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국어 비문학 1등급 학습법에 대한 제언 기출 문제로 시작하고 지문을 중시하자비문학은 절대로 시중 교재로 풀지 말고 기출 문제로 공부할 것을 추천한다. 비록 1학년이나 2학년 입장에서 다소 어려움을 느낄지라도 자신보다 수준 높은 지문을 읽고 연습하다 보면 분명히 실력이 향상될 것이다.비문학의 왕도는 매일 꾸준히 조금씩 공부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비문학이 취약하다고 생각하는 학생은 처음부터 문제를 풀려고 하지 말고, 지문의 내용만을 요약하면서 분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치 소설가 지망생이 작가가 되기 위해 유명 작가의 작품을 필사하며 연마하듯이, 또 신문의 사설이나 칼럼을 요약 또는 필사를 하면 글읽기에 대한 안목과 어휘력, 사고력 확장 등 놀라운 효과가 있듯이, 이렇게 하면 독해력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문제집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인 독해력 향상에도 큰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특정 제재에 취약하면 집중 보완하고, 어휘 실력을 키우자또한 특정 제재가 매우 취약한 학생, 예를 들어 과학 제재가 취약한 학생은 과학 제재를 먼저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다음으로 취약한 제재를 학습하는 것도 좋다. 자신의 약한 부분을 먼저 집중적으로 공부하라!지문을 공부할 때 반드시 모르는 어휘는 형광펜 등으로 표시를 해 놓은 다음 네이버 국어 사전을 찾아서 그때그때 정리를 해두는 정성도 기울인다면 더욱 좋다. 선생님이 학생이었던 시절은 두툼한 사전을 가지고 다녔고 안 가지고 오면 국어 선생님께 혼나기도 했었다. 얼마나 편리한 세상인가! 국어 시험에서 오답률이 높은 문항 중 하나가 어휘 문제이기 때문이다. 또한 모든 과목의 공부는 독해력에 달려 있고, 그것의 핵심은 어휘이기 때문이다. 지문 공부를 할 때는 눈으로만 공부하지 말자문단별로 핵심어나 핵심 어구에 동그라미를 치고, 제일 중심이 되는 문장에 밑줄도 치고, 문단의 중심 내용을 문단이 끝나는 부분에 간단하게 메모를 해 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그리고 문단마다 메모한 중심 내용을 다시 읽으면서 전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 (주제)를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이것은 영어 독해력 향상에도 당연히 도움이 된다. 그리고 가급적 형광펜, 색연필 등 자기만의 표시로 정확히 학습을 하는 습관을 키우자. 나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예) □ △ ___ ( ) ★ ※ 등 다양한 표시를 해서 나중에 복습할 때 한 눈에 알아보고 정리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문제를 풀이할 때 문항별로 본인에게 맞게 분류하여 체크하자틀린 문항, 다시 풀어서 맞힌 문항, 맞혔지만 자신 없는 문항, 헷갈린 문항, 확실히 이해했지만 또 봐야 할 중요한 문항이라고 생각되는 것 등을 반드시 체크해야 복습이 가능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극단적으로 얘기해서 문제를 다 틀려도 좋다. 더 중요한 것은 틀린 문제에 대해 틀린 이유를 지문 속에서 찾아서 자기 나름대로의 항상 표시를 해두는 것이다. 비문학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자신이 노력한 만큼 독해 능력은 향상할 것이고, 지문을 정확히 볼 수 있는 논리적 안목이 있다면 틀릴 이유가 없다는 것을 알 것이다.비문학 공부, 조급해서는 안 된다비문학 공부는 성적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고 조급해서는 안 된다. 서두르지 않는 것이 좋다. 문제만 많이 그리고 빨리 푼다고 능사가 절대 아니다. 처음에는 하루에 3지문을 꾸준히 채우려고 계획하는 것보다 1지문을 2시간이 걸리더라도 정확히 분석하겠다는 마음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만약 평상시 ‘속도’보다는 ‘정확성’을 중요시하면서 이렇게 분석적으로 공부한다면 반드시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항상 국어의 정답의 근거는 제시문에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국어는 느낌(感)으로 푸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구체적인 전제를 통해 정답이 도출되는 과정을 끊임없이 지문에서 점검하고 분석하는 것이 중요함을 이해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꾸준히 반복하다 보면 속도 문제, 즉 시간 부족 현상은 저절로 해결될 것이다. 자신이 국어선생님이라고 생각하자평상시 국어공부하면서 분석할 때, 무릇 모든 과목에도 해당이 되지만 자신이 선생님이 되어서 학생들에게 수업을 한다고 생각하면서 마음속으로 설명을 해보는 것이 매우 효과가 좋다는 것을 참고하길 바란다. 일산 국어수학전문 올가일학원김하영 국어원장문의 031-919-3928 2022-01-13
- 고양시, 전통시장 이용하면 소비 쿠폰지원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관내 전통시장 내 고양페이 가맹점에서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소비쿠폰(1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위축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소비쿠폰 지원 사업’을 오는 1월 17일부터 2월 6일까지 진행한다.사업 기간 동안 관내 전통시장(원당, 능곡, 일산) 고양페이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소비쿠폰(1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소비쿠폰은 고양페이(지역화폐) 앱을 통해 확인 및 사용이 가능하다.소비쿠폰 발급 수량은 행사 기간 동안 1인당 5매로 한정된다. 또한 지급된 쿠폰은 전통시장내 고양페이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2022-01-13
- 고양시 다자녀가구 및 유치원 상하수도요금 감면한다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만18세 미만 자녀를 3명 이상을 둔 다자녀가구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2022년 1월 사용분부터 매월 10톤에 해당하는 상하수도요금과 물이용 부담금을 감면한다.상하수도요금과 물이용 부담금 감면 혜택을 희망하는 다자녀가구·유치원은 1월 13일부터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water.goyang.go.kr)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한 다음 이메일(wgoyang@korea.kr)과 팩스(031-8075-4946)로 신청하거나 상하수도사업소 수도행정과와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2022-01-13
- 고양시, 자동차세 1월 연납 안내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2022년도 자동차세 연납분을 신고납부하고 연세액의 9.15%를 공제받을 수 있도록 자동차세 연납기간을 오는 2월 3일까지 운영한다.1995년에 도입한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하는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세액을 공제해주는 제도이다.올해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연납 할인율이 9.15%로 1월에 신청하면 1월을 제외한 나머지 2월 ~ 12월분의 자동차세를 10%로 할인받을 수 있다. 1월에 연납하면 연세액의 9.15%, 3월은 7.5%, 6월은 5%, 9월은 2.5%를 공제받을 수 있다.자동차세 연납신청은 차량이 등록되어 있는 ▲구청 세무과 ▲ARS간편납부시스템(1644-4600) ▲위택스(www.wetax.go.kr) 등을 통해서 신청 납부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구청 세무과 및 고양시 민원콜센터(031-909-9000)에 문의하면 된다. 2022-01-13
- 과학고 입시와 다른 영재학교 입시 기본 정보 영재학교는 2022년 현재 6개의 과학영재학교와 2개의 과학예술영재학교가 있다. 과학영재학교로는 가장 먼저 생긴 한국과학기술원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한과영-부산), 서울과학고등학교(서울), 경기과학고등학교(경기), 대구과학고등학교(대구), 대전과학고등학교(대전), 광주과학고등학교(광주)가 있으며 과학예술영재학교로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세종)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인천)가 있다. 학교 이름에 과학고등학교라고 되어 있는 것은 과학고등학교에서 전환되었고 그 브랜드 네임을 포기할 수 없어서 그대로 사용할 뿐, 실제 입시에서는 과학고와는 다른 영재학교이다. 현재 영재학교는 모두 다음과 같은 3단계의 전형을 가지고 있다.1단계 서류 전형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교사 추천서가 필요하다. 과거에는 서류 전형에서 떨어뜨리는 사례가 별로 없었으나 최근에는 서류전형에서도 많이 걸러 내는 추세이다.2단계 전형은 지필평가로 보는 영재성검사이다. 중등 교육과정의 수학,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융합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평가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수학의 경우에는 깊은 사고 보다는 빠른 문제 해결 능력이 요구되는 문제들이 대부분이다. 과거에는 학교별로 문제의 난도나 유형이 차이가 있었으나 3~4년 전부터는 학교간의 차이가 많이 없어지고 있는 추세이다.3단계 전형은 캠프전형으로 보통 1박2일 과정의 캠프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과제 수행능력을 관찰하고 평가한다. 영재교 입시는 다른 특목고의 입시와는 별개로 가장 먼저 시행된다. 영재학교의 합격이나 불합격에 관계없이 과고나 자사고를 지원하여 중복 합격도 가능하다. 영재학교끼리의 중복 지원이 가능한 적도 있었지만 3-4년 전부터 모든 영재학교가 2단계 영재성 검사일을 같은 날짜에 맞추어 시행한다. 따라서 1단계 서류 전형에서 여러 곳을 지원하여 중복으로 합격했더라도 2단계 영재성검사(지필평가)에서는 한 곳을 선택해야 했다. 하지만 올해 치르는 입시부터는 1단계 서류전형부터 중복 지원이 불가한 것으로 바뀌었다. 실제 입시 당사자인 학생들은 1단계부터 신중하게 한 학교를 선정해야 하는 부담감이 생겼다고 볼 수도 있다.매해 입시에 크고 작은 변화가 있다. 각각의 변화들을 잘 살펴서 지원하는 학생의 입장에서 학교별로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잘 판단하기를 바란다.일산 백마 옥스브릿지학원 영재반 강사 정태수031-901-9849 2022-01-07
- 대입이라는 긴 여정의 첫 걸음은 고입 준비, 자신과 궁합이 맞는 고등학교 선택해야 대입이라는 긴 여정의 첫 걸음은 고입이다. 진로 진학의 큰 그림을 그려야 하는 중학교 시절이 중학생과 학부모에게는 매우 중요하고 민감한 시기다. 이에 고등학교를 선택할 때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여섯 가지 요소를 제시하여 정보의 비대칭성에서 갈팡질팡하고 있을 교육수요자의 합리적 선택을 돕고자 한다.고교 선택 시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여섯 가지 요소첫째, 자신의 진로 설계와 관련 있는 교과목이 개설된 고등학교가 최우선 선택지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크게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구성되며, 선택과목은 일반 선택과 진로 선택으로 나뉜다. 2022학년도 대입 역시 국어, 수학은 공통과 선택과목으로 나뉘며, 탐구영역 역시 두 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즉, 내신과 수능 역시 학생의 주도적 선택이 매우 중요해졌다. 하지만 학생 수와 교사 수급을 고려해 교육과정을 편제하는 고등학교의 현실은 학생의 선택권을 세세하게 배려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지원하려는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편제표에 자신이 선호하는 교과목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경영?경제학과군은 ‘경제’ 과목, 전기전자?기계 학과군은 ‘물리Ⅱ’ 과목 개설 유무 등은 대입의 결정적 요소다. 현재 고1, 고2 교육과정 편제표를 면밀히 따져봐야 하는 이유다.둘째, 1)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클러스터, 2)주문형 강좌, 3)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수강은 고등학교 역량을 결정하는 변수다. 방과 후에 개설되어 있고 다른 학교에서 수업을 받을 수도 있지만, 자신이 속한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포함되는 수업이기 때문이다. 오프라인?온라인클러스터와 주문형 강좌는 소수 학교에만 개설되어 있어서 희소성도 작용한다. 대학은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학교 수업과 교과연계활동 위주로 채점하기 때문에 정규 교육과정 내 교육활동에 포함되고 학업성취도까지 산출되는 이런 수업을 선호한다.셋째, 학기말 16+1 학교자율교육과정4)도 요즘 각광받고 있다. 한 학기는 17주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마지막 17주는 1학기 진도를 마치고 의미 없이 보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학기말 학습 공백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권장하는 교육과정이다. 단위학교 역시 한 주 동안 짧은 기간이지만, 한 학기 동안 미리미리 착실히 준비해 자기주도학습능력 및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자 노력한다. 교과 융합 활동을 통해 고차원적 사고능력을 기르는 팀프로젝트 활동이 눈에 띄는데 이 활동 기록은 ‘개인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된다.넷째, 지원하는 고등학교의 진로?진학 프로그램은 대입 성적을 결정하는 상수다. 인문계, 자연계 핵심 정규?자율 동아리, 차별성 있는 봉사활동과 독서활동, 자율활동 중 특색 있는 학교?학년 활동과 특히 학급 활동의 활성화 유무도 눈여겨봐야 하는 대목이다.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이 드러나는 진로활동은 많을수록 좋다. 정규 교육과정은 아니지만 ‘경기꿈의학교’ 등 시도교육청에서 개설한 진로?진학 프로그램 거점학교나 참여율이 높은 학교도 권하고 싶다. 여기에 두 명 이상의 진로진학 전문교사가 근무하고 수시?정시 준비가 모두 가능한 학교라면 더할 나위 없다.다섯째, 특성화 교육과정5)을 지정한 학교 역시 대입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과학, 예술, 체육, 외국어, 융합, 국제화 등의 운영 교과로 편성돼 있다. 지정한 교과를 집중해서 배우는 교과중점학교, 과학중점학교의 입시성적이 좋은 것은 우연이 아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대학이 원하는 수업을 많은 시간 이수하기 때문이다. 여섯째, 수시모집 학생부위주전형(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대세 시대에 내신 성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내신 성적 확보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등학교의 대전제는 학생 수다. 같은 등급대 학생 수가 많아야 안정적으로 등급 따기가 수월하다. 따라서 지원하려는 고등학교 인문계, 자연계 학급수와 학생 수는 ‘학교알리미’나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서 반드시 조사해야 한다. 끝으로, 고입 목적이 현실적으로 대입이라면, 입시에 맞춰서 자신과 가장 궁합이 맞는 고등학교를 잘 따져서 선택하면 된다. 백 번이라도 찾고 또 찾아보자. 하지만 학부모의 입장만이 강요돼선 안 된다. 통학거리, 남녀공학과 동성학교 여부, 기숙학교 여부, 맵시나는 교복, 맛있는 급식 등 학생의 의견도 반영되었으면 한다. 거기에 진학뿐만 아니라 진로를 중심으로 선택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각주)--------------------------------------------------------------------------------------------------------------------------------------------------------1)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인근 지역 학교 간 상호 협력하여 운영하는 공동 교육과정을 말하며, 주로 방과 후에 운영함2) 학생의 과목 개설 요구가 있으나 교사 수급 문제 또는 반편성의 어려움 등으로 개설이 어려웠던 과목을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가 별도로 개설 운영하는 강좌3) 배우고 싶은 교과목이 우리학교 교육과정에 없을 때 내가 신청한 교과목이 개설될 경우, 온라인 교육포털 ‘교실온닷’이라는 사이트에 접속하여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되는 교육과정4) 고등학교에서 1단위(50분 수업을 17회 운영하는 수업량)의 수업 중 1회를 교과 또는 타교과 융합형의 프로젝트 수업, 보충수업, 동아리 활동 연계 수업, 과제(주제) 탐구 수업, 팀 프로젝트 수업 등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과정(학기별 최대 30시간까지 운영 가능)5) 특정 분야에 소질, 적성이 있는 학생이 특색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중점 교과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진로?진학과 연계된 심화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과정 2022-01-07
- ‘치질(치핵)’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다빈도 질환 최근 건강보험공단에서는 2020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해 우리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어떤 질환으로 병원에 와서 치료했거나 입원을 했는지 통계를 보면 자세히 알 수 있다. 무수히 많은 질병 중 상위권에 자리한 노인백내장, 추간판장애와 같은 질환은 대부분 그럴만하다고 할 만큼 주위를 둘러보면 환자 수가 많다. 반면, ‘치핵’이 입원 다빈도 질환 상위에 자리한다는 사실에 대부분 놀라는 반응이다. 주위에 자신이 치핵임을 밝히는 환자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물론, 자신의 질병을 밝힐 필요는 없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치핵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다빈도 질환이라는 점이다.치핵(치질)의 약 70%가 혼합치핵2020년 치핵 및 항문주위정맥혈전증(이하 치핵)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고양시 덕양구는 1,447명, 일산동구는 986명, 일산서구는 1,040명이었다. 다빈도 입원 순위로 보면 치핵은 덕양구에서 10위, 일산동구에서 6위, 일산서구에선 5위였다. 이 통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사람이 치핵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해마다 변함없이 입원 다빈도 질환 상위권에 자리해왔다.치핵은 흔히 치질이라고 말하는 항문질환의 정확한 명칭이다. 항문 밖으로 나오는 혹을 치핵이라고 한다. 직장 하단부에서 항문에 걸쳐 존재하는 정맥 층이 꽈리모양으로 부풀어서 형성되며,?발생 부위에 따라 내치핵, 외치핵, 혼합치핵의 형태로 나타난다.내치핵은 항문 안에 발생하는 치질로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선홍색 출혈이나 치핵이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외치핵은 항문 밖에 발생하는 치질로 그 부위에 출혈이나 심한 통증이 동반되며 덩어리가 만져진다.혼합치핵은 내치핵과 외치핵이 함께 나타나는 것으로 치핵의 약 70%가 혼합치핵일 만큼 발병 빈도가 높다.항문 기능 보존하는 치료법으로 예후 좋아중증 이상 치핵이 진행됐다면 수술을 해야 한다.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제일항도외과 서 균 원장은 “수술 이외의 방법도 있으나 치핵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수년 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내치핵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1도부터 4도까지 단계를 구분하는데 3도 이상이면 수술이 필요하다. 또한 치열(항문이 찢어지는 것)을 동반해 배변 시나 배변 후 통증이 있는 경우, 치핵으로 인해 항문 주변을 청결하게 관리하기가 어렵고, 가려움증이 심한 경우, 피부 꼬리가 지저분하게 많이 생긴 경우 등은 수술을 해야 한다. 가벼운 정도지만 환자 본인이 수술을 원하는 사례도 있다. 임신과 출산을 계획하거나 입대를 앞두고 향후 치질이 악화할 것을 우려해 수술을 선택하는 환자도 있다. 최근에는 통증을 줄이고 항문 기능을 보존하는 여러 가지 치료법이 개발돼 치료의 예후가 좋다. 부끄럽다는 이유로 망설이며 병을 키우지 말고 치핵은 무조건 병원에서 치료해야 한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2022-01-07
- 일산대진고 메타버스 기반 학교 축제 ‘송학제’ 개최 지난 12월 31일 일산대진고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학교축제가 열렸다. 일산대진고등학교는 해마다 ‘송학제’라는 학교 축제를 개최해왔다. 25년 전통의 송학제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학교 행사이자 축제로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발휘하는 유익한 기회였다. 그러나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2020년엔 송학제나 체육대회 등의 현장 행사를 모두 취소해 아쉬움이 컸다. 이와 같은 아쉬움을 해소하고 나아가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엔 메타버스 기반의 축제를 기획했다. 미래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 더 넓게 확장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일산대진고는 코로나 시작과 함께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탄탄히 구축했다. 사이버 공간을 또 하나의 학교와 교실로 활용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교육 과정을 세팅했다. 2020년 3월부터 구글 미트를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시행하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수업을 지속해왔다. 메타버스 축제를 기획한 것도 이와 같은 온라인 교육 환경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뒷받침된 덕분이다.일산대진고 정애리나 부장교사는 “코로나 상황이 이어지면서 학생들의 학교 활동이 위축돼 학생과 교사 모두 아쉬움이 컸다. 이런 현실에서 학생들을 위해 무언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을까 고민하다 메타버스 축제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교사도 학생도, 학교도 처음 경험해 보는 세상이라 준비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고 한다. 온라인 세상에 학교를 열고, 그 안에 학생들에게 필요한 세세한 것들을 교사들이 하나하나 채워 넣었다. 또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활용법에 대한 자료를 만들고 교육을 했다. 동아리만의 특색을 살린 동아리 공간은 학생들이 만들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공간에 동아리 방을 열고 동아리 소개 영상이나 활동사진, 학술자료, 퀴즈나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30여개의 동아리, 800여명의 전교생이 참여하는 메타버스 축제는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일이라고 한다.정 부장교사는 “아이들이 언젠가 경험하고, 부딪혀야 할 세상이기 때문에 뉴스에서만 접할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일산대진고 정은경 교장은 “미래 사회를 선도해나갈 주인공인 학생들이 새로운 생태계인 메타버스를 체험하고 미래 사회를 바라보는 시야가 더 넓게 확장되길 바란다”며 “준비를 위해 애 써주신 선생님들과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동아리 활동을 해 온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다”라는 인사말을 전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2-01-07
- 국어 문학 1등급 학습법에 대한 제언 문학을 공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출 문제이다. 문학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풀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무엇보다 저학년 때는 우선적으로 교과서에 나오는 문학 작품을 통해서 기본 개념과 작품 감상 능력을 키워서 내신과 수능 기초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할 것이다.무릇 모든 일들이 그러하지만 공부를 스스로 하지 않는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다. 스스로 문제를 풀고 작품 해설을 보면서 핵심적 내용을 옮겨 필기하면서 철저히 분석하기 바란다. 1, 2학년 때는 모의고사를 보고 제 시간 내에 풀지 못해서 속상해 하는 학생이 많다. 하지만 지나치게 속도에 연연해 할 필요가 없다. 더 중요한 것은 속도가 다소 늦더라도 정확성이 더 중요하다. 그만큼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공부하라는 말이다. 그리고 이러한 정확성이 꾸준히 반복된다면 시간은 상당히 많이 단축될 것이다.각 장르별 학습법①현대시 : 현대시 공부에서 중요한 것은 ‘시 작품 500개’를 배경 지식으로 아는 것보다 ‘시 한 편’이라도 스스로 논리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능력이다. 따라서 많은 작품을 알기 위해 문제 풀이 위주로 공부하는 것도 유익하지만, 1, 2학년 때는 시 한 편이라도 ‘화자, 대상, 상황, 정서와 태도, 표현법’ 등을 위주로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감상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할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친다면 3학년 때의 고난도 문항 및 배우지 않은 작품이 출제된다고 하더라도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작품 감상 능력을 기른 다음에는 역대 수능 기출 문제를 풀어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항상 유념해야 할 것은 자신이 틀린 문항이 작품 해석을 잘못한 것인지 답지에 쓰인 문학 용어를 몰라서인지 답지를 끝까지 읽지 않아서인지 등을 반드시 체크한다. 그리고 문제에서 알게 된 표현상의 특징 중 체크해야 할 용어나 어휘가 있다면 반드시 형광펜 등으로 표시하고 다시 복습할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다. ②고전시가 : 일반적으로 현대시는 너무나 많은 작품이 있어서 해마다 어떤 작품이 출제될지 예측하기 힘들지만, 고전시가는 작품이 어느 정도 한정이 되어 있으므로 어떤 작품이 출제될지 예측 가능하다. 또한 고전시가는 운문 문학이어서 현대시와 출제 유형이 유사하기 때문에 현대시 공부하는 것처럼 접근하면 된다. 다만 시대별로 정리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고전시가는 복습의 힘이 매우 크므로 반복 학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고전시가는 처음에는 힘들지만 어느 정도 반복 정리하면 나중에 모의고사를 볼 때 시간을 절약할 수도 있는 부분이기도 하므로 철저히 공부하는 것이 좋다. ③현대소설 : 국어 영역의 지문들은 내용 파악이 가장 중요하다. 학생들은 처음에는 대체로 현대시를 힘겨워하지만 정작 수능이 다가올수록 소설문학을 어려워하는 경향이 많다. 비문학과는 달리 소설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지 딱 안 잡히고 지문이 길어 읽기조차 벅차다고 호소하는 학생이 많다. 지문을 읽을 때 이때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읽으면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인물이 처한 상황(배경), 그들에게 펼쳐지는 복잡한 사건들, 그리고 갈등 등을 파악하려고 애쓰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같은 소설의 요소를 중심으로 작품을 정리하면 줄거리는 점점 자연스레 정리가 될 것이다.그리고 소설에서 의외로 많이 틀리는 문제가 ‘서술상의 특징과 효과’ 문제이다. 그러므로 잘 몰랐던 소설 용어가 있다면 반드시 확실하게 알고 넘어간다. (예 : 시점, 거리. 대화체. 독백체, 인물 제시 방법. 순행적 구성. 의식의 흐름 기법, 서술자의 주관적 개입 등) ④고전 소설 : 많은 학생들이 고전소설 때문에 힘겨워한다. 지문도 길고, 어휘도 생소한 것이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고전소설을 많이 읽은 것도 아니고, 고전 소설 지문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은 문제집으로 공부하는 것도 나쁘지 않으나 전문을 읽기 어려운 분량의 작품이 많기 때문에 고전 소설은 기출 문제에 제시된 지문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지문의 앞 뒤 내용과 중략 부분의 내용을 파악하고 사건과 사건의 인과 관계를 생각하며 읽으면 효과적일 수 있다. 이때 지나치게 모르는 어휘에 스트레스 받지 않기를 바란다. 영어 과목도 모르는 어휘가 나왔을 때 앞 뒤 문맥을 통해 대충 해석을 하듯이 그렇게 하면 된다. 또한 출제진은 꼭 문제를 풀기 위해 참고해야 할 어휘는 ‘주석’을 달아주기 때문에 참고하면 되는 것이다. 또한 고전 소설에서 자주 출제되는 소설 용어의 개념도 문제와 더불어 반드시 알고 넘어간다. (예 ; 편집자적 논평, 우화적 수법, 환몽구조, 전기성, 우연성, 영웅의 일대기 구조 등) 일산 국어수학전문 올가일학원김하영 국어원장문의 031-919-3928 2022-01-07
- 성공하는 사람은 ‘한 과목만 제대로’ 끝낸다. 새해를 맞이함과 동시에 학생들은 제각각 마음속에 불타오르는 목표를 갖고 방학을 시작한다. 시간은 평소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주어진다. 하지만 효과적으로 시간을 사용하지 못하고 개학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다. 상대적으로 긴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향후 석차가 달라질 수 있다. 오늘은 겨울방학 때 어떻게 공부해야 한 과목을 끝장낼 수 있는지 얘기해 보도록 하겠다.제일 좋은 선행은 다시 하지 않는 선행이다학교에서 괜히 한 학년 위의 문제집을 풀고 있는 친구를 보면 뭔가 수학을 잘 할 것 같은 느낌을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1년 뒤 그 친구의 모습은 어떤가? 똑같은 문제집을 내신기간에 또다시 풀고 있을 것이다.대다수 학생과 부모님들의 수요는 언제나 선행이다. 위의 예시처럼 선행을 하면 뭔가 엄청난 이득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업이 끝나고 몇 달만 지나도 언제 배웠냐는 듯이 다 잊어먹고, 다시금 선행을 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내가 생각하는 제일 좋은 선행은 개념 선행 후에는 다시는 같은 수업을 들을 필요가 없게 됐을 때 하는 선행이다. 그러려면 절대적으로 다음의 두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원칙1 : 다시 공부할 시간공부를 해본 사람은 복습의 중요성을 너무나도 잘 안다. 공부를 안 해본 사람은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수업시간에만 반짝 눈을 빛낸다. 방학에 시간이 많아진 만큼, 복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대충 누워서 눈으로 하거나, 10분 정도 잠깐 보고 마는 그런 복습이 아니다. 새롭게 습득한 것 중 필요한 것은 외우고 헷갈리는 것은 다시 풀어보는 복습이 필요하다.많이들 숙제와 복습을 별개로 생각하는데, 가장 좋은 복습은 그 날의 수업을 한번 되새기고 바로 해당하는 문제들에 부딪혀보는 방법이다. 그리고 이 과정이 완벽히 돼야 비로소 선행이 의미가 있어지고, 현행과정에도 적용 가능한 무기로 바뀐다. 원칙2 : 병행 교재를 서점에 가서 직접 고르자문제집에 관해서 입소문은 필요 없다.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듯이 문제집도 그러하다. 직접 서점에 가서 책의 색깔을 보고 자신에게 맞는 책을 골라서 병행 교재로 같이 풀어봐야 한다. 한정된 수업과 과제만으로는 쉽사리 내용을 까먹게 된다. 그래서 자신과의 약속으로 문제집을 하나 더 풀어보는 것이다. 겹치는 유형도 있을 것이고, 생소한 응용문제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책 한 권을 다 끝내고 나면 더 이상 그 과목을 다시금 수강할 필요는 없어지게 된다. 두 달 남짓한 방학 동안 완벽하게 한 과목의 시간을 번 셈이다.시간표의 최우선 순위는 항상 자습학생들을 가르치며 가장 답답한 부분이 아이들이 학원에 치여 사는 것이다. 주요 과목 모두 학원을 다니는 것은 좋다. 대신 모든 과목에서 위의 공부습관이 잡혀 있어야 한다. 학원이 너무 많아 숙제조차도 다 못했다는 핑계를 대며 앉아있는 건 추운 겨울 집에서 오락을 즐기느니만 못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학원을 다니는 것은 의미가 없다. 한 번의 방학에 모든 걸 끝내려 하지 말자. 오래 걸리기로 유명한 수II나 미적분, 탐구 과목 몇 개를 골라서 학원과 개인 자습을 병행하며 끝내는 편이 훨씬 낫다.글을 마치며, 한 과목을 끝내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고 싶다. 주요과목 중 하나 이상을 방학 때 미리 완벽히 다뤄보자. 학기 중에 경쟁자들과 느끼는 공부량에 대한 압박이 달라질 것이다. 당장 세 과목이 같은 날 시험이어도 두 과목 또는 한 과목만 공부를 해도 될 정도로 시간이 여유로워진다. 또한, 미리 끝내 둔만큼 다음 방학 때는 모의고사 위주의 실전 4점 유형을 푸는 것도 가능해진다. 곧 있을 겨울 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새 학기는 전교권의 성적을 내보자!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의치한반 김재현 팀장031-919-8912 2022-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