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기도교육청, 2022 평준화지역 일반고 신입생 배정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22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지난달 발표했다. 올해 9개 학군 202개 평준화지역 일반고 신입생 배정 인원은 모두 5만 3,911명으로 지난해보다 3,392명 늘었다.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은 ‘선 복수지원 후 추첨’ 방식으로 진행했고, 배정 학교 추첨은 학생 지망 순위를 반영해 학교별로 진행했다.경기도 전체 일반고 신입생의 1지망 배정 비율은 82.19%로 지난해보다 0.23% 상승했다. 끝 지망 배정 비율 또한 1.42%로 지난해보다 0.36% 상승했다. 고양학군의 1지망 배정 비율은 86.05%로 지난해(83.55%) 보다 상승했다. 다른 지역의 1지망 배정 비율은 수원 79.73%, 성남 79.43%, 안양권 80.43%, 부천 81.43%, 광명 82.93%, 안산 77.99%, 의정부 85.65%, 용인 85.86%였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2-02-10
- 일산 킨텍스지구 한화꿈에그린 ‘무튼헤어’ 미용실 새해맞이 최대 50% 할인 이벤트 진행 일산 킨텍스지구 한화꿈에그린 GIFC몰에 입점한 ‘무튼헤어(원장 김수진)’에서 새해를 맞이해 염색과 펌 최대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내용은 만60세 이상 고객에게 해당되는 ‘효도펌(기존가 7만)’을 5만원, ‘염색+3단계 힐 크리닉(기존간 14만)’을 9만8000원에 서비스 한다. 또한 ‘디자인 열펌+4단계 프리미엄 클릭닉(기존가 22만)’은 11만원으로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새해맞이 이벤트는 2월 13일까지 진행된다. 김수진 원장은 여성 ‘여성 보브컷 전문’과 ‘염색마스터’로 서울 명동과 성북에서 활동하다 일산에서 다양한 스타일과 고객의 맞춤형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무튼헤어의 이벤트 관련 내용 확인 및 예약문의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매장 첫 방문 고객에게는 3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로 240 꿈에그린상가 gifc몰 지하1층영업시간 매일 오전10시~오후7시30분문의 031-912-3942 2022-02-10
- 세계문화교류센터 ‘청소년 문화유산해설사’ 3월 5일까지 모집 세계문화교류센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역사관을 함양하고 문화유산을 영어로 풀어내며 소통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역사영어연극, 문화유산 영어방송 및 신문제작,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문화유산해설사 활동, 북콘서트 등을 활동하게 된다. 각 활동은 청소년 봉사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청소년문화유산해설사 교육과정은 ‘리시움 과정(초등4~5학년 대상)’, ‘입문과정’, 입문과정 수료 후 신청이 가능한 ‘해설사 과정’으로 구분되어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과정은 리시움 과정(교육기간 10개월)과 입문교육 과정(교육기간 6개월)이다.해설사 입문과정 ,한국어와 영어동시 교육 해설사 입문과정의 6개월 교육기간에는 조선시대에 대해 알아본다. 조선의 문화, 조선의 제사문화, 왕릉, 건축문화, 조선의 근대사 등 현장수업과 이론수업을 진행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이며, 교육은 매주 토요일 오후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초등 4~5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리시움 과정은 단군이야기부터 대한제국까지 다룬다. 학생들 스스로 찾아보고 기록하며 함께 의견을 나누는 수업이다.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은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들 눈높이에 맞추어 진행한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431 주엽 커뮤니티센터문의 031-913-4600 / 010-5180-0218네이버카페 세계문화교류센터 (cafe.naver.com/wccenter) 2022-02-10
- 산림형 사회적기업 ‘산천초목팜’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선정 산림자원 활용한 지역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기업 인증 받아고양시에 기반을 둔 친환경기업 산천초목팜(대표 박순진)이 지난해 11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2019년 산림청으로부터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산천초목팜은 2021년 북부지방산림청과 공동산림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대자산 산림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친환경 주말농장에서 산림형 사회적기업으로 발돋움한 산천초목팜은 지역민들을 위해 산림치유와 산림체험분야에서 다양한 사회적 서비스를 창출하고 있다. 주말산장 호랑이굴 등 숲속체험 프로그램 운영산천초목팜은 대자산 도시숲에 주말산장을 조성해 오는 4월 지역민들에게 분양할 예정이다. 주말산장은 20~30평 규모의 숲속 공간으로 텐트를 칠 수 있는 평상과 3평 텃밭이 마련돼 있고 해먹과 의자를 설치해 캠핑과 산림텃밭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바쁜 일상을 벗어나 산림에서 나만의 안식처인 케렌시아(Querencia)를 즐기기에 충분하다. 또 대자산 호랑이굴 앞에 커다란 호랑이 인형을 설치하고 호랑이 포토존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검은 호랑이해인 임인년(壬寅年)을 맞아 대자산에서 만나는 호랑이굴은 숲속 트래킹에 나선 이들에게 흥미로운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자산에서 즐기는 트리클라이밍트리클라이밍(Tree Climbing)은 글자그대로 나무타기 놀이다. 나무에 굵은 밧줄을 걸고 나무를 타고 오르거나 숲밧줄을 이용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산림 레포츠의 일종이다. 자연의 리듬이 살아있는 숲에서 신체 활동을 하면서 건강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어 권장되는 놀이다. 트리클라이밍은 대전과 세종 등 충청권역에서 활성화되고 있는데 앞으로는 고양시 대자산에서도 트리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산천초목팜은 세종시 사회적 기업 ‘오감통통숲앤아이’와 함께 숲체험과 놀이를 지도할 자격증과정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표고버섯단지 조성해 지역민에 나눔 실천산천초목팜은 산림치유와 체험교육 외에도 대자산에 임산물 재배단지를 조성해 산림소득을 높이는 소득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대자산 임야에 표고버섯단지를 조성해 이곳에서 수확한 표고버섯을 판매하고 그 일부를 취약계층 지역민들에게 기부하여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야생표고버섯 수확체험과 밤 줍기 체험행사도 운영할 계획에 있다. 북부지방산림청, 지역 산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 적극 모색해북부지방산림청은 산천초목팜과의 공동산림사업을 통해 지역의 사회적기업을 후원함으로써 산림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을 적극 모색해나가고 있다. 산림텃밭과 목공예체험교육, 임산물 재배기술과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박순진 산천초목팜 대표는 “북부지방산림청과 서울국유림관리소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국유림을 활용해 산림치유와 산림체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번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을 계기로 산천초목팜은 환경(Environment)과 사회적 가치(Social), 건전하고 투명한 기업경영(Governance)의 표준인 ESG 경영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2-01-28
- 일산 독학재수학원 독학의정석과 함께 하면 결과가 달라집니다 2022학년 대입 정시 합격자 발표가 시작됐다. 추가합격자 발표까지 아직 일정이 남아있지만, 올 수능은 역대급 불수능을 넘어 ‘용암 수능’이라 일컬어질 정도로 어려웠던 탓에 벌써부터 재수학원을 알아보는 학생들이 눈에 띈다. 다양한 형태의 재수학원 중 독학재수학원은 수험생들에게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스케줄 및 멘탈 관리를 해주는 곳이다. 정규시간표가 꽉 짜인 종합학원과 다르게 본인에 맞게 인강 또는 외부 단과 강좌를 배치하고 스스로 각 과목 시간을 조절해 공부한다. 그 중 주엽역 인근 독학의정석학원은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학습 분위기 좋은 곳’으로 입소문 난 곳으로 비용 또한 저렴해 부담이 적다. ‘꼼꼼하고 진심 어린 지도’ ‘학습 분위기 좋은 곳’으로 입소문 난 곳독학의정석은 재학생과 재수생은 물론 학부모들 사이에 ‘학습 분위기가 좋고 세심하게 관리를 잘 해주는 곳’으로 입소문 나있어 이곳을 다녀간 수험생 소개로 오는 학생들이 많다.독학의정석 김윤서 원장은 “공부는 학생 자신의 의지가 받쳐주지 않으면 집중해서 오랜 시간 지속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성적향상으로 이어지기도 힘들다”라며 “독학의정석에서는 원생들에게 체계적인 학습관리는 물론, 스스로 공부하고자 하는 힘과 의지를 키워주고 안정적인 학습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학생들이 편안히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독학의정석 재원생들은 월~토요일 매일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인강을 들으며 수능 대비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한다. 혼자 공부하다 보면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학습을 하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때 전문적인 멘토링을 받으면 성적 향상으로 가는 길이 보다 쉬워질 수 있다. 이곳에선 원생 개별 컨설팅을 통해 한 명 한 명 성적 및 희망 대학에 맞는 개인별 목표를 설정, 그에 맞는 강의 및 교재를 추천해주고 학습 시간 배분과 공부 방법 등을 지도하는 ‘1:1 맞춤 코칭’을 시행한다.주당 54시간 이상 학습 실천 1:1 눈높이 코칭 통해 얻은 성취,자신감 고취와 성적 향상으로 이어져독학의정석에서는 학생들이 일주일에 최소 54시간 학습을 실행하도록 지도한다. 이를 실현하는 방법은 매우 구체적이고 세세하다. 먼저 ‘주간 학습 및 생활 계획표(위클리 플래너)’가 눈에 띈다. 학생들은 학원에서 제공한 플래너에 매주 초 학습계획표를 작성하고 날마다 그날 실행한 학습 및 생활 내역을 10분 단위로 기입한다. 담임 멘토는 이를 날마다 확인하고 피드백을 시행한다. 이렇게 일주일 동안 작성한 표는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화돼 학생들은 학습량과 시간은 물론 허비한 시간까지 스스로 돌아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김 원장은 “공부는 자신의 내적 에너지가 바탕이 돼야 지속성을 갖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며 “세심한 눈높이 코칭을 받고 단 한 과목이라도 성적이 오르는 성취감을 맛본 학생들은 자신감이 고취돼 학습에 대한 열의가 더욱 높아지고 이는 자연히 성적 향상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말한다.수험생들에게는 단단한 ‘멘탈’도 중요하다. 이곳에선 수험생들이 재수기간 동안 학습 페이스를 유지하고 슬럼프에 빠지지 않도록 원생 개별 정기 상담도 진행한다. 격주에 1회 이상, 재원생들의 학습에 관한 상담은 물론 정서적인 지지도 해주며 수험생들이 안정감을 느끼며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래선지 익명으로 내는 만족도 조사서에는 대부분 설문 문항에 높은 점수가 매겨져 있고 “진심을 담아 도와주려는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다”는 말이 가장 많이 적혀 있다.대입과 수능에 특화된 꼼꼼한 학습 관리와 지도독학의정석은 특히 대입 수능에 특화된 관리를 특장점으로 내세운다. 대입에 관한 정보를 상시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10명의 멘토 강사들이 교대로 상주하며 원생들이 공부하다 모르는 부분은 언제든 해결할 수 있도록 질문을 받고 있다. 또한 매일 아침 수준별 수능 영단어 시험을 보고, 국어 독서(비문학) 지문 요약과 문학 과목 파트별 간단 테스트를 치른 후 제출하면 멘토들이 일일이 첨삭해 돌려준다.3월부터는 매달 ‘더 프리미엄’ 모의고사와 평가원 및 교육청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또, 수험생 사이에 수능 국어 교재로 인기 있는 <간쓸개>를 신청하면 이곳에서 교재를 받아 학습하고 관리도 받을 수 있다. 수능 출제 위원들이 설립한 연구소에서 만든 국어학습 교재 <간쓸개> 중 오프라인 교재는 현재 입시학원 재원생들만 신청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독학의 정석에서는 인문논술 수업도 운영하고 있다. 이곳 부원장 직강으로 서울 주요 대학 수시전형에 대비하는 논술반은 6인 소수정예로 집단토론과 사고력훈련, 개요작성 연습, 기출문제 풀이 및 첨삭 등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며 다년간 많은 합격생을 배출해왔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72-1 동신파크 4층문의 031-911-5524 2022-01-28
-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실시 고교학점제란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한 학점을 취득 누적하여 졸업하는 제도다. 고교학점제는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하여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 자기 주도적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고교 교육으로 전환을 위해 도입을 추진 중인 정책이다. 2023년 고1부터 학점제 일부 적용 시작학생의 진로에 맞춘 학업 설계를 바탕으로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수업을 듣는 성장 중심의 학사 운영 체제인 고교학점제는, 2020년 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도입 기반을 마련했으며, 2022년에는 특성화고에서 실시된다. 2023년(2022년 현 중3 학생이 고1이 되는 해)에는 일반계고에도 일부 요소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시행하고, 2025년부터 완성된 형태로 본격 적용할 예정이다. <표 1>과 같이 2023년(고1)부터는 수업량 적정화(204단위→192학점), 공통과목 중 국어?수학?영어에 대한 최소 학업성취수준 보장지도 등을 적용해, 2025년 미이수제?성취평가제(선택과목) 도입을 준비한다. 즉, 2023학년도 고교 1학년부터 교육과정에 학점제가 일부 적용된다. 고등학교 수업량 기준인 ‘단위’가 ‘학점’으로 전환되고, 학습량 적정화와 학사 운영 유연성 제고를 위해 졸업기준이 204단위에서 192학점으로 조정되며,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은 각각 174학점, 18학점으로 조정된다. 교과 수업횟수는 감축되나, 현행 수업일수(190일 이상)는 유지하여 학교가 교과 융합 수업, 미이수 보충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총 이수 학점 조정을 통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학교 밖 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이 학교 일과 시간 중에 이루어질 수 있어 학생과 교사의 부담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학생 선택권을 높이기 위해 고등학교 과목구조를 <표 2>와 같이 개편하는데, 특목고에서 개설한 전문교과Ⅰ을 보통교과로 편제하고, 선택과목을 일반·융합·진로과목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또한, 학사 운영은 학점 이수 기반으로 바뀌게 된다. 현재 고등학교에서는 각 학년 과정 수업일수의 2/3 이상 출석하면 진급과 졸업이 가능하나, <표 3>과 같이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는 학점 기반의 졸업제도가 도입된다. 학생이 과목을 이수하여 학점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과목출석률(수업횟수의 2/3 이상)과 학업성취율(40% 이상)을 충족해야 하며, 3년간 누적 학점이 192학점 이상이면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된다. 학교에서는 학생의 미이수 예방에 중점을 두고 교육과정을 운영하되, 미이수가 발생한 경우에는 보충이수를 통해 학점을 취득하도록 하여, 최소 학업성취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에 대한 책임교육을 강화한다. * 미이수 과목에 통상 F학점을 부여하나, 단어의 의미(Fail)를 고려하여 I(Incomplete) 사용학점제 도입에 맞춰 석차등급 중심의 현행 내신평가 제도를 개선한다. 2019학년도부터 보통교과 진로선택과목에 적용되고 있는 성취평가제를 <표 4>와 같이 2025학년도(고1~)부터 모든 선택과목으로 확대 도입해, 학생들이 학업 성취수준에 대해 보다 정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진로·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 역시 도울 예정이다. 이는 석차등급제에서는 수강 인원 수 등에 따라 내신등급의 유불리가 발생하여, 자신이 듣고 싶은 과목이라도 수강인원이 적은 경우 수강을 기피하는 등 학생들의 선택이 왜곡된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표 5>와 같이 선택과목에 대해서는 원점수, 과목평균, 성취도, 수강자 수, 성취도별 학생 비율을 산출한다. 따라서 고1 공통과목만 성취도와 석차등급을 병행하고, 고2,3 때 선택과목은 A~E 5단계 성취도만 부여하기 때문에 고1 과정이 중요해졌다. 이로 인해 고1 과정과 바로 연계되는 중3 과정의 공부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정리하면, 2025년 고교학점제 이전에는 고1 때는 9등급제 석차등급을, 고2,3 때는 일반선택과목은 9등급제 석차등급을, 진로선택과목은 A~C 3단계 성취도를 반영한다. 반면, 고교학점제 이후는 고1 때는 9등급제 석차등급을, 고2,3 때는 일반선택과목과 진로선택과목 모두 A~E 5단계 성취도를 반영한다. 우리는 고교학점제에 관한 날선 비판에 귀 기울여야 한다. 아울러 고교학점제가 교육과정을 학생이 선택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도록 하여,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자로의 성장을 견인하는 측면도 주목해야 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중심?과정중심인 2015·2022 교육과정 철학과도 부합할 뿐만 아니라 학생부종합전형과도 가장 궁합이 잘 맞는 제도라는 것도 희망적 요소다. 2022-01-21
- 31년 임상 경험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이 전하는 성장 이야기 자녀가 잘 먹고 잘 자고 잘 크는 것은 모든 부모의 바람일 것이다. 음식이 풍요로운 세상에 살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먹지 않고, 잘 크지 않는 아이들이 있다. 조금만 더 컸으면 하는 부모의 마음과 달리 아이는 성장 부진으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을 경험하며 부모의 마음을 안타깝게 한다. 사람은 평생 성장하는 것은 아니라서, 성장은 시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적기에 잘 크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성장의 기전을 알아야 한다. 한방의 관점에서 보는 성장에 대해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정리해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도움말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생체배터리’ 잘 키우고 보존하는 것이 성장의 핵심건강과 관련한 키워드로 ‘코어의 힘(코어근육)’이 강조되고 있다. 몸의 중심이 되는 코어의 힘을 키워 전신의 건강을 지킨다는 의미지만, 이를 동양의 관점에서 보면 ‘단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된다. 배꼽 아래 1.5치(3-5cm) 정도 되는 지점이 단전으로 인체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 병의 근원에 대해 살피다 보면 단전을 중심으로 질병을 바라보게 된다. 성장 또한 마찬가지다.사람은 각자 자기만의 생체배터리를 갖고 태어난다. 이를 선천지정이라고 한다. 이 생체배터리(정)의 크기와 효율에 따라 건강이 좌우된다. 생체배터리를 그릇에 비유해보면, 그릇의 크기를 키워 그릇 전체를 활용해야 한다는 관점과 그릇을 잘 보존하고 가꿔야 한다는 두 가지 관점으로 볼 수 있다. 그릇을 자신의 용량만큼 키우고 이를 잘 보존하는 것이 성장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제대로 호흡하는 것이 과제다. 제대로 호흡한다는 것은 복식호흡을 의미한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서 아기였을 때는 복식호흡을 한다. 이게 바로 단전호흡이다. 단전호흡을 하며 단전을 단련시켜 정을 키우는 것이 바로 성장이다.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단전은 ‘대장+부신의 기능’과 유사한 의미음식을 먹으면 소장과 대장에서 음식 속의 영양분을 흡수한다. 내 능력으로 소화할 수 있는 것은 입에서부터 시작해 소장에 걸쳐 소화 흡수되며 몸에 살이 되고 에너지원이 된다. 음식의 마지막 알짜배기는 대장에서 흡수하는데 내 능력만으로는 소화 흡수를 못 해 세균이라는 발효환경의 도움을 받아 흡수한다. 대장에서 흡수한 영양분은 몸의 중심인 뼈가 된다. 대장 능력이 충실하면 음식의 알짜배기 영양분을 흡수해 뼈가 튼튼해지고, 피부가 윤택해지며 묵직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대장 자체의 순환이 잘되면서 말단까지 순환이 좋아져 손발에 힘이 붙고 원활한 성장으로 이어진다.반면 대장에 문제가 생기면 장에 가스가 차면서 아랫배가 차갑고, 헛배가 부르지만 허기가 지는 모순된 증상이 나타난다. 몸 전체에 힘이 없는데 특히 몸의 말단으로 갈수록 힘이 더 떨어진다. 손목과 발목 아래로는 힘이 진짜 없어 조금만 걸어도 힘들어하고 다리가 아프다고 호소한다. 심한 경우 손에 연필을 쥘 힘이 없는 상태에 이르기도 한다. 살집이 넉넉해도 대장의 기능이 떨어져 뼈가 약하고, 덩치가 커 보여도 얼굴은 앳되며 뭔가 덜 자란 느낌을 준다.대장은 단전의 범위에 포함된다. 양방의 관점에서 보면 단전은 ‘대장+부신의 기능’을 의미한다 할수 있다. 부신이 제 역할을 잘하면 호르몬 대사가 활발하며 성장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진다. 호르몬 대사가 활발하면 세포 대사도 활발하고 순환도 원활하다. 반면 부신 기능이 떨어지면 세포의 활동성을 유지하기 어렵고 성장호르몬 분비도 원활치 않다. 이처럼 대장과 부신의 기능 모두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이런 연유로 단전을 중심에 두고 성장을 살펴봐야 한다. 단전에 힘 있으면 생체배터리의 충전과 방전 모두 원활옛날 사람들은 단전을 ‘아랫배의 힘’으로 표현했으나 지금은 생체배터리라는 개념으로 표현하는 것이 더 적합해 보인다. 단전에 힘이 있다는 것은 생체배터리의 충전량이 많고 방전 효율이 높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몸에 흩어져있던 기운들이 모여 단전으로 모이는 과정을 충전으로 보면 되고, 모였던 기운이 다시 우리 몸과 마음 곳곳으로 전해지며 쓰이는 과정을 방전으로 보면 된다. 사람은 방전과 충전을 반복하며 살아가는데 낮에는 일상생활을 하며 주로 방전을 하고 밤에는 잠을 자며 충전을 한다. 낮 동안 몸과 마음에 쓰였던 흩어졌던 기운들이 밤 동안은 수면을 통해 단전에 모인다. 생체배터리의 효율이 좋아 충전이 잘되면 잠을 잘 잔다. 단전에 힘이 있는 아이는 금방 잠이 들고 단전에 힘이 부족한 아이는 잠을 잘 들지 못한다. 게다가 단전은 몸뿐 아니라 마음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단전의 힘이 좋은 아이는 잠을 잘 자면서 감정 정리를 잘한다. 서운하거나 안 좋은 일을 경험해도 자고 일어나면 마음이 싹 풀려있다. 반면 단전의 힘이 부족한 아이는 감정 정리를 잘하지 못해 서운한 마음, 기분 나쁜 경험을 품게 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잠을 잘 들지 못하는 악순환이 되기도 한다. 단전에 기운이 모이는 과정을 하기(下氣)라 한다. 즉 머리의 기운이 아랫배까지 내려가서 단전에 모이고 이후에 한 가닥은 척추라인을 따라 머리로 올라가는 몸통을 기준으로 순환의 사이클을 이루고 한 가닥은 다리로 내려가 발바닥에서 자연과 소통하면서 다시 올라오는 사이클을 이룬다. 이러한 순환 사이클에서 하기(下氣)는 머리의 기운이 아랫배까지 다시 발바닥까지 내려가는 힘이라 할 수 있는데 단전에 힘이 떨어지거나 기운을 전하는 통로가 막혀 있으면 발끝까지 내려가지 못한다. 하기가 안 되면 무릎이나 종아리, 발목이 답답하면서 아프고 발바닥에 열이 나서 잠을 잘 못 자는 증상이 나타난다. 아이가 잠들기 전에 이와 같은 증상을 호소한다면 하기가 안 돼 나타나는 증상으로 이게 바로 성장통인 것이다. 성장통을 경험하는 아이들은 성장에 명확하게 손해를 본다. 따라서 단전의 힘을 키워줘야 하고 이 과정에서 방해가 되는 요인들을 정리해줘야 한다. 단전을 중심으로 한 ‘성장’의 한의학적 메커니즘먼저 순환의 통로가 막힌 것을 한약을 통해 열어준다. 이는 한약만 잘 복용하면 되는 것이라 비교적 쉽고 효과도 빠른 편이다. 더불어 하기가 잘되도록 유산소 운동을 통해 발끝까지 가는 통로를 열어줘야 한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유산소 운동으로 줄넘기를 추천한다. 줄넘기를 하면 발끝에서 힘을 많이 쓰게 된다. 이로 인해 발끝에서 혈액을 더 많이 달라고 요구해 심장의 활동이 활발해진다. 심장이 열심히 박동질을 해서 혈액을 보내려고 해도 막힌 곳이 있다면 흐름이 원활치 못해 열이 나고 답답한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 상태를 좀 더 지속하면 어느 순간 흐름이 원활해지고 혈액이 발끝까지 공급되면서 심장의 박동이 안정된다. 그게 바로 마라톤의 ‘러너스 하이’ 지점이며 유산소 운동시 ‘사점(死點’)이라 말하는 구간이다. 이를 달리 표현하여 단전의 개념으로는 순환의 흐름이 완성된 것이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개 30분 전후의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하다 보면 도달하게 된다. 이렇게 단전의 순환 흐름이 완성되면 잠을 잘 자게 되고 배고픔을 느끼며, 어느 순간 성장통이 사라진다.새학기 적응에 힘들어 하면서 코피를 흘리는 아이가 유용우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키 성장까지 진행된 사례. 한 달 반 만에 2cm가 컸다.잠을 잘 자면 내 몸과 마음에 흩어져있던 기운을 단전에 잘 끌어모아 생체배터리의 충전이 잘되고, 이를 발끝까지 전해주는 하기도 잘된다. 성인의 경우 이 과정 2022-01-21
- 수학 성적, 복습만 제대로 해도 크게 오를 수 있다! 참담한 복습 테스트 결과어느덧 1월 중순이 되었다. 겨울방학 특강이 한창이다. 학생들은 여러 학원에서 수업을 듣느라 바쁘다. 영어 학원, 국어학원, 수학 학원, 과학 학원 등등. 수학으로 한정 지어도 여러 과목을 수강하느라 정신이 없다. 예비 고1이면 ‘수학 상, 수학 하’ 는 기본에다가 선행 공부까지 한다. 예비 고2, 고3은 배우는 내용의 난이도가 올라가므로 더 할 것이 많다. 이래저래 대학을 가기 위해선 방학에 바쁠 수밖에 없다.학원 강사인 나도 덩달아 바빠진다. 방학 특강 진도를 2월까지 마무리하기 위해 열심히 수업한다. 그러나 앞만 보고 달려서는 실속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종종 수업시간에 복습테스트를 본다. 복습테스트는 제대로 아이들이 수학을 소화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제대로 공부를 하고 있다면 복습테스트는 만점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하다. 무엇이 문제인 걸까?똑같은 문제는 맞아야 한다복습테스트에는 저번 시간에 배웠던 문제를 숫자도 안 바꾸고 그대로 출제하곤 한다. 그렇게 해도 틀리기 때문이다. 시험을 출제하는 내 심정은 어떨까? 나는 학생들이 ‘선생님, 저희가 돈을 내고 학원에 다니는데, 저번 시간에 배웠던 문제를 왜 또 풀어야 하나요? 시간 낭비일 뿐이에요. 새로운 문제를 주세요.’ 라고 말하길 바란다. 그래야 나도 새로운 것들을 알려줄 수 있고 진도도 빠르게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복습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 열심히 진도만 나가고 새로운 숙제하기 바쁘다. 복습은 숙제 0순위다이제는 아예 ‘복습하기’, ‘오답 노트 만들기’ 등을 숙제로 내곤 한다. 그렇게 해야 그나마 조금 공부한다. 학생들이 복습을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냥 백지에다가 어려웠던 문제를 다시 풀기만 하면 된다. 모든 문제를 풀 필요도 없다. 임팩트 있었던 5~10개의 문제만 다시 풀어도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복습을 안 하는 아이들을 위해 같은 것을 계속 수업하기도 한다. 학생들이 약한 부분을 반복해서 수업을 하고 훈련을 시킨다. 집에서 다시 되새기질 않으니 수업시간에 공부를 시키는 것이다. 복습은 몰아서 해도 괜찮다복습을 하지 않는 행동은, 맛있는 음식을 입에만 넣었다가 다시 뱉어내는 것과 같다. 열심히 씹고 소화시켜야 하는데 말이다. 학원을 다니고 공부를 하는 이유는 성적이 오르기 위해서다. 복습이 잘 되지 않으면 성적은 절대 오르지 않는다!복습을 바로바로 할 수 있으면 제일 이상적이지만 시간이 없을 수 있다. 그럴 때는 몰아서 해도 괜찮다. 실제로 제자들 중에 좋은 결과를 내는 친구들은 복습을 몰아서 하곤 한다. 하루나 이틀 정도 정해서 수업 때 배웠던 내용들을 다시 보는 것이다. 나도 학창시절에 몰아서 복습했었고 많은 효과를 봤다.관련 개념 다른 문제에 적용시켜 보는 훈련복습할 때 제일 중요한 점은 뭘까? 우선 수업 때 배운 어려운 문제들을 백지에 다시 풀어보게 될 것이다. 이때 풀이가 기억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면 자기도 모르게 선생님의 모범 풀이를 다시 보게 될 것이다. 여기까지는 괜찮다. 마치 영어 문장을 읽듯 필기한 풀이를 독해하게 된다. 이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지만, 이것만 가지고는 실력이 늘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 자신이 배운 내용을 100퍼센트 이해했는지 암기했는지 구분해야 한다. 따라서 관련 개념을 다른 문제들에 적용시켜 보는 훈련을 해야 한다. 이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배운 것과 유사 문제들이 많아야 하고 그것들의 답까지도 확보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잘 소화했는지 계속 문제를 풀어봐야 한다!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이 과정을 수행한다. 반면 많은 학생들이 복습을 수박 겉핥기로 한다. 그러면 머릿속에 남는 게 없을 것이다.항상 강조하는 것은 공부란 실력이 느는 방향으로 행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배운 것들도 제대로 소화 못하면 새로운 것은 왜 배우는 것인가? 복습만 제대로 해도 크게 성적이 오를 수 있다. 시험이 끝난 뒤 ‘이 문제는 수업 때 해줬던 문제인데 왜 틀렸니?’ 라는 말이 안 나와야 한다. 지금 당장 배운 것들을 복습해보자!전인덕 원장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031-919-8912 2022-01-21
- 2022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 양수정(대화고) 학생 코로나 상황이 이어지면서 현장 의료진의 소식을 자주 듣게 됩니다. 특히 환자에 대한 치료와 돌봄을 함께 해내는 간호사들의 노고에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이 동시에 들기도 하죠. 자신의 업무를 묵묵히 수행해 내는 그들처럼 소아청소년과 간호사의 꿈을 키우며 오로지 한길로만 준비해 온 학생이 바로 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에 진학한 양수정 학생(대화고)입니다. 그의 수시 준비 과정을 정리해보았습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소논문과 교내대회 준비하며 간호사라는 꿈 구체화수정 학생은 수시 학종을 목표로 진로 희망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성적과 비교과 활동을 꾸준히 관리했다. 전 과목 학교 내신은 1.91이며 지원 학과 모두 수능 최저가 없었기에 수능은 치르지 않았다. 서울대와 중앙대 가톨릭대 가천대 성신여대 차의과대학 서울여자간호대학교까지 7개 대학 모두 간호학과를 지원했다. 이중 서울대와 가천대를 제외한 5개 대학에 합격했고, 가톨릭 대학교를 최종 선택했다. 고교 시절 가장 염두에 둔 활동으로는 클러스터 교육과정인 ‘사회과제연구’를 꼽았다. 진로계열이 비슷한 친구와 함께 팀을 이뤄 ‘현대 의료사회에서 간호사 호칭 문제가 직업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제목으로 소논문을 1년에 걸쳐 작성했다. 이 과정에서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퇴직 간호사, 개인병원 간호사 등을 직접 만나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환자를 늘 대해야 하는 간호사의 힘든 점은 무엇인지, 또 현대 의료사회의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직접 뛰어다니며 자신의 희망 진로인 간호사를 만나 완성한 연구결과라 무척 뿌듯했다고 한다. 교내 대회인 ‘TED talk 대회’ 참가 경험은 자신의 진로를 한번 더 깊이 성찰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친구들 앞에서 PPT 자료를 보여주며 꿈에 대해 발표하는 대회였는데, 꿈을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온 과정을 스토리텔링으로 서술해 수상을 했다.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를 도울 수 있는 소아청소년과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구체화하게 된 의미 있는 시간으로 기억했다. 수행평가 시 희망 진로 드러내려 노력학종을 목표로 할 경우 학생부 관리는 필수다. 수정 학생은 특히 세특 관리에 공을 들였는데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서 세특을 관리하는 노하우를 다음과 같이 전했다. “세특을 위한 진로 탐구활동과 수행평가를 별개의 것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며 “수행평가를 준비하기 전에 수행평가에서 어떤 방향으로 내 진로를 드러낼 수 있을지 소재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일예로 생활과 윤리 시간에 ‘뇌사의 판정 기준 논쟁’에 대한 수행평가 공지가 나왔다면 수행평가 시 뇌사의 기준에 대해 정확하게 서술하고, 뇌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본 후 ‘뇌사와 식물인간의 차이’라는 주제의 자료를 제작해 발표하는 것이다. 그러면 이 내용과 과정을 세특으로 기록할 수 있게 된다. 과목별 발표 때도 큰 틀의 주제는 제시되지만 세부 발표주제는 스스로 정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 수업시간에 배운 주제를 더 연구하고 희망 전공을 드러내 발표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세특 관리의 또 다른 노하우로 수업 시간의 태도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12년간 수업 시간에 단 한 번도 졸아 본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수업에 집중하고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하며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자 노력했는데, 이런 과정과 자세가 모두 세특에 잘 반영됐다고 한다. ‘개념에 충실하자’ 자신만의 공부법 실천모든 공부의 기본은 개념이다. 하지만 문제 풀이에 급급하다 보면 개념의 중요성을 놓치게 될 때가 많다. 수정 학생은 ‘개념에 충실하자’라는 자신만의 공부법을 실천했다. ‘개념을 알아야 문제도 오개념 없이 정확하게 풀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항상 마음에 담아두며 공부했다. 보통 시험 한 달 전부터 본격적인 내신 대비를 시작했다. 수업 시간에 과목마다 꼼꼼하게 선생님의 설명을 필기했고, 필기 내용과 나눠준 보충자료(프린트물)를 모두 암기했다. 암기할 땐 예시를 위주로 했는데 예시를 떠올리면 개념을 쉽게 유추해 낼 수 있는 힘이 생기고, 예시가 시험문제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아 도움이 됐다. 수학은 한 학기 정도의 분량을 사전 예습하고, 문제집 한권을 독파한다는 마음으로 공부했다. 시험을 앞두고선 독파하고 있던 문제집과 보충자료를 5번씩 풀었다. 여러 권의 문제집을 풀기보다 한권의 문제집을 반복해 푸는 것이 더 효율적인데, 같은 문제집을 여러 번 풀다보면 내가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학기 중엔 주로 내신 공부에만 전념했고, 평균적으로 주중 6시간, 주말 8시간 정도를 공부했다. 하루 공부는 좋아하는 영어 과목부터 시작해서 빠르게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것들을 빨리 끝낸 후 취약 과목에 시간을 쏟아 부었다. 취약 과목부터 시작해 시간이 지체될 경우 잘하는 과목까지 공부하지 못하게 될 수 있어 시간 분배를 세심히 했다. 취약 과목인 수학은 쉬는 시간 10분마다 3문제 풀기를 목표로 했다. 문제를 빨리 해결하지 못하는 단점을 극복하고자 쉬는 시간처럼 제한된 시간에 빠르게 해결책을 생각하며 수학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했다. 어려운 문제일 경우 1문제를 제대로 고민해보기 위해 시간을 넉넉히 잡았고, ‘하루에 항상 3시간 이상 수학 공부하기’라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천했다. 자신이 꿈꾸는 진로 향해 소신껏 나아가길고3 수험생으로 살아가는 시간은 힘든 시기인 만큼 부정적인 생각도 쉽게 찾아온다. 수정 학생은 1,2학년 때보다 더 열심히 공부했으나 성적이 떨어지기도 했고, 2등급 받던 과목이 4등급이 되는 경험을 했다. 하지만 이때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무엇보다 성적이 내 인생의 등급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성적이 떨어지면 속상할 수 있지만, 그로인해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지 말기를 당부했다.고3 때 수정 학생은 ‘굳이 힘들다는 간호사를 왜 하려 하냐’, ‘체력도 약한 사람이 간호사를 어떻게 하냐’와 같은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소신대로 나아갔다. “타인의 조언에 휩쓸리지 말고 내가 꿈꾸는 진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해요. 미래에 다른 진로를 선택하게 될지라도 내가 꿈꾸던 것을 경험해본 후에 진로를 변경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님들도 자신의 길을 당당하게 개척해 나아가길 바랍니다.” 2022-01-21
- 턱관절 질환, 가벼운 증상은 없다! 턱관절은 먹고 말하는 매 순간에 쓰이므로 증상이 가볍다고 해서 방치하면 방치한 시간만큼 악화하기 십상이다. 가볍게 나타났던 증상이 결국 심한 통증, 또는 턱이 움직이지 않는 상태가 돼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 평소 턱관절 질환에 대한 관심이 있었다면 예방이 가능했을 상황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이런 연유로 턱관절 질환에 대한 상세한 이해가 꼭 필요하다. 턱관절 질환에 대해 일산 주엽동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정리해보았다.도움말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치의학 박사) 병원장턱관절 부위에서 소리 난다면 치과에서 상세한 진찰 받아봐야턱관절 질환은 다양한 조건들로 인해 발생한다. 교합력은 턱관절 질환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음식을 씹을 때 맞물리는 교합이 똑같은 사람은 없다. 교합으로 생기는 턱관절 질환은 씹는 점을 볼 수 있는 치과의사만이 확인이 가능하다. 날마다 음식을 먹는 습관이나 하품하는 습관, 턱을 괴는 습관 등도 영향을 미친다. 또한 특정 원인으로 인해 나타날 수도 있고, 이런 모든 환경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턱관절 질환은 질병의 초기부터 아주 심각한 상태까지 면밀히 연결돼 있다. 턱 주위에서 작은 소리가 날 때 이를 심각한 증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이 소리는 턱관절 부위가 어딘가 맞닿아서 나는 소리이거나 턱관절 부위의 디스크가 탈출하며 내는 심각한 증상의 소리일 수도 있다. 턱관절 부위에서 소리가 나거나 간헐적인 통증이나 이상 증상을 느꼈다면 일단 치과에 방문해 상세한 진찰을 받아봐야 한다. 증상의 초기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할 경우 대부분 회복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회복이 더디고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다.통증유발점 자극요법 시행턱관절 문제로 인해 턱관절 주변이나 얼굴에 아픈 부위가 생기기도 한다. 병원에 내원한 환자에게 손가락으로 얼굴 위에 제일 아픈 점을 한번 짚어보라고 요청하면, 처음부터 부위를 정확히 짚어내는 환자는 많지 않다. 골고루 만져보다가 아픈 점을 찾으면 그 부위를 다시 비벼보며 통증이 옆으로 퍼져나가는지, 또는 이로 인해 이상이 느껴지는 다른 부위는 없는 지 묻게 된다. 아픈 부위를 눌렀을 때, 또 다른 부위에서 통증을 느낀다면 그 지점을 트리거 포인트(통증유발점)로 본다. 턱관절 질환 치료 시 이 트리거 포인트를 찾는 게 중요하다. 턱관절에 통증을 느끼는 환자의 통증유발점을 찾아 물리치료나 마사지를 해서 그 부위를 이완시켜주면 통증이 가라앉는다. 그러면 턱관절 질환으로 생긴 목덜미의 뻐근함이나 편두통도 사라지게 된다. 이와 같은 기전을 활용한 치료가 통증유발점 자극요법이다. 통증 유발 부위를 바늘로 자극하면 턱관절로 인한 통증 부위에 변화가 일어나면서 증상이 호전된다. 유기산 검사 후 턱관절 질환 개선에 필요한 영양소 처방반면, 통증 유발점이 없는 경우도 있다. 아픈 부위를 눌렀는데 다른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이건 압통점만 있는 것이다. 압통점만 있는 사람은 통증 부위를 마사지해주고 조직영양치료와 태반주사요법 등을 시행한다. 조직영양치료는 음식이나 건강보조식품을 통해 턱관절 근육의 이완이나 통증을 개선해주는 치료법이다. 주로 비타민B군과 비타민D, 마그네슘, 오메가3 등을 권하는데 이와 같은 영양제를 임의로 먹기보다 유기산 검사를 한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몸에 불필요한 영양제를 먹었을 때, 독이 되는 사례도 있기 때문이다. 유기산 검사는 소변을 통해 에너지 대사, 영양소, 장내 환경, 해독, 산화 손상 등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데, 검사 결과에 따라 턱관절 질환 개선에 필요한 영양소를 처방해준다. 조직영양치료는 근육 계통의 이상뿐만이 아니라 몸 전체에 대한 에너지 밸런스를 좋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2-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