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산지역 코딩교육전문 학원을 소개합니다 ‘이미 와 있는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는 시대. 우리 곁에 이미 와 있는 미래를 유심히 살펴보면 세상이 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원하는지, 그리고 코딩 능력을 중시하는지 깨닫게 됩니다. 미래인재의 핵심 능력으로 코딩이 꼽히는 이유는 너무도 많습니다. 코딩능력에 따라 자녀들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는 시대, 그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산지역 코딩교육 현장을 소개합니다.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코딩 교육 전문학원 ‘코듀 아카데미’코듀 아카데미에서는 기초부터 전문 과정까지 5단계의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코딩의 초급단계인 스크래치라는 그래픽 프로그래밍 언어로 코딩에 입문하고, 아두이노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모듈형 키트를 활용하여 각종 센서와 자신이 만든 알고리즘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게 된다. 또한 연계과정으로 프로그래밍 언어(파이썬, C) 교육과정과 드론제작, 3D 프린터 제작 등의 전문 과정까지 수준별 교육이 가능하다. 진학 준비에 도움이 되는 경진대회반과 동아리활동반 등 비교과 활동을 위한 특강반도 운영한다. 전 강사진이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이들로 코딩 교육의 응용 및 심화단계까지 전문적인 수업이 가능하다.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517(일산동 뉴일산코아 3층)문의 031-925-0999초중등 대상 코딩교육 및 3D프린팅반 운영하는 ‘로고스 코딩 & 3D프린팅 학원’백마 학원가의 로고스코딩교육학원에서는 초중등 코딩과 3D프린팅반을 운영한다. 9월의 코딩 수업은 초등 기초반이 금 6시(120분), C언어 후 자격증을 대비하는 초등 중급반이 금 8시(120분), 초등 중급반 수업이 토 10시(180분), 중등 중급반이 토 1시 30분(180분)에 열린다. 이외에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언플러그드반, 초등 3~4학년 대상의 스크래치반 등이 있으며, 초등 5학년 이상은 C언어반과 자격증대비반으로 수업을 진행한다.또한 3D프린팅반의 경우 초중급반이 월 6시 30분(120분), 기초반이 화 6시(120분), 중급반은 화 8시(120분)에 수업한다. 위치 일산동구 마두동 일산로 208 4층문의 031-905-0111공학박사에게 배우는 제대로 된 코딩교육, ‘로보티즈 키즈랩’로보티즈 키즈랩 일산점은 (주)로보티즈가 10여 년 간 로봇 교구 분야에 전문성을 가져온 교구를 사용하는 만큼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모터를 이용해 움직임을 만들며 공간지각능력을 키울 수 있는 ‘ROBOTIS PlAY'(7세 이상), 누리교육과정에 따라 다양한 조립과 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창작 로봇 교구 ’올로‘, 초등 저학년 등 초보자를 위해 개발된 교육용 키트 ’ROBOTIS DREAM',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향상 시켜주는 사물인터넷 교구 ‘ROBOTIS loT' 등 초등부터 고등까지 연령별, 수준별로 적절하고 체계적으로 잡힌 커리큘럼이 있다. 일산센터 현교환 원장은 전자공학 제어계측을 전공하고 공학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전문가로 현재 서일대학교 컴퓨터응용전자과에서 마이크로프로세서를 담당, 강의도 맡고 있다.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529 대화프라자 4층문의 070-7743-7754코딩교육 20년 풍부한 노하우&아웃풋, ‘명문소프트웨어학원’명문소프트웨어 권상조 원장은 1998년부터 코딩, 소프트웨어 교육을 해 온 전문가다. 스크래치, 엔트리, C언어 등의 소프트웨어 교육 외에도 컴퓨터 없이 컴퓨팅의 개념을 배우는 언플러그드 수업, 수학적 지식과 논리적 사고능력을 길러주는 알고리즘 강좌 등이 개설 돼 있다. 단순히 프로그래밍 언어를 습득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절차적 사고, 논리력, 창의력,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주는 수업을 한다. 20년 코딩교육 경험이 발전된 하브루타식 토론수업이 특징이다. 정보올림피아드 등의 경시대회 준비,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 대학 진학 진로 지도도 해 준다.실리콘밸리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구글, 애플, 인텔, 페이팔, 에어비앤비 등의 세계적 대기업을 방문 해 견학하고, 직원(학원 선배)에게 생생한 현장 이야기와 학업과정 등에 대해서 멘토링 받을 수 있다. 위치 일산동구 일산로 453 신대성상가 302호문의 031-912-2398 2017-08-25
- 일산 마음톡심리상담센터 한상화 원장 “부모로 당당하게 살자” 부모는 마음을 온통 자식에게 주었는데, 성년이 된 자식이 “알아서 할 테니 간섭하지 마라”소리치고 얼굴을 마주하는 것조차 힘들게 되면 부모는 그 자식을 바라보는 것이 너무도 힘들다.자녀들이 보여주는 증상들은 대부분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서서히 진행되어 온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입시에 가려져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다가 대학에 진학하거나 직장을 다니며 대인관계 나 적응의 문제를 드러내며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된다.처음 자녀들이 힘듦을 호소할 때 잘 들어주고 이해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놓치면 자녀는 혼자 해결하려 애쓰다 길이 보이지 않는 순간, 스스로를 자책하고 때로는 자해도 하고 죽고 싶다며 우울과 무기력을 호소한다. 반대로 분노와 부정적인 정서가 그대로 표출이 되어 공격적인 행동이나 폭언을 서슴지 않고 쏟아내 주변사람들을 힘들게 하기도 한다. 더 시간이 흐르면 관계를 끊고 방안에서 홀로 지내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기도 한다.부모는 해결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다가도 애써 키웠던 시간을 생각하면 화도 나고 억울하고, 한편 미안하기도 하고 죄책감에 시달리기도 한다. 수많은 감정들을 잠재우느라 애쓰다 지치면 “너만 행복하면 돼”라는 말을 되풀이하며 자식의 마음을 어떻게든 열어볼까 전전긍긍하게 된다.애지중지해서 너무 많은 보살핌을 받은 자식도, 부모처럼 살지말라고 뭔가를 끊임없이 받았던 자식도, 스스로 살아가느라 힘들었던 자식도 성인이 되어가며 어느 순간 얽혀있는 실타래처럼 버겁고 힘든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자녀는 고통을 드러내고 부모는 당황스러워지는 모두가 힘든 시간이 된다.부모는 이러한 인생의 결과물 앞에 위축되고 자식에게 굽히며 뭐라도 하여 개선시키고 싶어 한다. 이럴 때 부모님에게 “당당하세요”라는 말씀을 전한다. 방식이 어떤 방식이었던 모든 부모는 자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 키웠음을 인정받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 부모 스스로 엉킨 실타래가 되어 버린 근원을 찾아 관계를 풀어 부모가 당당해져야 한다. 너무 많은 보살핌으로 자식에게 약자로 살아 온 부모는 스스로의 힘을 키우고, 미처 자식이 보이지 않았던 부모는 자식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당당한 모습으로 자식을 다할 때 자녀도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찾아갈 거라 믿는다.문의 031-916-3711 20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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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창고형 자전거할인매장 엔비스포츠 입문용 MTB, 하이브리드 자전거 세일 올해로 개업 17주년을 맞은 창고형 자전거 할인매장 ‘엔비스포츠’는 TV방송을 기념해 입문용 MTB, 하이브리드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입문용 MTB의 경우 21단 기어, 디스크브레이크를 장착한 삼천리 ‘하운드 라누띠(정상가 39만원)를 24만원에 판매한다. 알루미늄 프레임에 30단 기어, 케이블디스크가 장착된 자건거는 39만원에 판매한다. 삼천리뿐 아니라 첼로, 휠러, 자이언트 제품도 동시에 할인행사 중이다.입문용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삼천리 제품 21단기어 ‘줌21(정상가 27만5000원)’을 17만5000원에 판매한다. 알루미늄 프레임의 고급형 하이브리드의 경우 최대 18만에서 14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일반매장은 물론 인터넷보다 저렴해일산 엔비스포츠는 창고형 자전거 할인 총판이다. 본매장 외에도 별도로 마련된 창고에 개봉하지 않은 자전거를 박스채로 보관하고 있다. 유통 노하우로 인터넷과 일반 할인매장보다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어 TV에도 종종 방송된 곳이다. 2013년 ‘SBS-생방송 투데이’,2014년 ‘MBC-NEWS 스마트리빙’에 방영되었다. 2017년에는 자전거에 인생을 건 남기성 사장의 이야기를 다룬 <대박의 신>으로 자전거 할인매장이 소개되었다.이곳에는 아동용, 여성용, 성인대상의 MTB(산악용 자전거). 입문용 하이브리드 자전거나 입문용 로드 자전거 등 다양한 브랜드의 자전거를 직접 보면서 구매 할 수 있다. 엔비스포츠 남 사장은 대박의 비법 첫 번째를 “무엇보다 가격경쟁력이다. 자전거 판매 비수기 시즌에 저희 매장에서 대량구입 후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유통 노하우에 있다.” 고 말한다. 장항IC에서 5분 거리에 매장이 위치해 있어 가까운 김포나 강서구, 인천에서도 자전거를 구매하기 위해 직접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546문의 031-902-0856,7 2017-08-25
- (사)감돌역사문화연구회 무료 역사 특강 및 ‘세계사 지도사 양성과정’ 개강 역사교육 전문법인 (사)감돌역사문화연구회에서 2017년 2학기 역사 강좌를 개설한다. 9월 7일과 8일, 무료 역사 특강이 열린다. 1차 특강에서는 ‘2시간에 훑어보는 세계사’라는 주제로 세계사의 기본적인 흐름을 강의하며 2차 특강에서는 ‘세계의 통로 중앙유라시아’라는 주제로 중앙유라시아 지역사의 기본 이해와 세계 교류의 주요한 사건들을 배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마감으로 신청을 받는다.9월 14일부터는 ‘세계사 지도사 양성과정’ 4기가 열린다. ‘세계사 지도사 양성과정’은 세계 각 지역의 문화 특징과 지역 간 교류에 초점을 맞추어 세계사의 전체적인 흐름과 맥락을 이해할 수 있으며, 세계사 수업 지도에 필요한 각종 교수법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수강료는 교재비 포함 35만원이며 개강일 1주일 이전 입금 시 10%를 할인한다. 수강생에게는 ‘세계사 지도사 양성과정 온라인 강좌(20만원 상당)’를 무료로 제공한다.문의 070-4245-6409 2017-08-25
- 현 중3 수학교육과정 이렇게 변한다!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의 변화로 현재 중3이 되는 학생과 그 학생의 부모님께서 많은 혼란과 걱정 속에 있으실 꺼라 생각됩니다. 그 혼란과 걱정의 주된 이유는 바로 정보의 부족과 아직 결정되지 않은 입시제도 때문입니다. (수능이 100일도 안남은 현재 고3의 정시모집요강도 안 나온 대학이 많습니다.) 새로운 자료와 정보가 없기 때문에 지금 이곳저곳 설명회를 찾아 다니셔도 근본적인 것들은 해소 될 수 없습니다. 다들 이렇게 될 것이라고 분석과 예측을 내놓을 뿐이죠. 저도 여러 군데의 설명회를 다녀왔지만 역시나 교육부에서 제시한 자료이외의 더 이상의 정보는 얻을 수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뒤죽박죽 정보들과 교육부가 공개한 자료들과 여러 곳의 설명회참석의 귀동냥을 종합하여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2015년 교육과정에 따른 문이과 통합이번 2015년 교육과정은 다른 때와 달리 큰 변화가 있습니다. 바로 문이과 통합인데요.매번 교육과정이 변화했어도 그동안 수학 과목은 단원간의 이동과 삭제 및 추가 이외에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니었습니다. 그중에서 눈에 띄게 변화한 것은 바로 선택과목입니다. 예전에는 문과, 이과로 두 갈래로 나뉘어서 문과가 배워야할 과목과 이과가 배워야할 과목이 정해져있어서 그 과목에 한하여 수능에 반영이 되어왔습니다. 하지만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어문계열, 경상계열, 이공계열, 예술계열 즉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과의 계열에 따라 수학을 공부하는 과목을 고2때부터 선택하여 공부를 한다는 것입니다.예를 들어 내가 경상계열에 진학을 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고1때 수학(상)1학기,수학(하)2학기를 계열에 상관없이 모두 공통적으로 공부를 한 후 고2때부터 일반선택과목인 수학1과 확률과통계를 선택하여 공부한 후 진로선택과목인 경제수학을 공부하는 것입니다. 선택과목은 일반선택(수학Ⅰ,수학Ⅱ,확률과통계,미적분)과 진로선택(기하,경제수학,실용수학,수학과제 탐구)입니다.(표1참고)교육부가 제시한 아래의 예를 참고를 해보자면 고1때 계열에 상관없이 수학을 배우고 (1학기 수학(상), 2학기 수학(하)) 고2때 문과관련 학과를 진학할 학생들은 일반선택과목에서 수학Ⅰ과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여 배우고 이과관련 학과를 진학할 학생들은 일반선택과목에서 수학Ⅰ,수학Ⅱ,미적분을 선택하여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또한 문과관련 학과 중 경상계열 진학학생은 진로선택과목에서 경제수학을 선택하여 배우며 이공계열 진학학생들은 진로선택과목에서 기하, 수학과제탐구를 선택하여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까지의 내용이 대략적인 수학의 변화된 내용입니다. 이것을 보자면 몇 가지 궁금하거나 의심스러운 것들이 있습니다. 예전에 단순히 문과 이과로 나눈 것을 교육부 예시에 따르면 최소 4개의 계열이 등장합니다. 경상계열(사회중심), 어문계열(외국어중심),예술계열(예술중심),이공계열(수학,과학중심)입니다. 문,이과 보다 더 세분화된 것이라 생각됩니다. 어차피 예술계열은 예체능이라고 생각하면 문과가 경상계열과 어문계열로 나눈 것이라 볼 수 있는데요.여기서 의문스러운 것이 현재의 고3문과 학생들도 아직까지 어떤 계열의 과를 갈지 선택안한 학생이 굉장히 많습니다. 보통 이런 학생들은 수능을 보고나서 점수에 맞춰서 대학을 갑니다. 이런 상황에서 고2학생이 미리 대학교의 과를 선택하여 계열에 따른 선택과목을 선택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또한 학생이 처음에는 어문계열의 진로를 생각하여 선택과목을 어문계열과목을 이수하고 있었는데 대입 때는 같은 문과이지만 계열이 다른 경상계열을 지망할 경우 불이익이 생기거나 다른 계열의 이전이 불가능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마지막으로 수능 출제 범위가 과연 어디까지 범위로 들어갈 것인가 입니다. 만약 대학에서 필수로 하는 진로선택과목이 다수 존재한다면 이번 교육과정의 주 목표인 ‘문·이과의 진로와 관계없이 인문·사회·과학기술에 대한 기초소양을 함양하여 특정 계열에 편중하여 이루어지던 지식 교육에서 탈피하고, 균형 잡힌 소양교육을 가능하게 한다’를 크게 벗어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이런 의문스러운 생각들이 조만간 교육부의 추가 발표를 통해 해소 될 거라 믿지만 자녀를 둔 학부모입장에서는 심히 염려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역시나 앞에서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아직까지 결정 되지 않을 일을걱정하고 고민해봐야 변하는 것은 없습니다. 이미 나온 사실적 내용을 가지고 준비하고 대처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이후에 새로운 자료들과 내용들이 발표가 되면 블로그 또는 내일신문 기고를 통해 다시 한 번 알려드리겠습니다. 일산 태솔수학 강태솔 원장문의 031-921-7911 20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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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친구 모임, 아이들은 베이킹 체험해요! 베이킹과 놀이를 하나로!운정 산내마을에 위치한 ‘봉봉키즈’는 베이킹키즈카페로 아이들이 직접 빵과 과자를 굽고 키즈존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체험형 키즈카페다. 지난해 5월에 오픈한 봉봉키즈에서는 24개월 유아부터 10살 전후의 아동까지 베이킹을 체험할 수 있다. 1주일에 1개 메뉴씩, 한 달에 4~5개의 베이킹 메뉴가 준비되는데,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캐릭터를 활용해 빵과 쿠키를 만든다고 한다. 어린이날이나 스승의 날, 빼빼로데이,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날에는 새로운 컨셉의 깜짝 메뉴가 등장하기도 한다. 제과제빵과 아동요리 전공자가 수업 진행봉봉키즈의 베이킹체험교실은 제과제빵기능사 자격증과 함께 아동요리 분야를 전공한 강사가 진행한다. 박경희 봉봉키즈 대표는 “아이들에게 요리를 가르치기 위해서는 베이킹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아동의 특성과 발달단계에 대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어린 아이들은 처음에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할 수도 있고, 엄마와 떨어지면 불안을 느끼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심리를 이해하면서 그에 맞게 베이킹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천연재료로 요리하고 맛있게 먹는 법까지 배워 봉봉키즈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베이킹인 만큼 천연재료를 사용해 빵과 쿠키를 만든다고 한다. 알록달록 색상들은 단호박이나 딸기가루, 백련초, 녹차가루에서 얻는다. 아이들은 주변의 자연물이 바로 음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운다.아동 베이킹 수업의 묘미는 ‘내 손으로 만들기’로 시작해 ‘맛있게 먹기’로 완성된다. “보통 아이들은 자기가 직접 만든 음식은 잘 먹는 경향이 있어요. 자신의 정성이 들어간 만큼 음식도 소중하다는 생각을 하는 거죠.” 박경희 대표는 베이킹 재료를 고르면서 영양가가 높으나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지 않은 재료를 쓰기도 한다. “피자를 만들면서 가지를 토핑으로 쓴 적이 있어요. 시식 시간에 아이들은 가지가 들어간 피자를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생일파티나 엄마모임 장소로 인기봉봉키즈는 평일 오전에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단체 이용객이 많고 오후 1시~6시에는 개별 손님들의 발길이 잦다고 한다. 이곳의 베이킹 수업은 아동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고려해 1시간 수업 중 30분간 베이킹을 하고 나머지 시간은 굽기와 포장, 놀이로 채워진다. 봉봉키즈에는 베이킹클래스 교실과 키즈존 놀이방, 엄마들을 위한 카페 공간이 마련돼 있다. 봉봉 베이킹 체험은 1회 12,000원, 성인의 경우 음료를 포함해 5,000원이다. 봉봉 멤버쉽을 구매하면 10회에 10만원이다. 봉봉 멤버쉽은 형제나 친구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재구매시 5%가 추가로 할인된다. 생일파티나 단체모임을 위한 장소로도 대관할 수 있는데 보통 대관은 2시간 단위로 이뤄진다. 사전 예약이 필수다.위치 파주시 교하로 79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 (연중무휴, 명절날 제외)문의 010-5672-7048 (카톡 bonbonkidspaju)www.bonbonkids.co.kr 20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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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유스 오케스트라 모차르트와 피아졸라를 만나다 일산유스오케스트라(단장 민지현)는 2001년 창단된 청소년오케스트라로서 고양시 뿐만 아니라 국내외 크고 작은 연주회에 참여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청소년오케스트라다. 그동안 해설이 있는 청소년음악회, 자연사랑 음악회, 백혈병 어린이 돕기 자선음악회에 이어 30여 회에 이르는 정기연주회와 40여 회에 이르는 기획공연, 특별 연주회 등을 통해 청소년 음악의 새로운 모색과 활성화를 위해 꾸준한 연주활동을 펼쳐왔다.2006년 해체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단단해진 청소년오케스트라로 거듭나2001년 창단해 17년이 지난 지금 고양시를 대표하는 청소년오케스트라로 성장했지만 한 때 해체위기를 맞아 단원들이 뿔뿔이 흩어질 뻔 했던 적도 있었다. 그때 민희경, 민선영, 민지현, 민청옥 네 자매가 오케스트라를 맡겠다고 나섰다. “오케스트라 운영이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자매가 함께 해서 가능한 일”이었다는 이들 네 자매는 모두 바이올린과 첼로를 연주하는 음악가로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동지이기도 하다.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던 이들은 지난 2006년 일산유스오케스트라를 인수하면서 함께 모이게 됐고 서울에 살던 터전도 일산으로 옮겨왔다. “지인을 통해 우연히 일산유스가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어요. 그때 네 자매가 각자 연주활동을 하면서 가르치던 제자들과 함께 한 번씩 발표회를 가지곤 했거든요. 그래서 이참에 아이들에게 음악에 대해 동기를 부여하고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만드는 방안으로 오케스트라를 인수해보자고 뜻을 모았죠.” 민지현 단장은 오케스트라 운영이 쉽지 않은 일이라 혼자였다면 엄두도 못 냈겠지만 넷이 힘을 모으니 용기백배, 시너지효과가 컸다고 한다.한 번의 해체위기를 극복하고 지금은 명실공히 고양시를 대표하는 청소년오케스트라로 성장한 일산유스챔버오케스트라. 이런 성장 배경에는 민지현 단장의 확고한 음악교육에 대한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다. “음악 영재 양성이 아닌 음악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을 키우는 것이 우리 목적이에요. 재능 있는 자가 노력하는 자 못 이기고, 노력하는 자가 즐기는 자 못 이긴다고 하잖아요. 저희 단원들은 진정 음악을 즐길 줄 안다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언제까지나 음악을 즐기는 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9월 2일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제32회 정기연주회 열어일산유스오케스트라는 음악적 재능이 있는 청소년 음악도를 발굴 육성하는 한 편 지역의 많은 일반인에게도 클래식 음악을 즐기고 더 많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왔으며 오케스트라의 발전과 단원들의 연주력 향상을 위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주자를 초청해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하는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악기를 배우기 시작하는 초보수준의 학생들도 합주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커리큘럼도 운영하고 있다.매년 2회씩 꾸준히 정기연주회를 가진 바 있는 일산유스오케스트라는 오는 9월 2일 오후 5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제32회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라현수 지휘자의 지도로 연습에 매진 중이다. 라현수 지휘자는 러시아 국립 Gnesin(그네신) 음대 지휘과를 수석 졸업했으며 서울 여대 오케스트라, 인씨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일산 유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1부에 고전음악을, 2부에는 역대 악장들의 협연으로 피아졸라의 ‘사계’가 연주될 예정이다. 역대 악장들은 현재 한예종, 이화여대, 오스트리아 유학생, 서울예고 재학생 등 일산유스오케스트라에서 배출한 유망주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일산유스오케스트라 단원 모집은 공개오디션을 통해 수시로 선발하며 오디션 분야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이다. 또한 악기를 배우고 싶은 청소년이라면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있으며 준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연습실은 일산동구 풍동 숲속마을 1로 26 다인타운 4층 403호. 입단문의 031-914-9711미니인터뷰저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는 동생이 바이올린을 하는 걸 보고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 재미를 느껴 음악으로 진로를 정했어요. 일산유스오케스트라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활동했는데 혼자서 연주할 때와 달리 오케스트라는 하모니를 이뤄야 하니까 함께 맞춰가는 능력도 자연스럽게 생기고 실력도 빨리 느는 것 같아요. (임예진양, 경기예고 1학년)바이올린은 초등학교 1학년 때 음악을 좋아하다 자연스럽게 배우게 됐어요. 일산유스오케스트라에 입단한 건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니까 4년 정도 됐는데 활동하면서 좋은 점은 단원들의 소리를 듣고 하모니를 이루고 맞춰가야 하니까 더 집중하게 되고 배려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노홍식군, 양일중학교 3학년)유치원 때까지 바이올린을 하다 목이 아파 초등학교 1학년 때 첼로로 악기를 바꿨어요. 저는 음악을 전공하지 않더라도 첼로는 취미로 계속 즐기고 싶어요. 오케스트라활동을 하면서 보람을 느낄 때는 단원들과 호흡이 잘 맞을 때, 연주회 공연 때 무대에 올랐을 때죠. (정서형군, 정발중학교 1학년)누나 친구가 바이올린을 하는 것이 멋져 보여서 초등학교 1학년 때 바이올린을 시작했는데 엄마가 가야금을 전공하셔서 그 영향도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이번 정기연주회서 모차르트 3악장을 협연할 예정인데 오케스트라 일원으로 무대에 오를 때 보다 자신감, 성취감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조휘준군, 화중초등학교 6학년) 20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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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초 등 3곳 석면 제거 완료 여름방학을 맞아 고양 파주 관내 일부 학교에서 석면 제거 공사를 실시했다. 일부 학교는 창호 교체와 냉난방기 교체를 실시하며 교실 내 석면 일부를 제거하는 공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석면 공사 작업은 제거 자체보다 제거 작업 후 사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철거 공사 시 발생하는 석면 가루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을 경우 공기 중에 떠다니던 비산먼지가 아이들 호흡기로 침투해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양 파주 지역 교내 학교 석면 공사 현황을 살펴보았다. 철거 후 농도측정 결과 ’안전‘이번 여름방학 기간 중 교실 내 석면 제거를 실시한 학교는 고양시 관내 백마초, 성사초와 파주시 관내 문산동초 등 모두 3곳이다. 이들 학교는 2주에 걸친 석면 제거 작업 이후 최종마감재 설치에 앞서 비산먼지 측정을 마무리 한 상태다. 다행히 현재까지 이들 학교의 비산먼지 측정치는 정상 범주에 해당한다. 해당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보통 석면 안전점검은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데 1단계는 보양 작업에 대한 점검이다. 보양작업은 철거 과정에서 석면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하는 건데 이중으로 된 비닐 보호막으로 제거 대상 실내를 완벽하게 차단 한다”며 “석면이 제거된 후에도 바로 보양물을 제거하지 않고 실내 농도를 측정해 기준치 범위에 도달할 경우 보양물을 철거한다. 철거 직후 2차 실내외 비산먼지 농도 측정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해당 학교는 2단계 비산먼지 측정결과 정상범주가 나올 경우 바로 3단계 마무리 공사를 진행한다. 석면텍스를 제거한 천장에는 종이로 압축 된 비석면 텍스가 설치되며 이후 준공청소를 실시하는데 전 과정이 마무리 되면 제3차 안전점검이 진행된다. 고양시 교육청 관계자는 “최종 안전 점검은 감리업체를 비롯해 공사업자, 교육청 담당자, 학부모 등 학교 관계자 등으로 이뤄진 합동점검반이 공동으로 실시한다”며 “감리업체가 석면비산 먼지 측정 결과를 발표하면 합동점검반이 이후 교내를 둘러보고 석면 조각 등이 있는지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한다”고 말했다. 석면 제거 대상 학교의 비산먼지 농도 측정값은 노동부와 해당 지자체에 보고토록 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은 이들 지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결과를 알아볼 수 있다.창호 및 냉난방기 교체 때도 석면 공사이번 방학 중에는 천장 석면 제거 작업 이외에 상당수 학교가 창호 교체 및 냉난방기 교체 작업을 실시했다. 이 경우도 교체 과정에서 천장과 창문틀에 마감된 석면 일부를 제거하는 작업이 이뤄진다. 교육청 관계자는 “석면 일부를 제거하더라도 천장 석면 제거 작업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안전 점검을 밟게 된다”며 “교실 청소 후 공기 질 측정 및 비산농도 측정을 실시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8월 현재 고양시 관내 초중고를 비롯한 유치원 중 전체 60%가 석면에 노출되어 있다. 학년별로는 사립 및 단설유치원 115개교 중 58곳, 초등 88곳 중 58개교, 중등 41개교 중 28곳, 고등 36개교 중 24 곳, 특수학교 4개교 중 1곳이 석면 철거 대상이다. 고양시 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석면 철거 예산을 확보하고 약 7,700억원을 들여 지난해 겨울방학부터 관내 해당 학교에 대한 석면 철거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겨울에는 내유초, 주엽고, 백신중 등 8곳이 석면 제거 공사를 마쳤으며 이번 겨울방학에는 백석초, 행신초, 고양초, 고양고, 백석고 등 모두 5개 학교가 공사 예정이다.김유경 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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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길목에서 문화의 향기에 젖어볼까?! 가을은 수확의 계절인 동시에 성찰의 계절이다. 지난 봄과 여름, 일상의 목표를 향해 숨가쁘게 달려왔다면 이 가을에 잠시 한걸음 물러나 지난 날을 되돌아볼 여유를 가지면 어떨까. 가을로 들어서는 길목에서 언뜻 메말라 보이는 일상에 문화의 향기를 더해 보자.■바느질 한땀에 마음의 평화를 수놓다! 1. 전통 조각보 규방 공예옛 여인들은 바느질과 자수를 통해 마음에 쌓인 근심과 스트레스를 털어내곤 했다. 이 가을 바느질 속에 담긴 힐링을 느껴보면 어떨까. 전통 바느질법을 이용해 규방소품과 함께 이를 응용한 실용 소품으로 꽃잎주머니, 바늘방석, 조각보자기, 컵받침 등을 만들어본다. 이마트 킨텍스점 문화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10시 10분~11시 30분 총 6회 진행되며 수강료는 30,000원, 재료비는 96,000원이다. 2. 야생화 프랑스 자수한땀 한땀 바느질이 아름다운 야생화로 탄생하는 그 순간을 어찌 잊을 수 있으랴. 무명이나 광목, 리넨 등에 면실로 수를 놓아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프랑수 자수를 배운다. 자수의 기본 기법을 익히고 응용해 쿠션, 식탁매트, 컵받침, 앞치마 등 필요한 소품을 만든다. 이마트 킨텍스점 문화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10시 10분~11시 30분 총 6회 진행되며 수강료는 30,000원, 재료비 130,000원이다. ■ 얘들아, 이 가을엔 엄마가 재봉사! 1. 몸과 마음이 넉넉해지는 ‘생활한복 만들기’ 생활한복은 사이즈에 구애되지 않고 누구나 편하게 입을 수 있다.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한복 만들기 수업으로, 외출복으로 입을 수 있는 철릭 원피스 스타일의 앞치마를 만든다. 이마트 문화센터 킨텍스점에서 9월 6일~11월 29일 매주 수요일 10시 10분~11시 30분 총 6회 진행되며 수강료는 30,000원이고 재료비는 60,000원이다. 2. 엄마랑 아이랑 커플룩, ‘가족옷 만들기’엄마랑 아이랑 또는 온 가족이 깔맞춤한 패밀리룩 만들기는 정녕 내 능력 밖의 일일까. 재봉틀의 기본부터 익힌 뒤 1~2주에 1작품씩 나만의 옷을 만들 수 있다. 이번 가을에는 스커트, 블라우스, 티셔츠, 원피스, 잠옷, 바지 등에 도전해보자. 롯데마트 고양점 문화센터에서 9월 4일~11월 27일 매주 월요일 10시 30분~12시에 진행하며 수강료는 60,000원이고, 재료비는 별도이다. 3. 우리 흰둥이도 꼬까옷 입자! ‘애견옷 만들기’나 혼자 사는 세대가 많아지고 외동 아이를 둔 가정이 많아지면서 외로움을 달래주고 정을 나눌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고 있다. 소중한 나의 반려견도 가족인 만큼 반려견을 위한 옷을 직접 만들어보자. 이마트 킨텍스점 문화센터에서 매주 화요일 2시 30분~3시 30분 총 3개월간 진행되며 수강료는 30,000원, 재료비는 100,000원이다. ■ 인문학 여행 강사와 떠나는 당일치기 가을 여행 다시 찾은 인문학. 삶이 각박해질수록 인문학은 우리 마음에 평온함과 평상심을 가져다준다. 인문학 여행 강사와 함께 무박 1일로 근거리 가을 여행을 떠나보자. 똑같은 풍경도 어떤 시선으로 보느냐에 따라 감상은 달라지는 법.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문화센터에서는 9월 5일(화) 봉평으로 메밀꽃 데이트를 떠난다. 횡성 호수길에서 힐링 워킹을 즐기자. 10월 19일(목)에는 일년을 기다려 온 홍천 은행나무 숲으로 떠나자. 10월 20일(금)에는 노추산 모정탑 숲길을 걸으며 한국의 전통 한옥 박이추 커피공장에 들러 강릉의 커피향을 즐길 수 있다. 10월 23일(월)에는 단풍길 명승지인 청학동 소금강에 들렀다 주문진 어시장에서 동해안 부처님의 자취가 남겨진 휴휴암에 들른다. 10월 26일(목)에는 속리산 법주사의 단풍을 즐기고 명품 대추를 주워보자. 이 가을의 마지막 여행인 11월 7일(화)에는 남도의 가을 산사 송광사와 선암사에서 맑고 향기로운 삶을 되짚어보자. 참가비는 회당 7만원~8만원 대이다. ■일산 핫플레이스 셰프에게 요리를 배우다! 일산에서 ‘요리 좀 한다’ 하는 최고의 셰프에게 요리를 배운다면?! 매일 똑같은 밥상이 지겨울 때쯤 한번쯤은 멋진 요리로 식구들을 놀라게 해도 좋을 듯하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8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엘본 더 테이블’에서는 9월 13일(수)과 10월 5일(목) 오후 3시 30분~5시 30분에 파스타와 스테이크 강좌를 진행한다. 참가비는 재료비를 포함해 1회당 4만원이다. 프랑스 가정식을 만드는 ‘르쁠라’에서는 9월 6일(수) 오후 3시~5시에 라따뚜이와 파르망띠에를 배울 수 있다. ‘줄리스 프렌치 테이블’에서는 프랑스인들의 식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1회 8만원이며 현대백화점 카드 결제시 5만원이다. 이탈리아 비스트로 ‘레오네’에서는 9월 5일(화) 오후 3시~6시 안심스테이크, 카프레제, 파스타를 배울 수 있다. 참가비는 재료비를 포함해 1회 4만원이다. ■ 독(毒) 없는 삶, 노케미족 라이프 스타일을 시작하다! 1. No 화학물질! 내 가족 지키는 메디컬 허브라이프늘 시간에 쫓기고 편리한 문명에 익숙해진 우리가 시간과 노력이 필수조건인 ‘노케미 라이프’를 쉽게 배울 수 있는 강좌가 있다. 이수경 폴리움 아뜰리에 대표가 생활 속 화학물질을 제거해 나감으로써 우리 가족을 안전하게 지키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준다. 피부면역을 증진시키는 스킨테라피, 메디컬 허브티 블랜딩, 보디 호르몬 클렌징을 위한 해독 주스 만드는 법을 배운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문화센터에서 9월 7일~28일 매주 목요일 10시 30분~12시 30분 총 4회 진행되며 수강료는 30,000원이고 재료비는 회당 20,000~30,000원이다. 2. 먼지 잡고 세균 잡는 친환경 살림법생생정보통, 살림9단 만물상 등에 출연한 방송전문가 전인숙씨가 알려주는 친환경 살림법 강좌다. 미세먼지가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되짚어보고, 외출 후 입었던 옷을 옷장에 넣기 전 관리법, 주방에서 활용하는 천연세제 살림법, 세탁기와 진공청소기 속 세균 잡는 법 등 전문가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 이마트 킨텍스점 문화센터에서 10월 27일(금) 10시 30분~12시에 진행되며 수강료는 2,000원이다. ■ 올 가을엔 추억의 명화와 콘서트 영상 다시 보기 1. 오드리 헵번과 함께 하는 추억의 명화살아온 인생이 길어질수록 마음 속에 간직하는 추억도 많아지는 법이다. 올 가을엔 추억의 명화를 보며 그때 그 시절 함께 극장에서 영화를 보았던 친구를 추억하면 어떨까.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문화센터에서는 ‘우리들의 영원한 공주님’ 오드리 헵번의 명화를 모아 상영한다. 9월 28일(목) 11시에는 ‘로마의 휴일’, 10월 26일(목)에는 ‘사브리나’, 11월 16일(목)에는 ‘퍼니 페이스’를 상영한다. 1회당 2,000원(현대백화점 카드 미소지자는 5,000원)이며 사전접수는 필수다. 2. 그때 그 시절 최고의 오빠들 콘서트 다시 보기요즘 아이돌에 열광하는 틴에이저가 있다면 그때 그 시절에는 조용필, 전영록, 김수철 등에 열광하는 소녀팬들이 있었다. 스타도 팬도 함께 나이가 들지만 그때 그 시절 최고의 오빠들의 전성기 모습을 콘서트 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문화센터에서는 10월 19일(목) 11시~12시 30분 ‘Again 1993 조용필, 혼의 소리’, 11월 23일(목) ‘Again 1992 최고 인기가수 영상 20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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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일식 요리 한 길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걸어 온 길 TV 속 젊은 스타 쉐프들의 이야기는 그들의 입담만큼 가볍다. 요리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흔히 말하는 짬밥, 세월을 뛰어넘지 못하기 때문이리라. 머리가 희끗한 대한민국 조리 기능장은 무엇보다 묵직했다. 30년 넘게 한 길만 꾹꾹 밟고 걸어 온 세월의 흔적이 말보다 앞서 역력히 드러났다. 맛있는 이야기의 주인공 홍일본요리 대표 임홍식 오너쉐프를 만났다.작은 일에도 최선을호텔과 유명한 일본요리 전문점 등에서 근무해온 그는 더 늦기 전에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일을 하기 위해 정발산동에 홍일본요리를 오픈했다. 그의 명성에 비해 소박해 보이는 매장에서 그는 모든 음식을 직접 준비한다. 장보기부터 재료 손질, 요리와 플레이팅 등 우스갯소리로 100가지 정도 되는 일을 혼자하며 30여 년 전 초심으로 돌아갔다고 한다.그는 요즘 회자되고 있는 공관병이었다. 사단장의 관사에서 요리병으로 일했기 때문에 음식을 아주 잘해야 했다. TV와 요리책을 보며 요리 실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고 한다. 당시 장군들만 오는 식당에서도 일을 했는데 음식을 하기 위해 온 아주머니들로부터 궁중요리와 한식 등을 배우기도 했다. 그 때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나중에 기능장 시험을 볼 때 이 때 배워둔 것들이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기능장 시험을 볼 때 한식 요리가 필수인데 군대에서 배웠던 것들이 도움이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지요. ‘사소한 것이라도 나한테 필요 없는 것은 없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죠.”조리과정 꼼꼼히 지키며 정성 담아29세에 서울 프라자호텔에 입사한 그에게 선배들은 ‘앞으로 친구는 빗자루와 쓰레받기뿐이다’라는 충고를 했다. 밑바닥부터 쓸고 닦으며 혹독하게 일을 배웠다. 견디기 힘든 순간이 많았지만 절박한 마음으로 버틸 수밖에 없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요리사가 되고 싶었던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든 버텨야했다. 남들 쉬는 시간에도 뭔가 배우려 노력하며 회사에 도움이 될 만한 일이 무얼까 고민하다 사무를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당시 주방에 컴퓨터를 다루거나 사무를 볼 줄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남들보다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며 주방 일 외에 요리 레시피를 정리하고 재료 원가를 계산하는 등의 업무를 도왔다.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 그는 주방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돼 있었다고 한다.언젠가 호텔에서 일본인 요리 전문가를 초빙해 직원 교육을 한 적이 있었다. 당시 그는 일본인 전문가 옆에 붙어 다니면서 요리 과정과 완성된 요리를 그리며 레시피를 정리했다. 당시 카메라가 귀한 시대라서 사진 대신 직접 그림을 그려야 했다. 이렇게 정리한 레시피가 대학노트 4권 분량이었고, 이를 복사해 주방에 있는 직원들과 함께 나눠보았다고 한다. 임 대표는 덕분에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일본 요리의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고 한다.“우동 다시를 끓이는데 간장이 한 방울 정도 부족하다 싶으면 그 다시를 전부 버리고 다시 끓이더라고요. 두부 완자를 만들 때도 두부는 결이 고아질 때까지 채에 내리고, 들어가는 모든 재료를 일일이 다 밑간을 하고 조려서 완자로 만들어요. 복잡한 과정을 철저하게 절차를 밟으며 음식을 만들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과정을 약간이라도 생략하면 모양은 같아도 맛은 다르거든요. 누가 보던 안 보던 꼼꼼하게 조리 과정을 지키고, 정성을 담아야만 고객이 만족할만한 음식이 탄생한다는 것을 배우게 됐어요.”고객들이 인정한 달인의 실력임홍식 대표는 2015년 TV 프로그램인 ‘생활의 달인’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방송국에서 일식 달인을 수소문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호텔 대표가 30년간 호텔 일식당에서 근무해 온 그를 추천해 출연하게 됐다. 그는 유래 없이 생활의 달인에 두 번이나 출연했다. 처음엔 초밥 요리로, 이어 장어 요리의 달인으로 출연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오늘의 제가 있게 된 것은 주변 사람들의 도움 덕분입니다. 생각해보면 저 혼자 노력해서 된 것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걸어 온 길이었는데 그런 저를 알아봐주시는 많은 분들께 고마운 마음입니다.”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대부분의 달인들이 그렇듯이 그가 걸어 온 길이 그의 명성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를 알아봐주는 사람들이 바로 고객들이다. 그의 음식을 먹기 위해 먼 곳에서부터 수소문해 찾아오는 고객들도 있고, 호텔 때부터 인연을 맺어 온 오랜 단골들 또한 정발산동 홍일본요리까지 발길을 마다하지 않는다.홍일본요리는 일본 가정식 벤또세트와 모듬스시, 일본식 덮밥류를 선보인다. 특히 나고야식 히츠마부시인 민물장어덮밥은 장어덮밥을 먹기 위해 일본에 자주 간다는 단골고객이 일본에서 먹는 것보다 더 맛있다고 칭찬한 메뉴다. 저녁에는 주로 참치회나 사시미 위주의 코스 요리 주문이 많다고 한다. 임 대표는 애초 매장을 오픈할 때부터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이라 마음먹고 시작했기 때문에 그가 손수 만든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사전 예약은 필수다.“고등학생 때부터 요리사가 되고 싶었고, 요리사로 일하면서는 작은 매장이라도 내 가게를 일구고 싶다는 꿈을 키웠지요. 더 늦기 전에 그 꿈을 이루고 싶어 홍일본요리를 오픈했습니다. 혼자서 일하기 때문에 음식 주문을 해놓고 오래 기다리실 수도 있고, 또 먼 길 오셨다가 자리가 없어 돌아가시게 될 수도 있으니 사전 예약을 꼭 부탁드립니다.”예약전화 : 031-911-0590위치 : 일산동구 일산로 441번길 26-19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 오후 5시 30분~오후 10시사진제공 홍일본요리 임홍식 대표 2017-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