다. 오돌뼈를 일일이 발라내고 두툼하게 썬 삼겹살과 부드러운 숙주가 입에 착 감긴다.순두부 덩어리가 듬뿍 들어간 순두부찌개는 국물이 칼칼하고 걸쭉해 술안주로도 그만이다. 따로 주문한 김치찌개는 깊은 맛이 나는 육수가 일품. ‘더더차돌삼겹’의 주인장 김영주씨는 “한우차돌박이도 맛있지만 국내산 암퇘지만으로 구성한 삼겹살도 인기”라며 “점심시간에는 알맞게 숙성시킨 김치와 암퇘지 생고기가 듬뿍 들어간 김치찌개를 많이 찾으신다”라고 전했다.후식으로는 냉면, 볶음밥, 셀프차돌초밥, 해물라면, 누룽지탕 등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 셀프차돌초밥은 네모난 밥 위에 날치알과 고추냉이를 올려 고추 간장 소스에 찍어 먹거나 미리 주문해 차돌박이를 싸서 먹으면 별미가 된다. 메뉴: 한우차돌삼겹코스 48,000원/ 61,000원/ 한우차돌코스 58,000원/ 점심특선 김치찌개, 차돌된장찌개 등 7,000원위치: 양천구 목동중앙북로7길 26운영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문의: 02-2654-3392휴무: 연중무휴(명절 제외) 2016-09-02
- 즐겁고 간단하게 맥주 한잔 그리고 수다 한마디 더위와 함께 영원히 계속 될 것 같은 방학도 끝나고 움츠러들었던 모임의 시간이 왔다. 방학동안 더위와 싸운 이야기부터 삼시세끼 밥 하느라 힘들었던 이야기들을 풀어놓느라고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가볍게 시원한 맥주 한 잔 마시고 맛난 안주 먹으며 이야기 나누다 보면 더위도 잊고 걱정거리도 날아가 버린다. 우리 동네 모임하기 좋은 PUB을 소개한다. 오목교역 ‘PUB Pi Mc'피자와 맥주의 환상적인 궁합오목교역 ‘펍피맥’은 백만인이 즐겨하는 피자와 맥주를 함께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피자의 종류도 더블치즈, 하와이언, 페퍼로니 같은 기본적인 맛부터 레드 핫 치킨, 핫 불고기 같은 매콤한 맛의 피자도 있어 맥주안주로 알맞다. 다양한 피자들이 빼곡하게 적혀있는 메뉴판을 보고 무얼시킬까 고민할 필요가 없다. 추가금액을 좀 더 내기는 하지만 2가지, 3가지, 4가지 맛까지 골라 피자 한 판을 만들어 낼 수 있어 입이 즐겁다. 함께 주문한 콘 샐러드나 피맥 샐러드를 피자 위에 얹어 먹으면 상큼한 샐러드와 짭조름한 피자가 어울려 색다른 맛이 난다. 가벼운 크림 생맥주부터 일본, 스페인, 프랑스 맥주까지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맥주들이 준비돼 있다. 더블치즈피자 하프 사이즈에 감자튀김과 샐러드를 곁들여 먹는 세트 메뉴는 가장 인기가 높다. 가게는 아담하지만 인테리어가 감각적이고 천장이 높아 시원한 느낌이다. 위치 양천구 신목로2길 68 오목빌딩문의 02-2061-2620마곡동 ‘웨스트엔드 펍’맥주와 함께 하는 점심마곡동 ‘웨스트엔드 펍’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하는 점심 메뉴에 맥주와 함께 하는 세트가 있다. 돈가스와 생맥주세트, 주꾸미 볶음과 생맥주 세트가 인기다. 물론 생맥주는 음료수로 바꿔 주문할 수도 있다. 돈가스는 두툼하게 튀겨져 샐러드 밥과 함께 접시에 담아 나와 집에서 먹는 느낌이 나고 주꾸미는 밥에 참기름을 넣어 비벼 먹으면 감칠맛이 난다. 생맥주 한잔과 시원하게 먹으면 개운하게 입가심을 할 수 있다. 저녁에는 치킨과 생맥주 세트나 소시지 구이와 생맥주 세트, 오돌 뼈와 주먹밥, 그리고 계란찜과 소주 세트 등 다양한 세트나 단품들이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생맥주통이 매일 바뀌어 안심하고 깨끗하고 맛있는 맥주를 맛볼 수 있다. 가게 안은 쾌적하고 벽돌모양의 벽이나 꽃 장식, 자동차 소품 등 눈을 두는 곳마다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 지인과 모여 마음 놓고 수다 떨기 좋다.위치 강서구 내발산동 750-10 2층문의 02-2667-2556양평동 ‘양평공장 PUB’분위기 좋게 넘어가는 수제 에일 맥주양평동 ‘양평공장 PUB’은 입구 앞 테라스 공간이 넓게 자리하고 있어 가을바람 맞으며 지인들끼리 모여 앉아 건배하기 좋다.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달콤한 향을 가진 에일 맥주부터 과일향이 특징인 독일 맥주, 국제 맥주대회 종합챔피언을 한 일본 맥주 등 여러 나라의 다양한 맛의 맥주들을 맛볼 수 있다. 맥주 샘플러 4종은 4개 종류의 맥주를 조금씩 맛볼 수 있어 재미도 있고 입맛에 맞는 맥주를 또 시켜 먹을 수 있어 좋다. 주인장이 직접 만든 칠리빈 소스를 뿌려주는 칠리빈 감자는 감칠맛 나는 소스가 일품이다. 페스츄리 피자는 부드러운 식감의 빵과 치즈가 만나 환상적인 맛을 만들어 내 먹고 또 먹고 싶어지는 맛이다. 마카로니와 수제 칠리빈, 모짜렐라 치즈가 조합을 이룬 마카로니 그라탱은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인기 메뉴다. 위치 영등포구 선유로 49길 17 1층문의 02-2671-2220목동 ‘만담상점’술잔 안에 저절로 웃음이 스며드는 곳목동 ‘만담상점’은 이름 그대로 늘 웃음과 수다가 끊이지 않는다. 안주거리들은 다양하고 맛도 훌륭하다. ‘복어앤칩스’는 복어 순살을 기네스 맥주로 반죽하고 튀겨낸 만담상점의 대표 메뉴다. ‘만담 큰치킨’도 만담상점만의 특제 레시피로 튀겨낸 치킨과 코울슬로 샐러드는 상큼하게 기름기를 잡아주면서 먹음직스럽다. 국물떡볶이도 부산어묵과 튀김이 들어간 추억의 옛날 떡볶이 맛이 나 개운하게 먹기 좋다. 국물이 많은데도 끝까지 마시게 되는 맛이라고. 모든 메뉴들이 만담상점에서 재탄생하는 느낌이다. 여러 가지 술이 있지만 특이하게 한라산 소주를 팔고 있으니 한번 맛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테이블마다 병에 새벽에 꽃시장에서 공수해 온 꽃과 초가 놓여 있고 옛날 공중전화 케이스, 간판 등 주인장의 인테리어 센스도 남달라 눈이 즐겁다. 위치 양천구 목동 서로 133-4 스카이포레문의 02-2651-2459화곡동 ‘키친 인더 문’달 아래 맥주잔 기울이는 재미화곡동 ‘키친 인더 문’은 가게 안에 달 모양의 조명이 여기저기 매달려 있어 눈길을 끈다. 가게 앞은 인조 잔디를 깔고 자리를 마련해 두어 지인들과 여유롭게 술 한 잔 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지례 흑돼지로 만든 찹 스테이크는 부드러운 고기의 맛이 든든하면서도 맛있다. ‘디아볼로 치킨 치즈 빠네’는 매콤한 소스를 발라 숯불에 구운 치킨과 고소한 크림치즈가 들어간 빠네가 함께 나온다. 매운 치킨을 빠네 빵 안의 크림치즈를 듬뿍 발라 퐁듀를 먹듯이 찍어 먹으면 세상의 걱정이 모두 잊을 수 있다. 통통한 새우를 이용한 요리들도 많아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환영받는다. 크림생맥주도 있지만 칵테일 생맥주의 가짓수가 많다. 더치 비어, 레몬맥주, 토마토 맥주, 오디 맥주 등으로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색다른 맛의 맥주들이 많다.위치 강서구 월정로 134문의 02-2604-0604 2016-09-02
- 햇빛에 의한 화상에 얼음찜질은 자제해야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휴가철이 겹치면서 해빛에 의한 화상, 즉 일광화상(Sun Burn, 선번)으로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일광화상은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었을 때 햇빛을 받은 부위의 피부가 붉어지며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심한 경우 물집, 두통, 발열, 오심, 빈맥 등의 전신 증상과 쇼크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강수병원 미용성형센터 이정환 센터장은 “일반적으로 4~6시간의 잠복기를 거치기 때문에 크게 인지하지 못하다가 귀가 후 극심한 통증을 느끼며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한다. 16~24시간 정도되면 증상이 최고조에 달하게 된다. 때문에 일광화상을 입은 다음날 가장 심한 증상이 나타나다가 5~7일 경과 후 대부분 호전된다.2시간마다 선크림 발라야일광화상의 주된 원인은 자외선B이다. 따라서 햇빛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으로 선크림을 바르거나 긴팔 상의, 모자 등 햇빛을 가리는 옷차림이 좋다. 올바른 선크림 사용법은 30분 전에 바르는 것이 좋고 크림타입의 선크림은 피부 전체를 코딩한다는 느낌으로 발라주는 것이 포인트이다. 또한 2시간마다 선크림을 발라서 지속적으로 햇빛차단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선크림에는 SPF(Sun Protection Factor; 햇빛 차단지수)가 적혀 있는데 지수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이 잘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흐르는 물에 열감 없애줘야일광화상의 치료는 통증과 피부의 열을 식히는 대증요법, 건조해진 피부는 관리를 통해 피부를 회복시켜주는 방법이 있다. 일광화상은 대부분 1도 화상으로 물집이 생기지 않지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심한 통증에 시달릴 수 있다. 통증이 심한 경우 진통해열제를 우선적으로 복용하고 물집이 생겼을 경우 2차 감염이 우려되므로 항생제 투여 등을 고려하게 된다. 일광화상을 입었다고 판단될 경우 집에서 피부의 열감을 식히려고 얼음찜질을 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피부에 자극을 주어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민간요법으로 채소나 과일을 갈아 붙이는 방법 또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일광화상을 입었다고 하면 일단 흐르는 물에 열감을 없애주는 방법이 가장 좋다. 통증이 완화된 후 피부는 매우 건조하므로 하루 3~4번 부드럽게 마사지 하듯이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피부 가려움증이 심한 경우에는 횟수를 늘려 더욱 자주 바르도록 한다. 피부가 검붉게 변하면서 예민한 경우에는 보습제보다 진정크림을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초음파를 이용한 진정관리를 이용하기도 한다. 2016-08-26
- 2학기! 공부는 자기 자신과의 진검 승부이다. 여름방학 되돌아보기뜨거운 여름 공기가 전국을 뒤덮는, 하지만 가을이 저만치 성큼 다가온 계절의 교차로이다. 초등, 중등, 고등 할 것 없이 서둘러 2학기를 시작한 후 본격적인 중간고사대비가 시작될 9월까지 다소 어중간한 일정으로 학생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목표의식이 애매한 시기이다.수능영어 절대평가, 자유학기제 도입 등으로 인하여, 영어공부에 대한 인식이 다소 약해 질 수 있는 2016년 여름이다. 많은 부모님들께서 언뜻 아이의 발전된 먼 미래보다 행복한 지금의 삶을 더 생각하시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정규 수업을 빠지는 친구들이 많았던 것도 이러한 연유와 무관하진 않을 듯 하다. 이 글을 읽는 학부모님들의 아이들은 짧지 않은 여름방학을 얼마나 보람차게 보냈을까.공부란 회피할 수 없는 것이다결국 시간은 흐르고, 멀리 있던 것들이 어느덧 나의 눈앞에 다가오기 마련이다. 학교도, 학원도, 시험도 결국은 나를 기다리고 있고, 나의 노력과 인내를 요구하는 많은 것들이 하나 둘 다시 되돌아오며, 결국 즐거웠던 어제의 추억이 무색해질 정도로 오늘의 새로운 도전들은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기 시작한다. 놀 때는 놀고 공부할 때는 공부해야 하고, 마침표보다는 쉼표를 위해 우리가 살아간다고 하지만, 우리는 결국 다시 책상 앞으로 돌아와 앉았고, 잠시 잊고 있던, 멈추고 있던 기억의 수레바퀴를 삐그덕 소리가 날 정도로 힘겹게 다시 한 번 구동시키기 시작해야 한단 말이다.정직한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Honesty is the best policy. 정직함이 최고의 방법이란 말이 있다. 모든 것이 너무나 쉽게 변화하고 어제의 해결책이 오늘의 미결책이 되어 버리는 시대. 너무나 고루하고 답답한 이야기지만 많은 사람들, 특히 학생들에게까지 이렇게 너무나 명백하고 평범한 진리가 무시되어 지는 경향이 보인다고 하면 지나친 말이 될까. 특히, 입시제도가 다양화 되고, 다양한 비교과 활동의 역할이 입시 경쟁에서 유리한 경쟁력으로 대두되어 많은 친구들이 가장 근본적인 경쟁력인 학습력과 공부습관을 경시하는 태도는 주객이 전도된, 참으로 어이없는 착각이 아닐 수 없다.자주 하는 이야기이지만, 결국 공부의 마지막 키는 공부하는 사람의 행동과 마음자세에 있다. 종교인들이 자신의 종교가 제시하는 수행의 길을 가기 위하여 많은 욕망과 욕구를 인내하고 절제하듯이, 많은 지식과 씨름하는 우리의 학생들 또한 지식의 성장에 의한 자아발전과 실현이라는 거대한 발전신앙에 귀의하기 위하여, 자아를 절제하는 습관을 아주 어린 시절부터 해 나아가고 있는 과정인 것이다.공부란 스스로 부딪치고 극복하는 과정학생들에게 공부를 한다는 것은 참으로 고차원적인 인내력과 절제가 요구되어 지는 과정이다. 특히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에 대한 양과 질이 달라져서 그 때에 알맞은 수준의 그것들을 행할 수 있게끔 적절한 동기부여와 학습유인을 설정해 주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코칭의 덕목이다. 그러나 아무리 코칭이 중요한다 한들 공부하는 학생 본연의 자세와 마음이 그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면야 이야말로 돼지목에 진주목걸이가 아니겠는가.학생들이 변해야 한다. 학생 스스로 느껴야 한다. 참고 견디고 이겨내는 자만이 내일의 열매를 얻을 수 있다. 너무도 명백하고도 당연한 논리이건만, 흙을 가지고 금을 만들겠다는 연금술사들의 어리석은 망상처럼, 노력하지 않고서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현혹하고 광고하는 곳들이 너무나 많은 환경에서, 우리의 학생들 뿐 만 아니라 학부모님 조차 이러한 노력 이외의 변수들에 대하여 동분서주 하시는 듯 하다. 물론 변화하는 입시와 경향을 숙지하고 거기에 알맞은 대비를 하는 것은 당연히 필요하다. 하지만 실력이 뒷받침 되지 않는 입학지원은 결국에 서러움과 안타까움만을 안겨 줄 뿐이다.최고의 입시준비는 정직한 노력대학과 고교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이는 학생의 능력과 잠재력이 그 학교의 교육력과 결합하여 교육적 성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함이다. 이러한 교육적 성과의 근본은 자신에게 주어진 학습내용을 지혜롭게 소화하고 자신의 잠재력으로 축적시키는 학습력인 것이다. 공부 잘하는 것만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라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고 당당히 이야기 하지만, 그 말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듯 하다.여름방학의 뜨거운 노력에 박수를이번 여름, 뜨거운 삼복더위에 맞서며 자신의 소임을 다한 모든 친구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여러분들의 정직하고 아름다운 노력이 여러분에게 어떠한 미래를 가지고 올 것인지 기대하고 또 기대한다. 노력은 결코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는 만큼 멋지고 보람찬 새 학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해 보자.목동 영어학원의 자존심YNS 열정과신념 본관 크리스 원장본관 2646-7905(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2642-0513(2단지 부영그린3차 2층) 2016-08-26
- 작은 다육식물도 정성을 다해 키우면 전문가 될 수 있어요 주부들이 취미로 하나둘 모아 키우는 다육식물. 작고 앙증맞은 귀여움에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다. 베란다 한쪽에서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고 깨끗해 인기를 끌고 있다. 취미로 키우던 다육식물을 하우스에서 전문적으로 재배, 어엿한 사업가로 변신한 강서구 마곡동 한인옥씨를 만나봤다.8년 전 취미로 기르기 시작한 다육식물, 어엿한 전문 하우스로 재탄생뜨거운 태양이 작렬하는 8월의 어느 날, 9호선 개화역 부근 화훼단지를 찾았다. ‘명원다육’은 다육식물을 전문적으로 재배하고 판매하는 농장으로 취미로 다육식물을 키우던 한인옥씨가 올 5월에 문을 연 곳이다. “평소에 난이나 각종 식물 기르기를 좋아했어요. 8년 전 우연히 다육식물을 보고 반해서 하나둘 모으기 시작한 것이 화분이 200여개에 이르렀죠.” 하우스 내부를 얼핏 둘러봐도 다른 여타 화원과는 달리 크기나 모양도 다양한 다육식물들로 가득하다. 다육식물은 사막이나 높은 산 등 건조한 날씨에서 살아남기 위해 땅 위의 잎이나 줄기에 수분을 저장하고 있는 식물을 일컫는다. 선인장이나 알로에가 대표적이다. 한 대표는 “6천여 종에 달할 정도로 다양한 종류를 자랑하는 다육식물은 크기가 작고 오래 키워도 너무 많이 자라지 않아 집안에서 취미로 키우기에 딱이다”라며 “앙증맞게 귀엽고 키우다보면 꽃까지 볼 수 있어 관상용으로도 그만”이라고 자랑한다.160평에 달하는 하우스에는 국산 다육과 수입산 다육을 비롯해 관엽식물 등 총 5천여 개의 작물을 키우고 있다. 여름 더위를 피하기 위해 햇빛을 막아주는 검은 차광막을 쳤고 군데군데 대형 선풍기가 돌아가며 바람을 공급해 준다. “2013년 마곡으로 이사 후 통풍이 잘 안 돼서인지 키우던 다육이가 많이 죽었어요. 더 이상 키울 장소도 마땅치 않아 고민하던 차에 전문 다육농장에 월 임대료를 받고 빌려주는 ‘키핑 하우스’가 있다는 걸 알고 집에 있던 다육이들을 그곳으로 옮겼죠.” 키우던 다육식물 중에는 5~10년 정도 된 고가 상품들도 많아서 더 이상의 손실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월 임대료까지 내며 취미로 다육식물을 키우던 한 대표는 이참에 전문 하우스를 운영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고 전기공학을 전공한 큰 아들과 함께 올 5월에 ‘명원다육’을 열게 됐다. 20대 후반의 아들은 시설관리와 배달을 책임지고 엄마는 작물 재배를 맡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혼자서는 엄두를 내기 힘든데 아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어 가능했어요. 하우스 이름도 아들 이름을 따서 지었죠.”다양한 종류와 가격대로 취미용뿐 아니라 선물용으로도 많이 팔려다육이 엄마를 자처하는 한 대표는 “다육식물은 2~3천 원대 저렴한 가격에서부터 몇 백만 원에 이르는 고가 상품까지 다양하다”라고 설명한다. 건조한 곳에서 자라는 다육식물은 잎이 쭈글쭈글 마를 때 물을 흠뻑 줘야 하고 너무 물을 많이 주면 썩어서 죽는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키워야 하며 흙은 물이 잘 빠져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잎 하나를 떼어 화분에 심어두면 뿌리를 내릴 만큼 번식력이 강하다.3~5년 정도 정성껏 키운 다육식물은 선물용으로도 인기다. 최근 10만 원이 훌쩍 넘는 고가의 난을 대신해 승진이나 생일, 개업 축하용 화분으로 주문이 많다고 한다. 오동통한 작은 잎이 귀여운 동미인, 꽃모양의 발리, 피치스엔크림, 올리비아, 아기 손가락 같은 아메치스와 베이비핑거, 방울복랑 등등 모양뿐 아니라 이름도 특이하고 예쁜 수많은 다육이들을 하나둘 키우다 보면 자꾸 새로운 품종이 욕심나게 된다.품종이 다양해 키우는 재미가 있고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어 다육식물을 취미로 키우는 동호회나 전문 인터넷 쇼핑몰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더해 다양한 종류의 다육식물을 집에서 키워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주부 부업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다육식물의 매력에 빠져 이제 전문 농장까지 운영하게 되니 사람들에게 다육식물을 널리 알려야겠다는 책임감도 느껴요. 다육식물뿐 아니라 모든 식물은 주인이 얼마나 관심을 기울이냐에 달려 있어요. 매일 아침 내가 키우는 식물을 쳐다보고 인사하고 정성을 들이면 식물은 어느새 쑥쑥 잘 자라죠. 말은 하지 않아도 항상 내 곁을 지켜주는 반려식물, 누구나 잘 키울 수 있습니다.” 2016-08-26
- 경력단절여성? 최첨단 3D 프린팅 전문가로 성장할 거예요 내 얼굴을 입체로 복사한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3D 프린팅 기술이면 가능하다. 프린팅 하려는 대상의 3D 모델링으로 얻은 데이터로 액체, 분말, 종이 등의 재료를 사용해 한 층씩 적체해 입체로 대상을 프린팅 한다. 양천구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3D 프린팅 방과후학교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찾아갔다. 3D 프린팅은 고객 최적화 소량 생산에 적합한 최첨단 기술수요일 오후 2시, 서부여성발전센터 2층 전산실에 사람들로 북적인다. ‘초·중생을 위한 3D 프린팅 무료강좌’를 듣고자 온 학생들과 강사 및 보조강사들로 교실이 꽉 들어찼다. 이날 강의를 한 이들은 서부여성발전센터 ‘3D 프린팅 방과후학교 강사양성과정’ 1기 수강생들이다.지난 4월 18일부터 시작된 강좌는 오는 8월 24일까지 매주 월·화·수 오후 1시 40분~5시 40분, 총 24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강의를 총괄한 (사)3D프린팅강사협회 김상민 사무처장은 “기존의 금형방식으로 물체를 깎아서 만드는 CNC방식과 달리 3D 프린팅은 물체의 구성요소를 쌓아서 만드는 방식으로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한 최첨단 기술”이라며 “2015년 미래과학부 핵심과제일 만큼 정책지원이 많이 이뤄지는 분야”라고 설명한다.3D 프린팅 기술은 ‘Rapid Prototyping’이라고도 불리며 설계도를 컴퓨터에 입력하면 설계에 따라 종이, 플라스틱, 액체 등의 원료로 3차원의 입체 물질을 프린트하는 새로운 출력기술이다. 특히 소량이 필요한 시제품 생산에 좋은 방식으로 개인의 아이디어를 빠른 시간 내 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과정 수료 전 수강생들이 직접 수업계획을 짜고 대상자 모집까지 진행한 수업 시연은 교실을 가득 채운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됐다.메인 강사뿐 아니라 실습을 도와주는 보조강사들의 지도로 새로운 분야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쉽게 따라한다. 이번 시연을 위해 수강생들은 수업이 끝난 후에도 모여서 학생들에게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고민하는 등 강의 자료를 만드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고 한다.17명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학생 대상 강의 시연까지교육과정 전반을 운영한 서부여성발전센터 전윤정 직업상담사는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여성가족부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3D 프린팅 이론 및 실습으로 구성, 각계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알찬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한 17명의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돋보이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강사나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문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오늘 수업 시연 마지막 시간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서향라씨는 3D 프린팅 강사양성과정 1기 반장을 맡고 있다. “결혼 전 컴퓨터 강사를 3년 정도 했었어요. 육아로 인해 경력단절이 생겼고 다시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서부센터에서 3D 프린팅 강사양성 강좌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했죠. 수강생들은 강사 경험이 있거나 컴퓨터 관련 전공을 한 분들이 많지만 3D 프린팅은 다들 처음인 분들이라 모두 열심히 참여했죠. 다시 아이들 앞에 서니 새롭네요.”앞서서 강의 시연을 한 김은선씨는 “컴퓨터 관련 일을 했지만 강의는 처음”이라며 “내가 배우는 것과 남들에게 설명하는 건 또 다른 문제인 것 같다”며 겸손해 한다. 강의 경험은 이번 시연이 처음이라는 수강생 김성희씨도 “전산 전공을 했지만 3D 프린팅은 디자인의 성격이 강해서 새롭게 와 닿았다”며 “자녀를 키우느라 생긴 경력단절을 잘 극복해 좋은 강사로 거듭났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다진다.<미니 인터뷰>김상민 강사“개인의 창의성을 빠르고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유망 분야”“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3D 프린팅 과정을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 성공리에 진행해 기뻐요. 각종 기관에서 주최하는 3D 프린팅 대회가 열려 학생들과 창업을 꿈꾸는 성인들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작품화하고 있어요. 컴퓨터나 CAD, 디자인 관련 분야 전공자들이 많이 참가하며 그렇지 않은 일반인도 과정을 마치면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기회죠. 앞으로 3D 프린팅 기술을 필요로 하는 수요는 점점 늘어날 전망입니다.”서향라씨“기존 분야에 새로운 기술 익혀 경력단절 극복할겁니다”“4개월에 걸친 전문가들의 강의로 3D 프린팅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아졌어요. 3년간 연년생을 낳고 키우다 생긴 경력 공백을 잘 채워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과정 내에 스크래치 코딩교육도 포함돼 있어 수강생들이 팀을 짜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살아있는 교육을 받았죠. 앞으로 관련 전시회 참석 및 업체방문을 통해 3D 프린팅 관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에요. 4개월간 동고동락한 동기생들끼리 밴드를 운영하면서 과정 후에도 지속적으로 모임을 가질 예정이에요.”김은선씨“강의 경험은 없지만 열심히 준비해 좋은 강사 될 거예요”“건축을 전공해 CAD는 해 봤기 때문에 이번 강의를 따라가는데 큰 무리는 없었어요. 강의를 받기만 했지 남들 앞에서 강의를 해본 건 처음이에요. 초등 고학년~중학생들이지만 이해도 빠르고 잘 따라 해서 다행이에요. 앞으로 강의 준비할 때 수강생들을 고려한 자료 선택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김성희씨“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3D 프린팅 전문 강사로 거듭날 거예요”“아이들이 고1과 중2여서 이제 엄마의 손길이 크게 필요치 않아 일을 해볼까 생각하던 차에 이 과정을 알게 됐어요. 전산 전공자라 이해가 쉬울 줄 알았는데 모델링이나 디자인에 가까운 작업이더라고요. 4개월간 재밌게 배웠어요. 어제 시연 강의를 해봤는데 제가 어렵게 느꼈던 부분과 아이들이 어렵게 느끼는 부분이 다르더라고요. 학생들의 눈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어요.” 2016-08-26
- 맛과 분위기 다 잡았네! 국민간식의 선두주자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떡볶이. 맛있는 먹거리가 넘쳐나는 요즘이지만 떡볶이의 인기는 세월이 가도 식을 줄 모른다. 최근에는 짜장, 카레, 크림 같은 색다른 소스와 해물, 차돌박이, 콩나물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시원한 맥주와 달콤한 와인과도 즐길 수 있는 무한변신 떡볶이의 향연으로 빠져보자. 신정동 ‘한잔차차’알고 보면 환상궁합! 와인과 떡볶이의 만남“와인에 떡볶이가 어때서?”라는 발랄한 슬로건과 함께 ‘코리안 스타일 와인카페’를 표방하는 ‘한잔차차’는 떡볶이와 와인이라는 색다른 조합으로 눈길을 끈다.여러 개로 공간을 나눈 실내는 와인의 색감에서 착안한 듯 강렬하면서 빈티지한 인테리어와 은은한 조명으로 특히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이곳은 와인의 대중화를 목표로 프랑스, 칠레, 호주,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에서 수입한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데 무엇보다 와인과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한식메뉴로 승부수를 던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인기메뉴 ‘깻잎 치즈 듬뿍 떡볶이’는 말 그대로 쫄깃한 떡과 큐브치즈, 어묵, 삶은 달걀 등을 넣고 그 위에 깻잎을 가득 얹은 국물떡볶이다. 고소한 치즈와 향긋한 깻잎이 풍미를 더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은 부드러운 와인과 잘 어울려 의외의 궁합을 자랑한다.떡볶이 외에도 3900원에 맛볼 수 있는 간편한식, 차돌박이 구이, 차차순대, 연어샐러드, 충무김밥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파티나 피로연 등 모임을 위한 대관 및 케이터링서비스도 하고 있다. 메뉴: 한잔와인 3,000원/ 깻잎치즈 듬뿍 떡볶이 12,000원/ 플레이트 9,900원(초리조, 브리치즈, 과일치즈, 하몽)운영시간: 오후 6시~ 새벽 2시위치: 양천구 중앙로34길 30문의: 02-2648-3378양평동 ‘좁골 떡볶이’매콤한 즉석 떡볶이에 시원한 크림생맥주 한잔! 지난 5월 오픈한 ‘좁골’은 밝고 깔끔한 분위기의 즉석 떡볶이 가게다.좁골의 떡볶이는 사골육수와 베트남고추 등을 넣고 30일간 숙성시킨 비법 소스로 맛을 냈다고 한다. 떡볶이를 주문하면 치즈떡, 라면, 쫄면, 문어소시지, 김말이 야끼만두 등 다양한 토핑이 기본으로 나온다. 넉넉한 양은 한 끼 식사로 충분할 만큼 배가 부르지만 남은 국물에 볶음밥을 먹지 않으면 섭섭하다. 잘 익은 김치와 고소한 김 가루를 듬뿍 넣어 볶아주는데 점심시간 직장인들에게 인기라고 한다.이곳의 떡볶이는 약간 매운 편에 속한다. 크림 생맥주와 잘 어울리는데 중독성이 있어 먹다보면 바닥까지 드러난다. 떡볶이 외에도 버팔로윙, 불닭발, 감자튀김, 치즈토핑 고로케 등 다양한 맥주 안주가 준비돼 있다.좁골의 주인장은 “플래그쉽 스토어로 오픈해 ‘좁골’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었고 더 가치 있게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화려하지는 않지만 기본에 충실한 떡볶이다. 음악이 있는 아늑한 공간에서 오감의 즐거움을 느껴보시라”고 전했다. 메뉴: 떡볶이 2인분 11,000원/ 3인분 1,5000원운영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2시 30분, 오후 5시~오후 11시, 토요일 오후 4시~오후 10시/ 일요일 휴무위치: 영등포구 양평로 22길 7-1문의: 02-2632-7555목동 ‘엉클스’직화 떡볶이 위 화려한 토핑으로 시선집중! ‘엉클스 목동점’은 직화떡볶이와 떡볶이에 올라가는 토핑으로 유명한 가게다. 2층 통 유리창으로 환하게 들어오는 햇살과 넓고 깔끔한 실내가 눈에 들어오는데 젊은이들 뿐 아니라 가족단위 손님들도 부담 없이 방문한다.이곳의 직화떡볶이는 떡과 채소에 불맛이 은근히 배여 입맛을 사로잡는다. 대표메뉴인 오징어 한 마리가 통째 들어간 ‘오징어 꽃이 피었습니다’는 맛도 맛이지만 둥근 꽃모양으로 펼쳐진 오징어 튀김의 화려한 자태가 눈을 즐겁게 한다. 떡볶이와 삼겹살을 함께 먹는 270파삼겹, 탱탱한 새우살이 가득한 ‘플라잉새우’도 인기다. 소고기 스테이크 큐브는 건식 화염떡볶이와 잘 어울린다.한 끼 식사로 좋은 날치알 주먹밥도 있다. 국내산 쌀로 지은 밥에 톡톡 터지는 날치알을 넣어 만들었는데 남은 떡볶이 국물에 비벼먹으면 더 맛있다.엉클스의 주인장은 “직화 조리법으로 떡볶이의 진수를 보여 준다”며 “주문한 뒤 잠시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특별한 맛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꼭 한번 방문하시라”고 전했다. 메뉴: 직화떡볶이 1인분 4,500원/ 오징어꽃이 이었습니다! 7,700원/ 270 파삼겹 7,700원/ 플라잉새우 8,800원영업: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마지막 주문 10시), 월요일 휴무위치: 양천구 오목로 331문의: 02-2647-7669목동 ‘고양이부엌’콩나물 듬뿍,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고양이부엌 목동점’은 그림액자와 헝겊인형, 장식소품 등 모든 인테리어에 고양이 캐릭터를 이용해 아기자기하게 꾸민 곳이다.떡볶이를 주문하면 기본 떡볶이 재료위에 콩나물, 건새우, 바지락, 양배추 등을 올린 냄비가 나온다. 아삭한 콩나물이 적당히 익을 때 까지 보글보글 끓인 후에 먹으면 되는데 해장국 같은 모양새는 떡보다 국물을 먼저 떠먹게 만든다. 건새우와 바지락은 물론이고 특히 콩나물의 양이 넉넉하게 들어가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이곳의 떡볶이는 매운 맛이 기본이며 매운맛이 부담스럽다면 반반소스나 짜장소스를 먹으면 된다. 만두, 쫄면, 김말이, 치즈, 고기 등 사리 종류도 다양하다.달콤이 맛탕은 특유의 끈적임이 없고 부드러운 단맛을 내는데 바삭한 식감은 아이들이 먹기에도 그만이다. 오색주먹밥, 참치마요주먹밥, 제육불고기 주먹밥 등의 사이드메뉴는 떡볶이와 함께 한 끼 식사로 든든하다. 메뉴: 고양이떡볶이(소) 8,500원/ 짜장떡볶이(소) 8,500원/ 달콤이맛탕 3,000원/ 오색주먹밥 1,000원/ 오동통순대 3,000원운영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 30분(포장 10시까지)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233-1 현대드림타워 1층문의: 02-2642-5636 2016-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