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양시 KH축구단, 27일 대망의 창단 첫 경기 고양KH축구단이 K4리그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겠다는 각오와 함께 27일(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거제시민축구단과 ‘2022 K4리그’ 대망의 창단 첫 경기를 가졌다. 지난해 12월 창단식 이후 치른 첫 공식 경기이자 창단 첫 경기다.이날 창단 첫 경기를 기념해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의 수용 인원인 약 1,000여 명이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했다. 입장 게이트에서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 격리 해제 확인서, PCR 음성 결과통지서 등의 증명서를 보여준 누구나 입장한 것이다. 또한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창단 경기 기념 타올 머플러도 선물했다. 배성재 감독은 “좋은 선수들과 함께하는 만큼 K4리그 우승과 K3리그 승격이라는 목표를 꼭 달성하고 싶다. 고양시민들에게 즐거운 축구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2022-03-03
- 2022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릴레이 인터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김령은(교하고 졸) 학생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전형으로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생활과 수시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사회이슈 프레젠테이션 대회 참가 계기로 진로 방향 찾아 2022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에 합격한 김령은(교하고 졸) 학생은 교내 사회이슈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준비하면서 진로진학의 방향을 찾았다. 그는 주제 이슈와 해결책을 제시해야 하는 프레젠테이션 대회에 참가해 고등학생 수준 이상의 해결책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때 제 자신이 사회문제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느꼈고 진로 방향을 사회학 연구원으로 정하게 됐습니다.”연세대 포함 수시 5곳에 합격해연세대학교 사회학과에 추천형으로 합격한 김령은 학생은 연세대 외에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일반전형), 고려대학교 통계학과(학교추천),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계열(학교장추천), 서강대학교 사회과학부(고교장추천), 한양대학교 경영학과(지역균형발전)에 지원했고 서울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에서 모두 합격했다. 내신점수는 3년 내내 꾸준히 상승해 최종 내신은 1.37이다. 수능시험에서는 국어2, 수리3, 영어1, 세계사1, 사회문화1, 한국사1을 받았다. 교내대회로는 사회이슈프레젠테이션 대회, 제2외국어서평대회, 한문어휘능력대회 등에 참가해 수상했다. 3년간 토론 동아리에서 시사이슈 등 다뤄고교 3년간 토론 동아리에서 활동해온 김령은 학생은 재난지원금 등 시사이슈에 대해 토론하거나 책을 정해서 읽고 내용에 대한 토론을 이어왔다. 그는 토론 동아리의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 심포지엄을 꼽았다. “원래는 전문가 여러 명이 한 주제를 가지고 발표한 후 질문을 받는 형식인데, 저희는 이를 살짝 변형해서 진행해 보았습니다. 이때 처음으로 부원들 각자가 어떤 주제에 흥미를 가지는지 알게 됐고, 평소에 관심이 없던 분야에 대해서도 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 기억에 남았습니다.”수업 중 발표는 교과목과 자기 진로를 관련지어볼 좋은 기회 학생부에서 대입전형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항목이 줄어들면서 세부특기사항(이하 세특)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학교 활동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업 시간에 적극적인 학습태도로 임하면 성적 향상뿐 아니라 생기부에 기록되는 세특도 풍성하게 채울 수 있다. 교사들은 세특에 기재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수업시간에 발표할 기회를 주는데 김령은 학생은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한다. 그는 “미리 발표 준비를 해서 수업시간에 5분 정도 발표하는데, 교과목과 자기 진로를 관련지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특히 수시 면접전형을 치른 김령은 학생은 발표 경험이 면접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1학년 때는 ‘정보사회’라는 큰 틀에서 주제를 잡았고 ‘정보소외’ 등 점차 세부적인 이슈를 탐구해가며 3년간 준비했습니다.” 수학은 1등급 목표보단 최대한 실수 없이 많이 푸는 것을 목표로김령은 학생은 평소 시험공부를 할 때 약점이었던 수학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국어와 영어 순으로 공부했다고 한다. 내신 수학의 경우 수능과 학교 시험이 거의 차이가 없어서 수능과 내신을 병행하며 공부했다. 약점 과목이었던 수학은 1등급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최대한 실수하지 않고 많이 푸는 것을 목표로 했다. 기출 킬러 문제 위주로 푸는 연습을 많이 했는데 풀이과정에서 모르는 부분이 많아 최대한 답지를 참고하지 않고 스스로 방법을 찾아내도록 노력했다고 한다. 국어는 해당지문을 세세하게 분석하며 공부해국어는 문제를 많이 풀어보기보다는 해당지문을 세세하게 분석하는 방식으로 공부했다고 한다. 그는 학교 도서관에 전년도 기출문제가 있으면 복사해서 풀어보는 것도 추천했다. “학교마다 자주 출제하는 유형이 있는데 학교 기출문제가 많은 도움이 되었고 탐구과목에서도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국어와 영어는 학교에서 연계 교재로 수업을 하는데 이때 배우는 지문들이 수능 적중률이 높았다”며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도 국어와 영어 수업은 집중해서 듣기를 권했다. 사탐 유형별 풀이방법 정해 시간 단축하기사탐의 경우에는 내신시험이 수능보다 더 세부적으로 출제되므로 수업시간에 나눠주는 프린트를 거의 암기했고 표 문제가 나오는 과목은 모의고사 기출을 많이 풀어봤다고 한다. 세계사는 세부적으로 외울 게 많아서 요약 노트를 만들어 시간 날 때마다 읽으면서 암기했고 사회문화는 계산 문제가 많아서 수학 공부하듯 반복적으로 풀이했다고 한다. 과목마다 문제 유형이 정해져 있어서 유형별로 풀이방법을 정해 놓으면 시간 단축이 된다고 말했다. 공부 페이스 잃지 않도록 쉬는 날도 1시간 정도 가볍게 공부를! 수험생활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김령은 학생은 ‘꾸준함’을 잃지 말기를 조언했다. 고3 1년 동안 중간중간에 마음이 흔들릴 때도 있고 특히 내신 시험이 끝난 직후나 원서 기간에는 다 끝난 것 같아서 쉬고 싶어진다고 한다. 그는 “그럴 때 하루 정도 쉬는 건 괜찮지만 한 번의 휴식이 공부 페이스를 잃는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쉬는 날에도 최소 1시간 정도 가볍게 공부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수시전형을 거치면서 김령은 학생은 수시원서 6장 중 1장 정도는 ‘상향 지원하기’를 권했다. 하향 지원을 하거나 적정 지원만 하는 경우 추후에 후회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학교생활을 하면서 만약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양한 학교 활동에 참여하기를 조언했다. 그는 “처음부터 확고한 목표가 있는 것도 좋지만 이후에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얼마든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22-02-25
- 최창의 전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장, 경기도교육감 도전 최창의 전 경기도율곡연수원장이 2월 18,19일 양일간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며 경기도교육감 도전 일정을 시작했다. 최 전 원장은 최근 <교육 대전환의 새 길>이라는 책을 펴내고 고양시와 수원시에서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유은혜 교육부총리를 비롯해 이재명 20대 대통령 후보, 유기홍 교육대전환위 위원장, 이재준 고양시장 등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유은혜 교육부총리는 “현장교사에서 교육의원, 교육행정가까지 평생을 교육전문가로 헌신해 온 경험이 담긴 책 출간이 뜻 깊다”며 “평소 가진 비전과 생각이 더 널리 소통되고, 변화를 맞이한 우리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왔으면 좋겠다”는 영상 축하 인사를 전했다.최 전 원장은 “교육 대전환은 아이들이 입시경쟁과 서열화의 고통에서 벗어나 자신의 참된 삶을 가꾸는 교육을 함께 찾아보자는 바람, 그 자체”라며 “책을 펴내면서 교육과 아이들을 위한 또 다른 도전에 용기 있게 나서려고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2015년부터 최근까지의 교육 현안 및 정책에 관한 견해와 대안을 제시한 칼럼으로 구성했다. 1부는 ‘우리 교육의 새 길을 그리며’라는 주제로 교육 문제와 관련한 산문을 모았고, 2부는 저자가 느낀 일상을 진솔하게 써내려간 글로 마을살이를 하면서 겪은 이야기 등을 담았다. 3부는 우리 사회 참된 교육을 위해 애쓰는 명사들과 나눈 대담을 정리했다. 최 전 원장은 교사 출신의 3선 경기도교육의원, 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대표, 교육부 교육자치정책협의위원, 문재인 대통령후보 새교육위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세명대학교 특임교수, 아이행복대통령 백만인 서명운동 상임대표, 교육대전환네트워크 상임대표 등을 맡고 있다. <행복한 창의 교육> <교육대담> <신나는 글쓰기 초등학교> <행복한 글쓰기 초등학교> 등의 책을 펴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2-02-25
-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2023학년도 수시모집 대학별 논술위주전형은 홍익대 세종캠퍼스에서 신설했으나, 전체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53명 감소되었다. 모집 시기는 모두 수시모집이다. 대학별 평균 모집인원은 2020학년도 368.1명, 2021학년도 338.2명, 2022학년도 307.5명, 2023학년도 306명으로 매년 감소 추세다.논술전형, 전체 모집인원의 3.2%에 해당수도권 대학과 일부 지역거점대학 중심으로 시행논술위주전형 실시 대학은 가천대, 가톨릭대, 건국대,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세종), 광운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국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수원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연세대(미래), 울산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기술교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한양대(ERICA), 홍익대(서울, 세종) 총 36개교다. 서경대는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SKU논술우수자 전형으로 219명을 신설하였는데 학생부교과60+논술40으로 선발하므로 논술고사를 실시하지만 학생부교과위주 전형에 포함됐다.2023학년도에는 전년과 동일하게 36개 대학에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중심으로 논술고사를 시행하고, 일부 대학은 인문계열(경기대, 한국외국어대(서울)) 또는 자연계열에서만(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울산대 의예과)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논술전형은 전체 모집인원의 3.2%에 해당하며, 주로 수도권 대학과 일부 지역거점대학을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다. 논술전형은 학생부 경쟁력이 다소 부족해도 도전할 수 있고, 다른 전형에 비해 특별한 자격 기준이 없으며, 논술전형이 있는 대학들의 선호도가 높아 경쟁률이 매우 높다. 2023학년도에는 전년 대비 53명이 줄어 11,016명을 선발하고 있다. 이는 전형구분상 논술전형으로 구분하여 선발하는 대학이지만 교과전형으로 구분되어 있는 서경대(219명)를 포함하면 전년 대비 166명이 증가하여 모집인원은 늘었다고 볼 수 있다. 모집인원이 증가한 대학은 11개고 모집인원이 감소한 대학은 18개다. 일부 대학을 제외하면 모집인원 변동 폭은 전년 대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는 않다. 모집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대학은 가천대로 전년 대비 63명이 증가한 914명을 선발하고 가장 많이 감소한 대학은 중앙대로 전년 대비 164명이 감소한 424명을 선발한다.2021학년도까지 적성고사를 실시했던 가천대, 고려대(세종), 수원대는 2022학년도에 논술전형을 신설하였으며, 2023학년도에는 모집인원을 늘려 논술고사의 정착을 꾀하고 있다. 한편 기존 적성고사를 실시했던 홍익대(세종)는 121명을 2023학년도부터 신설하여 선발하며, 한국산업기술대 또한 논술고사 인원이 전년 대비 증가하는 등 기존 적성고사에서 논술고사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학생부 반영 비율 낮은 편논술 성적으로 당락 결정논술전형의 전형요소는 논술과 학생부다. 대부분 대학은 논술과 학생부의 반영비율을 2022학년도와 같이 유지하고 있지만, 덕성여대와 성균관대는 논술 100으로 변경하여 논술만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총 6개 대학(건국대, 연세대, 연세대(미래), 한국항공대)으로 증가했다. 특히 한국항공대는 2년 연속 논술의 반영비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학생부의 비중을 낮추고 논술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특징으로 단국대(60→70), 서울여대(70→90), 숙명여대(70→90), 한양대(80→90)가 반영비율을 변경하였다. 특히, 논술 비중과 모집인원이 모두 증가한 대학은 성균관대(3명), 한국항공대(37명), 한양대(5명)이다. 학생부 반영비율이 낮아지고 논술 반영비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논술 성적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다는 의미이므로 논술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학생부 내신성적이 부족하고 학생부종합전형 비교과 활동이 적은 학생들의 경우 수시모집 선택지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논술전형은 대안 전형으로 여전히 인기가 높다.<표 1> 논술전형 대학 수, 모집인원 변화*논술전형 실시 대학 수에서 홍익대 세종캠퍼스는 홍익대 서울캠퍼스에 포함됨.<표 2> 2022학년도 대비 2023학년도 논술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화 2022-02-25
- 문발리 우리술연구소 파주시 꽃아마길 두일고등학교 주위 골목길을 걷다보면 예쁘고 독특한 공방과 카페들이 눈길을 끈다. ‘문발리 우리술연구소’도 그런 곳 중의 하나, 이곳의 주인장인 이동구 소장은 우연한 기회에 우리 술의 매력에 빠져 아예 연구소를 차리게 됐단다. “직장에 다닐 때 일본출장을 갈 기회가 많았어요. 그때 후쿠오카의 소주, 도쿄와 오사카의 청주 등을 맛보면서 우리 술과 일본 술의 차이점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죠.” 이를 계기로 이 소장은 한국가양주연구소에서 우리 술 소믈리에 과정과 정규반, 지도자 과정을 마쳤다. 이후 2020년 2월에는 우리 술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막걸리를 함께 만드는 ‘문발리 우리술연구소’를 오픈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이곳에서 동네 이웃들과 막걸리, 수박 와인 등을 함께 만들기도 하고, 전통주에 대한 시음회도 진행했다. “예전 우리 조상들은 집집마다 술을 빚어 마셨던 전통이 있습니다. 그러다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과 해방 후 근대화 과정에서 우리 술의 전통은 거의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나마 최근 우리 술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어 다행이라는 이 소장.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계속 강좌를 갖기 힘들게 돼 아예 양조장으로 전환해 직접 빚은 막걸리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소장은 “당분간은 이곳 우리술연구소에서 저 혼자 할 수 있는 만큼 제대로 된 막걸리를 만들어 우리 전통주의 진정한 맛을 전해주는 일에 주력할 것”이라고 한다. “막걸리는 싸구려 술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제대로 만든 막걸리는 어떤 술보다도 고급스러운 맛과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규모 양조장에서 정성껏 만든 막걸리를 조금 더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4년간의 연구 끝에 그의 레시피로 만드는 막걸리, 올해 여름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머지않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홈페이지 https://munbal-lab.tistory.com위치: 경기 파주시 꽃아마길 37 102호문의: 010-8974-3302 2022-02-25
- 우리 동네 사람들 - 파주중앙도서관 '책먹는 아이' 영상 제작하는 구진영 박정연 사서 코로나가 대인간의 만남을 막아도 결코 막을 수 없는 게 있다. 책에 대한 열정을 나누고자 하는 책벌레들의 만남이다. 파주중앙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매주 아이들을 만나 책놀이를 해오던 사서들이 코로나 장벽을 넘어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 대안을 찾아나섰다. 책놀이 영상을 만들어 도서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공유하는 것.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시도해보지 않았을 영상제작의 세계로 뛰어든 파주중앙도서관 구진영, 박정연 사서를 만나보았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코로나로 어린이 독서프로그램 일시정지 돼공공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그림책을 읽어주고 그림책 주제와 어울리는 독후활동을 하는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모가 집에서 그림책을 읽어줄 수는 있지만 그림책 내용에 맞게 독후활동까지 해보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매주 주제 도서를 선정해 진행되던 어린이 책놀이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인해 난관에 봉착했다. 코로나19가 발발한 지난 2020년 2월부터 7월까지 파주중앙도서관이 6개월간 임시휴관에 들어가면서 지역민과 함께 해온 도서관 대면활동이 일시정지 된 것이다. 왼쪽부터 박정연 사서, 구진영 사서매월 1회씩 온라인 책놀이 영상 제작해지역사회에서 책을 매개로 소통과 만남의 장으로 활약해온 공공도서관은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 오프라인 통로가 막히면 온라인으로 돌파구를 마련하는 것. 어린이자료실에서 만나는 친구들을 온라인 세상에서 만나기 위해 구진영 사서와 박정연 사서는 본의 아니게 유튜버로 거듭나게 됐다. 대면 만남이었다면 일회성 행사로 끝났을 책놀이 프로그램이 온라인 영상으로 제작되기 위해서는 영상 기획, 대본 작업과 진행, 촬영과 편집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완성된 온라인 책놀이 프로그램의 이름은 “책먹는 아이”다. 파주중앙도서관은 2020년 7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매월 1회씩 총 17회차에 이르는 “책먹는 아이”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파주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업로드하고 있다. 맛깔난 편집과 익살스런 효과음으로 재미 더해오프라인으로 이뤄지던 도서관 활동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한다. 줌으로 운영하는 화상모임과 달리 한편의 완성도 있는 영상을 제작해야 하는 일에는 그만큼 품이 많이 든다. 구진영 사서는 매달 주제 도서를 한권 선정한 뒤 어떤 내용으로 책을 소개하고 어떤 독후활동으로 이어갈지 정한 뒤 대본을 작성하고 책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 사서의 책놀이 프로그램을 촬영하고 아이들이 좋아하게끔 맛깔나게 영상을 편집하는 것은 박정연 사서의 몫이다. 시청 대상이 어린이인 만큼 쉬우면서도 속도감 있게 영상을 구성한다. 시의적절한 효과음과 배경음악, 이해를 돕는 자막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책먹는 아이’ 온라인 파도 타고 멀리 멀리 퍼져보통 독서프로그램을 대면으로 진행할 때는 참여 가능한 인원이 8명 정도이고 비대면으로 운영할 때도 제작 키트를 고려해 20명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한다. 하지만 영상으로 거듭난 책먹는 아이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의 파도를 타고 전국적으로 공유되고 있다. 독서프로그램을 신청하지 못했던 아이들뿐 아니라 타지역 어린이들과 도서관 사서들, 학교 선생님들도 ‘책먹는 아이’ 영상을 구독하는 것이다. 구진영 사서는 “책놀이 영상을 통해 예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많은 분들이 벤치마킹 하고 싶다며 연락을 주셔서 영상의 위력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온라인 영상 제작시 주의할 점은 저작권 문제온라인 책놀이 프로그램의 한계가 한 가지 있다. 그림책의 특성상 저작권 문제로 책 한권을 모두 읽어주지는 못한다는 점이다. 구진영 사서는 영상을 촬영하기 전에 해당 출판사에 문의해 영상 제작에 대한 허락을 구한다. 가끔 온라인 소개를 거절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책을 소개하는 차원에서 동의한다고 한다. 구진영 사서는 “책 표지를 보여주고 책 이야기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고 있어요. 뒷이야기가 궁금한 친구들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읽어보도록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만들기 재료는 주변에서 쉽게 구하는 것들로독서프로그램 신청자뿐 아니라 더 많은 이용자들을 위해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로 만들기 재료를 정한다. 색종이나 빨대, 종이컵, 페트병 같은 것을 재료로 삼아 만들어진 작품들로는 팝업북이나 카드, 복주머니, 돌아가는 선풍기 등이 있다. 꾸준히 축적된 ‘책먹는 아이’ 영상은 어린이자료실 내에서 비디오로 상영되고 있다.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은 책놀이 영상을 보며 자신이 만들어본 작품이 나오면 더 좋아하고, 또 참가하지 못했던 아이들은 ‘나도 저거 만들어봐야지’라며 자극을 받는다고 한다. 책놀이 영상 자체가 또 하나의 독서콘텐츠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후기 인증샷 보며 보람 느껴도서관 홈페이지나 인스타 채널에 후기를 남겨주는 ‘찐팬’들이 있다.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책먹는 아이’ 영상을 보고 직접 만들어본 후 인증샷을 남기는 것이다. 고정팬들은 그림책을 읽고 느낀 점이나 아이들이 활동하는 모습, 작업한 결과물들을 SNS에 남긴다. 박정연 사서는 “대부분 본인의 SNS에 해시태그를 걸고 인증샷을 올려주시는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책먹는 아이” 프로그램 리스트설날 복주머니 만들기 <책 도니조아 아저씨의 돈 버는 방법>붕어빵 만들기 <애벌레 빵>자전거 회전목마 만들기 <나의 두발자전거>마음 컬러링북 만들기 <무슨 검정이게요?>선풍기 장난감 만들기 <만두의 더운 날>플라스틱 저금통 만들기 <소원>그림자 인형극 만들기 <그림자는 내 친구>전통 두루마리 책 만들기 <책 너는 날>열기구 모형 만들기 <버찌 잼 토스트>도서관 스크랩북 만들기 <한밤의 도서관>나만의 그림책 시상식 <이상한 엄마>크리스마스 가랜드 만들기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었는데>무대형 팝업카드 만들기 <비빔밥 꽃 피었다>마스크걸이 만들기 <창문>이야기나무 만들기 <나무 하나에>귀신 장난감 만들기 <귀신 안녕>풍선입체카드 만들기 <여덟 살 오지 마!> 2022-02-25
- 언제까지 까먹을 것인가? ‘까먹었어요’ 나를 얼게 하는 한마디한참 진도를 나가야 하는데 아이들이 문제를 못 풀고 가만히 정지해 있는 경우가 있다. 분명 매우 쉬운 문제인데도 말이다. 아이에게 가서 물어보면 하는 말이 있다.‘까먹었어요.’할 말이 없어진다. 이러면 진도를 나갈 수가 없다. 수학은 내용이 누적이 되는 과목이 되기 때문이다. 앞의 내용을 다시 알려주면 시간이 소모되고 결국 목표로 한 공부 양을 채울 수 없다. 특히나 그 까먹는 정도가 심한 경우는 아예 앞부분을 통째로 다시 해야 되는 경우도 있다. 배운 내용을 까먹는 이유는 무엇이며 해결방안은 없을까? 하위권이고 잘 까먹는 경우 - 공부 의지 부족수학 실력이 많이 부족하고, 학교 성적도 5등급 밖의 아이들을 종종 가르치곤 한다. 이러한 아이들은 앞의 내용을 까먹어서 막히는 경우들이 많다. 배운 것들을 잊어버리는 이유는 복습을 철저히 하지 않기 때문이다. 복습을 철저히 하지 않는 이유는 안일하기 때문이다. 공부에 대한 강한 열망이 없고 의지 또한 약하다.잊어버리는 것이 누적이 되면 고2 혹은 고3 수업을 할 때 문제가 발생한다. 고3인데 고1때 배우는 여러 수학적 이론들을 모르면 매우 힘들어진다. 다시 고1 내용을 다루자니 양이 방대하다. 그렇다고 안할 수도 없다. 저학년 때 배우는 내용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이후의 공부는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격이다. 한 마디로 난감해지는 것이다.공부에 대한 의지가 채워지면 복습은 저절로 하게 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수학실력은 복습을 할 때 비로소 오르기 때문이다. 복습을 했을 때만 테스트 결과가 좋을 것이다. 한 번 성적 상승을 맛보면 이후엔 자연스럽게 배운 것들을 다시 풀어보게 될 것이다.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어떻게는 몸부림 칠 것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복습이라는 최적의 (그리고 유일한) 길을 택하게 될 수밖에 없다. ‘까먹었어요.’ 라는 말은 줄어들 것이다. 중상위권이고 잘 까먹는 경우 - 공부 방법의 문제‘수학은 암기다.’라는 말이 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암기’의 정의와 범위가 모호한 면이 있다. 일반적으로 ‘암기’라고 하면 단순하게 외우는 것을 뜻한다. 가령 나의 생일은 9월 12일인데 이를 단순히 외운다면 ‘912’라는 숫자를 기억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일부 수학 공식들은 이러한 암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학 공식들은 식 자체에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증명할 수 있다. (일부 수학 공식들은 증명이 대학과정이라서 그 결과만 사용한다.) 따라서 수학과목에선 암기를 하기 전 반드시 증명해보고 그 과정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이해가 더해져서 기억하는 것을 ‘암기’ 라고 새롭게 정의한다면 수학은 꽤나 암기과목이 맞다.예를 들어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외우더라고 그 증명 과정을 한 번 떠올리면 더욱 더 머릿속에 잘 남을 것이다.세변의 길이가 a, b, c이고 빗변의 길이가 c인 직각삼각형이 있다고 하자. 직각을 이루는 꼭짓점에서 대변에 수선을 긋는다. 그러면 총 3개의 서로 닮음인 직각삼각형들이 생긴다. 닮음인 도형의 넓이 비는 길이 비의 제곱과 같다. 세 직각삼각형의 빗변들은 a, b, c가 된다. 이때 a와 b의 제곱 합이 c의 제곱 합과 같음은 자명하다. 작은 직각삼각형 두 개의 넓이의 합은 가장 큰 직각삼각형의 넓이와 같기 때문이다. 피타고라스의 정리는 너무 유명하고 기계처럼 많이 사용한다. 따라서 아이들도 까먹지는 않는다. 하지만 좀 전에 말한 방식으로 공식들을 이해하고 공부해 나간다면 더 어려운 것들도 잘 받아들이고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방법을 찾아서 까먹지 말자수학은 쉽지 않은 과목이다. 상위권일수록 더 치열하게 공부하는 것이 수학이다. 기본적인 내용들을 까먹지 않더라도 갈 길이 태산이다. 앞만 보고 달려도 바쁘다. 언제까지 자꾸 뒤로 돌아가서 다시 뛸 것인가? 한 번 뛸 때 잘 뛰는 것이 좋다.수학을 자주 까먹는 학생이라면 무엇이 원인인지 철저히 분석해보자. 분명이 원인이 있고 해결책이 있다. 공부에 대한 의지를 키워야 할 수도 있고, 복습 양을 늘려야 될 수도 있다. 방식을 바꾸어야 할 수 도 있다.공부에 대한 진지한 자세와 치열함만이 도움을 준다는 것을 명심하자. 오늘 이 글은 ‘까먹지말자.’ 일산 아이디수학학원 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2-02-25
- 내신과 수능, 두 마리 토끼잡는 고1 국어 공부법 국어 내신과 수능은 출제 방향의 차이로 시험 준비를 따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많다. 심지어 고등학교 1학년 때는 학교 대신에 집중하고, 2학년이 되어서 수능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공부 시기를 구분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두 시험은 서로 밀접 하게 연관성을 지니고 있고, 어느 한쪽만을 선택하여 공부한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다. 실제 학원을 운영하면서 분석한 학생들의 성적은 내신과 모의고사 등급이 거의 일치한다. 즉 모의고사가 3등급이면 내신도 3등급이라는 것이다. 이는 곧 국어의 능력치를 평가하는 수능 공부가 내신과도 긴밀하게 연관된다는 뜻이다. ‘국어의 능력치’가 내신 등급 결정국어의 능력치는 읽기 능력과 추론, 사고 능력을 말한다. 내신 시험은 기본적으로 범위가 정해지고, 배운 지문이 출제된다. 그러므로 학교의 수업 내용을 충실히 이해하고, 복습을 통해 기본 개념과 중요 내용을 숙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고득점을 받기 어렵다. 요즘의 내신 문제는 외부 지문과의 연계를 통해 읽기 능력과 사고 능력을 평가하는 수능식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배운 내용에 대한 이해와 숙지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평소에 준하게 국어의 능력치를 키우는 수능 공부를 해 나가야 한다.꾸준한 수능 공부 선행되어야학교의 내신 난이도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 내신은 평가 기간에만 집중적으로 공부를 힌다고 해서 성적이 질 나오는 것이 아니다. 평소에는 국어의 능력치를 기우기위해 꾸준히 수능 공부를 하고, 내신을 지르기 약 한 달 전부터는 집중적으로 내신 공부를 해야 상위 등급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꾸준한 수능 공부로 정시의 기회도 노려볼 수 있으니 주능 공부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 할 수 있다. 일산 박정용국어학원 박정용 원장문의 031-904-7277 2022-02-25
- 턱관절 질환 증상 완화나 예방에 도움 되는 생활 속 실천법 선천적이거나 사고로 인한 경우가 아니라면 턱관절 질환은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생길 가능성이 크다. 무의식적으로 하는 습관이 턱관절이나 주변 근육에 조금씩 외상을 가해 결국 턱관절 장애로 나타날 수 있다. 턱관절 질환 증상을 완화하거나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생활 속 실천법에 대해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설명을 정리해보았다.도움말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치의학박사) 병원장턱관절 이상 증상이나 불편 느끼면 턱에 휴식을턱관절에 이상 증상이나 불편을 느끼면 제일 먼저 해야 할 행동은 쉬는 것이다. 몸이 아프면 일단 쉬어야 하는 것처럼 턱관절도 휴식을 취해야 한다. 침을 꿀꺽 삼키면 혀가 앞니 뒤에 닿는데 이 상태가 턱이 제일 편한 위치다. 영어로 ‘N’ 발음을 하면 혀가 윗니 뒤편에 닿는데 이 또한 턱이 쉬기에 좋은 위치다. 이 상태로 턱을 쉬도록 한다.턱관절 이상이 나타났거나 혹은 문제가 없더라도 음식을 먹을 때 입을 크게 벌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햄버거나 쌈 등 입을 크게 벌려 먹는 음식은 작게 잘라 입을 크게 벌리지 않은 채 먹도록 한다. 입을 크게 벌리면 자연히 턱에 무리가 가해지므로 음식 먹는 요령을 바꿔야 한다. 밥을 먹을 때 수저보다는 젓가락을 사용해 먹는 것도 하나의 요령이다.턱관절에 통증을 느낄 때 마사지나 찜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몸에 근육통이 생기면 마사지를 해주거나 찜질을 하는데 턱관절도 마찬가지다. 턱관절에 외상이 가해졌다면 턱관절이 부담을 느끼고 긴장한다. 처음 아플 때는 하루 이틀 정도 차가운 찜질을 하는 것이 좋고, 이후에는 따뜻한 찜질을 해서 긴장을 이완해준다. 이완을 잘해줄수록 통증이 줄어든다. 통증유발점 마사지 도움턱관절 주변에 통증을 느낄 때, 아픈 부위를 꾹 눌러보면 주변 또 다른 곳에 통증이 생긴다. 아픈 부위를 눌렀을 때, 또 다른 부위에서 통증을 느낀다면 그 지점을 트리거 포인트(통증유발점)라고 한다. 얼굴 부위를 좌우 동시에 골고루 만져보면 아프거나 유독 단단한 느낌이 드는 부위가 있다. 그 부위를 찾아 다시 눌렀을 때 아픔이 퍼진다면 이를 통증유발점으로 볼 수 있다. 처음부터 통증유발점을 찾기가 쉽진 않지만, 이 부위를 찾아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다. 통증유발점을 마사지해주면 그 부위가 이완되면서 턱관절 통증이 가라앉는다.마사지는 처음엔 부위를 비벼보며 통증의 정도를 파악한다. 너무 아프지 않게 참을만하면 손가락 한두 개를 사용해 허혈성 압박을 해준다. 피부를 손으로 꾹 누르면 잠시 그 부위에 피 공급이 안 돼 허옇게 보인다. 다시 손을 떼면 펌핑질하듯 피가 공급된다. 이를 허혈성 압박이라고 한다. 압박 시,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연관통이 느껴질 정도의 힘으로 눌러준다. 더 강하게 누른다고 해서 좋은 것이 아니며, 5초 정도 누르고 있다가 피부가 허옇게 된 순간 딱 손을 놓으면 다시 불그스름 달라지는데 통증 부위에 피가 공급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손가락으로 허혈성 압박을 하듯 마사지를 해주면 턱관절 통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 다만 귀 바로 앞, 살짝 들어간 부분이 있는 데 이곳은 절대 마사지해서는 안 된다. 이 부위가 ‘관절낭’인데, 이곳에 염증이 있을 때 마사지를 잘못하면 염증이 퍼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666운동 실천하기턱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하기 위한 스트레칭 방법으로 ‘666운동’이 있다. 침을 꿀꺽 삼켰을 때 혀는 앞니 뒤편에 닿는다. 혀를 이 자리에 고정하고 입을 벌린다. 이때 혀가 떨어져선 안 된다. 혀가 붙어있기 때문에 입을 크게 벌리진 못하지만 벌릴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벌린 후 6초 동안 기다린다. 그리고 입을 다물고 다시 6초를 기다린다. 이렇게 최소 6번을 반복해서 ‘666운동’이라고 한다. 입을 벌리면 근육이 긴장하고, 입을 다물면 근육이 이완한다. 혀를 앞니 뒤에 대고 하므로 중앙이 틀어지지 않는다. 거울 앞에서 보고 따라 해보자. 턱관절 질환을 개선하기 위해 환자 본인이 해야 할 일이다. 꾸준히 일상 속에서 실천해보기를 당부한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2-02-25
- 2022 고양시 버스운전자 양성 과정 참여자 모집 고양시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수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2년 '고양시 버스운전자 양성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업수행기관인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는 2018년부터 고양시 버스운전자 양성 과정을 통해 매해 우수한 버스운전기사를 배출하고 있다. 올해는 40명의 교육생에게 무료 직업훈련교육과 취업알선을 진행할 예정이다.'2022 고양시 버스운전자 양성 과정'은 총 116시간에 걸쳐 대형면허자격취득과정, 한국교통안전공단양성교육, 응급처치 및 고객응대 등 실무능력 배양에 초점을 뒀으며, 35시간 이상의 기업현장실습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수료생에 한하여 버스운송업체 간 일자리 네트워크를 활용해 예비 버스운전사에게 양질의 기업체를 알선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1종 보통운전면허를 1년 이상 소지한 만 20~65세 고양시민에 한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3월 8일 오후 6시까지이며, 관련구비서류를 준비하여 접수 가능하다.문의 및 접수: 031-914-7119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2022-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