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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파주 총 15,1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합창은 삶의 활력소, 최고의 힐링입니다~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일상을 끝내고 저마다 휴식을 취할 시간, 아람누리 아람마당 연습실에 불이 켜지고 아름다운 합창소리가 울려 퍼진다. 일주일에 한 번씩 연습이 있는 날이면 피곤도 잊은 채 ‘노래의 즐거움’에 빠지는 이들은 고양혼성합창단원들이다. 지난 2014년 ‘동네방네 마을 합창 페스티벌’을 계기로 창단고양혼성합창단(지휘 이은석, 반주 최은화)은 2014년 7월 고양문화재단에서 주최한 동네방네 마을 합창 페스티벌을 계기로 함께 노래를 부르던 이들이 의기투합해 출범했다. 그 후 지난 1월 고양혼성합창단으로 재창단해 매주 월요일 아람누리 아람마당에서 정기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이들의 지도를 맡고 있는 이은석 지휘자는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후 S.Cecilia Conservatorio Diplomino, Lorenzo Perosi Conservatorio Diplma를 취득했으며 모스크바 국제 음악제 등 국내외 다수의 음악제에 참가했다. 또한 피가로의 결혼, 오페라 안 중근, 루치아, 일 트로바토레, 리골렛토, 운명의 힘, 아이다, 맥베드에서 베이스 주역 등 다수의 공연에 참가한 바 있는 실력 있는 음악인이다.고양시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합창단은 많지만 부부합창단이나 교회 합창단을 제외한 순수 혼성합창단은 드물다. 대부분 여성합창단이나 남성합창단이 많고 혼성합창단은 소수다 보니 그만큼 관심과 주목도 많이 받지만 이들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그것만이 아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이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여느 합창단 못지않은 열정으로 연습시간에 거의 빠지는 이 없이 연습에 매진한 덕분에 짧은 시간 이룬 성과가 크기 때문이다. 이들은 지난 2015년 11월 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첫 정기연주회를 가진 후 지금까지 3회에 걸쳐 정기연주회를 가졌으며 2015년에는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 ‘모두를 위한 오케스트라 음악회’에서 모차르트 대관식미사를 연주했고 이어 2017년 3월 20일에는 모차르트 미사브레비스로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이은석 지휘자의 지도를 받으면 음치라도 합창을 할 수 있다”라고 입을 모으는 단원들은 “신입단원들이 제일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부분이 지휘자님과 단원들이 친절하고 화합이 잘되는 분위기”라고 자랑한다. 합창단의 단장인 이봉오씨는 “처음 창단 때부터 함께한 단원들 50여명이 그대로 유지되고 신입단원들도 한 번 단원이 되면 금세 한 식구처럼 적응을 잘 하게 되는 것은 이러한 합창단 분위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는 7월 15일 뮤지컬 ‘하모니’에 고양시민 합창단으로 출연이은석 지휘자의 지도하에 이들 단원들은 합창의 기초이론과 발성부터 체계적으로 배우고 연습하는 실력 있는 합창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아마추어 합창단이 많지만 호흡과 발성을 기초부터 제대로 가르쳐 주는 단체는 많지 않습니다. 고양혼성합창단은 매주 정기연습시간에 호흡과 발성을 꾸준히 배우고 있어 단원들의 실력이 탄탄하다는 칭찬을 많이 들어요.” 김해진 총무는 지휘자, 반주자, 단원들이 한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매년 정기연주회 뿐 아니라 지난해부터 정발산역에서 ‘KORAIL과 함께하는 지하철 음악회’를 통해 봉사를 하며 의미와 보람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인다. 지금까지 3회째 ‘KORAIL과 함께하는 지하철 음악회’에 참여하면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노래를 통한 위로를 전해주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는 단원들은 앞으로 더 자주 노래를 통한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결과보다는 연습과정을 즐기고, 즐겁고 기쁜 분위기에서 노래를 즐기니 단원들 간의 마음도 너무 잘 맞는다고 자랑하는 이들. “처음 좋은 취지로 시작했다 중간에 자꾸 단원이 바뀌는 모임도 많지만 우리는 한번 인연을 맺은 단원들이 거의 대부분 창단 때부터 함께 하고 있어요.”단합과 화합이 잘 되기로 어디에 빠지지 않는다는 이들에게 경사가 또 있다. 오는 7월 15일 어울림누리에서 열리는 뮤지컬 ‘하모니’에 고양시민합창단으로 무대에 오르게 되고, 9월 2일에는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리는 ‘색소폰 오케스트라 협연 연주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무대를 위해 연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고양혼성합창단’은 앞으로 더 다양하고 행복한 음악으로 시민들과 합창의 매력을 공유하고 싶다고 한다. 합창단원 모집은 매년 상하반기 2차례 정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문의 010-2701-3650(김해진 총무)미니인터뷰합창은 혼자 부르는 것보다 여럿이 화음을 맞춰야 하니 배려심도 생기고 그러다 보면 나이 불문하고 금방 동지애(?)로 친하게 됩니다. 인생이 독창이 아닌 합창이듯 소리도 함께 어우러지고 화음을 이룰 때 더 아름답게 전달되고 공감을 느끼게 된다고 생각해요. 직장이 끝난 후에 동호회 활동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렇게 똘똘 뭉칠 수 있는 건 그런 합창의 매력에 공감하기 때문 아닐까요. (단장 이봉오씨)중고등학교 시절에 학교에서 합창을 해 본 경험은 누구나 있을 거예요. 그때 아마 합창이 참 멋지고 아름답다는 생각들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거기에 반해 학창시절에 합창단 활동을 했던 적이 있었죠. 그렇게 20~30년이 흐른 후 다시 합창을 하고 싶던 차에 합창단 모집 현수막을 보고 단원이 됐어요. 무엇보다 제가 합창을 하면서 변하는 모습을 가족들이 제일 좋아하고 지원해주고 있어요. 합창은 한 마디로 삶의 활력소입니다. (부단장 김란희씨)저는 이 합창단에 합류한 지 6개월 됐어요. 그전에 합창단 활동을 하기도 했지만 보통 낮에 연습모임이 있어서 직장을 다니면서 활동하기는 어려웠어요. 그러다 퇴직을 하면서 합창단을 찾다 ‘고양혼성합창단’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저와 함께 4명이 함께 입단해서 적응도 빨랐고요.(웃음) 무엇보다 지휘자님과 선배 단원들이 친절하고, 화합이 매우 잘 된다는 것을 자랑하고 싶어요. (단원 신중온씨) 2017-07-14
- 여름 하면 역시 물놀이! 맘껏 여름을 즐기자~ 물놀이의 계절이다. 덥고 습한 기운에 지치기도 하지만 역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기에 반갑기도 한 계절.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 야외 수영장이 많으니 발걸음도 편하겠다. 수영장별로 시설 이용 규칙, 요금 등은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는 게 좋다.<금강산랜드> 약 2만 평 규모의 대형 수영장으로 바데풀과 유아전용풀이 있는 실내, 슬라이드와 파도풀을 갖춘 야외 수영장이 있다. 성인들을 위한 전용풀장을 비롯해 선베드, 야외노천탕이 마련돼 있다. 금강산랜드는 지하 1,020m의 게르마늄 광천수를 이용함으로써 피부 트러블이 있는 사람들도 무리 없이 이용 가능할 정도로 높을 수질을 자랑한다. 음식물 반입도 가능하며 천연 잔디 위에 1500석 규모로 취사 가능 지역을 마련했다. 취사 지역 이용 시에 아쿠아슈즈를 필수 착용해야 하며 수건은 반드시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지하철 이용 고객들을 위해 경의선 월롱역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성수기에는 20분 간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7월에는 텐트와 캠핑 장비 등을 갖춘 글램핑 동도 운영하니 캠핑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제격이다. 9월 2~3일에는 폐장 이벤트로 반련견과 견주가 함께 수영할 수 있는 ‘Hot dog day'가 진행될 계획. 입장권은 네이버와 등에서 예약 가능하다. 파주 시민의 경우 신분증 지참 시 입장료의 40%를 할인해주며, 36개월 미만의 소아는 의료보험증을 제시할 경우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7,8월 극 성수기는 2만 4000원.위치: 파주시 월롱면 도감로 130문의: 031-949-6565 <파주 힐링캠프> 박달산 자락에 위치한 휴양시설로 예전 ‘유일레저’가 이름을 바꿨다. 가로 25m 세로 50m의 대형 수영장으로 수심이 나누어져 있어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수영장 외에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38동의 펜션의 숙박시설을 비롯해 캠핑장과 운동장, 단체 연수 시설 등이 있고 인공 호수의 오리배도 즐길 수 있다. 수영복과 수영모는 대여 가능하고, 튜브는 원형 튜브만 사용 가능하다. 스노쿨링, 오리발 등은 금지. 수영모 착용 후 모자 착용. 평일, 주말 성수기, 비성수기 상관없이 성인, 유아 모두 이용요금은 1만3000원이다. 소셜 커머스에선 9,900원으로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취사 가능하며 평상 대여는 3만원, 그늘막은 무료 선착순 대여한다.위치: 파주시 광탄면 보광로 877문의: 031-949-7717 <북한산워터파크>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수영장으로 수조 바닥을 100% 천연옥으로 만들었다는 게 특징. 특히 24시간 여과시설을 가동해 최상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성인풀과 어린이풀, 유아풀 등 연령대별 수영장이 마련돼 있다. 다양한 분식 등 먹을거리 등을 판매하는 스낵코너도 운영한다. 방갈로, 평상, 파라솔 이용이 가능하다. 취사 가능. 이용요금은 성수기(7월15일~8월 20일)엔 대인 1만5000원, 소인 1만3,000원이다. 오후 6시30부터 오후 11시까지 야간개장을 실시하고 있다. 야간요금은 대인 1만3000원, 소인 1만 2000원. 방갈로 .평상, 파라솔 대여비 있음.위치: 덕양구 효자동 48-8문의: 02-388-0455<청개구리 물놀이 축제> 도심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 ‘청개구리 물놀이 축제’가 7월 7일부터 8월 20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이용 가능한 다양한 풀장이 준비돼 있다. 유아 전용 풀도 마련돼 있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초대형 슬라이드가 있는 에어바운스도 설치돼 있어 더욱 짜릿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요금은 1만6000원. 고양시민은 할인 가능.위치: 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 야외전시장문의: 031-969-5518, 5519 <파주 지앤지 스파 어린이수영장> 전통 재래식불한증막을 비롯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야외엔 수영장이 마련해 찜질방 이용고객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 스파 요금만 지불하면 별도의 비용 없이 이용 가능하다. 두 개의 어린이 전용 풀장 및 미끄럼틀이 마련돼 있다. 수영복과 수영모는 필수 착용해야 한다. 수영장은 7월엔 주말 토, 일요일만 운영. 7월 22일부터는 평일, 주말 매일 개장한다. 외부음식 반입 금지. 스파 요금은 7000원.위치: 파주시 가나무로 143 메트로프라자문의: 031-946-0063 2017-07-14
- 영양만점 돼지국밥 한 그릇으로 허한 기운 채워보세요 여름 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보양식이다. 백숙, 장어 등 많은 보양식이 있지만 더위에 지치고 피곤한 몸의 기운을 충전시킬 한 그릇 음식을 찾는다면 ‘돼지국밥’을 추천한다. 현경원 독자는 “가족과 함께 자주 찾는 외식 장소다. 평소 돼지국밥은 느끼하고 부담스러울 거라는 편견을 깨준 음식점이다. 오히려 담백하고 깊은 맛이 살아 있다.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음식들이다”고 추천했다. 실내에 부착된 안내문을 보니 이 곳 돼지국밥은 100% 홈 메이드 방식으로 만들어낸단다. 순수 국내산 사골을 이용해 끓여낸 국물에는 얇게 썰어 야들야들한 맛이 살아있는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다. 여기에 싱싱한 부추 무침을 가득 얹어 먹는다. 설렁탕과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깊고 묵직한 맛이 있다. 우려했던 느끼함도 없다. 함께 제공되는 깍두기와 김치도 맛이 잘 들어있어 국밥과 잘 어울린다.돼지국밥 외에 고기 국수도 인기 메뉴다. 고기 국수 역시 느끼함은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고기 국수는 순수 돼지사골과 아강발(미니족의 제주방언)을 이용해 장시간 끓여내 고소하고 진한 육수를 만들어낸다고 한다. 또한 면 역시 직접 뽑은 생면을 사용한다. 그래서인지 면의 탄력과 식감도 남다르다. 돼지국밥이나 고기 국수 한 그릇이면 아마 ‘잘~ 먹었다’나는 소리가 절로 나올 듯하다.밀면도 빠질 수 없는 대표 메뉴. 각종 한약재와 야채, 양지를 넣어 장시간 끓여서 식힌 후 오랫동안 숙성해 육수를 만든다고 하니 음식 하나하나에 들이는 정성이 놀랍다. 밀면 한 그릇을 잘 먹어도 보양식이 될 수 있겠구나 싶다. 무절임, 양파와 고추, 쌈장 등 곁들여지는 반찬들도 깔끔하고 메인 음식들과 잘 어우러진다. 그밖에 섞어국밥, 내장국밥, 몸국밥 등 다양한 국밥 종류가 있다. 포장판매도 가능하다. 음식 맛과 함께 친절한 직원들의 얼굴이 덤으로 기분 좋은 식사를 만들어내는 정겨운 곳이다.메뉴: 돼지국밥, 고기국수, 밀면, 비빔밀면, 섞어국밥 등위치: 일산서구 대화동 2298-9문의: 031-915-1459 2017-07-14
- 자소서는 나의 고교 성장기록 나만의 느낀 점, 배운 점, 특별함 담아야 기말고사가 끝나고 짧은 여름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수시에 서류평가가 있는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고3 수험생들이 이번 여름방학 동안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바로 자소서 작성이다. 방학이 끝나면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이 바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2017학년도에 대학에 진학한 우리 지역 수시 합격자들이 후배들을 위해 자소서 작성에 대한 조언을 해주었다.인제대 의대 박주연 학생진심으로 인상 깊었던 활동 중심으로 정리자소서 작성 시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두 가지는 ‘식상한 자소서는 안 된다’와 ‘자소서는 남의 도움을 받으면 안 된다’였습니다. 고교시절 제가 해왔던 비교과 활동 중에서 진심으로 인상 깊었던 활동들을 먼저 정리해봤습니다. 특히 고3 때 의학 동아리 활동을 했었는데 제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해준 활동이라서 이를 토대로 자소서를 작성했습니다.자소서 1번 항목인 학업에 대한 부분에서는 학교 교과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보다 의학 동아리 활동을 하며 암에 대해 공부한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자소서 2번 항목인 의미 있는 교내 활동으로는 생물 관련 프로젝트 발표대회에 참가했던 것과 수학학술대회에 참가했던 것을 기록했습니다. 수학학술대회의 경우 의학과 수학을 결합한 주제로 질병 자체가 어떻게 확산되는지 통계자료를 조사하고 발표했던 과정을 기록했습니다.(백마고 졸업) 고려대 전기전자공학과 설민혁 학생정직하게 있는 그대로 나를 보여주자저 같은 경우 자소서 작성을 좀 늦게 시작한 편입니다. 고3 2학기가 시작된 후부터 작성하기 시작했죠. 미리미리 준비했어야 했는데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후 마음이 해이해져서 잠시 미뤄뒀더니 여름방학이 끝났더라고요. 거의 한 달간 자소서 작성에만 매달렸습니다. ‘정직하게 있는 그대로 나를 보여주자’라는 취지로 학교생활 중 핵심적인 것을 정리해 넣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물리선생님의 도움이 컸습니다. 어차피 제 고교시절을 정리해 기록하는 것이라 저를 잘 아시는 선생님들을 믿고 작성하면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면접 때 자소서를 토대로 한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정직하게 꾸밈없이 자소서를 썼기 때문에 면접 준비를 특별히 따로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가좌고 졸업)성균관대 의상학과 박서진 학생초안 작성 후 20번 정도 다시 쓰기 반복자소서 준비는 여름방학 때부터 시작했지만 자꾸 미루게 돼, 원서 접수를 앞두고 막판 3주간 열심히 썼습니다. 자소서를 쓰기 위해 관련 책을 읽고, 다른 사람이 쓴 것도 살펴볼 수도 있지만 저는 아예 그런 것을 참고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자소서를 작성하고 컨설팅도 받아봤는데 그러다보니 나만의 특별함이 사라지더라고요. 자소서는 진짜 나의 이야기를 자기 맘대로, 내 스타일대로 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먼저, 생기부를 살펴본 후 생기부만으로 충분히 드러나는 내용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했습니다. 그리고 생기부 기록만으로 눈길을 끌지 못하겠다 싶은 것들을 자소서에 살려 담았습니다. 활동을 하며 느낀 점과 노력의 과정, 고민했던 흔적들을 상세히 기록했습니다. 자소서를 쓸 때 첫 문장을 인상적으로 쓰려고 노력했고, 어떤 부분은 이런 내용까지 써도 되나 싶을 정도로 구체적으로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초안을 작성하고 20번 정도 다시 쓰기를 반복했는데, 특히 글자 수가 정해져 있어 나열된 글들을 줄이는 과정이 힘들고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가좌고 졸업)디지스트 이현민 학생대학의 인재상 숙지한 후 작성하면 도움저는 5~6월에 자소서를 먼저 써놓았고, 여름방학 때는 수능공부 하느라 자소서에 신경을 많이 못썼습니다. 대신 2학기 개학 이후 몇 주 동안 자소서만 붙잡고 살았답니다. 자소서 작성은 생기부를 보면서 활동을 몇 가지 정해 자소서 항목에 맞춰 개요를 짰습니다. 큰 개요를 짠 다음 연관 내용을 서로 묶어 정리했어요. 이렇게 정리했더니 처음엔 양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활동 과정에서 느낀 점을 추가했어요. 자소서 작성 시 나를 제일 잘 나타낼 수 있는 활동과 이를 어떻게 표현해야할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자소서 작성은 학교 별 특징에 맞게 작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진학한 과학기술원은 무학과 단일학부로 선발합니다. 저는 물·화·생·지 모든 과목을 좋아했기 때문에 전공을 정하지 않고 진학하는 과학기술원이 잘 맞았습니다. 그러나 종합대학은 학과 중심으로 선발을 하기 때문에 전공적합성을 보여주는 활동을 자소서에 일관성 있게 잘 담아야 합니다.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의 인재상을 먼저 숙지한 후 자소서를 작성하면 도움이 됩니다.(가좌고 졸업) 서울대 화학교육과 이지희 학생자소서 쓰기 전 생기부 10번 필독‘생기부 10번 이상 안 읽었다면 자소서 쓸 생각도 말아라’는 조언을 선배들로부터 많이 들었는데, 저 역시 똑 같은 경험을 했답니다. 생기부는 무조건 많이 반복해서 읽어보고 살펴봐야 합니다. 생기부를 열심히 읽다보면 나도 몰랐던 소재들을 찾게 되는데, 저는 보물처럼 발견한 것들을 꺼내서 자소서에 담았습니다. 또한 자소서 작성을 위해 생기부를 열심히 살펴보면 면접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자소서를 쓰고 계속 보다보면 내가 쓴 글이라 나름 괜찮아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반드시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자소서를 보여주고 조언을 받는 게 좋습니다. 저는 학교와 학원 선생님께서 문맥이나 내용상 수정해야 할 부분을 짚어주셔서 수정하며 완성했습니다.(일산대진고 졸업) 숭실대 전자공학과 송정호확실한 나만의 이야기 담아저는 수시 때 모두 수능최저가 없는 전형에 지원했고, 서류와 면접으로 당락이 결정됐기 때문에 자소서 작성이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특히 비교과 활동을 우선시 하는 학교들을 지원해 재수할 각오까지 하면서 자소서에 매달렸습니다. 어려서부터 전자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아 꾸준히 공부하고 도전해 온 과정들을 내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느낌으로 자소서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교내 활동은 아니지만 카이스트 IP 영재기업인 교육 과정에 참여하면서 꿈을 키우게 된 이야기를 기록했습니다. 자소서 작성을 위해 주위에서 본 내 모습은 어떤지 부모님의 조언을 들었고, 교내 활동이 아닌 카이스트 교육과정을 자소서에 어떻게 녹여 낼지 경험 있는 선배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나만이 걸어 온 길이 확실하고, 누구보다 내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소서 작성 대부분을 저 혼자서 했습니다.(백석고 졸업) 서강대 영미문화계 박주혜 학생자신만의 이야기에 개성 담아라자소서는 다른 모범답안을 보지 않고 썼습니다. 아무래도 모범답안을 보면 무의식적으로라도 따라 쓰게 될 수 있고, 자소서 유사도 검사도 걱정이 됐거든요. 자소서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그 안에 개성을 담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생기부를 꼼꼼히 보고 기록할만한 내용을 압축한 후 선별해서 썼습니다. 가족들과 학교선생님들께 첨삭을 받았고, 다시 제가 수정하고, 다시 첨삭을 받는 과정을 몇 번 반복하며 완성했습니다. 자소서를 쓸 때는 무엇보다 스스로 진정성을 느끼며 쓰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 진심이 자소서에 담길 수 있도록 말입니다.(백석고 졸업) 서울대 소비자아동학과 이지훈 학생진학 희망 학교와 학과 특성에 맞게 작성해야3학년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난 이후부터 자소서 쓰기를 시작했습니다. 자소서는 최종 완성 때까지 몇 번씩 새로 쓰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조금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미리 한번 써놓으면 그 틀이 남아 있기 때문에 다시 쓰더라도 좀 더 수월하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자소서는 평범해도 솔직하게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소서 항목별로 기록할 내용을 생기부에서 끌어내 정리 2017-07-14
- 지리 지식 깨우쳐가는 재미와 탐구하는 자세로 준비 제18회 전국지리올림피아드(대한지리학회 주관)에서 고양국제고등학교(김희년 교장) 3학년 이창빈 학생이 대상을, 김태현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들을 지도한 박성하 지리교과 대표교사는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4월 교내 예선대회부터 시작해 경기도 대회와 전국대회인 올림피아드까지 차근차근 준비하며 실력을 쌓아 온 이창빈, 김태현 학생을 만나보았다.학교 교육과정 지리에 대한 관심 높이는데 도움고양국제고는 1학년 때부터 지리와 관련된 세부적인 교과 수업을 진행한다. 크게 지역 이해와 한국지리, 세계지리와 국제문제 등 학년별로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국제적인 안목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이런 교육환경 덕분에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전 세계의 자연환경과 인문환경 등에 관심이 높다. 1학년 때는 관심 지역을 선정해 그곳에 대해 연구·조사하고 이를 발표하는 수행평가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연구뿐 아니라 다른 친구의 연구·발표를 들으며 지역에 대한 지식을 확장해 가고 관심을 키우게 된다. 또한 독서와 소논문 작성 등의 활동까지 연계해 전반적인 지리 지식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4월이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지리탐구한마당을 개최하는데 올해는 130여명이 참가했다고 한다. 이중 6명이 학교 대표로 경기도대회에 참가해 금상(1명)과 동상(3명)을 수상하기도 했다.지도교사상을 수상한 박성하 교사는 “학교 교육과정 특성상 학생들이 지리와 국제문제 등에 관심이 높아 교내·외 대회에 열정적으로 참여한다”며 “이번 전국대회에서 큰 상을 수상해 전교생이 모두 기뻐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어디’지리올림피아드는 기출문제가 공개되지 않는다. 문제는 객관식 25문제, 서술형 5문제로 배점은 객관식 25문제가 총 80점, 서술형 5문제가 총 120점으로 200점 만점이다. 기본적으로 수능 한국지리와 세계지리를 준비하는 수준의 학습이 필요하고 여기에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외교, 정치, 국제분쟁,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시사상식 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실제 이번 올림피아드에서는 현재 사드배치 문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성주 지역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고 한다. 이밖에도 국제적 이슈가 되고 있는 미얀마 소수민족 문제와 탄소배출권거래제 등 지리 및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문제가 출제된다.1학년 때부터 3년간 교내·외 지리관련 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온 이창빈 학생은 지리올림피아드 준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지리올림피아드는 암기식으로 준비하기보다 평소 꾸준한 관심을 갖고 뉴스나 기사를 접하며 지리 분야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사고력이나 추론을 요구하는 문제들도 자주 출제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도를 꼼꼼히 볼 것을 권하고 싶어요. 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어디’랍니다. 사건이나 분쟁, 환경문제 등 모든 것이 바로 어디에서 출발하기 때문입니다.”김태현 학생 또한 “일단 시험범위가 무제한이기 때문에 공부로 접근하기 어려운 시험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리와 관련된 지식을 하나씩 깨우쳐가는 재미를 경험하고 탐구하는 자세로 준비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고 전했다. 인터뷰대상 이창빈 학생2학년 때 경기도대회에서 수상을 해 전국대회 참가 기회를 얻었지만 학교생활이 바빠 올림피아드에 출전하지 못해 그것이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아 있었어요. 그런데 3학년 때 다시 기회를 잡게 돼 이제 ‘마지막이다’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고, 이렇게 큰 상을 타게 돼 기쁘고 마지막 도전에 보람을 느낍니다. 지리와 관련된 학과에 진학을 하지 않더라도 내가 지리를 좋아한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상 김태현 학생전국에 있는 학생들과 경쟁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올림피아드에 참가하면 전국의 우수한 친구들과 함께 경쟁하며 내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참가했습니다. 결과를 바라기보다 과정을 즐기자는 마음으로 준비했고, 수상까지는 기대를 안했는데 이렇게 친구와 함께 상을 타게 돼 기쁘고, 고교시절의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듯합니다. 평소 외교와 정치 분야에 관심이 많은데 겉 표면에 드러난 문제들을 잘 살펴보면 대부분 그 안엔 지리와 관련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시사 이슈의 기반이 지리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지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더욱 커졌습니다. 2017-07-14
- 소화불량, 체기 어떻게 예방해야 하나 식후에 몸이 무겁고 졸리거나 명치가 답답한 경우는 위장이 체한 것이다. 목이 마르고 입이 마르면서 텁텁하고, 등이 답답하면서 어지러움이 발생하기도 한다. 간혹 구토와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체기를 예방하고 원활한 소화를 위해서는 일상에서 몇 가지 주의가 필요하다. 당기는 만큼만 먹어라공복시 위장은 20CC정도 혈액으로 유지 된다. 음식을 먹으면 점차 혈액요구량이 늘어나 배불리 먹으면 100CC정도의 혈액이 필요하다. 이때 80cc를 비장이 간직한 여분의 혈액에서 제공한다. 배불리 먹어도 위장운동이 원활하면 입안에 있는 음식을 당겨가 저절로 삼켜지게 된다. 그러나 위장 운동이 여의치 않으면 아무리 씹어도 저절로 넘어가지 않는다. 이럴때는 수저를 놓는 것이 좋다. 억지로 먹으려고 하면 체기가 발생한다. 그날 컨디션에 따라 위장에서 당기는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만큼만 먹어라음식을 먹을 때 맛있으면 용서가 된다는 말이 있다. ‘맛있다’라는 표현은 기능적으로 보면 췌장에서 온전히 소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을 표시하는 것이다. 정상적인 컨디션이면 위장에서 분비하는 위산과 췌장에서 분비하는 중탄산염이 위장에서 산과 염기의 균형이 이루게 된다. 뱃속도 편하고 소화도 잘 된다는 것은 이럴때를 말하는 것이다. 반대로 맛이 없는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어렵거나 산과 염기의 불균형이 발생해 체하거나 뱃속이 불편해 진다. 기분 좋고 신날수록 잘 먹는다고민이 있거나 기분이 나쁠 때 먹던 것도 체하겠다는 말을 한다. 위장의 운동은 양방의 관점에서 자율신경의 부교감이 항진되었을 때 활발하게 움직인다. 부교감은 여유와 안정, 즐거움과 행복이 충만할 때 활발하다. 식사시간은 어떠한 조건에서도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아이들의 경우 한 수저 더 먹어야하는 부담만 없어도 식사시간이 즐겁게 되고 점점 잘 먹을 수 있게 된다. 2017-07-13
- “목구멍이 좁아 졌어요.” 목의 체기는 한의학에서 연구개 정체라고 합니다. 목의 체기가 있으면 사래가 자주 걸리거나 목에 뭐가 붙어 있다고 표현하며 큼큼거릴 수 있습니다. 또 음식을 먹을 때 구역감을 호소하거나 급작스런 기침을 하기도 합니다. 목구멍이 좁아지는 연구개 정체우리 몸에서 목은 머리와 몸을 연결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대사조절을 위한 갑상선이 위치해 있고, 외부의 공기와 음식을 연구개라는 기관을 통해 조절합니다. 연구개는 호흡을 할 때 코 혹은 입을 기도로 연결하고, 음식을 먹을 때는 입과 식도를 연결하는 일종의 교통정리 기관입니다. 그런데 연구개가 자기 역할을 하지 못하면 음식을 삼키기 어렵습니다. 호흡이 곤란하면서 수시로 새래가 들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습니다. 연구개가 정체되면 아이들은 목에 뭐가 붙어 있는 것 같다는 호소를 하기도 합니다. 연구개 정체는 기혈순환이 안 되는 것이며, 실제상황에서는 목구멍이 좁아진 형상으로 음식이 넘어가지 않는 것입니다. 폐와 위장의 명령 따르는 연구개사람의 호흡은 폐의 확장과 수축을 통해 이뤄집니다. 호흡할 때 연구개가 자연스럽게 기도를 열어주며서 호흡이 이루어집니다. 음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씹는 행위와 연계되어 식도와 위장이 리듬 있게 운동을 하면 위장에서 음식을 당기는 흡인력이 발생합니다. 이때 연구개가 자연스럽게 식도와 입을 연결하고 음식물이 목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억지로 밥을 먹이게 되면 위장이 호응하지 않게 됩니다. 아이들은 음식을 억지로 꿀꺽 삼키게 되는데, 이때 연구개가 호응하지 않으면 음식을 삼키지 못하거나 연구개에 부담을 주게 되어 삼키는 것을 어렵게 느끼기 시작합니다. 억지로 먹이지 말고 과식 조심해야목의 체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이 스스로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과식을 조심해야 합니다. 냄새에 따른 편식을 존중해 주고, 비염과 천식 등 만성 호흡기 질환은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서운하거나 억울한 일이 없이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017-07-13
- 어린이 건강의 근본, 기체증 예방하기 기체증은 아이들이 외부의 환경적인 요인과 정서적인 요인, 이로부터 느끼게 되는 감각에 의해 시작됩니다. 여러 가지 요소중 우리 아이는 어디에서 많은 영향을 받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기체증을 유발하는 요인 바로 알기기체증을 엄마의 뱃속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엄마의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입니다. 정서적인 부분을 비롯해 엄마의 건강도 작용이 됩니다. 엄마와 아빠의 정서적인 유대 부분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아기가 주변을 둘러볼 때 아무도 없는 것을 느끼고 이것이 공포심으로 작용할 때 가장 심한 기체증이 유발됩니다. 이를 홀로 공포라고 하기도 합니다. 반복되면 정서적인 이상이 초래되기도 합니다. 부모들은 독방 체벌 등을 삼가야 합니다. 부모의 관심과 사랑에 대해 서운함을 느낄때도 발행합니다. 소리, 맛, 냄새, 빛 등의 과도한 자극도 기체증의 원인입니다. 또한 수면이나 휴식방해, 타인의 과도한 간섭(‘안돼’, ‘하지마’ 증후군)도 자제합니다. 신체적 건강, 정서적인 안정으로 기체증 예방기체증은 생활의 배려와 노력으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우선 잘 먹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못 먹는 것에 대해 이해와 배려가 필요합니다. 부모들은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음식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도록 합니다. 음식 때문에 기체증이 발생할 경우 한약을 복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잘자기 위한 노력과 환경조성도 필요합니다. 잘자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부모가 옆에 있으면 심리적인 안정감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조명은 어둡게 하고 깜깜해도 좋습니다. 통풍이 잘되는 담요와 적당한 온도가 필요하고 적당한 소음성 음악도 도움이 됩니다.호연지기를 기르는 운동이 필요합니다. 등산은 최고의 운동이고 무술 등을 통해 자신감을 기르면 좋습니다.마지막으로 수면 전 엄마 아빠와 30분 대화는 최고의 치료제라 할 수 있습니다. 낮 동안 있었던 일을 주저리 주저리 말하게 해주면 됩니다. 이를 통해 마음에 쌓인 부담감을 털어버릴 수 있습니다. 이때 엄마 아빠는 평가나 판단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17-07-13
- 어린이 건강의 근본 기체증 해소하기 아이들의 여러 가지 정서적, 육체적 부담은 기의 순환과 신진대사의 장애를 유발하게 됩니다. 한방에서는 이 때문에 발생하는 다양한 신체기능 저하 또는 병을 통칭하여 ‘기체증’ 이라 합니다. 기분이 우울하거나, 기운이 빠지거나, 기능이 정체되는 매개체를 기체증이라 칭하며 정상적인 성장과 발육 발달을 방해합니다. 기체증을 풀어주어야 건강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10세 이전의 아이가 뚜렷한 원인 없이 식욕부진, 피로, 무기력, 귀찮음을 호소하거나 수면 불량, 성장부진, 성장통, 두통, 잦은 복통을 표현하면 기체증 발생을 의심해 볼만 합니다. 기체증이 발생하면 외부의 변화에 대응이 미흡하여 잦은 감기와, 만성비염, 알레르기 질환을 앓기 쉽습니다. 한편으로 쉽게 놀라거나 서운함, 억울함, 산만함, 우울함과 위축감이 드러나고 심하면 자폐의 경향이 드러나기도 합니다. 심하면 장기간 신체기능 저하어린 아이의 경우 정신적인 작용이 육체에 그대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즉 기분이 좋으면 신체의 컨디션도 양호하여 활발하게 뛰어놀며 잘 먹고 잘 잡니다. 반대로 기분이 나쁘면 식욕도 떨어지고, 활동성도 저하되며, 정도가 심하면 수면 장애와 배변의 장애, 의욕의 저하 등이 동반됩니다. 먹는 것을 예로 들면 기체가 되었을 때(기분이 나쁠 때, 냄새가 싫을 때, 먹기 싫을 때 등등) 음식을 섭취하면 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의 편식과 소식은 어느정도 용인해 줘야합니다.약한 기체증은 어느 정도 이겨낼 수 있지만 정도가 심한 것은 스스로 해결되지 않아 장기간 신체기능을 저하시킵니다. 기체증으로부터 건강한 아이 키우기아이들의 상태 이해하기 = 기체증이란 기운의 정체이며 또 다른 이름은 기분의 정체입니다. 기운과 기분의 변동에 따른 아이들의 변화를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환경조절로 건강한 성장의 기틀 마련하기 = 이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적절한 외부, 내부환경을 조절함으로서 저절로 잘 자라도록 도와줍니다.정체된 기운 풀어주기 = 기운의 정체를 풀고 순환을 도와주는 것은 한의학의 기본입니다. 아이의 변화를 살피고 심한 기체증은 한의원 도움을 받아 조기에 해결하세요 2017-07-13
- 소금물로 아이들의 응급사항 대처하기 어린이들을 키우다 보면 급한 상황들이 발생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소금물과 좌약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대략 80% 정도 해결이 가능합니다. 아이가 복통이나 설사, 구토로 힘들어 할 때 엄마의 입장에서는 난감합니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몸에 작용할 틈을 주질 않으니까요. 결국은 병원에 입원하여 수액을 맞는 것으로 치료의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수액 이외에 도움을 줄만한 것이 없을까요?잠깐 사람과 사람 사이를 생각해 봅시다. 대화가 단절되고 모든 상황이 어긋나 충돌할 때 어떻게 해결 할 수 있을까요? 서로에게 신뢰를 받고 사랑으로 충만한 사람만이 이 상황을 중재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소금입니다. 모든 음식에 소금이 들어가야 서로 조화를 이루어 맛을 내는 것도 같은 이치입니다. 소금은 사람과 음식을 중재하여 소화 흡수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음식물과 아기의 신체 내면의 충돌을 소금물으로 살며시 감싸 안고 진정시켜주면 다음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구토와 설사가 심할 때나 복통이 심해 괴로워 할 때도 필요합니다. 성인들도 과음 후 구토 증상이 있을 때 소금물을 조금씩 먹으면 진정에 도움이 됩니다. 몸을 진정시키고 순환시키는 소금물 만들기물 100cc에 소금을 조금씩 넣습니다. 처음엔 싱겁고 비릿하다가 어느 순간 달면서도 시원한 이상한 맛이 나옵니다. 이 맛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개인차까지 적용해야 확실한데 우선 엄마 맛을 기준으로 만들어 주시면 무난합니다. 엄마보다 짜게 먹는가, 싱겁게 먹는가를 판단해서 아기 입맛에 맞게 적당히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처음에 소금물을 입에 한 모금 적십니다. 이후 5분 간격으로 한 모금씩 먹입니다. 구토나 복통이 심할 경우 쉽게 넘어가지 않는 경우가 있으나 이후부터는 편해진다. 이 소금물을 한 모금씩 10분 간격으로 먹여보세요. 장의 예민함이 진정되면서 서로간의 교류를 시작합니다. 2017-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