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려대 고교추천 Ⅱ 전형(2015-2017년 학교장 추천전형) 일반고 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고려대 학교장 추천전형이 2017년 입시를 끝으로 사라지고 2018년 고교추천Ⅱ로 이름을 달리해서 나왔다. 11월17일, 1단계 발표 후 11월25일에 심층면접이 실시된다. 2017년 학교장 추천전형은 문과 326명이었으나 논술이 폐지되는 이번 2018년에 고교추천Ⅰ가 204명, 고교추천Ⅱ가 573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또한 고교추천Ⅱ의 경우엔 면접대상자가 5배수로 확대되면서 문과에서만 실제 면접 대상자가 2,865명이나 된다. 대상자의 확대가 이루어지면서 면접이 갖는 중요성은 전년보다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고려대 학교장 추천전형의 심층면접을 해설한 ‘2018년 SKY심층면접’의 저자인 벼리아카데미 박우현 원장의 기고를 싣는다.가치의 대립이 가져오는 충돌,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태도를 묻고있어2015년 문제(오전)는 상이한 가치의 충돌로서 프랑스 정부의 부르카 착용 금지가 가져오는 갈등을 들고 있다. 이러한 갈등은 우리의 프로크루테스적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갈등을 해소하는 해결책으로서 타자와의 관계에서 가져야할 태도로서 ‘관용’을 말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관용이 일관되게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 역시 묻고 있다. 오후에는 ‘의사소통’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원활한 의사소통의 전제는 타자와의 올바른 관계의 정립이다. 이 때 우리가 가져야할 태도로서 논어의 서(恕)의 개념을 들고 있다. 바람직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나만의 일방적 사고에 갇혀있어서이다. 이러한 사례로서 장자에서 노나라 임금의 새를 들고 있다. 2016년 오전에는 ‘쏠림’ 현상을 묻고 있다. 쏠림은 한편으로 집중을 통해 경제적 효율성을 높일 수도 있지만 사회적으로 불평등이라는 문제를 가져온다. 자신의 지원분야에서는 이런 현상으로 어떤 사례가 존재하며 부작용이 무엇인가를 구체적으로 질문한다. 오후엔 다양한 민족과 문화와의 접촉이 빈번해진 글로벌한 사회에서 이들 간의 갈등을 완화하고 더 나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가치로서의 조화를 들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이러한 조화를 가져올 수 있는 인간적 덕목들이 무엇인가를 묻고 있다.2017년 오전에는 개인의 신념과 사회의 가치가 충돌하는 경우로 병역거부와 채식주의자의 사례를 들고 있다. 다원화된 사회에서 가치의 분화는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 이 때 개인의 자유는 공동체적 가치와 충돌할 수 있다. 우리가 어떤 것을 우선해야할지는 하나의 딜레마이다. 공동체적 가치가 우위에 선다면 사회적 소수자들이 생겨난다. 이들에 대한 억압은 한편으로 그들의 자유에 대한 훼손으로 이어 질 수 있다. 오후엔 문화접변의 다양한 현상을 설명하면서 타문화에 대하여 우리가 보이는 다양한 수용태도를 보여준다. 이렇게 다양한 문화현상이 출현하는 사회적 조건과 이 때 우리가 다른 문화에 대하여 가져야할 바람직한 태도가 무엇인가를 물어보고 있다. 형식은 논술과 대동소이하고 내용은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요구심층면접이 미니논술로 불리는 것은 그 형식이 논술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사례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묻거나, 기준에 따라서 분류하는 비교·대조 유형이 있다. 제시문을 연관지어서 설명하는 분석유형과 서로 다른 입장의 제시문들의 차이에 주목하면서 그 한계를 묻는 비판유형이 있다. 문제해결 능력에 기초해서 자신의 생각이나 다루는 논제에 대한 학생의 태도를 묻기도 한다. 고려대의 특징은 자신의 전공분야와 관련해 직접적 질문을 던진다는 것이다. 묻는 게 피상적이지 않고 현실 속에서 구체적인 사례로 답할 것을 요구한다. 따라서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과 관련해 현실적인 이슈와 연관되는 영역을 한번 정리할 필요가 있다. 당연히 문제가 있다면 그에 대한 현실적인 정책 대안도 생각을 해야 한다. 내용은 나와 타자, 개인과 사회, 우리와 다른 문화, 즉 ‘관계’에 대한 논제가 대다수였다. 이러한 관계 속에서의 대립과 갈등이 일으키는 문제와 그에 대한 해결방안, 우리의 태도를 묻고 있다. 2015년엔 해결방안으로서 서(恕)와 관용을 들고 있다. 2016년에는 조화와 어울림을 사회적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가치로서 제시하였다. 2017년엔 개인의 신념과 사회의 가치가 충돌할 경우 발생하는 사회적 소수자들의 자유를 존중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3년간 학교장 추천전형의 주제는 제한적이었다. 그렇지만 2018년에도 그럴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 2017년 고려대 학교장 추천전형은 준비시간 12분에 실제 면접시간은 6분 내외로 짧았지만, 2018년에는 준비시간이 30분으로 늘어났다. 면접 준비시간이 2배 이상 길어지고 배수가 3배에서 5배로 늘었기에 지문의 난이도는 2017년에 비해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일산 벼리아카데미 박우현 원장[2018 SKY심층면접]저자현)벼리논술 (대치/일산) 원장현)강남KNS바칼로레아 강의서울대 일반전형/고대국제인재/연대 언더우드, 하스031-922-6544 2017-11-17
- 커피 향기와 사진 한 장이 전하는 감성에 젖어보세요 백석동 골목 안에 위치한 ‘백림(白林) 갤러리 카페’. ‘하얀 숲’을 뜻하는 카페 이름이 감성적이다. 이곳은 사진 한 점 한 점마다 담겨진 다양한 감성을 느껴볼 수 있는 사진 갤러리 카페다. 배선태 대표는 “직장 생활을 하던 중 우연히 사진을 접하게 된 게 거의 90년경이다. 퇴직을 하면 사진을 찍거나 좋아하는 사람들이 함께 사진도 감상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마련하고 싶었다”며 카페 오픈의 계기를 말했다. 취미로 시작했지만 사진의 깊이를 위해 중앙대 평생교육원 사회교육원 창작사진반과 마스터반을 수료할 정도로 열정이 남달랐던 배 대표. 카페에는 그가 사진을 공부하면서 봐왔던 사진 관련 서적들과 소장하고 있던 오래된 카메라들도 전시품처럼 진열돼 있어 분위기를 더한다.백림 카페에서는 평소 배 대표가 찍은 풍경 사진들이 전시돼 있다. 배 대표는 “사진은 깊이 알면 알수록 매력이 있다. 찍는 대상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원하는 사진 한 장을 위해선 환경, 시간 등 다양한 조건이 맞춰져야 한다”며 “사진 한 장에 담긴 열정과 가치를 쉽게 보는 경향이 있어 아쉽기도 하다”고 했다. 배 대표의 사진뿐만 아니라 사진 동아리나 사진전을 원하는 개인에게도 공간을 대여해줌으로써 다양한 사진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중이다. 공간 대여료는 무료다.사진에 관한 기초 교육도 진행한다. 배 대표는 “사진을 찍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다. 때문에 찍는 이의 성향과 목적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하려고 한다”며 “장비의 세부적이 기능과 조작법, 자세 등 입문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사진 입문 과정은 약 8주 과정으로 진행 중이지만 개인에 따라 속성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고. 사진 프린팅 서비스도 카페에서 이용 가능하다.바리스타 자격증까지 갖춘 배 대표의 향기로운 커피 한잔도 카페를 찾는 즐거움의 하나다. 오는 12월 4일부터 12일까지 고양시 삼목회 회원들의 작품전시회도 카페에서 열릴 예정이다. 멀어져가는 가을,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 옷깃을 여미게 되는 요즘이지만 따뜻한 커피와 사진 한 점으로 따뜻한 감성 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장소다.위치: 일산동구 백석로 71번길 39호문 여는 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 30분/ 매주 토요일 휴무(금요일 밤은 출사로 인해 일찍 문을 닫는 경우도 있다)문의: 031-906-0211, http://cafe.daum.net/baegrlmgc 2017-11-17
- 최고 80% 저렴한데 A/S까지! 오랜 경기 불황으로 중고제품 등 실속 제품을 찾는 알뜰 소비족이 늘어나고 있다. 대형가전제품업체나 백화점들이 잇따라 가격 인하 행사를 벌이지만 서민들에게 느껴지는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기만 하다. 이럴 때 품질도 좋고, 가격은 더 착한 가까운 중고매장을 찾아가 보자. 잘 만 고르면 가계 경제뿐 아니라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되니 망설일 이유가 없다. 고양 파주 일대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중고매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리마켓 일산파주점덕이동 패션아울렛 인근에 있는 ‘리마켓’은 대표적인 중고거래 업체로 현재 서울과 부산 등 전국에 15개 대형 매장을 둔 국내 최대 전문 오 오프라인 쇼핑몰이다. ‘리마켓’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은 보통 정상 제품 보다 50~ 8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는 데 미세한 흠집이나, 반품되거나 진열장에 전시됐던 제품을 비롯해 중고 제품들이다. 취급 품목은 사무기구부터 컴퓨터, 사전, 냉난방기, 가구, 소파, 장난감 등에 이르기까지 무궁무진하다. 리마켓은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렌털과 중고 제품 매입까지 한다. 사무용 기기와 가구, 냉난방기 등을 대여해 원하는 기간만큼만 사용하고 대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한다. 일반 제품 외에도 골동품과 한샘생활잡화, 장난감 및 완구류, 중고피아노 등도 판매한다. 골동품의 경우 국내 고가구뿐만 아니라 영국, 일본 등 해외에서 수입해 온 물건들도 다량 준비되어 있다. ‘한샘생활코너’에서는 리퍼제품(흠집 등으로 반품된 제품)들이 판매되는 데 조명 등 생활소품들 위주다. 가격은 정상가보다 50~70% 저렴하다. 무상 애프터서비스도 3~6개월까지 받을 수 있다.위치: 일산 서구 덕이로 52문의: 031-924-0858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7시 (연중무휴)가정의 정리 해결사 ‘마당세일’가정의 정리 해결사 ‘마당세일’이 이마트 일산점 인근에 영업 중이다. 이곳은 중고제품 및 안쓰는 물건을 대리 판매 및 직접 판매를 한다. 개인간의 온라인 직거래가 활성화 되고 있지만, 적지 않은 불평, 불만,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그래서 마당세일은 고객 제품의 상태에 따라 적정한 가격을 책정하는 한편 개인간의 투명한 거래를 도와준다. 고객에 따라 판매를 대리 하거나 직접 현장과 매장에서 매입을 하기도 한다. 마당세일에 가면 안쓰던 제품을 처리하고 본인이 필요한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다. 컴퓨터 업그레이드 및 중고 노트북도 매입·판매도 준비 됐다. 주차는 무료이다.위치 : 일산동구 장항동 902번지 호수마을 1단지 서관 1층 1044호문의 : 031-905-5889, 010-2518-4858 300여명 규모의 재활용 가게 대화마을 1단지 앞 ‘프리마켓’대화동 대화마을 1단지 앞에 위치한 ‘프리마켓’은 300여평 규모의 매장이다. 가전, 가구, 사무용 집기뿐 아니라 생활 잡화 등 모든 제품을 매입, 수거 및 판매한다. 요즘은 겨울철 용품으로 요즘 많이 찾는 선풍기형 히터 새 제품이 2만5000원, 미 개봉한 라지에이터가 3만원(5핀), 4만원(7핀)에 구매할 수 있다. 미사용 된 카본히터는 3~4만원, 대성전기요 3만원(1인용), 2~3인용은 4만원에 판매한다. 김장철이 한창인 요즘, 김치냉장고 ‘딤채’의 경우 160리터가 45만원(2014년식), 용량 200리터짜리(2010년식)는 35만이면 구매가능 하다. 프리마켓에서는 가정에서 중고로 물품을 내놓을 경우 전화 상담 후 직원이 직접 방문하는 무료 출장도 가능하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1486 (대화마을1단지 후문 앞)문의 031-919-8040중고재활용품 만물상, 보람알뜰매장덕이동에 위치한 보람알뜰매장은 업소용 주방기구, 가정용 가전제품, 사무기기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창고형 중고재활용품 판매장이다. 개업하는 식장이나 사무실, 외국인 노동자들이 이곳을 자주 찾는다고 한다. 요즘에는 난방 용품이나 김치냉장고 등 계절용품을 구입하는 손님이 많다고 한다. 주방기구나 가전제품 외에도 옛날TV, 풀무, 바람개비, 떡시루, 뒤주, 고서나 고화 등 희귀한 물품들도 취급하고 있어 고풍스러운 인테리어 소품을 원하는 사람이나 방송 촬영용으로 판매된다고 한다. 매장에 없는 물품은 주변 수소문을 통해 찾아 구해주기도 한다.중고물품 방문수거 및 재활용품 매입도 한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1504-7문의 031-912-8948명품 악세사리부터 가구까지 중고전문점 '나눔역'보통 중고 생활용품 전문점은 가전과 가구제품이 중심이다. 하지만 나눔역은 모든 상품을 거래함을 모토로 내세우고 영업을 하고 있다. 가전, 가구는 물론이고 의류, 가방, 악기, 책, 음반, 스포츠 용품 등 거의 모든 제품을 취급한다. 특히 새 제품을 선호하는 이들을 위해 가전제품 중 일부는 이월된 새 제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가방, 의류, 악세사리 등의 물품에서는 심심찮게 명품도 발견된다. 홈쇼핑의 반품상품이나 페업업소의 정리 상품 등도 있어 제품의 상태는 민트급이 많다. 출장매입, 고가(명품)품 위탁판매도 가능하다. 위치 일산서구 원일로 115문의 1644-8954 김유경 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7-11-17
- “즐겁게 노래하고 공연하며 날마다 더 행복해집니다!” 고양시 뮤즈여성합창단은 지난해 만들어진 합창단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노래하고 음악 활동을 하고자 여러 지역의 주부들이 모였다. 일주일에 한 번 만나 노래 부르고 함께하는 그 짧은 시간이 생활에 즐거움은 물론 큰 위안과 활력이 된다고 단원들 모두 입을 모은다. 뮤즈여성합창단은 그 즐거움과 위안을 다른 이에게 전하는 공연을 하면서 날마다 조금씩 더 행복해지고 있다. 음악으로 소통하고 즐거워지는 합창단고양시 뮤즈여성합창단은 ‘합창으로 행복해지고 즐거워지자’는 모토로 지난해 창단되었다. 노래를 좋아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주부들이 모여 즐겁게 노래하고 함께 공연 활동을 하면서 창단 시 10명 미만이던 인원이 지금은 40여 명이 가까이 되었다. 뮤즈여성합창단의 지휘자 겸 단장인 홍영일 교수는 ‘뮤즈여성합창단이 만들어진 것은 주부들이 어려운 음악이 아닌 다가가기 쉽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그런 음악을 같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였고 특히, ‘여러 사람이 어우러져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내는 합창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함께하면서 즐겁고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고 한다. 즐거움과 위안되는 음악 나누고 싶어뮤즈여성합창단이 모여 하는 주된 활동을 합창이지만 그들이 추구하는 것은 즐거운 음악, 재미있는 음악을 같이 하는 것. 그래서 노래하는 것뿐 아니라 그 안에서 악기를 배우는 모임을 만들어 같이 악기 연주를 하고 뮤지컬 공연을 위한 노래와 안무 연습을 하면서 다양하게 음악을 접할 기회를 갖는다. 즐겁게 활동하면서 든 생각은 즐겁고 행복하게 하는 음악을 다른 이들, 특히 아프거나 음악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것. 그렇게 병원과 요양원, 마을 축제 등에서 공연 봉사 활동을 하게 되었고 매 공연을 준비하고 무대에 서면서 더 성장하고 행복해지는 것을 느낀다.탈북 청소년을 후원하는 공연 마련요즘 뮤즈여성합창단은 뜻깊은 공연을 준비 중이다. 칸토르 합창단과 같이하는 제1회 정기 공연이 그것인데 이번에는 탈북 청소년을 위한 고양시 한빛학교 학생들을 후원하는 음악회로 진행된다. 또한, 고양시 예일남성합창단과 한빛학교 합창단도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11월 25일 토요일 오후 7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하이든 홀에서 열리는 공연의 관람은 무료고 팸플릿 비용은 천원이다. 입장할 때 내는 천원의 금액은 모두 탈북 청소년을 위한 후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모든 무대가 다 그러하지만 이번 공연은 그 취지가 더욱 뜻깊기에 뮤즈여성합창단 단원들 모두 기쁜 마음으로 더 열심히 연습에 임하고 있다. 앞으로 뮤즈여성합창단의 바람은 지금처럼 노래로 음악으로 함께 즐거워지고 행복해지는 것이고 또한, 자신들이 음악을 통해 그러했던 것처럼 누군가에게 즐거움과 위안이 되는 음악을 계속 전하는 것이다. Mini Interview“여러 동네의 다양한 주부들이 모였지만 음악이라는 공통점이 있기에 금세 친해질 수 있었고 즐겁게 연습하고 무대에 설 수 있었습니다. 음악 앞에서 주부들이 속 안에 있던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표출하는 모습에 음악이 지닌 파급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죠. 자신이 먼저 즐겁고 행복해야 그것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기에 지금처럼 늘 즐겁게 노래하고 음악 하는 합창단이 되었으면 합니다.”-홍영일 단장-“처음 시작하면서는 단순히 ‘음악을 좋아하니까’하는 마음이었는데 여러 사람이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합창은 좋아한다는 마음 그 이상의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그간 직장인으로 엄마로 치열하게 살면서 바쁘다는 이유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해 본 기억이 많지 않더라고요. 함께 연습하고 무대에 서면서 제 안에 감춰져 있던 감성을 발견하고 표출할 수 있게 되었지요. 그리고 음악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잘 와닿지 않았는데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더 정성껏 노래를 부르게 되고 또 가사를 음미하면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어 즐겁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탄현동 전이수 주부-“합창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마침 고양시 뮤즈여성합창단 단원으로 활동하는 친구가 있어 같이하게 되었습니다. 늘 직장 일만 하다가 합창단 활동을 하니 피곤한 몸과 마음에 많은 활력이 되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단순히 나의 즐거움만 생각했는데 병원과 여러 곳에서 위문 공연을 하면서 즐겁게 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고 좋습니다. 또 같은 공감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소통할 수 있어 더 즐거운 것 같아요. 앞으로 여러 곳에서 함께 공연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염창동 문미정 주부- 2017-11-17
- “맛있는 스테이크와 브런치 요리 분위기 있게 즐겨요!” 약속과 모임이 많은 연말에는 너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분위기 있고 맛있게 한 끼 식사할 수 있는 곳을 많이 찾게 된다. 식사동에 있는 플랜테이션이 바로 그런 곳. 플랜테이션은 육즙이 가득한 정통 스테이크 요리부터 다양한 파스타와 토스트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브런치 메뉴까지 분위기 내고 싶은 기념일과 연말 모임, 가볍게 한 끼 식사하는 약속 등에 두루두루 어울리는 곳이다. 스테이크와 파스타 등 플랜테이션에서 사용하는 고기는 미국산 고급 냉장 앵거스 쇠고기다. 앵거스 쇠고기는 세계 3대 육우 품종으로 인공사료를 먹이지 않고 방목하여 키운 어린 소로 부드럽고 고소한 고기의 맛을 잘 느끼게 해준다. 특히 스테이크는 자연 그대로의 쇠고기 맛을 내도록 별도의 소스 없이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손님들이 가장 즐겨 찾는 숙성 스트립은 건식 숙성 방식으로 잘 숙성된 스테이크 맛을 느낄 수 있고, 뉴욕 스트립 스테이크는 두툼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탁월하다. 직접 만든 소스로 맛을 내 풍미가 좋고 부드러우면서 씹는 맛이 좋은 찹 스테이크는 와인뿐 아니라 맥주를 곁들여 먹기에도 좋다. 또한, 토마토와 크림 그리고 오일 소스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파스타 요리가 준비돼 있다. 토마토소스에 베이컨과 버섯으로 매콤하게 요리한 아마트리치아나, 아마트리치아나 베이스로 만든 파스타에 스트립 스테이크를 얹은 만조 뽀모도로, 고소한 크림소스와 바질 페스토에 관자를 넣어 바다의 향이 느껴지는 관자 바질 알프레도, 오일 소스에 새우와 마늘로 담백하면서 칼칼한 맛을 낸 새우 마늘 올리오 등 10여 가지의 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 이밖에도 빠네와 피자, 스페셜 샐러드 그리고 점심 특선으로 제주산 흑돼지 고기를 얇게 밀어 겹겹이 쌓아 만든 돈가스와 다양한 브런치 메뉴가 있다. 특히,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브런치 메뉴는 프랑스식 타르트에 달걀과 생크림, 베이컨과 치즈를 넣은 키쉬, 아스파라거스를 치즈 햄과 함께 파이로 구운 프랑스 현지 브런치로 인기 있는 아스파라거스 파이 스크램블, 곡물 토르티야 위에 치즈와 아보카도 생달걀이 어우러진 모닝 피자 오리지널과 생올리브로 만든 쫄깃한 빵 위에 오븐에 구운 채소와 치즈를 곁들인 올리브 크로스티니 등 색다른 메뉴를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하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 수프와 식전 빵이 준비되는데 데 플랜테이션의 모든 메뉴에 제공되는 빵은 이스트를 쓰지 않고 천연 발효종을 사용한다. 음료는 요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와인과 수제 맥주, 전문 바리스타의 핸드드립 커피 등이 있다. 위치 일산동구 위시티2로 11번길 14-14 파크프라자 2층문의 031-967-2102 (월요일 휴무) 2017-11-17
- 올 겨울 마음의 온도는 따뜻하게~ 다가올 겨울의 길목에 서서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다사다난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올해는 특히나 힘든 일이 많았어’라거나 ‘몸이 예전과 많이 다르네’라며 나이 들어감을 실감하기도 한다. 새해 새 각오로 시작해 지금껏 열심히 살아온 당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연말 모임이다 송년회다 여기 저기 끌려다니기 전에 잠시 잠깐 숨을 고르고 나 자신을 들여다보자. 모든 것이 차가워지는 계절에 마음만은 넉넉하고 따뜻하도록 문화센터 겨울강좌의 힘을 빌려볼까. 나 자신과 내 가족을 살뜰히 챙기는 주부들을 위한 겨울팁이 담겨 있다. ■ 차 한잔과 함께 하는 마음 명상▶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 마음건강 챙기기 명상마음 수련 명상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우울증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심리학을 전공하고 요가를 배우기 위해 인도와 스웨덴을 다녀온 우리나라 제1호 요가 치료사 차승희 강사에게 마음의 공간을 넓히는 요가와 명상을 배운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12월 6일(수) 오후 12시 40분~1시 40분에 열린다. 수강료는 1회 5,000원이다. ▶ 나를 더 생각하는 건강한 향기가 있는 한방차아무리 좋은 차라고 해도 내게 맞는 것과 맞지 않는 게 있을 터. 내게 맞는 한방차는 무엇일까. 내 체질에 맞는 한방차를 알아보고 시음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12월 5일(화) 오후 2시~3시 30분에 열리고 1회 수강료는 5,000원이며 재료비는 10,000원이다. ▶ 한 모금의 휴식과 마음의 고요를 만나는 차명상목련차와 연꽃차를 마시며 마음 수련과 향미를 알아가는 명상의 시간을 가진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11월 21일(화) 오후 3시~4시 30분에 진행되며 수강료는 1회 10,000원이다. ■ 언어의 온도는 따뜻하게!▶ 언어 순화 지도사 과정고양 하나로 문화센터에서는 신규 강좌로 하나로 소통학교를 개설한다. 언어 순화 지도사 과정을 통해 따뜻한 언어의 온도를 지킬 수 있다. 본 과정은 지도사 과정으로 12월 5일~1월 23일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에 진행되며 과정을 마치면 민간자격증을 딸 수 있다. 수강료는 120,000원이고 교재비는 10,000원이다. ▶ 분노조절 지도사 과정‘참을 인(忍)자 셋이면 살인도 피한다’는 속담처럼 내면에 쌓인 화가 외부로 표출되는 과정에서 분노를 조절하는 법을 배운다면 대인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 분노조절 지도사 과정은 고양 하나로 문화센터에서 12월 7일~1월 25일 오후 2시 40분~5시 40분에 진행된다. 수강료는 120,000원이고 교재비는 10,000원이다. 민간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 엄마도 르꼬르동 셰프!▶ 르꼬르동블루 셰프에게 배우는 유러피안 레시피프랑스에서 요리를 공부한 엄태일 셰프(롱브레드 대표)와 함께 유러피안 미식 여행을 떠나볼까. 브런치 메뉴로 활용하기 좋은 샌드위치와 샐러드,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등을 만들어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두 차례 진행되는데, 1차는 12월 10일~1월 21일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1시에 5회 진행되고 2차는 1월 28일~2월 25일 5회 열린다. 수강료는 5회 50,000원이고 재료비 100,000원은 별도이다. 주요 메뉴는 오믈렛 아란치니 프랑스풍 계절 샐러드 포크 스테이크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핫포크 샌드위치 등이 있다. ▶ 특별한 식재료와 함께 하는 르쁠라 프랑스 가정식정발산동 르쁠라 박준일 오너셰프에게 프랑스 가정식을 배울 수 있다. 감자스프 남프랑스식 닭요리 연어리엣트 그라탕 가오리요리 등을 만들어본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1차는 12월 4일~18일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30분~7시 30분 총 3회 진행된다. 수강료는 30,000원이고 재료비는 90,000원이다. 2차는 1월 8일~29일 총 4회 진행되고 수강료 40,000원 재료비는 110,000원이다. ▶ 식탁에 우아함을 더하는 쿠킹 클래스엘본 더 테이블의 이재석 셰프에게 브런치와 디저트 메뉴를 배워보자. 시저 샐러드 게살 크림 파스타 새우 라비올리 오징어 먹물 파스타 티라미스 등을 총 8회에 걸쳐 배운다. 12월 5일~1월 23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12시 30분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진행된다. 4회도 접수 가능하다. 수강료는 80,000원이고, 재료비는 160,000원이다. ■ 깊은 맛의 겨울장 김치 담아가기한번 배워두면 먹고 싶은 만큼 담글 수 있는 김치! 전통요리 연구가 주윤옥 강사에게 고추장, 된장, 동치미, 배추김치 등을 담그는 법을 배운다. 현미찹쌀 고추장(12/7) 마늘양념 고추장(12/14) 보리고추장(12/21) 보리된장(12/28) 마늘된장(1/4) 동치미(1/11) 백김치(1/18) 배추무우 나박김치(1/25) 통배추 김치(2/1) 등을 원데이 특강으로 배워보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10,000원이고 재료비는 별도이다. ■ 흥미진진한 겨울스포츠 체험전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동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아이들이 겨울 스포츠를 체험해 볼 기회가 있다. 뽀드득 눈 만들기부터 시작해 컬링과 아이스하키, 피겨 스케이트 체험전이 이마트 덕이점에서 1월 14일(일) 오전 11시~오후 1시 20분 종목별로 40분간 진행된다. 참가비는 3,000원이며 참가 대상은 17개월 이상 6세 유아이다. ■ 겨울방학 한국사 체험 프로그램▶ EBS 한국사 탐방 프로그램초등 교과서에 나오는 국가기관과 삼권 분립 등을 주제로 겨울방학 동안 역사박물관, 청와대 사랑채, 법원전시관, 국회헌정기념관을 견학한다. 대상은 초등 2~6학년이며 이마트 파주운정점에서 12월 2일(토), 1월 6일(토), 1월 17일(수), 2월 3일(토) 오전 10시에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수강료는 1회당 27,000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역사 3D퍼즐과 역사연표 포켓북을 증정한다. ▶ 교실에서 떠나는 세계 여행몽골 에스파냐 이탈리아 브라질 등 세계 각국의 역사를 체험활동으로 즐기는 교실 속 세계 여행 강좌다. 몽골의 샤가이 놀이, 브라질 카니발 축제 등 각국의 대표적인 문화를 통해 세계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참가대상은 초등 1~4학년이며 홈플러스 일산점에서 12월 2일~2월 24일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20분에 50분간 총 12회 진행된다. 수강료는 90,000원, 재료비는 30,000원이다. ▶ 도전 역사탐험대!역사를 외운다?! 만들고 그려보고 노래하다 보면 어려운 역사가 머리 속으로 쏙쏙 들어온다. 구석기 시대부터 시작해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생, 삼국시대와 한나라 등 시대에 따라 재미있게 역사를 공부한다. 대상은 초등 4~6학년이며 홈플러스 일산점에서 12월 2일~2월 24일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2시 30분 총 12회 진행되며 수강료 100,000원, 재료비는 45,000원이다. ■ 크리스마스 맞이 강좌▶ 산타클로스 케이크 만들기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와 함께 산타클로스 케이크를 만들어보자. 이마트 덕이점에서 12월 24일(일) 오후 3시에 50분간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5세 이상 아동과 부모 동반이며 참가비는 3,000원, 재료비는 15,000원이다. ▶ 트리 쿠키 만들기쿠키 만들기는 모든 아이들의 로망이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트리에 장식할 쿠키를 반죽하고 모양을 만들면서 달콤한 행복에 젖어 들어보자.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일) 오후 4시에 50분간 진행하며 참가비 3,000원, 재료비 5,000원이다. 5세 이상 부모동반으로 참가해야 한다.  2017-11-17
- 다수가 경험한 불편함 개선하기 위한 실용성 있는 아이디어 돋보여 제10회 고양시민창안대회에서 주엽고등학교(교장 김두수) 사회시사참여 동아리 ‘SOPA’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6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그중 1차 심사와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8건을 채택한 후 3차 결선대회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발했다. 2학기 동아리 활동을 좀 더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자 참여한 대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된 주엽고 SOPA팀을 만나보았다.시사 및 사회 이슈 문제 토론하며 세상 보는 눈 키워주엽고 SOPA는 정규동아리로 올해 처음 만들어졌다. 시사이슈나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모여 각자 원하는 주제에 대해 연구 조사한 후 이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동아리이다. 올 한 해 최순실게이트나 사드배치, 동물학대나 여성노숙자 문제 등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모임을 지속해왔다. 활동의 반경을 넓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도 기획해 진행했다. 세월호 추모행사나 청소년 투표권 독려 캠페인, 학생인권의 날 홍보 등의 활동을 펼쳤다. 2학기 동아리 활동을 의미 있게 마무리 할 방법을 고민하던 중 이두리 지도교사의 추천으로 고양시민창안대회 참가를 계획했고, 준비를 차근차근 했다. 먼저 고양시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각자 제출한 후 20개 정도를 추려내 함께 토론하며 최종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고양시에 적용하면 좋을 법한, 다른 지자체나 해외 사례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전력 낭비를 막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햇빛감지 가로등’과 재활용 플라스틱 병을 넣으면 동물 사료가 나오는 ‘유기 동물을 위한 재활용 자판기’ 등의 아이디어를 선보였다.최종적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바로 고양시공공도서관 카드와 학생증을 통합하자는 아이디어였다. 학생증을 주로 사용하는 학생들은 도서관에 갈 때 도서관카드를 지참하지 않아 불편했던 경험이 누구나 한번은 있을 것이다. 도서관카드나 학생증 모두 바코드 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에 통합해 한 장의 카드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고 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 고양시민창안대회에 이 아이디어를 제출했고, 이후 결선대회에서 이를 모바일신분증으로 만들어 스마트폰에 넣고 다닐 수 있도록 어플로 제작하는 아이디어까지 발전시켰다. 실제 학생들 다수가 경험한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실용성 있는 아이디어는 큰 공감을 얻었고, 수상의 영광까지 얻게 됐다.SOPA의 동아리 회장인 홍지현 학생은 “동아리원이 함께 참여하고 노력해서 받은 상이라 뿌듯하다”며 “대회 참가 제안과 준비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이두리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미니인터뷰정재원 학생서로 관심 있는 분야를 공부하기 위해 모여 사회문제나 시사이슈에 대한 발표 준비를 하고, 함께 토론하며 사회에 대해 눈을 뜰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의 발표를 듣거나 토론하며 공감하고 친구들과 소통하면서 좀 더 성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홍지현 동아리 회장동아리 활동을 하며 사회 이슈나 시사 문제 등에 더 관심을 갖게 됐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회장으로 활동하며 리더십을 키우며 개인적으로 많은 성장을 한 시간이었습니다. SOPA의 동아리 활동이 내년에도 후배들에게 잘 이어지길 바랍니다.이은지 학생자기가 하고 싶은 것들을 좀 더 자유롭게 해볼 수 있는 동아리라 좋았습니다. 이번에 참가한 대회가 교외 대회이다 보니 우리의 의견을 모아 전달하는 과정이나 외부 관리자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어 도움이 됐습니다. 동세빈 학생다른 동아리 활동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해 힘들기도 했지만 그 만큼 보람되고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의견을 모아내면서 작은 의견이 모여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사실이 뿌듯했습니다.박희선 학생대회에서 PPT 발표를 했는데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해본 경험이 없어 떨리고 긴장도 됐지만 무사히 마치고 나니 뿌듯했습니다. 내가 제안하고 싶은 것을 제안하고 발표도 해 본, 인생에 특별한 경험으로 남을 듯합니다. 양지아 학생동아리 활동을 하며 사회문제에 대해 세세히 알게 됐고, 덕분에 진로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습니다. 대회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제안한 아이디어를 숙지하고 궁금한 것은 더 찾아보면서 준비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또 온다면 그 때는 안 떨고 잘할 수 있을 듯합니다.^^ 이민지 학생원래 시사 문제와 사회현안에 관심이 많았는데 동아리 활동을 하며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문제를 적극적으로 찾아보면서 미처 몰랐던 것들을 많이 알게 됐습니다. 학생이라도 자신의 의견을 소신 있게 내놓는 것이 좋다는 것을 이번 대회 참가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2017-11-17
- 중학생을 위한 우리지역 선배 멘토에게 듣는 수학 공부법-ⓛ 어느덧 2학기도 훌쩍 지나 버리고 중학교 시절의 반 이상을 보낸 중2 학생들과 특히 고등학교 입학을 눈앞에 둔 중3 학생들에게 고등학교에서의 공부는 생각만 해도 큰 부담과 걱정으로 다가온다. 일찍부터 포기하는 사람이 많은 일등 과목으로 꼽히는 수학은 특히 더 그렇다고들 한다. 앞으로의 수학 공부가 걱정되고 막막한 생각이드는 중학생을 위해 수학 잘하는 우리지역 선배 멘토에게 그 공부법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았다.이름: 김남억학교: 백석고등학교 1학년 8반수학 성적: 1학기 내신합산 1등급, 1학기 6월 모의고사 1등급수학 공부량: 하루 1~2시간특별 활동: 고양마을 청소년 멘토링 멘토 2년 차, 생명과학동아리(BIC) 참여현재 학원수강: 무(無)Q. 수학 과목을 좋아하게 된 시기와 그 이유는초등학교 때는 그다지 수학이라는 과목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주로 계산하는 문제고 또 문제 푸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그다지 재미를 느끼지 못했지요. 초등학교 6학년 때 중학교 수학을 공부하게 되면서 수학이란 과목이 재밌어지기 시작한 것 같아요. 공식을 그냥 외우는 것이 아닌 왜 그런 공식이 나오게 됐는지를 이해가 될 때까지 생각하고 나 자신에게 설명하는, 그러면서 어려운 문제들을 하나둘씩 풀어가는 그 과정이 무척이나 재밌고 흥미로웠습니다. Q. 나의 수학 공부법을 소개한다면개념 이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수학의 정석’과 같은 책으로 개념을 먼저 공부합니다. 그리고 화이트보드 판에 쓰면서 자신에게 설명하는 방법으로 개념이 정확히 이해되도록 연습하지요. 그런 후에 기본부터 심화 문제까지 단계별로 문제를 풀고 아무리 해도 이해가 안 가는 문제는 인터넷 강의를 참고합니다. 평소 공부할 때는 한 문제를 풀더라도 스스로 풀어낼 때까지 시간을 충분히 할애하는 편이고, 시험 기간에는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으면 하루 정도 지난 후 다시 풀어보고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답지를 봅니다. 답지의 풀이 과정이 이해되면 그 풀이 과정을 그대로 외우는 편입니다. Q. 수학 공부하면서 고민과 슬럼프는 없었는지, 있었다면 그 해결책은 무엇이었나특별히 슬럼프는 없었고 풀었던 문제를 다시 풀었을 때 안 풀리는 그때가 좀 고민이 되는 어려운 순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그것은 풀었던 당시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간 것이기 때문에 다시 개념을 확실히 하는 작업을 합니다. Q. 중학교 수학에서 특히 어떤 부분을 잘 해두어야 한다고 여기는지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은 중등 수학보다 생각을 더 많이 해야 하고 심화한 내용과 새로운 내용이 많이 추가되기 때문에 중학교 때는 수학의 개념을 확실히 해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념 중에서 특히, 방정식과 함수의 원리가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미적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방정식이 함수로 함수가 방정식으로 해석되는 유기적 관계의 원리를 잘 공부해두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저는 그러지 못한 것 같아 조금 아쉬운데, 중학교 때 계산을 빨리할 수 있게 연습을 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중학교 때 읽었던 책 중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된 책을 꼽는다면박경미 교수의 ‘수학 콘서트’라는 책을 가장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나는데요, 일상생활에서 수학을 재미있게 바라볼 수 있도록 쓰여 있고 수학과 관련된 여러 가지 내용을 담고 있어 수학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기를 수 있습니다. 쉬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집중해서 읽으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Q.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많이 들어본 얘기일 수 있지만, 수학에서 선행을 많이 하는 것보다 하나를 하더라도 개념을 정확히 해두는 게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공식 안에 어려운 문제를 푸는 단서가 다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엇보다 어떤 공식을 처음 접할 때는 왜 그런 공식이 나오게 됐는지를 잘 이해해두기를 바랍니다. 공식을 외워서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이해해서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Q. 나에게 수학이란인생의 활력소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현재 학생으로서 제 본분은 공부라고 할 수 있는데 공부할 때 저에게 가장 재밌는 과목은 수학이기 때문입니다. 2017-11-17
- 우리의 시선은 세계를 향합니다! 지구촌, 국제화라는 말이 무색하게 오늘날에는 나라 간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활발하다. 지리적 한계를 넘어 IT기술을 통한 정보의 교류는 사람들의 시야를 한층 넓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장차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기 위해 국제적 차원에서 이슈를 탐구하고 토론하는 학생 동아리가 있다. 교하고(교장 오동진) 자율동아리 ‘와이드’(WIDE)를 만나 세계를 향하는 그들의 시선을 느껴본다. 한미 FTA 모의 재협상해정규 수업이 끝난 오후 5시. 교하고 동아리실에는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자율동아리 활동을 펼치는 시사동아리 ‘와이드(WIDE)’(지도교사 류지은)가 있다. 국제적으로 시선이 집중되는 이슈에 대해 학생들끼리 탐구하고 토론하는 동아리다. 동아리 활동은 이슈에 따라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한미 FTA 재협상’을 주제로 한 모의 재협상 회의를 열었다. 사회자를 제외한 8명의 학생이 반씩 팀을 나눠 제비뽑기로 미국과 한국 대표를 맡았다. 각 팀은 자국의 입장에서 FTA를 평가하고 각국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시한다. 서로 의견이 상충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회자가 중재하며 절충안을 찾도록 독려한다. 이 과정에서 미국의 제조산업 현황, 한미 간 무역수지 불균형, 대미 서비스 수지 통계자료 등 다양한 근거 자료가 제시되고, 농산물 관세, 미 생명공학 기술에 대한 규제, IT관련 규제 완화 등에 대한 논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영자신문 통해 국제 이슈 탐색하고 토론해와이드에는 정규 동아리 영자신문반 학생들이 병행해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코리아 헤럴드나 뉴욕타임즈 등 영자신문을 통해 국제적으로 이슈가 되는 사안을 탐색한다. 특정 시기에 논쟁이 되는 이슈가 있으면 회원 누구나 논제로 제안할 수 있다. 네이버 카페 와이드2016(WIDE2016)은 동아리 회원들끼리 자료를 공유하고 과제를 제출하는 등 의사소통의 채널이 되고 있다. 동아리 부장 조정인양은 “저희 동아리는 특정 논제에 대해 자기 의견을 담은 과제를 제출할 때 반드시 한글과 영어로 제출하도록 합니다. 국제 이슈이기 때문에 한글로만 쓰기보다는 영어로 글을 쓰고 발표하는 기회를 갖고 있어요. 그러면서 영작 실력과 영어 청취력이 많이 향상되고 영어 스피치 실력도 향상됐어요”라고 말했다. 해외 언론인 꿈꾸는 학생들와이드 동아리 회원들은 대부분 국내를 비롯해 해외 언론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로 구성됐다. 국내 이슈뿐 아니라 국제 이슈를 주제로 자료를 조사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시야가 넓어지고 시사상식과 전문지식, 영어 실력 등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까지 정규동아리 시간에 월 2회 진행되던 와이드는 올해는 월 1회 시간을 정해 자율적으로 모이고 있다. 정규 수업이 끝나고 학원으로 집으로 바삐 돌아가는 학생들 틈으로 와이드 회원들은 누가 강제하지 않아도 재미와 탐구심으로 모인다. 최근에 다룬 논제로는 오바마 케어에 대한 찬반 토론, 영국의 블랙시트, 남중국해 영유권 논쟁 등이 있고, 흑인 가정부의 인종 차별을 다룬 영화 ‘헬프’를 보며 영화 감상평을 나누기도 했다. 미니인터뷰 부장 조정인(2학년)양국제적인 이슈에 대해 탐구하고 토론하는 동아리가 있다는 걸 알고 제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1학년 때부터 시작하게 됐어요. 제 꿈이 외신기자나 국제회의 전문가인데요, 2년간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제 꿈에 점점 다가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동아리 특성상 주기적으로 영자 신문을 읽고 국제 이슈에 늘 관심을 가지면서 친구들과 영어로 글을 쓰고 토론하고 있어요. 그런 과정에서 영어 실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됐어요. 차장 정소민(2학년)양와이드는 영어와 국제 이슈를 다루는 동아리라는 점에서 제게 딱 맞는 모임이라 생각해서 참여하게 됐어요. 1학년 때는 선배님들에게 영자 신문 어플을 통해 신문 보는 법과 자료 조사하는 법 등을 배웠어요. 어플을 통해 영자 신문을 읽으면 주제 찾기도 편하고, 현재 이슈가 되는 국제적 사건들에 대해 알 수 있어요. 제 꿈이 기자인데 처음에는 직업이라는 측면에서만 접근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국제 이슈를 탐구하면서 기자가 직업이 아니더라도 국제적 시사이슈를 알고 지식을 쌓아가는 것이 제게 큰 도움이 되는 일이라 생각돼요. 회원 박정우(2학년)군저는 국내 시사문제에 대해서만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작년에 트럼프 후보가 미국 대선에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국제 이슈로 관심이 이어졌어요. 평소 성소수자의 인권이나 표현의 자유 등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반인권적인 발언을 하면서 국제적 이슈의 중요성을 느끼게 됐어요. 저희 동아리는 영어로 활동한다는 장점도 있고 국제 이슈에 대해 탐구하고 토론할 수 있다는 게 참 좋아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제 시야를 넓힐 수 있어요. 회원 임유리(2학년)양저는 영어권에서 자라 한국에 왔는데 평소에 영어로 활동하는 기회가 별로 없어서 아쉽던 차에 이곳에서 영자신문 동아리를 알게 되고 또 와이드 동아리 활동도 시작하게 됐어요. 제 꿈이 언론인이 되는 건데 아직 꿈에 대해 막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와이드 동아리를 통해 시사상식을 쌓아가면서 제 꿈을 구체화하고 싶었어요. 지금은 그런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예요. 저는 평소에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 지난 6월 일본 이나다 방위성 장관의 위안부 관련 발언을 계기로 위안부 이슈에 대해 발표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회원 계은서(2학년)양저는 꿈이 해외에서 일하거나 봉사활동하는 간호사입니다. 외국에서 유행하는 질병에 대해 관심이 많고 오바마 케어나 지카 바이러스 등 관련된 주제에 대해 탐구하고 발표했어요. 아직 우리나라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외에서 발생하는 질병에 대해 친구들에게 알릴 수 있어서 좋아요. 또 나중에 해외 봉사 활동을 할 때도 국제 정세와 질병에 대해 알고 있으면 그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7-11-17
- 대표적인 척추질환 ‘척추관협착증’ 디스크와 구분해야 살다보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경험하게 되는 것이 허리통증이다. 허리통증은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나이를 초월해 나타나는 증상이며 원인 또한 다양하다. 대표적인 척추질환으로 꼽히는 것은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이다. 허리가 아픈 증상은 똑같지만 원인이 다른 만큼 치료법이 다르고, 증상도 두드러지는 차이를 보인다.50대 이상 장년층에게 만연한 척추관협착증은 퇴행성질환으로 말 그대로 척추관이 좁아져 허리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해 통증과 저림, 마비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일산 하이병원 신경외과 허재섭 부원장은 “선천적으로 척추관이 좁은 일부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노화에 따른 질환이기 때문에 주로 40~50대 이상에서 발병한다‘고 전했다. 초기에는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는데 허리에 통증과 뻣뻣함을 느끼지만 휴식을 취하면 완화된다. 초기 증상 이후에는 목이나 어깨 부위의 통증과 과도한 긴장 시 두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손과 손가락 등의 감각 이상이나 마비 증상, 다리의 근력 약화로 인한 보행 장애 등의 증세를 보인다. 허리디스크와 혼동하기 쉬워 정밀 검사와 진단 필요척추관협착증이 허리디스크와 구분되는 두드러지는 특징으로는 걸을 때 척추관협착증은 한쪽, 혹은 양쪽 다리가 터질 듯이 아픈 증상을 보이는 반면, 허리디스크는 다리 저림과 허리통증 등의 증상만 나타난다. 또한 허리를 구부릴 경우 척추관협착증은 통증이 완화되고 허리디스크는 통증이 심해진다. 반대로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를 펴고 뒤로 젖히면 통증이 생기고 허리디스크는 통증이 완화된다. 척추관협착증은 바로 눕거나 엎드려 눕기가 불편한 반면에 허리디스크는 누우면 바로 통증이 완화된다.척추관협착증과 허리디스크는 다리 저림과 요통이라는 일반적인 증상이 같아 질환에 대해 혼동하기 쉽다. 따라서 허리통증이 지속될 경우 병원을 찾아 정밀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MRI나 CT를 통한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며 초기에는 비수술적인 치료를 통해 증상의 호전을 지켜본 후 호전이 없을 경우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비수술적인 치료로는 약물이나 물리치료, 감압신경성형술 등이 있다. 허 부원장은 “감압신경성형술은 지름 2mm의 가느다란 특수 카테터를 이용해 치료 부위에 약물을 주입하는 치료법이다”라고 설명했다. 척추질환 치료에 보편화된 치료법으로 물리치료, 운동 요법 등과 병행할 경우 효과가 좋은 편이다. 2017-11-10