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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이어서 더욱 맛있는 ‘냉면’으로 더위를 잠시 잊어보세요 여름하면 빠질 수 없는 음식이 바로 ‘냉면’이다. 시원한 육수에 살얼음 동동 띄운 냉면 한 그릇으로 이 더위를 잠시 잊어보면 어떨까. 우리 동네 소문난 맛집들도 여름 별미로 그만의 색깔을 가진 냉면들을 선보이고 있다. 초계국수, 물회국수 등 이색 여름 면들도 있으니 취향 따라 골라먹는 재미도 있다. ▲시원한 감칠맛, 더위 날리는 ‘미도향’ 칡냉면대화동 대진고 인근 먹자골목에 가면 만두&칡냉면 전문점 미도향이 있다. 이곳은 직접 빚어 만든 손 만두와 여름철 별미 칡냉면으로 유명하다.칡냉면의 주성분인 칡에는 카테킨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숙취 해소, 해독 작용, 혈압상승 억제, 소염 작용, 혈전 예방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혈충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칡냉면 국물은 지난 25년간 만두와 칡냉면을 정성껏 만들어온 조종근 대표가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 쫄깃한 면발에 시원한 냉면국물이 어우러져 무더운 여름더위를 잊게 해 준다.위치 일산서구 대화동 2131-9(대진고 앞 먹자골목)문의 031-918-5333▲믿을 수 있는 식재료로 기분까지 시원해지는 ‘아리랑면옥’ 냉면무더운 여름철 대표음식으로는 냉면이 있다. 냉면은 여름철이면 많은 음식점들에서 쉽게 맛볼 수 있는 음식중 하나이다. 덕이동에 위치한 ‘아리랑면옥’은 함흥냉면 전문점이다. 이곳에는 99% 고구마 전분만을 사용해 구수하고 쫄깃한 면발에 시원한 육수가 어우러진 물냉면, 깔끔하게 매운 맛이 일품인 비빔냉면, 입맛 돋우는 회 냉면 등이 있다. 아리랑면옥 대표는 식재료 공장을 직접 운영하여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하루 한번 이상의 시식으로 늘 안정적인 맛을 체크하고 있다. 냉면 외에도 국밥, 갈비탕, 만두, 불고기, 갈비찜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특히 불고기와 냉면 세트, 갈비찜과 냉면 세트는 가족모임에서 인기 메뉴다. 7세 이하 미취학 아동에게는 어린이냉면을 서비스로 제공해준다.위치 :일산서구 경의로 953(덕이동 광성교회 맞은 편)문의 : 031-924-8100▲초계탕의 맛을 살린 ‘봉이 바지락 손칼국수’ 메밀초계국수이곳은 메밀 면 전문점으로 면과 육수를 직접 뽑고 우려낸다. 여름철 대표메뉴는 사골육수에 식초와 겨자로 간하고 닭고기를 찢어 넣은 전통음식 초계탕의 맛을 살린 메밀초계국수다. 서길원 대표는 “새콤한 사골육수에 닭 가슴살과 각 종 야채, 얼음슬러시로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이며, 사골육수를 쓰는 이유는 깊은 맛을 내기 위함”이라고 한다. 이 집의 또 다른 여름철 별미로 메밀소바도 인기다. TV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 ‘식객남녀’에 소개된 곳이다.위치 : 일산서구 후곡로 10 후곡마을 9단지 상가문의 : 031-913-3430▲일본 라멘 전문점 ‘큐슈울트라멘’의 여름메뉴 히야시츄카일본 라멘 전문점 ‘큐슈울트라멘’에서 여름 계절 메뉴로 냉라멘 ‘히야시츄카’를 선보인다. ‘히야시츄카’는 고소하고 새콤한 맛이 일품인 중화풍의 일본 냉라멘이다. 간장 베이스에 다양한 재료를 첨가하여 단맛과 신맛이 적절한 조화를 이룬다.MBC드림센터 인근에 위치한 일본라멘 전문점 ‘큐슈울트라멘’은 일반인뿐 아니라 연예인 단골손님이 많다. 2009년에 오픈해 올해로 9년째다. 점심, 저녁 따로 없이 항시 손님으로 가득 찬다. 유독 손님이 많은 시간인 오전 11시~오후 2시까지 공기밥을 무료로 제공한다. 공기밥은 국물에 말아 먹어도 좋고 비벼 먹어도 좋다. 저녁시간에 사케나 맥주와 함께 즐기는 안주로는 야키교자나 고로케, 타코와사비, 가라아게, 예비까츠 등이 있다.위치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로 43-7 메리트윈문의 : 031-904-7543▲‘해변회수산’ 푸짐한 해산물 가득한 물회에 말아먹는 시원한 국수매일 새벽 주인장이 활어차를 직접 몰아 그 날 판매할 횟감을 직접 가져온다는 ‘해변회수산’. 이런 정성이 아니라 봄에는 도다리, 봄여름 숭어, 가을 전어, 겨울에는 대방어 등 계절이 바뀔 때마다 가장 맛있는 회 요리를 내 놓는 비결이다. 가자미 세꼬시와 더불어 이곳의 대표메뉴는 커다란 옹기그릇에 담겨 나오는 모듬 물회. 옹기 그릇 한 사발에 동해의 맛있는 해산물을 가득 담았다. 그 철에 제일 좋은 생선회와 전복, 해삼, 멍게, 비단멍게, 갑오징어 등의 해산물이 각종 채소 및 배를 갈아 샤베트처럼 시원하게 만든 육수를 덮을 만큼 푸짐하다. 매콤, 새콤, 달콤한 맛과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각종 횟감의 조화는 배부른 한 끼 식사로는 물론, 그 자체로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다.물회의 고급 해산물을 어느 정도 건져먹은 후 말아먹는 소면은 시원한 뱃속에 마지막 화룡정점의 포만감을 준다. 1인당 소면이 2개씩 나오니 아쉽지 않을 양이다. 마지막 국물까지 버릴게 없다는 모듬물회는 여름철 미각을 일깨우는 끝판왕이다. 집에 가면 다시 생각나고 다음날 생각해도 입에 침이 고이는 마성의 맛이다.위치 일산동구 백석로 71번길 6-10문의 031-901-5587 2017-07-29
- 작은도서관이 마을의 마당이자 놀이터가 되길 소망해봅니다 고양시엔 현재 17개의 시립도서관이 있습니다. 이들 도서관은 시민들에게 독서 공간의 의미를 넘어 이젠 배움의 장소이자 힐링을 위한 쉼터, 지역 사회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뿐만 아니라 우리 동네 곳곳에 발걸음을 멀리 하지 않아도 찾을 수 있는 작은도서관들이 많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규모는 작지만 어엿하게 주민들에게 책과 문화가 공존하는 소통의 장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그 중 ‘마을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주엽작은도서관 행복한 책마을’을 찾았습니다.작지만 알찬 우리 동네 도서관 지난 2014년 발걸음을 뗀 ‘주엽작은도서관 행복한책마을’(이하 주엽작은도서관)은 행복한 제자교회가 문을 연 사립 작은도서관이다. 행복한 제자교회 목사이자 주엽작은도서관 관장을 맡고 있는 이우열 목사는 “2009년 교회가 현재 주엽동 건물로 이주하면서 교회만 이 공간을 사용하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역 사회에 거주하는 엄마들이 모인 ‘영어 동화 읽기’ 모임을 이 공간에서 시작하게 됐고, 그러다 어머님들의 도움에 힘입어 도서관까지 개관하게 됐지요. 그 이후 자녀들을 공동으로 돌봐주고 학습도 하는 동아리들이 생겨났습니다”라고 도서관의 시작을 설명했다. 설립과 더불어 고양시 작은도서관에도 등록을 해 지속적으로 고양시작은도서관협의회(고도협)와의 협력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주엽작은도서관은 작지만 안락하고, 세련되지 않았지만 속속 들여다보면 알찬 구석이 많은 곳이다. 많은 이들의 도움과 자원봉사로 꾸며졌을 도서관엔 유아부터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책들과 마을 공동체 관련 자료 등 약 5000여권의 도서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그리고 이젠 책을 빌리고 읽는 공간을 넘어 사람들의 모임 장소가 되기도 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행사장이 되기도 한다. 마을 안 사람들의 만남의 장이자, 소통의 장, 놀이의 장이 되고 있다. 주민들과 함께 가는 ‘마을 만들기’ 주엽작은도서관은 주민들이 서로 왕래하고 소통하며 행복한 마을을 가꾸어가는 데 일조하고자 다양한 활동들을 한다. 문촌9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한 봉사활동부터 2016년 고양시 자치공동체 사업으로 선정됐던 ‘아빠아이랑의 우리동네 예체능’ 등의 활동도 진행한 바 있다. 기회가 될 때마다 도서관에선 음악이 있는 하우스콘서트가 열리기도 하고, 지난 가을에는 경기도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불금 심야도서관’이 선정돼 밤새도록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올해도 불금 도서관은 ‘주말이 있는 아름다운 글마을’이라는 타이틀로 진행 중이다. 7월 28일엔 과학, 8월 25일엔 음악, 9월엔 적정기술, 10월엔 시문학을 테마로 열릴 예정이다.이우열 목사는 “처음엔 종교인이기에 마을 활동들을 시작하는 것에 주저하기도 했지만, 누군가 그러더군요. 결국 ‘공동체’라고요. 사실 교회는 건물이나 조직이 아니라 신앙의 공동체로서 결국 모든 것이 사람으로 귀결되지요”라고 말했다. 마을 활동을 하다 보니 교회 목사보다 이젠 ‘마을’의 목사, 혹은 ‘우리 동네 아저씨’로 불리는 것도 좋겠다고 말하는 그다. 현재는 고양시 안에서 마을만들기전국네트워크 대화모임에 함께 하며 본격적으로 마을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주엽작은도서관은 올해도 작지만 의미 있는 활동들을 통해 마을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2017 고양시 자치공동체 사업으로 선정된 ‘우리 동네 살림문화 공동체 만들기’도 그 중 하나. 이우열 목사는 “‘죽임’을 넘어 ‘살림’의 의미를 갖고 있어요. 경제 논리가 강조되는 이 사회는 어찌 보면 ‘죽임’의 문화라고 볼 수 있죠. 그 안에서 ‘생명’을 살리는 문화, 작게는 먹을거리에서부터 시작하는 살림의 문화라고 보면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미 완료된 바른 먹거리 만들기에 이어 우쿨렐레 배우기, 일일캠프, 체험농장 방문 등 다양한 행사를 앞두고 있다.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 마을 만들기 행사다.비단 책 향기뿐만 아니라 사람의 향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의 향기를 느끼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봐도 좋을 듯하다. 주엽작은도서관 행복한책마을은 일산서구 대산로 113 백마프라자 5층에 위치해 있다. 이우열 목사“잊었던 마을의 의미 되살리고파”“일산에는 00마을이라고 이름 지은 아파트 단지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는 정작 마을 속에 살고 있음을 잊고 산다. 마을 살리기는 그간 우리가 잊고 있었던 ‘마을 회복’의 의미를 갖고 있지 않을까. 주엽작은도서관 행복한 책마을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공유와 나눔, 참여의 마당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주민들에게 숨과 쉼의 장소,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창의적인 놀이 공간, 다양한 교육과 독서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마을을 잃어버린 우리 시대에 어른과 아이들이 세대를 넘어 소통하는 교육문화 마을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꿈을 꾸고 있다” info.<강의를 풍요롭게 하는 방법> 8월 11일 개최오는 8월 11일 오전 10시, 강풍법(강의를 풍요롭게 하는 방법) 강좌가 열린다. 누군가 앞에서 이야기하는 강사를 위한 이론 중심이 아닌 현장에서 익힌 참여자 중심 방법론을 소개한다. 강의를 여는 기법, 강의를 풍요롭게 하는 기법, 강의를 잘 마무리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에듀웨이 김성학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참가비는 2만원. 점심식사와 다과, 강풍법 책을 제공한다. 그 중 1만원은 필리핀 고아원과 작은도서관을 위해 전액 쓰여진다. 이름, 혹은 회사(단체)명, 핸드폰, 이메일 작성 후 woo10267@gmail.com으로 발송하면 된다. 선착순 20명. 문의: 이우열 woo10267@gmail.com / 010-2761-1491 2017-07-29
- ‘운문’ 부문 최우수상 김용복씨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6월 22일 일산노인종합복지관과 호수공원 일대에서 전국 시니어를 대상으로 ‘제8회 전국 어르신 백일장 대회 및 문학작품 공모’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900여 명의 시니어들이 참여한 열띤 경쟁 속에서 신경림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저명한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수상자는 총 76명으로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백일장대회 ▲운문분야 김무전 ▲산문분야 허종호 ▲문학작품 공모부문 운문분야 박옥희 ▲산문분야는 노영남씨가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 중 문학작품 공모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인 김용복(76, 고양동)씨를 만나 보았다.담백한 시어(詩語)로 풀어낸 운문 〈당신의 우산〉지난 금요일 고양동에서 일부러 마두동까지 달려온 김용복씨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노년의 멋진 신사였다. 책을 친구 삼아 지냈을 법한 이미지에 인터뷰 첫 질문이 너무 구태의연하게 ‘전직’을 묻고 말았다. “일흔이 넘으면 3無요. 학벌 외모 재산 다 소용 없고 평준화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전직이 무엇을 했던 큰 의미가 없단 말이지요.(웃음) 그저 나이가 드니 속에 있는 말을 글로 쓰고 싶어서 쓴 것이고, 그렇다고 대단한 문학청년도 아니었단 말입니다.” 문학의 깊이가 있어서가 아니라고 하지만 내리 4번이나 수상을 한 실력이다. “4~5년 전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 갔다 이런 대회가 있다는 걸 알게 돼 우연히 참가한 것이 장려상을 받았어요. 그 후 3~4번 수상을 하니까 욕심도 슬쩍 나더군요. 한 번도 아내에게 미리 글을 보여준 적이 없는데 이번엔 써 놓고 한 번 어떠냐고 보여줬어요. 그랬더니 느낌이 좋다고 하더라고요.(웃음)” 3가지 주제 중 ‘우산’을 택해 완성한 운문 ‘당신의 우산’은 가장으로 지내온 삶의 무게를 벗어 낸 노년의 자신에게 주는 헌시와도 같다. 연륜에서 배어나오는 이야기는 오래 묵혀 곰삭은 장맛처럼 깊었다. 김용복씨는 지금껏 그래왔듯 자연스럽게 쓰고 싶을 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싶다고 한다. 다음 공모전에서도 그의 담백한 시어가 주는 감동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당신의 우산’이슬비 보슬비 가랑비 궂은비 장대비 진눈깨비그때마다 우산 펴서 달려온 당신아들 둘, 딸 하나, 마누라 하나어미 닭 병아리 품 듯우릴 보듬어 온 당신의 우산이제 애들은 다 제 우산을 폈고당신의 우산은 고이 접혀 잠드셨고지금 진눈깨비 희끗희끗 내리는데누가 있어 우산 들고 마중 나오나내가 내 우산 되어 진눈깨비 사이로우산 없는 저승길 소리 없이 가련다참, 근사했던당신의 우산 2017-07-29
- 8월 9일 수시 대입 설명회 8월 10,11일 진로진학설명회 열려 고양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이하 학운위)는 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들의 모임으로 현재 1600여명의 위원들이 함께하는 모임이다. 학운위에서는 고양시 지역의 교육 발전 및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8월 9일에는 2018 대입설명회를 개최하며, 8월 10일과 11일 양일간은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학생부 교과 및 종합전형과 수능에 대한 전략 강의학운위에서는 대입 및 진로·진학 설명회를 총 3차에 걸쳐 진행한다. 설명회는 별도의 참가신청을 받지 않고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1차 수시 대학입학 설명회는 8월 9일 오후 2시부터 킨텍스 제2전시장 회의실에서 열리며 선착순 7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설명회 1부에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대표강사인 조원배 교사로부터 수시 학생부 교과 및 종합전형에 대해 설명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원배 강사는 EBSi 온라인 상담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2부에서는 최승후 교사가 진행하는 2018 수시전형의 이해와 대응전략에 대한 상세한 강의가 이어진다. 최승후 교사는 경기도 교육청 진로진학 대표강사이자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정책국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대표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2차 진로진학 설명회는 8월 10일 오후 2시부터 고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와 분석이라는 주제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가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어진다. 강사는 최승후 교사로 고1~2학년 학생과 학부모에게 유익한 강좌로 추천된다.▶ 3차 진로진학 설명회는 8월 11일 오후 2시부터 고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논술전형의 지원전략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며 2부에서는 2018 수능성공 학습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강사인 이주민 교사는 경기도교육청 진로진학 지원단 논술팀장이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진로진학 활성화단 논술대표,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정책국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선착순 150명 2018 대입관련 맞춤 컨설팅 진행고양시 학운협에서는 3차에 걸친 설명회 기간 동안 현장에서 선착순 150명에 한해 대입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한다. 경기도교육청의 진로상담전문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의 상담전문가 선생님들을 초빙해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컨설팅 희망 학생은 반드시 사전 접수를 해야 하고 6월 모의평가 성적표와 교과 성적표를 지참해 현장에 참석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의 경우 추가로 생기부와 자소서를 지참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학운협 홈페이지(www.gyscc.kr) 내 링크에서 예약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문의 010-5091-7105 일시 및 장소내용1차 수시 대학입학 설명회일시 : 8월 9일 수요일 오후 2~6시장소 : 킨텍스 제2전시장 3층 회의실선착순 700명 대상제1부 : 수시 학생부위주 전형(교과와 종합)제2부 : 2018 수시전형의 이해 및 대응전략2차 진로진학 설명회일시 : 8월 10일 목요일 오후 2~5시장소 : 고양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선착순 300명 대상제1부 :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와 분석제2부 : 자기소개서 작성법3차 진로진학 설명회일시 : 8월 11일 금요일 오후 2~5시장소 : 고양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선착순 300명 대상제1부 : 논술전형의 지원전략제2부 : 2018 수능 성공학습법대입 무료 컨설팅 사전 접수 안내대상 : 2018 대입을 준비 중인 선착순 150명준비물 : 6월 모의평가 성적표, 교과 성적표, 생기부와 자소서(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참가 신청 : 학운협 홈페이지(www.gyscc.kr) 내 링크에서 예약신청서 작성문의 : 문의 010-5091-7105 2017-07-29
- 자율동아리 시간엔 우리가 주인공이죠! 배움의 주체는 학생이라고 하지만 수업시간에 학생들은 객체가 된다. 동아리 시간만이라도 학생들이 스스로 결정하고 판단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면 이 시간만큼은 그들이 진짜 주인공이 아닐까. 1. 댄스동아리 <걸스힙합>“내면의 자신감으로 성장하는 걸스”해솔중학교 댄스동아리 <걸스힙합>은 ‘자신감 있는 춤’을 추구하는 여학생들의 자율동아리다. 여학생들만으로 구성돼 있어 노래와 의상을 고르거나 안무를 짤 때도 여학생들만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걸스힙합이 추구하는 가치는 한마디로 ‘자신감’이다. 걸스힙합 동아리 부장 하정인양(중3)은 “무대에 서다 보면 자신감이 있느냐 없느냐가 댄스에 큰 영향을 줘요. 댄스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자신감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걸스힙합은 다른 동아리에 비해 모임이 잦고 활동이 많은 편이다. 매주 월, 목요일 하교 후 1~2시간씩 모여 댄스 연습을 하고 토요일에도 모일 때가 있다. 공연이 임박해서는 매일 모여 연습한다. 정유진양은 “무대에서 저희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10분이지만 그 10분간의 공연을 위해 저희는 몇 달간 정말 열심히 연습해요. 댄스는 완벽해야 하니까요”라고 말했다.댄스동아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곡 선정과 안무, 각자 파트를 정하는 일이라고 한다. 이러한 사항들을 결정할 때 동아리 구성원들간에 더러 의견 충돌이 생기기도 한다. 박지수양은 “각자가 원하는 노래와 파트가 다르기 때문에 의견이 갈릴 때도 있어요. 그럴 때는 상대방을 열심히 설득하거나 한쪽이 양보하고 그래도 안될 땐 가위바위보 같은 방식으로 결정을 내리기도 해요”라고 말했다. 동아리 활동을 계기로 미묘한 갈등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는 것이다.걸스힙합은 지도강사 없이 학생들끼리 자체적으로 안무를 짜서 연습하고 무대 공연을 준비한다. 다양한 안무에 대한 자료조사는 필수다. “주로 유튜브에 올라오는 안무영상을 많이 참조하는데, 회원들끼리 의견을 물어 커버댄스(그대로 따라 춤추기)를 할 때도 있고, 노래에 맞춰 안무를 창작할 때도 있어요”라고 정유진양이 말했다.걸스힙합은 취미삼아 활동하는 자율동아리지만 향후 진로를 진지하게 모색하는 회원들도 있다. 하정인양은 “요즘은 실용무용이라고 해서 진로가 다양해요. 댄스를 전공한다고 해서 연예인이 되는 게 아니라 춤을 창작하는 안무가나 댄스 트레이너, 강사, 전문댄스팀 등 여러 갈래 길이 있어요”라고 말했다. 미니인터뷰하정인(중3 동아리부장)저는 중1 때 댄스 쪽으로 진로를 잡았고 무대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중2 때부터 댄스동아리를 시작했어요. 무대에서는 제가 열심히 추는 춤을 보면서 관객들이 호응해주고 제 동작 하나하나에 크게 반응해줄 때 정말 기뻐요. 저는 앞으로 안무가가 되고 싶어요. 박지수(중3)댄스동아리는 제게 추억을 쌓는다는 의미가 있어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학교에서 친구들과 자주 만날 수 있어서 좋고, 무대 공연을 통해 내면의 자신감이 생겨서 좋아요. 동아리 활동은 동아리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지만 선후배와의 관계가 돈독해져서 학교 생활에도 도움이 돼요. 정유진(중3)전문적으로 춤을 배우는 건 아니지만 처음 동아리를 시작했을 때에 비해 3년이 지난 지금은 실력이 많이 좋아졌다는 걸 느껴요. 재작년까지는 토요일 모임에 지도 강사가 있었지만 작년부터는 저희들끼리 독자적으로 연습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안무 창작을 위해 더 노력하려 해요.2. 역사동아리 <역사와 놀자>“교실밖 체험활동으로 생생한 역사를 만나요!”해솔중 역사동아리 ‘역사와 놀자’는 체험과 답사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현장중심 자율동아리다. 교실에서 책으로 역사를 배우는 대신, 박물관, 유적지, 문화예술기관 등을 통해 다양하고 생생한 형태로 역사를 접하고 있다.역사동아리 부장 홍유진양(중3)은 “대부분 동아리 활동 시간이 교내에서 수업 형태로 이뤄져서 자칫 지루할 수 있는데, 저희 동아리는 매달 1번씩 학교 밖으로 역사 체험을 떠날 수 있어서 동아리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역사와 놀자’는 학교 밖 역사체험을 위해 ‘길위의 인문학’이라는 프로그램에 맞춰 박물관 투어를 하고, 서울의 궁궐을 테마로 체험 순례를 떠나기도 한다. 주말에는 서울과 강화도 등지로 1박 2일 역사캠프를 떠나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강화도 역사캠프를 다녀왔어요. 강화도에 있는 고인돌 유적지와 박물관을 관람하고 숙소에서는 그날 체험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퀴즈 대회를 열었어요”라고 홍유진양이 말했다.‘역사와 놀자’에서 주최하는 역사캠프에는 동아리 구성원뿐 아니라 역사에 관심있는 일반 학생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있다. 강화도 역사캠프에는 100여 명의 학생들이 신청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고 한다.‘역사와 놀자’는 1년 동안의 역사 체험 결과를 모아 12월말에 있는 학교 축제에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축제 때에는 영집궁시박물관에서 만들어온 석궁을 가지고 활쏘기 체험부스를 운영했고, 학생들이 역사를 좀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영화 암살 포스터를 활용한 포토부스와 역사카드 게임 등도 진행했다고 한다.‘역사는 교과서보다 현장에서 배우자’는 모토로 시작된 ‘역사와 놀자’는 학생들이 역사를 쉽고 친근하게 느끼고 ‘책 속의 죽은 역사’가 아니라 ‘현실에서 살아있는 역사’로 만나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미니인터뷰홍유진(중3 동아리부장)친구들은 보통 역사를 따분하게 생각하는데, 저는 역사를 꼭 알아야만 나라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해요. 교실에서 책으로 배우기보다 역사의 흔적이 보관돼 있는 박물관이나 유적지, 역사 소재 영화를 함께 보면서 우리 역사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어요. 이재현(중3)역사는 과거에 사람들이 살아온 인생인데, 어떤 면에서는 소설 같이 느껴질 때도 있어요. 역사를 배우면 옛날의 삶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요. 지난주에는 서울 마포구에 있는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에 다녀왔는데, 그곳에서 위안부 문제나 군함도에 대해 배우게 됐어요. 때마침 국어 시간에 군함도를 소재로 한 글이 나와서 더욱 잘 이해가 됐어요. 오지은(중3)역사동아리는 바깥에서 관람하는 활동이 많아서 재미있고 역사를 배우기에 좋아요. 최근에는 동아리에서 영화 ‘박열’을 보러 가고 배재학당 박물관에도 다녀왔어요. 역사를 모르면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할 말이 없어지니까 역사를 꼭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7-07-29
- “학원 대신 넓은 축제 현장으로 나와 다양한 과학 체험 즐겨요~~!” 오는 8월 10~15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는 제21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이 열린다. 이 행사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표적인 종합과학 축전이다. 과학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총 150여개의 체험 부스에는 우리 지역 학생들이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저현고(교장 이영철) 학생 4개 팀과 일산동고(교장 모혁남) 학생 1개 팀으로 방학의 시작과 함께 축전 준비로 분주한 학생들을 만나 보았다.일산동고 수학동아리 EINS“수학과 과학, 미술의 융합 경험하러 오세요~”일산동고 수학동아리인 EINS(Everything is Numbers)는 수학과 관련된 학술활동과 봉사활동을 병행하는 동아리이다. 수학논문을 작성하고 수학사와 관련된 연극을 제작해 공연하며 해마다 수학 학술지를 만들어 선보인다. 또한 지역 아동센터와 연계해 아동센터 동생들의 학업을 돕는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EINS는 교내외 각종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이 풍부한 동아리로 창의축전 또한 해마다 참가해왔다. 이번 축전에서는 ‘스트링아트 정다면체 만화경’이란 주제로 8월 13~15일 3일간 융합과학 전시존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학적 원리를 기반으로 한 스트링 아트와 빛 반사 및 굴절에 대한 과학 원리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융합과학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주제로 그동안 해왔던 동아리 활동 중 반응이 제일 좋았던 주제라고 한다.참가학생 : 강소정 황원주 김민성 엄찬하 조예진 정의앙 이나현지도교사 : 김지영 선생님-황원주 학생 : 어렸을 땐 체험을 하기 위해 축전에 갔었는데 이제 그곳에서 제가 많은 사람들을 위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고 뿌듯합니다.-김민성 학생 : 과학에 관심이 많은 전국의 학생들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EINS만의 개성을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강소정 학생 : 저희가 준비한 프로그램은 수학 및 과학의 원리와 기하학적인 대칭 무늬까지 살펴볼 수 있는 주제로 누구나 쉽게 융합과학을 체험해 볼 수 있답니다.-엄찬하 학생 : 동아리 활동을 하며 수학과 과학 분야의 융합 지식에 대한 체험을 많이 하게 됐고, 그러면서 수학과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더 커졌습니다. 저현고 2학년 6반 홀로그램팀“미래의 핵심 영상 기술 홀로그램 보여드려요~”저현고 2학년 6반은 이과융합반으로 6반에서만 두 개의 팀이 창의과학축전에 참가한다. 담임교사인 박인규 선생님의 추천으로 학생들은 두 개의 주제로 나눠 팀을 꾸렸다. 홀로그램팀은 ‘내 손안에 3D 홀로그램’이란 주제로 8월 10~12일 융합과학 전시존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홀로그램은 미래의 과학 기술 발전을 주도하는 중요한 영상기술로 핸드폰을 이용해 유사홀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홀로그램팀은 과학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끼리 고교 시절 뜻 깊은 추억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팀을 꾸려 축전에 참가하게 됐다고 한다. 참가학생 : 권예지 김이현 김민세 권대환 임재홍 김승혁 윤정현지도교사 : 박인규 선생님-권대환 학생 : 과학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적어도 저희 부스에서만큼은 과학이 재미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즐거운 체험을 마련했습니다.-김이현 학생 : 어려서부터 과학축제에 자주 다녔는데, 그 때는 구경을 하는 관객의 입장에서 수동적으로 참여했었지만 지금은 행사를 주도하는 주체로 참여하게 돼 기대가 큽니다.-권예지 학생 : 사람들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번 축전에서 많은 학생들을 만나게 될 것 같네요. 저희 부스를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열심히 친절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김민세 학생 : 친구와 머리를 맞대 세부 계획을 세우고 일을 추진해 가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미래 영상 기술인 홀로그램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려 주게 돼 보람을 느낍니다.저현고 2학년 6반 Joule Thief“과학과 미술, 친환경 가치 담은 조형물 만들어요”Joule Thief팀은 ‘건전지를 살려줘!’라는 주제로 8월 10~12일 융합과학 전시존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트랜지스터 회로원리를 체험하고 폐건전지를 이용해 친환경 조형물을 만들어보는 과정으로 과학과 미술, 친환경 가치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트랜지스터와 LED, 다이오드 같은 전기 소자에 익숙해질 수 있으며 에너지 재활용과 신재생 에너지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학생들은 설명한다. 또한 간단한 조정만으로도 예술적 가치를 담은 작품으로 구조화할 수 있어 과학의 융합을 경험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참가학생 : 강동천 정세윤 이영은 이수지 박세은 조보람 송범동지도교사 : 박인규 선생님 -강동천 학생 : 축전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우리의 아이디어를 함께 나눌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참가하는 저희들이나 관객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랍니다.-정세윤 학생 : 이번 기말고사를 준비하면서 신소재와 트랜지스터 파트 등을 공부했는데 공부한 것을 축전에서 실제 응용해볼 수 있어 기대가 됩니다.-이영은 학생 : 트랜지스터 회로를 직접 만들어 볼 기회가 흔치 않은데 저희 부스에 오시면 이를 직접, 즐겁게 체험해 볼 수 있답니다.-이수지 학생 : 우리들끼리 아이디어를 내고 축전을 준비하면서 서로 가르쳐주고 배우는 경험을 했는데 그것만으로도 축제가 주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박세은 학생 : 트랜지스터와 LED 등의 원리와 미술과 과학의 융합에 관심이 많은 중학생들에게 저희 프로그램을 권하고 싶습니다.저현고 과학실험동아리 J/Sec“구슬 아이스크림 만들며 분자요리 경험해요~” J/Sec팀은 주제를 정해 실험을 하고 실험 결과와 과정을 발표하며 서로 지식과 정보를 나누는 과학실험동아리이다. 최근 부각되고 있는 4차 산업 혁명에서 힌트를 얻어 우리 삶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볼 주제에 대해 고민하다 분자요리로 주제를 정했다. J/Sec팀은 ‘엄마없이 분자요리 만들기’라는 주제로 8월 10~12일 융합과학 전시존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두 가지로, 시판 음료를 이용해 캐비어를 만들어보는 과정과 우유로 구슬아이스크림을 만들어보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J/Sec팀은 학교 축제 때 과학체험 부스를 운영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도 구슬 아이스크림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학생들은 두 가지 과정 모두 초중등학생들에게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게 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참가학생 : 홍성훈 손수민 송민정 김노아 김규범 유종서 장동진지도교사 : 송태훈 선생님-홍성훈 학생 : 음식은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제로 음식과 과학을 결합하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수 있을 듯해 분자요리를 주제로 정했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하며 이렇게 재능 기부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낍니다.-손수민 학생 : 교내 활동을 넘어 학교 밖까지 과학 이론과 실험을 병행하는 우리 동아리를 홍보할 수 있어 기대가 됩니다. 우리가 주도하는 프로젝트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송민정 학생 : 단연 이번 축전에서 가장 인기 많은 부스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방학 때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들이 학원에 많이 가는데 좁은 학원에 갇혀 있기보다 넓은 축제 현장으로 나와 다양한 과학체험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저현고 과학동아리 NS-1“생활방사선 눈으로 확인하고 원소의 특징 배워요”NS-1팀은 다양한 자연과학 분야를 접하고 함께 연구하는 과학동아리로 지난해에도 과학축전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한 2017-07-29
-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고교생의 자기 주도적 진로 개척의 기회 마련 지난 18일 중부대학교(총장 홍승용) 고양 캠퍼스에서 ‘2017 고양시 고등학생 진로캠프’가 열렸다. 고양교육지원청과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캠프에는 고양시 36개 고등학교 4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오전에는 고양시 중·고등학교 진로상담교사협의회 교사들이 준비한 창의적 직업창조 활동 프로그램인 고교생 창직 캠프가, 오후에는 중부대 20개 전공학과 교수들의 체험형 수업으로 학생들의 자발적 진로 탐색 및 선택 전 교육의 기회가 된 진로체험 행사가 이어졌다. 이번 중부대 캠프는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학과의 소개와 체험을 통해 주체적인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고 대학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을 위한 진로 교육에 일조하는 좋은 모델이 되고자 마련되었다. 2017-07-29
- “책 읽는 여름방학, 책 한권만 제대로 읽어도 알차죠” 여름방학은 짧다. 이 짧은 방학동안 학생들은 해야 할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다. 하지만 진로나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은 청소년기라면 책 한권만 제대로 읽어도 알차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우리지역 논술학원 선생님이 추천하는 청소년들의 성장에 보약이 돼줄 책들을 소개한다. 벼리논술 아카데미 박우현 원장 추천■ 신문읽기의 혁명(손석춘 저/ 개마고원)올바른 신문 읽기란 곧 ‘기사 읽기’를 넘어선 ‘편집 보기’에 있음을 보여주며, 신문 독자의 관점을 포괄해내는 가운데 신문이라는 사회적 현상을 바라보았다. 또한 언론의 보이지 않는 장막에 갇혀진 삶이 아니라 언론의 장막으로부터 해방된 삶으로서의 ‘신문 읽기’를 제안한다. 신문이라는 하나의 텍스트를 어떠한 맥락 속에서 읽어내야 하는지를 제대로 짚어주는 책이다.■ 예루살렘의 아이히만(한나 아렌트 저/ 한길사)예루살렘에서 있었던 아이히만의 재판에 대한 보고를 통해 악의 평범성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저자는 유대인 학살의 주범이라 할 수 있는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판을 참관한 것을 바탕으로, 어떠한 이론이나 사상을 의도한 것이 아니라 단지 아주 사실적인 어떤 것, 엄청난 규모로 자행된 악행의 현상을 나타내고자 했다. 한국 사회에서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에 부역했던 수많은 엘리트 관료들을 보면 무사유에서 출발하는 악의 평범성은 아이히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정재승 저/ 어크로스)과학자의 눈으로 영화 속 상상력을 파헤친 정재승 교수의 저서. 교양과학 베스트셀러 작가 정재승 교수가 쓴 영화 속 과학 오류를 지적한 책이다. 과연 사람들은 외계인과 18시간 동안 접촉이 가능한지, 스타워즈에 등장한 광선검은 과연 진실인지, 에이즈 치료의 희망은 어떠한 것인지, 인간이 되고 싶은 로봇의 이야기 등 다양한 영화 속 과학 이야기를 다룬다. ■ 세상을 바꾼 수레(김용만 저/ 다른)‘수레’라는 작은 주제로 보편적 문명사 관점에서 세계사를 재해석한다. ‘무엇이’, ‘어떻게’, 그리고 ‘왜’에 중점을 두면서 수레가 인류 문명을 이끌어온 원동력이라는 흥미로운 결론에 도달하고 있다. 특히 삼국 시대에는 활발했던 수레 사용이 조선 시대에 와서 확연히 줄어든 한국의 사례를 주목한다. 한국의 문명사처럼 상대적으로 소외된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의 문명사도 서양의 문명사와 함께 정당한 위치에 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열네 살의 철학(이케다 아키코/ 민들레)십대를 위한 철학 길라잡이.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면서 그 물음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가도록 이끌어 주는 책이다. 가족, 친구, 연애, 사회, 규칙, 이상과 현실, 우주와 과학, 자유와 운명, 종교와 신에 이르기까지 청소년기에 맞닥뜨리는 물음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그 물음에 정면으로 마주하고 스스로 풀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벼리논술 아카데미는 논·구술 심층면접 및 자소서 작성과 관련한 여름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R&E(연구탐구활동)와 소논문, 보고서 완성, 독서포트폴리오, 진로로드맵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경제 분야 특화반으로 경제경시(테셋)수업, 주요 경제주제 토론 및 발표, 경제소논문 작성 등의 주제 수업과 철학올림피아드 준비 수업도 진행한다.문의 031-922-6544리드투리드 논술 김다현 원장 추천■ 수학이 세상을 지배할 수 있을까?수냐의 수학카페 1(김용관, 궁리출판)수학이 싫은 학생들이 접하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 세상의 흐름과 질서, 발명을 이끌었던 수의 개념사를 통해 수학의 필요성과 구조에 대한 ‘지도’를 그릴 수 있게 한다. ■ 난 어떤 진로를 택해야 할까?진로를 정하지 못한 나, 비정상인가요?(최현정, 팜파스)당장 진로를 정해야 하는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책. 제목처럼 아직 진로고민이 진행 중인 학생들에게 꼭 일독을 권한다. 어떤 태도로 미래를 설계해야 할지, 진짜 하고 싶은 것을 꿈으로, 혹은 직업으로 선택해야할지 등 자신의 미래를 철학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한다. ■ 자원봉사, 나는 어떤 마음으로 하고 있을까?자원봉사도 고민이 필요해(다나카 유, 돌베개)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해 지금도 더운 여름, 봉사를 하고 있을 그대에게 내밀고 싶은 책. 우리가 ‘진짜’ 봉사를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한다. ■ 역사에 헤매는 나, 한 번에 정리하고 싶을 때하룻밤에 읽는 한국사(최용범, 페이퍼로드)한국사의 흐름을 ‘주제’별로 묶어놓은 책. 암기식의 흐름이 아닌, 놓치기 쉬운 역사적 의심을 기본으로 역사를 설명한다. 깊이도 있고, 한 번에 정리해두기 좋다.■ 나를, 남을 돌아볼 기회를 갖자아몬드(손원평, 창비)단편영화 감독 출신 손원평 작가가 청소년을 위해 쓴 첫 소설. 남을 공감하기 힘든 사회에서 자기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준다. 어른들도 함께 공감불능에 대해 ‘사유’해보면 어떨까. ▶ 리드투리드논술학원은 초중고생을 위한 독서 글쓰기 전문학원으로 학년별 필독서와 권장도서를 읽으며 자기주도적 독서습관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독해력과 통합적 사고력, 논리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고, 글쓰기대회, 특목고 자소서 및 면접 준비, 국어 내신 대비 등을 지원한다.문의 031-925-8207씨앤에이논술 소혜란 강사 추천 ■ 의식주의 세계사 시리즈 3권 세트(이영숙 저/ 창비)중1~2학년에게 추천. ‘식탁 위의 세계사’, ‘옷장 속의 세계사’, ‘지붕 밑의 세계사’의 3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음식과 옷, 집이 환기하는 역사 속 사건과 인물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청소년의 지적 호기심에 부응하는 재미난 이야깃거리가 풍성하고, 역사에 배경지식이 많지 않은 친구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 당나귀는 당나귀답게(아지즈 네신 저/ 푸른숲주니어)중1~2학년에게 추천. 터키의 대표적 지성 아지즈 네신이 쓴 우화집이다. 끝없이 유리에 몸을 부딪으며 탈출을 시도하다 흔적만 남기고 죽은 똥파리, 얼떨결에 동물들의 우두머리가 된 거세된 황소 등 다양한 동물들을 주제로 한 우화 14편이 담겨있다. 우화 속에서 다루는 주제가 다채롭고 묵직하며, 짧지만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촌철살인의 우화이다. 무엇보다 재미있다.■ 세상을 바꾼 질문 사소한 물음이 세상을 흔들다(권재원 저/ 다른)중2~3학년에게 추천. 언젠가부터 우리는 창의적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질문하는 사람이 되라고 가르친다. 그런데 아이들은 궁금할 것 같다. 질문은 어떻게 해야 하지? 남들은 무슨 질문을 했을까? 세계사를 바꾼 7가지 질문과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지적 흥미를 돋운다.■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저/ 민음사)중2~3학년에게 추천. 2차 대전 중 소비에트 정부에 의해 강제노동수용소에 수감된 남자 ‘이반 데니소비치 슈호프’의 하루에 대한 이야기로 작가 솔제니친이 강제노동수용소에서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다. 수용소의 10년은 하루를 보내는 것만으로 족하다. 매일이 같기 때문이다. 한국의 학생들은 어떤 하루를 보내고 있을까? ■ 누구를 구할 것인가?(토머스 캐스카트 저/ 문학동네)중2~3학년에게 추천. 50년 전쯤 영국 철학 학술지에 처음 등장한 이래로, 아직까지 논쟁의 불이 꺼지지 않고 있는 사고실험이 2017-07-29
- 교육설명회 8월 5일(토요일) 오전 11시 고양문화원 부설, 세계문화교류센터에서 2017년 제6기 청소년 외국어 문화유산 해설사 교육생을 모집한다. 초급, 중급, 고급과정으로 진행되며 중급과정을 수료한 경우 ‘청소년워킹가이드’로 고양시에서 활동할 수 있다. 고급과정 수료 후에는 경복궁, 덕수궁 및 종묘에서 해설사로서 활동을 할 수 있다.초급과정은 4개월 과정으로 ‘내고장 역사 및 문화 익히기’,‘역사용어 및 스토리’ 공부하기 등을 다룬다. 중급과정의 경우 5개월 과정으로 ‘내고장 문화유적 외국어로 해설 해보기’ 수업으로 테스트 후 수료증 수여 및 청소년 외국어 워킹가이드로 활동하게 된다.고급과정에서는 고양시를 넘어 서울의 궁궐과 종묘 등 문화유산을 익히고 외국인에게 해설까지 진행한다. 테스트 후 민간자격증을 수여한다. 교육 설명회는 8월 5일(토요일) 오전 11시에 고양문화원 대강당에서 진행하며 대상은 초등6학년부터 중, 고등학생까지이다.역사야! 우리 영어로 놀자세계문화교류센터에서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외국어문화유산해설사’ 예비과정반을 모집한다. 예비과정반은 주말을 이용한 역사교육 및 체험활동을 한다.‘조선시대 궁궐이야기’, ‘한양도성, 순성놀이’,‘우리들의 집 이야기’ 등의 5개 주제를 가지고 주제와 관련된 교육 및 체험, 답사를 진행한다. 주제별로 8회차 수업이 진행되는데 4회차는 역사 및 문화 수업을 하고 나머지 4회차는 단계별로 역사영어 수업을 한다. 답사는 각 주제별로 1~2회 가족과 함께 일요일에 진행된다.예비과정반은 선착순으로 15명 모집을 하고 관련 설명회는 8월 5일(토요일) 오전11시에 고양문화원 대강당에서 진행한다.카페: http://cafe.naver.com/wcecenter문의 031-913-4600 /010-510-0218 2017-07-29
- 유용우한의원 소아건강가이드 26 - 온도 조절력 길러야 알레르기 질환 극복 현대인의 질병에 등장하는 몇몇 단어들이 있습니다. 알레르기와 아토피, 신경성, 스트레스성, 증후군 등이 그것입니다. 이러한 질병들의 원인이나 치료법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혹은 부분적으로 알지만 어찌할 수 없거나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알레르기 질환은 대부분의 현대인이 크건 작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막연한 불안과 과도한 치료 압박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습니다.알레르기 요인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외부환경에 대한 피부와 면역체계의 방어 작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요소들이 있지만 현실에서 영향을 끼치는 정도를 기준으로 그 특성을 알고 대처하면 보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알레르기 요소 – 온도차피부의 첫 번째 사명은 체온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외부의 온도가 변할 때 피부는 힘들어 합니다. 외부의 온도가 높으면 체열을 발산하는 방법으로, 외부의 온도가 낮으면 체온을 보존하고 생산하는 방법으로 체온을 유지합니다. 이 경계점에 있을 때 피부는 혼란을 느끼고 정상적인 조절을 못하면서 외부의 다른 요소들에 대해서도 부담이 가중됩니다.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가 가장 힘든 시기며 알레르기 비염환자와 피부 질환 환자들이 가장 괴로운 계절이기도 합니다.그러므로 알레르기 질환을 극복하는 첫 번째 요인은 온도조절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겨울에 냉수욕을 할 수 있는 수준을 100점으로 본다면 80점 이상의 조절력을 확보할 때 알레르기 질환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런 온도차를 극복하기 위한 힘을 기르는 것이 한의원의 비염을 비롯한 알레르기 질환 치료 목적지이기도 합니다.두 번째 알레르기 요소 – 실내 환경우리의 삶은 호흡과 더불어 유지됩니다. 호흡의 가장 근원적인 목적은 산소의 공급입니다. 산소가 부족한 곳에서는 호흡기 계통의 조직들이 이를 보충하기 위한 과도한 노력과 긴장으로 피로나 기능저하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전체 면역체계의 기능저하로 진행됩니다. 깨끗하게 정화된 실내 환경보다는 먼지와 매연이 다소 있더라도 실외 환경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17-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