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학시험 자주 망치는 학생들에게 주는 꿀팁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면 실력에 비해 유난히 실전에 약한 학생들이 있다. 자신과 실력이 비슷한 학생들에 비해 시험 점수가 상당히 낮은 것이다. 지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가장 안타까운 경우이다.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지 간단히 적어 보고자 한다.유난히 실전에 약한 학생들이 시험을 망치는 원인으로 심리적인 이유를 들 수 있다. 필요이상으로 지나치게 긴장하는 것이다. 적당한 긴장은 시험에 도움이 되지만 과도한 긴장은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오히려 간단할 수 있다. 넘치도록 준비하고 무수히 반복하여 자신감을 갖는 것이다.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좋은 점수를 얻는 경험이 쌓이게 된다면 심리적인 요인을 차츰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시험은 주어진 문제를 단순히 풀 수 있는지 없는지를 묻는 것이 아니다. 정해진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 시간 내에서 효율적으로 풀어야 한다. 문제를 풀 수 있다고 해도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린다면 의미가 없다. ‘아는 문제인데 시간이 없어서 풀지 못했어요’ 라는 변명을 자주 듣는다. 시간관리 실패를 자인하는 변명인 셈이다. 시간관리 역시 실력이다. 쉬운 문제와 자신있는 유형의 문제부터 풀기 시작하자. 이런 문제를 모두 풀고 나면 남은 시간을 보면서 풀 수 있는 문제와 풀 수 없는 문제, 풀 수 있더라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를 분류하자. 그 안에서 시간 내에 최대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게 문제를 풀어가도록 하자.시험을 준비할 때는 반드시 정확한 개념과 올바른 풀이 방법으로 풀어야 한다. 쉬운 문제는 적당히 풀 수 있을지 몰라도 난도가 높아지면 적당히 풀어서는 문제에 손을 댈 수 조차 없는 경우가 많다. 꼼꼼하고 정확하게 이해하면서 실력을 키우자. 하지만, 시험에 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려서는 안된다. 시험이 시작되면 점수가 중요한 것이지 문제를 정확하고 올바르게 풀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모르는 문제가 나오더라도 그냥 찍을 것이 아니라 숫자라도 대입해 가면서 몇 개의 보기라도 걸러내려는 필사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다섯 개 보기 중에 찍는 것과 두세개 보기 중에 찍는 것은 확률부터 다른 것이다. 시험도 꾸준히 연습하고 반복해야 요령이 생긴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 실력을 증명해 줄 수 있는 것은 점수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일산 백마 옥스브릿지학원 이성돈 원장문의 031-901-9849 2022-02-25
- 2022년 고등학교 1학년, 고교 영어 이렇게 대비해라 이제 다음 주가 되면 22학년도 1학기 학사 일정이 각 학년별로 시작된다. 누구나 새 학년 새 학기가 되면 새로운 각오를 하게 마련이다. 고등학교에 갓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은 특히 그 각오가 비장하다. 필자는 이번 칼럼에서 지난 20년간 교육현장에서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성과를 보았던 매우 단순하고 뻔하지만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고등 영어공부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중학교 영어와 고등학교 영어는 다르다매년 이맘때가 되면 100통의 상담 전화 중 80통의 상담전화의 내용이 비슷하다. A 학생의 학부모는 ‘저희 애가 어학원에서 공부했는데, 독해는 잘하는데 문법이 약해요‘ 혹은 B학생의 학부모는 “저희 아이는 중3때 고3 수능 문제를 풀었는데 1등급이 나왔어요. 이런 아이 들어갈 반이 있나요?” 이러한 질문에는 중요한 핵심이 있다. A학부모는 영어공부를 어학의 관점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학문적 영어를 추구하는 고등영어를 힘들어 한다는 얘기이고, B학부모는 독해를 감으로 풀어서 놀라운 점수가 나왔지만, 어휘가 약하고, 문장구조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서 걱정이 된다는 이야기이다.결국, 상담시에는 아이의 성적이 곧 학부모의 자존심인지라.. 솔직한 걱정거리를 드러내지는 못했지만, 거의 20년간. 똑같은 상담 내용을 접한 필자로서는 그리 놀라운 상황도 아니다. 처음에 필자가 학원에서 처음 강의를 하던 시절 학부모 상담을 하게 되었을 때도 동일한 질문을 받았다. 그때는 순진하고 열정만이 넘쳤던 30대의 패기가 있던지라, 학부모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고 수업 커리큘럼을 짜고 특별 수업을 했던 때가 있었다. 결국 어학원에서 공부해서 독해를 잘한다는 학생은 고등학교 1학년 내내 공부 습관이 잡혀 있지 않아서 그 습관을 잡아 주느라 애를 먹었었고, 중3때 수능 1등급이 나왔다는 아이는 감 독해의 습관을 쉽사리 바꾸지 않아 애를 먹었다.?두 학생 모두 영어를 어학의 관점에서 공부한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던 경우이다.?중학교의 영어와 고등학교의 영어는 엄연히 다르다. 중학영어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라는 관점에서 영어를 터득하고 배우다보니, 다소 문법이 약해도 외우면 그만이고, 독해가 잘 안 돼도 외우면 그만이다. 그래도 학교 내신 점수는 기대만큼 잘 나온다. 하지만 고등영어는 학문이다.고1, 이제는 영어를 학문적 관점에서 접근하라중등영어와 고등영어의 차이가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필자는 ‘학문’이라고 대답한다. 고등영어는 수능영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각 고등학교에서의 내신 문제는 수능형으로 출제한다. 수능문제는 대학교수들이 출제를 하며,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은 논리 사고가 있어야 지문을 이해하고 풀수 있는 문제이다. 논리사고란 말은 모든 수능과목에서 공통으로 지향하는 출제원칙이다. 수능은 대학에서 학문을 연구하는 자격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수학 뿐 아니라, 영어도 논리력이 있어야 하며 사고력도 있어야 수능영어 문제를 풀수 있다. 70분의 시간 동안 45문제를 풀어내야 하며, 듣기 18분, 마킹시간 2분을 제외한 50분간 28문제의 독해를 풀어내는 것은 만만치 않은 도전이다.그러므로 중학교때 처럼 단순히 영어를 암기과목으로 생각하고 무조건 외우려 한다면 고등학교에서는 내신 뿐 아니라 수능에서도 점수가 나오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고등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우선 관점부터 바꿔야 한다. 어학의 관점에서 접근했던 암기식 또는 찍기식 영어 공부 방법을 학문적 접근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 우선 영어 독해를 공부할 때 무조건 독해 지문을. 읽고 해석 하려 하지말고 지문을 분석해야 한다. 글의 전체적인 구조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파악하고 작가의 주장과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예문의 문장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그렇게 작가의 주장과 예시문을 구별한 후 글의 소재와 주제문장을 판단하면서 문제 유형에 맞게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이러한 독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고, 엄청난 노력이 요구된다. 또한 문장을 분석할 수 있는 구문 분석력도 있어야 하며, 그 구문 분석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문법지식이 있어야 한다. 문법 지식을 키우기 위해서는 중학교 때처럼 문법을 무조건 외우려 하지 말고 각 문법의 용어의 정의를 이해하고 문법의 원리를 논리 사고력으로 이해해야 한다.이러한 과정 역시 한순간에 되는 것이 아니다. 이미 중학교 때 암기식 또는 어학의 관점에서 영어를 공부했으니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고 그 노력은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학교에서든 학원에서든 그 습관을 바꿔줄 수 있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피드백을 받아야 한다. 시간이 다소 걸리겠지만 그러한 훈련은 다른 과목의 공부에도 영향을 주게 되며, 그만큼 어느새 영어를 새로운 고등영어의 관점에서 공부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문의 031-922-8205 2022-02-25
- 수학을 잘하기 위한 공부법은 따로 있다 ‘수학머리’는 중요하지 않다‘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수학 머리가 있어야 한다’라고들 한다. 오랜 기간 아이들을 가르쳐본 경험을 근거로 하면 이 말은 틀린 말도 아니고 맞는 말도 아니다. 수학성적이 좋은 아이 중에는 수학머리(?)가 있는 아이도 있고 그렇지 않은 아이도 있다. 즉 수학머리가 있는 아이는 수고를 조금 덜하고 수학머리가 없는 아이들은 수고가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아이들이 고등학교과정 까지 배우는 수학은 그렇게 높은 수준은 아니다. 물론 킬러문제라고 불리는 고난도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수준이 높은 것은 아니다. 수학을 수학답게 잘 배우고 초등학교때부터 성실하게 공부하면 수고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든 잘할 수가 있다. 그러나 아이들은 수학을 어려워하고 수학을 잘하지 못해서 고민한다. 그러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위에서 언급한 누구나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초등학교부터 수학에 관심이 없었거나, 수학을 수학답게 배우지 못했거나, 성실하게 공부를 하지 않았거나,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세 가지 문제 중 초등학교 때 관심을 가지지 못한 것은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 초등학교 수학은 연산과 사고력이라고 불리는 문해력과 창의력이다. 문해력과 창의력은 학교 수학을 잘 하는데 결정적이지 않다. 수학은 수학답게 공부해야 한다중학교 이후에 수학공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중학교에서 학생들은 수학이 다른 과목과 다른 특징을 파악해야 한다. 이러기 위해서는 개념 이해가 중요하다. 그러나 중학교 개념은 연산알고리즘과 차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하나의 개념을 파악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는 경우에 수학머리가 있는 아이들은 큰 문제가 없지만 수학머리가 없는 아이들은 고등학교 수학에서 어려움을 겪게된다. 아이들 머릿속에 수학방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그 방이 만들어지지 않아 수학적 정보가 국어나 영어, 기타 다른 정보들 속에 뒤엉켜서 수학 메카니즘을 형성하기 어려울 수 있다. 요약하자면 개념형성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수학은 하나의 개념을 파악해서 다양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정해진 형식을 확장해 가면서 그 적용 범위를 넓히는 것이다. 물론 제대로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된 학습 방법도 중요하다. 다음 칼럼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일산 수학학원 매쓰파워 백마캠퍼스 나경수 원장문의 031-905-1178 2022-02-25
- 2022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김아현(백마고 졸) 학생 학생부가 당락을 결정하는 수시 전형은 재학생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으로 꼽힙니다. 게다가 수시로 대학에 진학한 선배의 조언은 후배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일산 내일신문에서는 2022년 일산 파주 지역 수시합격자 인터뷰를 연재합니다. 연재에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해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을 모든 수험생 여러분에게 수고했다는 인사를 전합니다.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3년 내내 참여한 시사동아리, 사회적 이슈 관련 활동 꾸준히 펼쳐아현 학생은 1점 중반대의 탄탄한 내신 성적과 알찬 학교 생활로 2022년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 최종 합격했다. 고려대 중어중문학과 외에 서울대 인문계열,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에도 수시 전형에 지원했단다.아현 학생은 고교 활동 중 진로 결정과 진학에 가장 도움이 됐던 것으로 동아리를 꼽았다. 고교 3년 동안 시사동아리에서 활동하며 지속적으로 사회 현안에 관심을 갖고, 해결방안과 관련 정책을 모색하곤 했단다. 아현 학생은 “1학년 때는 당시 역사 문제로 불거졌던 한일 갈등과 관련해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을 방문하기도 했고, 2학년 때는 각자 관심 있는 분야를 바탕으로 정책제안대회를 열기도 했어요”라고 말했다. 세계적 이슈에 대해서도 놓치지 않았다. 미얀마 민주화 운동과 관련, 친구들과 프로젝트를 결성하고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담고자 미얀마 현지 학생과 화상 인터뷰까지 진행했었다. 아현 학생은 “현지인 인터뷰만의 특색있는 이야기를 담기 위해 인터뷰 질문 구성에 공을 들였어요. 그 결과, 군부에 의해 밤엔 인터넷이 차단되고 같은 동네 사람들이 체포된다는 또래 학생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너무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미얀마 민주화를 지지하기 위한 후속 활동까지 진행하면서 사회 문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아현 학생은 덧붙였다. 골고루 읽되, 전공 관련 독서에 무게 둬손이 가는 대로 읽었던 1학년 때와는 달리, 진로를 결정한 2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독서 활동을 관리했다. 각 과목별로 골고루 읽되, 희망 전공 관련 도서에 중점을 두었다. “1학년 때 읽은 ‘초예측’을 3학년 때 ‘사피엔스’로 발전시켜 읽었는데, 이 과정에서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과 집단의식에 대한 제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스스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3년 동안 약 60여권 정도의 책을 균형 있게 읽었습니다”고 말했다.3학년 때 독서토론대회 최우수상 수상 경험도 기억에 남는단다. 독서토론대회는 3년 내내 참여했는데, 마지막엔 기필코 최우수상을 받아낸단 생각으로 가장 열심히 준비했다고 한다. 아현 학생은 “정부 저출산 정책에 대한 토론대회였는데, 우선 권장도서를 통해 저출생 현상에 대한 의견을 확고히 잡고 시작했습니다. 객관적 자료 확보가 중요하기에 정부 홈페이지, 정책 홍보사이트 등을 이 잡듯 뒤졌고 다른 국가 정책과의 비교로 예상 효과를 정리했어요”라고 말했다. 만약 파트너와 독서토론대회에 참여한다면, 서로의 시각이 완벽히 일치할 때 대회 현장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설득력있는 주장을 펼칠 수 있으므로 파트너와 충분히 의견을 주고받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세특관리는 관심 분야의 문제를 특정 과목 혹은 진로와 연결지어 구체화 시키면서 관리했다. 희망 진로, 학과와 관련된 내용의 뉴스나 소식을 눈여겨 본 후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발표를 진행했다.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이전 활동을 심화활동으로 발전시키기도 했다. 아현학생은 “대표적으로 2학년 생활과윤리 시간에 소수자 우대 정책을 윤리적 측면에서 검토한 것을 심화하여 3학년 때 여성할당제에 대해 탐구하고, 스스로의 정의관을 확립해 나가는 과정을 사회문화나 윤리와사상 시간에 담았습니다”라고 말했다. 기본을 철저히, 부족한 부분은 n회차 반복하며 채워나가 다수의 합격생들이 내신 준비에서 가장 기본은 수업에 집중하고 충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아현 학생도 마찬가지다. “내신은 출제자께 직접 수업을 듣는다는 게 특징입니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내용이 있지는 않은지 항상 수업에 귀 기울이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또한 수행평가나 교내 활동을 준비하다보면, 내신 준비가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기에 무조건 일찍 시작하길 권했다. 아현 학생은 주로 시험 한 달 전부터 내신 준비를 했다고 한다. 과목별 준비 방법을 살펴보면 국어나 탐구과목은 서술형이 주로 교과서나 프린터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아 수업 자료는 기본적으로 항상 암기해 두었다. 영어는 교과서나 외부 지문까지 완벽히 암기해 두면 시험 기간에 제일 자신 있고 든든한 과목이 된다고 조언했다. 수학은 변형문제, 심화문제 연습도 좋지만 무엇보다 교과서를 n회독함으로써 탄탄한 바탕을 다지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수능은 대학별 최저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준비했다. 국어, 영어는 별도로 준비하지 않아도 최저 맞추기가 가능했기에 주로 수학과 탐구 과목 위주로 전략을 짜고 공부했다. 수학은 학원의 도움을 받으며 부족한 점을 채웠고, 탐구는 수능 특강으로 개념을 끝낸 후 기출문제를 반복했다. 하루에 전 과목을 골고루 공부하되, 시간이 갈수록 자신 있는 과목의 비중을 줄이고 약점이었던 수학 학습량을 늘리는 식의 공부법을 택했다. 아현학생은 “수학은 한 번 풀어봤던 문제더라도 며칠 후면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오답노트를 철저히 작성하고 n회독 할 수 있도록 했어요”라고 말했다.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분명 좋은 결과 있을 것아현 학생은 마지막으로 올해 고3이 되는 후배들에게 이렇게 전하고 싶단다.“고등학교 3학년은 사실 공부보다도 심리적인 부분을 관리하는 게 더 힘든 시기인 것 같습니다. 학교 내신, 세특,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 수능 최저 등 너무나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하다 보니 저 같은 경우는 영영 대입이 끝나지 않을 것 같다는 막연한 불안도 느껴보았습니다. 그러나 입시를 갓 마무리한 이 시점에 돌아보니, 당연한 말이지만 모든 일에는 끝이 있었습니다. 너무 두려워하거나 좌절하지 마시고, 본인의 자리에서 할 일을 다 하시는 것만으로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2022-02-11
-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은 지원자의 학교생활 기록을 평가하는 전형이다.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 관한 이해가 중요한 이유다. 학종의 핵심 평가요소인 학생부에는 총 8개의 항목이 있다. 학생부에 기재되는 모든 자료는 학년, 학기 기준이 아닌 수시모집은 8월 31일까지이며, 정시모집은 11월 30일까지 기록된 모든 내용을 말한다.1. 인적·학적사항2021학년도(2020년) 대입부터 확대 시행된 대입 블라인드 서류 평가 때문에 지원자의 성명, 출신고교명, 출신지역은 대학에 제공되지 않는다. 학생부에는 학생이 재학(또는 졸업 예정)한 고등학교를 알 수 있는 내용(학교명, 재단명, 학교 축제명, 학교 별칭 등 학교를 알 수 있는 내용 일체)은 ‘인적?학적사항’, 수상경력의 ‘수여기관’, 봉사활동 실적의 ‘장소 또는 주관기관명’을 제외한 어떠한 항목에도 기재할 수 없다. 2. 출결상황출결상황은 근면성, 성실성, 체력을 파악하는 항목이다. 평가자들이 최근 질병 근태의 경우도 학업지속력 때문에 꼼꼼히 보기 시작했고 면접에서 확인하므로 작위적인 질병 결석은 안 하는 것이 좋다. 2019년 기준 모두 ‘무단’이란 용어가 ‘미인정’이란 용어로 바뀌었다.3. 수상경력교내 대회 참여 사실과 그 성적 및 수상실적 그리고 자격증 명칭 및 취득 사실은 ‘수상경력’ 또는 ‘자격증 및 인증 취득사항’ 이외 항목 입력이 불가하다. 2022년 고3의 경우 상급학교 진학 시 수상경력은 학생별 한 학기에 한 개씩만 제공되며, 고2 이하의 경우 상급학교 진학 시 ‘수상경력’은 제공하지 않는다. N수생도 재학생과 마찬가지로 학기당 1개씩 모든 대학에 동일한 내용으로 제출한다. 따라서 무분별한 대회 참가보다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자신의 진로와 관련 있는 교과와 교과 연계 대회를 꾸준히 참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지원할 모집단위와 연계성이 높은 교과목을 학생들에게 매핑하게 하는 진로탐색활동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 동일 학기에 교과우수상과 교내대회 상이 중복될 경우에는 교내대회 상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교과 성적은 평가자가 이미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도 특정 학기에 상이 없거나 몰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수상 비율은 최대치인 20%로 맞추고 학기별로 상이 몰리지 않도록 수상 배치를 조정할 것을 권한다. 또한, 수시모집 지원 시 학기별 수상을 배치할 때는 지원 대학의 인재상에 맞게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수상을 고르게 선정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요즘 상위권 대학은 학업역량 수상을 더 중요하게 평가하는 경향성을 보인다. 4. 자격증 및 인증 취득상황고교 재학 중 취득한 자격증은 누가해 기록할 수 있다. 대입자료로는 미제공된다. 5. 창의적 체험활동상황창의적 체험활동상황에는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총 네 가지 항목이 있다.가. 자율활동담임교사가 기재하는 자율활동의 특기사항(500자)은 학교·학년·학년 활동을 복사해서 붙이기를 지양하고 학급 특색활동 중심의 개별화 기록이 핵심이다. 자율활동 항목은 담임교사가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전공적합성 활동의 알토란이 된다. 자율활동의 특기사항(500자)은 학교·학년·학급 특색활동 중 진로와 연계한 활동들을 기재하는 것이 좋다. 대학들이 지원자의 전공적합성을 면밀하게 보는 항목이므로 진로 분야 독서·보고서·발표 등의 ‘주제 탐구 활동’이 적합하다. 진로활동과 마찬가지로 개별화된 진로활동이라면 반드시 담임교사에게 계획서를 제출한 후, 활동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하길 권한다.나. 동아리활동2021년 고3부터 자율동아리는 연간 한 개만 허용되므로 정규동아리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정규동아리를 통해 하지 못한 활동을 자율동아리에서 분담할 수 있고 자소서에서도 기재 가능하므로 자율동아리는 가입하는 것이 좋다. 동아리 활동 후에는 반드시 보고서와 발표가 병행돼야 한다. 자율동아리 입력 대상 학생 범위는 학업성적관리위원회의 심의로 결정한다. 2021년부터 ‘학교교육계획에 따른 정규교육과정 외 청소년단체 활동’ 기록은 2021년 고2, 고3은 단체명만 입력하며, 특기 사항은 미입력한다. 2021년 고1은 단체명, 특기사항 모두 미입력한다. 다. 봉사활동2022학년도 대입부터는 교사의 관찰이 어려운 봉사활동의 성격을 고려해 학생부에 봉사활동 특기사항(500자)은 삭제하고, 실적은 현행대로 입력한다. 그래도 봉사시간?장소는 기재되므로 진정성 있는 꾸준한 봉사는 권하고 싶다. 학생부 기재 내용을 간소화함에 따라 대학들이 지원자를 평가할 기초자료가 부실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성적인 특기사항 내용 없이 정량적인 봉사활동 실적만을 평가하는 것은 학종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다.2024학년도 대입부터는 봉사활동이 최대 위기를 맞는다. 상급학교 진학 시 ‘학교’ 봉사활동 실적은 제공하나, ‘개인’ 봉사활동 실적은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봉사활동 남발을 막기 위한 고육책이라고 하나 빈대 잡으려다 학종을 잃은 격이다. 그런데 ‘학교교육계획에 따라 교사가 지도한 실적은 대입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전제를 달아서 이 문구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일부 사교육업체와 단위학교에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이나 더 나아가 MOU를 맺은 봉사활동이 학교교육계획서에 의거하고 교사가 동행한다면, 학교봉사활동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독해하고 있다. 현장의 교사들은 학생들을 아끼는 마음에 다양한 형태의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봉사활동을 양산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교육부의 정확한 해석이 필요해 보이는 이유다. 그전에는 ‘멘토-멘티’, ‘급식 도우미’, ‘또래상담’ 등 양질의 교내 봉사활동 종류를 늘리고 내실화하는 것이 우선이다. 코로나 상황이 계속되고 있고 2024학년도부터는 개인봉사활동이 대입 자료로 미제공되므로, 학교봉사활동의 중요성은 한층 강조되고 있다. 아울러 2021년부터 학교 교육계획에 따라 실시한 봉사활동의 경우, 교사가 직접 관찰·평가한 학생의 특기사항은 필요 시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이하 종합의견)’ 란에 입력 가능하다.라. 진로활동2021년부터 진로활동 영역 ‘특기사항‘ 란 참고자료는 학급담임교사, 상담교사, 교과 담당교사, 진로전담교사의 상담 및 관찰·평가 내용으로 범위가 명료화됐다. 2021년 고3부터 진로 ‘희망 사유’가 ‘희망 분야’로 바뀌었으며 대학에는 제공되지 않는다. 진로활동의 특기사항(700자)은 학교·학년·학급 특색활동 중 진로와 연계한 활동들을 기재하는 것이 좋다. 대학들이 지원자의 전공적합성을 면밀하게 보는 항목이므로 진로 분야 독서·보고서·발표 등의 ‘주제 탐구 활동’이 적합하다. 자율활동과 마찬가지로 개별화된 진로활동이라면 반드시 담임교사에게 계획서를 제출한 후, 활동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하길 권한다.6. 교과학습발달상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학생부 교과성적 중 공통 과목과 일반선택 과목은 9등급제 석차등급으로 표시된다. 진로선택 과목의 경우 <표 1>과 같이 2018년 고교 입학생은 성적이 등급으로 2022-02-11
- 대화고 최승후 교사 <고입, 면접 진로진학 특강> 출간 대한민국 중고생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면접 전문가 1위는 바로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다. 최 교사는 최근 <고입, 면접 진로진학 특강>이라는 책을 펴냈다. 대학입시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기점은 바로 고교 선택이다. 학교를 배정받는 일반고와 달리 외고, 국제고, 자사고, 과학고, 영재고 같은 특목고는 입시전형을 치러야 한다. 이 과정에서 자소서와 면접은 필수다. 생애 첫 자소서와 면접을 준비하며 막막함을 느끼는 중학생들에게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최 교사는 “자소서는 글쓰기고 면접은 말하기로 자기 생각을 적으면 글이 되고, 발화하면 말이 된다”며 “자소서와 면접은 함께 준비하고 연습해야 한다”라고 조언한다. 자소서를 쓰면서 면접을 고민해야 하고, 면접 연습을 하면서 자소서의 내용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최 교사는 앞서 <대입, 면접 진로진학 특강>이란 책을 펴냈고, 고입 면접을 사교육에 의존하는 경향이 두드러진 현실을 보고 후속편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책에는 ‘면접 시 삼갈 표현’, ‘면접 화법’, ‘면접 비언어적 표현’, 추가질문의 중요성’, ‘모의 면접’ 등 면접의 기본적인 내용을 담았다. 부록으로 고입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도움이 될 외고, 국제고, 자사고, 과학고, 영재학교 등의 면접 기출문제를 첨부했다. 또한 고교 선택 시 참고해 볼 수 있도록 외고국제고, 자사고, 과학고, 영재학교,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의 긍정적인 전망과 부정적인 전망을 정리해 두었다. 최 교사는 “고입의 목적이 현실적으로 대입이라면, 자신과 궁합이 잘 맞는 고교를 찾고 또 찾아보며 잘 따져서 선택해야 한다”며 “더불어 진학뿐 아니라 진로를 중심으로 선택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라고 당부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2-02-11
-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고양 파주 생활밀착형 정보 소소한 정보들은 알아두면 언젠가 쓸모가 있다. 특히 고양시나 파주시 같은 각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생활밀착형 정보들은 요긴하게 쓰인다. 새로 설치됐거나 새롭게 시행하는 고양 파주시의 생활밀착형 정보들을 정리해 보았다.양지연 태정은 리포터생활밀착형 무료법률 상담실 개소법률 세무 노무 부동산 상담 상시 가능고양시는 덕양구청 지하 1층에 무료법률 상담실을 개소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예약제로 운영하며, 고양시민 및 관내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일반 법률 분야뿐 아니라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노무사 공인중개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35명을 상담위원으로 구성해 생활밀착형 상담을 시행한다. 취약 계층의 경우 상담에만 그치지 않고 법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 무료소송도 지원한다. 무료법률 상담실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고양시 무료법률상담실로 직접 예약하면 된다.문의 031-8075- 2366자유로와 중앙로에 제1,2 긴급화장실 설치버스정류장 긴급화장실 개방고양시는 자유로와 중앙로에 긴급화장실을 개소했다. 긴급화장실은 2개소로 서울과 연결된 주 간선도로인 자유로 난지슬러지 소각장 부근과 중앙로 화도교 부근에 각각 설치했다. 운수종사자와 일반 시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덕은동에 경기북부권 1호 수소충전소 개소한강복합충전소 하루 약 50대 충전 가능고양시 덕은동 557-1번지에 경기북부권 1호 수소충전소인 ‘한강복합충전소’가 개소됐다. 해당 충전소는 하루에 약 50대의 승용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다고 한다. 충전금액은 kg당 8,800원이다. 또한 원당동에 수소충전소가 추가로 개소된다. 2월 말 개소를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며 개소 시 고양시에는 2개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될 예정이다.문의 02-3159-7120고양관광정보센터 루프탑 불멍 체험 운영2월 27일까지 매일 선착순 3팀 대상고양시는 관광정보센터 옥상에서 ‘따뜻할 고양, 루프탑 불멍’ 체험을 진행한다. 숯과 번개탄을 이용해 캠핑의 꽃인 불멍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심 속 풍경을 감상하며 편안한 좌석에 앉아 즐길 수 있다. 또한 센터 내 1층에 고야청년카페가 있어 고양시 로컬푸드를 활용한 다양한 음료 또한 판매 중이다. ‘따뜻할 고양, 루프탑 불멍’ 프로그램은 2월 27일까지 진행되며, 매일 3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고양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문의 031-8075-3004 일산동구 중앙로 1271-1 월요일 휴관AI 공공버스 ‘셔클’ 파주서 첫 운행“인공지능으로 실시간 노선 정하는 공공버스 운행”지난해 12월 21일부터 운정신도시 일대에 경기도형 수요응답버스(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인 셔클 버스(Shucle)가 운행을 시작했다. 셔클은 특정 지역을 순회한다는 의미의 셔틀(Shuttle)과 서클(Circle)의 합성어로 신도시나 농어촌지역처럼 대중교통이 취약한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이다. 택시나 자가용이 없어도 원하는 장소까지 이동할 수 있고 지하철이나 일반버스로 환승할인이 적용된다. 이용요금은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다. 셔클은 회원제로 운영돼 좌석 지정제이며 도착장소를 미리 알려준다. 또 최소한의 인원만 이용하는 예약제라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는 평이다.셔클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실시간 최적의 이동경로를 만들기 때문에 시간이 단축된다. 승객이 셔클 앱에 도착지를 입력하면 인근에 이동 중인 DRT 차량을 기준으로 노선과 승차정류장, 승하차 시간이 실시간 산출된다. 승객은 셔클 도착 예정시간에 맞춰 탑승해 기존 교통카드로 태그한 후 지정석에 앉으면 착석여부가 자동으로 인식된다. 동 시간대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예약을 하면 자동으로 우회 노선을 생성해 합승하게 되는 원리다.현재 셔클은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운정1지구~3지구와 교하지구까지 운행하며 마을버스 요금체계를 적용해 대중교통 환승과 청소년 요금 할인, 조조할인, 영유아 요금 면제 등이 적용된다. 이동경로에 따라 약 190개 정류소에서 승하차하며 버스는 11인승 쏠라티 차량으로 현재 총 9대 운행되고 있다. 셔클 앱은 안드로이드 폰의 경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아이폰은 애플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사진 출처 - 파주시파주놀이구름 정식 개장“운정호수공원에서 만나는 뿡뿡이와 번개맨” 지난해 10월 23일 운정호수공원 내 유비파크를 EBS 캐릭터와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 문화체험공간으로 조성한 파주놀이구름이 정식 개장했다. 파주놀이구름은 EBS 교육방송과의 협력으로 16개월간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이 이뤄져 지난해 5월 5일 준공식을 가졌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개장이 연기됐다가 10월 23일 공식 개장해 일반에 오픈됐다.파주놀이구름에는 5314개의 거울이 있는 하늘언덕, 신비한 모험이 시작되는 구름우물, 무지개동굴과 환상의 숲, 뿡뿡이 언덕과 환상의 폭포, 뚝딱이 하우스, 네모네모 광산과 화산 미끄럼틀 등 다양한 테마공간이 마련돼 있다. 각 체험공간에는 EBS 인기캐릭터인 뿡뿡이, 번개맨, 뚝딱이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인터랙티브 미디어 폭포, 야호 우체국에서 옆서 쓰기, 뚝딱이네 인터랙티브 영상 관람, 프로젝션 맵핑 공연, EBS 레거시 가든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파주놀이구름 입장티켓을 구매한 뒤 원하는 날짜에 현장방문 후 로비 무인발권기에서 입장권으로 교환하면 된다. 구름우물에서 대기순번에 등록한 후 파크입장 시간에 맞춰 입장한다. 현재 영유아 포함 6인까지 이용가능하며 백신패스가 적용된다. 이용 요금은 소인(24개월~13세 이하)은 15000원, 대인(14세 이상)은 7000원이고 기본 2시간 이용 가능하다. 파주시민은 증빙서류 지참 후 할인이 적용되며 20명 이상 단체 할인도 적용된다.사진 출처 - 파주놀이구름 홈페이지올해 늘어나는 ‘시민안전보험’ 보장“자전거, 개물림 사고 등 보장항목 5개 추가돼” 파주시는 생활 속에서 흔히 일어나는 다양한 사고를 보장하여 보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안전보험에 5개 보장항목을 추가 운영한다. 시민안전보험이란 파주시가 보험을 가입하고 보험료를 부담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한 시민들에게 일상으로의 복귀를 지원해주는 보장제도다. 파주시에 주소를 둔 파주시민은 별도 절차 없이 일괄가입된다. 기존 보장항목은 폭발화재붕괴시 상해사망과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시 상해사망과 상해후유장해, 농기계 상해사망과 상해후유장해, 전세버스 이용 중 상해후유장해, 의료사고 법률지원 비용, 스쿨존 교통사고 치료비, 감염병 사망, 자연재해 상해사망, 강도 상해사망과 상해후유장해, 성폭력범죄 상해와 의사상자 상해가 있다.이번에 새로 보장되는 항목으로는 자전거 상해사망과 상해후유장해, 개물림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실버존 교통사고 치료비와 물놀이 사망이다. 신청방법은 사고 발생시 시민안전보험 사고처리 전담창구에 사고를 접수해야 하며 사망시에는 유가족 중 대리인을 지정해 사고접수 및 공제금을 청구할 수 있다. 청구기간은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이내다.문의-파주시청 안전총괄과 031-940-4693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및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목줄 풀고 뛰어놀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 파주시는 반려동물 양육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도심 내에서 반려동물이 목줄 없이 가족과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성을 높이기 위해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해 운영한다. 오는 4월 봉일천에 위치한 캠프하우스 공원 내 약 2,776㎡ 면적으 2022-02-11
- 특목고 입시 위한 좋은 자기소개서 쓰는 방법 본 칼럼에서는 영재학교나 과고, 외고 등의 입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기소개서를 쓰는 법에 대해 몇 가지 조언을 드리고자 한다.사실 자기소개서는 한 사람의 독자를 위한 글이다. 다시 말하면 자기소개서는 입시를 담당하는 입학사정관을 독자로 하는 글이다. 따라서 좋은 자소서란 이들을 설득할 수 있는 글이어야 한다. 그렇다면 내가 입학사정관이라고 가정하고 어떤 글에 높은 점수를 줄지를 생각해 보자. 다소 차이가 있겠으나, 내가 사정관이라면 하루에도 수많은 자소서를 읽어야 하는 상황에서 진실성과 구체성이 부족한 글들은 좋은 점수를 줄 것 같지가 않다.많은 경우 자신의 경험보다 과장되게 글을 쓰고는 한다. 무슨 무슨 과학 실험을 했다며 그 결과로 어떤 과학적 사실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쓴다. 그런데 그 글이 구체성이 결여된 인터넷 짜깁기 수준의 글이라면 좋은 점수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실제로 입학사정관들은 그러한 글들을 잘 판별해 낸다. 자소서는 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면접과도 연계되어 있다. 자소서에 자신이 한 실험이나 증명이라고 작성했던 것들은 상당한 수준까지 그 내용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 내용들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을 면접에서 받았을 때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못하면 최악의 상황이 된다. 반대로 실험이나 증명의 절차에 대한 구성을 자신의 논리로 고민하고 설계한 것이 구체적으로 명시된다면 비록 그 실험이 큰 가치를 갖는 것이 아닐지라도 사정관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할 것으로 생각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자소서는 내가 읽어서 좋아보이는 글이 아니라 입학사정관이 읽어서 좋아보이는 글이어야 한다. 보통 자신이 가장 많이 고민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쓰고 나머지 절차는 생략하는 경우가 많은데, 입학사정관은 그 생략된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부분이 궁금할 수 있다. 정작 글을 쓰는 사람에겐 당연한 내용일지 몰라도 읽는 사람에겐 핵심적인 부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읽는 사람이 무엇을 궁금해할지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하다.자! 여기까지 읽었다면 위 내용에 수긍은 하겠지만 정작 내 자소서를 쓰려고 하면 막막한 느낌이 들 것이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여러 번 쓰고 자신이 쓴 것을 많은 사람에게 읽혀보고 코멘트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좋은 결과를 응원한다.일산 백마 옥스브릿지학원 영재반 강사 정태수031-901-9849 2022-02-11
- 더컬리짓아카데미(TCA)가 College-Prep 커리큘럼에 몰입하는 이유 애초에 ‘더컬리짓아카데미(이하 TCA)’는 하이스쿨 중심의 칼리지 프렙(College-Prep) 학교로 오픈하였다. 즉 대학 입시에 몰입하는 학교인 것이다. 그러다 성과가 좋다 보니 졸업생의 지인 또는 재원 학부모의 소개를 받아 상담 온 중등학교 학생들을 한, 두 명씩 받게 되면서 소수이지만 정규 중등학교 커리큘럼을 마련하였다. 그간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TCA는 마이크로 스쿨(Micro-School)인 만큼 하이스쿨 커리큘럼에 집중해야겠다고 느낀 이유를 몇 자 적어보고자 한다.우리의 교육 목표는 '글로벌 인재' 공교육 기관도 마찬가지이지만 우리와 같은 대안국제학교들의 궁극적인 비전은 21세기를 선도하는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구현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로드맵은 다르다. 아마도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을 어느 정도로 정확히 꿰뚫어 보는가에 영향을 받는 듯하다.TCA의 교육목표는 국내에서 인정받는 정도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다. 한국의 초중등과정까지 의무교육에 기반한 6-3-3-4(6) 제의 교육과정은 나름 안정되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문제는 고등교육, 즉 대학교육이 미래에 필요한 지식을 교육할 인적 역량과 커리큘럼을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의구심이다. TCA를 졸업한 학생들의 90%는 미국으로 나머지는 호주나 중국 또는 유럽 쪽으로 유학을 간다. 이들이 해외 특히 미국대학(주립대, 리버럴아츠컬리지, 사립명문대등 4년제 대학기준)을 선호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첫째, 교육의 퀄리티(Quality)가 높다는 점. 둘째, 대학의 산학협동 수준이 높아 인턴쉽이나 해외대학과의 연계 프로젝트가 원활하다는 점, 결국 이런 점은 추후 본인이 희망하는 취업과도 직접적으로 연계된다. 그리고 셋째, 전공의 다양성과 유동적인 전공 간의 융합을 손꼽을 수 있다. 해외 명문대 진학 프로그램에 몰입하기 위하여그러나 해외 명문대 입학을 국내에서 준비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국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처럼 또는 그 이상으로 고도의 집중과 노력의 시간이 필요하다.더불어 우리 원어민 교사들의 역량도 거기에 맞춰져 있다. 그런 와중에 중학교 과정을 병행하다 보니 선택과 집중면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이 벌어진다. 또한 대학진학을 아직은 먼 남의 일이라 생각하는 중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몰입도가 기대만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사실 중학교 1, 2학년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 공부만 권유할 수는 없다. 각자의 미래를 찾는 일은 공부 외 또래 집단과의 교류 등 다양한 활동에서 더 큰 영감을 얻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학습이나 공부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강력한 추진력이니 학습은 목표 대학이 잡히는 고등학교 때 몰입이 잘 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TCA는 공부 중심으로 역량과 커리가 갖추어진 곳이다 보니 중학교 1, 2학년 학생들에게는 조금 재미가 적게 느껴지리라 본다.아무튼 TCA는 확고히 목표를 정한 하이스쿨 학생들이 주어진 커리큘럼을 성실히 수행하는 곳이면 좋겠다.(* 참고 : 미국고등학교 과정은 G9-12, G9에 해당하는 학년은 우리 중등학교 중학교 2학년에 해당)공부습관 가급적 초등 졸업 전에는 잡아야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학습습관을 바로 잡아주는 것이 바람직했다. 그러나 요즘은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그 역할이 학원으로 이동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학습 습관은 초등학교 졸업 전까지 갖춰야 한다고 본다. 공부의 양이 확 늘어나는 중학교 이후에 이것을 잡기는 더 힘들어진다. 게다가 고등학교에 입학 후에 습관을 들이기는 늦은 감이 없지 않다.공부습관은 공부머리가 아니다. 공부머리가 있으면 좋겠지만 하고자 하는 의지와 태도, 목표에 대한 확신, 자기절제, 집중력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그런데 이런 덕목을 학원의 선생님들에게만 맡겨야 하는지 생각하게 된다. ‘세살 버릇 여든간다’란 속담이 있다. 집안에서의 관심과 양육 방식에 따라 공부습관 뿐 아니라 사회성 등이 영향을 받는다. 가정과 학교 모두 제 역할을 담당하길 바란다. TCA의 장점은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정확한 정보와 전략으로 해외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코칭하는 것이다. 시간적인 여유를 운운하며 조금 기다리기 보다는, ‘다음 chapter를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가르칠까?’ 하는 고민으로 행복한 이들이 모인 곳이 TCA이다. 송원경 Director‘더컬리짓아카데미(TCA)’문의 070-8822-2037, 010-3997-2037 2022-02-11
- 비위(脾胃)를 맞추어 먹어라 우리가 흔히 음식을 먹을 때 ‘비위를 맞추어 먹는다’고 말한다. 비위는 어떤 식으로 음식을 받아들여 소화를 시키는지 비(췌장)와 위(위장)으로 나누어 알아보겠다.‘비’는 우리 몸이 먹는 양과 종류 조절췌장을 포함한 소화액을 분비하는 소화기 장부를 총칭한다. 췌액의 분비 상황에 맞추어 혀가 음식을 구분한다. 소화할 수 있는 종류와 양을 구분하여 소화할 수 있으면 맛있다고 삼키고, 소화할 수 없으면 맛없다고 뱉게 된다. 췌액이 많이 분비되면 씹으면 씹을수록 맛이 있으면서 많이 먹게 된다. 췌액 분비량이 적으면 소화액의 균형이 무너져 특정 음식만을 소화할 수 있고 그 음식만 당긴다.위는 위장의 크기과 운동성을 기준으로 먹는 양을 조절한다위는 ‘받아들일 수 있는 양’과 ‘장운동을 온전히 할 수 있는 양’을 결정한다. 위장 운동이 활발하면 음식이 저절로 빨리 삼켜지게 된다. 운동성이 좋으면 자기 용적의 3배까지 받아들인다. 하지만 위장의 운동성이 느려지면 음식이 안먹히기 시작하고 연구개의 활동성도 둔해져 삼키는 것에 부담을 느끼게 됩다된 위장이 용적이 다 차면 배부름이 느껴진다. 위장의 용적과 운동성이 제약을 받으면 씹기 싫어진다. 위장의 부담이 어느 선을 넘으면 구토나 설사로 위장의 부담을 스스로 줄이게 된다. 음식을 잘 먹는 방법 중 기본은 오래 씹는 것이다. 음식을 오래 씹으면 기본적으로 소화 효율이 좋아지고, 음식을 오래 맛 볼 수 있어 맛있고 맛없고를 좀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씹는 행위에 맞추어 식도와 위장의 연동운동을 유도하여 삼키는 작용을 원활케 한다. 그러므로 음식을 오래 씹어 먹게 하고 아이들에게 스스로 알아서 먹을 수 있도록 자유롭게 하다보면 저절로 비위를 맞추어 먹게 된다.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2-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