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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학년도 수능대비 수학 학습 방법 2 지난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영역을 2017학년도 수능과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비교 분석하면서 과목별 문항수와 배점 신유형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서 예비고3 학생들의 2019학년도 수능 수학영역에 필요한 수학 학습법을 제시해본다. 상위권(1~2등급)과 중위권(나형3등급/가형3~3.5등급) 학생들은 나름대로의 학습관과 그동안 공부해 온 과정에 큰 문제가 없을거라는 생각에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비중을 두었다.상위권, 최 고난도 문항 철저히 대비해야최근 상위권 변별을 위한 최 고난도 2~3문항을 제외하고는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고 있다. 대신 1등급 구분 점수가 100점이 나오는 겨우를 방지하기 위해 최 고난도 문항의 난이도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1문항을 더 맞고 틀리는지에 따라 등급이 나뉘는 경우가 많으니, 고난도 문항을 최대한 많이 정해진 시간에 맞춰서 풀어내는 연습을 해야 한다.(가형) 기하벡터보다 미적분2에서 100점 방지 문항이 출제되고 있으니 계산과정이 복잡하고 길더라도 미분과 적분의 통합사고력을 키운다.(나형) 수학2 출제가 3년차에 접어들게 되므로, 1학년 교과과정인 수학2에서 심화내용을 공부해야 한다.중위권, 고정 출제되는 4점 유형 문제 익히기고난도 이외의 문항을 보면, 기본적인 개념을 숙지하고 있으면 쉽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계산을 실수하지 않고 검산하는 습관을 연습해서 최대 88점에 도전한다. 항상 출제되는 4점 유형을 반드시 풀 수 있도록 공부한다. 특히 문과 학생들 중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수능 최저를 맞추기 위해 수학을 끝까지 공부해야 한다. 믿었던 국어나 영어, 사탐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가형)의 경우 도형에 따른 극한값 구하는 문제, 평면곡선에서 개념에 따른 계산력 문제, 빈칸추론,(나형)의 경우 등비급수의 도형 문제와 빈칸 추론이다.하위권, 수시모집에서 적성고사 준비 고려해야보통 하위권에 대한 대비책으로 수학을 포기하고, 수학 공부할 시간에 다른 교과를 공부하도록 유도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교과서 내용을 충분히 숙지한다면, 비교적 쉽게 풀 수 있는 문항이 많으므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공부하길 권한다. 자연계열 학생 경우는 겨울방학부터 수학 나형으로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하위권 학생들은 학종이나 교과로 수시를 준비하기 쉽지 않으므로 적성고사를 추천해본다. 적성고사, 필수개념 숙지만 하면 돼적성고사 전형은 문제유형이 수능의 3점 문항과 비슷하고, 대부분 내신(40%)과 적성고사 성적(60%)을 반영하므로 3학년 1학기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아울러 1학년 과정 중 수학1 내용도 살펴 봐야하는데, 아주 깊게 공부할 필요까지는 없고, 단원에서 요구하는 필수 개념만 숙지 할 수 있으면 된다. 적성고사 준비를 하면서 수학 나형도 기본적인 유형들은 준비가 되므로 1석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가천대를 제외하고는 국어+수학, 영어+수학 2과목을 응시해야 하므로 국어와 영어 중 보다 자신있는 과목에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2019학년도 대입 수시 적성고사 대학명단대학명2019학년도모집시기전형명모집인원반영비율(%)학생부적성기타가천대수시적성우수10126040수시농어촌516040고려대(세종)수시학업능력고사전형4706040삼육대수시교과우수2156040서경대수시일반학생2356040농어촌(정원외)506040성결대수시적성우수2496040수원대수시적성우수55558.841.2수시사회배려3558.841.2수시국가보훈1658.841.2을지대(성남)수시적성우수3026040사회배려496040농어촌246040을지사랑176040특성화고66040을지대(의정부)수시교과적성우수476040평택대수시PTU적성1366040한국산업기술대수시적성우수3006040농어촌556040한성대수시적성우수3826040한신대수시일반전형2626040홍익대(세종)수시학생부적성전형1686040합계4636일산 초등·중등·고등 수학 전문 학원수학의기적 2357 부원장 김현국문의 031-919-0916 2017-12-08
- ‘수포자’가 되느냐 아니냐의 기로에 서 있는 학생들 수학공부의 <비법>을 공개하겠다! 개념을 이해하고, 공식을 암기하고, 기본 유형 문제를 풀어보고, 오답을 돌아보고, 심화문제에 도전하고.... 그렇다. 수학공부의 필살의 비기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본 적 없는 유니콘 같은 존재다. 간혹 저 비밀의 문을 엿본 학생들은 고득점의 영광을 얻기도 하나, 우리에겐 참으로 다가갈 수 없는 암흑의 문이다.험난한 탐험의 여정에서 우리가 목표에 도달할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지금부터 하려는 이야기는 이 모험을 위해 준비를 충분히 못한 채 길 앞에 내몰린 예비고1, 예비고2 학생들을 위해 특화된 준비법임을 미리 밝힌다.개념 제대로 적용하는 학생비율 낮아수업을 하다보면 흔히 중하위권이라 불리는 학생들이 수학 공부를 하는데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는지가 보이다 보니 안타까울 때가 많다. 이런 경우 고등과정의 개념을 배우고 익히는 데는 일반적인 방법과는 다른 해법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 당연함에도 위의 <비법>에만 매달려 있으면 결국은 미로에서 헤매다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학생들의 현재의 상태를 묘사하면, 1시간 동안 새로운 개념 설명을 듣고 아주 기초적인 활용형태의 문제를 1시간 동안 풀이한다. 이후 아이들에게 기본문제를 과제로 내거나, 풀어보게 하면 방금 배운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여 적용하여 푸는 학생들의 비중이 매우 낮음에 놀라게 된다. 개념 설명시 집중력의 부족하거나 또는 중등과정이나 고1과정의 이해가 떨어지는 것이 원인 일 수도 있다. 혹은 연산과정에서 시간을 잡아먹고, 공식암기가 부실하여 문제풀이에 지나친 시간을 쓰다 보니 정작 문제의 핵심을 놓쳐 변죽만 울리는 경우도 허다하다.핵심은 한 가지 개념을 정확하게 배우는 것이다. 그리고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개념을 확인하여 문제풀이를 할 때, 가장 낮은 수준에서 시작하고, 자신이 모르는 부분이 어디인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질문하여 다시 복습하는 것이다. 고2 학생들에게 극한이나 미분을 강의하는데 아직 1차함수나 2차함수의 그래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면 의미 없는 문제풀이 강의가 될 수밖에 없다. 지금 말하고자 하는 바는 다시 강조하지만, 1,2 등급이 나오고, 혼자서 문제집을 선정하여 풀 수 있는 수준의 학생들에 해당하는 바가 아니다. 흔히 말하는 ‘수포자’가 되느냐 아니냐의 기로에 서 있는 위기의 학생들이 실제로 학교나 학원에서 겪는 문제를 보여주려 함이다. 문제풀이에 상위권 아이들보다 2~3배 많은 시간 걸려다른 과목에 비해 수학성적이 유독 낮은 학생들을 보면 대체로 수학이라는 과목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상당하다. 잘 못하는 것을 당연시 받아들이는 경향도 강하다. 이를 깊이 분석해보면 A라는 새로운 개념을 배우기 위해 B라는 공식과 C라는 개념을 기저에 깔고 가야 하는데, 공식 자체의 암기도 잘 안되어 있고, C개념에 대한 이해도도 현저히 낮은 경우가 많다. 선생님은 당연히 암기해야할 공식에 대해 다시 한 번 설명해주기는 하지만, 최초만큼 정성들인 증명을 해주지 않는다. 학생은 여기에서 벌써 자신이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발생하다 보니 다음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가지 못하고 잠깐 정체가 온다. 결국 이과정의 반복이 전체적으로 수업의 효율을 꾸준히 떨어지게 하는 것이다. 모든 과목을 못한다면 그대로 현실을 받아들일 텐데 이러한 경우는 결국 공부 방법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한 문제를 풀이하는데 드는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기 때문에 강의를 소화하고 복습하는데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요점은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천천히 기다려주고 개념 이해를 돕는 것 외에 특별한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상위권 아이들이 5분 만에 받아들인 개념을 가지고 5분 동안 문제를 풀 동안 이 아이들은 그 2~3 배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 상태에서 다음 진도를 나가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면 효율은 제로에 수렴한다.학교시험 문제 4~5개 이상 틀리면 내신 3등급 어려워입에 단 표현만 들어서는 학생들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 모든 학생들이 수학을 다 잘할 수는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그에 맞는 발걸음을 가지고 공부해야 한다. 그래야 공부를 해나가며 발전의 성취를 얻을 수도 있고, 그에 따른 보상과 격려를 진심으로 느끼게 할 수 있다. 현행 입시제도의 수시 비중으로 볼 때 내신을 우선해서 잡을 수 있는 진도를 가장 중요하게 진행하여야 수능도 도전할 수 있는 것이다. 일산 지역 고등학교에서 내신 3등급은 일반적으로 학교시험에서 4~5문제 이상을 틀리면 어려워진다. 변별력을 주려고 내는 문제와 교과서 심화문제에 대한 풀이도 부족한 상태에서 앞선 진도나 고난도 문제를 푸는 것 자체가 낭비이다. 적절한 한 권의 교재를 정해서 반복해서 공부하고 오답을 철저히 확인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며, 서두에 언급한 비법이라고 할 수 없는 비법을 전수받으려면 결국은 꾸준한 노력과 그만큼의 시간 투자뿐이다. 누구도 기적을 만들어 주지 않는다.이글에서 이러저러 하게 공부하라는 표현을 자세하게 하지 않는 것은 정답을 알고 있는 문제에 대해 굳이 해답을 불러주는 것과 같다. 답이 아니라 풀이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라는 오랜 수학공부의 전제는 이 문제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학생 스스로의 의지와 결심을 가지고, 이를 행동에 옮기게 가장 잘 도와줄 수 있는 선생님을 찾으라고 권하는 바이다.일산 후곡 중/고등부 수학전문 리얼수학학원이경호 원장문의 031-922-2753 2017-12-08
- 2019년 입시분석과 예비 고3, 고1 겨울방학 국어논술 학습전략!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될 거라던 수능국어에 대한 난이도 예상은 적중했다. 전반적으로 길어진 지문과 특히 어려워진 비문학 독서 지문의 수준은 분명 이전의 그것들과는 전혀 달라진 패턴으로, 수능국어 1등급의 커트라인을 한참 아래로 끌어내려 놓았다. 작년 수능에 이어 2년 연속이고, 이러한 경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고득점을 노리는 학생들이라면 절대 만만하게 접근해서는 안 되는 과목이 바로 국어다. 이름만 국어영역이지 실상 비문학 독서 지문은 인문·사회·과학·기술·예술 등 폭넓은 범위의 지문이 그 내용으로 해마다 출제되고 있으며, 최근의 난도는 가히 역대 최대 수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순 지식을 늘리는 대신 어떤 낯선 지문이라도 읽어내는 힘을 길러두어야, 제한된 시간 내에 주어진 문항을 모두 풀어낼 수 있다. 문법 또한 그 범위와 내용이 넓고 깊어졌다. 따라서 기본적인 문법 지식들도 모두 학습해두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부터 수험생들은 자유로울 수 없게 되었다. 예비 고3 수험생의 마지막 기회국어 기초가 부족한 예비고3 수험생들에게 겨울방학은 판을 뒤집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 기말고사가 끝나는 12월 중순부터 시작해 신학기가 시작되는 2월 말까지는 공식적인 학사 일정이 마무리되며 방학으로 이어지는 시기로, 시험과 각종 수행 평가로 바쁜 학기 중의 1년보다 더 많은 공부시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3학년이 되면 교과목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어려워진다. 내신과 매달 치르는 모의고사까지 신경 써야하기에 역전의 기회는 쉽게 주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방학을 잘 이용하여 치고 올라오는 학생들과의 경쟁에서 밀리게 되는 순간 몇 등급 떨어지는 것쯤은 시간문제다. 따라서 기말고사가 끝나는 시점의 어수선한 분위기에 휩쓸려 12월을 대충 보내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황금 같은 시간을 잘 활용 한다면 기초부터 차분히 정리해 상위 등급으로 올라가기에 충분한 시간이다.수능개편 첫 당사자인 예비 고1 수능 대비!예비고1 학생들에게 이번 겨울방학이 중요한 이유는 이들이 바로 수능개편의 첫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교육부의 갑작스런 수능개편 유예결정으로 혼란하고 불안해진 수험생들은, 이런 때일수록 새로운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전략적으로 입시를 대비해야 한다. 확실한 방향이 노출된 과목들을 집중적으로 학습해두어야 한다. 특히, 국어와 수학의 경우 어떤 안이 채택되더라도 수능영역에서 여전히 비중이 높다. 그리고 변별성이 가장 강화되는 과목들이기 때문에 현 중3 학생들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이 두 과목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져두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국어와 수학 모두 단기간에 쉽게 성적을 올리기 힘들다. 탄탄한 기본기가 전제되지 않고서는 내신 과목에서의 고득점도 불가능한 과목이라는 점에서, 겨울방학은 이 과목들을 학습하기에 좋은 기회다. 국어 기초인 지문 읽기의 중요 필요성최근 시험에서는 다양한 낯선 지문이 등장하고, 상당히 길어지는 추세로 지문을 빠르게 잘 읽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기초가 튼튼한 학생은 문제가 어려워질수록 오히려 변별력 경쟁에서 상대적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준비가 지금부터 이루어진다면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부터 수능 1등급은 물론 내신과 국어 아닌 다른 과목에서도 큰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 비문학 읽기 지문은 말 그대로 문학이 아닌 비문학이고 다양한 분야의 어려운 지문을 읽어내는 힘을 키운 학생이라면, 영어 독해는 물론 사회탐구 및 다양한 과목 지문의 핵심을 파악하는 데 훨씬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고교 과정에서는 평소 수능을 위한 모의고사 학습을 탄탄히 해두는 것이 내신 고득점을 대비하는 방법이다. 특히 수능과의 연계도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에 수능 국어의 기초를 잡지 않고서는 내신 고득점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2019년 대입전형의 수시·논술 증가!2019학년도 대입전형의 가장 큰 변화는 수시모집 선발 인원이 역대 최대 규모라는 점이다. 지금까지 최대인 2018학년도 4년제 전체 모집 정원의 73.7%인 259,673명보다 76.2%로 265,862명을 선발하는 것이다. 논술전형으로 선발하는 모집 인원도 2018학년도에 13,120명인 것이 2019학년도에 13,310명으로 그동안 꾸준히 감소하던 것에서 다시 증원되는 변화를 보였다. 전체적인 내용으로 볼 때 2019학년도 대입전형 역시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비교과)와 논술고사 등이 여전히 중요하고,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시험이 중요해 수험생들의 수시·정시모집 대비는 이전과 동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기회의 폭이 더욱 넓어진 수시전형에 응시할 수험생들이라면 이번 겨울방학을 이용해 반드시 논술실력을 충분히 키워두어야 한다.일산 중·고등부 전문 국어·논술 학원국어산책 문미선 원장문의 031-905-0265 2017-12-08
- 국어! 상위 0.1%의 비밀을 엿보다! ‘불수능 국어’, 요즘 대입에서 국어의 위상은 점차로 높아지는 추세이다. 그에 따라 국어의 중요성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의 인식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대입 국어에 최적화된 공부 방법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학생들은 드물다. 내신과 수능 국어의 성적 상위 0.1% 의 공부 방법을 알아보자.공부의 방향성 알아야국어 시험에는 학교 내신 시험과 수능 시험이 있다. 일단 내신 시험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얼마나 성실하게 공부했는가를 평가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따라서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충실히 이해하고,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은 시험에는 외부 지문이 삽입 되고 수능형 문제가 출제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평소에 읽기 능력과 사고 능력을 향상시키는 수능 국어 공부가 필수다. 수능은 주로 독해 능력과 사고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수능 공부도 읽기 능력, 사고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 수능 국어 공부의 가장 좋은 재료는 평가원 기출문제이다. 기출문제 중 지문을 통해 독해 능력을, 문제를 통해 사고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 때 중요한 것은 공부의 방향성이다. 단순히 문제 풀고, 틀린 문제를 해결하는 식의 공부는 지양해야 한다. 먼저 독해 능력은 지문의 내용을 꼼꼼하게 다 이해하는 공부를 통해 향상시킬 수 있다. 매일 30분 이상 지문 읽기를 통해 정보 파악과 의도 파악의 훈련을 해야 할 것이다. 꼼수는 없다. 시간 투자가 필수다.다음으로 사고 능력은 수능 문제를 풀 때 정답과 오답의 근거를 찾는 훈련을 통해 향상시킬 수 있다. 수능 국어의 정답과 오답은 모두 지문에 근거가 있다. 따라서 틀린 문제뿐만 아니라 맞은 문제에 대해서도 정답 오답의 근거를 모두 찾아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꾸준함이 성적 향상의 꼼수우리 학생들은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더 심화된 교과 내용에 대한 공부, 수행 평가 준비, 봉사 활동, 학종을 위한 갖가지 교내 경시 대회 준비 등으로 고등학교 생활을 매우 힘겨워한다. 그러다 보니 국어 과목에 대한 공부는 쉽게 느껴진다는 이유로 미뤄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국어는 보다 이른 시기에 체계적이고 꾸준히 준비해야 하는 과목으로 시간의 투자가 필수적이다. 시기를 놓쳐 성장의 기회를 발로 차버리고 만시지탄(晩時之歎)하는 우(愚)를 범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일산 백마 박정용국어학원 박정용원장문의 031-904-7277 2017-12-08
- 케이크 위에 초 켜고 연말 분위기 살려볼까 늘 그렇듯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또 저물어 가고 있다. 각종 모임에서 잡힌 송년회로 바쁠 12월. 색색의 초를 켠 케이크는 소중한 가족과 친구들, 지인들과 함께 하는 송년회를 더욱 따스하고 예쁘게 빛내 줄 아이템이다. 우리 동네 괜찮은 수제 케이크 전문점을 찾아보자.리포터 공동 취재일본식 케이크 선보이는 장항동 ‘LMC 쿠킹랩’“세상에 하나 뿐인 케이크, 주문도 직접 만들기도 가능해요~”장항동에 있는 LMC 쿠킹랩은 카페와 요리 공간을 결합한 매장이다. 카페 공간에서는 커피와 간단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고, 요리 공간은 작업대와 개수대, 오븐 등이 마련돼 있어 요리 수업이 가능하다. 일본식 가정식과 베이킹, 발효빵 등의 요리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베이킹 수업에서는 다양한 케이크와 쿠키, 빵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LMC 쿠킹랩은 정갈함과 섬세함이 돋보이는 일본식 케이크를 선보인다. 12월에는 크리스마스 및 연말 특집으로 초코케이크와 쇼트케이크, 크리스마스 리스 타르트 등의 수업을 마련했다. 수업은 대부분 일대일로 진행되며 2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수업을 듣고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 가져갈 수도 있지만 주문 제작도 가능하다. 3일전 예약을 하면 수제 케이크를 주문할 수 있다. 위치 일산동구 무궁화로 42-28 일산프라자 2층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문의 031-921-1217중산동 카페 ‘골드핸즈’유기농 재료로 건강과 맛을 살린 케이크‘골드핸즈’는 동경제과학교 출신으로 조선호텔과 한남동 유명 베이커리의 오픈 팀장으로 근무했던 안익환 대표의 맛있는 디저트가 매혹적인 곳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넓은 공간에 널찍널찍하게 자리 잡은 테이블이 여유롭게 느껴지고 테이블마다 컨셉도 달라 재미있다. 모던하면서 편안한 느낌의 카페 분위기도 좋지만 이곳은 유기농 비정제 설탕과 유기농 밀가루, 100% 동물성 우유크림으로 만든 건강과 맛을 살린 케이크로 유명하다. 특히 생크림케이크는 달지 않으면서 우유의 맛이 풍부하게 느껴져 인기가 많다. ‘골드핸즈’의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 콘셉트는 크리스마스 플라워. 화려한 데커레이션보다 딸기 등을 이용해서 심플하면서 꽃잎의 디테일을 살린 유니크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약 시 10% 할인, 한정주량 주문을 받는다. 일반 홀 케이크는 2일전 주문 가능. 곧 정발산동에 베이커리 전문 2호점도 오픈 예정이다.위치: 일산동구 성석로 30(중산동)오픈: 오전 9시~오후 10시, 매주 화요일 휴무문의: 031-975-0967운정건강공원 옆 ‘다프네 월계수나무’“2만 명의 단골 가진 건강 베이커리!”운정건강공원 인근에 위치한 ‘다프네 월계수나무’는 운정, 일산뿐 아니라 서울, 인천 등지에서도 갖 구운 빵을 맛보기 위해 단골들이 찾아오는 장인의 빵집이다. 화학조미료나 첨가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잡곡 효모로 만들기 때문에 소화력이 약한 아이들이나 어르신들도 즐겨 찾는다. 건강 식빵과 마늘빵, 생크림카스테라 등을 판매하는 다프네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생크림케이크 주문 할인이벤트를 열고 있다. 미리 주문 예약할수록 할인폭이 크다. 다프네의 대표 케이크는 순백의 생크림 위에 진주 구슬 모양의 토핑이 올라간 아라잔 케이크다. 티라미수와 치즈케이크, 망고무스와 딸기무스케이크도 있다. 생크림케이크에 과일 토핑을 추가 주문하면 신선한 생과일을 바로 토핑해준다. 설탕 시럽에 절인 과일 토핑을 원치 않는다면 생과일 토핑을 추천한다. 다프네 이름을 널리 알린 아마이롤은 선물용으로 많이 팔린다. 제빵 장인이 손수 만든 생크림만 따로 구매할 수도 있다. 위치 파주시 가온로104영업시간 오전8시~오후11시 (2/4주 월요일 휴무, 12/25 정상영업)문의 031-947-4846크리스마스와 딸기 케이크의 만남! ‘맑음케이크’로 오세요대화동에 위치한 ‘맑음케이크’에서 이번 크리스마스에 맞춰 ‘프레지애케이크’를 선보인다. ‘프레지애케이크’는 딸기 케이크로 딸기가 가지고 있는 당도와 색감이 잘 어우러져있다. 고소함이 가득한 커스터드와 고메버터가 들어간 무슬림크림에 통딸기가 가득 들어있어 달콤함에 상큼함을 더했다. ‘맑음케이크’는 당일 제작 당일 판매 원칙을 고수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유기농 고메버터, 이즈니버터, 앵커버터만을 사용한다. 생크림으로는 동물성생크림을 사용하여 맛과 질을 높였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미리 주문을 받고 있다. 맞춤용 케이크는 당도, 시트지, 토핑, 디자인 등 원하는 대로 맞춤 주문이 가능하다. 위치 일산서구 호수로 838번길 8-3문의 010-7342-1616마두동 ‘빠니스비떼(PANIS VITA)’“매장에서 직접 구운 15종류의 건강하고 맛난 케이크 맛볼 수 있죠!”마두동 ‘빠니스비떼에’서는 좋은 재료로 매장에서 직접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맛볼 수 있다. 2000년 8월부터 17년 동안 꾸준한 빵 맛을 지키며 건강하고 맛있는 빵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는 ‘생명의 빵’이라는 의미를 지닌 빠네스비떼. 그 이름처럼 빠니스비떼의 빵은 효모 빵으로 화학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 효모 종을 사용해 속이 편하고 소화가 잘된다. 빠니스비떼에서 선보이는 15가지의 다양한 케이크는 모두 일본동경제과를 졸업한 셰프가 매장에서 직접 하루 두 차례씩 구워내고 엄선한 친환경 공법 농장에서 공수받는 달걀과 100% 우유 생크림을 사용해 그 맛은 물론 신선함과 영양 면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그중 부드러우면서 속이 꽉 차있는 맛의 생크림 프레즈오노엘과 초콜릿 생크림 키리쉬가 빠니스비떼의 대표 케이크. 또한, 수작업으로 하나씩 구운 15겹의 시트를 크림치즈와 생크림으로 겹겹이 쌓은 크레페 케이크와 당근과 치즈가 어우러져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 당근 케이크 그리고 호텔에서 디저트 메뉴로 많이 나오는 초코빵에 마스크포네 치즈를 곁들인 레드벨벳 케이크 등도 인기다. 케이크 나오는 시간은 오전 9시와 오후 3시고, 하루 전 예약하면 원하는 케이크를 구매 할 수 있다. 위치 일산동구 일산로 243 주영빌딩 1층시간 오전 8시~오후 11시 30분문의 031-904-0505장항동 ‘사랑을 주세요’생크림 대신 버터로 진한 맛 살린 케이크장항동 우림보보카운티 1차에 위치한 케이크 카페 ‘사랑을 주세요’는 홈메이드 형태의 진한 맛이 느껴지는 케이크로 인근 오피스레이디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이보연 대표는 “사랑을 주세요 케이크는 당근이나 녹차 증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좀 러프한 느낌이죠. 또 보통 생크림케이크는 생크림을 사용하는 곳이 일반적이지만 저는 버터를 사용해 좀 더 진한 맛이 느껴진다고들 하세요. 아무래도 모양은 어느 한 가지를 정하지 않고 트랜드에 따라, 또 고객의 취향에 따라 데코레이션을 하지만 저희 집은 색상이 다양하고 제철과일이나 허브로 디테일을 좀 더 다양하게 표현하려고 해요”라고 한다. 지난 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로즈마리와 타임 등의 허브로 데코레이션한 케이크가 인기를 끌었다는 이 대표는 올해는 요즘 한창 당도 높고 신선한 딸기를 이용한 케이크를 구상 중이라고 한다. 주문은 1일 전에만 하면 된다.위치: 일산동구 무궁화로 40, 우림보보카운티 1차 111호오픈: 정오~오후 10시, 월·화요일 휴무문의: 2017-12-08
- 수화? 수어! 손으로 말하는 세상을 꿈꿔요~ 인간을 동물과 구분짓는 특징 가운데 하나는 단연 언어이다. 인간은 언어를 통해 의사소통을 하면서 다른 동물들은 상상조차 못할 문명의 발전을 일궈냈다. 그럼 여기서 조금 다른 질문 하나를 던져보자. 과연 인간은 언어를 통해서만 소통할 수 있는가. 답은 물론 아니오다. 인간은 언어 이외에도 손동작 즉 수어(手語, 수화언어)를 통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지난해 2월에 제정돼 8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한국수화언어법은 한국수화언어가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지며 농인(聾人, 청각장애인)의 고유한 언어임을 밝히고 있다. 운정신도시 주민들로 이뤄진 수화동아리 ‘손말누리’를 만나 그들의 따뜻한 손말 이야기를 들어본다.음성언어와 수화언어는 동등한 언어텔레비전을 켜면 뉴스 화면 하단에 수화통역사가 뉴스 앵커의 멘트를 수화언어(이하 수어)로 통역하는 모습이 보인다. 음성언어 대신에 수어를 통해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접하는 인구가 많아지고 있다는 방증일 것이다. 일례로 유럽과 미국에서는 정부의 주요 정책을 발표할 때 대변인 옆에 반드시 수화통역사가 동행한다고 한다. 화면 하단 작은 동그라미 속이 아니라 대변인 옆에서 카메라 투샷 화면으로 음성언어와 수어가 동시에 방송된다. 얼마전 포항에 진도 5.4의 지진이 발생해 전국민이 지진의 공포에 떨었을 때 당시 3개 공중파 방송사 중 오직 한 곳만이 수화통역방송을 내보냈다고 한다. 농인들이 일상에서 겪는 삶의 어려움을 짐작해볼 수 있는 단면이다. 농인은 소통하는 언어가 다를 뿐운정맘들의 수화동아리 ‘손말누리’는 지난 7월 수화통역사 이명진씨의 재능기부를 계기로 시작됐다. 수화를 배우고자 해도 마땅히 배울 곳이 없던 차에 수화동아리는 운정신도시 주민들에게 신선한 모임이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봉사나 호기심으로 많은 분들이 오셨어요. 노랫말을 중심으로 수화를 배웠는데 수화도 언어이다 보니 점차 어렵게 느끼는 분들도 계셨어요. 지금은 수화를 통해 무엇을 하겠다는 분명한 목표 의식을 가진 소수의 멤버들이 남아 동아리를 꾸리고 있어요.” 이명진씨가 말했다.손말누리 회원들은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막연한 바람으로 동아리를 시작했지만 수화를 배우면서 농인에 대한 스스로의 편견을 깨닫게 됐다고 한다. 회원 김선화씨는 “흔히 듣지 못하는 농인을 청각장애인으로 부르면서 일반인과는 지적으로도 차이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실제로 수화 봉사활동을 통해 농인을 만나면서 그분들도 저희와 조금도 다르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됐어요. 소통하는 수단이 다를 뿐 감정이나 사고방식은 일반인과 다르지 않았어요”라고 말했다. 의료수화 봉사가 절실해수화는 간단한 손동작으로 보이지만 수화를 배운다는 것은 하나의 외국어를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모든 낱말들에 해당하는 수화언어가 있기 때문에 우리말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를 외우듯 수화언어를 배워야 한다.수화는 선천적 청각장애를 가진 사람들만 사용하는 의사소통수단이 아니다. 요즘은 후천적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청각장애를 얻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듣지 못하는 침묵의 세계에서 외부와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은 바로 손말 즉 수화언어인 것이다.수화통역사 이명진씨는 수화언어도 하나의 언어로 인식돼 대중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농인들이 가장 불편함을 겪는 공간은 병원입니다. 의료진과 언어소통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의료수화를 하는 봉사자가 매우 시급한 실정입니다.” 손말누리 회원들은 방과후수업이나 유치원, 재능기부 수업 등을 통해 수화교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수화를 배우는 것이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아니라 하나의 언어로 인식되고 대중화되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누군가 나를 절실히 필요로 한다는 느낌손말누리 회원들에게 수화의 매력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누군가 나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이 주는 기쁨과 나의 존재감에 대한 행복이 있어요. 처음에는 수화 봉사자가 돼서 착한 일을 해야지라고 막연히 생각했다면 이제는 좀 달라요.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서 내가 즐겁고 감사하고 행복해지는 것이죠. 수화는 주는 기쁨을 맛보게 한다고 할까요.” 미니인터뷰이명진(운정2동)작년에 국어와 동등하게 수어를 언어로 인정하는 '한국수화언어법'이 제정되었어요. 수어도 우리의 언어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배우기를 희망합니다. 우리 모두가 수어를 하면 청각장애인은 더이상 장애인이 아닐 수 있습니다. 손으로 말하고 눈으로 듣는 특별한 능력을 함께 하지 않으실래요? 더불어 사는 세상, 우리 손으로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김선화(운정2동)손말누리 동아리를 알고 엄마로, 아내로만 살던 저는 수화통역사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어요. 새로운 도전을 하는 매일이 설레고 나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함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미래가 기대돼요. 하루 빨리 수화를 배워서 봉사도 하고 재능기부도 하는 삶을 살고 싶어요. 한번은 저희 아이들과 함께 농인들과 나들이를 간 적이 있어요. 그분들이 아이들에게 보여주신 배려와 사랑에 감동해서 저희 아이들도 수화를 배우고 싶다고 했어요. 김미영(교하동)경기도에서 주최하는 수화경연대회에 파주시 대표로 참여한 적이 있어요. 그때 처음으로 농인들을 만났는데 그분들과 수화로 대화하고 싶다는 강렬한 열망이 생겼고 그것이 제게 강한 동기 부여가 됐어요. 또 농인들을 위한 의료수화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앞으로 그 분야에서 봉사하고 싶어요. 윤세원(운정1동)저는 농인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사람들에게 수화가 단순히 일회성 호기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언어'로 인식되길 바랍니다. 수화가 더욱 대중화돼서 농인과 청인들이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고, 서로간에 이질감이 사라졌으면 합니다. 농인들도 우리와 얼마든지 대화할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란 걸 알아주었으면 해요.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7-12-08
- "몸에 좋은 양고기 어때?" 돼지고기와 소고기, 닭고기가 식상하다면 오늘 저녁 특별한 양고기 요리는 어떨까? 양고기는 저칼로리, 저지방, 고단백의 대표적 육류로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은 반면 칼슘, 인, 아연과 같은 무기질은 풍부해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파주 야당동 ‘양고기 마을’ ‘양고기 마을’은 양갈비만을 취급하는 참숯 양고기구이 전문점이다. 일산지역에서는 이미 양고기 애호가들에게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기도 하다. 육질이 신선한 양갈비가 참숯을 만나 노릇하게 구워지면 쫄깃한 식감에 담백한 맛이 더해 미각을 자꾸 자극한다. 양고기도 소나 돼지고기처럼 부위에 따라 맛과 육질이 조금씩 다르다.보통 양갈비살과 어깨살, 정강이 살이 가장 많이 쓰이나 이 중 양갈비살 부위는 살결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부위다. 별다른 양념 없이 구워먹어도 맛있지만 ‘양고기 마을’에서는 핫소스와 된장, 소금 등 소스를 제공한다. 구운 양갈비에 입맛에 맞는 소스를 살짝 찍어 먹으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이 밖에도 또띠야를 곁들여 먹는 방법이 있는데 숯불 위에 또띠야를 살짝 구워 야채와 함께 싸먹으면 그 또한 별미다. 각종 김치와 장아찌 등 정갈한 반찬도 제공된다. 양갈비의 마지막 코스는 얼큰한 수제비. 다소 느끼할 수도 있는 고기 요리의 후식으로 제격이다. ‘양고기 마을’은 양갈비 포장 판매도 가능하다. 양갈비 1인분(200g) 22,000원.주소: 파주시 송학말길 25-29연락처: 031-941-3328삿포로식 화로양갈비 전문점 ‘화레무’ 운정점 오픈삿포로식 화로양갈비 전문점으로 유명한 ‘화레무’ 운정점이 야당역 앞에 오픈 했다. ‘화레무’는 생후 10개월 이내의 어린양고기의 최고급 프렌치랙만을 취급하는 곳이다. 프렌치랙은 가슴살 갈비로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냉장 상태로 수입되는 신선한 양고기는 양고기 특유의 누린내가 덜하고 육질이 부드럽다. 이곳은 BAR와 테이블로 되어 있고 직원들이 직접 숯에 구워주기 때문에 굽는 번거로움 없이 양고기구이를 즐길 수 있다. 버섯, 토마토, 대파, 양파등의 채소와 곁들여 화레무만의 특제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고기 메뉴로는 양갈비, 양생갈비살, 양생등심이 있다.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이며 휴무일 없이 운영된다.위치 파주시 야당동 1060번지 유은타워2차 107호문의 031-945-3189프리미어급 항공 직수입 양고기 전문점 ‘스카이램’백석동에 위치한 ‘스카이램’은 이름 그대로 호주 청정지역의 양고기를 항공직송으로 직수입하여 제공한다. 중간 유통회사를 거치지 않고 무항생제 인증과 HACCP 인증을 받은 호주의 양목장과 직접 계약, 도축 후 이틀 만에 냉동이 아닌 냉장상태로 비행기로 들여온다. 주로 두바이나 라스베이거스의 유명 호텔로 납품되는 최고급 프리미엄 고기이다. ‘스카이램’에서는 손님의 건강을 위해 일반 참숯보다 비싼 대나무로 만든 황금 생숯만을 사용한다.대표적인 인기메뉴는 스페셜 세트메뉴다. 2인 세트의 경우 49,000원으로 생 양갈비(200g), 생 양알등심(100g), 생 양특수부위(100g), 야채과일꼬치가 나온다. 이곳만의 특별한 메뉴로 뱃살쪽 갈비부위인 ‘생 프렉치랙’은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양 1마리당 600g정도 소량 밖에 안 나오며 취급하는 곳도 별로 없다. 양 육개장과 양 카레도 준비되어 있다.위치 일산동구 백석동 1279-8문의 070-4207-4922북해도식 양갈비 화로구이 전문점 ‘스타램’‘스타램’은 북해도식 양갈비 화로구이 전문점이다. 매장 내부는 바(bar)형태로 이루어져있고, 직원들이 직접 화로를 가져와서 손님들이 먹기 좋게 구워주는 것이 특징이다. 참숯 화로를 사용하고, 1년 미만의 프리미엄 냉장 양고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잡내가 없고, 육즙이 풍부하며 육질이 부드럽다. 메뉴는 양갈비, 징기스칸 양갈비, 오뎅탕, 새우완탕, 양 된장찌개로 간단하다. 양갈비는 어깨 갈비뼈에 붙은 연한 살코기 부분으로 마블링이 적당해 육질이 부드럽다. 1인분(200g~220g)에 24,000원으로 함께 구워주는 대파, 양파, 방울토마토, 마늘, 새송이 버섯 등은 무한제공 된다. 징기스칸 양고기는 늑골에서 뼈 부분을 제거한 살코기 부위를 결에 따라 한 점씩 손질해서 제공된다.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 180g 1인분에 25,000원이다. 영업시간은 오후4시~새벽 1시, 마지막 주문은 12시까지이다.위치 일산동구 장백로 200 유국타워 1층문의 031-908-8283양념하지 않은 최고급 양갈비의 참 맛, 풍동 애니골 ‘포램’포램의 대표메뉴는 양 생갈비이다. 삼각갈비 또는 숄더렉(Shoulder rack)이라고도 하며 살코기중 가장 연하고 부드러운 부위이다. 양념을 하지 않는 고기를 참숯에 구워, 양갈비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최고급 양갈비를 맛보고 싶으면 프렌치 랙(French rack)을 참숯에 구워먹는 특생갈비를 선택하면 된다. 프렌치 렉은 양고기 전문점에서도 보기 드문 최고급 부위로 한층 부드러운 육질과 담백한 맛을 느낄수 있다. 달콤 짭쪼롬한 그릴양갈비도 있다. 숄더랙에 특제 간장소스를 더해 그릴에 구운 것으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포램에서는 양고기전골이나 양고기 샤브도 맛볼 수 있다. 생갈비는 23,000원 그릴양갈비는 25,000원이다. 양념갈비 23,000원 살치살 22,000원 모듬한판은 75,000원이다. 오전 11시30분부터 10시까지 영업한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애니골길 118문의 031-932-797712개월 미만 生양고기 전문점 ‘야마사와’호주 청정지역에서 목초를 먹고 자란 12개월 미만 양고기만 항공 직송으로 공수해 사용한다. 한 번도 얼리지 않은 냉장육을 저온 숙성시켜 사용한다. 대표 메뉴는 양고기 최고급 부위인 생양갈비와 소량만 나오는 부위로 부드럽고 풍부한 육즙이 특징인 생양등심이다.고급스러운 양고기 요리에 잘 어울리는 술도 준비 돼 있다. 일본인 주인장이 직접 고른 고급 사케를 맛볼 수 있는 것도 ’야마사와‘만의 특징. ‘센킨 잇세이 준마이다이긴죠’와 ‘센킨 클래식 준마이다이긴죠’ 등 최고급 센킨 시리즈가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일본에서 인기 있는 나베시마 제품의 사케도 맛볼 수 있다. 아늑하고 넓은 실내 공간 덕에 가족 또는 연인, 회사 회식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최근 40석 규모의 단체석을 새 단장했다. 영업시간 오후 4:30분~11:00(마감주문10시), 연중무휴.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강성로214번길 8-20문의 031-913-2266 2017-12-08
- “아이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마음 갖기를 바랍니다!” 지난달 가좌도서관에서 시민릴레이 특강 일곱 번째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를 위한 생태교실’이 열렸다. 수업을 진행한 이는 주엽동에 사는 나미연 주부. 두 아이의 엄마로 뒤늦게 생태공부를 시작한 그는 아이들이 자연을 접하고 그곳에서 맘껏 뛰어놀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그를 12월의 마음씨에서 만났다.아이들이 자연을 접하고 관심 갖도록 수업 마련지난달 가좌서관에서 열린 ‘어린이를 위한 생태교실’을 진행한 나미연 주부는 자연환경해설사로 활동하는 두 아이의 엄마다. 아이 둘을 키우면서 뒤늦게 생태에 관심을 두고 있었던 자신을 발견하고 생태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알게 된 것 또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들과 같이 자연에서 경험하고 느낀 것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주고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번 시민릴레이 특강 생태수업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요즘은 아이들이 자연을 접하고 자연에서 놀 기회가 많질 않기 때문에 이런 시간을 통해 조금이나마 아이들이 자연을 느끼며 자연을 사랑하고 또 보호해야 하는 이유를 알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고.“두 아이의 엄마로서 어렸을 때 아이들과 탐사, 체험 등 자연에서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보냈는데 그때의 그런 경험과 시간이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커갈수록 그런 시간 내기가 어려워지더라고요. 그래서 어렸을 때라도 자연에서 많이 놀고 자연을 많이 접할 수 있었으면 하고 그러면서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해야겠다는 마음을 자연스레 가졌으면 해요.” 자연에 대해 생각하고 알아보는 세 번의 수업 ‘어린이를 위한 생태수업’은 모두 3회 차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수업은 ‘나무야, 많이 춥니?’라는 제목으로 단풍이 드는 가을 나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아이들은 도서관 뒤편 공원에 나가 나뭇잎을 만져보고 살펴보면서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나무의 모습과 그 이유에 관해 배웠다. ‘개구리야, 어디 숨었니?’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두 번째 시간에는 겨울잠을 준비하는 개구리에 대해 사진과 PPT 자료를 보면서 알아보았고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양서류인 맹꽁이, 금개구리, 수원청개구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마지막 ‘꿀벌아, 왜 그렇게 바빠?’ 수업에서는 요즘 개체 수가 많이 줄어들고 있는 꿀벌과 그 이유 그리고 꿀벌이 사라지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왜 사라지지 않도록 지켜줘야 하는지와 그 방법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을 준비하면서 나미연 주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 아이들이 우리 주변에 있는 자연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고 그것에 관심을 두도록 하는 것. 그래서 도서관 뒤에 있는 공원에서 또 설명보다는 사진과 PPT 자료를 보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제가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는 것이 맹꽁이, 수원 청개구리 같은 멸종위기에 처한 양서류와 수생식물을 포함한 습지 생태계입니다. 그래서 매 수업의 주제를 생태계와 관련한 것으로 정했고 아이들의 관심을 끌도록 친근하게 물어보는 형식의 제목을 붙여보았습니다.” 자연을 접하며 보호하고 아끼는 마음 갖게 되기를수업을 하면서 느낀 것은 아이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자연에 궁금증과 관심이 많고 자연에서 하는 활동을 무척 좋아한다는 것. 하지만 자연에서 놀 시간이나 자연을 접할 기회가 적어 아쉽다는 것이다. 그가 바라는 것은 세 차례의 수업이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고 느끼게 하기는 충분하지 않지만, 같이 자연을 보고, 얘기 나누고, 만들기를 했던 시간을 기억하고 그것이 자연에 관심 두고 살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허락된다면 아이들에게 자연에 대해 알려주고 같이 얘기 나눌 수 있는 생태 수업을 다시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아이들이 숲에서 정말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요, 아이들이 자연에서 맘껏 뛰놀며 자연스럽게 자연을 지키고 보호해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으면 합니다. 고양시는 특히 공원이 많고 생태 프로그램을 하기에 좋은 환경인 것 같아요. 재능 있는 주부들이 여러 곳에서 생태 관련 수업 봉사를 하고 또 아이들을 위한 생태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2017-12-08
- 다양한 문제 접하며 응용력 키우고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 파악해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기말고사를 끝낸 중3 학생들은 고등학교 진학 전 가장 중요한 겨울방학을 앞두고 있다. 이번 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고교 진학 후 성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고교 수학은 중학교 때와 달리 내용이 방대하고 난도가 높다. 중학교 때처럼 벼락치기 시험공부가 더 이상은 통하지 않는다. 특히 중학교 수학 성적이 중위권인 학생들은 겨울방학 동안 수학의 기본기를 탄탄히 닦는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만 한다. 예비고1을 위한 겨울방학 수학 공부법에 대해 일산대진고 이태호 수학 교사의 상세한 조언을 들어보았다.Q> 고등수학과 중등수학의 가장 큰 차이점은A> 사고의 확장과 내용의 구체화고등수학과 중등수학의 가장 큰 차이점은 사고의 확장과 내용의 구체화입니다. 특히 고1 수학은 중등수학과 내용이 비슷한 듯해서 수학을 소홀히 하기 쉽습니다. 그러다가 2학년 때 갑자기 어려워지는 내용에 성적이 급격히 떨어지는 학생들을 많이 봤습니다. 고등수학은 중학교 때 배웠던 내용을 정리하면서 범위를 넓히고, 막연하게 직관적으로 배웠던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체계화하면서 일반선택과목(수학Ⅰ, 수학Ⅱ)을 배울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과정이라 하겠습니다. 때문에 책 두께는 비슷하지만 학생들 입장에서는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학습 내용에 많은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Q> 선행학습과 심화학습의 비중을 어떻게 두어야 하나요A> 과도한 선행보다는 심화학습이 중요현재 학생의 수학성적이 낮더라도 학부모님을 만나보면 어렸을 때는 수학을 잘했다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중학교 때 이미 고등학교 과정을 끝냈다고 말씀하시는 부모님도 계십니다. 수학이라는 과목이 다른 과목에 비해 위계도 큰 편이고 내용도 많다보니 시간투자를 많이 해야 하는 과목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선행을 하는 게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선행학습으로 인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첫 번째로 학교 수업에 집중하지 않게 됩니다. 이미 봤던 내용이니 다 안다고 착각하고 자만심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시험 출제를 하는 학교 선생님의 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고 좋은 성적이 나오기를 기대하는 건 나무에 올라 물고기를 구하는 격입니다. 또한 학교수업은 문제 풀이보다는 개념을 가르칩니다. 바뀐 교육과정에서는 예전보다 개념이 훨씬 중요해졌습니다. 이를 놓치면 결국 한두 학기 지나서 내신을 포기하게 되고, 쿨하게 ‘내신은 버렸어’라고 말하는 불쌍한 학생이 되고 맙니다(내신을 버리면 대학입시의 70%를 포기하는 것).두 번째로 대충 넘어가는 습관이 생기게 됩니다. 한 번 배울 때 집중해서 배우고 복습을 통해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학생들은 지금 배우는 것을 나중에 학교나 학원에서 다시 배운다는 것을 잘 압니다. ‘학원에서 배웠으니까’ 또는 ‘학교나 학원에서 배울 거니까’라는 생각으로 집중을 안 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배우기는 많이 배운 것 같은데 제대로 익힌 적이 없으니 점점 수학과 멀어지게 됩니다.과도한 선행학습보다는 심화학습이 중요합니다. 쉬운 문제집으로 진도를 빼는 데만 의의를 두는 수박 겉핥기식의 선행학습은 고등수학에서는 통하지 않습니다. 학년이 올라 갈수록 심화학습을 해야 합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한 학기 정도만 선행 학습을 하고 심화학습을 통해 깊이 있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Q> 중등과정에서 복습이 꼭 필요한 단원을 꼽는다면A> 수능 고난이도 문제와 연계되는 기하파트기하파트(도형 관련 단원)입니다. 고등수학은 대부분 중학교 과정에서 배웠던 내용을 한번쯤 짚어주고 이어서 배우므로 충실히 공부한 학생들은 학습하는데 큰 무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기하파트는 도형을 좌표화해서 수식위주로 배우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도형의 수식 계산은 익숙해지지만 도형의 기본 성질은 잊어버리게 됩니다. 수능에서 고난이도 문제는 의외로 중학교 도형과 관련된 문제들이 자주 출제되고 있어서 꼭 확인하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입니다.Q> 예비고1이 배우게 될 2015 개정 수학의 특징을 꼽는다면A> 과정 중심의 평가 방향에 맞게 심도 있는 공부해야2015 개정 교육과정은 여러 가지 변화가 있습니다. 수학은 과도하게 복잡한 계산을 유발하는 성취기준을 삭제했고, 학습 수준과 내용의 적정화가 두드러집니다. 또한 교육과정 해설서에 ‘평가 방법 및 유의 사항’을 신설해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 내에서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학습 부담 경감을 실현하고자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규정하는 난이도보다 어렵게 수학(또는 과학) 지필고사를 출제하지 못하도록 법이나 조례로 금지 했습니다(경기도 교육청 우선 도입).한마디로 정리하면 지필고사는 쉽게 출제하도록 유도하면서 수업 방법의 다양화를 통해 과정중심의 평가를 지향하도록 한 것입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문제풀이 기계에서 탈피해 조금은 심도 있는 공부를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문제의 답만 찾아가는 학습법에서 벗어나 어떻게 해서 답이 나오는지, 그 과정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학습을 해야 할 것입니다.Q> 겨울방학 동안 수학공부 어떻게 해야 하나요A> 응용력 키우고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 파악해 집중적으로 학습해야수학 성적을 높이기 위해 한 권의 책을 열 번 보는 것과 열권의 책을 한 번씩 보는 것 중 어느 것이 좋을까요? 보통은 후자의 방식으로 공부를 합니다. 공부를 많이 한 느낌이 들게 하고, 욕심도 채워 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진짜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전자의 방식으로 공부하는 게 좋습니다. 여러 번 보면서 볼 때마다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려는 노력을 통해 응용력을 키우고 자주틀리는 유형을 파악해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합니다.하위권 학생의 경우는 그 한 권을 교과서로 잡고 교과서를 여러 번 보면서 기초 개념을 다지고, 예제와 유제를 통해 조금씩 실력을 키워나가야 합니다.중위권 학생의 경우는 교과서와 본인의 실력에 맞는 문제집(설명이 적고 문제위주)을 선택해 유형별로 학습을 해나가야 합니다.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하면서 응용력을 키우고, 출제자의 입장에서 문제를 조금 변형하면 어떻게 될지 생각해보면서 변형된 유형에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소한 실수를 줄이기 위한 기본적인 계산훈련도 필요합니다.상위권 학생의 경우는 교과서와 기본서(문제가 적고 설명 위주) 및 심화 문제집으로 학습을 하는 게 좋습니다. 교과서의 개념설명이 기본서에는 어떻게 서술돼 있는지 확인하면서 중요개념들을 원리까지 정확히 익히는 게 중요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심화 문제를 풀면서 최고난이도 문항에 대비하고, 기출문제를 분석해 출제경향을 파악해야 합니다.Q> 학교 내신 성적을 잘 받기 위한 수학 공부법은A> 선생님 수업 열심히 듣는 것이 최우선시험에서 점수를 잘 받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한 것과 출제 경향 파악일 것입니다. 내신도 마찬가지입니다. 내신을 잘 받으려면 학교 선생님의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선생님께서 수업 중에 중요하게 짚어주는 내용과 강조하는 내용을 잘 체크하고 선생님의 스타일을 파악해야 합니다. 한 선생님이 출제한 기출문제들을 보면 어딘가 모르게 유형이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그것을 파악해서 중점적으로 학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선생님이 문제 풀이를 할 때 어떤 식으로 풀이해 나가는지 살펴보면서 서술형 문항에 대비해야 합니다. 서술형문항의 채점 기준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선생님의 성향에 따라 조금은 점수가 달라 질 수 있습니다. 선생님이 아이디어를 중시하는지, 또는 사소한 계산 실수를 어느 정도로 평가하는지 파악해 답안을 작성하면 비슷한 실력이라도 점수를 조금은 잘 받을 수 있습니다.두 번째로 교과서를 많이 풀어야 합니 2017-12-08
- “지금 이 순간 나는 꿈을 이루고 있다” 머릿속에 그린 상상을 실물로 만들어내고 안무가를 꿈꾸며 지역 무대에 서는 학생들. 십수 년 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모습들이 청소년들의 오늘이 되고 있다. 자그마한 성취에도 크나큰 인생의 교훈을 찾아낼 수 있는 감수성이 예민한 학생들의 모임, 자율동아리가 그것을 가능케 한다. 우리 지역 한가람중학교(교장 안창원) 자율동아리 ‘오버클락’과 ‘스톰프’를 만나 때론 진지하게 때론 발랄하게 살아가는 꿈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1. 컴퓨터 동아리 ‘오버클락’“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 그것은 감동이예요”운정신도시에 위치한 한가람중학교에는 컴퓨터 자율동아리 ‘오버클락’(지도교사 김명옥)이 있다. 클락은 컴퓨터 신호를 뜻하는데 오버클락은 ‘컴퓨터가 빠른 시간 안에 더 많은 신호를 주고 받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오버클락의 주요 활동은 3D프린팅과 C언어를 배우는 것이다. 3D프린팅은 머리 속으로 상상한 것을 실물로 출력해 눈으로 확인해보는 피지컬 컴퓨팅(Physical Computing)의 일종이다. C언어는 기초적인 프로그래밍 명령어로 언어 프로그램의 일종이다. 오버클락은 중1~3학년 학생 20여 명이 매주 월요일마다 1시간씩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내년 중등 1학년부터 코딩교육 필수2015 개정교육과정에서는 ‘구현’에 목표를 두고 내년부터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필수 과목으로 가르친다. 구현이란 머리 속으로 떠올리는 것을 실제 현실세계에서 만들어내는 과정이다.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블록 프로그래밍을 통해 학생들 누구나 코딩의 기초를 배울 수 있다. 보통 정보 교과 수업에서 블록 프로그래밍을 위주로 코딩을 가르친다면 자율동아리 오버클락에서는 블록 프로그래밍과 함께 좀더 난이도 있는 C언어 프로그래밍을 배운다. 이외에도 추가로 모바일 앱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배우고 있다.오버클락 회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원심분리기, 스마트폰 케이스, 컵 홀더 등을 디자인해서 3D프린터로 출력한다. 3D프린터로 만든 원심분리기는 실제 과학수업에 사용되고 있다. 김명옥 교사는 “3D프린팅은 디자인쪽에 가까운데 모델링을 위한 필수 과정입니다. 3D출력물 안에 전자적 부품을 넣고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통해 제어하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디자인과 프로그래밍의 융합을 경험해오버클락은 12월 한가람중 금바위 축제 때 3D프린팅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체험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일반 학생들이 3D프린터를 체험하도록 유도하고 그간 회원들이 만든 동아리 성과물을 공유할 예정이다. 축제 때에는 방과후 수업(피지컬 컴퓨팅)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오버클락을 통해 디자인과 프로그래밍의 융합을 경험한 학생들은 상상이 현실로 구현되는 성취감을 얻고 있다. 현재 한가람중에서는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예산과 자체 예산으로 3D프린터 2대를 비치해 자율동아리와 방과후 코딩 수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미니인터뷰 정예원(2학년) 학생방과후 코딩수업과 오버클락 활동을 함께 하고 있어요. 방과후 수업만으로 너무 아쉬워서 자율동아리까지 신청해서 더 열심히 활동하고 있어요. 저는 3D프린팅으로 이름표와 컵, 자동차 번호판, 토끼바구니 등을 디자인해서 만들어봤어요. 세상에 없던 것을 제가 만들었다는 사실이 참 신기하고 나만의 물건이 있다는 게 너무 좋아요. 다른 친구들도 오버클락을 통해서 3D프린팅을 함께 체험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김웅기(1학년) 학생평소에 3D프린터가 비싸서 실제로 출력해볼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오버클락에서 3D프린터를 활용하는 법을 배우고 각자 만들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기회를 주셔서 좋아요. 저는 3D프린터로 컵과 상자, 피규어를 만들어 봤는데, 앞으로 컴퓨터를 좀더 공부해서 정보보안 분야의 일을 하고 싶어요. 홍준기(1학년) 학생저는 평소에 그림을 잘 못 그리는데 프로그램을 사용해 입체적으로 설계하고 꾸미면서 제가 예술가가 된 느낌을 받았어요. 3D프린터로 엄마를 위해서 빵틀과 쿠키틀을 만들었고, 친구들을 위해서 탁구 골대를 만들어줬어요. 배 모형을 만들기도 했는데 컴퓨터를 이용해 무언가를 디자인하고 출력해낸다는 게 참 신기해요. 2. 댄스동아리 ‘스톰프’“열정과 노력이면 안되는 게 없죠!”‘발을 구른다’는 뜻의 스톰프(STOM-P)는 재즈 댄스의 기본 동작을 뜻하는 용어다. 스탬프를 찍듯 경쾌하게 발을 구르는 동작을 의미한다. 한가람중학교 댄스 동아리 스톰프(지도교사 안세란)는 발랄하고 명랑한 여중생들의 댄스 동아리다.교내에 댄스 동아리가 여럿 있지만 스톰프가 손꼽히는 까닭은 이들의 활동이 교내에만 머무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댄스가 주무기인 만큼 스톰프는 회원들도 지역주민들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지난 5월에는 운정호수공원 옆 유비파크에서 열린 청소년문화축제에서 댄스공연을 했고 솔가람축제 때에도 운정시민을 대상으로 공연했다. ‘실력 있는 댄스팀’보다는 ‘열정이 있는 댄스팀’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스톰프 회원들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면서 소박하나마 댄스의 꿈을 이루고 있다. 뜨거운 열정의 배출구는 댄스열심히 공부하든 그렇지 않든 대부분의 학생들은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기 마련이다. 댄스 동아리 활동을 하는 학생들은 입을 모아 ‘댄스는 공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최고의 활동’이라고 말한다. 신체 활동인 만큼 운동이 부족해질 수 있는 학생들에게 댄스는 건강을 챙기는 보약 역할도 한다. 동시에 댄스는 학생들에게 열정의 배출구가 되고 있다. 회원들끼리 모여 춤추는 데 그치지 않고 각종 외부 공연을 준비하고 공연을 성공리에 마무리해내면서 조금씩 성숙해가는 모습을 발견하기도 한다. 황현경 학생(중1)은 “저는 안무가가 꿈이지만 그 분야도 경쟁이 심하고 실력이 좋아야 해서 가끔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걱정될 때가 있어요. 하지만 작은 공연이라도 하나씩 해내면서 어쩌면 지금 내가 꿈을 이루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요”라고 말했다. 작은 도전이 모여 꿈으로 영글어스톰프 회원들은 지역행사가 정해지면 단체 카톡방을 통해 의견을 모으고 그때그때 참여 가능한 회원들끼리 공연을 준비한다. 각자 하고 싶은 노래와 댄스를 제안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의견을 조율한다. 매주 금요일 방과후에 만나 2시간씩 연습하고 시험기간이 아닌 토요일에는 꼬박꼬박 모여 댄스 연습을 한다. 지금도 스톰프는 다가올 교내 학교축제를 위해 맹연습 중이다. 스톰프 회원들은 유튜브 안무 영상을 보며 동작을 연구하고 어려운 안무에 좌절하기도 하지만 작은 꿈들을 이루며 더 큰 꿈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미니인터뷰손정민(2학년) 학생저는 평소에 스트레스를 잘 받는 편이라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저만의 방법이 필요했어요. 다행히 춤이나 노래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서 스톰프 동아리가 좋아요. 커버 댄스를 하면서 신나는 노래를 듣고 활발하게 춤을 추다 보면 어느새 제 기분이 좋아져 있어요. 진로보다는 취미로 댄스를 즐기지만 저에게 꼭 필요한 활동이예요. 장주연(2학년) 학생춤을 출 때면 오직 댄스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아요. 잡념이 사라져서 후련하고 기분도 좋아요. 스트레스를 푸는 의미도 있지만 몸이 힘들 때 스트레칭 동작을 통해 몸을 가볍게 할 수 있어요. 공부를 하면 가만히 앉아있게 되고 운동량이 부족한데 댄스 동아리를 통해서 운 2017-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